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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7:29:28

대항해시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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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Ⅱ
Uncharted Waters : New Horizons
파일:Uncharted Waters II Title.jpg
개발 코에이
유통 파일:세계 지도.svg 코에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스코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슈퍼 패미컴 | PlayStation | 메가 드라이브 | 세가 새턴
Wii | Wii U
ESD Steam | 닌텐도 e숍
장르 시뮬레이션 게임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1993년 2월 10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한국어 지원 지원[1]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인공2.2. 부관2.3. 기타 등장인물
3. 선박
3.1. 선수상3.2. 대포
4. 자금5. 모험
5.1. 발견물5.2. 지도제작5.3. 항해
6. 무역
6.1. 추천 교역로6.2. 지역별 교역품
6.2.1. 북유럽6.2.2. 이베리아6.2.3. 지중해6.2.4. 이슬람+북아프리카6.2.5. 아프리카6.2.6. 중동6.2.7. 인도6.2.8. 동남아시아6.2.9. 동북아시아6.2.10. 아메리카
6.3. 투자
6.3.1. 동맹항6.3.2. 동맹항 만들기와 적대감 관리
7. 전투
7.1. 포격전7.2. 백병전7.3. 타함대의 종류
7.3.1. 상선대7.3.2. 전함대7.3.3. 해적
8. 인간관계
8.1. 능력치
8.1.1. 항해사 레벨8.1.2. 레벨 업8.1.3. 특기
8.2. 동료8.3. 연애
9. 아이템10. 공략과 팁
10.1. 은행10.2. 조합
10.2.1. 빚 독촉 사기
10.3. 고용 팁10.4. 고유 얼굴의 항해사를 찾는 방법10.5. 교회/사원 기부 팁10.6. 암시장10.7. 작위10.8. 해적
11. 오프닝 / 엔딩 영상12. BGM13. 그 외
13.1. 데이터 조작13.2. 게임 개조13.3. 게임 오버시 대사 모음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suruga-ya.jp/155005349.jpg

코에이가 제작한 대항해시대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수평선(New Horizon). 1993년에 처음 발매되었다.

전작에 비해 시스템, 그래픽 등등이 강화되었으며 스토리 역시 확장되어 각 캐릭터의 목표 역시 여러 가지로 나뉘면서 캐릭터들의 개성이 크게 살아났으며 자유도가 높으면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게임성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며, 칸노 요코가 참여한 BGM 또한 매우 좋다. 이건 외전에서 더욱 강조된다. 외전 OST를 구해서 들어보면 안다. 정 힘들다면, 인터넷에서 대항해시대2 오프닝 wind ahead의 ost버전을 들어보자.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바로 뜬다. 유튜브

일세를 풍미한 전설의 레전드급 걸작으로, 종합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높으며, 삼국지 시리즈와 함께 코에이의 황금기를 열었다. 당대의 청소년들 중 일부는 이 게임을 통해 세계지리를 배웠다, 게임공략을 구하기 쉽지 않았던 당시에, 사회과 부도에 있는 세계지도를 직접 대조해보며 게임을 공략해 내었다. 아프리카, 인도의 숱한 낯선 항구이름과 위치를 외우고 다녔으며 특히 대축척으로 그려진 보물지도의 위치를 지도를 봐 가며 찾을 때나 망망대해에 절해고도처럼 펼쳐져 있는 보급항을 발견해낼 때에는 실제 탐험가가 된 느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부모님 몰래 밤을 새며 게임을 하는 법도 배웠다. 70년대 중후반 부터 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남자들 에게 이 게임에 대한 얘기를 하면 수많은 무용담을 들을 수 있다.

국내에 완벽히 한글화 출시되었으며, 과거 있었던 게임 잡지 게임피아 1997년 7월호 부록이기도 했으므로 널리 보급된 편이다. 그래서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팬이 많으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여러가지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가장 많이 알려진 DOS판은 PC-9801판을 베이스로 컨버전된 것. 그래픽 향상이나 건물 안 이동 기능 등 여러 차이를 두고 당시 현역 콘솔이었던 슈퍼패미컴과 메가드라이브로도 출시되었으며, 나중에 일본 한정으로 콘솔판 기반으로 그래픽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판도 출시되었다. 대항해시대 외전의 경우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한 플레이스테이션판으로 나왔다가 PC판으로 이식되면서 약간의 보정만 더 거친 DOS판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되돌아 오기도 했다.

콘솔판만의 문제로 포켓몬스터처럼 세이브 데이터 슬롯이 1개밖에 없다.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판이 정식 출시되었다. 덕분에 국내 팬들의 상당수가 2편부터 시작한 사람들이 많고, 2편을 최고로 꼽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글 DOS판은 게임 총 용량이 4.4MB 밖에 되지 않는다. 게임 출시당시 기준으로는 1.44MB 플로피디스크 넉장으로 담을 수 있는 분량으로, 압축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3장으로 설치가 가능했다. 실제 정품도 5.25인치 2HD 플로피디스크(장당 1.2MB) 4장으로 출시되었다. 즉, 지금의 폰카 사진 1장 정도 용량으로 이하에서 설명할 모든 게임성을 담았다는 것.

2. 등장인물

2.1. 주인공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파일:attachment/조안 페레로/Example.jpg 파일:attachment/카탈리나 에란초/Example.jpg 파일:attachment/옷토 스피노라/Example.jpg 파일:attachment/에르네스트 로페스/Example.jpg 파일:attachment/알 베자스/Example.jpg 파일:피에트로콘티.png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로페스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
대항해시대 외전의 주인공
파일:external/kyj06.ffunz.com/037_mila.gif 파일:attachment/살바도르 레이스/Example.jpg
밀란다 베르테 살바도르 레이스


플레이에 앞서, 게임의 기본 구조는 모험, 해적, 교역 중 각자에게 맞는 종류의 명성을 쌓고, 일정 수치의 명성을 충족하면 나타나는 이벤트를 따라가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목적은 각 캐릭터들이 스토리 속에서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며, 이는 이 게임이 오늘날 유행하는 높은 자유도와 이를 기반으로 자기 마음대로 어떤 방식이든 써서 주어진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WRPG가 아닌,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가는 JRPG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릭터 별로 특정한 목적이 주어진다고는 해도(예: 조안 페레로의 경우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플레이는 명성치를 쌓고 매번 등장하는 이벤트를 따라가면 되는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구조다. 다만 이벤트를 발생시키려면 그에 맞는 명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모험, 상인, 전투라는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플레이어만의 노하우를 쌓게 만든다.

1편으로부터 20년 후인 1522년에 게임이 시작되며, 전작과는 달리 6명의 주인공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으러 떠나는 전작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아들인 포르투갈의 조안 페레로 자기 오빠를 페레로가의 함대가 죽인 것으로 오해해서 조안 페레로를 뒤쫓는 스페인의 붉은머리 여해적 카탈리나 에란초( 카탈리나 데 에라우소), 엄청난 빚이 쌓인 이탈리아의 모험가 피에트로 콘티( 니콜로 콘티), 지도제작가 메르카토르( 헤르하르뒤스 메르카토르)를 친구로 둔 네덜란드의 에르네스트 로페스,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상대해야 하는 영국의 옷토 스피노라 ( 프랜시스 드레이크), 그리고 대상인을 꿈꾸는 오스만제국의 알 베자스가 그들이다.

각 주인공마다 항해의 주목적이 다르다. 조안은 모험/전투가 혼재, 카탈리나와 옷토는 전투 위주, 피에트로와 에르네스트는 모험 위주, 알은 교역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5명의 주인공들은 서로 사람이나 아이템을 찾아주거나 미끼가 되거나 같이 싸우거나 등등 촘촘히 관계가 얽혀 있지만 에르네스트는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갑툭튀해서 한 마디 던지고 사라지곤 한다.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보기 가장 힘든 캐릭터는 공식핸드북에서는 마지막의 이벤트 조건인 금괴 500개 벌기 때문에 알 베자스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 나타난 조건과는 달리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이유로 인해 알 베자스의 난이도가 높다. 금무역 등 주요 교역루트만 꿰고 있으면 금괴 벌기는 쉽지만 검술수치가 42로 엄청나게 낮은 수치이기 때문에 항상 해적에게 당할 위험성이 높다.[2]

이에 비하면 처음부터 작위를 가지고 있어서 해적이나 사략함대가 끈질기게 쫓아오는 오토, 자동 전투가 많은 카탈리나도 초보자에게 불친절한 캐릭터이지만 오토나 카탈리나는 원래 전투를 위해 태어난 캐릭터고, 이벤트도 해전 위주라 어차피 전투능력 육성 위주로 키워야 하며, 카탈리나는 명성 15,000으로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알 베자스만큼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카탈리나, 옷토는 닥치는대로 썰고 다니기만 하면 쉽게 엔딩을 볼 수 있다. 초기 전투관련 능력치도 준수하고, 시작부터 갤리온급 함선이 주어지는 것 또한 무시못할 강점. 게임에서 의도된 대로 바로 해적질을 하면서 클 수도 있지만 교역으로 사업밑천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투라는 게 워낙 돈이 많이 들기 때문.

일반적으로 교역>탐험>전투의 순서로 쉽다고 하며, 그런 점에서 볼 때 가장 편하게 게임을 이해하고 끝낼 수 있는 건 역시 에르네스트 로페스이다. 코에이가 원하는 대로 탐험으로 시작해서 끝을 보려면 가장 어려운 축에 들어가지만, 라레아르 1대[3]로 세계지도 만들고 발견물 가져다 팔면 그냥 끝나는 게 에르네스트다. 그냥 생각없이 마음껏 대양을 돌아다니고 싶다면 추천. 다만 로페스의 경우 시나리오 중간에 별다른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진행이 좀 심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피에트로 콘티의 경우 이벤트 자체가 난이도가 좀 있다. 숙련자가 되면 슬슬 지도와 보물의 위치가 눈에 익는다. 그리고 이게 익숙해지면 피에트로 콘티가 가장 쉬운 플레이가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주 이벤트가 보물 찾기인데, 힌트인 지도 조각을 보자마자 바로 어디인지 감이 오게 되기 때문이다. 이정도 경지까지 오려면 콘티로 플레이 할 때 여급에게 힌트를 받을 필요도 없이 지도 조각만 보면 바로 찾아 갈 수 있을 정도로 숙련되어야 한다. 따라서 길치나 초심자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조안 페레로의 경우에는 주인공답게 이벤트가 너무 길어서 엔딩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올려야 하는 명성수치는 모험 명성 한가지뿐이지만 이벤트를 보기 위해 일본, 남미를 왔다갔다 해야하는데다가 전투 이벤트가 갑툭튀하기 때문에 함대를 교역/전투/탐험 하나에 특화시켜 운영하기도 어렵고[4] 모험명성 올리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에르네스트 뺨치는 항해거리를 찍게된다. 따라서 초심자보다는 1번 정도 엔딩을 본 후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캐릭터 특성으로 인해 고수가 잡더라도 이벤트와 명성때문에 엔딩을 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스피드런 영상

그래서 초보를 기준으로 하면 에르네스트 로페즈 > 피에트로 콘티>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알 베자스이며 고수를 기준으로 하면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로페즈> 피에트로 콘티> 알 베자스> 조안 페레로 의 순서로 쉽다고 생각하면 된다. 외전의 밀란다는 본편+외전 8인 중 가장 쉽고 살바도르 레이스는 가장 어렵다고 보면 된다.

다만 공식 핸드북등에서는 조안 페레로를 초심자용 캐릭터로 밀고있고, 인게임에서도 조안 페레로로 플레이할 경우 항해사 NPC들이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한 초심자들을 위한 튜토리얼성 조언(게임 진행 방법에 대한 메타조언)을 해주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즉, 제작사 공인 초심자용 주인공(첫 플레이를 위한 주인공)은 조안 페레로이다. 제작자가 제시한 초심자용 캐릭터라는 개념이 고인물들이 제시하는 초심자용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제작자측에서 제시한 초심자용 캐릭터는 시나리오 진행이 단순한 캐릭터라기보다는 이벤트와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전반을 파악해 나가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고루 즐겨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5] 예를 들어 대항해시대 2의 기본적인 공략방식은 본격적인 스토리를 진행하기 전에 일단 교역으로 돈을 좀 모아서 좋은 배를 사고 선원과 항해사를 구해 함대를 준비하는 것인데, 조엔 페레로로 시작할 경우 시나리오 시작지점에서 엔리코 신부에게 "무턱대고 돌아다니다가는 돈이 떨어지니 먼저 교역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돈을 어느정도 모아 새 배를 준비하고 탐험을 시작하여 모험명성을 조금 올리면 이벤트가 발생하여 <다음에 해야 할 일> 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이 이벤트를 해결해나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각종 모험에서 전투까지 게임의 다양한 컨텐츠를 모두 접하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모험과 전투를 둘 다 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일단 주 항해목표는 모험명성이지만 모험명성을 올려주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명성 관리 잘 못해서 40000만 못 채우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고 세계지도 완성이 강요되는 것도 아니며, 콘티처럼 특정한 보물을 찾아내라는 이벤트가 연이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전투 필수라고는 해도 필수적인 이벤트 전투는 4회에 마지막 보스전을 제외한 3회는 도망쳐도 이벤트가 진행되고, 첫 이벤트 전투를 제외한 후반 3회는 전투 전에 미리 준비할 시간이 있다.(즉, 모험용 선박으로 다니다가 전투를 앞두고 무장과 선원을 준비할 여유는 있다는 것.) 결국 각각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여러 분야를 모두 건드려야 하지만 각각의 난이도는 낮다. 게다가 조안 페레로가 엔딩보기 힘들다고 하는 중요한 이유가 스토리 진행을 위한 이벤트가 많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 번거롭다는 것인데, 원래 JRPG식 스토리 구성에서는 이벤트를 보며 스토리의 진행을 즐기는 것 자체가 메인 컨텐츠이다.

2.2. 부관


참고로 모든 메인 부관들은 측량 기술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충성도가 언제나 최대치로 고정되어 있다. 즉 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인공 곁을 떠나지는 않는다.[9]

2.3. 기타 등장인물

3. 선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항해시대 2/선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선박 리스트와 장단점, 선박 개조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위 상세문서를 참고.

3.1. 선수상

바다표범부터 용까지의 선수상은 공업력에 따라 언제든 등장하지만, 천사상과 여신상은 항구의 상업력 801, 공업력 801을 만족한 상태에서, 주인공의 운 81이상이면 천사상, 91이상이면 여신상이 랜덤하게 등장한다. 조선소를 나갈 필요없이 개조 > 무장을 확인하다보면 조선소 주인이 진귀한 물건이 있다고 알려준다. 여신상은 등장 확률이 매우 낮아서 그냥 천사상이면 충분하다. 사실 천사상만 달아도 엔딩까지 폭풍 한번도 안 만나게 될수도 있다. 선수상의 종류는 가격이 낮은 순으로 아래와 같다.
선수상은 비싼 선수상일수록 폭풍을 만날 확률을 낮춰주며, 그 외 전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일절 없다. 대항해시대 3나 4 처럼 선수상마다 개별의 고유효과는 없으므로 자금이 허락하는데로 무조건 비싼 선수상을 달아주면 된다. 또한, 함대의 평균 선수상에 따라 폭풍을 만날 확률을 낮춰주므로 기함만 여신상이고 다른 함선들은 가장 저렴한 바다표범 상을 달고 있다면 효과가 떨어진다.

3.2. 대포

항구의 상업력 901, 공업력 901, 주인공의 강운을 만족한 상태에서 조선소를 나갈 필요없이 개조 > 무장을 확인하다보면 진귀한 물건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사거리 5의 카로네이드 함포를 장비할 수 있게 된다. 외전에서는 같은 조건에 사거리 4의 중캐논을 장비할 수 있게 된다. 카로네이드, 캐논, 중캐논 모두 같은 사거리라면 위력이 같다.
이름 등장조건 사정거리 공격력 1문당 가격
(금화)
위력[19] 비고
세이커 상업+공업 1000이상 2 5 4 가장 싸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없다. 한자콕에 세이커포로 무장하고 다닌다면 최상급 괴짜 취급을 당당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데미컬버린 상업+공업 800이상 5 40 5 컬버린의 마이너 버전이다. 사정거리 빼고는 장점이 없다. 쉽으로 150문 쏴도 간지러운 수준이다.
컬버린 상업+공업 600이상 5 250 10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대포 중 최장 사거리의 포, 멀리서 한대씩 툭툭 쳐가면서 포격전할 때 이만한 대포도 없다.
캐논페드로 상업+공업 400이상 2 40 10 가장 안 쓰는 대포. 데미지가 좋은 것도 아닌데 사거리까지 안 좋다.
데미캐논 상업+공업 200이상 2 80 13 캐논의 마이너 버전, 그렇지만 웬만하면 돈 모아서 캐논 장비하는 게 좋다. 카로네이드라면 더 좋고.
캐논 상업+공업 0이상 3 최상 360 20 최고 공격력의 포. 같은 거리에서는 카로네이드와 위력이 같다.
카로네이드 상업901, 공업901 이상 5 600 15 강운일 때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포[20] 얼핏 캐논보다 공격력이 낮은것 같지만 이는 최대 사거리(5칸)일 때 위력이고 같은 거리면 캐논과 위력이 같다[21]

4. 자금

이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돈만 많으면 뭐든 쉽게 풀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웬만하면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나, 캐릭터에 따라서는 소액만으로도 엔딩을 볼 수 있는 캐릭터도 존재하니 캐릭터 별로 알맞는 자금은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돈이 적게 필요하더라도 최소 1만 닢(금괴 1개) 이상의 자금은 필수라는 것을 알아두자.

가장 자금이 적게 드는 캐릭터는 모험형 캐릭터다. 여기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에르네스트 로페스, 피에트로 콘티로, 엔딩 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운 좋으면 1만 닢 안팎으로도 엔딩을 볼 수 있다. 이 플레이는 하드코어성 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보통은 5만~10만 닢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둘 중에서는 피에트로가 더 돈이 드는 편인데, 지도제작 특기가 없어 배우는데 돈을 써야 한다.

무역형 캐릭터의 경우, 무역 그 자체만으로는 돈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지 않다. 현실에서와 달리 이 게임에서는 돈 많이 벌어서 부동산 투기 같은걸 할 것도 아니고, 그저 좋은 배 몇 척 더 구해 무역 수입을 늘리거나 주요 항구에 투자를 하고, 좋은 무기나 갑옷을 사 두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캐릭터의 엔딩 목표와 무관하게 서술한 경우고, 무역형에 해당하는 캐릭터인 알 베자스의 경우 엔딩 목표와 각종 이벤트 때문에 막대한 자금(약 1000 금괴 정도)이 필요하다.

전투형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캐릭터이다. 전투로 상대를 무난하게 제압하려면, 백병전 위주일 경우 베네치안 갤리어스 급의 함선과 별표급 갑옷이 필요한데[22], 이 두개를 갖추는데 드는 돈은 최소 30만 닢을 넘는다. 게다가 상선이 상대라면 모를까, 전함대나 해적이 상대라면 배 한 두척으로는 안되고 몇 척 이상의 배를 갖추어야 하므로 돈이 더더욱 깨진다. 게다가 전투에 필요한 배들은 대형 함선들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수리나 선원 고용비, 대포 및 선수상, 식량 및 탄환 보급 등만 한 번 하는데 수만 닢씩 나간다. 여기에 해당하는 캐릭터인 카탈리나 에란초와 옷토 스피노라가 바로 이런 경우이며, 이런 캐릭터들은 보통 동료를 많이 고용해서 전투 때 적 배를 나포해 조선소에 팔아서 돈을 버는 방법을 많이 쓴다. 둘 다 드는 돈은 비슷한데, 카탈리나는 비교적 낮은 명성에 엔딩을 볼 수 있는 대신 중동을 한 번 다녀와야 하고, 옷토는 항해거리가 짧은 대신 명성을 좀 더 많이 필요로 하는데다 작위 때문에 해적이 꼬여서 별급 방어구가 없으면 플레이가 피곤해진다. 그나마 마지막 상대인 에제키엘은 일기토를 적극적으로 걸어오지 않기 때문에 별급 방어구 없이도 베네치안 갤리어스로 기함에 돌격전을 걸어서 선원을 0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이길 수 있어서 별급 방어구가 필수는 아니다.

조안의 경우는 마지막 전투를 제외하면 전투 이벤트라도 도망가도 상관없기 때문에 맞써 싸우지 않는다면 피에트로 콘티 수준의 비용+마지막 전투 준비+운영비 정도로 돈이 나간다. 중간 전투 이벤트까지 모두 이기겠다면 비용은 크게 늘어난다.

결국 통상적으로 스토리 엔딩을 보는 데 드는 돈을 추산하자면 알 베자스>>>옷토 스피노라>카탈리나 에란초>>조안 페레로>>피에트로 콘티>에르네스트 로페스 순으로 들게 된다.

5. 모험

조안과 피에트로, 에르네스트는 모험명성의 누적에 따라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비교적 쉽게 올릴 수 있는 교역명성이나 해적명성과는 달리 모험명성을 올리는 방법은 다음의 세 가지 뿐이다.

그러나 지리정보는 지도 다 밝히면 끝이고, 부락/항구나 발견물도 다 찾으면 끝이다. 무한정 나오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 찾으면 명성을 올릴 방법이 없어진다! 외전에서는 조합의 빚독촉 임무 완수 시 모험 명성을 주지만 본편에서는 조합에서 주는 의뢰 중 모험 명성치 관련 의뢰는 없다. 따라서 1. 왕에게 발견물 보고 칙령만 죽어라 받거나 2. 지도제작자와 계약을 너무 늦게 했을 경우 엔딩을 보는 데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피에르로는 지도제작을 배울 능력은 되지만 돈이 없기에 처음부터 나일강 탐험 한뒤에 보고해서 돈을 어느정도 모이면 가격이 저렴한 슬루프나 피네스로 바꾸어서 별급 발견물인 검치호루트(검치호,맘모스,에스키모)를 발견할 수 있는 루트로 따라가서 발견 한 뒤에 지도제작술을 배우러가먄 된다. 아니면 초반부터 폭풍이 나오지 않는 검치호 루트를 따라서 발견하고 싶다면 내파성이 없지만 가격이 저렴한 경갤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조안은 검술은 좋지만 전투경험이 전혀없고 무엇보다 배가 카라벨 라티나급이라서 전투로 명성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지도제작을 배울 능력도 안되고 돈도 별로 없기에 모험보다는 교역을 통해서 돈을 벌고 능력을 올려서 지도공방과 계약부터 하고 나가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도 조안과 피에트로는 중간마다 스토리 상 명성치를 높일 방법이 있으니 그나마 나은 편이다.

5.1. 발견물

부락이나 항구의 발견을 위해선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데, 배의 종류나 보유수, 최대 인원수, 항해사의 능력에 상관 없이 한 배에 12명의 인원을 파수로 배치하면 최대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실험글 배가 많아도 한척만 파수를 넣으면 시야가 확보되므로 배 하나를 골라서 파수에 12명을 배치해주면 된다. 2척의 배에 6명씩 나눠서 배치해봐야 한 배에 12명 넣은 것의 절반 밖에 시야를 못 얻으니 무조건 한 배에 몰아서 파수를 시키자. 다만 파수에 아무리 많이 배치해봐야 사람만으로는 수치상 절반의 시야밖에 확보할 수 없으며 망원경 아이템이 있어야 사람으로 인한 시야*2를 해 주는 식이므로 탐험을 위해서는 망원경은 하나 장만해두자. 부락의 발견은 50의 모험명성을 상승시키며, 항구발견의 명성 상승 정도는 지역마다 다르다. 대체로 유럽에서 멀어질수록 높은 명성도를 가져다주는 경향이 있다.(나일강이나 지중해 동쪽 끝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카이로는 100이다).

▼ 항구 발견에 따른 명성 상승도는 다음과 같다.
<rowcolor=white> 항구 명성 상승도
아메리카[24] 25
서아프리카, 보급항, 부락 50
동아프리카 75
중동 100
인도 125
동남아시아 150
동부아시아 175

발견물은 ☆급부터 D급까지 5단계로 나뉘며, 총 98종의 발견물이 있다.[25] 단 한 게임마다 이 중 50개의 발견물만이 랜덤하게 나온다.[26] 따라서 한 번의 플레이로 모든 발견물을 찾을 순 없다.

▼ 수집가의 이름과 위치는 다음과 같다.
<rowcolor=white> 이름 위치 가치 산정
모르데스 교수 보르도
페레로 집안[27] 리스본
줄리아노 교수[28] 나폴리
라나 잼 알렉산드리아
모리스 백작 코펜하겐
모데나공 호안[29] 피사

보르도의 모르데스 교수와 리스본의 마르코 집사가 제일 가격을 높게 쳐주니 괜히 다른 인간들과 불공정 계약을 맺는 일이 없도록 한다. 특히 피사의 호안은 페레로나 모르데스에 비해 가격을 40%나 낮게 쳐주므로 웬만하면 계약하지 않는다. 다만, 올려주는 명성치는 같으므로 돈이 딱히 아쉽지 않다면 가까운 항구의 수집가와 계약을 맺는 것도 좋다. 리스본의 경우 투자가 불가능한 포르투갈의 수도이므로 포르투갈과 적대도를 올린 상태에서 입항할 경우 페레로 저택 이외 다른 곳을 방문하면 소지금을 뜯길 수 있으니 보고만 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 피에트로로 플레이시 스토리상 계약하는 가문이 페레로로 고정되어 있는데 만약 다른 가문과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페레로 저택으로 다시 들어가면 야단을 맞고 명성치가 절반이 깎이므로 절대 다른 가문과 계약을 맺으면 안된다. 수집가에게는 보고 이외에도 부락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데, 위도와 경도가 ±5까지 차이가 난다. 해상이동치를 최소로 해놓은 상태[30]에서 경의위를 쓰면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 외부 도움을 받겠다면 구글 어스로 위도, 경도를 검색해서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다.

어차피 왕이 부른다고 해봤자 쿨하게 씹어줘도 아무 지장 없으므로, 발견물을 모조리 팔아버린 다음 그 돈을 자본금으로 거상이 된 후 보이는 항구를 모조리 동맹항으로 만들어 교역 명성을 올리거나, 베네치안 갤리어스와 무기, 방어구를 사서 해적질을 해서 해적명성을 올린 다음에 왕궁에 찾아가면 발견물 의뢰를 받을 일은 없다. 왕과 수집가는 발견물 목록을 공유하므로, 자칫하면 왕은 발견물 찾아오라는데 보고할 발견물이 없는 난감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왕이나 총독에게 보고를 할 때는 수집자에게 보고할 때와는 다르게 보고할 발견품을 플레이어가 정할 수도 없고, 명성치도 올라가는 일도 없다. 즉, 나는 원하지 않았지만 금괴 10개짜리 ☆급 발견품을 왕에게 진상하고 멘붕이 올 수도 있다는 것. 발견물의 등급이 높을수록 작위상승에 필요한 발견물의 수는 줄어들기는 하지만, 모험 명성이나 획득 가능한 금전의 양을 비교해 봤을 때, 높은 등급의 발견품을 왕에게 보고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모험 발견품의 등장 조건이 위에서 설명한대로 무작위이기 때문에 운수가 좋으면 금괴 10개에 모험명성 1500이나 채워주는 ☆급 발견품이 6개 중 4개 이상[31]이 나올 수도 있는 반면에, 모험명성 80에 2500원짜리 D급 발견품을 4개 이상 발견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엔딩을 위해서 모험 명성을 쌓아야 하는 콘티나 조안, 로페스의 경우는 아예 스토리 엔딩을 본 이후에 해적이나 상인으로의 전직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상황도 생길 수 있다.[32]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왕에게 보고를 하러 가기 전에 플레이어와 계약한 수집가에게 들러서 현재 보고 가능한 발견품의 순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왕에게 보고하는 발견품 순서는 수집가에게 보고 할 수 있는 리스트의 맨 위부터 보고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적어도 멘붕이 올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한가지 팁을 준다면, 세계지도를 제작한다는 가정하에 A급 이상 발견물은 수집가에게 보고하고, B급 이하는 왕이나 총독에게 가져다 주면 별도로 모험 명성치가 쌓이지 않는 로페스도 4만 이상의 모험 명성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은 바에야 공작 엔딩을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33] 모험명성의 한계상 이벤트로 모험 명성을 올릴수가 없는 에르네스트 로페즈로 모험 명성을 쌓아 공작에 오른다음 모험명성 5만을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34]
<rowcolor=white> 현재 작위 요구 중요도 명성치 환산[35]
평민~준훈작 50 400
훈작~남작 100 800
자작 이상 150 1200

▼ ☆급 발견물의 이름과 위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는 여기에 두 종류가 더 추가되었다.
<rowcolor=white> 이름 발견 위치 발견 좌표 분류 비고
도도 동아프리카 S20 E50 희귀한 동물 마다가스카르 섬
나무늘보 신대륙 S25 W60 괴물 현 우루과이 지방
모아 오세아니아 S35 E175 희귀한 동물 현 뉴질랜드 지방
맘모스 북극 N89 W93 괴물 엘즈미어 섬
검치호 북극 N88 W66 괴물 그린란드 섬
모아이 오세아니아 S34 W127 유적 이스터 섬

한가지 유념할 것은 발견물이 만일 괴물이나 원주민일 경우 그들의 습격을 받아 선원들 가운데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무늘보에게 썰려버리는 수십명의 선원들 특히 검술이 낮을 수록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며, 검술이 높으면 사상자의 비율이 줄어 든다. 조안은 전투 레벨이 낮아도 검술 자체가 처음부터 상급이므로 모험하기에 유리하다. 그리고 모험가이면서 검술이 낮은 에르네스트나 피에트로는 괴물이나 원주민을 발견했을때 인원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모험할때 선박에 어느정도 여유있게 인원을 포함시켜서 항해를 해야 한다. 서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지방은 원주민이나 괴물이 엄청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괴물한테 두번 썰려나가면 항해 속도가 안나올 수도 있다.

☆급 발견물 중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선원이 심각하게 죽이는 발견물이 있으니 각오는 하고 발견하는 것이 좋다.[36]

칙령이나 이벤트 때문에 전세계가 무대인 보물찾기를 해야할 때가 있는데, 어찌어찌 보물지도를 구해도 그 다음이 난감하다. 이럴 땐 먼지를 뒤집어 쓴 사회과부도를 펴는 대신 지도공방에 가면 금괴 2개로 위치를 감정해준다. 이 돈도 아깝다면 감정 전에 세이브를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지도가 상당히 소축척(=넓은 면적을 그림)이다.[37] 게임상에서 나오는 지도는 모두 항해도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이며, 98개 발견물 중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 촌락의 위치를 나타낸 거라서 대항해시대를 많이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한 눈에 어느 지역인지 알아맞히는 건 일도 아니다. 특히 나일강이나 스톤헨지 같은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땡큐를 외치기도 한다. 다만 가장 거지 같은 경우로 버그로 추정되는 위치(항구인 메카에 X자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필수템인 경우 짤없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다만, 메카에 X자가 되어 있는 경우는 실제로는 파피루스를 얻는 곳에서 탐색하면 찾아진다.

만약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항해도를 거의 완성시켰다면 항해도에서 의심되는 위치를 마우스 좌클릭해보고 지형을 비교대조하는 방법이 있다. 항해도를 클릭하면 보물지도와 같은 축적으로 지형이 확대되기 때문에 이미 세계여행을 한번 마친 캐릭터라면 항해도 클릭하면서 비슷한 지형을 찾으면 된다. 고수가 아니라도 이 요령만 알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는 원주민과 관련된 발견물들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다른 발견물이 추가되었는데[38]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rowcolor=white> 이름 발견 좌표 분류 등급 이전의 발견물
훌라밍고 N10 E2 희귀한 동물 C 누바족
뱀독수리 N15 W2 희귀한 동물 C 마타이족
고릴라 S0 E25 희귀한 동물 C 네그루리야
하마 S12 E10 희귀한 동물 B 부시맨
실러캔스 S30 E25 희귀한 동물 C 훗템도트
나크 N14 E93 희귀한 동물 B 네그리트
캇파[39] N39 E139 괴물 나마하게
시서펜트 N29 W82 괴물 A 인디안
라곤[40] S7 W77 괴물 B 아마조네스[41]
다스매니어 타이거 S16 E116 희귀한 동물 A 아보리진
천산갑 N13 E126 희귀한 동물 C 이론고트족
테라토르니스 콘도르 N80 W119 괴물 A 에스키모
수인[42] N10 E135 괴물 라도로네스

그리고 기존에는 괴물로 분류되었던 이구아나가 희귀한 동물로 조정되는 변화가 있었다.

5.2. 지도제작

지도제작은 누구와 계약하든 항해도 1칸당 80원 및 모험명성 5로 보수가 같다. 외전에서는 보상이 1.2배로 늘었다. 보통 바르셀로나의 리베이로나 암스테르담의 메르카토르와 계약한다. 에르네스트 로페스는 스토리상으로는 메르카토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공방과 계약을 해도 엔딩을 볼 수 있다.[43] 베네치아에 베라치아노도 있지만 항구 위치가 안좋고 건물이 항구 입구에서 너무 먼데다 베네치아가 이탈리아 동맹항이라서 알 베자스의 경우 투자로 동맹항을 빼앗아오지 않으면 낮에는 아예 진입도 못하니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 지도제작소의 이름과 위치는 다음과 같다.
<rowcolor=white> 이름 위치
메르카토르 암스테르담
올리버스 팔마
리베이로 바르셀로나
베라치아노[44] 베네치아
헤다르 요데[45] 앤트워프

강을 포함한 대부분의 해안과 바다를 탐험한 다음 지도공방에 찾아가면 탐험이 불가능한 육지를 포함한 전체 세계지도를 획득할 수 있다. 정말 꼼꼼하게 미탐험 지역을 다 지워야하기에[46] 태평양을 좌우로 계속 횡단하거나 남극항로와 북극항로를 일주해야 하는 등 고생길이 열리지만, 드문드문 보급항이 있으므로[47] 아주 못할 것은 아니다. 강운, 선수상, 고양이를 반드시 챙기고 괴혈병 위험이 생기는 항해일수 60일을 되도록 넘기지 않는 선에서 보급항에 기항하여 중간 보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 보급항의 이름과 위치는 다음과 같다.
<rowcolor=white> 이름 좌표 위치
나르비크 N73 E16 노르웨이 북쪽
해크라[48] N60 W19 아이슬란드 남쪽
페어웰[49] N62 W39 그린란드 남쪽
케이프타운 S31 E17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쪽
다마다르[50] S20 E50 마다가스카르 북쪽
모레스비 S6 E144 파푸아뉴기니 동쪽
레바큐[51] S10 E125 오스트레일리아 북쪽
지롱[52] S34 E141 오스트레일리아 남쪽
완가누이[53] S36 E171 뉴질랜드 북섬 남쪽
에조[54] N42 E140 일본 홋카이도 남쪽
고르후[55] N61 E163 러시아 캄차카 반도 북쪽
틱시 N79 E129 러시아 타이미르 반도 남쪽
딕손 N81 E81 러시아 예니세이 강 하류
루이슐[주의][57] N39 E122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몬테비데오 S37 W63 우루과이 라플라타 강 상류
발파라이소 S35 W79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
모옌도[58] S19 W78 칠레 북쪽
수바 S14 E176 피지 비티 레부 섬 남쪽
타히티[주의] S13 E153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소시에테 제도
카라오[60] S11 W84 페루 리마
산타바르바라 N26 W120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 북쪽.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쪽
쥬노 N57 W138 미국 알래스카 남쪽
N67 W166 미국 알래스카 서쪽
나레후[61][62] N19 W156 미국 하와이 빅 아일랜드 남쪽
바이아[63] N72 W124 캐나다 뱅크스 섬 남쪽 건너편
처칠 N56 W94 캐나다 허드슨 만 남서쪽
코드 N37 W71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세계지도의 크기는 가로 90칸, 세로 45칸으로 되어있으며 지도제작의 이론상 보수는 32만 4000닢과 모험명성 20,250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게임 시작부터 밝혀진 유럽 일부에 더해 배로 도달하지 못하는 내륙이 존재하기에 실제 최대 보수는 약 28만 3000닢과 모험명성 약 17,700까지 받을 수 있다.

5.3. 항해

모험을 위한 장기 항해를 하려면 빠른 배(역풍에서도 속도가 잘 나는 선회력 높은 배)가 편리하고 보급 없이 장기간 항해할 수 있도록 총 적재량에 비해 최소인원(운항필수인원)이 적을수록 유리하다. 게임상 가장 빠르면서도 항속거리가 긴(운항필요인원대비 적재량이 큰) 배들은 라레아르, 경갤리, 관선/안택선, 슬루프 정도이다. 이 배들에 최소 인원만 태우고 식량/물을 반씩 실으면 각각 70일, 114일, 120일, 244일간 항해가능하다. 그런데 부락과 발견물을 찾으려면 항해 최소 선원만 태우는 것보다는 파수 선원을 12명 정도 넣는 게 좋기 때문에 이 경우 항해 가능 일수가 꽤 줄어들게 된다. 파수 선원이 배치된 배는 함대 내에 한 척만 있으면 되므로 최소인원만 태운 배 여러 척을 더해 선단을 이루어서 가면 함대 전체의 평균 항해일수를 늘릴 수 있다. 또 발견물 탐색시 식량을 나눠줘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 한 척만 가지고 가면 식량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도 배가 여러 척인 게 낫다. 위의 추천선박을 기준으로 장거리 모험항해를 위한 최적의 선박을 찾아본다면 일단 경갤리는 내파성이 없으니 스펙으로는 모험용으로 훌륭하지만 초보의 경우 모험항해용으로는 적절치 않다.[64] 관선/안택선의 경우 갱갤리와 마찬가지로 내파가 없는데다 게임 중후반~최후반에나 접근하게 되는 동아시아지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니 더욱 논외. 즉 일반적인 모험항해용 선박으로는 라레아르나 슬루프가 가장 좋은 선택지이다. 다만 라레아르의 경우 식량/물 반반보급 기준 70일, 여기에 파수인원 12명을 더 태우면 48일 항해가능으로 항속가능기간이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슬루프는 범선이라 무풍지대에서 간혹 발목잡히는 단점이 있으니, 어느정도 일장일단이 있다. 초보자의 경우 물과 식량 보급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라레아르 기함에 추가로 함대를 몇척 더 구성하는 걸 추천한다. 넉넉한 식량숫자로 부락탐색에 도움이 되고, 만약 괴물발견등의 이벤트가 연속 발생해 선원이 크게 상했을 때 기함에 남은 선원을 몰아태우고, 보조함을 버리는 방식으로 항속을 회복할 수 있다. 또는 망망대해에서 물자가 아슬아슬 할 때 남은 물자를 한척으로 옮기고 선원을 구조조정 하는 방식으로 항속일자를 늘릴수도 있다. 최대시야는 12파수 + 망원경 조합이지만, 발견물 위치를 대략적으로 다 알고있는 고인물 기준으론 파수는 기함에만 소수 배치하면 충분하다. 참고로 파수를 여러척에 조금씩 나눠서 배치하는 것으로는 시야가 충분히 늘어나지 않는다. 파수 12명을 모두 한척에 집중 배치해야 최대시야가 확보된다. 해상이동치를 조정해 배를 맵 가운데 고정시켜 플레잉을 하게는 경우 이론상 6명의 파수면 최대시야와 비슷하다. 해상이동치가 최소가 아닌 상태에서 파수가 6파수+망원경 이상으로 높아버리면 화면시야에 보이지도 않는데 발견메세지가 떠서 더 찾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존재하니 해상이동치를 최소로 맞춰 배가 늘 화면 가운데 위치하게 보이도록 만들고 파수범위를 화면 전체에 딱 맞추는쪽이 시야에 잘들어온다.

대항해시대 항해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이 쓰였는데 이 도법은 구형인 지구표면을 원통에 투사시켜 펼쳐논 도법인지라 고위도 지역은 실제 거리보다 훨씬 길게 투영되게 되어 왜곡이 심해진다. 북극권, 남극권의 넓이가 실제보다 크게 커진다. 북극항로를 통해 항해하면 유럽에서 아시아나 북미로 빠르게 갈 수 있어야하지만 위에서 말한 거리 왜곡때문에 게임상에서는 엄청 오래 걸린다.[65] 이는 모든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공통된 현상. 모험삼아 가려고 해도 보급항이 얼마 없기 때문에 배 속도가 느리다면 그대로 배 위에서 굶어죽기 좋다.

장기간의 모험 항해에서는 물보다 식량이 중요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부락 탐색에서 식량이 필요하기도 하고, 물은 상륙-탐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식량 80%, 물 20% 싣고 물 떨어질 것 같을 때마다 보급을 하는 방법으로 장기간 항해할 수 있다. 부락에서 식량 약탈을 하면 선원 수가 줄거나 운이 떨어질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죽었다 깨나도 올릴 수 없는 능력치인 매력이 떨어지므로 아사할 타이밍에 세이브한 상황이 아닌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매력이 최저수치인 50까지 떨어져도 지도 제작술을 배우는 비용이 6만골드로만 늘어나는 정도라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는 건 아니라서 약탈 모험가 공략법도 존재한다. 링크 통솔력이 높아질수록 명령-식량할당 기능을 통해 물과 식량의 할당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자기 통솔력에 비해 너무 낮게 낮추면 선원들이 못 버티고,[66] 통솔력 100이라도 76%가 한계다.

장기 항해의 난점은 폭풍, 괴혈병과 쥐떼 정도다. 일단 폭풍을 안 만나게 강운과 여신상[67]을 맞추고 가는 게 좋다. 주인공의 운만 중요하고 동료 항해사들의 운은 상관없다. 실제로 폭풍이 자주 발생하는 초여름 늦가을까지는 더 주의하자. 경갤리, 관선, 안택선은 내파성이 없어 폭풍을 만나면 아차 하는 순간 게임오버이므로 주의. 직감이 높은 항해사를 부선장이나 수석항해사로 임명하면 폭풍을 예측하기 때문에 이때 시간 여유가 있고 옆에 육지가 있다면 상륙한 후 폭풍이 멎을 때까지 대기하면 아무런 피해 없이 버틸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없거나 주변에 상륙할 육지가 없는 망망대해일 경우 성스러운 향유를 사용해서 폭풍을 피한다. 이것마저 없다면 정박을 해서 버티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도 내구도는 깎이기 때문에 내구도 없는 상태서 폭풍을 맞는다면 그냥 게임오버다. 주로 폭풍이 발생하는곳은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서부[68]와 태평양 한가운데, 중남미 버뮤다 제도, 인도지역 남쪽[69], 일본지역[70] 등이 있고, 가장 심한 곳이 일본지역과 버뮤다 제도[71]다. 이중 인도 지역 남쪽은 일부러 가지 않고 인도쪽에 붙어 항해하는 이상 태풍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는다.

안개가 끼기도 한다. 북유럽을 돌아다니면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다. 일단 안개가 끼면 항구고 부락이고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배를 바로 옆에 대서 억지로 발견할 수는 있다. 파수선원 0인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안개는 어차피 근처 항구에 기항하면 바로 효과가 사라져서 큰 문제는 없지만 간혹 객기를 부리고 항해를 지속하게 되면 해적을 만날 수 있다. 안개가 끼면 군함들도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기 때문. 주로 북유럽이나 알래스카 지방에서 발생한다.

때로는 바람이 불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무풍지대가 생겨버리는 것이다. 가장 많이 겪을수 있는 장소는 남아메리카 최남단의 마젤란 해협. 갤리선일 경우는 지나 갈 수 있지만, 범선일 경우에는 배의 속도가 0~1노트로 줄어든다. 게다가 마젤란 해협의 경우 근처에서 보급항도 찾기 힘들고 해협이라 운신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무풍지대는 이런 페널티 외엔 별 피해를 주지 않으며, 어느 정도 지역을 벗어나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아주 큰 문제는 아니다.

항해일수가 30일이[72] 지나면 가 나와 식량을 갉아 먹는다. 쥐약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겨날 수 있으므로, 문제를 원천봉쇄하려면 고양이를 기를 수밖에 없다. 단지 고양이 파는 항구는 메카, 자이톤, 사카이, 나가사키의 네 군데 뿐이라는 게 문제다. 알 베자스의 경우 여관집 아주머니에게 돈 대신 고양이를 받을 수 있다. 하다못해 아이템샵에 팔더라도 이 쪽이 금화 500닢보다 비싸게 받을 수 있으니 꼭 고양이를 받도록 하자. 외전에서는 아무 곳에나 상륙하면 해결된다. 단 주인공의 운이 높다면 발생할 빈도가 낮아진다.

항해일수가 60일이[73] 지나면 괴혈병이 발생한다. 라임주스로 해결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며칠만 있으면 다시 생겨나며, 이 쪽은 원천적인 해결책이 없다. 괴혈병에 걸릴 정도로 오래 연속해서 항해했다가 기항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경험치가 높이 쌓이기 때문에 라임주스를 가득 든 채 죽음의 항해를 떠나는 꼼수 플레이가 애용되기도 했다. 역시 운이 높다면 7-80일씩 기한을 훌쩍 지나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도 한다.

항해 중 해상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벤트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발생한다. 이벤트라기보다는 재앙에 가깝다. 외전에서는 사라졌다.
<rowcolor=#fff> 이벤트 효과
세이렌 모든 함선 선원이 25% 감소(다뉴브 강)
크라켄 모든 항해사의 용기 10 감소(북위 16도 동경 72도) - 인도 주변에서 항구이동하다가 해당 좌표를 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74]
안개 최후미 함선 1척 표류(남위 13도 동경 42도, 버뮤다 삼각지대) - 함대의 함선이 2척 이상일 때 발생
도깨비불 컨디션 10 증가 - 유일한 좋은 이벤트
불새 최후미 함선 추진력 10 감소 - 함대의 함선이 2척 이상일 때 발생
시 서펜트 모든 적하 증발 - 팔아먹을 상품만 해당된다. - 베라크루즈와 아바나 사이, 인도와 인도차이나 사이
고래 최후미 함선 내구도 반감 - 함대의 함선이 2척 이상일 때 발생
유령선 주인공의 행운이 30% 감소 - 카리브해와 북극해 근처
드래곤 모든 항해사의 행운 감소
가오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해상 이벤트가 발생하는 위치는 랜덤이 아니고 정해진 좌표가 있고 특히 자동이동을 하면 바로 그 좌표를 지나갈 위험이 높다. 어떤 곳에서 이벤트를 보면 그 곳에서는 이벤트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새로운 곳으로 이벤트 발생지점이 옮겨지는데, 이 좌표 역시 정해져 있다. 다만 이 좌표가 40개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상 이벤트는 최대 40번까지만 볼 수 있다.

6. 무역

6.1. 추천 교역로

대항해시대2의 상업시스템은 세계 13지방 10종 46품목의 교역품에 각 지방의 판매가격-구매가격 밎 물가까지 구별되어 있는 등 세세한 설정을 자랑한다. 최강의 무역로로는 초반의 "아테네-이스탄불의 미술품-융단 무역"과 중반의 "제노바-마데이라의 은-금 무역"이다. 순이익과 편의성으로 따졌을 때 게임플레이 내 기간 상으로는 아테네-이스탄불이 최선이다.[75] 베이루트 융단-아테네 미술품 쪽이 수익율은 더 좋지만 베이루트에는 상업 투자를 해야 융단이 나온다. 플레이타임 자체 대비 최단 시간으로 목돈을 벌기에, 수고까지 고려하면 제노바-마데이라가 최선이다. 다만 초기에 마데리아의 교역품에 금을 등장시키기 위해 금화 48,000닢을 선행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그 '둘은 품목이 같다.'(사치품, 귀금속)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교역품으로 거래를 시도해가며 자신만의 교역루트를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겠지만 대항해시대2의 무역은 이익을 내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에 다음의 추천 교역로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부를 쌓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무역루트는 아테네(미술품)-이스탄불(융단)의 무역루트다. 대항해시대2 무역루트의 끝판왕. 나머지 루트는 그냥 재미로 하면 될 정도이다. 이 무역루트가 끝판왕인 이유는 다른 품목의 경우 계속 사고 팔다보면 비싸게 사서 싸게 팔게되기 마련인데 미술품과 융단의 경우는 분류가 사치품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사고 팔아도 시세가 큰 변동없이 잘 유지되기 때문[76]이다. 이 때문에 그냥 미술품과 융단을 번갈아 사고 팔기만 해도 초반 돈벌이로는 전혀 무리가 없지만, 후술된 꼼수를 쓰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특정 상품을 1000닢어치를 살 경우 해당 품목[77]의 물가는 1% 변동되며, 한번에 13000닢어치 이상을 사면 최대 13%가 오른다. 그리고 물가는 최대 150%까지만 오르고, 최소50%까지만 떨어진다.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해 이스탄불의 사치품목의 시세를 150%까지 올리고 아테네의 사치품목의 시세를 50%까지 낮춰서 미술품을 극도로 싸게 사서 이스탄불에 극도로 비싸게 팔 수 있다.

가령 현재 물가가 100%라면
1) 돈이 14000닢 미만일 경우에는 한번에 융단을 모두 산다. → 시세 0 ~ 13% 상승
2) 돈이 14000닢 이상(다만 물건값이 정확히 나누어 떨어지지는 않으므로, 이점 감안하여 생각하여야 한다.)~5만닢 이하일 경우 13000닢 막 넘는 선에서 끊어서 산다. → 시세 13% 상승 + 시세 13% 상승 + ...
3) 돈이 5만닢 초과일 경우, 37% 올릴 돈(37000~40000닢 정도)을 남기고 모두 융단을 산 뒤, 13000, 13000, 11000씩 끊어서 사면 물가는 150%가 된다. 다만 후술하는 이유 때문에 너무 많이 살 필요는 없다.
이런 방식으로 사면 된다. 그리고 아테네에서 팔 때는 같은 방식으로 팔아서 시세를 50%까지 떨궈야 한다. 다만 아테네에 파는 융단은 이익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테네의 시세를 떨구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50%까지 시세를 떨굴 정도의 융단이 있으면 더 이상의 융단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탄불에서 지나치게 융단을 많이 살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품목 시세가 140% 이상이 되면 품귀현상으로 남은 재고가 없다고 교역소에서 말한다.

그렇게 사치품의 물가를 50%까지 떨어뜨리면 미술품 단가가 186까지 떨어진다. 반면 그돈으로 미술품을 싣고 다시 이스탄불에 가면 400대에 판매되는 미술품을 600에 판매할 수가 있다. 덕분에 돈이 거의 없고 배도 변변찮은 극초반에 많이 사용한며 베네치안 갤리어스의 경우 870까지 실을 경우(기본선원 60에 식량 물 10 실었다고 가정할 경우) 배 한 척에 약 금괴 40의 차익이 발생한다.(물가차이때문에 복수의 배로 교역할경우 차익은 줄어든다.) 아테네-이스탄불의 경우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초반에도 하기가 좋다. 금괴가 100개가 넘어가면 스토리 진행상 자금은 알 베자스를 제외하면 크게 필요가 없다. 베네치안 갤리어스 2척으로 시세조절하면 2번 왔다갔다하면 그 정도의 돈은 얻으므로 무역의 끝판왕이다.

이 루트가 대항2 무역의 끝판왕인 이유는
  1. 거리가 가깝다. 이 루트보다 더 큰 수익이 나는 루트는 있지만[78][79], 더 짧으면서도 쓸만한 수익이 나는 루트는 없다시피 하는 것에서 이 루트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80] 그리고 항구에서 교역소까지의 거리도 가까워서(특히 이스탄불은) 걷는 거리가 짧은 것도 장점이다.
  2. 단가가 높은 교역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적재량대비 수익이 크다.
  3. 쌍방향으로 큰 수익이 난다. 융단과 미술품이 같은 사치품 카테고리에 묶여있기 때문에 시세에 상관없이 마음껏 퍼다나를 수 있고, 위에서 언급된 시세조작 꼼수를 통해 폭리를 취하는 것도 가능.
  4. 지중해라서 극초반부터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별도의 투자도 필요없다.
  5. 이스탄불이 수도항이기 때문에 도크에 배를 짱박아둘 수 있다.[81] 조선소에는 가성비 끝판왕 중고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심심치않게 매물로 나온다. 또한 아테네, 이스탄불 두곳 모두 은행이 있기 때문에 한푼 한푼이 아까운 초반에는 대출을 신용한도까지 땡겼다가 말일에 모두 갚고 전재산을 저금한 뒤 여관에서 달을 넘겨서 이자도 받고 다시 최대로 대출받는 식으로 이자를 한푼도 안내고 오히려 받아가면서 돈을 빌려쓸 수도 있다.[82]
  6. 유일하게 주의할점이라면 해적이 있는데, 해당 지역이 엄청난 교통량을 자랑하기때문에 해적만 골라 피해다니기가 힘들다. 해적과 마주쳐도 도망치면 되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아테네, 이스탄불 모두 독특한 지형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최단거리 기항을 위한 꼼수를 쓸 수 있다.
이스탄불의 경우, 정상적으로 항구 정중앙을 기항지로 선택할 경우 항구 북쪽에서 기항하게 된다. 하지만 항구 중앙이 아닌 반칸 왼편을 기항지로 선택하면, 빙 돌아가지 않고 항구 남편에서 기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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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경우도 원래는 더 깊이 들어가야 하지만, 항구 반칸 왼편을 기항지로 선택하면 원래 보다 한 칸 아래에서 기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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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2 : 암스테르담이나 지중해의 유리구슬 - 마데이라의 설탕 무역을 통해서도 작은 자본으로 초반 무역을 할 수 있다. 유리구슬 가격은 아무리 올라봐야 3~4원 정도이고 마데이라에서는 평소에는 50원 내외, 아무리 시세가 떨어져도 25원에 팔 수 있으므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 한편 마데이라의 설탕 가격이 너무 올라 이윤이 떨어진다 싶으면 다른 도시에서 설탕과 같은 분류에 속하는 곡류를 사서 20~30개씩 분할판매해서 설탕 가격을 낮춰주면 된다. 일단 돈이 없을 때도 무역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초기 투자금이 적지만, 무역 1회당 얻을 수 있는 이익이 3,000금화 정도기 때문에 처음에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하는 에르네스트 로페즈가 딱 한 번 할 만하다.

리스본 또는 세빌리아의 올리브유 - 마데이라의 설탕 무역도 극초반에 쓸만하다. 두 품목 모두 식품이라 계속 원하는 만큼 왕복해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 리스본, 세빌리아에서 시작하는 조안, 카타리나, 옷토, 피에트로 가 초반에 몇번 왕복할만 하다. 만약 올리브유 - 설탕 상호무역으로 돈을 좀 땡겼으면 바로 미데이라에 투자해 금을 열어버리는 것도 추천.
중반 : 약간 자금이 모인 중반 이후 무역의 정석으로는 제노바 - 마데이라 물가조작 금무역이 있다. 리스본에서 남서쪽으로 이틀 거리의 마데이라(출항 후 7시 방향으로 똑바로 가면 나온다)에 상업투자를 해서 금을 판매하게 만든 뒤, 두 항의 귀금속 물가를 조정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일단 제노바에서 은을 분할 구매를 한다. 한번에 2~30개씩. 단, 마데이라의 물가를 낮추기 위한 밑밥용 은은 좀 사두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제노바의 귀금속 물가가 150%까지 상승하는데, 그 상태에서 마데이라에서 은을 분할 판매하면 귀금속 물가가 50%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금을 겨우 420금화[83]에 구입할 수 있다. 제노바에서 은을 분할 구매했기 때문에 제노바의 금 시세는 1500금화. 1단위당 순익이 1000원~1200정도 하는 셈인데, 적재 1155를 확보한 쉽을 쓰면 1척당 금괴 120여개정도의 순익이 떨어진다. 조안 페레로나 피에트로 콘티에게 가장 적합한 무역루트다.[84]

물론 이렇게 되는 경우는 최상의 조건을 가정한 것이다. 일반물가와 귀금속물가는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별개의 지표이므로, 메인화면에 표시되는 일반물가가 150% 또는 50%라고 해서 귀금속 물가가 항상 150% 또는 50%인 건 아닌 것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항해레벨이 낮다면 쉽을 조종할 때 뚜껑이 열릴 것이고 역풍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적재량 890의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쓰는 것이 좋다. 그래도 1척당 금괴 90개가 넘는 이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배를 구하기도 훨씬 쉬우므로 아직 재력이 모자란 상태라면 갤리어스를 쓰자. 아무튼 한번 왕복시에 금괴 수백개는 거뜬히 남길 수 있는 놀라운 무역루트. 게다가 회계 기술, 면세증, 공작 작위로 금을 더욱 싸게 살 수 있으므로 이윤을 더 늘릴 수도 있다. 단, 이 방법의 경우 이탈리아의 동맹항에 해가 떠있는 시간에 들어갈 수 없는 알 베자스의 경우는 상당히 귀찮아진다.[85] 밤에 숨어들어가는 게 귀찮으면 좀 멀지만 제노바 대신 뤼베크의 은을 이용해보자. 대신 뤼베크는 상업투자가 일정 완료되어야 은이 개발된다.[86]

제노바까지 가는 게 귀찮으면 리스본이나 세빌리아의 무기 상품과 교역할 수도 있다. 무기는 귀금속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리스본(세빌리아)과 마데이라의 귀금속 물가를 150% - 50%로 만들려면 좀 많이 사고 팔아야 한다. 그래서 이윤도 제노바 - 마데이라에 비해 약간 낮다. 하지만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그 정도 손해는 감수할만하다. 금 매입가 자체는 리스본(세빌리아)과 제노바가 같다.

그리고 장기간의 금무역을 할 거면 가장 금이 싼 항구를 찾기 마련인데, 그 항구는 신대륙의 멕시코에 있는 베라크루즈 항구다. 처음에는 금이 안 나오지만 투자를 하면 금이 나오는데, 면세증과 작위를 동원하면 금을 100금화에 살 수 있다! 메인 루트로는 별로인 것이 금을 비싸게 사줄 유럽쪽의 항구까지 거리가 멀다. 일단 신대륙을 왔다갔다하면 보통 적재량 낮은 탐험용 배를 타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한번에 적재할 금의 양도 적어지게 된다. 그래서 단위시간당 이윤은 제노바-마데이라간 무역보다 낮다. 당장 왕복횟수만 따져도 제노바-마데이라는 1달에 2번 이상 왕복 가능하지만 제노바-베라크루즈나 제노바- 리우데자네이루는 아무리 빨리 왕복해도 1달은 걸린다.

또, 엄밀히 말하면 버그를 이용한 꼼수 플레이지만 그냥 참고 삼아 소개해 둔다. 아무도 투자하기 이전, 리우데자네이루의 교역소에 가 보면 상당히 썰렁한 판매목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커서를 한 칸 내리자. 구갑이 나온다. 한 칸 더 내리자. 금이 나온다. 이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투자 한 푼 안하고 금을 금화 400닢대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버그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안될수도 있다.

면세증이 있으면 말도 안 되는 할인율이 적용되니 웬만하면 하나 정도는 마련해두도록 하자. 면세증은 각 나라의 왕궁에서 유료로 교부받을 수 있으며 매년 4월과 10월에 소멸되므로 새로 받아야 한다. 즉, 면세증의 유효기간은 최대 6개월인 셈. 제일 낮은 작위를 가지고 있을 때는 자국 면세증은 금괴 6개, 타국 면세증은 금괴 10개의 교부 비용이 필요하나, 4등 작위(자작 또는 대영주)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공짜로 교부가 가능하다.[87] 여기에도 편법이 있는데 암시장에서 겨우 금괴 1개에 면세증을 살 수 있다. 외전에서는 금괴 5개로 늘었다. 풋사과 시절엔 어설프게 작위가 있어봤자 해적같은 찌질이들만 달라붙고 귀찮기만 하니 아래 항구의 아이템샵에서 면세증을 사서 할인을 받도록 하자.
국가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오스만제국
도시 사로니카 타나 단치히 앤트워프 시라쿠사 트리폴리
면세증을 이용한 잉여플레이도 가능하다. 오스만제국의 면세증을 구한다. 이스탄불에서 양모를 산다. 깎는다. 판다. 그럼 푼돈이나마 이득이 나온다. 정말로 푼돈이지만. 이스탄불 이외의 항구에서도 면직물 등등 토산품을 이용한 잉여플레이가 가능하나 굳이 적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무역하기는 귀찮은데 식량 값은 필요한 상황 정도에서나 사용해주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딴거 필요없이 작위가 공작이라면 그냥 일본항구를 동맹항으로 만든 뒤 미술품을 샀다 팔았다 해서 시세조작으로 그 교역소에서만 이윤을 남길 수 있다.

6.2. 지역별 교역품

6.2.1. 북유럽

살 때는, 지역적으로 특기할만한건 기타 품목의 상품들이 상당히 다양한 편으로 특산품으로 함부르크의 염료, 오슬로 리가의 목재, 코펜하겐의 유리그릇 등 이있다. 같은 '기타' 품목이라는 걸 이용하여 삼각무역을 할 경우 꽤 이익이 난다. 지역 공통 상품인 도자기 역시 '기타' 품목에 속하고 이베리아에 가져다 팔경우 꽤 이익이 나기 때문에 기타 품목의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 도자기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스톡홀름에서 상업 투자 후 나오는 동의 경우 바로 옆에 갖다 팔아도 80 정도의 이익을 보이는 괜찮은 상품이고, 뤼베크에서 상업 투자 후 나오는 은은 비 이탈리아 국적자의 경우 마데이라와 금은무역으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

보르도의 와인이나 런던의 양모, 엔트워프의 모직물, 브리스틀의 주석 등은 특산물이지만 용돈 벌이도 안되는 수준.

팔 때는, 대부분의 고가품은 다 북유럽에 갖다팔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금, 은, 융단, 담배, 상아, 산호, 향신료, 차, 진주, 견직물 등 호박과 미술품 등도 괜찮은 가격을 쳐주긴 하지만 지중해 쪽에 파는 게 좀 더 가깝다.[88]

6.2.2. 이베리아

살 때는 특산물 쪽은 봉인하자. 발렌시아의 모직물, 세빌리아의 도자기, 바르셀로나의 돌소금 모두 구매가가 너무 높아서 이익이 나지 않는다. 엔리코가 추천하는 리스본의 돌소금도 거의 이익이 나지 않으므로 비추. 튜토리얼 시에 연습용으로나 사 보고 이후로는 그냥 패스.

오히려 기타 품목 쪽의 상품들이 구입할만한 상품이다. 벨벳의 경우 할인전 100 이하의 구입가로 거리는 다소 멀지만 인도에서 200, 동아시아에서 300대의 가격으로 판매 된다. 무기의 경우 할인 전 140정도의 구입가로 미국에서 170, 동남아에서 190정도, 중동에서는 200대 중반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무기의 경우 이익이 큰 건 아니지만 동남아시아와 미국에서 팔았을 때 이익을 볼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상품이라는 게 특이점. 올리브 유의 경우 아프리카에 팔 경우 2배 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유리 구슬이라는 상위 호환이 있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게 문제다.

팔 때는 북유럽과 비슷하게 귀중품들은 거진 다 이익이 난다. 며칠의 이동 거리를 더 투자해서 북유럽에서 조금 더 받을 것인가 아니면 대충 이베리아에 팔아치울 것인가 정도의 차이다.

6.2.3. 지중해

살 때는, 지중해 지역 역시 이베리아와 마찬가지로 특산품이 시망인편, 나폴리의 모직물, 피사의 견직물, 마르세이유의 향수, 라구사의 염료, 베네치아의 유리그릇 등 너무 가격이 높아서 이익이 나지 않는다. 상업 투자가 필요하긴 하지만 니코시아의 동 정도가 평범하게 이익을 볼 수 있는 특산품. 그리고 이스탄불의 융단과 함께 사치품 항목에 속해있는 아테네의 미술품, 이탈리아 국적자의 경우 마데이라에 투자하여 금무역으로 크게 이익을 볼 수 있는 제노바의 은 정도가 특기할만한 특산품.

지중해 공통 상품의 경우 특기할만한 것은 '유리구슬'. 대 아프리카 무역의 일등 공신이다. 공통상품인 곡류와 올리브 유도 아프리카에서 2배 정도의 이익을 보지만 유리 구슬이 있는 이상 사용할 일은 없을듯 하다.
팔 때는 북유럽, 이베리아와 거의 같다. 염료와 목재가격이 미묘하게 조금 더 비싼 정도다.

6.2.4. 이슬람+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지역과 지중해의 이슬람 항구를 통칭한다.

살 때는, 이베리아, 지중해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특산품이 상당히 이익을 볼 수 있다. 선봉은 이스탄불 베이루트의 융단. 이스탄불의 경우에는 알 베자스 플레이의 경우 질릴 정도로 하게 될 것이고, 베이루트의 경우에는 상업투자를 필요로 하긴 하지만 수도가 아니라 동맹항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튀니스 캅파의 경우에는 역시 상업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특산품인 철광석이 근처 지중해에 내다 팔 경우 2배 정도의 이익이 난다. 거리 대비 나쁘지 않은 특산품. 알렉산드리아의 면직물은 강력 추천, 왠지 이상하게 싸서 북유럽의 반값 정도에 팔기 때문에 심지어 150%의 시세로 매입해서 바로 옆 항구인 얍파에 갔다팔아도 꽤 이익이난다. 반면에 트레비존드의 특산품인 면직물은 잉여, 알렉산드리아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해서 이익이 안난다.

팔 때는, 기본적으로 유럽과 거의 비슷하지만 딱 3가지 품목 정도만 기억해두면 될듯. 일단 계피, 말라카에서 2에 사서 150에 팔 수 있다. 유리구슬과 비슷한 놈. 그리고 담배, 유럽에서 팔아도 이익이 나지만 이슬람 지역에서 파는 게 조금 더 이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 중동 공통 품목 주제에 북아프리카와 이슬람 지역에서 판매 시 40정도에사서 300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 반면에 여기 이외에선 팔아서 이득이 나지 않는다.

6.2.5. 아프리카

상당히 훌륭한 교역품들이 많은 지역. 적당히 비싸보이는 품목을 사도 이익이 난다.

살 때는, 일단 특산품은 아니고 공통 품목이지만 특산물 취급을 받는 '황금'이 최고다. 다소 비싸지만 상업투자 후 뽑혀나와서 근거리 금은무역이 가능한 마데이라 등 서아프리카의 황금도 괜찮고, 대충 동아시아 가는길에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동아프리카의 황금도 훌륭하다. 그냥 다른 교역품 항목 볼 필요없이 황금을 사면 이익을 본다.[89]

팔 때는, 역시 희대의 교역품인 유리구슬, 서아프리카에서는 50, 동아프리카에서는 100이라는 25~50배의 가격으로 팔 수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중이라면 이슬람이나 인도 등의 공통 상품인 곡류를 구매해서 아프리카에 파는 것도 괜찮다. 아프리카에 가져다 팔아도 이익이 나는 몇 안되는 상품이다.[90]

6.2.6. 중동

살 때는, 최고는 역시 공통 품목인 커피(홍해 : 아덴, 메카, 카이로/페르시아 만 : 무스카트, 바스라)다. 공통 품목이라 품절 걱정도 없으니 물가 신경 안쓰고 대충 사서 이슬람 지역에 돌아가면 300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다. 특히 바스라 이스탄불을 의무적으로 가야되는 알 베자스에게는 꿀같은 무역이다. 다만 이슬람/북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는 똥값으로 어느 지역이나 공통으로 단돈 5원밖에 못 받는다.

두 번째라면 아덴의 특산품인 호박이다. 등장에 상업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이상하게 싼 교역품 중의 하나로 대충 사서 바로 옆에 팔아도 큰 이익을 본다. 카이로의 특산품인 미술품과 메카의 특산품인 사향도 추천. 둘다 같은 사치품 품목이기 때문에 꽤 이익을 볼 수 있다. 바스라의 유제품은 이상하게 싼 교역품이라 바로 옆 항구에 갔다팔아도 3배의 이익을 보긴 하는데 원가가 너무 낮다는 게 문제. 맛사와의 피망, 곰브룬의 생강, 카타르의 구갑은 애매하다. 유럽에 갖다팔면 이익은 나지만 다른거 가져다 파는 게 훨씬 나은 품목이다.

팔 때는, 다른 지역에서 가져와서 중동에 판매 할 상품은 조금 애매한 편이다. 동아프리카의 황금의 경우 아무 생각없이 이익을 볼 수 있으니까 서쪽에서 동쪽으로 항해할 때는 괜찮은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할 때는 특히 인도에서 중동으로 갖다 팔만한 상품이 거의 없다.

추천할만한 상품은 2개, 인도의 공통 상품인 차의 경우 20정도에 사서 90정도로 팔 수 있고. 삼베의 경우에도 30정도에 사서 60정도에 팔 수 있다. 그렇지만 역시 차 쪽을 추천, 같은 기호품인 커피와 카테고리를 공유해서 커피 값도 싸지기에 중동에서 커피를 바로 사서 이슬람으로 돌아가는 것 or 인도에서 차를 사서 바로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 보다 훨씬 이익을 볼 수 있다.

6.2.7. 인도

살 때는, 인도에서 유럽으로 복귀하거나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하는 중이라면 다른 잡다한 특산품은 돌아보지 말고 공통 품목인 차를 사자. 중동에 팔든 유럽에 팔든 몇 배의 이익이 나온다. 캘커타의 특산품인 육두구, 고아의 특산인 생강은 함정. 차의 1/2, 1/4 정도의 이익밖에 못올린다. 아프리카로 바로 가서 금을 구입 할 생각이라면 공통 품목인 삼베나 곡물 정도다.

팔 때는, 아프리카에서 넘어간다면 공통상품인 금이 1000이 넘는 가격으로 팔 수 있으니 제일 낫고, 돈은 없는데 적재량 많은 배를 몰고 있다면 염료도 3배 정도의 이익을 본다. 중동에서 인도로 가는 중이라면 중동의 공통 상품인 향수를 추천. 메카에서 구매할 경우 특산품인 사향보다 싸게 사서 인도에서 더 비싸게 팔린다. 동에서 서로 항해 중이라면 도자기 딱 하나만 알아두자. 200이 넘는 가격에 팔린다.

6.2.8. 동남아시아

탐험으로는 최고지만 무역으로는 최악의 지역. 계피는 유럽에서 이익을 백배 가까이 보기는 하는데 원가가 너무 낮은데다가, 동남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 것보다 군데군데 포인트를 들려서 무역하면서 가는 게 몇 십 배로 더 이익을 본다. 무엇보다 인도에 갖다 팔았을 때 이익이 나는 상품이 하나도 없다는 게 크다. 동아시아로 간다면 후추나 육두구 정도를 추천. 개당 30정도 이익이 난다.

팔 때는, 무기, 설탕, 금 정도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인데. 무기, 설탕, 황금을 이 지역까지 지고 와서 팔 이유가 없다.

동쪽으로 항해중에 푼돈이라도 더 벌겠다면 인도 에서 마를 사와서 팔고, 후추를 사서 중국에 가져다 팔자.

6.2.9. 동북아시아

살 때는, 이와미 은광 때문인지 말도 안되게 싼 특산품인 나가사키의 은이 최고, 어디다 갖다 팔아도 이익이 나니까 품절되기 전까지 애용해주자. 이 나가사키의 은을 동부아프리카의 금과 거래하는 귀금속 품목 무역도 꽤 이익을 본다. 다만 거리가 좀 멀고 동아시아의 금 판매가가 좀 싸다보니 시간 대비 효율은 마데이라 뤼베크보다 훨씬 적은 편이고, 또 일본 & 실론이라는 폭풍지역 2개를 지나야 하므로 운 작업도 필수다.

두 번째는 인도에 갖다 팔 동아시아 공통 상품인 도자기다. 이 상품 덕분에 일본이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도 유럽에서 동아시아 까지 항해하는 해상 실크로드 무역을 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 30정도에 사서 200 정도에 팔 수 있다. 기타 특산품과 공통 상품들은 근처에 갔다팔 경우 다소의, 유럽에 갔다팔경우 큰 이익이 나지만, 유럽에 바로 가는 것보다는 동아시아에서 도자기를 들고 인도로 가서 인도에서 차를 들고 중동 or 곡류를 들고 아프리카, 중동에서 커피를 들고 이슬람 or 아프리카에서 금을 들고 유럽쪽이 더 이익이 크다.

팔 때는, 유럽에서 러시아를 통해서 직접 동아시아로 왔다면 코펜하겐 등의 유리 그릇이 무려 450원, 이베리아의 벨벳이 무려 320원에 팔린다. 그 외에 상아와 담배도 비싸게 사주는 지역. 동남아시아나 인도를 거치면서 넘어왔다면 별로 팔 상품이 없다. 후추나 육두구 정도를 다소 이익을 보면서 파는 정도다.

6.2.10. 아메리카

살 때는, 특산품인 베라크루즈, 리우데자네이루의 금이 최강이다. 특히 폭풍지역도 안거치고 상업투자도 필요없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버그 금[91]과 함께라면 매우 풍요로워진다. 버그를 쓰지 않는다면 2번의 상업 투자가 필요하므로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금무역을 하는 것은 비추. 차라리 아프리카를 이용하자. 다만 남미에서는 공통상품으로 은이 등장하기 때문에 귀금속류 물가 조작은 다소 좋지 않다.

그외에 카라카스 아바나의 담배도 추천, 이슬람 지역에 가져다 팔면 큰 이익을 본다. 커피랑 비슷해서 동아시아와 유럽/이슬람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똥값이다. 다만 아바나의 경우 쿠바-플로리다 지역은 대항해시대 커뮤니티에서 버뮤다 삼각지로 불리는 폭풍 대 위험 지역이므로 초반에 가기는 비추다. 카라카스의 경우에는 잘만 항해시 폭풍 지역을 거치지 않고 항해할 수 있으므로 괜찮다. 산토도밍고 자메이카의 특산품인 설탕은 사서 그냥 바로 근처에 팔자. 크게 이익을 볼 수 있다. 기타 페르남부코의 염료나 카엔의 목재는 여기까지 와서 그거 사서 돌아갈만한 상품은 아니다.

팔 때는 이베리아의 무기와 마데이라 및 산토 도밍고 등의 설탕을 추천. 나머지는 이익보기 힘들다.

6.3. 투자

국가는 각 플레이어마다 1개 국가씩 주어져서 총 6개국이 등장하며,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오스만 투르크이다. 그리고 이들 국가의 수도 항구로 설정된 곳과 보급항을 제외한 다른 항구는 투자를 통해 플레이어가 소속된 국가의 동맹항으로 만들 수 있다. 해적 신분으로 투자할 경우 모든 국가의 점유율이 줄어든다.

투자 방법은 상업투자와 공업투자로 나뉘는데, 상업투자는 교역소에서, 공업투자는 조선소에서 받으며 1달에 각각 최대 50,000골드를 넘을 수 없다. 그리고 NPC들이 운영하는 함대가 독자적으로 투자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한도치인 50,000골드에서 이미 투자한 금액을 뺀 금액만 투자할 수 있다.

일단 투자한 금액은 투자한 사람이 누가 되었든지간에 매달 1일엔 초기화되며, 투자한 금액의 1/300(소수점 버림)만큼 상업가치 또는 공업가치가 증가한다.[92] 상업가치는 교역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를 늘리며, 공업가치는 건조 가능한 배의 종류와 무장과 선체 재질의 종류를 늘려준다.[93] 단 일단 이미 그 항구에 설정된 상품과 건조 가능한 배의 종류가 모두 나타나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투자수치의 한계는 각각 1,000이다. 하지만 1,000 이후로도 투자 자체는 계속 할 수 있고 투자로 동맹항을 바꿀 수 있다.

상업투자와 공업투자에 플레이어가 속한 해당국가의 NPC와 플레이어가 투자한 금액을 합산한 후, 이를 다른 국가가 투자한 금액과 비교해서 지지율이 결정되며, 이 지지율이 일정 수치를 넘으면 해당 항구는 플레이어의 국가가 소유한 동맹항이 된다. NPC는 조금만 투자해도 플레이어에 비해 지지율 향상이 높다. 하지만 왕궁에 가면 알 수 있는 수익률이 일정 수치 이하가 되면 NPC가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거나 푼돈만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주로 이탈리아가 이런 상황이 되기 쉬운데, 그렇게 되면 상선대가 아무리 투자를 해도 동맹항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막말로 피에트로 콘티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이탈리아는 동맹항 1에 수익률 187을 못 벗어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동맹항은 다음 달 초 투자금이 초기화된 후 다른 국가가 투자할 경우 손쉽게 다른 국가의 소유로 바뀌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동맹항이 소속되어있는지는 수도 항구에 있는 왕궁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아래에 나오는 단점 때문에 보통 본인의 무역 루트, 그리고 배를 살 곳 정도로 해서 5-10군데 정도만 확실하게 동맹항으로 유지시키며, 이후에 작위를 위한 게임을 할 때 본격적으로 동맹항을 늘리는 것이 좋다.

NPC들로 인한 각 국의 투자 양상은 다음과 같다.

* 포르투갈 - 오스만제국, 네덜란드와 함께 3강 중 하나. 초반부터 아프리카, 중동, 인도, 신대륙 등 동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동맹항이 있어 세력도 강하고, 투자 범위도 넓다. 당장 2개 이상의 동맹항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대륙을 건너뛰어 동맹항을 만들 경우 항구가 두절되어 있다면서 수익이 들어오지 않는데, 그 위험도가 제일 낮다. 수도의 위치도 좋은 편이라 3강 중에서도 최강으로 친다.

6.3.1. 동맹항

동맹항은 특정 국가의 지지율이 75% 이상인 항구를 말한다. 각국의 수도[94]는 해당 국가별 지지율이 100%로 기본 설정되어 있으며, 보급항은 불가능하다. 투자 가능한 항구는 각국 수도와 보급항을 제외하고 총 94개로, 궁전에서 세력일람으로 확인할 때는 자신의 국적 수도까지 포함되므로 총 95개면 모든 도시가 동맹항이 된 셈이다.[95]

동맹항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 영문판의 경우에는 기항을 하지 않아도 감시(View) 기능을 통해 편하게 해당 항구의 소속을 알 수 있다.
동맹항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단점도 존재한다.

6.3.2. 동맹항 만들기와 적대감 관리

동맹항은 75%이상 지지율을 만들어야 한다. 상업(공업)치가 100이라면 100골드를 투자하면 1%가 오른다. 예를 들어 상업치가 100인 중립항구를 동맹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7500골드를 상업 투자를 하면 된다. NPC 투자의 경우 5배 보정이 들어간다. NPC가 5000골드를 투자했다면 플레이어가 25000골드를 투자했을 때의 효과가 나오므로 동맹항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에 의한 교역 명성 상승폭은 기본적인 상업치나 공업치가 높은 도시일수록 잘 오르고, 상업이나 공업 중 낮은 쪽에 투자해야 잘 오른다. 일단 금 무역으로 자본금을 확보한 후 본격적으로 교역명성을 올릴 생각라면 우선 개발이 어느정도 된 지중해와 유럽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상업가치 100 근처의 촌구석 항구는 동맹항 수를 늘리는 것 외엔 쓸모가 없다.

시작부터 유럽권 외의 항구에 투자하는 것이 안 좋은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동맹항 증가 퀘스트는 자신의 동맹항이 몇 개인가에 따라 늘려야 할 동맹항 수가 달라진다. 처음부터 너무 동맹항을 늘려버리면 훈작 작위의 댓가로 동맹항 10개 증가 퀘스트가 떨어지는 비극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일부러 다른 국가의 투자가 활발한 지역에 투자를 하고, 상대국이 다시 투자해서 중립이나 상대국 항구로 만들면 다시 들어가서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교역명성을 올리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을 극대화한 금단의 비술로 망명을 이용한 셀프 상대국 항구 만들기가 있다. 망명을 할 수 있는 조건은 해적이거나 작위를 가지고 있고, 국왕이 부르지 않고 칙명도 받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102] 일단 동맹항을 만든 다음, 다음 달이 되면 망명으로 적대감이 낮은 국가로 옮겨 다시 이전에 만든 동맹항에 투자해서 망명한 국가의 동맹항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순식간에 교역명성을 끝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교역명성 관련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은 알 베자스에게 특히 유용한 방법. 조심해야 할 점은 스토리상의 국적을 회복하지 않으면 시나리오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반드시 다시 원래의 국적을 회복하자.

위에 언급한대로 적대감이 쌓인 상태에서 적대국 항구에서 체포당하면 적대감이 내려가지만, 소지금만 몰수당하고 은행예금과 적하물에는 아무런 영향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 금을 적하물로 미리 배에 실어놓은 다음 적대감 30이 넘을 때마다 미리미리 적대국 항구에서 잡혀주면 당장 있을 교역마진에 조금 타격이 올 뿐, 큰 문제 없이 해결 가능하다. 특히 주인공들이 속해 있는 6개 국가는 모두 궁전이 유럽권에 있기 때문에 마데이라에서 가까울 뿐더러 유럽권 도시들에서 금값은 개당 1000금화 정도라서 충분히 이득까지 남는다. 특히 해적과 교역이 주가 되는 옷토, 카탈리나, 알 베자스는 아예 도크에다가 별도의 쉽이나 베네치아 갤리어스를 마련해 두고 있으면 게임 진행이 엄청나게 수월해진다.

하지만 적대감이 60 이상인 상태에서 적대국의 왕궁에 들어가서 체포를 당하면 적대감이 최대치(100)여도 0이 되지만, 소지금과 은행예금의 80% + 기함을 제외한 모든 함선도 몰수당하니 주의할 것.

7. 전투

포격전과 백병전을 할 수있는데, 항해사들의 <포술>과 <통솔>, <검술> 능력치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니 함장직을 맡길 때 참고해두는 게 좋다.

또한 충성도가 낮은 놈에게 함장직을 맡겼을 경우, 개전과 동시에 제독님께는 미안하지만 나라도 살아야겠다며 배를 가지고 튀어버리는 황당한 꼬라지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충성도가 높은 항해사를 선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좋다. 대신 선장으로 임명하면 항구에서 월급 올려달라고 시위하지는 않는데다 충성도 상승은 선장 임명이 좋기도 해서 여유 항해사를 남겼다가 개전 직전에만 선장을 바꿔주면 된다. 일단 전투 중 도망가면 전투가 끝나도 이기든 지든 돌아오지 않고 머나먼 중남미 같은데 가서 무직 항해사가 되어버린다. 별도의 함대로 분리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배와 함께 증발해버린다. 참고로 어느 캐릭터나 필수적으로 영입하는 동료의 경우는 충성도가 언제나 최대치로 고정된다. 도밍고 마나나, 안드레아 기지처럼 스토리 중간에 필수적으로 합류하는 동료들도 포함한다.

충성도 확인은 항구 각지에 있는 점술가에게서 할 수 있다. 인생운, 사업운, 연애운, 동료운을 볼 수 있는데, 인생운은 주인공의 운을, 사업운은 다음 레벨업까지 남은 항해경험치와 전투경험치를, 연애운은 해당 항구의 여급과의 친밀도를, 동료운은 선택한 동료의 운과 충성도를 알려준다. 점쟁이가 알려주는 충성도는 크게 5단계로 나뉘는데, "내버려두면 떠날 것이다" →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 "충성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 "절대적인 충성심을 품고 있다"로 되어있다. 적어도 전투에서 도망 안가는 꼴을 보려면 최소 3단계, 권장 4단계 충성도는 있어야 한다. 1,2단계는 전황이 불리해지면 도망갈 확률이 높으니 미리 선장을 충성도 높은 부하로 바꿔놓거나 일기토로 빠른 승부를 해야한다. 작정하고 기함 일기토로 들이밀 경우 함대 둘이 완전히 포개진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면 거리상 2~4턴에 일기토가 가능하니 부하가 작정하고 도망갈 마음을 품어도 맵 끝까지는 대부분 못도망간다. 만약 이도저도 안될 것 같으면 해상에서 함선을 처분해서 해당 부하의 선장직을 삭제하고 일반 항해사로 편입시키면 나중에 월급 올려달라고 시위할진 몰라도 일단 바다에서 도망가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우리 함대의 전투력이 상대 함대를 압도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개떡같은 항해사라도 저런 짓은 하지 않지만, 이런 항해사들이 적과 아군의 유불리함을 판정하는 기준이 선박 숫자인데[103], 보통 게임하다 보면 전투 위주가 아닌 한 기함이나 2-3척 체제인 경우가 많아서 항해사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104] 따라서 막 등용해서 믿을 수 없는 작자에게는 절대로 배를 주면 안 된다.

7.1. 포격전

포격전을 택했을 경우 최대무장을 자랑하는 쉽을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이 진리이다. 바그는 가격대비 효율도 낮은데다 브리스톨과 더블린의 공업가치는 더욱 낮아서 올리기도 힘드니 추천하지 않는다. 아, 그 전에 당신의 캐릭터가 포술을 모른다면 함부르크의 월프 박사에게 가서 포술을 사사하고 오도록 하자. 통솔 75, 지식 65, 용기 80 이상이면 배울 수 있다.

함대 무장시 주의할 점이, 캐논은 강력하지만 사정거리가 너무 짧고(3칸) 컬버린은 사정거리는 길지만(5칸)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강운과 공업 수치가 높아야 구할 수 있는 카로네이드 포는 컬버린의 사정거리를 가지면서도 같은 거리일 때 기준 캐논과 같은 위력을 가진 만능포이다. (위력이 캐논보다 낮게 표시 되는 것은 최대 사거리 기준이다. 즉 카로네이드 5칸일 때 위력과 캐논 3칸일 때 위력을 비교한것) 카로네이드 포함 모든 포는 가까이에서 쏠수록 위력이 높은 법이다.

게다가 경험 없는 초반이라면 피래미 해적단이라면 또 몰라도 하이레딘 레이스 정도의 해적단과 싸울 땐 무턱대고 싸우다가 침몰당하는 건 순식간이니 적절한 배분과 적절한 전략을 통해 적절하게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 적기함의 내구도나 선원이 0에 가까워지면 주위 선박들은 사방으로 도망가는데, 전투 승리시 필드 내에 보이는 선박만 나포할 수 있기 때문에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그러나 배들을 일일이 컨트롤 하기도 귀찮거니와, 피격당한 배는 내구도가 떨어져 수리를 해야하므로 상대적으로 더 번거로운 편이다. 게다가 최대 내구가 깎였을 경우엔 수리를 하더라도 최대 내구는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데, 포격전의 경우에는 1발만 맞아도 일정 확률로 최대 내구가 깎이다보니 폭풍보다도 더 심한 편이다! 그렇더라도 격침 경험치는 함대 내구력*10[105] 이기에 전투 레벨을 빨리 올리고자 할 경우에 포격전만한 것은 없다. 백병전으로 격침시에도 경험치는 똑같이 주지만 적함이 들이받아서 선원이 0이 된 경우엔 경험치를 주지 않기에 쉽의 150문 함포라면 포격전이 더 빠를 수도 있다.

포격의 데미지는 통솔력+전투 레벨+승무원 배치가 좌우한다. 오랫동안 용기가 포격 데미지를 좌우한다고 알려졌지만 일본쪽 공략을 통해 용기와 포격 데미지는 상관없다는 게 알려지고 실험으로도 증명되었다 링크. 하이레딘의 캐논 한 발이 절망적인 이유도 바로 하이레딘은 통솔과 전투레벨도 높고 갑판에도 승무원을 많이 배치하기 때문이다. 포격전에서는 하이레딘에게 묻힌 마호메드 샤룩도 강하다. 갤리온을 운용하는데다 통솔 전투레벨이 하이레딘에 못지 않다보니 더욱 강력해 보인다. 다행히 이 쪽에서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뒤쫓아오는 일은 없긴 한데 대항해시대 외전에서 알제 해적의 최대 적수가 마호메드 샤룩이 되므로 걱정이 현실화된다.

배가 보유하고 있는 대포 숫자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문 수만큼의 갑판 요원(혹은 감시 요원)을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AI 갤리온의 포격 데미지가 AI 베네치안 갈레아스보다 약한 이유도 이 때문. 만약 쉽급 함선에 캐논 150문을 장착하고 갑판 선원 150명 이상을 배치하고 포를 쏘면 어지간한 배는 두 방이면 침몰하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를 나포해 추가로 돈을 벌고 싶다면 최대한 기함만 노려서 쏴야 하고 전투 레벨을 높이고 싶다면 반대로 기함을 최대한 늦게 노리고 최대한 많은 선박을 격침시켜야 한다.

포격전을 벌이다 보면 알겠지만 캐논, 컬버린, 카로네이드 외에는 쓸 일이 그다지 없다. 특히 카로네이드 포의 경우에는 고증을 무시하고 강력하게 만든 덕분에 컬버린의 사정거리와 캐논급 화력을 동시에 보유한다. 게다가 컬버린과 달리 멀리서 쏴도 위력이 상당히 크다. 덕분에 구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이 포를 장착하면 다른 포를 거의 쓰지 않는다. 돈이 없다면 데미캐논 정도는 고려해볼 법 하지만 이쪽은 그냥 아쉬운대로 쓴다고 보는 편이 옳을 듯. 캐논의 경우도 공격력은 강하지만 사정거리 문제로 인해 적 함선 중 한 척을 걸레로 만드는 대가로 포위당해서 집중난타당하기 쉬워서 의외로 쓰기가 뭣하다.[106] 그런데 웃긴 건 설계 미스때문에 밑에 있는 것일수록 높은 공업가치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 문제점은 외전에서 수정되었다. 외전에서는 카로네이드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카로네이드 대신 사거리 4의 중캐논이 나온다.

전투 시작은 겹쳐서 하지 말고 뒤를 잡으면 적들이 선회하느라 우왕좌왕하고, 포격은 조금씩 후퇴하면서 거리를 두고 쏘면 적의 반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포격전이라는 것 자체가 쉽으로 150문 채우지 않으면 비효율적이고 돈이 많이 드는 전투법[107]이며 게임의 특징상 전투에서 패하면 바로 게임 오버되므로 세이커포같은 저성능의 대포를 사용하느니 백병전이나 일기토를 하거나 차라리 도망가는 것이 낫다.

7.2. 백병전

백병전을 해상전의 플레이 스타일로 결정했다면, 기함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갤리선 계열로 가야 한다. 일단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아 적선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동급의 범선 계열에 비해 선원을 더 많이 태울 수 있어 머릿수 싸움에서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아예 시작하자마자 해적질에 뛰어든 경우가 아닌 이상 교역이나 모험을 통해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아 플란더즈 갤리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신규 발주 하여 기함으로 쓰고, 기존의 교역/모험용 함선을 보급용으로 쓰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돈이 많아서 함대 전체를 쉽, 또는 바그 정도로 맞춰 두었다면 어떻게 싸우는지는 플레이어 마음대로다.

백병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검술과 전투 레벨로, 무기는 A~B급 무기로도 충분하지만 갑옷은 ☆급이 필수적이다. 성기사의 갑옷만 있으면 알 베자스라도 하이레딘을 썰 수 있다.(다만 알은 검술이 42라서 10턴 안에 공격으로 못 끝낼 수도 있다.) 이렇게 ☆급 갑옷을 장비한 후 적에게 일기토를 걸어 공격 명령에서 갑옷별 무적 패턴만 선택하면 적에게 한 대도 맞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꼼수도 존재한다. 여기에 적 함선보다 선원이 많을 경우 100% 일기토가 성사된다는 것과 더불어 생각하면 포격전의 존재 의미를 없애는 사기적 전법이다. 보통 해적은 컨트롤로 피하고 교역을 죽어라고 해서 돈과 배를 어느 정도 갖춘 후, 성기사의 갑옷과 클레이모어를 착용하고 일기토로 쓸고 다니면서 번 돈으로 포격 전용 배를 갖추는 게 일반적인 루트다. 여유가 되면 중국에 가서 청룡언월도를 사도 좋다.

☆급 무구의 판매처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모두 암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암시장은 오전 2시~2시 40분 사이에 아이템 상점에 가면 된다.
<rowcolor=#fff> 명칭 분류 판매 도시 위력 가격
룬 블레이드[108] 페르남부코 40 360,000
시바신의 마검[109] 커브 소드 캘커타 30 280,000
요도 무라마사[110] 커브 소드 사카이 40 380,000
성기사의 검[111] 스트레이트 소드 톰북투 40 380,000
청룡언월도[112] 헤비 소드 자이톤, 장안 30 24,000[113]
에롤즈 플레이트[114] 갑옷 코펜하겐 55 300,000
성기사의 갑옷[115] 갑옷 나폴리 70 600,000

스트레이트 소드는 찌르기, 커브 소드는 베기, 헤비 소드는 치기에 보정이 붙는다. 보통 친다-걷어낸다 패턴에 익숙해져있어서 헤비 소드만 선호하고 찌르기나 베기 공격은 약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찌르기에 특화된 성기사의 검이라면 찌르기 연타 2방에 끝낼 수도 있다. 베기 특화인 요도촌정으로 베기 연타를 날려도 마찬가지.

좀 더 상세히 언급하자면 무기마다 찌르기, 베기, 치기에 따라 일정 데미지를 주며 보정이 붙은 검은 보정이 붙은 공격에 +10 정도의 데미지를 추가로 준다. 또한 공격력과 방어력, 회피력은 전투레벨, 검술의 영향을 받는데 공격력은 영향을 크게 받지만 데미지 한계가 있고, 회피력은 레벨을 좀 많이 올려야 향상되는 수준이며 방어력은 그냥 갑옷 입는 게 더 나을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적다. 이 때문에 레벨이 낮거나 어설픈 제독이라면 회피력은 낮아도 가장 데미지가 강한 친다→걷어낸다 패턴이 가장 안정적이고, 아이템도 이에 맞춰 입는 게 좋다. 방어력은 방어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돈이 별로 없다면 무기는 B급 헤비 소드인 브로드 소드에 만족하더라도 방어구는 A급인 플레이트 아머는 필수다. 옷토나 카탈리나의 경우는 전투 레벨이 좀 있어서 데미지 한계 때문에 클레이모어나 브로드 소드나 친다 데미지가 엇비슷하게 나올 정도다.

반면 전투 레벨도 높다면 데미지가 가장 약한 찌르기조차 빨리 데미지 한계치에 도달하는 스트레이트 소드가 위협적으로 변한다. 플레이어야 그냥 친다→걷어낸다 패턴을 유지한다 해도 적이 문제인데, 고레벨의 프람베르그를 든 적 제독[116]이 일기토에서 무서운 이유도 고레벨이라 회피도 잘 뜨는 적이 찌르기로 공격해와도 아파서 전투 레벨을 왕창 올려 회피율을 크게 높이거나, 절대 방어 커멘드가 있는 별급 방어구를 장착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이기기 매우 힘들다.

덤으로 야간에는 전투가 되지 않으며. 전투중에도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일몰 시간이 되면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즉 전투 종료 조건은 승리/패배/도주/일몰의 4가지다. 각각에 따라 짤막한 삽화와 결과 발표가 나오는데 구버전에서는 도주와 일몰의 삽화가 서로 바뀌어 있다. 도주는 큰 상관없지만 일몰 시에 대낮을 배경으로 한 삽화가 나와서 거슬린다. 도주시 석양을 바라보는 화면이 뜬다면 이 버전이고 현재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거의 이거다.[117]

일부 버전에서는 일기토를 이용한 약간의 꼼수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NPC에게 백병전을 시도할 경우 플레이어의 검술 레벨과 선원수, 대상 NPC의 검술 레벨과 선원수가 고려되어 일기토 성사 여부를 결정하고 일기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서 언급한 조건에 의해 백병전의 승패(라기보단 죽어나가는 선원수)가 결정되지만,

NPC의 기함이 플레이어의 기함에 백병을 걸어올 경우엔 100% 확률로 일기토가 걸린다.

이것과 더불어 대부분의 해적 NPC들이 사정거리 3의 데미캐논이나 캐논으로만 무장한 갤리선을 장비하고, 해적 NPC의 선박이 이동가능한 범위안에 플레이어의 선박이 위치할 경우, 포격보다는 백병을 우선적으로 걸어오도록 설정되어 있는 점을 이용해 풍향, 풍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전투 맵상 이동거리가 가장 긴 중/소형 갤리선에 최소한의 선원만 태우고 해적 NPC의 기함에 적당한 위치로 접근해 백병전을 유도하고 적 제독만 일기토로 잡아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당연히 적 기함은 나머지 떨거지들의 선박 이동 가능 범위와 포격 사정거리까지 감안해 적당한 위치로 유인할 수 있을만큼 숙련돼야 하는데다 무기는 아무리 허접한걸 쓰더라도 갑옷만큼은 에롤즈 플레이트나 성기사의 갑옷 정도는 입어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지만.

7.3. 타함대의 종류

이 게임에서 해전을 통해 상대할 수 있는 적의 종류는 총 세 가지가 있다. 상선대, 전함대, 그리고 해적이 존재하며, 이중 가장 약한 것은 상선대이고, 가장 강한 것은 해적들이다.

타국의 선박을 공격하기 전에 사략허가서를 받아둘 수 있다. 해적명성 1000 이상이고 작위가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타국 선박을 공격했을 때 올라가는 타국 적대도가 완화되고 조합에서 알려주는 자국이 노리거나 봉쇄 중인 국가의 선박을 공격할 경우 해적명성이 2배로 오른다. 다만 사략허가서가 있더라도 타국 선박을 다수 공격하면 결국 적대도 100을 찍는 결말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 관점에 따라서는 팔지도 못하고 아이템칸만 차지하는 필요없는 불필요한 물건일 수도 있다. 자국의 선박을 공격할 경우 공헌도가 높다면 처음 몇 번은 공헌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에 그치지만, 자국 적대도가 60이 넘어가면 국적이 박탈되어 해적 신분이 되어버린다. 이는 항구 건물이나 왕궁에 체포되어서 적대도 30 미만으로 내린 다음 망명을 신청하면 국적을 회복할 수 있지만, 작위는 평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만 상선대와 전함대를 때려부수다 보면 동맹항 쟁탈전과 마찬가지로 상대국과의 적대도가 올라가게 되며 적대도가 30을 넘게 되면 상대국 항구에 들어갔다가 잡혀 소지금의 3/4를 털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만일 왕궁에 들어갔다가 붙잡혀 군주를 알현하게 되면 전 재산의 4/5를 몰수당하는 대신 교수형이 면제되는 엄청난 자비를 입을 수 있다.

이것과는 별개로 사략선 일을 계속 하다보면 국가끼리의 관계도 조금씩 틀어진다. 조합에 국가상황을 물어보면 타국 5개국들이 자국 적대도 최대치 30을 찍고 자국을 적대하며, 주인공 적대도까지 최대치 100을 찍었다면 타국 전함대는 모두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탈리아-오스만제국이나 옷토 이벤트에서 에스파니아-영국 같은 정해진 설정이 아니라면 관계가 나빠도 봉쇄 조치를 하지는 않으며 포르투갈-에스파니아 동맹도 파기되지 않는다.

7.3.1. 상선대

가장 약한 각국의 함대. 말 그대로 각 지역에서 교역을 하거나 투자를 통해 동맹항을 늘려 국가의 세력을 넓히기 위한 함대로 상대적으로 약한 종류의 함선에 무장도 또한 빈약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용 캐릭터의 경우 초중반에 주로 상대하게 되는 함대다.

가장 약한 함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6척 이상의 함선을 끌고 다니는데다 함종도 대개 나오나 카락 정도의 함선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극초반에 시작하는 카라벨 라티나 같은 배로 들이대려는 건 자살행위다. 애당초 카라벨을 초기 함선으로 배정받는 캐릭터의 경우 전투가 목적이 아닌 캐릭터들이니 초반에 상선 상대할 일도 없다.

함선 수는 전함대와 별 차이 없기는 하지만, 정작 전투가 벌어지면 기함을 제외하면 모든 함대가 도망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대해야 할 배는 기함 하나뿐이다. 이 특성은 상선대를 전투로서는 상대하기 쉽게 만들어주지만 정작 전투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이득은 적어지기 때문에 중반만 지나가도 상선대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게 되는 요인인데, 기함을 어떻게 잡아봤자 빠른 턴 내에 잡지 못하면 다른 배들은 모두 달아나버리고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익인 함선 나포가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 상선대는 일정 확률로 교역품을 주는데 양이 나포한 배의 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배를 놓치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따라서 상선대를 상대할 경우, 미리 강력한 무기나 갑옷을 사 두고 빠른 배를 기함으로 설정해서 재빨리 일기토로 잡아내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이렇게 잡아낸다해도 함종 자체가 전함대나 해적보다 딸리기 때문에, 중후반가면 상대하지 않게 되는 함대다.

7.3.2. 전함대

각 국가에서 상선대의 보호를 맡는, 말 그대로 전투를 위한 함대. 대부분 함종이 상당히 강한 편이며, 제독들의 레벨도 꽤 높은 경우가 많다.

주력 함종은 대부분 갤리온 급이며, 갤리선을 끌고 다니는 함대의 경우 베네치안 갤리어스보다는 플랜더스급을 끌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에는 주로 해적들이나 적대 관계에 있는 국가의 함선을 상대하지만, 플레이어가 특정 국가와 적대하게 되었을 경우 간혹 플레이어를 응징하러 오기도 한다. 스토리상 특정 국가와 적대하게 되어 있는 캐릭터(카탈리나, 옷토)의 경우 필연적으로 전함대와 두 번 정도 전투를 치르게 될 것이다.

명색이 한 국가의 후원을 받는 전투용 함대임에도 의외로 전투력은 해적들에 비해 약하다.[118][119] 제독들의 능력치부터가 하이레딘 레이스 같은 괴물급에는 못 미치는 편인데다, 함종도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주력인 해적들에 비해 한 급 낮은 편이고[120], 백병전에 약한 범선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백병전으로 상대하기 용이한 편. 게다가 상선대와는 달리 전투 시 모든 함대가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선박 나포 또한 어렵지 않은 편이다. 초반에야 전함대를 상대하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이지만, 자금과 함대가 어느 정도 갖추어지고 무기와 갑옷도 충심해지는 중반부터는 오히려 상선대 대신에 플레이어의 돈줄이 되어주는 불쌍한 존재들이 되기도 한다.

7.3.3. 해적

본편 최강의 무력집단. 상식적으로 해적이 국가의 정규 전함대보다 강하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적들은 바로 해적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 형제다. 이들의 실존 모델을 아는 사람은 어느 정도 눈치챘겠지만 이들은 그냥 바다에서 약한 상선이나 털어먹는 찌질이 해적들이 아니라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막강한 세력을 누리며 무려 19세기까지 유럽 국가들의 상선들을 털어먹고 다닌 공포의 대상이었으니 강한 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다. 유럽 국가들의 제해권이 강해진 계기였던 레판토 해전도 본편의 시대보다 후대인 1571년이었으니까.[121]

본편의 해적들은 총 세 가지로 나뉘는데, 카리브 해적, 코르세르, 사략 함대가 있다. 카리브 해적은 주로 중후반부에 나타나는, 카리브에서 활동하는 해적들이고, 코르세르 해적은 그 레이스 형제가 포함되어 있는, 게임 중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며, 사략함대는 옷토 스피노라처럼 특정 국가에 속해 있는 해적들이다. 초반에는 보통 나타나지 않으며 중후반부에 랜덤 캐릭터로 등장한다. 설정상 레이스 형제는 알제의 바르바리 해적. 마호메트 샤룩 패거리는 튀니스의 코르세르 해적으로 분류되어 있으며[122] 이들의 대립 관계는 외전의 살바도르 루트에서 자세히 묘사된다. 매우 공격적인 바르바리 해적와 달리 카리브 해적과 코르세르 해적은 근거지에서 잠깐씩 배회만 하는데 만약 이들을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그 때부터는 제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사략 함대는 알제를 근거지로 삼는다.

해적들의 주력 함종은 바르바리 해적이나 강대국의 사략 함대는 베네치안 갤리어스. 나머지는 갤리온이며 전자는 백병전. 후자는 포격전을 선호한다. 특히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320명의 선원을 꽉 채워서 달려드는 게 심히 압박인데 직접 해 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선원 채워갖고 다니면 웬만해선 10일 이상 항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경우 비교적 선원 수를 적게 채워서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게임 시스템 상 적의 기함과 선원 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일기토를 할 수 없어서 선원 수가 적을 때 해적과 맞붙게 되었을 경우 별표급 칼과 갑옷이 있다 하더라도 일기토 실력 발휘 한 번 못해보고 저 세상으로 가는 수가 있다. 즉, 해적이 따라올 경우 재빨리 가까운 항구에 기항해서 선원 채워갖고 나와서 맞싸워야 한다는 얘긴데, 매우 번거롭고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123] 또한 네임드 해적들은 포술을 기본으로 익힌 상태고 레벨과 스탯도 높아서 포격의 위력도 그만큼 아주 강하다. 자칫하면 순식간에 배가 침몰할 수 있다. 단, 외전에서는 네임드 해적이라도 세이커 같은 위력이 약한 함포를 장비하고 있어서 한참을 버틸 수 있다.

플레이 중 어떤 함대가 계속 따라와서 감시 명령을 내려보면 바로 얘네들이다. 이 때 괜히 먼저 다가가 교섭을 하면 일몰 시간과 무관하게 "멍청한 놈, 내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이군"이란 대사와 함께 전투가 시작된다. 교섭을 건다고 무조건 전투에 돌입하는 건 아니고 해적도 본국에 돌아간다는 핑계를 대고 전투를 걸지 않을 때도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작위를 받지 않았으면 따라오기는 하는데 플레이어의 함대와 겹쳐지는 순간 바로 배를 돌려서 돌아간다. 다만 이 때도 교섭을 신청하면 전투를 시작한다. 즉, 해적과 시비붙고 싶지 않다면 가능한 작위를 받지 않고 쫓아오든가 말든가 신경을 끄면 된다. 다만 옷토는 기사 작위를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플레이 초반부터 해적이 꼬이기 시작한다.

만약 해적함대에서 먼저 싸움을 걸어와도 소지금이 5999닢 이하면 그냥 항복하면 된다. 소지금이 999닢 이하일 경우 형편없는 놈들이라 비웃지만 고작 이것 밖에 없냐면서 역으로 금화를 1000닢 쥐어준다. 그래서 해적이 쫓아다니는 게 귀찮으면 소지금을 최대한 은행에 예금해두면 된다. 다만 매달 부하들 월급도 줘야하니 해적 삥뜯을 생각보다는 일정 소지금은 들고다니는 것이 좋다. 소지금이 5999닢 이하일 경우는 그냥 놔주기만 한다. 참고로 교역품은 소지금이 얼마든 항복하면 해적들이 전부 가져가므로 교역품이 있다면 항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해적들은 한번 따라오기 시작하면 남극이든 태평양이든 가리지 않고 쫓아오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해적을 제압할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해상 보급용 도시락으로 전락하게 된다.

8. 인간관계

8.1. 능력치


즉, 주인공이 아닌 항해사는 통솔, 항해, 검술, (부선장과 수석항해사 한정)직감 수치만 중요하고 지식,용기,매력,운 수치는 의미없다. 오히려 괜히 높으면 충성도 올라가는 것만 더디게 만들게 된다.

추진력이 높은 배라면 항해레벨은 배의 최대속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항해레벨이 높으면 함선의 추진력이 낮아도 더 극복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를 낼 수 있는 선원 수를 줄여준다. 기본적으로 배의 속도에 가장 영향을 주는 건 항해술 수치이기에 가장 곤란한 동료는 레벨은 높은데 항해술 수치가 낮은 항해사들이다.

특히 카탈리나 에란초의 이벤트 동료들인 프랑코 사누드와 안드레아 기지가 이 방면에서 최악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나름 해적용 항해사랍시고 포술은 기본장착이지만 정작 항해술이 바닥을 기기 때문에 라레아르를 맡겨도 최대속도 16노트가 간신히 나올 정도다.

매력은 게임 안에선 추가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부락에서 식량 약탈시 랜덤하게 운과 함께 떨어지는 경우만 존재하는데 최대 50까지만 떨어진다. 만약 에디터로 매력을 일부러 0까지 떨어뜨리면 선원을 모집해도 지원자가 한 명도 없다.

8.1.1. 항해사 레벨

항해사의 레벨은 항해레벨과 전투레벨로 구성되고 각각의 경험치도 따로 존재한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공식은 18레벨까지 30*(레벨^2)이다. 레벨 별 정확한 경험치는 아래와 같다. 최대 레벨은 100.
1레벨 30 2레벨 120 3레벨 270 4레벨 480 5레벨 750 6레벨 1,080
7레벨 1,470 8레벨 1,920 9레벨 2,430 10레벨 3,000 11레벨 3,630 12레벨 4,320
13레벨 5,070 14레벨 5,880 15레벨 6,750 16레벨 7,680 17레벨 8,670 18레벨 이상 9,720[126]

항해사 능력치의 용도 및 능력치 분석은 다음과 같다.
통솔, 항해, 지식, 직감, 검술, 용기, 매력은 1~100으로 수치화되어 있고, 레벨업 할 때마다 랜덤하게 조금씩 상승한다. 정확히는 항해레벨이 증가할 경우 통솔,항해,지식,직감이 랜덤하게 0 ~ 4 수치 가량 랜덤하게 상승한다. 외전에서는 0~3으로 감소했다. 전투 레벨이 올라갈 경우 통솔,항해,지식, 직감, 용기, 검술이 0 ~ 2 수치 가량 랜덤하게 상승한다.

다만 여기서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인한 얍삽이가 가능한데. 항해레벨이 증가하는 건 어디까지나 입항할 때 이므로 입항하기전 세이브 후 원하는 항해사들의 능력치가 충분히 상승했으면 저장, 능력치가 상승하지 않았으면 로드해서 능력치 노가다가 가능하다. 저렙 항해사를 열심히 관리해준다고 가정하면 루이 파레이로 같은 항해술 55의 쓰레기 동료도 1렙부터 이후 10렙 업으로 항해술 95가 가능하고, 장 람지오 같은 저렙+항해술 70대 초반의 동료들은 한 두번만 해줘도 이후 관리 안해줘도 항해술 100을 쉽고 빠르게 찍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입항할 때 "XX 능력치가 올랐습니다!" 라고 부선장이 말해주는 것과 실제 오르는 능력치는 가끔 차이가 있다. 일단 부선장이 예컨대 항해술과 직감이 올랐다고 말해주면 항해술과 직감이 최소 2 이상 올랐다는 건 확실하지만, 문제는 가끔 말하지 않은 능력치인 지식, 통솔도 오르는 경우가 꽤 있다. 키우려는 항해사의 항해술이 안 올라서 로드를 하고 "항해술이 올랐습니다!" 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로드 전에는 항해술이 4 올랐지만 이번에는 항해술이 2만 올라있을 경우도 있다. 어지간하면 세이브 로드 전에 능력치를 셀프 확인하는 편이 낫다.

항해레벨 뿐 아니라 전투레벨의 경우도 가능은 하지만. 전투 레벨은 전투 중에 바로 오르기 때문에 전투 중 세이브가 불가능한 게임 특성상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하기 좀 어렵다. 전투 레벨 쪽은 걍 보너스라고 생각하자.

이렇게 보면 세이브 로드 신공도 안되는 용기와 검술이 굉장히 올리기 힘들어 보이지만, 용기와 검술의 경우 용기의 경우 일기토를 할 때마다, 검술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과 일기토를 할 때마다 랜덤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약간의 일기토 노가다를 동반하면 더 쉽게 올릴 수 있는편. 상대편보다 검술 수치가 같거나 낮을 때까지는 0~2씩 계속 오를수 있다. 높은 검술 수치를 가진 제독과 일기토를 한 10회만 반복해도 용기와 검술이 20이상 상승한다. 검술 42, 용기53의 알 베자스라도 별급 갑옷을 착용하고 전투 두번만에 검술과 용기 모두 90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노가다를 위해서는 최대한 비겨서 많이 일기토를 해야지 첫 일기토로 바로 이겨버리면 안된다. 상선대라 플레이어 기함에 집중 사격을 하지도 않고 검술 89인 루이 코스타와 다라 쉰이 최고의 검술 선생이라고 할 수 있다.

8.1.2. 레벨 업

항해 경험치는 항해를 오래 할수록 상승한다. 일반항해사의 경우 (항해일수)², 선장이나 부선장의 경우 2*(항해일수)²만큼 상승하므로, 한 달 동안 10일짜리 항해를 3번 하는 것보다는 30일짜리 항해를 한 번 하는 것이 경험치가 많이 오른다. 한꺼번에 레벨이 2 이상 올라도 능력치 상승은 1번만 하는 버그가 있기 때문에 레벨이 낮은 항해사가 있으면 항해를 10일~20일 정도만 하는 게 낫다. 다들 레벨 10 이상 되면 장기항해로 레벨업하자. 최대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70일 항해이다. 70일을 초과해서 항해해도 더이상 경험치는 오르지 않는다. 일반 항해사는 4,900, 주인공, 선장, 부선장은 9,800이다.
전투 경험치는 선장 외에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성기사세트 맞추고 닥돌해서 일기토만 하기 때문에 이런 속설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는 아래와 같이 포격전이나 백병전을 수행한 함선의 선장의 전투레벨이 상승한다.

(PC버전 오리지널 기준)
(외전 또는 SFC판 기준)
상선대의 경우, 공격을 시도하면 기함이 주인공에게 달라붙고 기함 외의 적 함선은 도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이용해서 전투레벨이 높은 상선대에 공격을 가하여 일기토 무승부를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손쉽게 전투레벨을 올릴 수가 있다. 특히 적 함장의 검술과 용기가 높다면 일기토 횟수에 따라 랜덤하게 용기와 검술이 상승하는 것은 덤.[128] 이 방식을 응용하면 상선대가 아닌 전함대나 심지어 해적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쉽급의 대형함에 캐논을 낭낭하게 실어두고 적 기함을 단방에 걸레짝으로 만들어두면 해적이고 나발이고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그 시점에서 기함에게 달라붙어 일기토 무승부를 유도하면 용기와 검술수치를 쉽게 보정가능.

8.1.3. 특기

교섭, 포술, 지도작성, 측량, 회계의 다섯 능력은 특수능력 비슷하게 능력의 유무로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이 능력들은 성장이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능력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주인공은 측량, 포술, 지도제작을 배울 수 있다. 회계와 교섭은 2편 본편에서는 배울 수 없고, 외전에서는 배울 수 있다.
<rowcolor=#fff><colbgcolor=#004680><colcolor=#fff> 특기 배울 수 있는 항구 조건
측량 나폴리(외전에선 앤트워프) 항해술 70 이상 + 지식 80이상 + 직감 70이상
포술 함부르크 지식 65 이상 + 통솔력 75이상 + 용기 80이상
지도 작성 암스테르담, 앤트워프, 바르셀로나, 팔마, 베네치아 항해술 75이상 + 지식 75이상 + 직감 75이상
교섭(외전) 피사 지식 80이상
회계(외전) 베네치아 지식 90이상

8.2. 동료

항해사들은 여관 또는 술집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항해레벨과 전투레벨의 합산 및 상성[130]에 따라 휘하에 들어올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또 특기를 가지고 있을 수록 좀 더 튕긴다.

국가에 고용되거나 해적 선단을 이끌고 있는 독립 함대의 제독들도 고용할 수 있지만, 클론 얼굴을 가진 제독의 경우에는 함대 전멸시 사망 처리되므로 고용할 수 없다.고유 얼굴 제독의 경우 알프레드 로우나 라파엘 셀란 하이레딘 레이스 같이 특징있는 얼굴을 가진 제독들이고 이들은 절대로 사망하지 않고 함대 패전 후의 인근의[131] 랜덤한 항구의 술집이나 여관에서 대기하므로 세이브 후 샅샅히 찾아보면 찾아서 고용이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충분한 레벨을 가지고 고용할 수 있다면 말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해당 국가가 충분한 재력을 갖췄을 경우 다음 달 1일이 되면 다시 함대를 이끌고 부활할 수 있으니 다음달 1일이 되기 전까지 찾아서 고용해야한다. 반면에 충분한 재력을 갖추지 못한 이탈리아 출신의 고유 제독. 구이드 벤소나 조반니 베세레스 안드레아 도리아, 안드레아 그리마니, 호안 바스케스 등은 한번 전멸당한 후 몇 개월을 놀수도 있다. 하이레딘 같은 해적의 경우에는 약간 스페셜한 케이스로, 베네치안 갤리어스 함대를 이끌고 다니는 해적단은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를 기초로 딱 2개의 해적단만 리젠된다.[132] 그러니까 하이레딘을 죽인다면 보통 다음달 1일 알제에서 하이레딘이 다시 함대를 이끌고 부활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하이레딘과 아이딘이 아닌 이상한 클론 해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베네치안 갤리어스 함단을 소유한 클론 해적이 2개 있다면 하이레딘과 아이딘은 이 2 클론 해적들이 죽기전까지는 백수가 된다. 하이레딘 고용이 목표인데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몰고다니는 클론 제독이 나타났다면 참고하자.

그리고 항해사를 최대로 고용할 수 있는 숫자는 30명으로, 여기에는 각 플레이어가 시작할 때 바로 들어오는 인물수도 포함된다. 덤으로 필요한 항해사의 숫자는 기함외에 선장을 할 사람 9명에 부선장, 경리주임, 수석항해사가 될 사람 3명을 포함해서 12명이면 충분하니 정예멤버로 유지하는 편이 돈도 굳고 전투시 자신에게 지급된 배를 가지고 튀는 불상사를 막기에도 좋다. 항해사의 경우 고용시 제시하는 금액은 해당 항해사의 레벨에 비례하며 평균치에서 +-10닢씩 차이가 있다. 예를들어 초반에 고용할 수 있는 아론소 멘도사의 경우 10닢에서 30닢 사이로 제시하고 조금 레벨이 높은 안소니 존슨의 경우 20닢에서 40닢 사이의 급료를 제시한다. 때문에 고용하기 전에 몇번이고 원하는 금액이 나올때까지 물어보는 게 좋다. 고용을 제의할 때마다 금액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이브 로드 신공은 필요치 않다.

그리고 사용자를 헷갈리게 하는 게 "운"인데, 국내에서는 항해사들의 평균 운수치가 중요하다거나 개별 선장의 운이 중요하다거나 하는 속설도 돌았지만 항해사들의 개별 운은 상관없고 주인공,부선장,수석항해사 중 가장 높을 운 수치에 따라 폭풍,괴혈병,쥐 발생 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사실상 주인공만 운을 높이면 상관없다. 괜히 다른 능력치는 낮은데 운만 높으면 그 항해사의 가장 높은 대표스탯은 운이 되어 충성도만 천천히 오르게 된다.

일단 게임 시작시 백수로 있는 항해사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면 백수로 있는 항해사가 항구를 이동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한 후에 특정 항해사를 찾으려면 말 그대로 항구마다 뒤지고 다니는 사태가 발생한다. 따라서 적혀있는 위치는 기준점이라고만 생각하자. 다만, 제독으로 스카우트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 지정된 항구에서 게임이 더이상 진행안되는 1554년까지도 이동하지 않는 녀석들도 있다.[133]

이 중 야곱 울웨이크 같은 녀석은 사략 해적으로 전업하는 경우가 있고 외전에서는 아예 이벤트 전용 해적으로 등장한다.[134] 다만 이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해 클론 항해사가 랜덤 백수로 생성되는데 이 클론 항해사의 능력치가 훨씬 좋을 수 있으므로 뭐 꼭 미련을 갖지는 말자.

상술했듯이 클론 제독이 죽으면 그냥 영원히 죽는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백수 항해사 중에서 랜덤하게 골라서 채운다. 그리고 빈 백수 항해사 자리를 클론 항해사가 다시 채운다.[135] 또 이 과정에서 제독으로 스카우트된 백수 항해사가 클론이고, 또 전투에서 죽는다면 그 항해사는 영영 사라진다. 그리고 또 새 백수 항해사가 픽업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또 클론 항해사가 생성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이 꽤 오래 진행되면 아래 표에 있는 항해사가 함께 첨부된 항구 위치에 없어서 못 찾는 게 아니라 영영 세상에서 없을 수도 있다.

이 때는 항구에 있는 아무 항해자(직업이 있어도 ok.)에게 항해자정보 커맨드를 사용해 정보를 얻으면 된다. 다만 지역별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르다. 예를 들면 지중해쪽의 항해자와 북유럽쪽의 항해자들이 주는 정보는 차이가 난다.

국적은 O: 오스만 투르크, P : 포르투갈, S : 스페인, E : 영국, I : 이탈리아, H : 네덜란드다. 해적은 말 그대로 무국적.
<rowcolor=#fff> 인물명 항구 건물 국적 통솔력 항해술 지식 직감 용기 검술 매력 항해 레벨 전투 레벨 기능 고유 얼굴 외전
루이 파레이로 스톡홀름 주점 P 58 55 62 64 58 53 63 5 1 1 측량
개빈 핏셔 함부르크 주점 해적 69 87 73 59 81 72 76 72 1 1 포술
코넬리우스 쇼텐 암스테르담 여관 H 75 61 76 80 53 62 88 56 5 6 없음
한스 슈타텐 암스테르담 주점 H 82 57 52 51 57 86 84 50 7 9 측량,지도 O
로렌스 에드워드 런던 여관 E 51 88 84 66 62 52 79 60 7 9 포술,교섭 O
라울 핏치 런던 주점 E 85 76 51 63 73 74 84 63 2 1 측량,회계 O
안토니 샤리 브리스틀 주점 E 66 87 67 68 65 53 78 41 2 1 없음
야곱 울웨이크 보르도 주점 H 64 52 82 53 88 77 67 51 5 3 회계 O [136]
미구엘 레아르 리스본 여관 P 84 73 77 84 84 54 86 64 7 6 측량,포술,교섭 O
아론소 멘도사 리스본 여관 S 59 65 80 71 68 53 64 77 1 1 없음
디에고 베라스케스 세빌리아 주점 S 73 75 69 78 64 54 76 79 11 7 측량,교섭 O
알로이지 조반니 세빌리아 주점 I 61 85 89 60 70 86 76 61 14 9 측량,교섭 O
디오고 파군데스 발렌시아 주점 P 53 83 64 65 76 81 88 83 6 6 없음
판 코사 바르셀로나 여관 S 87 87 52 74 82 85 72 65 1 2 없음 O
체자레 페델리티 마르세이유 주점 해적 85 62 68 80 74 70 59 81 1 2 포술 [137]
조안 카스트로 제노바 주점 P 75 52 75 56 69 79 54 88 2 1 없음 [138]
니콜로 스테파노 제노바 주점 I 79 79 65 70 74 73 78 56 8 5 측량 O [139]
장 람지오 피사 주점 I 85 71 80 75 80 77 76 85 2 2 없음 O [140]
달테 페레이라 나폴리 주점 P 67 79 68 61 76 66 65 61 1 1 측량 O
페르난 핀트 베네치아 주점 P 78 73 77 83 88 69 66 42 12 7 측량,지도 O
안소니 존슨[141] 아테네 주점 E 62 66 76 84 89 67 72 54 2 3 측량,포술 O
필리 레이스 이스탄불 여관 O 80 100 100 100 68 52 74 100 60 50 모든 기술 O
알베로 스키랏치 이스탄불 주점 I 54 68 71 79 67 79 58 0 5 5 없음
알렉산드 밧조 트레비존드 여관 I 83 74 76 60 77 64 83 72 7 8 포술
하프멧 그라니에 알렉산드리아 여관 O 82 79 53 78 83 58 66 88 1 1 없음 O
베르나르도 고메스 알렉산드리아 주점 S 83 70 80 71 65 88 83 77 14 12 측량,지도,회계 O
알 파시 트리폴리 여관 O 73 67 89 81 63 86 89 74 2 3 회계
안토니오 핀데아도 산조지 주점 해적 70 44 65 87 82 75 46 67 1 1 없음 [142]
로버트 로우 소팔라 주점 해적 69 67 62 62 73 89 82 86 9 12 측량,포술 O
헨리 만스펠 몸바사 주점 해적 60 72 58 61 78 70 43 11 2 3 포술 [143]
자가노스 베이 카이로 여관 O 51 58 87 82 61 88 61 73 2 1 회계,교섭 O
마르틴 빌보아 메카 주점 S 87 77 60 62 85 87 71 43 13 8 측량,포술,교섭
게오르그 슈파이야 고아 여관 H 57 71 58 78 67 83 71 76 3 4 측량 O [144]
마누엘 페레스토레로 캘커타 주점 P 65 83 67 79 60 78 71 15 2 2 없음
암브로이즈 에인거 실론 주점 H 81 77 77 55 78 84 59 54 1 2 없음
에드워드 단피어 나가사키 주점 해적 71 71 54 58 62 79 41 88 5 8 측량,포술 [145]
장 알퐁스 산토도밍고 주점 해적 54 75 43 54 78 84 75 29 1 3 포술 [146]
판피로 오리드 카라카스 주점 S 64 78 81 84 59 61 86 10 6 5 측량,포술
프란차 로로노아 카라카스 주점 해적 72 66 71 81 52 76 89 66 9 15 측량,포술
리차드 헉슬리 자마이카 주점 해적 51 69 48 83 87 67 50 75 1 2 포술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페르남부코 주점 P 51 74 67 54 57 64 74 68 5 5 포술
장안순 자이톤 여관 해적 71 90 88 66 67 50 79 50 10 2 회계 O [147]
구하도 미조 나가사키 주점 해적 75 82 62 81 82 89 68 50 15 10 O [148]

초반 추천 항해사는 아래와 같다.

항해사의 충성심을 높이는 방법은 3 가지다.
  1. 술을 먹인다. 술집에서 대기하는 항해사의 경우 술을 먹인 횟수만큼 충성도 6씩(술을 좋아하면 12씩) 높아져서 충성심 관리가 매우매우 편하다. 한 술 7~10번 먹이고 고용하면 모두 절대적인 충성심이 뜨므로 고용 후 더 이상 신경안써도 OK다.
  2. 월급을 올려준다. 여관에서 고용하는 녀석의 경우 징하게 요구하는 월급 올려주기. 정확히 말해서 올린 금액의 1/5만큼 증가한다. 충성심이 80일 때 절대적인 충성심이 뜨므로 월급을 400원 올려준다면 바로 절대적인 충성이 뜬다. 다만 3의 경우도 있으므로 400원씩이나 올려줄 필요는 없다.
  3. 월급을 준다. 매달 초 월급을 줄 때 마다 준 액수에 비례해서 충성심이 상승한다. 정확한 수치는 다음과 같다.
    항해사의 능력치 통솔,항해,지식,직감,용기,검술,매력,운 중 가장 높은 대표스탯을 A라고 한다면 주인공의 통솔 수치와 비교해서 주인공의 통솔 + (월급/5) - A만큼 변한다. 주인공 통솔이 90이고 월급이 20이고 대표스탯이 80이라면 매월 14씩 오른다. 즉 항해사의 운,지식,용기 같은 수치가 너무 높으면 쓸모도 없는 스탯인데 괜히 충성도 올라가는 것만 더디게 만든다.
    그러므로 주인공의 통솔 수치를 신경쓰고 게임이라고 너무 짠돌이 짓을 하지말자. 술집 항해사는 그래도 되는데 여관 항해사 같은 경우 월급 10원으로 데리고 다니면 몇 년을 데리고 다녀도 이대로 내버려두면 당신곁을 떠날 것이라는 소리를 듣게될수도 있다.

시스템의 버그를 이용한 충성도에 관한 꼼수가 하나 있는데 급료의 상승은 10닢 단위로 올라가는데 비해 충성도 상승량은 5닢당 1씩 올라가는 시스템의 한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급료 설정에서 10닢짜리 항해사의 급료를 15~19닢으로 올려주면 5닢 이상 올라갔기 때문에 충성도는 1 올라가지만 실제 나가는 급료는 십단위가 바뀌어야 갱신되기 때문에 여전히 10닢으로 고정이다. 때문에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는 메세지가 뜰 때까지 15~19닢 단위로만 급료를 계속 올려주는 노가다를 하면 실제 급료는 오르지 않고 충성도만 올라가서 헐값에 부려먹히는 항해사가 탄생한다. 다만 대항해시대 2에서만 해당되는 꼼수이고 외전의 경우는 제대로 1단위 상승폭까지 급료가 계산돼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잠시 써먹고 버릴 항해사의 경우 충성도를 너무 올려버리면 급료협상을 통해 해고시킬 방법이 없어지니 주의해서 쓰자. 고유 초상화가 아닌 클론 초상화를 사용하는 항해사의 경우 급료협상을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충성도가 올라갈 경우 폭풍우를 이용, 일부러 약한 배를 태워서 폭풍우로 죽여버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긴 한데 고유 초상화 항해사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해고가 안돼서 짐이 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

그리고 항해사의 최종보스는 필리 레이스. 실존 인물이었으며 능력은 대항해시대2에서 가장 높다. 만능에 운도 최강이라 1명으로 여러 사람을 감당할 지경이다. 문제는 항해레벨이 60 전투레벨이 50으로 매우 높은데다가 여관에만 있어서 고용하기가 영 까다롭다.[156] 그래서 할 것 다 하고 몇 십년간 항해하면서 필리 레이스를 고용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기도 한다. 다만 막상 고용해봐야 그때쯤 되면 게이머도 할거 다 해먹고 스펙이 오를대로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리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초반부터 죽음의 항해를 감행하거나 작위가 없는 상태에서 5명 태운 베네치아 갤리어스로 6개월이 넘도록 정선만 하고 있는 플레이로 등용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는 있다.

덤으로 DOS판에서 보이는 버그지만 해상에서 별도의 해적 함대를 끌고다니는 프란차 로로노아가 입항한 도시에 따라들어가서 프란차 로로노아를 고용하고 나오면 '프란차 로로노아의 함대'가 항구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함대를 살펴보면 함대구성이 유저의 함대와 같고, 만약 전투를 벌이면 통상 전투와는 달리 양쪽 함대를 모두 조종가능해진다. 단, 전투결과 어느쪽이 승리해도 패배화면이 뜨며 게임오버. 일명 '프란차 로로노아 버그'인데 만약 전투를 걸어버렸다면 그냥 쌍방을 이탈시켜서 한쪽이라도 도주해버리면 된다. 원래 별도 함대를 끌고 다니는 항해자는 고용이 불가능하지만 프란차 로로노아는 데이터값 오류 때문에 고용이 가능해서 이런 버그가 생긴다. 다른 항해사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프란차 로로노아가 제일 유명하다.

포격 중심의 대함대를 만들고자 한다면, 쉽 10대카로네이드나 캐논으로 150문씩 싣는 것 외에도 포술 특기가 있는 항해사를 선장으로 임명하는 게 좋은데, 포술 특기를 가진 항해사만 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안의 내용은 항해레벨+전투레벨이니 고용할 때 참고하자.

미구엘 레아르(7+6): 리스본 여관, 통솔 84
로렌스 에드워드(7+9): 런던 여관, 통솔 51
개빈 핏셔(1+1): 함부르크 주점, 통솔 69
체자레 페델리티(1+2): 마르세이유 주점, 통솔 85
안소니 존슨(2+3): 아테네 주점, 통솔 62
알렉산드 밧조(7+8): 트레비존드 여관, 통솔 83
헨리 만스펠(2+3): 몸바사 주점 , 통솔 60
마르틴 빌보아(13+8): 메카 주점 (나쁜운), 통솔 87
로버트 로우(9+12): 소팔라 주점, 통솔 69
장 알퐁스(1+3): 산토도밍고 주점 (나쁜운), 통솔 54
프란시스코 알바레스(5+5): 페르남부코 주점, 통솔 51
리차드 헉슬리(1+2): 자마이카 주점, 통솔 , 통솔 51
판피로 오리드(6+5): 카라카스 주점 , 통솔 64
에드워드 단피어(5+8): 나가사키 주점, 통솔 71

8.3. 연애

<rowcolor=#fff> 이름 항구 취향 성격 나이[*]
루치아 리스본 이야기 상냥함 16
라디아 이스탄불 이야기 상냥함 19
프로라 바르셀로나 보석 상냥함 20
테레사 마르세이유 장신구 무뚝뚝 17
마틸다 제노바 보석 상냥함 22
지아나 베네치아 장신구 무뚝뚝 17
뮤리네 아테네 성의 상냥함 21
넬리 알렉산드리아 이야기 상냥함 19
안나 세우타 보석 무뚝뚝 20
엘레느 보르도 보석 무뚝뚝 23
리리안 런던 보석 상냥함 22
완다 앤트워프 성의 무뚝뚝 21
암스테르담 이야기 상냥함 20
크라우디아 함부르크 성의 상냥함 19
안나 스톡홀름 이야기 상냥함 20
나탈리 리가 장신구 상냥함 21
이사벨 아바나 보석 무뚝뚝 24
아메리아 마르가리타 이야기 상냥함 18
실비아 리우데자네이루 보석 상냥함 18
베리사 산조지 이야기 무뚝뚝 19
예루마 아르긴섬 보석 상냥함 21
하토라 소팔라 이야기 상냥함 20
(하디) (카이로) 성의 상냥함 22
사라이 메카 장신구 무뚝뚝 20
쿤티 고아 성의 상냥함 19
루키아 말라카 보석 무뚝뚝 21
티티스 반다 장신구 무뚝뚝 18
미화 장안 이야기 상냥함 19
오나쓰 나가사키 성의 상냥함 17

여성 항해사가 한 명(외전 포함 두 명) 뿐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항해시대2에서는 전세계 항구의 주점에서 여급을 만날 수 있다. 모든 항구에서 다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유럽 반, 유럽을 뺀 나머지 세계 절반 정도의 항구에서 볼 수 있다.

카이로의 하디는 숨겨진 여급으로, 분명히 얼굴 파일도 있고 데이터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오류 때문에 게임상에는 나오지 않는다. 헥스 에디터로 오류를 수정하면 등장하며, 하디를 등장시키는 수정 모드도 있다. 해당 게임을 리메이크하여 오픈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드디어 정식 여급으로서 등장하였다. 등장지역은 당연히 고증대로 카이로로 여기서 '알카히라'라고 불리는 곳이다.

여급들은 주인공과의 호감도가 높아질 경우 나이라든가, 취향이라든가, 임무완수에 필요한 정보 같은 것을 알려준다. 임무가 보물찾기 같은 것일 경우에는 호감도에 관계없이 조합에 가보라거나 "손님중에 누가 알고 있지 않을까요?" 식의 일반적인 응대가 이어지지만 함대 찾기 같은 경우엔 호감도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 성격이 상냥함이면 호감도가 40이상이 되면 함대 조사 의뢰를 들어주는데 무뚝뚝이면 80이상이 되어야 들어준다. 호감도가 40~80미만일 경우에는 14~16일씩 걸리지만 호감도가 96이상이 되면 2~4일만에 함대의 좌표까지 미칠듯이 정확한 정보를 물어다 준다. 호감도가 81이상이어야 나이를 알려준다. 호감도가 80이상이고 성의 타입이 아닐 경우에는 선물을 주면 뽀뽀를 해준다. 외전 밀란다 플레이 시엔 호감도가 100이어도 뽀뽀 대신 이 선물을 내 보물로 하겠다는 말을 해준다.

일부 주인공의 경우 여급과 처음부터 호감도가 최대로 되어있다. 조안 페레로의 루치아(리스본), 알 베자스의 라디아(이스탄불), 밀란다 베르테의 마틸다(제노바), 살바도르 레이스의 안나(세우타)가 그렇다.

호감도 올리는 방법은 3가지이다.
  1. 취향이나 나이를 물어본다. 비밀이라고 할 때는 호감도가 오르지 않지만 대답해줄 경우에는 호감도가 2 오르고 성의 타입은 2배로 오른다.
  2. 보석과 장신구 선물한다. 판매 가격의 1/1000만큼 오르고 최대 10까지 오른다. 그래서 은촛대를 제외한 보석은 모두 호감도 10씩 오른다. 보석이나 장신구 타입의 여급은 취향에 맞는 선물을 주면 2배씩(최대 20) 오른다.
  3. 발견물을 자랑한다. 중요도의 1/5정도 오른다. 즉 별급 발견물이라면 20정도 오르고 중요도 30인 이구아나는 6, 중요도 10인 스톤헨지라면 2가 오른다. 보석이나 장신구 타입은 하루에 처음 1번만 호감도가 오르지만 성의나 이야기 타입은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계속 올릴수 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타입은 2배씩 오른다.

호감도는 높여놓으면 계속 유지되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건 아니다. 조사를 시키거나 한다고 호감도가 내려가는 건 아니다.

메모장으로 message.dat 파일을 뜯어 보면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과년한 아가씨가 한밤중에 여관으로 주인공을 찾아오는 듯한 설정이 있었던 듯하다. 한글화까지 되었는데 본편에는 구현이 되지 않았다.

9.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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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0. 공략과 팁

10.1. 은행

은행은 대출 시 월 10% 예금 시 월 3% 이자율이 적용된다. 현실과 다른 것은 한 달의 마지막 날의 대출금(예금)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또, 예금의 한계는 1,000,000골드가 상한이고 이자는 현재 소유 골드에 추가되지 않고 예금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편법이 가능하다.
1) 1월 1일에 돈을 대출한 뒤, 1월 31일에 상환 ▶ 이자 0%
2) 1월 31일에 돈을 예금한 뒤, 2월 1일에 출금 ▶ 이자 3%
특히 2)를 이용해 자신이 100만 골드 미만의 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월 말일에 돈을 예금하고 여관에서 숙박한 뒤, 다음 달 1일이 되면 이자 3%를 받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플레이어들 중 예금을 100만 골드를 은행에 넣어두고 가만히 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예금 상한이 100만 골드이므로 월 3% 이자가 붙지 않는다. 따라서 예금은 970,874 골드를 유지하자. 그러면 한 달 뒤, 100만 골드가 되고 또 29,126 골드를 인출해 970,874골드를 유지한다. 매달 29,126 골드를 정기적으로 얻을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돈 액수가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초중반에는 나름 쏠쏠하다.

셜록은행의 예금 이자는 월 3% 복리로, 연 이자로 환산하면 42.57%라는 무시무시한 이율을 가지고 있다. 셜록은행에 2년간 돈을 예금해 두면 돈이 두 배로 불어나게 된다는 것. 모험항해로 오랫동안 바다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고 따로 교역으로 돈을 벌지 않는 모험 캐릭터의 경우 셜록은행을 애용하면 무척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예금 한도인 금화 100만닢을 초과하여 돈이 늘어나지는 않으므로 이 점에는 유의해 두자. 6개월 예금[158]이면 837487닢, 1년 예금이면 701386닢, 2년 예금이면 491942닢, 3년 예금이면 345044닢이면 된다. 만약 평생 은행 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게임 시작하자마자 34닢을 입금하면 30년(367개월) 후 100만닢이 된다. 매달 1일에 소숫점 첫째자리를 버림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예금 33닢 이하는 예금이자가 붙지 않는다.
반면 셜록은행의 대출 금리는 월 10% 복리로, 연 이자로 환산하면 213.84%라는 어지간한 사채 뺨치는 이자를 자랑한다. 하지만 빚 독촉 사기에 이은 셜록은행의 호구성이 여기서도 드러나는데, 셜록은행에 갚아야 하는 금액 역시 금화 100만닢을 초과해서 늘어나지 않는다. 최고 작위인 공작이나 대재상의 대출 한도액은 금화 81만 1천 닢이니, 이렇게 한 번 최대 한도로 돈을 빌리면 아무리 오래 돈을 갚지 않고 있어도 빚은 100만에서 더 이상 불어나지 않는다. 정말이지 게임이니까 존재할 수 있는 은행이 아닐 수 없다. 여담으로 월 10% 복리가 얼마나 악랄한 수준인지 설명하자면, 작위를 가지지 않은 평민의 신용 한도로는 셜록 은행에서 최대 금화 1,000닢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렇게 금화 1,000닢을 빌리고 3년 반 동안 안 갚고 버티면 빚은 금화 5만닢이 넘어가게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평민인 항해사를 상대로 금괴 5개씩을 빚독촉으로 받아내러 다니는 게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금화 5만닢을 전혀 갚지 않고 빚 변제를 여기서 2년 반 더 지체하게 되면? 빚은 금화 100만닢까지 불어난다. 6년 만에 빚이 1000배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10닢을 대출하면 10년(126개월) 후 100만닢을 갚아야 한다. 대출도 예금과 마찬가지로 매달 1일에 소숫점 첫째자리를 버림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대출금 9닢 이하는 대출이자가 붙지 않는다.

10.2. 조합

극초반이거나 게임에 막 입문했다면 조합에서 주는 업무를 처리하고 보수를 받을 수도 있다. 못하겠다고 계약을 중간에 취소할 경우 공통적으로 해당 명성만 10% 감소하며 처음부터 거절하는 건 괜찮다.

편지배달 : 다른 도시에 있는 길드에 편지를 배달하는 업무. 700닢과 교역명성 50을 준다. 가장 간단한 만큼 보상도 매우 적다.

상품수송 : 길드가 지정한 도시의 교역상에게 가서 물건을 받아 그걸 다른 도시로 배달해주는 업무. 평민~준훈작일 때는 1개월 기간에 1000닢과 교역명성 200, 훈작~남작까지는 2개월에 10000닢과 교역명성 700, 자작 이상은 3개월 기간에 30000닢과 교역명성 1500을 준다. 작위가 낮을 때는 보상에 비해 일이 번거롭지만 작위가 높아지면 교역명성을 잘 준다.

상품구입 : 길드가 지정한 도시의 교역상에게 가서 필요로 하는 교역품을 대신 구매해주는 업무. 보상도 괜찮고 오르는 명성도 높아서 정석 플레이를 한다면 가장 무난한 업무. 평민~준훈작은 1개월 기간에 선불 10000닢,후불 11000닢,교역명성 200, 훈작~남작은 2개월에 선불 10000닢,후불 15000닢,교역명성 700, 자작 이상은 3개월에 선불 10000닢,후불 30000닢,교역명성 1500을 준다. 작위가 높아질수록 유럽에서 먼 곳에 있는 특산품을 요구한다.[159] 외전에서는 보상 금액이 1/5이하로 줄었다.

해적퇴치 : 해적을 토벌하는 업무. 평민~준훈작은 1달간 해적 퇴치 하나를 요구하고 보상으로 10000닢과 해적명성을 300을 준다. 훈작~남작은 2개의 해적퇴치를 요구하고 20000닢과 해적명성 700을 준다. 자작 이상은 3개의 해적을 퇴치하면 30000닢과 해적명성 1500을 준다. 이걸 받으면 알제에서 클론 해적이 등장하며 사략선을 잡아도 인정된다. 가끔 재수없으면 하이레딘이 달려들기도 하지만 해적명성이 필요한 경우면 오히려 땡큐. 여담으로 업무 중에는 해적을 공격할 때 하는 대사가 조금 달라진다.

빚독촉 : 베네치아의 셜록은행 본점에서 수배중인 빚쟁이를 찾아내 대신 돈을 받아내는 업무. 훈작 전까지는 1달 기간에 유럽 지역의 미고용 항해사가 대상이 되고 5만닢을 회수해오면 5천닢과 교역 명성과 해적 명성을 150씩 준다(외전에서는 모험 명성 300, 해적 명성 150). 훈작 이후로는 3달 기간에 유럽 이외 지역을 항해사가 대상이 되고 10만닢을 회수해오면 1만닢과 교역명성과 해적 명성을 500씩 준다(외전에서는 2만닢과 모험 명성 1000, 해적 명성 500). 외전과 SFC판에서는 교역 명성 대신 모험 명성을 준다. 항구를 몇번 옮겨다니며 주점에 가서 술을 사면 빚쟁이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기도 한다.[160] 빚쟁이를 만나도 행운도가 40이하면 빚쟁이가 다른 항구로 도망칠 수 있다. 꼼수가 존재하는데 자세한 건 후술.

10.2.1. 빚 독촉 사기

베네치아 셜록은행의 등골을 빼먹는 사기 수법이다. 엔딩을 보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면서 초반에 잔무역으로 딸랑 몇천들어오는 짜증나는 것을 막아주는 소중한 것이지만, 일단 사기가 맞긴 하다. 우선 조합에서 돈 회수 퀘스트를 받은 뒤, 베네치아 본점에서 누구누구를 찾아오라는 말을 듣는다. 주점에서 술 한잔 쏘면 의리없는 뱃사람들은 바로 그 위치를 불을 것이며 경험 많은 플레이어는 대충 그 사람이 어디있는지 알 것이다. 작위가 낮은 초반의 경우 전부 유럽지방에 있는 항해사의 빚만 요구한다. 말해준 항구로 가서 여관이나 주점에 가보면 돈을 회수 할 수 있다. 근데 그 금액이 금괴 다섯개! 이걸 이대로 돌려주긴 아깝고하니 근처 은행에다가 예금을 하거나 중고선을 사서(신규발주는 스피드한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 바보짓이다.) 소지금을 금괴 5개 이하로 만든뒤 다시 베네치아 본점으로 가보자. "당신을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퀘스트는 끝난다. 금괴 다섯개는 플레이어 손으로 들어온다. 한번만 해도 지도제작을 배우거나 갤리온급의 중고선을 사거나 마데이라에 금이 나오도록 투자할 수 있다. 명성이 절반에 가깝게 떨어지지만 어차피 초반에는 떨어질 명성도 없다.

좀 더 편한 꼼수도 있는데 빚을 받을 항해사가 페르난 핀트라면 다른 항구로 갈 필요도 없이 베네치아항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빚을 받을 항해사는 날마다 바뀌는데 이를 이용해 셜록은행에 의뢰를 받으러 들어가기 직전에 세이브해두고 페르난 핀트가 안걸리면 로드해서 여관에서 날을 보내고 또 세이브하고 은행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이걸 반복하면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10.3. 고용 팁

동료 편에서도 서술했지만, 이 게임에서 고유 초상화를 가진 제독들은 이론상 모두 고용할 수 있다. 심지어 최종 보스격으로 설정된 죽음의 신 루돌프나 아르마다의 사령관인 에제키엘, 엔딩을 본 or 엔딩을 포기했다면 카타리나 에란쵸 라던가 죠안 페레로 등 다른 주인공들까지도 말이다.

조안페레로로 엔딩을 보고 엔딩이후 지중해를 어슬렁거리다보면 카탈리나 에란초의 함대를 볼 수 있다. 반대로 카탈리나로 엔딩을 보면 조안 페레로를 지중해에서 가끔 볼 수 있다. 이들을 공격하여 카탈리나는 조안을, 조안은 카탈리나를 부하로 삼을수도 있지만 그러는 즉시 버그가 발동되며 한 달에 한 번씩 정체불명의 이상한 배가 함대에 생겨난다. 함대를 10척 풀로 보유하고있으면 맨 마지막 배가 이상한 배로 교체된다. 월급받는셈치고 이 배를 조선소에 팔면 모든 조선소의 배 이미지가 깨져서 나오게된다.[161]

이 방법으로 조안 페레로의 배에서 왕궁으로 돌아간 알베르트 황태자(구 도밍고 마나나)도 다시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이벤트 후 왕궁으로 돌아간 알베르트 황태자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포르투갈 전함대를 이끌고 리스본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전투를 걸고 박살내면 주변 항구에서 백수가 된 황태자를 발견할 수 있다.

고유초상화 항해사들의 고용 조건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심플하게, 해당 함대 격파 & 찾아서 고용 뿐이다. 다만 이 '함대 '격파''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고, 백수가 된 항해사를 찾아 내는 일도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며, 또한 기본적으로 고유 초상화를 가진 제독들의 레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보니 고용하는 주인공의 레벨도 상당히 높아야 한다.[162]

여기서 몇 가지 팁을 소개하자면,
일단 함대 격파의 경우, 특정 국가의 경비함대로 설정된 함대들은 격파 및 고용이 불가능하다. 예컨대 포르투갈의 라파엘 셀란, 스페인의 제곱 포르툰드, 오스만의 쉬나인 파샤 같은 경비 함대로 설정된 함대들의 경우 게임 시작 직후 첫 달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수도에 틀어박혀서 항해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극초반 한정으로 정말 아주 운이 좋을 때 적국의 특정함대를 찾아다닌다며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게임이 약간만 진행된 상황이라면 옷토의 스페인 함대 격파 이벤트나 죠안 페레로의 오스만 함대 격파 이벤트 처럼 강제 이벤트로 튀어 나오지 않는 이상은 평생을 해당국가의 수도에서 평생 놀고먹고 있으니 이들 함대를 고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첫달에 격파해서 찾아서 고용해야만한다. 문제는 첫달에 이 함대들을 격파 할 수 있는 애들은 해적인 카타리나와 옷토 뿐이고, 격파를 했다 치더라도 다음 달 1일 전까지 찾아서 고용을 해야하는데 이 극초반에 얘들을 고용을 하기에는 레벨이 안된다는 게 문제다.

반면에 특정국가의 상선대나 외양함대같은 경우, 예컨대 대2 공인미남인 영국의 알프레드 로우나 안드레아 도리아 같은 애들은 상선대는 거의 항상, 외양함대는 아주 자주 어딘가를 돌아다니므로 어느 타이밍이든 쉽게 격파하여 고용이 가능하다.

10.4. 고유 얼굴의 항해사를 찾는 방법

헥스 에디터로 해당항해사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키지 않는 이상, 결국 목표 항해사를 찾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은 에디터를 쓰지 않고 백수가 된 항해사를 찾아내는 방법들이다.

(1) 직접 찾기
무직이 된 항해사는 정말 다행히도 거의 95% 이상의 확률로 다른 백수 항해사들이 없는 항구에 출몰한다. 지중해에서 격파했다면 처음 찾을 때 부터 리스본이나 제노바, 아테네 같은 항구들 보다는 팔마나 튀니스, 사로니카 같은 좀 이상한 항구들을 뒤지자. 그리고 다음 달 1일이면 해당국가에서 전멸한 함대를 반드시 재건시키는데[163] 높은 확률로 방금 백수가 된 고유 얼굴 항해사를 다시 제독으로 뽑아가므로 어지간하면 다음달 1일 전까지는 찾아서 고용해야 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 해당 국적의 백수 항해사를 뽑아서 제독으로 맡기던가. 예컨대 영국이라면 안소니 존슨, 라울 핏치 같은 클론 제독을 생성해서 맡길 수 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무직이 된 항해사가 1달이 넘어도 백수로 있게 된다.

(2) 술집에서 항해사 정보 듣기
술집(혹은 여관)에서 항해사 정보를 연속해서 듣는 방법이다. 이 경우 동료가 아닌 항해사(떠돌이 혹은 각국 소속의 선장들)가 필요하다. 다만 이 항해자 정보의 경우 지역에 따라 일정한 범위가 정해져 있는편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리스본에서 항해자 정보를 듣는다면 이베리아를 대충 커버하고, 보르도에서 항해자 정보를 듣는다면 북유럽+트레비존드, 타나 까지. 제노바에서 듣는다면 팔마항과 알렉산드리아 항 까지.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모든 항구를 다 알려주는 건 아니라서 운이 좋아야 알 수 있다는 것. 예컨대 세빌리아와 이스탄불+보르도에서 열심히 정보를 들었는데 없어서 포기했는데 알고 보니 의외로 팔마 같은데서 놀고 있는 경우도 자주 있는편이다.

(3) 세이브&로드 반복하기
가까운 곳에 목표 항해사가 배치될 때까지 전투를 반복하는 방법이다. 항구를 뒤지는 스트레스가 적은 방법이다.
먼저 전투 직전 세이브를 한다. 전투를 끝내고 가까운 항구에 들어간다(이 경우 동료가 아닌 항해사가 필요하므로 리스본이나 런던 등 각국의 수도, 혹은 떠돌이 항해사가 있는 항구를 이용한다). 술집이나 여관에서 항해사 정보를 얻는다. 운이 좋으면 주변 항구에서 백수가 되어 있는 목표 항해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해당 항해사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다시 전투 직전 상황으로 돌아가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목표 항해사가 가까운 항구에 머무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에서 가끔 버그가 있는 모양, 빚독촉을 걸어놓고 고유 얼굴을 가진 제독의 함대를 격파한 후 격파된 함대의 함장을 찾아가면 가끔 금괴 200개를 http://cafe.naver.com/daehangs/61852 주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10.5. 교회/사원 기부 팁

이 게임에는 숨겨진 데이터가 있으니 바로 행운이다. 주인공의 행운은 눈에 보이는 데이터는 아니지만 플레이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데이터이다.

자신의 소지금을 교회/사원에 기부하면 운이 상승한다.[164] 이 때 기부해야 할 최소 액수는 500닢 이상이면서 소지금의 10% 이상이다. 10% 미만으로기부하면 행운이 오르지 않는다. 소지금의 비율로 행운이 오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기부금이 소지금 대비 몇 % 비율인지 따져야 한다. 당연히 소지금 전액을 기부하면 운의 상승폭도 크다. 이때 은행에 예금된 금액은 소지금으로 치지 않는다.

기부를 할 시 목사의 멘트에 따라 기부의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행운의 정도는 점술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인생운을 볼 때 점쟁이가 화들짝 놀라며 "아니 어쩌면 이렇게 행운이 강할 수가!" 라고 홈쇼핑 진행자같은 멘트를 할 때까지 기부하도록 하자. 행운이 81(여신상은 91) 이상일 경우 상업치와 공업치가 801 이상인 곳에서 천사상이나 여신상 같은 희귀한 선수상을 구할 수 있다.[165] 상업치와 공업치가 901 이상인 곳에서는 최강의 대포인 카로네이드를 장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폭풍우를 덜 만나고 B급 이상의 발견물을 보다 낮은 호감도에서 찾을 수 있고 아이템을 매각할 때 가격을 올려부를 확률이 증가하고 빚독촉 업무 중 빚쟁이가 도망할 확률이 낮아지며 일기토가 더 잘 걸리며 상륙해서 물도 잘 찾아내는 등의 여러 가지 이점이 생긴다. 때문에 상인이 아닌 다음에야 본격적인 모험 시작 전에 운을 반드시 최고로 올려 놓을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조안 페레로가 강력한 주인공 보정을 받는다는 증거가 또 하나 드러난다. 조안 페레로의 경우 엔리코 신부를 데려오자마자 다시 교회에 들어가면 금화를 주는데, 이걸 받는 대신 기부하면 운이 100이 된다.

소지금이 100금괴 미만이면 소지금을 모조리 저금한 다음에 1024닢을 인출한 다음에 반씩, 512, 256, 128, 64, 32, 16, 8, 4, 2, 1, 1씩 기부하면 11번 반액을 기부한 것이 된다. 행운도 총 19정도가 오른다. 1001닢을 인출해서 501,500 두번 나눠서 기부하면 운이 20 오르는데 이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혹은 3005닢을 인출해서 501닢씩 5번 기부하면 운이 49가 오른다.

절반기부법 말고도, 예배를 해도 행운이 조금씩 오르므로, 교회가 눈에 보일 때마다 가끔씩 가서 예배를 연타하는 방법으로 올릴 수도 있다.[166] 그리고 알 베자스는 이슬람 교도라서 교회를 이용할 수 없고, 대신 지중해 동부와 중동 지방에만 있는 이슬람 사원에 가야 한다.

다만 부락에서 약탈을 하거나 유령선을 만나면 운이 떨어지므로 조심할 것.[167] 운이 떨어진 후에는 행운을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사상이나 여신상 없이는 아프리카나 인도양, 일본 근처는 가지도 말자. 폭풍으로 순식간에 끔살 당하는 수가 있다. 굳이 가고 싶다면 직감이 높은 부선장이나 수석항해사를 끼고 육지 근처로만 다니던가 성스러운 향유를 많이 질러둬야 한다. 성스러운 향유는 폭풍이 칠 때뿐만 아니라 폭풍이 치기 직전에 부선장이나 수석항해자의 경고를 들은 시점에 써도 유효하므로 이 때 미리 쓰면 폭풍을 온전히 피할 수 있다.

10.6. 암시장

아이템 상점의 경우 밤에 암시장이 열린다. 오전 2시~2시 40분 사이에 아이템 상점에 들어가면 평소처럼 구입/판매 화면이 열리는데,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이 추가되어 있다. 급수가 높은 A,☆급 아이템이나 면세증 등은 이 시간에만 구할 수 있다. 심야 시간에 판매하는 아이템 중에는 당시로서는 오파츠라 할 수 있는 회중시계도 들어 있다. 회중시계는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판매되는데, 정확한 시각을 표시해주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이다.[168] 어차피 게임상으로 새벽-낮-저녁-밤이 모두 구분되기 떄문에 해상 속도만 최소(모두 빨간색)로 해놓아도 암시장을 제외하면 원하는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대항해시대2는 항구의 시설이용시 경과하는 시간이 40분, 60분, 80분 중 하나이므로 오전 1시 40분에 여관에 한번 들어갔다 나왔더니 3시가 되어서 암시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시간이 오전 1시 40분이라면 미리 세이브를 해두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 성기사의 검을 파는 톰북투 항과 성기사의 갑옷을 파는 나폴리 항은 아이템 상점이 다른 건물들에 비해 굉장히 동떨어진 위치에 있다. 사전 정보가 없으면 아이템 상점이 없는 도시로 착각할 수도 있다.

10.7. 작위

<rowcolor=#fff> 유럽
작위
오스만
작위
외전
작위[169]
살바도르
작위
명성 명성
(외전)
할인율 자국
면세증
타국
면세증
대출
한도
평민 평민 평민 평민 0 0 5% 70000 110000 1000
기사 사족 기사 게레로 500 2000 10% 60000 100000 11000
준훈작 감찰관 나이트 베테라노 2000 3500 15% 50000 90000 41000
훈작 군수 준기사 바리엔테[170] 4500 6000 20% 40000 80000 91000
준남작 지사 기사 - 8000 9500 25% 30000 70000 161000
남작 영주 남작 - 12500 14000 30% 20000 60000 251000
자작 대영주 자작 - 18000 19500 35% 0 50000 361000
백작 군후 백작 - 24500 26000 40% 0 40000 491000
후작 재상 후작 - 32000 33500 45% 0 30000 641000
공작 대재상 공작 - 40500 42000 50% 0 20000 811000
* 살바도르는 망명도 할 수 없고 작위는 해적들 끼리 칭하는 것이니 타국 궁전에 들어갈 수도 없음. 다만 필요 명성과 대출금 한도, 조합에서 알선하는 일의 규모[171]는 저기에 따른다.

명성을 어느정도 쌓게 되면 소속 국가의 왕이 플레이어를 부른다. 부르는 방법은 동맹항의 항구시설에서 관리자가 왕이 플레이어를 찾는다는 소문이 돈다는 식으로 알려주고 조합에서 업무알선을 받으려 할 때도 대놓고 왕이 플레이어를 찾는다며 일거리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가면 칙명을 하나 내려주면서 해오라고 닥달하는데 어떤 명성을 쌓았느냐에 따라서 주는 칙명이 달라진다. 일단 교역명성일 경우 동맹항 증가나 교역품 구입등의 칙명을, 모험명성이면 발견물을 내놓으라고 하거나 지도 하나로 시작하는 보물찾기를 시키며, 해적명성이 높다면 해적이나 적대국의 소탕[172]을 요구한다. 명성 타입과 무관하게 친서 전달이나 사신 파견 임무도 주는데 적대도가 높으면 재산을 뺏길 수 있으니 주의. 화물은 뺏기지 않으므로 서아프리카의 금을 최대한 구매하고 가면 된다.[173] 만약 탐험의 재미도 보고 약간의 돈도 챙기고 싶다면 보물찾기가 좋고, 교역품 구매가 뒤탈이 없어서 가장 무난하다. 참고로 칙명은 입항할 때 결정된다.

아무튼 해당 칙명을 수행하면 평민에서 하나씩 작위를 올려주는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함대의 전투력이 어설프거나 게임의 전투법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쌩까고 작위를 받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이 게임의 해적들은 함대의 재산을 보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고 게이머의 작위를 보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스갯소리로 해적을 피해 도망다니다보니 세계일주를 해적과 함께 했다는 이야기까지 돌 지경이다.[174] 사실 작위를 받더라도 항해술이 높고 빠른 함선을 가지고 있다면 매번 도주해도 된다. 하지만 해적은 작위가 있는 이상 계속 쫓아오니 언젠가는 해적을 격퇴할 정도의 무장은 갖추게 된다.

어차피 작위는 2에서는 알 베자스, 외전의 밀란다, 살바도르를 제외하면 게임 진행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래저래 게임 진행에 서투를 경우 작위는 득보다는 실이 많다. 득이야 어찌됐든 해적에게 털리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스토리에 영향이 있는 캐릭터가 아니면 어느정도 기반을 쌓기 전까지는 작위를 받지 않는 편이 좋다. 옷토 스피노라처럼 처음부터 작위를 끼고 시작하는 캐릭터의 경우에는 강등당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진급해가면서 하자. 카탈리나의 경우 작위 받겠다고 망명해버리면 스토리 진행이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작위를 얻어서 좋은 점은 교역소에서 큰 폭으로 할인이 된다는 점, 자금이나 선박 지원으로 용돈을 뜯어낼 수 있다는 점, 왕을 통해 동맹항 정보를 얻거나 면세증을 헐값이나 공짜로 얻어낼 수 있다는 점, 은행 대출한도가 늘어나고 주점에서 항해사 고용 가능한 숫자가 2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전투 플레이와 교역 플레이 둘다 이점이 있다. 물론 가장 큰건 공작으로 승급하면 별도의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니 전투에 자신이 있거나 도주컨트롤에 자신있다면 작위를 노려봐도 된다. 참고로 공작엔딩은 반드시 스토리 엔딩보다 일찍 공작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엔딩이다. 동맹항 수와 작위엔딩은 상관없다. 동맹항이 0개라도 작위 엔딩은 나온다.

작위를 얻을 때 편한 퀘스트 중 하나는 역시 교역품을 구해오는 퀘스트를 하는 건데 여기에 버그가 있다.

미리 융단, 동, 주석, 미술품 등 초기 단계에서 왕이 자주 요구하는 물품들을 소량 구해 놓은 후, 알현을 시도하다가 융단 4개를 구해오라는 퀘스트를 왕이 준다면 일단 퀘스트를 받은 후 그대로 esc나 마우스 우클릭으로 궁 밖으로 나가지 말고 다시 알현을 시도해서 작위를 받는 것이다. 이렇게 퀘스트를 받자마자 완료한 후, 다음 작위를 받을 수 있는 교역 명성치가 이미 잇는 상태에서 항구에 들어가 보면 '왕이 당신을 찾고 있다'라는 멘트를 들을 수 있고 다시 궁에 들어가보면 아까 구해오라고 했던 융단 4개를 다시 구해오라는 꿀 퀘스트를 왕이 준다. 주의할 점은 교역품 구해오기 퀘스트를 받은 직후 esc나 우클릭으로 궁 밖으로 나가버리면 사전에 미리 교역품을 준비해놓은 덕에 당일치기로 작위를 받더라도 다시 궁에 들어가보면 퀘스트 내용이 바뀌며, 높은 작위일 수록 퀘스트 목표로 제시되는 교역품이 더 구하기 힘든 것으로 바뀐다는 것은 변함 없는 점. 지중해 북해에서 구할 수 있는 미술품 융단 구리 주석 등을 요구하다가 작위가 훈작을 넘어서면 아프리카에서 구할 수 있는 호박석, 금, 구갑, 상아 등으로 바뀌고 또 자작에서 백작으로 올라가려면 인도까지 가야 구할 수 있는 생강, 계피, 후추, 정향 등으로 바뀐다.

에디터를 사용하면 공작보다 더 높은 작위를 얻을 수 있는데 방법은 후작상태에서 왕의 칙명을 받고 에디터로 작위를 공작으로 만든 후에 칙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궁전에 들어갔을 때 XXX 공작님 이라고 나오지 않고 XXX 님 이라고만 나온다. 성을 알베르트 황태자처럼 "황태자"로 만들면 왕궁에 들어갈때 "황태자 님" 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교역소에서 할인받는 수치도 커지며 적절하게 최대치를 맞췄다면 금을 푼돈으로 사버리는 기행을 볼 수도 있다. 단, 너무 높이면 게임이 튕긴다.

자국의 적대도가 30 이상인 경우 작위를 박탈당하고 평민이 되며, 적대도가 60 이상인 경우 국적을 박탈당하고 해적이 된다. 망명을 할 경우에도 기존에 갖고있던 작위는 유지되며, 오스만제국의 경우 유럽 작위에 상응하는 오스만 작위를 받는다.

10.8. 해적

소지금이 1천 미만일 때 하이레딘 레이스에게 항복하면 금화 천닢을 던져 주신다. 금화가 5999 이하일 때는 소지금이 줄어들지 않으며, 6천 이상일 경우에는 소지금이 5천으로 고정. 다만 위의 모든 경우 식량과 물을 제외한 상품 적하는 모두 빼앗긴다.

대2 금단의 팁 중 하나로,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가 이후 게임에서 절대로 등장하지 않는 팁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가 특정국가의 경비함대가 된 것 마냥 알제항 술집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며, 여급에게도 코르세르 해적의 위치를 물어보면 하이레딘과 아이딘은 알제항을 경호하고 있다고 나오게 되는 만드는 버그인데. 조건은 게임 시작 후 한~두달 사이의 극초반부터 자국을 상대로 미친듯이 해적질을 벌여서 자기 국적을 박탈당해 해적이 된 후, 이후 일정기간 계속해서 자국 상대 해적질을 하면 된다. 그렇게 총 5~6번 이상 해적질을 하다보면, 갑작스럽게 게임이 느려지면서 해적들의 재배치가 일어나며 프란차 롤로노아나 잭 라캄과 같은 카리브 해적들이 지중해로 몰려오는 해적들의 대 이동이 시작되는데. 그렇게 되면 성공! 이후 게임 끝날 때까지 편안한 항해를 즐길 수 있다. 높아진 자국 적대도는 자국 왕성에 한 번 들어가서 소지금 4/5 뺏기고 국적을 회복하면 OK다. 이 방법의 제일 큰 문제는 처음 한 두달 사이에 자국 함대를 상대로 해적질을 벌일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갖춘 캐릭터가 몇 없다는 점 정도이다.(하이레딘하고 아이딘을 뚜까 패면 수하로 고용할 수 있는 애들인데(...) 이거 레알 팁 맞는 건지)

11. 오프닝 / 엔딩 영상



이베리아 반도의 2대 해양국인 포르투갈·에스파니아의 융성으로, 유럽의 해양진출은 큰 발전을 이루었다.

16세기 중엽에 들어서는, 그에 자극받은 영국·네덜란드 등 신흥세력이 점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윽고, 유럽의 항해사와 선교사 들은 무수한 파도를 넘어서 아득히 먼 동방에까지 빈번히 드나들게 되었다.

대항해시대.
일찍이 수많은 모험가들이 보잘것 없는 범선을 타고 대해원으로 나간 시대.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 수많은 신발견을 전유럽에 가져다준 희망의 시대.
그리고, 「모험」이라는 말이 아직 빛 바래지 않았던 시대.

근대사가 지구상의 전지역을 연결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대항해시대」는 근대의 막을 열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엔딩 문구

12. BGM

그 유명한 칸노 요코가 전편에 이어 게임음악을 맡았다. 배경음악이 워낙 좋아 Special Edition 등의 이름으로 앨범이 따로 나올 정도. 특히 오프닝 음악인 Wind Ahead나 엔딩 음악인 Close to Home 등 대부분의 음악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지만 Special Edition에는 조안, 카탈리나를 제외한 주인공의 테마들이나 초기 설정 등의 음악은 포함되지 않았다.




13. 그 외

13.1. 데이터 조작

13.2. 게임 개조

13.3. 게임 오버시 대사 모음

1554년 1월 1일. (플레이어)는 30년에 걸친 항해에 종지부를 찍을 결심을 했다. 긴 세월에 걸친 항해로 새겨진 파문의 심연이, 그 고난을 말하고 있었다. (플레이어)는 육지에 오른 다음, 조용히 말년을 보냈다고 한다.
15xx년 xx월 xx일, (플레이어)가 탄 배는 거센 폭풍우에 휘말려, 선체의 심한 파손으로 인해 허망하게도 침몰해 버렸다. 이후 (플레이어)의 모습을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15xx년 xx월 xx일, (플레이어)의 항해일지는 이 페이지에서 끝나 있었다. (플레이어)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여기서 막을 내렸다.
15xx년 xx월 xx일, (플레이어)는 함대전에서 패배의 잔을 마셨다. 기함의 잔해인 나무토막은 떠올랐지만, 이후 (플레이어)의 모습을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15xx년 xx월 xx일, (플레이어)가 탄 배는, 무리한 항해로 인해 선원이 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되어, 항해불능 상태가 되었다. 이후, (플레이어)와 그의 배를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1] PC판만 지원. [2] 그래봤자 나폴리에서 파는 성기사의 갑옷과 브리스틀에서 파는 클레이모어만 장비해도 하이레딘이고 아이딘이고 다 쓸려나간다. 다만 데미지는 낮은 편이므로 100% 안정성이 확인된 무적 커맨드만 사용하는 게 좋다. 성기사의 갑옷 같은 경우엔 무적 커맨드가 벤다(가운데 공격커맨드) - 걷어낸다(맨 위 방어커맨드), 친다(아래 공격 커맨드) - 맞받는다(가운데 방어 커맨드), 친다(맨 아래 공격커맨드)-걷어낸다(맨 위 방어커맨드)의 3가지이다. [3] 슬루프나 피네스로도 가능하며 좀 색다르게 하고 싶다면 베네치안 갤리어스도 나쁘지 않다. [4] 그래서 결국 가장 쉬운 구성인 기함에 선원 400몰빵 + 나머지 9척은 최소선원/비무장으로 보급선으로 맞춘 베네치안 갤리어스 함대를 쓰게 된다. 해적이나 기타 이벤트 전투는 기함 일기토로 처리하고 모험/교역/이벤트성 원거리 항해는 베네치안 갤리어스의 우월한 적재량과 역풍항해능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만 간지가 영 안난다. [5] 이는 2편과 비슷한 JRPG식 스토리 구조인 4편도 마찬가지이다. [스포일러] 나중에 밝혀진 그의 정체는 포르투갈 마누엘 2세의 아들인 알베르투 왕자. 다시 말해 조안의 외삼촌이었다. [7] 대항온에서는 매튜 페이란 이름으로 나오는데 마슈는 매튜의 일본어 발음이다. [8] 정작 본인은 술에 취해 기억하지도 못해서 다음날 아침이 되면 어 왜 배가 좋아졌지? 라고 말한다. 듣는 오토는 기가 막혔을듯. [9] 과거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여관에 들렸을 때 부관이 실망하고 떠난다는 짤이 돌아다녔으나 합성으로 밝혀졌다. [10] 남미에서 키운 비밀 세력이 카탈리나의 오빠에 의해 발각되면서 그를 제거한 것이 카탈리나 시나리오의 시작이다. [11] 시스템 상으로는 작위 3레벨(기사 작위 정도)부터 해당 스토리의 진행이 가능하다. [12] 해적이 되는 것은 시스템상의 이유이고, 스토리와는 별개이다. [13] 그래서 옷토가 백작 이상의 작위를 받으면 열폭하는 장면이 나온다. [14] 게임상에서는 풀네임이 나오지 않지만 PC판 패키지의 캐릭터 설정자료에 나와 있다. [15] 대항해시대 2에서는 통역이나 외국어 실력이 필요하지 않다. 통역이나 외국어 실력이 필요해지는 건 후속작 대항해시대 3부터다. [16] 대항해시대 3에서 나온 풀 네임은 미켈레 샤일록. [17]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개그 기믹이 추가되었다. 빚쟁이 해적 퀘스트 2편에서 셜록 은행 베네치아 지점장이 대출을 받은 후 돈을 떼먹고 도망쳤던 전과가 있는 해적이 기존의 빚을 갚았다는 이유로 다시 대출을 해주고 그 해적이 다시 돈을 떼먹고도망치는 일이 발생해서 플레이어에게 돈을 받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플레이어가 이미 고의로 돈을 안갚은 사람에게 다시 대출을 해준 걸 이해못하겠다고 묻자 기존의 빚을 갚았기 때문에(플레이어가 폭력과 협박으로 받아냈다) 다시 대출을 해주는 게 은행직원의 원칙이라 안빌려줄 수 없다고 대답하고 이에 셜록 회장이 나타나서 바람직한 은행가의 자세라고 칭찬한다. 이를 보고 플레이어 왈 "셜록 은행 녀석들은 정상이 아니야." 그 빚쟁이 해적도 플레이어에게 박살나고 다시 돈을 뜯긴 후 "제길, 이번에는 확실하기 떼먹으려고 실력을 기르고 함대도 강화했는데!" 하고 똘기있는 발언을 해서 플레이어가 왜 그 자세로 빚을 갚지않냐고 한소리했다. 알 베자스 전용퀘스트에서도 역시 세번째로 돈을 뜯어먹고 홍해의 앗수웨이스까지 도망치다 돈을 뜯기고 결국 빚을 뜯어먹고 도망치는 일을 계속 실패하니 정신차리고 취직했다. [18] 다만 이 때 네덜란드는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시대였으며, 수도는 브뤼셀이었다. 고증오류. 면세증이나 사략허가증에는 H로 표기하는데, 당시 네덜란드의 국명으로 통용되었던 홀란트를 의미한다. [19] 대포 1문당 최대 사거리에서의 위력이다. [20] 조선소 주인이 '오늘은 귀한 물건이 있소' 라는 말을 한다. [21] 사실 공식 핸드북등에서도 카로네이드의 설명을 '컬버린급 사정거리에 데미캐논급 위력'이라고 하고 있고, 위력 표기도 '최상'인 캐논에 비해 데미캐논과 함께 '상'으로 나와있어 오래된 공략정보등을 보면 "최강의 대포이지만 순수한 위력은 캐논보다 살짝 떨어진다" 식으로 설명해놓은 자료가 남아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최대 사거리 기준으로 보면 틀린 말도 아니긴 하니까... [22] 일기토 능력이 좋은 적들을 피해다닌다면 별표급 갑옷은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플레이트 메일은 있어야 한다. [23] 리스본, 피사, 알렉산드리아, 보르도, 코펜하겐에 있다. 외전에서는 피사 대신 나폴리 [24] 한글판에서는 번역오류로 미국지방 [25] 정확히 말하면 2개 더있다. 다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발견할 수 없으며 발견물의 이름은 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 2이다. [26] 다만 아예 랜덤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모두 발견했을 시 올릴 수 있는 모험명성의 수치가 21,000에서 24,000 사이가 되도록 조절되어 나온다. 다시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높은 등급 위주의 발견물들이 등장하는 대신 발견물이 50개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27] 집사 마르코가 응대한다. 외전에서는 레온 페레로가 직접 상대한다 [28] 외전 전용 [29] 외전에서는 발견물 수집 대신 교섭을 가르쳐준다 [30] 해상 이동치가 모두 파란 불인 상태로, 배가 항상 맵의 정 중앙에 보인다. [31] 정말 운이 좋다면 6개를 모두 발견할 수도 있다. [32] 평민에서 기사 작위를 받는 기준으로 보통 명성치 500 정도를 주는 B급 발견물 1개면 작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명성치 300을 주는 C급 1개 + 명성치 80을 주는 D급 1개만 해도 작위를 받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모험 명성치를 관리하려면 발견품 관리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지만 관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33] 설령 기사부터 공작까지 모두 발견물만 요구한다 하더라도 중요도를 파악해서 작위에 딱 필요한 만큼 최소한의 명성손실만 보도록 중요도를 맞춰서 보고하면 공작엔딩과 스토리 엔딩 다 볼 수 있다. [34] 작위를 다른 명성으로 받는다면 가능하다. 시작부터 지도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발견물을 수집가에게만 보고하고 세계지도를 완성할경우 보통 아슬아슬하게 5만이 된다. [35] 별급 제외시 기준. 별급 발견물은 수집가가 2배 가량 더 많은 명성을 줌 [36] 그 중 하나는 나무늘보인데, 발견물 설명에 있는대로면 현재 우리가 아는 그 나무늘보가 아닌 6m짜리 땅늘보이다. [37] 지브롤터 해협이 한 셀이므로 한 셀당 15KM [38] 사람을 발견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한 항의를 받고 변경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39] 외전 한글판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하동으로 표기된다. [40]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다곤의 모습이다. [41] 그리스 신화 금발 아마존 여전사이다. [42] 외전 한글판에서는 짐승인간으로 표기된다. 생김새 그림을 보면 모티브는 빅풋인듯. [43] 피에트로와는 달리 스토리상 계약자(메르카토르)를 만나는 게 스토리상 필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 스토리상 계약자를 만나면 명성치 반이 깎이는 건 마찬가지이므로 주의. [44] 외전에서는 지도제작 대신 회계를 가르쳐준다 [45] 외전에서는 지도제작 대신 측량을 가르쳐준다 [46] 사하라 사막, 보츠와나, 로키산맥,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그린란드 호주 내륙을 제외하면 전지구를 돌아다닌다고 보면 된다. [47] 다만 북극, 남극은 보급항이 아예 없다. [48] 아이슬란드의 활화산인 헤클라 산 [49] 그란란드의 케이프 페어웰Cape Farewell [50] 타마타브. 일본어판에서는 타마타브タマタブ로 나오는데 번역 오타인 듯 [51] 호주 댐피어 반도에 위치한 케이프 레베크Cape Leveque [52] 절롱Geelong [53] 왕가누이Wanganui. 현재 뉴질랜드 공식명칭은 황가누이Whanganui [54] 현재의 하코다테 근방. 에조 공화국의 수도가 하코다테였기 때문인 듯 [55] 러시아 캄차카지방 코르프 [주의] 특정 판에서 존재하지 않음 [57] 뤼순(여순). 일본어판에는 リュイシュン이라고 쓰여있는데 슐은 번역 중 오타인 듯 [58] 특정 판에서는 모엔도 [주의] 특정 판에서 존재하지 않음 [60] 특정 판에서는 캬라오 [61] 특정 판에서는 냐레후 [62] 날레후Naalehu [63] 일본어판 バイーア, 영어판 Coppermine. 카퍼마인 강 하류 [64] 고수라면 강운작업+여신상+성스런 향유 준비로 경갤리로도 그럭저럭 세계일주까지 가능하지만, 경갤리와 같이 내파가 없는 배는 말 그대로 폭풍이 스치기만 해도 가라앉는다. 물론 종합성능은 충분히 좋기 때문에 숙련자의 경우 폭풍대비를 해놓으면 선택지로 충분히 들어간다. [65] 고증을 따지면 애초에 북극항로를 개척한다는 것 자체가 고증 오류다. 북극 항로를 처음 개척한 로알 아문센은 범선의 시대 끝자락이었던 19세기 말 사람이었다. 베르겐, 오슬로, 스톡홀름, 상트 페테르부르크 정도가 최북단 항구였다. [66] 배의 컨디션이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컨디션을 회복할 방법은 각 배마다 물과 식량을 채우고 오래 항해하는 방법밖에 없다. 함대는 여럿인데 배 하나에 물과 식량을 몰아넣으면 보급은 되지만 컨디션 회복은 안된다. [67] 여신상은 에디터가 아니면 정말 안뜨기 때문에 천사상 정도로 타협하는 것도 괜찮다. 체감 확률이 카로네이드포=천사상>>여신상 정도 된다. [68] 정확히는 아르긴섬~산죠지 [69] 정확히는 차고스 제도 인근을 말한다. [70] 정확히는 대만- 한반도를 잇는 선의 동쪽 구간이다. 따라서 대만에서 일본 방향으로 갈 때 멋모르고 대각선으로 이동하면 안된다. 사전에 폭풍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중국 해안을 따라 한반도까지 올라온 다음 동쪽 일본으로 가는 것이 좋다. [71] 아바나 부근~발견물 인디언 있는 곳까지 [72] 외전에서는 운이 최악일 경우 25일 [73] 외전에서는 운이 최악일 경우 30일 [74] 포술을 익힌 이후라면 용기 수치는 쓸모없기 때문에 상관없긴 하다 [75] 바람을 고려해도 3일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76] 사치품목의 수요-곡선 그래프가 동시에 우측으로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77] 위 경우는 사치품 [78] 거의 다가 금/은 아니면 향신로 루트다. [79] 더 가깝고 수익이 큰 곳도 있다. 다만 케이프타운을 돌아 중동으로 가야한다. 이 게임 초반 루트는 정말로 초반 무역루트로만 사용하자 [80] 사족이지만 짧은 거리 덕분에 물/식량을 적제할 공간에 하나라도 더 교역품을 꾸겨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 [81] 모험/전투용 함대를 꾸리면서 교역용으로 개조한 베네치안 갤리어스들을 도크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돈이 더 필요할 때 와서 무역용 함대로 전환하는 식의 운용을 하는 데에 편리하다. 10척 풀로 운영하려면 제노바나 리스본과 같이 쓰면 된다. [82] 이자가 달이 넘어갈 때 부과되는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구두쇠 플레이다. 근데 어차피 초반에는 명성이 낮아서 많이 빌리지도 못하고 초반을 벗어나면 은행이자나 대출한도 쯤이야 껌값이기 때문에 은행까지 왔다갔다 하고 날짜에도 신경쓰고 하는 수고를 감안하면 본전도 안 나온다. [83] 구입세 포함가격, 면세증이 있을 때는 350닢 [84] 워낙에 사기적인 품목이라 이를 조절한 패치도 많이 돌아다니는데, 특별한 패치가 없다는 전제하에 정확한 수치로 설명하자면, 서아프리카 전역의 금 판매가격 기본수치는 700이고, 지중해 이북지역의 금 매입가격 기본수치는 1000, 북유럽은 1100이다. 상술한 시세조작 요령을 이용하면 금은 구입세 포함 420까지 떨어뜨릴 수 있고, 금 판매가는 1500(뤼베크는 1650)까지 폭등시킬 수 있다. 여기에 공작+교섭+면세증이 붙으면 개당 175까지 가능하다. 즉 하나 팔아서 1475닢까지도 벌 수 있는 것. 단 이정도 조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번거래당 150~200개의 은이 마중물로 들어가야되는데, 아무 버프없이는 최대시세에 사서 최저시세로 팔아야되니 개당 200의 손해가 난다. 공작 50%+면세면 그나마 개당 50정도의 손해로 줄어든다. 그래도 여전히 대박무역루트라 이걸 패치하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 여담으로, 쉽을 최저선원+무대포 화물선으로 쓰면 뤼베크까지의 보급품을 싣고도 화물을 900개 정도는 실을 수 있는데 이때 최대기대수익으로 동갑 쉽 3대 가격이 나온다. 그러니 적당히 쓰자. [85] 제노바는 수도라서 투자가 되지 않는다. [86] 제노바와 다르게, 마데이라-뤼베크 둘 모두 수도가 아니기 때문에 동맹항으로 만들어두면, 면세증을 매번 챙긴다는 조건하에 콘티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이 루트가 조금 더 효율성이 높을 수 있다. 다만 선박 속도, 면세증을 얻는 방법, 작위에 따라 무조건 좋다고는 하기 어려우니 도전해볼 사람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테스트해볼 것. [87] 다만 타국 면세증은 워낙 원가가 높아서 제일 높은 작위를 가지고 있어도 금괴 2개를 내야 한다. [88] 보르도와 런던이 그래도 거리도 가깝고 값도 잘 쳐주며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앤트워프, 함부르크도 어차피 지도공방에 들러야 하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지이다. [89] 최대 효율은 위의 추천 무역루트를 확인하자. 그래서 고인물들 사이에서는 금을 단지 자산은닉용으로만 쓸 수 있게 판매/매입가를 조정한 패치가 유행하고, 셀프챌린지로 금 자체를 손도 안대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게 아니라도, 아주 평범히 제일 싼 곳에서 사서 제일 비싼 곳에서 파는 기본무역을 지킨다해도 개당 200닢 이상의 수익은 보장되는 품목이라, 밑천만 넉넉하다면 이만한 '개당 수익'이 나오는 품목이 후술할 중동커피-이슬람판매 정도말고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 [90] 다만 아무리 많이 사봤자 너무 싸서 큰 돈이 되는 건 아니므로 굳이 팔기보다는 금 장사를 할 때 가격 조작 용으로 사는 편이 낫다. [91] 리우데자네이루의 교역소에서 커서를 두 칸 내리면 버그로 상업투자를 전혀 안 한 상태에서도 금을 살 수 있다. 일부 판에서는 막혀있다. [92] 이렇게 계산하면 한달에 최대 올릴 수 있는 가치는 166이다. 따라서 49,800닢 이상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이정도 투자할 능력이 되는 시점에선 200정도는 껌값이라고 봐도 좋고, 그 200 때문에 어설프게나마 NPC가 투자하면 후술하듯이 NPC 버프때문에 손해보는 점유율이 늘어나므로 50,000닢을 투자할 수 있으면 그냥 최대로 투자하자. [93] 쉽급 함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업가치 1,000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함부르크 같은 항구의 공업가치는 풀로 찍어주는 게 좋다. [94] 리스본, 세빌리아, 제노바, 이스탄불, 런던, 암스테르담 [95] 대항해시대 2 오리지널 기준 [96] 아랍어 ٱلسَّلَامُ عَلَيْكُمْ [97] 이탈리아-오스만 제국이 봉쇄 관계임에도 이탈리아 항구들이 오스만 제국에게 털리는 것을 보면 입항금지 조치는 플레이어만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98] 그래서 플레이어 국가가 강대국이 되면 타국 선단을 털면 1만 닢도 안나오지만 자국 선단을 털면 금괴 수십개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국 선단을 털 경우에는 사략허가서가 안통하기 때문에 공헌도가 크게 떨어진다. [99] 작위가 없으면 괜찮다. 하이레딘도 평민한테는 안 덤빈다. [100] 적대 수치가 높을수록 체포 시도 이벤트가 자주 발생하며 이 때 주인공의 검술 수치가 높을수록 체포당하지 않고 도주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101] 꼼수를 안다면 가진 돈은 금같은 비싼 교역품으로 돌리고 기함 제외 나머지 배는 자국 항구 도크에 넣고 은행에서 대출 최대로 받은 다음 타국 왕궁에 자진 체포되는 방법으로 손실 최소화가 가능하다. 체포되면 대출금 숫자가 예금 몰수처럼 퍼센티지가 적용되어 차감되니 오히려 돈을 버는 셈이 된다. [102] 미리 조합에서 의뢰를 받아놓으면 국왕이 호출하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망명을 할 수 있다. [103] 정확히는 함대정보를 클릭하면 나오는 전투력 수치. 함선의 내구력 총합의 2배와 선원총수(갑판인원만 합산하고, 항해,파수 인원은 계산하지 않음)와 대포(종류별로 가중치가 다르다) 포문 총수를 합산한 수치이다. 정확한 공식 링크. [104] 원양 항해를 하면서 모험중 지구 끝까지 쫓아오는 레이스 형제를 잡기 위해 기함에 선원을 몰빵하고 나머지 배를 최소 운항 요원 수준으로 줄여서 10척을 채운 경우에도, 전투력 수치로만 보면 개조 안 한 베네치안 갤리어스 10척의 전투력보다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AI는 불리하다고 본다. [105] 외전에서는 *20 [106] 예를 들자면, 해적함대는 어지간해선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다. 거기에 뛰어든다면 1척 격침시키는 대가로 플레이어 함선도 격침 내지는 대파당할 것이 확실하다. 기왕 그럴 거면 기함만 노리는 게 좋다. 하지만 쉽 정도의 적재량이 아니라면 원킬 할 만큼의 대포를 싣기도 어렵다. [107] 한 발에 대략 120닢 정도를 쓴다. [108] 외전의 살바도르 플레이 시, 레베카가 들고 나온다. [109] 번역 실수로 설명이 에롤즈 플레이트로 잘못 나온다. 외전에서는 수정. [110] 한글판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요도 촌정으로 표기된다. [111] 번역 실수때문에 설명이 시바신의 마검과 섞여서 나온다. 외전에서는 수정. [112] 공통으로 마호메트 샤룩이 들고 나온다. [113] 입력 오류. 효율도 그렇고 원래대로라면 10배의 가격이 되어야 한다. [114] 친다-걷어낸다가 무적패턴. 외전의 살바도르 플레이 시, 레베카가 입고 나온다. [115] 벤다 - 걷어낸다, 친다 - 맞받는다, 친다 - 걷어낸다 3가지 무적패턴 [116] 로베르투스 에제키엘, 하이레딘 레이스, 안드레아 도리아, 울구 아리 [117] 불법복제 문제가 아니라 번들이나 부록으로 배포된 게 이 버전이라서 그렇다. [118] 간혹 해적들이 습격했을 때 자국 전함대가 옆에 있으면 함께 싸울 수 있는데, 잘 보면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해적들에게 탈탈 털린다. [119] 이건 이상한 일이 아닌게 당시에는 상설 해군따윈 거의 없다시피 했고 오히려 해적들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항해시대의 유명인인 하이레딘 형제 역시 오스만 제국에 고용된 해적 겸 해군이고 대항해시대 2의 알제나 트리폴리같은 곳은 현실에서도 해적 국가라고 해도 무방한 곳이다. [120] 그나마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그리마니가 아이딘을 제칠 정도로 능력이 제일 괜찮다. 문제는 그넘은 전투레벨이 10에 불과해 능력치에 비해 약해 보인다. 그리고 같은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도리아, 포르투갈의 가르시아 알바레스, 영국의 찰스 그라프튼, 에스파니아의 에르난 베리오 등도 갤리온에 포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방심하다가는 포격전에 다구리맞고 물귀신이 될 수 있으니 이들을 만나면 최대한 빨리 기함을 박살내자. [121] 이 시절에는 딱히 국가 함대와 해적의 구분도 없었고 또, 아예 해군을 상비군으로 두는 국가 자체가 별로 없었고, 국가에서 굳이 함대를 건설하는 것보다 해적들을 고용하는 편이 싸게 먹혔다. 그리고 코르세르 해적들도 따지고보면 오스만 제국의 용병이나 다름없었고 코르세르 해적의 우두머리는 오스만 제국의 영주였다. 여기선 오스만인인 알 베자스로 시작해도 해적들이 쫓아오지만 게임이니 그러려니 하자. 후속작 격인 외전에서 알 수 있는데 이 세계관에선 아직까지 코르세르 해적은 오스만과는 별개의 세력이지만 해적 내부에서 오스만 제국 밑으로 들어가자는 논의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122] 게임상에선 그냥 코르세르 해적으로 묶어서 처리한다. [123] 근방에 상업 발전도가 높은 도시가 없으면 선원이 잘 모이지 않기 때문이다. [124] 한국에서는 쥐떼, 괴혈병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는 속설도 돌았지만 일본 공략에서는 부정함. 경리 담당의 지력이 높을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속설도 돌았지만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링크 [125] 한국에서는 백병전,포술 데미지와 상관있다는 얘기도 돌았지만 일본 공략에서는 부정 중이고 포술 데미지와 상관없다는 건 실험으로도 증명되었다 [126] 18~100까지 9,720으로 동일하다 [127] 이 수치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차이난다. [128] 무기는 올리지 않고 성기사의 갑옷만 갖춘 뒤, 일부러 무승부를 계속 내서 노가다를 하면 된다. [129] 측량이 있는 항해사가 11노트 이하의 속력을 가진 배의 선장으로 임명하면 1노트 빨라진다는 속설도 있었지만 상관없다 [130] 해당 항해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자신있는 능력치다. [131] 말이 인근이지 꽤 범위가 넓다. 엔트워프에서 죽였는데 암스테르담에 가 있을 경우도 있지만, 타나 항에 가 있는 경우도 있고 마호메트 샤룩 같은 경우 지중해에서 죽여도 북유럽으로 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132]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끄는 해적단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 포르투갈을 동맹항 1의 거지 국가로 만든 후 하이레딘과 아이딘을 계속 격파하면 점점 함종이 다운되는데, 초반 1~2회 정도는 베네치안 갤리어스 10, 베네치안 갤리어스 + 플랜더스 갤리로 이루어진 함대로 부활하지만, 이마저 격파하면 그다음은 플랜더스 갤리+경갤리 조합으로 바뀌며, 그것마저 계속 격파당하면 플랜더스 갤리의 비중이 낮아지고 경갤리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게 된다. 아니면, 나오+피네스 조합으로 나오기도 한다. [133] 일례로 아테네의 안소니 존슨의 경우 워낙에 미남형 이미지에 캐릭터도 쓸만해서 자주 픽업하는데, 그냥 쓰지 않는 경우 그리고 함대 제독도 안되는 경우 진짜 계속 아테네에 죽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34] 헥스 에디터로 확인이 가능한데 항해사마다 어느 국가에서 뽑아가는지 코드가 정해져 있다. 보통 해당국적 따라가는데 야곱 울웨이크 같은 녀석은 해적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사략 해적이 되는 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특정 국가, 가령 네덜란드의 함대를 격파했을 때 네덜란드의 재력이 충분하다면 다음 달에 함대를 부활시키거나 돈이 아주 많다면 함대를 신규추가하는데 이 경우 클론 제독을 생성하거나 혹은 현재 백수로 지내고 있는 해당국적 항해사에게 함대를 맡긴다. 필리 레이스가 오스만 제독이 된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면 오스만국적을 따서 전 세계를 동맹항으로 만들면서 클론 제독을 몇 명 죽여주면 필리 레이스가 금방 지벡 10척을 끌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절대 보기 싫다면 오스만 제국을 동맹항 1개의 그지로 만들고 해당국적자를 아무도 죽이지 않으면 된다. [135] 정확히는 죽은 클론 제독의 데이터 자리에 새 데이터가 작성된다. 그리고 바로 제독이 될 수도 있고, 제독은 기존 무직 항해사에서 고르고 그 새 클론은 무직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클론이 빈 자리를 대체하는데 성능이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무작위 이름 테이블에 카타리나의 죽은 약혼자, 에르난의 이름이 들어가있다. 운이 좋으면 카타리나로 플레이하던 중에 회후할 수도. 다만, 클론들의 얼굴 상태를 생각하면 크게 기대하진 말자. 대머리에 두턱 항해사, 갈매기 눈썹으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카타리나가 조안을 실제로 마주하자마자 용서가 됐다카더라. [136] 이벤트 전용 해적으로 등장하므로 고용불가 [137] 살바도르편에서는 해적으로 등장. 항해레벨 8, 전투레벨 12 [138] 발렌시아로 이동 [139] 여관으로 이동 [140] 제노바 여관으로 이동 [141] 부선장에게 중요한 측량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 직감 능력치도 높아 초반의 필수 영입 항해사로 손꼽힌다. 아테네는 초반의 꿀 무역루트인 아테네-이스탄불 의 한 축이어서 초반에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항구이고, 안소니 존슨은 항해레벨과 전투레벨도 낮기 때문에 영입하기도 아주 쉽다. [142] 살바도르편에서는 해적으로 등장, 항해레벨 7, 전투레벨 18 [143] 해적으로 등장, 항해레벨 12, 전투레벨 13 [144] 함부르크로 이동 [145] 더블린으로 이동 [146] 해적으로 등장. 살바도르편에서는 항해레벨 11, 전투레벨13 [147] 외전 전용 [148] 외전 전용 [고정] 이상의 항해사는 상기된 도시에서 거의 이동하지 않음. [이동] 이상의 항해사는 상기된 도시에서 가끔 이동할 수 있음. [고정] [이동] [고정] [이동] [고정] [156] 여담으로 1522년 시작 당시 나이가 겨우 37로 나오는데 실제 역사의 필리 레이스는 이 시기에 이미 70대 노장이었다. [*] 1522년 기준 [158] 매년 4월과 10월에 면세증 얻으러 왕궁 또는 암시장에 가야하는데 이 때 은행도 같이 들르면 된다. [159] 초반 기준으로 물건은 제노바(은), 런던(철광석), 아테네(미술품), 알렉산드리아(동), 이스탄불(동, 융단)에서 구할 수 있다. 이 때 다른 건 몰라도 주석 구입만은 무조건 거절해야 하는데 브리스틀에 투자해야 나오는 물품이라 오히려 손해만 본다. 날짜가 바뀌면 요구 상품도 바뀌므로 꼭 거절을 할 필요 없이 저장을 해두었다가 주석을 요구하면 여관에서 자고 다음날 받으면 된다. [160] 다만 같은 권역 안에 빚쟁이가 있어야 알려준다. 따라서 술을 사도 알려주지 않으면 다른 권역으로 가서 술을 사보자. [161] 그리고 해상에서 전투하다가 런타임 에러를 맞게 된다. 에디터로 동료목록에서 빼버리면 게임상 인물정보에는 나오지 않지만 여관에 가면 유령처럼 "제독님 다음 항해지는 어디입니까"를 외친다. 따라서 카탈리나 에란초는 절대 등용하면 안된다. [162] 다만 일정 레벨을 넘어가는 동료의 경우에는 고용시 요구 레벨이 상당히 낮아진다. 예컨대 항해/전투 레벨의 합산이 50을 넘어가는 안드레아 도리아 같은 경우 주인공의 항/전투 레벨이 15/15 정도에도 고용이 된다. [163] 보통 한 달에 함대 하나씩 재건시킨다. 3~4개 이상의 함대를 한 달동안 격파한 상황이라면 몇 개월 정도 전멸된 상태로 유지되어 있을 수도 있다. [164] 플레이어 캐릭터의 현재 국적이 오스만 제국이라면 이슬람 사원, 그 외의 국적이라면 교회를 이용하면 된다. [165] 천사상은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여신상은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다. [166] 다만 성유가 없는 상태에서 폭풍이 치는 지역을 강제로 건너가야 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운은 랭작이 가능할 때 최대한 빨리 올려두는 게 안전하다. [167] 해적질을 하면 운이 서서히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상관없다. [168] 항해에서 시계는 경도를 측정할 때 필요한 도구이지만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는 육분의만으로 위도, 경도가 다 나오게 되어 있으므로 시계가 있어 봤자 별 쓸모 없다. 실제로 육분의는 위도만 측정할 수 있으며 경도를 측정하는 도구인 크로노미터는 18세기에 와서야 나오게 된다. [169] 밀란다 [170] 이게 최종이다-- [171] 훈작과 동등하게 해적퇴치를 할 경우 2달에 2명 처치해달라고 하는 등.. [172] 옷토의 경우 스토리상 거의 에스파니아로 고정된다. [173] 은행 예금도 털리기 때문에 예금도 다 빼놔야 한다. 참고로 대출을 받고 체포당하면 상환 금액이 오히려 줄어든다. [174] 하지만 이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게, 여기저기 지도를 다 밝히고 다니려다 보면, 특히 현재의 캐나다 등지를 여행할 때에는 식량이 부족할 경우가 있다. 이때 따라오는 해적(이라 쓰고 도시락이라 읽는다.)을 처리하면 식량 문제가 해결된다. [175] 3은 10,000년 이상 갈 수 있고, 4는 연도 개념 자체가 없다. [176] 더블린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또는 크리스트처치 대성당으로 추정 [177] 이 조선소의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당시 캘리컷에 조선업이 크게 융성했기에 이렇게 묘사했다는 추측이 있다. 캘리컷의 전성기 시절을 반영했는지 궁전으로 보이는 큰 건물도 있다. [178] 윈드재머는 산업혁명과 시대를 같이한 선박이므로 대항해시대 2의 주 무대인 16세기 기준으로는 비현실적인 속도이기는 하다. [179] 수면과 배가 맞닿으면서 생기는 조파저항은 속도의 6제곱에 비례한다. 20%만 빨라져도 출력은 3배를 써야 한다. [180] 은행이 없는 항구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지만, 술집이 없는 항구는 보급항이 아닌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181] 대포 사거리와 같다. 전투에서 1칸 거리면 포격이 아니라 백병전을 한다. [182] 따로 장착하거나 사용할 필요는 없다. [183] HORIEDIT Final(ver 1.4) 기준. # [184] 정확히는 3276.7통인데, 게임 내에서 소수점을 보여주지 않아서 만약 기존 물자의 소수점 첫째자리가 8 또는 9일 경우 3276통으로 채우면 오버플로 때문에 음수값이 뜬다. 따라서 오버플로 없이 안전하게 채울 수 있는 적재량은 3275통이 한계다. [185] 시스템 한계로 소수점 계산을 정확하게 하지 않아서 아주 약간의 물자는 소비한다. [186] 식량할당 77%로 설정하면 요구선원이 2554명이 되어 선원한도인 2550명을 살짝 넘어간다. [187] 선박 종류별 에디트에서는 최대수치, 선박 개별 에디트에서는 해당 선박의 수치를 입력한다. [188] 선박 개별 수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같지는 않다. [189] 본편 KOUKAI2.DAT, 외전 SDATA.DAT [190] 헤더 부분에 날짜 표기가 있지만 시각적인 의미에 불과하다. [191] 수에즈 운하의 경우는 간이형태이긴 하나 나일강을 활용해 고대 이집트 시절에도 건설되었던 역사가 있으며, 파나마 운하의 경우는 16세기부터 떡밥이 돌았던 나름 전통있는 이야깃거리였다. 실제로 게임상 포르토벨로나 파나마 항구에는 여기에 운하가 있었으면 하고 언급하는 NPC도 있을 정도다. [192] 밸런스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밸런스 관련 주의사항이 많다. 모드 주의사항으로 제독으로 항해하는 항해사(레이스 형제 등)를 고용하지 말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것도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밸런스가 무너질 것을 우려한 당부이다. 제작자 말로는 태풍을 수시로 맞고 해적한테 돈을 뜯겨도 살아날 방법을 마련해놨다고 하며, 대항해시대 2 본편의 난이도를 4, 게임 개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대 난이도를 10 이라고 한다면 정화편은 6~7 정도로 구현했다고 한다. [193] 새로운 게임 시작으로 주인공 이름 설정까지 끝내면 시스템이 게임 초기 환경을 구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모드와 충돌이 발생한다. 그래서 세이브파일도 원본의 KOUKAI2.DAT 이 아닌 CHENGHO.DAT 이라는 별도의 파일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