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세한 정보는 영주 홈 대항해시대를 참고.
1. 개요
대항해시대 2의 선박을 설명한 문서.2. 상세
▲ 아무리 높은 작위라도 꺼지라고 하는 조선소 주인. |
위의 대사는 배를 구입하려고 했을 때 흥정할 수 있는 가격 미만을 불렀을 때 일정 확률로 등장하며, 배를 헐값으로 부르면 부를수록 높은 확률로 일어난다. 일반적으로는 "그렇게는 안되겠소"라는 대사가 나오고 게임이 그대로 진행되지만 이 대사가 나왔을 경우 조선소에서 강제로 퇴장당하고 날이 바뀌기 전에는 그 조선소에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해결법은 간단한데 그냥 여관에서 묵든지 해상에서 시간을 보내든지 해서 하루만 넘기면 된다. 그럼 다시 입장 가능.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배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건조를 시켜주지 않는다"로 나온다. 조안 페레로 연대기에서 리스본 조선소 주인도 배를 만들 때 설계도가 필요하다며, 설계도가 없을 경우 "역시 로코는 예리하군. 설계도가 없으면 선박을 운용할 기본이 없는 거야. 그런 자는 배의 가치도 모르는 놈일 테니 썩 꺼지라 할 거라고"라 말한다. 배 가격은 작위와 관계없이 주인공의 매력÷5 만큼 최대할인이 적용된다. 알 베자스의 경우 매력이 80 이므로, 16% 할인을 적용해서 84% 가격을 제시하면 조선소 주인이 수긍해준다. 경리주임이 회계스킬이 있다면 이를 자동 계산해서 최대할인을 적용한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준다.
대항해시대2에서 플레이어가 운용이 가능한 선박의 스펙은 대략 아래와 같다. 그리고 노란색으로 표시된 함선들은 특정 항구에서 공업투자치가 1,000이 되어야 나오는 특수선박들이다. 가격은 너도밤나무로 건조하거나 중고선을 구입했을 때의 가격이며, 오크( 참나무)나 동갑으로 건조할 경우의 가격은 각각 10%씩 증가한다. 중고선의 경우 직접 건조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선박의 내구력에서 손해를 보나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직접 건조할 경우 선박의 건조가 끝날 때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신이 필요한 용도에 맞춰 선박의 재질을 고를 수 있고 선원과 포문의 숫자를 추가 비용 없이 설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 선박 제원표 그림파일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발사 | 70 | 80 | 27 | 50 | 5 | 20 | 10 | 범선 | O | 1,200 |
한자 콕 | 65 | 85 | 18 | 60 | 5 | 20 | 10 | 범선 | X | 1,300 |
다우 | 90 | 75 | 27 | 70 | 5 | 20 | 15 | 범선 | O | 1,800 |
타렛테 | 70 | 95 | 18 | 80 | 5 | 20 | 15 | 범선 | X | 1,400 |
카라벨 라티나 | 90 | 75 | 27 | 120 | 10 | 40 | 20 | 범선 | O | 2,400 |
카라벨 레돈다 | 70 | 90 | 27 | 120 | 10 | 40 | 20 | 범선 | O | 2,400 |
경갤리 | 100 | 85 | 36 | 120 | 5 | 20 | 10 | 갤리 | X | 1,400 |
피네스 | 95 | 85 | 36 | 150 | 5 | 60 | 20 | 범선 | O | 6,000 |
브리간틴 | 90 | 70 | 36 | 180 | 15 | 60 | 20 | 범선 | O | 10,000 |
슬루프 | 95 | 85 | 45 | 250 | 5 | 60 | 40 | 범선 | O | 16,000 |
관선 | 100 | 100 | 27 | 250 | 10 | 60 | 20 | 갤리 | X | 2,000 |
나오 | 65 | 85 | 45 | 450 | 25 | 120 | 40 | 범선 | O | 30,000 |
라레아르 | 95 | 100 | 54 | 450 | 30 | 250 | 40 | 갤리 | O | 40,000 |
정크 | 80 | 70 | 72 | 500 | 25 | 100 | 40 | 범선 | O | 16,000 |
안택선 | 95 | 95 | 54 | 500 | 20 | 200 | 40 | 갤리 | X | 14,500 |
플랜더스 갤리 | 75 | 80 | 72 | 500 | 40 | 200 | 30 | 갤리 | X | 34,000 |
버스 | 50 | 60 | 63 | 500 | 50 | 200 | 40 | 범선 | X | 20,000 |
카락 | 60 | 80 | 45 | 600 | 30 | 160 | 50 | 범선 | O | 40,000 |
지벡 | 80 | 70 | 63 | 600 | 25 | 300 | 40 | 범선 | O | 44,000 |
갤리온 | 60 | 65 | 72 | 800 | 45 | 200 | 70 | 범선 | O | 60,000 |
베네치안 갤리어스 | 70 | 70 | 81 | 950 | 60 | 400 | 50 | 갤리 | X | 64,000 |
프리게이트 | 60 | 85 | 72 | 650 | 20 | 300 | 70 | 범선 | O | 224,000 |
바크 | 50 | 65 | 81 | 1,000 | 40 | 450 | 120 | 범선 | O | 300,000 |
철갑선 | 80 | 85 | 81 | 1,100 | 45 | 300 | 100 | 갤리 | O | 140,000 |
쉽 | 50 | 65 | 81 | 1,200 | 45 | 500 | 150 | 범선 | O | 320,000 |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라레아르(외전) | 95 | 100 | 54 | 600 | 30 | 250 | 40 | 갤리 | X | 40,000 |
플랜더스 갤리(외전) | 75 | 80 | 72 | 650 | 40 | 150 | 30 | 갤리 | X | 34,000 |
철갑선(외전) | 80 | 85 | 81 | 1,100 | 45 | 300 | 100 | 갤리 | X | 140,000 |
배의 속도를 결정하는 수치는 선장의 '항해 레벨'과 '항해술', 배의 '추진력'과 '선회력', '적재량'이다.
일단 항해 레벨의 경우에는 숨겨진 수치로. 설명하자면 조선소 주인이 "이 배는 다루기 쉽소." 혹은 "이 배를 다룰 수 있으면 제법이겠지." 와 관련이 있는 말로. 각 배마다 적정 항해레벨 및 항해술 필요치가 존재한다. 가령 갤리온 기준 항해레벨 10레벨이라면 항해술 100, 11레벨이라면 97. 12레벨이라면 94 같은 식이며 라레아르 기준 항해레벨 1레벨이라면 항해술 99 5레벨이라면 80 등으로 기본적으로 항해레벨이 높을수록 항해술 수치가 낮아도 선박을 적절하게 항해할 수 있다.
만일 선박에 어울리는 기준에 크게 모자란 레벨을 갖춘 상태라면 일단 순풍 시에도 속도가 크게 감소하고, 역풍 시 엄청나게 느려진다. 조안 페레로나 알 베자스를 선택하고 게임을 스타트한 경우 함선의 속도가 주인공들의 항해술 수치보다 낮은 13 ~ 15 노트밖에 안나오고, 항해하다보면 이상하게 느린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문제 때문이다.
그리고 "배의 추진력이 높을수록 순풍시 최대속도가 빨라진다.."는 페이크!!!고 대항해시대 카페 등에서 연구된 실험에 의하면 추진력은 페이크 능력치로 배의 속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가령 추진력 65의 쉽을 몰든 추진력 100의 관선을 몰든, 추진력 255의 에딧함선을 몰든 항해술 80의 항해사가 조종할 경우 순풍 16노트, 항해술 90의 항해사가 조종할 경우 순풍 18노트, 항해술 100의 항해사가 조종시 순풍 20노트 속력으로 동일한 속력이 나온다. 다만 추진력이 45이하로 떨어졌을때 부터 함대의 최대 속도가 확실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추진력 45의 함선은 항해술 100에서 최대속도가 18노트가 되긴 하는데 기본 추진력이 45이하의 선박은 게임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포격전이나 태풍에게 크게 당하던가, 가끔 톰북투 가다가 불새에게 당해서 돛 태워먹으면 가능하긴 한데 이건 비상시나 사고시라서......
단, 본편의 경우 초반 소형함선이고 적재량이 절반 이상일 때는 추진력도 필요하다. 외전에서는 중대형 함선도 적재량이 절반이상일 때는 추진력도 필요해진다. 링크 링크
반면 선회력은 함대의 속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능력치 중 하나, 항해술이 100이라도 역풍 시에는 선회력에 따라 속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순풍 시 최대 20노트가 나온다면 역풍 시 최대속도는 (선회력÷5)노트다. 다만 항해에 배치된 선원 숫자가 배의 필요운항인원 수보다 적을 경우 or/and 배의 필요 항해레벨보다 선장의 항해레벨이 낮을 경우에 순풍 시에는 20노트가 나오더라도 역풍 시에는 위의 최대 속도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사실 추진력과 선회력을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추진력은 50만 넘으면 정말로 아무 의미도 없는 능력이다. 일부 바람세기와 관련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거의 기분탓이지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예컨대 바람 세기가 1에 조류가 0일 경우 추진력 95짜리 함선이라도 속도가 확실히 감소하고, 뭔가 기본 추진력이 낮은 함선의 속도가 더 많이 감소하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기본적으로 버스와 쉽, 바크 등 기본 추진력이 낮은 함선들은 모두 선박 필요 항해레벨 요구치가 매우 높아서 일어나는 사태일뿐. 충분한 항해레벨을 갖추고 배를 모는 상태라면 추진력 100짜리나 50짜리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양 능력치를 에디트를 사용해서 비교하면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에디트를 사용해서 선장의 항해레벨을 최대한 올리고, 현재 자기 함선의 추진력을 50으로 낮추고 선회력을 100으로 올린다면 바람세기 1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20노트(37.0km/h)[1]로 세계를 질주하는 극강의 쾌속선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추진력 만땅에 선회력 50의 함선은 답이 없다. 심지어 추진력을 에디트로 가능한 한계선인 255까지 올려도 함선의 속도는 역풍 10노트의 저속선이다. 그렇다고 바람세기 1에서 속도가 감소하지 않는것도 아니다. 반면에 추진력을 그대로 두고 선회력을 255로 고칠 경우 버그로 배가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제대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역풍 시 39노트(72.2km/h)라는 굉장한 속도가 나온다.
그리고 또 선장의 항해레벨이 낮을 경우, 적재량이 일정이상 넘어간다면. 함선의 속력이 크게 감소한다. 예를 들어 조안 페레로로 시작하자마자 배를 한 척 더 산 다음. 롯코 알렘켈에게 함장을 맡긴 후, 둘다 적재량 100%를 맞추고서 비교해본다면 조안과 롯코의 항해술 차이 이상으로 기함의 속력이 아주 크게 감소한걸 볼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초기부터 중형선을 몰고 다닐 경우 항해레벨 요구량 때문에 또 미칠듯이 속도가 안나온다.
함장이 측량술을 가지고 있으면 함선의 기본 속도가 11노트가 안될때 함선 속도에 +1이 붙는다는 속설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예외적인 부분들을 제하고 함대의 속도에는 함장의 항해 레벨과 항해술 및 선회력만 신경써주면 된다. 결국 함선의 속도관련 능력치 중에서는 선회력만이 오직 의미를 가지고 있는 능력치다 보니 같은 급이라면 선회력이 높은 함선이 훨씬 좋은 함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컨대 극초반 함선인 '카라벨 라티나'와 '카라벨 레돈다'는 라티나 쪽이 훨씬 좋고, '지벡'과 '카락'의 경우 선회 + 추진 수치는 5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실 성능은 지벡쪽이 압도적으로 훌륭하다. 반면에 공업투자 1000에서나 나오는 고급 함선이지만 실제 선회력 수치가 60밖에 안되는 '프리게이트'는 그야말로 뽀대만 좋은 잉여킹이다. 단, 외전일 경우 추진력도 필요하다.
표에 적혀있는 배의 가격은 중고선박 기준이다. 그러므로 플레이어가 직접 배를 건조할 경우,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배의 재질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 또한 배의 가격은 그 도시의 현재 시세를 따라가므로, 시세조작[2]으로 그 도시의 시세를 폭락시키면 배의 가격 역시 싸지므로 '쉽'같은 비싼 배를 사고자 할때 써먹도록 하자.
내파 여부는 폭풍우를 만났을 때 내구도가 깍이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내파가 없는 배들은 폭풍우를 만나면 순식간에 내구도가 깍여나가 몇 초 내로 침몰하지만, 내파를 보유한 배는 내구도가 깍이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며 웬만하면 성스러운 향유를 쓰지 않더라도 가까운 항구에 정박할 때까지 침몰하지 않는다. 서유럽과 지중해 지역을 벗어나면 폭풍우가 자주 발생하는 구역을 통과할 일이 자주 있으므로 내파가 없는 선박은 운용하기가 참 힘들다. 강운을 가지고 여신상을 장착한 함선을 보유하면 문제가 없으나 그러러면 막대한 노력과 시간과 돈이 들어가므로 폭풍우 다수 발생지역을 통과하려면 일단 내파를 가진 선박을 찾게 된다.
갤리선은 대부분이 내파가 없기 때문에 폭풍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고증이다. 실제로 갤리선 계열은 흘수선이 대체로 매우 낮은 관계로 폭풍이나 높은 파도에 대단히 취약했고, 따라서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날씨가 온화한 지중해나 내해인 발트해나 흑해같은 곳 외에는 자유롭게 활동한 기록이 거의 없다. 한국과 일본같은 동북아시아 지역도 주로 연안항해용이나 내륙수운용으로 써먹었고 폭풍우를 만나서 자주 침몰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그래서 라레아르와 철갑선은 본편에선 내파가 있지만 외전에서는 둘 다 내파성이 삭제되었다. 반면 범선들은 초소형선인 한자 콕과 타렛테를 제외하고서는 전부 내파성이 있다.
내구성에는 많은 이들이 잘 모르지만, 그리고 알아도 별 차이는 없지만 나름의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저 표에 적혀있는 수치는 사실 90%깎인 수치이다. 무슨 말이냐면, 데이터상으로는 전부 저기의 10% 정도를 더 한 수치들로 내구성이 정해져 있는 것.
2.1. 선박 문화권
선박 문화권이란 모더들에 의해서 임의로 붙여진 명칭으로, 특정 문화권마다 건조가능한 선박들의 리스트가 테이블화 되어 있고, 해당 문화권에 포함되는 도시들은 해당 테이블을 모두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선박문화권의 그루핑을 에디팅하거나, 특정 도시의 선박문화권을 바꿔주면 세우타에서 갤리온과 철갑선이 같이 나오고, 장안에서 정크 대신 레돈다와 쉽이 나올 수도 있는 것.어쨌든, 이런 부분은 에디터를 쓰지 않는다하더라도 어느 도시에서 어떤 배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두니 필요한 사람은 참고. 특히 이 테이블은, 항구맵에서 항구 명칭마다 붙어져 있는 'OOO지방'과 딱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끔 엉뚱한 투자를 해서 원하는 배를 구경도 못할 때를 대비해 확인해두는 것을 추천한다.[5]
또, 아래 서술될 문화권의 이름은 데이터 어디에도 정해져있지 않은, 정식명칭이 아니며 주로 위치한 도시들의 지리적 공통점을 뽑아서 붙인 임의의 명칭이다. 그리고 도시 명칭도 버전에 따라 수정된 명칭이 적혀져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6]
볼드체는 해당 문화권에서만 나오는 함선이다. 이를 통해서 해당 문화권을 손쉽게 유추할 수도 있다.[7]
- 이베리아
해당도시: 리스본, 세빌리아,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팔마, 세우타 등 6개 도시
해당선박: 발사, 경갤리, 카라벨 라티나, 브리간틴, 플랜더스 갤리, 나오, 카락, 갤리온
- 영국
해당도시: 런던[8], 브리스틀, 더블린 등 3개 도시
해당선박: 카라벨 레돈다, 나오, 카락, 갤리온, 슬루프, 프리게이트, 바그
- 네덜란드
해당도시: 앤트워프, 암스테르담[9], 함부르크 등 3개 도시
해당선박: 한자 콕, 카라벨 라티나, 나오, 카락, 갤리온, 프리게이트, 쉽
- 북유럽[10]
해당도시: 마르세유[11], 보르도, 낭트, 코펜하겐, 오슬로, 스톡홀름, 뤼베크, 단치히, 리가, 베르겐 등 10개 도시
해당선박: 한자 콕, 경갤리, 카라벨 레돈다, 플랜더스 갤리, 나오, 피네스, 라레아르, 갤리온
- 남유럽[12]
해당도시: 제노바, 피사, 나폴리, 시라쿠사, 베네치아, 라구사, 간디아, 아테네, 살로니카 등 9개 도시
해당선박: 경갤리, 타렛테, 카라벨 라티나, 버스, 플랜더스 갤리, 나오, 베네치안 갤리어스, 카락
- 이슬람
해당도시: 이스탄불, 알제, 튀니스, 알레산드리아, 얍파, 베이루트, 니코시아, 트리폴리, 캅파, 타나, 트레비존드, 카이로 등 12개 도시
해당선박: 경갤리, 카라벨 라티나, 플랜더스 갤리, 나오, 지벡, 베네치안 갤리어스, 카락
- 아시아[13]
해당도시: 아덴, 곰브룬, 맛사와, 바스라, 메카, 카타르, 시라흐, 무스카트, 디우, 코친, 실론, 암보이나, 고아, 말라카, 테르나테, 반다, 딜리, 파셰, 순다, 캘리컷, 방카, 하노이 등 22개 도시
해당선박: 경갤리, 다우, 지벡
- 아프리카
해당도시: 마데이라, 산타크루즈, 산조지, 비사우, 루안다, 아르긴섬, 바사스트, 톰북투, 아비장, 소팔라, 마린디, 모가디슈, 몸바사, 모잠비크, 키리마네 등 15개 도시
해당선박: 경갤리, 카라벨 레돈다, 나오, 카락
- 중국
해당도시: 자이툰, 마카오, 장안 등 3개 도시
해당선박: 정크
- 일본
해당도시: 사카이, 나가사키 등 2개 도시
해당선박: 관선, 안택선, 철갑선
- 신대륙
해당도시: 카라카스, 카르타헤나, 하바나, 마르가리타, 파나마, 포르토벨로, 산토도밍고, 베라크루즈, 자마이카, 과테말라, 페르남부코, 리우데자네이로, 마라카이보, 산티아고, 카옌 등 15개 도시
해당선박: 브리간틴, 피네스, 나오, 카락, 갤리온
3. 요약
아래 선박들 중, 각 분야에 강력한 선박을 간단히 정리한다.- 모험용
- 라레아르 - 선회 95에 무풍지대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갤리타입, 낮은 요구항해레벨로 초심자도 신나게 날아다닐 수 있다. 대신 체급이 크고 연비가 좋지않아 유지비가 높고 운항일수가 약간 모자라며, 1척당 탑승선원수가 높다는 점 때문에 괴물, 부락약탈등에서 발생하는 선원피해율 공식계산에서 불리하다. 외전에서는 적재가 대형선수준으로 늘어나 운항일수의 단점을 보완했고 추진력 적용의 변화로 추진력 100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대신 내파가 삭제되었으므로 폭풍대책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좀 떨어진다.
- 슬루프 - 적재량은 소형선 체급치곤 꽤 많은편이며, 선회 95에 최소항해인원이 극단적으로 적은 타입으로, 속도와 연비가 높아 유지비가 낮고 운항일수가 길지만 무풍지대에 영향을 받는 범선타입이고 항해인원이 적다보니 추가적인 대책이 없다면 항해 중 선원 피해에는 다소 취약하다. 외전에서는 라레아르가 내파가 삭제, 슬루프는 유지되기 때문에 되려 초심자 접근성은 오히려 이쪽이 더 좋아졌다.
- 경갤리 - 슬루프처럼 소형선체급에 최소항해인원 5의 고연비 선박이며 선회 100에 갤리타입으로 속도쪽 스펙은 앞의 두 선박보다 더 좋다. 대신 적재스펙이 슬루프의 반도 안되지만 정말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배인데다 배가격이 천단위라 워낙 싸므로 다수를 편성해서 적재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다만 함대를 다수로 편성해야 적재실용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항해사도 여러명 구해야하고 내파는 아예 없으므로 원양항해를 하게되면 무조건 강운+선수상 작업을 해서 폭풍대비를 해야한다. 위의 두 배에 비교하면 야리코미의 영역을 밟아야 하는 대신 함대의 세팅종합성능이 약간 더 고성능.
- 전투용
- 베네치안 갤리어스 - 대형선이면서도 가성비 궁극에 중고선박 구입도 쉬운 편. 백병전, 일기토 위주의 전투에 특화.
- 쉽 - 전투용 스펙으로 궁극의 배. 대포도 가장 많이 실을 수 있고 선원도 가장 많이 태울 수 있어 근접전이든 포격전이든 당해낼 자가 없다.
- 교역용
- 카락 - 무난한 스펙과 입수난이도. 선원수 30 적재 600
- 지벡 - 카락보다 스펙은 우수하나, 구하기가 번거로움. 선원수 25 적재 600
- 베네치안 갤리어스 - 위에 언급했듯이 전투용으로 가성비 최강의 선박이기도 하지만, 선원수 60 적재 950으로 빵빵한 적재량 덕에 교역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 쉽 - 선원수 45, 적재 1200으로 베네치안 갤리어스보다 적재량은 더 많으면서 최소 선원은 더 적어 한 번에 낼 수 있는 이득도 훨씬 많다. 다만 중고선으로 구할수 있는 위의 배들과 달리 공업투자->건조를 거쳐야 나오기 때문에 입수접근성이 떨어지고 게임 안에서 어지간히 돈을 많이 벌어둘 것이 아니면 교역을 적당히 알면 베네치안 갤리어스 정도로도 충분히 번다는게 문제.
- 철갑선 - 쉽보다 적재량은 100 떨어지지만 갤리선이라 바람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고 속도가 빠르므로 교역용으로는 오히려 쉽보다 이쪽이 추천된다. 물론 베네치안 갤리어스보다 확실히 좋은 정도는 아니지만.
- 초심자용
- 나오 - 완전히 초심자라면 스펙과 입수난이도가 상당히 적절하기 때문에 교역과 모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경갤리 - 처음 시작하는 유럽권에서는 폭풍에 대한 걱정이 없으므로 처음 주어지는 카라벨급과 비교하면 두말할것 없이 상위호환이다. 관선과 함께 역풍에서도 20 노트가 나와 가장 빠른 배고, 최소 선원도 슬루프와 동일하게 5명으로 매우 적어 카라벨급 체급으로 돌아다닐 시점에선 초심자 입장에서 매우 유용하다. 갤리선이라 무풍 지대에서도 걱정이 없는 것은 덤. 내파가 없는 것이 문제기 때문에 상술했듯 이걸로 제대로 모험용 함대를 꾸리는것은 숙련자의 영역이다. 외전 기준으로 상술한 라레아르도 똑같이 외파가 없으므로 모험용으로 강운과 여신상을 준비할 거라면 경갤리가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4. 분류
4.1. 공업투자 없이 중고로 구입가능
이 배들은 게임을 시작할 때 건조할 수 있는 항구가 기본적으로 존재하거나 없더라도 중고선으로 구입이 가능한 배들이다. 조선소 근처를 배회하는 주민과 마주치면 지금 그 항구의 조선소가 중고선으로 어떤 배를 팔고 있는지 알려주기도 한다.아래 명단의 배들을 건조할 수 있는 항구임에도 불구하고 공업가치가 낮아서 목록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항구에 조선소가 있지만 그 항구의 공업가치가 너무 낮은 경우 "우리집은 새 배는 안 만들지"라고 하면서 함선건조를 하지 못하는데, 공업투자를 해서 항구의 공업가치를 끌어올려 주면 그 항구에서 건조할 수 있는 함선이 목록에 나오게 된다.
여기에 대한 굇수 모더들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하자면, 일단 중고선 목록에는 1,2,3번과 4,5번의 가상슬롯이 구분 되어있다고 한다. 먼저, 1~3번 슬롯은 해당 조선소에서 신규건조 가능한 배들 중에서 무작위로 올라오며, 4,5번 슬롯에는 해당 조선소에서 건조가능 선박 테이블과 무관하게, 이 목차의 선박 21종에서 다시 안택선, 관선, 정크 3종을 제외한 18종 중에서 무작위로 올라온다고 한다.[14]
그리고, 아래의 명단에 나오는 배들을 신규건조할 경우에는 가급적 공업수치가 높은 항구를 골라야 한다. 공업수치가 900 이하인 항구에서는 '동갑'이 나오지 않으므로 동일한 배를 건조해도 배의 내구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며[15], 건조기일도 더 걸리기 때문이다.
재질 옵션은 티크(Teak), 삼목, 너도밤나무, 오크(Oak), 동갑, 그리고 철갑 여섯 종류가 있다. 내구도는 티크에서 철갑으로 올라갈수록 높아지는데, 티크가 0.9배, 삼나무가 1.0배, 오크가 1.2배, 동갑이 1.3배, 철갑이 1.4배[16]가 된다. 다만, 철갑은 철갑선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고, 철갑선은 동갑만 골라도 최대 내구도인 100을 찍으므로 무의미한 옵션. 그 외 갤리온의 최대 내구도는 99지만, 옷토 스피노라로 플레이할 때 극초반 이벤트로 노획하는 최신예 전함 갤리온인 박카스의 내구도는 100이다.
4.1.1. 갤리선
4.1.1.1. 경갤리
소형선이지. 내파성이 없으니까 외양은 무리겠지.[17]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경갤리 | 100 | 85 | 36 | 120 | 5 | 20 | 10 | 갤리 | X | 1,400 |
이 배의 특징이라면 역시 빠르다는 것이다. 갤리타입인데다 특히 선회력이 100이라서 항해술이 높아지면 역풍에서도 20노트가 나온다. 초반에 주인공들이 타고 나오는 '카라벨 라티나'랑 비교하면 항해레벨 요구치도 항해술 80기준 1렙 정도 차이지만 더 낮고 속도도 더 빠르고 총 적재량은 같은데 필요 운항 수는 반이므로 카라벨 팔고 바로 경갤리를 사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즉 초반에 쓰기에 상당히 괜찮은 배이고 가성비가 뛰어나다. 웬만한 항구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내파가 없으므로 폭풍우만 만나면 그대로 꼬로록이니까 초반에 폭풍을 만나지 않는 지중해와 북유럽에서만 놀 때 사용하자. 하지만 관선과 함께 역풍에서도 20노트가 나오는 게임에서 가장 빠른 두 개의 배 중 하나며, 최소 선원도 5명으로 가장 적은 축에 속하는 데다가 갤리선이라 무풍 지대도 걱정 없는 등 내파 부분을 제외하면 모험선으로서 훌륭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적재가 좀 적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최소선원 5명 편성일경우 115일을 버티는 연비를 지니기 때문에 2천닢 안되는 가격을 내세워 4~5대씩 다수로 함대를 편성하면 기함의 파수인원 부하를 줄여 8~90일씩 상당히 장기간 항해할 수 있고, 함대가 여러대라는 점을 이용해 검술과 전투레벨을 일정수치 올려 괴물탐색이나 부락약탈등으로 생기는 함대전체의 선원피해를 아예 0으로 만드는 야리코미 공략도 있는 등(카페가입필요)[18] 강운과 여신상을 준비해 폭풍 대비까지 완료하면 훌륭한 성능의 모험선으로 탈바꿈한다. 대신 다수를 편성하는만큼 선장을 맡길 항해사는 많이 구해야하고 선수상 비용도 많이든다.
4.1.1.2. 관선
중형선이오. 이 놈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건 무리겠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관선 | 100 | 100 | 27 | 250 | 10 | 60 | 20 | 갤리 | X | 2,000 |
코에이의 왜곡된 일뽕심의 결과물 첫 번째다. 일본배 삼총사 중 막내다. 게임 내에서 경갤리와 함께 가장 빠른 배이자 '슬루프'와 더불어 소형선 중 가장 적재용량이 높은 함선. 추진, 선회 모두 100인데다가 갤리선의 특성상 역풍에는 영향을 받지 않으니 역조류나 무풍지대에서도 20노트가 나올 정도면 설명 끝이다. 다만 이쪽은 최소선원은 10명이라 5명 계열 배들처럼 극단적으로 좋진 않아 상업용 적하를 보는거면 몰라도 연비면에선 실질적으론 카라벨,경갤리급 적재용량이다.
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굳이 쓰이지 않는게 이해될정도로 나사빠진 구석이 많은데, 내파가 없는데다 적재량이 반도 안되는 경갤리보다도 내구도가 낮아 폭풍우 메세지 뜨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침몰한다. 게다가 일본은 폭풍우가 심한 지역으로 정해진 상태라 재수없으면 출항하자마자 폭풍우 크리로 개박살나는 사태가 난다. 첨부터 조선소 아저씨가 이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건 무리라고 친히 설명한다. 사실 강운과 여신상을 준비하면 폭풍우를 아예 만나지 않으므로 준수한 적재량 + 최고의 속도 + 낮은 최소선원 + 무풍 지대가 걱정 없는 갤리선 등 우수한 모험선이 될 포텐셜은 있어보이지만, 정작 모험 캐릭터인 조안, 피에트로, 에르네스트 셋 다 웬만큼 모험을 다 한 극후반에야 일본 항구를 발견할 수 있기에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렵다. 옷토, 카탈리나, 알은 초반부터 바로 일본 항구를 발견할 수 있으나 이 셋은 모험 명성이 전혀 필요 없는 캐릭터들이라... 그리고 막상 구해서 모험용으로 세팅을 해도 똑같은 포지션(선회100+갤리)에 적재/연비를 따졌을때 딱히 큰 체감차이가 안나는 경갤리라는 배가 초반부터 굴러다닌다는 점도 문제. 심지어 최소선원이 10명이라는점 때문에 결국 연비의 절대값이나 괴물탐색이나 부락약탈시 선원감소율은 되려 경갤리보다 훨씬 불리하기 때문에 결국 모험용으로도 쓰는 사람이 없다.
4.1.1.3. 라레아르
갈레선은 전투용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놈의 스피드라면 상업용으로도 쓸 수 있겠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라레아르 | 95 | 100 | 54 | 450 | 30 | 250 | 40 | 갤리 | O | 40,000 |
모험용으로는 최고의 배 중 하나. 게임 내에서 두 번째로 빠른 배는 아니고 선회 + 추진에서 2번째일 뿐 실질적으론 안택선과 공동 3번째이다. 추진 100, 선회 95로 항해술 최대일 때 순조류 20노트 역조류 19노트가 나온다. 관선보다 선회력이 낮지만 내파성도 있고 적재량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숨겨진 수치긴 하지만 요구 항해레벨조차 낮다. 항해술 99라면 항해레벨이 1레벨이라도 전혀 속도 저하가 없는 무서운 함선. 갤리선 치고 필요인원도 적은 편에 속도도 빠르다. 반대로 최대 선원은 250명으로 꽤 높은 편이라 백병전에서 상선대를 쉽게 제압할 정도. 물론 전투 전용 함선은 아니다. 갤리선이라 무풍지대에도 염려없다. 피에트로 콘티나 에르네스트 로페스로 할 때는 이만한 배가 없다.
다만 파수포함 36명으로 모험용 치곤 인원이 좀 많이 드는 편이라 운항일수가 60일이 조금 못되기 때문에 괴혈병같은 재난을 생각하면 적절한 수준이긴 하지만 장거리 탐험에는 약간 유지력이 모자라서 부담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추가로 도시락용 배를 더 편성하던가 운항일자와 중간기착지를 잘 파악하고 돌아다녀야 한다. 또한 1척당 운항인원수가 높다는 점 때문에 괴물, 부락약탈등에서 발생하는 선원피해율 공식에서 좀 손해를 많이 본다. 선원피해율은 전투레벨과 검술수치로 정해지는데 1척당 운항인원수가 낮은경우 어느정도 수치만으로 아예 무피해도 가능한 반면 라레아르처럼 인원이 높은 경우 무피해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인원적은 배들보다 상당히 높은 스펙이 필요하기 때문. 때문에 초심자 입장에선 이것저것 다 할수있는 만능형배이지만 게임을 좀 파다보면 고스펙형 전투함들과 비교하면 중형선급이라 스펙이 모자라고, 소형선 모험배들보다는 이런저런 부하가 꽤 많이 걸리는 배로 마냥 고성능은 아니라는것을 체감하는 배이기도 하다. 카라벨급 소형선으로 시작하는 모험캐릭터 입장에서는 라레아르의 배 가격이나 운용비가 다른 소형선 모험배들에 비해 몇배로 꽤 드는 편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바로 굴리긴 좀 부담스럽고 자금이 좀 모이면 편성하자.
북유럽의 항구에서 공업수치 600 이상일 경우 구입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각 수도의 조선소에서 중고로 파는 걸 살 수도 있다. 갤리선 중 철갑선과 더불어 유이하게 내파도가 높다. 너무나 많은 장점 덕에 대항해시대2를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함선이다. 다만 외전의 라레아르의 경우 적재량이 2때보다 150 더 늘지만 갤리선 계열에서 내파도가 모두 삭제된 관계로 철갑선과 함께 스펙에 내파도가 삭제되는 너프를 먹었으니 참고하자.
조안으로 플레이할 때 이벤트에서 어째서인지 라레아르로만 이루어진 해적대를 끌고 다니는 카탈리나 에란초를 볼 수 있다. 이는 사실 라레아르는 모험용이 아니라 프랑스의 군용 갤리였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프랑스 해군에서 채택한 '함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네임쉽으로 프랑스 해군 소속 갤리 중에 '라 레아르'라는 이름을 대대로 계승한 갤리선이 11척 있었으며, 대항해시대에서는 이 네임쉽들을 아예 하나의 함종으로 구분해버린 모양이다. 참조. 이 함선들 간에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La Reale(royal)이라는 함선명을 감안하고 위키피디아에 항목이 개설된 라레아르 중 한 척이 매우 컸으며 기함 역할을 수행했다는 걸 보면 평균 이상의 성능을 내도록 건조되었다고 짐작할 수 있겠다.
4.1.1.4. 베네치안 갤리어스
접근전에서 이 배를 당할 배는 없겠지. 무적의 해상요새라고 할 수 있겠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베네치안 갤리어스 | 70 | 70 | 81 | 950 | 60 | 400 | 50 | 갤리 | X | 64,000 |
가격대비 성능 궁극의 선박이다. 빵빵한 적재량, 넉넉한 선원수, 쉽이나 바크, 철갑선과 같은 내구력, 준수한 속도를 지닌 갤리선으로, 특히 쉽과 바크에 이어 게임 내 3위를 자랑하는 최대 선원수인 400명이 강점이다. 선원이 많으면 갑판요원을 넉넉히 배치해서 접근전을 일기토로 가져가는 작업이 수월하게 성사되므로, 일기토로 해전을 후딱 끝내 버리고 나포질을 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최대한 창고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조하면 역시 빠방한 창고 덕분에 대규모 교역에 대한 접근성이 무척 좋아진다. 외전에서는 '갤리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실 얘를 압도할 수 있는 배는 '쉽' 하나 뿐이고, 베네치안 갤리어스는 이름과 달리 초반부터 투자 없이도 공업가치가 500이상인 유럽의 주요 항구들에서 건조/중고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 면에서는 '쉽'이나 '바크'보다 훨씬 싸다. 쉽 한 척 뽑을 돈이면 베네치안 갤리어스 5척은 살 수 있는 막강한 가성비가 장점. 게다가 NPC들은 쉽이나 바크를 운용하지 않는다[19]는 걸 생각하면 이것만으로도 전투는 전부 커버할 수 있다.
개조에 따라 무역과 전투 모두 훌륭하게 수행 가능하다는 점도 바람직하다. 덤으로 요구항해레벨도 낮은 편이라 조금만 경험을 쌓으면 이 배로 바로 갈아타도 좋다. 모험의 경우는 좀 더 가볍고 경쾌한 배가 좋지만 이 배도 갤리선이라 역풍에 강하여 역풍, 무풍시 최소 14 ~ 15노트를 내는데다가 많은 적재량 때문에 최소 선원만 채우면 오히려 라레아르보다도 모험에 유용할 수 있다. 이 배 한 척으로 최소 선원만 채우고 식량 반 물 반으로 장기간 항해시 최소 약 74일은 버틸 수 있으며, 라레아르 한 척보다 약 2 ~ 3일 더 오래 항해할 수 있다. 단, 60일 정도 지나면 괴혈병이 떠서 의미가 없어지지만.... 쓰기에 따라서는 전투, 교역, 모험 어느 쪽으로도 가능한 만능형 선박이 될 수도 있다.
NPC 제독들도 애용하는 배이다. 또한 악명 높은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가 몰고 다니는 걸로 유명한데 이들이 사용하는 베네치안 갤리어스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갤리선이라 갤리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병전에 치중된 스펙을 갖고 있지만 레이스 형제는 매우 높은 전투 레벨을 가진데다 포술을 갖고 있어 갤리선임에도 이들의 포격은 상당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 지금은 대항해시대 2가 속속들이 공략되어 레이스 형제의 공포감이 많이 줄었으나 그래도 지금도 싸워 보면 강하다.
최소 선원이 높아서 60명으로 1위이며 내파도가 없는 것이 옥의 티다. 그리고 가성비가 높은 것이지 최고의 성능은 아니므로 최고의 성능을 원한다면 카로네이드 150문에 선원 500명 채울 수 있는 쉽이 더 낫긴 하다.
4.1.1.5. 안택선
전국시대의 어용상인의 배요. 이야깃 거리로 1척 사 보겠소?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안택선 | 95 | 95 | 54 | 500 | 20 | 200 | 40 | 갤리 | X | 14,500 |
코에이의 왜곡된 일뽕심의 결과물 두 번째다. 일본 배 삼총사 중 둘째다. '플랜더스 갤리'와 적재량은 동일한데 속도는 '라레아르'와 추진이 5차이 난다. 그러니까 사실상 속도가 동일하다. 게임 내에서 세 번째로 빠른 배에다가 필요운항 숫자도 라레아르의 2/3 수준이라 연비도 라레아르를 한참 상회한다. 가격도 굉장히 싸다.
일부 유저들은 대항해시대 2 최고의 배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였으나, 내파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강운을 얻고 여신상을 장비하는 운작업이 안됐다면 멀리 끌고 나갈 배는 아니다. 더욱이 이 배를 만들 수 있는 일본이라 모험캐릭들은 거의 모험 다 끝나야 올수있고 일본 자체가 폭풍우 지대라 새 배 뽑았다고 선수상 없이 좋다고 끌고 나왔다간 폭풍우 메세지 뜨자마자 향유를 쓸 틈도 없이 바로 게임 끝난다. 또 여신상을 얻기 위해 투자하다 보면 결국 철갑선이 나오기 때문에 살 이유가 없어진다. 그래도 이쪽은 내파문제만 해결하면 모험용 스펙으로는 라레아르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세팅해도 문제있는 관선만큼 안중에 없을정도의 배는 아니다.
4.1.1.6. 플랜더스 갤리
이 놈은 나쁜 배는 아니지만, 페이로드[20]가 높은 것이 흠이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플랜더스 갤리 | 75 | 80 | 72 | 500 | 40 | 200 | 30 | 갤리 | X | 34,000 |
외전에서 살바도르의 시작함선이다. 선회력 75로 중형 ~ 대형 함선 중에서는 준수한 속도를 가졌다. 전투용도지만 포문수가 30문 밖에 안되는데다 필요운항을 40 먹는 배 치고는 적재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장점은 내구력(72, 2위)이 튼튼하다는 것 뿐인데, 내파도 없고 필요운항도 더럽게 높으니 상업이나 모험용으로는 도저히 쓸수가 없다.
돈 없을 때 백병전 위주로 대충 전투력을 늘리는 용도로밖에 못쓴다. 버스의 상위호환이지만 그래봤자 둘 다 쓸모없다. 이거 쓸바에는 라레아르나 지벡을 쓰자. 돈과 경험을 쌓아 갤리온이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로 어서 갈아타자. 외전에서는 '플랜더즈'로 나온다. 어째 적재량이나 최대 승무원수도 베네치안 갤리어스의 반밖에 안되고 속도도 비슷한 주제에 가격도 반이나 받는다.
다만 적으로 만나면 갤리선 영향 때문인지 갤리온에 비해 이상하게 돌격피해량이 많다. 거기다가 플랜더스라는 지방이 앤트워프나 암스테르담을 포함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지방에서는 갤리선을 안만든다는게 아이러니....
4.1.2. 범선
4.1.2.1. 갤리온
전투용이지만 페이로드를 낮추면 상업용으로도 쓸 수 있겠지.
경험이 적으면 잘 조종할 수 없을 테지만.
경험이 적으면 잘 조종할 수 없을 테지만.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갤리온 | 60 | 85 | 72 | 800 | 45 | 200 | 70 | 범선 | O | 60,000 |
역사상에서는 대항해시대의 챔피언이던 만능 함선으로, 본작에서는 다소 전투적인 면이 강조된 스펙이다. 투자 없이 살 수 있는 선박 중에서는 가장 많은 70문의 포를 장착할 수 있어서 포격전에 특히 강하고, 선원 수와 창고도 넉넉하다. 항해레벨과 항해술이 낮을 때는 제 속도가 안 나오지만, 항해술이 충분하다면 포문, 선원을 줄여서 교역용으로 쓸 수도 있다. 단 교역용으로는 꼭 갤리온을 쓰지 않아도 더 나은 선박들이 많다. 갤리온의 강점은 어디까지나 적당한 선원 수, 많은 포문 수로 전투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전투용으로나 교역용으로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만큼 효율이 좋지 못하고, 유일한 강점인 포격은 숨겨진 함선들보다 한참 못하기 때문에 마이너한 신세를 면치 못한다. 단 카탈리나 에란초가 주인공이라면 초기 함선부터 바로 이 갤리온급이기 때문에 다른 주인공들보다 월등한 초기 성능으로 쾌적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옷토 스피노라의 경우 극초반 이벤트로 게임 내 유일한 내구도 100의 갤리온 "바카스"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신규건조로는 기술수치 만땅인 항구에서 최상의 재질인 동갑으로 신규로 갤리온을 건조해도 내구도 96이 한계라는 점에서 이득이 있긴 하다. 그리고 두 주인공들은 해적/작위 신분으로 시작해서 초반부터 개고생을 하게 된다. 베네치안 갤리어스랑 내구도가 비슷하게 만들려면 오히려 이 배가 비싸지는 개그가 있다. 마치 카락과 지벡의 관계처럼.
참고로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했던 해적 출신 영국 함장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기함인 골든 하인드호가 대표적인 갤리온이다.
4.1.2.2. 나오
중형의 범선이오. 적재량도 많고 다루기 쉽지. 모험항해용이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나오 | 65 | 85 | 45 | 450 | 25 | 120 | 40 | 범선 | O | 30,000 |
속도가 빨라서 모험용으로 무난한 배라지만 실상은 초반에 교역용으로 돈 벌러 쓰는 배. 그나마 비슷한 체급이면 카락이나 지벡한테 밀린다. 피에트로 콘티나 에르네스트 로페스의 경우는 라레아르를 사기 위해 거쳐가는 배에 불과하며 그나마 나오가 라레아르와 가격이 10000닢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굳이 거쳐가는 게 더 손해라서 사실상 라레아르가 은근히 조선소에서 잘 안나오므로 어쩔 수 없이 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도 나오가 별로인 것은 마찬가지라서 더 큰 배를 사기 위해서 거쳐가는 배일 뿐이다.
다만 조선소 아저씨의 사기성 다분한 다른 광고멘트들과는 달리 나오의 경우 초보 ~ 하수 수준에서라면 초중반 모험항해용으로 쓰기 좋은 배는 맞다. 적재량과 항해가능일수 관리가 빡빡하고 화물/물-식량 적재용량을 구별하지 않는 시스템 특성상 '필요선원수 대비 높은 적재량'은 탐험용 선박과 교역용 선박에 모두 요구되는 특징이기 때문. 즉 초반 교역용으로 쓰기 좋은 선박은 사실상 모험항해용으로도 쓰기 좋은 편이다.
물론 적지 않은 독자들은 이 글을 보고 나오가 초반 탐험용으로 별로 좋지 않은 이유를 얼마든지 댈 수 있을텐데, 그건 어디까지나 해당 독자들이 대항해시대 2에 이미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최고의 탐험용 선박으로 손꼽히는 배는 라레아르와 슬루프지만 이 두 함선은 아무 항구에나 발에 채이는 나오와는 달리 신규건조도 어렵고 중고선으로도 잘 안 풀려서 구하기 힘든 배들이다. 그런 배가 있는 걸 알고 찾아다니는 고인물이 아니라 대항해시대2를 처음 해 보는 초보라면 그런 배가 있는줄도 몰라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라레아르는 연비 자체는 나오보다 나쁘지만 속도가 뛰어나서 탐험용으로 좋은 배인데 풍향과 속도 개념을 이해할 정도면 초보는 벗어난 것이고, 슬루프는 필요운항수 자체를 확 낮춰서 연비를 높인 배라 탐험중 부딪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이 없으면 위험성이 따른다.[21] 또한 카락이나 지벡은 성능상 나오의 상위호환이지만 그런 만큼 요구 항해술/항해레벨도 약간 높다. 중고수 이상이면 뻔히 아는 내용이니 알아서 항해술을 높인 후 배를 갈아타겠지만 초보라면 덥석 샀다가 속도가 안나서 낑낑거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게다가 고수라면 도크에 맡기든 개조하든 목적에 맞게 선박을 운영하겠지만 초보에게는 이 역시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즉 게임을 처음 접해보는 초보가 쉽게 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교역도 하고 탐험도 하기 위해 쉽게 선택하게 되는 배가 바로 나오라는 것. 수십년간 대항해시대 2를 즐긴 고인물의 판단기준과 1990년대 초중반 당시 처음 이 게임을 접해본 사람들의 판단기준이 같을 수 없는 것이다.
4.1.2.3. 다우
흘수가 얕아서 회전하는 데도 유리하고 내구성도 있는 편이지만, 적재량이 적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다우 | 90 | 75 | 27 | 70 | 5 | 20 | 15 | 범선 | O | 1,800 |
대항해시대2의 F4중 한 척이다. F4는 게임에 등장하는 수십 종류의 배 중 적재량 100이 안 되는 네 척의 배를 묶어서 말하는 것으로 그만큼 쓸모가 없다는 소리다. 인도에서만 건조할 수 있는 주제에 적재량 70을 자랑하는 멋지구리한 배다. 그래서인지 네 척 중 가격도 1800닢으로 제일 비싸다. 그래도 내파를 가지고 있으니, 이 배라면 험난한 고아의 폭풍우 지대를 헤쳐 나올 수 있다.
속편인 대항해시대 3에서는 최고의 함선 중 하나로 업그레이드된다. 다만, 3편에서도 다우는 '최강의 함선'은 아니고 '최고의 함선'이다. 스펙상 최고급 성능이라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건 아니고, 올라운드 대응 가능한 선박이 별로 없고, 있더라도 두루 애매하거나 두루 저성능, 또는 가성비 등이 나쁜 경우가 많은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드물게 게임 내 대부분의 상황에 여유있게 대응 가능한 두루 고성능 만능형 선박인데다 가성비등 효율도 괜찮은 편이라 시리즈 최고의 함선 중 하나라는 평가를 듣는 것. 요약하자면 최상급 함선이 갤리온인 게임에서 카라벨급의 추진력에 카락급의 적재용량인 배가 되었다.
4.1.2.4. 발사
100년 전쯤에
리스본에서 유행했던 배요. 다루기 쉬운 게 장점이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발사 | 70 | 80 | 27 | 50 | 5 | 20 | 10 | 범선 | O | 1,200 |
대항해시대2의 F4 중 막내. 조선소 아저씨가 몸소 다루기 쉽다고 추천해주는 몇 안 되는 배 중 한 척이다. 문제는 적재량 50, 최대무장 10. 이 정도면 거의 개인용 요트 수준이다. 게임 내 최소사양을 자랑하는 배이다. 그런데 가끔 이탈리아나 오스만 제국 경비함대에 꼽사리 끼여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게임을 막 시작했을 때 기본 지급되는 선박이며 한국판에선 '바사'로 표기한다.
4.1.2.5. 버스
크고 튼튼한 게 장점이지. 그렇지만 이 배로 대양에는 나가지 않는 게 신상에 좋을 걸.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버스 | 50 | 70 | 63 | 500 | 50 | 200 | 40 | 범선 | X | 20,000 |
싼 편에 속하는 대형 함선이다. 일러스트도 크고 아름답다. 선적용량은 가격 대비 그럭저럭이다. 하지만 내구도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파는 없어서 폭풍우 만나면 즉시 꼴까닥이다. 필요운항수도 쓸데없이 높다(50명). 무엇보다 작 중 가장 느린 배다. 쉽보다 느리다. 거기에 심지어 필요 항해 레벨 요구치도 쓸데없이 높다.
초반에 적재용량보고서 근해 무역해야지~ 하고 싼맛에 샀다가는 표기된 능력보다도 더더욱 느린 속도에 좌절하게 된다. 모험용으로는 한자 콕보다 못하고 교역용으로는 더 좋은 배가 널렸다. 최대승무원수와 포문수도 백병전에나 포격전에나 애매한 수준. 그야말로 싼 게 비지떡.
이 배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낫거나 같은 배는 지백, 갤리온, 철갑선, 프리게이트, 바크, 쉽으로 6종이나 된다. 한자 콕에 뒤지지 않는 쓰레기 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실제로 이탈리아 상선대가 선박의 주력으로 버스를 쓰기 때문에 동맹항 경쟁에서 밀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여담이지만 스펠링이 Buss로 우리가 알고 있는 차량 버스(Bus)와는 스펠링이 다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바스라는 해괴한 발음으로 등장한다.
4.1.2.6. 브리간틴
근해에서 교역하기 위해서라면 이 배를 권하지. 좀 비싼 편이지만.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브리간틴 | 90 | 70 | 36 | 180 | 15 | 60 | 20 | 범선 | O | 10,000 |
조선소 아저씨는 '근해 교역용' 배라고 하지만 근해 교역에든 뭐든 쓸모 없다. 특히 경갤리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가 개판인데 선회력/추진력/필요운항/최대적재(총적재량 - 필요운항)/가격을 비교해보면 경갤리는 100/85/5/115/1400 이고 브리간틴은 90/70/15/165/10000이다. 즉 경갤리보다 느린 주제에 필요운항수는 3배나 되며 최대적재량도 고작 50 많으면서 가격은 경갤리의 7배나 된다.
물론 내파성은 경갤리보다 낫지만 어차피 원거리 교역을 하기에는 최대적재량도 너무 낮고 그에 비해 필요운항수도 너무 많다. 이걸 살 바에는 경갤리 7척을 사던지 돈을 조금만 더 모아서 나오 중고를 사는 것이 훨씬 좋다.
4.1.2.7. 슬루프
고성능 소형범선이오. 대포를 실을 수 있으니까, 전투에도 쓸 수 있겠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슬루프 | 95 | 85 | 45 | 250 | 5 | 60 | 40 | 범선 | O | 16,000 |
소형선이지만 필요운항 5명인 배 중에서는 가장 적재량이 많으며(250), 속도도 범선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선회력이 95로 라레아르와 동일하기 때문에 역풍에서도 최대 19노트가 나온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거의 중형선급의 내구도를 지니고 있고 내파도 있어서 폭풍이 와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다. 게다가 작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배로 필요운항 5명만 태우고 식량 반 물 반 채워서 가면 무보급으로 244일간 항해하는 파격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더 변태적으로 플레이 해서 일부러 물은 상륙해서 탐색으로 구한다는 가정으로 최소한으로만 넣고 식량만 잔뜩 싣고 식량배분을 76%까지 해놓으면 이론상 500일도 넘게 돌아다닐 수도 있다. 물론 실제로는 괴혈병 때문에 60일 이상 항해하는 건 곤란하지만 운이나 선수상등의 요건으로 괴혈병 발생시점이 70일쯤까지 좀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고, 모험배 특성상 부락접대등으로 운항 이외에 물자가 소모되는 특성을 생각하면 여유물자가 매우 널널하다는 건 확실히 장점.
기본적으로는 모험용 함선으로 최고의 성능으로 역풍에서도 빠른 속도/적재량에 비해 적은 필요선원수 = 장거리 항해지속능력을 갖춘 배이므로 피에트로나 에르네스트로 할 때 구할 수 있다면 라레아르 말고 이걸로 해도 무난하다. 일단 라레아르는 체급이 있다보니 배 자체도 배 이상 비싸고 슬루프보다는 유지비가 훨씬 많이 든다. 게임 시작하고 당장 신규 제작 할 수 있는 항구는 없지만 가끔 수도급 항구에선 중고선으로 나온다. 상당히 구하기 까다로운 배들 중 하나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로는 라레아르와는 달리 갤리선이 아닌 범선류이므로 무풍지대에서는 쥐약이라는 점이다. 강운과 선수상 조합으로 무풍지대를 아예 만나지 않을 정도로 운이 좋은 상황이라면 라레아르보다 나을 수 있다.
다음으로 배를 기함 하나만 굴릴 경우 단점이 하나 있는데, 슬루프의 경우 순수 적재량이 많은 배라기보다는 적재량은 그냥 그런데 필요 운항에 필요한 선원수가 아주 적어서 한번 보급으로 장기간 항해가 가능한 타입이기 때문에 파수인원 확보시 항해지속기간 손실이 큰 편이다. 예를 들어 최소운항인원만 태우고 물식량 반반 채워 출항할 경우 244일간 항해할 수 있는 슬루프가 70일간 항해할 수 있는 라레아르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지만 최소운항인원 + 파수꾼을 태울 경우 우위가 크게 감소한다. 물론 그래도 기본적으로 연비가 워낙 높다보니 각각 파수인원을 포함해 태웠을 경우도 라레아르가 탑승인원 36명으로 58일, 슬루프가 11명으로 108일정도의 항해지속기간을 내기 때문에 한참 차이난다.
세번째로 장거리 항해도중 선원 피해가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발생했다는 가정하에선 여기에 취약하다. 슬루프의 경우에는 모험에 적합한 배 답게 물/식량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빵꾸나서 선원이 죽어나가는 상황은 슬루프 연비 특성상 사실상 발생하는 걸 보기가 불가능하고, 부락 탐색중 괴물 습격 선원 피해 역시도 1척당 탑승인원이 적은만큼 피해율공식에서 유리해서 전투레벨이나 검술스펙을 적당히 맞춰 아예 무피해로 만들수도 있는만큼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선원피해율에 대한 대비가 라레아르보다 이 부분에선 되려 월등히 유리하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대비를 전혀 모르는 초보유저라던가, 특정 이벤트라던가 괴혈병 발생 후 라임주스 마시기까지의 빈틈같은 사고가 일단 터져서 실제 선원 숫자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해버렸다면 매우 곤란해진다. 선원의 숫자 자체가 어느정도 되는 라레아르에 비해 선원 숫자 자체를 확 줄여서 장기간 항해하는 타입인 슬루프로는 특히 기함 한척만 가지고 모험항해를 하는 경우라면 피해 감당이 빡빡할 수 있다.
덤으로, 항해중 쥐가 발생할 경우 식량 적재량의 절대량이 적은 슬루프쪽이 총 식량 대비 손실량의 비율이 훨씬 더 커지게 된다. 물론 어느정도 배를몰고 나온 상황이면 쥐 발생은 고양이를 사서 원천방지해버리지만...
그래서 초보자의 모험항해용 함선으로는 라레아르가 더 안정적이고, 슬루프는 고수까지는 아니라도 중수 이상의 운영능력을 갖춘 플레이어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일수도 있다. 지금 대항해시대 2를 하는 사람 중 고인물 아닌 사람이 있기나 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만 상술한 단점들은 굳이 기함 한척만 가지고 돌아다닐때의 문제이므로 라레아르가 일단 처음 편성할 때 드는 돈이 이미 슬루프보다 배 넘게 들고 최소선원도 1척당 30명은 구해야 되기 때문에 굳이 기함을 라레아르 말고 슬루프 2척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라레아르 1척 살 돈이면 슬루프 2척을 사고도 남고, 라레아르 최소선원 30명이면 기함에 최대파수를 세울 선원 + 2호선에 최소선원을 채우고도 널널하게 남아서 2호선 선장을 맡을 추가 항해사 1명을 생각해도 유지비가 덜 든다. 그리고 파수인원에도 꼼수가 가능한데 보통은 파수꾼이 12명이 필요하지만 파수범위의 경우는 대항해시대 2의 옵션에서 해상이동치를 최소로 할 경우 배의 위치가 화면 정중앙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파수꾼 6명 + 망원경 조합으로 최대 탐색범위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연비를 더 좋게 만들수도 있다.
이렇게 할 경우 최소선원으로 돌아다니는 라레아르 1척에 비해 연비의 우월성과 이벤트사고로 상실하는 선원에 대한 안정성까지 둘 다 잡을 수 있다. 일단 발견물 탐색시 부락에 접대하는건 식량이 절대값으로 드니 어쨌던 적하가 높은쪽이 유리하고, 괴수탐색같은 이벤트의 인원손실은 총 인원수의 %로 감소하는데 상술했든 원래 1척당 인원수가 적은쪽이 피해공식상 대비가 훨씬 쉬운데다 파수인원을 생각하면 기함이 이미 최소선원을 꽤 넘기때문에 선원감소가 발생해도 최소선원 미만으로 숫자가 떨어진 라레아르에 비해 이후 운행에 안정적이다. 게다가 이 경우 항해중 인원 손실이 예상이상으로 크게 발생해서 선원이 부족해지면 도시락 슬루프의 선원과 적하를 기함이나 다른 배로 옮기고 빈 배를 포기함으로써 게임 오버를 피하고 무사히 귀항하는 등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가능해진다. 라레아르의 경우는 파수 6명 포함해서 편성할경우 식량배분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운항일수가 60일 미만이다보니 괴수 등 선원피해가 발생하는 장거리 고등급 발견물등을 탐색할 경우 부락접대로 물자는 물자대로 줄고 발견할 시 선원은 선원대로 최소미만으로 줄어 연속탐색은 커녕 귀환도 꽤 곤란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유일한 문제는 앞서 말한대로 무풍지대에 대한 문제인데, 그나마 연비가 높아서 무풍지대가 끝날때까지 버티기도 쉬운 조건이고 보통은 중반이후 자금여유가 생기면 강운 + 선수상 작업들을 해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아니면 이런 시작부터 복잡한 계산이 싫은 초보자라면 추가적인 비용이 배로 더 드는걸 감수하고 기함을 라레아르로 두고 도시락으로 슬루프를 추가운영하는 식으로 운영해도 된다.
또한 소형선박 치고는 의외로 40문으로 포문수도 많다. 40문이 그냥 보기에는 많아 보이지 않지만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50문, 갤리온이 70문인 것을 감안하면 소형선박치고 많은 게 맞다.
신규 선박을 건조하려면 더블린과 브리스틀에서 공업가치 850 이상이면 가능한데, 전투용이라면 투자금액 좀 더 들여서 쉽 같은걸 뽑을 수 있으니 이 정도의 투자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보통 이 배를 사게 된다면 중고선으로 목록에 나올 때 사게 된다. 어차피 전투용이나 무역용이 아닌 모험용 배인데다 끝장나는 연비를 가졌기 때문에 2대 넘게 살 일도 없다.
외전에서 제노바 조선소 영감의 말에 의하면 피에트로 콘티가 모험에 사용하는 배가 슬루프라고 한다. 외전에서는 라레아르가 내파성능이 없으므로 확실히 적절한 선택이다.
4.1.2.8. 정크
짠! 이 배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만들고 있는 타입이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정크 | 80 | 70 | 72 | 500 | 25 | 100 | 40 | 범선 | O | 16,000 |
중국에서 살 수 있는 배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산타 마리아호보다 열 두 배는 컸다는 역사속에서의 정크와 달리, 여기에서의 정크는 어째서인지 나오와 어깨를 견주는 동네 배일 뿐이다. 다만 정크선 이라는 것은 중국에서 사용되던 배의 형태를 기준으로 한 분류와 그 명칭이지 꼭 크기를 기준으로 한 분류는 아니므로 플레이어가 살 수 있는 것은 나오 크기의 중형 정크뿐이라고 하면 꼭 고증이 틀렸다고 할 문제는 아니긴 하다. 중국인들이라고 해서 꼭 정화의 대원정에 등장하는 것 같은 초대형선만 만들었던 것은 당연히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대항해시대 4에서는 어느 정도 고증을 반영해서 정크도 일본배 3총사처럼 체급별로 등장시켰는데, 사실 알고보면 대항4가 선박의 체급 문제는 제법 고증에 신경을 쓴 편이다. 2에서 좀 까여서 그랬나보다.
사실 성능은 중대형범선 중에서도 수위권의 균형잡힌 성능이고, 선회 80에 추진 70은 중대형선박 중 최고 스펙이다. 가격도 나오의 절반 수준이라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배이긴 한데 문제는 이 배가 중국 배라 유럽에서 스타트하는 원작 6인방 + 외전의 2인방이 이 배가 쓸만한 초반엔 절대로 구할 수 없고 이 배를 쉽게 구할 수 있을만큼 성장했을 때 바로 옆에는 일본이 있다. 그리고 그 일본에는 내파를 제외하고 라레아르 보다 더 싸고 좋은 함선인 안택선이 있다.
하지만 아주 쓸데없는 것은 아닌데, 스토리 최후반까지 안 가면 일본항이 나오지 않는 조안이나 에르네스트로 동남아나 동북아의 각종 교역품을 실어날라야 하는데 기함 한척밖에 안 끌고 나왔을 경우는 급한대로 사서 교역품을 실어나를 수 있다. 속도도 적당히 괜찮고 적재량도 적당히 괜찮고 가격도 싸니까. 물론 다른 캐릭터의 경우는 그냥 일본에서 안택선 사는게 좋지만...
4.1.2.9. 지벡
이 놈은 큰 몸집에 비하면 다루기 쉽지. 우리 가게의 추천품이오.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지벡 | 80 | 70 | 63 | 600 | 25 | 300 | 40 | 범선 | O | 44,000 |
조선소 할아버지가 강추하는 '바다의 호랑이'이다. 바크와 피네스와 다르게 이번엔 진짜다. 중대형 선박 치고는 선회력이 꽤나 높아서 역풍에도 속도가 잘나온다. 스펙도 괜찮은 편. 카락과 같은 적재량 600에 카락이 필요운항인원이 30명인데 반해 지벡은 25명이다. 그리고 지벡은 중대형 범선의 최고 내구인 63을 찍으며 카락을 동갑으로 만들어서 비슷한 수준의 내구성을 찍으려면 오히려 카락이 더 비싸지는 개그가 있다. 대포탑재량 40도 평균적인 수준이고 선회 80에 추진 70은 몰기도 쉬운 배가 빠르기까지 하다는 소리다. 같은 체급이라면 나오나 카락보다는 웬만하면 이쪽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상 쉽게 살 수 있는 중대형범선 중 끝판왕이라 할만하다. 그리고 라레아르로 모험하게 되면 적재가 살짝 부족해 장거리 교역을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 배쯤 되면 최소선원도 더 적고 적재량도 널널하다.
심지어 카탈리나 에란초를 초보가 플레이 할 경우 초반에 얻게되는 갤리온을 팔아버리고 이 배로 갈아타서 무역으로는 적재량 600을 이용하고 해적질로는 최대 선원 300을 이용해서 시작하는 걸 추천할 정도로 중대형 범선 중엔 괜찮은 배. 다른 대형선박 끌기 전까지는 이걸로 경험을 쌓자.
다만 초반에 한두 척 구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기본적으로 이슬람 지역은 발전한 도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공업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지벡을 안정적으로 살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함대를 꾸리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22] 차라리 동아시아에만 가면 웬만한 항구의 조선소에서 다 파는 정크 쪽이 후반부에는 더 구하기 쉬울 정도라는 게 문제다.
4.1.2.10. 카라벨 라티나
삼각돛에, 균형이 잡힌 좋은 배요. 초심자용이 아닐까?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카라벨 라티나 | 90 | 75 | 27 | 120 | 10 | 40 | 20 | 범선 | O | 2,400 |
카탈리나 에란초를 빼고는 이 배로 시작하게 된다. 외전에서도 밀란다가 이걸로 시작한다. 초반 배라서 저렙에도 빨리 몰 수 있지만, 내구도가 낮아서 폭풍우를 만나면 내파가 있음에도 그냥 침몰하고 배가 작기 때문에 좋은 배를 사게되면 금방 버리게 되는 배. 그리고 적재량에 비해 필요운항 선원이 많아서 장기간 항해도 어렵다.
경갤리가 같은 스탯에 속도도 더 빨라서 거의 시작하자마자 그 쪽으로 갈아타게 된다.
4.1.2.11. 카라벨 레돈다
이 놈이라면 일단 대양에 나갈 수는 있겠지. 다루기 쉬운 좋은 배요.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카라벨 레돈다 | 70 | 90 | 27 | 120 | 10 | 40 | 20 | 범선 | O | 2,400 |
라티나와 비슷한 배지만 사각돛이다. 그래봤자 별 다를 거 없다. 라티나가 선회 90, 추진 75, 레돈다가 선회 70, 추진 90으로 고만고만하다. 다만 조선소 아저씨가 대양에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대로 라티나보다는 내파가 좀 있기 때문에 폭풍우에 그나마 버틸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그래봐야 역시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는 배. 추진력이 의미있는 스텟이었다면 라티나형에 비해 상대우위를 보이는 영역이 생겼을텐데, 이 게임에서는 선회력만이 의미있다보니 약간의 내파 차이때문에 이 배를 살 이유가 없다.
4.1.2.12. 카락
교역용 대형범선이오. 이 놈을 능숙히 다룰 수 있다면 제법이겠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카락 | 60 | 65 | 45 | 600 | 30 | 160 | 50 | 범선 | O | 40,000 |
가장 무난한 교역용 배다. 신규발주나 개조를 하면 선원수 30에 적하가 570이 나오는데, 적재량도 크고 속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함대의 보급함이나 무역용으로 쓰기 적절하다. 카락 10척만 있으면 함대 적하는 5700이고, 마데이라 금무역시 금을 5000 이상씩 싣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카락보다는 같은 적재량에 필요운항수가 25명으로 더 적고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지벡을 사게 된다. 그러나 아무래도 초반의 주무대인 유럽에서는 카락이 가장 흔하고 또, 지벡과도 스탯상으로는 약간 느린 것 빼면 큰 차이가 없어서 초보자라면 카락도 무난한 편이다.
참고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기함인 산타 마리아호가 바로 이 카락이다.
4.1.2.13. 타렛테
옛날
베네치아에서 유행했던 배요. 이 놈이라면 움직이는 데 수고가 덜 들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타렛테 | 70 | 95 | 18 | 80 | 5 | 20 | 15 | 범선 | X | 1,400 |
대항해시대2의 F4 중 맏이다. 맏이답게 적재량 80이라는 위용을 자랑한다. 먼 옛날 베네치아에서 유행했다고 한다.
움직이는 데 수고가 덜 들어간다는 것은 맞지만 그게 전부다. 오래 전 유행한 선박 답게 어떤 목적으로도 쓸모가 없다.
4.1.2.14. 피네스
이 놈은 작지만 견고하지. 해적도 두렵지 않을걸?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피네스 | 95 | 85 | 36 | 150 | 5 | 60 | 20 | 범선 | O | 6,000 |
모험용 배. 크기만 빼면 외형이 지벡과 완전히 똑같다. 정말 말 그대로 크기만 축소한 수준. 속도는 범선 최강인 95이며, 필요운항이 5명에 총적재량이 150이므로 무려 144일간 항해가 가능하다. 즉, 카라벨, 경갤리와 비교하면 약간의 상위호환.
이렇게 써 놓으면 좋은 것 같지만 문제는 이 배와 속도도 똑같고 필요운항도 똑같은데, 내구도는 10 높고 총적재량은 100이나 많은 슬루프라는 배가 있다는 점. 그 외에 최대포문 수도 적고 하다못해 디자인도 슬루프에 비해 구리다. 성능으로는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가격이 1만닢 근처로 슬루프에 비해 싸긴 하지만 슬루프도 잘 안 나와서 문제지 가격이 2만닢 안되는 배라 비싸서 못 사는 배는 아니다. 그리고 이 배도 잘 안 나오는 건 마찬가지. 모험용 배로 라레아르나 슬루프를 당장 못 구하면 사서 쓰다가 버리는 배.[23]
그나마 연비 자체는 슬루프와 동일하게 내파도 있고 최소운항 5명짜리 배기 때문에 초반에 돈 없을때 모험용으로는 쓸만하다. 정 보고 싶으면 영국과 네덜란드를 제외한 북유럽이나 신대륙에서 공업투자하다보면 건조할 수 있다. 여러모로 '바그'와 '쉽'의 관계와 비슷한 것 같다. 치명적으로 적재량이 카라벨에 비해 30밖에 높지 않아서 카라벨에 비해 대단하게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여담으로 이 배를 살 때 조선소 아저씨가 해적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개드립을 친다. 이 말 믿고 이 배 사서 해적에게 들이댔다간 당연히 순식간에 격침당한다. 물론 전투용으로 쓰란 말이 애초에 아니고, 몇대 맞아도 쉽게 격침당하지 않을 정도의 내구력이 있으며 빠른 속도 덕택에 전투에서 이탈하거나 맵에서 쫓아오는 해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쉽다는 뜻으로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해적에게서 상대적으로 도망치기 쉽기 때문에 해적이 두렵지 않다는 것.
4.1.2.15. 한자 콕
200년 전부터 이 부근에 전해오는 전통적인 배요. 요즘 이런 배를 타는 괴짜는 없겠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한자 콕 | 65 | 85 | 18 | 60 | 5 | 20 | 10 | 범선 | X | 1,300 |
대항해시대2의 F4 중 한 척이다. 당시 기준으로도 무려 200년 전에 유행한 배다. 적재 60에 내파도 없다.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조선소 아저씨가 자신있게 이걸 타고 다니는 괴짜는 없을 거라고 호언하는 배이니, 게임에 질릴만큼 질린 자가 있다면 당당하게 한자 콕을 타고 괴짜 인증을 받도록 하자.
사실 어지간하면 각각의 배들은 느리면 적재량이 많든가 적재량이 적으면 빠르기라도 하던가 하는 식으로 각자 스펙상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자 콕에 비해서 가격을 제외한 모든 스펙이 우월한 배가 타렛테, 경갤리, 피네스, 슬루프의 4종이나 존재한다. 특히 타렛테와 경갤리는 가격마저도 100닢밖에 차이 안 난다.
4.2. 특정 지역에서 조건 충족시 등장
철갑선을 제외하면 사실상 시대를 뛰어넘은 배들로 18세기 무렵에나 등장하는 지브(Jib)을 사용하는 등 후대의 범선들을 가져와 구현시킨 배들이다.이 배들은 기본적으로는 게임 시작시 등장하지 않는다. 이 배들을 나오게 하려면 해당 항구에 가서 공업수치 1,000을 찍어야만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항구 외에는 공업수치가 1,000이더라도 건조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해당 항구에 공업수치 투자를 해서 해당 배들의 건조가 가능하게 하면 얼마 뒤에 조선소에 중고선으로 이 배들이 나온다. 단기간에 전투용 함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러 척을 건조할만한 시간이 없을 경우에 유용하다. 아무래도 건조 가능한 항구의 숫자가 극단적으로 적은데다가 보통은 공업수치 투자를 한 해당 항구만 가능한 경우가 압도적이라서 게임 상 편의를 봐준 듯 하다.
재질 옵션은 티크(Teak), 삼목, 너도밤나무, 오크(Oak), 동갑 다섯 종류가 있으며, 철갑선의 경우 전용 재질 옵션으로 철갑을 선택할 수 있다.
'쉽' 기준으로 티크(72/81), 삼나무(81/81), 너도밤나무(90/81), 오크(99/81), 동갑(100/81)의 내구도를 갖게 된다.
통상적인 플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네 함급중 프리게이트를 제외한 쉽, 바크, 철갑선은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NPC 제독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선박 데이터를 에디트하고 플레이할 때 유용하다. 선박 자체의 스텟을 에디트할 경우 다른 제독들의 함대에 포함된 함선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저 세 종류의 배는 다른 제독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다른 제독의 함대가 영향을 받지 않는 것.
4.2.1. 바크
이 놈을 만드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지. 웬만하면 사 보시지. 손해는 안 볼 테니.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바크 | 50 | 65 | 81 | 1,000 | 40 | 450 | 120 | 범선 | O | 300,000 |
쉽이 없었다면 최강의 함선이 될 수 있었던 함선이다. 그러나 '쉽'의 존재로 콩라인을 찍어버린 비운의 함선.
영국 항구인 브리스틀, 더블린에서 건조와 구입이 가능하다. HEX 에디터로 뜯어본 결과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24] 대항해시대 2에서 수도는 투자가 불가능하므로 공업가치 충족을 못해서 바크를 볼 수 없다.
하지만 쉽과 같은 선회력, 추진력을 가진 주제에 최대 승무원은 50, 최대 무장은 30, 최대 적재는 200이나 딸린다. 그나마 봐줄만한 점을 들라면 값이 금괴 2개만큼 싸고 필요인원이 5명 덜 든다 정도? 하지만 애초에 이 함선은 전투용인 것을 생각하면 그저 허탈한 이점일 뿐이다.
이 함선의 용도를 굳이 찾자면 포격전 함대를 구성할 때 쉽 10대로만 함대를 구성하면 함대 그림이 너무 단조로워지므로 약간 색깔이 다른 바크를 넣어 데코레이션 효과를 주는 정도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전투력은 약간 떨어지겠지만. 적재량은 베네치안 갤리어스보다 꼴랑 50 높은 주제에 가격은 금괴 23개나 비싸다.
거기다 엔트워프에는 금화 5만닢으로 두 번만 공업투자하면 쉽을 뽑을 수 있는데, 더블린이나 브리스틀은 5만닢으로 네 번을 공업투자해야 바크를 뽑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조선소 아저씨는 손해는 보지 않을 테니 사 보라고 영업멘트를 날린다. 악성재고라는 뜻이다. 사실 이 함선으로 함대를 꾸릴 수준이 되면 바크나 쉽이나 도찐개찐으로 해상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으니 큰 차이는 없다고 하겠다.
사실 브리스틀에서 이 배가 숨겨져 있다는 복선은 있다. 항구에서의 대사가 "조선술은 어느 항구에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설비가 나빠서 좋은 배는 못 만들죠." 인데, 이 대사를 보고 공업투자를 해서 이 배를 본 사람들도 있을듯.
다만 쉽의 존재가 없었다면 120문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포문 수량 덕에 끝판왕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철갑선과 비교하자면 적재량은 철갑선이 100 많지만 최대선원이 300밖에 못타 기함으로 쓰기에 불안하다는 치명적인 약점[25]이 있어서 바크가 유리하다. 베네치안 갤리어스는 돌격해서 백병전을 할 경우 바크보다 약간 우세하겠지만, 바크가 카로네이드 120문을 달면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접근전을 하기도 전에 바크의 포격을 4 ~ 5방을 맞고 한 척씩 침몰하므로 완전히 이야기가 달라진다.
-
토막 상식: 정확히 말하면
바크(bark)는
돛의 형태에 따른
범선의 구별 방법으로, 3개 이상의
마스트를 가진 대형 범선으로써 다른 마스트(포어마스트와 메인마스트)에는 모두
횡범(가로돛, 또는 사각돛)을 달고 후미의 마지막
돛대(미즌마스트, 만약 돛대가 4개라면 지거마스트) 하나에만
종범(가로돗, 또는 삼각돛)을 달고있는 형태의 범선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마스트에 횡범(가로돛)을 설치한 대형 범선인 쉽(풀 리그드 쉽)이 이미 널리 사용되던 시기에 도입된 선형으로써, 돛대 하나 분량만큼 사각돛이 주는 추진 효율을 포기하는 대신 삼각돛의 장점인 역풍 대응력 및 선회력과 같은 운동성을 얻음으로써 그만큼 선박 운영의 유연성을 얻으려는 설계인 것. 이런 설계를 제안한 이는 바로
제임스 쿡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대항해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인물 중 하나로 유력하게 꼽히는 유명한 탐험가임을 생각하면 왜 일정한 항로에서 계절풍을 이용하여 최고 속도를 내는데 최적화된 쉽형 범장에 비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바크형 범장을 제안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런 점을 감안했다면 본 게임에서도 바크의 선박 능력치 배정을 탑재량(승무원수+포문수+적하량)은 쉽과 비슷하거나 좀 낮게 하고, 추진력도 낮게 하는 대신 선회력을 좀 더 높게 해 주는 정도였으면 나름 고증을 반영한 배정이 되었을 것이고, 선회력이 중요한 대항2의 시스템상 쉽에 비해 나름의 우위도 가질 수 있었을 것인데 그렇게 해 주지 않은 탓에 그냥
콩싣는 배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외에 돛의 형태로 범선의 종류를 구별하는 명칭으로는 쉽( 십), 스쿠너, 브리건틴, 브릭, 바켄틴 등이 있는데, 대항2에 등장하는 것은 바크(바그)와 쉽 뿐이지만 이런 선박들의 특징과 차이는 후속작인 대항4에서 같은 선박이라도 조선소에서 마스트를 개조하여 삼각돛/사각돛을 바꿔달면 함선의 종류 자체가 바뀌는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었다. 바크 역시 대형선 라인에서 쉽/바그(바크)/ 바켄틴/ 스쿠너와 함께 묶이게 되었으니 2편의 굴욕을 씻고 본래 역사에서의 입지를 되찾은 셈. 게다가 4편에서 쉽/바크/바켄틴/스쿠너는 전열함만 제외하면 최강의 함선이고, 내구력이 꼴랑 5 높다는 장점 하나때문에 가격이 거의 2배 가까이 비싼 전열함보다 압도적인 가성비까지 가진 최강급 올라운더 함선이기까지 한데 쉽이나 바크가 실제 역사에서는 18~19세기에 등장한, 즉 게임 내 시점보다 수백년 뒤에나 등장하는 미래 기술 함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 적절한 고증이라 할 것이다. 굳이 이 악물고 트집을 잡자면 실제 역사에서 바크가 등장할 시점에는 선박 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라틴 세일 삼각돛이 아니라 보다 개량된 가프 세일이 사용되었는데 게임 내 그림에서는 그냥 라틴 세일이 그려져 있다는 점 정도가 있을텐데, 이런 수준의 문제까지 게임적 허용으로 보고 넘어가주지 않고 일일히 따질거라면 그 이전에 왜 해당 시대에 바크가 나오는지부터 먼저 따지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4.2.2. 쉽
이 놈은 최강의 범선이지.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이놈을 선택하시오.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쉽 | 50 | 65 | 81 | 1,200 | 45 | 500 | 150 | 범선 | O | 320,000 |
네덜란드 항구인 엔트워프와 함부르크에서 건조와 구입이 가능하다. 암스테르담의 경우 네덜란드의 수도이므로 공업가치 투자를 못하기 때문에 공업가치 부족으로 쉽을 건조 및 구입하지 못한다.
대항해시대2 궁극의 배. 한마디로 말해 전열함의 프로토타입이다. 실제 전열함이자 영국의 기함이기도 했던 HMS 빅토리의 함포수가 104문이란것을 보면... 그나마 최대 선원수는 빅토리함은 약 800명 정도였다는 것을 보면 쉽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최대 적재량(총적재량 - 필요운항)과 최대 승무원 수, 최대 포문수가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배 중에서 가장 많아서 발사에 비하면 각각 25배, 25배, 15배나 된다.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적재량이나 최대승무에서 이 배의 80% 정도의 성능을 보이지만 포문이 50개에 불과하여 정면에서 포격전을 못한다. 그래서 이 배가 카로네이드 150문을 달고 다니면 그냥 깡패다. 그러기 때문에 이 배를 뽑는 것. 카로네이드 150문 단 6대만 거느려도 하이레딘 레이스는 알아서 지워진다.
이런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선박들 중 가장 구하기 쉽다. 엔트워프에 50000씩 두번만 투자해주면 프리게이트와 함께 개방된다[26].
다만 가격도 궁극이라 안택선 22척 또는 발사 267척과 맞먹을 정도며, 누가 써도 엔딩을 보는데 무리가 없는 베네치안 갤리어스와 비교하면 5척 값이다. 속도가 느리다보니 항해 레벨이 웬만큼 되지 않으면 초난감할 것이다. 게다가 항해술 100이어도 최저속도 10노트도 유지 못한다는 것도 꽤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 최대 인원수도 500명이라 꽉 채워 다니면 그 어느 누구도 일기토를 거부 할 수 없으며 대포 최대 탑재량이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배 중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150문이라 포격전은 쉽만 있으면 OK다. 캐논 150문이면 베네치안 갤리어스도 두세방에 걸레가 된다.
이 배의 후계자인 전열함도 포문이 100문을 넘기면 국가급 기함으로 몇척만 건조될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준이다. 보통의 전열함은 2층 포갑판만 운용해서 많아도 70문에서 80문정도였고 기함급의 3층 포갑판 전열함이 HMS 빅토리를 비롯해서 포문수가 100여문 수준이였다. 산티시마 트리니다드같은 몇 척 안되는 특수한 선박에나 있던 4층 포갑판 전열함은 되어야 포문수가 150문에 가까웠다. 쉽의 150문은 그걸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인 것이다.
내구도도 '동갑'옵션을 선택해 건조하면 100의 내구도를 갖는다.[27] 교역용으로도 철갑선과 함께 킹왕짱이지만, 범선이고 속도가 느리다는 점 때문에 선장의 항해 레벨 및 항해술이 매우 높아야 순풍에서는 20노트가 나오며, 이 경우라도 선회력이 50이라 역풍에서는 10노트가 한계. 요구 항해 레벨이 매우 높아서 처음부터 무턱대고 쉽을 운용했다간 지옥도(?)가 펼처질 것이다. 교역에서는 철갑선보다는 약간 쳐지긴 한다.
- 토막 상식: 바크 문단에도 관련 내용이 설명되어 있지만, 쉽 또는 십, 즉 풀 리그드 십은 정확히 말하면 돛의 형태로 범선을 구별하는 명칭이다. 3개 이상의 돛대( 마스트)를 가진 대형 범선으로 모든 돛대에 사각돛(스퀘어 세일)을 달고 있는 범선( 돛단배)가 바로 쉽이며, 이것이 이후 '모든 대형 선박'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의미가 변화한 것. 사각돛(스퀘어 세일)이라고도 하는 가로돛, 또는 횡범의 장점은 순풍에서 추진력을 얻기 좋다, 즉 속도가 잘 난다는 것이고 삼각돛이라고 불리는 가로돛, 또는 횡범의 장점은 풍향이 자주 바뀌는 곳이나 역풍에서 항해할 때 적응성이 좋고 선회력이 좋다는 것인데, 그래서 계절풍 등 풍향의 변화를 비롯한 항로 지식이 충분히 축적되고 대규모 교역 등 원거리 항해 수요가 폭증한 대항해 시대 말기 무렵에 이르면 대량의 적하를 싣구 이미 확립된 항로를 고속으로 주파할 수 있는 쉽이 바다의 주역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전열함(ship of the line)은 그런 쉽 중에서도 전투, 특히 해상에서 대규모 함대가 전열(戰列)을 이루고 벌이는 대규모 해상전을 대비하여 더 많은 대포를 탑재 가능하도록 복층 구조의 갑판을 갖춘 대형 전투함이다. 즉 건조 단계에서부터 전투에 특화시킨 쉽의 한 종류였던 것. 이런 전열함은 전함시대 전투함의 최종 형태이자 쉽의 최종 발전형태 중 하나였으므로 쉽이 전열함의 프로토타입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다. 다만 '모든' 쉽이 전열함의 프로토타입이라기 보다는 쉽 중에서 전투라는 한 방향으로 극히 특화되어 발전한 최종형태가 바로 전열함이라고 보면 적당할 것이다.
4.2.3. 철갑선
철을 두른 초대형선이오. 요조선[28]인데도 대포를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철갑선 | 80 | 85 | 81 | 1,100 | 45 | 300 | 100 | 갤리 | O | 140,000 |
역시 코에이의 왜곡된 일뽕심이 반영된 일본배 삼총사 중 맏형이다. 일본 항구인 사카이나 나카사키에서 공업가치를 1000까지 올리면 나온다. 초대형 선박답지 않게 속도까지 빠르다. 교역용으로는 최상급이고, 모험용으로도 초대형선이라 이런저런 부하가 상당히 세다는점을 빼면 내파도 있고 속도도 준수하고 적재량 대비 최소선원도 적은편이라 항해기간도 긴 상당히 좋은 스펙의 배이나, 전투력은 쉽이나 바크같은 유럽계 범선들보다 딸린다. 그 이유는 최대승무, 최대무장이 철갑선은 300, 100. 쉽은 500, 150이기 때문이다.
중고 구입했을 때의 승무원이 360인데, 신규건조/개조하면 최대승무가 300까지 밖에 안되는 희한한 배.[29] 혹시나 기함으로 쓸 사람은 참고하도록 하자. 당연하지만 실제 일본에서 굴렸던 철갑선은 이런 스펙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외형 자체는 거북선을 더 닮았을 정도. 참고로 외전에선 모든 갤리선의 내파성이 일괄적으로 삭제되었는데, 철갑선도 예외가 아니라서 라레아르와 함께 내파도가 사라지는 너프를 당했다.
철갑선만의 특징으로, 철갑선을 조선소에서 신규 건조할 경우 전용 재질 옵션인 철갑을 선택할 수 있다. 철갑은 동갑보다 상위 재질 옵션으로 취급되어 건조 비용이 동갑에 비해 10% 추가로 상승하며 동갑이 최대내구력이 130%인데 비해 철갑은 최대내구력이 140%로 증가한다. 그런데 철갑선이면 어차피 동갑만 해도 최대내구력이 100으로 상승하기에 별 의미는 없다.
다만 조안이나 에르네스트의 경우는 일본항구가 발견 가능한 시기가 최후반이기 때문에 엔딩 이전에는 얻을 수 없다는 게 단점. 다른 주인공의 경우에도 일본이 너무 먼데다 공업가치 초기치가 사카이 410 나가사키 220으로 많이 낮아서 투자를 많이, 여러번 해줘야 하는게 문제.
4.2.4. 프리게이트
휙! 우리 가게가 자랑하는 배요. 갤리온급의 적재량과 카라벨급의 기동력을 가진 고성능 함선이지.
<rowcolor=#fff> 이름 | 선회 | 추진 | 내구 | 적재 | 최소 선원 | 최대 선원 | 최대 포문 | 타입 | 내파 | 가격 |
프리게이트 | 60 | 85 | 72 | 650 | 20 | 300 | 70 | 범선 | O | 224,000 |
멋진 모습을 자랑하지만 바크보다도 더 사람을 허탈하게 만드는 배다. 바크나 쉽이 나오는 지역에서 1000까지[30] 공업가치를 올리면 등장하므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배지만 그게 끝이다.
적재량, 최대 승무원, 최대 무장이 쉽의 절반 수준이면서 가격은 금괴 8개도 차이 나지 않는다. 물론 필요인원은 20명 밖에 안 되고 추진력이 85이긴 하지만 선회력은 갤리온처럼 60밖에 안 돼서 역풍에서는 12노트가 한계다. 즉 그다지 빠르지도 않은 셈. 사실 너무 비싸서 추진력이 그대로 적용됐어도 별 쓸모는 없었을 것이다. 항해술 100되면 쉽도 최대속력 20노트 나오므로 추진력 85는 메리트가 못 된다.
조선소 아저씨는 카라벨급의 기동력과 갤리온급의 적재량을 가진 배라며 모험에도 전투에도 적합한 배라고 주장하지만, 모험에나 전투에나 어중간하고 가격은 눈돌아가게 비싼 계륵. 이걸 사느니 그냥 쉽이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사고 만다. 이런 쓰레기배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자. 차라리 1/3값인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100배 낫다. 실제로는 선회 60, 적재량 650이라는 스펙 때문에 카락이나 지벡의 옆그레이드 수준의 함선이라고 보면 된다. 카락이나 지벡을 사면 5척(!)을 살 수 있는 가격이니 정말 여러모로 심각한 낭비. 배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카라벨급의 기동력과 갤리온급의 적재량이 아니라 갤리온급 기동력과 카라벨급 적재량을 가진거나 다름 없는 것이다. 정말로 갤리온급 적재량(800 혹은 그 이상)에 카라벨급 기동력, 즉 선회력과 추진력이 서로 바뀌어서 나왔다면 고유한 외형과 20명 밖에 안되는 최소 선원수 덕분에 적당한 뽀대용 모험함대용 선박로 유저들이 많이 굴렸을 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프리게이트(프리깃)이 쓸모없는 배가 된 것은 대항2 선박 스텟 시스템 자체의 문제 때문이라 생각할수도 있다. 명목상으로는 선박의 추진력은 순풍에서 최고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스텟이고 선회력은 역풍에서 (감소된) 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스텟이다. 하지만 (본편 기준으로) 추진력은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아무 의미 없는 수치가 되어버린 것. 예를 들어 선박의 선회력이 아무리 항해레벨과 항해술이 높은 항해사라 해도 역풍일 때 그 배가 낼 수 있는 속도의 상한을 규정해버리는 것처럼 추진력은 순풍일 때 그 배가 낼 수 있는 최고속도를 규정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아마 추진력 85의 프리게이트는 좋은 배로 여겨질 여지가 많았을 것이고, 더 나아가 배를 고를 때 선회력뿐만 아니라 추진력을 함께 보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서는 추진력이 50 이상(물론 추진력이 50 미만인 배는 없다), 그리고 항해사의 항해레벨이 요구치 이상이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모든 배가 최고속도인 20노트를 낼 수 있고, 그 충족이 어렵지도 않다. 그러니 추진력은 사실상 무의미한 장식용 능력치가 되었고, 따라서 추진력이 장점인 배는 무의미한 뻥스텟만 높은 쓰레기배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조선소 영감님이 거짓말쟁이 사기꾼 취급받는 것도 일부분은 약간 불쌍한게, 다른 항해자들은 항해레벨 미달인 상태로 배를 끌고다니기라도 하는 것인지 이 영감님이 말하는 선박의 평가에는 추진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추진력의 영향을 사실상 안 받는 플레이어들이 보기에는 맨날 헛소리만 하는 영감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뭐 제작진들 나름대로는 배의 속도를 너무 제약하면 플레이어들이 불편해질까봐 일정 기준만 채우면 최고속도를 낼 수 있게 해준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무겁고 둔중한 배를 끌더라도 쉽게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 게임의 분위기와 그리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외전에서 선박의 추진력이 실제 영향를 끼치게 개편된것을 보면 제작사측도 결국 이 부분에서 벨런스가 맞지 않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카탈리나로 플레이하면 엔딩 직전에 조안 페레로의 함대를 볼 수 있는데, 이 함대는 프리게이트 10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카탈리나로 이 함대에게 전투를 걸어 프리게이트를 나포할 수도 있는데, 이때가 이 게임에서 프리게이트를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로는 유일한 기회다.
즉 이 배를 선택한다면 가격 대 성능비가 아니라 고유의 외관이 마음에 들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프리게이트 매니아 중에는 흘러간 옛 추억의 에디터를 꺼내서 배의 성능을 마개조해서까지 주력으로 굴릴 정도다. 성능은 그냥 필요인원이 적고 적재가 낮은 모험 가능한 갤리온 정도다. 모험 & 무역을 라이트하게 진행한다면 모를까, 전투 전문을 원한다면 다른 배를 알아보자.
참고로 프리게이트는 도시에 투자해서 건조가 가능하게 되면 조선소에 중고선으로 나오는 것은 동일하나 특이사항으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부유한 국가의 해군이나 유명한 해적 중 일부가 프리게이트를 일부라도 소유하는 것을 볼수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 내가 목말라서 우물을 파니까 여러 사람이 몰려들더라 정도? 그런데 바그나 쉽, 철갑선은 플레이어 외에는 절대로 운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리게이트의 경우는 조금 특이하다.
[1]
37키로 정도면 웬만한 자동차보다 느리지만 인게임 해상에서 하루의 길이가 몇 초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려해보자.
[2]
자세한 내용은 대항해시대 2 문서의
무역 문서를 참고
[3]
물론 예시로 든 베네치안 갤리아스는 동갑으로 만들면 내구도 100 제한에 걸려서 108이 아니라 그냥 100이 된다.
[4]
단, 철갑을 쓸 수 있는 철갑선은 철갑을 쓰지 않고 동갑에서부터 이미 100을 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오로지 에디터로 최대내구도를 풀어야만 볼 수 있는 수치다.
[5]
가장 큰 예가 마르세유(지중해지방에 위치까지 지중해지만 북유럽 스타일 배)와 살로니카(이슬람지방이지만 지중해 스타일 배)
[6]
심지어 버전이나 MOD에 따라 아래 테이블의 수정이 가해졌을 수도 있다.
[7]
특히 웬만하면 생산가능한 발사, 타렛테를 통해서 유럽권의 복잡한 구조를 한눈에 파악가능한데, 일단 영국 3개 도시와 네덜란드 3개 도시는 워낙 독자적이고 각자가 붙어있으니까 금방 외울 것이고, 나머지 도시들은 조선소 신규건조란 제일 위에 발사가 나오면 이베리아권, 타렛테가 나오면 지중해권 유럽이라고 보면 되고, 공업치가 200 이상인데도 발사와 타렛테가 안나오면 전부 북유럽이라고 치면 되는 셈. 유럽 및 지중해에서 초기부터 200이 안넘는 도시는, 라구사, 간디아, 사로니카, 얍파, 니코시아, 세우타, 오슬로, 리가, 베르겐 정도인데 라구사, 간디아, 사로니카는 누가봐도 지중해 위치고, 오슬로, 리가, 베르겐은 누가봐도 북유럽이다. 얍파, 니코시아, 세우타 정도가 헷갈릴 수 있는데, 그정도는 외우자. 쓰고보니 쓸데 없이 길다. 그냥 초기부터 200 이하인 도시들에서 뭘 기대하지 말고 다른 도시도 많으니 구분되는 애들만 보고 투자해서 다음 테크트리를 노리자.
[8]
따라서 당연히 바그 생산도 가능하다. 다만 에디팅 없이 공업치를 1000으로 만들 수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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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같은 케이스. 단, 이 게임 최고의 선박인 쉽 생산이라는 차이가 있어서 공업치를 1000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쉽을 찍어내는 천하무적 항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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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이베리아, 네덜란드, 지중해권 유럽을 제외한 전체 유럽이라고 해도 된다. 특히 프랑스권 마르세유를 생각하면. 하지만 그렇게되면 너무 포괄적 명칭이라 이 그룹의 대다수를 차지한 도시들을 기준으로 북유럽이라고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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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케이스. 프랑스권이라 이 그룹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룹의 대다수는 북유럽 국가여서 붙여진 명칭이다보니 그 갭이 더욱 크지만, 임의의 분류를 위한 명칭이니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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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라고 표현해도 되지만 그럼 후술될 이슬람과 북아프리카 지역과 모호해져서 남유럽이라고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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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지리분류로, 중동은 서아시아, 인도는 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와 인도네시아제도는 동남아시아이므로 그냥 뭉쳐서 아시아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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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카더라나 경험이 아니라 아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기 때문에 의심이 들더라도 내가 운이 더럽게 없었나보구나 해야한다. 따라서 역으로 말하자면 운이 억세게 좋으면 경갤리 하나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된 조선소라도 중고선으로 갈레온들을 쑥쑥 픽업 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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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구도는 개조할 수도 없다. 선체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적용되는 일이니 당연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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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하였듯이 엄밀히 따지면 이 수치가 아니지만 이대로 외우고 1~2정도 보너스를 받는다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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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에 몰고 나가면 폭풍에 끔살 당하므로 제발 죽지말라는 따뜻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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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율 계산공식상 엄밀히 말하면 경갤리 외 최소인원 5명짜리 고연비 타입 선박(한자콕, 다우, 피네스, 슬루프 등등)들은 모두 해당되는 공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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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엔딩을 본 이후 계속 플레이하면 주인공급 인물들이 쉽을 운용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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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로드란 필요 선원 숫자를 (최대 적재량 - 필요 선원 숫자)로 나눈 값으로, 적재 공간 하나를 유지하는 데 어느 정도의 선원이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낮을수록 적은 선원 숫자로 많은 짐을 나를 수 있다는 뜻이 되므로, 페이로드는 낮을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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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별급이나 A급 발견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마을에 60 이상의 식량을 투입해야 하는데 슬루프 정도로 작은 선박은 실을 수 있는 식량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험을 보급없이 오랫동안 하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물론 라레아르 정도면 슬루프보단 마음껏 식량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연비가 낮은 배라 너무 멀리나왔다면 그정도 적하로도 종종 귀환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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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건조할 수 있는 곳이 이스탄불과 알렉산드리아 단 두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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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슬루프보다는 잘 나오기에 연비 생각해서 산다고 보면된다. 슬루프는 정말 돌아다니면서 작정하고 찾아야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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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암스테르담에서도 쉽을 건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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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형제와 안정적으로 일기토를 걸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최소 320의 선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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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공업가치 초기치가 엔트워프보다 낮아서 최대로 두번 투자해도 무조건 1000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 바그가 나오는 더블린, 브리스틀은 4번, 철갑선이 나오는 사카이와 나가사키는 각각 4번, 5번을 투자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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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 역사에서의 동갑, 즉 목조 함선의 함체에 동을 씌우는 것은 선체 자체의 내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따개비등이 달라붙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물론 값싸지 않은 구리로 선체 전체를 씌우는 것은 워낙 돈이 많이 들어 이런 처치를 한 배는 흔치 않았지만... 여하간 구리는 그리 튼튼한 금속이 아니라, 방어 장갑으로 구리를 씌우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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橈漕船. 갤리선의 일본식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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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오류에 가깝다. 그리고 잘 알려지진 않았고 쓸모도 없지만 이런 중고선 버그는 유이하게 경갤리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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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가치 850이니, 900이니 하는 낚시가 많은데, 무조건 1000을 찍어야 나온다. 에디터로 뜯어 봐도 바크, 쉽, 프리게이트, 철갑선의 요구공업가치는 모두 1000으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