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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ego Velázquez de Cuéllar1465년경(추정) ~ 1524년
스페인 압스부르고 왕조 초기의 콩키스타도르.
쿠바 총독령의 초대 총독을 지냈으며, 타이노인 멸족에 기여한 학살자이다.
2. 상세
1492년 레콩키스타 전쟁 종반부인 그라나다 함락때 참전했으며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제2차 항해때 그를 따라갔다. 1503년에는 히스파니올라를 정복하는데 참여했다.1511년에 콜럼버스의 아들인 디에고 콜럼버스로부터 총독에 임명되었고, 아울러 쿠바를 정복하라는 임무를 받아 에르난 코르테스와 함께 4척의 배와 300명의 병력으로 쿠바로 출발하여 쿠바 원주민인 아라와크족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추장인 아투에이를 붙잡아 산 채로 불태워 죽였다.
4년 동안 바라코아, 바야모, 산티아고 데 쿠바, 아바나 등등 거점 7곳을 건설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원주민들을 죽이며 서쪽으로 쫓아냈고, 가혹한 통치로 200,000명으로 추정되는 쿠바의 원주민들을 전멸시켰다고 한다.
부관인 에르난데스 데코르도바에게 명령하여 1517년에 유카탄 반도를, 조카인 후안 데그리힐바에게는 멕시코 만의 해안을 탐사하도록 했으며 1518년에 에르난 코르테스를 원정대 지휘관으로 임명해 멕시코 본토를 정복하게 하려고 했지만 그가 독립하려 한다고 의심하여 이를 취소시켰다.
1519년에 무단으로 출정한 코르테스를 두 차례나 체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이를 왕실에 호소했지만 코르테스가 보낸 보물을 받은 스페인 왕실의 명령으로 코르테스를 견제할 수 없었으며, 1524년에 병사했다.
< 대항해시대 3>에도 등장하며 1515년부터 아바나의 스폰서(총독)로 등장한다. C급 스폰서지만 나름대로 근처 가치가 높은 발견물 거의 대부분을 계약할 수 있어 소중한 스폰서이다. 선호 분야가 역사, 보물, 민족으로 적은 편이긴 하지만, 먼저 등장하는 니콜라스 데오반도와는 민족만 겹치기 때문에 다양하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