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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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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동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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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알핀 모빌라이즈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부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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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Renault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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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설립 1899년 2월 25일 ([age(1899-02-25)]주년)
설립자 루이 르노, 마르셀 르노, 페르낭 르노
경영진 장도미니크 세나르(르노 그룹 이사회, RNMA 회장 겸직)
루카 데 메오(르노 그룹 CEO)
주소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불로뉴비양쿠르[1]
업종 자동차 제조업
수익 523억 7천만 유로2023년
영업 이익 24억 8천만 유로2023년
당기순이익 23억 1천만 유로2023년
총 자산 1,219억 1천만 유로2023년
자본금 306억 3천만 유로2023년
매출액 526억 8천만 유로2023년
소속 르노 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글로벌)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대한민국)
SNS 파일:세계 지도.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핀터레스트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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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창업 당시2.2. 나치 독일 부역 시기2.3. 2차 대전 이후
3. 현재
3.1. 논란3.2.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3.2.1. 구성3.2.2. 기타 차량 제조사
4. 합자회사
4.1. 폐지
5. 차량 제작 특성
5.1. 강점5.2. 근성(과거)
6. 모터스포츠7. 신차 계획8. 생산 모델
8.1. 승용차8.2. MPV, RV8.3. SUV8.4. 승합차/상용차8.5. 전기차8.6. 콘셉트 카
9. 단종 모델10. 여담11. 미디어에서12.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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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IMG_6647.jpg
프랑스 파리의 르노 본사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규모나 인지도 면 모두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이다. 이전에는 프랑스군에 납품하는 탱크 등을 만드는 방위산업체이기도 했다. 차량 판매량 및 자동차 기업 규모로 볼 때 TOP 5 안에 드는 초거대 다국적 기업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다.[2] 과거에는 프랑스 정부 소유의 국영 기업이었으나, 1996년에 민영화 되었다.

여전히 1대 주주는 프랑스 정부(15.01%)이며, 2대 주주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15%를 갖고 있는 닛산이다. 단, 0.1%p 지분율 차이로 최대 주주는 프랑스 정부이며, 이 때문에 르노 이사회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입김이 강하다. 한편 프랑스는 2년 이상 주식 보유자에 한해 2배의 가중치를 주는 차등의결권을 시행하고 있으며, 닛산의 지분에는 의결권이 없었다. 2022년 10월, 르노는 43%에 달했던 닛산 보유 지분을 15%까지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프랑스 정부와 르노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닛산에 대한 지배구조가 대등해졌다. #

한국 시장에서는 1988년에 쌍용그룹의 (주)쌍용[3]에서 세미 노치백 리프트백 르노 25와 중형차인 21을 수입하여 판매한 적이 있었으나[4] 판매 부진으로 1989년에 수입을 중단하는 등 대한민국에서의 인지도는 존재감이 없다시피 했을 정도였지만, 2000년 삼성그룹으로부터 자동차 사업을 인수하여 르노삼성자동차를 출범시키며 존재감을 많이 알렸다. 또한 르노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을 이용하였다. 최근에는 자사의 모델들을 베이스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들을 출시함과 동시에 자사 모델들에 다이아몬드 로고를 붙이고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 상태이다. 2013년 스페인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QM3( 캡처)가 나오면서 르노 모델의 수입이 24년 만에 재개됐고, 이후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를 들여오며 SM3 Z.E.와 함께 EV 라인업을 강화했다. 그리고 캡쳐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하는 소형 해치백인 클리오도 들여왔고, 2020년에는 캡처 2새대와 조에도 출시하였다. 현재는 르노 자동차는 한국에서 인지도를 높혀 더 이상 삼성의 이름을 빌릴 필요가 없어졌고 삼성은 지분을 처리하였고 앞으로 남은 지분도 전부 처리하며 르노 자동차에 완전히 손을 땔 예정이라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는 폐지되었다. 현재 중국 지리 자동차와 르노가 르노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르노 브랜드로 2023년 중국 자동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 #

2018년 10월 15일에는 LCV 마스터를 도입하여 대한민국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패널밴 6단 수동이 먼저 나오고 이후 13/15인승 버스가 나왔으며, 적절한 가격으로 대한민국에 유럽식 LCV 바람을 소소히 일으키는 중.

2. 역사

파일:르노 로고 변천사.jpg

현재 르노의 로고는 1925년부터 사용한 마름모 형상이 기원이다. 이를 프랑스어로 마름모(losange, carreau, rhombe) 로고라 부르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1세기 가까이 변형해 사용중이다. 2004년부터는 은색 색상이 사용된 로고를 사용해왔으며, 이를 르노측에서 공식적으로 다이아몬드 로고라고 명명하여 2021년까지 사용하였다. 같은 해 21년부터 전보다 간결해진 형상을 주로 사용하려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과거 8~90년대 로고와 닮은 이중으로 겹쳐진 얇은 마름모 로고로 변경하였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로고의 형태가 마치 여성의 성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이를 놀리는 영상이 상당히 많다.[5]

2.1. 창업 당시

르노는 1899년 창업주 루이 르노, 마르셀 르노, 페르낭 르노 형제에 의해 르노 형제 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지만, 10년이 안 되어 마르셀은 1903년 경주 중 사고로, 페르낭은 1909년 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루이가 단독으로 경영하였다. 르노 형제가 6명의 직원과 90평 남짓한 작은 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차량은 Voiturette (뵈튜레) 1CV (르노 타입 A)이었다. 이 차량은 이듬해 세계 최초의 2도어 세단[6]인 르노 타입 B로 개량되었다.

르노 사는 세계 최초의 세단 설계에 이어 세계 최초로 차량 구동계에 기어를 사용하는 직접전동방식을 도입하였다. 직접전동방식을 사용한 르노의 자동차는 차량 조작성이 좋아 1909년 런던 택시의 절반, 파리 택시의 3분의 2가 르노사의 차량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르노 사는 사세를 좀 확장하여 1910년대에 유럽 최대의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1차대전 당시에는 전차, 탄약과 초기형 항공기 등 군수산업에도 손을 대었는데, 특히 대전 후반기에 출시한 르노 FT 전차는 역사상 최초로 회전식 포탑을 채용하여 전차의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이 전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차는 미국, 소련,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으로 팔려나갈 정도로 베스트셀러였던 전차였다.

2.2. 나치 독일 부역 시기

독일의 프랑스 점령 후 비양쿠르(현 불로뉴비양쿠르)[7]에 있는[8] 르노 공장도 나치의 손에 넘어갔고, 독일군을 위한 군수물자를 생산하게 됐다. 나치는 탱크의 생산을 요구했지만 당시 르노를 경영하던 루이 르노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고용 유지를 위해 트럭 등의 생산을 했다. 결국 어쨌거나 나치에 적극 협력한 셈이니(...) 레지스탕스들에게 찍히고 연합군에게 제대로 얻어터졌다.[9][10] 덤으로 당시 르노 비양쿠르 공장에 가해진 폭격량은 2차 대전 최고량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이후 공장을 복구했으나 1943년 4월과 9월에 걸쳐 미군에 2번이나 얻어터졌다.

이후 루이 르노는 1944년 프랑스 해방 후 나치 협력자로서 체포당하고 수감되었으나 이후 정신병원으로 이송, 이후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수감된 지 4주 만에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불분명하나 공식적으론 요독증으로 되어 있으며, 수감 당시 고문당했다는 얘기도 있다.

루이 르노가 나치에 협력한 덕에 르노 공장의 노동자들이 독일로 끌려가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나치에 협력한 셈이다 보니 지금도 그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엇갈리며 르노 사조차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을 정도. 한편 유족들은 2011년 명예회복을 법원에 요청했단 얘기가 있다.

한편 같은 나라의 푸조의 경우, 나치에 대항해 스스로 공장을 폭파했다.[11] 시트로엥 페르디난트 포르셰 뿐 아니라 어떤 독일 기술자와도 중개자를 통해서가 아니면 접촉을 거부했고, 그나마 요청받은 트럭 생산도 생산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여러가지 태업 행위를 하는 등으로 게슈타포가 '제국의 적'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릴 정도였다. 푸조 역시 태업은 기본이고 영국의 첩보조직에 정보를 제공해 그 대가로 자금을 받기도 했으며, 나중엔 한 술 더 떠서 V1 로켓의 동체 제작을 맡게 되자 설계도를 연합국에 넘겨버렸다. 이런 것에 비하면 르노가 비교적 적극적으로 나치에 부역을 한 셈이다.

실제 프랑스의 일부 사람들은 '매국노, 변절자 르노' - '애국자 푸조'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한다.

2.3. 2차 대전 이후

루이 르노의 사망 이후 르노는 국유화됐고 자동차 전문회사로 재편됐다. 한 때 선구자이기도 했던 탱크 제작에서 손을 뗀 것도 이 때.[12] 레지스탕스 출신인 피에르 르포슈(Pierre Lefaucheux)가 낙하산경영자로 앉게 됐는데, 정부의 트럭 전문업체 개편 요청을 거부하며 승용차 생산을 계속했고, 아이러니하게도 첫 출시 차량은 루이 르노가 개발하던 4CV였다고. 한편 피에르 르포슈는 1955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사망사유는 블랙 아이스에 미끄러져 차가 도로 밖으로 튕겨나갔는데 하필이면 뒷좌석에 그냥 놔둔 가방이 목을 쳐서(...) 사망했다고 한다.

한때 미국에 진출하기도 했는데, 1957년에 수출을 개시한 르노 도핀[13]으로 시작하여 1960년대를 거쳐 1970년대 말에도 적자에 시달리던 아메리칸 모터스 코퍼레이션(American Motors Corporation, AMC)[14]에 출자하고 아메리칸 모터스에서 르노 차종을 조립 생산하는 방식으로 1980년대까지 이어졌다. 이런 식으로 AMC에 출자할 수 있었던 것은 AMC의 중형차종인 램블러 클래식을 1960년대 르노가 기함급 차량으로 들여왔던 적이 있었고, 마침 1970년대에 들어서 경영난에 시달리던 AMC가 이때의 경험을 활용해 르노를 찾아갔기 때문이였다. 1976년에 르노 5를 시작으로 르노 9와 11, 푸에고, 메달리온[15] 등을 비롯한 차를 판매했으며, 그중 르노와 AMC가 합작으로 개발했던 르노 얼라이언스/앙코르[16] 이글 프리미어가 잠시나마 호응을 얻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북미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반응은 한마디로 안팔려요였다. AMC 합작 시절 초기엔 좀 팔렸는데 경제위기가 해소되면서 소형차의 인기가 식어버린데다가 품질 및 신뢰성 문제까지 겹쳐 갈수록 판매량이 부진했다고.

그래도 공기업인 르노에서 엄격한 비용 관리를 통해 "민간 기업과 같이 고품질의 자동차를 만들어 팔자"는 구호를 외치던 조르주 베스(Georges Besse) 회장이 지프 브랜드의 잠재력 등을 이유로 미국 시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버티고 있었으나[17] 1986년 노동자 해고에 반발한 좌파 테러 단체, 악시옹 디렉트(Action Directe)[18]에게 암살(...)당한 뒤 회장이 바뀌면서 AMC 지분을 크라이슬러에 넘기면서 북미에서 철수하게 된다.

이후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가 성립되며 닛산과의 플랫폼 공용화가 대단위로 진행되고, 미쓰비시가 닛산을 통해 인수되어 아웃랜더 등의 차종들이 이들 자원을 공용화하며(특히 2020년대 들어서 미쓰비시 자동차가 사실상 르노의 범퍼 회사가 되면서) 르노 그룹에서는 21세기 초반에야 간접적으로나마 북미에 재진출했다.

2022년 11월, 플러그 파워와 합작사 '하이비아(HYVIA)'를 세우고 프랑스에서 수소 을 판매하기로 했다. #

3. 현재

프랑스 정부가 르노 지분의 15.01%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이다. 과거에는 정부 지분이 80% 정도에 달하던 국영 기업이었으나, 1996년 민영화 후 프랑스 정부가 지분을 계속 사고 팔면서 점점 줄여나간 터라, 현재는 정부 지분이 15.01%로 줄어들었다. # 그러나 지분 숫자에 비해서는 이사회에서 정부의 입김이 훨씬 많이 반영되는데, 프랑스에서 2016년 이후 발효된 새로운 법안에 의거하여 프랑스 국내 기업의 장기 지분 보유자에게는 의결권을 차등하여 2배로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과거엔 프랑스 정부가 닛산을 완전한 르노의 자회사로 만들지 않고 얼라이언스의 형태로 구성한 것도 프랑스 정부가 행사하는 불안정한 경영권 사정이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프랑스 정부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된 이후로는 압도적인 의결권 행사를 통해 닛산을 완전히 자회사로 편입시키려는 의도를 내비추고 있는 중이다. 어쨌든 일단 현재는 닛산, 미쓰비시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형태로 전 세계적인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동차업계의 퍼포먼스 붐에 힘입어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알핀(Alpine)[19] 브랜드를 재출시 하였다. 2017년에 2세대 알핀 A110을 공개하였고, 2017년부터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4.74%의 정부 지분을 시장에 매각할 거라고 했는데, 이후 계획이 백지화 되었는지 2022년 연말 기준으로도 여전히 프랑스 정부 지분이 15%로 유지되고 있다.

2019년 5월 27일, 르노와 피아트의 합병이 발표되었지만 6월 6일에 번복, 합병은 결렬되었다. 프랑스 정부의 다소 무리한 요구와 피아트 측의 시큰둥한 반응 때문이었다고 하며 이후 피아트는 다른 프랑스 기업인 PSA 그룹과 합병하여 스텔란티스가 되었다.

2022년 11월 8일에는 저장지리홀딩그룹과 합작 투자로 세운 호스 프로젝트(HORSE project)를 공동 설립하였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트랜스미션 등의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며 르노 측의 5개 글로벌 R&D 센터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르노와 지리에서 먼저 파워트레인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나중에 다치아, 볼보, 링크 & 코, 프로톤 닛산, 미쓰비시, 그리고 공급 희망을 원하는 제 3사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성과로 호스를 통해 저장지리홀딩그룹과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지리 싱유에 L,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순차적으로 탑재되었다.

2023년 말엔 르노의 전기차 전용 제조사인 암페어(Ampere)를 공개 상장할 예정이며 닛산이 15%를 출자하는 것을 고려중이고 미쓰비시, 퀄컴 등도 지분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 하지만 이후 전기차 시장 상황으로 인해 기업 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 또한 2024년 3월 기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정체되는 상황이라 전기차를 계속 판매하되 내연기관 차량 역시 한동안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2024년 3월 말 소식에 따르면 르노는 대규모로 배터리 재료를 재활용하길 원한다고 한다. 중고 배터리의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재료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배터리를 제조하는데 활용하고 싶다는 것. #

2024년 7월 기사에 따르면, 르노는 비용 감축을 위해 2026년부터 LFP 배터리를 공급받는다고 한다. 공급원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CATL 헝가리 공장 이렇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NCM 배터리 역시 계속 공급받을 예정이며 그 공급처는 Verkor, AESC(둘 다 프랑스 기업)가 된다고 한다. #

3.1. 논란

3.2.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1999년 닛산의 지분 37%를 인수한 르노가 결성한 전략적 파트너쉽이며, 공식적으로는 협력 공동체지만, 르노가 닛산에 대한 의결권을 가지고 있었다.[23] 결국 2022년 10월, 르노는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닛산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43%에 달했던 닛산 보유 지분을 15%까지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프랑스 정부와 르노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지배구조가 대등해졌다. #

프랑스의 르노, 알핀 루마니아 다치아, 일본 닛산 인피니티 및 그 하위 계열사들이 이 그룹의 주 브랜드들이다. 게다가 2016년에는 닛산이 미쓰비시 자동차의 최대주주가 되고 1995년 이후로 대가 끊겨 소식이 없던 알핀 브랜드를 되살려놓고 공유형 초소형차 브랜드인 모빌라이즈를 만들어 계열사가 2개나 더 늘었다.

2023년 판매량 기준으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0여 개 국가에서 639만 대의 차량들을 판매하였으며 이는 1위 토요타(1,123만 대), 2위 폭스바겐(923만 대), 3위 현대자동차그룹(730만 대), 4위 스텔란티스(639만대)에 이은 세계 5위의 규모이다. 르노 혼자만의 판매량은 15위 테슬라(180만대)보다도 적은 16위의 157만대 밖에 팔리지 않아 적은 편이다. 하지만 닛산이 329만대로 2배 이상 더 많이 팔리고 르노보다 반절 정도 밖에 못팔리는 미쓰비시(79만대)와 그외 기타 산하 브랜드들까지 전부 모아 그룹별로 추산하면 그제서야 규모가 부쩍 커지는 것이다.

3.2.1. 구성

르노 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내의 현재 브랜드 목록은 다음과 같다.(2024년 기준)

2023년 3월 16일에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64억 유로, 영업이익은 26억 유로를 기록, 2021년 대비 14억 유로가 증가했다. #

3.2.2. 기타 차량 제조사

4. 합자회사

4.1. 폐지

5. 차량 제작 특성

5.1. 강점

프랑스 차가 대개 그렇듯 르노 역시 중소형 양산차에 잔뼈가 굵다. 특히 해치백(소형차, 준중형차) 등을 만드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파일:2024 르노 클리오 E-테크 에스프리 알핀_(1).jpg

클리오나 메간 같은 소형/준중형 차들은 유럽 뿐 아니라 남미, 일본 시장 등에서도 좋은 평을 받으며, 이 중에서도 르노 스포트(R.S.) 라인[27]의 클리오나 메간은 핫해치로도 인지도가 꽤 높았다. 일례로 이전 세대 메간은 소형 해치백 부문에서 유로엔캡 별 5개를 받은 안정성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세대 전 클리오의 스포츠 버전인 클리오 RS CUP의 경우는 한때 탑기어(잡지)에서의 핫해치 시승기에서도 호평을 할 정도였으며 핫해치 대표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까지 제치고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르노 스포트 폐지 이후로는 알핀의 정신을 이어받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으로 전환되어 판매중이다.

또한 중형 미니밴인 에스파스의 경우도 꽤 좋은 평을 받았었다. 이전 세대의 에스파스도 꽤 실속있는 평을 받은 차량이었지만 특히 최근의 에스파스는 미래적 스타일을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그래서인지 한때 서울 모터쇼 르노삼성 부스에서도 이례적으로 전시하고 나중에 르노삼성에서도 국내 도로에서 에스파스를 테스트 했을 정도. 하지만 5세대 이후로는 판매율이 저조해져 SUV로 변경되었다.

5.2. 근성(과거)

파일:D587295B-1309-4455-955F-9CF4E795F0C7.jpg 파일:generation_64ec779ee27f8_renault-talisman-restyling-2020.jpg
르노 탈리스만

벨 사티스 등으로 보여준 중/준대형차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르노는 중/준대형차 개발에서의 재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래서 르노코리아와 대한민국 시장이 가지는 의미 중 하나가 르노가 취약한 중, 대형차 분야를 르노코리아를 통해 개발 및 테스트하는 용도인 것이다. 닛산을 계열사로 두면서 습득한 중형 및 대형차 기술과 플랫폼들, 한국 시장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2015년, 기존 라구나 보다 더 큰 탈리스만을 공개함으로서 중/준대형차 시장으로의 진출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었다. 특히나 탈리스만의 경우, 외형과 내장 디자인 면에서 이전의 르노의 특이한 중형차와는 다른 향상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앞으로의 르노의 근성을 더 지켜봐야 할 듯. 그러나 솔직히 프랑스 정부와 르노의 프랑스 본사 노조는 기술면에서 중/준대형 모델에 대해 프랑스 국내 생산을 늘리라고 요구하며 르노삼성 SM5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인 르노 래티튜드의 한국 공장 생산분을 프랑스 시장으로 역수입 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및 항의한 적도 있다. #.

그리고 2022년 탈리스만을 단종하면서 르노는 중형차 생산을 중단하였고 준중형 세단 역시 같은 해 메간 4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 발표를 함에 따라 중/준대형은 커녕 준중형차 개발 대신 SUV 생산 및 판매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이 얘기도 과거가 되어버렸다.[28]

현재 르노 그룹은 유럽 시장에 특화된 C~D세그먼트 SUV 제품군인 오스트랄, 라팔, 에스파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특화된 그 이상의 라인업은 지리자동차의 합작인 르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르노코리아가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첫 결과물로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중순 공개되었으며, SM6의 후속 중형급 쿠페형 SUV 모델도 중국 지리자동차의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하고 있다.

6. 모터스포츠

6.1. 포뮬러 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알핀 F1 팀으로 전환되기 전의 F1 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르노 F1 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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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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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르노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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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부터 르노의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하던 자회사로, 2021년 알핀에 흡수되면서 사라졌다.

6.4. 올림픽

이색 종목으로 유명한 1900 파리 올림픽에서는 모터스포츠 종목도 있었는데, 이 중 세부 종목인 파리 - 툴루즈 - 파리 소형차 경주 종목에서 루이 르노가 직접 1위를 차지했으며 경량 스포츠카 B조 종목에서도 르노 자동차가 우승을 거두었다. 다만 지금까지 밝혀진 금메달 수로는 드 디옹 부통, 푸조 다음으로 파나르 르바소와 함께 공동 3위를 달성했다.

7. 신차 계획

파일:2022 르노 오스트랄 E-테크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_(1).jpg 파일:2024 르노 세닉 E-테크_(1).jpg
르노 오스트랄 르노 세닉
2025년까지 무려 7종의 전기차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8. 생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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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 UE 슈니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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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스포트의 차량
르노 스포트의 레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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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국내 출시중인 차량은 볼드체로 표시했다.

8.1. 승용차

8.2. MPV, RV

8.3. SUV

8.4. 승합차/상용차

8.5. 전기차

8.6. 콘셉트 카

9. 단종 모델

10. 여담

프랑스 차의 유별난 특징인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고 불편하게 차를 만드는 재주가 있다. 르노 21의 경우 1.7L 모델은 엔진을 세로배치형으로 설계하여 차량 길이를 더 늘려야 했으며, 아반타임이나 벨 사티스는 각각 그랜드 투어러 쿠페, 대형차로 의도하되 해치백, MPV 형태로 만드는 모험을 했으나 이질감과 포지셔닝으로 인해 판매량이 바닥을 쳤고 악평을 받았다. 르노 트위지의 경우엔 컨셉은 좋았으나 사람이 탈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매우 짜증나게 불편한 설계를 하여 욕을 먹었다. 대한민국의 경우, 르노 기반으로 만들어 르노 명의로 수출되는 르노삼성자동차 및 르노코리아 차종들의 정비성이나 중형차급인 SM6의 후륜 토션 빔 서스펜션[35] 적용이 혹평받기도 한다.

르노사 로고(엠블렘)을 통상 로장주(losange : 마름모)로 부르기도 한다.

백석(시인)의 시의 삽화도 그렸던 화가 '정현웅'의 손자가 르노 프랑스 본사에서 10년 이상 자동차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

11. 미디어에서

12. 광고

2000년대 초에 유로 NCA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전한 차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광고를 만들었다.


BGM은 Rina Ketty의 J'attendrai.

첫 번째 30초 광고에서는 독일 차(소시지), 일본 차(김초밥), 프랑스 차(바게트 빵) 순이다.

두 번째 1분 광고에선 독일 차(소시지), 일본 차(김초밥), 그리고 스웨덴 차(호밀로 만든 건빵의 일종인 크네케브뢰), 프랑스 차(바게트 빵) 순이다.




한편 이 광고는 위 메이킹 동영상에서 볼 수 있지만 진짜 차를 스턴트맨이 몰면서 박으면서 찍었다.


[1] 참고 자료 [2] 하지만 현재는 구조 개혁으로 인해 닛산자동차의 비중이 조금 늘어났다. 참조. (NHK 기사, 일본어) [3] 현재의 GS글로벌. [4] 본래 라이선스 생산을 하려다가 협상이 결렬됐고, 그 대신 수입해서 판매한 것이다. [5] renault squirt로 검색해보면 상당히 많은 영상이 나온다. [6] 유개 자동차. [7] 파리의 교외 지역 중 하나다. [8] 여기에는 현재도 르노 본사가 있다. 공장은 운영 중단 후 보존하는 중이다. [9] 루이 르노는 1942년 3월 영국 공군의 첫 폭격 당시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기도 하였다. [10] 제2차 세계대전 초반 프랑스 기업인들은 독일이나 영국이나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피점령지치고는 많은 기업들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평소대로 경영했다. 단지 지금 자국 땅을 차지하고 있는 건 영국놈들이 아니라 독일놈들이니 독일에 대한 반감이 더 컸을 뿐이었다. [11] 처음에는 생산은 계속 하되, 10대 중 6대가 불량이 나도록 하는 사보타주 활동을 벌였다. 이후 영국 SOE에서 파견된 요원인 해리 리(Harry Ree)를 통해 영국 공군이 공장을 폭격할거고 이러면 민간인 피해가 크게 날거라며 자신과 작전요원들이 폭약을 설치하여 날려버림으로써 피해를 줄이자고 장 피에르 푸조 3세의 동생 로돌프 푸조에게 제안한다. 이를 전해들은 푸조 3세가 이를 받아들여 영국 SOE 요원들이 공장에 침투하여 푸조의 생산설비를 날려버림으로써 푸조의 생산라인을 무력화시켜버렸다. 참고로 영국 공군은 푸조의 소쇼 공장을 폭격하려 했지만 오히려 민간인 백여명이 죽는 오폭을 범했고 정작 푸조 공장에는 몇개 안떨어져 별로 큰 피해가 나지 않았다고. [12] 프랑스의 전차기술은 2차대전 당시 빠른 항복으로 미소영 3국에 비해 많이 뒤져있었고 이를 미소영 3국에 비교적 대등히 맞서던 나치제 기술을 도입하여 따라잡으려 했건만 나치제 전차기술을 발전시킨 전차들이 죄다 나치제 전차들과 동일한 문제점이 나타나 한참동안 재대로 된 전차의 개발에 실패하고 AMX-30부터 자체 생산 주력전차를 만들게 된다. [13] 르노 4CV의 후속차종으로, 4CV처럼 뒷 엔진 후륜구동이되 볼록한 펜더가 없는 폰툰(Pontoon) 3박스 세단 스타일로 만들었다. [14] 코란도의 원형이 된 CJ-7을 만들었다. [15] 르노 21의 북미 사양. [16] 르노 9/11의 북미 사양. [17] 이때 르노 모터스포츠 부서인 고르디니 출신의 엔지니어인 프랑수아 카스탱이 미국으로 건너가 북미시장에 특화된 신차들을 개발했다. 대표적으로 1983년에 출시된 모노코크 컴팩트 SUV인 지프 체로키 XJ형이 프랑수아 카스탱이 관여한 북미시장형 신차 라인업이었다. [18] 단체의 뜻은 직접 행동. 자사의 공장 곳곳에서 구조조정을 행하면서 해외 공장, 미국에서의 르노 차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던 행보가 화근이 되었다. [19] 대한민국에서는 '알피느' 혹은 '알파인' 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핀(발음: Al-peen)으로 명확히 고정시켰다. [20] 중앙 연구 개발 자동차 및 엔진 연구소 [21] 다만 이는 르노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등 상당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콜옵션을 받고 매각하는 등 상당수 글로벌 기업들의 공통된 상황이다. 콜옵션 없이 매각한 자동차 회사는 폭스바겐 그룹, 포드, Toyota 정도로 굉장히 드문 편이다. [22] 특히 푸조가 소속되어 있는 스텔란티스는 아예 지분 매각이나 폐업신고도 하지 않고 그냥 AS 사업만 유지한채 개점휴업 상태로 버티고 있다. 또한 상술하듯 완전 폐업한 벤츠 그룹 조차도 카마즈 지분을 현재까지 존치하고 있다. [23] 닛산 역시 르노의 지분 15%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40% 이상의 순환 출자 기업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프랑스 법에 의해 닛산은 르노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당시 르노는 닛산의 지분 44.4 %를 갖고 있었다.) [24] 닛산이 최대주주이지만 모회사가 아니다. 닛산과 자본제휴 관계이다. [25] OYAK(Ordu Yardımlaşma Kurumu), 터키군 연금 기금 및 자선 단체. [26] 르노 그룹 브랜드 계열사들 전용 금융 회사 [27] 폭스바겐의 R 라인 같은 스포츠 튜닝 형태. [28] 심지어 현재 르노가 만들고 있는 세단이라고 해봐야 소형차인 다치아 로간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인 탈리안트 1종 뿐이고, 해치백 역시 클리오 및 추후 출시할 르노 5 2종 뿐이다. [29] 시계 방향 순으로 르노 마스터, 르노 메간, 르노 트윙고, 르노 캡처, 르노 클리오, 르노 조에, 르노 캉구로 가운데 차량은 르노 아르카나. [30] 1세대 부터 2세대까지는 3도어 FF 레이아웃이였다. [31] 2세대와 3세대는 세단이 없었다. 또 1세대~3세대까지는 3도어 모델이 존재했다. [32] Leisure Activity Vehicle의 약어로, 지붕이 높은 톨보이 타입 MPV/밴 형태의 차량. [33] 패스트백 형태의 해치백을 말한다. [34] 구형 심볼은 클리오의 세단형 모델이었으나 현재는 다치아 로간과 동일한 모델로 통합되었다. [35] 프랑스 업체에서는 대중차에 토션 빔을 애용하는 성향이 또렷하며 유럽 수출형 르노 탈리스만, 푸조 508, 408도 사양에 따라 토션 빔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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