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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54:26

나이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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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3861,#000><colcolor=#0B3861,#0B3861> 나이트 시티
Night City
파일:cyberpunk2077-nightcity.jpg
위치 노스 캘리포니아
소속 독립 도시국가[1]
시장 루시우스 라인 ( ~2077년)
제퍼슨 페랄레즈 (2077년~ )
면적 75.42 km²
하위 행정구역 6개 구획[2]
인구 6,964,425명
설립일 1990년
설립자 리처드 나이트
1. 개요2. 특징3. 역사
3.1. 폭력단 전쟁
4. 문화5. 산하 기관6. 사이버펑크 2020의 구획7. 사이버펑크 2077의 구획
7.1. 왓슨
7.1.1. 리틀 차이나
7.1.1.1. 메가빌딩 H107.1.1.2. 엄랜드 스트리트
7.1.1.2.1. 미스티의 에소테리카7.1.1.2.2. 빅터의 클리닉
7.1.1.3. 애프터라이프7.1.1.4. 라이엇
7.1.2. 가부키
7.1.2.1. 가부키 라운드어바웃7.1.2.2. 리지의 바7.1.2.3. 호-오7.1.2.4. 레지나의 본거지7.1.2.5. 주디의 아파트7.1.2.6. 노텔 모텔
7.1.3. 노스사이드
7.1.3.1. 카고 베이7.1.3.2. 올 푸드 공장7.1.3.3. 토텐탄츠 클럽7.1.3.4. 에부니케7.1.3.5. 유전
7.1.4.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7.1.4.1. 콘페키 플라자
7.2. 웨스트브룩
7.2.1. 재팬타운
7.2.1.1. 지그지그 스트리트7.2.1.2. 클라우드7.2.1.3. 포스 월7.2.1.4. 신사7.2.1.5. 와카코의 본거지7.2.1.6. 레드우드 마켓
7.2.2. 차터 힐
7.2.2.1. 오래된 발전소7.2.2.2. 페랄레즈의 펜트하우스7.2.2.3. 릴리 파크7.2.2.4. 다크 메터
7.2.3. 노스 오크
7.2.3.1. 빌라 유로다인7.2.3.2. 아라사카 저택7.2.3.3. 납골당
7.3. 도심
7.3.1. 기업 플라자
7.3.1.1. 아라사카 타워7.3.1.2. 더 뷰7.3.1.3. 엠퍼시
7.3.2. 다운타운
7.3.2.1. 세븐스 헬7.3.2.2. 일렉트릭 오르가슴7.3.2.3. 진구지7.3.2.4. 바이오테크니카 호텔
7.4. 헤이우드
7.4.1. 웰스프링스
7.4.1.1. 불워크
7.4.2. 글렌
7.4.2.1. 라 카트리나7.4.2.2. 시청7.4.2.3. 엘 코요테 코호7.4.2.4. 엠버스7.4.2.5. 파드레의 본거지
7.4.3. 비스타 델 레이
7.4.3.1. 디키 트위스터7.4.3.2. 델라메인 본부7.4.3.3. 멜카도 소노라
7.5. 산토 도밍고
7.5.1. 아로요
7.5.1.1. 아라사카 인더스트리얼 파크7.5.1.2. 러셀의 차고7.5.1.3. 레드 더트
7.5.2. 란초 코로나도
7.5.2.1. 배드랜드 댐7.5.2.2. 나이트 시티 정신건강센터7.5.2.3. 트리플 익스트림 체육관7.5.2.4. 트레일러 파크
7.5.2.4.1. 리버의 집
7.6. 퍼시피카
7.6.1. 코스트 뷰
7.6.1.1. 그랜드 임페리얼 몰7.6.1.2. 퍼시피카 세레니티 성경 교회7.6.1.3. 매그레브 터널
7.6.2. 웨스트 윈드 에스테이트
7.6.2.1. 호텔 피스티스 소피아
7.6.3. 도그타운
7.6.3.1. EBM 페트로켐 스타디움7.6.3.2. 버려진 퍼시피카 NCPD 경찰서
7.7. 배드랜드
7.7.1. 북부 배드랜드
7.7.1.1. 라구나 벤드7.7.1.2. 로키 리지
7.7.2. 동부 배드랜드
7.7.2.1. 선셋 모텔7.7.2.2. 쓰레기 매립지7.7.2.3. 바람 농장7.7.2.4. 트레일러 파크
7.7.3. 남부 배드랜드
7.8. 모로 록
7.8.1. NCX 스페이스포트
7.9. 기타
7.9.1. 드라이 크릭
7.9.1.1. 경계 검문소7.9.1.2. 유카
8. 여담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image_cyberpunk_2077-42306-2618_0015.1200x515.jpg
[3]
꿈의 도시는 혁신적인 기업가인 리처드 나이트에 의해 1990년대에 건립됐습니다. 나이트는 격동과 혼란의 시기였던 20세기 후반부터 범죄와 가난, 부패가 존재하지 않는 현대적인 메트로폴리스를 꿈꿨습니다. 기업 파트너인 아라사카와 EBM, 페트로켐은 나이트가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자유 도시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나이트 시티에 투자했습니다. 도시는 젋은 이상주의자들을 위한 천국이자 꿈을 좇는 사람들을 위한 등대가 될 계획이었습니다. 비록 리처드 나이트가 암살되었고, 명예와 부, 자유를 추구하던 새로운 세대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좌절을 겪긴 했지만, 도시의 전설적인 조각상만은 오늘날까지 건재합니다.

나이트 시티에는 업계를 이끄는 메가코퍼레이션의 엄청난 고층 건물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의 호화로운 빌라, 매일 전쟁이 벌어지는 무법지대인 동네까지 모든 것이 있습니다. 용병과 갱단, 유명한 로커는 물론, 약쟁이와 노숙자, 사이버 사이코까지 만나볼 수 있죠. 거대한 메가빌딩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이곳에서는 길거리와 골목길, 시장이 미로처럼 얽혀 있습니다. 꿈을 이룰 수도 있고, 꿈을 이루려다 죽을 수도 있는 곳이죠.
"세상은 무너졌다. 일류 재벌들은 초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사회 전체를 조작한다. 그들의 발아래에선 마약을 판매하는 조폭들과 불법적인 가상 현실에 사람을 중독시키는 업자들, 기술력에 몰두하는 자들이 소시민을 지배한다. 그 사이엔 타락, 폭력적인 범죄와 영합한 섹스와 대중문화, 극도의 빈곤, 실현될 수 없는 미국에 대한 환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Night City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 사이에 위치한 자유도시로, NUSA 자유주 연합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미국 델 코로나도 베이의 서해안을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위치해 있다. TRPG 사이버펑크 2013, 사이버펑크 2020, V 3.0 그리고 비디오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현실의 미국에 대응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의 항구 도시 모로 베이(Morro Bay). 지형 상의 유사성 때문에 한때 산호세 근처에 있는 몬트레이 만이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원작자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직접 모로 베이를 지목하면서 반박했다[4]. 만약 나이트 시티의 위치에 관해 언급하는 자료에서 산호세 주변이라는 말이 나오면 부정확한 정보라고 이해하면 된다. 게임 내에 지역명으로 등장하는 모로 록은 실제로 모로 베이에 존재하는 명소이다.

화폐 단위는 유로달러(Eurodollar). 줄여서 ED라고도 하며 속어로 '에디(Eddie)'라고도 한다. (ex. 20000 유로달러 = 20000 에디)

이름은 소설 뉴로맨서 초반부의 배경인 일본 치바시의 별명인 나이트 시티에서 따왔다. 허나 이름의 유래, 위치 등이 전혀 다르며 공통점은 거의 없다. 치바시는 항구 도시로 밤에 활발하게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나이트 시티라 불리는 반면, 사이버펑크의 나이트 시티는 창립자의 이름이 나이트여서 나이트 시티인 것이다.

2. 특징

"이 도시 참 마음에 들어, 기회가 넘치잖아?"
( V: 그러다 괜히 총 맞으면 어떡해?)
"그럼 존나 쩌는 거지! 안 그래?"
재키 웰즈, 사이버펑크 2077 공개 트레일러 중
"꼬치꼬치 캐묻진 않을게, 여긴 나이트 시티잖아? 대신 나랑 같이 일할래?"
루시나 쿠시나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에게.[5]

2020년 기준으로 많은 자치구에 걸쳐 약 500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2077년에는 더 증가하여 6,964,425명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75.42 km²로 인구밀도가 92,341.89명/km²[6]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7][8]

수많은 해커나 범죄자들, 그 외에도 외지에서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 모이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되는 기회의 땅이자 엄청난 성공을 노릴 수 있는 꿈의 도시"라는 인식이 깔려있으나, 동시에 "미국에서 살기 최악인 도시"로 뽑힐 정도로 악명 높은 막장도시이다. 2076년에 보고받은 살인 건수만 무려 7,103건이라고. 그것도 폴아웃같이 세계가 대충 멸망한 뒤의 황량한 오픈월드 마냥 무정부 상태가 아니라 메가코프들의 온갖 등쌀과 감시망이 쫙 퍼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 이곳저곳에 NCPD 병력이 매우 빠르게 현장에서 총격전을 벌일 정도로 강한 경찰력 행사가 있고, 설정상 상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총알처럼 날아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이나[9] 빅브라더 급의 감시 및 범죄방지 시스템이 쫙 깔려 있는데도 이 모양이다. 다만 암살은 길거리 말고 으슥한 곳에서 해야된다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중심가나 대로는 그래도 조금 안전한 편이고 골목길로 들어서는 순간부턴 목숨 내놔야 하는 듯.

나이트 시티와 가장 비슷한 환경인 디트로이트도 연당 살인 건수가 220건 정도다. 인구 600만 규모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브라질)의 2006년 살인 건수는 2,273건이고, 멕시코의 티후아나는 인구 176만 명에 2019년 기준 살인 건수가 2,367건, 145만 명 규모의 후아레즈는 1,522건이다. 인구비례로 따졌을 시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대충 3배 쯤 된다. 다만 전 세계가 이 정도로 미쳐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고, 나이트 시티가 세계관 내에서도 유독 심각한 신자유주의 지옥이자, 전작의 시대에서 57년의 시간이 지나서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메갈로폴리스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게임 내 언급을 보면 현실의 미국처럼 총기규제와 치안유지를 빡세게 하는 주도 있고, 주디 알바레스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오리건 주로 이주했는데, 그 곳은 평화롭고 좋은 지역이란 언급을 한다.

나이트 시티가 얼마나 막장 도시인지는 사망자 복권으로 알 수 있는데, 전날 몇명 죽었는지 맞추는 복권이다. 오프닝에서 언급해주는 사망자 수는 30명. 물론 트라우마 팀에 실려간 중상자와 자연사&실종&무연고자를 포함하지 않고 공식석상에서 확인 가능한 사망자만 하루에 30명이고, 이걸로 복권사업까지 안정적으로 가능할 정도인 시점에서 말 다했다. [10]

환경오염 때문인지 맑은 날이 드물다고 하며, 폭우가 쏟아지는 날도 잦다. 그리고 주변이 사막으로 둘러쌓여 있다보니 가끔식 눈앞이 안보일 정도로 모래폭풍이 불어올때가 있다.

이렇게 자연환경이고 치안이고 막장임에도 나이트 시티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건 이유가 다 있는데 2077년 시점에서 자유를 잃지 않고도 계층이동을 할 수 있는 얼마 없는 곳이라서 그렇다. 2022년 정점을 찍던 메가코프는 4차 기업전쟁 이후 서서히 그 기세가 꺽였고 계층 이동은 고착화 된 지 오래라 아무리 개개인이 능력이 뛰어나도 평생 그 자리에서 빛을 못보고 살거나 꼬리가 잡혀서 기업의 개&국가의 노예처럼 부려먹히다 잊혀지기 일쑤이다. [11] 이런 점에서 공권력이 메가코프에게 적당히 무력화 된 덕분에 합법적이든 비합법적이든 크게 한탕 하고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나이트시티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마약같은 곳인 셈이다. 한마디로 도시 전체가 목숨을 건 도박판인 격.[12]

3. 역사

나이트 시티는 사업가 리처드 나이트에 의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도시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회사이기도 한 할지, 페리스, 나이트의 기업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한 경험에 만족하지 못했었고. 이로 인해 그는 이상적인 도시 만들기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나이트 인터내셔널을 새로 설립하였다.

델 코로나도 베이에 위치한 이 도시는 원래 코로나도 시티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게 될 예정이었고, 리처드 나이트는 이곳이 전국의 도시들이 이상향으로 여길 수 있는 유토피아가 되리라고 꿈꾸었다.

도시 붕괴 후 많은 메가코프들도 범죄와 빈곤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만드려고도 했고, 때로는 불법 업무를 방해하는 법을 만들려고 했다.

1992년, 아라사카, EBM, 페트로켐 세 메가코프들이 모두 코로나도 시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리처드 나이트는 신도시 건설을 위한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페트로켐으로부터 약 1억 3,200만 달러를 들여 델 코로나도 베이 주변의 땅과 수많은 권리를 구입하였다.[13]

1993년, 도시 건설이 잘 진행되었고, 코로나도 베이는 준설되어 상부 반도가 확장되었다. 델 코로나도(Del Coronado)의 기존 주민들은 올드 다운타운(Old Downtown)이라고 불리는 도시 중심부로 옮겨졌다. 이곳은 기업이 기반을 둔 새로운 도심 지역이 되었다.

2069년, 신미합중국 연방정부의 서부주 연합에 대한 선전포고로 인해 통일 전쟁이 발발하는데, 나이트 시티는 서부주 연합의 리더격 자유주인 노스 캘리포니아의 최남단에 위치해 연방정부에 우호적인 사우스 캘리포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지라 언제든지 침략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 결국 2070년 연방군이 파죽지세로 자유주들을 점령하며 나이트 시티 코앞까지 진군해 함락당할 위기에 처하자, 시의회는 당시 분권당[14]소속 시의원이었던 루시우스 라인(Lucius Rhyne)이 이전부터 줄기차게 요구했던 아라사카 지원 요청안을 공식 승인하게 되고, 아라사카는 초대형 항공모함 '쿠지라'를 배치하며 통일전쟁에 개입한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연방정부는 아라사카 병력과 충돌시 제5차 기업 전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침공을 중단했고, 이후 아라사카의 중재에 따라 연방정부와 자유주 연합은 정전 협정을 체결했으며, 협정의 내용에 따라 나이트 시티는 자유주 연합에도 NUSA에도 소속되지 않은 자치 도시 국가가 된다.

3.1. 폭력단 전쟁

나이트 시티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1998년에 도시의 아버지인 리처드 나이트가 암살당한 후,[15][16] 도시는 그를 기리자는 의미에서 도시명을 코로나도 시티(Coronado City)에서 나이트 시티(Night City)로 변경하였고, 이후 몇 개의 다른 그룹들이 도시를 통제하려고 경쟁하였다. 지역의 폭력단들은 여러 구역에서 무정부 상태가 된 기업들과 싸웠으며, 이후 경찰의 공권력이 효과가 없어질 정도로 일이 커져버렸다. 2005년까지 폭력단들은 도시 기반 시설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었고, 더 이상 통치하려는 마음이 없는 기업들은 자신들의 구역과 교외로 물러났다.

폭력단 전쟁으로 알려져 있었던 2009년 2011년 사이의 시기에 도시는 사상 최대의 살인과 폭력 행위로 인해 범죄율이 하늘 끝까지 치솟았다. 기업들이 폭도들과 거래를 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폭력단의 행동들이 메가코프에 의한 불법 사업이었다는 얘기가 알려져 있다. 이후 중무장한 아라사카 준 군사 조직들이 폭력단을 없애기 위해 거리로 나갔고, 폭력단들은 패배하고 말았다.

기업들은 지방 정부에 스파이를 심어놓고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노숙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져 갔고, 그때 "자신들의 집을 재건할 수 있는 자금이 없는 사람의 집은 완전히 철거될 것"이라는 내용을 가진 새 법이 제정되었다. 도시의 값싼 주택들은 시민들이 아닌 기업들의 군사들에 의해 점거되었다. 2020년까지 폭력단 전쟁은 너무 오래 지속된 까닭인지 공권력이 닿는 도심 구역은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는 안전하게 되었다. 어쨌든 간 도시에는 아직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상처들은 치유되지 않았다. 무기들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보도에서 서류 가방 옆에 총을 들고 있는 손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무려 50년이 지난 2077년 시점에서도 폭력단 전쟁을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각 갱단들은 군벌마냥 각 지역에 터를 잡고 자경단 & 카르텔 & 인신매매 등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할 NCPD는 아예 범죄자 제압을 용병들에게 외주로 맡기고 있다. 어째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냐고 하면... 위에 언급된 갱단에 대한 메가코프의 개입이 의혹 수준이 아니라 그냥 나이트 시티 대중의 상식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각 메가코프는 직접 손 쓰기 더럽거나 소소한 일에 대해선 갱단들에게 하청을 주거나 기업 간 대리전에 악용하며 아주 적극적으로 치안을 어지럽히고 있다.

4. 문화

사이버펑크 장르 특유의 개방성과 선정성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길거리에는 온갖 퇴폐적인 광고들이 가득해서 포르노 BD나 최신 성기 임플란트 광고도 보이는 등, 기본적인 문화 자체가 매우 개방적이며 임플란트로 신체를 바꿀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고 노출이 많은 의상도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있다.

2077에서는 영화 같은 기존의 비디오 영상매체를 브레인댄스(약칭 BD)가 대체하다시피 했다. 따라서 극장같은 기존 영상매체는 시대의 뒤안길로 막 사라졌다.[17] BD 재생이 가능한 글래스를 쓰고 BD를 재생하면 착용자가 BD를 체험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제한된 범위지만 카메라 주변의 시점을 자유롭게 둘러볼수도 있으며 촬영자에게 제한적으로 편재되어서 촬영자의 감정, 기분과 일체화(?)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정상적인 BD미디어[18]도 있지만, 성인용 BD도 넘쳐나고있다. 거기다 BD의 특성상 정상적인 성인물이 아닌 지금보다도 더 기이한 페티시를 만족시키는 온갖 기괴한 BD들[19]도 돌아다닌다는 설정이다. 사용자가 일부 BD의 자극을 감당하지 못해서 사망하거나 미쳐버리는[20] 경우도 종종 있다. 게임상에서도 V가 일부 퀘스트에 관련된 BD를 재생하면서 프로파일링에 활용하는 씬이 몇개 있다. 그리고 서브 퀘스트 중에서는 이 BD의 특성에 맞물린 종교윤리 문제를 비꼬는 퀘스트도 있다. 일본 도쿄에서 방문한 아티스트 오시마에 따르면 감정이 너무 직설적으로 전달된다는 것 자체가 표현을 단순화시킨다고 BD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브레인댄스가 상용화된 것일 뿐이고 기존의 TV와 라디오 역시 멀쩡히 존재하고 있다. N54나 WNS 같은 뉴스 통신사도 메가코프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방송국이나 컨텐츠 회사가 여러 플랫폼에 진출한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선 이런 나이트 시티의 문화상을 1화부터 영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람들이 백주대낮에 길바닥에서 자위기구와 BD를 낀 채 헉헉 거리고 있음에도 그 누구도 제지하지도 않고 당연한 듯이 지나칠 뿐이며, 높은 인간성을 가진 캐릭터로 원작자가 공인한 주인공 데이비드 조차 사이버 사이코의 대량살상이 나오는 XBD 광팬으로 무려 아라사카 아카데미에서 이런 불법 XBD 보따리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나마 중산층, 상류층이 거주하는 지역은 멀쩡하게 보이지만 메가코프의 중역이 야밤에 몰래 XBD를 사러오는 등[21] 대놓고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별반 다를 바 없음을 알 수 있다.

4.1. 라디오 방송국

도시를 무대로 하는 GTA류 오픈월드 게임들처럼 라디오가 존재하는데, 라디오 전용 음악이 나오며 중간에 뉴스가 나오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펑크 2077/라디오 문서 참조.

5. 산하 기관

6. 사이버펑크 2020의 구획

[ 펼치기 · 접기 ]
파일:나이트시티 2020.jpg

나이트 시티는 수십 개의 작은 지역들이 있고 그 겉에 더 큰 교외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구역 A에서 C까지는 도심 지역을 구성하고, 구역 D는 컴뱃 존(Combat Zone)으로 알려진 폭력 범죄로 유명한 구역이며, 구역 E와 J는 넓은 교외 지역이다.
  • 도심 지역
    • A
      • 섹터 A1 리틀 이탈리아 (Little Italy)
      • 섹터 A2 북부 지구 (Northside District)
      • 섹터 A3 시내 중심 (City Center)
      • 섹터 A4 상부 이스트사이드 (Upper Eastside)
      • 섹터 A5 상부 마리나 (Upper Marina)
      • 섹터 A6 동부 마리나 (East Marina)
  • B
    • 웨스트힐 (Westhill)
    • 코프 센터 (Corp Center)
    • 은행 구역 (Bank Block)
    • 의료 센터 (Medical Center)
    • 옛 도심, 올드 다운타운 (Old Downtown)
    • 뉴 하버 지역 (New Harbor Area)
  • C
    • 나이트 대학교 (Night University)
    • 호수 공원 (Lake Park)
    • 서 공원과 재팬타운 (Eastpark and Japantown)
    • 리틀 차이나 (Little China)
    •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
    • 차터 힐 (Charter Hill)
  • 컴뱃 존
    • D
      • 컴뱃 존 (Combat Zone)
  • 교외 지역
  • 남부 나이트 시티
    • E
      • 시립 하수 처리장 (Municipal Sewage Plant)
      • 산 모로 베이 화물 및 컨테이너 항구 (San Morro Bay Cargo and Container Port)
      • 페트로켐 정유소 터미널 (Petrochem Refinery Terminal)
  • 웨스트브룩
    • F
      • 기업 단지 (Executive Estates)
  • 퍼시피카
    • G
      • 웨스트윈드 단지 (Westwind Estates)
      • 코스트 뷰 (Coastview)
      • 해안가 플레이랜드 (Playland by the Sea)
      • 퍼시피카 기원 연구 (Pacifica Archology)
  • 노스오크
    • H
      • 더 오크 (The Oaks)
      • NORPAC 해군 본부 (NORPAC Naval HQ)
      • NORCAL 공군 본부 (NORCAL Airforce HQ)
      • NORCAL 육군 본부 (NORCAL Army HQ)
  • 란초 코로나도
    • I
  • 헤이우드

7. 사이버펑크 2077의 구획

파일:나이트시티 지도.jpg
파일:cpmap1.jpg
지도를 보면 2020년보다 더 확장되었단걸 알 수 있다.
몇몇 GTA 시리즈 일부 작품처럼 게임 메인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구역이 점차적으로 해금되는 방식이다. 액트 1은 왓슨 구획에서만 움직이고, 액트 2는 도심 전반으로 확장되는 식. 도시 경계로 가면 아직은이라는 단서를 붙여 갈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보아 향후 업데이트 혹은 DLC에서 추가 지역이 확장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7.1. 왓슨

파일:왓슨 로고.png

파일:왓슨 구역.jpg
2023년 나이트 시티 중심부에 핵폭발로 참사가 일어났을 때, 나이트 시티 인근의 왓슨 구획은 고통스럽지만 의지가 꺾이지는 않은 시민들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50년대에 이르러, 왓슨의 역할은 주연에서 조연으로 바뀌었죠. 그러나 이러한 쇠퇴에도 불구하고, 그 옛날 아메리칸 드림이 이곳에서 새롭게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소외 계층이 전 세계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곳으로 모여들었죠. 물론 시장의 매출은 왓슨이 수십 년 전 만들어냈던 주가 상승에 비하면 초라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왓슨 구획의 주거 지역과 골목은 인간의 가장 흥분되는 감정인 성장에 대한 희망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가부키는 메드 센터 근처의 복잡한 골목길 지역에 있는 떠들썩한 시장입니다. 가부키라는 이름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이곳을 장악했던 일본 기업들의 잔재죠. 물론, 인구 밀도가 높고, 위생이 좋지 않으며, 사기꾼이 득실대는 것으로 악명 높지만,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한편, 북부 산업 구획(NID)에서는 공학이나 유통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소속된 공장 주변의 아파트에 모여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이들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눈부신 네온 불빛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나이트 시티 시민과 함께 리틀 차이나의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즐깁니다.
왓슨은 나이트 시티의 심장이 될 장소였습니다. 몇십 년 전, 일본 재벌기업들은 고층 건물과 나이트클럽, 메드센터는 물론 북부의 산업 지역에 수십억 유로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구획을 번영시키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통일 전쟁 후에 아라사카가 도시로 돌아오자 모든 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아라사카는 경쟁자들을 싹 밀어버렸고, 덕분에 안정적인 경제적 뒷받침을 잃은 왓슨 구획은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북부 산업 구획의 일자리는 완전히 증발해 사람들은 길거리로 나앉게 됐으며, 아라사카는 가격이 폭락한 부동산을 모두 사들이게 됐죠.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항구에 접근하기 위한 아라사카의 치밀한 계략이었습니다. 이제, 오늘날의 왓슨은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가난한 구획이며, 주로 북부에서 푼돈을 버는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왓슨의 위험도는 '매우 높음'입니다. 특히 가부키에서는 갱단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Watson. 공각기동대 느낌의 슬럼과 마천루가 함께하는 동양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 리틀 차이나(Little China), 가부키(Kabuki), 북부 공업지구(Northside Industrial District), 아라사카 워터프론트(Arasaka Waterfront)가 소속된 구역으로 2077 게임에서 초기 활동 구역이기도 하다. 본래는 아라사카 타워가 위치한 메가코프의 중심지였으나, 핵테러 사건 이후 남은 기업들이 모두 철수하여 활력을 잃고 만다. 이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이런저런 시도들이 있었지만, 나이트 시티를 중심으로 북아메리카 지역의 영향력을 재건하려는 아라사카가 쇠락한 왓슨 지역을 자사의 완전한 지배하에 두기 위해[22] 다른 세력의 왓슨 개입을 차단함으로 지역 전체가 완전히 쇠퇴해버리고 말았다. 2077년 시점에서는 과거 기업들이 투자하여 지어놨던 낡은 건물들을 중심으로 범죄자, 이민자, 가난한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빈민층의 슬럼가가 형성되어 있다.

NCPD 위험도는 '매우 높음', 빈민가가 밀집되어 있어 치안이 불안정하고 웨스트브룩의 '재팬 타운'을 본거지로 삼고있는 유력 갱단 타이거 클로의 영역이 왓슨 동부 '가부키' 지역에 걸쳐져 있는데다, 흉폭하기로 악명높은 멜스트롬이 왓슨 북부 '노스사이드' 지역을 점거하고 있기 때문. 갱단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범죄도 문제이고 갱단 사이에 영역다툼이 수시로 벌어져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본편 1막 시점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NCPD의 지역 폐쇄 명령이 떨어져 다른 지역으로의 입출입이 차단되기도 했다.[23][24]

주인공 V가 사는 아파트가 있는 곳이며[25], 메인 퀘스트 동선상 자주 들리게되는 애프터라이프 클럽(사실상 락카페에 가깝다)이 리틀 차이나 남부에 위치해있다. 항만 지역인 아라사카 워터프론트에는 출장온 아라사카 관련자들이 사용하는 콘페키 플라자 호텔 체인이 있다.

왓슨 남부의 리틀 차이나와 가부키는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슬럼의 모습을 보여주며, 북쪽의 공업지구는 공장지대 특유의 삭막한 느낌을 보여준다. 남부 지역은 타이거 클로의 영향력이 강한 반면, 북부 지역은 멜스트롬의 영향력이 더 강하다. 왓슨 서부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지역은 아라사카의 주요 시설들이 밀집해있고 기업의 자체 병력으로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같은 왓슨 지역임에도 갱단이 활동하지 못해 매우 안전한 지역에 해당한다.

왓슨은 총 4개의 소구획이 있다.

7.1.1. 리틀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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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의 리틀 차이나는 40년대만 하더라도 차기 도심을 꿈꿨습니다. 기업들은 메드 센터와 같은 최첨단 클리닉과 타워를 세우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여러분이 합법적으로 임플란트를 구입하고 싶다면 크레드칩을 쏟아부어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었죠. 그러나 이 동네는 곧 중국 이민자들이 차지하게 됐고, 덕분에 이름도 오늘날처럼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후 몇십 년 동안, 구획의 인구는 더욱 증가했으며 계획과는 다른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의 리틀 차이나는 가난한 구획이지만 음식과 냄새, 네온사인, 후미진 곳의 상점이 풍기는 전반적인 분위기 덕분에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심지어 하급 기업인들도 도박을 벌이고, 끈 팬티 속으로 유로달러를 찔러주는 곳이죠. 리틀 차이나는 기업인이 노숙자 옆을 지나쳐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
왓슨 남부지역에 위치한 구역. 나이트 시티의 구도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공각기동대 블레이드 러너에서나 볼 법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슬럼까지는 아니지만 설정상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구역이다. 이름과 다르게 중국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타이거 클로가 자주 출몰한다.

가난한 지역인 왓슨 구획 소속이지만, 동네 자체는 슬럼으로 유명한 가부키, 노스사이드, 비스타 델 레이, 퍼시피카 같은 지역들에 비하면 깨끗한 편이며, 부유층들도 꽤 거주하고있는지 펜트하우스도 여럿있다. 또한 트라우마 팀 플래티넘 등급의 산드라 도셋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덕분에 이곳도 헤이우드처럼 빈부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보이고 근처 동네가 슬럼가로 유명하다보니 덩달아 이미지가 나빠진 것이다. 실상은 왓슨에서는 물론 나이트 시티 내에서도 살기 나쁜 동네가 아니다.

사실 리틀 차이나는 위치상 다리 하나만 두고 있을 정도로 도심과 가깝다. 따라서 차터 힐에 거주할 정도의 위치나 소득이 안되는 기업 직원들이나 프리랜서 용병들은 이곳 아니면 웰스프링스 정도가 최선의 선택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거주하게 된 것이다. 즉 이곳도 어느정도 베드타운의 역할도 하는 곳이다. 특히 웰스프링스에 비해 인프라가 정말 잘 갖춰져있다. 구도심이고 인구밀도가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람이 거주하기에 가장 평범한 곳이다.

V가 사는 아파트와 태양 엔딩 펜트하우스, 애프터라이프 클럽, 빅터의 클리닉과 미스티의 타로 가게, 산드라 도셋의 아파트가 이곳에 있으며, 상점가로는 엄랜드 스트리트가 있다.[26]
7.1.1.1. 메가빌딩 H10
파일:메가빌딩 H10.png
왓슨에 위치한 이 메가블록에는, V가 사는 곳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아파트가 2천 세대나 있습니다. 또한, 상층부에 호화 펜트하우스가 갖춰져 있죠. 아래로 내려가면 상점, 가판, 체육관, 심지어 사격장까지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메가빌딩은 어느 정도는 진정한 자급자족을 실현한 생태계입니다. 이곳에 장기 거주 중인 주민 중 상당수(특히 넷러너)가 몇 년 동안 건물 밖으로 나간 적이 없을 정도죠.
왓슨, 리틀 차이나에 위치한 메가빌딩. V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 실제로는 크지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27]

여담으로 V의 방 화장실에 휴지대신 조개껍데기가 있는데 이건 데몰리션 맨의 패러디이다.
공간명칭 주요 인물과 시설
8 아파트 V (0716호) 드롭포인트, 빠른이동 (메가빌딩 H10:아트리움)
7 편의 시설 로버트 윌슨(세컨드 어멘드먼트), 프레드 코치 (헬스장), 배리 (0613호)
1 입구 드롭포인트
B3 주차장
7.1.1.2. 엄랜드 스트리트
파일:엄랜드 스트리트.png
리틀 차이나에 위치한 작은 거리인 엄랜드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밝고 부산한 상점가입니다. 이곳에는 명품 의류, 쌔끈한 사이버웨어, 중화기뿐만 아니라 최근에 등장한 끔찍한 성병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가 문제일 뿐이죠.
미스티의 에소테리카와 빅터의 클리닉이 있는 작은 상점가. V의 메가빌딩 바로 옆에 있으며, 작은 규모에 비해 복잡하고 엄청난 인파가 있는 곳이다.
7.1.1.2.1. 미스티의 에소테리카
파일:미스티가게.png

재키 웰즈의 여자친구 미스티 올셰프스키가 운영하고 있는 기 치료 겸 타로 카페이다. 원래는 이곳이 진짜 빅터의 클리닉이었지만, 기업들이 설치는 꼴이 보기 싫어서 미스티에게 임대를 내주고 본인은 지하로 내려갔다.
7.1.1.2.2. 빅터의 클리닉
파일:빅터클리닉.png

빅터 벡터가 운영하고 있는 리퍼닥 클리닉이다.
7.1.1.3. 애프터라이프
파일:애프터라이프.png
옛말에 "나이트 시티에 걸을 만한 길은 단 하나, 애프터라이프( 사후세계)로 가는 길뿐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프터라이프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가 두 팔 벌려 여러분을 환영할 테니까요. 애프터라이프는 이름 있는 용병과 1급 픽서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거래를 하는 상징적인 바입니다. 또한, 도시의 핵심적인 신경 중추이기도 하죠. 애프터라이프에서는 엄청난 거래가 이뤄지며, 그만큼 어마어마한 보상이 주어집니다. 또한, 로그 덱스터 드숀 같은 거물을 만나거나, 모건 블랙핸드와 술잔을 기울였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블랙핸드의 유령이 아직도 애프터라이프를 떠돌아다니며 손님들의 총에 걸린 안전장치를 풀어 둔다고 합니다. 물론, 궁금하다면 직접 확인해 보는 수밖에요. 다만... 이곳에 출입하려면 충분한 길거리 평판이 필요할 것입니다.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뛰어난 픽서 솔로들이 모이는 술집으로 로그 아멘디아레스가 소유하고 있다. 애프터라이프는 말 그대로 사후세계라는 의미다.[28] 재키 웰즈가 자주 사용하던 애프터라이프에서 (다시) 만나자는 표현은 여러모로 중의적. [29]
7.1.1.4. 라이엇
파일:라이엇클럽.png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가 자리 잡은, 유서 깊은 클럽입니다. 빵빵한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리지 위지, 더 루비콘즈, 카르테시안 듀얼리스트 같은 스타들도 이 무대를 거쳐갔죠. 맥주도 맛있고, UV 조명 아래에선 화장실 바닥이 잭슨 폴록의 그림처럼 보인답니다.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죠!
-플레져 오브 나이트 시티-
리틀 차이나 남서쪽에 위치한 라이브쇼 공연장 겸 클럽. 애프터라이프 바로 근처에 있다. 설명에 비해 내부가 그렇게까지 화려하진 않지만, 이곳에서 V도 춤출 수 있다. 음향 시스템이 좋다는 설명답게 여기 바텐더한테 노래 좋다고 말걸면 귀막아놔서 안들린다고 한다. 안그러면 귀가 진작에 먹었을거라고.

리지 위지 사이드 퀘스트에서 그녀의 매니저를 미행하는 퀘스트와 케리 유로다인 사이드 퀘스트에서 어스 크랙스의 공연을 사보타주 하러 가는 퀘스트에서 방문하게 되지만, 한번 방문하고 나면 계속 마음대로 드나들어도 되는 곳이다.

7.1.2. 가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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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부키는 기업 진료소 빌딩이 밀집한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유명한 메드 센터 옆에 위치한 가부키는 아라사카가 모든 경쟁사를 잡아먹어 버리기 전까지는 깔끔하고 우아한 구획으로 소문이 자자했으니까요. 이후 가부키는 퍼시피카를 제외한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가난한 구획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가부키에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중국 이민자들이 길거리로 몰려들어 시장 거리를 형성했기 때문이죠. 여기에서는 시장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무엇이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나이트 시티의 가장 거대한 암시장은 중국 초롱과 반짝이는 네온 빛을 받아 밝게 빛납니다. 이곳의 가판대에서는 임플란트와 장기, 마약, 도난된 프로토타입, 스테로이드, 바이러스, 멀웨어, XBD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부키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니까요. 북적이는 구획과는 반대로 북부에는 버려진 창고와 사용하지 않는 공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갱단과 무법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가부키는 보통 타이거 클로의 지배를 받지만, 가끔씩 멜스트롬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스 등 일부 지역 갱단은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레인댄스 클럽인 리지의 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바로 가부키입니다. 이곳에 있는 메드 센터에서는 누구나 새로운 팔다리나 반사 신경 부스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현지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여러 소형 점포에서 각종 장비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특히 밤에는 말이죠. 노마드와 폭력적인 갱단원들이 종종 이 어두운 거리를 배회하니까요. -나이트 시티 가이드-
왓슨 동쪽에 위치한 구획.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슬럼의 경관을 자랑하며, 왓슨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이다. 설정상 퍼시피카 다음으로 가난한 동네이기도 하다. 목스와 중국인 이민자들이 이곳에 주로 거주하고 상주하고있으며, 타이거 클로 멜스트롬이 서로 경쟁하듯이 있다.[30] 또한 스캐빈저들의 출몰도 잦은 곳이다.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치안이 나빠지고 거리 미관도 지저분해진다.

다만 인프라는 리틀 차이나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이곳 역시 리틀 차이나 처럼 인구밀도가 높다. 다만 리틀 차이나가 다양한 문화와 계층이 섞여서 조금 더 번화한 느낌을 주는 반면 가부키는 동양 이민자 계층의 게토가 묘사되어있다. 가부키 라운드어바웃 같은 거대 상점가나 동네 시장, 판자촌 등의 빈민가에서도 각자의 상권과 인프라를 잘 구축시켜놓았다.

리지의 바, 픽서 레지나 존스의 본거지, 호-오 카지노가 이곳에 있으며, 상점가로는 가부키 라운드어바웃이 있다.

여담으로 타케무라 고로는 이런 슬럼가의 이름이 가부키라니 말이 되냐며 씹는다. 과거 나이트 시티에서 빼어나게 우아한 거리였던 곳이 아라사카 때문에 몰락한 걸 생각하면 실로 블랙 유머.
7.1.2.1. 가부키 라운드어바웃
파일:가부키 라운드어바웃.jpg
이곳은 이름처럼 단순한 원형 도로가 아닙나다. 중국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가부키에 독특함을 부여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죠. 오랜 친구와 라멘 한 그릇을 먹으며 회포를 풀 수 있는 곳이자 아이들이 최신 브레인댄스 광고에 넋을 잃는 곳이죠. 또한 NID로 출근하는 두 번째 교대 조가 세 번째 교대 조를 만나는 곳이자 암시장에서의 거래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부키 라운드어바웃의 거리마다 자리 잡은 노점에서는 최고급 브랜드 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부키의 상점가로 원형의 다층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가 특징.

이곳의 총포점은 지하 사격장에서 실사격이 가능해서 맘껏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사격장의 사로에 접근하면 총기를 꺼낼수 있다.

지능 수치가 높은 V의 대화에 따르면 설정상 넷러너들의 핫플레이스로 취급 받는다. 이곳의 넷러닝 장비와 퀵핵이 뛰어나다고 극찬하는 대사가 있다.

어스 크랙스의 멤버 블루문을 스토커에게서 보호하는 임무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7.1.2.2. 리지의 바
파일:리지바.png
한때 3류 매음굴이자 지저분한 술집이었던 리지의 바는 오늘날 목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지의 바에서는 특별 부스에서 편안하게 고품질 브레인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브 쇼를 보가나 술을 마실 수도 있죠. 게다가 댄스 플로어에서는 신나게 몸을 흔들어댈 수 있습니다.

2067년, 리지의 바에서는 조이토이의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성 노동자들의 폭동을 야기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리지의 바는 목스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브레인댄스 업소는 라멘 가게와 비슷합니다. 어디를 가든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 많은 곳을 다 소개할 수는 없기 때문에, PNC(플레져 오브 나이트 시티)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최고 업소를 직접 선정했습니다.

리지의 바를 빼놓을 순 없겠죠.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에로틱 브레인댄스를 찾을 수 있는 클럽입니다. 완벽에 가깝게 다듬어진 신선한 내용의 브레인댄스가 언에나 손님들의 발목을 잡아끕니다. -플레져 오브 나이트 시티-
목스의 본거지이자 그들이 운영하는 브레인댄스 클럽. 당연하겠지만, 목스 갱단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여기는 방문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기업 V가 프롤로그에서 재키 웰즈를 만나러 왔다가 아라사카에 토사구팽 당하는 곳이며, 콘페키 플라자 습격을 위해 처음으로 브레인댄스를 체험하려고 방문하는 곳이다. 이 때 주디 알바레스 이블린 파커를 처음만난다. 그리고 조니 실버핸드가 머리에 심어진 후에는 이블린의 행방 때문에 주디를 만나러 다시 방문한다. 그외에는 그냥 자유자재로 들어가도 된다. 다만 다른 클럽과 다르게 여기서는 춤을 못춘다.

바 내부는 안전지대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목스를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7.1.2.3. 호-오
파일:호-오.png
가부키에 위치한 카지노로 타이거 클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오직 1층만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층은 갱단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랙잭을 하던 몸을 이끌고 위층으로 향할 생각이라면, 부디 재고하시길 바랍니다.
타이거 클로가 운영하는 카지노로 픽서 레지나 존스의 의뢰로 방문하게 된다.[31] 1층은 평소에도 자유롭게 드나들어도 되며 술도 마실 수 있다. 2층부터는 타이거 클로 구역이므로 진입하면 바로 전투 상황이 된다. 다만 1층에도 타이거 클로가 있기 때문에 무기를 들고 나대면 1층에서도 싸우게 될 수 있다.
7.1.2.4. 레지나의 본거지
파일:야이바 타워.png
레지나를 만나서 협상하고 싶다면, 왓슨에 있는 가부키로 가야 합니다. 레지나가 자리 잡고 있는 기업의 고층 빌딩인 야이바는 주변에 거주용 건몰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눈에 띕니다(물론 목스가 소유한 클럽인 리지의 바도 있죠). 레지나는 이 건물에서 가장 높은 층을 독차지하고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왓슨의 픽서 레지나 존스의 본거지. 빌딩 최상층에서 자리잡고있다. 게임으로부터 1년전 배경인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선 작중 등장인물인 키위가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7.1.2.5. 주디의 아파트
파일:주디의 아파트.jpg

주디 알바레스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주차장에는 주디의 전용 차가 주차되어 있다. 어느정도 주디와의 친분이 쌓이면 서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블린 파커의 사망 장소이기도 하다.
7.1.2.6. 노텔 모텔
가부키에 있는 허름한 모텔. 콘페키 타워 습격 이후 덱스터 드숀을 만나러 처음 방문하게 된다. 리지 위지 사이드 퀘스트에서 리지 위지를 접선하는 곳이며, 스토리에서 선택으로 메레디스 스타우트가 살았을 경우 다시 재회해서 원나잇을 하게 되는 곳이다.

7.1.3. 노스사이드

파일:노스싸이드.jpg
북부 산업 구획(NID)은 한때 나이트 시티 시민들 수천 명을 고용하던 공장 지구이자 왓슨의 핵심 구역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방치되어 생명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공장은 문을 닫았고 건물들은 지진으로 무너졌으며, 부동산 개발은 미처 완공되지도 못했습니다. NID의 중심지에는 하늘 높이 치솟은 아파트 빌딩이 늘어서 있는데, 이는 부촌에서 암울한 광경을 볼 수 없도록 막은 조치였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NID에 마지막까지 남아 운영되고 있는 공장에서 고용된 중간 계급 노동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노동자들은 공장이 문을 닫지 않는 것만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NID를 벗어나면 미래가 없기 때문이죠. "한번 북부로 이주하면 죽을 때까지 북부에 머물러야 한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종종 이 말은 구획에 널린 멜스트롬이 쏜 애먼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왓슨 북부에 위치한 구획. 현실의 디트로이트를 모티브로 한 듯한 동네이다. 가부키 못지 않게 가난한 동네이며, 폐공장과 창고로 가득한 황량한 동네다. 사람이 살긴하지만 동네 분위기는 굉장히 허전한 곳이다. 물론 이곳에도 아파트나 상점들은 있긴하다. 멜스트롬 스캐빈저가 활동하는 구역으로 이들 특성상 퍼시피카 못지않은 막장 치안을 자랑한다.

상점가로는 카고 베이가 있으며, 스캐빈저가 운영하는 암시장이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등장인물 레베카와 오빠 필라가 살던 아파트가 이 구역에 존재한다.
7.1.3.1. 카고 베이
파일:카고베이.png
노스사이드에 위치한 암시장으로, 스캐빈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조된 낡은 운송용 컨테이너에 물건을 깔아 놓고 판매하며, 상품 중 대부분은 밀수품입니다.
스캐빈저가 운영하는 암시장. 어린아이를 납치한 다음 살해하며 브레인댄스를 찍은 인간쓰레기급 부자가 있다.
7.1.3.2. 올 푸드 공장
파일:올푸드 공장.png
이 공장은 예전에 "고기"나 유사-고기로 판매되는 단백질 슬러리를 생산하는 것에 특화된 NUSA 음식 및 음료 공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나이트 시티 지사는 예상치 못하게 폐쇄되었고, 멜스트롬 갱단에게 재빨리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왓슨 산업 구획에서 갱의 주요 은신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려진 올 푸드 공장을 멜스트롬이 아지트로 사용하고 있다. 작중에선 메인 퀘스트로 인해서 초반부부터 플레이어들이 들르게 되는 곳으로 메인 퀘스트의 분기에 따라 퀘스트 이후에도 방문이 가능해진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변을 둘러싼 NPC들이나 서사가 다양한 장소.
7.1.3.3. 토텐탄츠 클럽
파일:토텐탄츠.jpg
멜스트롬 갱단이 운영하는 클럽입니다. 언더그라운드 밴드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리지만, 대부분 목에 피가 나도록 소리만 질러 대는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자주 벌어지는 주먹다짐과 관중석 싸움은 클럽 분위기를 한층 복돋아 줍니다.
그 악명높은 갱단 멜스트롬이 폐건물 하나 개조해서 운영하는 클럽. 아주 멜스트롬답게 미친듯이 질러대는 헤비메탈 음악을 틀어놓고있다. 낸시 사이드 퀘스트에서 멜스트롬의 음악을 취재하러 갈 때 한번 방문하게된다. 여기서 주인공이 초반에 멜스트롬 아지트에서 누구를 도왔는지에 따라 맞이하는 보스가 다르다.
7.1.3.4. 에부니케
파일:에부니케.png
에부니케는 나이트 시티에 정박한 화물선으로 지난 30년 동안 수리받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변의 비계와 거의 하나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죠. 에부니케는 원래 나이트 시티의 전 시장인 음블레 에부니케의 이름을 본뜬 배였습니다. 하지만 멜스트롬이 에부니케가 정박하고 있는 부두를 장악하면서, 부두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죠. 아담 스매셔는 이곳을 수년간 자신의 은신처 중 하나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로그와 조니의 사이드 퀘스트 진행시 방문하게 된다. 아담 스매셔의 사유지나 다름 없고, 이곳의 컨테이너에서 조니의 포르쉐 911을 찾을 수 있다.[32] 한 번이라도 엔딩을 보면 얻게 되는 액세스 키를 통해 선미에 있는 아담 스매셔의 사무실에서 신화무기 바 싱 총을 얻을 수 있다.
7.1.3.5. 유전
파일:노스사이드.jpg
나이트 시티 북부에 위치한 유전은 사실상 배드랜드의 일부가 되어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황량하고 척박한 데다 수십 년간 사람이 전혀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까요. 석유가 가득한 이 땅은 그 무엇도 되살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졌습니다. 낡아 버린 막사와 녹슬어 뼈대만 남은 석유 시추기는 으스스한 느낌마저 선사하죠. 특히 석유 웅덩이에서 일어나는 화염을 볼 수 있는 밤에는 이러한 느낌이 한층 더 강해집니다.
이곳에 조니의 시체가 묻어져 있기도 하다

7.1.4.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파일:아라사카 워터프론트.png
워터프론트에 대한 해답은 간단합니다. 아라사카 직원이 아니라면 당장 지역을 떠나면 되니 말이죠. 워터프론트는 메가코퍼레이션 물류 허브입니다. 공식 수치에 따르면, 매달 수백 건의 화물이 자동화 창고에서 검사를 받고 보관된 후 전국으로 운송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물의 내용몰과 워터프론트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라사카 워터프론트는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한 강화된 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죠. 공식적으로는 아라사카 자산을 갱단이나 스캐빈저, 호기심 많은 기자, 실수로 "길을 잃은" 왓슨 거주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 벽을 세웠다고 합니다. 과연 그 주장이 사실일까요?
아라사카가 지은 거대 공장 겸 물류창고 겸 연구소 겸 항만. 사실상 아라사카의 실무적인 모든 것이 행해지는 곳이다. 게임상에서 방문할 일이 거의 없다. 액트 1의 하이스트 미션에서 콘페키 플라자 갈 때 제외하면 가고 싶어도 못가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억지로 들어가도 볼것도 없다.
7.1.4.1. 콘페키 플라자
파일:콘페키 플라자.png
콘페키 플라자는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값비싼 호텔로, 앨리트 계층을 겨냥해 만든 경이로운 건축물입니다. 세계적인 금융가들이 출장 시에 묵는 곳이자, 두 경쟁 기업의 인물들이 함께 술을 마시거나 저명한 정치인이 브레인댄스 스타와 함께 방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장소죠. 모든 것이 호화롭게 장식된 이 호텔에서는 퇴폐적인 유흥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심심하지 않을 만큼 적당한 신비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라사카에서 운영하는 최고급 호텔로,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의 주요 접선 장소이다. 이 중에서 호텔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아라사카 요리노부의 전용 객실이다. 참고로 콘페키는 감벽(紺碧, 검은 빛을 띄는 청색 염료의 이름)의 일본어 발음.

7.2. 웨스트브룩

파일:Westbrook_logo.png

파일:웨스트브룩 구역.jpg
나이트 시티 시민들은 대부분 웨스트브룩이 가장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인 노스 오크를 비롯해,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차터 힐 역시 매력적인 곳입니다. 승진의 길이 활짝 열린 야심차고 진취적인 기업인들의 보금자리이니 말이죠. 마지막으로 재팬타운 역시 나이트 시티의 매력적인 구획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렇듯 웨스트브룩은 모든 이가 꿈꾸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50여년 전인 2023년에는 아라사카에서 발생한 핵 공격으로 인해, 도심 옆에 위치한 웨스트브룩의 일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폭발로 인한 지진은 재팬타운의 고층 건물을 완전히 무너뜨렸으며,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으스스하고 뒤틀린 해골들만이 구획을 떠돌게 되었습니다. 차터 힐은 몰려드는 피난민을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었고, 노스 오크의 산비탈 역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오두막과 텐트로 가득했죠. 다행히 2040년대에 나이트 시티의 위대한 재건이 시작되었고, 메가빌딩의 폐허가 철거된 자리는 대부분 아시아 기업의 번쩍이는 건물들이 차지했습니다. 재팬타운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죠 깨끗해진 차터 힐 역시 기업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노스 오크의 피난민과 노숙자 야영지는 다른 곳과는 달리 오랬동안 남아 있었습니다. 덕분에 도시 당국에는 눈엣가시였죠. 이곳의 범죄율은 나이트 시티의 기록을 경신할 정도였고, 한동안 전투 구역보다 범죄율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결국에는 용병들의 도움으로 질서를 되찾을 수 있었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습의 노스 오크, 즉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안전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웨스트브룩은 4차 기업 전쟁으로 인한 혼란 중, 도심의 방사성 폐허에서 벗어난 자본의 흐름이 내부 교외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나타난 경기 특수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기업 본부들은 기업 플라자 재건 중 코로나도 반도 바깥을 피난처로 삼았고, 얼마 안 가 이 분주한 혁신의 지역으로 주거 단지와 캡슐 호텔, 음식 가판대처럼 도시 생활을 대표하는 요소들이 몰려들게 됩니다. 웨스트브룩은 지금도 다리 하나만 건너면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화려한 생활을 꿈꿀 수 있는 지역과 이어져 있으며,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차터 힐의) 사람들과 이미 꿈을 이룬 (노스 오크의) 사람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장소입니다.

웨스트브룩의 주거 지역에서 잠을 잘 만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나이트 시티 최고의 유흥가인 재팬타운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이들은 재팬타운의 길거리를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이는 러브호텔, 카바쿠라, 호스티스 클럽으로 몰려들죠. 저희는 특히 클라우드를 추천해드립니다. 단순한 브레인댄스를 넘어 어떤 욕망이든 이루어 주는 나이트클럽이죠.
NCPD 위험도 안내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웨스트브룩의 위험도는 '매우 낮음'입니다. 타이거 클로라는 범죄 집단이 재팬타운에서 대거 활동 중이나, 법을 준수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중대한 위협이 될 듯한 징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Westbrook. 재팬타운(Japantown), 노스 오크(North Oaks), 차터 힐(Charter Hill)로 구성된 구역으로 나이트 시티의 최대 향락가인 재팬타운이 이곳에 있다보니 중산층 엘리트들의 다수가 모여있는 구역이기도하다. 이 안에서도 노스 오크는 부유층들이, 차터 힐은 그 보다는 한단계 아래의 중상류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재팬타운을 중심으로 나이트 시티의 유명 갱단 타이거 클로가 활동하고있다. NCPD 위험도는 매우 낮음.

기업 V가 이곳의 차터 힐 출신이다.

웨스트브룩은 총 3개의 소구획이 있다.

7.2.1. 재팬타운

파일:재팬 타운.png
몰려드는 관광객의 수를 감안하면, 재팬타운은 언제나 삶으로 북적거리는 장소입니다. 사람들은 지역 바와 고급 식당, 오락실, 유명한 체리 블러섬 마켓, 필수 방문 코스인 신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든 완벽한 배경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재팬타운은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래도 단점이 궁금하신가요? 단점이라면 특히 밤 문화와 관련된 관광지는 다소 비싸다는 것입니다. 수북한 크레드 칩을 가진 기업인들이 몰려와 현금을 가득 보유한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고된 일과로 쌓인 스트레스를 격한 놀이로 날려버리곤 하죠. 이렇게 지역 브레인댄스 클럽과 카지노, 바는 언제나 손님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재팬타운을 지배하는 타이거 클로만 조심하면 됩니다.
벚꽃의 나라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고향에 돌아온 듯한 편안함을 느끼실 겁니다. 재팬타운에 위치한 여러 관광 명소 중에 크롬과 전기의 신에게 바쳐진 신사와, 시내 최고의 라멘 맛을 자랑하는 체리 블러섬 마켓을 빼넣을 수 없겠죠. 운을 시험해 보고 싶다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파칭코 기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재팬타운의 진정한 매력은 해가 진 뒤에 드러나니까요. -나이트 시티 가이드-
도시 최대의 환락가. 타이거 클로가 지배하고있으며, 일본풍 분위기를 가득 풍기는 동네다. 픽서 오카다 와카코의 파칭코 샵, 성매매 업소인 클라우드가 있으며, 매춘이 가능한 조이토이가 상주하고있는 곳이다. 노스 오크로 가는 외곽 지역에는 신사가 위치해 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히로인 루시가 작중 초반부에 거주한 아파트와 후반부에 데이비드와 동거한 펜트하우스가 모두 이곳에 있다.
7.2.1.1. 지그지그 스트리트
파일:지그지그 스트리트.png
지그지그 스트리트는 나이트 시티의 대표 홍등가입니다. 여러 종류의 쌔끈한 조이토이는 물론이고, 성인용품, 최음제, 각종 기구 등 없는 게 없죠. 나이트 시티 최고의 몸풀이 명소! 지그지그 스트리트와 함께라면 매일밤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길거리를 배회하는 양아치들을 조심하세요. 사소한 충돌이 길거리 패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까요.

쾌락의 세상 속으로!
픽서 오카다 와카코의 파칭코 가게가 있고 조이토이들이 상주하고 있는 유흥가. 와카코의 가게에 보상을 받으러 갈 때와 타케무라 퀘스트 때문에 와카코에게서 정보를 얻을 때, 그리고 주디와 함께 이블린의 행방 쫒을 때 가게된다. 거리 이름인 지그-지그(Jig-jig)는 영어 속어로 성관계, 혹은 성관계를 맺을 때 나는 의성어를 뜻하기 때문에 타케무라 고로는 천박한 이름이라며 경멸한다.
7.2.1.2. 클라우드
파일:클라우즈.png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값비싸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돌하우스입니다. 클라우드에서는 여러분의 내면에 내재된 욕망, 어쩌면 자신도 몰랐던 욕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시스템에 접속하면 여러분의 판타지와 취향이 스캔되고, 해당 데이터는 여러분의 욕망을 충실하게 이뤄줄 가장 적합한 돌에게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돌은 칩으로 제어되므로 해당 세션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인지할 수 없으며, 기억은 매번 삭제됩니다.

지극히 평범한 페티쉬를 가진 사람이든, 반사회적인 사람이든, 엄청 소심한 사람이든 간에 돌하우스는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은밀한 쾌락의 세계를 발견하세요. 클라우드에서 당신의 욕망을 모두 이루어드립니다.

클라우드에서 진실을 마주하세요. 당신이 꿈꾸던 환상은 모두 현실이 됩니다.

클라우드, 메가빌딩 H8 - 여러분의 쾌락을 책임집니다.
메가빌딩 H8에 위치한 성매매 업소. 작중에서 이런 성매매 업소는 돌하우스라고 부른다. 메인 퀘스트에서 이블린을 추적하면서 한번 방문하게 되며, 이 때 스카이와 엔젤 중 1명을 선택해서 서비스를 받게된다. 그리고 실마리를 쫒기위해 결국 깽판을 부리게 돼서 출입금지되고 만다. 추후 주디 전용 사이드 퀘스트에서 다시 방문하게 되지만, 클라우드로 가는 것이 아닌 주디의 전 연인 마에다 마이코의 사무실만 가게 된다. 이후 돌(매춘부)들의 혁명 때 주디의 지인 돌들이 양동작전을 위해 이곳을 점거하러 가게 되고 그동안 V, 마이코,주디는 메가빌딩 펜트하우스로 잠입하게 된다.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7.2.1.3. 포스 월
파일:포스 워.jpg
포스 월은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유명 브레인댄스 스튜디오로, 재팬타운에 대규모 기록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신 브레인댄스 기술을 이용해 논란이 될 만한 다큐멘터리와 리얼리티 쇼를 기록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빌 야블론스키의 죄인 퀘스트 진행시 도달하는 최종지역. 이곳에서 조슈아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브레인댄스를 찍게 된다.
7.2.1.4. 신사
재팬타운은 단순히 간지체로 쓰인 식당이나 J-레이저팝이 흘러나오는 나이트클럽이 아닙니다. 일본 문화의 중심지이자,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일본에 강한 교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고향입니다. 일본의 전통을 배우거나 도시의 생존 경쟁에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 신사를 찾습니다.
와카코의 방해공작 의뢰로 방문하게 된다. 현재는 타이거 클로가 점령하고 있다.
7.2.1.5. 와카코의 본거지
파일:와카코의 사무실.png
와카코는 지그지그 스트리트에 있는 파칭코 가게 뒷방에 사무실을 차리고 있습니다. 가게는 낮애는 한산하다가 밤이 되면 분주해집니다. 하지만 와카코의 사무실은 항상 차분하고 세련된 오아시스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브룩의 픽서 오카다 와카코의 본거지. 파칭코 가게 뒷방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는 다른 픽서 본거지들과 다르게 스토리상 필수적으로 여러번 방문하게 된다.
7.2.1.6. 레드우드 마켓
파일:레드우드 마켓.png

재팬타운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상점이지만 평소에 구매는 불가능하다. 이후 타케무라 고로를 만나는 자리에서 방문하게 된다. 이때 야키토리를 주문에서 먹어볼 수 있는데, 타케무라 말로는 톱밥 맛이 난다고하는 걸 보면 맛은 그닥인듯.[33]

7.2.2. 차터 힐

파일:차터힐.png
미국의 재건기인 2040년대에 재건된 차터 힐은, 이곳의 높은 거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꽤 안락하고 비교적 안전한 동네입니다. 화려한 신시가지인 차터 힐은, 노스 오크가 가장 화려한 동네라는 이름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나이트 시티의 엘리트 계층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차터 힐의 주민은, 낮에는 책상 앞에서 고된 일과를 보내고 밤에는 바에서 한바탕 술을 들이키는 중견 기업인이 대부분입니다. 나머지 주민은 예술가를 꿈꾸는 사람이나 사업가, 리틀 차이나와 웰스프링스에서 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는 프리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정상 중상류층들이 거주하는 동네. 기업 V가 이곳 출신이다. 고급 아파트들이 주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바와 옷 가게, 식당들이 위치해 있다. 노스 오크에 밀린다지만 의외로 상류층 엘리트들도 나름 거주하고 있는 동네다. 특히 고급 아파트들의 펜트하우스 내부는 노스 오크 저택들 안부러울 정도. 페랄레즈 부부의 펜트하우스, 다크 메터 클럽이 이곳에 있으며, 다크 메터에는 비싼 고급 조이토이들이 상주하고있다. 상점가로는 릴리 파크가 있다.
7.2.2.1. 오래된 발전소
차터 힐에 있는 이 발전소는 한때 일렉트릭 코퍼레이션의 소유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버려졌고, 현재는 주인 없는 텅 빈 빌딩만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트 시티 같은 메트로폴리스에서라면 어떤 것도 비어있지 않기 마련입니다. 발전소 역시 넓은 공간과 단단한 벽, 두꺼운 문 덕분에 자신들이 하는 일을 남에게 알리기 싫어하는 갱단이 재빨리 차지해 버렸습니다.
7.2.2.2. 페랄레즈의 펜트하우스
시장 선거 후보인 제퍼슨 페랄레즈, 엘리자베스 페랄레즈 부부가 거주하는 펜트하우스.
7.2.2.3. 릴리 파크
차터힐의 상점가지만 실상은 카페 형식의 바 라운지에 상점들이 둘러쌓은 구조다. 이곳의 바텐더는 V를 왓슨 사람이라고 대놓고 무시한다. 반면 옷가게 상인은 친절하다.

닉스의 의뢰와 로그의 의뢰(가보)로 방문하게 된다.
7.2.2.4. 다크 메터
고급 라운지. 이곳에서 케리 유로다인과 어스 크랙스의 합동 공연이 성사된다. 퀘스트 이후 상시 방문 가능하며, 고급 조이토이들이 상주하고 있다.

7.2.3. 노스 오크

파일:노스오크.png
노스 오크는 나이트 시티의 최신 구획이자 가장 부유한 구획입니다. 가난과 갱단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호화로운 곳이죠. 하지만 이런 노스 오크도 50년 전에는 도시 북동쪽을 애워싸고 있는 암석 언덕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아라사카 타워에서 터진 핵폭탄 때문에 8,000명에 달하는 나이트 시티 시민이 급하게 높은 지대로 대피했고, 주름진 양철지붕을 올려 판자촌을 만들었죠. 이후 몇 년이 지나자 언덕은 독립적인 구획이 되었습니다. 테이프로 이어 붙인 집과 가난이 슬픈 과거를 떠올리게 했지만 말이죠. 마침내, 나이트 시티의 시의회는 50년대에 기업의 지원을 받아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이름 붙인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노스 오크의 빈민가는 강제로 철거되었으며, 이후 도시에서 가장 값비싼 부동산 지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노스 오크에는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엘리트 계층인 기업 경영진, 벤처 투자가, 배우, 음악가들이 케리 유로다인과 같은 프로듀서나 록스타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노스 오크에는 국지 기후와 깔끔하게 정리된 잔디밭이 있는 널찍한 빌라들이 간격을 두고 세워져 있습니다. 노스 오크는 도시의 이상향이자 나이트 시티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도시입니다.
언덕에 올라, 주변을 둘러싼 나이트 시티의 기막힌 풍경을 만끽하세요. 깔끔하게 정리된 잔디밭과 갖가지 식물이 어우러진 노스 오크는, 나이트 시티의 여러 구획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곳입니다. 북적대고 혼잡한 시내에서 벗어나 느긋한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죠. 무심코 타인의 사유지를 침범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노스 오크에는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출 여유가 있는 유명인, 정치인, 기업 간부가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 가이드-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부유한 부촌. 언덕을 두고 넓은 간격으로 고급 저택들이 세워져있으며, 설정상 여러 엘리트 계층이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인게임에는 고작 주택은 3개에 불과하다. 부촌인 만큼 치안도 완벽해 갱단과 범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이 지역의 NCPD 미션도 퇴거 명령을 어기고 있는 기업과 아라사카 사병들의 일탈 행위(...) 정도에 불과하다.

케리 유로다인의 저택, 데니의 저택, 아라사카 저택이 있으며, 나이트 시티 납골당, 영업을 중단한 자동차 극장[34]이 이곳에 있다.
7.2.3.1. 빌라 유로다인
파일:빌라 유로다인.png
부유한 노스 오크 지역에 위치한 케리 유로다인의 빌라는, 나이트 시티에서 돈만 많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케리의 초현대적인 저택은 디자이너가 설계했으며, 훌륭한 가구 배치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공허하죠. 물론 빈티지 기타로 장식된 벽이나 크리스티나 룬드마크가 찍은 케리의 유명한 초상화가 있는 방처럼 로커보이의 반항적인 면모를 드러내 주는 방도 있지만, 나머지는 케리가 둘러보지도 않은 것처럼 황량합니다.

2020년의 케리 유로다인이었다면 "이 장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자."라고 말했겠지만, 2077년의 케리는 정원에 보안 로봇을 설치하고 파티오에서 요가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케리 유로다인의 대저택이다. 조니의 사이드 퀘스트 중 케리를 찾으러 갈 때 처음 방문하는데, 이 때 집안 상태가 상당히 개판이다.[35] 이후 케리의 사이드 퀘스트를 모두 깨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7.2.3.2. 아라사카 저택
파일:아라사카 저택.jpg

아라사카 소유의 저택으로, 아라사카의 경비 부대가 항상 거주하고 있다. 평소엔 V랑 관련이 없는 장소이나, 최종 미션에서 V가 마지막에 '아라사카에 걸어 본다' 선택지를 고를 시 납치된 아라사카 하나코를 구출하기 위해 쳐들어가게 된다.

다만 굳이 아라사카 루트를 타지 않아도 벽을 따라가든, 높이가 높은 차량을 옆에 주차해서 밟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들어가서 깽판을 칠 수 있다. 여기서 전설 등급 타마유라가 드랍되기도 한다.
7.2.3.3. 납골당
파일:사펑 납골당.png
Columbarium. 나이트 시티의 납골당이다. 웨스트브룩, 노스 오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토리 및 의뢰를 진행하다가 사망한 캐릭터들의 목록과 비문을 볼 수 있다.

추모 관련 캐릭터 [ 펼치기 · 접기 ] (스포일러 주의)
||이름||비문||설명||
닉 포드(Nick Ford) 사랑받는 친구이자, 형제이자, 좋은 사람. 하늘이 너무 일찍 데려간 남자. 사이버 펑크 2077이 나오기 전 사망 한 팬 이름 #
라이언 "아담" 웹(Ryan "Adam" Webb) I'M A ROCKER BOY 사이버 펑크 2077이 나오기 전 사망 한 팬 이름 #
시드 미드(Syd Mead) 온갖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항목 참조
제이슨 올베리(Jason Allberry)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형제이자, 아들. 사이버스페이스 높이 날아라! 30여년간 화이트 해커로 활동하던 인물로 사이버펑크 2077의 해킹 기술 자문이었다고 한다. 골수암으로 게임 발매 전에 타계.[36]
미우고스트 레첵(Miłogost Reczek) 그의 목소리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폴란드판의 빅터 벡터의 성우[37]

이스터 에그
이름 비문 설명
로이 배티(Roy Batty) 이 모든 순간이 시간 속에 사라지겠지. 빗속의 눈물처럼.

V, 조니 실버핸드 관련 캐릭터
이름 비문 설명
V 몽상가 주인공. 영문은 dreamer인데 트레일러에서 나이트시티는 꿈의 도시이고 자신은 big dreamer라고 말한 것에 대한 표현이다.
재키 웰즈 잘 자요, 우리 왕자님. V의 파트너
로버트 존 린더(Robert John Linder) 포기를 모르는 개새끼. 전설 중의 전설. 조니 실버핸드의 본명
알트 커닝햄(Alt Cunningham) Never Fade Away. 전설의 넷러너. 참고로 Never Fade Away는 사무라이의 노래 이름이다.
로그 애프터라이프의 여왕.
앤드류 웨이랜드(Andrew Weyland) 현실을 구현하려다 치명적인 대가를 치렀습니다. 크리스핀 웨이랜드의 아버지
크리스핀 웨이랜드 자기 아버지의 아들로 살았습니다. 로그의 보디가드

스토리 및 의뢰 관련 캐릭터. 보면 알겠지만 이쪽은 그냥 개드립이 많은 편이다.
이름 비문 설명
커크 소이어 기업가이자 자선가. 헤이우드의 허당 픽서
아서 젠킨스 기업에 한 몸 바치고, 끝까지 충성을 다한 남자. 기업 V의 상사
프랭크 노스트라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똑같이 타이를 매고 있었습니다.
브릭 적보다 친구를 더 많이 만들었습니다. 로이스 이전의 멜스트롬 보스
사이먼 랜달 지도자로서도, 친구로서도 훌륭했습니다. 멜스트롬의 보스
덤덤 다들 나를 무시할 때 약이나 빨라고 해 줬습니다. 멜스트롬의 2인자
사토 히로미 명예를 아는 남자. 타이거 클로 간부
오즈월드 포레스트 무슨 짓을 해도 별 탈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클라우드의 관리인
쇼보 조타로 머리 속 나사를 제대로 조이고 살았지만, 갑자기 정신을 놨습니다. 타이거 클로 갱단원
이블린 파커 체제에 대항해 용맹하게 목숨을 바쳤습니다. 주디의 친구
마에다 마이코 역경을 거쳐 별을 향하여. 클라우드의 비공식 매니저
구스타보 오르타 "떠나서 살 것인가, 머물러 죽을 것인가?" 발렌티노 갱단원
호세 루이스 호세 루이스 여기에 묻히다. 보고 싶다, 아들. - 아버지가 발렌티노 갱단원
로건 가르시아 사탄 1패 적립. 애니멀 갱단
빅 피트 자신의 인생 전부를 운에 맡긴 사람. 이제 운이 다했습니다. 레이스 테키
루시우스 라인 시민들의 위대한 일꾼. 나이트 시티의 시장
안토니오 페랄레즈 사랑받던 친구이자 형제. 제퍼슨 페랄레즈의 동생
빌 야블론스키 음울한 어둠에서 오로라가 나와 새벽을 알립니다. 조슈아 스티븐슨을 살해하려던 의뢰인
케롤라인 야블론스키 그녀의 영혼은 우리 마음속에서 계속 살아 갈 겁니다. 빌 야블론스키의 아내
딘 러셀 그의 우정은 영감의 원천이요, 그의 사랑은 축복이었습니다. 클레어 러셀의 남편
피터 샘슨 자동차를 사랑했습니다. 클레어 러셀의 원수
핀 거스탯 베푼 건 많지만 요구한 건 적었습니다. 핑거스
브렌든 나이트 시티 최고의 나이스 가이. 메가빌딩 H8 자판기
조슈아 스티븐슨 최후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던 남자. 사형수
리버 워드 다시 만날 때까지. NCPD 형사
랜더 커처 아, 당신이 우리에게 준 삶이란 선물은 왜 이리 짧은지. 리버 워드의 조카
루비 바렛 충만한 삶을 누리다 갔습니다.
오펠리아 시라위안 그 누구와도 다른 여자.
예레미야 그레이슨 바람을 심는 자, 폭풍을 거두리니.
제시 존슨 인생은 고달픈 것이죠.
대럴 조우 형제자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벅 아놀드 이 몸의 손은 전쟁을, 손가락은 전투를 준비하게 하소서. 버르장머리 관련
라이노 겉보기엔 거칠지만, 마음만은 상냥합니다. 버르장머리 관련
오좁 보조 우리는 사회 안에서 삽니다. 버르장머리 관련
레너드 스웨덴보그-리비에라 그의 침묵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붉은 예언자 관련
제럴드 윙클러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그들에게 처리당했습니다. 예언자 개리
츠키 아오이 달처럼 밝게 빛났습니다. 블루 문
키요이 아카이 아름다운만큼 충직하고 용맹했습니다. 레드 메나스
빅 베가 그 누구 못지않게 잔인했던 사람.
제이슨 와일드라이버 나이트 시티의 진정한 아들.
애나 해밀 도무지 입을 다물지 않았습니다. NCPD 경찰
조앤 코흐 뛰어난 연구자이자 멘토, 탐험가.
터커 알바흐 전함처럼 삶을 뚫고 나가며, 항로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키로시 이사
카루보 바이레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직 용병
잭 마우저 지옥에서 지옥을 보여 주길. 넌 제대로 미친 자식이었지만, 꽤 괜찮은 놈이었어. 전직 용병
레베카 프라이스 위험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이재현 고통 속에서 행복의 조리법을 찾았습니다.
켄모치 타키 나 여기에 묻히다. 모든 것을 원했으나, 모든 것을 잃었노라. 타이거 클로 갱단원
블레이크 크로일 사랑하는 일을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니멀 갱단
비어트리스 엘렌 트리스트 결국에는 자신마저 앞질러 버렸습니다. 8ug8ear의 본명
펑크 펑크는 죽었다.
콘래드 B. 하트 기억의 불은 절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관련 캐릭터[38]
이름 비문 설명
데이비드 마르티네즈 나를 달에 데려가진 못했지만, 우린 거기 함께 있었어.
글로리아 마르티네즈 그 말이 맞았네요. 데이비드는 결국 아라사카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갔어요.
레베카 그때 대화를 다 끝내지 못한 게 후회돼.
필라, 도리오, 메인 너희는 내 유일한 가족이었어.
키위 나이트 시티에선 아무도 믿지 말라고 가르쳐 줬지. 엣지러너 로고가 없다.
훌리오 그 열정은 우릴 놀라게 했어.[39] 7화에 등장한 엣지러너 크루의 신참. 작업 중 벽면 지뢰에 걸려 폭사했다.
갈리나 발리예바 우리 조국을 위해 싸웠지. 엣지러너 엔딩곡 Let You Down 뮤비에 나온 넷러너 사샤 야코블레바의 모친

7.3. 도심

파일:CityCenter_logo.png

파일:도시 중심 구역.jpg
끝없이 얽힌 거리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거대한 고층 빌딩. 살과 철의 향연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내는 네온 불빛. 육중한 AV가 물고기처럼 미끄러져 나아가는 하늘을 비추는 조명과 메가스크린. 이곳이 바로 나이트 시티의 중심이자 심장입니다. 도시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업이 외부의 간섭 없이 모든 일을 관장하는 특별 구역, 기업 플라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운타운은 도심에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 최고의 호화 호텔, 유명 레스토랑, 고급 나이트클럽을 비롯해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할 이유는 셀 수 없을 정도죠. 그러니 편한 신발로 갈아 신고, 지갑을 챙겨서 여러분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다운타운이 처음이라면, 우선 세븐스 헬에서 도시의 밤 문화를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븐스 헬은 전직 용병이 시작한 술집으로, 나이트 시티의 반항적인 분위기에 젖어 들거나 수제 칵테일로 무법자의 면모를 뽐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특히, 기념품 가게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기업 플라자 가운데 서서 주변을 관찰하면, 숨 막히는 메가빌딩과 사무실 건물, 바, 클럽, 놀라운 건축물, 눈 부신 네온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수십 년 전만 해도 4차 기업 전쟁과 아라사카 타워의 핵 공격 여파로 인해 연기가 피어나는 전장 같은 곳이었다는 사실을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누가 봐도 도심은 완벽히 재건되었습니다. 심지어는 현대화된 최신식 건물들 덕분에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는 장소가 되었죠. 기업 플라자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바로 도시의 경제력을 과시하고 나이트 시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유롭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죠.
NCPD 위험도 안내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도심의 위험도는 '안전'입니다. 다운타운 뒷골목과 샛길에서의 강도 및 갱단 폭력 행위에 대한 소문은 과장된 것이거나 현재 실상과 맞지 않는 정보입니다.
City Center. 다운타운(Downtown)과 기업 플라자(Corpo Plaza)로 구성된 구역으로 나이트 시티의 중심지. 높은 마천루들이 있고, 많은 회사들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업들의 건물이 밀집한 곳이라 갱단들은 이곳에서 함부로 활동하지 못한다.[40] NCPD 위험도는 안전.

게임상에선 NCPD 위험도가 무색하게 최후반 지역. 갱단이나 스캐빈저는 확실히 없긴 한데 그 대신 픽서 의뢰나 서브 퀘스트 때문에 가 보면 밀리테크와 같은 메가코프 사병이 어슬렁 거리고 있다. 이 경우 플롯디버프를 받지 않는 메가코프 요원들의 저력을 맛볼 수 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아라사카 나이트 시티 지부 빌딩이 있는데, 2023년 조니 실버핸드의 사보타주로 한번 터진 바가 있어서 이후 구빌딩 옆에 새로 빌딩을 지었다. 구 빌딩 자리는 추모관으로 대체되어있다.

다운타운에서 고속도로로 왼쪽으로 가면 에어 스페이스 센터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2.0 이전에는 길이 막혀 있어 갈 수는 없었고 버그를 써서 가려고 해도 바로 이전 구역으로 리스폰된다. 팬텀 리버티 DLC가 추가되면서 갈 수 있게 되었고, DLC 스토리에서 방문할 수도 있다.

도심은 총 2개의 소구획이 있다.

7.3.1. 기업 플라자

파일:기업프라자.jpg
4차 기업 전쟁 이후 재건된 기업 플라자는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기업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하늘을 뚫을 듯한 고층 건물과 메가빌딩은 아라사카 밀리테크와 같은 기업들의 경제력과 위세를 표출하는 도구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열등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기업 플라자의 주요 관광지는 기업 본사를 거대한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이 공원은 4차 기업 전쟁으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을 기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플라자는 언제나 기업의 양복쟁이들이나 NCPD 경관, 완전 무장한 기업 경비들로 북적입니다. 평화와 질서는 나이트 시티의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드러내는 모습이기도 하죠.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한 기업 플라자는 네오로스트모던, 네오밀리터리즘, 건축의 꽃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스타일이 자리 잡은 계기는 2023년에 있었던 비극 때문이었습니다. 구 아라사카 타워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주변 건물이 파손되어, 플라자의 상당 부분을 완전히 재건해야 했기 때문이죠. 오늘날, 예전 타워가 있던 자리에는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관이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 가이드-
나이트 시티의 심장과도 같은 곳으로, 메가코프의 마천루들이 숲을 이루는 구역. 수많은 NPC들과 함께 멋진 스카이라인의 장관을 자랑한다. 기업의 사병들과 요원들로 득실대는 곳이라 사이드 퀘스트들을 수행하면 이들의 어마어마한 저력을 경험할 수 있다. 덕분에 작중 최후반 지역이다.

엠퍼시 클럽, 아라사카 타워가 이곳에 있으며, 상점가로는 화해의 공원에 위치한 '더 뷰'가 있다. 거대한 물고기 홀로그램[41]이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3.1.1. 아라사카 타워
파일:기업플라자.png
어떤 이들에게는 권력의 상징이자, 다른 이들에게는 억압의 상징이기도 한 아라사카 타워는 미국 내 아라사카의 재정과 군사 운영의 중심지입니다. 2023년 조니 실버핸드 핵폭발 테러로 인해 파괴된 이 타워는 몰락했던 아라사카가 다시 일어서며 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동안 잔해에서 다시 솟아올랐으며, 그동안의 역사가 승자들에 의해 쓰여졌던 것처럼 아라사카는 세계 최고의 건축가들을 통해 아라사카가 승자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기업 플라자 위에 있는 2034피트(620m) 길이의 강철과 콘크리트로 된 거대한 모노리스 타워는 실제로나 비유적으로나 나이트 시티의 모든 거리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이 삼엄한 경비 속의 아라사카 타워에서 떨어지는 결정은 나이트 시티 내 모든 사람의 삶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최중심부에 위치한 타워이며,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최종 무대이자 자살 엔딩을 제외한 V의 최종 결전 장소이다. 본래 2023년에 있었던 조니 실버핸드의 핵폭발 테러로 인해 한번 몰락했었으나, 이후 기업을 다시 재건한 아라사카가 미국에 다시 진출하면서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에는 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수뇌부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이게 되며, 사실상의 본사 역할을 하게 된다.[42]
7.3.1.2. 더 뷰
기업 플라자와 글렌 사이에 위치한 쇼핑몰로, 주변 공원과 항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고급 장비와 무기, 옷, 식당에 쓸 돈이 있다면, 더 뷰는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모든 것이 호화롭고 우아하게 장식되어 있고, 한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기업 플라자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화해의 공원을 끼고 있다.
7.3.1.3. 엠퍼시
파일:엠퍼시.png
혹시 기업의 중간 관리직이라면, 그리고 제대로 한번 미쳐 보고 싶다면, 다운타운의 엠퍼시를 찾아가 보세요. 래리 팽곤과 아담 이브라히모비치가 운영하는 이 브레인댄스 스트립 클럽은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이자, 나이트 시티의 최고 유흥거리입니다. 하지만 같이 방문한 동료가 역겹다며 난리를 칠 걱정도 없는 곳이죠. 음악과 빛, 욕망이 뒤섞인 공기 속에서 최신 크롬을 장착한 "댄서"들과 짜릿한 맛을 선사하는 음료를 즐겨 보세요.
브레인댄스 세션과 라이브 스트립쇼를 찾는 분들을 위한 차원이 다른 서비스. 이름만 보고 이 클럽을 평가하지 마세요. 멘탈이 종잇장처럼 약한 분이라면 리지의 바로 가시기 바랍니다. "앰퍼시"는 노골적인 하드코어 포르노를 취급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 영혼의 구멍을 채울 수 있는 건 단 한 가지뿐입니다.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말이죠... -플레져 오브 나이트 시티-.
기업 플라자 서쪽에 위치한 클럽. 여기도 역시 디노 다노비치 의뢰 때문에 방문하게 된다.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큰 규모에 가장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클럽으로, 노출도 높은 복장의 남/여 댄서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고, 그 아래에서 사람들도 춤추고 있는 완벽하게 파티 분위기인 곳이다. V도 이곳에서 춤 출 수 있다. 2층 라운지에서는 앉아서 브레인댄스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7.3.2. 다운타운

파일:다운 타운.png
다운타운은 아라사카 본부 폭발 사태 이후 재건된 나이트 시티의 최신 구획 중 하나입니다. 나이트 시티에서 엽서를 구매한다면 십중팔구 하늘 높이 치솟은 사무실과 아파트 빌딩, 기업 호텔, 고급 식당이 화려함을 자랑하는 다운타운의 사진이 실려 있을 것입니다. 사방에 바와 BD 클럽, 러브호텔 영상 광고판이 뒤덮여 있는 곳이죠. 돈 있는 사람들에게 다운타운은 더없이 가슴 뛰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운타운 역시 다른 구획들처럼 어두운 면이 존재합니다. 해가 지면 어두운 골목길과 호텔, 바에서 합성 마약과 불법 브레인댄스를 판매하는 상인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밤 문화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장소는 갱단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사업가와 범죄자, 신망과 사기, 권력과 완력, 다운타운에는 이 모든 것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고 있습니다.
최고에게만 허락된 호텔,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레스토랑, 가장 핫한 클럽들을 찾아볼 수 있는 이 구획에서 여러분만의 모험을 떠나 보세요. 낮에는 임플란트나 라이플 같은 귀중한 기념품을 구할 수 있고, 밤에는 현대식 펑크의 광란 속에 몸을 맡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칠 걱정도 없죠. 전직 용병이 운영하는 식스 샷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겁니다. 하지만 육체의 쾌락을 원하는 분이라면 릭스도 그에 못지 않죠.
이름 그대로 다운타운. 즉 시내다. 높은 빌딩과 마천루들이 가득하며, 클럽, 호텔들이 즐비해있다. 갱단부터 기업 사병과 요원 등이 골고루 출몰하며, 특히 애니멀 갱단원들이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다. 작중 애니멀 갱단원들 중 그나마 합법적인 쪽에 종사하는 이들은 호텔이나 클럽, 바 같은 곳의 경비원으로 일한다는 설정이 반영된 듯.

이곳에는 세븐스 헬 클럽, 디노 디노비치의 바, 바이오테크니카 기업 호텔 등이 있다. 또한 작중 고급 의류 브랜드인 진구지의 지점 중 하나가 있다.
7.3.2.1. 세븐스 헬
파일:세븐스 헬.png
"세븐스 헬"이라는 이름 때문에 악마의 채찍을 맞고, 오물을 되집어쓰고, 끓어오르는 피의 강에 던져지는 갈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일단 병원부터 가 보셔야 할 것 같지만요. 이름은 그럴지 몰라도, 세븐스 헬은 죄악을 탐닉하는 자들을 위한 곳입니다. 순수한 욕정부터 은밀한 악취미, 영광스러운 체벌까지 없는 게 없죠. 아앙! 더 때려 주세요! -플레져 오브 나이트 시티-

다운타운에 위치한 클럽.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으며, 디노 다노비치의 의뢰 때문에 방문하게 된다. 이 퀘스트가 들키지 않고 표적을 암살하는 퀘스트인데, 문제는 사방에 애니멀 갱단원들이 경비를 서있는데가 감시 카메라도 엄청 많아서 넷러닝으로 카메라 죄다 해킹하고 루트를 정말 잘짜서 거슬리는 애니멀을 테이크 다운시키고 눈에 안띄는곳에 숨겨놓고, 손님 눈에도 안띄어야지 겨우 클리어 가능한 고난이도 퀘스트이지만 고등급 카모플라쥬 임플란트를 활용하면 그럭저럭 쉽게 깰수 있다. 참고로 이곳에 들어오면 조니가 클럽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고 쓰레기라며 욕하는 대사가 나온다. V도 이곳에서 춤출 수 있다.
7.3.2.2. 일렉트릭 오르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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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는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인 일렉트릭 오르가슴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일거리를 제안합니다. 가게 이름은 자신이 직접 지었는데, 이것만 봐도 디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죠. 어쨌든, 술집 자체는 나름의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도심 구획의 픽서 디노 디노비치의 본거지. 바 겸 록 공연이 가능한 라이브 하우스 느낌의 공간이다. 외부에는 따로 간판이 없고 주류 체인점[43] 표시만 달려 있다. 디노 비치를 제외한 주변의 용병들은 초록색 표시가 뜨는 우호 npc가 아니라서 죽일 수도 있고 해킹도 가능하다. 사이버사이코시스 한번 걸어주면 난장판이 된다. 팬텀 리버티를 구입해서 설치했다면 저녁에 나타나는 흑인 바운서를 스캔해보면 이름이 나타나질 않고 소속도 나타나질 않는데...[스포]
7.3.2.3. 진구지
파일:진 구지.png

일본에서 설립된 명품 브랜드로, 주로 고가 ~ 초고가의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의류뿐만 아니라 아라사카와 협력해서 만든 고가형 SMG인 아라사카 센코도 판매중이다. 이후에는 서브 퀘스트로 이곳에 처들어온 사이버 사이코를 막는 퀘스트가 존재하며, 이를 해결할시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7.3.2.4. 바이오테크니카 호텔
파일:바이오테크니카 호텔.jpg

바이오테크니카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호텔로, 오직 기업인들만 이곳에서 거주 가능하다. 기니피그 임무 때 딱 한번 들른다.

7.4. 헤이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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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헤이우드 구역.jpg
브레인댄스나 홀로그램 광고에 등장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헤이우드는 확실히 은근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늘어선 부티크와 해산물 식당에서부터 다채로운 재래시장과 비스타 델 레이의 타코 가판대까지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즐비하죠.

헤이우드에 있는 시청은 쾌적하게 개방된 도심 공원에 둘러싸인 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청 건물을 감상하시면서, 기업 플라자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가거나 산책을 즐기며 선거구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시의원들의 모습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헤이우드는 기업 플라자의 재건과 기업에 의한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화해의 공원이 있습니다. 불평분자들은 이 공원이 사건 지역에서 반출한 방사성 폐기물을 매립한 부지 위에 지은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헤이우드는 모순적인 구획입니다. 도심에 접해 있는 북부는 현대적이며 관리가 잘 된 지역으로서 매우 아름다운 메가빌딩과 공원, 대중에게 개방된 공간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동쪽으로 몇 블록만 발걸음을 옮기면 풍경이 급격히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헤이우드의 이 부분은 훨씬 가난하고 훨씬 위험한 지역입니다. 건물들도 크기가 작고 길거리는 발렌티노 식스 스트리트 갱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이 분수를 알고 남의 눈길을 끌지만 않는다면 헤이우드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어쨌든 대다수의 나이트 시티 시민들이 여기서 살고 있으니까요. 기업인이 아님에도 도시의 가장 부자 동네에서 아파트를 얻은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헤이우드에서 만족하세요. 나이트 시티에서는 언제든 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헤이우드의 위험도는 '다소 위험'입니다.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갱단 활동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 마약 거래와 차량 절도, 그 외 다양한 범죄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폭력 집단인 발렌티노의 소행입니다.
Heywood. 웰스프링스, 글렌, 비스타 델 레이로 구성된 구획으로 라틴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구역이다. 헤이우드의 웰 스프링스는 나이트 시티의 주요 베드타운이기도 해서 주민들의 상당수는 중산층이지만 여기도 비스타 델 레이같은 막장 슬럼가도 존재한다. 발렌티노 식스 스트리트가 경쟁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구역이기도하다. NCPD 위험도는 다소 위험.

부랑아 V 재키 웰즈가 헤이우드 출신이다.

헤이우드는 총 3개의 소구획이 있다.

7.4.1. 웰스프링스

파일:웰 스프링스.png
웰스프링스에서는 평범한 중산층인 나이트 시티 시민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도심 바로 옆에 있는 웰스프링스에 있는 현대식 건물은 4차 기업 전쟁 이후의 도시 정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남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낡고 무너져 내려가는 건물과 버려진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대략 40제곱미터의 아파트 조차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즉, 웰스프링스는 구획의 동쪽보다는 훨씬 안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곳은 거의 무너져 내려가는 집에서 깨진 창문을 통해 수상한 이웃이 기웃거리는 장소니까요. 발렌티노의 그래피티가 벽을 뒤덮은 곳이지만 발렌티노의 심기만 거스르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남쪽에 있는 스캐빈저와는 다르게 말이죠... 여러분의 머릿속에 아주 약간의 상식이라도 있다면 밤에는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 것이라 믿습니다.
Wellsprings. 나이트 시티의 중산층 거주지역. 보통의 평범한 시민들이 대부분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이트 시티의 배드타운 역할을 하는 곳이다. 비스타 델 레이, 글렌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깨끗한 동네이며, 치안도 그럭저럭 안전한 곳이다. 설정상 4차 기업 전쟁 이후에 개발된 곳이라서 신도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덕분에 같은 배드타운이지만 구도심인 리틀 차이나보다는 훨씬 멀끔하다. 발렌티노들이 종종 출몰하지만 특별히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V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적다. 상호작용하는 장소도 적어서 존재감이 옅은 지역.

상점가로는 '불워크'가 있으며, 웰스프링스 워터프론트에 위치해있는 해변 상점가이다.
7.4.1.1. 불워크
불워크는 웰스프링스 워터프론트에 위치한 쇼핑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고품질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취향별로 다양한 술집과 음식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정돈되고 깨끗한 곳이라, 크롬을 살 일이 없더라도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웰스프링스에 위치한 상점가. 해변가라서 산책하기 좋다.

7.4.2. 글렌

파일:글렌 상류층.jpg

파일:더 글렌.png
수십 년 전, 나이트 시티 시의회는 기업에 무릎을 꿇고 도시를 재건해 달라며 빌었습니다. 덕분에 글렌에는 새로운 시청이 들어서게 됐죠. 곳곳에 수백만 에디가 투자됐기 때문에, 글렌이 다른 구획보다 훨씬 안전하고 잘 정리된 장소라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화해의 공원을 둘러싼 건축물들은 나이트 시티의 부산한 삶이 끊이지 않을 거라고 넌지시 알려주지만, 이 공원에서는 말 그래도 신선한 공기를 들이키며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한편, 시청은 글렌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나이트 시티 시장의 집무실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청결하고 세련된 거리를 벗어나면 금세 낡은 건물이 나올 뿐만 아니라, 발렌티노 식스 스트리트 갱의 험악한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행안내서에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이죠. 이처럼, 시청에서 고작 몇 블록만 떨어져도 사회 경제적으로 급격한 격차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대충 도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잡힐 것입니다.
The Glen. 공식 번역으로는 그냥 글렌이라고만 표기한다. 사실상 헤이우드를 대표하는 지역. 빈부격차부터 발렌티노 식스 스트리트의 갱 전쟁까지 전부 일어나는 지역이다. 얼마나 대단하냐면 저소득층과 부유층이 같은 블록에 공존하는(...) 동네다. 케리 유로다인의 기타가 있는 고급 아파트가 위치한 곳이 바로 이런 빈부격차와 발렌티노 갱단의 출몰 등 글렌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V가 구매하는 글렌의 아파트도 고급 아파트지만 주변 경관은 황량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고급 레스토랑 엠버스도 있으면서 근처에서 갱들이 또 어슬렁 거리니 그야말로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특이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엘 코요테 코호 술집과 파드레의 본거지, 케리 유로다인 팬의 아파트, 엠버스가 위치해있으며, 설정상 재키와 부랑아 V가 글렌 출신이다.
7.4.2.1. 라 카트리나
파일:라 카트리나.png
발렌티노에서 운영하는 장례식장인 라 카트리나는, 신은 물론이고 정부 앞에서도 떳떳한 업소입니다. 이곳에 있는 관에는 고인의 시신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마약이나 총기도 없죠. 원하신다면 직접 가서 확인해 보셔도 되지만, 그건 고인이 된 분들을 욕보이는 일이라는 것만 알아 두세요.
파드레의 의뢰 퀘스트로 한번 방문하게 된다.
7.4.2.2. 시청
파일:사펑시청.jpg

시 의회가 있는 건물. 건물 앞에는 시위하는 시민들이 몰려있다. 입구는 NCPD가 지키고 있으며 게임 상에서는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

이곳은 따로 퀘스트나 언급이 없는 곳이라서 유저들이 자주 지나치곤 했으나 2.0패치 이후로 이곳의 경찰들이 득실득실하게 미니맵을 가득 채운 걸 보고 놀라서 한번 쯤은 돌아보게 되는 장소가 되었다.
7.4.2.3. 엘 코요테 코호
파일:엘코요테코호.png
모두가 좋아하는 마마 웰즈 헤이우드에서 운영하는 술집입니다. 주로 지역 주민들이 찾아오지만, 맛있는 음식의 가치를 알고 술값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팔 벌려 환영하는 곳이죠.
El Coyote Cojo[45]. 재키 웰즈의 모친 마마 웰즈가 운영하는 술집. 발렌티노의 페페 나자로가 이곳의 바텐더이며, 부랑아 V는 이곳에서 친구인 페페가 빚을 갚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재키 사후 이곳에서 오프렌다(추모식)을 할 수 있다.
7.4.2.4. 엠버스
파일:글렌 상류층.jpg

고급 레스토랑. 마지막 퀘스트로 진입하는 녹턴의 시작 지점으로, 이곳에서 하나코를 만나게 된다.
7.4.2.5. 파드레의 본거지
뒷골목 농구 코트로, 픽서 파드레가 이곳에 상시 앉아서 농구를 관람하고 있다.

7.4.3. 비스타 델 레이

파일:비스타델레이.png
비스타 델 레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헤이우드에서 가장 최악입니다. 가난과 탄압에 의해 산 채로 잡아먹히는 곳이죠. 비록 사람들이 가끔씩 갱단이 지배하는 길거리를 버리고 떠나긴 하지만, 이곳의 여전한 지배자는 갱단입니다. 도망자나 수상한 사람들은 한때 찬란했지만 이제는 낡아버린 외관 때문에 오고 가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메가빌딩의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곤 합니다. 비스타는 기업 플라자와 노스 오크 같은 이웃 구획들의 실세들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입니다. 이곳이 헤이우드만 아니었다면 기업 임원들은 진작에 이곳에서 신경을 꺼버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가끔씩 도시의 당국이 비스타 델 레이를 장악해 "청소"를 시행한다는 소문이 돌지만 실제로 그 일이 벌어질 것이라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Vista Del Rey. 빈부격차가 심한 헤이우드에서 가장 가난하고 슬럼화된 구역으로, 식스 스트리트와 발렌티노가 시도때도 없이 경쟁하고 충돌하는 곳이다. 델라메인 본부가 이곳에 위치해있다.
7.4.3.1. 디키 트위스터
파일:딕키 트위스터.png
디키 트위스터 - 친절한 이웃과 같은 게이바죠. 이곳에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저렴한 술, 가식 따윈 없는 분위기. 시끄러운 음악, 밀실에서 빠르게 한판 벌이고 있을지도 모르는 손님들까지, 이쪽 세계에 푹 빠졌든 마음을 정하지 못했든, 간을 보고 있든, 디키 트위스터에서는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플레져 오브 나이트 시티-
비스타 델 레이에 위치한 게이바. 페드로 의뢰 퀘스트에서 방문하게 된다. 진짜 들어가면 남성들이 스트립쇼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4.3.2. 델라메인 본부
파일:델라메인 본부.jpg
걱정거리를 문밖에 두고 오고 싶다면, 고급스러운 델라메인 택시를 이용해 보세요. 델라메인은 나이트 시티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이 운영하는 택시 회사로, 승객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책임집니다. 다른 건 몰라도 매력적인 델라메인 AI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가치가 있죠. 또한 델라메인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효과적인 경영 방침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죠.
자세한 내용은 델라메인 문서 참조.
7.4.3.3. 멜카도 소노라
파일:메르카도 소노라.png
비스타 델 레이가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서비스 중 하나로, 지역 사회를 위한 시장 및 허브 역할을 하는 지역입니다. 비스타 델 레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물품들을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제되는 물품들이 더 많지만요.

7.5. 산토 도밍고

파일:SantoDomingo_logo.png

파일:산토 도밍고 구역.jpg
산토 도밍고의 산업 중심지 아로요는 사방에 널려 있는 버려진 공장들이 불행하게도 밑바닥 인생 범죄자들을 끌어들여 쇠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란초 코로나도의 주거 지역은, 끝없이 펼쳐진 숨 막히는 풍경 속에 널찍한 주택들이 하얀 울타리와 깔끔하게 관리된 잔디밭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로수가 늘어선 길들이 개천을 따라 달리고, 주민들은 아로요의 공장일에서 벗어나 교외에서 휴식을 취하죠.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면, 시내로 돌아갈 필요 없이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쇼핑센터와 학교는 물론이고, 부리또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피탄 칼리엔테 같은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 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란초 코로나도의 부동산은 이곳을 개발한 기업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주택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습니다.
산토 도밍고는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구획 중 하나입니다. 4차 기업 전쟁으로 집을 잃은 수많은 나이트 시티 시민들은 여전히 임시 캠프와 정착지를 만들어 살았지만, 다행히도 이곳은 위치 덕분에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의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 산도 도밍고가 수많은 기업과 생산 공장, 발전소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허브로 발돋움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이 구획에서 영향력을 뻗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소유권이 계속 변하는 데다 오래된 산업의 자리를 새로운 사업이 대체하면서 말이죠. 또한, 건설 현장은 기업 재산과 비밀을 지키는 전투 부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주로 란초 코로나도 주변의 회사가 문을 닫고 직원을 모두 해고하면 폭동의 위기가 고조되므로 이들이 나서서 법 집행기관의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식스 스트리트 갱이라는 조직이 산토 도밍고에서 자경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참전 용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대 세력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NCPD는 이들이 보호비 갈취와 무장 강도 등 전형적인 갱단 활동에 연루되었다는 신고를 다수 접수했습니다.
Santo Domingo. 아로요, 란초 코로나도로 구성된 오래된 산업 구역이다. 오래된 공장지대라는 설정답게 낡은 건물들로 구성된 주거지가 대부분이다.[46] 식스 스트리트가 이곳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NCPD 위험도는 불명.

산토 도밍고는 총 2개의 소구획이 있다.

7.5.1. 아로요

파일:아로 요.png
이 구획의 거주민들은 아로요가 언제 완공되는지에 대한 농담을 던지곤 합니다. 사람들에게 아로요는 영원한 건설 현장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길을 뚫기 위해 밤 동안 건물을 헐어버리고 아침에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아로요에는 현재 발전소와 완전히 자동화된 공장, 물류 센터,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가 있습니다. 아로요가 퍼시피카는 아니지만, 노후하거나 완공되지 않은 건물이 즐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과 창고는 폐업한 것이지 버려진 것은 아닙니다. 식스 스트리트 갱이 은신처로 잘 쓰고 있으니까요. 딱히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아라사카나 페트로켐의 소유지를 기업 군부대가 신중하게 지키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Arroyo. 나이트 시티의 공업지역이자 개발 중인 구역. 말이 개발중이지 거의 건축하다 말은 건물들이 방치되어있다. 그래도 공장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퍼시피카 만큼의 막장은 아니다. 식스 스트리트가 주로 출몰하며, 기업 사병들도 가끔씩 등장한다.

알 수 없는 병이 돌고있다고 하며 증상은 간질,발작,자연발화라고.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주인공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아파트가 이곳의 메가빌딩 H4에 있다.
7.5.1.1. 아라사카 인더스트리얼 파크
파일:아라사카 산업단지.png
아라사카의 AV들과 창고가 위치한 곳으로, 배틀메크가 돌아다니는 등 내부 경비가 삼엄하다. 타케무라 고로와 협력하는 미션에서 이곳에 침투하게 된다.
7.5.1.2. 러셀의 차고
파일:러셀의 차고.jpg
7.5.1.3. 레드 더트
파일:레드 덜트.jpg

케리 유로다인 사이드 퀘스트 중 들르게 되는 클럽. 나이트 시티에서 사무라이가 처음으로 공연했다는 역사가 있다.

7.5.2. 란초 코로나도

파일:란초코로나도.jpg
어떤 이는 란초 코로나도가 나이트 시티의 구획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이 작은 마을은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똑같은 모양의 연립 주택들이 도심 지역의 교외와 고풍스러운 가게, 바, 공원, 학교, 지하철역처럼 예전 20세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처럼 말이죠. 아로요의 토지와 공장 주인들 역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이 동네를 계획했습니다. 모든 건물은 노동자들이 일하는 각각의 공장에서 가까운 곳에 지어졌습니다. 심지어 기업들은 NCPD에 의지할 수 없게 되자 란초 고로나도에 자체적인 법 집행기관까지 만들었죠. 현재 란초 코로나도에는 도시에서 벗어나 가까운 공장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중간 계급 및 높은 계급의 기업인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획의 거주민들은 이곳이 햄스터 우리 같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합니다. 란초 코로나도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쳇바퀴와 식수, 음식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Rancho Coronado.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고밀도로 붙어있는 구역. 리버의 집이 이곳에 있다.
7.5.2.1. 배드랜드 댐
파일:사펑 댐.jpg

패트로캠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는 게 특징으로 나름 나이트시티에서 유명한지 트라우마팀 인터내셔널 게임에서도 나온다. 깨끗한 식수원 보급을 위해 건설되었다고 한다.[47] 그러나 호수 주변에 온갖 쓰레기들이 버려져있고 물에 독성물질이 있다고 언급된다.
7.5.2.2. 나이트 시티 정신건강센터
파일:정신건강센터.png
나이트 시티의 정신 병원은 사이버 사이코시스 발병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도시의 가장 중대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진지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클리닉은 전통적인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부터 정신 분해와 브레인댄스 조건화 치료까지 다양한 치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들은 혁신적인 "안전지대"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를 외부 세계로부터 완전히 단절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두고, 면화 시간을 없애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소위 정신과 의사라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다 걸리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주인공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의 어머니 글로리아 마르티네즈가 교통사고로 후송 후 사망한 병원.
7.5.2.3. 트리플 익스트림 체육관
파일:트리플 익스트림 체육관.png
애니멀 갱단 간부인 로건 가르시아를 암살하는 의뢰와, 버르장머리 고쳐주기에서 라이노라는 애니멀 갱단원과의 권투경기때문에 두번 정도 방문하게 된다.
7.5.2.4. 트레일러 파크
7.5.2.4.1. 리버의 집

7.6. 퍼시피카

파일:Pacifica_logo.png

파일:퍼시피카 구역.jpg
퍼시피카에 발을 들이기 전에, 눈을 감고 상상해 보세요. 다양한 상품이 가득한 부티크, 팝업 사이버웨어 진료소, 그리고 그중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힘들게 번 돈을 기꺼이 지불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말이죠.

이제 눈을 떠 보세요. 뭐가 보이시나요? 찢어질 듯한 가난? 무너져가는 기반 시설? 만연한 갱단의 폭력?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비전이 부족한 것입니다.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사람들은 퍼시피카의 순수한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적절한 투자와 강력한 퇴거 조치만 있다면, 다시 한번 나이트 시티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말이죠.
퍼시피카는 나이트 시티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원을 건설하자"로 시작해 "미친, 이건 완전 악몽인데"로 끝나니 말이죠. 퍼시피카는 기업인들을 위해 가장 세련되면서도 가장 상징적인 구획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호화로운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홀, 모래사장 등 라스베이거스의 전성기 시절을 본떠서 만들 계획이었죠... 하지만 그런 퍼시피카는 배부른 투자자들이 고용한 건축가의 설계도로만 남고 말았습니다. 통일 전쟁이 발발한 후, 또다시 기업 간에 갈등이 생길까 두려워했던 투자자들이 자금을 전부 회수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버려진 퍼시피카는 부두 보이즈라는 넷러너 갱단이 이끄는 아이티 공동체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도시에서는 이 구획을 탈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퍼시피카는 여전히 고립된 채 자체적인 규칙과 언어, 불법 제품, 독립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퍼시피카가 부두 보이즈의 지도하에서 꽃을 피웠다고 하지만, 실상은 옻나무에 가깝습니다. 누가 됐든지 발을 들이려면 조심해야 하니까요.
NCPD 위험도 안내

경고: 나이트 시티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퍼시피카의 위험도는 '재해' 수준입니다. 퍼시피카는 도시의 권한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며, 부두 보이즈를 필두로 여러 범죄 집단이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대의 '부두 보이즈' 갱단과 관련은 없지만, 이들의 의상과 신체 개조 방식에 나타나는 부두교적 요소를 보고 나이트 시티 주민들이 동일한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퍼시피카는 '스캐빈저'의 습격이 잦은 곳으로, 필수 장기나 고가의 임플란트를 빼앗기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Pacifica. 과거 관광지로 개발되려다가 경제 위기와 기업 전쟁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를 하면서 사실상 기업들에 의해 버려진 구역이다. 이후 수많은 갱단들이 이곳을 점거해 활동하면서, 나이트 시티에서도 가장 위험한 구역이 된 이곳은 오늘날에는 아프리카계 갱 멤버들이 주류인 부두 보이즈와, 스테로이드와 근육에 미친 애니멀 갱단이 경쟁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NCPD 위험도는 재해인데, 경찰들은 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으며 경찰차에 탑재된 무전기를 듣다 보면 추격하던 용의자가 퍼시피카에 들어가자 추격을 중지해 버릴 정도로 두려워한다. 이 때문에 나이트 시티의 전임 시장은 일부러 나이트 시티의 범죄율 통계를 낮추기 위해 퍼시피카를 독립구역으로 처리해서 통계에서 빼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캉 타오와 거래해서 기업이 퍼시피카의 치안을 완전히 통제해주는 대가로 구역 전체를 팔아넘길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NCPD대신 애프터라이프 용병으로 뜨는 NPC가 대신 등장해서 V를 공격한다. 2.0 패치 이후에는 용병은 삭제되었으며, NCPD가 등장한다.[48]

"고작 애니멀 갱단과 부두보이즈만 투닥거린다면 대체 왜 이 정도로 막장이지?"싶을 건데, 팬텀 리버티를 통해 야금야금 공개된 사전 정보에 따르면 퍼시피카 소구획 중 도그타운이라는 곳은 통일 전쟁 당시 나이트 시티에 남은 밀리테크 병력들이 그대로 군벌로 자리잡은 바게스트의 영역이었다. 그러니깐 퍼시피카 한정으로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 직후의 군벌 휘하 통치 상태이며 아라사카 NUSA도 쉽사리 못끼어드는 마굴 중의 마굴.

막장도시인 나이트 시티에서도 최악의 지역답게 대부분의 구역이 슬럼가이며, 폐건물이 된 호텔 등지 이곳저곳에 판잣집과 천막을 꾸역꾸역 지으며 살아오고 있다. 일례로 폐호텔의 로비층을 통째로 접수해 노천시장으로 재활용한 경우도 있다. 해변에는 롤러코스터와 관람차가 있는 간이 놀이동산도 있는데, 놀이동산의 갱 구역을 정리하고 얼마 지나면 사이드 퀘스트 중에 토착민들이 고장난 롤러코스터를 수리해주는 걸 도와주는 미션이 있다. 정작 수리하면 토착민들이 V더러 먼저 타라고 해서 갑자기 끼어든 조니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1회로나마 체험해볼 수도 있다.

웨스트 윈드 아파트에는 명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점 치는 기계이다.[49]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이 점치는 놀이기구가 점괘는 안 뽑고 체제전복 혁명을 선동하는 신비주의적 구호만 해대고 았는데, 알고보면 작중 세계에서 유명한 반체제 선동가인 스웨덴보그-리비에의 정체가 바로 이 기계였던 것이다.

누군가 기계에 장난을 쳐서 반자본주의+신비주의적 분위기를 풍기는 난해한 문구를 만들어내서 네트워크상으로 송출하게 만들어놨고, 사람들이 이 문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그리고 이 문구의 신호를 추적하는 것이 '붉은 예언자' 퀘스트의 내용이다. 퀘스트 목록 자체는 2막이 막 시작했을 무렵부터 뜨지만 2막이 다 끝나고 조니 실버핸드 퀘스트라인이 진행될 때 까지 더 이상의 진행이 불가능하여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던 퀘스트가 여기서 해결되는 것. (퀘스트 자체의 볼륨은 크지 않지만, 사이버펑크적 주제의식은 나름 의미깊다 할 수 있겠다. 특히 쳇GPT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중요한 화두가 된 시대에는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퀘스트.) 그리고 "인간성은 거짓 눈물 뒤에 숨겨진 다단계 사기 같은 것이다" 라거나 "네가 자신을 억압하기를 그칠 때 기업의 억압도 그칠 것이다"와 같은 스웨덴보그-리비에의 경구를 보고 "저런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쓰려면 머리가 아주 좋아야한다"느니, "어떤 약을 쳐먹었길래 저딴 소리를 하는 건지 나도 그 약 좀 먹어보고 싶다" 운운하며 비아냥 반 칭찬 반의 감탄을 해대던 왕년의 반체제 투사 조니 실버핸드는 그 정체가 고작 점치는 기계의 허접한 AI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되고는 "이렇게 멋진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50년만에 다시 살아돌아온 보람이 있다"며 V에게 점쟁이 기계가 계속 헛소리를 할 수 있도록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제발 가만히 놔두라고 애원한다. 물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기계가 헛소리를 더 못하게 연결을 끊어버릴수도 있지만 이 경우 조니는 크게 실망한다. 또 스웨덴보그-리비에의 정체를 찾는 퀘스트 자체가 조니의 옛 사무라이 동료이다가 언론인으로 전직한 낸시 하틀리(베스 아이시스)의 의뢰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그녀에게 진상을 알려줄수도 있는데, 이 경우 역시 조니는 실망하지만 특종을 잡은 낸시는 크게 기뻐하게 된다. 물론 조니의 부탁대로 그냥 가만히 놔두고 베스에게는 "스웨덴보그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거짓말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조니는 당연히 기뻐하지만 베스는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닐 줄 알았다. 그래도 진실을 찾으려고 과감하게 덤벼드는 걸 보니 너(V)에게도 언론인의 자질이 있다"고 칭찬함으로써 조니의 친구들 중 조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성격이 좋다는 것을 입증해보여주게 된다. 물론 이 중 제일 막나가는 선택지는 지능스텟 10 이상일 때 고를 수 있는 것으로, 아예 프로그램을 주물러서 스웨덴보그 점쟁이 기계가 더더욱 난해한 개소리를 쉼없이 뱉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조니는 역시 너(V)는 나보다 더 막나가는 멋진 놈이라고 마구 칭찬해준다.

전투,경험치,아이템 파밍시 최고의 노가다 스팟으로 꼽히는 장소가 있다. 북서쪽에 위치한 빠른 이동 지점 "퍼시피카 부두" 에서 시작하여 해안가로 내려간 다음 해안을 따라 남하하며 미니 맵에 확인 되는 적들을 학살하면서 마지막에는 "그랜드 임페리얼 몰" 또는 "웨스트 윈드 아파트"에 도착해 빠른 이동으로 퍼시피카 부두로 돌아 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

부두 보이즈,스캐빈저 들이 많이 나오며 특히 해안 빌라촌과 버려진 식품 매대 지역에서 대량의 스캐빈저들이 스폰 되므로 잡다한 무기,경험치 샤드들을 얻을 수 있다.

퍼시피카는 팬텀 리버티 DLC에서 추가된 도그타운을 포함해 총 3개의 소구획으로 나누어진다.

7.6.1. 코스트 뷰

파일:코스트뷰.png
Coast View.
퍼시피카의 북쪽 지역으로, 웨스트 윈드 에스테이트와 출입이 금지된 전투 구역을 접하고 있습니다. 부두 보이즈는 이 구획에서 가장 큰 힘을 지닌 집단으로, 특히 시장과 베티의 호텔, 퍼시피카 세레티 성서 교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죠. 하지만 그랜드 임페리얼 몰 인근의 노숙자 야영지와 관람차에 다다르면, 부두 보이즈의 입김은 약해지고 스캐빈저들이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코스트뷰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다면, 처음으로 돌아가 전체 내용을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안내서가 아니므로 별점이나 후기는 없습니다. 내용을 보고 직접 판단하세요.
7.6.1.1. 그랜드 임페리얼 몰
파일:그랜드 임페리얼 몰.jpg
퍼시피카가 원래 나이트 시티의 핵심 지역이자 꽃이 될 계획이었듯이, 그랜드 임페리얼 역시 구획에서 가장 호화로운 몰이 될 계획이였습니다. 해변에 위치한 6층짜리 거대 건물에는 70개가 넘는 상점과 서비스 아울렛, 식당, 영화 극장이 들어설 예정이었고, 건물 밖에는 관람차와 롤러코스터가 설치될 계획이었죠. 공사가 중단된 이후에도 기업의 허영심이 몰 곳곳에서 악취를 풍겼던 만큼, 부두 보이즈 조차도 구획을 차지한 후 한동안은 몰과 거리를 두고 살 정도였습니다.
애니멀 갱단이 점거하고 있는 거대 쇼핑몰로, 부두 보이즈의 의뢰로 인해 방문해서 내부의 애니멀을 싸그리 소탕하고 안에서 넷워치 요원을 찾아내게 된다.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퍼시피카의 부두 보이즈는 몰락, 애니멀들은 목적을 이루고 철수해서[50] 비어있는 몰에는 스캐빈저들이 기어들어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6.1.2. 퍼시피카 세레니티 성경 교회
파일:세레니티 교회.png
벽돌과 회반죽으로 단순하게 만든 퍼시피카의 예배지입니다. 초기 계획은 억만장자인 로스먼 캐스턴이 자금을 지원한 호텔 단지와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일 전쟁이 발발하자 캐스턴은 투자금을 회수하고 말았죠. 결국 호텔은 완공되지 못했고 교회만이 지금처럼 심각한 형태로 남아있게 됐습니다. 주변 지역에서 느껴지는 키치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느낌입니다. 교회는 현재 주로 지역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처음 부두 보이즈와 접선하러 퍼시피카를 만날 때, 부두 보이즈의 연락책을 만나게 되는 장소다.

특이하게 관련 스토리가 끝나고도 들어갈 수 있다. 유로달러를 조금 내면 죄가 사라진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기계도 이용해볼 수 있다. 딱 봐도 면죄부 팔이의 그것이다.
7.6.1.3. 매그레브 터널
파일:매그레브 터널.png
과거 하이퍼루프 열차 시스템 계획에 따라 건설된 터널이지만, 퍼시피카가 버려지면서 덩달아 이곳도 버려졌다. 현재는 부두 보이즈의 아지트로, 그들의 수장인 마만 브리짓에 의해서 블랙 월 너머의 알트 커닝햄과 만나기 위해 넷에 딥다이브할 때 방문하게 된다.

7.6.2. 웨스트 윈드 에스테이트

파일:웨스트 윈드 에스테이트.png
West Wind Estate.
7.6.2.1. 호텔 피스티스 소피아
파일:소피아 호텔.jpg

7.6.3. 도그타운

파일:도그타운 지도.png
사실 여기는 코스트웨이 또는 이스트 퍼시피카라고 불려야 했습니다. 2020년대에 밀리테크는 여기서 비밀 군사 실험 프로젝트에 착수해 도시 기반 시설 위로 교묘하게 벙커와 실험실을 건설했습니다. 거의 반세기가 지난 후, 어떤 투자자 그룹이 같은 부지에 와서 건물을 지었지만, 그 건물을 오래된 군사 기술 유적 위에 짓는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 한 건설 현장에서 오래된 군사 실험실이 발굴되자 투자자들은 퍼시피카에서 철수해야 했으며, 밀리테크는 주변 지역에 벽을 친 뒤, 가스 누출이 발생하였고, 지역 시설 관련 설계도가 잘못되었으며, 기업 전쟁에 사용된 불발탄이 발견되기도 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2077년, 도그타운은 일종의 도시 속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다른 도심지와 벽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지정된 구역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지역은 커트 핸슨이 이끄는 전직 밀리테크 특공대원으로 구성된 갱 단원들이 관리합니다. 거리에는 고급 호텔, 수영장, 눈부시게 호화로운 저택 등 끝나지 않은 퍼시피카 재개발의 흔적이 남았지만 모두 완전히 낡고 허물어지기 직전입니다. 작업자들이 남기고 간 건설 기계도 버려진 상태고 많은 건물들이 그저 무너져 가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도그타운 지역에는 NCPD가 오지 않고 트라우마 팀도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단 위험하기도 한 데다 도그타운에는 트라우마 카드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핸슨의 부하들이 지역 경찰로 활동하긴 하지만 사실 "경찰"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으며, 이 핸슨 패거리는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동네가 혼란스러워지지 않을 정도로만 신경을 쓰며 지역의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럼 도그타운에는 누가 사는 걸까요? 대부분 도망자 신세인 사람들입니다. 기업 체계를 벗어나 갱단이나 NCPD 수배자 명단 등에 쫓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평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에서 사회의 테두리 밖으로 밀려났지만, 용기를 내어 여기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는 사람들 말입니다.
Dogtown. 퍼시피카 막장전설의 근간이자 다른 곳은 전부 사이버펑크인데 혼자 포스트 아포칼립스 찍는 세기말 지역. 그나마 찢어지게 가난할 뿐 사람 살만한 곳인 다른 퍼시피카와는 달리 나이트 시티 공권력도 손을 대지 못하는 곳이며, 지역 전체를 커트 핸슨 군벌 준군사조직 갱단인 바게스트가 통치하고 있다. 설정에 걸맞게 순찰차나 오토바이를 비롯한 NCPD 소속 차량으로 진입 시 셔터문에 꺼져 NCPD 돼지 새끼야(FUCK OFF NCPIGS)라는 홀로그램 문구를 띄우며 출입구를 열어주지 않는다.

단 예외적으로 맥스택만은 출입이 허용되는데, 전원 사이버 사이코에 준하는 맥스택을 바게스트 범죄예방 대원만으로 막다가는 범죄예방 대원들이 순식간에 갈려나갈게 뻔하기도 하고, 맥스택이 떴다는 건 십중팔구 사이버 사이코 사건이라는 건데 중무장한 사이버 사이코 같은 괴물을 바게스트 대원만으로 잡자니 당연히 이쪽도 마찬가지로 대원들이 고깃덩이가 될게 뻔하니 이이제이 식으로 맥스택만은 NCPD 중 유일하게 도그타운에 드나들 수 있다.

대체적으로 나이트 시티에서 조차 살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 경계를 넘을 수 없는 고르고 고른 막장인생들이 모여 살고 있다. 도그타운 구성원 절대 다수가 판자집과 지하도에 살고 있지만, 온갖 암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기에 V의 길거리 평판이 높다면 최종 컨텐츠 급의 신화장비를 구할 수 있다.

도그타운 곳곳에서 중립 NPC 중에 유달리 혼자만 있는 종류도 있는데, 스캐너를 돌리면 마약 중독자라고 나온다. 별의 별 헛소리를 하며 다가오거나 갑자기 적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이 중 1회성 인카운터로 사이버 사이코가 나오는 곳이 9곳 있다. 전부 테이크다운이 안먹히는 정예와 보스 사이 취급을 받는다.

도그타운(개들의 마을)이라 하니 왠지 귀여운 느낌이지만, 도그타운은 사람이나 동네가 완전히 망했음을 뜻하는 표현인 "gone to the dogs" ( 개판이 되었다)에서 유래한 일반명사다. 즉 말그대로 개막장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들다는 나이트 시티조차도 도그타운에 비하면 경찰도 있고 (돈만 있다면) 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상당히 제대로 된 도시로 보일 정도다.

팬텀 리버티 DLC를 구매하고 골육상쟁 퀘스트를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며, 진입할 시 타 지역에 있을 때보다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
7.6.3.1. EBM 페트로켐 스타디움
파일:사펑 스타디움.png
한때 나이트 시티 풋볼팀 나이트호크스의 홈구장이었던 EBM 페트로켐 스타디움은 이제 불법 거래가 성행하는 교역소가 되었습니다. 스타디움 안에 자리잡은 암시장에서는 도그타운 주민들뿐만 아니라 나이트 시티의 거대 기업과 거물 인사들까지 상대합니다.
물론, 기록은 남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추락한 원자력 비행선(Aerozep)은 이제 전체 스타디움과 주변 건물에 대한 주된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7.6.3.2. 버려진 퍼시피카 NCPD 경찰서
NCPD가 섬기고 보호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 통계입니다. 살인 사건과 폭행 사건이 적을수록 시장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평가가 높을수록 보너스 역시 더 두둑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NCPD 경찰은 대부분의 사건을 최대한 빠르게 종결시키는 걸 좋아합니다. 어두운 뒷골목에서 머리에 총알이 두 개 박힌 시체를 발견해도 경찰은 당연하다는 듯이 자살로 판명합니다. 나이트 시티에서는 사람들이 매일 폭력적인 죽음을 맞이하지만, 경찰이 "살인" 으로 분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퍼시피카에 있는 NCPD 경찰서의 통계는 너무 암울한(즉, 현실적인) 수치를 보여줬고, 시 당국은 하룻밤 만에 경찰서를 폐쇄했습니다. 오늘날 이 경찰서는 공식 경찰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7.7. 배드랜드

파일:배드랜드 구역.jpg
나이트 시티가 위험하다고 느낀다면, 배드랜드를 겪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이트 시티의 동쪽과 남쪽 경계 너머에 있는 이 지역은 지형과 특색이 서로 다른 여덟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레드 피크의 트레일러 공원과 로키 리지의 평원, 시에라 소노라 사막이 펼쳐져 있죠. 종종 쓰레기 매립지의 냄새가 나이트 시티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배드랜드의 이 지역은 화학 물질과 산성비에 흠뻑 젖어, 그 무엇도 자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 지역을 횡단하려면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추방된 노마드로 구성된 갱단인 레이스와 조우할 경우를 대비해 무장한 호송대를 대동할 것입니다. 이들은 먹이가 죽기도 전에 덮치려고 달려드는 대머리수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테크니카의 단백질 농장과 잭슨 평야의 발전소가 있는 남쪽은 훨씬 더 살 만한 느낌입니다. 근처 라구나 벤드의 호수로 여행을 떠나면 석양이 지는 생생한 장관을 구경할 수도 있죠. 다만 물속에 손을 담그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배드랜드를 한 번쯤 방문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딱 레이스들이 할 법한 소리죠.
도시 경계를 벗어나면 극도로 위험합니다. 하지만 굳이 나가야 한다면, 길을 지나며 몇 가지 랜드마크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급적이면 무장 수송 차량의 방탄유리를 통해, 되도록 멀리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나이트 시티 외곽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천막 형태의 거대 구조물은 바이오테크니카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수많은 농장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들 농장에서는 합성 단백질 파생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죠. 또한, 로키 리지에 잠시 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수년 전, 나이트 시티 동쪽 사막에 자체적으로 유지되는 구획을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도로를 깔고 주택을 지으며, 인근 지역 업체의 직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였죠. 하지만 얼마 못 가 해당 업체들이 도산하면서 이 지역은 방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로키 리지는 유령 도시가 되었고, 노마드가 점거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마지막으로, 태양열 발전소도 몇 킬로미터에 걸쳐 길게 늘어선 태양열 전지판을 반짝이며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NCPD 위험도 안내

경고: 수많은 ' 노마드' 집단이 주기적으로 나이트 시티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방비한 여행자들을 갈취 및 기습하는 기생적인 생활 방식을 택했습니다. 식량과 물, 호신용 화기를 넉넉히 챙기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Badlands. 나이트 시티 밖의 황무지로 노마드 라펜-쉬브들의 본거지이다. 수많은 버려진 농장들과 태양열 발전소, 풍력 터빈이 인상적인 지역이다. 과거에는 소규모 농장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바이오테크니카에 넘어가서 버려지게 되었고, 한때 도시 외곽 지역에도 마을을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그 회사가 도산하면서 그마저도 폐허가되었다. 이후 방치된 공사장들과 건물들은 노마드들의 보금자리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나이트 시티에서 나오는 막대한 쓰레기들이 도시 외곽에 그대로 버려지면서 거대한 고철장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치안은 나이트 시티 경찰이 아닌 보안관들이 담당하고 있지만, 밀리테크의 병력들도 많이 보인다. 도시와 인접한 구역은 쓰레기로 가득 차있거나 비닐하우스 등이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사실상 미 서부의 황무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곳에서 민간인 학살 등의 범죄를 저지를 시 NCPD 대신 밀리테크 병력이 SUV를 타고 나타나 공격해온다. 별 5개를 찍을 시 맥스택이 AV를 타고 강하하는 것은 동일.

도로는 무시하고, 제법 괜찮은 오프로드 차량으로 돌아다니다보면 곳곳에서 고정된 인카운트 이벤트도 있다.

배드랜드는 크게 3가지 소구획이 있다.

7.7.1. 북부 배드랜드

파일:북부 배드랜드.jpg
7.7.1.1. 라구나 벤드
파일:라구나 밴드.png
고풍스럽고 조용한 마을이었던 라구나 벤드는 나이트 시티의 교외이자 저수지로 탈바꿈했습니다. NC 댐 유한회사가 댐을 건설하길 원했고, 마을 주민들이 미처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라구나 벤드와 그 주변을 수몰시켰기 때문이죠. 집 안에 물이 들이닥쳤고, 얼마 안 되는 사람만이 겨우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베드랜드의 다른 지역에 비하면 라구나 벤드는 천국 같은 곳이지만, 라구나 벤드의 물은 강한 독성을 띤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마 가까운 시일 내에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요.
주디 알바레즈의 고향이다. 현재는 댐 건설로 인해 침수되어 물에 잠긴 상태로, 주디 사이드 퀘스트 진행시 잠수하여 방문하게 된다. 이곳에서 주디의 어린 시절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게임 상의 샤드를 보면 메가코프들은 나이트 시티를 위해 깨끗한 수원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항의하는 주민들을 폭행하고 고향을 지키려는 주민들을 도시 전체를 위한 사업에 훼방놓는 투기꾼으로 매도하고 심지어 일부러 사고인 척 자재를 떨어뜨려 집을 지키던 일가족을 몰살시키는 등 만행을 저질러 주민들을 쫓아냈으나 정작 그렇게 진행된 건설은 리베이트 덤핑으로 얼룩져 엉망진창이었고 애꿏은 식수만 건설 폐기물에 오염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렇게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비석이 된 댐은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다버리면서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거대한 쓰레기통이 되고 말았다.
7.7.1.2. 로키 리지
파일:로키 리지.png
이곳은 원래 란초 코로나도처럼 안락하고 실용적이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공간이자 근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노동자의 가족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계획이었습니다. 로키 리지는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낙원을 원하는 사람들이 구매한 장소였지만, 실상 이들에게 제공된 건 거대 도사에서 떨어져 나온 돌멩이뿐이었습니다. 결국 너무 비싼 공사 비용과 로키 리지가 경제적인 가치를 더 이상 지니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곳의 투자금도 여느 캘리포니아에 투자된 자금처럼 빠지고 말았습니다. 건설 현장은 걸핏하면 중단됐고 직장을 잃은 업자들을 로키 리지의 집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이제 이 지역은 완전히 버려졌으며 나이트 시티에서도 잊힌 장소가 되었습니다. 약탈자와 가끔 방문하는 라펜 쉬브를 제외하면 말이죠.
팬앰 관련 퀘스트에서 팬앰의 개조 매키나우 트럭 '워호스'를 훔쳐간 레이스 갱단원들을 족치기 위해 한번 방문하게 된다. 버려진 마을이며, 여기서 팬앰과 V가 잠복해있다가 레이스 갱단원들이 달려올때 폭죽을 터트리고 급습해서 트럭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7.7.2. 동부 배드랜드

파일:동쪽배드랜드.jpg
7.7.2.1. 선셋 모텔
파일:선셋 모텔.jpg

라펜 쉬브와 레이스 갱단원들을 성공적으로 소탕한 팬앰 팔머와 V가 작전 후 뒷풀이를 위해 한번 방문한다. 윗층에는 바가 있어 팬앰과 잠시 술자리를 가지고, 이후 팬앰과 방을 같이 쓰거나 따로 쓰거나 해서 하룻밤 자게 된다. 또한 헬멘 납치 후에 심문하는 곳도 이 모텔.

그외 아라사카 하나코 납치 이후 아라사카의 습격으로 도망친 V가 은신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하나코에게 고용된 메신저(돌)을 만나고 최종 미션 녹턴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7.7.2.2. 쓰레기 매립지
파일:쓰레기 매립지.jpg
나이트 시티 근방의 배드랜드에서 볼 수 있는 쓰레기 산. 별 둘러볼 건 없으나, 배드랜드에서 드물게 길을 벗어나면 차량들이 다니기 힘드니 얌전히 만든 길로 가는 게 낫다. 자칫 잘못하면 4륜차량은 끼이고, 오토바이는 그냥 못다닌다.
7.7.2.3. 바람 농장
파일:바람 농장.png

옮기기 전의 알데칼도 캠프 인근에 있는 풍차들로 가득한 벌판. 바실리스크의 시운전을 하고자 방문하게 된다.
7.7.2.4. 트레일러 파크
파일:트레일러 파크.jpg

리버 워드와 조스 일가가 살고 있는 지역. 인근 철도 터널에서 GTA 이스터에그를 볼 수 있다.

7.7.3. 남부 배드랜드

파일:남부 배드랜드.jpg
7.7.3.1. 바이오테크니카 플랫
파일:바이오테크니카 플랫.jpg
의뢰나 사이드 임무를 제외하곤 메인에선 갈 일이 없는 장소. 노마드 V라면 이곳에 차를 쳐박는 게 끝으로 따로 찾아가는 게 아닌 이상 쓸데는 없는 장소다.

골때리게도 팬텀 리버티에서 추가된 차량 배달 임무의 도착지로 배정되기도 하는데, 좁은 일자길 + 일부 비포장이라는 특징 때문에 차량이 쉽게 미끄러저 벽에 박치기를 하거나, 적들이 따라붙으면 차가 걸레짝이 되기 일쑤고, 제한 시간이 걸린다면 퍼시피카부터 1분도 안되는 시간이 내걸린다.

7.8. 모로 록

2.0 패치로 추가된 팬텀 리버티 스토리에서 분기에 따라 방문하게 되는 지역으로, NCX 스페이스 포트가 있다. 우주 여객터미널이 있으며, 의료시설이 하나만 존재할 뿐[51] 별다른 시설도 없다.

7.8.1. NCX 스페이스포트

북미 지역에서 오비탈 에어의 주력 프로젝트였던 나이트 시티 인터내셔널 앤 트랜스루나 스페이스포트는 2045년에서 47년 사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신성한 바위인 모로 록 화산경이 2,300만년간 장엄하게 서 있던 자리에 건설됐습니다. 이 화산경을 폭파하도록 허가한 것은 놀랍게도 무자비한 기업이 아닌 나이트 시티 당국이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전 시장은 투자자 그룹과 협의해 해당 구역에 매스 드라이버를 건설하는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오비탈 에어의 경영진은 당연하게도 회사의 참여와 이익 발생 없이 무로켓 우주 발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에 회의적인 입장이었고, 따라서 주변의 땅을 사서 투자를 인수하고 그 과정에 민간 스페이스포트를 건설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오비탈 에어는 다양한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해당 계약의 일부만 이행하는 한편, 매스 드라이버 건설에 관한 의무 조항을 취소해버렸습니다. 이후 녹슨 건설 잔재들은 효과적으로 해체되었고, 우주 식민지에 관한 OA의 독점권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나이트 시티 인터내셔널 앤 트랜스루나 스페이스포트는 연간 1억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하며 3개의 터미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A 터미널은 비교적 저렴한 항공사인 OA 테라라인즈 항공사가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B 터미널에서는 조금 더 비싼 OA 타이코 항공사와 크리스탈 팰리스 직항이 각각 달에서 가장 큰 도시와 유명한 우주 정거장으로 승객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한편 C 터미널은 OA 블랙과 OA 하이라인즈의 고급 셔틀이 이착륙하는 곳입니다. 이 항공편의 목적이나 목적지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철저한 비밀유지에 대한 대가는 티켓값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엣지러너 애니메이션에서 루시가 옥상에서 바라보던, 달로 가는 로켓을 발사하는 장소이다. 나이트 시티 앞바다에 있는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주로 향하는 터미널과 세계 각지로 향하는 여객 터미널이 있다. 이곳의 보안은 OA 시큐리티 가드라는 독자적인 보안팀이 담당하지만, 수배 레벨이 오르면 NCPD가 파견된다.

7.9. 기타

나이트 시티의 바깥 지역으로, 사실상 노마드 V 프롤로그 때만 갈 수 있는 지역이다.

7.9.1. 드라이 크릭

파일:드라이크릭.jpg
Dry Creek. 나이트 시티 밖에 있는 외곽지역이다. 이 지역은 노마드 V 시작 퀘스트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고, 나이트 시티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이곳으로 올 수 없다.
7.9.1.1. 경계 검문소
파일:사펑 국경.png

신미합중국( NUSA)과 나이트 시티의 경계로, 노마드 V로 시작할 시 나이트 시티를 통과하기 위해 이곳을 거치게 된다. 이때 밀수품을 같이 들고 가는데, 나이트 시티답게 경비원한테 뇌물을 찔러주면 바로 통과시켜준다.[52] 튜토리얼 후 넘으려하면 국경경비대원들이 화력을 쏟아부어 넘어가기 힘들고, 넘어가 봐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체력에 관계없이 즉사하게 되어있다.

다만 보강발목(다리 사이버웨어)를 이용하여 버그를 통해 피해받지않고[53]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물론 바닐라가 아닌 모드를 사용한다면 그외에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맵 끝자락
7.9.1.2. 유카
파일:사펑 유카.png

나이트 시티의 바깥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노마드 V로 시작할 시 재키 웰즈를 처음으로 만나는 장소이다.

8. 여담

9. 외부 링크



[1] 2070년 6월 알빈 협정 체결 이전까지는 노스 캘리포니아 자유주 소속의 지자체였으나 알빈 협정 체결로 노캘(NorCal) 주정부로부터도 분리독립하여 상위 지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도시국가로 탈바꿈했다. [2] 왓슨, 웨스트브룩, 도심 중심부, 헤이우드, 산토 도밍고, 퍼시피카 [3] 2.0 패치와 DLC 출시로 인해 상당히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대충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정도로만 보자. [4] 링크된 글의 첫번째 댓글 [5] 참고로 루시가 스캔한 데이비드는 군용 산데비스탄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산데비스탄을 사용한 퇴역 군인 출신 사이버사이코 제임스 노리스 중위의 총기 난사로 수많은 NCPD 경관이 살해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었다. 당연히 시중에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 불법 임플란트 이식으로, 한국에서 사실상 군용 소총 + 실탄을 소지하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임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같이 소매치기나 하자고 제안하는 데에서 나이트 시티의 막장성을 엿볼 수 있다. [6] 현실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인 다카의 인구밀도의 3배에 달한다. [7] 설정 상 강남+서초구에 조금 못 미치는 넓이고, 실제 인 게임 면적은 24km²정도다. 하지만 도시 면적이라는 게 행정구역 기준으로 잡히는 것이니, 축척이 이루어진걸 감안하더라도 나이트 시티의 도심지 규모는 타 오픈월드 보다 좀 더 설득력이 있는 편이다. [8] 좁은 면적에서 막대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메가빌딩들이 활용되는데, 주인공 V가 사는 메가빌딩에는 V의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만 해도 2천세대가 넘는다. [9] 물론 이쪽은 돈이 많은 회원들만 사용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망자는 빈민들이다. [10] 추첨 시스템에 오류라도 생긴 것인지, 응모도 안 한 V가 이 사망자 복권의 경품인 비질랜티 차량을 입수하게 된다. 엄밀히 따지면 응모를 아예 안 한 건 아닌데, 이 차량은 팬텀 리버티 예약구매 보상이기 때문이다. [11] 단적인 예로 전직 아라사카 소속 넷러너인 닉스와 브루클린에 살던 프리랜서 넷러너-송소미는 둘 다 메가코프를 탈탈 터는 실력을 가진 인재였다. 하지만 전자는 아라사카에게 뒤통수 맞고도 에프터라이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프리랜서 넷러너로 잘 살지만 후자는 브루클린 맨션에서 바둥거리며 살다가 결국 신미합중국에게 꼬리가 밟혀 죽지도 못하고 부려먹히고 있다. [12] 이는 현실의 서부개척시대와도 유사한데, 위험한 치안과 각종 범죄들이 즐비하지만 자유롭고 크게 한 몫 할 수 있다는 기대로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13] 이 당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은 페트로켐이었다. 밀리테크의 설립연도는 1996년. [14] The Devolutionist Party of Night City [15] 새로 지어진 호텔의 자신의 펜트하우스 발코니에서 살해당했는데, 범인은 이후에도 밝혀지지 않았다. [16] 리처드 나이트가 사망한 직후 도시가 헬게이트가 됐는데 같잖은 빈민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리처드의 행동이 꼴보기싫고 자신들의 사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타 기업이나 갱단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있다. [17] 대략 현실의 2020년 기준으로 레이저디스크의 처지를 생각하면 비슷하다. [18] 서브 퀘스트에선 명상 ASMR BD를 사용할 수도 있다. [19] 특히 스너프 류의 불법 BD. 종종 이런 BD를 갱단이 찍어 팔기도 하며, 그런 자들을 잡아 족치는 임무도 있다. 작중에서 이런 류의 BD는 XBD라고 따로 분류된다. [20] 이 경우 십중팔구 사이버 사이코가 되어버린다. [21] 단, 이 경우는 구매 목적이 사이버 사이코시스에 대한 연구이기는 했다. [22] 통일 전쟁에 개입하기 위해 나이트 시티에 아라사카의 해군 함대가 주둔할 수 있는 군항이 필요했었다. 다른 지역들은 여러 메가코프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텅 비어있는 왓슨 지역을 노린 것. [23] 다만 이건 갱단 문제라기보다 아라사카가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불명...이긴 한데 꽤나 무시무시한 가설이 있다. 아라사카 사부로가 렐릭이 유출될 바에는 핵폭탄으로 나이트 시티를 날려버릴 예정이라 추가적인 희생자를 막기 위해 폭심지 한복판이 될 왓슨 전체를 봉쇄했다는 것. [24] 1막 종료 이전에 왓슨을 나가려고 하면 NCPD 병력의 공격을 받고, 치트를 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강제로 왓슨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25] 메인 퀘스트 동안 거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태양 엔딩에서 대성한 V가 살고 있는 펜트 하우스도 원래 살던 아파트에서 창문 쪽 바로 옆에 붙어 있다. [26] 빅터의 클리닉, 미스티의 타로가게가 이곳에 함께 있다. [27] FreeFly 모드 등으로 저층 구역으로 강제로 이동하더라도 사망 판정이 뜨기 때문에 탐험이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각종 편법을 동원하여 탐험에 성공할 경우, 저층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다 만 흔적을 찾을 수 있다. [28] 현재 애프터라이프가 영업하는 장소가 과거 영안실로 사용되었기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한다. [29]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마르티네즈라는 이름의 칵테일이 있는데 주인공의 최후를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0] 주도권을 잡은 세력은 타이거 클로이다. [31] 돌을 잡아다가 잔혹하게 죽여서 브레인댄스로 만들어 파는 타이거 클로 간부 쇼보 죠타로를 죽이는 의뢰다. [32] 찾아내면 조니는 "내 애마가 요기 있네?" 라며 반가워하고 타볼 권리를 주겠다고 한다. [33] 이때 V는 불평하는 타케무라를 보며 보란듯이 계속해서 야키토리를 먹을 수 있다. 사실 야키토리는 닭꼬치 요리인데, 나이트 시티는 조류근절법이 통과되어 모든 조류가 나이트 시티에서 절멸되었으므로 닭도 없을 것이고, 따라서 이 야키토리는 벌레를 갈아 만든 합성육(스콥)으로 만들었을 것이니 진짜 고기를 먹던 타케무라 입맛에 맞지 않을 수밖에 없다. [34] 조니가 소울킬러로 정신이 뽑히기 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꽤 오래 살아남았다고 로그가 인증할 정도이며 설비도 낡았지만 작동하고 있다. [35] 청소가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온갖 잡동사니와 옷들이 늘어져있다. [36] 벽감에 새겨진 바이오해저드 아이콘은 생전에 좋아하던 문양이었다고 한다. [37] 팬텀리버티의 작업 전에 사망, 가족들의 동의하에서 AI로 재현했다고 한다 [38] 2023년 9월 21일 2.0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비문은 루시가 적은 것으로 추정. [39] 루시와 만난적이 없는인물이라 데이비드가 적은 것으로 추정. [40]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에서 메가코프들이 동원가능한 힘은 수천명 단위의 갱단들조차도 꼼짝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 [41] 한 쌍으로, 하나는 주황색, 하나는 파란색이다. [42] 아라사카의 실제 본사는 도쿄 주오구에 있다. [43] Malted Iguana Liquors [스포] 팬텀 리버티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솔로몬 리드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이다. 확장팩이 시작되면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45] 절름발이 코요테 [46] 1949년의 캘리포니아를 묘사한 L.A. Noire의 주택가와 풍경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 [47] 주디 알바라인 퀘스트 진행으로 들어갈수 있는 호숫가의 오두막에 2062년 기사 샤드에 있다. [48] 이때 경관이 무전으로 퍼시피카로 출동하는 게 별일이라는 듯이 반응하는 것으로 봐서는 경찰들은 웬만하면 퍼시파카로 출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49] 20세기 한국의 유원지등에도 동전을 넣으면 점괘를 뽑아주는 비슷한 놀이기구를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50] 애니멀 갱단은 딱히 본거지가 없는 집단이기도 하고, 애초에 절대적인 보스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갱단 산하의 크고작은 개별 집단들이 알아서 활동하는 특이한 갱단이라 스토리 상에서는 '사스콰치'가 이끄는 세력이 넷워치와의 거래 때문이 일시적으로 몰을 차지하고 있던 것 뿐이다. [51] 이 의료시설에서도 도그타운에 있는 상인들이 그러하듯 스탯 영구 증가 템을 판매한다. 단 상술한 스토리 중 방문하게 되고 나서부터는 모종의 이유로 해당 시설아 폐쇄되므로 구매할 생각 있다면 그 전에 사는걸 추천. [52] 다만 이상함을 느낀 경비원이 아라사카에도 신고해버린다. 뇌물은 뇌물대로 받고 바로 뒤통수 치는 것까지 나이트 시티다운 셈. [53] 떨어지는 피해는 받을 수 있다. [54] 통일전쟁이 막을 내린 결정적 이유는 시의원 루시우스 라인의 개입요청으로 아라사카의 대규모 병력이 해상을 통해 나이트 시티에 주둔했기 때문이다. 이 덕에 나이트시티는 독립도시국가로 남는데 성공했고 나이트 시티 입장에서도 다시 통일전쟁이 일어날수도 있기에 아라사카 해군력의 개입을 위해 이 항만을 유지해야만 한다. [55] 당연히 프리렌더링과 심리스로 실시간 렌더링의 사양은 큰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