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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8:32:42

팬앰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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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연애 가능 캐릭터
파일:사이버펑크 2077 로고.svg 이성애 동성애
남자 V <colbgcolor=#fff,#191919> 팬앰 팔머 <colbgcolor=#fff,#191919> 케리 유로다인
여자 V 리버 워드 주디 알바레스
<colcolor=#FFFF00><colbgcolor=#246781>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팬앰 팔머
Panam Palmer

파일:Panam_Palmer_Database_CP2077.webp
본명 팬앰 팔머
Panam Palmer
이명 팬 (Pan)[1]
출생 2051년 (26세)
종족 인간 (사이보그)[2]
국적 [[신미합중국|
파일:US Flag Cyberpunk 2077 13 Stars.png
신미합중국(NUSA)]]
거주지 NUSA 배드랜드
직업 노마드
소속 알데칼도 네이션 브라이트 패밀리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에밀리 우 질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율
파일:일본 국기.svg 유키나리 토아

1. 개요2. 작중 행적
2.1. 개별 엔딩
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Cyberpunk-2077_20201217181510.jpg
팬앰은 노마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직 노마드"라고 해야겠죠. 팬앰은 패밀리의 리더인 사울과의 갈등 끝에 알데칼도 네이션을 떠나, 용병으로서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나이트 시티에 진출했습니다. 팬앰은 삶의 교차점에서 서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생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동료가 모여 있는 노마드 패밀리와 인연을 끊는 것이 너무 극단적인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이트 시티는 노마드에게, 그리고 팬앰같이 내적 갈등을 겪으며 더 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친절한 곳이 아닙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메인 스토리 중반부에 앤더스 헬맨을 납치하기 위해 작전을 짜게 되는데, 이 때 작전 수행에 필요한 인재를 물색하던 주인공 V가 끌어들인 노마드 여성이다.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레일러인 '인생 경로' 영상 中 노마드 파트였다. 당시 Nomad Girl이란 명칭으로 주디 알바레스에 버금갈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름이 제대로 공개된 것은 게임의 3차 연기가 공지될 시기 즈음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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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반부인 The Heist 작업 퀘스트에서 드숀과 대화를 마치고 나오면 내쉬 베인이라는 남성과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내쉬와 대화 중인데 잘 안 되는지 스탠드 테이블 잡고 술마시는 모습만 볼 수 있다. 일종의 복선인 모양.

자신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을 두고 픽서인 로그와 갈등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주인공 V가 그녀를 도와서 차량을 되찾아준 뒤 같이 헬맨을 납치하는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그 뒤 그녀와 알데칼도에 관련된 퀘스트를 하면서 호감도를 올려 히로인으로 만들 수 있다. 주디 알바레스와 반대로 남성 캐릭터로만 로맨스가 가능한 이성애자이며, 히로인 후보 4명 중 가장 직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선택지 난이도가 가장 낮다.[3][4]

조니도 팬앰이 약간의 밀당을 시전하고 헤어질 때 "상황이 좀 만 더 괜찮았으면 당장 저 여자 잡으라고 했을텐데..."라고 할 정도로 좋게 본 듯 하다. 성공적으로 연인 관계가 되었다면, 밀리테크에서 호버 탱크 바실리스크를 탈취한 이후 V와 같이 바실리스크를 조종하다 바실리스크는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신경 연결로 조종하므로 서로 감각이 공유되어 느낌이 2배로 증폭된다면서 바실리스크 안에서 거사를 치른다. 가장 좋을 때에 레이스가 공격을 하는 바람에 중간에 끊겨버리는건 덤.
파일:Panam_Palmer_without_jacket.jpg
이렇게 연인 관계가 된 뒤 팬앰을 조력자로 선택해서 노마드 루트로 아라사카에 쳐들어가면, V가 몸을 되찾을 경우 팬앰이 패밀리의 리더가 되어 남은 패밀리들을 이끌고 나이트 시티를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 V는 빅터 벡터의 약이 잘 들어서 예상보다는 긴 시한부를 약속받고[5] 시한부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애리조나로 같이 떠난다. 엔딩의 음성 메세지를 보면 리더로서 중압감을 느끼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정작 V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건 더욱 힘들어진 듯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모양이다. 여자 V로 플레이하느라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좋은 동료로써 함께하게 된다.

2.1. 개별 엔딩

엔딩에 따라서 마지막 크레딧에서의 영상편지의 내용이 달라진다.

3. 평가

희노애락의 표현이 확실한 캐릭터. 노마드 출신다운 괄괄함과 터프함, 상여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남성 V와 연애할 경우 그에게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어쩔 줄 몰라하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주디가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라면 팬앰은 전체적으로 뜨거운 느낌. 디테일함이 묻어나오는 여러 동적인 행동은 물론이고, 한미 성우할 것 없이 캐릭터에 어울리는 호연을 펼친 것을 보면 매우 신경 쓴 티가 난다.

작중에서 알데칼도 네이션의 일원인 캐롤이 팬앰과 연애하려는 남성 V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두들겨 패도 눈 하나 꿈쩍 않고 이 악물고 대항하는 깡다구 있는 상여자의 면모도 있지만 말로 받은 마음의 상처에는 굉장히 약한 면모 또한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성격의 영향으로 마음 속 의도와는 다르게 마음에도 없던 말로 욕을 섞어서 울분이나 울음을 토해내는 모습이 작중에서 많다. 실제로 그녀와 연애하는 남성 V가 잘못될 경우 거침없이 폭언을 퍼붓는데, 말과는 다르게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만 같은 떨리는 목소리를 낸다.

버디물스러운 액션 활극으로 이어지는 퀘스트의 스토리와 연출 퀄리티가 상당히 좋고, 한 엔딩의 해금 조건이 되는 주요 인물인 동시에 연애 스토리에 있어서도 감정선이 잘 살아있는 캐릭터이기에 호평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사이버펑크 장르의 골수 팬들에게는 액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히로인이 나왔다라며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이버펑크 2020의 원작자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말했듯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얹어진 밤 아래의 도시에 걸맞게 음울하고 진중한 분위기가 내재된 것이 사이버펑크 장르다. 하지만 팬앰과 알데칼도 패밀리가 얽힌 사이드 스토리라인이 매드 맥스나 북두의 권같은 액션 활극의 느낌이 더 짙게 묻어나오다보니 이런 비판이 나오는듯.[11][12]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제작사에서도 일반 RPG 팬과 사이버펑크 팬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대중적인 활극 장르를 연출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사이버펑크 장르와 상반되는 인물들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이후 들어서 사이버펑크 장르가 사이버펑크 특유의 철학 보다는 비오는 도시의 밤, 네온사인 같은 그 외양에 치중하다보니 너무 사이버펑크에 맞는 인물만 넣으면 일반 게임 팬들이 적응을 못한다. 그렇게 이름에 사이버펑크를 넣고는 사이버펑크 장르에 전혀 안 맞는 인물만 넣으면 그건 그것대로 또 문제일 거다. 그러니 주디와 팬앰처럼 상반되는 특징을 가진 인물을 넣고 팬들이 직접 원하는 파트너를 고르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두 캐릭터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고 잘 만들어진 RPG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V의 인생 경로를 보면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상위 계층인 기업인은 기업의 노예라 단언하지만, 노마드는 배드랜드에서 삶은 힘겹지만 그런 삶에서 자유, 정의, 사랑과 같은 가치를 보존하고 있으며 이는 나이트 시티에선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 우호적으로 설명해놓은 걸 볼 수 있다. 뼛속까지 기업인이지만 편견은 없는 타케무라 고로 역시 이런 노마드의 자유로운 삶을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이는 노마드들이 사이버펑크 세계에서의 가치에 정 반대로 사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즉 사이버펑크답지 않은 인간군상이 노마드인 셈이다.

별 엔딩에서 바실리스크를 같이 타고 주 경계를 넘어 같이 별을 바라보는 장면은 낭만적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여성 V로 진행해도 변함 없이 팬앰과 나란히 앉는 컷씬이 출력된다. 여성 V라면 옆에 주디가 있거나 친구처럼 연출됐어야 하는데 마치 남자 V와 함께하는 것처럼 여성 V가 팬앰과 그윽한 눈빛을 주고받는 어색한 장면이 돼버렸다. 이 부분은 다른 연애 가능 캐릭터의 연출상의 문제점들 처럼 제작사가 연애관계 설정과 컷신을 제대로 만들지 않은 잘못이 크다.

4. 기타



[1] 애칭. [2] 정말 최소한의 시술만 받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일반 사람과 별 차이가 없다. [3] 모든 선택지에서 팬앰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모래폭풍에서 자고 다음날 가려는 팬앰을 붙잡았을 때 팬앰이 키스해 주면 성공. V의 인생경로가 노마드 출신일 경우 아예 노마드 선택지만 쭉 따라가면 된다. [4] 모래폭풍에서 허벅지 만지는 선택지의 경우 그 전까지 완벽하게 호감도를 올렸어도 무조건 싫어하고, 고르지 않아도 연인이 될 수 있다. [5] 다만 선택지 대사인 만큼 안심시키기 위한 빈말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는데, 일단 엔딩 장면에서 노이즈가 끼거나 환청이 들리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어쨌든 약이 듣기는 하는 것 같다. [6] 덧붙여서 패밀리도 사울의 뜻에 따라 바이오테크니카에 붙어 살아남으려 할 것이지만, 결국 메가코프에 이용만 당하다 버려질것이 뻔하니, 사실상 패밀리 전체가 V에게 빚을 지고 있는 셈. [7] 후술하겠지만 사실은 회피가 아니라 아예 V를 찾다가 죽은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8] 남성 V와 연애 관계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참고로 영상 속 모래폭풍 직전에 통화를 해서 팬앰이 완전히 시커멓게 묘사된다. 일각에서 팬앰의 모습이 제대로 안나와서 무슨 안좋은 일이 있나 우려하는데 야외에서 통화해서 모래폭풍 직전이라 햇볕이 가려져서 명암이 드리워져서 그런 것일 뿐이다. 실제로 영상편지를 남길 당시 팬앰의 뒤를 보면 수풀들이 나온다. [9] 영어 원문 대사는 'I'll make it up to you' 로 급하게 끊어서 미안해, 나중에 갚을게! 정도의 대사다. 어찌보면 초월번역인 셈 [10] 또한 팬앰이 V가 혼수 상태에 빠진 2년 동안 사라진 V를 추적하다가, 또는 알데칼도 일을 하다가 죽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팬앰의 성격상 손절을 하더라도 직접 대면해서 V를 패주거나 하다못해 전화로라도 욕을 박았으면 박았지 아예 연락이 안 되는 건 팬앰이 죽은게 아닌 이상 캐붕이라는 의견. 이 추측대로라면 미치는 V가 받을 충격을 고려해 팬앰에게 연락하지 말 것을 당부한 셈이 된다. [11] 그녀와 마찬가지로 주요 히로인인 주디는 나이트 시티의 하층민으로서 고생만 하다가 결국 좌절하고 소소한 행복만 얻게되는 캐릭터다. 이런 우울함과 여운있는 이야기가 사이버펑크 장르에 걸맞는 히로인인지라 잘 아는 사람들에겐 장르에 걸맞는 히로인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반면으로 사이버펑크 장르의 골수 팬들이 아닌 일반적인 팬들에겐 하는게 없다며 비판받기도 한다. 팬앰과 반대의 평가를 받는다는점이 재미있는 점. [12] 다만 사이버펑크 2020 원작에서도 노마드는 당시 꽤 유니크한 설정으로 취급받았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나 어울릴 법한 집단이 SF 세계관에 나오니까. 그러므로 원작을 했거나 사이버펑크 장르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본편의 배드랜드와 알데칼도 패밀리 사이드 스토리를 무조건 비판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본편에서 노마드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도 꽤 있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골수 사펑 팬중에서도 사펑20 및 사펑77의 노마드 설정이 사이버펑크적인 도시의 안티테제로 대비되는 효과를 잘 보여준다고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고, 이 기준에서 보면 팬앰 팔머 역시 이러한 대비의 효과를 충실히 드러내는 좋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13] 갈림길에서 퀘스트에서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취하는 모습과 팬앰과 같이 발전소의 출력을 높여 EMP 펄스를 발생하는 미션에서 V는 과출력에 시냅스가 영향을 받아 골골거리지만 팬앰은 멀쩡하게 뛰어다닌다. [14] 이건 사이버웨어 시술 여부 보다는 연출적 장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직격으로 맞은게 아니라 차량에 한번 튕겨나온 총탄을 맞은 것이기도 하고. [15] 각각 프라블럼 솔버, 오버워치, 스팅어, 앰네스티. 특히 파워 스나이퍼 라이플인 '오버워치'는 게임 내에서 소음기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스나이퍼 라이플이어서 잠입이나 암살에 굉장히 유용하다. [16] 해외 팬들에게 주디와 팬앰이 새로운 팀 트리스와 팀 예니퍼로 각인을 받고 있다. [17] 심지어 V가 애프터라이프의 주인이 되는 '태양' 엔딩에서는 V의 팬트하우스에서 샤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팬앰의 나체 엉덩이를 감상 가능하다. 그 보다 앞서 바실리스크 안에서 관계를 맺는 씬에서 대놓고 전라의 몸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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