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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미스티 올셰프스키 Misty Olszews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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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미스티 올셰프스키 Misty Olszewski |
출생 | 나이트 시티 |
국적 |
[[신미합중국| |
소속 | 없음 |
직업 |
간호사 점쟁이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에리카 린드벡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보영[1]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테라이 사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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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빅터가 총알과 검에 손상받은 몸을 치료해 준다면, 미스티는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해 줍니다. 미스티는
리퍼닥 클리닉 앞쪽에 미스티의 에소테리카라는 작은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오라를 정화해 주는 향과 서양톱풀 줄기, 티베트 "망자의 서" 샤드, 행운의 펜던트 같은 물건이 즐비합니다. 빅터보다 미스티를 찾아오는 손님이 많지만, 이 똑똑하고 섬세한 여인은 항상 시간을 내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며, 가끔은 제대로 된
간호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재키 웰즈의 여자친구로 빅터 벡터의 리퍼닥 클리닉의 원래 자리에서 '미스티의 에소테리카'[2]를 운영하는 여성으로, 사람이 붐비는 것을 원하지 않는 빅터가 미스티에게 원래 클리닉 자리를 임대로 내줬다고 한다. 대신 이따금 빅터의 간호사 노릇도 하는 듯. 차크라니 도시 사람들의 영적 연결이 끊겼다느니 하는 발언으로 보아 신비주의자로 보인다. 타로점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정확한 미래를 점치는 용한 점쟁이로 거의 미래 예지에 가까운 수준.
2. 작중 행적
2.1. 사이버펑크 2077
연인인 재키 웰즈가 죽은 뒤에도 그 친구인 주인공 V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재키 사후 시신을 가족에게 보내면 마마 웰즈가 재키의 장례식에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하는데, 장례식 직전 재키의 차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화해보면 재키와는 13살 정도부터 알고 지냈다고 한다. 미스티는 26살이고 인생의 절반을 알고 지냈다고 언급하기 때문. 미스티가 말하길 재키는 미스티를 위해서라면 대신 죽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장례식에 참가하라고 권유해도 꺼리는데 재키의 어머니 마마 웰즈와 사이가 나쁘기 때문. 재키의 전 여자친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미스티를 꺼렸다고 한다. 이후 퀘스트 진행을 따라 둘을 방조할 수도, 직접 개입하여 관계를 개선시켜 줄 수도 있다. 후에 방문을 하거나 전화를 하면 재키의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데 전에 V 재키의 장례식에서 재키의 어머니에게 미스티를 저녁에 초대하라고 권유하면 어머니께서 실제로 초대하셨다고 말한다. 이후 하루에 한 번은 전화하거나, 너무 말랐다며 고기를 보내주기도 하고,[3] 심지어 양녀로 기르려고 한다. 아마 재키의 어머니가 재키가 죽은 것을 자신으로 잊으려 한다고 추측한다.
주요 임무 엔딩 분기점이 나오기 직전 V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옥상으로 안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머릿 속이 복잡할 때 이곳으로 올라와서 생각을 정리했고, 또한 재키 웰즈도 종종 데려왔던 곳이라고. [4] 팬앰/아라사카 루트를 탔을 시 마지막 임무 이전 미스티의 샵으로 내려가 타로점을 보는 것 역시 가능하다.
보조 임무 "언덕 위의 광대"로 타로 카드 모양의 그래피티를 모을 수 있는 것 전부 모으고(도시에서는 20개까지밖에 못 모은다.) 미스티에게 가면 이후의 V의 미래에 대한 조언, 멀티 엔딩에 대한 암시를 해준다. 총 22개의 아르카나 중 모자란 2가지의 아르카나(심판, 악마)가 V의 다음 길에 전환점이 될 것이며 종막에는 태양, 별, 절제, 악마의 네 가지 중 하나로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실제로 맞아 떨어져서 V는 심판(팬앰 or 로그 or 히든 루트)과 악마(아라사카 루트) 사이에서 선택을 하고 네 가지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팬텀 리버티 DLC의 '탑' 엔딩에서는 2년 후 빅터의 클리닉이 제타테크의 체인점으로 전락하자 본인의 가게를 빼고 나이트 시티를 떠났다고 한다. 다만 빅터를 만나거나 짐을 가지러 종종 들른다고. 이후 몸 상태가 엉망이라 일개 양아치에게 두들겨 맞고 뻗어있는 V를 일으켜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능력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는 V에게 평범한 사람으로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준다. 해당 엔딩 시점에서 외모가 상당히 바뀌었는데, 짙은 화장을 지우고 머리를 기르고 재키의 자켓을 입고 있다. 게다가 담배까지 피우는 등, 재키의 죽음에 더해 V의 실종, 빅터의 클리닉 건이 연달아 일어나며 그녀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5]
본편 엔딩 크레딧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V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인물이기도 하다. V가 자살을 택하는 엔딩을 제외한 모든 엔딩에서 타로카드를 통한 점을 봐주는데 이때 미스티의 해석이 곧 V가 겪고 있거나 겪게 될 일을 정확히 통찰해내는 걸 알 수 있다. 엔딩의 요약문이자 앞으로 V의 미래를 예견하는 셈.
3. 여담
폴란드계로 다른 가족들은 바르샤바에 살고 있다. 캐릭터의 화장법이나 헤어스타일, 가시달린 초커 등의 패션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등장인물 프리실라 스트래턴(Priscilla Stratton)의 오마주로 추정된다.강렬한 패션 스타일을 지녔지만, 실제 성격은 작중 그 어떤 여성 등장인물들보다도 상냥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욕설을 뱉어내는 거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연약해 보이지만 나름 강단 있는 성격. 다만 타로점을 미신 취급하며 무시하면 진심으로 화내는 미스티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여러 수난을 겪으며 하나둘씩 멘탈이 터져가는 상황에도 미스티는 이를 묵묵히 지켜보면서 최선의 해결 방안을 생각해내는 등 등장인물 중 가장 강한 멘탈을 보유했다. 재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마마 웰즈와 더불어 누구보다 충격이 컸을 텐데 혼자 살아돌아온 V를 감싸주고 V가 이를 언급해도 재키는 우리 곁에 늘 살아있다며 오히려 본인이 V를 위로해준다.
엔딩에 따라 V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거나 극단적으로 자살을 하는 선택지를 골라도 거의 망가져가는 V의 친구들과는 다르게 이성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등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6]
이런 매력이 잘 먹혔는지 미스티와의 로맨스를 원하는 유저들이 꽤 많은 편, 그러나 이미 재키랑 연애 관계였던 처자이기에 죽은 절친의 애인과 로맨스를 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
남편인
시영준은 본작에서
아담 스매셔를 맡았다.
[2]
Misty's Esoterica. Esoterica는 Esoteric의 명사형으로 '선택된 소수자에게만 전해지는 비법'이라는 뜻이다. 타로 카드점 및 기 치료 가게.
[3]
미스티는
채식주의자이다.
[4]
엔딩 분기점 시점에서 V가 재키라면 어떤 말을 했을것 같냐고 물어보자 미스티는 분위기와는 전혀 맞지 않는 밝은 목소리로 "나이트 시티의 전설이 될거야!"라고 답해준다. 그리고 진짜로 나이트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다.
[5]
여기서 나오는 미스티의 외모가 묘하게 마마 웰즈를 닮았다.
[6]
다만 마지막 선택지에서 하나코에게 협력하는 방향으로 갈시 어떻게
재키를 죽인놈들과 함께 할 수 있냐며 감정적인 모습을 내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