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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1:32:29

그림자송곳니 성채

그림자 송곳니 성채에서 넘어옴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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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5인 던전, 공격대 던전, 공격대 던전 우두머리 }}}}}}}}}

1. 개요2. 대격변 이전
2.1. 우두머리
3. 대격변 이후
3.1. 지도3.2. 우두머리
3.2.1. 남작 애쉬버리3.2.2. 남작 실버레인3.2.3. 사령관 스프링베일3.2.4. 월든 경3.2.5. 고드프리 경
3.3. 업적
3.3.1. 집행유예 취소3.3.2. 이젠 흙으로!3.3.3. 총알 세례

1. 개요

파일:external/kr.battle.net/shadowfang-keep.jpg
전경

Shadowfang Keep.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5인용 인스턴스 던전. 은빛소나무 숲에 있다.

2. 대격변 이전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Shadowfang_Keep_old_loading_screen.jpg
로딩 스크린
제3차 대전쟁 동안 키린 토의 마법사들은 언데드 스컬지에 대항해 싸웠습니다. 전투에서 죽은 달라란의 마법사들은 곧 언데드로 다시 살아나 그들의 강력한 힘을 스컬지 세력에 보태 주게 되었습니다. 언데드와의 전투에 진척이 없는 것에 좌절한 대마법사 아루갈은 동료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고차원적 생물들을 소환해서 달라란의 쇠약해져가는 지위를 강화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아루갈은 탐욕스런 늑대인간을 아제로스 세계로 소환해 왔습니다. 야만적인 늑대인간들은 스컬지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마법사들에게까지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늑대인간들은 귀족 실버레인 남작의 성채까지 장악했습니다. 장작나무 마을 위에 위치한 이 요새는 빠른 속도로 암흑과 파괴에 물들어갔습니다. 자책감에 미쳐버린 아루갈은 늑대인간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성채로 후퇴하였고 그곳의 이름을 ‘그림자송곳니 성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그는 실버레인 남작의 유령에 씐 채로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으며 펜루스라는 거대한 야수가 그를 지켜 주고 있다고 합니다.
― 오리지널: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적정 레벨은 21~26이다. 통곡의 동굴이나 죽음의 폐광을 졸업한 게이머들에게 적정한 곳이지만, 위치가 호드 지역인 은빛 소나무숲에 있는 관계로 얼라이언스측 게이머들에겐 그리 인기있는 곳은 아니다. 인던 길이도 통곡의 동굴 만큼 무지막지하게 길지도 않고[1] 저렙 인던치고는 꽤 짜임새 있게 잘 만든 편이지만, 저렙 인던이라 묻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 인던. 호드 유저들에게는 그나마 유일하다시피 한 양모 옷감 공급처.

적들로는 주로 늑대인간 언데드 계열이 많이 나오며, 최종 보스는 아루갈이다. 캐스터용 아이템이 많이 나오는 편이며, 특히 아루갈이 드랍하는 아이템인 '아루갈의 로브'와 '아루갈의 허리띠'는 40렙대까지 룩과 성능 양면에서 견줄 만한 아이템이 없는 명품 중의 명품이기 때문에 캐스터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던전이기도 하다. 반면 밀리 클래스 아이템은 별로 시원찮아서, 밀리들은 그냥 무시하기도 한다.

사실 은근히 짜증나는 던전. 몹들이 저주를 걸거나 늑인형 몹이 대마법 보호막[2]을 써대고 유령형 몹들이 광역 침묵을 걸어댈 땐 정말로 죽을 맛이다. 베타 시절부터 있던 인스턴스이기 때문에 몹들의 스킬에 그 흔적이 남아있는데, 일부 몹들은 숙련도를 감소시키는 저주를 건다. 때문에 저주 해제 스킬을 가진 마법사와 디스펠을 보유한 사제들의 손이 바빠져야 한다.

오리지날, 불타는 성전에서 한창 벽타기가 유행할 때 몇몇 폐인들이 벽타기로 성채의 지붕들을 건너뛰며 지름길 코스를 개척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거의 막직급의 치팅이었지만 보상도 변변치 않은 저렙인던에서 엄청나게 괴악한 파고들기를 펼쳐보였기 때문에 그 근성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 이는 대격변에서 지붕을 타는 공략루트로 오마주되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던전에 성곽을 따라 도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성 밖으로 뛰어내릴 수 있다. 뛰어내리면 장작나무 마을로 추락한다.

마지막 우두머리인 아루갈이 저렙 던전답지 읺게 공략을 숙지하지 않으면 파티를 전멸시킬 수 있는 패턴들을 보유하고 있다. 후방 딜러들에게 순간이동하는 패턴과 정신지배가 그것이다. 첫 번째 패턴은 원거리 딜러, 힐러들이 보스룸에서 아루갈이 있는 반대쪽의 2층 지형에서 딜링과 힐링을 하다가 아루갈이 순간이동을 쓰는 즉시 뛰어내리며 아루갈이 있던 지형으로 위치를 바꾸는 것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정신지배는 재빠르게 정신지배가 걸린 파티원에게 매즈기(특히 양변)를 걸고 싸우면 간단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마법사등 매즈기가 있는 직업이 최소 한 명 이상은 있는 편이 편하다.

얼라이언스 성기사와 흑마법사가 자신들의 직업 아이템을 받기 위해 와야하는 곳 중 하나다. 당연히 퀘스트를 받는 레벨대인 20레벨 초반에는 5인파티를 채워도 쉽지 않은 던전이고, 흑마법사와 성기사를 제외하면 퀘스트따위 있지도 않은데다 멀기까지 한 던전을 돌려는 유저도 없다보니 사실상 버스로만 클리어 가능하다. 반면 보상 아이템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성기사 유저들이 이를 가는 퀘스트다.

2.1. 우두머리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FKbosses-original.jpg
우두머리 목록

3. 대격변 이후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830px-Shadowfang_Keep_loading_screen.jpg
로딩 스크린
은빛소나무 숲 남쪽 절벽에 우뚝 솟은 그림자송곳니 성채는 그 역사만큼이나 어두운 그림자를 장작나무 마을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과거 대마법사 아루갈의 늑대인간들이 장악했던 이 폐허는 이제 사악한 세력의 보금자리입니다. 남작 실버레인의 잠들지 못한 영혼이 성채를 떠돌고, 고드프리 경과 길니아스의 옛 귀족들로 이루어진 패거리가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파멸에 몰아넣을 계획을 꾸미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대격변에서는 아루갈과 늑대인간이 모두 사라지고 남작 애쉬버리, 월든 경, 고드프리 경 셋이 새로 등장하며 늑대인간 대신 언데드들이 득실댄다. 설정상으로는 아루갈이 죽은 후 늑대인간들은 노예 신세에서 벗어나 모두 도주했다고 하며, 그중 일부는 늑대인간 죽음의 기사가 되었다. 대신 남작 실버레인과의 전투에서 실버레인이 불러내는 망령으로 늑대왕 난도스 등의 기존 네임드 일부와 싸워볼 수 있다.

저 셋은 원래 길니아스의 귀족이었는데, 반란을 계획하다 셋 모두 사망하고 길니아스 해방전선과의 전투에서 저 셋을 이용하려 한 포세이큰에 의해 되살아나 크롤리를 항복하게 만드나, 그 직후 실바나스를 배신하고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도주한다. 철새가 따로 없다.

던전 진행 NPC는 이바르 블러드팽(얼라), 죽음사령관 벨몬트[3](호드)이다.[4]

대격변에서는 죽음의 폐광과 함께 85렙 플레이어를 위한 영웅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대격변을 기준으로 리뉴얼된 인던답게 상당히 어렵다. 비단 그림자송곳니 성채뿐만 아니라, 대격변에서 새로 추가되거나 리뉴얼된 던전들은 모두 난이도가 충실하게 잘 짜여져 있다. 당시에는 공략을 모르거나 스펙이 모자라면 고작 영던 수준에서 파티가 처참하게 박살나는 것도 일이 아니었다. 4.3 패치에 이르러서야 난이도가 그저 그런 시간여행 영던들이 추가되어 평균 난이도가 하락했다.

3.1. 지도

3.2. 우두머리

남작 실버레인과 사령관 스프링베일은 패스가 가능하다. 실버레인은 주방으로 들어가지 말고 옆길로 그냥 올라가면 되고, 스프링베일은 최대한 반대편으로 붙어서 쫄을 잡으며 통과하면 된다.

3.2.1. 남작 애쉬버리

반역자였던 남작 애쉬버리는 늑대인간에게 목숨을 잃고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애쉬버리는 적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기에, 일부러 살려 놓고는 엄청난 고통과 고뇌를 가하곤 합니다.

3.2.2. 남작 실버레인

남작 실버레인은 아루갈이 이끄는 늑대인간 무리가 쳐들어오기 전에는 그림자송곳니 성채의 주인이었습니다. 저주받은 실버레인의 영혼은 이제 자신을 찢어발긴 바로 그 늑대 야수들을 불러내, 그의 집에 발을 들이는 또 다른 침입자들을 처단합니다.

3.2.3. 사령관 스프링베일

충직한 군인이었던 사령관 스프링베일의 영혼이 대회의실을 떠돌며, 주군인 남작 실버레인의 복수를 위해 부정한 힘을 휘두릅니다.

대격변 당시엔 공략을 알아도 자칫하면 지옥이 펼쳐지는 수준으로 어려웠다. 아군 전체에 지속적으로 피가 까지는 디버프를 걸고 장판을 막 깔며 브레스를 쏘고 부하를 호출하는데 부하를 극딜안하면 피 30만짜리 정예가 점점 쌓여 전멸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좁아터진 방 안에서 이 모든 패턴에 대응해야 한다.

한참을 풀링해서 성채 안마당에서 싸우는 전략이 유행하기도 했다. 여기까지 풀링을 하면 쫄이 안 나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 해당 사항은 곧 패치되었고, 스프링베일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보스라는 점에 힘입어 모두에게 버림받은 보스로 전락했다.[5]

3.2.4. 월든 경

고드프리의 오른팔이었던 오만한 월든 경은 자신의 주군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이제 언데드의 일원인 월든 경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자 얼음과 독으로 적들을 공격합니다.

3.2.5. 고드프리 경

교활하고 영리한 고드프리 경은 길니아스의 귀족이자 포세이큰 요원이라는 화려한 과거를 지녔습니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구울들을 부리며 양손에 든 권총을 쏘아댑니다.

총검 달린 쌍권총을 사용하는 전무후무한 와우세계관의 건카타를 사용하는 보스다. 고드프리 경이 드롭하는 음산한 검이라는 양손 도검의 룩이 멋져서 가끔 룩딸러들이 찾아온다.

3.3. 업적

3.3.1. 집행유예 취소

남작 애쉬버리가 집행유예로 치유하지 못하게 하고 그를 처치. 1넴인 남작 애쉬버리는 주기적으로 질식시키기라는 기술을 사용해 파티원들의 체력을 1로 만들고 자신은 집행유예를 사용해 체력을 회복한다. 질식시키기가 끝난 후에 바로 집행유예를 칼차단 해주고 쓰러뜨리면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집행유예로 인한 치료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탱커가 급사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파티에 성기사가 있다면 질식시키기 시전 시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하면 어쩐일인지 파티원 모두가 풀려난다. 물론 체력이 바닥을 치지도 않는다. 질식시키기 채널링 시간동안 애쉬버리는 멍때리고 있으므로 신나게 두들겨 맞는 호구가 된다.

3.3.2. 이젠 흙으로!

사령관 스프링베일이 부정의 권능을 받지 못하게 하고 그를 처치. 스프링베일과의 전투 중 주기적으로 나오는 2기의 쫄 중 '고통받는 장교 유령'은 스프링베일에게 부정의 권능이라는 버프를 걸어주는데, 스프링베일이 이 버프를 받지 못하도록 장교 유령의 버프 시전을 차단해주면 된다. 4.0.6 패치 이전엔 광장으로 스프링베일을 끌고 나와 잡는 버그를 이용해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었으나 그 이후로는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업적. 근딜 한명 전담해 영혼의 차단을 하는 수밖엔 없다. 게다가 스프링베일은 막직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영던 분위기 탓에 잡는 파티가 별로 없어 더욱더 달성하기 어려워진 업적. 다만 시작할때 장교유령을 미리 매즈(성기사의 참회나 사제의 언데드 속박 등)해두고 전투중에도 계속 유지시킨 채 스프링베일을 쓰러뜨리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3.3.3. 총알 세례

총알 난사로 피에 굶주린 구울 12마리를 처치한 후, 고드프리 경 처치. 마지막 네임드인 고드프리 경은 주기적으로 피에 굶주린 구울이라는 쫄을 소환하고, 무작위 파티원의 방향을 보고 총알 난사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쫄을 이 기술에 맞게 해서 12마리를 해치운 후 고드프리 경을 처치하면 된다. 팀킬하는 보스 탱커를 제외하고 계단위에 올라가 있으면 총알난사를 피할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1] 다만 던전 구조상 길이 좀 헷갈리긴 한다. [2] 죽기의 대마보랑은 다르게 지속시간 내의 모든 해로운 마법과 마법 대미지를 차단한다. [3] 악마성 시리즈 벨몬드 일족의 패러디로 추정되며 그 증거로 뱀파이어 킬러를 패러디한 그의 이름을 딴 벨몬드의 흡혈귀 톱날도끼라는 희귀 착귀 한손 도끼가 함께 추가되었다. [4] 당연히 중요한 거점을 차지한 배신자를 처치하기 위해 길니아스와 포세이큰에서 각각 보낸 것이다. [5] 그림자송곳니 성채에는 이 성에서 작전 중인 길니아스의 늑대인간 혹은 포세이큰의 언데드가(길니아스와 포세이큰은 이 성의 마지막 보스인 고드프리 경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어서 그를 죽이려하고 있다.) 주는 퀘스트가 있고 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괜찮은 무기를 주는데 이 퀘스트가 하나가 아니라 성채의 보스를 하나씩 쓰러뜨리면 다음 퀘스트를 주는 식이다. 즉, 빼먹으면 이 퀘스트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되는 것. 그런데 사령관 스프링베일은 이 퀘스트에 해당하지 않는 보스이기 때문에 더더욱 클리어할 일이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