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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9:37:18

고필

위서(魏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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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제기(帝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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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서기(序記)」 2권 「태조기(太祖紀)」 3권 「태종기(太宗紀)」
탁발부 · 대나라 탁발규 탁발사
4권 「세조·공종기(世祖恭宗紀)」 5권 「고종기(高宗紀)」 6권 「현조기(顯祖紀)」
탁발도 · 탁발황 탁발준(浚) 탁발홍
7권 「고조기(高祖紀)」 8권 「세종기(世宗紀)」 9권 「숙종기(肅宗紀)」
원굉 원각 원후
10권 「효장제기(孝莊帝紀)」 11권 「폐출삼제기(廢出三帝紀)」 12권 「효정제기(孝靜帝紀)」
원자유 원공 · 원랑 · 원수 원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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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열전(列傳) ]
13권 「황후전(皇后傳)」
신원황후 · 봉황후 · 기황후 · 평문황후 · 소성황후 · 헌명황후 · 도무황후 · 도무선목황후 · 명원소애황후 · 밀황후 · 태무황후 · 경애황후
경목공황후 · 문성문명황후 · 문성원황후 · 헌문사황후 · 효문정황후 · 풍폐후 · 효문유황후 · 효문소황후 · 선무순황후 · 선무황후 · 선무영황후
효명황후 · 효정황후
14권 「신원·평문제제자손전(神元平文諸帝子孫傳)」
탁발흘라 , 탁발제, · 탁발영문 · 탁발육 · 탁발인 · 탁발수낙 · 탁발퇴 · 탁발소연 · 탁발욱 · 탁발목진 · 탁발육수 · 탁발비간 · 탁발여 · 탁발고
탁발돈 · 탁발석 · 탁발위 · 탁발대두 · 탁발제 · 탁발처진 · 탁발니
15권 「소성자손전(昭成子孫傳)」 16권 「도무7왕전(道武七王傳)」
탁발식군 · 탁발한 · 탁발준(遵) · 탁발건(虔) · 탁발순 · 탁발의열
탁발굴돌
탁발소 · 탁발희 · 탁발요 · 탁발수 · 탁발처문 · 탁발연 · 탁발려(黎)
17권 「명원6왕전(明元六王傳)」 18권 「태무5왕전(太武五王傳)」
탁발비 · 탁발미 · 탁발범 · 탁발건(健) · 탁발숭 · 탁발준(俊) 탁발복라 · 탁발한 · 탁발담 · 탁발건(建) · 탁발여(余)
19권 「경목12왕전(敬穆十二王傳)」
탁발신성 · 탁발자추 · 탁발소신성 · 탁발천사 · 탁발만수 · 탁발낙후 · 탁발운 · 탁발정 · 탁발장수 · 탁발태락 · 탁발호아 · 탁발휴
20권 「문성5왕전(文成五王傳)」 21권 「헌문6왕전(獻文六王傳)」
탁발장락 · 탁발략 · 탁발간(簡) · 탁발약 · 탁발맹 원희 · 원간(幹) · 원우 · 원옹 · 원상 · 원협
22권 「효문5왕전(孝文五王傳)」 23권 「위조등전(衛操等傳)」 24권 「연봉등전(燕鳳等傳)」
원순 · 원유 · 원역 · 원회 · 원열 위조 · 막함 · 유고인 연봉 · 허겸 · 장곤 · 최현백 · 등연
25권 「장손숭등전(長孫嵩等傳)」 26권 「장손비등전(長孫肥等傳)」 27권 「목숭전(穆崇傳)」
장손숭 · 장손도생 장손비 · 울고진 목숭
28권 「화발등전(和跋等傳)」 29권 「해근등전(奚斤等傳)」
화발 · 해목 · 막제 · 유업연 · 하적간 · 이율 · 유결 · 고필 · 장려 해근 · 숙손건
30권 「왕건등전(王建等傳)」
왕건 · 안동 · 누복련 · 구퇴 · 아청 · 유니 · 해권 · 차이락 · 숙석 · 내대천 · 주기 · 두대전 · 주관 · 염대비 · 울발 · 육진 · 여락발
31권 「우율제전(于栗磾傳)」 32권 「고호등전(高湖等傳)」
우율제 고호 · 최영 · 봉의
33권 「송은등전(宋隱等傳)」
송은 · 왕헌 · 굴준 · 장포 · 곡혼 · 공손표 · 장제 · 이선 · 가이 · 설제
34권 「왕낙아등전(王洛兒等傳)」 35권 「최호전(崔浩傳)」 36권 「이순전(李順傳)」
왕낙아 · 차노두 · 노노원 · 진건 · 만안국 최호 이순
37권 「사마휴지등전(司馬休之等傳)」 38권 「조옹등전(刁雍等傳)」 39권 「이보전(李寶傳)」
사마휴지 · 사마초지 · 사마경지 · 사마숙번
사마천조
조옹(刁雍) · 왕혜룡 · 한연지 · 원식 이보
40권 「육사전(陸俟傳)」 41권 「원하전(源賀傳)」 42권 「설변등전(薛辯等傳)」
육사 원하 설변 · 구찬 · 역범 · 한수 · 요훤
43권 「엄릉등전(嚴棱等傳)」 44권 「나결등전(羅結等傳)」
엄릉 · 모수지 · 당화 · 유휴빈 · 방법수 나결 · 이발 · 을괴 · 화기노 · 순퇴 · 설야저 · 우문복 · 비우 · 맹위
45권 「위랑등전(韋閬等傳)」 46권 「두근등전(竇瑾等傳)」 47권 「노현전(盧玄傳)」
위랑 · 두전 · 배준 · 신소선 · 유숭 두근 · 허언 · 이흔 노현
48권 「고윤전(高允傳)」 49권 「이령등전(李靈等傳)」 50권 「울원등전(尉元等傳)」
고윤 이령 · 최감 울원 · 모용백요
51권 「한무등전(韓茂等傳)」
한무 · 피표자 · 봉칙문 · 여나한 · 공백공
52권 「조일등전(趙逸等傳)」
조일 · 호방회 · 호수 · 송요 · 장담 · 종흠 · 단승근 · 감인 · 유병 · 조유 · 색창 · 음중달
53권 「이효백등전(李孝伯等傳)」 54권 「유아등전(游雅等傳)」 55권 「유명근등전(游明根等傳)」
이효백 · 이형 유아 · 고려 유명근 · 유방
56권 「정희등전(鄭羲等傳)」 57권 「고우등전(高祐等傳)」 58권 「양파전(楊播傳)」
정희 · 최변 고우 · 최정 양파
59권 「유창등전(劉昶等傳)」 60권 「한기린등전(韓麒麟等傳)」 61권 「설안도등전(薛安都等傳)」
유창 · 소보인 · 소정표 한기린 · 정준 설안도 · 필중경 · 심문수 · 장당 · 전익종 · 맹표
62권 「이표등전(李彪等傳)」 63권 「왕숙등전(王肅等傳)」 64권 「곽조등전(郭祚等傳)」
이표 · 고도열 왕숙 · 송변 곽조 · 장이
65권 「형만등전(邢巒等傳)」 66권 「이숭등전(李崇等傳)」 67권 「최광전(崔光傳)」
형만 · 이평 이숭 · 최량 최광
68권 「견침등전(甄琛等傳)」 69권 「최휴등전(崔休等傳)」 70권 「유조등전(劉藻等傳)」
견침 · 고총 최휴 · 배정준 · 원번 유조 · 부영 · 부수안 · 이신
71권 「배숙업등전(裴叔業等傳)」 72권 「양니등전(陽尼等傳)」
배숙업 · 하후도천 · 이원호 · 석법우 · 왕세필 · 강열지 · 순우탄 · 이묘 양니 · 가사백 · 이숙호 · 노시경 · 방량 · 조세표 · 반영기 · 주원욱
73권 「해강생등전(奚康生等傳)」 74권 「이주영전(爾朱榮傳)」 75권 「이주조등전(爾朱兆等傳)」
해강생 · 양대안 · 최연백 이주영 이주조 · 이주언백 · 이주도율 · 이주천광
76권 「노동등전(盧同等傳)」 77권 「송번등전(宋翻等傳)」 78권 「손소등전(孫紹等傳)」
노동 · 장열 송번 · 신웅 · 양심 · 양기 · 고숭 손소(孫紹) · 장보혜
79권 「성엄등전(成淹等傳)」 80권 「주서등전(朱瑞等傳)」
성엄 · 범소 · 유도부 · 유도빈 · 동소 · 풍원흥 · 녹여 · 장습 주서 · 질열연경 · 곡사춘 · 가현도 · 번자곡 · 하발승 · 후막진열 · 후연
81권 「기준등전(綦儁等傳)」 82권 「이염지등전(李琰之等傳)」
기준 · 산위 · 유인지 · 우문충지 이염지 · 조영 · 상경
83권 「외척전(外戚傳)」
하눌 · 유나신 · 요황미 · 두초 · 하미 · 여비 · 고조 · 우경 · 호국진 · 이연실
84권 「유림전(儒林傳)」
양월 · 노추 · 장위 · 양조 · 평항 · 진기 · 상상 · 유헌지 · 장오귀 · 유란 · 손혜울 · 서준명 · 동징 · 조충 · 노경유 · 이동궤 · 이흥업
85권 「문원전(文苑傳)」
원요 · 배경헌 · 노관 · 봉숙 · 형장 · 배백무 · 형흔 · 온자승
86권 「효감전(孝感傳)」
조염 · 장손려 · 걸복보 · 손익덕 · 동락생 · 양인 · 염원명 · 오실달 · 왕속생 · 이현달 · 장승 · 창발 · 왕숭 · 곽문공
87권 「절의전(節義傳)」
우십문 · 단진 · 석문덕 · 급고 · 왕현위 · 누제 · 유갈후 · 주장생 · 우제 · 마룡팔 · 문문애 · 조청 · 유후인 · 석조흥 · 소홍철 · 왕영세 · 호소호 · 손도등 · 이궤 · 장안조 · 왕려
88권 「양리전(良吏傳)」
장순 · 녹생 · 장응 · 송세경 · 노옹 · 염경윤 · 명량 · 두찬 · 배타 · 두원 · 양돈 · 소숙
89권 「혹리전(酷吏傳)」
우락후 · 호이 · 이홍지 · 고준 · 장사제 · 양지 · 최섬 · 역도원 · 곡해
90권 「일사전(逸士傳)」
휴과 · 풍량 · 이밀 · 정수
91권 「예술전(藝術傳)」
조숭 · 장연 · 은소 · 왕조 · 경현 · 유영조 · 강식 · 주담 · 이숙 · 서건 · 왕현 · 최욱 · 장소유
92권 「열녀전(列女傳)」
임성국태비
93권 「은행전(恩倖傳)」
왕예 · 왕증흥 · 구맹 · 조수 · 여호 · 조옹(趙邕) · 후강 · 정엄 · 서흘
94권 「엄관전(閹官傳)」
종애 · 구락제 · 단패 · 왕거 · 조묵 · 손소(孫小) · 장종지 · 극붕 · 장우 · 포억 · 왕우 · 부승조 · 왕질 · 이견 · 진송 · 백정 · 유등 · 가찬 · 양범
성궤 · 왕온 · 맹란 · 평계 · 봉진 · 유사일
95권 「유총등전(劉聰等傳)」
유총 · 석륵 · 유하 · 모용외 · 부건 · 요장 · 여광
96권 「사마예등전(司馬叡等傳)」 97권 「환현등전(桓玄等傳)」 98권 「소도성등전(蕭道成等傳)」
사마예 · 이웅 환현 · 풍발 · 유유 소도성 · 소연
99권 「장실등전(張實等傳)」
장실 · 걸복국인 · 독발오고 · 이고 · 저거몽손
100권 「고구려등전(高句麗等傳)」
고구려 · 백제 · 물길 · 실위 · 두막루 · 지두우 · 고막해 · 거란 · 오락후
101권 「저등전(氐等傳)」
저족 · 토욕혼 · 탕창강 · 고창 · 등지 · 만족 · 요족
102권 「서역전(西域傳)」
선선 · 차말 · 우전 · 백정 · 차사국 · 언기 · 쿠처 · 소륵 · 속특 · 파사 · 남천축 · 읍달
103권 「연연등전(蠕蠕等傳)」
연연 · 우문막괴 · 단질육권 · 고차
104권 「자서전(自序傳)」
위수
※ 105권 ~ 114권은 志에 해당. 위서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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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정 24사 관련 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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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본기(本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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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위본기1(魏本紀一)」 2권 「위본기2(魏本紀二)」 3권 「위본기3(魏本紀三)」
탁발규 · 탁발사 탁발도 · 탁발황 · 탁발준(浚) · 탁발홍 원굉
4권 「위본기4(魏本紀四)」 5권 「위본기5(魏本紀五)」
원각 · 원후 원자유 · 원공 · 원랑 · 원수 · 원보거 · 원흠 · 원곽 · 원선견
6권 「제본기상(齊本紀上)」 7권 「제본기중(齊本紀中)」 8권 「제본기하(齊本紀下中)」
고환 · 고징 고양 · 고은 · 고연 고담 · 고위 · 고항
9권 「주본기상(周本紀上)」 10권 「주본기하(周本紀下)」
우문태 · 우문각 · 우문육 우문옹 · 우문윤 · 우문천
11권 「수본기상(隋本紀上)」 12권 「수본기하(隋本紀下)」
양견 양광 · 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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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전(列傳) ]
||<-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 13·14권 「후비전(后妃傳)」 ||
신원황후 · 봉황후 · 기황후 · 평문황후 · 소성황후 · 헌명황후 · 도무황후 · 선목황후 · 소애황후 · 명원밀황후 · 태무황후 · 경애황후
울구려황후 · 문명황후 · 문성원황후 · 헌문사황후 · 효문정황후 · 폐후 풍씨 · 효문유황후 · 효문고황후 · 우황후 · 고황후 · 호황후 · 효명황후 · 효무황후 · 문황후 · 도황후 · 우문황후 · 약간황후 · 효정황후 · 누소군 · 원황후 · 이조아 · 원황후 · 호황후 · 곡률황후 · 호황후 · 목야리 · 풍소련 · 원씨 · 질노씨 · 원호마 · 독고황후 · 아사나 · 이아자 · 양려화 · 주만월 · 진월의 · 원락상 · 울지치번 · 사마영희 · 독고가라 · 소황후
15권 「위제종실전(魏諸宗室傳)」
탁발흘나 · 탁발영문 · 탁발육 · 탁발인 · 탁발수낙 · 탁발퇴 · 탁발소연 · 탁발욱 · 탁발목신 · 탁발육수 · 탁발비간 · 탁발여 · 탁발고
탁발돈 · 탁발석 · 탁발위 · 탁발대두 · 탁발제 · 탁발처진 · 탁발니 · 탁발식군 · 탁발한 · 탁발준(遵) · 탁발건(健) · 탁발순 · 탁발의열 · 탁발굴돌
16권 「도무7왕·명원6왕·태무5왕전(道武七王·明元六王·太武五王傳)」
탁발소 · 탁발희 · 탁발요 · 탁발수 · 탁발처문 · 탁발연 · 탁발려(黎) · 탁발비 · 탁발미 · 탁발범 · 탁발건(健) · 탁발숭 · 탁발준(俊) · 탁발복라 · 탁발한 · 탁발담 · 탁발건(建) · 탁발여(余)
17·18권 「경목12왕전(敬穆十二王傳)」
탁발신성 · 탁발자추 · 탁발소신성 · 탁발천사 · 탁발만수 · 탁발낙후 · 탁발운 · 탁발정 · 탁발장수 · 탁발태락 · 탁발호아 · 탁발휴
19권 「문성5왕·헌문6왕·효문6왕전(文成五王·獻文六王·孝文六王傳)」
탁발장락 · 탁발략(略) · 탁발간(簡) · 탁발약(若) · 탁발맹 · 원희 · 원간(幹) · 원우 · 원옹 · 원상 · 원협 · 원순 · 원유 · 원역 · 원회 · 원열
20권 「위조등전(衛操等傳)」
위조 · 막함 · 유고인 · 울고진 · 목숭 · 해근 · 숙손건 · 안동 · 유업연 · 왕건 · 나결 · 누복련 · 염대비 · 해목 · 화발 · 막제 · 하적간 · 이율 · 해권
21권 「연봉등전(燕鳳等傳)」 22권 「장손숭등전(長孫嵩等傳)」
연봉 · 허겸 · 최굉 · 장곤 · 등언해 장손숭 · 장손도생 · 장손비
23권 「우율제전(于栗磾傳)」 24권 「최영등전(崔逞等傳)」
우율제 최영 · 왕헌 · 봉의
25권 「고필등전(古弼等傳)」
고필 · 장려 · 유결 · 구퇴 · 아청 · 이후 · 을괴 · 주기 · 두대전 · 거이락 · 왕낙아 · 거로두 · 노노원 · 진건 · 내대간 · 숙석 · 만안국
주관 · 울발 · 육진 · 여락발 · 설표자 · 울원 · 모용백요 · 화기노 · 순퇴 · 우문복
26권 「송은등전(宋隱等傳)」
송은 · 허언 · 조옹(刁雍) · 신소선 · 위랑 · 두전
27권 「굴준등전(屈遵等傳)」
굴준 · 장포 · 곡혼 · 공손표 · 장제 · 이선 · 가이 · 두근 · 이흔 · 한연지 · 원식 · 모수지 · 당화 · 구찬 · 역범 · 한수 · 요훤 · 유숭
28권 「육사등전(陸俟等傳)」 29권 「사마휴지등전(司馬休之等傳)」
육사 · 원하 · 유니 · 설제 사마휴지 · 유창 · 소보인 · 소정표
28권 「노현등전(盧玄等傳)」 29권 「고윤등전(高允等傳)」
노현 · 노부 고윤 · 고우 · 고덕정 · 고익 · 고앙
32권 「최감등전(崔鑒等傳)」 33권 「이령등전(李靈等傳)」
최감 · 최변 · 최정 이령 · 이순 · 이효백 · 이예 · 이의심
34권 「유아등전(游雅等傳)」
유아 · 고려 · 조일 · 호수 · 호방회 · 장담 · 단승근 · 감인 · 유연명 · 조유 · 색창 · 송요 · 강식
35권 「왕혜룡등전(王慧龍等傳)」 36권 「설변등전(薛辯等傳)」
왕혜룡 · 정희 설변 · 설치 · 설징
37권 「한무등전(韓茂等傳)」
한무 · 피표자 · 봉칙문 · 여나한 · 공백공 · 전익종 · 맹표 · 해강생 · 양대안 · 최연백 · 요훤 · 이숙인
38권 「배준등전(裴駿等傳)」 39권 「설안도등전(薛安都等傳)」
배준 · 배연준 · 배타 · 배과 · 배관 · 배협 · 배문거 · 배인기 설안도 · 유휴빈 · 방법수 · 필중경 · 양지
40권 「한기린등전(韓麒麟等傳)」 41권 「양파등전(楊播等傳)」
한기린 · 정준 · 이표 · 고도열 · 견침 · 장찬 · 고총 양파 · 양부 양소
42권 「왕숙등전(王肅等傳)」 43권 「곽조등전(郭祚等傳)」 44권 「최광등전(崔光等傳)」
왕숙 · 유방(劉芳) · 상상 곽조 · 장이 · 형만 · 이숭 최광 · 최량
45권 「배숙업등전(裴叔業等傳)」
배숙업 · 하후도천 · 이원호 · 석법우 · 왕세필 · 강열지 · 순우탄 · 음중달 · 장당 · 이묘 · 유조 · 부영 · 부수안 · 장열 · 이숙표 · 노시경 · 방량
조세표 · 반영기 · 주원욱
46권 「손소등전(孫紹等傳)」
손소(孫紹) · 장보혜 · 성엄 · 범소 · 유도부 · 녹여 · 장요 · 유도빈 · 동소 · 풍원흥
47권 「원번등전(袁翻等傳)」 48권 「이주영전(爾朱榮傳)」
원번 · 양니 · 가사백 · 조영 이주영
49권 「주서등전(朱瑞等傳)」
주서 · 질열연경 · 곡사춘 · 가현도 · 번자곡 · 후심(2) · 하발승 · 후막진열 · 염현 · 양람 · 뇌소 · 모하 · 을불랑
50권 「신웅등전(辛雄等傳)」
신웅 · 양기 · 고도목 · 기준 · 산위 · 우문충지 · 비목 · 맹위
51·52권 「제종실제왕전(齊宗室諸王傳)」
고침 · 고악 · 고성 · 고영락 · 고현국 · 고사종 · 고언귀 · 고령산 · 고준 · 고엄 · 고유 · 고환(高渙) · 고육 · 북제 · 고식 · 고제 · 고응 · 고윤
고흡 · 고효유 · 고효연 · 고효완 · 고장공 · 고연종 · 고소신 · 고소덕 · 고소의 · 고소인 · 고소렴 · 고백년 · 고량 · 고언리 · 고언덕
고언기 · 고언강 · 고언충 · 고작 · 고엄 · 고곽 · 고정 · 고인영 · 고인광 · 고인기 · 고인옹 · 고인검 · 고인아 · 고인직 · 고인겸 · 고각 · 고선덕
고매덕 · 고질전
53권 「묵기보등전(万俟普等傳)」
묵기보 · 가주혼원 · 유풍 · 파륙한상 · 금조 · 유귀 · 채준 · 한현 · 울장명 · 왕회 · 임상 · 막다루대문 · 사적회락 · 사적성 · 장보락
후막진상 · 설고연 · 곡률강거 · 장경 · 요웅 · 송현 · 왕칙 · 모용소종 · 질열평 · 보대한살 · 설유의 · 모용엄 · 반락 · 팽락 · 포현 · 피경화
기연맹 · 원경안 · 독고영업 · 선우세영 · 부복
54권 「손등등전(孫騰等傳)」
손등 · 고융지 · 사마자여 · 두태 · 울경 · 누소 · 사적간 · 한궤 · 단영 · 곡률금
55권 「손건등전(孫搴等傳)」
손건 · 진원강 · 두필 · 두태 · 울경 · 장찬 · 장량 · 장요 · 왕준 · 왕굉 · 경현준 · 평감 · 당옹 · 백건 · 원문요 · 조언심 · 혁련자열 · 풍자종 · 낭기
56권 「위수등전(魏收等傳)」
위수 · 위장현 · 위계경 · 위난근
57권 「주종실전(周宗室傳)」
우문호 · 우문련 · 우문낙생 · 우문중 · 우문측 · 우문신거
58권 「주실제왕전(周室諸王傳)」
우문진 · 우문직 · 우문초 · 우문검 · 우문순 · 우문성 · 우문달 · 우문통 · 우문형 · 우문강 · 우문현 · 우문정 · 우문실 · 우문찬 · 우문지
우문윤(允) · 우문충 · 우문태(兌) · 우문원 · 우문연(衍) · 우문술(術)
59권 「구락등전(寇洛等傳)」 60권 「이필등전(李弼等傳)」
구락 · 조귀 · 이현 · 양어 이필 · 우문귀 · 후막진숭 · 왕웅
61권 「왕맹등전(王盟等傳)」
왕맹 · 독고신 · 두치 · 하란상 · 질열복귀 · 염경 · 사녕 · 권경산
62권 「왕비등전(王羆等傳)」 63권 「주혜달등전(周惠達等傳)」 64권 「위효관등전(韋孝寬等傳)」
왕비 · 왕사정 · 울지형 · 왕궤 주혜달 · 풍경 · 소작 위효관 · 위진 · 류규
65권 「달해무등전(達奚武等傳)」
강자일 · 약간혜 · 이봉 · 유량 · 왕덕 · 혁련달 · 한과 · 채우 · 상선 · 신위 · 사적창 · 양춘 · 양대 · 전홍
66권 「왕걸등전(王傑等傳)」
왕걸 · 왕용 · 우문규 · 경호 · 고림 · 이화 · 이루목 · 달해식 · 유웅 · 후식 · 이연손 · 위우 · 진흔 · 위현 · 천기 · 이천철 · 양건운 · 부맹 · 양웅 · 석고 · 임과
67권 「최언목등전(崔彥穆等傳)」 68권 「두로녕등전(豆盧寧等傳)」
최언목 · 양찬 · 단영 · 배과 · 당영 · 류민 · 왕사량 두로녕 · 양소(楊紹) · 왕아 , 왕세적 한웅 · 하약돈
69권 「신휘등전(申徽等傳)」
신휘 · 육통 · 사적치 · 양천 · 왕경 · 조강 · 조창 · 왕열 · 조문표 · 양대 · 원정 · 양표
70권 「한포등전(韓襃等傳)」
한포 · 조숙 · 장궤 · 이언 · 곽언 · 양흔 · 황보번 · 신경지 · 왕자직 · 두고 · 여사례 · 서초 · 단저 · 맹신 · 종름 · 유번 · 류하
71권 「수종실제왕전(隋宗室諸王傳)」
양정 · 양찬 · 양상 · 양홍 · 양처강 · 양자숭 · 양용 · 양준 · 양수 · 양량 · 양소(楊昭) · 양간 · 양고
72권 「고경등전(高熲等傳)」
고경 · 우홍 · 이덕림
73권 「양사언등전(梁士彥等傳)」
양사언 · 원해 · 우경칙 · 원주 · 달해장유 · 하루자간 · 사만세 · 유방(劉方) · 두언 · 주요 · 독고개 · 걸복혜 · 장위 · 화홍 · 음수 · 양의신
74권 「유방등전(劉昉等傳)」
유방(劉昉) · 유구 · 황보적 · 곽연 · 장형 · 양왕 · 배온 · 원충 · 이웅
75권 「조경등전(趙煚等傳)」
조경 · 조분 · 왕소 · 원암 · 우문필 · 이누겸 · 이원통 · 곽영 · 방황 · 이안 · 양희상 · 장경 · 소효자 · 원수
76권 「단문진등전(段文振等傳)」
단문진 · 내호아 · 번자개 · 주나후 · 주법상 · 위현 · 유권 · 이경 · 설세웅
77권 「장정화등전(張定和等傳)」
배정 · 이악 · 포굉 · 고구 · 영비 · 육지명 · 양비 · 유욱 · 조작 · 두정
78권 「장정화등전(張定和等傳)」
장정화 · 장윤 · 맥철장 · 권무 · 왕인공 · 토만서 · 동순 · 어구라 · 왕변 · 진릉 · 조재
79권 「우문술등전(宇文述等傳)」
우문술 · 왕세충 · 단달
80권 「외척전(外戚傳)」
하눌 · 요황미 · 두초 · 하미 · 여비 · 풍희 · 이혜 · 고조 · 호국진 · 황보집 · 양등 · 을불회 · 조맹 · 호장인 · 여씨
81·82권 「유림전(儒林傳)」
양월 · 노추 · 장위 · 양조 · 평항 · 진기 · 유헌지 · 장오귀 · 유란 · 손혜울 · 서준명 · 동징 · 마자결 · 이흥업 · 양원의 · 풍위 · 장매노 · 유궤사
포계상 · 형치 · 유주 · 마경덕 · 장경인 · 권회 · 장사백 · 장조무 · 곽준 · 심중 · 번심 · 웅안생 · 악손 · 기준 · 조문심 · 신언지 · 하타 · 소해 · 포개 · 방휘원 · 마광 · 유작 · 유현 · 저휘 · 고표 · 노세달 · 장충 · 왕효적
83권 「문원전(文苑傳)」
온자승 · 순제 · 조홍훈 · 이광 · 번손 · 순사손 · 왕포 · 유신 · 안지추 · 우세기 · 유변 · 허선심 · 이문박 · 명극양 · 유진 · 제갈영 · 왕정 · 우작
왕주 · 유자직 · 반휘 · 상덕지 · 윤식 · 유선경 · 조군언 · 공덕소 · 유빈
84권 「효행전(孝行傳)」
장손려 · 손익덕 · 동락생 · 양인 · 염원명 · 오실달 · 왕속생 · 이현달 · 장승 · 창발 · 왕숭 · 곽문공 · 형가 · 진족 · 영선 · 황보하 · 장원
왕반 · 양경 · 전익 · 유인 · 유사준 · 적보림 · 화추 · 서효숙
85권 「절의전(節義傳)」
우십문 · 단진 · 석문덕 · 급고 · 왕현위 · 누제 · 유갈후 · 주장생 · 마팔룡 · 문문애 · 조청 · 유후인 · 석조흥 · 소홍철 · 왕영세 · 호소호
손도등 · 이궤 · 장안조 · 왕려 · 곽염 · 지용초 · 을속고불보 · 이상 · 두숙비 · 이악 · 유원 · 장수타 · 양선회 · 노초 · 유자익 · 요군소
진효의 · 두송지 · 곽세준 · 낭방귀
86권 「순리전(循吏傳)」
장응 · 노옹 · 염경윤 · 명량 · 두찬 · 두원 · 소숙 · 장화업 · 맹업 · 소경 · 노거병 · 양언광 · 번숙략 · 공손경무 · 신공의 · 유검 · 곽현 · 경숙
유광 · 왕가 · 위덕심
87권 「혹리전(酷吏傳)」
우락후 · 호니 · 이홍지 · 장사제 · 조패 · 최섬 · 저진 · 전식 · 연영 · 원홍사 · 왕문동
88권 「은일전(隐逸傳)」
휴과 · 풍량 · 정수 · 최곽 · 서칙 · 장문후
89·90권 「예술전(藝術傳)」
조숭 · 장심(1) · 은소 · 왕조 · 경현 · 유영조 · 이순흥 · 단특사 · 안악두 · 왕춘 · 신도방 · 송경업 · 허준 · 유준세 · 조보화 · 황보옥 · 해법선 · 허준 · 위녕 · 기모회문 · 장자신 · 육법화 · 장승 · 강련 · 유계재 · 노태익 · 경순 · 내화 · 소길 · 양백추 · 임효공 · 유우 · 장주현 · 주담 · 이수 · 서건 · 왕현 · 마사명 · 요승원 · 저해 · 허지장 · 만보상 · 장소유 · 하조
91권 「열녀전(列女傳)」
난릉공주 · 남양공주 · 초국부인
92권 「은행전(恩倖傳)」
왕예 · 왕중흥 · 조수 · 여호 · 조옹(趙邕) · 후강 · 구락제 · 왕거 · 조묵 · 손소(孫小) · 장종지 · 극붕 · 장우 · 포억 · 왕우 · 부승조 · 왕질 · 이견 · 유등 · 가찬 · 양범 · 성궤 · 왕온 · 맹란 · 평계 · 봉진 · 유사일 · 곽수 · 화사개 · 안토근 · 목제파 · 고아나굉
93권 「참위부용전(僭偽附庸傳)」
혁련발발 · 모용외 · 요장 · 풍발 · 걸복국인 · 저거몽손 · 소찰
94권 「고려등전(高麗等傳)」
고려 · 백제 · 신라 · 물길 · 해족 · 거란 · 실위 · 두막루 · 지두우 · 오락후 · 류구 · 왜국
95권 「만등전(蠻等傳)」
만족(蠻) · 요족(獠) · 임읍 · 적토 · 진랍 · 파리
96권 「저등전(氐等傳)」
저족 · 토욕혼 · 탕창 · 등지국 · 당항 · 부국 · 계호국
97권 「서역전(西域傳)」
선선 · 포산국 · 실거반 · 권우마국 · 차사국 · 우전국 · 고창 · 차미 · 언기 · 구차 · 고묵국 · 온숙국 · 울두국 · 오손국 · 소륵국 · 열반국 · 토호라
소월씨 · 아구강국 · 속특국 · 파사국 · 복로니국 · 색지현 · 가색니국 · 고창 · 차미 · 여국
98권 「연연등전(蠕蠕等傳)」
연연 · 우문막괴 · 단질육권 · 고차
99권 「돌궐등전(突厥等傳)」
돌궐 · 철륵
100권 「자서전(自序傳)」
이연수
(1) 본명이 장연(張淵)으로 당고조 이연(李淵)을 피휘하여 심(深)으로 개칭되었다.
(2) 본명이 후연(侯淵)으로 당고조 이연(李淵)을 피휘하여 심(深)으로 개칭되었다.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 건흥공(建興公)
古弼 | 고필
시호 불명
작호 영수후(靈壽侯) → 건흥공(建興公)
토해(吐奚) →고(古)
애필(愛弼) → 필(筆) → 필(弼)
불명
생몰 ? ~ 452년 11월
부친 불명
출신 항주(恆州) 대군(代郡)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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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위의 인물. 본래 성은 '토해(吐奚)'였으나 효문제 시기 한화 정책에 의해 '고(古)'로 바뀌었다.

2. 생애

고필은 젊어서부터 충직하고 신중하며 독서를 좋아하고 기마와 사격에 능하였다. 처음에는 북위에서 엽랑(獵郎)으로 임명되어 후진의 장안(長安)으로 파견되었는데, 그의 행동이 황제의 뜻에 부합하여 나중에 문하주사(門下奏事)로 승진하였다. 이때 그는 민첩하고 올바른 성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명원제 탁발사는 고필을 가상히 여기며, "직선적이면서도 유용하다"는 뜻에서 그에게 "필(筆)"이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 이후 명원제는 다시 그의 이름을 "필(弼)"로 바꾸었는데, 이는 "보좌할 재능이 있다"는 의미에서였다.

태상 7년(422년) 5월, 명원제가 병으로 눕고, 태자 탁발도가 각종 국정을 감독하게 되자, 고필은 서부(西部)를 관할하도록 명령받았으며, 유결 등과 함께 중요한 기밀 업무를 분담하며 정사를 상주하고 국가 운영에 참여하였다.

태상 8년(423년) 12월, 명원제가 붕어하고 태무제 탁발도가 즉위하자, 고필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입절장군(立節將軍)으로 임명되고, 영수후(靈壽侯)에 봉해졌다. 고필은 병주(并州)에서 반란을 일으킨 이민족들을 제압하였고, 귀환 후 시중(侍中)•이부상서(吏部尚書)로 승진하였으며, 남부(南部)의 정사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다. 이후 그는 안원과 함께 사닐피(巳尼陂)에 주둔하여 동부(部高)의 고차족을 귀순시켰다.

신가 3년(430년) 3월, 당시 철륵이 북위에 새로 복속되었는데, 북위의 장수와 관리들이 그들의 재산을 빼앗으며 괴롭혔다. 이때 태무제가 유결과 안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철륵의 백성 약 30,000여 호를 하서(河西)로 분산하여 이주시키니, 철륵의 백성들은 이에 반발하여 서쪽의 양주(涼州)로 도망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고필은 유결과 함께 오원(五原) 황하 북쪽에 주둔하며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킬 것에 대비하였다.

신가 3년(430년) 9월, 태무제가 북하 혁련정을 정벌하기 위해 평량(平涼)으로 진군할 때, 고필은 안서장군(安西將軍)으로 임명되어 태무제의 정벌에 종군하였다.

신가 3년(430년) 11월, 태무제는 경남(涇南)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먼저 고필과 시중 장려를 파견해 평량을 공격하도록 하였다. 이에 혁련정은 안정(安定)에서 20,000명의 보병과 기병을 동원하여 평량을 구원하려 하였으나, 고필의 부대와 맞닥뜨렸다. 고필은 군대를 일부러 후퇴시키며 혁련정을 유인하였고, 이때 태무제도 고차족의 철륵 기병을 급히 보내 혁련정의 군대를 습격하게 하니, 혁련정은 결국 패하였고 고필은 수천 명의 적병을 참수하였다.

신가 3년(430년) 12월, 고필은 이 승세를 타고 평량을 함락시키고, 이어서 안정까지 점령하였다.

연화 3년(434년) 6월, 고필은 영창왕 탁발건 등과 함께 북연을 정벌하여 화룡(和龍)을 공격하였다. 북연의 소성제 풍홍은 성에 의지해 굳게 방어하였고, 고필은 그의 곡물을 베어 파괴한 후 돌아갔다.

태연 2년(436년) 3월, 고필은 군대를 거느리고 북연을 정벌하였다. 북위의 대대적인 정벌에 풍홍은 고구려에 구원을 요청하였다.

태연 2년(436년) 5월, 고구려에서 갈로 맹광에게 군사를 주어 풍홍을 구원하게 하자, 풍홍은 고구려로 망명하여 동쪽으로 도망가려 하였다. 그러나 북연의 백성들은 이를 원하지 않았고, 북연의 대신 고니(古泥)가 백성들의 뜻을 이용해 군중을 이끌고 풍홍을 공격하는 동시에, 성문을 열어 북위군을 맞이하려 하였다. 그러나 고필은 고니의 행위를 계략으로 의심하며 성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때 마침 고구려군이 도착하니, 풍홍은 성에서 빠져나와 고구려군에게로 갔다. 풍홍은 도망치면서 여인들에게 갑옷을 입혀 중앙에 배치하고, 정예 병사와 고구려군을 바깥에 배치하였다. 고필의 부장 고교자(高茍子)는 기병을 이끌고 적진을 돌파하려 하였으나, 당시 술에 취한 고필이 칼을 뽑아들고 이를 막았고, 이로 인해 풍홍은 고구려로 성공적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이 일로 인해 장병들은 모두 고필이 적을 공격하지 않은 것을 원망하였다. 태무제 또한 이를 듣고는 크게 분노하여 고필을 소환하였고, 그의 장군 직책을 박탈해 일반 병졸로 만들어 광하문(廣夏門)을 지키게 하였다.

태연 3년(437년) 12월, 고필은 다시 시중으로 복직하여, 상서 이순(李順)과 함께 사신으로 북량에 파견되었다. 이후 고필은 안서장군(安西將軍)으로 임명되었고, 건흥공(建興公)의 작위를 하사받았으며, 장안(長安)을 진수하면서 강력한 위세와 명성을 떨쳤다.

태연 5년(439년) 4월, 조정에서 북량 정벌이 논의되었을 때, 고필과 이순은 양주(涼州)가 물과 풀의 자원이 부족하므로 군사를 일으키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태무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벌을 강행하였다.

태연 5년(439년) 9월, 태무제가 북량의 도읍 고장(姑臧)을 포위하자, 북량의 군주 저거목건은 성문을 열고 북위에 투항하였다. 이로써 고필과 이순의 걱정이 무색하게 북량 정벌이 성공적으로 끝나니, 태무제는 고필을 약간 의심하였으나, 그의 뛰어난 장군으로서의 역량을 인정하여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았다.

태평진군 2년(441년) 12월, 유송 문제 유의륭이 용양장군 배방명(裴方明) 등을 파견하여 후구지의 남진왕 양난당(楊難當)을 공격하였다.

태평진군 3년(442년) 5월, 양난당은 사자를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으나, 북위의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상규(上邽)로 도망쳤고, 배방명은 구지(仇池)를 점령한 뒤, 양현(楊玄)의 서자 양보치(楊保熾)를 무도왕으로 세워 후구지를 통치하게 하였다.

태평진군 4년(443년) 7월, 태무제는 고필을 가절(假節)로 삼아 농우(隴右)의 여러 군대를 감독하여 구지에서 송나라 군대를 몰아내게 하였다. 한편, 문제 유의륭은 호숭지(胡崇之)를 북진주(北秦州) 자사로 삼아 구지에 주둔하게 하였다.

태평진군 4년(443년) 2월, 고필은 전장군 탁발제와 함께 하변(下辯)에서 유송의 장수 강현명(强玄明)을 격파해 죽이고, 나아가 탁수(濁水)에서 호숭지를 매복 공격하여 생포하였다. 지휘관을 잃은 호숭지의 군사들은 한중(漢中)으로 패주하였다.

고필과 탁발제는 상교산(祥郊山) 남쪽을 경유해 동쪽으로 진군하며, 마침 동도(東道)를 이용해 진군하던 정서장군 피표자(皮豹子)와 합류하여 구지를 정벌을 계속하였다. 고필은 영안후 하순(賀純)을 보내 문제 유의륭이 주둔시킨 병력을 공격하고 적도(狹道)를 봉쇄하도록 하였다. 그러자 적도를 수비하던 유송의 장수 강도조(姜道祖)는 적정(狹亭)으로 후퇴하였다. 이때 북위의 여러 장수들은 산길이 험준하고 당시 눈이 깊이 쌓여 말이 사용하기 어렵다며 진군을 주저하였다. 그러나 고필은 홀로 군대를 진격시켜 산길을 돌파하였고, 원주(元主)와 하순 등을 적정으로 보내 강도조를 공격하였다. 결국 강도조는 남쪽으로 도주하였고, 이로써 구지가 평정되었다.

태평진군 4년(443년) 4월, 다시 여러 저족들이 양문덕(楊文德)을 군주로 추대하고 구지를 포위하였다. 고필이 상규, 고평(高平), 건성(汧城) 등의 군대를 동원하여 저족들을 토벌하니, 양문덕은 구지의 포위를 풀고 한천(漢川)으로 도망쳤다.

당시 피표자는 관중(關中)의 여러 군대를 감독하며 하변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구지의 포위가 해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를 철수하려 하였다. 이에 고필은 피표자에게 사람을 보내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최근 연이어 적군을 격파하였으나, 저들 군주와 신하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자존심을 지켜 복수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지금 군대를 철수한다면, 적들이 다시 쳐들어왔을 때 대처하기 어렵게 될 것이니, 차라리 병력을 정비하고 갑옷을 단련하며, 힘을 비축하여 그들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을 넘기지 않아 반드시 남쪽의 적이 다시 침입할 것입니다. 이른 바, 우리가 휴식을 취하며 그들의 피로를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백전백승의 계책입니다."
피표자는 고필의 말을 듣고 군대의 철수를 중단하였다. 태무제가 이 일화를 전해듣고 칭찬하며 말했다.
"고필의 말은 긴 안목을 가진 계책이다. 남진(南秦)을 제압하는 데 있어 고필의 계략이 참으로 많은 역할을 하였도다."

태평진군 4년(443년) 11월, 태자 탁발황이 만기(萬幾)를 총괄하게 되면서, 고필은 동궁(東宮)을 보좌할 4인 중 한 명으로 선발되어 수도로 소환되었고, 의도왕 목수(穆壽) 등과 함께 정무를 함께 논의하였다. 태무제는 고필이 태자를 보필하며 경험과 노련함으로 힘써 일한 것을 치하하며, 그를 상서령(尚書令)으로 승진시키고, 비단 1,000필과 솜 1,000근을 하사하였다. 고필은 비록 업무가 매우 많고 바빴으나 독서를 멈추지 않았고, 항상 단정하고 신중히 행동하며 기밀을 철저히 지켰다. 그는 궁중의 일을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았고, 그 공로와 명성은 장려와 동등하였으나, 청렴함에서는 그에 미치지 못하였다.

한번은 상곡(上谷)의 백성들이 상소를 올려, 황실의 원유(苑囿)가 지나치게 넓어 농사 지을 땅이 없다며, 원유의 절반 이상을 줄여줄 것을 호소하였다. 고필은 이 상소를 보고 이를 아뢰려 하였으나, 태무제는 급사중 유수기(劉樹棋)와 한창 바둑을 두느라 상소를 듣지 않을 뜻을 보였다. 고필이 태무제의 곁에서 오랫동안 기다려도 상소를 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자, 그는 일어나 태무제의 앞에서 유수기의 머리를 잡아 침상에서 끌어내렸다. 그리고 손으로 그의 귀를 때리고 주먹으로 등을 치며 말했다.
"조정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모두 너의 죄악 때문이다!"
태무제는 자세를 바로잡으며 바둑을 내려놓고 말했다.
"정무를 듣지 않은 것은 실로 내 잘못이거늘, 어찌 유수기에게 죄가 있겠는가? 이 일을 그만두도록 하라!"
이에 고필은 상소문을 상세히 태무제에게 보고하였다. 태무제는 고필의 공정하고 직언하는 태도를 가상히 여기며, 그의 상소를 모두 받아들였고, 백성들에게 혜택을 베풀었다. 이후 고필은 말했다.
"신하로서 자신의 뜻을 군주 앞에서 함부로 드러낸 자는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공거(公車, 관리들이 죄를 자진하여 신고하던 곳)에 나아가 관을 벗고 맨발로 서서 스스로를 탄핵하며 처벌을 청하였다. 이에 태무제는 사자를 보내 고필을 소환하였고, 고필이 도착하자 태무제가 말했다.
"경은 관을 쓰고 신발을 신도록 하라. 내가 듣기로 제사를 지을 사당을 세우는 일에는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완수해야 하고, 올바른 복장을 갖추어 이를 섬기면 신령이 복을 내려준다고 하였다. 이러할진대 그대에게 어찌 죄가 있겠는가? 이제부터 만약 사직에 이롭거나 나라에 이익이 되거나 백성에게 편익을 주는 일이 있다면, 비록 위험하고 급한 상황일지라도 경은 이를 행하도록 하라. 어떠한 것도 주저할 필요가 없다."
고필의 강직함이 이러하였다.

또 한번은 태무제가 대열(大閱)을 거행하며 하서(河西)에서 사냥을 하기로 하였다. 이때 고필은 조정에 남아 수비를 맡았는데, 태무제가 사냥을 수행할 기병들에게 살찐 말을 지급하라는 명을 내렸다. 그러나 고필은 이를 어기고, 기력이 약한 말들을 기병들에게 지급하였다. 이에 세조는 크게 분노하며 말했다.
"뾰족머리 놈[1]이 감히 짐의 명령을 재단하다니! 짐이 조정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이 놈의 목을 베겠다!"
고필의 부하들은 황제의 노여움에 두려워하며 처벌받을까 몹시 겁에 질렸다. 이에 고필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군주를 모시며 사냥을 준비하면서 명령을 어기는 것은 작은 죄이나, 뜻밖의 사태에 대비하지 않아 적이 자유롭게 날뛰게 하는 것은 큰 죄이다. 지금 북방의 오랑캐가 매우 흉포하고, 남쪽의 적도 아직 멸망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교활한 마음으로 변방을 노리는 것은 내가 걱정하는 바이다. 그래서 살찐 말을 선발하여 군대의 준비에 활용하고, 뜻밖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한 것은 멀리 내다본 계획이다. 만약 이 일이 국가에 이롭다면, 내 어찌 죽음을 피하겠는가! 명철한 군주는 이치를 헤아려 간언을 받아들일 줄 알며, 설령 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는 오로지 나의 죄이지, 그대들의 잘못이 아니다."
태무제는 이 말을 듣고 깊이 탄식하며 말했다.
"이와 같은 신하가 있다면, 이는 나라의 보물이다!"
태무제는 고필에게 옷 한 벌, 말 두 필, 사슴 열 마리를 하사하며 그의 충성을 치하하였다.

이후 태무제가 산북(山北) 지역에서 사냥을 하여 몇 천 마리의 사슴과 노루를 포획하였다. 이에 태무제는 상서(尚書)에게 명하여 소달구지 500대를 동원하여 이를 운반하도록 하였다. 이때 태무제는 곧 수행원들에게 말했다.
"필공(筆公, 고필)은 분명 나를 위해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니, 너희는 말로 운반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태무제가 행차한 지 100여 리를 지난 후, 과연 고필의 상소가 도착하였다. 상소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지금 가을 곡식은 여물어 누렇게 익었고, 삼과 콩이 들판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돼지와 사슴이 이를 훔쳐 먹고, 새와 기러기가 이를 침범하여 곡식을 손실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람과 물결에 의한 피해로 매일 수확이 두 배, 세 배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간청하오니 백성들이 수확할 시간을 주시어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태무제는 이를 읽고 곁의 신하들에게 말했다.
"필공은 과연 짐이 예상했던 대로이다. 그야말로 사직(社稷)을 위한 신하라 할 만하다."

당초 양난당이 귀부해왔을 때, 태무제는 고필에게 그의 자제들을 모두 수도로 보내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양현의 어린 아들 양문덕이 황금 40근을 뇌물로 바치자, 고필은 그 금을 받았지만 양문덕을 수도로 보내지 않고 예우도 갖추지 않았다. 양문덕은 이를 원망하며, 이후 도망쳐 문제 유의륭에게 귀부하였다. 태무제는 고필이 뇌물을 받은 사실을 알았지만, 그의 정직함과 과거의 전공들을 고려하여 이를 문제 삼거나 죄를 묻지 않았다.

승평 원년(452년) 2월, 태무제가 종애에게 시해당하고 오왕 탁발여가 즉위하자, 고필은 사도(司徒)로 임명되었다.

흥안 원년(452년) 10월, 문성제 탁발준이 종애를 제거하고 즉위하면서 고필은 장려와 더불어 국정의 논의에 참여했으나, 문성제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의견을 내어 나란히 면직되었다.

흥안 원년(452년) 11월, 고필이 면직된 것에 불만을 품고 비방하는 말을 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 후 고필의 집에서 일하던 하인들이 고필의 가족이 무고(巫蠱)로 황제를 저주했다며 고발하였고, 결국 이로 인해 고필과 그의 가족들은 모두 법에 따라 처형되었다. 그러나 당대 사람들은 고필에게 억울한 누명이 씌워졌다고 안타까워하였다.


[1] 고필은 머리가 뾰족한 모양이었기에, 태무제는 그를 평소에 "필두(筆頭, 붓 모양의 머리)"라 불렀다. 이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그를 "필공(筆公)"이라 부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