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촉한의 인물에 대한 내용은 맹광(삼국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孟光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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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고구려의 장수.2. 생애
436년, 갈로(葛盧)와 함께 북위의 공격을 받아 북연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자 장수왕의 명을 받아 북연의 황제 풍홍을 구원하기 위해 북연의 도읍인 화룡성에 들어갔다.그러나 북위의 공격이 거세지자 화룡성을 약탈, 방화( 청야전술)하고 북연 황제 풍홍과 북연 사람들을 탈출시켜 고구려까지 데리고 갔다. 이때 갈로와 맹광이 고구려로 데려간 북연 세력은 이후에 고구려에 완전히 흡수되어 버린 듯 하다.
한편 갈로와 맹광이 기껏 탈출시켜 주었던 풍홍은 고구려까지 와서 대접이 박하다면서 장수왕에게 대들며 유송으로 탈출하려 했고 이에 분노한 장수왕이 군대를 보내서 그를 죽였다.(...)
한편 삼국사기의 기록에 '갈로맹광(葛盧孟光)'이라는 이름으로 묘사되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갈로와 맹광(孟光)이 서로 다른 인물이였던게 아니라 갈로맹광이라는 하나의 인물이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또한 갈로와 맹광이 별개의 인물이며 그저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갔을 것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보통 이쪽을 유력하게 본다.[1] 이러한 경우라면 갈로의 이름이 맹광보다 앞에 적혀있던 것으로 보아 맹광보다 높은 벼슬을 했던 것으로 보기도 한다.
3. 미디어 믹스
곽재식의 역사 소설 역적전에서는 백제와의 국경을 지키는 장군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갈로와 함께 지키고 있었는데, 맹광은 다른 전투 때문에 차출된다. 이때, 백제에서 고구려 장군들에게 보내는 선물과 접대가 짭짤했기 때문에 매우 아쉬워한다. 성격은 갈로와 대립되는 열혈계의 놀기 좋아하는 성격. 아마 이름의 어감 때문에 그렇게 설정한 듯.국산 RTS 게임인 천년의 신화에서는 고구려 측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말을 타고 철퇴로 공격한다.
[1]
당장 갈로의 갈(葛)은
제갈씨의 갈과 같고, 맹광의 맹(孟)은
맹씨의 맹과 같다. 즉 그냥 각각의 인명일 가능성이 높은 것. 거기에 다른 사서에도 이렇게 이름을 마구 나열해놔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