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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아시아 2차예선 G조 경기를 다루는 문서.
2. 시드 배정
아세안 축구 연맹 소속 국가가 무려 4개나 들어간 조로 일명 '미니 스즈키컵'으로 불리는 조. 만약 1번 시드로 호주가 들어왔다면 아예 아세안 축구 연맹 소속국으로 조가 도배되는 초유의 광경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2007 AFC 아시안컵 공동 개최국 4개국이 한 조에 모였다. 추첨자로 나선 팀 케이힐이 G조 포트 5 자리에 인도네시아를 뽑고 포트 4 자리에 말레이시아를 뽑자 두 나라 관계자들이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는데, 곧 포트 3 자리에 태국을 뽑자 장내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고 현장에 자리한 관계자들이 내심 기대를 하면서도 설마하며 생각하던 때 마침내 포트 2 자리에 기어코 베트남을 뽑아내자 장내는 웃음바다와 함께 혼돈의 카오스가 됐다. 포트 2에는 동남아 국가가 베트남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 베트남이 8분의 1의 확률을 뚫고 G조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추첨식의 사회자였던 FIFA 대회국장 크리스티안 웅거(Christian Unger)가 매우 잘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은 덤.
동남아 4개국은 각각 스즈키컵 2016년 대회 우승 태국, 준우승 인도네시아, 2018년 대회 우승 베트남, 준우승 말레이시아로 누구 하나 심하게 처지는 국가가 없다. 인도네시아도 리그 승부조작 스캔들 수사에 정부가 개입한 것에 대한 FIFA의 징계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2019 아시안컵을 못 나오는 통에 FIFA 랭킹이 떨어져 5번 시드로 내려온 것이라 섣불리 얕볼 팀이 아니다. 압도적인 강팀도 약팀도 없는 물고 물리는 조여서 최종예선에 진출하기 위한 다른 조 2위와의 승점, 득실차 경쟁도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번 시드 아랍에미리트가 객관적인 전력은 앞서지만 중동 국가 입장에서는 동남아 원정을 4번이나 가는 것이 부담일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동남아 4개국은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얼마나 선전할 것인지가 관건.
여담으로 G조는 한국이 없음에도 한국과 관련이 많은데, 베트남 대표팀을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고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며 인도네시아 국대에서 뛰고 있는 아스나위가 2021년 현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에서 뛰고 있다.
3. 최종 순위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아랍에미리트 | 8 | 6 | 0 | 2 | 23 | 7 | +16 | 18 | |
2 | 베트남 | 8 | 5 | 2 | 1 | 13 | 5 | +8 | 17 | |
3 | 말레이시아 | 8 | 4 | 0 | 4 | 10 | 12 | -2 | 12 | |
4 | 태국 | 8 | 2 | 3 | 3 | 9 | 9 | 0 | 9 | |
5 | 인도네시아 | 8 | 0 | 1 | 7 | 5 | 27 | -22 | 1 | |
■ 최종 예선, 아시안컵 본선 진출 | ■ 탈락, 아시안컵 3차 예선 진출 | ■ 탈락, 아시안컵 PO 예선 진출 |
4. 경기 기록
4.1. 2019년
4.1.1. 1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9. 09. 05. 21:00 (UTC+9) | 태국 | 0 : 0 | 베트남 | 탐마쌋 경기장, 방콕 |
2019. 09. 05. 21:30 (UTC+9) | 인도네시아 | 2 : 3 | 말레이시아 |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 자카르타 |
4.1.1.1. 1경기
탐마쌋 경기장 ( 방콕, 태국) | ||
주심: 사우드 알 아트바 (카타르) | ||
|
0 : 0 |
|
베트남 | ||
Man Of the Match: 차나팁 송크라신 (THA) | ||
관중: 19,011명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니시노 아키라가 이끄는 태국의 감독 한일전이 성사되었다.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베트남으로서는 태국 원정에서 귀한 1점을 거둔 것도 만족할 만한 성과로 볼 수 있다. 거꾸로 태국으로선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게 매우 아쉽게 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 태국은 베트남 원정에서 고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홈경기에서 이길 필요가 있었기 때문.
경기 전 인터뷰에서 태국 기자들이 박항서 감독 인터뷰때 떠들자 박 감독은 인터뷰 듣기 싫으면 나가라고 말하면서 기본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4.1.1.2. 2경기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
주심: 고형진 (대한민국) | ||
2 : 3 |
|
|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
12' 39' 베토 곤사우베스 |
37' 90+7' 모하마두 수마레 66' 샤피크 아마드 |
|
Man Of the Match: 모하마두 수마레 (MAS) | ||
관중: 54,659명 |
4.1.2. 2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9. 09. 10. 21:30 (UTC+9) | 인도네시아 | 0 : 3 | 태국 |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자카르타 |
2019. 09. 05. 21:00 (UTC+9) | 말레이시아 | 1 : 2 | UAE |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 쿠알라룸푸르 |
4.1.2.1. 1경기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
주심: 마 닝 (중국) | ||
0 : 3 |
|
|
인도네시아 | ||
55', 73'(PK)
수파촉 사라차트 65' 티라톤 분마탄 |
||
Man Of the Match: 수파촉 사라차트 (THA) | ||
관중: 11,600명 |
홈에서 베트남에 득점없이 비겼던 니시노의 태국은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3대0 대승을 거두고 첫승에 성공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홈경기 2연전에서 모두 3골씩 내주며 2연패로 희망이 없어보인다.
4.1.2.2. 2경기
부킷잘릴 경기장 (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 ||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 (일본) | ||
|
1 : 2 |
|
말레이시아 | 아랍 에미리트 | |
1' 샤피크 아마드 | 43', 75' 알리 맙쿠트 | |
Man Of the Match: 알리 맙쿠트 (UAE) | ||
관중: 43,200명 |
시작하자마자 홈팀 말레이시아는 1분도 안돼서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아랍에미리트의 맙쿠트가 전반 종료직전 동점골, 후반 30분 역전골을 기록하며 원정팀 아랍에미리트의 승리로 끝났다.
4.1.3. 3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9. 10. 10. 22:00 (UTC+9) | 베트남 | 1 : 0 | 말레이시아 | 미딘 국립 경기장, 하노이시 |
2019. 10. 11. 01:00 (UTC+9) | UAE | 5 : 0 | 인도네시아 | 알 막툼 스타디움, 두바이 |
4.1.3.1. 1경기
미딘 국립 경기장 ( 하노이, 베트남) | ||
주심: 모우드 보냐디파드 (이란) | ||
|
1 : 0 |
|
말레이시아 | ||
40' 응우옌 꽝 하이 | ||
Man Of the Match: 꿰 응옥 하이 (VIE) | ||
관중: 38,256명 |
경기를 앞두고 작은 논란이 발생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말레이시아 팀에게 필요한 훈련장을 배정해줬는데, 하노이의 베트남 축구센터 내 잔디구장이 그 장소가 되었다. 문제는, 하필이면 이 곳이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거처인 관사에서 너무 잘 보인다는 것. 당연히 말레이시아 감독은 이건 스파이 행위라며 반발하였다. 언론 기사 경기는 꽝하이의 결승골로 베트남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경기부터 SPOTV가 베트남 2차예선 전경기의 TV/인터넷 중계권을 구입하여 생방송한다.
4.1.3.2. 2경기
알 막툼 스타디움 ( 두바이, 아랍 에미리트) | ||
주심: 아드함 마카드메 (요르단) | ||
5 : 0 | ||
아랍 에미리트 | 인도네시아 | |
40' 칼릴 이브라힘 알 함디 51', 63'(PK), 72' 알리 맙쿠트 90+3' 타리크 하산 |
||
Man Of the Match: 알리 맙쿠트 (UAE) | ||
관중: 6,678명 |
아랍에미리트가 홈 첫경기에서 최약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가볍게 5대0으로 승리하며 조1위에 올라갔다. 인도네시아는 3연패에 11실점으로 처참하게 예선을 치르는 중. 알리 맙쿠트는 말레이시아전 2골에 이어 해트트릭으로 예선 5골째를 득점했다. 여담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첫 골 장면은 인도네시아의 골키퍼의 미스로 인한 득점이었는데 페페 레이나의 더블클러치를 연상케 했다..
4.1.4. 4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9. 10. 15. 21:00 (UTC+9) | 태국 | 2 : 1 | UAE | 탐마쌋 경기장, 방콕 |
2019. 10. 15. 21:30 (UTC+9) | 인도네시아 | 1 : 3 | 베트남 | 캅텐 이 와얀 딥타 경기장, 자냐르 |
4.1.4.1. 1경기
탐마쌋 경기장 ( 방콕, 태국) | ||
주심: 헤티캄카남게 페레라 (스리랑카) | ||
|
2 : 1 | |
아랍 에미리트 | ||
26'
티라실 당다 51' 에카니트 판야 |
45+2' 알리 맙쿠트 | |
Man Of the Match: 에카니트 판야 (THA) | ||
관중: 16,057명 |
조 1위 UAE와 조 2위 태국의 맞대결에서 홈팀 태국이 UAE를 2대1로 잡으며 베트남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1위에 올랐다. 반면 UAE는 조3위로 떨어졌다.
4.1.4.2. 2경기
캅텐 이 와얀 딥타 경기장 ( 자냐르, 인도네시아) | ||
주심: 투르키 알 쿠다이르 (사우디아라비아) | ||
1 : 3 |
|
|
인도네시아 | 베트남 | |
84' 이르판 바크딤 |
26'
도 주이 마인 55'(PK) 꿰 응옥 하이 61' 응우옌 띠엔 린 |
|
Man Of the Match: 꿰응옥하이 (VIE) | ||
관중: 8,237명 |
이 경기는 SPOTV가 생중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중계가 불발되었다.
원래 이 경기는 자카르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경기 날짜를 며칠 앞두고 갑자기 발리로 옮겨졌다.
베트남이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20년만에 승리를 거두며 아랍에미리트를 제치고 태국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2위에 올라갔다.
4.1.5. 5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9. 11. 14. 21:45 (UTC+9) | 말레이시아 | 2 : 1 | 태국 | 부킷잘릴 경기장, 콸라룸푸르 |
2019. 11. 14. 22:00 (UTC+9) | 베트남 | 1 : 0 | 아랍 에미리트 | 미딘 국립 경기장, 하노이시 |
4.1.5.1. 1경기
부킷잘릴 경기장 (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 ||
주심: 알리 사바 (이라크) | ||
|
2 : 1 |
|
말레이시아 | ||
26' 브렌단 간 57' 모하마두 수마레 |
7' 차나팁 송크라신 | |
Man Of the Match: 브렌단 간 (MAS) | ||
관중: 39,363명 |
4.1.5.2. 2경기
미딘 국립 경기장 ( 하노이, 베트남) | ||
주심: 모우드 보냐디파드 (이란) | ||
|
1 : 0 | |
아랍 에미리트 | ||
43' 응우옌 띠엔 린 | ||
37' 칼리파 알함마디 | ||
Man Of the Match: 응우옌 띠엔 린 (베트남) | ||
관중: 37,879명 |
이 경기는 SPOTV가 베트남 2차예선 모든 홈경기의 TV/인터넷 중계권을 구입하여 생방송한다. 하지만 같은 시각에 한국:레바논전이 있어서 시청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듯.(...)
박항서의 베트남이 아랍 에미리트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졸지에 아랍 에미리트는 2차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하게 되었고 베트남은 이 승리로 조 1위로 올라가는 위엄을 달성했다.
4.1.6. 6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9. 11. 19. 21:45 (UTC+9) | 말레이시아 | 2 : 0 | 인도네시아 | 부킷잘릴 경기장, 콸라룸푸르 |
2019. 11. 19. 22:00 (UTC+9) | 베트남 | 0 : 0 | 태국 | 미딘 국립 경기장, 하노이시 |
4.1.6.1. 1경기
부킷잘릴 경기장 (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 ||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 (이란) | ||
|
2 : 0 |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
30', 73' 무함마드 사파위 빈 라시드 | ||
Man Of the Match: 무함마드 사파위 빈 라시드 (MAS) | ||
관중: 75,044명 |
말레이시아가 라시드의 멀티골로 2위로 올라왔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4.1.6.2. 2경기
미딘 국립 경기장 ( 하노이, 베트남) | ||
주심: 아메드 알 카프 (카타르) | ||
|
0 : 0 |
|
Man Of the Match: 티라실 당다 (THA) | ||
관중: 40,000명 |
이 경기는 SPOTV가 베트남 2차예선 모든 홈경기의 TV/인터넷 중계권을 구입하여 생방송 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11월 18일에 SPOTV가 전격적으로 베트남 대 태국 경기 생중계를 전면취소하였다.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 버전 한일전이라 할 만큼 서로의 라이벌 심리가 심하고, 심지어 감독도 양국이 한국과 일본 감독으로 나뉘었다. 거기다가 이 경기는 조 1위 등극, 2차 예선 통과 가능성을 높일 분수령이 될 경기였다. 니시노 감독은 전력노출을 막는답시고 시골 지역으로 훈련장을[2] 잡고 일절 인터뷰와 취재를 거부하고 있으며 박항서 감독 또한 태국 취재진의 훈련장 접근을 차단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오갔다.
경기 결과는 0:0으로 비기게 되었다. 태국은 이날 무승부로 말레이시아에게 조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렸다.
한편 경기 끝나고 양팀 감독간 인사에서 태국 골키퍼 코치의 부적절한 행동[3]으로 박항서 감독이 그 코치한테 달려들어서 언쟁이 벌어졌고, 베트남 축구협회는 이걸 베트남인의 키를 비하하는 인종차별로 봐서 AFC에 제소했다.[4][5]
4.2. 2021년
4.2.1. 7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1. 06. 04. 01:45 (UTC+9)[A] | 태국 | 2 : 2 | 인도네시아 |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두바이, ( UAE) |
2021. 06. 04. 01:45 (UTC+9)[A] | UAE | 4 : 0 | 말레이시아 | 자벨 스타디움, 두바이, ( UAE) |
4.2.1.1. 1경기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마흐푸드 암마르 에브라힘 하산 (바레인) | ||
|
2 : 2 | |
인도네시아 | ||
5' 나루바딘 윌라왓노돔 50' 아디삭 크라이손 |
39' 이 카덱 아궁 위드냐나 60' 에반 디마스 |
|
Man Of the Match: ( ) | ||
관중: 0명(무관중) |
4.2.1.2. 2경기
자벨 스타디움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김대용 (대한민국) | ||
4 : 0 |
|
|
아랍에미리트 | 말레이시아 | |
19'
알리 맙쿠트 83', 90'+2' 파비오 리마 90'+1' 알리 아흐메드 |
||
Man Of the Match: 알리 맙쿠트 (UAE) | ||
관중: 1,127명 |
4.2.2. 8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1. 06. 08. 01:45 (UTC+9)[A] | UAE | 3 : 1 | 태국 | 자벨 스타디움, 두바이, ( UAE) |
2021. 06. 08. 01:45 (UTC+9)[A] | 베트남 | 4 : 0 | 인도네시아 |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두바이, ( UAE) |
4.2.2.1. 1경기
알 막툼 스타디움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아흐메드 알 알리 (쿠웨이트) | ||
|
4 : 0 | |
인도네시아 | ||
51'
응우옌 띠엔 린 62' 응우옌 꽝 하이 67' 응우옌 꽁 프엉 74' 부반타인 |
||
Man Of the Match: 응우옌꽝하이 (VIE) | ||
관중: 225명 |
대한민국 출신 두 명의 감독이 맞붙게 되는 경기다. 신태용 감독은 " 우리를 이기지 못하는 팀은 최종 예선에 갈 수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고 빈 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갈 길 바쁜 태국의 발목을 잡아버렸기에 베트남 입장에서는 선두 굳히기를 위한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이 거의 일방적인 반코트 경기를 펼쳤으나 인도네시아는 강한 수비로 맞섰고 베트남은 유기적인 공격 루트 설정으로 수차례 기회를 얻었으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결국 스루 패스를 통한 득점과 중거리 슛에 의한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인도네시아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 뒤로 갈수록 신나게 얻어터지며 대패를 당했다.
인도네시아는 간간히 측면에서 얻은 기회를 조잡한 공격으로 날려버렸다. 신태용 감독이 오며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갈 길이 먼 듯. 후반에 무너질 때 집중력 붕괴도 상당했음을 보면 동남아시아 선수들 특유의 빈약한 체력[10]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경기 시작 20여 분 만에 선수들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만큼 거친 경기였다. 반대로 말하면 심판의 경기 운영이 초보 수준이었다. 선제골의 핸드볼 시비에 오프사이드 시비까지 겹치며 난장판인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 경기 승리로 베트남은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최종전 UAE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조 1위가 되고 지더라도 적은 점수 차이로 진다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조 2위 간 서열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가기 때문.
4.2.2.2. 2경기
자벨 스타디움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사토 류지 (일본) | ||
3 : 1 |
|
|
아랍에미리트 | ||
14' 카이우 카네두 코헤아 33' 파비우 비르지니우 지 리마 90+4' 모하메드 주마 에이드 |
54' 수파낫 무에안타 | |
Man Of the Match: 파비우 비르지니우 지 리마 (UAE) | ||
관중: 980명 |
UAE와 태국의 단두대 매치이다.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다.
UAE가 태국을 상대로 3:1 승리를 챙기며 2위를 수성하였다.
반면 태국은 패배하면서 최종예선 진출은 자력으로는 불가능해졌다. 여러가지 조건이 붙는데 UAE가 남은 두 경기를 전부 패하고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면서 득실차를 극복해야한다. 문제는 말레이시아 역시 2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9점으로 충분히 조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확실히 무장하고 진검승부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그렇기에 태국 역시 말레이시아를 이기려면 사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2.3. 9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1. 06. 12. 01:45 (UTC+9)[A] | 인도네시아 | 0 : 5 | UAE | 자벨 스타디움, 두바이, ( UAE) |
2021. 06. 12. 01:45 (UTC+9)[A] | 말레이시아 | 1 : 2 | 베트남 |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두바이, ( UAE) |
4.2.3.1. 1경기
알 자벨 경기장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모하메드 알 호이시 (사우디아라비아) | ||
0 : 5 |
|
|
인도네시아 | 아랍에미리트 | |
22', 49'(PK)
알리 맙쿠트 28', 55' 파비오 비르지니우 지 리마 86' 세바스티안 태글리아부 |
||
Man Of the Match: 알리 맙쿠트 (UAE) | ||
관중: 963명 |
전력차가 뚜렷한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태국의 발목을 기어코 잡아버린 신태용호의 인도네시아라는 점을 생각하면 UAE 입장에서는 조 2위를 통한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잡아야만 할 경기이다.
UAE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두며 최소 2위를 확보하였다.
한편 UAE가 승점을 챙기면서 태국은 자동으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4.2.3.2. 2경기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사토 류지 (일본) | ||
|
1 : 2 |
|
말레이시아 | ||
73'(PK) 질헤르메 데 파울라 |
27'
응우옌띠엔린 82'(PK) 꿰응옥하이 |
|
Man Of the Match: 꿰응옥하이 (VIE) | ||
관중: 335명 |
베트남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UAE와의 조 1위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최종전에서 UAE를 상대로 승리하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 이 경기를 이기고 아랍에미리트 경기를 져도, 2차예선 2위 싸움간 경쟁에서도 3승 2무 1패이기 때문에 크게 불리하지 않을 전망. 반드시 이번 경기를 이겨 최종예선 진출을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패배할 경우 인도네시아가 UAE의 발을 잡지 않는이상 최종전은 가시밭길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패배시 UAE가 최소 무승부를 기록하면 예선에서 탈락하고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UAE가 승리하면 탈락하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수성하였다. 이번 승리로 최종전은 지지만 않으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 경기에서 패배와 UAE가 승리를 거두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베트남으로썬 다행히 이긴 경기. 공격은 둔했고 수비는 이 팀이 정녕 2차예선 동안 단 1실점만을 내주는 짠물수비를 보여줬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헐거웠다. 골키퍼의 3~4차례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영락없이 패배했다. 후반들어 말레이시아에게 중원을 계속 허락하더니 71분, 페널티에리어에서 어이없는 반칙[13]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그렇게 지옥불에 떨어질 뻔 했으나...81분에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게임을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잘 싸웠으나 졌다. 베트남에 비해 공격루트는 직관적이었으나 결과물은 나았다. 수비도 탄탄해 베트남 공격을 전부 측면 구석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한두번의 집중력 미스가 승부를 갈랐다.
여러모로 논란이 있을 경기가 되었다. 베트남의 결승골은
한편, 박항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베트남이 최종예선 진출한다면, 내 역할은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인터뷰를 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진사퇴를 의사를 밝힌것 아니냐라고 걱정들을 했지만, 사퇴 인터뷰는 일부 유튜버가 맥락을 무시하고 특정 부분만 발췌한 것이라는 박항서 감독 매니지먼트 측의 해명 보도가 나옴에 따라 저 인터뷰는 단지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작은 목표를 이룬 것뿐이라는 얘기일 뿐이며, 예정된 계약기간까지는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모두의 걱정을 잠재웠다.
해당 경기는 한국에서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했는데 전반전 내내 위성 상태가 불량해 제대로 된 시청을 할 수가 없었다. 해설도 위성으로 받은 영상을 보며 진행하기 때문에 끊길 수 밖에 없었다. 전반 30분부터 조금씩 나아지더니 다행히 후반전부터는 문제가 해결이 되었는지 문제없이 송출했다. 동시에 위성중계를 한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방송은 문제가 없었던 것을 보면 한국에서 받는 위성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2.4. 10차전
경기 일정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1. 06. 16. 01:45 (UTC+9)[A] | 태국 | 0 : 1 | 말레이시아 |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두바이, ( UAE) |
2021. 06. 16. 01:45 (UTC+9)[A] | 아랍 에미리트 | 3 : 2 | 베트남 | 자벨 스타디움, 두바이, ( UAE) |
10차전은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로, 순위 관계없이 승부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2경기는 동시에 시작되었다.
4.2.4.1. 1경기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모하메드 알 호이시 (사우디아라비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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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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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
- | 52'(PK) 사파위 라시드 | |
Man Of the Match: ( ) | ||
관중: 명 |
탈락이 확정된 두 팀간의 대결이다. 승리팀은 아시안컵 3차예선에 직행할 것이고 지는 팀은 확률은 낮지만 아시안컵 PO예선에 진출할 수 도있다.
말레이시아가 승리했으며 태국은 이 경기 패배로 결국 말레이시아에게 3위마저 빼앗기고 4위로 내려앉았다.
4.2.4.2. 2경기
자벨 스타디움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 ||
주심: 알리 알콰이시 (이라크) | ||
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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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 ||
32' 알리 살민 40'(PK) 알리 마브쿠트 50' 마흐무드 카미스 |
84'
응우옌띠엔린 90+3' 쩐민브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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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매치: ( ) | ||
관중: 명 |
태국이 선두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현 시점에서 가장 전력이 좋은 두 팀이 최종 예선 직행 티켓을 두고 경기하게 되었다. 1차 맞대결에서는 상대 퇴장에 힘입어 베트남이 승리. 베트남은 무승부만 거두어도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할수 있다.
다만 베트남이 무작정 안심하고 있을 수 없는 것이 박항서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나설수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 팀이 위기에 빠질때 분위기를 추스릴수 있는 박항서 감독의 존재를 생각하면 승부처에서의 고비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아랍에미리트가 3득점을 해 나가면서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았으나 이후 베트남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베트남은 마지막 순간에 재빨리 2골을 퍼부으며 따라 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거기까지였으며 경기 전체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나도 늦었던 데다가 실점을 많이 허용해 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이 문서를 참조할 것.
5. 총평
-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입장에서는 아예 동남아 팀들 끼리만 있어서 그나마 해 볼만한 조였다. 박항서의 베트남이 무시할 수 없는 위치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랍에미리트에게 그렇게 어려운 조는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위기를 스스로 만든 끝에 4위까지 내려앉는 위태로움을 보이다가 간신히 2위로 치고 올라와서 마지막 경기에서 베트남을 이기고 1위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미 2패를 허용한 데다가 경기 내용도 부실하다시피 했으니[17] 동남아 팀들에게도 이 모양인데 더 강력한 팀들이 기다리고 있을 최종예선에서는 어떻게 될지 굉장히 우려스럽다.
- 베트남: 베트남은 10차전 이전까지 무패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할 수 있을 뻔했지만 9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경고누적으로 벤치에 앉을수 없게 되었고 결국 마지막 경기는 감독 없이 선수들끼리 뛰어야 했다. 결국 결과는 아랍에미리트에게 3대2로 패배하면서 무패 기록이 깨졌으며 동시에 1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이래저래 박항서가 지니고 있는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에 의존하는 모습이 결국 이 경기를 통해 약점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이전까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덕택에 최종예선 진출에 따른 청신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고, 결국 베트남 축구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는 걸로 아쉬움을 달랠수 있게 되었다.
- 태국: 박항서 감독을 선임해 전력을 끌어올린 라이벌 베트남으로부터 자극을 받았는지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하며 2회 연속 최종 예선 진출을 위해 단단히 준비했다. 동아시아 3대 리그인 K리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 이어 4위에 위치한 타이 리그 1을 보유한 만큼 선수풀도 충분한 편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처절한 2차예선에서 결코 쉽게 살아남을 수 없었으며, 4차전에서 1번시드였던 아랍에미리트를 2:1로 꺾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정작 이겨야 될 다른 경쟁팀들로부터 승점을 많이 챙기지 못하면서, 조 2위자리 탈환이 불가능해져서 탈락하고 말았다. 특히 일본인 감독답게 미니 한일전이라 볼 수 있는 박항서의 베트남에게는 두 번 다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고, 심지어 7차전에서 가장 최약체팀인 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게마저도 무승부를 기록[18]하면서 태국 국내에서 일본인 감독 무능론, 경질론까지 뜨고 말았다.
- 말레이시아: 적어도 다른 강호들과 묶이는 조가 아닌 많이 익숙한 동남아 국가들과 묶인건 분명 기회였고, 이겨야할 상대인 인도네시아에게서는 모두 확실히 승리를 챙기고, 심지어 같이 조 2위 싸움을 하던 태국마저 잡아주면서 조 2위가 손에 들어오나 싶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는 7차전 경기를 제외하고는 선제골이나 동점골을 넣고도 뒷심 부족으로 연달아 1점차 패배하며 승점을 놓친게 아쉬울 수 밖엔 없는 상황이다.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바로 체력과 피지컬이었는데, 여기에 지난 예선 출전금지 등으로 세계 축구 흐름에까지 뒤쳐지면서 대표팀이 공식 랭킹에 비해 실력이 엄청나게 떨어진 상태였다.[19] 그러다 보니 계속 연패만 기록하면서 철저히 승점자판기 노릇을 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신태용이 감독으로 들어온 이후 체력과 피지컬 등을 개선하고 선수단 재건에 나섰으나 코로나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처음 치르는 경기인 태국과의 2차전에서 2대2 무승부로 태국의 발목을 잡아 승리는 못 해도 승점 1점을 얻으면서 기분 좋게 새로운 출발을 하나 했지만 알고 보니 태국의 전력도 많이 약화된 거라 가능했던 것이었다. 당연히 남은 두 경기에서 박항서의 베트남에게 4골을 얻어맞고, 마지막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에게는 아예 5실점을 당하는 대패를 해서 처참하게 무너지며, 현실의 높은 벽을 다시 체감하고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태국을 상대로 무승부, 그것도 2:2 치열한 혈투 끝에 무승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태국의 최종예선 진출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는 그들의 존재를 폄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 그리고 다른 비슷한 약체팀들과 달리 승강제까지 실시하는 프로리그 체계가 잘 잡혀 있기 때문에 선수풀 자체는 피파랭킹에 비해서는 상당히 넓다는 점.[20] 신태용 감독 선임을 계기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적극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며 다음 도전 과제이기도 한 20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다. 여담으로 신태용 감독이 호언장담했던 "우리를 이기지 못하는 팀은 최종예선에 갈수 없다"는 발언이 정말로 현실화되었다. [21]
[1]
말레이시아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비슷한 경험을 역으로 한 적이 있다. 당시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역전을 당하자 분노한 말레이시아 관중들이 난동을 부려 경기가 중단된 것.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해당 경기 몰수패에 벌금, 무관중 경기 징계까지 받아야 했다.
[2]
비엣텔 FC 훈련장
[3]
손바닥을 밑으로 내리고 마치 키를 조롱하는듯한 포즈를 취했다.
[4]
그 골키퍼 코치는 "니들 어차피 곧 내려간다는 뜻이고 인종차별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진짜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비매너 행위라는 것은 명백하다.
[5]
결국 이 코치는 이후
경질되었다.
[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20년 3월과 6월 예선 경기는 2021년 6월 3~15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집중개최될 예정이다.
[A]
[A]
[A]
[10]
박항서 감독도 베트남 대표팀 감독 시절 초기에는 이 점에 가장 고전했다. 그래서 체력 강화의 일환 중 하나로 베트남 축구 연맹에 선수들이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A]
[A]
[13]
말레이시아 공격수를 공중에서 목을 낚아챘다.
[14]
핸드볼 논란이 있었으나 VAR이 없어 넘어갔다.
[A]
[A]
[17]
마지막 경기인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는 이겨서 1위를 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박항서가 못 나오다 보니 지시를 내리지 못 해서 운 좋게 이긴 것이며 심지어 박항서 없는 베트남에게 추격을 허용해서 3대2로 점수차를 좁혀 버렸으니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무승부를 기록해서 1위를 못 할 뻔했다.
[18]
특히나 이 무승부가 가장 치명적이었던 것이 바로 다음 8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난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베트남은 되려 4:0 대승을 거두면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점에서 더욱 허탈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19]
어느 정도냐면 20분까지는 잘 뛰는데 70분은 체력이 떨어져서 걸어다닐 정도였다. 모름지기 대표팀 선수들인데도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90분 경기 자체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는 상태였다는 뜻이다. 게다가 피파랭킹에서 보듯이 개개인의 실력도 나머지 4개팀보다 크게 떨어지다 보니 애초에 모든 면에서 승리가 절대 불가능한 상태였다.
[20]
조추첨 당시만 해도 인도네시아를 우습게 보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어찌됐건 프로리그를 출범시킨 국가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실제 해보니 호구였지만 프로리그의 존재 자체만으로 축구에 전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다수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니 비슷한 처지인 괌, 스리랑카, 캄보디아, 대만 등과 달리 나름 전력을 재건할 근간은 남아 있는 셈이다.
[21]
신태용 체제의 인도네시아에게 연달아 대승을 거둔 베트남과 UAE는 최종예선에 진출했고,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한 태국은 4위로 탈락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