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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39:24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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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FC No. 6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
Asnawi Mangkualam Bahar
<colbgcolor=#29338e><colcolor=#fff> K리그 등록명 아스나위
출생 1999년 10월 4일 ([age(1999-10-04)]세)
남술라웨시 주 마카사르
국적
[[인도네시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74cm, 70kg
포지션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윙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29338e><colcolor=#fff> 유스 PSM 마카사르 (2014~2015)
PON 술셀 (2015~2016)
선수 페르시바 발릭파판 (2016)
PSM 마카사르 (2017~2020)
안산 그리너스 FC (2021~2022)
전남 드래곤즈 (2023)
포트 FC (2024~ )
국가대표 44경기 2골[1] ( 인도네시아 / 2017~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Threads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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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9338e><colcolor=#ffffff> 종교 이슬람[2]
서명 파일:아스나위서명.png
등번호 PSM 마카사르 - 6번[3], 14번[4]
안산 그리너스 FC - 41번[5], 14번 [6]
전남 드래곤즈 - 14번
포트 FC -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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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인도네시아 축구 선수.

K리그 2020년 동남아시아 쿼터를 도입한 이래 첫 번째로 맞이하는 동남아시아 선수[7]이자 K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초의 인도네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태국의 1980년대 레전드 피아퐁 이후 가장 성공적으로 K리그에 안착한 동남아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2017년에 만 17세 5일의 나이로 데뷔골을 기록해 인도네시아 1부 리그인 리가 1의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된 바 있다. PSM 마카사르 소속으로 어린 나이에도 2018년 11월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4시즌동안 도합 5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비단 리그뿐만 아니라 AFC 챔피언스 리그의 하위 대회인 AFC컵에도 출전한 적이 있으며, 여기서는 2019년, 2020년 도합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2.2. 안산 그리너스

2021년 1월 22일, 안산 그리너스의 SNS 게시물과 단독 기사를 통해 아스나위를 영입한다는 정보가 갑작스레 쏟아졌다. 이미 안산 구단 차원에서 영입 이유 등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기에 남은 건 공식 발표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많은 추천이 있었다고 하며, 외국인 노동자나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자리한 안산시의 특징도 생각해 보면 좋은 영입이라는 평이다.[8][9]1월 19일에 안산과의 1+1년[10] 계약을 확정지은 # 아스나위는 현재 20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도네시아에서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상태며[11], 발급이 완료되면 곧바로 한국으로 향해 안산 그리너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

1월 24일 신태용 감독이 스포츠조선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신 감독이 안산 구단으로부터 선수를 추천해달라는 말을 들어 아스나위를 적극 추천했으며, 아스나위 본인 또한 배우고 싶다며 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고 한다. # 주찬용 안산 그리너스 지원 팀장은 마침 같은 포지션의 주전 선수가 이적해[12] 자리가 비었기에 즉시전력감으로 영입하는 것이며, 아스나위가 현지에서는 억대 연봉을 받고 있었는데 안산으로 오면서 임금을 삭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13] # 안산이 거대한 자본력을 가진 구단도 아니고, 하물며 국내 리그에서 실력도 검증이 안된 미지의 인도네시아 선수에 돈을 쏟아부을수는 없었던 노릇이나 사실상 아스나위의 상위 리그 도전 의지로 성사된 이적이라고 할 수 있다.

2.2.1. 2021년

2.2.1.1. 입단 직후
파일:asn1311.jpg

그리고 1월 2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안산으로 간다고 직접 밝히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같은날 PSM 마카사르 공식 SNS도 아스나위가 안산으로 향한다고 알리며 오피셜을 띄웠다. # PSM 마카사르 공식 발표에 따르면 본래 계약이 1년 남아있었으나, 선수의 이적 의지가 강해 FA로 풀어주었다고 한다. 즉 이적료도 공짜로, 대신 나중에 인도네시아로 돌아올때 PSM 마카사르로만 복귀할 수 있다는 조건을 붙였다. # 구단 회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차피 인도네시아에 있어도 코로나 때문에 리그 등 대회가 진행이 안되니 아쉬울게 없었다고. #

2월 2일 안산 그리너스 공식 SNS에 아스나위의 한국행을 암시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안산 측 오피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스포츠니어스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아스나위의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하기 위해 한국시간 2월 3일 오전 9시에 유튜브 스트리밍을 진행하였고, 약 400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GA878편을 이용해 그날 이른 아침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자가격리를 시작하였다. #[14] 제주도에서 진행중인 안산의 전지훈련에 2월 17일부터 합류할수 있으나, 전지훈련 마무리가 19일이라 실질적으로 모습을 보이는것은 21일에 예정된 안산의 온라인 출정식에서라고 한다. # 이를 고려하면 시즌 시작 전 아스나위가 팀과 훈련할수 있는 시간은 1주일에 불과한데, 하필 안산의 첫 상대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 상무라서 초반에는 선수가 적응할 시간을 주고 그것이 얼마나 빨리 되느냐에 따라 투입시기를 결정할 것이며, 주 포지션으로 나설 라이트백 자리를 두고 이준희 김이석과 경쟁할 것이라고.[15]

파일:602db04159c2e.jpg

2021년 2월 17일 정오를 기점으로 자가격리가 종료되었으며, 스포츠니어스가 격리 종료 시점에 맞춰 격리지 문앞에서 대기를 타면서 유튜브 스트리밍 #을 개시해 약 700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이후 아스나위는 안산의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곡동, 안산 그리너스의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을 방문하고 그곳에서도 잠깐의 라이브 인터뷰를 가졌다. # 특히 다문화거리의 인도네시아 음식점을 찾았을 때는 그의 출연에 놀란 인도네시아 손님들과 주방에 있던 요리사, 그리고 아스나위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주변의 다른 인도네시아인 교민까지 와서 사진을 찍고 사인을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 이런 인기는 단순히 한국체류 교민 선에서 끝나지 않고, 무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스나위가 언제 처음 뛰는지 문의할 정도라고 한다. # 일단 선수 본인은 17일에 안산의 전지훈련지인 제주도로 넘어가 남은 며칠이나마 팀과 함께 발을 맞출 계획이다. 18일에는 안산 쪽에서도 영입 오피셜이 나왔다. #

파일:21421432523.jpg

2월 18일 제주시의 애향운동장에서 전지훈련중인 안산 선수단과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격리 해제 직후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인니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영하의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아직 강도 높은 훈련이 버거워 보였다고 하며, 실전 연습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조금씩 몸을 풀면서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다만 터치라인 밖에서 스트레칭을 이어갔지만 눈으로는 그라운드 위에 있는 동료들의 움직임을 계속 쫓고 있었다고 한다. # 김길식 감독은 "(아스나위의) 첫 훈련을 지켜봤다. 일단 더 지켜봐야겠지만 활동량이나 선수로서의 움직임이 좋아 보였다. 스스로 몸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도 한국 코치진들이 있으니 한국 축구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거다. 미팅을 통해 적응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2.2.1.2. 자가 격리 2회
파일:player_20210254.png

그런데 바로 다음날인 2월 19일 오후 2시, 제주시에서 FC 서울과의 연습 경기를 준비하던 안산에 비보가 전해졌다. 아스나위가 2월 17일 자가 격리가 해제된 당일에 방문한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중 계단에서 마주쳐 같이 사진을 찍은 인도네시아 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판단된 아스나위는 전지훈련지 도착 하루만에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재차 격리조치되었다. # 다행스럽게도 아스나위 본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안산시 보건소 소견으로는 접촉은 맞지만 역학 조사를 통해 CCTV까지 돌려본 결과 자가 격리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16] 하나 안산 구단 차원에서 개막을 앞두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3월 3일까지 선제적으로 격리를 시킨다고 한다. #


본의 아니게 2차 자가 격리를 하게 된 후,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셀프캠을 올려 자신이 건재함을 인증하였다. 등번호는 41번을 달게 되었는데, 원래 항상 14번을 사용했지만 안산에서는 이상민이 쓰는 번호라 앞뒤만 바꿔서 41번을 택했다고 한다. #

한편 아스나위의 자가 격리 해제가 4일 남은 시점인 2월 27일의 2021 시즌 K리그2 개막전 김천 상무전에서는 라이트백 포지션에 경쟁자 이준희가 나섰는데,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뽑아낸데다 영상 수비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경기 종료후 인터뷰에서 이준희는 "내가 뛴 자리에서 아스나위랑 경쟁하고 있다. 아무래도 내가 선발로 나섰는데 경기력이 안 좋으면 인도네시아 팬들이 욕할 거 같았다. 그래서 더 집중했다."라면서 경쟁심을 내보였고, "아스나위의 영상을 봤을 땐 공격적이고 파이팅이 넘치더라. 아스나위의 영상이 내 골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에 자신이 아스나위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것 같냐는 질문에 "한국어는 좀 더 잘한다"라고 위트있게 답한것은 덤. #

그리고 3월 3일 정오를 기점으로 최종음성판정을 받고 두번째 자가 격리를 끝냈으며, 다음날부터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였다. # 역시 두번의 격리 후 몸 상태가 준비되지 않았고 아직 팀원들과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발을 제대로 맞춰보지 않은 터라, 3월 6일의 K리그2 2라운드 FC 안양 전에서는 명단제외되었다. 이는 3월 13일 리그 3라운드 경남 FC 전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길식 감독은 "아스나위가 훈련 참여한지 2주 정도 됐다. 훈련을 통해서 지켜본 결과 몸은 100%가 아니다.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조만간 경기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미팅을 통해서 ‘몸이 완전히 됐을 때 이야기해 달라. 그러면 나는 널 경기장에 내보낼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팬들은 대략 3월 중순 명단포함, 3월 말 출전을 예상하는중. 출전을 기다리면서 K3리그 청주 FC에 입단테스트를 보러 온 같은 국가 출신의 유망주 달렌 도케와도 만났다. #

3월 19일자로 JoinKFA와 연맹 DB에 안산 선수로 공식 등록된것이 확인되어 익일 출전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3월 20일 K리그2 4라운드 충남 아산 FC전에도 명단 제외되었다. 다음주인 3월 28일 일요일에 홈에서 K4리그 팀인 양평 FC를 상대하는 대한축구협회 FA컵 2라운드 경기가 있으니 이때 데뷔전을 가질듯 하다.

실제로 3월 20일자 기사에서도 양평과의 FA컵 경기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유력하다는 정보가 나왔으며, 김길식 감독도 이변이 없는 한 아스나위에게 양평전에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처음에 아스나위와 훈련했을 때 시간을 가지고 준비가 잘 갖춰질 때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난 주부터는 미팅을 해보면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것 같더라"라면서 "다가올 FA컵 2라운드 양평 FC전에서는 선발로 한 번 내보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이후 3월 23일 안산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FA컵 예고 #에서 아스나위의 모습과 아스나위, 출격준비 완료! 라는 배경이 들어간 게시물이 올라오면서[17][18] 아스나위의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리고 안산의 인스타그램은 좋아요가 9,000개나 추가되었고 인도네시아팬들의 댓글로 도배되고 있다.
2.2.1.3. 시즌 도중
파일:1631611709.jpg

그리고 3월 28일자 FA컵 2라운드 양평 FC 전에서 선발출장하며 안산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풀타임으로 뛰며 인상적인 활동량과 경기력을 펼쳤는데, 양평이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이 좋은 팀이었지만 그에 밀리지 않고 잘 버티면서 적절히 파울로도 상대팀의 공격작업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피드 면에 있어서 돋보이는 실력을 드러내었으며, 후반 40분경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돌파 영상는 마지막 크로스가 헤딩에 걸리지 못해서 그렇지 매우 위협적이었다. 허나 몇차례 클리어링 미스로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던 때가 있었다. 아직 K리그의 템포와 스타일 그리고 소속팀의 수비전술에서 겉도는 경향이 보여, 좀 더 팀에 적응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만, 아스나위의 출전 소식에 국내외 인도네시아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네이버TV 라이브 기준 시청자수 3위를 기록했으며, 채팅창에도 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이 인도네시아어 채팅을 활발히 남기기도 했다. 경기후 인터뷰


2021년 4월 2일자 KBS 뉴스 9의 스포츠 뉴스에 나왔다. #

FA컵을 통한 안산 데뷔에 이어 이어진 4월 3일자 K리그2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도 선발로 출전하며 이번엔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그런데 아스나위의 주포지션인 라이트백이 아닌 라이트윙(!)으로 출전하여 국내 팬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팬들 또한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김길식 감독이 아스나위의 저돌성을 눈여겨보고 공격자원으로 기용하는 실험을 해본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또한 엄청난 주목을 받아 네이버TV의 K리그2 5라운드 안산 대 부산의 시청자수는 7만명을 넘었다. 비록 익숙지 않은 포지션이었지만 아스나위는 센스있는 침투와 패스 능력을 뽐내며 60분간 활약하고 교체아웃되었다. 김길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 포지션이 아니었지만 무난했다. 경기를 통해 빨리 K리그를 적응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4월 11일에 자신의 국가대표 스승인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그 6라운드 전남전을 관전하러 왔다. # 이 경기에서 아스나위는 지난 경기와는 달리 다시 본래 포지션인 우측 윙백으로 선발출전했으며, 해당 포지션에서 올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이준희는 전시즌 주포지션이었던 왼쪽 윙백으로 다시 옮겨갔다. 전남의 전경준 감독은 아스나위가 포함된 안산의 우측 라인 피지컬이 키 170cm대라 상대적으로 약한것을 노리는듯 사무엘- 올렉- 장성록의 180대 라인을 좌측에 주르륵 배치하며 활발한 공격성을 보이는 아스나위를 봉쇄하려했다. 실제로 경기 내내 사무엘과 아스나위는 제법 많이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파울도 많이 나와 사무엘은 팀내 1위, 아스나위는 팀내 공동 2위의 파울수를 기록했다. 중요한 장면은 전반 22분의 코너킥 상황이었다. 오른쪽 코너에서 크로스된 공을 전남의 장순혁이 아래쪽으로 강한 헤더로 연결했고, 바운드된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아스나위가 골문 안에서 밖으로 뛰어올라 가까스로 머리로 막아내며 팀의 실점을 차단해내는데 성공한 것. 이후로도 아스나위는 계속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내 단연 돋보이는 선수중 하나였고, 79분에 고태규와 교체아웃되었다.

4월 14일에 홈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충남 아산 FC 전에서는 명단제외되었다. 아스나위 말고도 최건주 이준희 등 팀의 핵심 선수들 대다수도 함께 휴식을 받은걸 생각해보면 로테이션 자원이 아닌 주전급 자원으로 대우받고 있다는 증거인 셈.


4월 17일자 K리그2 7라운드 부천 FC 1995 원정에서 선발출전했다. 김길식 감독은 다시한번 아스나위를 우측 윙 자리에 꽂아넣으며 "아스나윙" 실험을 재개했고, 효과는 확실해 전반 17분경 하프라인부터 빠른 돌파를 시작해 국태정의 맨마킹에 이어진 슬라이딩 태클도 이겨내고 슛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했으나 각도가 너무 좁아 골키퍼 정면에 막힌 등골서늘한 장면도 연출했다. 이후로도 좋은 장면을 보이고 66분경 교체아웃되었다.


4월 24일자 리그 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상대 홈경기에서 우측 윙으로 선발출전했고, 전반 40분경 김륜도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를 받기 위해 빠르게 달려나가 위치를 잡는데까진 성공했으나 골키퍼까지 빈 완벽한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그 외에 경기 내내의 움직임은 가히 MOM 급이었고, 결국 80분경에 볼을 잡고 우측으로 드리블하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살짝 반대쪽으로 넘겨준 공을 심재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면서 한국 무대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첫 리그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윙↔풀백' 아스나위 시프트, 안산을 다채롭게 만든다 수많은 인니 언론의 환호… “아스나위, 동료들과 행복해 보여” 그리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

5월부터 6월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UAE에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지역예선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그 기간동안 열리는 리그 10경기 가량에 대부분 결장할 예정이다. 다만 김길식 안산 감독이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5월 17일 전남 원정 이후에 선수를 보내기로 합의해 그 이전까지는 출장할 예정이다. # 5월 2일의 리그 9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원정에서 선발출장하여 수비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56분에 교체아웃되었다. # 원래 전반에 이미 부상을 입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길식 감독이 교체아웃 시켜주려고 했으나, 선수 본인이 일단 뛰어보고 정 안되면 교체를 요청하겠다고 말한것을 김 감독이 수락해 10분정도 더 뛴 것이라고 한다. #

5월 3일, 안산 그리너스 구단은 인도네시아 팬들의 수많은 유니폼 구매 문의에 인도네시아 현지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 또한 아스나위는 국내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인 에펨네이션에서 매달 시상하는 "FMNATION - 유튜브 지기원정대 후원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는데, 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에 인도네시아 현지팬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99.1%의 득표율 #(...)로 아스나위가 선정되는 대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원래 동시접속자 수백명대 규모의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시상하던 상이었는데[19] 이 일로 워낙 유명세를 타서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었다. #

5월 10일 FC 안양과의 리그 11라운드 4호선 더비에는 상기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다. 2주 정도의 부상기간이 예상되는 만큼 김길식 감독은 5월 17일 전남전에서도 부상회복 차원에서 출장시키지 않고 국가대표팀으로 보낼 전망이다. #


2021년 5월 12일 명예 한국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국대 경기를 위해 UAE에 가있어도 리그 차원에서의 인니 코인 탑승은 계속 이어져서, 6월 2일엔 한국 댓글의 인도네시아어 번역 영상이 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이후 국대 소집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 6월 12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중이다.

7월 5일의 리그 19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원정에서 드디어 다시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자가격리의 영향인지 일단 벤치에서 시작했고, 출전하진 못했다.

7월 12일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리그 20라운드 경남 FC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7월 17일의 리그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서 전반 43분에 파워풀한 오버래핑으로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김륜도가 잘못 차내면서 어시스트가 무위로 돌아갔다. 22라운드 김천 상무 전에서도 선발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PK의 키커로 나서 성공을 시킨듯 했으나... 까뇨뚜가 킥 이전에 먼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왔다는 판정이 나와 번복이 이뤄졌고, 다시 찬 PK는 골문 위쪽으로 날아가버리면서 데뷔골 기록에 실패했다.

리그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오랜만에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길식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후반에 투입해서 속도로 승부를 볼 계획이라고 했으나, 결국 출전은 하지 못했다. 교체카드 3장중 마지막 한장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전남의 동점골 이후 선수 변화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운 여론도 있는 편.

이어진 리그 24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도 선발출장해 후반전에 수비수 4명을 뚫는 환상적인 돌파를 성공시키는 듯 하다가 마지막에 수비 발끝에 걸려넘어져 pk를 얻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2021년 8월 30일 27라운드 FC 안양과의 4호선 더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이어진 28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는 다시 명단에 포함되었다.

시즌 말이 다가오면서 2022년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어가는 중인데, 아직 안산이 1년 계약연장 옵션을 발효시키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아스나위 본인은 아직 인도네시아로 돌아가지 않고 싶어하며, 에이전트가 여러 구단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KR 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9월 12일의 리그 2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선발출장하였다. 후반 3분에 파울을 범해 PK를 내주는 미스를 했고, 이를 만회하려 엄청난 활동량으로 뛰어다니다가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후반 16분 교체되었다. 이날 부상으로 인해 2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10월 2일자 리그 32라운드 김천 상무 전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며 복귀를 신고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올시즌 안산 잔여경기에 결장하게 되면서, 시즌 최종성적은 FA컵 1경기 출전 포함 15경기 1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연이은 두번의 자가격리와 부상으로 빠진 경기를 제외하면 출전 가능한 모든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2020년부로 도입된 동남아 쿼터 1호 선수로써 주전급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의 이후 행보는 미정인데, 안산과 1년 계약 연장 가능 조항이 붙어있기는 하나 일단 계약 자체는 올시즌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계속 안산, 혹은 한국에 잔류할지, 아니면 다른 리그로의 진출을 노릴지는 현재로써는 미상이다. 아스나위 본인은 다음 시즌도 해외에서 뛰기를 원하며, 가능하다면 안산에 남아서 팀의 승격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조민국 감독이 아스나위의 활용법에 대한 의견을 인터뷰 #에서 밝힌 것을 보면, 내년에도 안산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2.2.2.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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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6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3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안산의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의 지원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 아스나위는 "나는 K리그에 최초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선수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K리그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좋은 선례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2022시즌에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팀이 승격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안산은 아스나위 덕에 인도네시아 시장 홍보를 원하는 여러 기업들로부터 후원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한다. # 한편 조민국 감독은 아스나위를 윙포워드로 기용하겠다고 언급했다. #


시즌 개막을 8일 남겨둔 2022년 2월 11일에 스포츠니어스와 생중계 인터뷰를 가졌다. 또한 등번호를 국가대표팀에서 사용하는 14번으로 변경하였다. 다만 1라운드 교체 명단으로 출전한거 이후에는 3라운드까지는 출전하지 못해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이 안산의 SNS에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3월 9일 하나원큐 FA컵 2022 2라운드 평창 유나이티드 FC전에 첫 선발 출전한다. 5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는 호흡문제로 인해 나오지 못했다.

11 라운드 김포와의 경기때 선발 출전했다. 12 라운드 대전전 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13 라운드 경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에는 계속 선발로 출전중이다.


28라운드 김포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87분에 쐐기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20] 이날 경기에서 볼 소유시 턴오버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저돌적인 오버래핑과 수비상황에서 투지 있는 커팅을 수차례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만점활약을 펼쳤다.[21]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아스나위의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설이 나오자 인도네시아팬들이 전북 SNS에 댓글을 올리고 있다. #

30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2호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 페널티킥 실축으로 실패했던 데뷔골을 이자까지 쳐서 갚는 모습이다.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34라운드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7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날 안산은 아스나위가 데뷔골을 넣은 기념으로 기념품을 한정판매했다가 2022년 9월 26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

40라운드 대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27경기 2골 3도움.

2022년 10월 21일 저녁 9시 skySports에서 방송되는 K리그 다큐 THE K 4화에 등장했다.


안산은 전남으로 떠나는 아스나위를 위한 고별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2.3. 전남 드래곤즈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아스나위가 전남 드래곤즈행을 확정지었다. 메디컬테스트 후 바로 전남 선수단이 훈련 중인 창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했다. 스포츠조선 단독기사 전남은 아스나위 영입을 통해 고민이던 오른쪽 측면 보강에 성공했다.

전남은 아스나위 영입으로 마케팅적으로도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도 특급 스타로 대접받는 아스나위의 SNS 팔로워수는 180만명이 넘는다. 안산은 아스나위 마케팅을 통해 재미를 본 바 있다. 전남도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아스나위를 더한 전남은 새 시즌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단 단독 기사가 뜨고 전남의 인스타에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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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7일, 전남 드래곤즈는 아스나위 영입을 공식 발표하였다. 안산에서도 주전급 선수였고, 현재 이후권이 땜빵중이던 풀백 자리에 딱 맞는 적절한 인재이다 보니 이곳에서도 주전을 쉽사리 차지할거란 예측이 우세하다. 또한 남부 지방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인 노동자들을 겨냥함과 동시에 모기업 포스코의 첫 해외 제철소 크라타카우 포스코가 존재하는 인도네시아 시장 홍보에 있어서 좋은 영입이 될것이라는 평이다. 또한 팀의 첫번째 동남아시안 쿼터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다.

같은 K리그2 내에서의 이적이고 전남이 지난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니 인니팬들 사이에서는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냐는 불만도 있지만, 개중에서도 전남은 FA컵 우승 직후 나선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힘을 너무 분산하다보니 그런 것이라며 커버를 쳐주는 팬들도 있는 모양. 일단 나름 1부 경험도 많고 기업구단이라 안산보다 재정도 넉넉한 전남의 승격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건 사실이기에 국내외 팬들이 올 시즌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베트남의 응우옌 반 또안 서울 이랜드 FC에, 응우옌 깐 안 부 민 히에우 천안 시티 FC에 입단하고 말레이시아의 코기 충북 청주 FC에 입단하면서 동남아시아 선수들의 대결이 K리그2에서 열리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선수 답게 광양시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콜라보 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열의를 보이는 모습이다.

2023 시즌 첫 경기인 리그 1라운드 FC 안양전에서부터 선발로 출전하며 안산때처럼 중용을 받을 것임을 예고받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작년 대비 더욱 저돌적인 모습으로 후반 추가시간에는 조성준의 역습시도를 깔끔한 태클로 차단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몇 분 뒤 조나탄 모야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극장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맞는 옷입고 펄펄' 이장관 축구 속 경쟁력 과시한 아스나위

2라운드 경남 FC와의 섬진강 더비에서는 전반 22분에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했고, 이게 기점이 됐는지 전남은 이후 5골을 내리먹히며 0:5로 깨졌다.

경남전 이후 아예 명단에서 제외된데다가 3월 23일 아스나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되자 인도네시아 매체에서 아스나위와 전남 드래곤즈와의 불화설을 제기했고 아스나위의 에이전트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

6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크리스에게 선제골을 먹힌 상황에서 발디비아[22] 하남에게 어시스트를 주어 역전을 성공시켰다. 2도움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갈 줄만 알았던 전남은 아쉽게도 이종호의 다이빙 헤더에 실점하여 2:2로 비겼다.

6월까지 전남에서 리그 10경기 FA컵 1경기로 총 1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였다. A대표 경기 주간이 끝난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1부리그( K리그1) 지방구단으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루머에 그쳤다.

10월 초 A매치 브레이크 기간까지 아스나위는 리그 23경기 1662분 출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측면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올 여름 K리그1 구단의 이적설이 돌았을 때 전남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이적 제안을 차단했다는 풍문도 돌았던 만큼 입지는 탄탄하다.

전남은 2024년 1월 2일 아스나위와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다시 인도네시아 리그로 돌아간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2023 AFC 아시안컵 기간인 1월 26일, 스포츠니어스발 단독으로 타이 리그 1 소속 포트 FC로 향한다는 기사가 떴다. #

2.4. 포트 FC

2024년 2월 9일에 선수 번호 6번을 배정받았다.

2024년 2월 14일에 무앙통 유나이티드 FC 상대로 마지막에 잠깐 교체 출전함으로써 태국 리그에 데뷔했다.

2024년 5월 19일 라차부리 FC 상대로 1:0으로 지는 상황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5월 26일 나콤파톰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8월 19일 치앙라이 상대로 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10월 19일 나콘 랏차시마 상대로 태국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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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다.[23]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7년에는 만 17세 167일의 나이로 처음 A팀에 발탁되어 3월 21일 미얀마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하며 인도네시아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의 기록을 세웠다. 다만 그 이후로는 본래 연령대에 맞는 U-19 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올라왔으며, 2019년 동남아시안(SEA) 게임 은메달 당시에는 대회 베스트 11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선정 베스트 영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 신태용 감독에 따르면 2021년부터는 정식으로 A팀에서 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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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7일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발표 #에 따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지역예선을 위해 소집된 A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일정은 5월 1일에 G조 예선 개최지인 UAE에 도착하여 아프가니스탄 오만과의 2번의 친선전을 비롯해 6월 11일까지 총 5경기[24]를 치르는 것인데, 한국 복귀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안산으로서는 순위싸움에 중요한 5월과 6월의 10경기 대부분을 여름날씨에 익숙한 아스나위 없이 치러야 하는 힘든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2021년 6월 3일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2차 지역예선 태국 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6월 7일의 베트남 전과 6월 12일의 UAE 전에서도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후에도 9월, 10월 등 사실상 모든 A매치때마다 대표팀에 불려가는 중이다. 여기에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도 불려가며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넘나들고있다.

2021년 12월에 개최된 2020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라오스와의 경기에선 PK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2번째 골의 어시스트도 기록해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베트남전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69분을 소화했다. 이후 말레시아전 승리로 4강에 진출했는데 소속팀인 안산이 SNS로 4강 진출 축하 게시물을 올리자 본인이 축하 아이콘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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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싱가포르 1차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혼자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두템포는 빨리 움직이는 등 특출난 모습을 보이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했으나, 실점으로 인해 빛이 바랬다. 2차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고, 후반에 PK를 받았음에도 득점 찬스를 날린 싱가포르 선수인 파리스 람리를 조롱하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해당 상황을 언급하며 상대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직접 아스나위를 혼냈는데, 두번다시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한다. #

20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PK 결승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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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19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돌파를 선보이는 아스나위
수비수로서 기본적인 투지와 근성을 갖춘 선수이며,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 또한 일품. 저돌적으로 달라붙기 때문에 맨마킹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공격적인 재능도 있는데, 준수한 체격과 넓은 보폭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돌파력이 특히 돋보인다. # 신태용 인니 대표팀 감독은 아스나위를 기술, 정신력, 체력 어느것도 밀리지 않는 독종이라고 묘사 #했고, 대표팀에서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쓰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세우는데 맨마크를 시키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잡고 마는, 물러섬이 없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최효진이나 최철순과라고 덧붙였을 정도.

다만 단점도 있는데, 돌파력이 좋은 건 사실이나 그런 돌파와 짧은 패스 위주로만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성향이 강하고, 크로스나 전방으로 경합해주는 뒷공간 패스를 하긴 하지만 횟수가 너무 적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옵션이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선호하는 패턴 플레이가 예측이 쉬워서 이게 읽히면 답답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때문에 K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다른 활로를 찾을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는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기도 하다. 사실 풀백으로서는 오히려 단점에 가까운데, 지나칠 정도로 과격하게 상대 공격수에게 달려들다 보니 경고를 받기 쉽고, 공간을 내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25] 1:1 맨마킹에서는 장점일지 몰라도 수적 우위를 이용한 협력수비에서는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아스나위의 수비적인 실책도 대부분 여기서 나온다. 때문에 안산의 김길식 감독은 측면 공격수로 출전시키는 등 활용법에 고심하고 있다.

5. 여담



[1] 2024년 10월 15일 기준. [2] 라마단 시기의 규율인 해가 뜬 동안의 금식에 참가한다. #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87.2%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3] 2017 [4] 2018~2020 [5] 2020 [6] 2021~2022 [7]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의 선수는 80년대의 피아퐁을 비롯해 2010년대 알바로 실바, 쯔엉, 꽁프엉 등 전례가 있지만, 해당국 출신을 위한 쿼터가 신설되고 영입된 선수는 아스나위가 처음이다. [8] 안산시 거주 인도네시아인은 2020년 10월 기준 1,102명 #이고, 거주 범위를 경기도로 넓히면 총 7,857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국내에는 2019년 기준 48,854명의 인도네시아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 대한민국 U-19 대표팀과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이 파주스타디움에서 경기했을때 관중석에 엄청난 수의 인도네시아 관중이 자리했던 것 #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동원 효과가 있다. [9] 참고로 안산와~스타디움 근방 단원구 원곡동 741-5에 성원인 안산 이슬람센터가 있다. [10] 기본 1년에 추가 1년 연장옵션 [11] 한국 취업비자의 경우 모든 서류가 갖춰졌다는 조건 하에 대략 5일에서 2주 가량 소요된다. #1 #2 [12]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김태현 선수이다. [13] 아스나위가 받을 연봉은 8억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한화로 환산하면 6,400만원 가량 된다. # 이 정도 연봉이면 국내 신인급 선수들과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14] 아스나위가 자가격리를 진행하는 숙소에 인터넷 선을 설치하는 작업이 늦어져서 정오쯤에 끝나는 인터넷 기사의 작업 시간과 아스나위의 입주 시간이 겹칠 우려가 있었기에, 그를 픽업하러 나온 에이전트가 선수를 자차에 태우고 한국 구경이라도 시켜줄겸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우다 들어갔다. 아스나위의 인스타 스토리를 참고하면 안산 그리너스의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도 데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 [15] 다만 두 선수 모두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은 아니다. 이준희는 레프트백만 보고 있었고, 김이석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많이 보고 풀백이나 윙백으로 나선 경우는 그리 없었다. 20시즌 안산 그리너스 라이트백 포지션 부동의 주전은 1시즌동안 26경기에 출전한 김태현이었으나,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16] 아스나위가 식사를 할때는 그 팬이 없었고 밥을 다 먹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계단을 통해 나갈 때 정말 순간적으로 접촉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17] 게시물에 보이는 'Ewako'는 마카사르 어로 '화이팅'이다. [18] FA컵 2라운드 경기 당일인 2021년 3월 28일 안산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FA컵 예고에도 아스나위 출격준비 완료라는 게시물이 업로드 됐다. # [19] 그래도 사이트 차원에서 트로피를 제작하여 수상한 선수가 속한 구단에 증정하였고, 구단은 이를 공식 인스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수상선수의 소감과 함께 알려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었다. [20] 슈팅이 김포 키퍼 이상욱의 손에 맞아 굴절되어 들어갔다. [21] 이날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관전했다. [22] 전남 드래곤즈의 1200호골을 어시스트한 것이다! [23] 2021년 12월에 열린 2020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주장으로 전경기 출장했다. [24] 5월 25일 아프가니스탄 친선/5월 29일 오만 친선/6월 3일 태국 예선/6월 7일 베트남 예선/6월 11일 UAE 예선 [25] 실제로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3경기에 1장 꼴로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26] 30kg까지만 부칠수 있는데, 캐리어 무게가 40kg였다고 한다. [27] 물론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