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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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魏) | 오(吳) | 촉(蜀) | 진(晉) | 기타 | |
0 |
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 |
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 |
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 |
초선 여포 |
||
1 |
하후연 장료 |
손견 손권 여몽 감녕 |
유비 마초 황충 강유 |
사마의 |
동탁 원소 장각 |
|
2 |
서황 장합 견희 |
황개 손책 대교 소교 |
위연 방통 |
맹획 축융 |
||
3 | 조인 | 주태 | 월영 | |||
4 |
조비 방덕 |
능통 |
관평 성채 |
좌자 | ||
ML | 채문희 | |||||
6 | 가후 |
정봉 연사 |
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 |
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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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X |
왕이 곽가 |
|||||
6E | 서서 | |||||
7 |
악진 이전 |
노숙 한당 |
관흥 장포 관은병 |
가충 문앙 장춘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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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X | 우금 | 주연 | 법정 |
진궁 여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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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 | 순욱 | |||||
8 |
조휴 만총 순유 |
정보 서성 |
주창 | 신헌영 | ||
8D | 하후희 |
원술 동백 화웅 |
하후희 | |
한자 | 夏侯姬 |
중국어 | 샤허우지(Xiàhóu Jī) |
일본어 | 카코우키(かこうき) |
생몰년도 | 187?[1] ~ ? |
우호 대사 | 장비, 성채, 장포 |
적대 대사 | 하후연, 하후패 |
성우 | 미쿠츠 유우코 |
수줍은 규중의 아가씨
하후희
장비의 아내. 하후연의 조카딸이며, 하후패의 사촌 누이.
거의 집 밖에 나서는 일 없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기에 수줍음이 많은 부끄럼쟁이.
몰래 숲으로 놀러 나갔을 때, 장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아내가 되었다.
- 진삼국무쌍 8 공식 캐릭터 소개문
하후희
장비의 아내. 하후연의 조카딸이며, 하후패의 사촌 누이.
거의 집 밖에 나서는 일 없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기에 수줍음이 많은 부끄럼쟁이.
몰래 숲으로 놀러 나갔을 때, 장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아내가 되었다.
- 진삼국무쌍 8 공식 캐릭터 소개문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등장하는 하후씨에 대한 문서로, 이 게임에서는 하후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 성우는 미쿠츠 유우코.진삼 캐릭터들 중 최단신이며(155cm), 유일하게 160cm가 안 되는 캐릭터이다. 딸인 성채보다도 10cm가 더 작고, 남편인 장비와는 35cm나 차이가 날 정도. 1인칭은 와타쿠시.[3]
옆동네 가라샤처럼 상자에 넣은 딸(箱入り娘, 귀하게 보호받고 자란 아가씨) 컨셉이라 노출도 없고 전장과는 거리가 먼 로리타풍 귀여운 아가씨 스타일 디자인에 뽀얀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이런 느낌에 안 맞게 눈가에는 붉은 아이섀도 화장을 해서 눈에 띄는데 자식들인 성채, 장포와 세트인 요소이다. 또 사촌인 하후패와도 닮은 분위기로 디자인되었다고.
무기는 순패검.
2. 참전 이전
진삼국무쌍 4에서 딸 장성채의 사전 설명으로 하후연의 질녀(姪女, 조카딸)로 언급되었다.
그리고 이 설명을 제외한 다른 언급은 전혀 없었다가...
3. 진삼국무쌍 BLAST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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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SR |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 |
R |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 |||
N |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 |||
오 | SR |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 ||
R |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 |||
N |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 |||
촉 | SR |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 ||
R |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 |||
N |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 |||
진 | SR |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 ||
R |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 |||
N | 신창(비연검) | |||
여포 | SR |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 ||
R | 고순(박도) | |||
N | 장패(언월도) | |||
원소 | SR | 원소 | ||
R |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 |||
N | 없음 | |||
타 | SR |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 ||
R |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 |||
N |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
진삼국무쌍 BLAST에서 하후희라는 이름으로 참전. 성우는 미쿠츠 유우코.
위략의 기록인 어린 나이에 보쌈당한 설정이 반영돼서 그런지 어린 신부로 나왔다. 본진영이 반영돼서 위나라 복장 버전도 있다. 그 후 순욱을 제외한 레어급 무장 중 최초로 슈퍼레어 카드로 참전하면서 본작 참전이 될 것이란 예상이 있다. 자식들인 장포, 성채와 사촌 오빠인 하후패와의 관계가 기대된다.
4. 진삼국무쌍 8
4.1. 발매 전 정보
진삼국무쌍 8 공식 홈페이지의 장성채의 성우 코멘트에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나와서 기쁘다'는 언급이 있었고, 이후 NPC 캐릭터로 처음 등장했으나 나중에 개최된 설명회에서 시즌패스 DLC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고 발표하였다. 성우는 블래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미쿠츠 유우코. 디자인도 블래스트와 큰 차이는 없다. 대신 위나라 버전 디자인은 아쉽게도 없으며 블래스트에서 들었던 토끼 인형은등장했을 때부터 귀엽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고[5],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는 발표가 났을땐, 화웅, 동백과 더불어 많은 환호를 받았다. 여리여리한 소녀 컨셉인것은 장비와 나이 차를 고려해서 설정한 듯.[6] 등 뒤에 감춘 무기는 딸처럼 순패검인데 방패에 토끼가 새겨져 있다. 아무래도 블래스트 당시 들고 있던 토끼 인형에 대한 오마쥬인듯.
배경 설정은 하후연의 조카이자 하후패의 사촌동생으로 애지중지 키워져 내성적인 성격이며, 가족들 몰래 숲에 놀러갔다가 장비와 만나 부부가 됐다는 식으로 나온다. 하후희 쪽에서 좋다고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다 결혼했다. 장포나 성채로 스토리 모드를 시작하면 하후희를 포함해서 장비의 가족이 모두 모여서 첫 출진을 하게 된 장포, 성채 남매를 장비가 걱정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키가 남편 가슴팍 정도에 닿을 정도고, 딸 성채보다도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나게 작다.[7][8] 둘이 같이 있으면 모녀가 아니라 성채가 언니, 하후희가 동생으로 보일 지경이다. 과장 좀 더 보태면 그냥 성채랑 하후희의 캐릭터를 바꿔서 모녀지간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지도. 사실 무쌍 시리즈 캐릭터들은 8편 유비 같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나이는 먹긴한데 모델링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된 탓에 장비가 죽을 때까지 그 모습이라서 위화감이 굉장히 심하다.
아무튼 하후희의 참전으로 장비 일가는 본작에서 부모자식이 다 함께 등장한 두 번째 사례가 되었다(첫 사례는 사 마씨 가 족. 여기는 며느리까지 나왔다.). 또 당연하게도 장춘화에 이어 두 번째 어머니 캐릭터이자 시리즈 최초 딸이 있는 어머니 캐릭터이다. 그리고 월영 이후 오랜만에 촉 세력에 추가된 아내 캐릭터이기도 하다.[9]
6월 19일 플레이영상이 공개됐다. 딸 성채(와 여령기)의 무기인 순패검 중복. EX무기 명칭은 '여화옥토'이며, 고유 모델링으로 추정된다. 유니크 트리거는 딸인 성채와 같은 기절 트리거, 유니크 피니시는 전도 플로우 피니시이다. 특수기는 거의 범용기나 마찬가지인 책사계열이 애용하는 전방 회오리 공격이며 판정은 타상 판정에 속성은 풍속성이다. 공중 무쌍은 방패를 잡고 낙하 훈련을 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대각선으로 내려가서 착지 후 점프해서 검을 휘두르는 모션으로 마무리.
4.2. 성능
성능은 중하위권. 숙련무기인 순패검 자체의 한계상 어쩔 수 없다.[10] 분명히 모션도 괜찮고 대무장전도 괜찮으며 의외로 난전까지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무기지만, 태생적인 공격력과 배율이 극히 낮다. 또한 공격력은 엇비슷하나 순패검의 대인 딜링 주력기인 공중 플로우를 쉽게 갈 수 있는 여령기나 성채에 비해서도 유니크 모션 콤보의 자체 딜링 능력이 떨어지기도 해서 더 크게 체감된다. 백호아 등의 장신구를 통한 공격력 보정은 아예 도배하지 않는 이상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제대로 보정을 하려면 보옥이나 고기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 다만 일부에는 이 낮은 공격력과 좋은 연계력의 조합을 오히려 좋아하는 유저도 있다. 적을 오래 가지고 놀면서 콤보를 즐길 수 있기 때문. 고유 모션은 기절 트리거와 전도 플로우에 붙었고, 성능은 극과극이다.기절에 붙은 유니크 트리거의 성능은 순패검 3무장중 콤보에 특화되어 있다. 돌진기 판정이라 어느 플로우 공격 뒤에도 공격이 이어지기 딱 좋다. 이 부분을 이용해서 기절 플로우 풀 히트 뒤 다시 기절 트리거를 구겨넣어서 기절 무한 콤보를 쉽게 넣을 수 있다. 물론 돌진 트리거의 특성상 차징해서 강적을 저격하기도 아주 좋다. 판정 싸움에서 무조건 이긴다. 또한 돌진기인 만큼 난전에서 적장을 한 명씩 뽑아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러나 주의할 점으로 무쌍무장간 싸움에서 차징 트리거나 넉백 리액트 등으로 상대방이 트리거를 버텨버리면 돌진기 특징상 역습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하후희의 유니크 트리거는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의 공격 딜레이를 캐치하지 못해서 적의 공격을 끊지 못하고 슈퍼아머 싸움을 할 여지가 높다.
전도에 붙은 유니크 피니시는 애매하다.. 자기 딸이 전작에 쓰던 EX2차지를 약간 손봐서 나온 모션인데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쓸데없이 준비 모션이 길어서 준비 모션중에 자칫 하면 적의 경직을 풀 여지가 있고 난전에서도 역습 당해 자신이 모션 슬로우 판정에 걸려버려서 골로 가버릴 수 있다. 정 활용하고 싶다면 공속을 보정하여 적에게 경직이 풀릴 틈을 주지 않고 몰아쳐야 한다. 재미있게도 공격 당한 적을 눕히기 때문에 전도 플로우-전도 플로우로 트리거를 활용하지 않은 원 플로우 콤보가 2~3차례 가능하다. 낙법 AI가 없는 수라 이하의 난이도에서는 무한으로도 사용 가능. 여담이지만 유니크 피니시로 인한 경직이 풀리던 버그는 현재 수정되어서 대인전에선 쓸만해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애당초 순패검 자체가 전도 액션의 비중이 높지 않은 무기라는 점. 기절, 타상 액션만으로도 난전과 대 무장전, 강적전을 다 해먹을 수 있으니 전도 액션을 봉인하고 플레이하면 다른 순패검 무장보다 훨씬 콤보 연계가 부드럽다.
풍속성의 특수기는 전방에 회오리를 까는 공격으로, 다단히트 판정이라 강적의 슈퍼아머를 깨기 좋다. 다단히트의 특성상 적이 회피하더라도 말려들어 결국 타격되기 때문. 다만 범위 자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까이 근접하는 게 필수다.
무쌍난무는 둘 다 빈약한 편이다. 지상난무의 중간모션은 360도를 빙글빙글 도는 모션이긴 하지만 전진력도 낮고 데미지 배율도 그저 그렇다. 마무리도 데미지 배율이 원채 낮아서 보정을 해줘도 클론 무장조차 원콤이 잘 안 나고, 360도를 커버하긴 하는데 후딜레이 때문에 적의 역습에 노출되기 쉽다. 공중난무는 아주 독특한 헬리콥터 공격이다.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지상에 착지한 다음 검을 내리치는 모션인데, 공중에서 돌 때에도 공격 판정이 있기 때문에 타상 플로우와 연계해서 사용하기 괜찮다. 그러나 이쪽도 데미지 자체는 별로 높은 편이 아니고 주력 딜링인 지상에서의 공격 범위가 좁은 탓에 딱히 성능이 좋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4.3. 스토리
정식으로 플레이어블화되기 전에도 NPC로서 은근슬쩍 많은 비중을 할당 받았다. 남편인 장비 스토리에서 드문드문 얼굴을 드러내고, 기타 유비군 사이드 미션에도 깨알같이 자주 출현한다. 첫 이벤트 출현은 장비 스토리 모드에서 허창에 도피한 시점부터 출현하며 이후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4장 막바지에 장비가 모질게 떼어냈으나 실제 시나리오 상에서는 NPC무장으로 참전해 관도 지점부터 몰래 장비 일행을 따라온다. 결국 뒤를 수습할 수 없게된 장비가 하후희에게 어찌 돼도 모른다는 식으로 결국 받아들이며 장비와의 고유 이벤트는 마무리된다. 이후 자식인 장포, 성채의 첫 출진 때도 장비와 함께 출현하여 조언을 해준다.하후연의 엔딩에도 출연한다. 한중전을 앞둔 정찰에서 그녀를 본 하후연은 놀라다가 너도 지금은 유비군 사람이니까 정탐하러 온 거 아니냐며 경계한다. 당황한 하후희는 산책하다가 우연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하고 하후연은 그럼 그런 걸로 쳐주겠다며 그냥 보내주고 하후희와 작별하면서 한중은 이 몸이 지킨다는 말을 장비에게 전하라고 한다. 12장에서는 신변의 위험을 느낀 하후패가 사촌누이인 그녀를 언급하며 촉으로 망명을 결심한다.
본작의 특성상 늙지 않기 때문에 초기의 어린 모습으로 끝까지 간다. 남편인 장비와 나란히 있으면 거의 부녀 사이로 보일 지경. 이거야 원래도 나이차가 많이 나니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자식들과 함께 있을 때 심히 깬다는 점이다. 특히 조숙한 이미지의 성채와 함께 있으면 모녀가 아니라 자매 같으며, 심지어는 하후희 쪽이 동생처럼 보인다.
4.3.1. DLC 이후
스토리 시작 시점은 5장부터다. 도입부에서는 도적들에게 붙잡혀 위기에 몰린 그녀를 장비가 도와주는 이벤트가 나온다.[11] 이 일로 장비에게 홀딱 반한 하후희는 무작정 장비를 따라 신야까지 간다. 당시 조조와 유비가 전쟁 중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것으로 보아 세상물정이 까막눈 수준이었던 듯.첫 미션은 유비군의 신야 전투를 하후희 맞춤으로 어레인지한 구성이다. 부상병들을 위해 의사를 데려온다든가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첫 등장에서 고작 도적 두 명한테 쩔쩔 맸던 것이 무색하게도 곧장 전장에 출전하여 무쌍을 벌이는 모습을 보인다. 장비의 시스템 우호 대사나[12] 스토리 내용을 보면 하후씨의 우월한 핏줄 덕분에 태생부터 무력 포텐이 만땅이었던 듯.
그리고 가족이 있는 위군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촉군 사이에서 갈등하는 줄리엣 스토리가 시작된다. 무작정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장비를 돕기 위해 고군 분투하지만, 알고 보니 장비를 공격했던 것이 삼촌인 하후연과 위군이었다는, 하후희에게만 충격적이고 모두가 이미 아는 반전이 나온다. 당연히 전장에서 적으로 출현한 하후희를 본 하후연 및 친인척들은 몹시 당황한다.
박망파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 촉나라 사람들이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적군 수뇌부의 친인척이 아군에 들어와서 첩자 노릇을 한다는 것. 이에 관우가 총대를 매고 그녀를 허창에 돌려보낼 것을 명령한다. 장비는 하후희를 두둔하며 절대로 첩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관우는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녀가 아군 병사들을 동요하게 만들고 있으니 돌려보내는 것이 옳다고 얘기한다. 결국 장비는 하후희를 허창에 돌려보내고, 이때 하후연과 슬슬 대립하기 시작한다.
허창으로 돌아간 그녀는 조조가 대규모 병력을 편성해 유비를 공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황급히 유비군 진영으로 달려간다. 지금 조조의 대군이 몰려오고 있으니 어서 도망치라고 충고를 해주기 위해서. 마침 유비군 측의 첩보와 그녀가 가져다 준 정보가 일치한 덕분에 유비군 수뇌부에서는 그녀가 적의 첩자라는 누명이 벗겨진다. 이후 하후희는 돌아갔다가는 정보 누설 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유비의 충고에 따라 유비군 진영에 머물게 된다.
장판파 전투를 클리어하면 본인의 고유 이벤트 무비가 나온다. 장판파에서 하후연과 장비가 그녀를 두고 대립하는 내용이다. 그녀는 여기서 분명하게 장비 쪽을 선택하고, 조조군과 분명하게 결별한다. 물론 이후에도 조조군과 적대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서 머뭇거리는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스토리 내내 아군에게 의심 당한다는 기믹이 있다. 장판파 전투에서는 촉나라 사람들에게 적의 첩자라는 의심을 사며, 사이드 미션을 클리어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적벽대전에서는 또 오나라 사람들한테 저 여자가 첩자질해서 우리의 화공을 적에게 알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이것도 사이드 미션을 클리어해야 해소된다. 이 사이드미션이 재미있는데, 적군의 간세를 잡음으로써 자신은 간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내용이다. 격파 당한 간세는 하후희를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칭찬하는 등 대사가 예사롭지 않은데, 정황상 하후연이 그녀를 걱정하여 연합군에 심어둔 듯하다.
아쉬운 건 DLC 무장 중에서 가장 재탕이 많다는 것이다. 첫 전투는 고유 미션이지만, 이후에는 본편 미션을 살짝 변주해서 사용했다. 각 주요임무마다 하후희를 위한 전용 임무 몇가지만 추가하고, 장비나 하후연이 연관된 임무를 삭제하거나 연출을 변경하는 식으로 처리하였다. 다만 미션은 재탕했어도 대화 이벤트는 상당부분 새로 만든 덕분에[13] 촉나라 메인 스토리와는 색다른 맛이 있긴 하다.
캐릭터 성격은 대교와 흡사한 면이 있다. 조신하고 얌전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칼을 든다는 컨셉이다.[14] 그리고 하후씨의 피를 이은 탓인지 얌전하고 소심한 성격 이면에는 아주 강한 고집이 있다. 한 번 작정하면 어떻게든 해버리고 만다는 것이 그녀에 대한 장비와 하후연의 공통적인 평. 적벽에서 마주친 조조 또한 그녀의 굳센 용기와 고집을 보며 하후연을 닮았다고 인정한다. 하후연은 자기 아들이랑 쏙 닮았다고 하고, 딸인 성채도 촉까지 망명한 하후패를 보고 그 대담한 행동력이 어머니 같다고 한다.
스토리는 예상보다 훨씬 짧다. 적벽추격전에서 바로 끝난다. 어차피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더라도 오리지날 촉 스토리와 같은 전투를 반복하는 문제 상 제작진이 적당한 타이밍에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본인의 엔딩 시점도 그렇고, 장비의 스토리 종점도 그렇고, 한중전까지는 스토리를 냈어야 하지 않느냐는 불만도 있다.
엔딩은 한참 뒤인 한중공방전 종료 시점이다. 하후희는 전사한 하후연의 시신을 수습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그녀를 대신하여 장비가 유비의 허락을 받아준 덕에 간신히 하후연의 시신을 애도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엔딩 내용이 어째, 하후연의 죽음을 애도하는 척하면서 장비와 함께 염장을 떠는 내용이다.
특이사항이지만 본인 관계 설정과는 달리 옆 진영 친척인 하후패의 적대우호관계에 모두 하후희가 설정되어 있다. 시점상으로 사실 적대 관계로 마주칠 만한 시점은 한중 공방전 이고 하후패가 넘어가는 시점은 12장 중반인만큼 사실상 우호관계로 나올 수 없는데[15] 우호관계 설정이 있다. 정작 스토리 모드에서 가장 많이 마주친 하후연은 하후희를 상대로 전장 특수대사가 없다. 그나마 이모션 상호작용 하나는 있다.
5. 기타
친척인 하후연과 하후패를 각각 '연 숙부님(おじ様)', '중권 님'이라고 부르며, 반대로 저 둘에게는 '아가씨(お嬢)'라고 불린다. 남편인 장비에게는 하후희가 본명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너(おめぇ)'라고 불리며, 자녀들인 장포와 성채에게는 둘 다 '어머님(母上)'이라고 불린다. 성채는 그렇다 치고 장포에게도 어머님이라 불리는 것은 의외의 사항.[16]
[1]
기록상으로 장비에게 납치당했을 때(200년) 13살이라고 적혀 있다. 만약 187년생일 경우 그 장춘화보다도 2살 위다(!).
[2]
견희랑 마찬가지로 하후희는 본명이 아니며, 그냥 하후씨 아가씨라는 뜻이다. 본명이 아니다보니 남편 장비나 숙부 하후연, 사촌 하후패 모두 하후희라고 부르지 않고 다른 호칭으로 언급한다. 호칭은 기타 항목에 후술.
[3]
견희, 초선, 곽회와 함께 '와타쿠시'를 1인칭으로 쓰는 4명 중 1명이다.
[4]
대신 무기(정확히는 방패)에 토끼가 그려져 있다.
[5]
그리고 장비는 졸지에
이
둘을 잇는 신흥 범죄자로 전락해버렸다(...). 최소한 주유는 본인의 외모는 게임에서도 빼어난 편이라 외모로는 사실 어느 정도 감안해줄 수는 있으나 대신
아내 정신 연령이 문제, 진삼에서의 장비는...
[6]
장비는 165년생(연의/진삼에서는 167년생)으로 추정되며, 하후희는 200년 당시 13살이었으니 188년생이다. 따라서 나이 차이가 20살 넘게 차이가 난다. 즉 장비와의 나이 차이만 감안하면 나름 고증에 맞는 디자인이긴 하다. 다 큰
자
녀만 둘이나 있는데 저 외모라 그렇지(...).
[7]
하후희의 키는 155cm이다. 남편인 장비야 190cm로 꽤 거구니까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딸 성채는 165cm로 (여자치고는 작진 않지만 진삼 전체적으로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근데 그 성채와 10cm나 차이가 난다. 참고로 아들인 장포는 180cm라 25cm나 차이가 난다.
[8]
물론 현실에서도 부모보다 키가 큰 자녀는 많고, 게임 내에서도 자녀보다 키가 작은 부모도 몇몇 있다. 당장 조조도 조비보다 작고, 사마의/장춘화 부부도 아들들보다 키가 작다. 더군다나 남편 장비가 꽤 거구이기 때문에 자식들이 큰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단지 하후희의 외모가 성인 자녀 둘 가진 엄마로 보이지 않는지라(...) 위화감이 심하게 드는 거라서...
[9]
성채하고 포삼랑은 누구의 '아내' 취급을 받은 적은 없다. 포삼랑은 관색하고 자주 엮이긴 하나 부부보다는 커플에 가까운 묘사이며, 성채는 유선의 아내지만(성채 모티브가 장비의 딸이니) 진삼에선 딱히 부부로 엮이진 않는다. 관은병은 남편이 나올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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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패검의 공격력은 쌍선, 예선과 함께 모든 무기 중 최하위이다(...). 가장 좋은 무기의 공격력이 100이 안 될 정도다(96). 방어력만 엄청 높은지라(528) 공수 균형이 최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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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시점, 허창에 머무를 때 첫 대면했던 본편의
장비 스토리와 달리 본인 스토리는 5장에서 만난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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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대체 어떻게 쌓았는지 의아해 하며, 만약 맨몸으로 시작해 그 경지에 도달한 거라면 엄청난 거라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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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재탕이 좀 활용되지만, 대부분 하후희가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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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이라면 하후희는 자녀가 둘이나 있다보니 장포나 성채 관련 대사 등에서 나름대로 어머니로서의 면모도 보인다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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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역사에서 유선이 하후씨 본인을 직접 하후패와 대면시킨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자녀를 하후씨의 외손이라며 하후패에게 소개한 것을 보면 이 때 즈음엔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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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포의 경우 특유의 털털한 성격 때문인지 아버지인 장비에게는 '아버님(父上/치치우에)'이 아니라 '아버지(親父/오야지)'라고 부르기 때문. 이는 손책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