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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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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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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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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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 |
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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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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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흥 장포 관은병 |
가충 문앙 장춘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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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X | 우금 | 주연 | 법정 |
진궁 여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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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 | 순욱 | |||||
8 |
조휴 만총 순유 |
정보 서성 |
주창 | 신헌영 | ||
8D | 하후희 |
원술 동백 화웅 |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왕원희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
진삼국무쌍 7에서 첫 등장.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1]/ 신디 로빈슨. 현모양처로서 항상 미소짓고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사실상 7편부터 사마 씨 집안의 실질적 최강자. 의도적으로 본가 삼국지 시리즈의 장춘화와 반대되는 외모와 분위기로, 본가 시리즈 장춘화는 실제 철혈여인 장춘화에 충실하다면 이쪽은 온화해보이는 모습 속에 주변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여왕님 타입으로 주변 사람들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성.1인칭은 와타시. 신장은 170cm로 여자 캐릭터들 중에서는 꽤 키가 큰 편인데, 최장신인 축융(173)에 이어 2위이다. 여령기, 왕이, 신헌영과 동일. 이 때문인지 남편 사마의와도 키 차이가 적으며[2] 아들들, 특히 사마소의 키가 꽤 큰 편(190)이다.
무기는 당랑철사(7) - 강편검(8~).
2. 진삼국무쌍 6 엠파이어즈
남편 사마의의 라이벌 제갈량의 부인인 월영이 먼저 진삼국무쌍3에 등장했던 덕분에 이전까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출현하기를 바랐던 팬들이 있었으나, 진이 추가된 6에서는 며느리인 왕원희가 먼저 나왔다. 실질적인 첫 등장은 공식 에디트 무장. 에디트 무장 이름 지어주기 캠페인의 여성무장 부문[3]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해당 모델링을 가져갔고 실제 인게임에서 이 모델링으로 등장하는 특권을 가져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서비스였지 서서처럼 정식으로 참전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나마 참전한 것으로 미루어 볼때 순욱과 더불어 참전 요구가 많았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출시 후에는 아줌마 캐릭터인데다가 호불호 갈리는 요부 같은 성격 때문에 안티도 있어도 전부 인기 순위가 중상위권에는 드는 다른 가족들(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왕원희)과 달리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 게임 스테이터스 | ||
EX무기 | 우선 | |
EX무장 | 사마의 | |
난무1 | 호뢰 - 제갈량 | |
난무2 | 천혜사 - 연사 | |
명성 | 규율 | |
음성 | 고압적 |
3. 진삼국무쌍 7
장춘화 비장무기 | ||
무기 | 입수방법 | |
전장 | 조건 | |
궁기자려조 | 역적토벌전·사마의군 | 전투개시 후 5분 이내에 종천, 종요를 격파 |
능기영자조 (맹장전) |
낙양동란·사마사군 | 전투개시 후 10분 이내에 옥좌에 진입 |
7편의 진 스토리 모드 첫 전투에서 사마소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 사마의에게 웃는 얼굴로 "나리나 조심하시길." 이라고 일침을 놓으며 사마의를 당황스럽게 하는 것으로 마침내 7편에 공식 데뷔. 역사에서 묘사된 것처럼 사마의를 휘어잡는 여인의 모습을 진삼에 그대로 가져왔다.[4] DLC 오리지널 복장은 환영술사 복장으로 남편 사마의와 짝을 이루며, 스탠다드 코스튬을 2P로 교체하면 복장이 맨다리로 변한다.
또한 진삼국무쌍 시리즈 최초로 아들들과 며느리가 플레이 무장인 어머니/시어머니 캐릭터다.[5][6] 손상향과 유선은 친자관계도 아니고, 게임 상에서 단 한 번도 엮인 적이 없지만[7] 이 쪽은 실제 부모 자식 관계인지라 게임 내에서 자주 엮인다. 당연히 서로 특수 대사도 있고. 외모 유전과 관련된 공식 설정도 있는데, 사마소는 이마가 평평하고 눈꼬리가 내려가 있는 장춘화의 얼굴 생김새를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사마사는 아버지 사마의를 닮았다는 설정. 설정상 자기를 닮은 사마소와 마음이 맞는 모양인지 역적 토벌전[8]이 끝나고 미친듯이 웃는 사마의와 사마사를 사마소와 함께 안쓰럽게 쳐다보고 있었다. 다만 그와는 반대로 친애 대사는 오히려 사마사에게는 의존하면서 사마소는 야단을 친다. 역시나 헤타레성 강한 둘째보단 아버지를 닮아서 똑부러지는 첫째가 훨씬 믿음직한듯.
성격은 모두의 예상대로 침착하고 온화한 말투로 집안을 휘어잡는 무서운 여자. 흥세산 전투의 진지대화에서 그 일면이 보이는데, 졸병 하나의 말을 들어보면 "사마일족 제일의 권력자는 누구인가. 그건... 장...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고, 총대장인 조상은 포진에 대해 따지는 사마사, 사마소, 가충에게는 시키는 대로 하라고 윽박지르는 반면 장춘화 앞에서는 쩔쩔 매며 변명만 늘어놓는다.[9] 항상 웃는 얼굴이며 말투도 나긋나긋하지만 "서방님(旦那様)"이라고 말하며 등장할 때마다 긴장타는 사마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사마의가 오버하기 시작하면 옆에서 바로 "서방님!" 이라고 외친 후에 조목조목 따지고 드는데, 사마의가 순순히 입을 다무는 굉장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고평릉 사변 이후[10] 자식들에게 전권을 넘기고 은거하려는 사마의가 자꾸 설교를 늘어놓자 굳은 얼굴로 "서방님!" 단 한 마디만에 상황을 정리해버리고는, 걸어가면서 "당신이 그렇게 어리광을 받아주니까..." 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 장면이 최고. 심지어 자식들조차도 장춘화를 두려워한다. 구원 대사에서 당황해하는 어조가 인상적이다.[11][12]
특이하게도 IF 루트가 아니어도 실제 역사보다 오래 사는데, 그 이유는 고평릉 사변을 소재로 한 고평릉 변 전투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이다. 고평릉 사변은 장춘화 사망으로부터 2년 후 벌어졌는데 본작에서는 초중반 시나리오라서 장춘화가 살아서 가담했다는 식으로 각색된다.
IF 루트의 외전 역적 토벌전에서는 종회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보고를 듣고도 사와 소에게 넘기면서 무심하게 만두를 먹으려던 사마의를 나긋나긋한 말투로 설득하는데, 이때 장춘화가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그녀의 얼굴을 향해 확대되는 카메라 연출이 백미다. 1분 55초부터 보면 된다. 그 탓인지 사마의에게 듣는 칭찬 대사도 다른 캐릭터로 들을 때와는 매우 다르다. 표현하자면 자기보다 강한 마누라에게 쥐여사는 공처가란 느낌.[13] 여러 가지로 게임 속 사마씨 일족의 약점. 이런 캐릭터성으로 보면 전국무쌍 시리즈의 아야고젠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14]
아래는 역적 토벌전 시작 전의 장춘화의 설득 대사.
(관저에서 느긋하게 만두를 먹으려는 사마의. 그런데 만두 하나를 집어들자마자 전령이 급히 뛰어들어온다.)
사마의 : 뭐냐? 소란스럽게.
전령 : 보고, 종회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성도에서 온 병사를 이끌고, 궁궐에 침입 중입니다!
사마의 : (집었던 만두를 내려놓고) 흥, 뭔가 했군. 애송이 응석은 사나 소가 달래라 해라. 응?
(사마의가 만두를 다시 집으려다 옆에서 갑자기 등장한 장춘화가 만두 그릇을 가져간다.)
장춘화 : (웃는 얼굴이지만 단호한 말투로) 서방님.
사마의 : 뭐, 뭐냐? 춘화.[15]
장춘화 : (클로즈 업) 은거하시면서 식탐과 잠만 느시고. 지금 아이들은 한참 원정 중이죠. 이 낙양엔 우리 뿐.
장춘화 : (또 클로즈 업) 하면 역적을 치는 것은 우리의 역할.
장춘화 : (또 또 클로즈 업) … 알아들으시겠지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을 유지한다.)
사마의 : (체념한 듯) … 음… 할 수 없지. 생각없이 날뛰는 놈은 이 몸이 버르장머릴 고쳐주마.
사마의 : 뭐냐? 소란스럽게.
전령 : 보고, 종회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성도에서 온 병사를 이끌고, 궁궐에 침입 중입니다!
사마의 : (집었던 만두를 내려놓고) 흥, 뭔가 했군. 애송이 응석은 사나 소가 달래라 해라. 응?
(사마의가 만두를 다시 집으려다 옆에서 갑자기 등장한 장춘화가 만두 그릇을 가져간다.)
장춘화 : (웃는 얼굴이지만 단호한 말투로) 서방님.
사마의 : 뭐, 뭐냐? 춘화.[15]
장춘화 : (클로즈 업) 은거하시면서 식탐과 잠만 느시고. 지금 아이들은 한참 원정 중이죠. 이 낙양엔 우리 뿐.
장춘화 : (또 클로즈 업) 하면 역적을 치는 것은 우리의 역할.
장춘화 : (또 또 클로즈 업) … 알아들으시겠지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을 유지한다.)
사마의 : (체념한 듯) … 음… 할 수 없지. 생각없이 날뛰는 놈은 이 몸이 버르장머릴 고쳐주마.
여담이지만 IF 루트 분기점인 허창 전투가 255년이고, 사마사가 생존하면 위는 4년간 힘을 모았다가 행동을 개시한다는 말을 보면 IF 루트의 시작은 259년인데, 장춘화는 189년생이므로 이 때의 나이는 71세... 참고로 남편 사마의는 81세...
7편의 진 스토리모드에서는 사실/IF 분기 이전에 3번, IF 루트의 숨겨진 전투인 역적 토벌전에서 1번, 총 4번 선택할 수 있다. 적군일 때는 주로 사마의가 총대장인 전투에서 함께 등장하며, 오나라 IF 루트 엔딩에서는 사마의, 이전과 함께 손권의 연회에 참석한다.
그 외 특징으로는 장성모드 진행 중 장춘화의 호감도가 상승했을 경우 상대에게 읊어대는 친애 대사의 수위가 은근히 세다. 남성 무장한테는 상대편을 정복하려고 하나 넘어올 기미가 전혀 없자 몸이 달아오른 여왕님의 모습을, 여성 무장한테는 상대를 장난감 취급함과 동시에 굉장히 끈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상세한 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성 무장 친애대사 2
당신은 난공불락의 요새... 어떻게 하면 제 뜻대로 될까요?
하지만 쉽게 함락되어봤자 따분할 뿐이지요… 당신께서 먼저 말하길 느긋하게 기다릴께요...
당신은 난공불락의 요새... 어떻게 하면 제 뜻대로 될까요?
하지만 쉽게 함락되어봤자 따분할 뿐이지요… 당신께서 먼저 말하길 느긋하게 기다릴께요...
남성 무장 친애대사 MAX
당신한테 졌어요… 내가 원하던 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줄이야.
하지만 그런 점이 저를 더욱 불타오르게 하는군요. 오늘 밤도 잠들지 못하게 해드리지요.
당신한테 졌어요… 내가 원하던 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줄이야.
하지만 그런 점이 저를 더욱 불타오르게 하는군요. 오늘 밤도 잠들지 못하게 해드리지요.
여성 무장 친애대사 2
후후후… 귀여우신 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꿈만 같군요.
그 눈동자에 제가 비춰지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되어 버릴 것 같아요. 저기, 무서워하지 말아요. 도망가면 안 돼요.
후후후… 귀여우신 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꿈만 같군요.
그 눈동자에 제가 비춰지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되어 버릴 것 같아요. 저기, 무서워하지 말아요. 도망가면 안 돼요.
여성 무장 친애대사 MAX
후후후… 사랑스러우신 분… 당신은 제 최고의 인형이에요.
약간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좋아요. 모든 것들을 통틀어봐도 당신이 가장 맘에 들어요.
후후후… 사랑스러우신 분… 당신은 제 최고의 인형이에요.
약간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좋아요. 모든 것들을 통틀어봐도 당신이 가장 맘에 들어요.
고유 무기는 당랑철사. 무기 이름부터가 당랑철사라 그런지 기본 자세는 당랑권과 비슷한 사마귀 자세를 취한다. 사실 당랑철사란 무기 자체는 5편 사마의가 사용했었던 무기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5편 사마의가 쓰던 철사와는 완전히 다른 무기로 취급해야 할 정도.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고 공격 범위도 꽤 넓지만 모든 공격 기술들이 정면으로만 쏠려 있기 때문에 옆이나 뒤에서 다가오는 적들의 기습공격에 콤보가 자주 끊길 수 있다는 것이 약점. 적 무장과의 전투에서는 제법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난전에 휩쓸리면 매우 위험해지니 경공을 최대한 이용해 적들에게 둘러싸이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덧붙여 당랑철사의 기본 자세가 약간 미묘해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이건 암 사마귀는 교미 후에 수사마귀를 먹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있다.
당랑철사의 고유 능력은 적의 움직임을 일정 시간 멈추게 만드는 것으로 특히 차지 1 공격은 히트 시 적을 100%의 확률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최강급의 견제 기술로 명성이 높다. 공격 범위와 공격 판정이 전방으로 쏠려있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히트 시 적을 제자리에서 완벽하게 묶어둘 수 있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차지 1로 계속해서 때리다 보면 안전하게 적 무장의 체력과 기백을 깎아먹을 수가 있다. 다만 호로관 메뚜기 버프를 받은 여포처럼 슈퍼 아머 상태가 발동된 적은 당랑철사의 차지 1 공격을 맞아도 움직임이 살짝 느려질 뿐 완전히 멈추진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당랑철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모든 차지 공격들의 성능이 애매모호하다는 것과 무기 자체의 기본 공격력이 굉장히 낮다는 것. 기술들의 모션은 멋지고 스타일리쉬하지만 장점은 고작 그 뿐,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적에게 제대로 된 대미지를 주는 것도 힘든데다가 열심히 때려도 때린 만큼의 대미지가 나오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차지 공격의 범위와 판정이 쓸만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 문제. 실질적으로 믿고 써야 할 만한 공격기술이 전혀 없기 때문에 EX 차지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는 장춘화가 아닌 다른 캐릭터들은 당랑철사를 주력 무기로 쓰기가 매우 힘든 편이다. EX없이 운영하려면 전방을 향해 실을 사출해 적을 잠깐 묶어주는 V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VA 타수가 많아서 기백을 잘 깎아준다.
대신 EX 차지의 성능은 굉장한 수준. 차지 5에서 파생되는 EX 1 차지는 전방위에 실을 뿌려 적을 공중에 띄운 다음 묶어두는데 EX 발동과 동시에 장춘화의 모든 주변에 공격 판정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추가타를 넣어줄 수가 있다. 다만 당랑철사의 공중 공격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후 추가타는 공중 무쌍난무로 연계하는 편이 좋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EX 2 차지는 기존의 EX 1 차지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장춘화의 진정한 주력 기술로 손꼽히는데 다수의 적들을 실로 이리저리 묶은 다음 공중에다가 묶어버리는 기술로 공격력과 공격 범위 모두 기존 EX 1 차지를 우습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데다가 EX 2 차지 후에는 지상 무쌍난무 1로 바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적들에게 더욱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 이 EX 2 차지 하나만 있으면 장춘화도 수많은 적들과 거의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며 난전이나 적들에게 포위당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게 된다.
또한 장춘화의 무쌍난무 성능도 굉장히 강하다. 지상 무쌍난무 1 광비사는 광역 철사 사출인데 다단히트 + 고배율이라 무기에 속성만 잘 장착해주면 적 무장도 일격사를 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지상 무쌍난무 2 함정사는 남편 사마의의 잡기 무쌍난무를 그대로 가지고 온 기술이지만 이 기술 역시 다단히트 + 고배율 덕에 적 무장을 잡는데 성공할 경우 막강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함정사의 경우 맹장전에서부터 컷신이 추가되었는데 "자장가란다(준비 모션), 우후후... 잘 자렴(잡기 시전)"이란 대사를 시전하면서 붙잡은 적의 얼굴을 잠깐 어루만진 이후 철사로 적을 졸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연출이 나온다. 보고 있노라면 장춘화다운 기술이 무엇인지 확 느껴질 정도. 공중 무쌍난무는 평범한 지상 철사 사출기인데 히트 수가 딸랑 1히트 뿐이라서 공격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차피 장춘화는 지상 무쌍난무의 성능이 워낙 좋은지라 공중 무쌍난무는 위험에 빠졌을 때 사용하는 회피기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이처럼 장춘화만큼 EX차지, 무쌍난무 가리지 않고 적성무기에 최적화된 무장은 게임 내에서도 드물다. 차지1, EX1 차지 같은 콤보 특화 공격에 EX2 차지같은 광범위 특화 공격과 더불어 무쌍난무의 성능도 훌륭한 뛰어난 무장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썩 높지 않다. 예를 들자면 일단 며느리부터 시작해서 서방님의 라이벌 아내나 이교의 성능이 안정적인데 비해 장춘화는 신속이 없으면 의외로 예상보다도 느린 공격 속도와 EX 차지로 인해 운영하기가 빡빡하다.
개그 무기인 이색 무기는 조그만 문어가 손목에 달린 상태에서 먹물을 뿜어낸다.
비장무기1은 역적토벌전에서 종천과 종요를 처리하면 된다. 5분안에 해야하기에 신속하게 움직일 것.
비장무기2는 낙양동란에서 10분 이내에 옥좌에 도달하는 것으로 초반에 사마사와 사마소를 구하고 나서 닥치는대로 앞을 막는 것을을 전부다 줘패고 나가면 되는데 옥좌에 도달하고서 잠시 후에 왼쪽 부분에서 무기가 드랍되는데 목적을 잊고 조상이 도망치기도 전에 빠르게 잡아버리면 승리로 이어져서 다시 전투를 해야 하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4. 진삼국무쌍 8
4.1. 발매 전 정보
무기군 변경 및 중복화가 되어버린지라 장춘화도 무기 변경 및 중복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당랑철사를 버리고 신무기인 강편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순유, 법정과의 중복이 확정되었다. EX무기의 명칭은 '염요향'.
전작에서는 어느 세력인지 모를 진한 보라색 복장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진한 파란색에서 흐릿하게 하늘색으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남편과 비슷한 컬러링이다. 하지만 평상복은 완전히 보라색이다. 덤으로 전작에서는 대담한 노출과 풍성한 파마머리, 엄청난 화려함으로 어머니에 아내 느낌은 잘 안 나는 디자인이었지만 이번에는 머리모양도 얌전해지고 훨씬 꽁꽁 싸매고 유부녀 느낌이 많이 나는 모습이 되었다. 다리의 슬릿은 대담하지만. 치마 밑의 핀힐과 레이스업 사이하이 부츠에서는 숨은 여왕님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평상복에선 아예 우아하게 쪽을 져서 틀어올린 사모님 헤어스타일.
18년 1월 중순에 액션영상이 공개되었다. 본래 고유 모션이 아닌데다 싱크로도 안되는 만큼 신규 모션위주로 고유 모션이 편입되었다. 여성 무장인 만큼 여성 스러운 모션 위주의 고유 모션이 들어갔다. 공개된 모션은 고유기와 특수기이다. 고유기의 경우 통상 플로우 피니시이며 다절편 5차지 모션을 시행하며 적을 띄운다. 특수기는 신규모션으로 강편검을 위로 든 뒤 크게 휘둘러 적을 잠깐 다운 시킨 뒤 다시 2타로 띄우는데 이때 히트한 적에게 빙속성 피해가 발생하는것이 확인되었다. 무쌍 난무는 지상난무가 공개되었는데 난무파트는 춤을 추듯이 강편검으로 땅을 침과 동시에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며 걷고 피니시 파트는 적 1명을 강편검으로 찔러 붙잡아 자기 앞으로 끌어 오고 얼굴 쪽을 검으로 위로 들어 올려 쳐 무릎 꿇린 뒤 그대로 한번 갸우뚱 한 직후 강편검을 크게 휘둘러 주변의 적을 모두 날려버린다. 장춘화 특유의 섬뜩한 연출이 특징.
4.2. 성능
기본적으로 강캐 라인. 숙련무기가 강편검인 시점에서 약할 수가 없다. 단 같은 무기를 쓰는 법정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고유의 성능 자체는 좀 애매한 편이라 무기 성능에 의존하는 편이다.
유니크 전도 트리거는 2타 판정인 덕분에 차징하여 강적의 슈퍼아머를 깰 때 유용하다. 그러나 범위가 애매하고 1타와 2타 간의 딜레이가 있는 탓에 연계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큰 탓에 유니크 트리거 특유의 슈퍼아머를 제외하면 공용 트리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편.
통상 플로우에 붙은 유니크 피니시는 난전 섬멸기로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통상 플로우의 특성상 대인전에서는 쓰기 애매. 특히 강적전에서는 적의 경직이 반드시 풀리기 때문에 봉인기 수준이다.
특수기는 범위도 나쁘지 않고 2타 판정이라 강적전에서 활용하기 편하다. 범위도 나쁘지 않은 편. 물론 몇몇 최고의 판정의 특수기처럼 아무렇게나 써도 다 맞는 수준은 아니다.
무쌍난무는 연출말고는 딱히 장점은 없는 평이한 기술뿐이다. 그나마 지상난무의 중간모션이 전진성과 범위가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 격파수 벌이용 정도로는 쓸만 하다.
콤보에 붙은 유니크 모션이든 특수기든 무쌍난무든 하나같이 성능이 애매한 탓에 본인 고유의 액션보다는 강편검의 공용 모션에 더 의존하는 캐릭터.
4.3. 스토리
스토리 모드는 10장 조비 즉위부터 시작된다. 도입부에는 고유 대화씬으로 장춘화가 종군하는 계기가 짤막하게 나온다. 우연히 사마의와 논의 중이던 만총의 눈에 띄어서 종군하는 내용이다.대부분 여성 무장들이 그렇듯 스토리모드에서의 비중은 낮다. 공기를 간신히 면한 수준.[16] 전작보다 비중도 분량도 줄었지만 여전히 사마씨의 숨은 실세라는 컨셉은 확실한 편.
상술했듯 진나라 스토리 볼륨 자체가 잘려나가고[17], 본인 스토리 시작 지점도 좀 늦다보니 스토리 길이가 좀 짧다. 12장 정시의 변을 클리어하면 그대로 엔딩. 남편 사마의보다 먼저 사망해서인지 스토리 종점이 장춘화가 한 전투 앞이다.
개인 엔딩에서는 다른 유부녀 캐릭터들과는 달리 남편이 아닌 며느리 왕원희와 엮인다. 왕원희를 은밀히 불러내고는 막 쪄낸 고기만두를 먹인다. 왕원희는 한입 먹자마자 그 맛에 놀라서 눈을 크게 뜬다. 장춘화는 만두의 조리법과 재료를 반드시 기억할 것을 당부하고, 만두로 남자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궤변(?)과 함께 아들 들을 잘 부탁한다고 전한다.
대부분 무장들이 그렇듯 엔딩 이후에도 메인 스토리에는 계속 등장한다. 사마의와 사마사가 논쟁할 때 껴들어서 단숨에 종결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쥐도 새도 모르게 갑자기 스토리에서 사라진다. 곽회의 엔딩으로 미루어 보면 죽은 듯한데 메인스토리에서는 정확한 사망 시점이나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
본인의 사망 시점 이후인 곽회 엔딩에도 출연한다. 곽회 엔딩은 그의 처남인 왕릉이 난을 일으키자 곽회가 사마의에게 아내의 구명을 청했다가, 실제로 아내가 화를 피하자 감사를 표하러 가는 내용. 이 시점에서 장춘화는 이미 고인이고[18], 사마의는 춘화가 만든 만두가 그립다면서 곽회도 아내를 아껴주라고 당부한다. 그런데 곽회는 사마의의 뒤에 있는 장춘화를 본다.[19]
5.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3부터 정식 참전. 진삼 7과 전무 4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진삼 7에서 갖고나온 당랑철사를 다시 든다. 성격이 비슷한 아야고젠과는 친구를 먹었고, 남편끼리 라이벌 관계인 월영과는 의외로 우호적인 관계. 월영은 춘화가 뭘 만들어 달라 부탁하면 기꺼이 들어주며 친근하게 대하고, 춘화는 월영에 대해 기묘한 소유욕을 내비친다. 그리고 월영은 춘화의 흑심을 끝내 눈치채지 못한다.
6. 기타
며느리인 왕원희와의 관계는 왕원희 쪽에서는 은근히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시어머니를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 정작 장춘화는 왕원희를 굉장히 좋아하며 "아들보다 당신같은 딸을 원했어" 라거나 "우리 바보 아들을 잘 부탁해" 라는 등 무한한 호의를 표한다[20]. 이에 왕원희의 반응은 " 자상님은 생각하시는 것만큼 바보는 아닙니다." 정도지만 장춘화는 오히려 그런 소리를 듣고 더 좋아한다. 장성 모드에서는 조언을 구하려던 왕원희에게 오히려 남편(사마소)에게 얕보이지 말라는 한 술 더 뜨는 조언을 하자 왕원희가 오히려 더 곤란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부갈등은 커녕 이 어머님이 남편이랑 아들을 너무 막대하는 거 아닌가 싶다(...). 대화는 아래와 같다. 이런 면 때문에 현모양처가 아니라 계모 아니냐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왕원희: 어머님, 잠시 괜찮으신지요? 자상님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장춘화: 그 바보 아들내미가 원희 양을 곤란하게 했니? 따끔하게 야단칠 테니까 부디 그 애를 버리지 말아주렴.
왕원희: 아뇨,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장춘화: 아니, 얕보이면 못 써. 이런 건 처음이 중요한 거란다.
왕원희: … 아, 네.결국 말을 못 했다(...)
장춘화: 그 바보 아들내미가 원희 양을 곤란하게 했니? 따끔하게 야단칠 테니까 부디 그 애를 버리지 말아주렴.
왕원희: 아뇨,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장춘화: 아니, 얕보이면 못 써. 이런 건 처음이 중요한 거란다.
왕원희: … 아, 네.
아들들인 사마사와 사마소에게는 이름이 아니라 '자'인 자원, 자상이하고 부른다. 참고로 남편 사마의는 그냥 '사', '소'라 부른다.[21]
2차 메이저 커플링은 당연 사마의 사마의 관련으로 픽시브에서 검색해보면 태반이 장춘화랑 엮여있을 정도다. 여사님이 나오시기 전에 남편께서는 거의 다 BL 커플이었는데 여사님이 나오면서 둘의 커플링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1]
일기당천에서
손책를 맡았다.
[2]
물론 이건 사마의가 진삼 남성들 중에서는 그렇게 큰 키가 아닌 것도 있다(177cm).
[3]
다른 1위들은 맹장부문 1위인 화웅, 군사부문 1위인 순욱, 군주부문 1위 마등이 있다.
[4]
이로 인해 전작에서는 적수를 잃고 홀로 날뛰는 고독한 천재였던 사마의는 이번 작에서는 아내에게 잡혀사는 이 시대의 가장으로 개그 캐릭터적인 면이 강해졌다.
[5]
다만
남편부터가 장성한 두 아들에 며느리까지 있다고 하기엔 어려울 정도로 워낙 동안인데, 본인도 남편 따라 굉장히 젊게 나와서 위화감이 좀 드는 편. 부모가 아니라 큰형 큰누나로 보일 정도로 너무 동안.
[6]
이후에 8에서 DLC로
하후희가 추가되면서 유일한 어머니 캐릭터는 아니게되었다. 다만 시어머니로써는 여전히 유일. 저쪽은 며느리 대신에 사위가 있긴하지만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이 없기에 큰 의미는 없다. 그리고 이쪽은 장춘화가 나을 정도로 심하게 동안이라 오히려 하후희가 자녀처럼 보이는 편(...).
[7]
이는 무쌍 시리즈에선 일부일처제를 고집하기때문에 둘을 엮을 경우 유비가 손상향 외의 다른 부인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게 되는지라 일부러 엮는것을 피하는 측면이 있다.
초선 -
여령기의 관계도 이와 흡사하다. 반면에 이쪽은 엄연한 친자관계라 아들들인 사마사, 사마소랑 엮이는 게 다반사다. 이후 8에 등장한 하후희도 비슷해서 자녀들인 장포, 성채랑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8]
촉에서의 승전을 알리기 위해 사마사가 보낸
종회가 반란을 일으켰다가 사마의와 장춘화에게 혼쭐나는 시나리오.
[9]
참고로 전투 전에 장춘화가 조상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압권이다. 조상은 한때, 서방님 밑에 있던 무능. 그것이 지금은 대장군이라니... 드디어 조위도 썩어 쓰러질 때가 온걸까?
[10]
사실 장춘화는 고평릉 사변 이전에 죽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고증오류이다.
[11]
사마사 - 어, 어머니! 이건... 그...! 꾸중은 나중에 해주세요!
사마소 - 어, 어머니! 그러니까, 이건 그...! 어쨌든 도와주세요! [12] 전투 시작 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NPC들 중 사마씨 집안의 일을 말해주는 병사 NPC도 있는데, 그 병사의 말에 따르면 포스 넘치는 엘리트 사마사도 어머니 앞에서는 벌벌 떠는 모양이다. IF 루트 첫번째 전투인 성도공격전에서 해당 병사에게 대화를 걸면 장춘화가 얼굴에 상처를 입은 사마사를 불러다가 "얼굴에 그런 상처나 입어서 주변 사람을 걱정시키다니 도대체가 넌 평소에도 정신을 똑바로 안 차리고 다니니까...." 하면서 잔소리 하는걸 들었다는 말을 해준다. [13] 칭찬 대사가 "춘화, 그… 좀 적당히 하면 어떻겠나? 목소리 톤에 얼굴까지 잔뜩 긴장한 티가 풀풀 난다.. 화룡점정은 장춘화로 1000명 격파시 사마의의 칭찬대사. 춘화. 그대가 진정한 삼국무쌍인가! 이 무슨 무시무시한… 아니, 든든하구나. 사마의를 장춘화로 구해줄 때는 "적의 역량을 파악하는거지 고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안절부절한다. [14] 실제로 무쌍 오로치 3편에서는 사마의가 아야고젠을 보고 "춘화 같은 사람이 또 있을 줄이야…." 정도의 평을 내린다. 그리고 춘화는 아야고젠과 친구를 먹는다. [15] 영어판에서 이 대목 사마의의 대사는 "W...What is it, my dear?" 일어판에서는 아내의 이름을 불러 가며 센 척을 하지만 사실은 벌벌 떠는 느낌이라면, 영어판에서는 허세를 부릴 생각조차 못 할 정도로 겁을 집어먹은 느낌이다. [16] 애초에 여성 무장이면서 비중이 큰 무장이라고 해봤자 손상향이나 월영 같이 소수 뿐이기도 하지만, 장춘화의 경우 진나라 스토리 볼륨이 뭉텅 잘려나간 탓에 피해를 봤다고 할 수 있다. [17] 근데 장춘화의 경우에는 전작에서도 원래라면 죽어서 안 나올 전투까지 나왔음에도 스토리 길이는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다. IF 루트에서도 개그 시나리오 1개 빼면 남편 사마의하고 함께 거의 공기 수준. [18] 247년 사망. 왕릉의 난은 251년에 일어났다. [19] 병약하거나 시한부를 선고받은 인물이 고인의 유령/환영을 보는 것이 훌륭한 사망 플래그 클리셰인지라, 이 연출 또한 곽회가 죽을 날이 가깝다는 암시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혹은 연대를 따져봐서 곽회가 아닌 사마의의 사망 플래그라는 해석도 있다. 곽회는 왕릉의 난(251년) 이후로도 4년 더 살다 255년 죽었지만(연의로 따져도 2년이다), 사마의는 251년 당해에 사망하기 때문. 그리고 망자가 죽어서도 가까운 사람의 곁에 머물며 지켜주거나, 죽을 날이 가까워진 상대를 마중하러 찾아온다는 연출도 상당히 흔하니, '사마의가 죽을 날이 가까워지니 먼저 죽은 장춘화가 마중하러 온 것이다'라는 해석이다.아님 둘 다인가 보지 뭐
[20]
심지어 왕원희를 '元姬殿' 라고 부를 정도. 여기에서의 '殿' 는, 남을 높여 부르는 말. 발음은 'Dono'(도노)인데, '
유비님' 이나 '
조조님' 이라고 할 때의 그 '님' 이다. 단순히 공이라고만 칭하면 보통은 주군을 높여부르는 칭호다.
[21]
아들을 자로 부르는 캐릭터는 장춘화를 빼면
조조 뿐. 사실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자식이라고 하더라도 자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기에 고증에 맞다고 할 수 있지만.
드릴,
로켓,
개틀링포도 나온 상황에 이제 와서 고증이 뭔 소용이다만
사마소 - 어, 어머니! 그러니까, 이건 그...! 어쨌든 도와주세요! [12] 전투 시작 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NPC들 중 사마씨 집안의 일을 말해주는 병사 NPC도 있는데, 그 병사의 말에 따르면 포스 넘치는 엘리트 사마사도 어머니 앞에서는 벌벌 떠는 모양이다. IF 루트 첫번째 전투인 성도공격전에서 해당 병사에게 대화를 걸면 장춘화가 얼굴에 상처를 입은 사마사를 불러다가 "얼굴에 그런 상처나 입어서 주변 사람을 걱정시키다니 도대체가 넌 평소에도 정신을 똑바로 안 차리고 다니니까...." 하면서 잔소리 하는걸 들었다는 말을 해준다. [13] 칭찬 대사가 "춘화, 그… 좀 적당히 하면 어떻겠나? 목소리 톤에 얼굴까지 잔뜩 긴장한 티가 풀풀 난다.. 화룡점정은 장춘화로 1000명 격파시 사마의의 칭찬대사. 춘화. 그대가 진정한 삼국무쌍인가! 이 무슨 무시무시한… 아니, 든든하구나. 사마의를 장춘화로 구해줄 때는 "적의 역량을 파악하는거지 고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안절부절한다. [14] 실제로 무쌍 오로치 3편에서는 사마의가 아야고젠을 보고 "춘화 같은 사람이 또 있을 줄이야…." 정도의 평을 내린다. 그리고 춘화는 아야고젠과 친구를 먹는다. [15] 영어판에서 이 대목 사마의의 대사는 "W...What is it, my dear?" 일어판에서는 아내의 이름을 불러 가며 센 척을 하지만 사실은 벌벌 떠는 느낌이라면, 영어판에서는 허세를 부릴 생각조차 못 할 정도로 겁을 집어먹은 느낌이다. [16] 애초에 여성 무장이면서 비중이 큰 무장이라고 해봤자 손상향이나 월영 같이 소수 뿐이기도 하지만, 장춘화의 경우 진나라 스토리 볼륨이 뭉텅 잘려나간 탓에 피해를 봤다고 할 수 있다. [17] 근데 장춘화의 경우에는 전작에서도 원래라면 죽어서 안 나올 전투까지 나왔음에도 스토리 길이는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다. IF 루트에서도 개그 시나리오 1개 빼면 남편 사마의하고 함께 거의 공기 수준. [18] 247년 사망. 왕릉의 난은 251년에 일어났다. [19] 병약하거나 시한부를 선고받은 인물이 고인의 유령/환영을 보는 것이 훌륭한 사망 플래그 클리셰인지라, 이 연출 또한 곽회가 죽을 날이 가깝다는 암시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혹은 연대를 따져봐서 곽회가 아닌 사마의의 사망 플래그라는 해석도 있다. 곽회는 왕릉의 난(251년) 이후로도 4년 더 살다 255년 죽었지만(연의로 따져도 2년이다), 사마의는 251년 당해에 사망하기 때문. 그리고 망자가 죽어서도 가까운 사람의 곁에 머물며 지켜주거나, 죽을 날이 가까워진 상대를 마중하러 찾아온다는 연출도 상당히 흔하니, '사마의가 죽을 날이 가까워지니 먼저 죽은 장춘화가 마중하러 온 것이다'라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