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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8:55:09

프라이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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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주인공4. 조연
4.1. 미라
5. 적
5.1. 시즌 1
5.1.1. 1화, 스피어와 팽5.1.2. 2화, 뱀의 강5.1.3. 3화, 차가운 죽음5.1.4. 4화, 핏빛 달의 공포
5.1.4.1. 랩터 무리5.1.4.2. 인간박쥐5.1.4.3. 거대 거미
5.1.5. 5화, 유인원들의 분노5.1.6. 6화, 먹잇감의 냄새
5.1.6.1. 녹색 갑충5.1.6.2. 들개 무리
5.1.7. 7화, 광기의 전염병5.1.8. 8화, 저주받은 부족5.1.9. 9화, 나이트 피더5.1.10. 10화, 전갈의 노예
5.1.10.1. 리오플레우로돈5.1.10.2. 원숭이 인간들5.1.10.3. 전갈 문양의 침략자
5.2. 시즌 2
5.2.1. 1화, 절망의 바다
5.2.1.1. 아르켈론5.2.1.2. 오르니토케이루스5.2.1.3. 메갈로돈
5.2.2. 2화, 운명의 그림자
5.2.2.1. 레드5.2.2.2. 바바리안 부족
5.2.3. 3화/4화, 인간의 여명/붉은 안개5.2.4. 6화, 비다르
5.2.4.1. 수장 & 엘다르5.2.4.2. 거대 독수리
5.2.5. 7화/8화/9화, 콜로세우스
5.2.5.1. 고대 이집트5.2.5.2. 카마우5.2.5.3. 다른 문명5.2.5.4. 불길한 존재
5.2.6. 10화, 영겁의 메아리
5.3. 시즌 3
6. 그 외
6.1. 시즌 16.2. 시즌 2
6.2.1. 5화, 원시 이론
6.3. 시즌 3

1. 개요

프라이멀의 등장인물 및 생물을 설명하는 문서.

2. 설정

공룡, 익룡 같은 중생대 생물, 원시인이나 매머드와 같은 신생대 생물이 공존하며, 제목 그대로 원시시대 혹은 기원전 몇천년전을 배경으로 두고있다.

시즌1의 배경은 비조류 공룡들과 거대곤충이 살고있는 대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시즌2의 배경은 공룡의 수는 적고 인간을 필두로 한 문명들과 포유류의 비중이 더 높은 대륙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또한 들소, 표범, 조류 등 현실의 동물들도 엑스트라로 나온다. 시즌1의 배경도 대륙인지 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장면은 없지만 워낙 다양한 기후가 걸쳐서 보여주고 있기에 대륙에 가깝다.

이 대륙의 배치가 현실의 지구와 일치하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시즌1에서 출연한 고생물들의 목록은 티라노사우루스, 아르젠티노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털매머드로 이들의 공통점은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한 동물이었으니 해당 대륙이 배경인것으로 추정된다.[1] 반면 시즌2에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과 문명들은 켈트, 바빌로니아, 고대 이집트, 게르마니아(혹은 다른 바이킹 문화권), 상나라, 중세 유럽, 고대 그리스로 보이는데 이들은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문명들이지만 시즌2의 대륙들에서 켈트족의 땅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살고 있다는 점이나 카마우의 부족이 콰가 옥수수를 키우는 점을 보아 모티브만 따온 것 같다.[2][3]

충격적이게도 5화가 1890년대 영국이라고 직접 나온다. 이게 맞다면은 현실처럼 아메리카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 오세아니아와 다른 대륙들도 있는 것이 된다.[4]

특이사항으로 판타지적 요소도 가미되었는데 원시적인 주술을 사용하는 마녀들과 샤먼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마우와 같이 통상적인 인간보다 훨씬 키가 큰 거인족들도 존재하며, 수장을 도와준 악마와 비슷한 불길한 존재도 등장한다.

3. 주인공

3.1.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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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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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연

4.1. 미라

미라
Mira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국적 아랍 계통
성별 여성
등장 작품 프라이멀
프라이멀(시즌 2)
성우 레이티샤 에이도

시즌 1 에피소드 10 'Slave of Scolpion'부터 등장한 여성으로, 본작의 히로인. 신장이 스피어보다도 훨씬 크다.[5] 스피어와 팽이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즐기던 중 리오플레우로돈에게 쫓기면서 나타났다. 스피어가 팽을 공격하던 리오플레우로돈을 처리한후, 이미 저멀리 도망쳐있던 미라의 뒤를 쫓아가 그녀를 겨우 마주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미라의 목에는 목재로 된 칼이, 손목에는 금속질의 족쇄가 묶여있는 상태였다.

처음에는 스피어와 팽을 경계하지만, 둘이 적대심이 없다는 것을 몸짓으로서 표현하자 마음을 놓고 둘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봐온 원시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스피어보다도 지능이 높고 더 문명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불에 구워먹는 법을 넘어 거북이 등껍질을 냄비삼아 고기와 채소들을 넣어 요리를 하고[6] 활과 화살을 즉석으로 만들기까지 한다.

무엇보다 작중 최초로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몇몇 양덕들의 분석에 따르면 대략 아랍어에 가까운 듯 한데,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보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등지에서 쓰이는 샴 방언이라고 한다. 종교의식도 갖추고 있는지 밤마다 달을 향해 절을 올리고 숭배하는 듯한 춤을 선보이는데, 실제 역사에서 이슬람교 출현 전의 아라비아 반도에선 달을 여신으로 섬겼었다.
서로에 대한 경계와 의심이 완전히 풀리자 스피어는 미라의 칼과 족쇄를 부숴[8] 그녀를 완전히 자유롭게 만들어주며 이에 미라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언어를 모르는 스피어에게 땅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과거를 보여준다. 원래 미라는 한 때 자신의 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느날 전갈을 상징으로서 사용하는 침략자 부족들이 쳐들어와 미라의 부족을 닥치는대로 죽임과 동시에 살아남은 이들을 노예로 만들어 동토의 땅에 팔아넘겼고, 미라는 그곳에서 간신히 탈출해 스피어와 팽이 살던 땅에 도달한 것.

그렇게 서로간의 신뢰가 다져질 무렵[9],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유인원 인간들이 미라를 납치해간다.[10] 이에 스피어와 팽은 단숨에 유인원 인간들을 처치하고 미라를 구출하러 가지만, 미라를 납치해갔던 유인원들은 미라가 만든 것보다 더 정교한 화살이 잔뜩 꽂힌 채 이미 토벌된 직후였고 주변에 남은 것이라곤 땅바닥의 이상한 발자국들뿐. 불길한 느낌에 미라를 처음 만났던 바닷가로 향해보지만, 때는 이미 늦어 돛에 미라가 그렸던 침략자 부족의 상징인 전갈이 그려진 배가 미라를 태운채로 떠나가고 있었고, 스피어는 그녀의 이름을 되뇌이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시즌 2에서 스피어와 팽은 자신들이 살던 원시의 대륙을 떠나 미라를 납치해 간 침략자 부족, 바이킹을 쫓아서 신대륙으로 향하게 된다. 바이킹 부족에 의해 동족민들과 감금되어 있었던 미라는 3화 후반부에 구출하러 온 스피어와 마침내 재회하며, 4화에서 스피어와 팽이 바이킹 부족과 싸우는 동안 동족민들을 이끌어 탈출시킨다. 처음에는 필요에 의한 살생은 했어도 살인은 꺼렸기에 바이킹 전사들이 몰려온 걸 보고 바로 항복하려 했으나, 탈출 과정에서 바이킹 전사 한 명이 쫓아오자, 마음을 독하게 먹고 맞서 처치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살인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된다.

그렇게 동족민들을 전부 탈출시킨 미라는 바이킹 부족을 전멸시키느라 부상입은 스피어와 팽을 항구로 데려가 배에 태우고 도주함으로써 6화부터 다시 스피어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전투시에는 주로 스피어나 팽을 방패나 활로 보조해주는 역할. 항해술이나 수리에도 일가견이 있기에 바이킹 수장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타고 있던 배가 지형이 험난한 계곡까지 흘러들어가는 바람에 바위에 부딪혀 옆면이 파손되자, 즉각 바위가 없고 평평한 강가를 찾아 나무에 밧줄을 걸어 배를 정박하는 빠른 대처를 보여준다.[11] 이후 스피어가 알을 낳은 팽의 몸보신을 돕는 동안 배를 수리하는데, 바이킹 족장과 장남이 재정비를 하고 거대 독수리를 타고서 다시 급습해오자, 스피어와 함께 그들을 물리쳐 팽을 지킨다.
7화에서 배를 전부 수리했지만 팽의 알들은 부화할 기미를 보이질 않았고, 한시바삐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미라는 짐을 다 실어놓고 초조해한다. 이에 스피어가 팽을 태울 수 있는 묘수를 떠올리면서 나뭇잎과 흙을 퍼날라오자, 스피어의 의도를 파악하고 바로 고기로 팽을 유인한 후에 알을 새 둥지에 옮겨 놓는 것으로 팽을 배에 태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이집트 문명이 이끄는 거대 함선 콜로세우스를 맞닥뜨리게 되고, 이집트 측 전투노예 거인 카마우에게 힘에서 밀린데다 이집트 여왕이 팽의 알들을 인질로 삼아 협박하면서 결국 일행과 함께 붙잡히고 만다. 전투노예가 된 스피어와 팽과는 달리 미라는 자신과 같은 여성들만 잡혀있는 감방에 따로 감금되었고, 8화에서는 다른 여성들과 함께 강제로 여왕의 무희가 된다. 이때 여왕이 포로로 잡은 해상문명의 왕을 낙사시키는 모습과 여왕의 시중을 드는 카마우의 딸을 보게 되고, 이후 스피어가 탈출을 시도할 때 자신은 팽의 알들과 카마우의 딸을 데리고 탈출하려 하지만, 갑작스럽게 알에서 팽의 새끼들이 태어나면서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팽의 새끼들과 카마우의 딸까지 다시 뺏기고 포위당하고 만다.

결국 9화에서 다시 포박당해 꼼짝없이 눈앞에서 팽이 처형당하는 꼴을 볼 위기에 처했으나, 스피어에게 은혜를 입었던 카마우가 팽을 풀어주고 반란을 일으키면서 병사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가는 와중에 열쇠를 발견해 자신과 스피어의 수갑을 풀고[12] 함께 전투에 참여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팽의 새끼 중 한 마리가 화살에 맞아 다치게 되자 스피어와 새끼들을 안고 팽을 유도해 바다로 대피하고, 이후 스피어가 탈취한 배로 같이 탈출한다.

10화에서 마침내 그리운 고향에 도착했다. 이때 회상한 과거에서 그녀를 노예로 만들어 끌고 간 장본인들이 바이킹 부족이었음이 확인사살 되었으며[13], 노예로 끌려가는 과정에서 그녀의 연인도 바이킹들에게 죽었다. 결국 미라를 비롯해서 스피어와 팽은 이래저래 바이킹 족장과 숙적일 운명이다.

귀향의 기쁨을 안고 고향에 발을 디뎠을 때 잡혀가면서 연인과 많은 동족들을 잃었던 순간이 떠올라 잠시 흐느꼈지만, 스피어의 위로로 안정을 찾는다. 이후 미라는 예전에 살았던 마을로 향하다가 고향 친구와[14] 감격의 재회를 이루게 되는데,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생전 처음 보는 공룡인 팽과 원시인 스피어를 보고 매우 기겁하며 무기를 꺼내든다. 이에 미라가 자신의 은인들이라고 다급히 중재해 주는데, 이때 미라가 촌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내 오해가 풀리며 스피어 일행은 촌장에게 감사 인사를 받으며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 들여지고, 미라는 마을 사람들과 축제를 즐긴다. 하지만 야생의 습성을 가진 스피어는 문명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데, 미라는 그런 스피어를 위해 마을에 살 집을 마련해 주지만 팽이 무턱대고 문을 뚫고 들어가 자면서 당황한다. 거기다 다음날 아침 스피어를 살피러 갔을 때, 그가 밤새 벽에다가 벽화를 그리고서 겨우 잠들은 걸 보고 그려진 벽화가 스피어의 일대기라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끝내 이존재와의 계약으로 초월적인 힘을 얻은 바이킹 족장이 끝내 미라의 고향까지 다다랐다. 하지만 스피어와 팽이 자신과 동족들을 지키기 위해 그에게 맞서면서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미라가 바로 스피어와 족장이 싸우던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전투가 끝나, 족장은 복수의 대가로 이존재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갔지만 족장의 불길에 휩싸인 스피어는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미라는 다급히 스피어를 집으로 옮겨 어떻게든 살려보려 했지만, 치료사에게 가망이 없다는 확인사살만 듣게 되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이름을 부르며 걱정해주던 스피어를 바라보며 슬퍼한다. 그제서야 미라는 스피어가 벽에 그려놓은 벽화에서 마지막에 그 혼자만 분리해 놓은 이유가 마음 속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깨닫고, 그의 마지막을 이렇게 헛되이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해 스피어의 씨앗을 자신의 자궁에 품는다.

비록 스피어는 죽었지만, 훗날 팽과 장성한 팽의 새끼들은 미라 곁에 남았으며, 스피어의 피를 타고난 미라의 딸이 그들과 함께 하게 됨으로써 프라이멀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5.

5.1. 시즌 1

5.1.1. 1화, 스피어와 팽

붉은 티라노사우루스
Red Tyrannosaurus
<colbgcolor=#980000> 종족 티라노사우루스[15][16]
등장 작품 프라이멀
케라토사우루스처럼 코에 뿔이 있으며, 팽과는 달리 몸 색깔이 진한 검은 줄무늬가 있는 붉은색의 피부를 지녔다. 크기는 보통 팽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개체 세 마리에 거대한 우두머리 한 마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화상 크기 비례가 들쭉날쭉하지만 우두머리 개체는 어지간한 용각류와 맞먹는 사이즈로 그려진다.[17] 머리에 난 뿔도 제각각 모양이 다른 것도 특징.[18]마치 프라이멀 카니지의 붉은 티렉스인 빅대디를 연상시킨다.

티라노사우루스지만 전투력이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닌지 두마리가 달려들어도 팽에게 털리고, 스피어는 도구를 하나만 들어도 간단히 끔살시킬 정도. 하지만 우두머리 개체의 경우 압도적인 덩치에 맞게 굉장한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덩치에 맞게 힘이 엄청나 꼬리는 물론 작은 앞다리로도 10톤이 넘는 팽을 날려버릴 정도. 또한 움직일 때마다 이동범위가 길기 때문인지 스피어가 무기로 공격해도 맞기는 커녕 오히려 반격하는 등 상당한 강적. 맷집 또한 출충해 약점이 아니면 유효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이다.

작중 보여지는 모습은 사실상 스피어와 팽의 원수.[19] 부하 개체 세 마리는 초반에 스피어의 가족을 모조리 잡아먹고, 분노한 스피어가 창을 날리자 스피어와 대치 상황이 벌어지나, 거대한 우두머리 개체가 부하 개체들을 부르며 등장 종료. 이 사태로 인해 스피어는 엄청난 상실감을 느껴 자살하려고 하지만, 곧 다시 일어나선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다시 나타나서는 팽 가족을 습격하지만, 두 마리가 팽에게 동시에 덤벼들었음에도 순식간에 제압, 그 중 하나는 꼬리에 맞아 쓰러지고 다른 개체는 팽에 의해 해 윗턱이 물어뜯겨 끔살당한다. 나머지 한 마리는 스피어와 싸우다 다리와 뿔이 부러진 후[20] 이리저리 두들겨맞다 창에 찔려 끔살.

하지만 이후 거대한 우두머리가 나타나 달려드는 팽을 날려버리고, 팽의 새끼들을 잡아먹자 분노한 팽이 달려들지만 압도적인 완력과 체급 차이 때문에 간단히 제압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보다 못한 스피어가 나서서 거대 티라노사우루스의 시선을 돌려 팽을 구출하지만, 스피어 또한 고전한 탓에 둘이 힘을 합쳐서 상대하게 된다. 스피어를 등에 태운 팽이 거대 티라노사우루스의 후두부까지 뛰어올라가 스피어의 창으로 인해 뇌를 관통당해 결국 사망하고 만다.[21]

5.1.2. 2화, 뱀의 강

강가의 뱀
Snakes of the river
<colbgcolor=#980000> 종족 티타노보아(추정)
등장 작품 프라이멀
2화에서 스피어와 팽이 마주친 엄청난 수의 무리. 처음엔 수많은 떼거지가 앞길을 가로막는 장면으로 나오는데,[22] 시력이 나쁜 뱀의 특성상 멀찍히 떨어지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을 찰나, 운나쁘게도 호우로 인한 홍수로 인해 뱀들과 함께 떠밀리게 되면서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일반적인 작은뱀 정도의 크기부터 아나콘다만한 크기의 개체까지 있을 정도로 크기차가 다양하며, 가장 큰 개체는 팽이 목에 매달린 모습이 자그마해 보일 정도로 이무기스러운 무지막지한 덩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독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거대한 개체는 물 속이라 기동성에서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팽에게 간단히 머리가 뜯겨 끔살. 이후 스피어와 팽이 이 뱀의 사체를 로프삼아 폭포 끝에서 쓸려나가지 않도록 버텼으나, 미끄러운 감촉 때문에 놓쳐서 떨어지고 만다. 이 후 또 다른 한마리[23]가 기어들어 팽을 놀래키다 스피어의 창에 찔려죽고 시체는 모닥불에 태워진다.

5.1.3. 3화, 차가운 죽음

매머드
Woolly Mammoth
<colbgcolor=#980000> 종족 긴털매머드
등장 작품 프라이멀

거대한 털매머드[24] 무리로, 아프리카코끼리처럼 무리 생활을 하며 유대감도 깊은, 지능 높은 동물들로 나온다. 이들의 우두머리는 다른 개체들보다 거대하며 콧등에 십자의 흉터가 있는 갈색 털의 개체다. 한장면에서 이들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 15마리 이상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에피소드 초반에 늙은 개체 한 마리가 느린 발걸음 탓에 무리에서 뒤쳐져 홀로 떨어지고, 마침 근방을 지나가던 스피어와 팽의 표적이 되어 둘의 협공으로 제압당한다.[25] 이 매머드의 시체는 스피어와 팽에게 유용하게 쓰이지만,[26] 실종된 동료를 찾아 되돌아온 매머드 무리에게 그 흔적이 발각되고 만다.[27] 이 때문에 둘은 복수심에 휩싸인 매머드 무리에게 린치를 당하는데, 스피어는 분투하다 우두머리 매머드에게 깔려 리타이어하고, 팽은 매머드들을 마구 물어뜯으며 저항하다가 우두머리 매머드와 또다른 매머드 사이에 낀 채로 들이받히며 위기에 처한다.[28]

그러나 스피어가 매머드 무리의 목적이 자신들을 살해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의 유해를 돌려받으려는 것임을 알아채고, 그들에게 상아를 건넴으로서 평화롭게 돌아가게 만든다. 이후 매머드 무리가 매머드들의 유해가 모여있는 장소에다 상아를 가져다놓은 후 애도를 표하는 모습이 나온다.

5.1.4. 4화, 핏빛 달의 공포

5.1.4.1. 랩터 무리
랩터 무리
Raptor Pack
<colbgcolor=#980000> 종족 랩터[29]
등장 작품 프라이멀
4화에서 등장하는 수각류 공룡. 고증을 대신해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랩터와 닮은 깃털 하나 없는 생김새다. 다만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원래 깃털을 그려넣으려고 했지만 너무 수고로워서 부득이하게 생략했다고.[30]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랩터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무리 사냥을 하며, 덩치가 작기 때문에 하나하나는 스피어의 창질이나 팽의 입질 한 번으로 죽일 수 있는 잡몹이지만,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끈질겨서 따돌리는 수밖에 없었다. 에피소드 4 초반부터 스피어와 팽을 추격하지만, 밤이 되자 수풀지대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 인간박쥐들을 경계하기 때문인 듯. 후반에 박쥐 무리에 쫒기는 스피어와 팽이 꾀를 써서 인간박쥐들을 랩터 무리가 숨어있는 수풀지대로 유인하며 들어가자 랩터들이 인간박쥐들을 공격해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5.1.4.2. 인간박쥐
인간박쥐
Man Bats
<colbgcolor=#980000> 종족 박쥐
등장 작품 프라이멀

평범한 박쥐 크기가 아닌, 사람을 낚아채서 날아갈 만큼 거대한 박쥐다. 인간박쥐(man-bat)라는 이름은 스토리보드에서 밝혀진 것인데 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근육의 모습이나 뒤로 튀어나온 후두부의 모습이 나름 인간이랑 비슷하다.

두 마리가 힘을 합치면 팽을 들고 나를 수 있을 정도로 힘도 센 편. 랩터들과 마찬가지로 개체 하나하나의 전투력은 잡몹 수준이라 스피어가 창질 한 번으로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역시나 랩터처럼 개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밤 시간대에는 황무지를 거의 지배하다시피 하는지, 근방의 원시부족[31]은 절대 밤에 돌아다니지 않으며 심지어 랩터들도 밤에는 활동하는 것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역으로 박쥐들도 랩터들이 매복해있는 풀숲 지대에서 저공 비행을 했다가 얄짤없이 덮쳐져 끔살당한다.

탑처럼 거대한 흙 기둥 속에 뚫린 동굴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이유는 몰라도 거대 거미를 우두머리로 섬기며 먹이를 바치고 있다. 이 거미가 죽자 박쥐들이 진심으로 분노해 스피어와 팽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거대 거미와 일종의 공생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32]
5.1.4.3. 거대 거미
동굴의 거대 거미
Mega Spider of the cave
<colbgcolor=#980000> 종족 거미
등장 작품 프라이멀
쉴롭이나 아라고그를 연상케하는 거대한 괴수 거미로, 대략 소형 용각류만한 덩치라 팽이 작아보이게 만들 정도.
덩치도 덩치지만, 가죽거미류처럼 입에서 거미줄을 뿜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인간박쥐들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며 이들을 수하로 삼아 먹이를 바치게 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스피어를 납치해오자 잡아먹으려고 한다. 스피어를 구출하기 위해 팽이 거미 소굴로 잠입하지만 들키게 되고, 워낙 체급차가 심한지라 팽이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된다.[33]

하지만 그 와중에도 팽은 스피어를 찾아 몸을 휘감은 거미줄을 뜯어주고, 스피어는 팽을 구하기 위해 돌덩이를 들어 다리를 힘껏 치지만 오히려 튕겨져 날라간다. 그 때 트리케라톱스 시체가 보여 그곳으로 가 돌로 뿔뿌리 부분을 마구 내려쳐 뽑아낸후 그 뿔로 거미의 머리를 관통해 죽인다. 하지만 거미의 죽음으로 분노한 인간박쥐들이 둘을 추격하게 되자 스피어와 팽은 거미 시체에서 거미줄을 뽑아 탈출용 로프로써 사용해 절벽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5.1.5. 5화, 유인원들의 분노

유인원 샤먼 & 유인원 인간들
Ape Shaman & Ape Man
파일:primal ape shaman.jpg
파일:primal ape man.jpg
<colbgcolor=#980000> 종족 유인원
등장 작품 프라이멀

평화로운 호수 숲에서 잠시 쉬어가던 팽과 스피어를 기습해 납치한 녀석들. 스피어같은 원시인류와는 또 다른 종족으로, 유인원 같은 면모가 어느정도 선에서만 존재하는 스피어 및 동굴인들과는 달리 아예 이족보행하는 유인원처럼 생겼으며 행동거지도 더 유인원에 가까운 등 어딘가 덜 진화된 듯한 종족이다. 하지만 샤먼이 통솔하는 의식 체계를 갖추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 등, 어떤 면에서는 스피어의 종족보다 진보된 문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우두머리는 표범 가죽을 뒤집어쓴 샤먼으로, 고릴라처럼 생긴 전사 계급의 유인원 인간들을 시켜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의식을 치르게한 후 우승자에게 3개의 두개골중 하나를 고른뒤[34]정체불명의 검은 액체를 마셔 팽과 스피어를 죽일 영예를 내린다. 이후 샤먼은 이후 팽을 구출하기 위해 검은 액체를 마시러 제단 위까지 올라간 스피어에게 내던져져 추락사당하고 나머지 유인원 인간들은 검은 액체를 마시고 파워업한 스피어에게 겁없이 덤벼들었다가 온갖가지 고어한 페이탈리티 장기자랑을 당하면서 처절하게 대학살당한다.

이후 살아있던 유인원 인간들은 뒤늦게서야 자신들이 상대가 안됨을 깨닫고 허둥지둥 도망치지만 분노로 미쳐버린 스피어는 도망치는 유인원 인간들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무자비하게 대량학살당한다.[35] 이후 남은 유인원 인간들의 시체는 다음날 시체냄새에 이끌린 독수리들의 먹이가 되어버린다.
유인원 전사들
Ape Warriors
<colbgcolor=#980000> 종족 유인원
등장 작품 프라이멀
유인원 인간 부족의 전사 계층으로 보이며 비쩍 말라 침팬지같이 생긴 동족들과는 달리 근육질의 고릴라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작중 총 다섯 마리가 등장해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의식을 치르며, 살벌한 난투 끝에 크로그를 제외한 패자들은 전부 죽거나 부상으로 인해 녹다운되고 만다.
크로그
Krog
<colbgcolor=#980000> 종족 유인원
등장 작품 프라이멀
고릴라 전사 다섯 마리 중 목에 장신구를 차고 있는 개체다. 배틀 로얄에서 경쟁자들을 전부 처치하고 우승해 샤먼에게 검은 액체를 받아마시고 더욱 강해져서 팽과 싸워 죽일 영예를 얻게 된다. 고릴라 중에서는 평범한 체격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욱 거대한 덩치의 고릴라들을 손쉽게 해치운 것을 보면 완력 뿐 아니라 전투기술 또한 뛰어난 전사임을 알 수 있다.

샤먼의 검은 액체 한 모금을 마신 크로그는 눈이 새빨걔지고, 몸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거대해지며 신체능력이 월등하게 강해진 괴물로 변모한다.[36] 상대로 골라진 팽은 크로그에게 덤벼들지만, 단 한 방에 피를 뿜고 나가떨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완력 차이에 쓰러지고 만다. 직후 크로그는 검은 액체를 마시기전에 자신이 직접 고른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을 투구삼아 뒤집어 쓴채로 팽에게 다리가 부러지고 각혈까지 할 정도의 무자비하고 일방적인 폭행을 가해 팽이 중상을 입고 기절하게 만든다. 스피어는 덩굴에 묶여서 이를 속속무책으로 지켜보며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크로그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전에 겨우 덩굴을 끊어내고 달려가 크로그의 눈을 노리고 공격하지만 별 소용이 없는 상황.

그 때 스피어는 샤먼 옆에 놓인 검은 액체가 남긴 대야를 보고, 그곳으로 달려가 샤먼을 처치하고 검은 액체를 들이켜서 자신도 괴물이 된다.[37] 이를 본 크로그가 스피어를 공격하지만, 압도적으로 강해진 스피어에게 별 타격조차 못 입힌 채로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양팔이 뽑힌 후 다진 고기가 될 정도로 얻어맞아 사망. 이후 샤먼과 챔피언의 죽음을 본 유인원 인간들이 격분해 스피어에게 한꺼번에 덤벼들지만, 전부 오체분시당하고 몰살당하고 만다. 학살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돼서야 스피어는 제정신을 찾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38] 팽은 이미 기절한 듯 움직이지 않는 상황. 쓰러진 팽을 흔들어대며 슬퍼하는 스피어의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막을 내린다.[39]

5.1.6. 6화, 먹잇감의 냄새

5.1.6.1. 녹색 갑충
녹색 갑충
Green Anthropods
<colbgcolor=#980000> 종족 절지류
등장 작품 프라이멀

갯강구처럼 생긴, 녹색 갑피에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벌레들로 시체를 먹는 스캐빈저들인지 잠자고 있던 스피어와 회복중이던 팽을 공격했다. 스피어에겐 해충 수준에 불과해 금방 구제당했지만, 등딱지가 단단한데다가 날카로운 날이 달려있어 맨손으로는 손바닥을 베이고 창으로는 갑피가 뚫리지 않아 창으로 갑충들의 몸체를 뒤집은후 연약한 배를 찔러서 공략하는 식으로 구제했다. 이후 구제한 갑충들의 시체는 스피어가 두번에 걸쳐 유용하게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회복중인 팽이 먹을 저녁식사[40]로, 두번째 때는 갑충 갑피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속성을 이용해 손가락에 갑충의 다리를 끼우는 방식으로 손에 장착하여 들개들과의 전투에서 너클로서 사용한다.
5.1.6.2. 들개 무리
들개 무리
The Wild dogs
<colbgcolor=#980000> 종족 들개
등장 작품 프라이멀
빈사 상태가 된 팽을 돌보던 스피어를 습격한 들개 무리.[41] 개체 하나하나의 전투력은 매우 낮고 크기도 스피어의 허리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작지만 무리의 숫자가 넓은 공터를 가득 메울 정도로 엄청나게 많고, 성질도 매우 사납고 집요해[42] 만만히 볼수만은 없는 적수이다. 종국에는 스피어가 죽은 갑충들로 만든 간이 너클을 사용해 온 몸이 할퀴어져가며 무쌍을 찍는데, 도중에 완전히 회복해서 일어난 팽까지 전투에 가세하자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판단했는지 살아남은 들개들은 모조리 후퇴해버린다.[43]

5.1.7. 7화, 광기의 전염병

좀비 용각류
The Mad Sauropod
<colbgcolor=#980000> 종족 아르겐티노사우루스[44]
등장 작품 프라이멀

좀비 바이러스 내지 광견병 비슷한 질병에 감염된 용각류. 본래 동족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아가던 평화로운 초식동물이었지만, 어디서 걸렸는지 모를 질병에 걸린 조그마한 좀비 공룡에게 물려서 좀비화되고 만다. 워낙 체급 차이가 압도적인지라 좀비 공룡에게 물렸을 때 다리를 한 번 세게 흔들어 좀비 공룡을 떨쳐내 날아간 좀비 공룡은 나무에 강하게 부딪혀 죽고 발목의 살점이 조금 뜯겨나가는 정도의[45] 부상만 입었지만, 그 작은 부상을 통해 감염이 되어 피부색이 연두색으로 변하고 산 채로 몸이 그로테스크하게 썩어들어가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46]

감염이 진행되자 갈증을 느껴 호수물을 두번 들이키다 갑자기 메탈슬러그 좀비 마냥 피를 뿜어내듯 토하더니[47][48] 결국 뇌가 완전히 침식되어[49] 눈 앞에 움직이는 생물이 보이면 무조건 죽이려고 드는 살육기계로 변모, 광폭하게 날뛰며 동족들을 모조리 끔찍하게 몰살시키고[50] 지나가던 스피어와 팽을 뒤쫒는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거의 자연재해 수준으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괴수급 적들을 숱하게 상대해오며 아무리 밀리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협공으로 승리를 쟁취해왔던 스피어와 팽조차 맞설 생각조차 못하고 경악하며 줄행랑만 칠 정도였다.[51] 그도 그럴것이 용각류의 거체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전투력은 좀비화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고[52], 몸이 걸레짝이 될 정도의 중상을 입어도 광전사처럼 고통조차 못 느끼고, 그 비상식적인 끈질김과 공격성으로 계속 추격해오는 게 다른 좀비물에서 나오는 좀비들과 대등하게 묘사된다. 주변에 움직이는 생물이 없으면 수면 비슷한 상태에 들어가는 모양이지만, 살아있는 것을 감지하면 자신의 몸이 닳아 없어지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죽이려 들며 끝까지 쫓아온다.[53][54][55]

그렇게 스피어와 팽을 죽이기 위해 집요하게 추격해오기 시작하지만, 이내 절벽에서 중심을 잃고 낭떠러지에 미끄러져 추락한다. 스피어와 팽이 처음엔 죽은건가 싶어서 확인하지만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발광을 하며 비명을 지르지만 낙하의 충격이 강했는지 이내 쓰러진다.[56] 스피어와 팽이 보통 적과 상대했을 때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묘사까지 나온적이 없었는데 생전 처음 보는 공포와 필사적인 도주로 인해서 매우 지친듯한 묘사를 보여줬다. 심지어 스피어는 자신과 팽이 좀비 용각류처럼 변하는 악몽까지 꿀 정도.

밤이 되자 둘다 몰래 빠져나가려고 좀비 용각류 옆을 지나가는데 피부의 고름과 종기묘사가 너무 흉물스러운 수준. 스피어와 팽이 최대한 조용히 탈출하나 싶었는데 좀비 용각류는 바로 눈치채자마자 물어뜯으려고 했고 스피어와 팽은 바로 피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쫓기며 거의 잡힐 위기에 처하는 순간 좀비 용각류가 협곡의 좁은 틈새에 끼어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몸이 끼인 상황에서도 극한의 공격성을 보이며 물어뜯으려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스피어와 팽은 용암지대에 진입했는데 좀비 용각류는 머리로 절벽에 계속 부딫쳐 난동을 부리다 스피어와 팽을 향해 울부짖는다. 그 둘이 용암지대의 위험성을 파악하던 도중 좀비 용각류가 자신의 몸이 찢어져 끼인 상황에서 벗어나자[57] 바로 화산 지대로 쫒아들어갔다가 땅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는 바람에[58] 용암 속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화염에도 은근히 내성이 있는지 폭발한 용암이 목에 직격으로 쏴지고 몇 번씩 용암 속에 빠지고 나서도 몸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기만 할 뿐 계속해서 멀쩡히 튀어나오며 일행을 쫒으려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기도. [59]

하지만 몸이 너무 무겁기도 하고 오로지 스피어와 팽을 추격하려고 하기만 해 멀쩡히 빠져나와도 계속 용암지대에서 점프를 해대니 약한 지반은 용각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져내리고 결국 스피어와 팽이 있는 반대편까지 도달하지 못한 채 용암 속에 완전히 빠져버려 몸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는 와중에도 미친듯이 울부짖다가 끝내 소멸하고 만다.[60] 좀비 용각류가 점점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스피어와 팽은 경악과 공포스러운 표정으로 좀비 용각류를 지켜보지만 고통에 울부짖으며 타들어가는 좀비 용각류를 경악과 공포에 찬 표정에서 서서히 동정이 섞인 표정으로 끝까지 지켜보다가 좀비 용각류가 완전히 재가 되자 스피어는 그 흩날리던 재를 손에 받으며 생각에 잠긴다. 티라노사우루스인 팽마저도 그런 광경은 처음 보겠거니와 온순한 용각류가 극도의 공격성을 보이며 죽이려드니 충격에 그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좀비 공룡
The Mad Dinosaur
<colbgcolor=#980000> 종족 파라사우롤로푸스[61]
등장 작품 프라이멀

7화에 잠시 출현한 엑스트라 공룡이자 아르겐티노사우루스를 좀비로 만든 해당 에피소드 내 만악의 근원이다. 작중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열매를 먹고있을 때 숲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괴성을 빽빽 지르며 아르겐티노사우루스 주변을 휘청거리며 돌아다니나[62] 그냥 이상한 공룡으로 생각했는지 아르겐티노사우루스는 열매를 먹는다. 그리고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다리 바로 앞까지 이동하고 나서야 그를 인식하고는, 갑작스럽게 돌변하여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다리를 물어버린다. 직후 다리를 물려 신경이 거슬려진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발길질에 내동냉이쳐져 나무에 부딪혀 감염이 풀림과 동시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상술한 대로 아르겐티노사우루스는 결국 이 공룡에게 물린 상처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악몽이 시작되고 만다.

여담으로 1회성 스토리로 끝났기 때문에 감염된 공룡은 두마리 뿐이지만 실제론 더 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묘사가 서술된 좀비 아르겐티노사우루스만 집중되어서 그렇지, 깊게 보자면 애초에 이 작은 공룡이 최초의 감염자일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에 인한 감염일지 알수 없다. 심지어 오랫동안 감염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종족을 물지 않고 돌아다녔을거란 보장도 없다.

5.1.8. 8화, 저주받은 부족

마녀
The Witches
<colbgcolor=#980000> 종족 마녀
등장 작품 프라이멀

에피소드 8에서 등장한 마녀 부족. 지도자 한명[63]에 그녀를 따르는 나머지 마녀들[64]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녀라는 이름답게 여러 초자연적인 주술과 마법 및 변신술 따위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밤길을 가던 스피어와 팽이 이들이 의식을 치르고 있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는데 다름아닌 지도자 마녀가 사슴뿔이 달린 정령의 형태로 변해[65] 제물로서 생포한 원시인 남성의 생명력을 빨아들여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광경의 의식이었다. 이후 빨아들인 생명력은 지도자 마녀의 뱃속에 모이더니 아기의 형상으로 변하게 되고 지도자 마녀는 그걸 빼서는 아이를 기다리던 마녀들중 한명에게 아이를 건네준다. 경악하며 바라보던 스피어와 팽은 이를 계속 지켜보다가 지도자 마녀의 프테라노돈에게 발각되게 되어 사력을 다해 도망치지만, 결국 팽은 룰라라는 한 마녀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해 그녀의 시종을 드는 탈것 신세가 되고, 스피어 또한 마찬가지로 마녀들에게 잡혀 다음 의식을 위한 제물로서 선정되고 만다.

그렇게 의식의 밤을 기다리던 중 팽의 정신을 지배한 마녀 '룰라'[66]가 스피어의 애탄 부름에 팽이 정신지배를 스스로 풀어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여 마법으로 시간을 멈춰 그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 후 그들의 과거를 살펴보게 된다. 그렇게 둘의 과거를 살펴본 것을 통해 그들이 가족을 잃은 슬픔과 빈자리를 서로를 통해 채우는 것을 알게 된 룰라는 무언가 느낀듯 팽을 이끌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사실 룰라 또한 이전에 지도자 마녀에게 아이를 받아 애정을 주며 키웠던 적이 있었다.[67] 그런데 사랑하는 아이와 같이 꽃밭에서 놀던 도중에 잠시 아이에게 줄 꽃을 꺾으며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나비를 쫒다 절벽에 떨어져 죽게 된다. 이때문에 룰라는 자식을 잃은 슬픔과 죄책감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아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구성원 마녀들에게 경멸까지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68] 그렇게 팽과 스피어가 자신과 같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룰라는 이 둘에게 연민과 공감을 느끼게 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의식을 멈출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어쩔수 없이 다른 마녀의 부탁으로 스피어의 몸에 의식을 치르는데 필요한 마법 문양을 새기게 된다.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며 스피어의 몸에 문양을 새기던 도중, 갑자기 딸아이가 생전에 좋아했던 나비가 날아와 스피어의 어깨에 내려앉게 되고 룰라는 이를 죽은 딸아이의 계시라고 생각하여 문양을 새기는 작업을 그만둠과 동시에 팽을 이끌고 무언가를 준비하러 자리를 떠난다.

이윽고 의식의 밤, 지도자 마녀가 다시 한번 정령의 형태로 변하여 스피어의 생명력을 빼내려는 순간, 룰라는 스피어의 창을 염동력으로 조종해 지도자 마녀의 익룡을 죽여버리고 미리 근처 숲에 대기시켜둔 팽을 호출해 스피어를 구출한다. 격노한 지도자 마녀는 거대한 늑대로 변신해 둘을 위협하지만, 룰라 역시 거대한 까마귀로 변해 지도자를 상대하면서 시간을 끌고, 팽과 스피어를 탈출하게 한다. 둘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고 팽도 조종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룰라는 끝내 지도자에게 패배하고 처형되어 죽음을 맞이한다.[69] 그녀의 죽음을 직감한 스피어는 도주하면서 안타까워 했다. 옳은 일을 했던 것에 대한 하늘의 보답이었던건지 룰라의 영혼은 사후 세계로 가게되어 그곳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딸과 다시 상봉하게 되고, 두 모녀가 함께 성불하는 듯한 연출로 에피소드는 막을 내리게 된다.

5.1.9. 9화, 나이트 피더

나이트 피더
The Night Feeder
<colbgcolor=#980000> 종족 불명[70]
등장 작품 프라이멀

에피소드 9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생물. 오직 밤에만 활동하며 비정상적이다 못해 초자연적인 수준의 힘과 속도, 그리고 흉폭성을 지니고 있어 밤마다 자신과 마주치는 동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며 날뛰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등장할 때는 3인칭 시점이 아닌 나이트 피더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작중 연출은 마치 크리쳐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수준으로 집요하고 사나운 모습을 보여 준다. 기본적으로 보기 힘들어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이 힘든데다, 공룡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괴력을 지녀 각룡류 무리를 일격에 육편으로 만들거나 높이만 수십미터가 넘는 거대한 나무들도 발톱을 휘두르자 간단하게 박살낼 정도이다.[71]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스피어나 팽도 나무를 파괴하며 따라잡으며, 비정상적으로 공격적이기 때문에 나이트 피더와 마주친다면 사실상 계속 도망치지 않는 이상은 끔살.

이렇듯 밤마다 나이트 피더가 벌이는 학살에 스피어와 팽 둘 모두 초긴장 상태에 놓이다 피로를 못 이기고 잠이 드는데 이때 우연히 분 바람에 불이 꺼지자마자 둘을 습격한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밤 중에 안개까지 껴서 도무지 분간이 안되는 와중에 스피어와 팽 둘다 작전상 후퇴를 시도한다. 덩치가 작은 스피어를 만만히 보고 스피어를 먼저 쫓으며 높이 수십미터의 나무들을 마구잡이로 작살내면서 전진하다가 그 뒤를 쫓던 팽에게 물리게 된다. 반격에 열이 받아 엄청난 괴성을 질러 스피어와 팽의 움직임을 봉쇄하고는 스피어를 공격하려는 순간 스피어가 마구잡이로 창을 휘둘러서 우연찮게 땅을 긁어 불똥이 튀기자 기겁을 하며 물러난다.

스피어와 팽은 이 모습을 보고 나이트 피더의 약점이 불인 것을 깨달으며[72] 다음날 밤에 나이트 피더를 역으로 추격, 창에 불을 붙여서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고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는 나이트 피더의 주변을 불로 포위하고 막타로 위에서 불창을 나이트 피더에 가슴팍에 던져 숨통을 끊는다. 이때 불창에 한번 찔린 것만으로 온몸이 활활 타들어가는 걸 보면 불에 대한 내성이 평범한 포유류나 파충류만도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불이 붙어 처음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의외로 곧게 선 자세와 기다란 발톱만 제외하고 보면 평범하게 생긴 수각류 공룡의 모습이었으나, 마지막에 시체를 남기지 않고 나무나 동물의 털이 불에 타듯 연소되는 모습 등을 보면 일반적인 공룡이 아닌 초자연적인 존재일 가능성 또한 있어보인다.[73][74][75]

5.1.10. 10화, 전갈의 노예

5.1.10.1. 리오플레우로돈
리오플레우로돈
Liopleurodon
<colbgcolor=#980000> 종족 리오플레우로돈
등장 작품 프라이멀

팽과 비슷한 크기의 중형 수장룡.[76] 바다를 헤엄쳐 침략자들의 땅으로부터 도망치던 미라를 쫒다가 경로에 있던 팽을 보고는, 목표를 바꿔 팽을 공격한다. 장소가 물속이었던지라 싸움에서 육지생물인 팽을 상당부분 압도하며 팽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결국 팽을 도우러온 스피어의 창공격에 머리가 관통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5.1.10.2. 원숭이 인간들
원숭이 인간들
Monkey Man
<colbgcolor=#980000> 종족 유인원
등장 작품 프라이멀
에피소드 5의 유인원 인간들의 아종으로 보이며 더 험악하게 생겼고, 지능이 더 좋은지 돌도끼와 망치를 만들어 무장하고 있다. 쿨린다드로메우스 두 마리가 지나간 자리에 이들의 본거지가 있음을 암시하였고, 뒤에서 하나가 뒤에서 스피어 일행을 노린다. 동굴에서 자고 있던 일행을 습격하지만 팽과 무기를 지닌 스피어에게 몇몇이 역으로 당했기 때문에 미라를 납치하는 선에서 그쳤다.[77] 그 직후 스피어와 팽이 협공으로 가로막는 유인원들을 죽이고 미라를 납치해 도망치는 유인원들을 쫓아가지만, 이들은 마침 미라를 회수하러 상륙한 침략자들에 의해 전부 화살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되었다.
5.1.10.3. 전갈 문양의 침략자
파일:4324342332223.png

5.2. 시즌 2

5.2.1. 1화, 절망의 바다

5.2.1.1. 아르켈론
아르켈론
Archelon
<colbgcolor=#980000> 종족 아르켈론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상당한 덩치의 고대 바다거북. 뗏목을 만든 것은 좋았지만 항해술의 항자도 모르고 식량도 도구도 뭣도 없이 몸만 간지라 꼼짝없이 굶게 된 팽과 스피어가 바다에서 처음 공격한 생물로 처음엔 그냥 지나갔지만 스피어의 선빵으로 전투에 돌입한다. 거의 완전히 육상동물인 팽과 스피어와는 달리 숨을 오래 참을 수 있기에 깊은 바다로 들어가 공격을 피하려 했지만, 끈질기게 달라붙는 스피어를 떼내고자 수면 위로 올라갔다가 팽에게 머리를 물려 죽는다. 그렇게 스피어와 팽이 거북을 한 끼 식사로 배를 채운 후, 등딱지는 자외선과 폭우를 막는데 쓰인다. 얼마나 큰 몸집이었는지, 팽도 들어갈 정도였다.
5.2.1.2. 오르니토케이루스
오르니토케이루스
Ornithocheirus
<colbgcolor=#980000> 종족 익룡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팽과 스피어가 이동하는 날치 떼와 소형 판피어를 잡으려던 중 판피어 한 마리를 낚아채며 등장, 여러 마리가 떼를 지으며 뗏목을 위협했다. 익룡의 크기도 팽과 맞먹는 정도였고, 움직일 공간도 그리 많지 않고, 스피어는 무기를 섬에 두고 온 바람에 아르켈론 등딱지 아래로 숨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소란에 자극받은 거대 상어에게 한 마리가 잡아먹히며 출연 종료.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익룡들과는 다르게 비중이 높은 편이며, 현재까지 나온 익룡들 중에서 피크노섬유가 있는 익룡이다.
5.2.1.3. 메갈로돈
메갈로돈
Megalodon
<colbgcolor=#980000> 종족 메갈로돈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거대하다. 시즌 1의 붉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거의 팽을 한입에 삼킬 수준의 체급인데,[78] 사는 곳도 섬 하나 없는 망망대해라 뗏목까지 부서진 팽과 스피어를 무자비하게 몰아붙이며, 도망도 제대로 못 가는 환경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며 팽을 날려보내고 스피어를 입 안에 삼키기도 했지만[79] 다시 빠져 나온 스피어를 공격하다가, 점차 폭풍해일이 거세지는 틈을 타서 둘을 잡아먹을 찰나 스피어가 투척한 뗏목 파편이 눈에 제대로 꽂혀 도망친다. 그렇게 파도에 처절하게 휩쓸려 기절한 팽과 스피어는 서로 떨어지게 되었고, 이윽고 다른 대륙의 해변에 밀려온 팽은 스피어를 찾아 헤매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여담으로 메그 시리즈의 소설 도입부에서의 메갈로돈이 티라노사우루스를 잡아먹는 장면과 영화판에서 주인공에게 오른쪽 눈을 잃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5.2.2. 2화, 운명의 그림자

5.2.2.1. 레드
레드
Red
<colbgcolor=#980000> 종족 티라노사우루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1편의 뿔이 달린 놈들과는 달리 팽과 비슷한 크기의 수컷 티라노사우루스로, 1편에 나온 개체의 컬러링이 등이 검붉은색에 배 쪽이 붉은색이었다면 이쪽은 연한 빨강에 가까운 줄무늬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몸통은 무늬 없이 회갈색에 가깝다. 머리를 자세히 보면 콧잔등 부분이 튀어나와 있고, 머리 뒷통수 부분에는 크기가 제작각 나 있는 돌기가 달려있다. 꼬리 끝에도 돌기가 나있다. 팽이 신대륙에서 처음 조우한 생물로 처음에 팽이 경계했으나 사냥한 아르시노이테리움을 두고 경쟁하던 중 레드가 팽이 암컷임을 알자 먹이를 양보하고 팽도 고기를 나눠주었다. 이때 팽에게 강한 호감을 느꼈는지 먹을 수 있는 열매를 알려주기도 하고, 땅에 떨어져 발효된 열매를 나누어 먹고 함께 알코올에 취하기도 했다.
그렇게 둘은 같이 다녔으며 레드가 팽에게 구애 행동을 할 정도로 친해졌다. 그러나 다음 사냥 지점이 하필이면 스피어가 치료중이던 바바리안의 마을이었고, 둘이 주민들을 잡아먹는 걸 스피어가 목격한다. 둘의 사이를 모르는 레드는 스피어를 먹잇감으로 인식해 공격하는데,[80] 시즌 1편의 티라노사우루스보다[81] 훨씬 강한 개체라 스피어를 결국 잡아먹을 뻔했지만 팽이 말리다가 의도치 않게 목책이 세워진 곳으로 떨어뜨려 몸이 목책에 관통당하고 만다. 팽은 레드를 안타까워해 죽음을 애도하며 레드도 그런 팽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비록 본편에서는 죽었지만 레드의 영향은 크게 남았는데, 3화 초중반부 내내 팽이 레드의 죽음으로 무기력했을 뿐만 아니라 6화에선 무려 팽이 알을 낳아 둘이 교미했다는 게 밝혀졌다.[82] 둘의 운명이 더더욱 안타까워지는 요소임과 동시에 가족의 부재로 뭉쳤던 스피어와 팽의 관계에 추후 어떤 일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

설령 생존했더라도 야생 개체이기에 스피어 일행에 합류하진 않았을 것이다.
5.2.2.2. 바바리안 부족
바바리안 부족
Barbarian Tribe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고대 켈트족을 연상시키는 푸른색 워페인트가 인상적인데, 어째 사용하는 장비는 스피어와 별반 다를것 없는 돌 도구들이다. 다른 강성한 문명들과는 달리 잘해봐야 겨우 발을 땐 정도만 유지중인 듯. 다만 체격은 스피어와 비교해도 그리 차이 안날 수준으로 다부진 편. 부족원들의 성격은 선량하고 평화적인 편으로, 해변에 좌초되어 기절해있던 스피어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도움을 베풀 정도이다.

처음에 스피어와는 싸우기는 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 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들이 한 일은 좌초되어 기절한 스피어를 자기네 마을로 옮기고, 치료 행위를 할 줄 아는 주술사의 동굴[83]에 데려다 준 것밖에 없다. 다만 이들도 그리 발전한 쪽이 아닌데다 동굴 내부도 여간 꺼림칙한게 아닌지라[84] 질겁한 스피어가 날뛰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때 바바리안 부족의 족장이 주민들을 말리고[85] 물과 음식을 줘 안심시킨 뒤 스피어도 마을에서 치료를 받게 되어,[86] 마을이 안전한 곳임을 깨닫고 그들과 가까워진다.

그러나, 다음날 레드와 팽이 습격해 마을사람 몇몇이 잡아먹혔다. 주민들은 대응하려 했으나 팽을 공격하지 말라는 스피어의 제스처를 보고 공격을 중지한다. 레드가 죽은 후, 족장은 스피어에게 마을에 남아 같이 살아도 된다고 권하지만 결국 저 멀리 떠나는 팽과 스피어 일행을 바라보는 것으로 2화가 끝난다.

5.2.3. 3화/4화, 인간의 여명/붉은 안개

바이킹 & 거대 곰
Viking & Giant Bear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아르크토테리움(추정)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아론 라플란트[87], 다린 드 폴

호전적인 성격의 전사 부족.[88] 미라의 부족들을 잡아 노예화시키고 감금해두던 이들로 덩치가 상당히 크며 특유의 수염이 인상적이다. 이전의 바바리안 부족들과 달리 도끼, 창, 검 등의 금속제 무기를 사용하며, 특유의 전갈 문양이 그려진 나무 방패와 뿔 장식이 달린 철투구를 착용하고 거대한 [89]을 길들여 탄다. 3화에서 바이킹 두 명이 곰을 타고 팽과 스피어와 싸우게 되지만 한 명은 바로 스피어에게 꿰뚫렸고 다른 한 명은 겁에 질려 장비를 내던지고 도망가다 다리에 창을 맞고는 이내 검을 뽑고 스피어의 창을 부수지만 곧 팽에게 먹힌다.
이후 깊은 밤을 틈타 스피어가 들어가 미라와 부족민들을 구출하나 운없게도 마을을 빠져나가려던 바로 그때 돌아오던 전사들과 마주하게 된다. 경계의 소리를 내는 팽과 이를 알아차린 스피어로 3화는 끝.

4화의 도입부에선 전사 중 한 명이 스피어가 들고 있는 무기가 죽은 전사에게 빼앗은 검인 것을 보고 분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집단으로써 움직이는 만큼 구성원 간의 결속이 상당한 듯. 그러나 숫자가 무색하게 스피어에게 잡몹처럼 썰려나간다. 하지만 수가 많은 편인데다, 전사들이다 보니 처음에는 어느정도 스피어와 팽을 고전시키기도 했다.

이윽고 건물 안에 있던 거주민들까지 합세해 도끼와 창과 화살로 스피어와 팽을 몰아붙이나 문득 저 멀리서부터 붉은 색의 안개가 자욱히 끼기 시작했다. 스피어와 팽은 이틈에 도망치려 했으나 거주민의 화살 세례에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하였고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서 거주민들은 자신들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끝까지 싸웠지만, 결국 안개 속에서 전원이 전사해버린다.[90][91] 이들의 시체는 모두 수장에게 싸매어진 뒤 묻히고, 이미 거주민들을 모두 빼앗기고 용도가 없어진 건물들은 불태워 없어졌다.
비록 다른 부족을 약탈하고 노예로 삼는 일을 생업으로 삼지만 그 외에는 특별히 사악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를 소중히 대하고 추모할 줄 알며, 그러면서도 남녀노소할 것 없이 후퇴 없이 싸우는 용맹한 민족으로 그려져 충격받은 시청자들도 많다. 사실 바이킹같은 민속들에게 있어 침략은 특별히 악해서 하는 유희가 아니라 생존의 일환으로서 수단일 뿐이으므로 나올 수 있는 묘사. 다만 이미지가 이미지인지라 가해자/뉴페이스 입장에서 복수를 부르짖는 수장 일행을 두고 복수의 고리를 다루던 모 망작에 비교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린다.[92]
리카 & 차남
Rikka & Second Son
파일:345543534534534435.png
파일:second_son.jp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뮈안나 부링
수장의 아내. 두 명의 자식을 두고 있으며 팽과 스피어가 난입해 난동을 벌이자 둘째아들과 같이 거주민들과 합세해 싸웠다. 그런데 리카 본인은 혼자 팽과 겨루다 제압당하고[93], 둘째 아들은 스피어와 싸우다 돌뿌리에 머리가 부딪쳐 즉사하고 만다.[94] 이후 나머지 전사들도 붉은 색의 안개가 낀 턱에 싸그리 전멸하였다. 이후 리카와 자식의 시체는 수장이 복수를 다짐하는 매개체가 된다.

5.2.4. 6화, 비다르[95]

5.2.4.1. 수장 & 엘다르
수장 & 엘다르
Chieftain & Eldar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프레드 태터쇼어
바이킹 전사들의 수장으로 4편 시점에 처음 등장한다. 맏아들 엘다르와 함께 늦게 노예들을 데리고 돌아오느라 마을에 제 때 오지 못했고, 이내 배를 정박시키고 이 둘이 목격한 광경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주민 모두가 처참하게 죽은지 오래인, 전투가 끝나고 난 다음의 유령 마을이었다. 게다가 이들이 잡으려던 팽과 스피어는 이미 배를 타고 탈출한 상황.
슬픔에 빠진 수장과 엘다르는 풍습대로 거주민들을 모두 묻어주고는 리카와 둘째를 생전 그대로의 옷과 사용했던 무기와 함께 배에 태운 채 불을 붙이고 떠나보낸다.[96] 이미 부족은 자신과 엘다르밖에 남지 않은 이상 쓸모가 없어진 노예들은 전부 풀어 버리고, 거주민들이 성공하지 못한 팽과 스피어 사냥을 끝내기 위해 무구를 챙기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것으로 4화가 마무리 된다.
6화에서 기어이 스피어와 팽, 미라가 탄 배를 따라잡아 기습을 가한다. 바이킹 부족의 족장 답게 스피어보다 큰 체구에 실력 또한 지금까지 만난 인간들 중에서 최강급으로 스피어와의 전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힘이나 무기를 다루는 데 있어서 스피어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엘다르 또한 돛대 위에서 팽과 미라를 저지하는 활 솜씨를 자랑한다. 갑옷을 입고 있었기에 스피어가 휘두르는 검조차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데다 전투 센스 또한 뛰어난 편이라 스피어를 상당히 고전시켰으나 엘다르가 팽에게 공격당하자 바로 스피어를 무시하고 팽을 상대하러 달려갔으며, 이후 두 보트가 물살이 거세고 험한 곳으로 흘러들어가며 엘다르가 물에 빠지자 구하러 물속으로 뛰어들면서 첫 번째 싸움은 끝난다.
이후 태세를 추스리며 맏이를 먼저 재운 수장은 꿈 속에서 악마의 형상이 모닥불에서 나타나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사냥감을 먹다가 가족과의 한때를 추억하며 감정을 못이겨 강가로 가다 거대 독수리들에게 습격을 받고, 역으로 그들을 제압해 조련한 후 독수리들을 타고 재차 스피어 일행을 습격한다. 팽이 알들을 돌보느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미라와 스피어 둘이서 이들과 분전하게 되고, 몰아붙이는 듯 했으니 이내 수장이 먼저 스피어와 미라의 협공에 추락하여 큰 부상을 입는다. [97]이후 만신창이가 된 수장은 엘다르가 스피어의 공격에 추락해 돌바닥에 떨어져 그대로 즉사하는 장면을 보고야 만다. 이후 맏아들의 시신에 다가간 수장은 절망하며 힘없이 물길에 휩싸여 떠내려간다.
스피어와 팽이 가족을 잃고 의기투합한 걸 생각하면 이젠 그들이 한 가정의 복수의 대상이 된 것이 아이러니의 극치. 하지만 그들 또한 약탈을 통해 죄없는 누군가의 인생을 파괴하고, 노예로 전락시키며 살아왔기에 어떻게 보면 부족들 전체가 그 업보를 치른 셈이다. 물론 수장은 여기서 안 끝났지만.
여담으로 주연급인 캐릭터들도 없는 전용 브금이 꽤 많다. 시즌 1에서도 나왔던 테마는 스피어와의 선상전에서 조금만 바뀌어 재활용되며, 독수리들과 만날 땐 약간 변조된 비트가, 이후 회차에서는 불길하고 공포스럽게 반주된 테마가 종종 깔린다.

미라의 과거 회상에서 수장 본인이 직접 미라를 납치했다는 게 확정되었고, 미라의 연인과 친구들을 죽였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 아래에서 수장이 결국 악마의 힘을 손에 넣어서 초자연적인 존재가 된 것을 보면 미라와 미라를 구해준 팽과 스피어는 수장과 이래저래 숙적이 될 운명이다.
5.2.4.2. 거대 독수리
거대 독수리
Giant Vulture
파일:466455465.png
<colbgcolor=#980000> 종족 맹금류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시즌 1의 독수리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독수리들. 부리에 이빨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실의 아르젠타비스는 물론이고 케찰코아틀루스보다도 거대한 덩치로[98] 작중 배가 전복되어 무장을 잃은 수장 일행이 복수를 위해 조련하여 탄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스피어와 미라가 그들을 격퇴하고 난 뒤엔 둥지로 돌아가는 걸 보아 영역 침범의 이유가 아니라면 의외로 그리 공격성이 강하진 않은 듯.

5.2.5. 7화/8화/9화, 콜로세우스

5.2.5.1. 고대 이집트
고대 이집트
Ancient Egypt
파일:3244323243432.png
파일:2344332234324.pn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고대 이집트를 모티브로 한 문명. 트레일러에선 보트 위에서 이 문명의 병사들이 스피어와 교전하는 장면과 주요 인물로 보이는 캐릭터가 왕좌에 앉아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들 문명의 병사는 금속제 창과 과거 이집트 문명에서 널리 썼던 검인 코피스를 사용하며, 항상 얼굴에 일종의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작중에선 다른 문명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무력을 가진 강대국이였다. 당장 생체병기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카마우, 스피어, 팽이라는 강력한 전사들이 있으며, 이 셋을 선두로 내세우자 침략당한 국가들이 바로 멸망했을 정도. 하지만 이 셋을 제외하고 보면 군사력은 형편없는지 물량으로 덤벼들어도 스피어와 팽에게 당했고, 카마우가 자신의 부족민들을 끌고와 반란을 일으키자 무력하게 박살나다가 여왕이 살해당하면서 멸망한다. 지금까지 어떻게 침략생활을 했나 의심이 갈정도.

근본적으로 카마우 부족의 피지컬을 이용한다는 발상 자체는 좋았으나, 이들 자체가 거미 하나 죽일생각 안하는 평화주의자들이라 한계가 명확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전쟁통에 제대로 컨트롤할 수단도 없어 이에 기껏 생각해낸 게 전부 노잡이로 몰아넣고 아이를 인질로 잡아둔 카마우만 전투에 사용하는 것이였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먹히긴 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여왕이란 작자가 자만에 빠져 방치하고 있었다.[99]
콜로세우스
Colossaeus
파일:678679978.png
<colbgcolor=#980000> 분류 군함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항공모함을 연상시키는 해당 문명의 초대형 군함으로 프라이멀의 세계에서나 당대 현실 기준으로나 꿈에도 못 꿀 오버 테크놀로지의 산물.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전쟁병기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문명의 총지도자인 여왕이 직접 드나드는 곳이라 온갖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콜로세우스 안에는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 왕좌, 부상병 치료 시설이 확인되었으며 이외에도 둥근 철구를 쏴버리는 거대한 석궁이 존재한다.
아이마
Ima
파일:프라이멀의이집트여왕.jp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아미나 코로마
고대 이집트 문명을 통치하는 여왕으로, 프라이멀 시즌 2의 메인 빌런. 현재 아이마가 이끄는 문명이 떡밥으로 남겨진 바이킹 다음으로 잔인하고도 강력한 문명의 대표 중에 하나였다. 날씬하고 다소 풍만한 미인이지만 권력에 굶주린 폭군이자 역대 인간 말종으로[100] 오죽하면 커뮤니티 내에서 별칭이 여왕년(Queen Bitch)이다.

첫 등장부터 호모 사피엔스 종족 다운 지식과 영리하고도 간악한 수법으로 키운 정치 권력을 통해 정복자 위치에 있었다. 항상 타 종족의 가족애를 이용해 착취를 하는 묘사가 많은데, 첫 등장부터 카마우가 스피어 일행에게 고전당할 때 팽의 알들을 인질로 잡으면서 등장했다. 그 후에도 카마우의 딸을 항상 곁에 데려가면서 그동안 정복한 비결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거대한 전함인 콜로세우스를 향해하고 다니는 점과 카마우가 공격당하는 와중에도 그녀를 보고 움찔한 것을 보아 권력이 상당한듯 하다.

8화에서는 항복한 적국 군주들을 죽이고 순종하기를 택한 문명도 공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카마우를 시켜 학살하는 등의 잔혹한 심성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꽁으로 왕이 된 건 아닌지라 탈출한 스피어와 호각으로 겨룰 정도로 개인 무력도 출중했다.

결국 아이마의 행패가 점점 도를 넘으면서 착취를 일삼자 스피어가 반기를 들어 탈옥하여 미라를 찾아내고 함께 탈출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팽의 새끼들의 부화로 실패하게 된다. 이 때문에 9화에서 정치적 본보기를 위해 팽의 새 자식들 앞에서 카마우한테 팽을 죽이라고 명령 하였으나, 스피어의 선의를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은 카마우가 팽의 사슬을 부수며 반란을 일으킨다. 그렇게 스피어 일행과 함께 배 안을 헤집기 시작하자 다급하게라도 병사들을 이끌고 직접 나서서 싸우게 된다. 팽에게 거대 작살을 쏘려다가 스피어에게 저지되자 스피어를 밀어붙이며 꽤 선전하지만, 카마우가 자신의 부족민들을 풀어 일으킨 반란을 일으키자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진다.

병사들이 추풍낙엽으로 쓸려나가는 와중에도 코피스를 휘두르며 분전하지만 종족차로 인한 체급차는 도저히 뒤집을 수 없었고 결국 끝까지 노예들과 싸우다 카마우에게 들려 바다에 내쳐졌고, 그대로 스피어가 탈취한 노예선의 지붕을 뚫고 한다.[101][102]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잔인무도한 성격에 폭군이여도 애정을 보인 행적이 단 한번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문명을 침략한 후 멸망시키기 전 그곳 왕에게서 받은 새끼 표범 한 마리였다.[103][104][105]
5.2.5.2. 카마우
카마우
Kamau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거인족)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이마리 윌리엄스

스피어의 최소 세 배의 덩치에 키만 따지면 팽보다 더 큰 거인. 스피어를 가볍게 휘저어 날려버릴 만큼 세며 피부도 두꺼운지 화살로 쏴도 잠깐 움찔하거나 피만 날뿐 유효타도 들어가지 않는다. 실력 또한 출중해 달려드는 팽을 잡고 엎어 메치거나 물어뜯기는 와중에도 유효타를 먹여 벗어나기도 하며, 침략당한 문명군이 인해전술을 시전해도 오히려 전멸시켜 버리기까지 하는 등 상당한 강적.

작중에선 이집트 병사들이 달려들어도 제압하지 못하자 이집트 문명이 카마우를 내보냈는데, 스피어 일행을 상대로 혼자서 두들겨패고 팽과도 분전하나 이내 팽이 물고 있던 알들 중 하나가 깨져 분노한 일행에게 고전한다. 나머지 알들을 가로챈 여왕의 개입으로 전투는 종료. 이후 감옥 씬에서 카마우 또한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8화에서 그가 노예로 잡혀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스피어와 팽이 팽의 알과 미라가 포로로 잡혀 어쩔수 없이 전쟁에 동원된 것처럼 카마우 역시 자식이 포로로 잡혀 여왕에게 협박당해 강제적으로 전쟁에 이용되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9화에서 이집트 병사들에 의해 카마우와 키가 비슷한 사람들이 노예로 잡혀온걸 보아 카마우의 출신 자체가 거인족인 것으로 보인다.[106]

인도를 모티브로 한 문명이 스스로 항복했음에도 공물에 만족하지 못한 여왕이 이들의 학살을 명하자 망설였지만, 여왕이 카마우의 자식으로 협박하자 결국 그들을 학살하고 만다. 이에 스피어는 카마우에게 동병상련을 느끼게되고, 감옥에서 탈출할 때 카마우가 갇혀있는 감옥의 문도 열어주는 등의 호의를 보였다.

9화에서는 팽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아 도끼로 내리치려 하나, 죽이는 걸 포기하곤 스피어 일행과 같이 여왕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이건 스피어와 팽 덕분에 반기를 들 수 있었던 것도 있었다. 딸을 구하고는 지하로 내려가 노꾼으로 부리고 있는 부족민들을 풀어줘 함께 반란을 일으키고, 여왕을 배 위에서 집어던져 낙사시킨다. 그 후 딸과 배 위에서 스피어와 미라를 웃는 얼굴로 바라보며 헤어진다. 하지만 바다 끝에서 걸어오는 수장을 바라보며 불길한 표정을 짓는다.
5.2.5.3. 다른 문명
바빌로니아 문명
Babylonia
파일:23434232332.png
파일:234432324234234232323.pn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바빌로니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는 인간 문명으로 이집트 모티브 문명과 전쟁 중이며 흡사 이슈타르의 문을 연상케 하는 푸른 성벽 위에서 사다리를 타고 침입하려는 이집트 병사들을 사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코끼리[107]를 길들여 이집트 모티브 문명과 대항하지만 스피어와 팽 그리고 카마우에 의해 성벽이 뚫린다.

결국 8화에서 문명이 멸망하고, 왕은 죽임을 당했다. 왕이 기르고있던 새끼 표범은 여왕에게 넘어갔는데 시간이 흐르고나서 성장하였다. 스피어에게 덤벼들게 되나, 스피어가 팔을 한번 휘두르자 멀리 날아가 기절한다.
전투 코끼리
War Elephant
파일:Primal_War_Elephant.jpg
<colbgcolor=#980000> 종족 아시아코끼리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전쟁 중이였던 문명에서 운용하던 전투 코끼리로, 일반적인 코끼리와는 다르게 훨씬 거대한 것이 특징.[108] 총 5마리가 등장해 거대한 크기로 밀어붙이나 싶었으나, 오히려 그 덩치에 비해 카마우, 팽에게 힘으로 압도당해 무력화되거나, 스피어에게 반격 한번 못하고 순식간에 당하는 등[109] 시즌 1의 매머드보단 훨씬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110]
침략당한 문명들
Raided Civilizations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이집트 모티브 문명이 침략한 문명들이다. 각각 상나라, 중세 유럽[111],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팽과 스피어, 카마우를 선봉으로 세운 이집트 문명에게 멸망한다.
여담으로 전투장면의 구도가 전부 똑같다.
해상 민족
Marine Civilization
파일:646446.png
파일:4566567.png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이집트 문명과 해상전을 벌인 해상문명. 배가 파괴되어 멸망한다. 갑옷에 달린 장식과 바다를 떠다니는 것으로 보아 바다민족일 가능성도 있다. 이들의 왕은 포로로 잡혀가 수갑을 찬채로 여왕의 방에서 다른 ' 전리품'들과 함께 무희들의 춤을 관람하게 된다. 미라가 춤추기를 거부하자 그녀를 인정하듯이 미소를 짓지만, 잠시 후 이집트 여왕의 발차기에 낙사한다. 아마 미라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희생당한듯.
인도 문명
Indian Civilization
파일:56765567.png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인도를 모티브로 한 문명, 다른 문명과는 다르게 힘이 없어 순종하기를 택하나 재물이 성에 차지 않은 여왕이 카마우를 자식을 빌미로 협박해 학살시켰다. 이들의 지도자는 카마우가 자신 앞에 서자 죽음을 받아들이는 초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백성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다 카마우의 주먹에 죽는다.
5.2.5.4. 불길한 존재
Ominous figure
불길한 존재
<colbgcolor=#980000> 종족 불명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등장인물 중 가장 거대한 캐릭터로 다른 적들은 만화적인 기믹이 있긴 해도 어느정도 현실적인 면이 있던 반면[112] 대놓고 판타지적인 신적 존재라 최종보스 유력 후보였다. 등장할 때마다 기계음처럼 변조된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

6화에서 마침내 수장의 꿈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타오르는 모닥불 속에서 바이킹 수장을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다가 놀란 수장이 꿈에서 깨며 출현 종료.
7화에서 본모습이 등장한다. 강물에 휩쓸렸음에도 숨이 붙어 있던 수장은 하늘에서 세 여인들이 그를 이끄는 광경을 보게 되나, 곧 누워 있던 바닥에서부터 검붉은 손들이 튀어나와 수장을 붙잡고 아래로 끌어 내린다. 불길과 유황이 무성한 마경에 떨어진 수장은 불길한 돌계단을 통해 거대한 왕좌에 앉아 있는 모습을 맞닥뜨리게 된다.[113]

공포에 경악하는 수장에게 맹렬하게 춤추는 화염 속에서 팽과 스피어의 형상을 보여준 뒤 땅이 갈라지며 엘다르가 불길을 타고 흘러 내려가는 광경을 비추자 분노에 휩싸여 계약을 승낙한 수장에게 초자연적인 힘을 주어 불타는 거인의 형상으로 만들었다.
10화에서 복수를 끝낸 수장의 힘을 도로 가져가고 힘을 쓴 대가로 그를 자신의 영역으로 끌고 가버린다.

상술했듯 손을 아주 잠깐 보여주는 것 제외하고는 스피어 일행과의 직접적인 접점은 의외로 없다. 의외로 매체의 다른 악신들과 다르게 소원을 먼저 이뤄준 다음에 댓가를 수령하거나[114] 세상에 딱히 간섭하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고 끝내는 등 악신과는 좀 거리가 먼 모습이다.[115][116]

5.2.6. 10화, 영겁의 메아리

수장
Chieftain
<colbgcolor=#980000> 종족 인간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프레드 태터쇼어
비다르!
프라이멀의 최종보스. 위의 비다르 부족의 수장과 동일인물이다.
7화에서 불길한 존재와 계약해 그의 힘을 받아 검은 몸에 시뻘겋게 불타는 눈, 주위를 감싸는 화염과 함께 하는 상태로 바뀌어 있었다. 화염으로 도끼를 만들고 땅에 내리찍자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위력을 보여 지난 회차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졌다.

9화에서는 바다를 걸어서 스피어와 팽을 쫓아오고 있다. 먹지도, 자지도, 쉬거나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지구 끝까지 따라올 기세로 성큼성큼 걸어오는 게 일품.[117] 미라의 과거 회상을 보면 이래저래 수장과 스피어, 팽, 미라 일행은 숙적 확정이다.[118]
악마에게 힘을 얻어 복수의 화신으로써 거듭난 수장은 끝내 스피어와 팽을 쫓아 미라의 고향을 침범하기에 이르른다. 어지간한 무기는 듣지도 않는 불타는 몸과 무기를 자유자재로 생성하는 능력, 몸에서 불을 뿜어내는 등 전례없던 위력을 뿜어내는 수장에 인해 수세에 몰린 스피어와 팽은 뒤편의 산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장은 거대한 검은 뱀으로 변신해 순식간에 스피어를 쫓았고, 끝내 바위산 정상에서 갈 곳이 없어진 팽과 스피어를 향해 강력한 화염을 쏴 불태우려고 한다. 하지만 온몸이 불길에 휩싸였음에도 정신력으로 일어난 스피어는 필사적인 각오로 수장을 붙잡고 함께 바위산에서 떨어지면서 수장을 일방적으로 구타하지만, 산 정상에서 떨어졌음에도 수장은 큰 피해 없었다는 듯 멀쩡하였고 오히려 그 행동으로 스피어는 빈사 상태가 되었다. 굴러 떨어진 스피어의 몸뚱이를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비다르의 이름을 읆조리나, 이로 인해 계약조건이던 복수가 달성 되었기 때문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면서 끌려가는 최후를 맞이한다.

5.3. 시즌 3

6. 그 외

6.1. 시즌 1

스피어의 가족들
Spear's Family
<colbgcolor=#980000> 종족 네안데르탈인
등장 작품 프라이멀

스피어의 아내와 1남 1녀로 이루어진 두 어린 자식들. 에피소드1 초반부를 보면 창 한 자루로 공룡도 때려잡을만큼 초인적인 완력과 용맹함을 지닌 스피어가 몸을 사려가며 사냥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그가 홀몸이 아니라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이 있는 가장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먹을거리 채집에서 돌아온 직후 붉은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의 급습을 받아 가족들이 모두 잡아먹히고 직후 스피어는 절벽에 기어올라 투신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떠오르는 태양으로부터 가족들의 이미지를 투영해본 스피어는 그로부터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되고 절벽에서 내려와 목적지없는 방랑길에 오르게 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붉은 티라노사우루스들에게 새끼를 잃은 팽을 만나 동병상련을 느껴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처음에는 검은 실루엣 및 스피어가 떠오르는 태양으로부터 투영해본 환영으로만 등장하였으나 에피소드가 전개되면서 스피어의 과거회상에 다시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다. 2편에서는 스피어가 가족을 그리워하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어린 아들에게 사냥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나왔고,[119] 8편에서는 스피어가 갓 태어난 딸을 태양을 향해 들어올리며 기뻐하던 과거가 묘사되었다.
팽의 새끼들
Fang's baby
<colbgcolor=#980000> 종족 티라노사우루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

팽에게도 2마리의 새끼가 있어 작고 쉬운 먹잇감을 잡아 새끼를 양육하고 있었다. 평소처럼 새끼에게 줄 물고기를 잡고 돌아가던 중 붉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가족을 잃은 스피어가 오해해 팽이 새끼를 키우던 동굴까지 쫓아왔지만 새끼들을 본 스피어는 팽이 자신과 같은 가장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붉은 티라노사우루스들이 팽의 동굴까지 쳐들어가 팽의 새끼를 노렸으나 스피어와 팽의 협공으로 처치되었다. 복수했지만 가족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없어 비탄에 빠진 스피어에게 새끼들은 다가가서 그에게 재롱을 떨며 품 속에 끼어들자 스피어도 새끼들이 좋은지 잠시 기분이 풀었지만 우두머리 티라노사우루스가 나타나 스피어와 팽을 날려버리고 새끼들을 먹어치운다. 스피어와 팽의 협공으로 우두머리를 처치했지만 새끼를 잃은 팽은 스피어를 따라 여정에 합류하게 되었다.

* 신테토케라스
작중 스피어의 과거 회상에서 스피어가 자신의 아들에게 사냥을 가르쳐줄때 사냥감으로 찍혀 사냥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대 악어
Giant Crocodile[122]Mega crocodile로 써져있다.]
파일:primal_croc.jpg
<colbgcolor=#980000> 종족 악어
등장 작품 프라이멀

대형 악어이자 에피소드 1에서 작중 가장 먼저 등장한 생물.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스피어를 기습했다가 실패하고는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외형은 사르코수쿠스와 비슷하다.
동굴인들
Cave Man
<colbgcolor=#980000> 종족 사람속
등장 작품 프라이멀
성우 톰 케니, 에런 라플랜트

에피소드 4에 등장하는 인물들. 작중에서 스피어와 그 가족들을 제외하고 처음 등장한 인류이다. 거대박쥐의 습격을 피해 동굴과 지하땅굴에 가까스로 숨어살고 있다. 척박한 환경에서 생활해서인지 스피어와 같이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에 비하면 네 발로 걷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말을 못하는 등 유인원에 가까운 행동양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모습이 반쯤 짐승에 가깝고 겁이 많을 뿐, 지능은 물론 도덕심까지 지닌 존재들이다. 동굴인들 중 한 사람은 자신의 동족들을 먹일 식량을 구해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바깥에 다녀왔고, 도중에 다리를 삐어 거대박쥐에게 잡히게 될 것 같자 동족들을 불러 자신이 지고 온 식량이라도 가져갈 것을 간절히 외치기도 한다.[124] 이때 체격이 크고 힘이 세보이는 동굴인이 나타나 식량을 대신 가져가려 했으나 거대박쥐에게 낚여서 날아가 버리고, 남은 동굴인마저 죽을 뻔 했으나 스피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에피소드 후반부에 스피어와 팽이 거대박쥐의 소굴에서 탈출하자 다른 동굴인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스피어가 떨어뜨린 창을 들고 동굴 밖으로 나와 동료를 구해준 보답으로 창을 건네준다. 이를 본 동굴인은 약간 미소를 지었고, 박쥐인간 무리를 본 그 동굴인은 재빨리 무사히 동굴 안으로 숨었다.
아르겐티노사우루스
argentinosaurus
<colbgcolor=#980000> 종족 아르겐티노사우루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
에피소드 7의 대형 용각류들. 둥지를 짓고 풀로 덮는 모습이나, 열매나 풀을 뜯어먹고 물놀이하는 귀여운 어린개체도 있는 지극히 평범한 용각류 무리였다. 그러나 감염된 동족에 의해 무리가 전멸당하고 만다. 의외로 형태적 고증이 뛰어난 편인데, 대중매체에 나오는 용각류 중에선 최초로 앞발에 발톱이 하나만 달린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스밀로돈
Smilodon
파일:프라이멀스밀로돈.jpg
<colbgcolor=#980000> 종족 스밀로돈
등장 작품 프라이멀

나이트 피더의 첫번째 희생양. 작중 밤에 돌아다니다가 나무위에 잠복해있던 나이트 피더를 발견하고는 으르렁거리며 위협을 가하지만 직후 이어진 나이트피더의 공격에 의해 그자리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이후 스밀로돈의 시체는 스피어와 팽이 발견하게 되며 이 둘이 주변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시즌 2 5화에서는 박제된 모습으로 나왔다. 나이트 피더에게 희생당한 개체와 유사하다.

시즌 2 10화에서 스피어의 화상으로 다시 나오게 되는데, 나이트 피더에게 희생당한 개체와 젼혀 다른 모습[125]으로 나왔다. 스피어의 아버지와 네안데르탈인 종족을 몰살시켰지만, 이에 분노한 스피어에 의해 역으로 몰살당하고 만다.
각룡류 무리
Ceratopsian Herd
파일:primal ceratopsian.jpg
<colbgcolor=#980000> 종족 각룡류
등장 작품 프라이멀

펜타케라톱스 디아블로케라톱스의 프릴을 달아놓은듯한 생김새의 각룡들. 한밤중에 숲길을 무리지어 이동하다가 희생양을 찾아 돌아다니던 나이트 피더의 눈에 걸려 무리 전체가 속수무책으로[126] 대학살당하고 만다.[127]
* 트리케라톱스
작중에서는 두번 정도 나온 엑스트라지만, 작중에서는 살아있는 개체는 나오지 않았다. 4화에서는 스피어가 죽은 개체의 뿔을 뽑아서 거대 거미를 죽이는 데 사용했고, 5화에서는 크로그가 트리케라톱스 두개골을 투구처럼 사용했다.

* 사마귀
나뭇잎 뒤에 숨어있다가 근처에 날아오는 파리를 잡아먹는다. 뒤에서 구경삼아 지켜보는 스피어의 따분한 표정으로 등장 끝.

6.2. 시즌 2

아말
Amal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거인족)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코끼리도 주먹으로 한방에 제압하는 카마우가 전투노예로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여왕에게 잡힌 딸 아말 때문이었다. 항상 여왕의 옆에 있기에 카마우가 저항도 못하는 인도 문명을 학살한 것도 여왕이 수틀리면 딸의 생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 백정을 강제로 해야만 했다. 8화에서 스피어가 감옥에서 탈출한 후 여왕을 상대할 때 미라가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팽의 알들에서 갑자기 새끼들이 부화해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탈출에 실패하고 다시 잡혀버렸다. 다행하 9화에서 아버지 카마우가 반역을 일으키면서 극적으로 아버지와 재회했고, 이후 아버지가 여왕을 비롯한 이집트 군대를 전멸시키면서 일족들과 함께 자유를 되찾았다.
거인족
Giant Tribe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거인족)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9화에서 등장한 사람들로, 카마우와 마찬가지로 사람보다 훨씬 큰 거인들이다.[131] 콰가를 길들인 것과 머리스타일로 보아 아프리카계 민족인듯. 카마우와 마찬가지로 매우 강력한 민족인데, 피지컬 부터가 웬만한 대형 공룡 이상으로 강해 달려가기만 해도 자동차에 치인것 마냥 병사들이 즉사하는 건 물론, 여왕이 칼로 난도질하거나 창을 던져도 살짝 피부가 베일 뿐 대미지가 전혀 없을 정도.

작중에선 자신들끼리 평화롭게 살아가던 민족이였으나,[132] 부족 전체가 이집트 병사들에게 잡혀가 배를 움직이게 하는 노예로, 카마우는 딸을 인질로 잡혀 전쟁병기로 전락해버린다. 하지만 카마우가 지하로 내려와 감시병들을 죽이자 모두가 함께 반란을 일으키는데, 압도적인 체급 차이와 숫적 우세로 이집트 병사들을 모두 전멸시킨다.
이 막강한 전투력에도 그동안 반란을 일으키지 못한 이유는 이들이 생채기도 못내는 창으로 위협해도 무릎꿇고 빌 정도로 싸움을 싫어하는 성향이 있었으나 가혹한 노예 생활에 카마우가 병사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해방을 원한 결심을 내려 본격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었다.
팽의 두번째 새끼들
fang's second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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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80000> 종족 티라노사우루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팽과 시즌 2 2화에서 등장했던 레드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티라노사우루스들. 시즌 2 6화에서 팽이 3개의 알을 낳았으나 시즌 2 7화에서 카마우와의 전투 과정에서 1개의 알이 깨져버렸다. 이후 시즌 2 8화 최후반부에서 나머지 2개의 알이 무사히 부화해 태어나게 되었으나, 이내 여왕에게 잡혀 다시 한번 여왕의 주인공 일행 협박 수단으로 이용된다.

9화에서는 카마우가 반란을 일으키자 쇠사슬에서 풀려나 팽과 다시 재회하나,[133] 얼굴이 붉은 한 마리가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는다. 그러자 스피어와 미라가 새끼들을 데리고 바다로 몸을 던져 피신하게 된다. 다행히도 무사히 살아남아 마침내 어미와 감동의 재회를 이루게 되었다.

외형은 팽을 쏙 빼닮았던 첫번째 새끼들과는 달리 레드와 팽의 외형이 적절히 섞인 모습이다. 수컷은 머리가 팽처럼 청색인 반면에 레드의 하반신과 코의 뿔을 가졌고, 암컷은 머리가 레드의 몸색인 연한 적갈색바탕에 붉은 줄무늬가 있고 팽의 하반신을 가지고있다.

이후 끝까지 살아남아 장성한 모습[134]으로 미라와 미라의 딸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135]

6.2.1. 5화, 원시 이론

에피소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근대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찰스
Charles
파일:Primal-Darwin.jp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제이콥 더드만
생물학자로 보이는 젊은 신사. 인간이 교육과 사회화를 통해 인간의 태곳적 모습을 숨기고 있다는 자신이 만들어낸 이론을 자신의 동료들에게 얘기하지만 동료들에게 비웃음을 받았다. 저택에 정신병자가 습격하자 자신의 이론을 제일 부정하던 달링턴이 원시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이론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자 “내 말이 맞았네!”라며 감탄하는 똘끼있는 모습으로 에피소드를 종료한다.
모티브는 찰스 다윈인 것으로 강하게 추측된다. 새의 부리가 어떻게 자연환경에 적응하는지를 예시로 들면서 인간이 유인원이나 오래전 원시인과 신체적으로 달라진것은 없다는 이론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아 확정. 다만 실제 다윈은 1880년대에 죽었고, 설령 살아있다 해도 80대의 노년일 테니 모티브에서 그친 듯. 또는 세계관 자체가 공룡과 고대문명이 공존하는 대체역사적 요소가 있으므로 다윈이 늦게 태어났을 수도 있다.
젊은 시절의 다윈 초상화
달링턴
Darlington
파일:Primal-Darlington.jp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제레미 크러츨리
찰스를 저택에 초대한 인물로 엄청난 부를 소유하거나 아니면은 고고학자인지 저택에 식물원, 스밀로돈의 복원된 박제, 그리고 온갖 무기와 총기, 다양한 갑옷을 소유하고 있다. 찰스의 새로운 이론에 대해 듣는데 찰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비웃는다. 근데 정신병자가 저택에 습격하자 온갖 수난이 일어난다. 동료들의 살해현장에 충격받을새도 없이 정신병자가 말그대로 동물같은 움직임으로 습격하자 온갖 무장을 대비한다. 극중 순서대로 총 → 복싱 → 활 → 창을 사용한다.[138][139] 실제 무기의 역사와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정신병자를 죽이고나서 자신의 손과 얼굴에 흠뻑 묻혀진 피에 경악하는데 찰스가 일찍이 말한 이론의 예시에 자기가 들어맞으면서 벙찌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마지막에 창을 들고 소리지르는 포즈가 스피어와 굉장히 비슷한 것으로 볼 때 스피어의 후손일 수도 있지만 만일 스피어의 피가 이어졌다면 인간의 상당수가 스피어의 후손이 되니 큰 의미는 없다. 어디까지나 찰스의 이론이 맞으며 모든 인간이 원시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저 숨기고 있다는 의미를 함유하는 것을 에피소드가 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 C. D. 달링턴으로 보인다. 염색체 교차를 발견한 이로 옥스포드 대학과 소싯적에 복싱을 했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유력. 다만 이쪽은 20세기 인물이라 미래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140]
정신병자
Mad-Man
파일:Primal-MadMan.jpg
<colbgcolor=#980000> 종족 호모 사피엔스?
등장 작품 프라이멀(시즌 2)
성우 프레드 태터쇼어
정신병동에 수감되어있다던 죄수로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자세가 구부정하고 굉장히 다부진 모습이다. 일단 일반인들과는 달리 자세히 봐도 사람보단 고릴라나 네안데르탈인과 더 비슷한 체형을 가졌다. 하지만 행동 양식은 그간 등장한 지혜롭고 재치있는 네안데르탈인들과는 달리 매우 잔혹하고 야만성만을 드러낸다.[142][143]

또한 거대한 체구와 안어울리게 벽을 타거나 총알을 인지하곤 근거리에서 피하는 등 굉장히 날렵한 모습을 보인다. 극중 대사는 없고 괴성만 내지르고 치아 전체가 송곳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도구를 쓰기는 커녕 이빨과 팔만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아 지적장애인이거나 전두엽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근거로 통각이 마비된것처럼 어깨에 총알과 등에 화살이 꽂히거나, 심지어 내장이 보일 만큼 배가 갈라져도 잠깐 아파하고 다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이사항으로 몸에 문신이 새겨졌는데 해골의 눈구멍에 뱀이 기어다니는 그림이 마치 악마의 뿔을 연상시킨다. 달링턴에게 창으로 머리가 뚫려 죽는데 마치 시즌 1의 1편의 우두머리 티라노사우루스가 죽는 구도와 유사하다.
수감되었다라는 표현과 초면에 등장한 컨스터블(Constable)이라는 이름을 가진 경찰을 비롯한 여러 경찰들이 그를 수색하고있다는 언행으로 보아 과거에 무슨 범죄를 저질렀으나 정확한 죄목은 불명. 폭행이나 특수상해죄일수 있지만 작중에서 식인을 즐기는 모습으로 보아 살인죄로 수감된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시대에 살인 범죄를 저지르면 사형에 처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형수일 가능성이 높다.

6.3. 시즌 3


[1] 예외는 네안데르탈인, 리오플레우로돈, 콤프소그나투스, 아프리카들개 고릴라들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리오플레우로돈은 유럽, 콤프소그나투스는 독일, 프랑스, 아프리카들개와 고릴라는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했다. [2] 사실 켈트 지역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없지만 몽골과 중국 같은 아시아 지역에 티라노사우루스과의 공룡 다수가 살고있다. 오히려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이 아시아 대륙에서 서식하다 북미로 넘어가서 티라노사우루스가 된것이 정설이다. [3] 콰가는 아프리카, 옥수수는 남미가 원산지라서 지구 역사에서 둘이 조우했던 시대는 콰가가 멸종에 다다를 시점이었다. [4] 이후 오버 테크롤로지의 이집트 문명과 카메오로 중세 유럽까지 나오면서 5화의 영국도 사실 옆동네 아니냐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5] 스피어가 네안데르탈인이고 미라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스피어가 인간임에도 언어를 직접 구사한적이 없는 것도 네안데르탈인이라 그런 것일 수 있다. 다만 실제 네안데르탈인은 언어도 구사할 수 있으며 키는 140~160대로 의외로 당시 호모 사피엔스와 키 차이가 크진 않았다. [6] 팽이 냄새를 맡더니 눈이 돌아서 미라가 스피어에게 준 뿌리 채소를 낼름해버려 그걸 두고 또 둘이 투닥거린다. 직후 미라에게 다시 받은 스피어는 냄새를 맡고 맛을 보더니 영 입에 안 맞는지 구역질을 하고는 버리지만 팽은 스피어가 버린 음식도 다시 주워먹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입맛에 맞았던 모양. [7] 스피어와 그의 가족, 박쥐에게 시달린 원시인들, 유인원 족은 물론, 에피소드 8의 마녀들도 나름 문명화가 되어있지만, 알아들을수 없는 기괴한 음성만 낼 뿐 체계적인 말을 한 적은 없었다. [8] 목에 씌인 칼은 팽이 씹어서 부쉈고, 팔목의 족쇄는 스피어가 돌로 내리쳐서 부쉈다. [9] 스피어 쪽에서는 특히 바위산을 오르기 버거워 하는 팽을 미라가 벌레로 유인해 오를 수 있게끔 도와주는 걸 보면서 확실히 호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10] 사실 낮에 일행이 바위산을 오를 무렵에 팽이 유인원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듯한 토템을 발견했지만, 스피어와 미라는 미처 못 봤다. [11] 도중에 바람이 불어 돛이 다시 펴지는 바람에 배가 떠내려갈 위기에 처했고, 미라 혼자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떠내려가는 배를 붙들 수 없었으나, 용케 미라의 의도를 알아챈 스피어와 팽이 힘을 보태며 도와준 덕에 무사히 정박할 수 있었다. [12] 참고로 죽은 이집트 병사의 허리춤에서 열쇠를 발견했을 때 수갑에 달린 철괴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어서 발을 힘겹게 뻗어 열쇠를 획득했다. 하필 이 와중에 스피어가 수갑이 채워진 손을 못 쓰게 되자 수갑에 달린 철괴를 뽑아 플레일마냥 다루어 이집트 병사들을 학살하던 상황이었던지라 철괴에 맞을 뻔해서 급히 쭈구려 앉았는데 다행히 미라를 본 스피어가 다급히 팔을 위로 올려서 불상사는 피했다. [13] 미라는 그 지역에서 동족들과 연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바이킹 부족에게 연인과 친구들을 잃고, 동족들과 납치되어 머리에 전갈모양 낙인이 찍힌 채 배에 실려가던 도중 폭풍우를 맞닥뜨리면서 한 전사가 놓친 도끼로 사슬을 풀고 도망치다가 리오플레우로돈에게 쫒기게 되고 스피어와 팽을 만난 것. [14] 이름은 미라가 부르는 것으로 보아 '아마라'인 듯하다. 미라의 회상에서 자신의 연인과 행복하게 해변에서 뛰어놀다가 연인과 함께 도끼를 맞고 쓰러진다. 그랬기에 미라도 죽은 줄 알았는듯. 작중 목욕씬을 자세히보면 도끼를 맞았던 오른쪽 등에 흉터가 남아있다. 어떻게 살아 있었는지는 의문. [15] 제작진이 공개한 스토리보드에 적혀있는 해설에 따르면 팽과 마찬가지로 티라노사우루스들이다. [16] 티라노사우루스과 전반을 통칭하는 Tyrannosaur이 아닌 Tyrannosaurus라고 적혀있다. 아마 정황상 암수 차이 내지 아종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17] 크게 그려질 때는 거의 팽을 한 입에 삼킬 수 있을 것처럼 그려지고, 작게 그려질 때도 발 하나로 팽을 깔아뭉갤 정도로 거대하다. 이 우두머리 한마리가 부하들을 너무 잘 다룬다는 점에서 부모와 새끼의 관계가 아닐까 추정된다. [18] 작은 개체 세마리도 각각 앞으로 두개가 굽어진 개체, 한개가 앞쪽으로 굽은 개체, 한마리는 뿔이 부러진건지 혹처럼 뿔이 나있는 개체, 거대한 개체는 뿔이 뒤로 굽어져 있다. [19] 어느정도냐면, 다른 적들과는 다르게 시즌1, 2에서 간간히 이녀석들의 스피어와 팽에게 끼친 영향을 볼 수 있다. 시즌1에선 2화에서 스피어가 그림자 놀이를 하며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에서 자신이 그림자로 만든 티라노사우루스가 갑자기 붉은 티렉스 그림자로 변하고 아이들을 잡아먹는 환각을 보는가 하면, 8화에서는 회상으로 이들이 얼마나 둘의 인생을 망쳤는지도 보여준다. 시즌2에선 팽이 그들과 닮은 레드에게 첫만남에 그르릉거리며 적대하였고, 10화에서는 스피어의 벽화로 등장하는 등 그들에게 끼친 영향력을 보여준다. [20] 그런데 이 티라노사우루스도 나름대로 보통내기는 아닌데, 다리를 맞아 경골에 완전골절이 발생했는데도 힘을 줘서 뼈를 맞추고는 회복해서 멀쩡하게 뛰어다닌다. [21] 다만 뿔이 작은 개체의 생사여부는 알 수 없다. [22] 짝짓기로 인해 떼거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23] 그 거대한 개체들과 다르게, 현실의 구렁이 정도 크기다. [24] 작중에선 팽보다 훨씬 거대한 덩치로 나오는데, 실제로 털매머드는 아시아코끼리만한 사이즈로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다. [25] 이 늙은 매머드가 상당히 동정적인 시선으로 그려지는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몸에서 털이 빠진 곳이 있으며 상아까지 한개가 빠졌다. 또한 몸도 안좋은지 움직임까지 힘겨워보여 굳이 스피어와 팽이 잡아먹지 않더라도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매머드도 이를 아는지 가고 있던 방향이 매머드들의 무덤이었을 가능성도 무시못한다. 스피어도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 숨통을 끊기 전에 매머드의 눈을 들여다보며 망설였을 정도. [26] 극지방인지라 털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고, 고기로 식량을 얻었다. 사실 스피어랑 팽은 강추위에 취약하고 식량도 필요한터라 살기 위해서는 이 매머드를 잡아먹을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스피어가 매머드의 뼈로 썰매를 만들어 팽에게 짊어지게 하려 했지만, 팽이 콧방귀 뀌며 무시해서 할 수 없이 스피어가 썰매를 끄는 것이 개그다. [27] 처음엔 죽은 늙은 매머드를 애도하기 위해 코로 죽은 몸을 쓰다듬던 도중, 단순 짐승들이 먹을리 없는 늙은 매머드의 상아가 없어짐을 발견하고 그를 죽인게 맹수가 아닌, 스피어와 같은 원시인인 걸 눈치챈다. [28] 다 늙어서 죽어가는 개체도 스피어와 팽이 전력을 다해서 잡아야 했는데, 젊은 개체들인데다 수까지 너무 많아서 둘이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것치고 팽이 혼자 대항할 때도 마구 물어뜯다가 한 마리를 제압하는 등 나름 선전한 편. [29]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는 불명. 크기로 보면 다코타랍토르나, 유타랍토르정도 되는 공룡들 같아보인다. [30] 이들이 나오는 장면 대부분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해야 하는 추격신인데 이러한 장면이라면 랩터들의 깃털이 휘날리는 모습을 일일이 표현해야 하므로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31] 이들 중 한명이 스피어가 그들중 한 명에게 베푼 은혜 덕에 스피어가 떨어뜨린 창을 다시 돌려준다. 최초로 스피어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인물. [32] 정확히 어떠한 방식으로 공생관계를 형성했는지는 따로 밝혀진 바가 없어 팬들간의 의견이 분분한데 단순 인간박쥐가 가져온 먹잇감을 거대 거미가 거미줄로 감싸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어 서로 공생관계를 맺었다는 가설부터 작중 거대 거미의 요새 내에 인간들만 따로 거미줄로 감싸 모아놓은 구역이 있다는 것과 박쥐들의 공식명칭이 '인간박쥐'라는 점을 종합해 거대 거미가 인간들을 어떤 특수한 방식을 통해 인간박쥐로 변형시켜 부하로 부려먹는 것이 아니냐는 다소 판타지스러운 가설까지 존재하는 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33] 다만 팽의 맷집이 워낙 좋은지 한참 두들겨 팼는데도 팽에게 치명상을 입히진 못했다. 초대형 육식공룡을 저리 들어 내치는데 힘이 강하지 않다는 건 말이 안된다. [34]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현대 코끼리의 두개골,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 [35] 잠시뿐이었지만, 본래 스피어의 침착하고 평화로운 성격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마치 헐크로 보인다고. [36] 평상시에도 초인적으로 강한 스피어가 팽의 체중에 쩔쩔맸다는 것을 생각하면, 10톤이 나가는 팽을 강아지마냥 패대기치고 날려버린 변이 상태의 크로그의 괴력은 엄청난 수준. [37] 크로그는 한 모금만 마셨는데 스피어는 대야에 가득 있던 검은 액체를 전부 들이켰다. 이 때 변신한 스피어의 모습이 헐크와 매우 닮았다. 물론 몸색깔은 좀 다르지만. [38] 스피어가 검은액체를 다마시면 다음날이되어야 원래모습으로 돌아온다면 패배한 크로그는 최소 몇분 최대 몇시간 이지나야 원래 모습대로 돌아올 확률이 있지만 패배 후 죽음을 맞이해서 없을 것이다. [39] 하지만 팽은 빈사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중상을 입었을 뿐이지 생존했고, 스피어의 필사적인 간호로 다시 회복하는데 성공한다. [40] 다친 팽이 씹을 힘이 없을까봐 한마리씩 창에 꿰어 구워서 먹이는 세심함을 보였다. 안 뜨겁나? [41] 디자인 모티브는 생김새 및 스토리보드 해설 내에서의 Wild dog라는 명칭을 볼때 아프리카들개로 보인다. [42] 현실의 육식동물들처럼 상당히 신중한 습성을 지녔는지, 1~3마리가 정찰대 격으로 며칠 내내 스피어 일행을 따라다니면서 관찰하고, 이후 무리 전체를 불러와 불시에 급습하는 모습을 보인다. [43] 팽이 전투에 가세하자 순식간에 역전되는 걸 볼수 있는데, 작중에서 팽이 꼬리를 휘두르자 거의 수십마리씩 날아가 즉사당했다. [44] 이번 작에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여한 팔레오아티스트 데이비드 크렌츠의 언급에 따르면 종류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라고 한다. [45] 작중 상처의 크기가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 처음 뜯겼을땐, 거의 티도 안났다. [46] 호수물로 걸어가는 과정에선 멀쩡해 보였지만, 다음 장면에서 변하는 과정 없이 순식간에 피부색이 연두색으로 변해 감염되었다. 다른 매체들과 달리 크기와 상관없이 감염 속도가 빠른 점이 충격 포인트. [47] 단순히 액체만이 보여서 이 장면으로는 알기 힘들지만 후에 뼈 말고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몸속의 장기들까지 모조리 토해버린 듯 하다. [48] 피로 인한 오염된 호수물은 이 일대에 공룡들이 전부 죽었기 때문에 감염되었을지는 따로 더 묘사 되지 않았다. [49] 묘사가 상당히 섬뜩한데 경련을 일으키다 갑자기 눈동자 부분이 거의 안보일정도로 엄청나게 작아지며 새빨간 색과 노란색 힘줄로 뒤덮이는 묘사로 좀비영화에서 감염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 용각류를 감염시킨 좀비 공룡이 죽기 전에 눈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연출이 있는데, 돌아오기 전 상태의 눈으로 바뀐 것. [50] 동족들의 알을 전부 짓밟아 박살버리고, 자신에게 덤벼오는 동족은 물론이고 도망치는 놈들조차 하나하나 쫒아가 모조리 죽이는 잔학성을 보여준다. 이 때 쓰러졌으나 숨은 붙어있는 동족들조차 무자비하게 꼬리로 내려쳐 머리를 뭉개버리고, 내장이 튀어나올 때까지 배를 잘근잘근 짓밟는 등 확인사살까지 하는데 굉장히 잔인하다. [51] 성체 대형 용각류라 체급 차이가 워낙 심하기도 했지만 일단 생김새부터 극도로 혐오가 느껴질 정도로 흉물스럽다. 얼굴이 거의 부패해져가고 눈물, 콧물 범벅이 돼서 딱봐도 병 걸렸다는 게 티가 나는데다 온몸은 흉측한 연두색으로 부패해가며 이상한 종기 같은 것들이 거품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싸우기 이전에 스피어와 팽은 아예 쳐다보기도 싫어했을 정도. 처음 쫓겼을 당시 스피어는 자신과 팽도 똑같이 감염되어 피부가 썩어 들어가면서 좀비가 되는 악몽도 꿀 정도였다. 이후엔 부패도 더 심하게 진행되고, 스피어와 팽을 추격하며 몸을 험하게 굴리는 바람에 피부 손상도 심해져 잇몸과 뼈가 노출되는 등 더욱 언데드 괴수같은 몰골이 된다. [52] 좀비물에서 흔히 나오듯이 좀비화로 이성을 잃어 한계가 해제되었는지, 동족이었던 용각류 무리를 혼자서 학살해버릴 정도의 괴수가 되었다. 초식공룡 특성상 육식공룡에 비해 이빨이 그렇게 날카롭지도 않지만 그 작은 이빨로 동족의 목을 물어뜯는데도 한 입에 뼈가 드러날 정도로 살뭉텅이를 왕창 뜯어내버려 즉사시킨다. 게다가 그 덩치에도 불구하고 무지하게 빨라서 팽이 전력으로 달려야 겨우 안 잡히는 수준. 꼬리 또한 현실에서도 덩치 큰 파충류들이 그렇듯 원래도 상당히 강력한 무기지만 안그래도 덩치가 엄청난 용각류가 이성을 잃어서 휘두르는 꼬리치기가 얼마나 강한지 맞은 동족들이 처참하게 짓이겨져 죽을 정도. [53] 일반 포식자일 경우 먹이보단 목숨을 중요시 하는지라 위급한 상황이면 포기하고 물러나는 걸 생각해보면 현실과 전혀 다른 공격성이다. [54] 작중 묘사를 보면 죽은 시체를 언데드로 다시 살려내는 게 아니고 살아있는 생명체에게만 전파가 되는 질병인데, 감염체가 이 정도로 보이는 족족 다른 동물들을 죽여대면 질병 전파가 제대로 가능이나 한지 의문이 들 정도. 아무래도 감염된 숙주가 초거구를 자랑하는 용각류인지라 성의없는 움직임마저도 즉사기 수준이 되어 버려서 다른 동물에게 전염되기도 전에 죽어버려서 그런 듯 하다. [55] 감염 방식은 섭취로 인한 감염도 무시할 수가 없는 게 팽이 주변 용각류 시체를 냄새를 맡아보다가 기겁하는 반응으로 봐선 죽었을 때 섭취로 인한 감염도 될 수 있을듯. 묘사를 보면 죽은지 그리 오래된 상황도 아니었기에 상했거나 누군가 먹은 것도 아니었다. 근처에 감염된 용각류가 있어서 다른 녀석들이 먹을 수도 없었겠지만. [56] 거의 피부가 누더기급으로 썩은듯한 묘사가 보이는데도 추락하고나서 피를 토하며 아파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걸 보아 살아있는 상태가 맞는듯 한데 상당한 높이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는데도 뼈 하나 부러진 듯한 묘사도 없고 이후 추격씬에서도 전혀 속도가 줄어들지 않았다. 용각류 자체의 체격이 상당하기에 추락했을 때 온몸의 뼈와 장기가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그런건 전혀 없다는 듯이 달려든다. 물론 뇌가 침식되기 전에 장기를 이미 다 토해버려 장기가 파열될 일은 없었겠지만. [57] 갈비뼈쪽 피부가 전부 뜯겨져 뼈가 전부 드러나는 수준이었지만 이동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58] 좀비 용각류가 스피어와 팽을 덮치려고 점프했다가 내려앉는 바람에 땅이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참고로 실제 용각류는 점프는 커녕 뛰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고, 만약 점프했다가는 온몸의 뼈와 근육, 내장이 완전히 박살났었을 것이다. [59] 한 번은 아예 용암 속에서 튀어나와 자신의 몸 위에 있던 스피어와 팽을 향해 머리로 자신의 몸을 내리치는데 이를 피하고 좀비 용각류의 육체 위로 착지한 스피어가 육체를 잠깐 살펴봤을 때 구멍 사이 속에 내장이 있어야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임을 보고 기겁해한다. [60] 이때 연출이 극도로 고어틱하다. 좀비 용각류는 발버둥치다 다리가 용암에 의해 타서 살점이 녹아내려 뼈만 남았다가 없어져버리고 계속 고통에 울부짖으나 끝내 온 몸에 불이 붙고 이내 재가 된다. [61] 특유의 볏형태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파라사우롤로푸스. 여담으로 스토리보드에서는 파라사우롤로푸스가 아닌 코리토사우루스였다. [62] 바로 코앞까지 가기 직전까지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살점이 부식된 정도가 심한 것을 볼때 감염이 진행된 정도가 너무 오래되어 인식 능력도 덩달아 떨어져 버린 것으로 보인다. [63] 창백하고 키 큰 여성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탈것으로서 프테라노돈을 정신조종하여 부리고 다닌다. [64] 지도자와는 달리 죄다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뿔이 달려있다. 다만 조력자 마녀를 비롯한 몇몇 마녀들은 뿔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에 진짜 뿔인지는 의문. [65] 이때 지도자 마녀가 변한 모습은 트루아 프레르의 주술사 벽화 내지 감독의 전작인 사무라이 잭 아시가 아쿠의 분신으로 변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66] 다른 마녀들과 달리 뿔도 없고, 눈도 초롱초롱한게 순하고 착해보인다. 물론 아기를 받았었던 적엔 뿔은 있었다. [67] 비록 번식방법이 정상은 아니지만, 다른 마녀들이 지도자 마녀한테서 각자 맡은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것으로 보아 모성애는 진한 것으로 보인다. [68] 룰라가 스피어의 몸에 문양을 그리고 있을때, 다른 마녀 둘이 룰라를 노려보는데, 걸음마를 땐 아이와 걷던 마녀는 그냥 째려보는 선에서 끝났지만, 태어난지 얼마 안된듯한 아이를 들고있던 마녀는 자신의 아이를 품에 숨기고는 룰라에게 화난 표정과 함께 으르렁 거리며, 빠른 걸음으로 룰라를 피한다. [69] 처형될때 눈을 감으며 담담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애초부터 이길수 없었고 죽음을 각오한 것을 알 수 있다. [70] 외관상으론 수각류 공룡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공룡이라기엔 초자연적인 존재에 가까운 미지의 생물이다. 추후 공개된 스토리 보드에서 공룡보다는 웬디고나 예티 같은 모습으로 구상되었다. [71] 작중 나무의 크기를 보면 화면에 드러난 일부분만 해도 수십미터에 달하는데, 저 정도의 나무는 용각류 크기의 생물이 들이받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수십미터 크기의 나무는 레드우드 숲의 세쿼이아가 있다. [72] 밤마다 불을 피던 스피어와 팽을 습격하지 않았던 것이 복선이다. 또한 불 그 자체보다는 빛에 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주 찰나에 비쳤던 불빛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73] 팽한테 물렸을 때 살점과 피가 아닌 걸쭉한 검은 액체가 나왔다. 또한 프라이멀은 고증을 꽤나 잘 따르는 편인데 기묘하게도 나이트피더는 불에 탈때 어깨관절이 사람처럼 심히 자유롭게 움직인다. 현실이나 작품내에서 등장하는 정상적인 공룡들은 팔을 딱히 잘다루는 모습이 나온적이 없다. [74] 팬들은 아마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피어가 겁준 콤프소그나투스가 늑대인간처럼 밤에 변한 것일거라는 가설, 시즌1의 검은 액체와 연관이 있을거라는 가설이 있지만 사실 이 전부다 물증이 없고 워낙 에피소드가 호러이면서도 불가사의한 점이 많기에 다양한 가설이 나올래야 나올수밖에 없다. 심지어 불과 닿은 것만으로 온몸이 재로 변하고 상처를 입었을 때 흘린 피가 검다는 점 때문에, 석유 성분이 섞인 피를 가진 새로운 생명체라는 가설까지 있다. [75] 여담으로 모티브는 하이드 비하인드로 추정된다. 때마침 둘 다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점,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다는 점, 무엇보다도 매우 공격적이라는 점도 동일하다. [76] 다른 대중매체들에서 공룡대탐험의 잘못된 묘사를 따라 무지막지하게 큰 동물로서 묘사하는 것과는 달리 6~7m 언저리의 중형 수장룡으로서 고증대로 정확하게 묘사되었다. [77] 여담이지만 에피소드 5의 스피어가 유인원 인간들과 싸울 땐, 창을 뺏기고 팽도 변이된 크로그한테 반죽음 직전까지 당했기 때문에, 검은 액체로 변이하는 것 외엔 대항수단이 마땅히 없었다. 반대로 본 에피소드에선 창과 화살도 있고, 팽도 협동하기 때문에 유인원 무리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78] 현실의 메갈로돈도 몸길이는 최대 20m에 몸무게는 최대 103톤까지 나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거구이지만 작중에서는 그보다도 몇배는 더 긴 괴수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79] 스피어는 운 좋게도 물리지 않은채 단순히 입 안에만 들어온 덕에 살아남았다. 이빨 사이에 끼어있는 뗏목 파편을 잇몸에 찔러 입 밖으로 탈출한다. [80] 이때 팽이 서로를 중재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며 으르릉거리는데,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한 원한이 큰 스피어가 팽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공격해 분노한 레드는 폭주해버려 그 과정에서 날아온 바위가 팽의 머리를 가격해 의도치않게 팽을 잠시 기절시켰다. [81] 가장 거대한 우두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세 마리. [82] 이때 연출이 아예 대놓고 2화의 레드의 장면들을 보여주며 스피어가 소리까지 내지르며 엄청 좋아한다. [83] 이것도 스피어가 살던 자연적 동굴이라기보단 암벽을 파고 깎아 만든 건물에 가깝다. [84] 천장에 여러 눈알을 매달아 놨다. [85]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아일랜드어. 켈트족을 모티브로 한 것이 확실하다. [86] 의사로 보이는 늙은 주술사 노파가 스피어에게 수술 비슷한걸 시행할 때 레드와 팽이 먹고 취한 열매와 관련된 듯한 가루를 사용했다. 정황상 마취 관련된 열매인듯하다. [87] 스피어와 중복. [88] 그 호전성은 어마어마해서 후술하다시피 자신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왔음에도 남녀노소할 것 없이 전원이 거의 후퇴없이 싸우다 죽었다. [89] 팽의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감안해도 크기가 꽤 큰 편이다. [90] 일부 도망치려는 듯한 이도 있어보이지만, 그들도 무기를 끝까지 놓지 않은 것을 보면 안개 속에서 적을 찾다가 전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91] 이때 안개에 반쯤 가려진 팽의 모습이 1편의 악역 티라노들처럼 묘사되기에 팽과 스피어의 보복이 선을 넘었다는 표현으로 보이기도 한다. [92] 물론 노예제가 나쁘다던가 인권이 중요하다던가 하는 개념은 거의 현대까지 가야 대충 완성되는 요소이다보니 바이킹 수장과 맏이의 입장에서는 늘 하던 일을 하다가 나갔다 돌아와보니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스피어와 팽도 무슨 정의감에 불타서 싸운 것이 아닌 단지 이들이 미라와 그녀의 민족을 구속했고 미라가 반드시 동족들과 함께 가려고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바이킹들과 싸운 것이다. 즉 단순한 선악의 개념이 아닌 서로의 입장으로 인한 분쟁인 것. [93] 수장의 아내답게 괴력으로 큰 도끼를 팽의 다리에 투척해 팽을 주저앉혔다. 그런데 창을 콧등에 찍어버려 팽이 난동을 피우다 하반신이 물리게 되어 그대로 연속적으로 땅바닥에 내리찍혀 즉사. [94] 스피어가 의도해서 죽인건 아니다. 그도 어린 자식을 아끼던 아버지였었기에 바이킹 차남이 공격해도 적당히 대응할 뿐 죽이지는 않으려 했다. 그러나 차남이 머리에 덤벼들어 들러붙자 난전중 정신없이 떼어내려다 사고가 벌어진 것. 이 때까지 거리낌없이 싸우던 스피어도 자신이 한 짓을 깨닫고 순간 굉장히 충격 받은 뒤 황급히 팽을 불러 떠나려고 했다. [95]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오딘의 아들로 복수를 담당하는 신의 이름. 세상의 멸망인 라그나로크에서도 주신 오딘을 잡아먹은 펜리르를 죽이고 살아남는다. 작중에서 독수리의 둥지로 올라가던 수장 부자가 서로 비다르라고 말해 그들의 복수심을 보여준다. [96] 이 때 불을 붙인 화살을 차마 쏘지 못하자 맏아들이 받아 쏜다. [97] 이때 독수리 위에서 스피어에게 박치기를 당하고 물어뜯기고 독수리 위에서 떨어져 딱봐도 최소 수십미터는 되어보이는 상공에서 두껍고 뾰족한 나무 숲의 아주 두껍던 나뭇가지들이 부러질 정도로 이리저리 치이며 주변에 있던 온갖 돌더미란 돌더미에 온몸이 긁힌 다음에 화룡점정으로 큼지막한 바위에 두개골이 가장 덜 두꺼운 옆머리로 떨어졌는데 그걸 산다. 게다가 몇초 뒤엔 벌떡 일어나 걷는데다 강을 수영해 건너기까지 한다. 이쯤되면 바위에 떨어져 죽은 엘다르가 약한게 아닌가 의심될 수준. [98] 사실 예고편의 모습이 과장된거라서 본편에서는 작지만 그래도 팽 수준의 크기다. 대형 육식공룡이 날개를 단듯한 모습이다. [99] 게다가 이들의 힘은 티라노사우루스에 맞먹는지라 구속구 따위로는 묶는 것도 불가능하다. 결국엔 이들을 컨트롤 하려면 코끼리처럼 정신적인 압박을 주는 것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온전하지 못해 카마우가 경비병을 쓰러트리자 폭동으로 번졌다. 다행히 거인들이 전부 평화주의자라 이렇게 된거지 매우 적대적인 민족이였다면 스피어와 만나기 전에 진작에 멸망했을 수도 있다. [100] 프라이멀에 등장한 역대 지적생명체들을 전부보면, 이 여자만한 말종도 없다. 시즌1 에피소드4의 동굴인들은 스피어에게 은혜를 입자 위험을 무릅쓰고 바깥으로 나와 스피어에게 그가 잃어버렸던 창을 돌려줄 정도의 이타심을 갖추었고, 에피소드 8의 마녀들도 스피어를 습격한 것에는 번식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미라와 시즌2 2화에서 원시인인 스피어를 치료해주고 같이 살아도 된다고 호의를 베푼 바바리안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미라를 납치했던 바이킹 부족들도 침략과 약탈을 일삼는 것과는 별개로 같은 부족민들 한정으로 끈끈한 우애를 보이는 모습이 있으나 이 여자는 그런거 없다. 단적인 예시로, 거미 하나 안죽이려하던 카마우가 그녀를 매우 분노한 얼굴로 족히 수십미터는 되어보이는 콜로세우스 위에서 던진다. [101] 같은 방법으로 추락사한 유인원 인간 샤먼과 달리 이쪽은 피범벅에 온 몸이 다 부러진데다 눈을 뜬 채로 시체 모습이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02] 차라리 카마우의 종족을 노예가 아닌 군인으로 이끌고 보장해줬으면 오히려 이보다 더 강력한 빌런이 될 가능성이 보였고, 이런 자초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도 군사보다 노예가 체급이 남다른 수준이었고, 병사들은 실질적으로 정치적 친목으로 모인 집단에 불과한 수준인데도 계속 카마우의 종족을 탄압한 것은 아이마의 큰 실책이자 업보였다는 의견이 많다. [103] 자신에 손에 올라온 새끼 표범을 사랑스럽게 보고는 아기를 안 듯 소중히 껴안아 쓰다듬고 간지럼을 태우는 등 유일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4] 자비 또한 보인적이 있는데 미라가 다른 무희들과 달리 자신 앞에서 춤추는 걸 거부하자 여왕은 미라가 춤 추는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직접 일어나 한낯 무희인 미라 앞에서 춤을 춰보이는 역설적인 행동을 보였으나 춤을 끝맞출때 해상 민족 왕을 발차기로 낙사시켜 자신을 거부하면 어찌 되는지 협박이 섞인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05] 이때 여왕이 춤추는 모습이 유연하고 유혹적인 것이 압권이다. 해상 민족 왕도 눈살을 찌푸리며 그녀를 노려봤지만 여왕이 자신을 바라보며 춤을 추자 표정이 서서히 풀릴 정도. [106] 카마우의 회상에 집에 들어온 거미를 죽이려는 딸을 말리고 거미를 잡고 풀어주어 생명의 존엄을 가르쳐주었으며, 부족민들도 폭력과도 거리가 먼 평화로운 민족들이었다. [107] 평범한 코끼리가 아니라 팽보다도 덩치가 커다란 코끼리들이다. 참고로 종은 아시아코끼리. [108] 물론 무마킬만큼 크지는 않지만 적어도 팔라에올록소돈 정도의 덩치다. 고대 생명체들과 현대 생명체들이 뒤섞여서 등장하는 이 세계관 특성상 어쩌면 진짜로 팔라에올록소돈일지도 모른다. [109] 그중 3마리가 팽, 스피어 그리고 카마우에게 패배하고 나머지 2마리는 불명. [110] 다만 코끼리들이 등장한 배경은 인물이 많아 적들이 잘 안 보이는 곳이였기에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듯 하다. 근거로 스피어가 본인 머리 위에서 창으로 머리를 찌르자 그제서야 눈치채고 놀라서 날뛰었다. 다만 팽에게 물리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아 맷집은 매머드보단 약한 듯 하다. [111] 정확히 어느 나라인지에 관해선 팬들 간 논쟁이 있다. 또한 중세 유럽이면 고대 이집트보다 문명이 앞섰을텐데 허무하게 약탈당한 것에 경악한 팬들도 있다. [112] 거대 거미, 유인원 부족, 좀비 용각류 등이 있고 물론 마녀역시 판타지적은 있지만 외관은 얼추 사람이랑 비슷하다. [113] 이 세 여인들은 바이킹들을 사후세계로 안내해주는 발키리 노른으로 추정된다. 즉, 바이킹 수장을 강제로 부활시킨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북유럽 신화의 지옥이라 할 수 있는 니플헤임은 정반대로 얼어붙을듯 추운 곳인데 이 존재는 무스펠헤임 수르트를 연상시킨다. [114] 카오스 신이나 고드 핸드같이 소원을 이뤄주지 않거나 이뤄주더래도 대상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주는 악신들이 흔한 편이다. [115] 어쩌면 악마가 아니라 수장이 그토록 외치는 복수의 신 비다르 본인일지도 모른다. [116] 다만 잘 보면 복수의 대상이 스피어와 팽 이렇게 둘인데도 정작 스피어만 죽었는데 축복을 거둔거보면 계약을 정말 깔끔하게 잘 지키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117] 이에 멀리서 카마우가 불길하다는 듯이 그를 지켜보면서 등장을 마친다. [118] 미라는 수장과 바이킹들에게 연인과 친구들을 잃었고 바이킹들이 노예로 끌고 갔다. 수장은 미라와 미라를 구해준 스피어, 팽에게 부족을 잃었다. 결국 서로가 서로를 쓰러뜨려야 끝나는 운명이다. [119] 인격자인 스피어답게 아들에게 사냥감이 되어 죽은 짐승에게도 연민과 존중을 표하는 법을 알려준다. [120] 붉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낸 울음소리로 추정된다. [121] 고증오류로 이빨이 달려있고, 날개도 박쥐의 것과 비슷하게 표현한다. [122] 프라이멀 위키에서는 [123] 녹색 갑충과 달리 쥐며느리의 가까운 모습을 했다. [124] 작중에 제대로 된 대사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걸을 수 없게 된 상태에서 동족들이 있는 방향을 향해 잡아온 멧돼지를 밀어내며 소리를 치는 것을 보면 그는 동족들에게 분명 자신을 구해주기보다 식량을 가져갈 것을 요청한 듯 싶다. 다른 동굴인들도 두려워서 동굴에서 나오진 못했지만 어떻게든 동족을 구하려고 괴성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등 있는 힘껏 저항했다. [125] 옅은 노란색을 띄며, 새빨간 눈이라 험악하게 생겼다. 정황상 팽과 붉은 티렉스들처럼 아종관계정도 되는듯. [126] 중간에 각룡 특유의 원형 방어진을 이룬채로 나이트 피더의 공격을 최대한 방어해내려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공룡보다 큰 나무도 단숨에 작살내는 나이트 피더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행위였다. [127] 이때의 과정이 에피소드 7의 아르겐티노 학살까진 아니어도, 상당히 잔인한데, 어떤 개체는 반으로 갈라지고, 공격받아서 다치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터지는 수준이다. [128] 이때 스피어와 팽은 콤프소그나투스가 그늘막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기척의 주인이 나이트 피더인줄 알고 잔뜩 긴장해 있었다. [129] 이때문에 몇몇 시청자는 감독의 전작인 사무라이 잭에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인이 연상된다는 감상을 내비치도 했다. [130] 정확히는 스피어가 자신의 팔에 붙은 녀석을 떼어내기 위해 팔을 휘두르자 날아가 벽에 부딫혀서 기절했다. [131] 여왕, 병사들과 비교하면 거의 두세배는 거대한 키를 지녔다. [132] 카마우가 보여주던 무시무시한 모습들과는 별개로 콰가를 길들이고 옥수수 농사를 짓고 사는 농경 민족들이었다. 과거회상을 보면, 카마우만이 맞서 싸우다가 딸이 인질로 잡혀 여왕밑으로 들어갔다. [133] 이때 쓰러진 이집트 병사 한명이 손을 뻗자, 엄마따라 잡아먹는 모습을 보인다. [134] 한마리는 사실상 레드의 팽의 색버전 팔레트스왑이고, 다른 한마리도 머리만 붉지 팽의 팔레트스왑이다. [135] 다만 해당 대륙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팽과 그녀의 자녀들을 끝으로는 대가 끊길 것으로 보인다. [136] 바바리안족이 살던 마을의 개는 늑대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미라 부족이 살던 개는 소형 크기 정도로 오늘날의 견종과 비슷하다. [137] 실제로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혼혈은 유전적인 문제로 남성이 나오는 게 힘들었다고 한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 남성은 Y 염색체의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현생 인류와 성교를 하여도 아들은 낳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그로 인해 네안데르탈인의 대가 서서히 끊겼을 것이라고 한다. 네안데르탈인 남성, 현생 인류와 사랑했지만 아들 못 낳아(종합) 2016-04-09 즉, 스피어와 미라 사이에선 사실상 남자아이는 나올 수 없었던 것. [138] 왕년에 옥스퍼드 대학 출신 복싱부라는 과거가 나온다. 잠시지만 정신병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허나 본격적으로 싸움이 격해지고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자 정신병자는 달링턴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수도 없이 얻어맞고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이내 분노해서 달링턴을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익사시키려 시도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다. [139] 주먹이 어째 창보다 먼저 나오는 것이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복싱은 사생결단의 원시 시대에 야생동물이 내지르는 발톱과 주둥이가 아니라 문명적으로 통제된 환경에서 같은 문명인을 상대하는 것을 상정한 기술이며 당시 영국에선 가족과 동지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일신의 용력을 연마하기 위해 복싱을 고상한 신사의 싸움법으로 여겼다. 또 아직까지는 문명인의 사고방식이 남아있어 생명을 빼앗아야만 한다는 자각이 없던 달링턴이 정신병자를 살해하지는 않고 무력화시키는 수준에서 그치려고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정신병자의 신체스펙이 야생동물 수준이라 맨손으로 제압하고 에피소드가 마무리되기에는 비현실적이라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 [140] 다윈과 동시대 인물이라는 점, 외모나 원시이론을 부정하며 찰스를 비판한 점을 보면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에게서도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141] 이름의 모티브는 영국의 과학자인 존 돌턴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1766년에 태어났으며 이 시대에 살아있다면 최소 124세는 됐을테니, 이 시대에 100세 이상을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애초에 120세는 말할것도 없이 아예 불가능한 일이었다. [142] 대표적으로 식인을 위해 달링턴의 집사나 학자들을 사냥하는데 성공하고도 나머지 인원들을 죽이려고 덤비는데, 일반적인 포유류 포식자였다면 무리에서 가장 약한 개체, 고립된 개체를 집중적으로 노려 사냥에 성공하자마자 빠르게 달아났을 것이다. [143] 다만 동물같은 행동거지와 달리 인간인 만큼 달링턴과 찰스가 총을 겨누자 재빨리 인지하고 피하거나, 일부러 기절한 동료를 고기방패 삼아 쏘지 못하게 하는 사이 기습하는 등 지능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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