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e Bunker
게임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디션 | 게임 메탈슬러그 5[1] |
1. 개요
장갑기병 보톰즈에서 등장한 가상의 무기로 착암기를 근접 병기로 만든 것이다. 파일(pile, 말뚝)이라는 이름 답게 화약이나 유압, 전자기력의 힘으로 말뚝을 고속으로 사출하여 대상을 관통하는 무기.해당 작품의 감독이었던 타카하시 료스케가 공사현장의 파일 드라이버를 보고 힌트를 얻어 고안한 무기다. 원래는 작중에서 그다지 비중 있게 다루어진 무기도 아니었고 설정 자료에서도 단순히 ' 말뚝'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지만, 다루기는 어렵지만 한방이면 뭐든지 꿰뚫어버리는 일격필살 근접 무기라는 개념이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면서 알음알음 인기를 얻다가 이후 외전에서 파일 벙커라는 정식 명칭이 붙음과 동시에 일종의 필살기같은 무기로서 다루어지기 시작. 이후 보톰즈 뿐만이 아니라 온갖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차용되어 등장하게 되었다.
일본 창작물에서 유래된 무기이기 때문에, 명칭은 영단어의 조합이지만 어디까지나 재플리시로 제대로 된 명사로는 성립되지 않는 엉터리 이름이다.
2. 원리
기본적인 구조나 원리 자체는 총열이 없거나 매우 짧은 총기류와 같다. 다만 이 경우는 자그마한 총알이 아닌 총알의 수십, 수백 배는 크고 무거운 쇠말뚝을 사용하며 총구 밖으로 발사되지는 않고 튀어나간 후에 걸려서 멈춘다. 때문에 도검류와 같이 가까운 거리에서 격발하여 큰 타격을 주는 모습으로 많이 등장한다.기본적인 동작원리는 화약식 착암기, 모양새는 유압식/전동식 착암기와 비슷하다. 물론 창작물의 무기답게 현실의 착암기보다 현실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 사출된 말뚝의 위력이 장갑을 간단히 관통할 수준으로 무척 센 것으로 묘시되는데, 만약 쐈다가 어디에 맞지 않고 허공에 날리면 그 힘은 말뚝이 빠지지 않게 멈춰세워야 하는 발사기 자체에 걸릴 것이다.[3] 적의 엄청난 장갑도 뚫을 정도의 위력의 무기를 간단히 멈춰세울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몇 번 빗맞추면 그냥 발사기 자체가 박살나는 상황이 울 것이다.
이는 만화적인 과장을 통해 비주얼적인 요소를 챙기기 위해 쇠말뚝을 크게 움직이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실제 착암기는 그 종류에 관계없이 쇠말뚝은 충격만 전달하기 때문에 아주 조금만 왕복 운동을 한다.
때문에 그냥 말뚝이 아예 총알처럼 사출되어버리는 변종( 블리츠 건담의 랜서 다트 등)도 존재한다. 이 경우 초대구경 날개안정분리철갑탄/ 플레셰트 탄환과 비슷한 양상이 된다. 다만 엄청나게 구경이 크고 길쭉한 탄환의 특성상 장탄수가 극히 적거나 재장전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3. 특징
일반적으로 총과 대포가 존재하는 SF 세계관에서 사용하는 근접 무기에 해당하며 총보다는 무겁지만 대포보다는 가벼운데다가 비교적 사용이 쉬우며 구경이 매우 큰 쇠말뚝을 그대로 들이 박아서 총보다는 파괴력이 매우 뛰어난 장비로 묘사된다.게임의 경우 근접 무기라는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주먹이나 도검류보다는 느려도 일단 맞춘다면 상대의 가드 여부를 막론하고 어느정도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무기로 묘사 된다. 이 분야에서는 아머드 코어나 메탈레이지가 대표적이다.
SF 세계관 뿐만이 아니라 판타지 작품에서도 차용되어 종종 등장하는데, 스팀펑크가 가미된 세계관이거나 아케인펑크 세계관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SF 작품과는 원리가 다를 뿐 특성은 비슷하며 역시 강력한 한 방이 장점인 무기로 등장한다.
기갑엽병 메로우링크의 대AT 라이플의 영향을 받아서 가끔 인간이 사용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아르카나 하트 2편의 제니아 바로프나 월희의 시엘 등.
4. 현실에서의 유사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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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암기
전술했듯이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시 료스케가 고안한 파일 벙커의 모티브이다. 드릴, 굴착기, 천공기[4] 모두 포함해서 암석에 구멍을 뚫는 용도로 사용하는 장비를 의미한다. 공사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며 우리가 흔히 보는 전동/유압식 굴착기 착암기는 작은 충격을 여러 번 주면서 단단한 표면을 파괴하지만 파일 벙커는 일격에 강한 에너지를 주어 표면을 단기간에 파괴한다. 즉, 관통보다는 타격에 가까우며 송곳이 타격에 용이하게 뭉툭하게 설계되어 있다. -
CIRT
수평식 착암기 중 레이시온 사에서 제작한 소방용 장비로 화약을 장전해 그 힘으로 15cm의 콘크리트 벽을 단번에 꿰뚫어버릴 수 있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성인 한 명이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구멍 하나 만들 수 있다고 하며 소방대원이 직접 해머 들고 벽을 부수거나 착암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벽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단, 화약의 압력을 직접 이용하거나 쇠말뚝이 직접 벽을 파고드는 것이 아닌, 화약의 에너지를 쇠막대에 전달해 그 충격을 벽에 전달하는 물건이며, 마찬가지로 관통보다는 타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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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T(High Reach Extendable Turret)
보통 항공기 화재용 소방차에 옵션으로 장착되는 장비[5]다.[6] 정확히 말하자면 HRET가 파일 벙커 자체인 것은 아니고, 이것의 끝부분에 달린 관통 노즐(Piercing Nozzle)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7] 원래의 관통노즐과는 다르게 이쪽은 끝부분을 항공기에 갖다댄 다음 공기압 등으로 일거에 관통시킨다. 이 물건의 목적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내부의 승객이나 조종사들을 구하려면 당연히 객실 등의 불을 잡아야 하는데, 항공기에 화재가 났다는 건 일단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라거나, 아니면 항공 연료에 인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기에 사람이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멀리서 관통 노즐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암석 파괴용이 아니라 금속 파괴용이기 때문에 착암기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송곳이 날카롭게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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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브 볼트 건(Captive Bolt Gun), 캐틀 건(Cattle Gun)
원래는 소를 도축하기 위한 장비로, 소의 두개골을 부숴 뇌를 파괴하기 위한 장비이다. 마치 권총형 파일 벙커 같은 모습이다. #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킬러 안톤 쉬거가 압축 공기식 캐틀 건을 들고다니며 문고리를 부숴서 잠긴 문을 열고 심지어 사람 머리를 날려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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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추
과거 전쟁에서 성문을 열거나 성벽을 부수는 용도로 사용했던 병기로 방공호를 성이라 치면 파일 벙커는 공성추인 셈이다. 과거의 공성추는 인력으로 말뚝을 움직였다면 파일 벙커는 화약이나 전기 등의 힘으로 말뚝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5. 등장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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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전기 C21,
코즈믹 브레이크
다고뮤르, 마이티바인, 스틸드, 지오그라시스 G형 개량, 컴뱃프리드, 한나 프리츠 등의 로봇의 AM 파츠에 파일 벙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마이티 파일 벙커나 크리스탈 파일 등 장비 가능한 무기로도 여러가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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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앰프드
파일 스매셔란 이름의 액세서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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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특이하게 병기가 아니라 불안정한 지각을 고정하기 위한 것으로 나온다. 사실 '말뚝'이니 이쪽이 정확한 사용법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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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주역기 건담 발바토스의 주무장인 메이스의 가운데에 내장되어 있다. 기습적으로 사용하는데 모조리 주요 적들의 사령관의 콕핏을 뚫어버려 죽창벙커라는 별칭마저 생겼다. 루프스 렉스로 강화된 뒤에는 발 뒷꿈치에 기습용으로 작은 것이 추가되었다. 그레이즈 아인의 경우 양 팔에 1회용의 소형 파일 벙커를 장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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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 크라운
엔드레이브 가우티어의 근접 장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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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
슬레이어가 파일 벙커라는 이름의 기술을 갖고 있지만 이쪽은 그냥 '묵직하게 꽂아넣는 한 방'이라는 모티브만 따와서 지은 이름인 것 같다. 실제로도 기절치나 데미지가 끝내주는 수준이고 스트라이브에선 아예 한방만 맞아도 바로 월 브레이크가 발동될 정. 길티기어 STRIVE에서는 포템킨이 히트 너클을 쓸 때 기존의 폭발이 아닌 화약식 파일 벙커를 쓰도록 바뀌면서 비로소 진짜 파일 벙커를 쓰는 캐릭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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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그레도 라비린스
마녀를 죽일 때 사용하는 무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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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당스
기본적으로 전사들이 가돌을 사냥할 때 사용하며 여주인공 나츠메가 자신의 의수를 이 무기로 개조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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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매스
이름은 로키( 북유럽 신화의 그것). 모든 기체의 기본 근접무기다. 다른 파일 벙커들과 다른 특이한 점이라면, 날의 끝부분에 구멍이 뚫려있고, 날을 꽂아넣은 뒤 내부에서 다시 폭발을 일으켜 그 구멍으로 열을 뿜어내어 탑승자를 한방에 죽인다는 설정이 있다. 실제로도 대미지가 끝내줘서 디펜더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방에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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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레이지
서비스 종료한 국산 TPS 게임 메탈 레이지에 등장하는 강습형 기체 듀얼의 무장 중 하나[8]로 등장한다. 파일 벙커 주제에 맞으면 기체가 튕겨나간다! 애초에 무기 디자인을 보면 파일 벙커보단 원 명칭대로 망치가 더 적절하다. 끝이 망치처럼 진짜 뭉툭하다. 원래의 강습기체들은 짧은 거리에서 화염방사기+부스트 박치기 데미지가 기본 전략이었는데, 이 파일 벙커는 그보다도 더 짧은 사거리로 승부를 보는 진정한 로망이었다. 강습기체가 아무리 빨라도 원거리 무기가 없는 한 상대가 도주하면서 총을 쏘기때문에 맞아죽는건 일도 아니었으므로 박치기와 동시에 파일 벙커를 때려박아야 하는 점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이 부스트 박치기는 충돌한 순간 반동으로 튕겨나오게 돼있었는데 파일 벙커는 이 간격을 메꾸지 못하므로 박치기의 충돌순간과 동시에 파일 벙커를 때려박아야 한다는 고난이도 전법을 기본으로 숙달해놓아야했다. 이걸 완벽하게 숙달하면 당시 중형 빈체레라 하더라도 부스트벙커+2번째 박치기+벙커 콤보로 2초만에 순삭이 가능했기때문에 피지컬이 좋은 사람들이 많이 써먹었었다. 뭐 그래봤자 서버종료하기 전까지 메탈레이지의 밸런스는 중형이 언제나 1위로 쌈싸먹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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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시리즈
슬러그 거너에 장착되어 있다. 실탄을 이용해서 쇠 말뚝에 직접 충격을 주어서 그런지, 공격력이 제법 강하다. 속도도 빠른 편. 참고로 이 슬러그의 파일 벙커는 리볼버 형식이다. 3D에선 메탈슬러그도 달아 줄 수 있는데 이게 충격파가 아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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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
건랜스의 신규 모션 용항포. 일반 리로드로만 보충이 가능하며 폭탄이 달린 쇠 말뚝을 꽂은 후 터트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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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자드
마비노기 동인 플래시 블랙위자드에서 실버가 화염으로 거대 십자가 파일 벙커를 생성하는데 명칭이 '홍염의 십자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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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
등장하는 무기 중 하나인 말뚝박이는 변형 버튼으로 말뚝을 수축시켜 장전한 뒤 강공격으로 팽창시켜 터트려 때려박는 파일 벙커 형태의 무기인데 대미지는 무지막지하지만 전투가 워낙 스피디한 작품 특성상 맞추기가 까다롭다. 거기에 고생해서 맞춰도 그냥 일반 공격으로 후두려 패는 쪽이 강하기에 거의 로망 무기 취급.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화약이 아니라 증기압 혹은 팽창기압으로 용수철에 에너지를 저장해서 방출하는 구조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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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오리지널 메카닉인 알트아이젠의 리볼빙 스테이크와 알트아이젠 리제의 리볼빙 벙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안 그래도 일격필살의 이미지를 갖는 파일 벙커에 리볼버를 더해, 말뚝을 박아넣은 후 그 상태에서 화약을 격발시키며 나오는 충격파로 내부에 데미지를 준다. 게임상에서의 성능 역시 우수하고, 알트아이젠과 파일럿 쿄스케 난부의 닥돌 일직선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트레이드마크로 로봇이고 괴물이고 가리지 않고 뻥뻥 바람구멍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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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시리즈
어처구니없는 선(先) 딜레이와 횡범위 0, 근접전이 어려운 작품 특성상 기피되는 무기지만, 대미지는 그야말로 절륜하다. 어지간한 내구력 중시 중장 AC도 최강급 파일 벙커 2방이면 격추. 물론 2방을 맞출 수 있다면 당신은 파일 벙커 이외의 그 어떤 무기로도 상대를 농락하며 때려잡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ACLR에서는 잘만 쓰면 최종 보스인 비행 강화형 펄버라이저나 아레나 최강의 랭킹 1위인 다이=아몬도 격파 가능…하긴 한데 정말 초고수가 아닌 이상 저런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4편에서는 워낙 넥스트 AC의 기동성이 슈퍼로봇 급으로 고차원적으로 된 지라 역시나 대 암즈 포트용 이외에는 쓰긴 극악적으로 어려운 무기로 나타난다. 원래 위력도 극악하지만 한 술 더 떠서 코지마 입자 기술을 집목한 코지마 블레이드란 파일 벙커 계열 무기도 나타났다. 단, 전작들같은 선 딜레이는 사라졌다.
아머드 코어 V에서는 의외로 조금은 쓸만한 무장으로 탈바꿈했다. 일단 이름은 이전 작들의 사출형 블레이드에서 HEAT 파일로 변경. 설정상 초고화력 HEAT탄을 말뚝에 넣어 그대로 붙어서 찔러넣는 무기라고 하며, 일반적인 파일 벙커보다는 오히려 자돌폭뢰에 가깝다고 한다. 아무튼 기체들의 기동력이 4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퇴보하고 레이더가 없어져서 뒤에서 허를 찌르는 공격이 쉬워지고 무엇보다 전작들처럼 선 딜레이가 없어서 훨씬 사용하기가 쉬워졌다. 가끔식 대전에서 뒤에서 튀어나온 기체가 파일 벙커를 꽂아넣어서 훅하고 가버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단, '시리즈 대대 최강의 공격력'이란 칭호는 오버드 웨폰한테 넘겨주게 되었지만.[9] 무기 튜닝 중 위력으로 튜닝하면 안 그래도 높은 화력이 더 올라가고, 명중으로 튜닝하면 시전 시 판정이 약간 더 넓어진다. 연사 튜닝의 경우 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지는 정도라 크게 이점은 없지만, 장탄수가 많은 파일 벙커에 연사 특화 튜닝을 할 경우 양손에 장비하고 오라오라 러시나 북두백열권을 시전할 수 있다. 여담으로 fA에 등장한 실험무장 중 하나인 도저의 경우, ACV에서 실체 블레이드가 그와 유사한 성능을 갖고 신규 참전했다.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에서도 당연히 등장. 표지 기체이자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AC 나이트폴의 무장으로, 마치 석궁을 전개하는 것처럼 전개한 뒤 그대로 적 4각 AC에게 박아 한 방에 터뜨리는 호쾌한 연출을 보여준다. 그 뒤 잔해에서 뽑아내자 말뚝에서 기름이 마치 피처럼 흐르는 모습이 보여진다. 인게임에서는 인게임에서는 짧아진 교전거리와 적에게 빠르게 돌진하는 어썰트 부스트, 상대를 강제 경직에 빠지게 하는 스태거 시스템으로 인해 전작과 비교하면 훨씬 맞추기 쉬워져 실전적인 무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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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치유계 히로인 샤를로트 뒤누아가 모 메가데레 가 일으킨 사건으로 빡쳤을 때 주인공에게 사용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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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희귀등급 장식으로 등장했으며 조합 방식은 모터+못에 아이템 효과로는 공격력 14, 공격속도 10%, 치유 효과 감소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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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기병 보톰즈
작중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AT) 벨젤가에 탑재된 무기로 등장. 쿠엔트의 기술로 만들어진 벨젤가는 다른 AT에는 없는 독특한 특성을 몇 가지 지니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이 파일 벙커이다. 파일 벙커 계열 무기의 원조도 벨젤가다. 벨젤가가 주역 메카로 등장하는 외전 장갑기병 보톰즈 청기사 벨젤가 이야기에서는 일격 필살의 무기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시리즈가 계속 전개되면서 파일 벙커를 장비한 스코프 독 계열기도 등장했다. 단 이쪽은 말뚝 1개에 1회용. 벨젤가 계열은 쿠엔트제 특제 금속으로 만들어서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갑엽병 메로우링크에서 등장하는 대AT 라이플에 이러한 파일 벙커를 소형화한 무기가 달려 있다. 작중에서는 어떤 AT의 장갑이라도 일격에 관통할 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로 등장하지만, 맨몸의 인간이 AT에 붙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
사실 이미 길가메스의 AT는 똑같은 원리인 암 펀치를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파일 벙커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편. 다만 위력 자체는 파일 벙커가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장교들이나 퍼펙트 솔저 전용기 같은 경우 파일 벙커를 탑재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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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드
고도스 작례.
이구안 작례.
레브랩터 작례.
조이드에서는 신 배틀스토리가 전개되며 새로운 CP인 파일 벙커가 추가되었다. 레브 랩터, 이구안에 장착할 수 있었으며, HMM 조이드에서는 고도스에게도 장착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레브 랩터는 토미 시절부터 더블 파일 벙커 공식 작례가 있었으며, 이구안은 왼팔이 기관총이라 오른팔에만 파일 벙커 장착이 가능하며, 고도스는 HMM 조이드부터 더블 파일 벙커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정식으로 권장되지는 않지만 캐논 토터스, 커맨드 울프에도 파일 벙커를 끼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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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
다이가드가 헤테로다인을 없애기 위한 비밀무기로 초대형 드릴과 함께 초대형 파일 벙커를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암 교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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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중후반부부터 나오는 신병기인 뇌창이 파일 벙커와 흡사한 원리[11]로 작동하고 실제로 검으로는 잘리지 않던 갑옷 거인의 경질화 피부를 뚫어버리고 이 후로도 주력 무장으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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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전기 키카이오
와이즈 덕의 오른팔도 이것이며 이를 통한 잡기 기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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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재무장 메카닉 사원인 트리아이나 플랜 타이탄의 패시브 스킬 '하드킬 능동방어체계' 작동 시, 근거리의 적에게 따끔한 피해와 방어감소 디버프를 주고 크게 밀쳐내는 파일 벙커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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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유사한 장비가 퓨리가 탑승한 차량의 방탄 강화 유리를 박살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바닥에 고정해서 쇠기둥을 무심하게 때려박는데 방탄 유리창의 모양이 일그러져 가는 모습이 실로 압박적이다. 엄밀히 말해 이건 배터링 램으로서 도어 브리칭에 사용되는 다른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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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R2에 등장한 나이트메어 프레임 중 하나인 ' 빈센트'의 경우, 양 팔꿈치에 복사파동에 유사한 효과를 가진 파일 벙커를 장비, 사용하였다. 다만 상당한 고가였던 탓에 양산형 KMF인 ' 빈센트 워드'에는 채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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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
기사 캐릭터 네락시스의 무기가 파일 벙커. 설정상 드워프가 만든 무기인데, 정식으로 의뢰해서 만든 게 아니라 드워프들을 협박해서 만든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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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룡전대 아바레인저
폭룡 파키케로너클스가 폭룡 콤바인을 하면 쓸 수 있는 기술인 '폭룡 필살 바키바키 펀치'가 이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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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슈퍼 태그 배틀
사하살법 수행자들의 무기는 갈퀴인 동시에 파일 벙커와 비슷한 무기를 사용한다.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캐릭터로서 KOF XI에 특별 출연한 쟈즈의 경우 이걸 날리기 공격에 사용하는데 진짜 끔찍하게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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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
인피니트에서 최초로 등장한 배니시드제 중화기인 스큐어(Skewer)가 파일 벙커에 해당한다. 스파르탄은 직격하면 피격 부위에 무관하게 즉사이며, 웬만한 경차량도 한방에 격파되고 워트호그처럼 비교적 큰 차량도 두세발이면 격파될 정도의 무식한 위력이 특징. 엄청난 크기 때문에 해병이나 스파르탄은 2미터가 넘어가는 체구에도 불구하고 어깨에 들쳐메고 쓰지만 원 제작자인 브루트들은 그냥 총기처럼 견착하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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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주인공 나구모 하지메가 만든 무기 중에 파일 벙커가 있다. 용 형태의 티오의 그 곳을 파일 벙커의 말뚝으로 찔러대고 주먹으로 치고 빙글빙글 돌려댄 것 때문에 티오는 열어선 안되는 문을 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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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You Need Is Kill
원작소설에서 기동 재킷 보병들의 기본 근접무기로 등장한다. 장탄수는 20발. 강화보병들의 주력 무장인 20mm 기관포에 이빨도 잘 안 들어가는 키타이 상대로 확실한 살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근접 무기라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게다가 재장전은 불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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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YPE 시리즈
파일 벙커 파동포라는 엄한 것이 나온다. 공격력은 물론 최상급인건 맞으나,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약해빠졌으며, 게임 태생부터가 아케이드 게임에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라 적에게 가까이 붙는 것부터가 자살행위에 가까워서 함부로 쓸 수도 없다. 자세히는 R-9D 계통이나 파동포(알타입) 항목, 또는 여기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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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Notes
작품 초반부에는 스바루의 기체의 메인 무기로 등장하며 제법 활약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도 건배럴에 탑재되어 최종 보스에게 결정타를 박아 넣는 등 큰 활약을 한다. 여담으로 건배럴용 대형 파일 벙커가 등장하며 남자의 로망 운운하는 걸 보면 다른 작품의 오마쥬일 수도 있다. 작품 자체가 로봇 애니메이션의 오마쥬가 많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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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rd Birthday
숨겨진 최종 해금 무기로 등장. 얻는 법은 모든 무기 및 파츠를 전부 획득하면 해금이 풀리면서 20만 BP로 구입 가능하다.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저 조건을 만족하려면 모든 무기 레벨을 9까지 올려야 하고 수사 실적을 난이도별로 클리어해줘야 하기 때문에 매우 골치 아프다. 게다가 또다른 숨겨진 무기인 블레이드 엣지마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탬프를 얻지 못한 유저라면 30회차 플레이까지 해줘야 한다. 하지만 고생해서 얻는 마지막 무기인 만큼 위력 하나는 보장하는 무기. 무려 대미지가 50,000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기본 권총인 92M의 발당 대미지가 15 내외, 개조로 대미지를 풀 업한 공격력 위주의 최상급 어설트 라이플 한 발이 130 내외다. 즉 이건 위의 어설트 라이플 384발 가량을 한 방에 꽂아넣는 것이다. 단, 무기의 특성상 사정거리가 가장 짧고 탄수는 무한이지만 발동 시간과 재장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1]
이미지의 파일 벙커가 장착된
슬러그는
슬러그 거너.
[2]
추측컨대 파일 뱅어의 발음에서 ban(뱅)과 ger(거)를 따로 발음하여 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세게 발음 했을때 파일 뱅어→파일 뱅커→파일 벙커로 변형 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제대로 발음하면 절대로 뱅어가 뱅거로 읽히진 않는다.
[3]
이 때문에 에너지 발사식 파일 벙커도 묘사되고는 한다. 코드기어스의
빈센트가 예시로, 쇠말뚝 대신 에너지를 발사하여 접근한 대상을 관통한다.
[4]
전술했듯이 정확하게는 파일벙커는 착암기 종류 중 천공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무기이다. 영문 이름은 파일 드라이버.
[5]
동영상 1분 18초를 참고할 것. 기계 팔에 거대한 송곳이 붙어있고 그 송곳 끝에서 소화액이 넓은 범위로 분사된다.
[6]
생김새가 궁금하다면, 실사판 트랜스 포머 3편의
센티널 프라임의 비클 모드를 보시라. 앞유리의 바로 윗부분에 뾰족한 물건이 보일 것이다. 작동 원리등이 궁금하다면
이곳에 있는 영상을 참고.
[7]
관통 노즐이 무엇인고 하니, 밀폐된 공간, 예를 들자면 차량 내부 혹은 건물 내부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안에 들어가기 전에 물이나 소화약제로 불길을 잡고 들어가기 위한 물건이다. 영어로는 피어싱 노즐이지만 국내에서는 돌진 관창 등의 용어로 통용된다.
이쪽이 보통의 관통 노즐 설명 영상. 소방관이 손으로 차 지붕을 찍고(1분 30초 부근), 물을 쏴서(축 늘어져 있던 호스가 빵빵해지고 차 안의 불이 사라진다)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인력으로 작동하는 파일벙커다. 인력이기에
콘크리트 벽은 힘겹게 뚫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
정식 명칭은 Hook-9
[9]
…이라곤 해도 사실 최강 파일 벙커 MIFENG을 위력 특화형으로 키우면 공격력을 6만까지 바라볼 수 있다.
[10]
원래 무기는 대검이었으나
진삼국무쌍6 엠파이어즈부터 파성창으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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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용자의 몸에 장착해쓰는 여타 파일 벙커와 달리 일단 말뚝을 로켓 형식으로 사출한 뒤 원거리에서 화약을 격발시켜 관통력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