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세계의 트랭크스에 대한 내용은 트랭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bfff><colcolor=#fff> 트랭크스 トランクス|Tru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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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트랭크스(トランクス, Trunks) |
생년 | AGE 766년 11월 21일 |
신체 | 170cm[a], 60kg[a] |
취미 | 기계 만지기 |
좋아하는 음식 | 편의점 도시락[3] |
탈것 | 타임머신 |
가족 |
아버지
베지터 어머니 부르마 친할아버지 베지터왕 외할아버지 브리프 외할머니 부르마의 어머니 삼촌 타블[A] 숙모 구레[A] |
테마곡[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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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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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적인 테마곡으로는 Battle Point Unlimited와 있으며, 캐릭터 송으로는 たったひとりの戦士(The Lone Warrior)가 있다.
편의상 미래 트랭크스라 부르지만 사실 평행세계의 트랭크스다. 드래곤볼의 메인 스토리가 전개된 소위 본편 세계의 미래에서 찾아온 시간 여행자지만, 그의 개입으로 인해 세계선이 갈라져 결국 본편 세계의 미래는 이 트랭크스가 사는 세계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2. 특징
인조인간 편에서 3년 전, 프리저 군이 지구를 침공해 왔을 때 Z전사들보다 한발 앞서 프리저와 대치했던 정체불명의 소년. 첫 등장때부터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프리저와 콜드 대왕을 손쉽게 해치우며 실로 강한 인상을 주었다. 허나 당시 베지터의 언급에 의하면 생존한 사이어인은 오반까지 포함해도 고작 셋 뿐이었기 때문에 그 존재 자체에 의구심을 자아냈었다.이후 본인이 밝힌 바로는 인조인간들로 인해 지옥이 된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미래의 트랭크스 라는 것. 더 정확히는 적어도 2년 후에나 태어날 브루마와 베지터 사이의 혼혈 사이어인이라고 언급한다. 첫 등장 당시 미래에 대한 불길함을 예언해주고, 훗날 다시 나타나 셀과 싸울 때까지 Z전사들의 든든한 아군이 되는 캐릭터다.
목적은 자신의 세계가 변하지 않더라도 평화로운 세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덤으로 과거에서 인조인간의 약점을 찾거나 손오공을 불러 인조인간의 처단을 요청하기 위함이었다. 평화를 위한 트랭크스의 노력으로 과거가 차츰 변하기 시작하고, 끝내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이후 드래곤볼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본편 세계관의 베지터와는 엄밀히 말해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남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베지터의 부정(父情)과 가족애를 드러내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일찍 요절해 얼굴조차 보지 못한 베지터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과거로 왔으나, 사이어인의 본성과 승부에만 충실한 아버지에게 실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나 이윽고 싸움을 거치며 베지터가 가진 숨겨진 부정을 이끌어내게 됐고, 본인도 그것을 깨닫고 과거의 실망을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게 된다.
보통 맨손으로 싸우는 다른 Z전사들과는 달리[7] 첫 등장 때 무기로 자신의 검을 써서 프리저의 부하들과 프리저마저 순식간에 썰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며, 매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 검은 18호에게 깨진 그 이후로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가, 드래곤볼 슈퍼 시점에서 다시 제작해서 사용하게 된다. 전투력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들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준수한 외모와 검을 주력으로 쓴다는 차별화된 전투방식, 현대적 복장이라 더욱 부각되는 디자인[8],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도약한 전사라는 독특한 캐릭터성과 비장하고 완성도 높은 서사, 베지터와 부르마의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설정 등으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기 투표에서는 항상 손오공과 함께 TOP 3 안에 들었었다. 아예 등장이나 언급조차 없었던 마인 부우 편에서도 오공과 베지터 바로 다음인 3위를 했던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사실 인조인간편은 스토리 자체가 난잡한 것도 있지만 이로 인해 모두가 정신적 성장과 행복을 맞이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트랭크스 말고 오반이나 베지터도 또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해석해서 손색이 없다. 오반의 경우에는 노계왕신이 잠재능력을 개방해주기 전까지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냉혈한이었던 베지터 역시 아들과 소중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외모는 어머니의 머리색과 아버지의 눈매를 물려받아 날카로운 느낌의 훤칠한 미남이지만, 장난기 가득하고 활기 넘치는 현재 시대의 트랭크스와 달리 어렸을 때부터 처절하게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해온 탓에 보다 처연한 면모가 돋보이는 편.
정사 기준으로는 본편 세계의 트랭크스가 메인이고, 이쪽은 평행 우주의 인물이니 어디까지나 사이드에 불과하지만 인기는 미래 트랭크스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9]
3. 담당 성우
일본 | |
쿠사오 타케시[10] | |
한국 | |
VHS |
지미애[11] (인조인간편, 초반) 최문자 (인조인간편, 중후반) |
투니버스 |
김장 (구극장판) 최원형 (TVA, 부활의 F) |
대원 | 이경태 |
영어권 | |
알리스테어 아벨 (
오션 프로덕션) 에릭 베일 ( 퍼니메이션) |
현역인 이경태는 카이 녹음 당시에는 신인인 관계로 맥아리 없는 목소리로 좋지않은 평을 받았지만 슈퍼 녹음에 들어서는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12]
구극장판의 김장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으나 TV판에서 담당한 손오반의 평이 더 좋다.
VHS판 성우인 지미애와 최문자 둘 다 17세 소년인 트랭크스를 연기하기엔 미스 캐스팅이라는 말이 있다.[13]
4. 성격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인격적으로도 나무랄 데가 없는 그야말로 엄친아. 기본적으로 예의 바르고 친절함은 물론 배려심까지 깊다. 이런 건 스승인 손오반의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한데, 손오반이 그랬던 것 처럼 미래 트랭크스도 다른 사이어인들과 달리 싸움을 즐기지 않는다. 현재의 트랭크스처럼 장난기 많고 어린애같은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시종일관 침착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위험한 적은 반드시 죽이려고 한다. 적이라고 판단된 상대에게는 그 어떤 동정심이나 자비조차 베풀지 않으며, 어찌보면 다소 잔인하고 냉혹하게까지 보일 정도.이러한 성격들은 인조인간들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불우하게 자랐던 성장 배경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의 트랭크스가 마인 부우를 보고 싶어 하고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어른들과 싸워 보고 싶어 하는 등 동일 인물임에도 호전성이 뚜렷한 것을 보면 명백하다. 게다가 GT의 트랭크스나, 슈퍼 히어로의 성장한 트랭크스의 성격이 여전히 밝고 가벼운 점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불우한 성장 배경에 영향을 받은 듯. 그나마 미래 트랭크스가 인조인간 사건 이후 시간의 계왕신을 만나 타임 패트롤러가 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제노버스의 트랭크스는 그 진중한 성격은 여전하면서도 어느 정도 밝고 농담도 하는 성격이 되기는 했다.
미래 트랭크스가 가진 아군에겐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적에겐 한없이 냉혹하고 자비가 없는 이 성격은 작품 내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작중 맞서게 된 적들 중 프리저와 콜드 대왕은 망설일 틈도 없이 순식간에 죽여버렸고, 강해진 이후 미래 세계로 돌아가서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은 불과 몇 합 만에 끔살 해버린다. 셀을 처치할 때도 재건중인 도시의 파괴를 피하기 위해 넉백 공격으로 도시 외곽으로 날려버린 후 조금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14] 셀게임에서도 다 같이 셀을 다굴해서 죽여버리자고 주장하는 등 싸움에서는 오직 실리만을 추구한다. 이러한 성격은 순혈 사이어인들의 호전성이 낳은 안좋은 결과들 덕분에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크다.[15] 셀 전 막바지에선 셀에게 목숨을 잃었던 적도 있었으니.
이런 트랭크스의 철저한 면은 베지터가 셀을 완전체로 만들어주려고 하자 그가 한 대사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전 그딴 거엔 흥미 없어요...! 지옥 같은 미래는 이제 지긋지긋하다고요...! 아버지를 쓰러뜨리는 한이 있더라도 전 셀의 완전체를 막을 겁니다!" 물론 베지터는 "네가? 아버지인 나를 감히 쓰러뜨릴 수 있을 거 같냐?"라고 넘기지만 트랭크스는 진짜로 베지터를 향해 큰 에너지파 공격을 날렸다.[16] 그리고 그 이후 셀이 18호를 흡수하는데 성공하며 변신을 하기 시작하자 안 그래도 상대하지 못했던 강적이 얼마나 더 강해질지 알 수 없어서 신전에서 두려워하며 가만히 있었던 피콜로, 너무 약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크리링과 정지 직전 상태인 16호, 완전체가 된 셀을 박살낼 생각에 들떠하며 일부러 기다려준 베지터와는 달리 트랭크스는 변신하고 있는 셀에게 다가가서 곧바로 맹공격을 퍼부었다. 물론 셀이 변신하기 시작할 때 보호막이 생겨서 결국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지만.
그러나 18호가 셀에게 발견되었을 때에는 의외로 본인이 18호를 파괴하려는 발상은 하지 않고 18호에게 도망가라고 크게 소리치기만 하였다. 당시 인조인간과 Z전사들이 이미 셀을 공동의 적으로 두긴 했지만 정식으로 적대 관계를 청산하진 않았으므로[17] 트랭크스의 이 처사는 의외로 자비로운(?) 것이었다. 훗날 베지터가 미스터 부우를 처단하려 했던 것과 많이 비교된다.
5. 작중 행적
5.1. 드래곤볼
5.1.1. 과거
- 원작 - 단행본 33권 권말에 수록된 번외편 "TRUNKS the Story"에 의하면 트랭크스는 오반으로부터 무술을 배우고 13세[18]이미 초사이어인으로 변신이 가능한 경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때 오반과 함께 인조인간과 싸우게 되지만 트랭크스를 감싸다가 오반이 왼팔을 잃게 된다.[19] 그리고 1년 후, 다시 한 번 인조인간과 싸우려고 하는 트랭크스를 기절시키고 오반이 홀로 싸움에 임하지만 결국 전사하고 만다. 오반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트랭크스는 오반의 원수를 갚고자 다시 한 번 인조인간들에게 싸움을 걸어보지만 살아있는 게 다행일 정도로 크게 패배한다. 간신히 살아남아 회복한 트랭크스는 타임머신으로 과거 세계로 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다. 이상이 TV 스페셜의 내용의 기반이 되는 토리야마 원작의 외전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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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에서는 설정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아직 초사이어인 변신을 해내지 못해 초조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오반은 언젠가 트랭크스가 반드시 자신을 뛰어넘는 전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반이 원작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인조인간들과 호각을 이루며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똑같이 외팔이가 되고 결국 17호와 18호의 협공에 의해서 결국 사망하고 만다.
뒤늦게 달려와 오반의 처절한 죽음을 본 트랭크스는 약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수치심 + 자신을 지켜주고 홀로 싸우다 죽고만 오반에 대한 죄책감과 슬픔 + 오반마저 자비없이 죽여버린 인조인간들을 향한 극한의 분노와 증오가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각성하게 된다.[20] 빗속에서 오반의 시신[21]을 앞에 두고 피가 날 정도로 손을 꽉 쥐며 오열하면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코믹스판보다 훨씬 드라마틱하며 평가도 훌륭한 편.[22] 그러나 초사이어인이 된 트랭크스도 인조인간 두명은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았고 이러한 암울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부르마가 발명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세계로 온다.
5.1.2. 드래곤볼/인조인간 편
나메크성에서 초사이어인이 된 손오공에 패배한후 복수하러 몸을 개조한 프리저군이 지구로 쳐들어온다. 도착하자마자 지구인들을 학살하려는 프리저군 들을 검으로 동강내면서 등장.[23] 제대로 덤벼드는 나머지 잔당들 역시 엄청난 속도로 갈라버리며 프리저 부자와 정면으로 붙게된다.[24] 프리저는 그냥 조금 강한 지구인으로 보아 방심하지만..
초사이어인은 손오공 아저씨 혼자만 있는게 아니야... 여기에도 존재한다는 말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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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Point Unlimited |
이후 Z전사들이 다가오며 그들 역시 또다른 초사이어인의 등장에 경악하고 있었다. 트랭크스는 몇시간 뒤에 손오공이 귀환한다는 정보를 주고 그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손오공은 정말로 트랭크스가 말한 시간에 오게 되었다. 그러나 당연히 손오공은 트랭크스와 안면조차 없는 사이. 잠시 실례하겠다며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손오공과 잠시 가볍게 대련한다. 트랭크스는 손오공이 강하다고 말해주지만 손오공이 말한대로 그는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아버지...어머니가 얘기한대로 강하고, 프라이드(자존심)가 높고, 매섭고, 그리고 외로워보이는 사람이었군요. 부디 죽지 마세요.... 젊은 어머니도 힘내세요.
오공의 힘을 대략 확인한 트랭크스는 오공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점과 베지터와 부르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오공에게 심장병의 치료약과 인조인간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부르마가 개발한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본편의 세계로 온 사정을 말한다. 자신은 오공이 직접 프리저를 쓰러뜨린 20여년 후의 세계에서 왔으며, 자신이 온 미래에서는 오공이 심장병으로 죽으며, 인조인간 17호와 인조인간 18호의 출현으로 손오반을 제외한 모든 Z전사들이 사망하였고, 계속된 인조인간의 살육으로 전세계의 인구는 거의 남지 않은 암울한 세계라고 말해준다.[26] 심장병 약을 복용해야 하는 오공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27] 일단 3년후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예정된 3년후, 인조인간들이 깨어나게 되었을 때 트랭크스가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17호, 18호가 아닌 처음 보는 인조인간 19호, 인조인간 20호와 싸우고 있는 Z전사들을 보고 당황한다. 즉시 게로 박사의 연구소까지 쫓아가지만 게로 박사는 이미 17호 패거리에게 살해당한 뒤였고, 두들겨 맞고있던 베지터에게 아버지 라고 외치며 인조인간 17호와 인조인간 18호에게 대항하나 검까지 파괴된 후 순식간에 쓰러진다. 자신이 있는 세계에서는 둘 다 어떻게든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었는데 이 세계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걸 알린다.[28] 이후 야무치가 트랭크스에게 너는 이 세계에 와도 너희 세계에서의 미래가 바뀌지 않는 걸 알면서도 왜 왔냐는 질문에 미래의 부르마가 이러한 미래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했으며 그도 그리 생각하기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29] 그러나 이때 인조인간 20호가 부르마가 탄 에어카를 격추하고, 트랭크스만이 급히 날아가 부르마와 아기인 현대의 트랭크스를 구했는데 베지터는 그딴거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여 잠시 아버지인 베지터에게 반감을 품게 된다.[30]
타임 패러독스로 심장병 발발 시점이 달라진 손오공은 그동안 괜찮다가 딱 이 때 앓아 눕게 되고,[31] 트랭크스 일행 역시 눈앞에서 인조인간들을 놓치게 되었다. 이후 낡은 기계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이 타고 온 타임머신과 똑같았다. 그리고 그안에는 거대한 알과 널부러진 허물들을 발견하게 되고, TV에서 마을의 인구전원이 실종됐다는 속보가 흘러온다. 그것이 미래로부터 온 또다른 인조인간인 셀임을 알게되고 일단 크리링과 닥터 게로의 지하 연구실을 찾아내 태아의 형태인 현대의 셀과 지하 연구실을 하나도 남김 없이 몽땅 파괴한다. 셀이 어떻게 현대에 오게됐는지는 '셀에게 살해당한 트랭크스' 문단 참조. 이때 17호와 18호의 설계도까지 같이 얻게 되고, 부르마는 이것으로 활용해서 정지 컨트롤러를 만들어 크리링에게 전해준다.
그 후 베지터와 함께 손오공이 알려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1년간 수행하여[32] 엄청난 힘을 얻는다. 순혈 사이어인이 아니기에 머리카락이 자라서 장발이 되었다. 전투력은 이미 인조인간 정도는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2단계 셀조차 가지고 노는 베지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베지터가 완전체 셀과 한번 겨루어보고 싶다는 호승심으로 2단계 셀을 죽이지 않고 18호를 흡수해서 완전체가 되어보라고 방치하는 초대형 트롤링을 해버린다.
트랭크스는 배지터의 의사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셀을 저지하려 하나, 이 때 18호의 살해를 주저한 크리링이 긴급정지 스위치를 눌러서 18호를 파괴하지 않고 도주를 촉구하다가 셀에게 발각된 최악의 상황이 겹쳐버린다. 트랭크스는 18호를 흡수하기 위해 다가가는 셀을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하지만 셀을 완전체로 만들려 한 베지터에게 방해를 받고, 트랭크스는 방해한다면 아버지라도 공격하겠다며 베지터를 공격해서 떨어트린 뒤 셀을 죽이려 향하지만, 셀이 태양권으로 시간을 벌어서 18호를 흡수하고 완전체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후 완전체가 된 셀과 베지터가 싸우면서 베지터가 확연히 밀리는 것을 지켜보지만, 방금 전과는 반대로 섣불리 나서지 않고 관망한다. 이는 트랭크스가 아버지인 베지터의 자존심을 고려해서 자신의 전투력을 베지터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풀 파워를 선보인다면 베지터가 굴욕감을 얻을 것을 우려했던 것. 베지터가 파이널 플래시를 비롯한 온갖 수단을 사용했음에도 셀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고, 셀의 반격으로 기절해서 넉다운되자 아버지를 뛰어넘은 파워를 선보이겠다며 파워를 극도로 강화한 형태의 초사이어인 변신을 선보인다.
단순한 기의 크기로는 완전체 셀조차도 상회하는 수준의 변신이었고 셀의 공격에도 별다른 데미지를 입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였으나, 파워에만 치중한 변신이었기 때문에 스피드가 극히 떨어지는 부작용 때문에 민첩하게 움직이는 셀에게 단 한대의 유효타조차도 맞추지 못하다가 제풀에 지치고 만다. 한편 이때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공 부자가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공 역시도 트랭크스와 비슷한 발상으로 파워에만 치중한 변신을 한때 연구했었으나, 증가한 파워만큼 스피드도 극히 둔화되어서 실용성이 없다는 결점을 깨닫고 해당 방식을 포기하고 다른 전법을 연구했던 것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해당 변신은 기의 배분만을 조정한 발상의 전환일 뿐이라 오공과 베지터 수준의 무투가라면 크게 어려운 변신은 아니었으며, 셀 역시도 비슷한 변신이 가능했고 이를 트랭크스 앞에서 직접 선보이면서 트랭크스의 판단 착오를 비웃는다.
트랭크스는 셀 역시도 자신처럼 파워만 늘리는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본 뒤, 베지터가 자신과 같은 파워를 강조한 변신을 하지 않은것은 변신의 결점을 진즉에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고, 자신의 판단 착오로 승산이 없어졌음을 깨닫고 절망하여 스스로 변신을 풀어버리고는 셀에게 죽일 거먼 죽이라고 읇조린다. 사실상 완전한 패배였고 셀에게 즉각적으로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사이어인 유전자에서 기반한 호승심으로 짧은 시간에 급격한 파워업을 이룬 베지터와 트랭크스에게 흥미가 생긴 셀이 그들에게 더욱 강해져 돌아오라며 유예시간을 주고 셀게임을 개최할 생각을 하게 되어 일단 목숨은 건지게 되었다.
이후 셀은 셀게임이라는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게 되고 그 시간동안 잠시나마 더 수련하지만 정작 셀게임에서는 오공과 오반만 나섰기 때문에 큰 활약은 없었으나[33] 후반에 자폭했다가 부활한 셀의 기습에 의해 가슴이 관통당해 사망했다.[34]후에 손오반이 셀을 쓰러뜨린 다음 드래곤볼에 "셀에게 죽은 사람을 모두 살려 주세요"라는 야무치가 빈 소원을 빌었기 때문에 되살아났다. 싸움이 끝난 후엔 야무치에게 베지터가 자신이 죽자 매우 분노해 셀에게 돌진하여 덤볐다는 걸 듣고 아버지에게 가지고 있었던 반감을 떨쳐낸다.
그렇군요...
아버지가...
모든 일이 끝나자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과거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가혹한 수련을 한 덕분에 트랭크스의 전투력은 기존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해져 있었고 그는 미래 세계로 돌아가자마자 무의미하게 도시를 박살내고 있던 18호를 일격에 파괴하고 17호 역시 가볍게 해치운다. 그리고는 아직 가장 중요한 놈이 남아 있다면서 긴장을 놓지 않는다.
3년 뒤, 재건중인 도시에 셀이 나타났을 땐 그가 나타날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과, 그가 완전체가 되기 위해 찾는 17호와 18호를 자신이 해치웠음을 밝히며 셀을 당황시킨다. 트랭크스는 1단계의 셀을 손쉽게 압도하며 이후 히트 돔 어택이라 불리게 되는 기공파로 셀을 세포 하나 남김 없이 소멸시킨다. 싸움이 끝난 후 과거의 손오공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며 트랭크스는 부르마에게 달려갔고, 지구는 평화를 되찾는다.
그리고, 그 평화는 앞으로도 소중하게 간직될 것이다. 트랭크스가 있는 한...!
나레이션. 원작 인조인간 편의 마지막 대사.
나레이션. 원작 인조인간 편의 마지막 대사.
5.1.3. 셀에게 살해당한 트랭크스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가 3년 뒤에 겪었을 원래의 운명이다. 트랭크스는 본편에서 명시되지 않은 어떤 방법[36]으로 인조인간 저지에 성공하며 3년간의 평화를 맞이한다. 뒤늦게 완성된 셀은 자신의 목표물인 17, 18호가 이미 소멸했음과 타임머신의 존재를 알아내며, 그 주인인 트랭크스가 타임머신을 재기동하는 타이밍을 노려 그를 기습해 살해하고 타임머신을 탈취해 본편 무대로 날아온다.본편에서 이 트랭크스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셀이 기억하는 트랭크스는 이 인물이며 타임머신의 연대를 본편 역사와 다르게 설정했다는 전개를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드래곤볼/연표 참고.
대전집 설정상 이 트랭크스는 인조인간전에는 똑같이 참여하지만 닥터 게로의 인조인간 17호,18호의 설계도를 입수해 본편 처럼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의 수련이 아닌 자기 세계로 귀환하여 인조인간을 처치하는데, 이 트랭크스는 17호와 18호의 처치수단으로 자신의 파워가 아닌 정지 컨트롤러를 사용했다고 한다. 번외로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선 이 설을 차용해 셀과 만난 트랭크스가 컨트롤러로 셀을 정지시키려 하지만 애석하게도 셀에겐 제어장치가 없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전개가 이뤄진다.
해당 월드 트랭크스가 셀에게 죽지 않았더라도 바비디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지 않아 전투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계왕신이 바비디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전력으로 판단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만약 함께 싸우게 된다면 데브라와 파워 차이가 엄청나 살아남기 힘들것이다.[37] 그나마 트랭크스 말곤 별다른 강자가 없는 지구에 바비디가 계속 머무를 가능성은 없고 계왕신, 비루스, 우이스도 살아있다면 오공 블랙도 왔을 가능성이 없기에, 트랭크스만 사망하였다는 사실 외에는 해당 월드는 평화를 유지하였을 가능성도 있다.[38]
5.2. 드래곤볼 슈퍼
드래곤볼 슈퍼에서 미래 트랭크스 편의 주인공으로 재등장한다.
본래 원작 기준으로 머리색이 보라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한 부르마처럼, 트랭크스의 머리색도 어머니와 동일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같이 변했다.[39] 원작의 풍성하고 찰랑거리는 머리가 아닌 조금 각지고 날카로운 느낌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Z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온 후 제법 우락부락 했던 것과 달리 원작자의 최근 그림 스타일처럼 부드러운 선에다 다소 어린 느낌이 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한 가지 의외인 점은 저 얼굴로 30대라는 것. 아마 혼혈이라도 사이어인이라서 노화가 느리다는 설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5.2.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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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일행과 조우한 뒤, 그간의 사정을 설명한다. 바비디의 침공[40]은 계왕신의 도움으로 간신히 막아냈으나, 이 과정에서 그만 계왕신이 죽는다. 그 이후 오공 블랙의 습격[41]을 받게 됐고, 오공 일행을 미래로 데려와 오공 블랙을 쓰러트리고자 현재로 찾아왔다는 것이다.
손오공과 대련을 마친 직후, 오공 블랙이 미래에서 현재로 나타나자, 손오공과 오공 블랙이 잠시 싸운 뒤, 오공 블랙이 후퇴하면서 타임머신을 파괴하여 미래로 가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뻔했으나, 다행히도 부르마가 과거 셀이 타고 온 타임머신을 담아둔 캡슐을 발견해서 위기를 넘겼다.
타임머신을 정비하는 동안 아버지인 베지터와 대련도 하고 현재의 손오반 가족,[42] 크리링 가족[43]과 만나는 등 현재의 세계에서 잠시 일상을 보내고, 타임머신의 정비가 끝나자, 손오공, 베지터와 함께 미래 세계로 가서 오공 블랙, 자마스와 맞서 싸우지만, 불사신인 자마스에게 유의미한 타격 한 번 주지 못한 채, 야지로베, 마이의 도움을 받아 과거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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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크스: 블랙은 제가 쓰러뜨리겠습니다.
베지터: 뭐라고? 너한테는 무리야!
트랭크스: 해보겠습니다. 설령 찔려죽는다하더라도! 아버지는 자마스를 부탁드립니다!
오공 블랙: 대단한 결의구나, 트랭크스.
트랭크스: 닥쳐라! 네놈들이 오공씨의 몸을 이용하는 것은 그저 살인에 불과해!
오공 블랙: 그러려나? 나보다도 너쪽이 한층더 높은 죄를 지고있는거다.
트랭크스: 죄라고?
오공 블랙: 트랭크스여, 내가 인간들을 말살시키려고 하는 이유중 하나가 너때문인거다. 너는 과거를 바꾼것을 통해서 여러 타임반지를 낳게 해버렸다. 그것이야말로 너의 죄의 흔적이라고도 볼 수 있지.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것도 이제 몇 번째냐?
미래 자마스: 우리들은 알고 있다. 너는 신들의 금기를 인간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범해왔다.
오공 블랙: 트랭크스, 너는 심장병으로 죽을 예정이었던 손오공을 구했었지? 녀석이 역사대로 죽었다면 난 이 육체를 원하지도 않았을 거야.
미래 자마스: 그러나 너 때문에 역사는 이상하게 일그러져버리게 됬지. 이 세계를 만들어버린건 네녀석이란거다. 이 사태는 모두 트랭크스, 네놈이!
오공 블랙: 더해서 네놈들, 인간들의.
자마스: 타임머신이라는 오기가 초래한 것이나 다름없다!
베지터: 듣지마라! 트랭크스!
자마스: 그라하여, 우리들은 이세계를 인간의 죄로부터 구하고 있는 거다!
미래 자마스: 트랭크스! 너는 죄인이다.
오공 블랙: 너의 어리석은 선택이
미래 자마스: 내정의에 불을 붙여 인간 제로 계획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오공 블랙: 그러기에 지구인들은 네놈이 죽인거나 마찬가지지.
트랭크스: 나는...모두를 구해주고 싶었을 뿐이었다!
(오공 블랙이 트랭크스를 쓰러뜨리고, 쓰러진 트랭크스는 분노하며 땅을 내려친다.)
트랭크스:죄라고 부를 거면 어디한번 불러봐라!
절망적인 상황에 좌절하지만 현재 트랭크스의 격려를 받고 미래로 다시 귀환해 오공 블랙과 자마스와 맞서 싸우며 손오공과 베지터가 현재로 퇴각할 시간을 번다.베지터: 뭐라고? 너한테는 무리야!
트랭크스: 해보겠습니다. 설령 찔려죽는다하더라도! 아버지는 자마스를 부탁드립니다!
오공 블랙: 대단한 결의구나, 트랭크스.
트랭크스: 닥쳐라! 네놈들이 오공씨의 몸을 이용하는 것은 그저 살인에 불과해!
오공 블랙: 그러려나? 나보다도 너쪽이 한층더 높은 죄를 지고있는거다.
트랭크스: 죄라고?
오공 블랙: 트랭크스여, 내가 인간들을 말살시키려고 하는 이유중 하나가 너때문인거다. 너는 과거를 바꾼것을 통해서 여러 타임반지를 낳게 해버렸다. 그것이야말로 너의 죄의 흔적이라고도 볼 수 있지.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것도 이제 몇 번째냐?
미래 자마스: 우리들은 알고 있다. 너는 신들의 금기를 인간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범해왔다.
오공 블랙: 트랭크스, 너는 심장병으로 죽을 예정이었던 손오공을 구했었지? 녀석이 역사대로 죽었다면 난 이 육체를 원하지도 않았을 거야.
미래 자마스: 그러나 너 때문에 역사는 이상하게 일그러져버리게 됬지. 이 세계를 만들어버린건 네녀석이란거다. 이 사태는 모두 트랭크스, 네놈이!
오공 블랙: 더해서 네놈들, 인간들의.
자마스: 타임머신이라는 오기가 초래한 것이나 다름없다!
베지터: 듣지마라! 트랭크스!
자마스: 그라하여, 우리들은 이세계를 인간의 죄로부터 구하고 있는 거다!
미래 자마스: 트랭크스! 너는 죄인이다.
오공 블랙: 너의 어리석은 선택이
미래 자마스: 내정의에 불을 붙여 인간 제로 계획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오공 블랙: 그러기에 지구인들은 네놈이 죽인거나 마찬가지지.
트랭크스: 나는...모두를 구해주고 싶었을 뿐이었다!
(오공 블랙이 트랭크스를 쓰러뜨리고, 쓰러진 트랭크스는 분노하며 땅을 내려친다.)
트랭크스:죄라고 부를 거면 어디한번 불러봐라!
손오공이 생각해낸 회심의 방책 마봉파도 실패[44]하고 오공 블랙과 자마스가 포타라를 통해 합체까지 하면서 상황은 더더욱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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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크스: 이 세계의....모두의 버팀목이 되어라! 모두의 소망을 이 일격에 걸겠어!
베지터: 자마스! 사이어인의....인간의 힘을 무시하지마라!
특히, 합체 자마스의 역린을 베지터와 함께 부자 갤릭포로 막아내는 데 성공하였지만, 합체 자마스에게 유효타를 주지못하였다. 이에 합체 자마스가 반격하는데 베지터가 트랭크스의 방패가되어주어 그대로 리타이어되었고, 오공도 풀파워 에네르기파로 자마스의 역린을 이겨냈지만 그로인한 기소모량으로 합체 자마스를 끝끝내에 쓰러뜨리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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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자마스: 또 네놈이냐?! 트랭크스!
그나마 손오공과 베지터도 포타라로 합체해서
베지트가 된 뒤에는 상황이 호전되나 싶었지만 확실하게 끝내지 못한 채 합체가 풀려버리게 되면서[45]최악의 사태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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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자마스: 자, 그 다음에는 누구에게 도움을 바랄 것이냐? 과거냐? 미래냐? 그렇게 해서 신의 정의을 막을 수 있을까보냐! 너네들 인간들은 무력한 주제에!
"나는...나의 무력함을, 절망하지도 후회하지도 않아! 나는 모두를 구해주기 위해 싸우고, 모두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어! 그게 바로 나다!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우리들, 인간이다!"
(트랭크스에게 모두의 기가 모여온다.)
"느껴진다.....모두의 힘을 나에게 빌려줘!"
합체 자마스: 인간이 아무리 힘을 합친다하더라도, 신에게 이길 수 있을까보냐!
"나는...나의 무력함을, 절망하지도 후회하지도 않아! 나는 모두를 구해주기 위해 싸우고, 모두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어! 그게 바로 나다!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우리들, 인간이다!"
(트랭크스에게 모두의 기가 모여온다.)
"느껴진다.....모두의 힘을 나에게 빌려줘!"
합체 자마스: 인간이 아무리 힘을 합친다하더라도, 신에게 이길 수 있을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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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모두들! 자마스를 쓰러뜨릴게!"
합체 자마스: 인간 주제에!
"신도, 인간도 아니야! 자기 자신밖에 믿지 않는 네놈에게 난 지지 않는다!"
합체 자마스: 뭐야, 이 힘은? 수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기가 짐을 찌르고 있다니!
"자신의 정의에만 따르는 너에게, 우리들의 살아가는 마음을 깨부술까보냐!"
합체 자마스: 이런 끄악! 인간이 신에게....정의에 반역할 셈이냐!
"너의 정의따위...알까보냐!"
합체 자마스: 이럴수가, 이렇게?! 으아아아아아아아!
합체 자마스의 육체를 소멸시키기 직전의 대사
합체 자마스: 인간 주제에!
"신도, 인간도 아니야! 자기 자신밖에 믿지 않는 네놈에게 난 지지 않는다!"
합체 자마스: 뭐야, 이 힘은? 수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기가 짐을 찌르고 있다니!
"자신의 정의에만 따르는 너에게, 우리들의 살아가는 마음을 깨부술까보냐!"
합체 자마스: 이런 끄악! 인간이 신에게....정의에 반역할 셈이냐!
"너의 정의따위...알까보냐!"
합체 자마스: 이럴수가, 이렇게?! 으아아아아아아아!
합체 자마스의 육체를 소멸시키기 직전의 대사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트랭크스를 믿어주는 지구의 모든 생존자들의 기가 트랭크스에게 모여들면서 모두의 기가 담긴 원기검이 완성되고, 이 검으로 합체 자마스를 일도양단하여 자마스의 육체를 소멸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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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기가 느껴지지 않아. 자마스를 쓰러뜨렸을 때 느꼈던, 살아있었던 모두의 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그러나 불사신인 자마스는 육체가 없어진 뒤에도 기의 덩어리로써 온 우주를 덮어버리며[46]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손오공은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전왕을 호출하지만, 전왕은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자마스만 없애버리는게 아니라 우주 전체를 소멸시켜 버렸고, 트랭크스, 마이, 손오공, 베지터만이 기적적으로 현재로 이동한다.결국 전왕에 의해 미래 트랭크스와 마이가 살던 세계는 완전히 소멸해 버렸다. 이에 우이스는 미래 트랭크스가 살고 있던 세계와 비슷한 평행세계로의 이주하기를 제안한다.
미래 마이:"나는 좋아. 함께 싸웠던 모두가 살아있는 시대야. 나한테는 그게 제일 좋아!"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으나 미래 마이의 격려로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이주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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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씨.....전, 세계를....."'
그렇게 타임 머신을 타고 떠나려던 트랭크스 앞에 작별인사를 하러 온 현재 손오반의 모습[47]에서 미래 손오반의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린다.[미래][49]손오반: "트랭크스씨! 건강하십시오!"'
손오반과의 작별인사를 끝으로 다시 기운을 내며 마이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평행세계로 이동하면서 작품에서 퇴장한다.5.2.2. 코믹스
애니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부르마가 살해당하고, 마이도 초주검의 상태에 놓인 것에 분노하여 블랙을 공격하지만 역시 역관광당하고 과거로 겨우 도망친다. 이후 선두를 먹고 회복, 애니와 마찬가지로 오공과 대련하지만 여기서는 초사이어인 3급의 초사이어인 2 파워업이 가능해서 대신 갓 상태의 오공에게 털린다.잠시나마 손오공, 베지터에게 맡기려 했던 애니와는 달리 여기에서는 스스로 미래를 지키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이런 트랭크스를 베지터 역시 대견해 하며 둘이서 수련에 매진한다. 어린 트랭크스와도 마치 친형제같은 유대를 다지며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에서의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50]
이후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지만 파워업한 오공 블랙과 갑툭튀한 불사신의 미래 자마스에 의해 패색이 짙어지자 손오공과 베지터를 후퇴시키고 트랭크스가 남아서 시간을 번다. 실력의 차이때문에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동쪽 계왕신과 고와스가 나타나서 구출한다.
오공 블랙과 자마스가 합체하고 고와스가 1시간의 제한이 있다고 알려주자 트랭크스는 자신이 시간을 벌어보겠다고 나서면서 베지터에게 미래 부르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자 베지터는 마음이 바뀌어서 손오공과의 포타라 퓨전에 동의한다. 하지만 베지트의 합체가 생각보다 빨리 풀려서 위기에 몰리고 이 때 트랭크스의 새로운 능력이 발동되는데 바로 키비토와 같은 치료술. 계왕신을 섬겼던 자들은 모두 치료술을 쓸 수 있으나 계왕신으로 승진하면 그 능력을 잃는다고 하는데, 트랭크스 역시 동쪽 계왕신(미래)에게 주변을 돌면서 이상한 춤을 춰대는 의식[51]을 통해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바비디 출현에 대비해 계왕신계에서 제트 소드를 뽑고 수련하던 그 시점에 이뤄진 일로 보인다.
정작 트랭크스 본인은 제자가 되는 의식을 통해 회복 능력이 생긴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한다.[52] 또한 초사이어인 블루 레벨을 상대로는 횟수 제한이 있어서[53] 베지터의 치료는 포기하고 손오공에게 모든 것을 건다.[54][55]
회복한 손오공은 상당히 선전하였으나 결국 한계를 버티지 못했고, 회심의 일격으로 날린 파괴도 마이를 방패막이로 들어올린 자마스에 의해 무산된다.[56] 다행히 1시간이 지나면서 둘이 분리되기 시작하였으나, 원체 동일인인데다 분리를 강하게 거부했었는지라 서로의 모습이 양쪽으로 갈라진 어중간한 상태가 되었고, 이를 트랭크스가 등 뒤에서 일도양단으로 분리시킨 뒤 오공 블랙의 등에 검을 꽂는다. 하지만 오공 블랙은 (합체 당시 미래 자마스의 재생 능력을 얻은 상태였기 때문에) 상처를 수복하고 트랭크스를 공격한 뒤 미래 자마스와 함께 각각 합체한 본체의 전투력을 고스란히 가진 합체 자마스로 변형된다. 그렇게 오공과 트랭크스, 마이가 쓰러진 절망적인 상황에서 분노한 베지터가 감마 버스트 플래시를 방사해 이들을 육편으로 만들지만... 육편 하나하나가 합체 자마스로 자라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 후 합체 자마스들에 포위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동쪽 계왕신의 순간이동으로 저편으로 피신한 뒤 과거로 도망가려고 하지만 합체 자마스들은 12우주의 타임 머신을 언급하며[57] 과거로 도망쳐도 소용없다고 말한다. 결국 손오공은 애니처럼 미래 세계의 전왕을 부르고, 자마스들을 보고 분노한 전왕은 자마스 무리들을 세계째 유리화 시켜버렸다. 이후 작중 시간대로 피난온 트랭크스는 계왕신계에서 자신의 제자로 되어 달라는 동쪽 계왕신의 제안을 거부하고 마이와 함께 자마스 및 데브라가 활동하기 이전, 모두가 살아있는 시대로 가는 걸로 끝이 난다.
나중에 밝혀진 후일담에선 마이와 함께 이쪽 세계에 남기로 하지만, 마침 집에 놀러온 손오반이 "언젠가 트랭크스가 지켜낸 미래의 세계를 보고 싶다"고 눈치없이 트랭크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바람에[58], 마이와 함께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기로 한다. 덕분에 오반은 모처럼 형이 생겨서 좋아했던 꼬마 트랭크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5.3. 구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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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극장판 에서의 모습 |
원작에 비해 머리가 길어졌으며, 나중에 트랭크스:제노가 구극장판의 헤어스타일을 이어받는다. 물론 제노 트랭은 묶고 다녀서 조금 다르긴 하다.
- 3명의 초사이어인과 인조인간의 대결: 미래 트랭크스의 극장판 데뷔작. '세계 미인 선발대회' 대기줄에 무천도사, 오룡, 크리링과 함께 줄 서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시가지로 난입해서 행패를 부리는 14호와 15호를 북쪽의 빙하 지대로 유인하고 오공, 베지터와 함께 3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해서 인조인간과 대결, 14호와 맞붙어서 승리한다. 합체 13호에게는 패배했지만 이 때 "난 20년 뒤의 미래에서 건너온 트랭크스다! 20년 뒤의 지구엔 네녀석은 존재하지 않아. 그건 네가 이 자리에서 손오공 아저씨에게 지기 때문이야!"라는 인상적인 명대사를 날린다. 하지만 기껏 멋진 대사를 날리고 변신해 달려들었지만 세 합만에 검이 부러지고 배빵을 맞고 변신이 풀리더니 영거리 에너지파에 우스꽝스럽게 날아가며 리타이어(...).[59]
-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 파라가스를 의심해서 신 혹성 베지터의 비밀을 밝히게 된다. 결국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브로리에게는 거의 상대가 안 되지만, 전투 후반에 리타이어한 이후에 오반, 피콜로와 함께 오공에게 기를 보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목숨을 건 시합, 천하제일 무술대회!: 인조인간 17호와 18호를 처치한 다음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와서 현재 일행들에게 보고하려 온 김에 개최되었던 무술대회에 출전했다. 참가 동기는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었던 부르마의 변덕. 영상 작품에서는 슈퍼가 나오기 전까지 미래 트랭크스가 마지막으로 활약한 작품이었다. 초반에 보자크 일당 중 한 명인 고쿠아를 쓰러트리는 나름 괜찮은 활약을 펄치다가 곧바로 난입한 보자크에게 당한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자크에게 맞서다가 장갸 & 부진 & 비도의 합동전락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베지터가 나타나 트랭크스에게 칼을 건네준다.[60] 보자크에게 맞서는 베지터가 당하자 트랭크스가 베지터를 도우러 가지만 보자크 일당의 초능력에 걸려 보자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5.4. 신극장판
5.4.1. 드래곤볼 Z: 부활의 F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프롤로그 만화 중 프리저의 악몽에서 계속 메카 프리저를 썰어재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61]슈퍼 애니메이션의 골든 프리저 편에서는 프리저가 트랭크스를 보고 인조인간 편 당시 자신의 몸을 두동강낸 미래 트랭크스의 얼굴을 떠올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5.4.2.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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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게임
PSP용 진무도회 2에서는 후술할 드래곤볼 슈퍼처럼 미래 세계에 바비디가 쳐들어오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여기서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바비디 일당을 상대할 수 없어서 본편의 오공 일행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남은 인구가 수만 명 남짓한 데다가 그 대부분도 트랭크스를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사실상 마인 부우가 부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임의 IF스토리니 아무래도 상관 없긴 하지만. 참고로 마인 부우편 이후에 등장하는 게임에선 꼬맹이 트랭크스와 구분을 위해 이름이 영문 표기화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진무도회 2가 발매된 지 10년 째 되는 2017년, 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의 과거 편에서 이 오리지널 스토리는 정식으로 채택이 되었다. 마인 부우는 부활하지 못했고 바비디와 데브라는 트랭크스가 처치했지만, 계왕신과 키비토도 전사, 제트 소드는 돌이 되어 노계왕신은 봉인에서 풀리지도 못하고 죽는 씁쓸한 결과로 끝나긴 했지만...점프 포스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시점은 합체 자마스를 쓰러트린 이후로 추정되며, 다른 세계관의 생태와 등장인물들이 서로 접촉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감마 팀의 일원으로 아바타가 설명을 듣고있을 때 사스케에게 베지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파리에서 상디와 아바타가 마인 부우를 해칠려고 하자 두 사람한테 마인 부우가 동료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싸움을 중지시키기도 한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이 확인됐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게임의 스토리는 인조인간과 관련된 내용이지만 트랭크스의 세계와 관련된 것은 아닌지라 아쉽게도 스토리에선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자마스와의 대전에서 승리하면 원기검으로 자마스를 소멸시키는 Dramatic Finish가 발동한다.
모바일 게임인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도 등장한다. 한 번도 페스로 나와본 적이 없는 현대, GT 트랭크스와는 달리[64] 페스 카드로 슈퍼 시점의 초지능 트랭크스(미래), 초기술 트랭크스(미래)가 있으며, 그 외에도 비페스로 전강 LR 초체력 트랭크스(청년기)와 LR 초근력 트랭크스(미래)&마이(미래)를 포함해 수많은 바리에이션의 미래 트랭크스가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게임 드래곤볼 레전즈에 등장. 매번 평균 이상의 준수한 성능으로 출시되지만, 심심하면 메타를 붕괴시키고 밸런스를 파괴하는 손오반이나 합체 전사들에 비하면 2% 부족한 포지션의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트랭크스(드래곤볼 레전즈) 내용 참조.
5.5.1.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의 미래 트랭크스에 대한 내용은 트랭크스: 제노 문서 참고하십시오.
5.5.2. 드래곤볼 Z 카카로트
현대의 트랭크스와는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도 등장. 기본적으로는 원작과 동일한 행적을 보이나, DLC로 추가 된 에피소드에서는 비델을 대신해 초사이어인 갓 변신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온다.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한 편. 희망의 전사 트랭크스 DLC에서 미래 손오반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하며, 초중반부까지는 미래 손오반을 더 많이 플레이 하지만 미래 손오반이 17호, 18호에게 살해당한 이후에는 플레이 캐릭터가 미래 트랭크스로 고정된다.스토리는 TV스페셜을 기반으로 진행하는데, 과거로 가려는 셀을 저지한 이후, 바비디 일당에 맞서 마인 부우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싸우는 추가 시나리오가 있다.
17호, 18호와 셀을 물리친 이후 평화롭게 지내던 트랭크스는 동쪽 계왕신과 키비토를 만나 바비디 일당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인 부우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계왕신계로 가 제트 소드를 뽑고 수련에 매진하였다. 수련을 마무리하면서 딴딴철을 베려는 찰나, 바비디 일당의 기를 감지하고 황급히 저지하러 가게 된다. 데브라와 싸우던 중, 데브라의 침 공격을 받아 제트 소드가 부서져버리고, 키비토도 사망. 동쪽 계왕신까지 바비디에게 유린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다. 바비디와 데브라를 버닝 어택으로 쓰러트리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동쪽 계왕신도 사망하게 된다. [65]
6.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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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합체 자마스 [66] |
미래 트랭크스의 전투력이 전성기에 도달했던 시기로는 첫번째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온 직후인데, 이때 기준으론 2형태 셀보다 확실히 강하며, 당시 최강이었던 베지터와 거의 대등했던 작중 최강자였다. 안타깝게도 이때 베지터가 혼자 셀과 먼저 싸우고 멋대로 셀을 완전체로 만들어버려 트랭크스는 강함을 뽐낼 겨를도 없었다. 등장할 때의 임팩트와 수려한 외모 대비 활약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기는 캐릭터.
이후 드래곤볼 슈퍼 시점에선 훨씬 파워업해서 재등장한다. 코믹스를 기준으로 초사이어인 2에 도달했으며, 오공의 초사이어인 3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그럼에도 오공 블랙에게는 대적할 수 없었는데, 일반 초사이어인 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던 시절의 블랙에게조차 간신히 도망치는게 고작인 정도이고, 어느 정도 블랙이 파워업한 이후로는 노멀 상태의 블랙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초 3오공에게 순식간에 패배하고, 블루 베지터에게도 완패했다. 아직 초 2 수준이였던 것.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사이어인 분노를 각성한 뒤부터는 블루 오공과 베지터 둘을 혼자서 맞상대하던 초사이어인 로제와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게 됐으며, 신의 경지에 다다른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합체 자마스에게 모두의 원기를 모아서 베지트조차 끝내지 못했던 합체 자마스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먹이고 그 육체를 멸하는 것에 성공하나 자마스가 우주와 동일화되어 완전히 끝내진 못했다.
반면에 코믹스에서는 초사이어인 분노같은 파워업도 없고, 원기검으로 합체 자마스를 상대하지도 못했다. 즉 코믹스는 애니메이션보다 시작은 강했으나, 로제 블랙을 상대로 비빌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보다 약한 셈.
작중에서 묘사되는 트랭크스의 전투력을 개괄하면 다음과 같다.
- 첫 등장 당시 프리저와 콜드 대왕을 손쉽게 쓰러뜨리고 1년 동안 야드레트 성에서 수련을 하고 온 오공과 대치. 오공은 트랭크스의 모든 참격을 손가락만으로 방어해내지만, 이때는 서로가 전력을 드러내지 않았다.
- 인조인간 편에선 처음엔 오공, 베지터와 함께 초사이어인으로서 3강에 들어가지만, 역시 인조인간들을 당해낼 순 없었다. 어째서인지 본래의 세계보다 인조인간이 더 강했다고 말은 했지만 작중 정황상 트랭크스의 오판 이었을 확률이 높다.[67]
-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해 초사이어인 제2형태와 제3형태를 획득한다. 초베지터가 완전체 셀에게 패배한 후 제3형태로 전투에 들어가지만, 3형태의 단점인 기를 급격하게 증폭시켜 파워를 크게 올릴 수 있지만, 대신 몸에 큰 부담을 주고 스피드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을 지적당하고 셀에게 패배를 시인한다.
- 한 번 더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갔으나 완전체 셀에게 통할 정도로 유의미한 파워업은 이루어낼 수 없었다. 베지터와 함께 유이하게 셀 주니어와 호각의 전투를 벌이나, 이후 셀에 의해 사망. 첫 사망이며[68] 이후 드래곤볼로 부활한다.
- 미래로 돌아가 두 인조인간 남매를 순식간에 해치운다. 3년 후에는 1단계 셀도 가볍게 압도하며 거대한 기공파로 일격에 해치운다. 이것으로 원작에서의 전투력 묘사는 끝.
- 드래곤볼 슈퍼에선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재등장하여 오공, 베지터와 각각 한 번씩 승부를 펼친다. 코믹스를 기준으로는 오공의 초사이어인 3에 필적하는 파워업을 이루어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역시 오공 블랙과 대적할 수준은 아니었다. 심지어 이 당시 블랙은 로제는커녕 고작 초사이어인을 할 수 있는 게 고작이었다. 애니판에선에서는 초3 오공에게 모든 힘을 모은 일격이 단번에 막히고 순식간에 패배했으머, 블루 베지터를 상대로 초 1 3형태 변신을 해 베지터의 방심을 유도하는 작전을 사용했지만 베지터에게 30점 정도라는 말을 들으며 참패. 즉 애니에서는 아직 초 2 수준이였던 것.
- 초사이어인 분노를 터득한 이후부터는 초사이어인 로제로 각성한 오공 블랙과도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블랙을 크게 밀어붙이진 못했어도 입가에 피를 흘리게 할 정도. 이후 최종전에선 합체 자마스를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고 전투를 속행한다.
- 합체 자마스에게 지구의 원기를 모은 원기검으로 일격을 먹여 불사의 육체를 멸하는데 성공한다.[69] 그러나 이 공격으로 인해 자마스가 애니판에서는 기와 영혼만 남아 우주화되어서 평행세계인 과거에까지 영향을 미치려 하고, 만화판에서는 일도양단되었던 자마스가 무한증식하면서 무수한 합체 자마스로 분열해버려 사실상 전왕이라는 치트키를 써야만 했다. 미래 편의 전투력 묘사는 이것으로 끝.
6.1. 변신
6.1.1.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
6.1.2. 초사이어인 제3형태
초사이어인 제3형태 |
6.1.3. 초사이어인 2
초사이어인 2 |
이 변신에서 풀파워를 내자 초사이어인 3 오공이 당황해 갓으로 변신할 정도였고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3 오공과 동급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TVA에서는 전력이어도 초사이어인 3 오공한테 일격에 패배했다.
6.1.4. 초사이어인 분노
초사이어인 분노 |
어떻게 초사이어인 분노가 된지는 불명이지만 초사이어인 로제같이 초사이어인 갓을 거치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
6.2. 기술
게임에서 명명된 기술은 ☆, 슈퍼부터 나오는 기술은 ★로 표시. 원작에서부터 나오는 대부분의 기술은 게임시리즈에서 명명되었다.- 마섬광 - 미래의 손오반에게 배운 기술. 브로리 극장판에서는 현대의 소년기 손오반과 더블 마섬광을 사용했으며,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선 과거에서 돌아온 후 17, 18호를 상대할 때 17호를 마섬광으로 처리하는데, 이 때 죽은 오반의 모습이 겹쳐보이는, 원작을 초월하는 연출이 나왔다.
- 태양권 - 미래의 손오반에게 배운 기술. 매우 밝은 빛을 일으켜서 시야를 차단한다.
- 버닝어택 ☆ - 프리저에게 날린 기술. 그가 보여준 첫 번째 기탄 기술이며 특이한 손동작을 보았을 때 역시 미래의 손오반에게 배운 마족의 기술로 추정된다.
- 샤이닝 소드 어택 ☆ - 지구에 온 프리저를 마무리한 기술. 검무로 적을 완전히 조각낸 뒤에 강력한 기공파로 완전히 소멸시킨다. 이 기술로 초사이어인 상태였다고는 하나 최종보스였던 프리저를 단숨에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 버닝 스톰 ☆ - 현대의 태아 셀을 파괴할 때 썼던 기술. 한손으로 다발의 기탄을 날린다.[73]
- 슈퍼 버스터 캐논 ☆ - 버스터 캐논의 강화 버전으로, 셀을 완전체로 변신하게 두려는 베지터를 저지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
- 체인지 더 퓨처 ☆ - 미래로 돌아간 뒤, 자신의 세계의 18호를 살해한 기술. 작중에선 방심한 18호의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18호 앞으로 순식간에 다가선 뒤, 면전에다가 엄청난 기공파를 날려서 소멸 시켜버렸다.
- 어나더 엔드 ☆ - 미래로 돌아간 뒤, 자신의 세계의 17호를 살해한 기술. 18호를 체인지 더 퓨처로 소멸시킨 뒤 곧바로 17호에게 시전했다. 턱을 걷어차 쭉 날려버린 후에 그 방향으로 추적하며 공중에서 기탄을 날린다.
- 피니시 버스터☆ - 미래의 트랭크스가 미래의 셀과의 최종전투때 사용했던 기술. 기술의 이펙트는 아버지 베지터의 빅뱅어택과 비슷한 모양이나 자세는 양 손을 드로인 하듯 뒤로 크게 넘겼다가 전방으로 내리꽂듯이 발사한다.
- 히트 돔 어택 ☆ - 원작에선 마지막으로 쓴 기술이며, 돌아간 미래에서 1단계 셀을 처치할 때 썼던 기술. 특이하게도 단일 기탄기가 아닌 직접 상대를 지구에 피해가 가지 않게끔 공중으로 날려서 제압한 다음 발사하는 기술이다.
- 갤릭포 ★ - 베지터에게 배운 기술. 파이널 플래시에 비해서 부담감이 낮아서 그런지 꽤나 자주 사용한다. 베지터와 함께 부자 갤릭포를 쓰기도 하였다.
- 파이널 플래시 ★ - 베지터에게 배운 기술. 부담감이 높아서 그런지 자주 쓰지는 않는다.
- 마봉파 ★ - 불사신인 미래 자마스를 봉인하기 위해 배운 기술. 자마스를 봉인하긴 했지만 오공 블랙에 의해 실패한다.
- 플래시 블레이드 ☆ - 폭렬격전 오리지널 기술. 자신의 기로 만든 검으로 X자로 베고 가로로 베어서 마무리한다. 애니에서도 합체 자마스에게 사용한 기술 중 유사한 기술이 있다.
- 샤이닝 슬래시 ☆ - 폭렬격전 오리지널 기술. 자신의 기로 만든 검으로 여러번 난도질 후 발로 차고 그대로 쫓아가서 칼로 몸을 꿰뚫는다.
- 파이널 호프 슬래시 ★ - 드래곤볼 슈퍼에서 트랭크스가 합체 자마스에게 피니쉬를 가할 때 사용한 기술.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슈퍼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미래 트랭크스 편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히는 기술이다. 지구 전역의 기의 빛이 비뚤어진 신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트랭크스에게 자동으로 모여드는 장면은 전율적이다.
7. 인간관계
7.1. 미래 손오반
미래 트랭크스에게 있어서 오반은 단순히 멘토나 스승으로 치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멘토가 인생의 길을 제시해주는 사람이라면, 트랭크스에게 있어 미래의 오반은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주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오반의 비극적인 죽음은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트랭크스의 인생을 크게 바꾸었고, 이후 트랭크스가 비참한 현실 속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싸워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7.2. 베지터
처음에는 많이 티격태격 하였다. 베지터는 순혈 사이어인으로서 전투광적이고 막무가내인 모습을 보였기에 혼혈 사이어인인 미래 트랭크스는 베지터가 자신의 아버지이긴 했지만 많은 거리감을 느꼈다.[74] 그래도 아버지에게 정을 느끼고 있었는지 18호와의 싸움에서 베지터가 밀리자 분노하여 변신한채로 달려들었다.이후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1년동안 같이 훈련하면서 부자간의 정이 들었는지 미래 트랭크스가 셀에게 살해당하자 베지터가 분노하면서 셀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전에는 효율성을 중시한다고 부르마와 현재 트랭크스에게 날라가는 기탄을 본인이 아닌 미래 트랭크스에게 맡긴걸 생각하면 가족에 관한 일에 많이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셈이다. 미래 트랭크스가 부활하고 이 일을 들었을때 감동받은듯이 반응했다. 이 후에도 미래 트랭크스가 자신이 살던 세계관으로 돌아갈 때 베지터는 돌아가려는 미래 트랭크스를 보고 짧고 가볍게 작별인사를 하는 등 완전히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좀 더 부자간의 관계가 가까워져서 서로 무뚝뚝하게 대화하는 편이었던 저번과는 달리 많은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만약 우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마이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너희들만이라도 도망쳐라'고 말하는 베지터를 보고 트랭크스가 할 말을 잊었을 정도...
7.3. 부르마
트랭크스의 어머니이며 미래 부르마는 트랭크스에게 손오공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려주기도 했다.7.4. 트랭크스(현대)
인조인간 편 당시에는 트랭크스가 갓난아기였을 시절이라 트랭크스 쪽에서 미래 트랭크스를 기억할 수 없었지만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현대 트랭크스는 미래 트랭크스가 미래 세계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하면서도 미래 트랭크스의 우울한 모습에 그런 건 미래의 나라고 할 수 없다며 초사이어인으로 변해서 대련을 신청하고 미래 트랭크스는 현재 트랭크스와 가볍게 대련하면서 지친 현재 트랭크스에게 격려해줘서 고맙다고 답한다. 현대 트랭크스도 역시 그 베지터의 아들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현대 트랭크스는 장남으로 태어난 탓인지, 손위 형제가 있는 오천을 부러워 했는데, 미래의 트랭크스를 만나면서 친형처럼 따랐고, 미래 트랭크스 또한 현대 트랭크스를 친동생처럼 귀여워하고 있다.
7.5. 손오공
미래 부르마로부터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고 손오반의 아버지이기 때문인지 인조인간 사태를 해결할 희망으로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75]7.6.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
미래 세계 기준으로 미래 오반과 Z전사들을 죽인 원수이다. 초사이어인이 될 수 있었던 계기도 인조인간 17호와 18호가 미래 오반을 죽인것 때문이었다. 이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베지터와 수련한 덕분에 17호와 18호를 죽일 수 있었다.[76]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크리링과 결혼한 18호를 보고 상당히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77] 그리고 한동안 소식이나 등장도 언급도 없었던 17호는 3기가 되어서야 등장했으니 만나지 못했다. 평행세계의 17호라지만 설령 만나더라도 좋게 볼리 만무하다. 하지만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하츠와 싸울 때 손오공과 베지터에게 함께 협력하는 조력자로 등장했던 장면도 있었고, 설사 만나게 되더라도 현대의 17호라면 완전히 아군화했기 때문에 미래 세계의 인조인간들과는 별개로 생각할 수도 있다. 트랭크스 본인이 어린 현대의 자신에게 평행우주를 설명하며 같은 인물이라도 환경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역사를 갖고 있음을 이야기해주었고, Z 애니 한정이지만 미래 세계와 현대의 인조인간들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언급한 적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 별개로 취급하고 대우할 듯하다. 역시나 비정사이긴 하지만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의 IF 스토리에서 17호는 트랭크스에게 과거의 트라우마를 떨쳐내지 못한다면 각성하고 발전할 수 없다며 조언을 해주어 미래 세계의 인조인간과는 달리 확실한 아군이자 조력자로써 트랭크스의 인조인간에 대한 과거의 악몽에서 극복하게끔 도와주었다. 스토리 마지막에는 약간 츤데레스러운 작별인사를 건네기도 하였다.[78]
7.7. 인조인간 16호
본인의 세계에서는 본 적 없었던 인조인간으로, 17호나 18호에 비하면 반감은 적지만 이쪽도 좋게 보진 않는다.7.8. 셀
미래 트랭크스가 타임머신을 쓴 대가라고 볼 수 있는 존재이다.다른 평행세계의 자신을 죽이고 타임머신을 강탈해서 드래곤볼 본편 세계로 왔으며 그렇기 때문에 미래 트랭크스는 셀을 자신이 해결해야 할 업보로 보았다. 이 후 죽었다가 살아서 퍼펙트 셀이 된 셀에게 데스빔으로 죽는다. 이걸로 셀에게 두 번 죽은 셈이다.
이후 드래곤볼로 부활하고 미래 세계에서 1차 형태 셀을 죽이며 복수했다.
7.9. 미래 마이
미래 트랭크스의 연인[79]일뿐만 아니라, 미래 부르마까지 죽은 후로는 유일한 동료라고 볼 수 있다.[80] 그래서 미래 마이까지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지금까지 겪은 비극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7.10. 오공 블랙, 미래 자마스
미래 부르마를 죽인 존재이자 겨우 되찾은 평화를 깨뜨린 원수이자 어찌보면 자신이 되살린 손오공에 의해 찾아온 업보라고도 볼 수 있는 존재이다.오공 블랙은 미래 세계에서 잠들어있는 손오공의 힘을 얻기 위해 자신보다 약하지만 자신의 성장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미래 트랭크스를 살려두고 농락했으며[81] 합체 자마스가 되었을때는 또 누구에게 도움받을건지 물으며 조롱했을 정도로 미래 트랭크스를 끝까지 만만하게 여겼다.
8. 기타
- 여러모로 드래곤볼에서 가장 고생하는 캐릭터. 어린 시절부터 인조인간에 의해 인류멸망의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자랐으며 14살 때는 자신의 스승이자 의형제나 다름없던 손오반의 시신을 눈앞에서 보고 초사이어인을 각성한다.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과거로 가지만 만나보고 싶었던 아버지는 가족의 생사에 관심이 없는 인간말종에 가까웠고, 오공이 병으로 어이없이 사망하지 않도록 기껏 약을 가져왔더니 딱히 몸에 이상이 없는 것 같다고 그걸 안먹고 있다가 중요한 상황에 도져 털리는 상황까지 간다.[82] 더구나 믿었던 손오반은 자만심에 일을 크게 벌려서 끝내 한번 사망했다가 돌아오는 수모까지 겪었지만 어떻게든 과거의 세상을 구하고 돌아와 미래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나 했더니... 드래곤볼 슈퍼의 이야기에선 자마스에 의해 인조인간 때보다 더 심한 지옥도가 다시 펼쳐져버렸다. 심지어 인조인간을 물리치고 평화를 찾았던 때와는 달리 자마스 편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왕에 의한 우주소멸 엔딩.[83] 야무치를 토리야마와 제작진이 작정하고 쩌리로 만들었다면 트랭크스는 작정하고 괴롭히기로 한 것이 아닐지 의심스러울 지경으로 눈물나게 고생하는 캐릭터. 시작부터 아버지와 형과도 같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노와 슬픔이 쌓여 혼혈임에도 순혈과 가까운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전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도 이 정도로 구르는 캐릭터는 굉장히 드물다. 이쯤 되면 스파이더맨이나 D보이, 가츠 같은 캐릭터들 처럼 불행한 고생길 자체가 이미 캐릭터성의 일부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
-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어린애인 손오반을 상대로도 꼬박꼬박 경어를 사용한다.[84] 당연하지만 적들한테는 일절 그런 거 없이 무조건 반말을 하며 철저히 냉정하게 대하며,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에게는 평범하게 말한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매우 예의 바르고 공손한 성격을 가진 것은 분명하며, 존댓말은 그의 그런 구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어 무삭제판 번역에선 여지없이 반말로 일관한다. 단순히 번역 문제라고 넘기기에는 캐릭터 자체를 박살내버린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트랭크스는 캐릭터 자체가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심지어 자기보다 어린 오반에게도 존댓말을 하고 미래 손오반에게도 ~씨를 붙이면서 존칭을 생략하지 않기 때문. 이러한 번역 문제로 인해 완전판까지의 번역에서는 그냥 존댓말 그딴 거 없이 반말로 다 퉁친다. 애니 더빙판에서는 존댓말이 유지되었다. 손오반과의 관계가 좀 다르긴 하지만, 현대의 트랭크스는 엄연한 윗사람인 손오반에게 반말을 쓰는 것과 이 또한 대조적이다. 물론 현대의 트랭크스 역시 이름을 그냥 부르지는 않고, 오반 형(悟飯 さん)이라고 부르긴 한다.[85]
-
주요 캐릭터들 대부분이 맨몸으로 싸우는 드래곤볼 시리즈에서 검을 들고 싸우는 몇 안 되는 주요 인물들 중 하나다(나머지는
야지로베 및 산적 시절
야무치 정도).
콜드 대왕이 기가 막히게 좋은 검이라고 칭찬한 것을 보면 상당한 명검인 듯 하다. 허나 손오공은 손가락 하나로 검격을 전부 막아냈고 인조인간 18호를 검으로 내려쳤을 때 검이 부러졌다. 이 검으로 자를 수 있는 것은 프리저 정도가 한계인 듯. 검이 부러진 다음에는 미래 트랭크스도 맨주먹으로 싸우지만, 나중에 또 검을 구해서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권법보다 검술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이 검은 어디서 얻었는지 극중 언급이 없으며, 나중에 별 설명도 없이 새 검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보면 어머니(부루마) 등의 기술자가 만들어주는 게 아닌가 추측되는 정도다.
본편 세계의 트랭크스는 검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 미래 트랭크스와 다르다. 둘을 구별하기 쉬우라고 일부러 미래 트랭크스를 검객으로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극장판에서는 본편 트랭크스가 타피온에게 받은 검을 찬다.
- 위의 프로필에서 좋아하는 음식이 편의점 도시락인 이유는 인조인간들에 의해서 지구가 파괴되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현대의 트랭크스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불고기를 좋아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인조인간 편은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많이 참고하여 만들어졌다. 트랭크스는 존 코너 역의 에드워드 펄롱의 외모를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오히려 카일 리스와 비슷하다. 존 코너의 '저항군의 리더' 역할은 마이가 가져갔다.
- 작중에선 시종일관 진지함에 가까운 캐릭터이건만 관련된 MAD에서는 '트랭크스루'라고 불리며 등장 캐릭터 전원에게 무시당하는 기믹을 가지고 말았다.[86] 심하면 대사를 말하기 전에 아이캐치가 나와버리는 MAD도 있을 정도. 사실 매드는 좋은 캐릭터일수록 더욱 더 망가뜨리는 경향이 있다. 당장 오공만 봐도 '레기로트(쿠즈로트)'라 부르며 철저하게 쓰레기 캐릭터로 만들 정도니. 여하튼 이런 식의 다소 뒤틀린 재해석 때문에 자신을 꽃미남 최강 등으로 칭하며 어그로를 끄는 '짜증크스(우장크스)' 기믹도 존재한다. 최근 들어선 두 속성이 적절히 배합된 경우가 많다.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팬티"라 불릴 때도 있다.
- 슈퍼에서 바뀐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전에 본편 후반의 트랭크스는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외형이 성숙해졌으며, 키도 원래보다 조금 성장했고, 몸도 굉장한 근육질이었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온 후 전투 슈트를 입은 트랭크스의 모습과 극장판 보자크 편의 트랭크스가 있다. 원작에선 부르마가 직접 트랭크스를 보고 키도 조금 큰 거 같고, 성숙해졌다며 언급했었다. 그에 비해 슈퍼의 트랭크스는 전보다 훨씬 왜소한 모습에 바뀐 머리색,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어려진 외모 등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87] 비교 어쩌면 오공 블랙의 등장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식료품을 구하기 힘들어져, 영양 불균형으로 과거에서 키운 근육이 빠진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동물 사료를 할 수 없이 먹는 장면까지 나왔을 정도다.
- 여성 팬덤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딱히 미형이라고 할 만한 인물이 없던 드래곤볼에서 타 캐릭터들과 머리카락 터치부터 다른 샤방샤방한 꽃미남 외형과 예의 바른 언행, 슬프고 무거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버지인 베지터의 부성애를 갈구하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성격, 성우 쿠사오 타케시의 멋진 미성으로 인해 등장하자마자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연재 당시에, 물론 국민 만화였지만 여성팬보다는 남성팬 위주의 팬덤이 형성된 드래곤볼이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여성 독자들이 상당수 늘게 되었다. 후일 드래곤볼이 완결된 지금에 와서는 셀 편의 스토리적 완성도는 프리저 편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평가와는 달리 연재 당시 드래곤볼 초판부수 최고기록은 이 셀 편(35권 220만부)이었는데, 이는 트랭크스의 어마어마했던 인기 덕이 크다. 작품 외적으로 드래곤볼의 전성기를 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다. 많은 80-90년생 소녀들에게 첫사랑이였던 캐릭터.
- 덕분에 드래곤볼 연재당시 2회 실시했던 인기투표에서 1회에 손오반, 손오공에 이은 3위를 기록했고, 연재 500회 기념 2회 인기투표에도 손오공, 베지터에 이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단연 가장 인기있는 조연 캐릭터였다. 더군다나 2회는 부우편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이라 등장 안 한 지 몇 년이 다 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미래 트랭크스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 인기 덕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도 꽤 비중이 있으며, 드래곤볼 GT에서는 베지터도, 오반도 제치고[88] 같이 우주 여행을 떠나게 되는 오공의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90년대를 풍미한 꽃미남 캐릭터.
-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최초로 역사 분기와 관련된 캐릭터이다 보니, 다른 분기의 자신이 아주 많다. 트랭크스, 미래트랭크스, GT 트랭크스, 슈퍼 트랭크스, 슈퍼 미래트랭크스, 타임패트롤 트랭크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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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문서
[a]
변신 시 신장/체중 증가가 있을 수 있음.
[a]
변신 시 신장/체중 증가가 있을 수 있음.
[3]
편의점 도시락을 좋아하는 이유는 황폐해진 미래 세계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A]
미래 트랭크스는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존재도 모른다.
[A]
[6]
미래 마이와의 공동 테마곡이다.
[7]
그동안 드래곤볼에서 무기를 자주 쓰던 아군은
여의봉을 쓰던 어린 시절의 손오공과 일본도를 쓰는
야지로베 정도였는데, 이미 미래 트랭크스 등장 한참 이전에 여의봉과 야지로베는 전력 외가 되었고 거의 맨손격투만 나오던 와중에 등장해서 더 튄다.
[8]
Z전사들의 복장은 주로 무협물을 연상시키는 도복 아니면 SF물의 전투복 둘 중 하나인 뿐인데 드래곤볼에서 거의 유일하게 현대적 복장이라 오히려 돋보인다.
[9]
사실 따지고 보면 먼저 등장한 쪽이 이쪽이기도 하였고 현대의 트랭크스는 시리즈 내내 주역으로써 이렇다할 임팩트를 보여준 에피소드도 없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10]
트랭크스 이전에 Z 16화 에서 "피게로" 란 역으로 먼저 나온적이 있다.
[11]
투니버스에선 부르마를 담당.
[12]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처절함의 끝을 달리는 트랭크스를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13]
그나마 지미애는 성숙한 미소년도 잘 소화하는지라 후반부에 교체된 최문자보다는 비교적 낫다는 평가를 들었다. 최문자 같은 경우엔 미래 트랭크스는 평이 좋진 않지만 현대의 어린 트랭크스는 잘 소화해냈다.
[14]
18호는 원작 기준 단 한 번에, 17호는 2번의 공격으로 죽이고, 셀은 에네르기파를 발사할 시간조차 안 주고 히트 돔 어택으로 밀어버렸다. 셀은 약간 시간을 끈 인상도 있지만 이마저도 먼저 언급했듯 재건 중인 도시를 보호하려는 목적과 셀을 죽이기 위해서 세포 단위로 태워버릴 기공파가 효과적이라 지구에 피해가 가지 않게 공중으로 띄운 듯한 인상이 있다.
[15]
이런 부분은 사이어인이라는 설정이 최초로 밟혀지는 사이아인편에서 Z전사들에게 승리의 단초를 제공한다. 사이아인편의 메인 빌런들인 라데츠, 네퍼, 베지터의 전투는 모두 압도적 개인이 다수를 상대하는 구도였지만 전투력 차가 많아 각개격파 하면 순식간에 끝내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전투를 즐기는 사이아인의 특성 때문에 전투를 고양이가 쥐 가지고 놀듯 즐기다 역전의 빌미를 재공했다.
[16]
물론 그런 공격에 당할 베지터가 아니었지만 예상 외의 거센 에너지파 공격에 베지터는 잠깐 긴장했으나 이내 트랭크스의 공격을 씹어냈다. 원작에서는 놀라는 정도로 끝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걸 맞고 날아가 버린다. 바다 위에 누워서 정말로 쏘다니 이러면서 멍해 있다가 입가를 닦고 묻어나오는 피를 보고 열받아서 날아가는 장면이 압권. 하지만 그 사이 셀은 태양권으로 트랭크스와
크리링,
인조인간 18호,
인조인간 16호의 눈을 멀게 한 뒤 18호를 흡수하여 완전체가 되어버렸다. 물론 이건 베지터의 의도대로지만 문제는 완전체 셀이 베지터는 상대도 안될 정도로 강했다는 것.
[17]
당장 근처에 있던 크리링도 원래는 18호를 정지-파괴시킬 목적으로 찾아왔었다. 셀이 떠나간 후, Z전사와 딱히 악연도 없었던 16호가 도움을 요청할 때에도 트랭크스는 화난 표정으로 거절하려 했을 정도로 인조인간에 대한 악감정이 깊었다.
[18]
AGE 779. 미래 트랭크스가 역사를 바꾸어 전개된 시간대인
드래곤볼 신극장판과
드래곤볼 슈퍼의 시간대다!
[19]
단 하나 남은
선두를 트랭크스에게 먹이고 자신은 왼팔을 잃는 길을 택한다.
[20]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원작 체제이며 이미 초사이어인이 될 수 있는 몸이었다.
[21]
이것도 1993년판은 야무차처럼 몸을 웅크린 자세에 비가 와서 생긴 웅덩이에 얼굴 절반이 잠기고 눈동자가 뒤집어진 처절한 모습이지만 2016년판은 그냥 대자로 누워있는 모습인데다 눈까지 편안하게 감은 모습이라 느낌이 매우 다르게 온다.
[22]
이 각성 장면은 슈퍼에서도 한번 더 나왔으나 연출 및 작화가 스페셜 애니판에 비하면 너무 빈약해서 평가가 좋지 않다. 물론, 그때 당시 슈퍼는 TVA로 방영되고 있었고, 스폐셜판도 거의 영화판 퀄리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23]
이때 손오반에게 기를 감추는 능력을 배웠는지 스카우터엔 전투력이 5로 표시된다.
[24]
대신 남아있던 병사 한 명은 다름이 아닌 프리저가 직접 그의 목숨을 끊었다. 더빙판에서는 삭제되었다.
[25]
애니판에선 전력을 다하라고 기회를 주고 프리저가 지구까지 박살낼 기세로 슈퍼 노바를 날리지만 산산조각 나는 건 똑같다.
[26]
남은 인류는 수만명이 다라고 한다. 그마저도 트랭크스와 부르마처럼 지하 벙커에 숨어지내거나 언제 습격해올지 모르는 인조인간을 두려워하며 위험한 지상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도시가 유지되는 것이 용할 정도다.
[27]
단 피콜로는 청각이 뛰어나기에 이미 다 엿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트랭크스를 위해 오공과 함께 정체에 대해서 함구하였다.
[28]
이 부분은 트랭크스의 오판이었을 수가 있는데 미래편 스토리에서 미래의
손오반이 "지난번처럼 당하지 않을 만큼 수련했다."라고 말하며 덤빌 때 17호가 그래? 지난번엔 풀파워의 반밖에 사용 안 했는데?라 받아쳤고 그 후 바로 오반은 사망했다. 또 과거에서 돌아온 트랭크스가 실력이 넘사벽으로 높아졌다는걸 모르고 죽기 전 "장난감이 하나 줄어들겠지만 상관없어" 라고 말한 것을 볼 때 미래의 인조인간들은 그 당시 손오반, 트랭크스와 놀면서 전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29]
그러나 그의 근본적인 목적자체는 인조인간의 약점을 찾아 돌아오는 것이라고 했다. 정안되면 손오공을 포함한 Z 전사 일행을 전원 타임머신으로 데려오는 방법까지 생각했다고.
[30]
여기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첫번째 의견은 당시 20호를 놓친 것만 분해하는 묘사 상으로 봐서 당시엔 정말 무심했다는 것. 작중에서 베지터는 가족애가 없는 사람은 절대 아니지만 이 당시의 그는 초사이어인 각성하고 자신이 최강임을 어필하고자 안달이 난 상태로 미성숙한 짓을 많이 했으며, 실제로 싸움 중 지구인이 죽는 상황이 벌어져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후에 아들과 함께 수련을 하고 셀에게 아들자랑을 하거나, 자신의 병크로 오공도 죽고 아들도 죽고 하면서 개념이 점점 생기고 부우 편에선 인격적 성장을 끝내지만, 20호와 싸울 당시의 베지터는 트랭크스가 자신의 피를 이어 초사이어인이 됐다는 걸 흐뭇하게 여긴 것 하나를 빼면 유아독존 식의 관종에 가깝다. 두번째 의견은 이 사건 전에, 베지터는 피콜로가 트랭크스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가 미래에서 온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있었다. 트랭크스가 아들임을 알고 나서이기 때문에 당연히 굳이 자신이 구하지 않더라도 트랭크스가 어머니와 어린 자신을 구할 거란 걸 알고 있었다. 실리를 따지는 베지터가, 확실하게 구해줄 사람이 본인 외에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굳이 자신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에 전력을 쓸 리 없다. 이후 부르마에게 이런 위험한 곳에 왜 왔냐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아예 신경 안 쓰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베지터가 혹성 베지터의 멸망에 대해서부터 '흥, 난 그런 거 신경 쓰지 않아'라는 말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었던가. 그러면서 뒤로 신경 쓸 거 다 쓰는 츤데레가 베지터이니 말이다. 토리야마가 정말 이 당시 베지터를 냉혈한으로만 묘사하고 싶었다면 굳이 트랭크스가 아들임을 아는 장면을 이 사건 직전에 넣을 이유가 없다.
[31]
트랭크스는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인조인간과 오공의 심장병 발발시점 오차를 보고 자신의 등장이 역사를 너무 많이 바꿨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 이후 트랭크스가 아는 역사와 너무 달라져 미래 예지 기믹이 사라진다.
[32]
밖 기준으로는 하루 정도의 시간.
[33]
그래도
셀 주니어들의 습격으로 힘이 떨어진 오공을 비롯 모든 Z전사들이 나가 떨어졌을때 아버지 베지터와 함께 선전하고 있었다.
[34]
애니판에선 퍼펙트 셀에게 결의를 보이는 손오반의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베지터의 분노를 보여주려다보니 트랭크스가 즉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고, 쓰러진 상태로 피를 토하며 고통스러워하고 관통당한 가슴에서 피가 쏟아지는 좀 잔혹해보일 수 있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35]
얼굴을 잘 보면 17호, 18호 격퇴 후 몇 년 뒤라 좀 더 성숙한 모습이다. 그러나 슈퍼에선 코믹스, 애니 두 버전 모두 다시 앳된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36]
대전집에 따르면 과거여행에서 입수한 정지 컨트롤러를 사용했다고 한다.
[37]
바비디가 지구에 자리잡은 이유는 아버지 비비디가 마인 부우의 구슬을 지구로 들고왔기 때문인데, 부우의 부활을 막고자 지구에 온 계왕신은 현지 전사중 그나마 초사이어인이라 눈여겨 볼만한 트랭크스와 접촉할 가능성은 크다.
[38]
압도적인 파워를 지닌 존재가 사실상 무천도사,야지로베 밖에 존재하지 않는 사실상 극초반 월드로 회귀한 셈이다.
[39]
둘 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에서 직접 변경시킨 것이며 현대의 트랭크스는 새로 그려준 일러스트도 존재하지 않기에 마침 구분을 위해서 변경하지 않았다.
[40]
마인 부우 편과 달리 살아남은 인류가 적은데다, 본편과 달리 Z전사들이 인조인간에게 모두 죽는 바람에 에너지를 얻어내지 못했으므로, 부우의 부활을 이루지 못했다.
[41]
계왕신이 죽는 바람에 오공 블랙의 카운터인 파괴신 비루스가 같이 죽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다. 만일 계왕신이 살아있었다면 계왕신의 헬프 콜을 받은 비루스가 나서서 상황을 정리했을 것이다.
[42]
미래 트랭크스가 처음 현재로 왔을 때, 현재의 손오반은 미래 트랭크스보다 어린 나이였지만, 이 시기에는 현재 손오반과 미래 손오반의 나이가 같다. 그래서 미래 트랭크스가 학자의 꿈을 이룬 손오반의 모습을 보고 울먹이기까지 한다.
[43]
알다시피 크리링의 아내는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를 망친 인조인간 18호이다. 미래 트랭크스는 잠깐 경계를 하지만, 18호가 크리링과 마론을 반기는 모습을 보고 경계를 푼다.
[44]
참고로 마봉파 연습을 할때 트랭크스의 포즈중 하나가
기뉴의 포즈였다.
[45]
드래곤볼Z 시절에는 포타라 퓨전은 지속시간이 무제한이라고 했으나, 슈퍼에 와서는 무제한은 계왕신 한정이고, 그 외에는 제한시간이 있다고 한다. 팬들은 설정붕괴라며 비판했으나, Z에서도 마인부우의 뱃속에 들어온 순간 포타라 퓨전이 해제된 적이 있다. 이때는 부우 몸속의 사악한 공기(?) 때문이라며 얼렁뚱땅 넘어갔었눈데, 어찌보면 이때의 떡밥을 회수한 셈이다.
[46]
거기에 그치지 않고, 본편의 세계마저 침식하려했다.
[47]
이때 손오반은 자신이 너무 약해졌음을 알고 피콜로에게 다시 수련을 받고 있었다. 덕분에 Z시절 최전성기 때의 모습이 얼추 돌아왔다.
[미래]
트랭크스는 현재의 손오반을 만났을 때, 미래 손오번과 너무도 다른 분위기와 성격을 가진 오반의 모습에 상당히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9]
트랭크스는 미래 손오반의 모습이 투영되어 울었지만, 팬들은 그토록 바라던 전성기 시절 손오반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눈물을 흘렸다거 한다.
[50]
이른 아침부터 베지터와 중력실에서 수련에 매진하는 미래 트랭크스와 달리 밤샘 게임으로 늦게 일어난 어린 트랭크스를 보며 부르마가 한심하다는 듯이 "으이그~ 미래의 트랭크스와는 딴판이라니까.."라고 한마디 하기도 한다.
[51]
부우편에서 노계왕신이 오반을 파워업시켜주던 것처럼.
[52]
이 영향으로 그동안 마이와 고와스가 죽지 않았다.
[53]
정확히는 체력 소모가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 손오공을 치료하자 트랭크스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휘청거린다.
[54]
이 때문에 비장한 모습으로 이미지를 회복했냐 싶었던 동쪽 계왕신이 또 까이게 되었다. 만약 트랭크스가 부활 파워를 자각한 상태였다면 계왕신 역시 기력이 다해 죽지 않아, 파괴신 비루스 또한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55]
또한 코믹스에서는 제대로 묘사가 안나왔지만 역시 부르마가 죽었다는 걸 대화를 통해 암시하는데, 트랭크스가 이 능력을 미리 알았다면 애니와는 달리 부르마를 살릴 가능성 또한 있었을 것이다.
[56]
이후 비루스가 불사신은 파괴로도 죽일 수 없다고 했으니까 어차피 안 통했을 터이다.
[57]
과거 스승이던 고와스가 시간반지와 함께 12우주가 타임머신을 만들었음을 언급했는데, 이후 12우주의 계왕신을 죽일 때 그가 보관하던 걸 노획했다.
[58]
부르마는 이런 점이 오공과 닮았다고 한다. 다만 손오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모를 일이었고 트랭크스가 충격을 받은 것도 이것을 말한 사람이 그 누구도 아니고 손오반이었으니 이쪽 세계에 남는데 큰 죄책감이 들었을 것이다.
[59]
브로리 MAD에서 단골소재로 쓰이는 트랭크스가 "갸-아아아아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는 씬이 바로 이 장면에서 나온 모습이다.
[60]
근데 베지터가 기껏 갔다 준 칼은 사용하지 않는다.
[61]
국내 개봉 더빙판을 연출한 투니버스는 이 한 장면을 위해 트랭크스 전담 성우인
최원형을 캐스팅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62]
이전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들과는 다르게 제3자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기준으로 빠르게 처치하는 모습으로 연출 됐다.
[63]
애니메이션에서야 길게 늘려서 연출했지 원작에서는 영상에서 보여진 그대로 흘러갔다.
[64]
단, 소년 트랭크스는 손오천과 함께 콤비네이션 페스로 나왔다.
[65]
슈퍼의 설정 중 하나로 미래 트랭크스 본인은 몰랐겠지만 계왕신이 죽으면 파괴신도 같이 죽는다는 설정이 있어서 미래 세계 한정으로 비루스의 사망이 확정되었다.
[66]
이때 합체 자마스는 거대화하는 실수를 저질러서 스피드가 약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자마스는 순식간에 불사의 육체로 회복한 후 트랭크스를 밀어붙인다.
[67]
미래 손오반에게 미래
인조인간 17호는 "지난번엔 풀파워의 반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했던 것이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트랭크스가 파워업한 사실을 모르고 "장난감이 하나 줄겠지만 상관없다."라고 말한 후 트랭크스에게 당한것을 보면 적당히 싸운 것으로 보인다.
[68]
셀이 온 미래세계에서는 자신의 미래보다 3년 후의 시점에서 셀에게 죽는다.
[69]
다만 이게 트랭크스의 전투력을 판단할 요소는 아니다. 마인 부우 편에서도 초 3오공과 호각이였던 순수 부우를 초 1 오공이 원기옥으로 소멸시키기도 했다. 즉 원기검이 전투력에 크게 보정을 준 것.
[70]
사실 브로리의 디자인 모티브는 트랭크스의 이 변신에서 따오게 되었다.
[71]
TVA에서는 49화.
[72]
그렇다고 오반 이상의 잠재력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73]
사실 일반적인 연속 기탄기나 다름없지만 게임시리즈에서 정식 기술로 채택되었다.
[74]
그와 별개로 베지터는 미래 트랭크스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초사이어인이 될 수 있었던 미래 트랭크스를 은근 자랑스러워 했다.
[75]
이것도 있겠지만 미래 트랭크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조인간과 싸우지 못한
Z전사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기대가 좀 더 있었을 것이다.
[76]
또 미래
셀까지.
[77]
사실 크리링도 얼버무리려다가 18호가 대놓고 사실을 말해주자 기겁했다.
[78]
셀편 마지막에 미래로 떠나는 트랭크스에게 맨 마지막으로 무심한 척 인사를 하던 베지터의 장면과 오버랩되기도 하는 부분인데, 베지터와 트랭크스의 또 다른 관계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소 재미있는 부분이라면 별 접점이 없던 17호와 베지터가 슈퍼에 와서 꽤나 친한 듯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부분이 닮았기 때문이라 예상할 수 있을 듯.
[79]
여담으로 마이는 부르마보다도 나이가 많다. 물론 소원으로 어려졌기 때문에 육체 나이는 어리다.
[80]
레지스탕스와 생존자들은 제외.
[81]
미래 트랭크스는 자신이 운이 좋아서 산게 아니고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82]
다만 20호가 원작에서처럼 도망쳐서 17호 일행을 각성시키는데 성공했고, 이때 오공이 건재한 상황이라면 16호에게 오공이 살해당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이러면 순간이동이 불가능해져서 신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오공을 살리지도 못할테고, 오반이 초사이어인이 되더라도 정신과 시간의 방 수련 없이는 인조인간에게 전혀 상대가 안 될 터이니.
[83]
그나마 신들이 정상참작을 해줘서 자마스가 깽판치기 전의 시간대로 보내주었다. 물론 자마스는 소멸시킨 뒤에.
[84]
단, 이건 손오반이 트랭크스의 시간대에서는 그에게 있어 친형이나 다름없는 존재이자 스승이었으며 생명의 은인이기도 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아직 자신보다 어린 모습이어도 엄연히 미래에서는 자신의 손윗사람이자 은인이었던 사람에게 함부로 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85]
손오반도 현대 트랭크스한테는 트랭크스 군이라고 부르고, 미래 트랭크스한테는 트랭크스 씨라고 부르며 존대한다.
[86]
심해지면 말하고 무시당하는걸 즐기는 묘사가 나올정도.
[87]
사실 토리야마의 작화 스타일 자체가 원작 연재 시절보다 둥글둥글하고 왜소하게 바뀐 점이 크다. 완전판에서 새로 그려진 마쥬니어 편의 치치나 셀 편의 부르마만 해도 원작보다 작은 체구로 그려졌고, 신극장판의 블루 오공이나 베지터의 컨셉 아트도 원작 후반부의 근육질 체형에 비해 왜소해 보인다.
[88]
물론 이 둘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같이 가는 것이 불가능할 수준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