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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Z 극장판 3기 지구 통째로 초결전의 최종 보스.2. 성우
일본 성우는 노자와 마사코. 손오공보다는 저음으로 연기했다.한국 성우는 VHS·투니버스 판은 김환진이 담당했다. VHS판 더빙판에서는 백순철이 손오공을 담당해서 타레스만 담당한 반면 투니버스판에서는 손오공도 담당. VHS판에선 원판과 비슷하게 낮게 깔은 목소리로 연기했지만 투니버스 판은 손오공과 톤을 구분하려고 좀 더 톤을 높여 비열한 악당 느낌을 강조했다. 대원판은 김영선이 담당했는데, 손오공 연기가 큰 악평을 받은 것과 달리 타레스는 김영선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고 비열한 악역 톤이 매우 잘 어울려서 호평이 많다. 모음
북미판 성우는 크리스 패튼이 담당했다. 일본판, 한국(투니버스, 대원방송)판과는 달리 VHS처럼 손오공과 캐스팅에 따로 차별화를 두었다.
3. 상세
이름의 유래는 레터스( 양상추).설정상 다른 사이어인들처럼 행성 베지터가 폭발에서 살아남은 사이어인 하급 전사며 동시에 타레스 일당은 프리저 군에 속해있다.
(나중에 타블, 브로리, 파라가스 같이 추가로 생존한 사이어인이 확인되기 전) 원작에서 라데츠가 행성 폭발 당시 살아남은 사이어인은 4명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이는 라데츠 본인과 손오공, 베지터, 내퍼를 뜻하는 데다 오공을 제외한 생존한 사이어인 3명은 타레스와 똑같이 프리저 군 소속이므로 서로 존재를 모를 리가 없다. 고로 타레스라는 인물 자체는 원작에 있을 수 없는 극장판 한정 캐릭터인 셈이다.
손오공과 거의 똑같은 외모에 목소리도 비슷하고, 작중에서도 오공 자신이 머리를 다치지 않았다면 저렇게 되었을 거라는 대사에서 나오듯 손오공과 대비되는 존재로 구상된 인물.
나이는 설정집에 카카로트가 태어날 당시 이미 한 사람 몫을 하던 전사라고 되어있다. 베지터처럼 최소한 5살은 오공과 차이가 날 듯. 구극장판 각본가의 언급에 따르면 극장판 당시 30대 중후반이라고 한다.(당시 오공은 25세였다.)
4.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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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손오공 |
처음 오공과 대결할 때는 전투력 3만을 넘기는 오공의 전투력에 밀려서 도망다녔지만 신정수 열매를 한입 먹은 뒤로는 오공을 단번에 압도한다.[3] 게다가 압도되는 오공이 바로 10배 계왕권을 시전하지만 그마저도 압도했다. 즉, 타레스의 전투력은 지구 도착 시점에서 2만 4천 이상[4] ~ 3만 이하, 이후 지구산 신정수를 먹고 30만 이상( 기뉴를 넘어 거의 프리저(1형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투력이 상승하였다고 볼 수 있다.
5. 작중 행적
5.1. 지구 통째로 초결전
신정수를 심어서 지구를 파괴하려고 부하들을 대동한 채 지구로 쳐들어온다. 그 후 신정수 나무에게서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낀 손오공 일행이 나무를 베어내려 하자 부하들이 막아서는데, 이들을 오공이 가볍게 쓰러뜨리자 본인이 직접 전선으로 나선다.본격으로 싸움을 시작하자마자 피콜로를 손쉽게 쓰러뜨렸으며, 손오반에게 전사로서 자질을 보고 흥미를 느껴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꼬리를 재생시켜 주고 인공 달을 통해 거대 원숭이로 만든다.
하지만 하이야 드래곤과 오공의 활약으로 손오반은 이내 이성을 되찾았고, 계속되는 회유에도 손오공이 이를 무시하고 분노해 덤비자 회유를 포기, 오공과 일대 일 전투에 돌입한다.
초반에는 분노하여 전투력이 30,000에 이른 오공에게 근소히 밀리는 듯 보였으나, 이내 신성수 열매를 따먹고 파워업을 해 오공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이에 오공은 비장의 수로 10배 계왕권을 사용하지만, 이마저도 타레스의 상대는 되지 않았고 타레스는 순식간에 오공을 두들겨 패 큰 부상을 입힌다. 쓰러진 오공의 머리를 짖밟으며 마지막 회유를 시도하는 타레스였지만, 오공은 오반과의 약속을 되뇌이며 절대 네놈의 편이 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타레스는 그렇다면 죽으라며 지근거리 연속 에너지파로 오공을 빈사 상태에 빠뜨린다.
오공이 쓰러지고 승리를 확신하는 타레스였으나 아직 Z전사들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오공마저 상대할 수 없었던 타레스를 나머지 Z전사들이 당해낼 리 없었고 이내 그들마저 타레스의 손에 차례차례 쓰러진다. 오공은 동료들이 벌어준 시간을 통해 마지막 발악으로 원기옥을 완성시켰으나, 지구 원기가 신정수에 빨려 들어가 모자라서 원기옥의 파워가 부족했고 타레스는 원기옥을 가볍게 상쇄시켜 오공과 Z전사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오공은 최후에 신정수에게서 원기를 흡수하여 다시 한 번 원기옥을 완성시켰고, 이 원기옥에 직격당한 타레스는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신정수와 함께 소멸하고 만다.[5]
다른 구극장판 최종보스들은 파워업하는 과정에서 덩치가 커지거나 외형이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레스는 작중에서 신성수 열매를 먹고 파워업을 하긴 했으나 구극장판의 최종보스들중 유일하게 외형이 변하지 않는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5.2. 사이어인 절멸계획
본인은 진작에 극장판 시점에서 사망했지만, 데스트론 가스가 이 때 죽은 타레스의 원념을 흡수해 실체화된 고스트 전사로서 등장한다. 하지만 당연히 그 전설 속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이 가능해진 동족이 4명이나 있었고, 본인은 초사이어인이 된 적이 전혀 없었기에 순식간에 썰리고 만다.[6]그러나 그러고도 몇번이고 부활해서 오공 일행을 괴롭히지만 부르마가 가스를 무력화시키자 그대로 소멸한다. 게임에서는 이후에도 강화판 타레스가 졸개로 나온다.
5.3. 드래곤볼 제노버스 2
토와에 의해 다른 극장판 보스와 함께 소환되어, 주로 슬러그와 함께 행동한다. 사이어인편~프리저편에서 훼방을 놓으며, 결과적으로 내퍼가 거대 원숭이화하거나, 기뉴의 바디 체인지가 성공하는 등의 역사개변을 일으킨다. 하지만 토와가 미리 손을 써두고 준 암흑마계산 신정수의 씨앗을 먹고 폭주. 결국 주인공과 트랭크스에 의해 사망한다.DLC 스토리에서는 오공 블랙이 열어놓은 이차원을 이용해 다른 역사에서 도래. 결과적으로 손오공, 오공 블랙, 타레스가 한자리에 모이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초사이어인도 되지 못하는 타레스의 한계는 명백했고, 오공 블랙에게 가세하기는 하나 금세 더 이상 자신이 당해낼 여간이 없다는 걸 인정하고 퇴장한다.
스승으로도 모실 수 있으며, 처음엔 반쯤 농담 느낌으로 동료로 들어오길 권유하지만, 점점 주인공이 단련해가는 모습을 보고 인정하여 진심으로 동료로 영입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5.4. 드래곤볼 히어로즈
다른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 바비디에게 세뇌되어 파괴왕(마인)이 되거나 거대 원숭이가 되거나 하면서 열심히 구른다. 하지만 불행히도 라데츠도 받는 초사이어인을 게임 11주년이 지난 여태껏 받지 못했다. 그 대신 악의 사이어인이란 특수 형태를 받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거리.5.4.1. 암흑마계 미션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무인 4탄 미션에서 등장. 암흑 드래곤볼이 시공을 넘어 타레스에게 박히고 말아, 타레스:제노로 각성한다.손오공:제노가 암흑 드래곤볼을 쫓아 나온 우주에 거대한 신정수와 함께 등장. 암흑 드래곤볼로 인해 대폭 파워 업해 손오공:제노에게 싸움을 걸다 밀려서 초조해하지만, 이내 몸이 타오르는 듯한 고통과 함께 침식이 진행되어 신정수 열매의 힘과 암흑 드래곤볼의 힘이 융합해 보다 강력하게 파워 업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손오공:제노에겐 당해낼 수 없었으며, 결국 사망한다.
코믹스판에선 모처럼 첫등장해 암흑가면왕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전성기의 힘을 되찾지도 못한 메치카브라에 의해 일격에 절명하고 만다.
5.4.2. 빅뱅 미션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빅뱅 미션에서 등장. 위의 타레스:제노와는 이어지지 않는 다른 시간축의 타레스이다. 원작대로 죽음에 이르기 직전에 퓨가 개입하여 살려내고, 퓨가 개량한 신정수 열매를 시도 때도 없이 먹어치워서 초사이어인 블루와도 대적가능한 파워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곧바로 목적을 이루고 후퇴. 이후 우주창성에 휘말려 유사 우주 내부에서 머리가 길어진 악의 사이어인으로 등장. 블루 베지터는 따위 취급하여 방치해두고 칸바와 싸우다가 '너도 사이어인이라면 사악한 마음을 기억해내라'라며 베지터에게 악의 기를 주입해 베지터를 폭주하게 만든다. 하지만 베지터는 과거 타레스의 말처럼 사악 그 자체였던 자신이 지금까지 싸워오면서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기억해냈고, "사이어인의 본질이 사악함이라고? 틀렸다! 전투민족 사이어인의 본질이란 계속 싸워가는 것. 자기 자신을 더욱 끌어올리며 그저 강해지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일갈하며 악의 기를 아예 장악해버리며 폭주제어 형태가 되고, 몇 방만에 타레스를 완전히 제압해버린다. 베지터는 이어서 칸바마저 격파하고 쓰러진 타레스에게 다시 수련하라고 한다.
베지터: 다시 수련해서 와라. 네놈에게 아직 조금이라도 사이어인의 긍지가 남아있다면 말이다.
타레스: 훗. 한낱 하급 전사로 다시 돌아오기라도 하라고? 뭐, 그것도 괜찮은가.
타레스: 훗. 한낱 하급 전사로 다시 돌아오기라도 하라고? 뭐, 그것도 괜찮은가.
이에 베지터는 타레스에게 미소를 보여주었으며, 이 대화에서 타레스는 뭔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오공 일행을 죽이기 위해 유사 혹성 베지터 째로 별을 폭발시키려는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에게 기탄을 쏴 그를 방해하고, 그 대가로 처참하게 끔살당한다. 하지만 타레스가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을 방해하지 않았다면 오공 일행은 무사히 탈출할 수 없었을테니 헛된 희생은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타레스가 퓨에게 협력한 목적은, 바로 하급전사 출신인 자신이 사이어인의 왕이 되는 것.
6. 극장판의 세계관에서 베지터와의 관계?
극장판 세계에서 타레스와 베지터는 어떤 관계일지가 상당히 상상을 자극한다.작중 타레스 세력을 보면 타레스 위치가 베지터에게 뒤진다고 보기 힘들기에 하급 전사면서 자신과 대등한 타레스를 베지터가 어떻게 여기고 있었는지가 흥미로운 소재다.
6.1. 전투력과 시점에 대한 페러렐 월드
먼저 전투력 비교를 하기 전에 시간대부터 보자면, 극장판 타레스 편의 시점은 분명히 라데츠전 이후이다. Z전사들이 사이어인의 존재를 알고있는 점이 가장 결정적인 증거(사이어인이란 설정은 라데츠로 인해서 밝혀졌다). 또한 오공이 계왕권을 쓰고 계왕이 등장하는데, 즉 이는 오공은 한번 죽어서 계왕성에 다녀왔다는 얘기가 된다. 그럴다면, 타레스와 분노한 오공의 기본 전투력이 3만 근처에서 노는 본 극장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베지터전의 유무이다.만약 원작대로 베지터가 왔다면 타레스전 초반에 썼던 드래곤볼은 커녕 피콜로, 야무치, 차오즈, 천진반은 진작에 다 죽어있어야하며 오공은 초주검 상태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야 한다. 오공이야 그렇다치고 다들 살아있다는 것은 본 극장판의 세계에서는 베지터가 지구에 오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베지터가 지구에 오지 않았음에도 베지터전을 대비해서 지구의 Z전사들이 수행을 계속 하고 있었다는 근거가 여럿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오반의 전투력이 1만 근처이며 피콜로의 도복을 입고있는것, 크리링의 기원참[7] 등이 있다.
6.2. 그렇다면 베지터는 어떻게 된 건가?
첫번째로는 "베지터가 오지 않은 페러렐 월드"가 있다. 베지터와 내퍼는 분명 라데츠의 스카우터를 통해 감청하고 있었지만, "1년 뒤에 나보다 강한 사이어인 두 명이 올 것이다"라는 경고는 라데츠의 발언이지 베지터와 내퍼의 발언이 아니다. 즉 Z전사들은 라데츠의 이 발언만 전해듣고 1년 뒤에 올 두 사람의 사이어인을 기다리게 되고 라데츠는 그렇게 죽는다. 여기까지는 원작 만화와 같다. 그러나 극장판 세계의 베지터는 이를 듣고 쿨하게 무시해버린다. 어렸을때부터 같이 다닌 내퍼도 웃으며 죽이는 베지터는 "그깟 하급전사 하나 죽는다고 복수 따위를 뭐하러 하냐."는 반응을 보이고 지구에 관심을 거둔 것이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원작 만화에서 베지터가 지구로 향한 이유는 복수가 아닌 드래곤볼이었으므로 모종의 이유로, 혹은 스카우터 앞에서 피콜로가 드래곤볼의 이야기를 안했다면 이것은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전개이다. 원작에서도 피콜로가 죽어가는 라데츠에게 드래곤볼로 손오공을 되살려놓을 것이라는 쓸데없는 말만 하지 않았다면 베지터는 지구로 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또한 Z전사 모두가 원기옥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은 오공이 계왕성 수련을 마치고 와서 모두에게 수련 내용을 말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것도 베지터가 오지 않지만 대 베지터전 수행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로는 '계왕이 날짜 계산을 제대로 해서 베지터를 격퇴한 세계관이다'. 사실 원작에서 Z전사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은 계왕의 책임도 있다. 작중에 계왕이 오공을 보낼 날짜를 제대로 계산해두지 않아서 오공을 늦게 보내는 바람에 남은 Z전사들이 베지터와 내퍼를 상대로 악전고투한 것이다. 하지만 계왕이 날짜 계산을 제대로 해둔 세계관이라면? 당연히 오공이 제시간에 도착했을테니 재배맨들과 내퍼 따위를 해치우는 거야 식은 죽 먹기고, 그에 따라 피콜로, 천진반, 야무치, 차오즈도 죽지 않었을 것이다.[8] 거기에다 4배 계왕권을 쓰는 손오공과 다른 6명의 멤버가 같이 베지터를 공격했으면 베지터를 격퇴시키는 걸 넘어서 아예 살해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손오공이 제때 오기만 했어도 희생없이 승리할 수 있었고 피콜로도 안 죽었으면 드래곤볼도 온전하니 나메크성에 갈 일도 없기에[9] 그 후에 타레스가 쳐들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야무치와 손오공의 도복 마크를 보면 각각 界王과 悟가 적혀 있다. 야무치의 도복 마크[10]는 사망 후 계왕에게 수련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공의 마크[11]는 다시금 베지터와의 1:1 대결을 준비 혹은 프리저의 존재를 알고 다시금 수련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즉 이 가정을 바탕으로 도복 마크까지 유추해서 최대한 시간선을 끼워맞춰 보자면 ‘야무치 사망, 피콜로가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 손오공이 도착→베지터 격퇴→야무치가 계왕성에서 수련을 받고 지구의 드래곤볼로 부활→닥터 위로의 부활→Z전사들이 베지터와의 재대결 대비 혹은 프리저의 존재를 알게되고 계속 수련→타레스의 지구 침략→슬러그의 지구 침략’으로 볼 수 있다.
6.3. 등장인물의 전투력
상술했듯이 베지터는 지구에서 눈을 돌렸지만, 지구의 전사들은 베지터전을 대비해서 계속 수행을 해왔다는 증거가 여럿 보인다. 우선 오공의 존재가 가장 눈에 띄는데, 원작에서 라데츠전 이후 1년으로 예상했던 사이어인들의 침공은 실제로는 1년보다 조금 빨랐다. 오공은 그에 맞춰 부활을 했는데, 어찌 되었든 드래곤볼로 부활시키는 조건중, 죽은 지 1년 이상이 되는 사람은 부활시킬 수 없다는 항목이 있었고 때문에 오공의 부활은 라데츠전 이후 1년을 초과할 수 없다. [12] 다만 이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극장판 후반부에서 오공이 사용하는 원기옥과 계왕권은 원작에서도 베지터와 내퍼의 지구 도착 하루 전에야 완성한 기술들이기에 이로 유추해보면 결국 오공의 부활은 1년 이내로 수렴한다. 또한 계왕성에서의 수련은 대 베지터전을 위한 것이었고 당시 기본전투력 5천(풀파워는 8천)의 오공이 극장판에서는 3만 이상으로 등장한다. 즉 1년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얘기가 된다. 이는 피콜로와 오반에게서도 나타나는데, 피콜로의 전투력은 1만 8천으로 베지터와 같다. 1년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수련한 피콜로가 전투력 4천의 내퍼보다 약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적어도 2년의 시간 이상이 흘렀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전투력 1만의 오반 또한 내퍼보다 강하다.6.3.1. 타레스는?
먼저 원작 베지터전에서 등장인물들의 전투력 수치를 알아보자. 계왕권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오공의 기본 전투력이 약 5천, 계왕권을 쓰지 않고 낼 수 있는 풀파워가 8천이었다. 즉 계왕권을 쓰지않고 내퍼를 압도한 오공의 전투력을 기본 수치인 5000으로 둔다면 내퍼의 전투력과 고작 1천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이때문에 오공이 내퍼를 상대로 지나치게 산전했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지만, 원작 1부 시절 지구의 전사들은 전투력 몇십, 몇백의 차이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3]그렇다면 1천 정도의 차이도 충분히 압도적일 수 있다.그러나 계왕권 2배의 최대 전투력 수치=1만 6천으로도 베지터에겐 힘을 못쓰는데, 이는 베지터의 전투력이 1만 8천으로 그보다 2000이나 높기 때문이다. 결국 오공은 승기를 잡기 위해 계왕권을 3배(8천x3=2만 4천)로 끌어올리고 그때부터 베지터는 오공이 자신의 전투력을 초월했다고 경악하기 시작한다. 작중 묘사로는 부르마가 개조한 스카우터 수치로 오공의 전투력이 2만 1천 이상으로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에네르기파 vs 갤릭포 대결에서 오공의 계왕권 3배, 즉 전투력 2만 4천의 에네르기파와 베지터의 갤릭포가 거의 막상막하였다. 위의 논리로 본다면 이 시점에서 갤릭포를 사용하는 베지터의 전투력은 계왕권 3배의 오공보다 더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14] 그 탓에 오공은 계왕권을 4배까지 끌어올리고 나서야 베지터를 날려버릴 수 있었고, 그 반동으로 본인의 몸도 만신창이가 된다.
이제 이 전투력 상관관계를 머리에 담고 타레스전으로 되돌아가보자.
타레스전 당시 분노한 오공의 전투력이 3만이다. 타레스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기본이 3만이라면 아무리 높게 잡아봐야 4만~5만 정도이며 이 경우 10배 계왕권의 이론상 최대 수치는 40~50만이 된다. 그렇다면 이때의 계왕권 10배 오공은 기뉴를 초월한 것은 맞지만 프리저 제 1형태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 상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만이 넘는 오차가 발생하지만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일단 이 당시 오공의 최대 파워는 대충 30~50만 정도라 생각하자.
신정수를 섭취한 타레스는 이 10배 계왕권을 사용한 오공을 상대로 가볍게 우위를 점했으므로 높게 쳐주면 프리저 제 1형태, 즉 기본 형태의 전투력인 53만 전후로 예상된다. 100만이 넘어가는 프리저 제 2형태와는 비교할 수단이 없고, 원작 당시 보여준 전투력 100만의 첫 임팩트가 워낙 강했던지라 이 수치와 타레스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즉 공식적으로 나온 수치가 없어서 정확히 얼마라 단정짓는 건 불가능하고, 단지 당시의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대충 이 정도라 판단되는 전투력을 추정만 할 수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높게 쳐줬을 때의 이야기다. 당시 오공의 전투력이 스카우터 상에서는 3만이였지만 전투력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는 타레스의 언급으로 수치가 애매해졌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없다.
정리하자면 오지도 않을 베지터전을 기다리며 맹수련한 Z전사들의 눈 앞에 나타난 자는 베지터가 아니라 타레스였고, 그런 타레스의 전투력은 기본 3~5만 전후에서 신정수 열매를 먹고 10배가 넘게 뻥튀기 되었다는 것이다.[15]
때문에 신정수 열매의 효과에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타레스는 본편 전에도 신정수로 많은 별의 에너지를 흡수해 온 상습범처럼 묘사되는데, 3만+@ 정도의 오공에게 열세이다가 지구의 신정수 열매 한 입을 먹은 순간 10배 계왕권을 쓴 오공을 두들겨 팬다. 물론 그 전에도 하급전사면서 일반적인 사이어인을 초월한 건 맞지만, 이 정도의 파워업 폭[16]이라면 오히려 왜 본편 전엔 그 정도 밖에 안 됐나 같은 생각이 드는 것. 재배맨이 그랬듯이 지구가 워낙 좋은 별이라 양질의 열매가 열린 탓이 가장 크겠지만, 그래도 너무 강해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극단적인 상승폭이다. 빙하에 갇혀 생존한 브로리 등도 존재하는 극장판+최종보스 보정으로 넘기는 게 편할 듯.
여담으로 "나까지 거대 원숭이가 되면 안 되지"라는 발언으로 보아 타레스 역시 손오공, 손오반처럼 거대 원숭이가 되면 이성을 잃어버리는 갓 같다. 만약에 거대 원숭이가 된 이후에도 이성을 제어할 수 있고 거기에 신정수 열매까지 먹는다면 엄청난 파워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17]
7. 기타
생김새는 오공하고 똑같은 얼굴과 머리스타일(정확히는 머리가 뻣친 방향이 오공과는 반대/ 눈매가 다르다)이지만 피부가 조금 검고 덩치가 오공보다 좀 더 크다. 이 극장판 한정의 설정으로 오공과 닮은 이유는 하급 전사의 타입이 몇 가지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아마 가장 많이 죽어나가는게 하급전사들인 만큼 그 혈통의 다양성이 적다는 뜻일 것이다. 사이어인은 부자간의 외모가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8] 다만 어디까지나 손오공과 같은 외모를 가진 것에 대한 당위성 부여를 위해서 적당히 만든 설정이다. 오공 본인도 타레스를 보고 자신이 어릴 때 머리를 다치지 않았다면 타레스와 같은 모습이 되었을 것이라며 머리를 다친 것이 다행이라고 말한다.타레스의 주요 캐릭터성이었던 '오공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악당'이라는 특징은 공식 후속작인 드래곤볼 超의 오공 블랙도 공유한다. 다만 타레스가 단순히 오공과 닮은 외모를 가졌을 뿐인 다른 사이어인이었던 반면, 오공 블랙은 실제로 육체는 손오공의 육체가 맞다는 차이가 있다.[19]
보기와 달리 동족애가 엄청나게 강하다. "내키는 대로 별을 부수고, 맛있는 걸 먹고 맛있는 술에 취하는 거지. 이렇게 즐거운 생활은 없다고?"[20][21]이라는 달콤한 말로 오반을 꼬시려고 들었고, 하등생물에게 정을 베푼다며 손오반에게 실망했다는 듯 굴더니 손오공에게 무릎 꿇고 빌면 아들이랑 같이 동료로 받아주겠다고 하고, 그 이후에도 2번이나 더 동료로 들어올 것을 권했다. 끝내 오공을 죽이려고 할 때도 사막이 된 지구의 한가운데에 친히 손오공의 묘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22]
게임에서도 이러한 타레스의 동족애를 알 수 있는데 프리저와 대전을 하게 될 경우 무섭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뭣하러 자신의 앞에 나타났냐며 적대하거나 상당히 기분 나쁜 표정으로 예전 생각이 난다고도 한다.
신정수 열매는 원래 신들만 먹는 과일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른다고 하나, 타레스는 이 부작용을 이겨낸 듯하다. 신정수를 별에 심게 되면 별의 모든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열매를 맺는데 이것으로 인해 별은 사막화되어 신정수를 제외한 생명이 살 수 없는 불모지가 된다. 타레스는 신정수 씨앗을 심는 방법으로 여러 별을 정복한 듯하며 한 번 뿌리가 내렸을 땐 이미 늦는다고 한다.
브로리 MAD에서는 본인의 출연은 거의 없지만 이상하게 존재감은 굉장히 높다. 왜인고 하니, 손오공을 극한의 악당으로 만들기 위해 성우가 똑같은 타레스의 대사를 따와 손오공의 대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일명 레기로트=쿠즈(쓰레기)로트.[23] 더 나아가 극 최후반 원기옥에 맞아 소멸되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도 레기로트가 브로리 등에게 응징을 당할 때의 소재로 곧잘 동원되곤 한다. 가끔 가다가 본인이 직접 등판할 경우 대체로 레기로트와 사이좋게 트롤링을 시전하다가 브로리에게 순삭당하는 역할. 드래곤볼 슈퍼가 나온 이후로는 여기에 오공 블랙까지 가세하여 셋이서 사이좋게 막장 행각을 벌이고 있다.
구극장판 초반에 등장한데다 별다른 변신을 보여주지도 않고 비열하고 잔혹하기 짝이 없는 모습만 보여주다 원기옥에 맞고 다소 허무하게 퇴장했고, 후일 또다른 좀더 눈에 띄는 사이어인 보스인 브로리의 등장 때문에 그냥 별 볼일 없는 악역 평가되는 경우도 있지만, 후발주자인 브로리와의 불필요한 비교 없이도 작중 모습 자체를 보면 오히려 사이어인편의 베지터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오공을 궁지에 몰아넣는 위상을 보여줬다. 게다가 사악한 오공이라는 많은 이들이 한 번쯤 상상해봤을 흥미로운 컨셉과 신정수 열매를 먹은 후 보여준 압도적인 포스, 그러면서도 은근히 동족간의 정을 내비치는 모습까지 매력 포인트가 꽤나 많기에 아직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나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2018년 V점프에서 드래곤볼 악역 캐릭터 인기투표를 했는데, 타레스는 구극장판 악역들로만 한정할 시 브로리, 쿠우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2위 쿠우라와의 득표 비율 차이가 고작 0.1%로 매우 근소한 수준이라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 타레스가 단순히 구극장판 시리즈의 별 볼일 없는 악역 중 하나로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진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특히 오공과 외모는 닮았으면서도 성격은 완전 정 반대라는 점이 중요한데, 단순히 손오공과 생김새가 판박이라는 것 때문만이 아니라 "만약 카카로트가 머리를 다치지 않아서 우리가 아는 지구인 손오공이 아닌, 사이어인 카카로트로 살았다면?" 이라는 의문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타레스는 그 상징성이 나름대로 컸던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비슷한 외모, 같은 종족에 같은 하급전사 출신, 혹성 베지터의 폭발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사이어인이라는 공통점을 손오공과 공유하고는 있지만 잔혹하고 호전적이며 다른 별을 파괴하고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타레스의 모습은 그야말로 사이어인의 본성과 기억을 지닌 채 성장한 "카카로트"의 상상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캐릭터인 것.
그 외에도 오공이 원기를 사용하듯 타레스 역시 방식은 다르지만 행성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오공과의 매우 결정적인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브로리 못지 않게, 어쩌면 그보다 더욱 완벽한 손오공의 안티테제인 셈인데 다음 극장판의 슬러그가 묘하게 피콜로 대마왕과 대극을 이루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24]
원작에서 지구로 온 시점이 겹치는 베지터와 대비되는 점도 있다. 우선 베지터는 동족애가 아예 없었지만 타레스는 동족애가 매우 강하고, 베지터는 자기와 동일한 종족의 부하 1명을 데리고 있었으나 타레스는 완전히 다른 종족 부하들을 여러명 데리고 있었으며, 베지터는 인공 달을 만들어 스스로 대원화해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스스로 파괴하지 못해 손오반에게 이용당한 것에 반해, 타레스는 인공 달을 만들어 대원화해도 이성을 유지할 수 없지만 스스로 만든 인공 달을 파괴해 버렸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Z전사들 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오공이 1차 원기옥을 쓰려고 할 때 멀리서 무언가를 느끼고 "응? 카카로트?"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게 진짜 기를 감지하고 반응한 것인지 뭔가를 보고 반응한 것인지 약간 애매한 부분이다.
이후 드래곤볼 관련 게임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가장 먼저 등장했던 작품은 패미컴용 카드배틀 RPG 게임인 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으로 여기서는 슬라그, 쿠우라, 프리저와 더불어 과거의 적 중 한 명으로 재등장한다. 물론 이 때는 통상 전투에서 만나는 적들보다 조금 강한 정도인 졸개급으로 전락. 그 후 강화 버전인 타레스 미라쥬, 타레스 팬텀 등이 나오지만 모두 아군 캐릭터의 초기 능력치에도 훨씬 못 미친다. 스파킹 시리즈에서는 강화폼으로 거대 원숭이 타레스도 등장한다.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는 마인화 하기도 한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는 비페스 타레스는 물론 페스 UR로 극민첩 타레스, 극체력 타레스와 전강 LR로 타레스 군단이 등장한다. 타레스 군단 카드의 능력은 거의 게임 탑클래스.[25]
똑같이 구극장판에서 빌런으로 출연했던 브로리가 정사에 편입되면서 마찬가지로 인기있는 구극장판 빌런인 타레스 또한 정사에 편입되기를 원하는 드래곤볼 팬들의 목소리가 꽤나 있는 편이다. 브로리, 쿠우라와 함께 원작 캐릭터와 적절히 연계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매력적인 빌런이라는 점과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한 손오공의 안티테제였던 오공 블랙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것에 반해 타레스는 출연작인 푸른별 지구의 위기에서 손오공의 안티테제라는 것이 강렬하게 잘 표현된 점, 그리고 브로리 MAD의 새로운 소재 등이 그 이유.
다만 실제 정사 편입이 성사된다고 해도 브로리, 오지터처럼 일부 설정 변경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타레스와 오공이 얼굴이 같은 이유는 원작 기준으로는 다소 납득이 어렵고[26], (고작 라데츠전 정도가 아니라) 드래곤볼 슈퍼 시점이 되도록 살아남아있던 사이어인을 베지터가 몰랐던 이유도 설명해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토리적으로도 극장판과 같은 것을 다루면 식상하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 물론 베지터 일행 외 다른 사이어인들의 생존 여부는 브로리의 케이스도 나오고 타블도 나오면서 이 부분은 '다른 행성에 파견갔었다.' 라는 말로 커버가 되기에 문제 없어졌으므로 외모 문제만 해결하면 편입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다만 2024년 3월에 드래곤볼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타계했기에 타레스의 정사 편입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고 볼수 있다.
이 '손오공이 머리를 안 다쳐서 흉포한 본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자랐다면?'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가져간 것으로 보였던 오공 블랙이 타레스의 데뷔 이후 십수 년만에 드래곤볼 슈퍼에서 등장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고 오공 블랙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서 블랙은 이와 거리가 먼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여전히 타레스의 정사 편입을 기대하는 팬층이 남아있다.
[1]
다만 사이어인 편에서 마관광살포가 전투력 4배의 차이를 극복하고 치명상을 입힌 걸 보면 타레스에게 사용한 건 충전이 덜 되어 위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볼 수 있고, 실제 묘사상으로도 기를 오래 모으고 사용하지 않았다.
[2]
그리고 작중에도 나왔지만 인공달을 만들 경우 전투력이 떨어진다. 또한 타레스가 자기가 만든 인공 달을 파괴하면서 "나까지 거대 원숭이가 되면 안 되지"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거대 원숭이로 변하면 손오공과 손오반처럼 이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3]
손오공의 전투력이 3만을 넘어가자 쫄아서 바로 신정수를 먹고 파워업했다. 이것 때문에 평가절하되기도 하는데 사이어인 최강의
베지터의 파워는 첫 등장시 18000이었다. 타레스 입장에서는 자신이 알고있는 사이어인 최강자를 가볍게 뛰어넘는 존재가 나타난 것이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다.
[4]
사이어인 편에서 18000전투력의 베지터를 계왕권 3배를 사용해 전투력이 2만4천이 된 손오공이 압도는 했지만 일격에 쓰러뜨리지 못했다.
[5]
타레스의 스카우터가 깨지며 기탄을 쏘았으나 오공은 바로 체내에서 원기옥을 만들어 순식간에 던져서 바로 반격해 버렸고, 타레스는 경악하는 얼굴을 함과 동시에 위로 치솟아 오르며 사망한다.
[6]
정확히는
손오반에게 썰리고 만다. 당시 손오반의 전투력은 초사이어인 1 상태였으니 수억은 가볍게 넘긴 반면, 타레스는 잘 쳐줘봐야 수백만에 불과했으니..
[7]
베지터전에서 내퍼에게 처음 선보였던 기술이며, 베지터전을 대비해 1년간 수행해 만든 기술이다)
[8]
다만 후술할 도복 한자를 보면 야무치는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야무치 전사 이후 Z전사들이 재배맨을 처리하는 도중 혹은 후에 오공이 도착했을 거란 뜻.
[9]
일단 내퍼는 손오공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 그리고 손오공이 베지터를 힘겹게 이긴 이유도 남아있던 선두가 2개 뿐이었기 때문인데, 하나는 뱀의 길을 전력질주 하느라 체력이 고갈돼서 도착하자마자 한개 바로 먹었고 남은 하나는 크리링과 손오반한테 나눠줘서 정작 전투 중에는 먹을 게 남아있지 않았다. 야무치가 사망한 것을 봐선 급하게 달려왔어도 조금 늦은 것 같으니 선두 1개는 결국 전투 전 뱀의 길을 달리면서 소비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게 되고 나머지 하나는 도착 시간에 따라 천진반이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어 결론적으로 남게 되는 것은 0~1개다. 그러나 선두가 없어도 6명이서 다굴을 때리면 충분히 베지터에게 이길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10]
원작에서 오공에게 계왕이 했던 장난처럼, 야무차의 도복 가슴에는 龜가 적혀있는데, 본인이 알아 차리기 힘든 등쪽에는 界王이 적혀 있다.
[11]
원작에서는 나메크성으로 가면서 가슴 쪽, 등 쪽 두 한자 모두 교체한다.
[12]
하지만 1년 주기는 다수를 살릴 때에 적용되는 것이고, 오공의 경우는 본인 혼자만 부활하는 것이기에 사실 1년 한계가 없다. 다만 베지터와 내퍼가 1년 정도 후에 지구에 도착하기에 그전까지 최대한 단련한 뒤 정확한 일자에 부활해야 했던 것.
[13]
당장 피콜로도 3500의 전투력을 지녔음에도 전투력 4000인 내퍼에게 압도당했다.
[14]
왜냐하면 오공의 전투력 2만 4천은 에네르기파를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데츠전에서 400 언저리였던 오공의 전투력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하자 단숨에 900대로 뛰어오르는 장면이 있다. 즉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계왕권 3배 오공의 전투력=2만 4천+a=갤릭포를 사용하는 베지터의 전투력>이 된다.
[15]
참고로 북미 더빙판의 경우 대사가 요상하게 바뀌어 오공이 사용하는 계왕권의 배수가 10배가 아니라 20배가 된 탓에 타레스의 위상이 원판에 비해 훨씬 더 높아졌다. 신정수 열매를 먹고 무려 20배가 넘게 파워업을 했다는 뜻이니...
[16]
주렁주렁 열린 열매들 중 1개를 그나마 한 입만 먹고 계왕권 10배 이상 효과가 영구적으로 발동한 셈이니 초사기 수준이다.
[17]
신정수 열매가 전투력을 10배 이상 뻥튀기 해주는게 맞다면 타레스의 기본 전투력을 3만으로 가정할 경우, 대원화(10배)에 신정수 열매(10배이상)까지 섭취하면 그 배율은 무려
초사이어인 2 수준으로, 전투력 최소 300만 이상이라는 괴물같은 파워업이 가능하다. 이는 프리저 편에서
초사이어인이 되기 전 오공의 기본 전투력보다도 높다.
[18]
버독-
손오공-
손오천만 봐도 알 수 있다.
[19]
정체는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밝혀지기론 평행세계에서 슈퍼 드래곤볼을 사용하여 그 세계의
손오공과 자신의 육체를 바꾸어 손오공의 육체를 차지하고, 손오공과 그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한
자마스이다.
[20]
더빙판에서는 "마음에 안 드는 별을 부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술에 취한다. 이렇게 즐거운 생활은 없다고?"
[21]
브로리 MAD에서 레기로트에게 자주 사용되는 대사이다.
[22]
이러한 행동이 이해가 가는 것이 전 우주를 통틀어 생존 확인된 사이어인이 10명도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경우라면 같은 동족과 조우했을 때 회유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원작을 봐도 살아남은 사이어인 중에서 동료애가 없는 것은 베지터 뿐이었다. 라데츠는 죽기 직전에 베지터와 내퍼가 자신을 드래곤볼로 살려주리라 믿었기에 드래곤볼 정보를 스카우터로 전송했고 내퍼는 베지터가 지구에 가자고 제안했을 때 "라데츠를 부활시키려고?"라고 말했고 손오공한테 당하고 빈사 상태가 됐을 때는 베지터가 구해줄 것이라 믿었다.
[23]
오반이 셀에게 맞는걸 방관하거나 대계왕신을 야사로 꼬드기는 모습에는 공식 쿠즈로트www란 코멘트가 달리곤 한다.
[24]
슬러그와 피콜로 대마왕 둘 다 나메크 성인 출신에 드래곤볼로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었고, 마족을 만드는 능력과, 거대화, 신체 늘리기를 이용한 공격도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오공에게 몸이 뚫린다는 것도 완전 닮았다.
[25]
사족으로 타레스 이전의 구극장판 보스였던
Dr. 위로는 2023년쯤에 공짜 카드로라도 등장했고,
갈릭 주니어는 곁다리 비페스 UR로 뒤늦게나마 등장했다.
[26]
이 부분은 버독의 이야기가 정사로 포함되고, 신극장판 브로리에서도 사이어인들이 묘사 될 때 여러 얼굴들이 나오면서 이 설정이 그대로 나오면 완벽한 설정충돌이 되기에 이 부분은 반드시 변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