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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6:13:36

드래곤볼 Z: 부활의 'F'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서 넘어옴
파일:20190310_040809.png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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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부활의f.jpg
드래곤볼 신극장판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드래곤볼 Z: 부활의 'F'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colbgcolor=#000><colcolor=#fff>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SF, 액션
원작
각본
토리야마 아키라
감독 야마무로 타다요시
총 작화 감독
캐릭터 디자이너
미술 감독
색채 설계
CG 감독
촬영 감독
이펙트 감독
제작 담당자
음악
테마곡 맥시멈 더 호르몬 - F
모모이로 클로버 Z - Z의 맹세
제작사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토에이 애니메이션 로고.svg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CJ ENM 로고.svg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토에이 로고.svg
20세기 폭스 재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CJ ENM 로고.svg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4월 1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8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0월 1일
화면비
상영 시간 94분 극장판
105분 감독판[1]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61,768,190 ( 2022년 10월 15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8,008,363 (최종)
일본 박스오피스 37.4억엔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3,294명 (최종)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상영 등급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G 로고.svg 전체 관람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PV
3.1. 1차 특보 영상3.2. 2차 특보 영상3.3. 3차 예고편 영상
4. 줄거리5. OST 6. 해외 개봉
6.1. 북미6.2. 한국
7. 평가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드래곤볼 신극장판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의 후속작. 일본에서 2015년 4월에 개봉했다.

또한, ' 드래곤볼 Z' 타이틀의 마지막 극장판이다.[2] 다만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과 본 작 모두 드래곤볼 슈퍼 스토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Z의 마지막 극장판은 드래곤볼 구극장판 Z 13기가 맞다.

2. 개봉 전 정보

사상 최악의 소원. 그것은 절망의 시작.

토리야마의 코멘트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액션이나 대규모 파괴를 자제한 전작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화려한 액션신을 대폭 추가하겠다고 한다.[3]

또한 단순히 재밌으니 꼭 봐달라는 립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액션물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재밌다는 점을 굳이 꺼내서 어필할 정도고 자신의 초대 편집자인 토리시마 카즈히코씨가 칭찬을 잘 안하는데 괜찮다고 했다는 반응까지 언급하면서 정말 재밌어질 거라고 계속 강조하는 걸로 보아 매우 애착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전편과 인터뷰를 생각하면 베지터 초사이어인 갓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메인일 가능성도 높다.[4]

시기적인 배경은 전작 신들의 전쟁에서 1년 후인 AGE 779년.[5]

위의 캐치프레이즈와 토리야마의 코멘트 외에 밝혀진 것은 감독으로 드래곤볼 TV 애니메이션부터 원화가와 작화감독으로 꾸준히 참여해왔고 최근 신들의 전쟁을 담당했던 야마무로 타다요시가 기용된 점인데, 이 작품이 야마무로의 감독 데뷔작이 된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말이 종종 나오고 있는데 '캐치프레이즈의 절망의 시작이 야마무로의 감독 데뷔' 라는 개드립부터 진지하게 연출력에 대한 기대, 또는 걱정과 토리야마가 드물게 자신을 내비친 각본이니만큼 좀 더 실력이 검증된 감독을 기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앞서 말했듯 연출면에선 신뢰를 받고 있는데다 전반적인 부분이 토리야마의 비중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엇나가는 짓은 많이 하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은 신작의 제작 소식만으로도 단순히 환영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이다. 아무래도 팬들 중에서는 비난을 하기보다는 전작인 신과 신의 연출에서 다소 맥 빠지는 부분이 많았기에 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 같다. 다만 고려할 만한 점은 전작의 액션 비중이 의도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점이므로 이번 영화를 통해 반응이 결정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부활의 F는 프리저의 이름의 유래인 Freezer라고 여겨지나 정확한 사실은 프리저의 F가 아니라 맥시멈 더 호르몬의 프리저를 바탕으로 한 노래 'F'를 따온 것이다.[6][7] 해당 곡을 듣다가 프리저의 부활을 결정했다고. 다만 'F' 의 제목의 유래도 프리저인 것으로 여겨지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닌 셈. 또한 3차 PV에서 해당 곡이 삽입되었다.

3. PV

3.1. 1차 특보 영상



그 와중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1차 특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소원이 뭔지 밝혀졌다.

영상을 보면 어떤 소원이든 한 가지만 들어준다고[8] 신룡이 말하자 '되살리고 싶은 자가 있습니다(生き返らせてほしい者がいます)' 라는 멘트가 뜨며 소원은 이루어졌다며 분위기가 어두워진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멘트는 '사상 최악의 소원, 지금 절망이 시작된다(史上最惡の願い. いま,絶望が始まる).'

누구를 살릴지 예측도 안되지만 사상 최악의 소원이 뉴페이스 캐릭터일지 기존의 캐릭터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뉴페이스일 확률이 굉장히 높게 보였다.

위 정보가 밝혀지자 작중 영상과 기존 드래곤볼 설정이 충돌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캐치프레이즈에서 언급된 부활하는 인물이 누구냐에 대한 추측 역시 뜨거운데 비루스의 경우처럼 새로운 등장인물일 수도 있으나 원작에서 이미 출연한 적이 있는 인물이 부활하는 전개일 확률도 역시 높게 보고 있었다. 되살린다는 자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이고 라데츠, 내퍼, 버독, 브로리[11]일 거라는 추측도 많았다. 조금 더 신빙성 있는 것은 위에 서술한 손오공의 사악한 인격, 바비디 등이었고 그 외에 피콜로 대마왕, 초대 초사이어인 갓, 죽은 계왕신들, 전대 파괴신, 손오공 일행들보다 강력하며 기존 사이어인들보다 악한 인성을 지닌 사이어인 선조들, 혹은 초사이어인 갓에 대응되는 악한 사이어인들의 신일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다 2014년 11월 18일 드디어 부활시키려는 존재, 두 번째 신극장판의 악당이 드러났다. 다름아닌 프리저. 지구로 온 프리저의 잔당인 '타고마' 와 '소르베'[12]가 드래곤볼로 프리저를 부활시킨다는 내용이다. 사상 최악의 소원이란 게 프리저의 부활을 뜻하는 듯.

나오고서야 하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①새로운 등장인물이 아니며 ②원작에서 전우주적인 악명을 떨친 악당이 부활하는 데다 ③극장판 개봉을 전후하여 내놓는 드래곤볼 관련 콘텐츠[13]가 프리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프리저였을 가능성이 높았다.

만약 프리저가 파워 상승 없이 부활한다면 손오천이나 트랭크스, 아니 18호 선에서도 정리할 수 있기에 부활한 프리저는 일종의 '부활 버프' 를 받아서 초사이어인을 완전히 능가하는 압도적이고 절망적인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이번 작품의 '타이틀 보스' 이므로 어떤 이유에서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극장판의 최대 포인트는 '어떤 방식으로 프리저가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느냐' 인 것이다. 일단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프리저가 변신을 한 단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저의 변신으로 인한 파워업이 1단계가 53만, 2단계가 100만을 상회, 3단계는 불명이나 4단계의 풀파워가 1억 2천인 점을 생각해보면 3번의 변신으로 전투력이 200배 넘게 상승했고 변신을 거듭할수록 상승률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한 차례 더 변신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파워 인플레를 쫓아갈 수 있다. 아예 추가적인 변신이 기존의 변신과는 완전히 다른 초사이어인 갓과 같은 변신일 수 있다. 단순히 겉모습의 형태가 바뀌고 전투력이 증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오공이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했던 것처럼 일종의 신으로서의 변신을 하는, 다시 말해서 기존의 변신과는 질적으로 다른 변신일 수도 있다. 포스터에 나온 프리저 주변의 오라를 보면 초사이어인 갓의 신(神)의 오라와 비슷한 이펙트가 있다. 이것이 프리저가 일종의 신으로서 변신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먼저 공개된 만화판에 의하면 소르베가 신룡에게 소원을 빌어 프리저를 조각난 상태로 살린 뒤[14] 회복장치에 넣어 소생시킨다. 프리저의 사망으로 인해 대신 프리저군을 이끌고 있던 소르베이지만 점령하에 놓여 있던 행성들이 대거 반란을 일으키면서 유지가 힘들어지자 프리저가 다시금 군을 이끌어주길 원했던 것 같다. 그러나 부활한 프리저는 오직 손오공에 대한 복수만을 생각하고 있었고 힘을 시험해본다며 엄한 부하 하나를 데스빔으로 처죽이질 않나, 복수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고 프리저군을 이끌어달라 첨언하려던 타고마마저 우주공간으로 날려버리는 등의 폭거를 보여준다.[15] 휘하의 군대를 이전처럼 우주 정복에 쓰는게 아니라 오직 오공에 대한 복수의 수단으로 써먹는 프리저에 대한 소르베의 내적인 불만도 극중에서 뭔가 중요한 복선이 될 듯.

3.2. 2차 특보 영상



피콜로가 직접 프리저에 대해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괴물이 되어 돌아왔단 거다" 라고 말하고 베지터도 어떻게 된거냐며 경악한다.[16] 그리고 프리저가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겠다며 오라를 뿜는데.[17] [18] 이전부터 이야기한 야심작이 새로운 적이 아니라 이전의 적이 부활해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가 히트한다면 역대 인기 보스들이 재 등장할 가능성도 높은 것 같다.[19] 그래도 신작화로 탄생한 프리저의 모습은 상당히 간지가 흐르지만 흔한 극장판 전개처럼 울궈먹기 스토리의 초석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귀추되었다. 그리고 예고편애서 잠시 나온 액션씬이 조금 단조로워 신과 신 때처럼 초반에 김 빠지는 액션 연출 아니냐고 유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토에이는 리미티드 형식으로 애니 제작을 하니 그렇게 보이는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오공과 베지터의 의상에 똑같은 마크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오공과 베지터가 우이스 밑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링은 다시 머리를 삭발했으며 이번에는 무천도사까지 프리저 혹은 프리저의 부하들이랑 싸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Z전사들과 프리저 군단이 대립하는 대규모 전투가 컨셉인듯 하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프리저의 부하들이 1,000명이나 나온다고 하는데 프리저가 사망했는데도 추종자가 아직도 남아있다는게 놀랍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프리저 군단들과 대등히 싸웠었고, 거기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해서 더욱 강해졌던 피콜로가 당하고 오반은 아예 기절해버렸다. 이 정도면 프리저의 부하들이 셀도 간단히 잡을듯 보인다. 이 때문에 프리저의 4개월 수련 드립 때보다 더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코믹스 2화에서 나온바로는 최고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오천과 트랭크스, 그리고 부우는 싸움에 참가하지 않았다.[20]

여담으로 전작인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서 비루스가 언급한 다른 11개 우주의 다른 11명의 파괴신들 관한 떡밥도 남아있는데 이번 극장판에서 그 다른 파괴신들에 대한 떡밥이 추가로 주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고작 4개월의 수련은 상당히 논란과 혼란, 충격을 불러일으켜 차라리 프리저의 노말 상태의 전투력이 1억 2천만으로도 노말 상태의 오공보다 강한 것을 생각해서 그냥 프리저가 신으로서의 변신이 가능해져 초사이어인 갓에 맞먹는 수준의 변신이 가능해지지만 노말 상태의 오공보다 강한 프리저가 같은 신으로 변해도 더욱 강한 것으로 설정하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도 보인다. 아니면 4개월의 수련으로 잠재 능력을 완전히 끌어낸 결과가 프리저의 종족의 신 혹은 파괴신과 비슷한 신적 존재로 각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것도 사기지만 말이다.

그리고 V-점프 4월호부터 부활의 F의 프롤로그 부분이 만화로 연재되며, 손오공을 아작내기 위한 프리더의 수련을 내용으로 삼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주인공 측에서만 수련하고 노력하여 단기간 안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에 대면하는 적군 측은 직접 침투하거나 단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태세를 갖추고 주인공 일행이 오기를 기다리는 기본적인 자세만 보여줬던 지금까지의 소년 만화에서 탈피해 '대면하는 측이 본격적으로 수련한다'는 점에서 정말로 유례 없는 전례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이런 절망의 시작이라는 멘트로부터 전작처럼 손오공이 질 수도 있다[21]는 의견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만화 내용을 보면 프리저는 수련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것이 설정오류인 것이 트랭크스에게 썰려 죽었을때 콜드 대왕은 프리저를 자신이 직접 단련시켰었다고 말했다.[22][23] 사실 메카 프리저 때도 프리저는 자신의 파워가 올랐다며 자랑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 정도 재능이 있었다면 당하고선도 며칠도 수련하지 않았던 것도 이상한 부분이다. 프리더를 강하게 해주려다가 너무 무리한 설정을 새로 추가하는 바람에 설정오류가 난 것이지만 토리야마 아키라가 설정오류를 낸 것은 많은 편이다. 당장 노계왕신을 봉인한 비루스 건도 따지고보면 설정오류에 속한다.[24]
그리고 만화에서의 지옥의 모습이 구애니 시리즈와 다른 묘사를 보이며 드래곤볼 구극장판, 드래곤볼 GT, 게임 시리즈를 포함한 토에이의 드래곤볼 시리즈가 원작과 확실히 선을 그었다.

3.3. 3차 예고편 영상



첫 공개된 프리저의 진화한 모습은 금색으로 도색한 쿠우라의 기본 형태처럼 보인다. 처음에는 보기 뭔가 밋밋하지만 자츰 가다보니 나름 원작자답게 심플한 디자인이고 처음엔 어색하지만 보면 볼수록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에 그냥 디자인 구상하기 귀찮아서 금색으로 덧칠한 느낌이라 여전히 밋밋하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초사이어인 갓의 프리저 버전처럼 보인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최종 형태로 변신한 프리저의 아우라가 마치 초사이어인 갓의 신의 아우라랑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이것으로 프리저의 이 형태가 일종의 신의 형태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사실 팬들에게, 특히나 프리저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고 친숙한 형태가 마지막 최종 형태였다는 점에서 지나친 외형적인 변화를 주는 방식은 다소 무리수이기는 했다. 결과적으로 답은 색놀이.

Z전사들과 프리저 군단의 대규모 전투신 일부가 공개되었다. 맥시멈 더 호르몬의 곡 F가 배틀송으로 삽입된다. 다만 모모이로 클로버Z가 부르는 본작의 테마곡은 악평이 많다. 격렬한 분위기의 드래곤볼과는 너무나도 다른 천진난만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노래라서 더욱 까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투씬 면에서도 리미티드 제작 형식이 바탕이라 그런지 Z전사들의 공방전이 왠지 역동성이 안 느껴져 아쉽게 느껴진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얘깃거리는 구 극장판의 악영향으로 3분지터라는 굴욕적인 별칭이 생기고 피콜로와 함께 극장판 한정 조루. 캐릭으로 낙인 찍혔던 베지터가 신과신부터 잠시나마 오공을 능가하는 파워를 보여주면서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이번 예고편에서 뭔가 비범한 낌새가 나름 기대를 받는 중이다. 토리야마가 분명 베지터를 두 번째 신극장판에서 활약해보이고 싶다고 분명히 언급했고 실제로 예고편 트레일러에서 처맞는 모습을 유일하게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얼마 안가 털릴 거라는 사람들 의견도 있다.

PV에서는 프리저가 베지터를 프리저 군의 최고 사령관으로 스카우트하려 한다. 어차피 믿을 사람은 없다시피 하겠지만 여전히 오공과 프리저의 1:1구도 인건 변함없는듯하다.

그리고 이번 PV에서도 오공이나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으로 변하지 않는 모습이 나오고 대신에 오반이 초사이어인이 되는 모습이 나온다. 확실하게 오반은 수련을 너무 게을리한 탓에 잠재 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실하여 초사이어인으로 변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다만, 오공의 경우에는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이라는 네이밍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이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를 입힌 형태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 PV에서도 오공이나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으로 변하지 않는 모습이 나오고 대신에 오반이 초사이어인이 되는 모습이 나온다. 확실하게 오반은 수련을 너무 게을리한 탓에 잠재 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실하여 초사이어인으로 변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다만, 오공의 경우에는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이라는 네이밍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이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를 입힌 형태라고 한다.

또한 비루스가 "네 무름이 초래한 일이다."라는 대사가 정확하게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속단은 이르다. 아니면 프리저가 최종 진화를 하기 이전에 오공과 싸울 때에 프리저는 몸에 상처가 많이 나 있는 것에 비해서 오공은 상대적으로 멀쩡하다. 최종 진화를 하기 전의 프리저가 오공에게 약간 밀리다가 최종 진화 이후에 오공이 완전히 발린 상황을 보고 한 말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비루스와 우이스 주변에 웬 파괴된 행성의 잔해같은 것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또 은하패트롤 쟈코가 등장한다.

그리고 트랭크스와 손오천 또한 언급이 단 한 번도 없다.

예고편의 후반부에 나오는 "장렬한 싸움 끝에 기다리는 최악의 결과"라는 나레이션과 오공의 비명 소리와 함께 화염에 휩싸이며 흡사 과거 혹성 베지터처럼 파괴되는 지구의 모습이 나오면서 이번 극장판의 결말이 굉장히 충격적이고 절망적일지도 모른다고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극장판의 메인 카피가 "절망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더욱.

파일:attachment/드래곤볼 Z : 부활의 F/레알색놀이.jpg
손오공의 새로운 변신 형태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새로운 변신 형태가 공개되었는데 이번 것도 전작에서 보여준 초사이어인 갓처럼 호불호가 갈린다. 그 전에 보여줬던 프리저의 새로운 형태인 '골드 프리저'가 비교적 악평이 많았지만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쪽은 꽤 호평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초사이어인도 색놀이로 우려먹어 실망한 사람도 있다.
호평인 '잘 어울린다', '카리스마가 살아난다' '이것도 꽤 심플해서 좋다'와 반대로 '손오공도 색놀이네', '원작자 진짜로 노망났나', '반다이가 또 간섭했다'는 평.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리저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에게 죽은 후 지옥에서 고치에 묶여 끔찍한 고문을 받고 있었다.[25] 한편 프리저의 잔당 중에서 짬밥이 높은 소르베는 지구에 있는 드래곤볼로 프리저를 산산조각난 시체인 상태로 부활시키고 우주선의 장비로 프리저의 몸을 원상 복구시켜서 완전한 부활을 이끈다. 그리고 부활한 프리저는 오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련하기로 결심한다. 이 와중에 프리저를 부활시킨 프리저의 부하 중 하나인 타고마가 프리저에게 사이어인들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된다고 충고하지만 프리저는 타고마를 우주 공간으로 날려버린다.

한편 베지터와 손오공은 우이스에게 부탁해서 비루스의 별에서 수련을 받는다. 이 당시에 이미 베지터 역시 초사이어인 갓이 되어서 그 신의 영역의 힘을 자신의 몸에 채득한 상태였다. 지구에서는 은하패트롤 쟈코가 브루마에게 프리저가 대군을 이끌고 지구로 온다고 말한다. 한 시간 후에 프리저가 도착, Z 전사들은 프리저의 부하들과 전투하면서 시간을 번다.

1) Z 전사 vs 프리저 군단 결과: 이미 이 시기의 Z전사들의 전투력은 잡졸에 불과한 프리저 군단의 잔당들로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을 정도이다. 무천도사, 천진반, 크리링, 피콜로, 손오반이 대다수의 프리저 병력들을 때려눕힌다(다만, 죽이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죽지 않을 정도로 때려눕힐 뿐.). 전투의 막바지에 프리저의 간부들 중의 하나인 시사미랑 피콜로가 싸우는데 피콜로가 전투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손오반이 마침내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해서 시사미를 주먹 한 방에 쓰러뜨린다. Z전사들의 승리.

이후에 프리저는 쓰러져 있는 자신의 부하들을 죄다 팀킬해버린다. 그 모습을 본 Z전사들은 프리저의 잔악함에 치를 떤다.

2) 프리저 vs 손오반 결과: 손오반은 시사미를 쓰러뜨린 직후에 초사이어인 변신 상태를 풀고 프리저를 경계하고 있다가 프리저의 주먹 한 방에 기절하고 오반은 사경을 헤멨다.[26] 이후에 피콜로가 심장 마시지를 해줘서 겨우 살아났다. 프리저의 승리.
참고로 감독 야마무로 타다요시가 인터뷰에서 이번편의 3분의 2가 배틀씬임을 밝혔다. ###

이후 피콜로와 크리링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 뒤 부르마에게 연락을 받은 손오공이 기를 감지하고 순간이동을 통해 지구로 이동할 수 있게 하려고 잠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다. 기를 감지한 손오공이 베지터와 함께 순간이동을 통해 도착한 뒤에는 변신 상태를 풀고 싸움을 구경하게 된다.
부활의 F 상영을 기념하여 일본 애니맥스에서 드래곤볼 구극장판 중에 4편을 픽업해서 4월 19일과 26일에 각각 2편씩 방영하는데, 웃기게도 4편 중에 3편이 브로리가 나오는 극장판이다. 19일에 방영하는 한 작품만이 쿠우라가 등장하는 극장판으로, 브로리팬들조차 "공식이 브로리스트 ㄷㄷ", "우리도 브로리 좋아하지만 메탈 쿠우라를 방영해줘야하는거 아냐?"라며 신기해하는중. 게다가 방영날짜 중의 26일(통칭 브로의 날)에 방영한다는 점도 깨알같은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방영CM 멘트를 프리저 성우인 나카오 류세이가 담당했는데, 브로리를 보면서 놀라는 멘트를 날리는 등, 브로리 MAD를 만드는 팬들에게 좋은 소재거리를 제공해주셨다.

3) 손오공 vs 프리저 결과: 처음엔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지 않은 손오공과 제4 형태의 프리저가 싸운다. 이 때의 손오공은 통상의 상태에서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를 사용하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제4 형태의 프리저도 손오공에게 이렇다할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린다. 이후에 각자의 숨겨진 힘을 보여줘서 싸우자는 제안에 따라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으로, 프리저는 '골든 프리저'로 각성한다. 이후에 상황이 역전되어서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손오공이 열세를 보이며 골든 프리저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얻어맞는다. 하지만 프리저가 골든 프리저의 상태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 점을 간파하고 적당히 시간을 끌며 싸움으로 전세를 우세로 바꿨다. 허나 승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기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기를 줄이고 방심했다가 소루베한테 레이저 공격을 받아 패배하며 프리저의 승리.

4) 베지터 vs 프리저 결과: 베지터도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수 있었고 변신하자마자 이미 손오공과의 격전에서 파워를 다 소모한 골든 프리저를 압도한다. 결국 골든 프리저는 변신마저 풀려서 멘탈이 나갔는지 베지터가 마무리를 가하기 전에 사이어인들이 우주 공간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이용[27] 해서 기습적으로 지구를 폭파시킨다. 베지터도 결국 이에 휘말리고 만다. 결국 이마저도 프리저의 승리.
전작인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 이어 손오공의 더빙 성우는 김환진이고 아치 에너미인 프리저도 비디오판,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 맡은 최문자. 일본판이나 외국판처럼 남자 성우인 장광을 캐스팅하는게 좋지 않냐라는 얘기도 있는 편이다.[28] 전작인 신들의 전쟁에 이어 김민석 성우는 이번에도 불참하며 베지터 성우는 또 다시 바뀌어 최한성우가 맡게 되었다. 팬들은 김민석 성우의 건강을 걱정함과 동시에 아쉬워하는 반응이다.

결국 비루스 우이스는 오공에게 질책한 뒤 우이스가 시간을 되돌려서 프리저가 지구를 폭파하기 전으로 가고, 손오공은 아까전의 질책을 생각하며 에네르기파를 날려서 프리저를 소멸시킨다.[29][30] 결국 프리저는 고치에 묶여서 또다시 고문을 받으며 끝난다.

5. OST

프리저 테마: 맥시멈 더 호르몬 - F

여담으로 크리링이 은행 강도를 체포한 뒤 크리링의 전화에서 울린 벨소리는 원피스 일본판 및 해외판의 초기 오프닝인 We are!이다. 일본판 한정으로 크리링 성우인 타나카 마유미가 루피의 성우라는 것의 일종의 성우개그.

우주선 뚜껑이 열릴때 잘들어보면 테란 건물 띄우는 소리임을 알수 있다.

6. 해외 개봉

6.1. 북미

북미에서도 2015년 8월 4일에 개봉했으며 수입사는 당연히 퍼니메이션. 개봉 첫 주에 183개의 극장에서 1,817,937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쏠쏠한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이후 2015년 8월 17일까지 북미에서 총 8,008,363달러를 벌어들였다. 전작인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의 경우에는 북미에서 2,553,002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부활의 F는 신들의 전쟁의 3배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북미판의 성우진들은 다음과 같다.

6.2. 한국


전작은 대원과 친분이 있는 회사에서 수입했으나 신들의 전쟁의 성적이 좋지 않아 들여오는 것을 포기했고 투니버스 운영사인 CJ E&M이 판권을 얻었다. 개봉일은 10월 1일. 더빙제작은 CIC 미디어가 맡았으며, 번역은 강윤미, 연출은 김이경 PD다.

전작인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 이어 손오공의 성우는 김환진이고 아치 에너미 프리저도 비디오판, 투니버스 재더빙판의 성우인 최문자로 그대로 캐스팅되었다.[31] 전작인 신들의 전쟁에 이어 베지터를 맡은 김민석 성우는 이번에도 불참하며, 이에 따라 최한 성우가 대신 맡게 되었다. 팬들은 김민석 성우의 건강을 걱정함과 동시에 아쉬워하는 반응이다.[32]

그리고 더빙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대부분의 성우들이 투니버스판 드래곤볼 Z 성우들로 구성되었다.
※ 나머지 조연들은 투니버스 9기 성우들로 채워져 있다.

초반 회상 장면에 아주 잠깐 출연하는 트랭크스도 전속이 아니라 최원형 성우로 다시 캐스팅하며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명불허전 투니버스답게 더빙의 평가를 이번 기회로 다시 한 번 그 실력 어디 안 간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비루스와 우이스는 기존의 성우가 아니라 다른 성우로 교체되었다. 물론, 수입과 더빙을 투니버스가 맡았기에 전체적인 더빙 퀄리티는 떨어지는 일이 없었다.

개봉 후 더빙 퀄리티에 대한 평가는 역시나 호평이 자자하다.

부활의 F 한국 개봉 날짜가 타 국가에 비해서 늦어진 것도 있고 그동안 팬들의 기대감을 많이 산 작품인데다가 그게 드래곤볼이니 매출액이 높은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으며 또, 극장계는 자막판보다 더빙판의 매출이 더욱 높기 때문에 투니버스의 드래곤볼 Z 더빙을 다시 실감할 기회일 수 도 있다.

단, 최종 성적은 2만을 가까스로 넘은 정도로 끝을 맺게 되었는데, 이 부분은 개봉 후 일주일 남짓해서 바로 VOD 서비스로 본편이 풀려버리거나, 독점개봉관인 CGV의 비협조적인 태도 등 여러 원인을 짚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곤볼의 네임 밸류를 생각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

2015년 10월 21일까지 상영한 뒤에 내려갔다. 최종 누적 관객수는 전국 23,294명. 전작인 신과신이 전국 44,231명을 동원했으니 전작의 절반 남짓 한 성적이다. 그래도 전국 스크린 76개에 비해서 선전했다면 선전한 셈이다.[34]

전작 신들의 전쟁처럼 부활의 "F"는 2015년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했다. 2016년부터는 EBS에서도 방영했다. 2018년 이후로도 가끔 재방을 하고 있다.

국내에 DVD 정발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었으나 취소되었다. 물론 VOD는 지원한다.

드래곤볼 슈퍼 시점에서 보면 투니버스판 성우들이 드래곤볼을 더빙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재탕했을 땐 손오공에 김영선, 베지터에 김승준, 프리저에 이미나를 넣었기 때문.

그리고 이 작품에선 피라후 일당이 필라프 일당이라 나오는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7. 평가

개봉 전에 야마무로와 토리야마가 공언한 대로, 배틀씬의 분량이 전작에 비해 엄청 늘어났다. 피콜로, 크리링, 천진반 등, 2진으로 물러나있던 Z전사들의 액션씬이 대폭 늘어났고, 무천도사도 정말 오랜만에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며, 이들의 활약도 잠깐 수준이 아니라 꽤나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은하패트롤 쟈코도 처음으로 동영상화된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단행본을 읽었던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을 듯.

초반부에 경찰이 된 크리링이 부르마의 전화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벨소리가 원피스 1기 오프닝 'we are' 이다. 드래곤볼의 크리링과 원피스의 루피 모두 성우가 타나카 마유미라는 것을 활용한 일종의 성우 개그.

베지터는 극장판 작품 중에서는 최초로 적에게 전혀 얻어맞지 않는다.[35] 그와 동시에 베지터는 궁지에 몰린 프리저가 지구를 파괴하는 바람에 직접적인 묘사만 안 나왔을뿐 극장판 최초로 한번 죽었다. 우이스가 시간을 되돌려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나긴 했지만... 베지터는 전작인 신들의 전쟁까지만 해도 "강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2인자"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부활의 F에서는 오공과 거의 동격이 되었음을 묘사하고 있다.[36]

프리저 팬들에게는 미묘한 평가. 부활은 기쁘지만 강해졌다는 묘사가 그렇게 크게 와닿지가 않는다. 물론 제1형태의 프리저에서 손오반을 한 방에 리타이어시키는 모습을 보이면서 과거의 프리저가 아니라는 것을 인증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로 피콜로가 심장마사지를 해주어서 겨우겨우 살아났던 것. 또한 프리저는 죽은 손오반을 보면서 "역시 초사이어인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의 내 적은 되지 못하는군요."라고 비웃는다. 제1형태라고는 하지만 파워는 초사이어인을 능가하는 듯하다. 그런데 프리저는 그렇게 말했어도 당할 때의 오반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상태가 아니라 그냥 변신 전의 노멀 오반 상태였다.

그래도 작중의 피콜로는 "여기 있는 우리 모두(손오반, 피콜로, 크리링, 천진반, 무천도사)가 전부 전력으로 덤벼도 프리저에게 상대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인조인간 17호랑 대등하게 싸우고 그 이후에도 수련으로 그보다 더 강해졌을 피콜로가 그렇게 말을 할 정도면 이 때의 제1형태의 프리저는 초사이어인 1를 능가하는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골든 프리저의 디자인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만큼 강할까가 관건이었는데, 작중에서 오공의 발언을 보면 어차피 그대로 싸웠어도 오공의 승리로 끝날 운명이었다.

다만 골든 프리저와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오공의 싸움을 관전하는 비루스와 우이스의 언급으로는 풀파워 상태의 골든 프리저는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보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좀 더 우위에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나메크성에서부터 끊임없이 프리저의 발목을 잡아왔던 체력 고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시간이 끌면 끌수록 골든 프리저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싸움이었다. 이 사실을 간파한 오공은 골든 프리저를 피해서 도망다니며 골든 프리저의 체력이 고갈되기를 기다리는 전략을 쓴다. 오공을 이긴 것도 프리저의 비열한 책략[37] 덕분이었지, 순수한 본인의 전투력으로 오공을 이긴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프리저는 비열하기는 했어도 손오공을 제압하는 데에는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처음부터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손오공이 프리저를 피해 도망다니며 그의 체력이 고갈되기를 기다리는 방법을 쓰는 것과 프리저가 손오공은 상대를 이겼다고 생각했을 때에 힘을 완전히 빼놓는 약점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 약점을 공략해서 소르베를 통해 손오공을 쓰러뜨린 것이나 모두 전략이었다. 이번 부활의 F에서 두드러진 것도 단순히 힘만 강한 것이 능사가 아니라 상대방의 약점과 자신의 강점을 적절하게 활용한 전략적인 방식도 실력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베지터에 의해 궁지에 몰린 프리저는 역시 사이어인이 우주 공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해서 지구 폭발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썼다는 점에서 승부와 전쟁에서 프리저가 이겼던 것이 맞지만 우이스의 시간 조작으로 베지터를 제압한 것은 아예 없던 일이 되어 무효.

개봉 전부터 액션씬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끌어올렸었으나 정작 개봉 후엔 실망한 팬들이 많았다. 드래곤볼 특유의 쉴틈없이 이어지는 빠른 공방 연출보단 마인부우 편의 느린 주먹 한방 한방을 강조하는 연출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이것은 본극장판에선 단순히 작화와 디자인만이 아니라 감독과 콘티까지 처음으로 담당한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연출 센스에 대한 큰 비판으로 이어졌다. 게다가 후반부에선 3D 전투씬이 나오는데 CG 캐릭터 모델링의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고 야마무로의 초짜 연출로 인해 CG의 가장 큰 장점인 속도감 있는 액션도 살리지 못했다. 이 부분으로 인해 CG 감독을 맡은 마키노 카이는 엄청 까였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초반의 전개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설렁설렁 전개되며, 스토리의 개연성을 위한 서사는 그냥 배틀씬을 위한 들러리에 지나지 않는 느낌. 감독인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말마따나, 상영시간의 대부분이 정말 배틀씬으로 무식하게 가득한데, 그렇다보니 배틀씬이 조금 늘어지는거 같다는 평도 있다. 이 부분은 다른 팬사이트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스토리 부분에서 보는 사람이 설정 붕괴 논란으로 이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부활한 프리저의 수련기간 및 전투력 상승치
프리저가 되살아나서 오공 일행을 따라잡기 위해 수련을 한다는 내용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수련기간이 너무 짧게 설정되었다는게 문제. 1년도 안되는 기간을 수련하고 골든 프리저라는 새로운 변신을 터득해서 신의 경지에까지 올라간 오공을 따라 잡는다는게 무리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오공의 경우도 1주일 만에 8천 정도에서 9만가까이, 또 하루도 되지않아서 9만에서 300만까지 전투력을 올린전적이 있으며, 오반은 셀편에서 바깥 세계의 시간으로 하루만에 전력으로 도움도 안되는 수준에서 초사이어인 2에 근접한 파워업을 한 적도 있다. 또, 7년 동안 수련은 전혀안하고 책벌레로 생활하다가 수련을 한 것도 아니고 하루만에 의식을 치렀다고 합체전사들을 제외한 캐릭터중 최강자로 올라선 전적 역시 있다. 허나 위에서 언급된 파워업들은 사이어인 종족의 사기성,빈사 회복, 파워업 변신, 등등 명백하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 혹은 치트의 힘을 빌린 것이기 때문에 개연성은 떨어지지 않는 반면 프리저는 단기간의 수련으로 신의 경지에 도달한게 무리수였다. 비유를 하자면 4개월 노가다만으로 자신보다 넘사벽으로 강했으며 치트+과금+노가다를 병행한 유저보다 더 강해졌다는 얘기다.

다만 의외로 프리저의 급상승한 파워를 설명할 길도 있는데 바로 프리저는 여태껏 기를 전혀 활용할 줄 모르고 오로지 신체 전투력만으로 싸워왔다. 초사이어인 손오공과 싸우던 당시 프리저는 마치 드래곤볼 1권에서 막 부르마를 만났던 수준의 기 운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게다가 프리저쪽은 전혀 수련하지도 않은데다 너무 강해 변신으로 본래 모습을 숨기고 다닐 정도의 돌연변이 초천재였다. 즉 프리저가 순수 육체 전투력만이 아니라 기를 다뤄서 계왕권 같은 기를 증폭시켜 손오공처럼 몇 십 배로 강해지기만 한다면 기존 파워밸런스를 금방 쫓아올 수 있다.[38] 그리고 거기에 새로운 변신까지 추가된다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
무천도사의 참전
오랜만에 무천도사도 극장판에 나와 프리저 졸개들과 싸우게 되는데 무천도사의 전투력으로는 프리저의 졸개들을 상대하는데 부족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극장판에서의 천진반의 언급으로는 야무치도 위험해서 떼어놓고 왔다는데 야무치보다도 약한 무천도사가 나서서 싸우는게 좀 이상하지 않나 라는 것. 이 경우에는 뭐 영화 내에서 따로 설명이 없어서 그렇지 무천도사도 그동안 수련을 해서 전투력이 올랐다고 하면 설명이 안되는건 아니며, 애당초 프리저군 일반병들은 원래부터 그렇게 강한편이 아니다. 전투력 1500대였던 크리링이 한 방에 쓰러트렸던 것이 프리저군의 일반병이다.

게다가 이 당시 크리링이 쓰러트린 프리저군 일반병들은 프리저가 살아있던 프리저군 전성기때 프리저가 직접 움직이며 같이 이동했던 나름 선별한 전사들일 가능성이 높다. 보스가 직접 움직일 정도로 중요한 임무에 완전 쫄병들을 데리고 가는 것보다는 실력이 있는 전사들을 데리고 갔다고 보는 것이 훨씬 타당성이 있다. 실제로 프리저군 일반병들은 전투력 1500의 라데츠에게도 씨, 님이라 존칭을 하며 상관대접을 해준다. 그럼에도 전투력 1500의 일반병인 크리링에게 털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편에서 프리저군의 세력은 약화되었으며 그 군사들도 지금은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는 말을 따져보면 무천도사가 전투에 참여하는 것 자체에는 어느정도 끼워맞출 수는 있다. 이는 이후의 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서 등장하는 크랜베리가 자신이 상급전사임을 밝히면서[39] 어느 정도 사실이 되었다.

무천도사는 오반에게 "오반아, 수련은 빼먹지 않고 하고있느냐?"라고 물어보는데. 이 발언은 오반이 수련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무천도사는 꾸준히 단련을 하고 있다고 볼 수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본인은 수련을 전혀 하지 않는데, 오반에게 수련을 안한다고 다그치는 것은 이상하지 않는가? 그 정도로 무책임하고 제멋대로인 인물이 아니다. 실제로 원작에서는 순간적으로 밖에 유지못하던 MAX파워 (일명 근육증폭상태)를 부활의 F에서는 유지하며 싸우고 있는데, 저 두가지의 근거를 토대로 무천도사는 수련을 꾸준히 해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수련을 했다면 왜 무공술을 쓰지 못하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무공술은 대부분 전사들이 기본사양으로 장착할만큼 실용적인 기술인데다 기를 모르던 일반인인 비델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쉬운편에 속하는 기술이다.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상태의 오공이 그냥 단순한 광선빔에 가슴을 관통당하여 쓰러진다.
프리저와 싸우던 도중 골든 프리저의 스태미나가 빨리 떨어진다는 약점을 알아낸 오공이 이를 이용해서 우위를 점하고 결국 힘이 빠진 프리저가 당해내지 못하자 책략을 사용해 오공을 쓰러뜨리는 장면이 있다. 문제는 그 책략이라는게 부하인 소르베를 이용해 광선빔으로 오공을 저격하는거고, 이걸로 오공이 광선빔에 관통당해 쓰러진다. 이 경우는 영화 초반에 우이스가 오공을 보고 자신감이 과해서 방심하고 있는 순간이 자주 보인다는 말과 함께 지나치게 몸의 힘을 빼놓고 있다는 복선을 깔아 두었고, 광선빔에 맞고 쓰러진 오공을 향해서 프리저도 비슷한 말을 하는데 그 방심이 너의 약점이다. 그 약점 때문에 그렇게 강하지만 저런 광선빔에 당해서 쓰러진거다 라고 까는걸 볼 때 프리저를 이겼다고 생각해 방심하여서 몸의 힘을 과도하게 빼놓은 상태에서 광선총에 기습을 당했다 라고 하면 설명이 안되는것도 아니다. 그리고 오공이 다 이긴 상황에서 방심했다가 일격을 맞는 연출은 과거 마쥬니어전 등에도 가끔 나왔었다.
그래도 억지스럽기는 매한가지인게, 마쥬니어전의 경우는 공격자가 당시로서는 손오공 다음으로 강한 피콜로였지 허접한 광선빔 따위가 아니었다. 참고로 이 광선빔의 위력은 피라후 삼인방에서 슈의 칼로도 튕겨낼 정도의 위력이다. 게다가 원작에서 경계심 없이 게임보이를 놀던 마인부우도 폭탄 공격에 재밌다고 즐거워할 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고, 신들의 전쟁 극장판에서 비루스는 폭탄 자명종이 바로 옆에서 터지는데 잠은 잘만 자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아무리 힘을 풀어도 기본적인 신체 내구도가 일반인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전투력이 높으면 방어력/스피드 등등이 올라간다는 베지터의 증언도 있었고. 결국 슈퍼에서도 이 장면이 좀 억지있다고 생각했는지 오공이 변신을 풀고 맞는걸로 바뀌었다. 확실히 베지터가 크리링에게 반죽음당하기 위해 전투력을 낮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오공도 전투가 끝났다고 낮춰서 당했다고 생각하면 나름 납득은 가지만...
프리저 부하들의 강함은 어느정도인가?
먼저, 다시 언급하지만 이 작품은 마인부우전 종료 이후이다.
무천도사, 크리링. 천진반은 그렇다 쳐도 손오반, 피콜로가 프리저 부하들에게 너무 시간이 걸린다. 당시 시간대라면 분명 기탄 한방 정도에는 전멸을 했어야 한다. 근데, 원작의 프리저 일당 보다 약해야할 본작 프리저 부하들에게 쪽수에 밀려서 어느정도 후퇴하기까지 한다. 과거 손오반이 셀주니어들과 싸울때 어떤 전투를 보여줬는지 생각해보자. 근데, 그보다 갭은 훨씬 차이날 프리저 부하들이 Z전사들과 어느정도 합을 주고받는다.

피콜로도 프리저의 졸개들과의 싸움에 참가하는데 이 시기쯤의 피콜로는 이미 엄청나게 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졸개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하지만 갑자기 도도리아, 자봉급이라는 프리저군의 간부에게 맞고 쓰러지는 굴욕을 당한다. 이 시기 피콜로라면 이미 자봉급은 상대도 안될정도로 강해진 상태일텐데 겨우 자봉급의 적에게 맞고 쓰러지는게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수련을 안해서 전투력이 좀 떨어졌다 치더라도 전투력이 이렇게 까지 떨어질리도 없고 피콜로 성격상 수련을 게을리 하는 체질도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도 아닌것 같고 이 경우는 설정붕괴가 맞다.

심지어 시사미는 초사이어인 1형태가 된 오반이 한방에 제압한다. 한데 피콜로는 과거 신콜로로 융합한 시점에서 이미 초사이어인 1형태의 전투력은 뛰어넘은 상태였다. 물론 현재 오반의 초사이어인이 되기 전의 전투력이 여전히 상당히 강할 수도 있지만, 전투 직전에 "아직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을 봐서 전투력이 초사이어인이 되기 위한 최저 조건 근처까지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줬다. 즉 이 시점 피콜로의 전투력은 정말로 설정 파괴 레벨인 것이다.

토리야마도 이 사실을 의식해서인지 부활의 F 당시 설정은 신경쓰지 말라고 인터뷰에서 스스로 말하기까지 했다. 원작자부터가 스스로 답이 없는 설정오류를 인식하고 봐달라고 말한 셈이다.[40] 만약 앞에 서술한대로 프리저의 파워업을 도우면서 덩달아 강해진 것이라 하더라도, 본편에 그러한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은 설정은 둘째치고 이야기 전개적으로도 굉장히 불친절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후속 극장판이나 다른 미디어믹스등에서 저런 설정파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다면 지금 설정파괴라고 까이는 부분에 대한 평가가 바뀔 수 있다.


게다가 극장판임에도 작붕이 드문드문 보인다고 하지만 1초면 금방 지나가는 수준이니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다만, 마지막 베지터가 프리저와 대면해서 대사하는 장면에서 베지터의 작붕은 꽤 오래지속된다. 게다가 그 작붕을 클로즈업하는 연출까지 쓴다 [41]

이 밖에도 궁지에 몰린 프리저가 지구를 폭발시키면서 베지터가 지구 폭발에 휩쓸려 죽는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는 폭발 이후에 우이스 비루스가 하는 말인 프리저는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지구 폭발 이후에도 살아있을 것이다. 라는 대사를 볼 때 폭발은 견뎠으나 우주 공간에서 생존하지 못하는 사이어인의 한계 때문에 죽은 듯 하다. 폭발에 휩쓸려 죽었다기엔 베지터보다 훨씬 약한 상태인 힘이 빠진 프리저도 생존했는데 그보다 훨씬 강하던 베지터가 폭발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분량 조절에 문제가 있었는지 몰라도, 손오천 트랭크스, 야무챠, 챠오즈, 마인 부우, 계왕등은 나오지 않았다.[42] 작중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참전하지 않았다고 둘러대기는 하는데,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트랭크스가 안 나온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아무리 프리저를 해치운 트랭크스와 지금의 트랭크스가 다른 인물이라고는 하더라도, 꽤 재미있는 만남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엔딩 크레딧의 스탭 롤이 전부 다 올라가고 난 이후에 보너스 영상이 있다. 3번째 신극장판에 대한 떡밥 영상은 아니고 짤막한 개그 영상이다. 바로 전투 이후에 다시 지옥으로 돌아간 프리저가 예전에 자신이 갇혔던 그 고치에 다시 갇힌 상태에서 지옥으로 돌아온 자신을 환영하는 지옥의 천사들을 보고는 "싫어!"라고 외치면서 절규하는[43] 영상이다.

원작을 따라가려고 한 노력은 보인다. 프리저에게 모두 힘을합쳐 대항해도 안되는 전개, 나중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메크성을 폭파시켰듯이 지구를 폭파시키려는 프리저. 전투하는 인물들도 무천도사와 천진반만 빼면 당시 나메크성에 휘말렸던 멤버들이다. 하지만, 작중 시간대는 마인부우를 처치한 다음인, 파워인플레가 가장 절정에 이른 시기인데 Z시절 초중반 스토리를 책임졌던 프리저를 무리하게 메인빌런으로 설정했다는게 문제다. 어떤 설정을 늘어놔도 프리저가 Z전사들과 상대가 되는것 자체가 원작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무리수로 보이며, 고작 이정도로는 당하지 않아야할 주인공들이 이상한 공격과 듣보잡 부하한테 당하고, 강하지 않아야 하는 등장인물이 강하게 보이는 결과를 불렀다. 이정도의 설정파괴는 관객이 한수 접고 이해한다고 쳐도 개연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만든다.

흥행은 성공했지만 호평이 많다고는 할수 없는게 유투브나 해외 드래곤볼 사이트를 보면 혹평도 꽤 만만찮게 있는편이다. 예전과 달리 극장판 분위기가 가볍고 유치해졌다는 것과 설정 문제로 까이고 있다.

서양 영화 리뷰 사이트 평가로는 메타스코어 53점 유저 7.2점 로튼토마토 평론가 75% 유저 86%, IMDB 7.9다. 대체적으로 평가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편이다.

자국인 일본의 경우 평점 6점 정도로 낮은 편이다.

이 극장판에 참여했던 에구치 히사시는 당시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야마무로를 저격하였다. 에구치가 말하길 "자신은 분명 원하는 마음대로, 심지어 콘티를 무시하면서 그리더라도 괜찮다는 약속을 받고 합류했으나 자신의 파트가 전부 야마무로에 의해 다시 그려져있었다"고 폭로하였고, 아예 야마무로를 "한 프랜차이즈에만 머물기를 고집하는, 발전이라고는 전혀 없는 놈"이라고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8. 흥행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5년 15주차 2015년 16주차 2015년 17주차
솔로몬의 위증 드래곤볼 Z: 부활의 'F' 신데렐라(2015년 영화)
위키피디아

9. 기타



[1] 나메크성에서 벌여진 프리저전 회상편이 추가되었다. [2] 그 이후로는 Z 대신에 드래곤볼 라는 단어가 붙는다. [3] 사실 비루스가 '3년 뒤에 깨워줘' 라고 대답한 것과 워낙 흥행이 괜찮아서 후속작에 대한 예상은 팬들 대부분이 하고 있긴 했다. [4] 최강 점프 인터뷰에서 작가가 만약 단일 애니매이션 영화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번에는 베지터가 메인으로 활약하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 때문에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3로 나올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미 '신들의 전쟁'에서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3로 변하지 않은 채 손오공을 초월했다는 거북선인의 인증을 받았고 토리야마는 아예 '이제 2, 3로 변할 필요가 없다' 며 초사이어인의 변신 개념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물론 팬서비스 차원에서 얼마든지 등장할 수는 있다. [5] 영화관람객 선착 150만 명에게 나눠준 책자에 779년 경으로 표기되어있다. 전작에서 비루스가 3년 정도 더 자겠다 하였지만 프리저의 부활은 비루스나 우이스가 예상못한 변수이기에 일찍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상은 그냥 오공과 베지타가 우이스에게 음식들을 바치고 수련받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비루스가 깨어나버린 것이다. [6] 정확히는 F에 「」를 씌운 「F」이다. 맥시멈 더 호르몬 영문사이트에서는 "F"로 표기. 일본판 로고에도 작지만 「」가 씌워져 있다. 국내판 로고는 'F'로 표기. [7] 사실 프리저의 F라고 해도 상관 없는게, 노래 「F」는 프리저가 나메크성인들에게 한 짓을 비유해서 강자의 욕심에 탄압당하는 민족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건 Freedom(자유)이라는 것. 즉 F는 프리저도, Freedom도 된다. [8] 이 부분은 현재 독자들 사이에서 설정구멍으로 화자되고 있다. 지구의 드래곤볼로는 편 이후로 보통은 소원 세 가지를, 다수를 살리는 소원을 빌 경우엔 두 가지를 빌 수 있게 되었는데 소원 '한' 가지라 말한 것. [9] 스토리 텔링을 그대로 두면서 설정파괴를 무마하기 위함인지 피라후 일당이 100만 제니를 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남은 소원을 사용한다. [10] 다만 한가지 소원으로 다수의 사람을 살릴 경우에만 조건부로 2개로 줄어드는 것이다. 많은 팬들도 오해하는 부분이며, 제작진들도 이 때문에 극중에서 2개를 들어주는 것으로 바꾼 듯한데 결과적으로는 그것조차도 설정오류였다. 결국 이후에 같은 내용을 다룬 드래곤볼 슈퍼에서 마이가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달라는 3번째 소원을 비는 장면까지 추가해 수습. [11] 넷 모두 현재의 파워 인플레에는 쫓아오지 못해 메인으로 다루기에는 어려운 데다 토리야마 역시 최강 점프와의 인터뷰에서 버독을 살릴 순 있지만 그렇게 하진 않을 거란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다. 더군다나 브로리와 같은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상술한 GT와 같이 등장 가능성이 사실상 없고 실제로도 그러했었다. 그런데.... [12] 여담으로 타고마의 어원은 타마고, 소르베의 어원은 셔벗. [13] 당장 위 목록의 신극장판들과 드래곤볼 마이너스의 공통분모를 살펴보면 프리저가 도출된다. [14] 트랭크스의 칼에 썰린 상태. 그러나 이후 트랭크스가 기탄으로 아예 먼지로 만들어버린걸 생각하면 석연찮다. 아니면 시체 훼손은 상관없는 것인가. [15] 그래도 죽기 전 한 조직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걸 생각하면 완전 확 바뀌어버린 모습. 복수에 대한 일념으로 맛이 가버렸다고 보면 될 듯 하다. [16] 근데 베지터가 경악하는 장면이 신과 신에서 보여준 비루스의 파워를 보고 경악하는 장면과 비슷하여, 장면을 재활용 한 거냐며 토에이를 까고 있다. [17] 전작처럼, 홍보용으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거고 본편에서 다시 검은 머리로 바꾸거나, 그냥 오반이 하도 수련을 안해서 잠재능력을 상실한 것 일 수도 있다. 어쩌면 노이즈 마케팅일 수도 있고. 블로그에 의하면 수련부족으로 잠재능력이 상실한것이 맞는듯하다. 저지는 마땅히 도복이 없어서 급하게 입은거라고 한다. [18] 안한게 아니라 변신할 필요가 없어졌을 확률이 크다. 잠재력이 개방된 미스틱 오반처럼 오공도 우이스에게 수련을 받은 결과로 노멀 상태에서도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를 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본편에서도 오공 스스로가 프리저에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을 했다. [19] 하지만 이미 전작인 '신과 신'에서 12개의 우주와 다른 11개의 우주에 존재하는 11명의 파괴신이라는 넓은 세계관의 떡밥이 주어진 상황에서 프리저 이후로 또 다시 무리하게 등의 역대 보스를 재등장시키는 무리수가 나올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20] 애초에 미스터 부우는 그 피콜로, 오반(미스틱 오반 제외) 이상이다. 부하들은 그냥 작살내고 무엇보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프리저는 마인 부우는 건드리지 말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부우의 힘을 보기 위해 싸움을 하였을 것이다. [21] 물론 단순한 승부에서의 승패를 말하는 거고, 베지터를 비롯한 Z전사 토벌과 지구 침략에서의 관한 뜻이 아니다. [22] 콜드 대왕 : 그토록 단련시킨 프리저의 몸을 베어버리다니... [23] 단련에는 쇠붙이를 불에 달군 후 두들겨서 단단하게 함 이라는 뜻도 있어서 수련이 아니라 단순 기계화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 [24] 노계왕신을 봉인한 사악한 자는 마인 부우보다 약했다고 하는데 비루스는 알다시피 마인 부우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한 파괴신이다. 이것저것 추가하다가 나버린 오류. 또한 마인 부우가 태고적부터 존재해왔던 생명체라는 언급도 비비디가 만들었다는 원작에서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설정 오류다. 정확히는 설정 보강이라고 볼 수 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인터뷰 내용은 만화책에선 비비디가 만들었다고 나와 있는데 사실은 만든 게 아니라 태고적부터 존재해왔던 생명체라는 것이다. 사실 마도사가 스스로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마인을 만들어 내었다는 설정보다 아예 자연적으로 마인이라는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것이 좀 더 타당하다. [25] 고치에 묶여서 꼼짝도 못하는 상태로 귀여운 요정들과 인형들의 행진을 보여주는 것이다. 얼핏 보기엔 지루하다는 것 빼고는 별 것 없지만 몸을 전혀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풀려날 기약도 없이 년 단위로 끊임없이 해당 광경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상황은 당사자 입장에선 충분히 피곤한 상황이다. 게다가 그 대상이 평화로운 광경을 싫어하는 프리저이기에 더욱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26] 크리링이 심장이 멈춰서 선두를 못 먹는다는 말을 한다. 완전히 죽진 않았으나 심장 마사지를 해주지 않았다면 금방 죽었을 상태. [27] 그보다는 자기가 우주 공간에서 살 수 있다는 걸 이용했다. [28] 일본판과 흡사한 보이스를 선보여 지지를 얻었던 SBS판의 이재명 성우는 현재 은퇴한 상태이다. [29] 이때 자세히 보면 오공이 위에서 아래로 지구를 향해 초사이어인 블루인 상태로 거대한 에네르기파를 날렸는데 프리저가 타겟이었으니까 가볍게 넘어갈 수는 있다해도 지구가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건 조금 이상하다. 셀전때 고작 초사이어인 1로 에네르기파를 쏘려고 했을때도 "지구가 위험해질테니까 넌 그 위치에서 절대로 쏠 수 없을거다"라는 셀의 발언과 그 이유에 맞게 오공이 셀을 방심시켜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를 먹인 것을 생각해보면... [30] 다만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에서 오반이 비슷하게 지구를 향해서 에네르기파를 쏘는데 피콜로가 오반이 에너지를 지표에서 폭발시킬 생각이라고 한 걸로 봐서 이 때의 오공도 비슷하게 지구에 직접적으로 닿기전에 에너지를 폭발시켜서 지구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줄인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31] 이에 최문자가 그대로 캐스팅되어 좋다는 반응도 많지만 일본판이나 외국판처럼 남자 성우인 장광을 캐스팅하는게 좋지 않냐라는 얘기도 있는 편이다. 일본판과 비슷한 느낌을 선보여 지지를 얻었던 SBS판의 이재명 성우는 현재 은퇴한 상태이다. [32] 나중에 더빙의 신에서 김환진에 의하면 활동을 중단했다고 언급되었다. [33] 신들의 전쟁 당시에도 손오공은 김환진을 유지했었다. 따라서 본작 복귀는 아니다. [34] 신과신는 전국 262개 스크린 개봉해서 스크린당 관객수가 168명 밖에 안 되지만 부활의 F의 스크린당 괜객수는 307명으로 두 배 가까이 높다. [35] 프리저가 손오공과의 싸움으로 인해 지친 상태에서 연달아 싸웠기 때문에 베지터에게 얻어 맞기만 했다. [36] 이 한 수라는 게 이전처럼 압도적인 차이가 아니다.이 떨어지는 이유 자체가 베지터는 너무 신경쓰고 행동해서 필요할 때 풀가동하기 힘들다 식이고 오공은 자신감과잉으로 허를 찔리기 쉽다는 식으로 차이가 있어도 장단점 까지도 있는 식이라 더더욱 차이가 크다고 보기도 힘들다. [37] 풀파워 상태에서 체력이 고갈되어가자 골든 프리저가 오공 앞에서 비굴한 모습을 보이자 잠시 방심하여 힘을 뺀 오공을 소르베가 반지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로 저격해버린다. [38] 손오공이나 베지터의 순수 육체 전투력은 의외로 강하지 않다. 이들은 전투직전에 급속히 기를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전투력을 올리지 프리저보다는 육체의 힘 자체는 훨씬 약하다. 과거 프리저와 싸웠을 때도 육체가 강해진 것보다 계왕권 등의 기를 증폭시켜 싸웠다. [39] 참고로 크랜베리는 과거 무리의 마을에서 젊은 나메크성인에게 털리던 잡졸 중 한 명이다. [40] 사실 이건 토리야마 원작자 본인보다는 토에이 측의 병크. 실제로 설정 충돌이 일어나는 부분은 토리야마의 원래 설정을 토에이가 멋대로 고치거나 빼버린 부분들이다. 토리야마는 그걸 알고 말한 것. 시사미가 자봉, 도도리아 급이라는 대사도 토리야마가 원래 생각했던 극본에는 없었고, 단순히 피콜로를 고전시킬 수 있는 프리저군 최강의 전사라고만 설정되어 있다. 또 프리저 군의 일부 강자들은 고용병 출신이라는 설정도 있었는데 버려졌다. 즉 원래 의도대로라면 시사미가 용병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설명이 되었어야 할 문제다. [41] 오반의 팔에 근육이 빠진 것은 애초에 지금 오반의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그렇게 설정되었다. 전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학자로써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었던 듯 하지만... 부우편에선 합체전사를 제외하고 최강으로 불리던 오반이 비실비실해진 것에 반감을 가지는 팬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할 듯. [42] 다만 차오즈는 만화판에서 천진반과 농사 짓는 모습으로 한 컷 출연했다. [43] 일본판과 북미판은 "NO~!!" 라고 하며 북미판의 억양은 대략 "NO!!!!!!!!!~" 정도다. [44] 총 작화 감독은 여기서도 야마무로 타다요시였으나 정작 가장 찬사를 받은 건 오공의 초사이어인 변신 장면을 담당한 타카하시 유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