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토요타 스프린터의 파생 차종이며,
토요타 최초의 소형 하드탑 차량이었다. 형제차로
코롤라점에서 판매하던
코롤라 세레스가 있었다.차이점은 전면부 노즈의 형태와 테일램프 형상 등이 달랐다. 덧붙여서 코롤라 세레스처럼
일본 시장 한정으로만 판매되었다.
토요타 카리나 ED가 쏘아 올린 4도어 하드탑[3] 붐을 편승한 형태로 출시된 스타일리시&스포티 4도어 차량이라는 기치를 내걸었으나 시기는 이미 RV붐으로 접어들면서 4도어 차량의 인기가 식었고 낮은 루프가 만들어낸 독특한 스타일 및 이 때문에 차량의 공간을 희생하게 되면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4도어 하드탑치고 뒷쪽 창문이 모두 내려가는 형태를 띄었다.
그로 인해
토요타 스프린터가 8세대로 풀모델을 체인지한
1995년에도 E100형 형태의 디자인을 유지하되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등 부품만 E110형형으로 업그레이드한 채
1998년 10월까지 생산하였다.
사양은 105PS의 파워를 내는 1.5L 5A-FE형 가솔린 I4 엔진이 탑재 115PS의 F타입과 1.6L 4A-FE형 가솔린 I4 엔진이 탑재된 X타입, 또한 스포츠 사양이면서 160PS의 출력을 내는 1.6L 4A-GE형 가솔린 I4 엔진을 탑재한 G타입 3개로 구성되었다. 각각 4단
자동변속기와 과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4]
전륜구동 차량으로 현가장치는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전장은 4,385mm, 전폭은 1,695mm, 전고는 1,315mm, 휠베이스는 2,465mm, 공차중량은 1,020kg~1,130kg이었다.
모든 사양에 제조사 옵션으로서 「엑스트라 패키지」가 적용되었는데, 이 중 하나는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있었다. 이는 계기판 왼쪽에 설치된 소형 액정 모니터로 평소에는 시각 혹은 시각과 날짜를 표시하다가 차량에 어떤 이상이 생긴 것을 센서가 감지하면 경고음과 함께 액정 모니터에 이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구성하였다.[5]
또한, 충돌 안전성 향상을 위해 당시
토요타의 표준 설계 방식이던 'CIAS'(사이어스)가 적용되었다.
1993년 5월에는 E100형 세단 및 쿠페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일부 연식변경이 이루어졌고, 에어컨 냉매는 R134 a형이 적용되었다. G타입 사양의 파워 스티어링이 프로그레시브 타입은 삭제되었으나, X타입에서는 그대로 계속 적용되었다. 또한 F타입을 제외한 전 사양에 4스피커가 기본 장착되었다 이외에도 운전석 파워 윈도우에 적용된 스위치 4개 중 조명이 딸린 것은 운전석 윈도우 작동 시 사용하는 1개에만 적용되었다. 단 파워 윈도우 스위치가 달린 사양은 초기형 및 후기형 관계없이 계속 교체가 가능했다.
1994년 5월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전면 범퍼, 그릴,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이듬해 6월 연식변경에서는 E110형
스프린터 세단 및
스프린터 트레노 쿠페와의 부품을 공유하면서 사양이 약간 달라졌다.
1997년 6월에 마지막 연식변경이 이루어졌고 G 타입에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도한, 제조사 옵션이었던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1998년 7월에는
토요타 코롤라 세레스와 함께 주문 중단으로 인해 생산이 종료되어 재고차로 판매되다가 같은 해 10월에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