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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19:53

클로드 프롤로(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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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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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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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프롤로
Claude Fr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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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우3. 작중 행적
3.1. 악마의 영주의 처참한 최후
4. 평가5. 기타6.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I will find her. I'll find her if I have to burn down all of Paris!
그녀를 찾겠다. 온 파리를 불태워서라도 찾아내고 말겠어!
Hellfire 中 에스메랄다가 사라졌다는 보고를 듣고
Ease up. Wait between lashes. Otherwise, the old sting will dull him to the new.
천천히 하도록. 채찍질 간의 사이를 늦추게. 안 그러면, 이전의 격통이 다음의 격통을 무디게 하니까.[1]
죄수를 고문하는 간수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파리 재판관 영주[2]로 콰지모도를 기르지만[3], 동시에 자기혐오를 심어주고 억압한 인물이다.[4]

뼛속까지 극악하고 광기에 찬 악인으로 등장하며 대단히 위선적이고 난폭한 인물로, 파리 최고의 권력자이자 독재자이다.[5] 자신은 신의 뜻을 행한다는 미명 하에 집시들을 박해해 집시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며, 아울러 생사람에게 누명을 씌워 살생도 마다하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다.

2. 성우

국가 연기 노래
영미권 토니 제이[6][7][8]
프랑스 장 피아트(Jean Piat)[9]
대한민국 김병관[10] 이성훈
일본 쿠사카 타케시(日下武史) 무라 토시히데(村 俊英)
독일 클라우스위르겐 부소프(Klausjürgen Wussow)[11]
이탈리아 에로스 파니(Eros Pagni)
스페인 콘스탄티노 로메로(Constantino Romero)[12]
멕시코(남미) 페르난도 에스칸돈(Fernando Escandón)
포르투갈 마리우 페레이라(Mário Pereira) 주제 로페스(José Lopes)
브라질 레오나르두 주제(Leonardo José) 호드리구 이스테베스(Rodrigo Esteves)
핀란드 오씨 아흘라푸로(Ossi Ahlapuro)
네덜란드 에드몬트 클라선(Edmond Classen) 에른스트 다니엘 스미트(Ernst Daniël Smid)
이스라엘 일라이 고런스틴(Eli Gorenstein)[13]
북미 뮤지컬판 패트릭 페이지(Patrick Page)
킹덤하츠 3D 코리 버튼(Corey Burton)

3. 작중 행적

과거에 파리로 몰래 들어온 집시들을 매복해서 체포하던 와중에, 달아나던 집시 여성을 추격하다가 죽인다. 프롤로는 그 여성이 품에 안고 있던 꾸러미를 도둑질한 식량이라 생각하여 빼앗으려 했고, 집시 여성은 따라잡힌 뒤에도 꾸러미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프롤로에게 걷어차여 넘어지면서 성당 계단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으로 즉사한다. 프롤로는 꾸러미를 살펴보다가 실은 그것이 여성의 아기임을 알게 되나, 아기의 외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흉악한 것을 보고 경악하여 악령, 괴물이라 부르며[14] 아기를 우물에 빠뜨려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성당 부주교가 나타나 "옳은 일을 했다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노트르담의 수많은 눈이 내려다보는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다!"라는 일갈에 마치 자신을 노려보는 듯한 대성당의 성상과 가고일들을 보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지은 죄에 두려움을 느낀다. 이때 실제로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상을 비롯한 모든 성상들에 일제히 눈동자가 나타나서 프롤로를 노려보는 연출이 약간 공포스럽게 나온다.[15] 결국 프롤로는 신부의 말에 따라 아기를 거두지만 신의 뜻이란 알 수 없다면서 '이런 흉측한 것도 언젠가 써먹을 수 있겠지.'라고 장차 미래의 장기말로 취급하는 음흉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기에게 '반쪽인간', 즉 괴물이라는 뜻의 " 콰지모도"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로 삼아 성당 안에 가두어 기른다.( The Bells of Notre Dame)

콰지모도가 성장할 동안 매일 찾아와 음식을 먹이고 성경에 대한 가르침을 주면서도, 바깥 세상의 죄악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 주며 성당 밖으로의 출입을 금지하였다.[16] 콰지모도가 프롤로만 봐도 겁을 먹는 것을 보면 학대하였다고 추정되기도 한다.[17]( Out There)

전장에서 활동 중이던 피버스 대장을 데려와 집시 토벌의 지휘관을 맡기며 집시 탄압의 수위를 높이며 자신의 행동이 그저 신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합리화한다.[18][19] 이처럼 일생을 독실한 신도로 살며 스스로를 죄 없고 순결하며 사악한 집시와 이단자를 토벌하는 정의를 행하는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하였고 그 자부심이 대단했다. 하지만 이단이라 부르며 벌레처럼 여기고 혐오하던 집시 에스메랄다의 춤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흑심을 품게 된다.( Topsy Turvy) [20]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비판하며 희롱하던 에스메랄다에게 분노를 느꼈지만 동시에 난생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이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 및 애증으로 변질되어 더욱 극악해진다.( Hellfire)

에스메랄다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은 대대적인 집시 체포를 명령하고, 집시를 숨기거나 받아들인 백성의 집에서 숨은 집시들을 튀어나오게 한다며 수레를 강에 빠트리거나 집에 사람을 가두고 불을 지른다.[21] 피버스는 프롤로의 광적인 집시사냥에 회의감을 느끼다가 불을 지르는 것에 항명하고 불타는 집 속에서 들리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불속으로 들어가 아기를 구한다. 분노한 클로드는 피버스를 체포하라 명령하지만 숨어있던 에스메랄다의 도움으로 도망친다.

집시들의 은신처를 알아내기 위해 꾀를 내어 콰지모도에게 집시들의 은신처를 알아내었으니 곧 집시들을 체포할 것이라 말한다. 에스메랄다를 걱정한 콰지모도는 피버스와 함께 에스메랄다가 남긴 지도를 이용해 집시들의 은신처 '기적의 궁전'으로 향하고, 프롤로는 병사들과 함께 그 뒤를 밟는다. 기적의 궁에서 수많은 집시와 콰지모도, 피버스를 붙잡고 노트르담 성당 앞 광장에서 에스메랄다를 공개적으로 화형에 처하도록 명령한다. 이 순간에도 에스메랄다를 협박하고 회유시키려 했으나[22], 결국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자 죽이기로 결정한다. 화형을 당하며 고통받는 에스메랄다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악하게 웃어댄다. 이를 본 콰지모도가 분노하여 결박을 풀고 에스메랄다를 구해 성당으로 숨고( Sanctuary!), 프롤로는 눈이 뒤집혀서 자신이 오랫동안 지켜온 성역마저 깨고 병사들에게 성당을 공격하라 명령한다.

프롤로는 콰지모도의 방어를 간신히 뚫고 성당에 혼자 들어와 항의하는 주교[23]를 밀친다. 에스메랄다가 죽은 것으로 알고 울부짖는 콰지모도에게 다가와 위로하는 척하며 단검으로 찌르려 하지만 그림자를 보고 알아챈 콰지모도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깨어난 에스메랄다를 보고 경비대장에게서 빼앗았던 검을 꺼내 두 사람을 쫓는다. 이후 난간에서 서로를 마주보다 콰지모도에게 그의 어머니를 죽인 사실을 밝히며 망토를 그에게 덮어씌운 뒤 죽이려 하지만 떨어지던 콰지모도가 망토를 잡는 바람에 그 무게로 인해 같이 떨어진다.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의 손을 잡아채고 프롤로는 콰지모도의 반대쪽 팔을 붙잡다가 가고일 조각상이 가까이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붙잡고 올라선다.

3.1. 악마의 영주의 처참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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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모도의 팔을 힘겹게 잡는 에스메랄다를 보며 칼을 들어올린 채 웃으면서 "그리고 는 악인들을 벌하고 불구덩이에 내던지리라!(And he shall smite the wicked and plunge them into the fiery pit!)"[24][25]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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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고일 조각상이 프롤로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칼집이 난 곳부터 부서지자 프롤로가 칼을 떨어뜨리고, 간신히 가고일을 붙잡지만 곧 가고일 조각상이 악마처럼 변하면서 자신을 향해 울부짖자 매우 놀란다.[26] 다음 순간, 가고일상이 완전히 부러지자 프롤로는 가고일을 잡은 채 외마디 비명소리를 지르며 추락하고, 콰지모도가 병사들이 성당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부은 뜨거운 쇳물 바다 위로 빠져 결국 시신마저도 완전히 불타 녹아서 소멸되었다.

현실적으로는 앞서 프롤로 자신이 칼자국을 냈던 조각상 위에 온 체중을 싣고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를 위협하는 바람에 조각상에 충격이 누적되어 추락한 자업자득으로 볼 수 있다. 비유적으로 보자면 신을 숭배하는 성당에서 신의 이름을 빌어 살인을 저지르려다 불구덩이로 추락해 죽었으니 그동안 신의 이름으로 벌인 악행에 대한 천벌을 받은 셈이다. 지금껏 수없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종교적 심판이라는 미명 하에 핍박하거나 "지옥으로 보내겠다"고 호언장담해왔지만, 정작 그 말처럼 불지옥에 떨어지는 심판을 받은 인물은 오히려 다름 아닌 클로드 프롤로 본인이었다. 사인조차도 가고일 조각상에 칼집을 낸 클로드 프롤로의 실수로 인한 자멸이었으며 악마의 조각상을 안고 추락당해 처참하게 사망했으니 말 그대로 악마의 영주에게 어울릴 만한 처참한 저승행 소멸급 최후인 셈.

4. 평가

A horrible, horrible person.
끔찍하고, 끔찍한 인물.
감독 게리 트라우스데일
디즈니판 한니발 렉터[27][28]
클로드 프롤로의 성우 토니 제이
역대 디즈니 빌런들 중에서도 절대악에 가까운 인물이다. 일단 기존의 포악하지만 살짝 찌질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는 디즈니 악당들과는 달리 인간미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으며, 오직 분노와 정욕, 광기, 오만과 독선, 쾌락으로 가득찬 어둡고도 난폭하며 현실적인 인물이다. 마부, 샨유, 퍼시벌 C. 매클리치[29], 스카와 더불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악당 중 악행이 돋보이며 그중에서도 사악함이 손꼽힌다.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를 올릴 때 자신이야말로 저 무지한 민중들보다 몇 배는 깨끗하고 청렴하다는 선민사상 고백했으며, 이후에도 프롤로는 자신이 행하는 모든 악행과 아집, 편견 등을 모두 신의 뜻과 정의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기에 다른 디즈니 빌런들이 스스로의 사악함을 인지하고 되려 이를 즐기는 듯한 모습과 달리 더욱 섬뜩하게 다가온다. 광신도이자 확신범적인 면모를 지녀 대단히 강렬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디즈니 악당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개그씬조차도 하나 없어서 그 공포감과 무게감, 현실감 등이 더해진다.[30] 그나마 살짝 개그씬에 가까운 장면은 Hellfire를 열창한 다음 날, 좀 피곤해 보이는 클로드 프롤로에게 피버스가 괜찮냐고 물으니 'I have trouble with fireplace', 즉 벽난로와 문제가 있었다고 중얼거리는 장면이다. 더빙판에선 벽난로 앞에서 잠들었다고 말한다.

성악가에 가까운 노래 실력을 뽐낸다. Hellfire Out There 앞부분의 콰지모도에게 설교하는 부분에서 그 모습이 드러난다. 에스메랄다에 대한 흑심을 성모 마리아에게 고백하며 고뇌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점차 소유욕과 광기에 휩싸이는 Hellfire는 역대 디즈니 악당들의 노래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명곡이며 매우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월트 디즈니 캐릭터들 중 보기 드문 얀데레이다.[31] 디즈니 빌런 중 드물게 성욕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뒤늦게 찾아본 성인들이 더 충격을 받는 일이 흔하다.

디즈니 악당들을 모아놓은 팬아트에 르네상스 시절 악당이 모두 들어가지만 프롤로만 빠진 경우가 많다. 킹덤하츠 같은 디즈니 관련 파생게임에서도 등장하지 않거나 비중이 크지 않다. 디즈니 캐릭터치곤 너무 음침하고 포악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고, 게임화 시키기에는 마법이나 무력과는 거리가 먼 실제에 가까운 종교인이며 오히려 마법만 보면 눈이 뒤집히며 신성모독이랍시고 주인공들을 다 잡아죽이려고 할 것이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이의 영향 때문인지 프롤로나 샨유[32], 퍼시벌 C. 매클리치같이 매우 현실적인데다 음침하고 잔혹하고 난폭한 순수악 속성 빌런은 현재까지 단 한번도 나오지 않고 있어 시대를 앞서나갔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디즈니 최고의 악역을 뽑는 순위에 항상 들어가는 인물이다.

종합하자면 다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사악함, 인간미라고는 조금도 없는 진지한 카리스마, 악역으로서 다양한 면모를 겸비한 입체적인 캐릭터성,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뛰어난 능력의 4박자를 갖춘 매력적인 악역으로 여겨진다.

5. 기타

6. 관련 항목


[1] 더빙판: 천천히 해, 박자가 너무 빨라. 그렇게 하면 무감각해져서 효과가 없어. [2] 정확히는 법무장관(Minister of Justice)에 해당된다. [3] 이 때문에 디즈니 위키에서 콰지모도와의 관계를 적대인물(Enemies)이자 임시 동맹(Formerly Allies)로 표시한다. 작중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에스메랄다가 "어떻게 그런 잔인한 사람이 당신 같은 좋은 사람을 길렀죠?"라고 묻자 "잔인하다니요? 그분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절 데려와 길러 주신 고마운 분이에요."라고 대답한다. [4] 작중 콰지모도에게 하는 대사를 보면 세뇌 교육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알파벳 공부는 "A는 abomination(혐오스러운 것)의 A, B는 blasphemy(신성모독)의 B, C는 contrition( 회개)의 C" 같은 식으로 가르치고(더빙판은 ㅁ은 모독을 하다,ㅂ은 불경스럽다 ㅅ은 신의 저주를 받은 인간, ㅇ은 유황불 등), 네가 바깥에 나가면 괴물 취급을 당할 것이니 이 성역(종탑)에서 계속 살면서 늘 내게 복종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지시킨다. [5] 이는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당시 실제 권력자는 보다는 하위직인 영주이긴 했으나 수도인 파리만큼은 국왕 직할령이었다. 원작에서도 국왕은 직접 등장은 하지 않을뿐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역할로 언급되고, 기적궁 사람들이 에스메랄다를 구하러 성당에 처들어 가자 국왕의 친위대가 진압을 하러 오는 장면도 있다. [6] 미녀와 야수에서 개스톤이 매수한 정신병원 원장인 아르크 박사 성우이기도 하고 정글북 2에선 쉬어 칸의 목소리도 맡았다. [7] 서양 웹에선 프랑스 영주가 영국 악센트라는 드립도 있다. 연기자가 영국 출신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영국식 악센트(정확히는 상류층의 용인발음)가 미국식에 비해 다소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인식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프롤로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성격을 살리기 위해서인 듯. [8] 실제로 영국의 귀족층에는 노르망디 공국 시절 건너온 프랑스계가 상당히 많다. [9] 프랑스의 유명 원로 배우. 이쪽도 김병관처럼 스카와 동일 성우다. 2018년 9월 18일 사망. [10] 김병관과 이성훈은 라이온 킹에서도 스카 역으로 콤비를 맞춘 적이 있는데, 고음 부분만 이성훈이 부르고 나머지 파트는 모두 김병관이 맡았던 스카와는 달리 여기선 모든 노래를 이성훈이 불렀다. 그리고 김병관은 5년후에 원수동네이자 경쟁사의 같은 인간쓰레기이자 독재자급 영주 캐릭터인 파콰드 영주를 맡았다. [11] 2007년에 사망한 독일의 배우. [12] 2013년에 사망한 스페인의 배우. 카탈루냐어 더빙판에서도 프롤로 역을 맡았다. [13] 이쪽은 아예 스카, 자파, 프롤로를 모두 맡았다. [14] 원문에서는 Monster, Unholy Demon, Foul Creature이라 말한다. [15] 작중 시간이 흐른 뒤 성당에 목이 잘려 눈이 없는 성상들의 모습이 보여 프롤로가 박살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목이 잘린 성상은 프랑스의 성인인 생 드니의 성상이다. 실제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생 드니가 자신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성상이 있으며 작품에서도 잘 보면 자신의 머리를 들고 있다. 왜 목이 잘린 모습의 성상인지는 디오니시오 문서 참조. 시대 배경상 성상을 훼손하는 것은 매우 큰 범죄로, 스스로 독실한 신자를 자처하는 프롤로의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범죄이다. [16] 자신이 죽인 콰지모도의 어머니가 콰지모도를 자의로 버린 것이라는 거짓말은 덤 [17] 이런 콰지모도와 프롤로의 관계는 디즈니가 이후 만든 라푼젤 라푼젤 고델의 관계와 유사하다는 평이 많다. [18] 실제로 역사상 수많은 권력자들이 종교의 이름을 빌려 자신들의 악행을 정당화했다. [19] 이때의 연출이 섬뜩한데, 집시들을 노트담 대성당의 돌 사이에 숨어 사는 벌레들에 빗대어 설명하다가, 피버스의 어떻게 처리하냐는 말에, 벌레가 우글대는 것을 돌판으로 한꺼번에 찍어누르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20] 이후 성전 내부에서 남들 몰래 에스메랄다의 등뒤로 다가가 팔을 뒤로 꺾으며 머리카락 냄새를 맡는데, 아무래도 디즈니 만화치곤 상당히 색욕적인 씬이며 에스메랄다의 목을 쓰다듬으며 "이 아름다운 목에 밧줄을 매다는 걸 상상해 봤다"라며 음탕해 보이리만치 이상성욕적이기까지 한 욕망을 거리낌 없이 표출한다. [21] 클로드가 불지른 집의 주인은 집시를 숨겨준 적도 없고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저 집시를 찾지 못한 것에 대한 분풀이로 일가족들을 태워죽이려 한 것으로 백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22] 이 때 역겨움으로 뭉개지는 에스메랄다의 표정이 일품. [23] 혹은 대주교. 과거에 성당 앞에서 클로드를 꾸짖은 그 부주교이다. [24] 킹덤하츠 3D에서는 끝에 " Forever!(영원히!)"가 추가되었다. 더빙판에서의 대사는 "드디어 사악한 마녀와 그 추종자를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뜨릴 순간이..." [25] 성경 이사야 11장 4절 '그는 자기 입의 지팡이로 땅을 치겠고, 자기 입술의 영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다'와 욥기 9장 31절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를 인용한 듯 하다. 헌데 이 말을 한 직후 불지옥에 떨어지는 심판을 받은 인물은 오히려 다름 아닌 클로드 프롤로 본인이었다. [26] 죄인으로서 지옥에 떨어질 혹은, 그 누구보다 추악한 프롤로 본인의 내면을 비추는 연출로 생각할 수 있다. 또는 작중 콰지모도의 친구 가고일들이 상상이 아니라 정말 살아 움직이며 실제로 프롤로의 병사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이 가고일 조각상도 프롤로의 환상이 아니라 그 순간 정말 살아난 것일 수도 있다. [27] 다만 한니발 렉터는 프롤로 못지않게 잔인하고 사악하지만 프롤로와는 전혀 달리 인간적인 면도 어느 정도 있어 클라리스에게서 그녀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대해 듣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듯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례함을 극도로 싫어한다. 심지어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나오는 일이 많다. 굳이 공포 영화 캐릭터로 비유하자면 한니발 렉터보다는 캐리의 마가렛 화이트, 할로윈 시리즈 마이클 마이어스, 오펀 천사의 비밀의 에스더 콜먼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8] 그럴 정도로 자신이 연기한 클로드 프롤로가 엄청난 인간 말종에 해당하는 것을 트라우마에 가까울 정도로 스스로 말한 셈이 되었다. [29] 코디와 생쥐 구조대의 밀렵꾼이자 메인 빌런으로, 동물과 아이들을 쾌락만을 위하여 살해하려고 한 사디스트. 담당 성우였던 조지 C. 스콧 특유의 거칠고 날선 음성 덕분에 섬뜩함이 배로 느껴진다. [30] 디즈니 악당들은 후크 선장이나 이즈마, 존 왕자, 크루엘라 드 빌, 하데스, 여우와 고양이, 마리나 델 레이, 블랙 피트 같은 개그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아무리 뼛속까지 사악함으로 가득 찬 악인이라도 한 두번 정도의 개그씬은 보여준다. 이는 '미워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라는 디즈니의 악당 만들기에 부합하는 원칙이다. 예시로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은 특히 노래 Gaston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벨에게 열렬히 청혼하려다 제대로 망신을 당하는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알라딘의 자파는 이아고와 만담 개그를 하며 소소한 웃음을, 인어공주의 우르슬라도 스페인 미녀 바네사로 둔갑한 상태로 스커틀이 대동한 동물 군단에게 온갖 험한 꼴을 당하는 개그씬을 보여주었다. 겨울왕국의 한스도 마지막에 본모습를 드러내기 전에는 매우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잔혹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편의 말레피센트나 라이온 킹의 스카도 멍청한 부하들 때문에 속 썩이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이 캐릭터처럼 디즈니 악당 중 개그씬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악당은 백설공주의 그림하일드 왕비과 환타지아의 체르나보그와 불새, 뮬란의 샨유, 타란의 대모험의 뿔왕, 신데렐라의 트리메인 부인, 라이온킹 2의 지라, 피노키오의 마부, 코디와 생쥐 구조대의 퍼시벌 C. 매클리치, 알라딘 3의 살룩 정도가 전부이다. [31] 얀데레 속성의 악당 캐릭터로는 미녀와 야수 개스톤 환타지아 2000의 도깨비 상자도 있다. [32] 흉노 출신이고 작품이 대놓고 민족 대 민족 구도인지라 몽골인 비하 논란도 있다. [33] 작중에서 피버스가 스노볼을 타고 도망치자 활을 쏘는 병사들에게 "내 말은 죽이지 말고!"라고 말한다. [34] 원작 프롤로의 악한 면을 본작의 프롤로에게 몰아주고, 선한 면을 본작에서 프롤로와 대립하는 성당의 부주교에게 몰아준 것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35] 이 부주교도 꽤 풍채가 좋은 편이라 현역 군인인 피버스와 몸집으로 맞먹을 만하다. 물론 덩치가 큰 사람들 모두 다 반드시 전투력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크면 한번에 밀치기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36] 화살이 심장에서 약간 빗나가서 살아남았다. [37] 진지하게 얘기해봐야 딱히 큰 의미는 없긴 하지만 양군의 구성부터가 프롤로군 vs 파리의 모든 시민 & 해방된 집시들로 구성된 연합군이었기에 병력차에서 이미 게임 터지는 중과부적인데다, 전황을 살펴보자면 지휘권자인 프롤로는 에스메랄다를 콰지모도에게 탈환당하고 눈이 돌아가 휘하의 전병력을 노트르담에 향한 공성전에 쏟아붓고 있던 상황에 후방에선 기회를 잡아 탈출한 피버스의 설득 및 선동으로 갑작스럽고 기습적인 대규모 봉기가 일어났으니 진압하기엔 역부족이긴 했을 것이다. [38] 디자인의 유사점과는 별개로 인간외 종족을 탄압하는 타킨과 집시들을 박해하는 프롤로의 모습도 오버랩되는 부분이다. [39] 슈렉과 피오나 공주는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초록 피부. 특히 피오나 공주는 인간때부터 녹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콰지모도는 작중 내내 녹색 옷 단벌신사이다. 속편에서는 축제에 가려고 나름 꾸며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긴 한데, 거기에서도 평상복은 여전히 기존의 녹색 옷이다. [40] 아이러니하게도 피오나 공주의 한국성우인 김옥경의 경우 노틀담의 꼽추 2에서 에스메랄다를 맡았다.(전편은 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