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화에 등장하는 도시에 대한 내용은 주토피아(주토피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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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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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5f4a><colcolor=#ffffff> 등장인물 | ||
영화 | 주토피아 | 주토피아 2 | |
TV 시리즈 | 주토피아+ |
주토피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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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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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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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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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 차 | 주간·주말 | 제목 | 국가 | 누적관객수 | 누적매출액 | |
1주 차 (01/04~01/10) |
주간 | 히말라야 | 대한민국 | 7,084,638명 | 55,045,924,315원 | |
주말 | 굿 다이노 | 미국 | 550,196명 | 4,147,190,400원 | ||
2주 차 (01/11~01/17) |
주간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미국 | 821,953명 | 6,673,566,388원 | |
주말 | ||||||
3주 차 (01/18~01/24) |
주간 | 1,520,794명 | 12,340,347,350원 | |||
주말 | ||||||
4주 차 (01/25~01/31) |
주간 | 쿵푸팬더 3 | 미국 | 1,602,030명 | 12,650,509,520원 | |
주말 | ||||||
5주 차 (02/01~02/07) |
주간 | 검사외전 | 대한민국 | 3,336,512명 | 26,494,381,051원 | |
주말 | ||||||
6주 차 (02/08~02/14) |
주간 | 8,083,281명 | 64,856,612,764원 | |||
주말 | ||||||
7주 차 (02/15~02/21) |
주간 | 데드풀 | 미국 | 1,710,188명 | 14,427,714,621원 | |
주말 | ||||||
8주 차 (02/22~02/28) |
주간 | 귀향 | 대한민국 | 1,109,948명 | 8,339,623,906원 | |
주말 | ||||||
9주 차 (02/29~03/06) |
주간 | 2,605,628명 | 19,900,961,836원 | |||
주말 | ||||||
10주 차 (03/07~03/13) |
주간 | 3,142,620명 | 23,960,690,042원 | |||
주말 | 주토피아 | 미국 | 2,342,909명 | 18,043,347,562원 | ||
11주 차 (03/14~03/20) |
주간 | 2,812,993명 | 21,857,177,614원 | |||
주말 | ||||||
12주 차 (03/21~03/27) |
주간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미국 | 1,386,658명 | 11,863,328,637원 | |
주말 | ||||||
13주 차 (03/28~04/03) |
주간 | 1,991,407명 | 16,722,350,871원 | |||
주말 | ||||||
14주 차 (04/04~04/10) |
주간 | 날, 보러와요 | 대한민국 | 355,369명 | 2,993,579,423원 | |
주말 | ||||||
15주 차 (04/11~04/17) |
주간 | 시간이탈자 | 대한민국 | 546,820명 | 4,533,885,435원 | |
주말 | ||||||
16주 차 (04/18~04/24) |
주간 | 944,457명 | 7,725,634,760원 | |||
주말 | ||||||
17주 차 (04/25~05/01) |
주간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미국 | 3,934,515명 | 32,780,610,498원 | |
주말 | ||||||
18주 차 (05/02~05/08) |
주간 | 7,346,968명 | 61,616,499,825원 | |||
주말 | ||||||
19주 차 (05/09~05/15) |
주간 | 곡성 | 대한민국 | 2,319,396명 | 19,160,332,382원 | |
주말 | ||||||
20주 차 (05/16~05/22) |
주간 | 4,548,698명 | 37,253,801,706원 | |||
주말 | ||||||
21주 차 (05/23~05/29) |
주간 | 엑스맨: 아포칼립스 | 미국 | 1,643,413명 | 13,598,968,320원 | |
주말 | ||||||
22주 차 (05/30~06/05) |
주간 | 아가씨 | 대한민국 | 1,825,314명 | 15,147,163,710원 | |
주말 | ||||||
23주 차 (06/06~06/12) |
주간 | 3,137,421명 | 26,035,101,352원 | |||
주말 | 정글북 | 미국 | 847,460명 | 7,350,360,669원 | ||
24주 차 (06/13~06/19) |
주간 | 1,701,467명 | 14,722,107,405원 | |||
주말 | ||||||
25주 차 (06/20~06/26) |
주간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미국 | 986,517명 | 8,624,976,440원 | |
주말 | ||||||
26주 차 (06/27~07/03) |
주간 | 굿바이 싱글 | 대한민국 | 908,954명 | 7,335,486,715원 | |
주말 | ||||||
27주 차 (07/04~07/10) |
주간 | 봉이 김선달 | 대한민국 | 1,048,515명 | 13,904,503,530원 | |
주말 | 도리를 찾아서 | 미국 | 1,015,002명 | 8,432,301,298원 | ||
28주 차 (07/11~07/17) |
주간 | 나우 유 씨 미 2 | 미국 | 1,737,725명 | 14,373,785,709원 | |
주말 | ||||||
29주 차 (07/18~07/24) |
주간 | 부산행 | 대한민국 | 5,317,433명 | 43,839,841,176원 | |
주말 | ||||||
30주 차 (07/25~07/31) |
주간 | 8,412,834명 | 68,154,112,339원 | |||
주말 | 인천상륙작전 | 대한민국 | 2,626,571명 | 20,615,779,407원 | ||
31주 차 (08/01~08/07) |
주간 | 5,245,554명 | 41,078,672,218원 | |||
주말 | 덕혜옹주 | 대한민국 | 1,706,465명 | 13,786,811,859원 | ||
32주 차 (08/08~08/14) |
주간 | 터널 | 대한민국 | 2,582,032명 | 21,011,236,667원 | |
주말 | ||||||
33주 차 (08/15~08/21) |
주간 | 5,085,521명 | 41,422,424,442원 | |||
주말 | ||||||
34주 차 (08/22~08/28) |
주간 | 6,280,546명 | 51,032,969,697원 | |||
주말 | ||||||
35주 차 (08/29~09/04) |
주간 | 6,942,915명 | 56,147,186,717원 | |||
주말 | ||||||
36주 차 (09/05~09/11) |
주간 | 밀정 | 대한민국 | 2,174,116명 | 17,715,843,427원 | |
주말 | ||||||
37주 차 (09/12~09/18) |
주간 | 6,049,842명 | 49,982,681,371원 | |||
주말 | ||||||
38주 차 (09/19~09/25) |
주간 | 6,904,005명 | 56,733,881,193원 | |||
주말 | ||||||
39주 차 (09/26~10/02) |
주간 | 아수라 | 대한민국 | 1,802,691명 | 14,077,307,062원 | |
주말 | ||||||
40주 차 (10/03~10/09) |
주간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미국 | 1,998,086명 | 16,215,936,764원 | |
주말 | ||||||
41주 차 (10/10~10/16) |
주간 | 럭키 | 대한민국 | 2,002,697명 | 16,728,672,948원 | |
주말 | ||||||
42주 차 (10/17~10/23) |
주간 | 4,341,321명 | 35,675,359,273원 | |||
주말 | ||||||
43주 차 (10/24~10/30) |
주간 | 닥터 스트레인지 | 미국 | 2,399,372명 | 20,643,593,989원 | |
주말 | ||||||
44주 차 (10/31~11/06) |
주간 | 3,966,439명 | 34,768,203,072원 | |||
주말 | ||||||
45주 차 (11/07~11/13) |
주간 | 4,825,434명 | 42,516,992,772원 | |||
주말 | ||||||
46주 차 (11/14~11/20) |
주간 | 신비한 동물사전 |
미국 영국 |
1,936,408명 | 16,718,524,565원 | |
주말 | ||||||
47주 차 (11/21~11/27) |
주간 | 3,393,931명 | 29,100,301,801원 | |||
주말 | ||||||
48주 차 (11/28~12/04) |
주간 | 형 | 대한민국 | 2,160,082명 | 16,850,362,393원 | |
주말 | ||||||
49주 차 (12/05~12/11) |
주간 | 판도라 | 대한민국 | 1,459,251명 | 11,799,350,810원 | |
주말 | ||||||
50주 차 (12/12~12/18) |
주간 | 3,113,648명 | 24,801,770,162원 | |||
주말 | ||||||
51주 차 (12/19~12/25) |
주간 | 마스터 | 대한민국 | 3,002,188명 | 24,829,887,409원 | |
주말 | ||||||
52주 차 (12/26~01/01) |
주간 | 5,441,619명 | 44,184,434,165원 | |||
주말 | ||||||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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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5f4a><colcolor=#fff> 주토피아 (2016)
Zootop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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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 ||||
빅 히어로 | ▷ | 주토피아 | ▷ | 모아나 |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블랙 코미디, 사회고발 | |||
감독 | 바이런 하워드[1], 리치 무어[2] | |||
제작 | 클라크 스펜서[3] | |||
각본 | 제러드 부시[4], 필 존스턴 | |||
원안 | 바이런 하워드, 리치 무어, 제러드 부시, 짐 리어돈, 조시 트리니다드, 필 존스턴, 제니퍼 리 | |||
음악 | 마이클 지아키노 | |||
출연 |
제이슨 베이트먼,
지니퍼 굿윈 외 전해리, 정재헌 외 |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
수입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
개봉일 |
2016년
2월 17일[5] 2016년 3월 4일[6] |
|||
상영 시간 | 108분 | |||
제작비 | $150,000,000 | |||
마케팅비 | $159,000,000 | |||
월드 박스오피스 | $1,023,784,195 | |||
북미 박스오피스 | $341,268,248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706,158명 | |||
독점 스트리밍 | 디즈니+ ▶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5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주먹왕 랄프》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오리지널 스토리의 작품이다. 감독은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 각본은 재러드 부시, 프로듀서는 클라크 스펜서가 맡았다.
2013년 8월 D23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타이틀과 콘셉트 아트의 일부와 구버젼의 로고 이미지가 함께 공개되었다. 한국 개봉일은 2016년 2월 17일, 북미 개봉일은 같은 해 3월 4일.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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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 ( 한국어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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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예고편 ( 한국어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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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고편 ( 한국어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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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인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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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차 예고편[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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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개봉 TV 스팟 |
3. 시놉시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연쇄 실종 사건 발생!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교양 있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주토피아.
이 곳을 단숨에 혼란에 빠트린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48시간 안에 사건 해결을 지시 받자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에게 협동 수사를 제안하는데…
스릴 넘치는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연쇄 실종 사건 발생!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교양 있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주토피아.
이 곳을 단숨에 혼란에 빠트린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48시간 안에 사건 해결을 지시 받자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에게 협동 수사를 제안하는데…
스릴 넘치는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주토피아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주토피아는 ' 동물'을 뜻하는 고전 그리스어 'ζῷον'와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뜻의 ' 유토피아(ουτοπία)'를 합성한 말이다.[8][9] 영화에서는 영장류와 해양 포유류 등을 제외한 지상 포유류만 집중적으로 보여주지만[10], 파충류, 조류, 양서류는 다른 대륙에 존재한다고 한다.[11] 시간적 배경은 현대, 공간적 배경은 주토피아 시티다. 따라서 건물들의 구조가 현대적이며, 스마트폰이나 전철같은 기술도 있고, 동물들의 옷차림이나 사회 조직들 역시 현대적이다. 경찰도 있고 자동차국도 있으며 세금도 있다. 주토피아시는 열대우림 구역, 툰드라 타운, 다운 타운, 사하라 광장, 캐니언밸리등의 12가지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런 다양한 생태계는 기계문명의 힘으로 유지된다.
디즈니 작품을 중 초자연적/마법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드문 작품이다.[12]
특징이라면 주토피아의 등장인물들 모두 맨발로 다닌다는 점이다.
하워드 감독은 엑스포에서 《주토피아》를 소개할 때, 주토피아의 동물들은 자연의 세계(타고난 동물적 특성)와 인간의 세계( 문명, 기술과 이족 보행) 모두를 살아가는 이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주토피아》는 기존의 동물 의인화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위 이미지의 배경을 보면 왼편으로 밀림이, 중앙으로는 마천루들이, 우편으로는 눈덮인 산이 보인다. 왼쪽은 열대우림 구역, 가운데는 다운 타운, 오른쪽 뒤 눈덮인 산은 툰드라 타운, 오른쪽 앞 사막 지형은 사하라 광장으로 묘사되어 있다.
트레일러에서 주토피아시의 전체모습을 볼수 있다. 주토피아행 열차 주토피아 익스프레스는 도시를 한바퀴 도는데, 순서는 다리→사하라 광장→툰드라 타운→열대우림 구역→다운타운 순. 이 장면에서 알 수 있지만 도시에서 기후를 조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하라 광장은 경계에 거대한 열선과 팬이 있어 건조한 사막기후를 유지한다. 경계 반대쪽은 툰드라로 곳곳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온다. 초반에 여러 도시들의 개성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것이 중점.
이 도시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주토피아(주토피아) 문서로.
티저 공개 이전에는 많은 팬들이 인간들이 동물원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 하워드 감독이 기존의 디즈니 동물 의인화 애니메이션과는 다르다고 한 점, 하워드 감독이 주토피아의 구성원들은 인간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발언한 것 때문에 인간이 등장하고 이 인간들이 기존과는 다르게 복흑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였으나[14] 티저에서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못 박아 인간 등장설은 종식되었다.[15]. 상술한 대로 단순히 인간의 문명과 삶의 모습을 따온 것만을 말하는 듯. 1차 티저 공개 이전에 디즈니가 미디어에 공개한 정보들은 여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역시 티저 공개전 한국시간으로 2015년 3월 4일 디즈니 관련 채널( 텀블러, 페이스북 등등)에서 주토피아에 대한 설정이 짤막하게 소개가 되었다. 그런데 디즈니 엑스포에서 공개된 자료만을 가지고 추측해낸 위 네티즌의 예상이 거의 다 들어맞았다. 디즈니 측에서 추가 공개한 설정의 한국어 번역은 여기서 볼 수 있다.
5.1. 초기 설정
대략적인 이야기
주토피아는 초창기 기획 단계부터 개봉까지 수많은 변화를 거친 영화이기도 하다. 맨 처음 기획 당시에는 제목이 'Savage Seas'였는데, 이때는 문명화된 주토피아를 떠나 미지의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잭 새비지(Jack Savage)라는 수컷 토끼가 주인공인 스파이 영화였다고 한다.[16] 주디의 초창기 설정도 최종 결과물과 사뭇 다른데, 원래는 경찰일에 잔뼈가 굵은 경력자이며 성격은 냉소적이었다고 한다. 이후 프로젝트가 추진력을 얻으며 존 라세터를 비롯한 디즈니의 높으신 분들의 권유로 지금과 비슷한 주토피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콘셉트가 정착되었는데 이때의 설정도 최종 영화와는 많이 달랐다. 이때 영화는 우연히 누명을 쓰고 주디의 추격을 받게 된 닉의 시점으로 진행될 예정이었고[17], 포식자들은 본능을 억제하는 전자 목걸이를 차는 등 차별을 받았다.[18] 이처럼 초기 콘셉트는 마치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방불케 하듯 분위기가 암울하였다. 이러한 흔적은 개봉 1년 전 나무위키의 주토피아 문서 초기 시놉시스에도 남아있었다.[19] 주토피아에 식물 형상의 건물이 많은 이유도 이 피식자 동물들이 포식자 동물들을 지배하고 독재하는 초기 스토리 때문이다.
그러나 수 개월 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줄거리가 꼬이게 되자 결국 개봉을 1년 앞두고 주인공을 닉에서 주디로 바꾸며 좀 더 밝은 스토리로 갈아 엎게 된다. 개봉 후 이러한 수정 전의 스토리가 알려지게 되자 팬들은 기획 단계에 참여했던 콘셉트 아티스트들의 인터뷰와 그림들, 그리고 초창기 알려졌던 시놉시스 등을 바탕으로 수정 전의 줄거리를 어느정도 재구성해냈다.[20] 그리고 어떤 사람이 초기 줄거리를 거의 완벽히 완성시켰다!마치 벨웨더의 음모가 이루어 진 후의 주토피아와도 같은 어두운 분위기의 설정을 팬들은 '주디스토피아'(Zoodystopia)[21]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2차 창작을 생산해내고 있다. 주디스토피아 팬아트 심지어 이 영화가 개봉한 지 몇달 후, 비슷해 보이면서도 훨씬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BEASTARS가 공개되면서 같이 엮이기도 한다.
6.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주토피아/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7. 사운드트랙
자세한 내용은 주토피아/사운드트랙 문서 참고하십시오.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78 / 100 | 점수 8.7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8% | 관객 점수 92%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4.0 / 5.0 | 관람객 별점 4.3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4.28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9.2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4.2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7.92% | 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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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토마토에서 98%라는 엄청난 평점을 받는 등[22]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극찬이 쏟아졌다. 영화의 완성도와 주제의식을 녹여낸 방식, 귀여운 캐릭터 등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다. 특히나 현대 사회의 이슈 중 하나인 차별과 편견[23] 더 나아가 역차별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깊이있게 잘 녹여낸 점, 대중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이처럼 심오한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내는 솜씨가 훨씬 더 정교하고 세밀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24] 차별과 역차별, 포용에 대한 메시지는 성소수자로 지내왔던 감독 바이런 하워드[25]가 주토피아에 녹여내고자 했던 핵심적인 메시지였다. 이런 메시지의 세심함 덕에 어울리지 않는 시대에 유색 인종을 끼워 넣거나, 맞지 않는 배역에 소수자를 억지로 등장시키는 표면적인 정치적 올바름에 비해 훨씬 현실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26] 디즈니 팬들에게 역대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 최소 다섯 손가락 내에 꼽힐 만큼 작품성과 스토리가 우수하다.
특히 이러한 메세지가 '다수가 소수를 차별하니 그러지 말자' 같은 단순한 메세지가 아닌 '다수의 약자(초식동물)' 와 '소수의 강자(육식동물)' 이란 설정을 베이스로 해 '약자가 강자들에게 받는 차별'과 '소수 집단이 다수 집단에게 받는 차별'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훨신 깊이감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껏 전자를 다뤄온 작품들은 수도 없이 많았으나, 후자를 다루는 것은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특히 2010년대 전후로 전세계적으로 혐오의 시대라는 말이 흔히 쓰일 정도로 온오프라인상 분열과 대립이 극심해지며 정체성 정치의 폐해가 심해지면서 "강자가 약자를 혐오할 수는 있지만, 약자가 강자를 혐오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식의 역차별을 정당화하는 주장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집단으로부터 숱히 들을 수 있는 것이며[27], 이에 대한 반박은 약자에 대한 탄압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워서 많은 작품이 역차별 문제를 쉽게 거론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토피아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나뉘어 살아간다는 상징적이지만 생생한 세계관, 초반과 후반의 구도 반전과 복선, 그리고 직관적인 스토리를 통해 "그렇지 않다. 누구나 차별받을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이해시켰다.
당연히 이런 역차별을 정당화하는 당사자들에게 주토피아는 혹평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막말로 지금도 어딘가에서 닉과 같은 사람들에게 재갈을 물리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불편한 작품이니 말이다.
작품의 주제를 역차별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주디가 당한 차별은 초식동물이라서가 아닌 소형 동물이기 때문[28]임을 고려했을 때 후반부의 육식동물에 대한 차별은 역차별이 아닌 새로운 차별이며, 다층적인 차별을 고루 다루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 예컨대 소형 동물-대형 동물 간의 차별은 현실의 성차별, 초식 동물-육식 동물 간의 차별은 현실의 인종차별과 유사한 양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경찰이 범죄자로 쉽게 의심하는 대상이 전통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흑인이기도 하다.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파격적인 점은 지금까지 디즈니에서 제작한 실사 및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통틀어서 가장 현실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동화나 판타지, SF 요소를 차용한 다른 디즈니 작품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만 동물일 뿐, 그들이 이룬 사회의 모습은 현실과 다를바가 없기에 작품의 등장하는 여러 요소들도 디즈니하면 생각나는 판타지적 요소들과는 많이 다르다.
현대 미국 사회를 포함해서 법률, 제도, 관련 인물, 사회 등을 풍자했다는 평도 있다. 작품의 이름인 주토피아는 원래 없는 것이지만 실제로 현대 시대의 현실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 복선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의 디즈니 작품들과 궤를 달리하는 진보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다.[29] 과거의 디즈니가 가족적인 스토리와 해피 엔딩만을 추구하며 스테레오타입, 성차별, 차별을 담은 보수적 스탠스로 비판을 받았음을 생각하면, 최근 디즈니의 혁신과 변화를 잘 나타내 준 작품이라 할수 있다.[30] 그래서 "지난 20년 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이 나오기도 했다.[31]
물론 스토리텔링이나 장르적 특성도 훌륭하다. 여러 누아르 수사 영화들을 인용했다는 하워드 감독의 말처럼, 닉과 주디의 콤비 플레이로 이뤄진 수사물로만 봐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을 시작으로 사건의 진위가 드러날 때까지 적절한 위기 전환과 복선 활용, 뛰어난 캐릭터 플레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점을 가장 잘 나타낸 리뷰가 바로 Honest Trailers의 영상. 링크
크리스 스턱만은 주토피아에 A를 매기며 "잘 구현된 캐릭터들과 액션, 굉장한 음악과 애니메이팅, 그리고 좋은 교훈이 있다. 이. 영화는. 쩝니다.(THIS. MOVIE. IS. AWESOME.)"라는 극찬을 남겼다.
단점으로는, 전반부에서 주디의 어린 시절 얘기가 너무 오래 나와서 지루했다, 차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너무 길고 장황하게 한다,[32] 처음엔 선량해보였던 사람이 사실은 빌런이었다는 식의 반전은 이제는 지루하다, 워낙 속도감 있게 전개되다 보니 거의 쉬는 구간이 없어 캐릭터를 보고 따라가는 데 여유가 약간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 밖에 작풍 중반 이후 육식동물들이 역차별을 당하게 되는 부분에서 다소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육식동물만이 의지와 상관없이 난폭한 맹수로 돌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하는 것은 역차별이 아니라 합리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것.[33][34] 결국 판단은 개인의 몫.
작중 나오는 차별에 대한 은유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이고,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패러디[35]도 많은 편이라 제작진이 어린이보다는 어른을 노렸다[36]는 추측이 있는데, 제작자인 클라크 스펜서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딱히 아이들보다 성인 관객층을 노리고 작품을 만들지 않았으며, 전 세계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9. 흥행
역대 대한민국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TOP 10 (기준일: 2024년 1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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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373a3c> 순위 | 작품명 | 배급사 | 관객 수[1] | 한국 개봉년도 |
1위 | 겨울왕국 2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3,768,797명 | 2019년 | |
2위 | 겨울왕국 | 10,329,222명 | 2014년 | ||
3위 | 인사이드 아웃 2 | 8,799,013명 | 2024년 | ||
4위 | 엘리멘탈 | 7,241,486명 | 2023년 | ||
5위 | 스즈메의 문단속 | 쇼박스 | 5,579,034명 | 2023년 | |
6위 | 쿵푸팬더 2 | CJ엔터테인먼트 | 5,064,796명 | 2011년 | |
7위 | 인사이드 아웃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4,972,640명 | 2015년 | |
8위 | 더 퍼스트 슬램덩크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4,884,441명 | 2023년 | |
9위 | 주토피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4,711,015명 | 2016년 | |
10위 | 쿵푸팬더 | CJ엔터테인먼트 | 4,654,266명 | 2008년 | |
[1]
재개봉 포함 |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 ||||
201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68억 달러 |
→ |
2016 주토피아 10.22억 달러 |
→ |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1.51억 달러 |
순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 마케팅비 1억 5900만 달러로 극장 총 수익 10억 2378만 달러를 기록하며 2억 9490만 달러의 순수익을 내는데 성공했다.
9.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6년 9주차 | → | 2016년 10주차 | → | 2016년 11주차 |
귀향 | 주토피아 | 주토피아 | ||
2016년 10주차 | → | 2016년 11주차 | → | 2016년 12주차 |
주토피아 | 주토피아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자세한 것은 주토피아/대한민국 문서로.
여담으로 2차 창작도 상당히 많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엄청나게 많은 대히트작인데도 불구하고,[37] 흥행 기록이 겨울왕국처럼 높진 않다. 일단 초반에 검사외전의 독과점을 비롯하여 주토피아의 상영관 확보 실패 및 저조한 마케팅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은 얼마나 극악이냐면 다른 영화보러 왔다가 주토피아를 알게 되었다는 관객도 있었다. 이 때문에 디즈니 코리아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또한 이상하게 그동안 디즈니 작품들은 많은 평론가들이 일찍이 이야기가 나오고 평론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평가한 평론가들의 숫자가 적은더러 타 3D작품처럼 언론에서 등장하거나 다루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2024년 9월 18일에 메가박스에서 재개봉했는데, 관람객들에게 특전 포스터를 제공했다. 토끼가 여우의 목을 오른팔로 휘감은 모습이었다.
9.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6년 9주차 | → | 2016년 10주차 | → | 2016년 11주차 |
데드풀 | 주토피아 | 주토피아 | ||
2016년 10주차 | → | 2016년 11주차 | → | 2016년 12주차 |
주토피아 | 주토피아 | 주토피아 | ||
2016년 11주차 | → | 2016년 12주차 | → | 2016년 13주차 |
주토피아 | 주토피아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3월 7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4~6일 동안 3천 827개 스크린에서 7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스크린당 수익이 무려 1만 9천 258달러. 북미 4억 달러를 돌파한 '겨울왕국', 2억 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빅히어로6' 등의 오프닝 성적을 가볍게 넘어서며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2주차에는 금요일 하루 수익 1202만 달러를 기록하며 개봉 8일만에 북미 1억불을 기록했고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2주차 북미 주말 추정치는 약 5천만 달러라고 한다. 낙폭이 무려 33%밖에 안된다!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38,042,000를 벌어들여 무난하게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북미 2억불을 달성했다.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24,022,288를 벌어들여 북미 2억 4천1백만불을 달성했다.
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19,325,291를 벌어들여 북미 2억 7천5백만불을 달성하며 북미 3억불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6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8,235,000를 벌어들여 북미 3억불을 달성하며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0위에 랭크되었다.
7주차에는 전주보다 235개관이 줄어든 3209개관에서 상영하여 한 개관당 평균 2537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주보다 43.2% 하락한 814만 2641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리고 《 정글북》, 《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3》 등 신작들의 개봉으로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월 17일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은 3억 738만 6397달러다.
북미 개봉 88일인 5월 30일에는 3억 3616만 4834달러를 돌파하여 미니언즈가 북미에서 기록한 3억 3604만 5770달러를 돌파하여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흥행 8위까지 올라왔다.
9.3. 해외
9.3.1. 개봉 일정
- 2월 10일 - 덴마크
- 2월 12일 - 스페인, 베트남
- 2월 17일 -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한민국
- 2월 18일 - 아르헨티나, 칠레, 이탈리아, 우루과이
- 2월 19일 - 폴란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 2월 24일 - 스웨덴
- 2월 25일 - 캄보디아, 싱가포르, 포르투갈
- 2월 26일 -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중국 타이완
- 3월 3일 - 아제르바이잔, 체코, 독일, 그리스, 크로아티아, 헝가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세르비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 3월 4일 - 캐나다, 핀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몽골, 미국, 중국
- 3월 17일 - 브라질, 우크라이나, 호주
- 3월 24일 - 이스라엘, 중국 광둥
- 3월 25일 - 영국, 아일랜드
- 4월 7일 - 뉴질랜드
- 4월 23일 - 일본[38]
- 6월 10일 - 터키
9.3.2. 박스오피스
2월 21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4천만 달러 가까이 벌여들였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우 데드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우 디즈니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멕시코의 경우 겨울왕국 오프닝 당시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여들였다고 한다.3월 2일 기준으로 글로벌 8천만달러를 벌었다. 남미의 경우는 개봉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유럽의 경우는 프랑스가 2위로 밀려났지만 이탈리아 스페인은 역주행하여 각각 1위와 2위 (아주 아깝게)를 차지했다.
3월 7일 전 세계적으로는 누적 2억 325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3월 12일 중국에서 하루 2500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중국 박스오피스 애니메이션 장르 일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쿵푸팬더 3 였다. 현재 중국 수익 누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고 기록이며 일요일 수익까지 합쳐 1억 1천 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3월 23일 총 달러수입 1억 7025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쿵푸팬더 3를 꺾고 역대 중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에서의 총수익 2억 달러가 눈앞에 두고 있어 아바타의 성적을 돌파할 가능성이 열렸다.
3월28일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총 수익 2억달러를 넘기며 전 세계 수익 7억달러를 달성 하였다. 4월 1일까지 중국에서 총 13억 5444만 위안을 벌어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역주행한 국가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핀란드, 그리고 한국이 역주행에 성공했는데, 중국은 2주차 주말 수익이 첫주 주말 수익보다 무려 150% 증가했고, 한국은 주말 성적은 매주 거의 똑같고, 이탈리아나 네덜란드는 4주차가 되어 순위와 수익이 떨어진데 반해 한국은 4주차 주말에 오히려 순위가 가장 높은 1위가 되었고, 첫 주말보다 수익도 더 많다.[39]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70% 가량을 장악했'었'던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4월 4일 월드와이드 총 7억 8천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데드풀을 꺾고 2016년 전 세계 영화 흥행 1위가 되었으며 4월 6일 전 세계 8억불을 돌파했다.
4월 둘째주까지 미국 외 국가들에서 총 5억 5650만 달러를 벌었다. 이때까지 가장 수익이 큰 나라들을 정리하면 중국(2억 3147만 8006달러)
4월 3주차에는 1230만 달러를 추가하며 《 정글북》과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3》에 이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해외 누적 매출액은 5억 7630만 달러다. 영국에서는 《정글북》과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총 2950만 달러를 벌어들인 하워드 감독의 전작 《 라푼젤》을 뛰어넘었다. 프랑스에서는 3050만 달러를 돌파하며 《 인사이드 아웃》의 흥행을 추월했고, 2016년 흥행 수익 1위를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29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9주 연속 3위권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이제 2주 가량 상영기간이 남았는데 2억 3420만 달러를 돌파했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서 이때까지 총 8억 8668만 6397달러를 벌었다.
4월 23일에 개봉했던 일본에서 첫주말동안 4억 4580만 4900엔을 벌었으나 안타깝게도 코난에 밀려 2위로 데뷔했다. 겨울왕국이 첫주말동안 7억 6338만 9450엔, 빅 히어로가 첫주말동안 6억 6541만 4100엔을 벌었던 것보다 모자라다. 이후에 경쟁작들이 또 개봉해 흥행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역주행을 이룬 국가들이 많으니 일본에도 역주행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5월 9일에 일본에서도 3주차에 역주행 성공하며 1위에 올라섰다.[40] 일본에서 이런 식으로 순항하면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는 것도 문제 없어 보이며 4주 연속으로 1위를 했다.
그리고 6월 첫번째 주말에는 드디어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 돌파 영화에 등록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에선 3억 4,126만 8,248달러, 해외에선 6억 8,197만 7,315달러, 최종 종합 10억 2,324만 5,563달러를 기록하며, 10억 달러 돌파 영화 중 다크 나이트(10억 455만 8444달러), 호빗: 뜻밖의 여정(10억 2,110만 3,568달러)의 기록을 돌파하여 역대 전 세계 24위 영화에 올라왔다.
가장 매출이 높은 해외 국가 순으로 정리하면 중국(2억 3,559만 1,000달러), 일본(7,012만 7,286달러), 독일(3,419만 5,532달러), 영국(3,411만 404달러), 러시아(3,222만 3,800달러), 프랑스(3,187만 2,377달러), 대한민국(3,125만 8,786달러) 순이다.
후에 나온 도리를 찾아서와 비교를 해본다면 도리를 찾아서는 북미에서 주토피아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 세계 매출에선 오히려 주토피아가 근소하게 앞섰다. 상당한 마케팅 + 추억보정 + 높은 퀄리티를 가진 후속작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기록을 낸 자체가 주토피아의 애니메이션의 흥행도가 상당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셈.
10. VOD 및 홈미디어 출시
2016년 5월 19일 부로 KT IPTV가 풀렸고 네이버 N스토어, 구글 플레이등에서 VOD 판매가 시작되었다. 네이버 N 스토어에서는 미공개 영상과 더빙,자막 패키지로 묶어서 판매하고 있다. 미공개 영상과 보너스 영상(제작 다큐 등)이 블루레이에 수록될 것과 동일한지는 불명. 네이버 N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비에 18000원대로 판매되고 있다.VOD 자막판 영상이 더빙용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 같다. 영화 내 몇몇 간판이나 서류에 글이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뀌어 있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스텝롤에서 성우진이 전원 한국 성우의 이름으로 들어가 있다. 자막판을 보던 사람들은 목소리 한번 나오지 않은 한국 성우들이 출연진 이름으로 등장하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민감한 사람은 영화 내 글을 한국어로 포샵질(?)한 것도 불편하게 여기는 듯.
다만, 디즈니 직배작이다보니 DRM이 걸려있고[41], 스트리밍은 1년으로 제한되며, 화질 역시 720p[42]로 제한되니 화질을 중시한다면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는 물론, B TV 등의 대여 가격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비싸서 욕을 먹고 있다.[43] 네이버에서 판매하는 패키지의 가격이 결코 저렴한 것이 아님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팬들이 절망중. 심지어 중국에서 불법 유출된 판본이 VOD되고 있는 영상보다 훨씬 고화질이라 정품 구매 유저들을 역차별하고 있다며 디즈니 갤러리를 위시한 모든 팬덤에서 입을 모아 비난에 동참하고 있다.
DVD/ 블루레이 정발 예약판매는 6월 15일 2시 부터 시작되었고, 6월 29일 정식 출시되었다.[44]
10.1. 삭제 장면
완성직전 단계의 삭제장면이 3개가 있다. 아래 영상들은 디즈니 갤러리 펀즈라는 유저가 한글화하였으며, 공식 한글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본편과 달리 밥이라는 코끼리 경관의 컴퓨터를 열람해 직접 사건파일을 본다. 팬들 사이에서는 코끼리 컴퓨터로 불리며 주디가 귀엽게 나와서 평가가 매우 좋다. 여담으로 밥은 포스터에 보이는 노란 티셔츠입은 코끼리.
닉에게 말로 농락당하고 시멘트에 발이 빠진 장면에서 이어진다. 주디가 얼마나 멘붕상태인지 보여주는 삭제장면. 여담으로 본편에서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전자렌지 돌리는 씬에서 이 삭제된 영상에서 갈아입은 옷을 입고있다.(본편에선 경찰복을 벗지 않는다) 눈에 잘 안띄는 장면이라 제작진이 놓친 듯.
* Original Jumbo Pop
* Original Jumbo Pop
그 사기성은 본편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핀닉이 고아이고 입양했다고 사기를 친다.[45] 이 씬은 닉이 주인공인 시점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너무 대놓고 사기꾼이라는게 보이는 문제로 재작업되었다.
11. 파생작
11.1. 스핀오프 TV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주토피아+ 문서 참고하십시오.11.2. 후속작
자세한 내용은 주토피아 2 문서 참고하십시오.11.3. 이모티콘
카카오톡으로 주토피아 이모티콘이 출시되었다.11.4.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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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일본 디즈니 공식 채널에서 일본어 더빙된 샘플 영상클립을 볼수있다.
프리퀄 도서가 있다. 출판사는 JOE BOOKS이고, 총 240페이지 분량으로 예정되어 제작되었으며 발매일은 6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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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에 힘입어 한국어판 아트북이 정발되었다. 5월 11일 발매 예정. 2년 전에 엄청난 흥행 덕에 겨울왕국 아트북이 한국어판으로 발매되기는 했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찍은 겨울왕국조차도 영화가 개봉하고 반 년 넘게 지난 후에야 발매되었던 거라서 개봉 100일도 채 되지 않아서 한국어판이 나오는 주토피아는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 딱히 디즈니 코리아의 공식 발표같은것도 없이 갑자기 나온 소식이라 팬들조차 알 길이 없었다.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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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원판 성우들의 구글 인터뷰. 구글이 어떻게 디즈니와 협력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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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무어, 바이런 하워드 감독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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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on 채널에서 제작한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의 피나는 노력을 볼 수 있고, 제작단계에서 버려진 스토리들과 등장인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위니 더 푸 2011》이 《 곰돌이 푸》의 리메이크 작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2008년의 《 볼트》가 강아지&소녀 콤비였기에 동물만이 나오는 순도 백퍼 동물 의인화 애니메이션이라고 볼 수 없다면 디즈니의 동물 애니메이션은 2005년 《 치킨 리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하는데 전자든 후자든 정말 오래간만에 순수한 디즈니 동물 의인화 애니메이션 작품이 나오게 되었다. 디즈니의 동물 캐릭터들에게 추억이 있는 디즈니 팬들이라면 정말 감회가 새로울 듯.
- 바로 다음작인 《 모아나》가 개봉시기도 겨우 반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무엇보다도 모아나의 대국민 대상 성우 캐스팅, 모아나의 마법 능력, 유럽-북미 중심의 디즈니 프린세스가 아닌 폴리네시아 계열의 디즈니 프린세스, 북미극장 성수기인 겨울 시즌에 개봉한다는 점에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주토피아》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각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인상적이게 표현한 티저가 공개되자 《주토피아》의 기대치도 대폭 상승했다.
- 관례대로라면 2015년 시즌에 개봉되었을 테지만, 위의 각주에서 상술했듯이 디즈니가 본사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만 감싸고 도는 갑의 횡포가 아니라 새식구들인 마블 코믹스, 루카스필름을 동등한 위치에 두고 전략을 짜고 있기 때문에 개봉시기를 양보하고 고르게 라인업을 편성했다. 이 때문에 《 빅 히어로》가 2014년 11월에 개봉했으므로 2015년을 건너 뛰고 2016년에 모아나와 함께 2작품이 개봉되는 것. 덕분에 MCU팬들은 페이즈 2의 마무리를 짓는 이야기를, 스타워즈 팬들은 깨어난 포스를 15년도에 볼 수 있지만 정작 디즈니 오리지널 팬들은... 근데 언제나 미국보다 늦게 개봉하는 한국의 디즈니 팬들에겐 상관 없는 일이지만.[46]
- 작중 배경도 그렇지만 플롯도 기존의 디즈니 동물 애니메이션 답지 않고 현대적이다. 하워드 감독의 말로는 캐릭터 디자인은 존 라세터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 볼트》 이후 이런 작품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 디즈니의 새로운 코드가 확실하게 정립된 듯.
- 한국 아마추어 영상 편집자가 티저 공개 12시간 만에 영상의 영문과 트레일러 끝에 나오는 말장난까지 한국어로 번역해 리렌더링한 완벽한 한국어 버젼의 티저를 만들어 한국의 디즈니 팬들사이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제작자 말로는 4시간을 소요했다고. # 공교롭게도 이 제작자가 영상 업로드 후 "요즘 디즈니 코리아는 너무 한국판 트레일러를 대충 로컬화하여 선보인다."[48]라고 불만의 글을 쓴지 몇시간만에 디즈니 코리아 측에서 완벽히 로컬화를 한 새로운 《 인사이드 아웃》 한국판 티저를 공개하여 "야 딪코가 빡쳤다!" "드디어 딪코 일한다." 고 딪덕들 사이에서 신나게 말이 오가기도 했다.
- 음악 감독은 ' 인사이드 아웃', ' 쥬라기 월드' 등 걸출한 영화들의 OST를 작곡한 마이클 지아키노가 담당한다. 지금까지 픽사 영화와 다른 외주 영화에서 감독을 맡아왔지만,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음악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온몸에 털이 가득한 포유류라서 그런지 자연주의자들의 모임장면에서 옷을 전부 벗은 장면[49]이 그대로 나온다. 케모노항목의 4번에 해당하나 몇몇 특징은 사람과 비슷하다. 가슴, 허리, 골반으로 이어지는 신체구조와 특히 엄지손가락의 존재.
-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플래시가 차량 번호판을 검색하는 장면을 보면 터치패드의 키배열이 QWERTY가 아니다.[50] 삭제된 씬 주디의 경찰 임무라는 씬을 보면 밥의 키보드는 그냥 맥의 QWERTY이다. 그런데 검색 버튼이 Cmd+Shift+F7이다.
- 한국에서는 개봉하는 날에 박스오피스에서 《 데드풀》 등등의 경쟁작과 싸웠었다. 근데 《데드풀》은 수위가 높아서 청소년들이 볼 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지만 폭스 코리아가 개봉 전부터 인상적인 마케팅을 해온 반면 《주토피아》의 국내 마케팅은 전작처럼 여전히 부실한 상태.[51] 개봉일부터 한 동안 경쟁작들에게 밀렸으나 개봉 25일만인 3월 12일 토요일에는 드디어 모든 경쟁작들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 Try Everything 뮤직비디오. 예고편에 나오지 않은 장면들이 많다.
-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디즈니에서 영상과 클립을 지나치게 많이 풀어놨다. 디즈니 갤러리같은 팬덤의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다.
- 디즈니에서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이 즐겨들을 것 같은 음악들을 모은 Spotify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기도 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캐릭터와 잘 맞는 곡들인데, 스태프들의 센스도 빠지지 않아서 주디의 플레이리스트에 릭롤링이 들어가있는가 하면 닉의 플레이리스트 마지막 곡은 바로...
- 2010년대 들어서 이번작은 최초로 단편 추가상영을 하지 않는 유일한 작품이 되었다.
- 《 인사이드 아웃》,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더빙판처럼 작품에 나온 대부분의 외국어는 더빙판에서 화면수정해 한국어로 변경하였다. 물론 일부 외국어는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 등장인물들의 뒷발을 잘보면 신발을 신고있지 않다. 신발처럼 보이는 것을 잘 보면 발가락이나 발굽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발/발목보호대 비스무리한 것. 가젤은 굽이있는 구두(?)를 신고 있으니 예외.
- 작중 등장인물 중 육식동물들은 뭘 먹는지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은데, 리치 무어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오직 포유류만이 주토피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육식 동물들은 벌레를 먹는다고 한다. 작중 잘보면 생선 시장이 언뜻 지나가고 클로하우저가 도넛을 먹는 걸 보면 밀가루 음식이나 생선등도 문제 없는 듯. 바이런 하워드 감독 트위터 글이 보충하길 육식동물이 먹는 건 물고기, 식물&곤충 단백질 이라고 한다.
- 주연들의 나이가 현실의 종의 평균 수명을 훨씬 넘겼음에도 아직 청년으로 묘사되는걸로 볼 때, 등장하는 모든 동물들의 수명은 인간과 같은 기준으로 평준화되어있는걸로 보인다.
- 호랑이와 사자와 표범과 늑대 등 개과 동물과 고양이과 동물은 나오지만, 정작 고양이와 개는 같은 종 내에서도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무수한 품종이 존재한다는 점 때문인지 등장하지 않는다.[53]
- 그러나 고양이는 작중 듀크의 불법 영화 표지에 암시적으로 존재가 언급됐고, 게다가 영화 마지막 콘서트씬에서 성우진들이 소개될 때 라이언 하트가 감옥 내에서 겉표지에 고양이 사진이 있는 Fancy Cat(화려한 고양이)이라는 제목의 잡지를 들고있는것이 발견되어서...[54] 감독이 언급을 안한 세계관이 있을 수 있다. 고양이를 포함한 다른 등장 안 한 동물들도 주토피아에 더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다. 그러나 'cat'이란 단어가 고양이와 동물들 전체를 부르는 데 쓰이는 이름인데다, 하트가 고양잇과인 사자여서 고양잇과 동물용 잡지를 읽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매끄러울 수도 있다.
- 그리고 인간과 가까운 관계의 영장목 포유류(원숭이와 유인원)들도 영화에선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55] 공식 아트북에 의하면, 다른 대륙에는 파충류나 새가 존재하는 듯 하다.[56]
- 제목이 다른 경우는 상술한 '주트로폴리스' 이외에도 중국 본토에서는 '瘋狂動物城'(풍광동물성), 중국 광둥 성에서는 '優獸大都會'(우수대도회), 중국 타이완 성에서는 '動物方城市'(동물방성시), 프랑스어권 국가에선 'Zootopie', 독일어권에선 'Zoomania', 러시아에선 'Зверополис'(즈베로폴리스), 그리스에선 Ζωούπολη(조우뽈리) 폴란드에서는 'Zwierzogród'(즈비에조그루트) 등 각국의 다양한 이름으로 각각 개봉한다.
- 2월 15~21일 주간에 트위터에서 가장 핫 키워드가 되었다.
- 빅 히어로부터 사용되어 온 지체 렌더러인 하이페리온 렌더러를 사용하여 굉장히 복잡한 도시 전경 등을 디테일을 살려 3D로 구현할 수 있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또한 "Keep Alive"라는 기술을 통해 어느 장면에서든 움직임이 나타나도록 했고, 풍랑 시뮬레이션 기능도 추가하여 식물들의 잎이나 동물들의 털이 바람에 따라 움직이도록 하여 사실감을 더했다. 털의 경우 가상으로 털을 빗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자의 독특한 텍스처를 구현했다.
- 주토피아의 동물들을 실제와 같이 만들기 위해 애니메이션 팀이 직접 월트 디즈니 월드의 동물원[57]과 케냐로 답사를 갔으며, 각 동물들의 특징 일부를 애니메이션에서의 행동에도 반영했다. 또한 동물의 털을 실제와 같이 만들기 위해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또한 실제 동물들의 움직임을 최대한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단순히 걸어다니는 동물"을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한다.
- 미스터 빅의 결혼식 장면에서 닉이 작디 작은 케이크를 먹는 장면을 사실감있게 구현하기 위해 애니메이터들이 존 라세터가 니켈[59]위에 올려진 작은 케이크를 먹는 장면을 찍었다고 한다.
- 등장인물들의 걷는 모습을 보면 실존 동물과는 달리 발바닥전체를 사용한다. 역관절 문서로 이동하면 좋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발이 유난히 길어보이고 무릎위치가 사람과 비슷해 보이는 이유. 단 매우 급할때는 4족보행으로 실존 동물과 비슷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60]
-
뉴스 장면마다 나온 ZNN 뉴스 무스 앵커는 브라질에선 재규어로, 일본에서는 일본너구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코알라로, 중국에서는 대왕판다로 바꿔져 나온다. 한국에선 미국판 영상 그대로 상영되었다.
-
2월 24일 진행된
리치 무어와 바이런 하워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종간의 연애가 가능한 성적으로 열려있는 사회이며[61] 이종 간의 자식이 생길 수 있는가[62]는 확실하지는 않다고. 인터뷰어가 "만일 속편에서 주디와 닉이...(결혼한다면?)"라고 질문하자. "그거 멋진 일이겠네요!"라고 답했다.
넷상에선 둘의 아기가 이브이라는 설이...
- 주토피아 세계관의 자동차들은 바로 폭스바겐 뉴비틀과 2015년형 포드 머스탱등을 디자인한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제이 메이스(J Mays)의 작품들이다.[63] 땃쥐부터 기린까지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동물의 특성에 맞춰 제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기린의 경우는 목이 길면서도 무게중심이 낮아 회전을 할 때 차체 상부가 기울어지고, 돼지의 경우 삼륜차에다 실제 차체가 돼지처럼 생겼다.
- 이 작품에선 주토피아를 주로 그려지지만, 닉이 잠깐이지만 프랑스어를 쓴 점이나 극중 난기라는 인도억양이 강한 코끼리가 나온걸 보면 우리 세계에 있는 비슷한 나라들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 작중 등장인물 종족별로 손가락(?)수를 보면 말종류는 굽1개 그대로, 코끼리는 코가 손이라 변화없고, 코뿔소, 물소, 양, 야크, 가젤 등이 3개, 그외 대부분 4개...로 양손을 합쳐 10개 미만 임에도 10진법을 사용한다. 애초에 10진법이 아니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그리고 굿 다이노 때도 그랬지만 한국 더빙판에서 한국성우들 취급이 대폭 좋아졌는데, 예전의 디즈니 영화들은 관객이 더빙판을 관람하더라도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에서야 (영화가 완전히 끝난 뒤에서야) 까만 화면에 짧게 한국 성우진들의 이름이 지나간 반면 주토피아에서는 엔딩크레딧으로 넘어가는 가젤의 공연 장면에서부터 원어 성우진의 이름이 아닌 한국 성우진의 이름이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취급에 어린 시절부터 더빙 장편 애니메이션을 줄곧 봐왔던 사람들과 성덕들은 감격을 받았다 카더라.[64]
- 에버랜드의 동물원 구역의 이름이 주토피아로 이 애니와 이름이 같은데, 이 때문에 네이버에서 주토피아 VOD를 구매하면 에버랜드 패키지를 주는 이벤트를 연적이 있었다.
- 영화 트레일러에서 보고서장이 하는 말 중에 영화판에서는 나오지 않는 대사가 있다.
[1]
디즈니 애니메이터. 전작 《
라푼젤》과 《
볼트》의 공동 감독 중 한 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처음으로 참가한 작품은 《
포카혼타스》이며, 초기에는 주로 각본 등의
스토리를 주로 담당했고 중역이 된 후로는 연출과 프로듀서를 자주 맡는 중이다.
[2]
《
주먹왕 랄프》 감독
[3]
독특하게도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는데 1993년도에 디즈니에 입사해 줄곧 프로듀싱을 맡아 왔다. 학력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직장에 취직한 특이한 이력. 참여한 작품으로는
릴로와 스티치,
볼투,
라푼젤,
주먹왕 랄프 등. 여러모로 후덜덜한 능력자.
[4]
주토피아 프로젝트와
디즈니 TV채널에서 펜 제로:파트 타임 히어로를 작업하고 있다.
[5]
원래
2월 18일 개봉이었으나 하루 더 앞당겨졌다.
[6]
디즈니는
마블 코믹스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면서 자사 작품들과 라인업을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과감히 2015년부터는 한 해에 한 작품씩 개봉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격년으로 두 작품씩 만드는 방식을 채택했다.
[7]
미국과 같은 영어권 국가지만 주토피아가 아닌
주트로폴리스(Zootropolis)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이는 덴마크의 한 동물원이 유럽의 몇몇 국가에 '주토피아'라는 이름을 자신들의
상표로 등록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덴마크를 포함해 핀란드, 스웨덴, 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벨기에 등 많은 유럽 국가들 역시 주트로폴리스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다.
에버랜드 동물원도
이름이 같은데, 한국에서는 주토피아를 원제 그대로 상영하는 것으로 보아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측에서 상표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
'~가 없다'라는 뜻의 ου가 빠지므로 ζῷον+τοπία, 즉 동물들이 사는 곳이라고 자연스레 해석할 수도 있다.
[9]
유럽 지역 개봉판은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상표 문제로
동물원을 뜻하는 Zoo와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의 합성어인 주트로폴리스(Zootropolis)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
[10]
그러나 후속작에서 해양 포유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면 아마 해양 포유류만 사는 지역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
후속작에서 파충류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12]
라고 하기에는 이미
인간이 아닌 동물들이
도시 문명을 만들었다는 설정 자체부터 초자연적이긴 하다(...)
[13]
에어컨의 원리처럼 툰드라를 차갑게 만드는 대가로 나온 열로 사막을 만드는 것이라면 효율적일 수도 있다.
[14]
최신작들인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빅 히어로 모두 반전 플롯을 사용한 것을 보면 인간의 존재가 이런 반전 플롯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
[15]
애시당초 Zoo라는 단어 자체가 연결형 접두사로서도 많이 사용 된다. 주필리아(Zoophilia), 줄로지(Zoology) 등등. 애당초 또 Zoo라는 단어는 연결형이었지, 지금처럼 동물원을 뜻하는 명사가 아니었다. Zoo가 동물원이라는 뜻하는 명사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1829년 영국에서 문을 열었던 London Zoological Garden에서 유래 된거다. 이 런던 정원은 현대적 동물원의 시초기도 하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짧게 Zoo라고 쳐내어 부른 것이 지금에 이르러 '동물원'이라는 명사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대망상적인 떡밥설이 나돈 이유는 영미권과는 달리 국내에선 Zoo라고 하면 일반적인 동물원을 뜻하는 영어 명사로만 알고 있는 점, 그리고 이러한 지식 바탕에서 Zoo라는 단어 하나가 들어 갔다고 문자 그대로 이해해 버리는 바람에 생긴 오해다.
[16]
감독 말로는 이걸 바다, 사막, 정글 등등 배경으로 시리즈물이 나오면 멋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 위원회에 선보였을 때 첩보물이란 아이디어 자체가 마음에 안든 상부의 의견에 따라 캐릭터를 닉과 주디로 전환시켜 닉이 주인공인 초기설정을 만들고 그걸 또 몇번 갈아엎어 주인공을 주디로 변환시킨것이 바로 지금의 주토피아이다. 한국에선 이 캐릭터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로 주디와 함께 팬아트로 엮이고 있다.
잭 새비지 콘셉트아트. 이처럼 당시 인기를 얻은 캐릭터이기도 했으나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꽤 싫어했다. 예전에 갈아치웠던 설정 캐릭터 주제에 자꾸 닉의 자리를 대신해서 주디 옆자리에 두는 창작물들이 영 거북하다는 반응. 창작물 뿐만이 아니라 "잭주디 결혼해"라며 커플링을 밀어붙이는 유행어가 나돌아서 호불호를 갈리게 하는데에 크게 일조했다. 닉주디 구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말이었으니.
[17]
개봉 전 IMDb등에 이러한 시놉시스등이 올라와있기도 했고, 현재도 이 초창기 줄거리가
일부 머천다이즈 페이지에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올라와있다.
[18]
학교에서는 선생이 아이들에게 초커 덕분에 피식자들과 포식자들이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정말 멋지지 않냐고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포식자 부모는 생일날 선물로 자식에게 직접 초커를 채워주는데 아이가 기뻐하자 흥분한 것으로 간주해 전기충격이 오고 아이가 놀라자 안아주는 씁쓸한 장면도 있다. 이걸 본 주디가 충격 받고 닉이 외면하는 삭제씬이 존재한다.
영상
[19]
개봉 1년전 나무위키에 올라왔던 초기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동물들의 도시인 주토피아에 살고있는 입담 좋은 '닉 와일드'라는 남성 여우가 원인모를 범죄에 휘말려 억울하게 주토피아의 경찰들에게 쫓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닉을 쫓는 경찰은 주토피아의 최고의 경찰이자 경찰청 부서장인 '주디 홉스'라는 여성 토끼. 그러나 주디마저 의문의 음모에 당해 다른 주토피아의 경찰들에게 쫓기게 되어버린다. 주디가 닉과 함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며 둘도 없는 콤비가 되는 이야기이다.'
[20]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닉 와일드 항목의 초기 설정 문단과
콘셉트 아티스트 마티아스 레너의 초기 콘셉트아트 블로그 포스트로 이동해 보자.
[21]
주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합성어.
[22]
비슷한 시기 개봉한 픽사의 《
굿 다이노》, 드림웍스의 《
쿵푸팬더 3》등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신선도 보증을 받았지만, 이를 능가하는 평가다. 참고로, 5명 이상의 Top 평론가가 포함된 80명 이상의 평론가가 평가하여 토마토지수 75%를 넘기면 Fresh(신선도 보증)이 주어진다.
[23]
주토피아에선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데, 이들은 기술과 의식이 완전히 인간 수준으로 문명화되어 서로를 잡아먹지 않는다. 사실상 동물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류라 할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과거 시대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으며 살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 때문에 초식동물들은 육식동물들을 아직도 혐오하고 두려워하면서 잠재적인 위험 동물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즉 서로 어찌어찌 지내곤 있지만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편견 때문에 오해하고 상처 받고 싸우는 것이 주토피아의 핵심 갈등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현실 문제와 다를 바 없다.
[24]
특히 초식동물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절묘하게
초식동물이라서 차별받는다는 인식을 깊이 심어주는
서술 트릭을 잘 사용하였다.
[25]
바이런 하워드 감독은 게이로 1988년부터 동성 파트너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6]
이 이후 디즈니의 정치적 올바름 관련 행보 및 그로부터 촉발된 논란으로 인해 주토피아가 역으로 더 재평가를 받고 있다.
[27]
예를 들면 여성에 의한
남성혐오는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꽤 존재한다. 남성은 강자이기 때문에 차별하고 멸시해도 그건 혐오가 아니라 저항이라는 것.
[28]
코끼리와 같은 대형 초식 동물은 경찰 사이에서 차별 받지 않는다.
[29]
이후에 나온 픽사의
코코와 비슷한 평가다. 이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보다도
픽사의 영향이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본작의 공동 감독이자
주먹왕 랄프의 감독이기도 한 리치 무어는
존 라세터가 직접 모셔온 인물이기도 하다.
[30]
사실 디즈니는 할리우드 영화사 중에서도 가장 많이 비판 받아온 여러 가지 차별적인 요소들을 나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반영해 실행해 온 제작사다. 아직도 얼마나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백인 남성' 위주로 치우쳐 있어서 비판 받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등 흔히 '제2차
디즈니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2010년대에 이르러선 소수자 차별에 대한 이슈를 주제로 하는 작품을 만들거나 클리셰를 뒤집고 악당에 대해서도 좀더 풍부한 캐릭터성이나 사연을 부여하는 등 변화를 가미하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주토피아는 이전 작품들보다도 더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이런 주제의식을 표현하고 풍자한다는 점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31]
기즈모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본격적으로 픽사만큼 훌륭해지다."
[32]
디즈니의 주제 의식이 이전보다 훨씬 더 깊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 메시지 전달법이 아직
픽사의 전성기 시절 작품들만큼 세련되고 훌륭하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주디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들이 '차별과 평등'에 대해 때론 강박적일 정도로 직접적으로 여러 번 말하는데 영화의 주제 전달은 등장인물들의 직접적인 대사보다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사건 등으로 표현해 관객이 직접 체감하도록 느껴야 더 확실히 와닿는 법이다. 모든 걸 직접 말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대사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 건 사실이다.
[33]
인간 사회로 예를 들자면 만약 '일부 흑인이 갑자기 난폭하게 변하는 정체불명의 현상'이 일어났다 해보자. 그러면 당장은 흑인의 유전자만을 공격하는 특정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흑인을 격리할수도 있고, 이걸 무작정 차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거기다 애초에 인간은 피부색 차이를 빼면 거의 유사하기에 이게 비현실적인 반면, 주토피아는 동물들이 두 발로 걸어다니는 가상의 세계라 인간과 달리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은 기원부터가 다르니 더욱 더 가능성이 있다. 작 중 언급으로 보면 과거엔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흉폭하게 공격하고 잡아먹고 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34]
하지만 그래도 결국 이건 설정 상의 이야기고, 주토피아는 인간 사회를 반영한 '우화'이기 때문에 불공평한 차별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비판은 다소 논점에서 벗어난 면이 있는데, 상기된 의견에서는 '바이러스', 즉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흑인을 격리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가정했지만, 작중에서는 공석에서의 잘못된 워딩때문에
흑인은 유전자부터가 난폭하고 야만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포악해지는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있다. 실제로 이 불확실한 사실 때문에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에게 편견을 갖는 장면도 잘 묘사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에서 평화롭게 스마트폰이나 만지고 있는 호랑이가 의자에 앉자 옆에 앉아있던 토끼 엄마가 슬쩍 자식을 끌어당기는 모습 등. 반면 주토피아 세계는 벨웨더가 수작을 부리기 이전부터 여우 꺼져 스프레이같은 것이 당당히 팔리는 등,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간에 알력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터져나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당연한 경계를 한 토끼 엄마와 달리, 어떠한 돼지는 육식동물들에게 숲 속으로 꺼지라며 상대에 대한 몰이해와 혐오를 드러내는 장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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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브레이킹 배드 등. 한편
나무늘보가 등장하는 운전면허등록관리소(DMV) 장면은
미국
공무원들의 느린 행정처리를 반영하는 풍자인데, 아마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어 단순 나무늘보가 느린 것을 나타낸 1차원적인 개그씬으로 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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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스크린에서 귀여운 동물들이 뛰어다니니 마냥 좋아라 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작품 내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몰라서 이내 지루해 하는 아이들도 많다. 패러디나 안에 함축된 메시지 같은 걸 동행한 부모들이 하나씩 다 설명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러한 이유에서 전체관람가 영화지만 초등 고학년, 중학생 이상이 아니라면 깊은 주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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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평가 쪽도 소수의 평론가들이지만 부정적인 평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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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 4월 말에 개봉하는 이유는
골든 위크 때문. 이때 동시 개봉하는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강력한 상대와 맞서야 한다. 전주에는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짱구는 못말려: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이 개봉하고, 심지어 1주일 뒤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하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엄
청
많
은
경
쟁
작
들이 개봉했던 비슷한 한국보다도 더 어려운 상태. 대신 일본판 더빙 트레일러도 있어서 마케팅이 한국처럼 개판도 아니고, 한국에서 계속 역주행으로 순위권을 휩쓰는 것을 보면 일본에서의 흥행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전 세계에서 대호평을 받았다는 월드 입소문이 퍼진 상태라서 간접마케팅이 된 것은 덤. 사실 원래 일본 자체가 해외 영화의 개봉 자체가 늦는 편이기도 하다.
겨울왕국이 1월에 개봉한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은 봄에 가서야 개봉한 것이 그 예중 하나. 다만 공개된 영상을 보면 번역 면에서 심각한 결함을 보이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주토피아를 관통하는 핵심주제가 오역으로 싹 날아갔다. 클로하우저 클립에서 일본판 더빙 대사가 "토끼는 작고 귀엽지만 겉보기로 판단하는 것은 조금..."으로, Insubordination 클립에서는 명령불복종이 "상관에게 거역했다."로 더빙되는 등등. 뉘앙스와 의미자체가 달라지는 더빙때문에 일본판은 주토피아를 알고있는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쓴 소리를 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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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국에서 개봉한지 4주가 지난 시점에 역주행해서 1위를 한 것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2006년부터 전산 집계를 시작한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개봉 5주차 1위 이후 무려 7년 만에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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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크레용 신짱 극장판, 도라에몽 극장판, 포켓몬스터 극장판, 원피스 극장판, 코난 극장판, 유희왕 극장판, 시빌 워 등의 쟁쟁하다 못해 넘사벽으로 치부되었던 작품들을 돌파하고 쟁취한 1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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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직배사들은 정책상 무조건 DRM을 건다. 네이버 N스토어의 브랜드관 스튜디오별로 들어가서 DRM-FREE만 보기로 필터링하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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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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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는 대여가격이 3,500₩ → 1,800₩이다.
[44]
출처:
KD미디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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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시한부에다 말도 못하고 눈까지 안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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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어로가 한국에서 2015년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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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에 쿵푸팬더 3에 대한 정보를 드림웍스가 처음으로 미디어에 풀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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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트레일러에서 영문으로 떴다 사라지는 부분을 그대로 두거나
영문을 지우지 않고 밑에 번역을 적는 만행을 저지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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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는다'라는 인식이 인간과 같은지 주디가 옷을 벗은 동물들을 보고 당황하면서 눈을 가리거나 시선을 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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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번호판 검색할 때 보면 숫자와 문자를 칠 때 같은 행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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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국내 공식 등급도 데드풀이 더 빨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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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의 경우, 영진위에서 아이맥스 포맷의 상영허가가 늦게 나왔고, 개봉 2주차가 돼서야 아이맥스 관에서 상영하게 되었지만 주토피아는 개봉 4주가 돼서도 아이맥스 소식 자체가 없다. 그리고 3월 24일 부터는
아이맥스를 절대 양보해주지 않을 영화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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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가축화된 돼지나 양 따위는 등장한다는 점에서 또 애매하다. 돼지나 양이 개량된 것은 실용적인 목적이지 외적인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가축화되었다고 해도 양이나 돼지가 갖는 고유한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실용적인 목적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외적인 이유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인간과 더욱 친숙해지긴했지만, 수 많은 품종은 오히려 "개"라는 종이 갖는 고유한 모습이 돼지나 양과 달리 대표적인 모습이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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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의 세계에 없는 동물을 잡지로까지 만들 이유는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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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출현하지 않는 세계 라는 콘셉트에 따라 인간을 포함하는 영장류도 일체 등장 시킬 생각이 없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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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후속작에선 뱀 '개리'를 비롯한 몇몇 파충류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라, 파충류는 확실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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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의 special thanks 부분에 보면
월트 디즈니 월드
디즈니 애니멀 킹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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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에서도 LAPD의 협조에 감사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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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센트 동전, 우리나라의 50원짜리 동전과 크기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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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주디가 닉이 아이스크림으로 사기친걸 보고 말싸움하다가 코뿔소한테 밟힐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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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2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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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가 묻길 Funnies(여끼)나 Boxes(토우)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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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국 승합차까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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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입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그 영화가 더빙판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다 끝난 후 마치 jpg로 끼워넣기라도 한 양 빠르게 국내 성우진의 이름이 지나가는 식의 연출은 디즈니 영화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애니메이션도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픽사,
드림웍스 등만봐도 늘 그러하였다. 이런 취급은 DVD나 비디오에서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