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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5f4a><colcolor=#ffffff> 등장인물 | ||
영화 | 주토피아 | 주토피아 2 | |
TV 시리즈 | 주토피아+ |
컨셉 아트 |
영화 속 전경 |
1. 개요
Zootopia, a gleaming city where animals of all breeds predator and prey alike live together in peace and harmony.
주토피아, 찬란한 도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포식자든 피식자든 다 함께 사이좋게 살고 있는 곳.
—《주토피아》 2차 공식 예고편 중 #[1]
주토피아, 찬란한 도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포식자든 피식자든 다 함께 사이좋게 살고 있는 곳.
—《주토피아》 2차 공식 예고편 중 #[1]
Where anyone can be anything.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는 곳.
주토피아(Zootopia)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
주토피아》의 배경이 되는
가공의 도시로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들이 함께 살고 있는 곳이다.[2][3]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는 곳.
이름 '주토피아'는 동물원의 영단어 Zoo와 토머스 모어의 소설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를 합친 단어이다.
주디의 고향인 토끼굴(Bunnyburrow)로부터 약 340km 정도 떨어져 있다.[4]
이곳으로 가는 교통편 중 철도가 있으며, 작중 주디가 이 열차를 타고 주토피아로 이동한다. 또 중반에 나온 묘사로 보아 도로교통도 존재하는 듯 하다.
2. 지역
주토피아는 열대우림 지역, 사하라 광장, 툰드라 타운, 도심(다운타운) 등 다양한 지역이 존재한다. 영화 초반에 12개의 생태계가 있다고 나오는 걸 보면, 다른 생태계도 존재하는 듯 하다.-
사하라 광장(Sahara Square)
사막 지형을 하고 있으며, 덥고 건조한 기후에 알맞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주디와 닉이 처음 만난 아이스크림 가게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툰드라 타운의 기후를 유지시키는 거대한 에어컨의 열기로 기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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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타운(Tundratown)
눈과 얼음으로 덮인 곳으로 추운 기후에 사는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미스터 빅이 거주하는 집이 존재한다. 툰드라 타운의 기후를 유지하기 위해서 대량의 커다란 에어컨을 기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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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 지역(Rainforest District)
습하며 비가 많이 내리고, 울창한 정글이 많은 곳이다. 만차스가 거주하는 집이 있고, 케이블카로 주토피아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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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Downtown)
주토피아 중앙에 위치한 도심 지역. 시청 등 주요 건물들이 다수 밀집되어있으며, 빼곡하게 마천루가 자리잡은 번화한 도심환경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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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 마을(Little Rodentia)
작은 쥐들이 사는 마을로[5][6], 도심하고 분리되어 있다. 건물과 도로등 모든 시설이 쥐들에게 맞게 작게 되어있다. 주토피아 내에서는 작은 축에 속하는 주디가 걸리버처럼 보일 정도. 주디가 위즐턴과 밤의 울음꾼썩은 양파을 놓고 추격전을 벌인 곳이자, 미스터 빅의 딸을 구해주어 나중에 죽음을 면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곳이다.
3.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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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주토피아의 주요 시설 중 하나. 주디가 주토피아에 경찰 일을 막 시작했을 때는 라이언하트가 시장이었으나, 체포된 이후 부시장이었던 벨웨더가 잠시동안 시장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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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경찰국(Zootopia Police Department, ZPD)
주토피아에서 경찰들이 활동하는 곳. 주디처럼 몸집이 작은 동물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보니 물건들이 대부분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7] 덕분에 주디는 화장실 변기에 빠졌다.(...) 그러면서도 주디가 주차 단속을 할 때 타던 카트라든가, 주차 위반 딱지를 끊을 때 쓰던 도구라든가, 결말에서 주디가 운전할 수 있는 커다란 차량 등 주디처럼 작은 동물의 신체에 알맞는 물건들이 있다.[8] 주토피아의 그림과 디자인을 담당한 Matthias Lechner의 포스팅에 따르면, 경찰국 건물은 자유의 여신상, 스톤헨지 등의 유명 건축물과 현대적 설계를 콜라보하여 디자인했다고 한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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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차량국(Department of Mammal Vehicle, DMV)
주토피아에 존재하는 차량을 조회할 수 있는 시설. 나무늘보들이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업무 속도가 대단히 느려 민원인들의 속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9] 미국에서 DMV는 운전 면허, 차량등록 등의 도로교통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동사무소 같은 장소인데, 인구가 많은 대도시의 경우 이곳을 한번 방문하면 최소한 반나절 이상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다 직원들이 더럽게 느려터진데다 까다롭고 불친절해서 이 점을 풍자하기 위해 DMV 공무원들을 나무늘보로(...)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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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사이드 정신병동(Cliffside Asylum)
이전에 병원으로 쓰였던 곳이자 라이언하트가 갑자기 사나워진 육식동물들을 가두었던 곳. 이후 주디가 이곳의 존재를 알아내고, 실종된 동물들을 모두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자세히 보면 영화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의 후반부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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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 박물관
경찰서 맞은 편에 존재한다. 주디와 닉이 밤의 울음꾼과 동물들을 야수로 만드는 음모를 알아내고, 뒷받침할 증거를 들고 경찰서로 가기 위해 지나가려다 흑막과 충돌했던 곳. 안에는 매머드의 복원모형이 전시되어있는데 우리가 아는 사족보행이 아닌 원시인처럼 창을 드는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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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주토피아행 여객열차 「주토피아 익스프레스」가 존재하고, 설정 사진에 보이듯이 도시철도 노선도 여러 개 있는듯. 주토피아 경찰국(ZPD)에서 경찰차로 텀블러를 굴릴 만큼[11] 재정이 넉넉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간 고속선이 단선 비전철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시속 200km는 넘어 보이는 고속열차를 굴린다.[12][13]도시를 한바퀴 돌아서 주토피아 중앙역에 도착하는데, 순서는 다리→ 사하라 광장→ 툰드라 타운→ 열대우림 구역→ 다운타운. 사하라 광장의 오아시스 호텔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시내에 있는 고가철도는다행히제대로 복선화가 되어있는 듯. 열차는 4량 경전철이며,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도시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는 듯하다. 노선은 총 6개. 또한 중간에 이동식 실험실로 개조한 지하철[14]을 봐선 제 3궤조형식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하지만 대도시라서 화물량이 많은지 화물열차는 대형 디젤기관차 AC6000CW를 굴린다.[15] -
그 외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삭도(케이블카)와 소형 비행선을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디가 기차를 타고 툰드라 타운을 지나갈 때 무빙워크처럼 동물들이 수로 위에 띄워진 빙하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주토피아 중앙역에 하마들이 수로를 타고 도착해서 몸을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
4. 기타
상술되었듯이 어째선지 포유류만이 서식하며, 그중에서도 육상 포유류와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등의 기각류만이 서식한다.[16] 작중에서 등장한 주역, 조역, 까메오까지 전부 포유류이며 대사에서도 "우리 포유류들은..."이라며 포유류끼리 사는 걸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보통 우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새, 개구리 등은 의외로 나오지 않는다. 팬들 사이에선 굉장히 방대하면서, 은근히 떡밥이 많은 지역인듯. 포식자들이 먹는 음식의 육류 또한 설정상 같은 포유류일 리는 없고[17][18]포유류와 파충류처럼 문명을 이룩하지 못한 어류와 곤충 등의 무지성 동물을 먹는 것이라고 한다.[19] 다만 조류, 파충류, 양서류는 다른 대륙에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다고 하며, 속편에 파충류가 처음으로 등장함과 동시에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따라 도시의 숨겨진 구역으로 잠복수사를 한다는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한다.한 팬은 주토피아 도시를 테마로 한 문명 5의 주토피아 모드 문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5. 관련 문서
[1]
참고로
한국판으로 로컬한 예고편에선 이 대사가 빠져있다.
[2]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장류와
박쥐,
해양 포유류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등장이 안 된 이유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게 영장류는
인간과 포지션이 겹쳐서 다소 어색할 수 있고 (작품 내적상, 영장류도
모종의 사유로 똑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차별이 있을 거라 추정.), 해양 포유류는 물 없는 육지에선 이동을 거의 못하는데다, 해양 동물을 위한 시설은 없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3]
다만
컨샙아트 중에서 고릴라 수인의 디자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해당 세계관에서도 영장류는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자막판에선 인간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지 보다 직관적으로 마을을 뜻하는 단어 ville로 바꾸어 버니빌로 나온다.
[5]
딱히 설치류들'만' 살아간다기보다는 그냥 초소형 크기의 포유류들은 모두 이곳에서 살아가는 걸로 보인다. 당장 미스터 빅의 딸이 설치류가 아닌 땃쥐임에도 불구하고 설치류 타운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설치류인 나그네쥐와 호저, 비버가 일반적인 도시에서 살아가는걸 보면 설치류 마을이라는 이름은 그냥 작은 동물들이 사는곳이라는걸 어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
주토피아+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이 곳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미스터 빅이다. 설치류가 만들었으니 설치류 마을인데 크기가 비슷한 다른 동물도 유입된 것이다.
[7]
심지어 경찰들이 대부분 위험한 맹수들 아니면 포악하거나 거대한 초식동물들이다.
사자,
호랑이,
북극곰,
늑대,
코끼리,
코뿔소,
하마 등...
[8]
주디가 오는 동안 미리 만들어둔 듯하다. 아니면 작은 동물들도 들어올 수 있기에 작은 동물의 신체에 맞는 물건이 있었으나 그냥 작은 동물들이 안 들어온 것일수도 있다.
[9]
일처리 더럽게 느리고 불친절한 서구의 공무원들을 비판하려고 일부러 넣은 장면일 수도 있으나, 제작진은 "빠른 영화 속 쉼표"로 넣었다는 듯 하다. 서구의 공무원들은 남의 바쁜 일처리라도 자신의 업무 중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준비서류가 완벽하지 않거나 하면 역으로 짜증도 낸다. 이왕이면 빨리빨리 처리하는 것이 기본인
한국, 간혹 반말을 쓰는 경우는 있어도 성심성의껏 일처리하는
일본, 열심히 일
해야만 하는
중국등 친숙한 동아시아의 공무원들과는 사뭇 다르다.
[10]
다만 그렇다고 실제로 모든 미국의 공무원들이 이런 건 아니고, 친절한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대도시 인구에 비해서 DMV 직원의 수가 적고 해야할 일이 매우 많은게 큰 문제다.
[11]
물론 텀블러보단
쉐보레 서버번이나
험비급의 머슬카 모델로 보인다. 그래도 경찰차가 거대한 건 그만큼 연비를 감당할 만한 재정능력이 된다는 것.
[12]
작중 묘사에 의하면 4량 1편성에 승객들의 크기별로 객실이 3개로 나뉘어 있으며 중간 객차에는 기린 같이 목이 긴 승객들이 탑승하는 천장이 높은 좌석도 있다. 또 이 좌석 공간 앞에는 복층 전망객실이 있으며 주디가 탑승한 공간이기도 하다.
[13]
가공전차선이 없는데 무소음인것으로 보아 수소열차 혹은 배터리 열차인 듯 하다.
[14]
R36전동차로 추정된다. 그리고 차량을 봐선 뉴욕지하철을 모티브 한것 같다.
[15]
전면부에 코뿔소 뿔이 달려있으며 빨간색 도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관차의 엔진음과 화물을 보아 언스토퍼블에 나온 777, 767호를 연상시킨다.
[16]
다만
영장류와
단공류,
익수목은 본작에서 등장하지 않았기에 이들도 존재하는지는 불명.
[17]
현실의 인간처럼 단 한 종의 동물만 살면 상관 없겠지만 육상 포유류 전부가 인간의 위치에 있기에 인간으로 치면 인육인 거다.
[18]
비슷한 소재를 택한 일본의 만화
비스타즈에서도 육식동물 학생들의 급식을 같은 단백질류인 콩 등이 들어간 식단으로 하고 고기 뒷거래 암시장이 있는 등, 고기의 취급이 마치 마약류처럼 나쁜 편이다. 고기를 먹는 순간 식인이나 마찬가지기 때문.
[19]
주토피아 세계는 작중 연극으로 나오지만 현실 세계처럼 동물들이 본능에 의해 자연적으로 살아가다가 지성이 발달해 문명화된 사회로, 따지고 보면 인류가 동물처럼 살아가다가 문명화된 것과 비슷하다. 다만 지성을 가진 대상이 인간 한 종이 아닌 포유류 전부라는 게 다를 뿐. 그렇다면 인류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을 식량화하거나 가축화하는 것처럼, 지성이 발달한 포유류가 자신들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을 이용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따지고 보면 인간도 동물이지만 인간들 입장에선 인간/나머지 동물로 나뉘듯, 이 작품의 포유류들도 포유류/나머지 동물들로 나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