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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이

아이어 프로토스에서 넘어옴

||<-5><tablealign=center><tablebgcolor=#333><tablebordercolor=#D6B34E><#03a> 프로토스의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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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리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주인공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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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이의 문장[1]
1. 개요2. 상세3. 역사4. 심판관 계급(Judicator Caste)
4.1. 아라 부족4.2. 셸락 부족
5. 기사단 계급(Templar Caste)
5.1. 아킬래 부족5.2. 사르가스 부족5.3. 베나티르 부족5.4. 아우리가 부족5.5. 벨라리 부족
6. 칼라이 계급(Khalai Caste)
6.1. 퓨리낙스 부족
7. 해당 인물
7.1. 비공식 확장팩
8. 소속 유닛9. 기타10. 둘러보기

1. 개요

Khalai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토스 종족의 분파.

칼라를 따르는 프로토스내의 가장 큰 분파(혹은 주류 세력)로, 넓은 의미로 ' 아이어 프로토스[2]'로도 불린다. 칼라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머리 뒤의 신경삭이 길게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3]

2. 상세

칼라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으며, 프로토스의 가장 대표적인 배색인 금색 금속에 파란색 사이오닉 에너지를 사용한다.[4] 건물과 유닛의 팀 색상은 스타크래프트 1의 경우 파란색으로 통일되는 대신 부족(Tribe)에 따라 다른 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를 근거지로 두고 있었고, 한때 프로토스 제국이라 불리는 은하계 최강급의 세력을 구축했었다. 끝없는 전쟁(영원한 투쟁)과 칼라 창시 이후 설립된 프로토스 제국은 이후 칼라의 질서를 따라 사회 구성원을 세 계급으로 나누었으며, 이를 카스트 제도라 한다. 각자 분배된 역할에 따라 심판관(Judicator), 기사단(Templar), 칼라이(Khalai)라 불린다. 이하는 아이어 함락 이전까지 건재하고 공허의 유산 시점 이전까지 남아있던 이 세가지 계급(카스트)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다. 계급이 사라졌을 뿐 부족의 개념은 여전히 존재한다. 계급이 사라진 경위와 칼라이 사회의 현상황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심판관 계급은 정치가나 학자 등이 소속된 지식인 계층이고, 기사단은 프로토스의 군 조직이다. 칼라이는 '칼라를 믿는 자'라는 뜻으로, 가장 큰 의미로는 네라짐, 탈다림 등이 아닌 칼라를 따르는 프로토스 전체(즉, 심판관과 기사단을 포함)를 말하지만 계급 이름으로 쓰일 때는 프로토스의 사회 기반 시설의 재건과 구축을 맡은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자들을 뜻한다. 시민이라는 단어가 넓게 보면 공직자들도 시민에 포함되지만 공직자를 제외한 사람들만을 가리키는데 쓰이기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단어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같지만 오히려 플라톤 계급 구분과도 비슷하다. 계급은 단순히 '역할 분담'이고, 엄연히 규정 상으로는 3개 계급은 평등하다. 심판관이 정치가에 해당되는 만큼 상황 판단을 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 일이라서 약간 우위에 있을 수 있긴 하지만 그 뿐이다. 정신 연결을 통한 종족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나 종족을 위해 희생하는 걸 높게 평가하는 등 몇몇 모습을 볼 때 플라톤의 정치 사상이 설정에 반영된 듯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도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등장인물들의 태도를 보면 실제로는 계급간 차별과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5]

칼라이의 옛 지도층이었던 대의회는 소규모 심판관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한다. 저그에게 아이어가 함락된[6] 이후에는 대의회가 몰락하고, 사실상 프로토스 제국이 멸망한다. 제국을 구성하던 칼라이 생존자들은 저그를 피해 사랑하는 고향 아이어를 떠나, 이단자 취급하며 적대하던 네라짐의 근거지 샤쿠라스로 수치를 떠안고 피난을 간다.[7] 피난 이후 칼라이들은 네라짐과 함께 프로토스 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정부인 ' 댈람'을 결성한다. 현재는 칼라이 다섯 부족[8]들과 네라짐 대표는 물론이고, 정화자 대표까지도 참여하는 신관회(= 댈람의 지도부)가 칼라이 출신을 비롯한 많은 프로토스들을 이끌고 있다.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는 지도자 아르타니스 댈람으로의 완전한 통합을 강조하고, 칼라이의 계급 제도를 아예 폐지했다. 이 결정에는 기사단 계급이 아니더라도 훌륭히 전투를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차원장인(칼라이 계급) 카락스가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이제 모든 칼라이들은 계급의 구분이 없어졌다.

칼라이와 네라짐이 화합의 길로 접어들고, 칼라가 오염으로 인해 사라지고[9], 아이어를 댈람의 이름으로 수복함에 따라, 칼라이라는 개념 역시 완전히 별개 세력이 아닌 댈람에서의 출신 분파를 암시하는 말이 되었다. 이는 역으로 네라짐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역사적 이유로 칼라이의 분리된 정체성은 프로토스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다. 칼라가 사라졌지만, 칼라이는 칼라를 문화의 근원으로 둘 뿐 사라진 칼라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각각의 부족들을 구분하는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피부색이라고 한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1편의 매뉴얼에 나와 있는 내용.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입장의 사람은 캐릭터 디자인을 봐도 피부색으로 어떤 부족인지는 알기 어렵다. 어떤 피부색이 어떤 부족이라고 딱 정립된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공식 소설 '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의 묘사에 따르면 아르타니스는 댈람의 이름으로 하나된 프로토스를 바랄 뿐, 여전히 칼라이와 네라짐 등으로 프로토스를 나누려 하는 생각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상술했듯 칼라가 사라지고 댈람의 이름하에 뭉쳤음에도 칼라이라는 출신의 정체감은 프로토스 사회에 여전히 존재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계급(카스트) 명칭과 부족 명칭은 구 테란 연합 테란 자치령이 붙인 명칭(이름)이라는 설정이며 프로토스식 이름은 따로 있다는 서술이 돌아다니는데, 교차 검증이 되지 않으므로 참고할 것.

3. 역사

다른 분파의 기원을 요약한 짧은 서술을 제외하고, 칼라이의 역사는 프로토스 항목의 역사 문단과 사실상 동일하다. 이유는 간단한데 원래 프로토스 종족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기준으로는 칼라이니 네라짐이니 하는 구분이 다채롭지 않았고, 이들이 곧 주류 프로토스였기 때문이다. 탈다림이니 네라짐이니 하는 분류는 브루드 워에서부터 조금씩 구체화가 되다가 2편에 들어서야 제대로 살이 붙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물론 칼라이가 다른 프로토스들의 은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다른 종족들에게도 알려질만큼 넓은 대외 활동을 한 것 역시 칼라이였다.

다른 프로토스 분파의 역사와 엮이는 결정적인 부분만 특기하자면, 칼라이( 프로토스 제국)의 옛 지도층인 대의회 네라짐의 조상이 되는 칼라를 거부한 프로토스들을 반역자로서 숙청하고자했으며, 그들을 아이어에서 추방한 과거가 있다. 또한 대의회는 정화자의 개발을 지시했으나 그들이 반기를 보이자 유배 보낸 후 봉인하기도 했다[10]. 탈다림의 경우 탈다림이 칼라 창시 이전에 젤나가를 찾아 일찍이 아이어를 떠나고 은둔한 분파이므로 공허의 유산 시점 이전까지 칼라이와 공식적인 접점이 없었다. 칼라이에게 정체가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탈다림은 오래 전부터 몰래 칼라이들(이후 댈람)의 소규모 함대를 습격하고 노획해 개조해 왔던 모양이다. 프로토스 제국의 역사와 대울의 원칙 역시 칼라이 역사의 일부다. 스토리 상에서 칼라이들은 프로토스 제국이 쇠퇴하고 저그에게 아이어까지 함락되면서, 네라짐의 대모 라자갈의 허가 하에 네라짐의 근거지인 샤쿠라스에 피난가 얹혀사는 신세가 된다. 네라짐의 세계로 피난간 후에도 꽤 많은 칼라이들이 칼라에 대한 자긍심과 네라짐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해 불화가 있는 묘사가 있다. 네라짐 역시 칼라이를 미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태사다르, 제라툴, 아르타니스 같은, 동족을 위해 분파를 가리지 않는 걸출한 위인들의 노력으로 두 분파는 댈람의 이름하에 점차 통합되어 간다.

아몬과의 전쟁이 절정에 달한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는, 칼라가 아몬에게 오염당한다. 이로써 칼라이 모두가 아몬에게 조종당하는 엄청난 위기에 처한다. 신경삭을 일찍이 자른[11] 생존자 칼라이들은 댈람의 이름하에 네라짐은 물론이고 정화자까지 포섭하고 심지어 탈다림과도 동맹을 맺어, 조종당하는 동족을 해방하고 아몬의 위협을 종식해 아이어를 되찾는다. 아이어를 수복한 후에는 과거 프로토스 제국 '황금기' 시절로의 회귀를 꿈꾸며, 그 시절의 화려한 갑옷과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유행인 것으로, 모든 칼라이 출신들이 이를 따르지는 않는다. 댈람의 이름으로 칼라이와 네라짐이 통합된만큼 일부 네라짐의 장비가 이 '황금기' 풍으로 개조되기도 했는데, 이게 칼라이들이 보기에도 어설프고 네라짐들이 보기에는 자신들의 고유한 전통 외형을 훼손하는 부정적인 시도로 여겨지는 듯하다. 구성원 모두가 신경삭을 잘라 칼라가 사라진 후, 사회적으로 고립됐던 칼라이들을 중심으로 전례없던 사회 문제인 고독사가 생겨났다. 칼라가 있던 시절에는 칼라 네트워크를 통해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임종도 다른 구성원들이 느낄 수 있었으나, 칼라가 사라지니 그런 것들을 모두 못하게 된 것이다. '참혹한 사건' 정도로 일단락되었지만 네라짐의 장비를 변형해 칼라를 닮은 망을 재구성하려는 위험한 시도까지 등장한 것( #)을 보면, 여전히 많은 칼라이들이 사라진 칼라를 그리워하고 있다.

4. 심판관 계급(Judicator C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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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관(Judicator)은 프로토스 제국의 지도층, 대법관 역할을 맡고 있었다. 칼라의 등장 후에 생겨난 계급이자 집단으로, 이들을 구성하는 부족은 아라 부족 셸락 부족이다. 한국 유저들에게는 공식 번역이 정해지기 전까지 '법관'(法官)으로 번역되어 불리기도 했다. 카스(사바산)가 끝없는 전쟁 이후 각 부족의 특성에 맞게 계층을 구분하였는데, 그렇게 해서 생겨난 심판관 계층의 초기 구성원들은 카스와 그의 제자들이었다. 끝없는 전쟁 시절에는 전쟁으로 혼란스러웠지만, 칼라가 전파되고 심판관들의 지도력 덕분에 프로토스 사회는 평화를 되찾았다. 후에 심판관들은 대의회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 의회 직속 호위대인 칼렌리를 만들었다.

심판관이면 모두 대의회 의원일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흔한데, 엄밀히 말하면 심판관 계급은 대의회의 지령을 받아 이를 잘 수행하도록 기사단과 칼라이 계급을 이끌고 관리하는 입장이지, 그들이 대의회를 구성하는 의원인 것은 아니다. 심판관 중에서도 소수만이 대의회 의원이 됐으며, 단적인 예로 네임드 심판관인 알다리스조차도 대의회 의원은 아니었고, 단지 대의회의 명령을 받드는 역할로서 등장한다. 그러므로 평범한 일개 심판관이 대의회에서 내리는 중대한 정책적 결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결정권은 오로지 대의회 의원에게만 있었기 때문. 그래서 태사다르가 알다리스한테 그런 망상은 돌아가서 당신 주인들하고 나누라고 질책한 것이다. 심판관들은 카스의 가르침을 받들어 수천 년 동안에 프로토스를 책임져왔으며 칼라에 반대하는 자들을 처벌하고 사회를 평화롭게 유지시키기 위하여 심판관 계급에게만 전승되는 비밀스런 사이오닉 능력을 활용[12][13]하여 프로토스를 지도해 왔다. 그리고 젤나가의 가르침과 접촉을 금지해왔지만, 예외적으로 셸락 부족원들에게는 젤나가와의 접촉과 연구를 허용하였다.

기사단과의 관계는 '원칙적으로'는 동등하지만, 대부분은 정치적, 종교적으로 프로토스를 이끌기 때문에 기사단 계급과는 마찰을 빚곤한다. 이들이 담당하는 역할이 전투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전쟁터에 나서는 일은 드물지만 이들도 독자적인 함대인 켈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기체인 중재자에 탑승해 직접 전선에 나가기도 한다. 많은 심판관들은 새로운 내전을 두려워하여 칼라로의 통합을 거부한 자들인 네라짐(암흑 기사단)을 굉장히 경멸하고, 병적으로 증오한다. 이단 심문관 수준으로 그들의 피를 보기를 원한다고 할 정도. 그러나 아이어가 저그의 침공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심판관들은 아이어를 지키려 노력하였으나 그들의 지휘에 허점이 많아 기사단의 신뢰를 잃었다. 어떻게든 몇 개의 지방을 탈환하는 데에 성공하자 아이어에서 저그를 몰아냈다고 오해하면서 프로토스 내부의 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심판관들은 이전에 일어난 태사다르의 기사단-암흑 기사단 연합으로 인하여 불안해했는데 암흑 기사단들로 인해 제 2의 '끝없는 전쟁'이 다시 발생할까 걱정하였다. 그 결과는 알다리스 아르타니스를 통해 태사다르를 체포하려 하였으나 아르타니스가 이에 불응하자 무리해서라도 태사다르와 암흑 기사단을 무력화시키려 하였고, 이는 결국 프로토스 내전으로 이어진다.

후에 심판관들은 대의회의 원리원칙에 순응하는 다수와 태사다르 지지자들 소수로 나뉘었다.[14] 이후 태사다르 일행이 정신체를 파괴하여 초월체를 향할 진격로를 확보하자 그동안 태사다르를 반대하던 대다수 심판관들은 네라짐의 힘이 아이어를 지키기 위해 타당했다는 사실[15]을 확인하고 자신들의 과오를 깨닫는다. 샤쿠라스로 피난한 뒤에는 경멸과 증오가 적잖이 사그라든 듯하지만 분명히 감정의 골은 남아있는 듯 하다. 단적으로 심판관들의 출신 부족인 아라 부족 대표 나하안이 여전히 네라짐들을 대놓고 싫어한다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나마 알다리스가 심판관 중에서도 그나마 융통성있고 사리분별할 줄 아는 인물이었지만 그마저도 케리건의 음모로 살해당하고 만다. 이러한 심판관들의 태도와 이것저것 기타 이유들 탓에 전장에서 네라짐과 힘을 합쳐 싸우고 있는 기사단 계급은 심판관들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네라짐 본인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대의회와 그를 구성하는 심판관 계급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후에 정화자의 설정까지 추가되며 뭔가 만악의 근원 취급을 당하고 있다...

제라툴의 말에 따르면 심판관들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프로토스 사회 내에서 정치적 권력을 대부분 잃었다고 한다. 내전으로 인해 프로토스 대의회가 붕괴되었고, 동시에공격력 10짜리 중재자를 몰고 저그 기지에 닥돌해서 저그에 항전하다가 심판관 대부분이 전사했기 때문이다. 이후 샤쿠라스로 '대이동'할 때 알다리스를 주축으로 한 심판관들도 피난 행렬에 가담하여 암흑 기사단과 화해한 듯 했으나, 암흑 기사단의 수장 라자갈이 케리건과의 동맹을 맺자 문제가 커진다. 케리건의 흉계를 알아차린 알다리스는 이들과 함께 케리건에게 반란을 일으켰고, 그 사건으로 알다리스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에게 진압된 상태로 케리건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이다. 결국 칼라이와 네라짐의 갈등은 심화된다. 해당 파트의 자세한 이야기는 알다리스 항목으로.
"우리 심판관들은 다시 한 번 아이어를 섬길 기회를 준 신관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 기사단은 아직도 우리 행동을 경계하는군. 고향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는 모두와 다르지 않다."
- 중재자 함장
대의회는 이제 존재하지 않지만, 군 지휘자 역할을 수행하던 법무관들은 여전히 댈람에 충성을 다합니다. 프로토스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계속해서 용맹하게 싸울 것입니다.
- 심판관 광전사[16]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는 저그의 침공과 두 차례의 내전에 의해 몰락하였으며 현재 살아남은 심판관들은 아라 부족의 '나하안', 셸락 부족의 '제크라스' 중심으로 신관회에 속해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도 암흑 기사단을 불신하며, 심지어 아라 부족의 대표자인 '나하안'은 신관까지 불신하고 있어 프로토스 사회를 삐걱대게 하고 있다. 샤쿠라스에 정착한 후 정치적 권력을 대부분 상실했지만, 신관회 회의를 시작할 때 'Templar, Judicators, Khalai, Dark Templar'[17]라고 말하는 것으도 볼 수 있듯이 아직은 어느 정도 프로토스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실질적으로 수직이었던 구조가 수평 구조로 변화했다는 것만 빼면 계급의 역할에 대해서 크게 바뀐 점은 없어 보인다.[18]

그러나 그런 나하안도 "그가 이 연합에 참가하지 않겠다면 지지를 철회하겠다."며 아르타니스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는데, 자신이 신관이 되겠다며 나섰다가 우룬한테 일 망치지 말라는 말을 듣긴 했다. 비록 학자이지만 같은 심판관인 제크라스라던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소환 가능한한 중재자의 대사들을 보면 오히려 아이어를 섬길 기회를 준 아르타니스에게 감사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이를 보면 그들 역시도 기사단과 다를 바 없이 아이어를 다시 한번 섬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여전히 기사단은 이들을 영 마뜩찮게 여기고 있는게 현실. 아르타니스 댈람을 재정립하며 기존 칼라이 출신들의 계급(카스트)을 모두 폐지했으므로, 심판관 계급 역시 기사단의 역할을 함께 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스 신 유닛인 사도들은 심판관들의 역할을 기사단으로 대체하고자 아르타니스가 양성하는 엘리트 지휘관 생도들이라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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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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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 Tribe

빨간색 부족. 라틴어로 '보호하다, 제단( 제단자리)' 등을 의미한다. 프로토스의 전체 역사 기준으로 상당히 젊은 부족으로 카스의 영도를 받아 칼라를 주도하던 자들이 모여 형성되었다. 이들 부족은 카스트 제도의 창시자이며, 이 과정에서 심판관 회합과 이를 주도하는 대의회의 대부분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프로토스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칼렌'리(Khalen'ri)'[20]로 불리는 대의회 직속 경비대를 창설하고 통제하고 독자적인 함대까지 가지고 있다. 출발했을 때는 나름의 '혁명가'였겠지만, 오랜 세월에 아이어에서 프로토스 사회를 이끌어오다 보니 지금은 경직되고 정체돼 있는 지배층이다. 알다리스 또한 이 부족 출신으로 보이지만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21] 부족 대부분이 경직된 사고를 가졌으며 인간에는 대해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저그의 감염이 감지되었다면 그 행성의 인간들의 생사 여부에는 신경 쓰지 말고 행성을 정화하라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저그의 침공에서 프로토스 사원을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격파됐고, 후에 벌어진 프로토스 내전 시기에 태사다르와 전투를 벌였으나 다시 한 번 격파돼 대의회의 주 건물인 '대의회의 심장'이 파괴되었다. 이때에 투항한 태사다르를 잡아 처형하고자 했지만 구출하러 온 피닉스 휘하의 기사단과 제라툴 일행, 레이너 특공대로 말미암아 이 역시 실패한다. 게임상에서는 오리지널 저그 마지막 캠페인에서 사원을 보호하면서 저그에 맞섰고,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재차 나와 이단자들을 데려온 집행관과 맞선다. 종족 전쟁 이후 각종 공식 소설에 따르면 거의 망했음에 불구하고도 아직 세력은 남아있는지라 새로운 프로토스 정부인 신관회의 구성원에도 아라 부족의 지도자인 나하안(Nahaan)이 참가하고 있다.

4.2. 셸락 부족

파일:external/encyklopedie.starcraftcz.com/2shelak.jpg

Shelak Tribe

흰색 부족.[22] 어원은 거문고자리 베타성 셸리아크(Sheliak). 특징으로는 학자가 많고 심판관 계급이지만 정치보단 지식[23]에 관심이 많다. 영원한 투쟁 이전 젤나가와 가장 가까웠던 부족이며 젤나가가 떠난 이후에도 이들을 숭배하던 부족이다. 다른 부족들은 젤나가가 떠난 사유를 이들에게 전가했고, 그로 인해 몹시 분노하며 이들 부족을 공격했다. 공식 번역[24]에 따라 셸락이 맞는 표기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식 소설, 스타크래프트 2 스킨 설명 등 공식 매체에서 '쉘라크'로 표기된 경우도 많아 '쉘라크'가 완전히 비공식 번역이며 틀렸다고 보기도 모호하다.[25] 나무위키 내에서는 셸락으로 공식 표기를 통일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영어 발음도 쉘라크보다는 셸락에 가깝다. 이외 소수로 '쉬라크', '쉬락'이라는 표기도 보이는 등 한글 표기가 가장 많이 갈리는 부족이다. 끝없는 전쟁에서 셸락 부족은 타 부족에 극히 적은 횟수의 공격을 수행했고 대부분은 방어에 전념하였으나 계속 숫자가 줄어들었다. 이들은 젤나가와 가장 가까웠던 부족답게 젤나가 유물을 상당수 소지하고 있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유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사바산(Savassan, 카스)과 그의 제자인 템라(Temlaa)는 부족을 지킬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부족을 떠나 젤나가 유물을 연구하였고, 결국 잃어버렸던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연결의 비밀과 함께 귀환하여 영원한 투쟁을 끝내게 된다. 이후 재구성된 프로토스 사회에서 심판관 계급에 속하게 된 셸락 부족은 케이다린 수정(Khaydarin Crystals)을 보호하고 젤나가의 지식을 연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오로지 셸락 부족만이 젤나가에 관한 연구를 담당할 수 있고 다른 부족들은 그것이 금지되어 있다. 가장 젤나가와 교류가 활발했던 부족답게 그들의 형태도 젤나가와 유사하다고 한다. 성향은 프로토스의 모든 부족 중 제일 온화하다. The Dark Templar Saga 3권에 따르면 이들은 샤쿠라스로 넘어간 후에도 대부분 젤나가 유물 연구 및 보호에 전념하고 있으며 신관회에도 대표자를 내고 있고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 수호자의 주 구성원을 이루고 있다. 아이어에 있을 때보다 임무구분이 유연해졌는지 다른 부족 출신도 연구를 바라면 셸락 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게임 상에서 젤나가 관련 건물들은 셸락 부족의 색깔인 하얀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젤나가 관련 건물들은 셸락 부족의 색깔인 하얀색으로 나온다.[26] 현재 부족의 대표자는 제크라스(Zekrath)이다. 학자들이 모인 부족의 대표자답게 암흑 기사들의 비밀 도서관에 가보기를 바랐지만 허락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2 스킨 목록 중 고위 기사의 '황금기' 스킨 부연 설명에 따르면, 셸락 부족이 카스와 기사단을 통합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장 먼저 고대의 황금기 풍 갑옷을 입었다고 한다. 공식 설명에서는 셸락이 쉘라크라고 적혀있다.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포용하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려 한다는데, 자신 종족을 이끌었던 옛 젤나가에 대한 진실과 칼라를 잃은 후의 충격 때문에 아이어도 되찾았겠다 황금기 양식으로의 회귀를 가장 먼저 선도한 모양이다. 심판관 계급인 셸락 부족이 고위기사의 갑주를 입는다는 것이 이상할 수 있는데, 공허의 유산 이후 댈람이 완전히 자리잡으며 칼라이 출신들의 계급제가 폐지된 영향으로 보인다.

5. 기사단 계급(Templar C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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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국방과 군사행동을 책임지는 이들이며 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프로토스 유닛과 영웅들이 이 계급에 속한다. 템플러라는 이름은 아마도 성전기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닐까 싶으며, 실제로도 칼라를 믿고 따르는 프로토스의 특성상 어느 정도 이미지가 비슷하다. 묘한 것은 이 계급의 문양이 오비토 카카시 만화경 사륜안의 문양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 첫 출발은 아이어의 사나운 맹수들에게서 방어하는 것, 그리고 프로토스들이 크게 발전된 이후에는 외계 종족과의 전면전을 맡았다. 일단 규정상 심판관이나 기술자 계급과의 상하관계는 없지만, 실질적으로 심판관들의 지휘 밑에 있기 때문에 거의 상하 관계. 그 때문에 예로부터 심판관과 충돌이 잦았다고 한다. 태사다르 알다리스의 충돌이 대표적으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심판관들과 "현장의 판단"을 중시하는 기사단원들의 충돌은 매번 있어 왔다고 한다. 높으신 분들과 현장 감독의 불화는 이 동네도 예외가 아닌 듯.

게임 상에 나오는 거의 모든 프로토스 유닛이 기사단 계급이다. 예외는 심판관 계급이 탑승하는 중재자 정도지만 이 경우에도 승조원은 기사단원이다. 기사단 계급에 속한 부족, 주로 베나티르와 사르가스 부족의 일원들이 네라짐(암흑 기사)의 기원이 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네라짐의 조상이된 부족원들은 시간이 흘러 또다시 네라짐 내의 부족인 보로스, 제라타이, 레나사 등으로 분화한 듯 하다. 기존의 칼라이들(아이어에서 피난온 프로토스들)과 네라짐(암흑 기사)들이 통합한 사회가 탄생함에 따라 ' 댈람 (Daelaam)'이라는 기구가 생겼고, 기사단 계급도 댈람 기구의 산하로 편입되게 된다. 집행관(Executor)과 법무관(Praetor)이라는 직책이 칼라이 기사단을 통솔하는데, 댈람 성립 이후에도 두 직책은 여전히 남게 되었다. 집행관 중 최고위 직책에 있는 집행관은 '고위 집행관(High Executor)'이라 불리며, 작중 셀렌디스가 이에 해당한다. 프로토스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당신 역시 집행관이라는 설정이다.

심판관 계급이 몰락하면서 프로토스를 통치하는 핵심 세력이 되었다. 당장 신관회를 통해 프로토스의 정치를 이끄는 이가 아킬래 부족의 지도자인 아르타니스이기에 심판관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게 된 것이다. 이들 기사단 계급들은 아이어의 상실을 수치스러워하며 고향을 되찾는 것을 일생의 소원으로 여기는데, 결과가 어찌 됐든 공허의 유산에선 신관 아르타니스의 주도로 아이어를 탈환하려 시도하기에 이른다. 자세한건 공허의 유산 문서로.

상술했듯 계급제가 폐지되면서 모든 계급의 의미가 사라졌지만, 이는 계급의 역할 구분이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 모든 계급이 기사단에 존속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당시 상황은 종족 존속의 문제가 달린 최악의 전시 상황이었기에 주 세력이었던 기사단 계급이 몰락한 심판관 계급과 칼라이 계급을 모두 기사단 계급으로 편입한 것이다. 정화자 또한 칼라이 기사단 출신 인물의 인격을 모방했으며 네트워크 시스템으로서는 칼라를 모방한만큼, 더욱이 스스로가 기사단과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원하는 만큼, 기사단에 해당할 수 있다. 나아가 정화자를 기사단에 속하는 세력으로서 이 문단에 포함할 수 있다. 반면에 작중 인물들의 인식으로서나 객관적인 개념으로나 일반 기사단과 정화자는 차이가 크므로, 정화자는 기사단에 속하는 하위 단체가 아닌 별도 분파로 분리되었다.[27] 정화자들 역시도 생체 프로토스 기사단과 자신들은 다르다는 별개의 정체성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이후에 나온 소설에 의하면 아이어 수복 이후의 평화와 카스트 제도 폐지로 인해 실업자가 된 기사단 출신 프로토스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5.1. 아킬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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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lae Tribe

연녹색(Teal) 부족. The Dark Templar Saga에서 거론된 이들의 상징 색상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아킬래'로 읽는 것은 교회 라틴어고, 고전 라틴어로 읽으면 '아킬라이'가 된다. 끝없는 전쟁 중 가장 우세했던 부족으로 아이어 최강 부족의 위치에 있었으며 다른 여러 부족들을 굴복시키고 있었다( #). 칼라 창시 이후에는 칼라의 도의 밑에 뭉치긴 했지만 그 위세는 여전해서 현재에도 주로 기사단의 지휘부를 맡는다. 얼마나 강력했는지 기사단 문양 자체가 아킬래 부족의 것이었다. 심지어 현재 프로토스 기본 문양도 아킬래 부족 문양과 많이 유사하다. 샤쿠라스 망명 이후 아르타니스가 부족의 대표자를 맡고 있으며, 신관회 의장이자 신관이 되어 자신의 부족 뿐만이 아니라 전 프로토스를 이끄는 지도자로 활동중이다. 전쟁 의회의 아이어 문장도 이것(최상단에 있는 문장이다). 과거 젤나가의 눈에 들었기 때문에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 중에 우라즈를 받았고 영원의 투쟁기간 동안 두 크리스탈은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라났다.[28]

초월체의 아이어 침공때 선두에 서서 저그 플레이어를 막아서다가 대판 깨지기도 했다. 에피소드 2의 8/9/10번째 임무 모두 아킬래 부족이 플레이어의 기지에 가장 가까우며, 따라서 가장 먼저 깨진다. 아킬래 부족의 문양은 스타크래프트 2의 싱글 및 멀티플레이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프로토스의 문양으로 나오기도 한다. 로봇공학 지원소 가운데 있는 문양을 자세히 보면 이 문양이다.[29] 어원은 별자리 이름이자, 라틴어로 독수리를 뜻하는 Aquila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킬래를 포함해서 매뉴얼에 등장하는 여섯 부족의 이름은 모두 상응하는 실제 별자리나 항성이 존재한다. 여기 출신의 주요 인물은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아르타니스가 있으며 그외엔 태사다르 피닉스도 아킬래 부족 출신이다.

5.2. 사르가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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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 Tribe

파란색 부족. 어원은 전갈자리 세타성 사르가스(Sargas). 원래 아이어에서 사냥꾼 또는 암살자로 유명한 부족이라고 한다. 은신과 잠입공작, 암살 임무에 가장 능하다. 부족 마크가 네라짐 마크와 비슷한것은 실제 사르가스 부족에서 수많은 네라짐들이 배출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베나티르와 함께 암흑 기사단원이 가장 많이 배출된 부족이다. 이는 사르가스 부족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부족을 가장 잘 뜻하는 것이 '자유 의지'인데 칼라가 이를 침해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아무튼 프로토스의 전통을 잘 살려서 그런지, 대의회의 명령을 받고 반체제 인사들을 암살하는 암살자 역할도 수행한다. 참고로 다크 벤전스의 집행관이 이끄는 프로토스 부족이 바로 사르가스 부족이다.

아킬래와 함께 젤나가의 눈에 들어 쌍둥이 수정중 하나인 칼리스 수정을 받았고 이것은 사르가스 부족의 특성에 맞게 성장했다. 다만 사르가스 출신 암흑 기사들이 아이어를 떠날 때 칼리스 수정도 훔쳐서 들고 떠났다.[30] 설정상 본디 정글에서 사냥하며 살아가던 전투종족 프로토스의 원래 모습(젤나가에게 문명을 전수받기 전의 프로토스)을 가장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부족이지만[31] 신관회에 대표를 내지 않고 있다.(대신 네라짐 대표가 있다) 스타크래프트1에서 보면 제라툴이 이끌던 부족이 파란색인 점에서 사르가스 부족으로 보이나 제라툴은 연녹색으로 표현되어 확실하지 않다. 다만 영웅을 표현하는 것이 연녹색인지라 색만 그럴 뿐 제라툴 역시 사르가스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5.3. 베나티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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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atir Tribe

부족의 상징색은 갈색.[32] 어원은 라틴어로 사냥꾼인 Venator, 또는 사냥개자리(Canes Venatici)로 추정된다. 이 부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마지막까지 카스의 사상에 반대하며 셸락 부족과 싸워온 부족이었다 하며, 결국에는 칼라를 받아들여 기사단의 일원이 되었지만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많은 암흑 기사들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전투에서 후방 지원이나 적의 남은 병력 처리가 이들의 주 임무다. 역시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신관회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소(小)부족일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1 브루드 워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의 색상으로 나오며,[33] 알다리스 파도 갈색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것은 블리자드가 캠페인에서 대표 색상을 정하기 애매할 때 땜빵용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별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게임상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지만 설정상으로 베나티르 부족은 '베나티르 정찰기들(Venatir Scouts)'이라는 한 그룹이 존재한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 10주년 기념(2020년) 웹 단편 소설,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 #"에 '테룬'이라는 이름의 베나티르 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프로토스의 신원이 언급된다.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 칼라이 사회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죽음을 조사하며 시신의 신원을 파악한 것.

5.4. 아우리가 부족[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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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ga Tribe

주황색 부족. 어원은 마차부자리.[35] 상징 자체가 을 단 를 정반대로 뒤집은 것이다.[36] 프로토스 중에서도 긍지가 높고 대담하지만, 다소 오만한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프로토스 역사상 최초로 범선을 만들고 아이어의 거친 바다 항해했으며, 또한 프로토스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개발한 부족이기도 하다. 주로 프로토스의 함대 부분을 맡고 있다. 쉽게 말해 프로토스의 해군 공군. 심판관에게 꽤 충성하기도 하며, 그 때문에 대의회와 함께 태사다르와 아르타니스에게 맞서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1 캠페인에서는 저그/프로토스 캠페인을 모두 통틀어 최종 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준다.[37]먼저 달려들다가 깨지는 아킬래나 여기저기서 치고받는 사르가스, 중간 수문장 역할을 하다 역시 깨지는 벨라리, 뒷북만 치는 아라와는 달리 뒤에서 착실히 함선과 지상군을 양성해서 박아버리기 때문. 우주모함 개떼가 중재자의 호위를 받으면서 몰려오면 덤비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지경. 프로토스 매뉴얼상 강대한 부족이라고 하는 부족 중 진짜 캠페인 플레이 상에서 강력한 부족 중 하나. 실제로 대의회의 심장부도 아라 부족의 군대가 아닌 아우리가 부족의 군대가 지키고 있었다.

아우리가 부족 기사단의 가장 주된 임무는 수도 방어와 아이어 행성 궤도 방어이며, 그 외 궤도 폭격, 공중 지원 등의 역할 역시 담당한다. 암흑 기사단 및 스타2 캠페인 '암흑 속에서'에서도 등장하는 우룬이 지도자 였으며 신관회 멤버이기도 했다. 상당한 열혈 강경파로 아이어 탈환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고, 등장 유닛은 함대를 지휘한다는 부족 특색에 걸맞게 불사조. 지도자인 우룬은 함대사령관이라서 직함도 제독(Admiral)이다. 그러나 아몬의 사망 이후 시점을 다룬 만화 암흑 전쟁(Shadow Wars) 코믹스 5부에서 니아드라 무리와 싸우다 전사한다. 아우리가 부족 내에서 인망이 두터웠는지 아우리가 부족 전체가 우룬의 복수를 부르짖는다고 보라준이 아르타니스에게 보고했다.

5.5. 벨라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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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ari Tribe

노란색 부족. 어원은 돛자리(Vela)로 추정된다. 베나티르 부족과 마찬가지로 부족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저 기사단 계급이라는 것과 초월체가 아이어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토스 사원을 방어하는데 동참했다는 정도. 역시 신관회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아 게임상에 제법 비중있게 묘사된 것과는 달리 소(小)부족인 듯.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대계승자 로하나가 벨라리 부족 출신임이 확인되었는데, 이에따라 역사와 칼라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오리지널에서 집행관이 통솔하던 부대가 노란색인걸 봐선 설정변경전의 프로토스 집행관이 벨라리 부족이었을 수도 있다. 아이어의 수도로 여겨지는 코르샤칼에 대한 영문판 스타크래프트 위키의 설명 #을 보면, 벨라리 부족의 거주지는 코르샤칼과 상당히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6. 칼라이 계급(Khalai Caste)

상세에서도 설명한 바 있지만 본디 칼라이라는 단어는 '칼라를 따르는 자'라는 뜻으로, 심판관과 기사단을 비롯해 칼라를 따르는 프로토스 부족 전체를 의미할 때도 쓰인다. 계급 이름으로 쓰이면 심판관이나 기사단이 아닌 다른 프로토스들을 가리킨다. 소설 암흑기사단에서 언급하길 처음으로 계급을 나누었을 때 가장 많은 프로토스가 이 계급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퓨리낙스 부족의 인구는 아이어 부족들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예술가 등과 같은 사회전반을 담당하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토스의 건물들이 소환 장치를 가진 상태로 소환된다는 점을 미뤄보면 절대 경시할 수가 없다. 사실, 이들도 사이오닉 능력이 잠재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분업이 철저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일이 없었던 듯. 그래서, 제이콥 렘지에게 난민 프로토스가 설명하길 스타 1편 오리지널 이후 아이어에 남게 된 잔존 프로토스 중 기사단 프로토스들이 동족의 보호를 위해 앞장 서 싸우다가 거의 죽었고, 기사단 사람들이 얼마 안남게된 후에야 별수없이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무기를 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만, 훈련을 안받은 건 어쩔 수 없는지 소설에서는 집단으로 달려들어 주먹질하고 걷어차는 개싸움 스타일로 묘사된다. Frontline의 Do no Harm에서는 사용법이 손쉬운 테란의 무기를 노획해서 싸우는 모습도 보인다.

위 설명에 따르면 칼라이 계급에서 대표적인 퓨리낙스 부족인이 아닌 칼라이는 아마도 다른 부족(심판관, 기사단)에서 부족과 맞지 않는 직업을 택할 경우(ex)예술가)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본디 이들은 무기를 들 일이 별로 없었으나 저그의 침공과 내전으로 이들도 전사로써 싸울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아이어 탈환 작전 실패 이후, 차원장인 카락스가 우주모함 함대를 이끌고 뫼비우스 특전대의 본거지인 레반스카 기지를 파괴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기사단의 일원으로 추대되었고, 이후 계급이 폐지되며 칼라이 계급으로 따로 나누어 보는 시각도 큰 의미가 없어졌다.

6.1. 퓨리낙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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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inax Tribe

보라색 부족. 어원은 화로자리(Fornax)로 추정된다.[38] 뛰어난 기술자 부족이다. 부족자체가 대부분 공학자와 과학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로토스의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부족이다. 프로토스 종족 전체가 사용하는 기술의 개발과 공학적인 제품 및 무기와 함선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 퓨리낙스 부족의 장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뛰어난 광전사 갑옷과 한때 생산이 중단되었던 용기병의 외골격이다. 또한 일단은 기술자긴 하더라도 프로토스의 강건한 육체와 사이오닉 능력은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위급한 상황이라면 기꺼이 적과 싸우기도 한다. 소설에 따르면 비상시에는 여러가지 '도구'를 가지고 싸운다고 한다. 한 목공예가는 아이어에 남아 있는 동안 활과 화살, 창과 투창을 만들어서 저그와 싸웠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태사다르를 구출하기 위한 아르타니스, 피닉스 휘하 부대와 교전하기도 했다. 테란에게 납치되어 실험체가 되었을 때는 테란의 무기(가우스 소총 등)을 들고 교전하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소설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부족원의 성격은 대개 낙천적이고 기술개발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칼라이 계급에서는 유명한 부족답게 그 대표인 타브레누스(Tabrenus)가 신관회의 멤버로 참석한다. 공허의 유산에 나오는 아르타니스의 조력자인 차원장인 카락스 거신 모선의 개발자인 주라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황혼 편에 나오는 탈다림 출신 프로토스 바르타닐도 이 부족 출신이다. 실제 아둔의 창의 기술 복원 설정이 일단 "설계도를 가져오세요, 그럼 복제해 드립니다"에 상당히 가까우며, 공허의 유산을 진행하는 동안 다친 프로토스 전사들이 많았을 것이다. 즉 용기병을 다시 만들 조건은 충분히 구비된 것이다. 또다른 예로는 후일 중재자가 해금될 때 "전략적 요구에 따라, 전설의 중재자 함선을 재건했습니다."라고 나온다. 심판관이 거의 다 죽고 함선이 안 남아 졸지에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된 녀석을 살려낸 것이다.

7. 해당 인물

댈람의 지도부인 신관회의 칼라이들. 대표를 내지 않은 사르가스, 베나티르, 벨라리 부족을 제외한 다섯 칼라이 부족의 대표들이다.

이하는 계급이 건재하던 프로토스 제국 시절의 인물이거나, 댈람 설립 이후 계급 폐지( 공허의 유산 시점) 이전까지 한때 계급에 속해있었던 인물들이다. 신관회의 인물과 겹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할 것.

이하는 계승자. 칼라가 사라진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 계승자들의 지위가 애매해졌으나, 칼라를 통해 직접 느끼지 못할 뿐 여전히 칼라이의 역사와 지식을 기억하고 있다.

7.1. 비공식 확장팩

다음은 공식 캠페인과 연계되었지만 공식 설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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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소속 유닛

스타크래프트 1의 섬멸전(밀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표시. 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 협동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유닛은 ★표시.

또한 스타 2의 암흑 성소를 제외한 섬멸전(밀리)의 기본 프로토스 건물들이 모두 칼라이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다.

9. 기타

스타 1에서 칼라이 계열의 관문 병력으로만 조합해서 싸우는 전술을 옛날토스라고 이름지어진 바가 있었다.

프로토스 종족의 중요 계급 구분인 '카스트'는 현실 인도의 카스트와는 달리 '분업'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고 각 계급은 상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다. 던 오브 워 시리즈로 유입된 워해머 설정 팬층은 이러한 설정에 대해 Warhammer 40,000 타우 제국의 것을 모방한 결과라 주장했으나,[70] 타우는 2001년에 크룻과 경쟁 끝에 출시된 신종족인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1997년에 발매되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의 제작 발표가 디아블로의 발표와 거의 동시기였던 1995년경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주장은 헛소리에 가깝다. 다만 마법에 가까운 초능력 묘사[71]와 극도로 분업화된 사회 체제[72], 일부 외양 면에선 엘다[73]를 참고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외에도 둘 다 한때는 온 우주를 호령하는 초강대 종족이였으나 위험한 이계 종족들로 인해 고향이 몰락하여 결국엔 오래전에 갈라섰던 다른 분파들[74]과 협력하여 생존을 도모한다는 점까지도 일치한다. 사실 초능력을 가졌고, 초고도의 문명을 지녔으며, 이렇게 잘난 만큼 좀 오만하다는 특성은 여타 SF에도 많이 보이는 설정이다. 이런 류의 설정의 시초는 대개 스타트렉 벌칸이기 때문에[75], 결국은 단일 종족만을 참고한 것이 아닌 여러 유사한 설정들을 참고하여 만든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문화,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로마 제국(특히 기독교를 받아들인 이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법무관(Praetor), 대의회(Conclave, 콘클라베), 집정관, 안티오크,[76] 고도의 문명과 종교적 열정이 공존하는 사회상,[77]. 또한 고대 로마 외에도 건축물 양식이나 유닛 외형에서 고대 이집트를[78] 참고한 흔적 또한 여기저기 남아있다. 피라미드 건축 양식의 연결체 관문, 오벨리스크에 해당하는 수정탑 방첨탑, 파라오 마스크를 닮은 불멸자와 고위기사의 복식 및 턱 장식,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성시해서 공예품으로 만들어 부적 삼았던 스캐럽 등이 그 예. 공식 소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최고 정치기구인 대의회에는 단 한명의 여성의원도 존재하지 않았고, 셀렌디스 이전까지 여성은 고위직에 없었다는 설정이 갑자기 추가됐다. 아이어에서 탈출한 탈다림 출신 프로토스 중엔, 네라짐의 지도자가 여성이라는 것과 여자가 기사단 총지휘관이라는 것이 어색하다고 느낀 자도 있었다고 소설에서 묘사된다.[79] 한때 본 문서명은 '프로토스/사회 체계'로, 칼라이를 중심으로 소수의 암흑기사(네라짐) 부족들을 합쳐 서술하고 있었다. 이후 네라짐에 관한 문서가 별도로 분리되어 나가고, 공허의 유산에 들어 프로토스 분파에 대한 설정이 크게 보강됨에 따라 이 문서는 칼라이만을 서술하게 됨으로서 아예 정식 문서명이 '칼라이'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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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단 계급인 아킬래 부족의 문장이기도 하다. 수많은 칼라이 부족들 중 아킬래 부족이 칼라이를 대표할 수 있었던 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프로토스를 이끈 것이 아킬래 부족 출신들이었기 때문이다. 초월체를 제압한 태사다르가 아킬래 출신이며 그의 친구이면서 아이어에서 유민을 이끈 피닉스, 태사다르의 사상에 감명해 그를 도우며 신관 자리에 오른 아르타니스 역시 아킬래 출신이다. [2] 그러나 이 '아이어 프로토스'라는 명칭은 공허의 유산 이후 댈람의 이름 아래 아이어에 정착하게 된 다른 프로토스 분파들까지 지칭하는 말이 될 수 있기에 다소 모호해졌다. 일반적으로 아이어 프로토스라하면 칼라이를 뜻하지만 '칼라이'가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라는 뜻. [3] 칼라를 통해 역사와 지식을 보존하는 대계승자 로하나는 신경삭이 그냥 길게 뻗은 수준이 아니라 수레바퀴살처럼 팔방으로 뻗어있다. 이 특징(신경삭이 기다란 것)이 과거형인 이유는 후술된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의 대사건 때문이다. [4] 이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정립된 것으로,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안광(눈빛)의 색깔과 사이오닉 에너지 묘사 역시 다양했다. 2편에서도 아몬에게 조종당하는 칼라이들에 한정해 안광과 에너지가 붉은색으로 묘사됐다. [5] 프로토스 사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에 해당하는 대의회의 고위층이 대부분 심판관 계급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알다리스는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태사다르 때문에 기사단 계급을 불신하였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계승자 로하나 정화자 문제로 칼라이(=기술자) 계급인 카락스에게 "어디 감히 공돌이 주제에 함부로 나서냐!"는 식으로 꾸짖은 적도 있다. 다만 이는 카락스가 자신의 계급과 관련 없는 일에 참견하려 한다고 생각해 옛 프로토스인 로하나가 화를 낸 것일 뿐, 칼라이를 천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유저들의 의견도 있다. [6] 저그의 아이어 침공은 스타크래프트의 연대표로 서기 2500년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같은 연도에 테란은 건국 된지 얼마 되지 않은 테란 자치령이 지구에서 온 UED 원정 함대와 충돌을 벌이고 있었다. 출처는 공식 소설 천국의 악마들에 첨부된 연대표. [7] 제때 샤쿠라스로 피난가지 못해 저그에게 점령된 아이어에 고립된 칼라이들도 있었다. 셸나 크리하스 문서로. [8] 전체 부족 중 사르가스, 베나티르, 벨라리 부족이 제외됐다. 해당 부족들에서 그저 대표를 내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설명이 없다. [9] 타락한 젤나가, 아몬이 칼라를 역이용해 칼라이들을 조종한다. 아몬의 정신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칼라의 연결을 끊고자 칼라이들은 네라짐처럼 신경삭을 짧게 잘라야 했다. 아이어 수복전에 참전한 네라짐들의 도움으로 소수의 칼라이만이 곧바로 신경삭을 잘라 아몬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신경삭을 자르지 못한 다른 칼라이들의 운명에 대한 내용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 문서에서 직접 확인할 것을 권한다. [10] 이를 비롯해 저그의 아이어 침공 당시 대의회가 보여준 어리석은 행보 때문에 대의회에 대한 인식은 나쁜 편이다. 대의회에 대한 나쁜 인식은 칼라이 전체에 대한 다른 프로토스 분파의 인식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대의회가 수천년간 프로토스 제국의 전성기를 이끌고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점 등, 위업도 분명히 존재한다. 작중 상황이 유난히 대의회의 어리석은 행보가 드러나는 편이다. [11] 자의에 의한 것은 아니고, 아이어 수복전에 동참한 일부 네라짐 병사들 덕분에 지배 당한 직후 자를 수 있었다. 아르타니스의 경우 제라툴이 신경삭을 잘랐다. [12] 태사다르는 '심판관들은 오랫동안 자신의 뜻대로 프로토스를 움직여왔다'고 비난했다. [13] 암흑 기사단 사건때 칼라에 들어서지 않은 반체제 부족을 용케도 알아내 명단을 작성했고, 알다리스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세뇌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유일한 프로토스였는데 이 능력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자갈 건은 자신이 직접 오랫동안 섬겨왔으며, 경험과 지혜 건으로 알다리스를 꼼짝 못하게 했던 제라툴조차 그저 '의심' 수준에서 짚고 넘어간 것이었다. 참고로 알다리스는 741세고 제라툴은 638세로 나이는 알다리스가 더 많긴 하나 오랫동안 별들 사이를 방랑한 제라툴이 더 안목이 넓을 수밖에 없다. [14] 태사다르가 구속되자 중재자 한대가 우주모함과 히페리온을 대동하고 아이어에 도착했으며, 대의회가 공식적으로 지지하기 전인 미션 9에서도 중재자 한대가 돌격대에 참가하였다. 앞서 말했듯 중재자의 조종사는 심판관 계급이다. [15]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의 알다리스 대사: 중 "집행관, 태사다르, 소식이 늦어서 미안하군. 대의회는 그대들이 정신체를 쓰러뜨리는 것을 지켜보았소. 그리고, 그 용감한 행위가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지. 그대들을 심판하려 했으나, 그릇된 생각을 한 것은 우리였소. 그대들은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위대함의 상징이니, 우리 모두의 희망을 걸겠소. 엔 타로 아둔! 용감한 아이어의 후예들이여!". [16] 프로토스 래더 30레벨 스킨 [17] 순서대로 '기사단, 심판관, 칼라이, 암흑 기사'다. 심판관은 몰락했고 신관회는 기사단을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기사단을 먼저 언급하는건 당연하지만, 본인들 심판관을 여전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18] 중재자는 심판관들만이 타는 유닛이고 그 심판관들이 초월체 사후 날뛰는 저그들과 싸우면서 많이 전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족전쟁 때 알다리스의 반란미션에서 중재자를 만들수 없는것은 심판관들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만큼 심판관들의 수도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진 않은 듯 하다. [19] 아르타니스 본인이 자신의 직책에 대해 설명할때 심판관들과 네라짐의 선택을 받아 신관으로 선출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20] 특성상 아이어의 선봉대의 상당수가 이들일것으로 보고있다. [21] 다만 부족들 자체의 특색으로 미루어보아 셸락보다는 아라에 가깝다. [22] 얼음에서는 녹색. [23] 주로 역사나 비밀쪽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대표적으로 네라짐의 비밀 도서관에 대한 부분이나 젤나가에 관한 역사. [24] 현재 홈페이지 개편 이후 열람 불가. [25] 외래어 표기 지침에 따르면 셸락이 맞다. '쉘'자는 쓰이지 않는다. [26] 케이다린 수정도 관리자라는 설정대로 하얀색으로 나온다. [27] 굳이 그 이유를 따지자면 댈람이 추구했던 '통합'이라는 것이 사상의 차이 때문에라도 어려운 과업이었기 때문이다. 네라짐도, 탈다림도 마찬가지였다. [28]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의 그 우라즈 수정이 맞다. [29] 탈다림은 따로 문양이 있어서 캠페인에 나오는 탈다림의 건물은 이 부분의 문양이 다르다. 댈람의 경우 댈람 문장 혹은 이 아킬래의 문장으로 랜덤하게 나타난다. [30] 관련 내용 : 스타2 위키 [31] 암흑기사들이 대부분 이 부족 출신이다 보니 암흑기사들의 전술도 사냥, 암살에 특화되어 있고 전투력 또한 강력하다. 이들은 이후 레나사, 제라타이, 보로스로 분화된 듯하다. [32] 사막에서는 녹색. [33] 그런데 플레이어의 직업인 집행관은 특성상 베나티르 부족일 가능성이 낮으므로 그냥 플레이어의 지휘를 받는 부족이 베나티르 부족일 뿐인걸 수도 있다. [34] 스타크래프트1 가이드에서는 오리가라고 적었다. [35] 애초에 라틴어인 Auriga도 마차부라는 뜻을 지닌다. [36] 중재자의 모양도 얼핏 보이는 듯하다. [37] 오리지널에서 저그/프로토스 모든 캠페인 통틀어 딱 두 번 마주치는데, 두 미션 모두 아우리가 부족은 오리지널의 모든 프로토스 유닛들을 생산한다. [38] 화로, 용광로를 의미하는 영단어 Furnace와 어원이 같다. [39]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니모스'는 중재자 기체명이며, 중재자를 조종할 수 있는 건 심판관뿐이므로 해당된다. [40] 스타크래프트 베타의 설정상으로 등장하는 심판관. 프로토스/테란 경계지에 있는 테란 정착지를 관찰하고, 경계지역의 기사단 계급의 인구조사를 실시해 대의회에 보고서를 올렸다. 그런데 그 보고서가 테란 연합의 소령인 K.마린(K. Marin)에 의해 도청당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와 라틴어로 번역까지 당했다. #, #archive [41] 울레자즈가 만든 탈다림. 자바토르의 정체를 알면서도 충성을 맹세해 주변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42] 아둔에게 반체제 부족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대의회 의원으로 대의회에서도 강경파이다. 아라 부족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 네라짐들이 추방당하는 것을 배웅하러 나온 아둔에게 분노해 달려들어 아둔을 단상에서 밀어 넘어뜨렸는데, 그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대의회에서도 미친 놈 취급을 했다. [43] 불로 끝나리라에 등장, 대계승자 세 자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둔의 창을 위시한 대함선 3척을 건조하고 봉인한다. [44] 공허의 유산에서 샤쿠라스를 파괴한 후 로하나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고위 집행관 아둔에게 칼라를 따르지 않는 자들을 숙청하라는 명을 내린 심판관. [45] 정화자를 다시 깨우려는 아르타니스를 말리는 대계승자 로하나가 "이 분이라도 그 정도로 대담하진 않으셨다"고 했다. [46] 도렐루스와 살드리안 2명은 공허의 유산에서 '금단의 무기' 완료 후 로하나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심판관 도랠루스 님조차 이런 위험을 감수하진 않으셨습니다! 심판관 살드리안 님도요... 음... 그분은 어쩌면 그러셨을지도.. 아무튼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급된 바로는 둘다 어느 정도 과감한 면을 지녔으며, 특히 살드리안은 더욱 그러했던 것으로 보인다. [47] 공식 외전 캠페인에서 나오는 용병단 단장으로, 기사단 심판관 출신인지는 불명. 다만, 그의 용병단을 선택할 때 대사를 볼 때 정황상 코프룰루 구역 바깥까지 다니면서 산전수전 온갖 분쟁을 다 겪은 모양. [48] 다크 벤전스에 등장한다. [49] Frontline에서 등장하는 법무관으로 아티카 전투의 패배에 환멸을 느끼고 은퇴하여 농사꾼이 되었다. 칼라의 연결에 도움을 주는 작물을 재배했다고 하는데 게임 내에 등장한 적도, 언급된 적도 없다. 그 식물은 아이어 토착 종이었던 아라바시 #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Frontline과 교차 검증하기 어려우므로 참고만 할 것. [50] Frontline에서 등장하는 기사단으로 무아둔의 제자로 아티카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 불멸자가 되었다. [51] 공식 소설 '맥박'에서 등장하는 법무관. 우주모함 '코라문드'의 지휘관이었고, 텐자알에게 죽임을 당한다. [52] 텔부루스와 다시리스 이 둘은 공식소설 '거신'에 등장한 기사단 프로토스. 다시리스는 텔브루스 휘하의 신참 광전사이다. 텔브루스는 협동전 제라툴의 상단 패널 기술로 재등장했다. [53] 여성 고위기사. 우주모함에 대해 다루는 공식 소설 맥박(원제 Carrier)에 등장한다. 배신자로, 우주모함의 퇴역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해 동족을 고의로 위기에 빠뜨리는 음모를 꾸몄다. 실제로 큰 사건을 일으키지만, 칼라이 계급의 인물 '이아루'에 의해 저지당한다. [54] 10주년 소설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에 등장하는 고독사한 칼라이 기사 프로토스. 새로운 칼라 복원에 참여하다가 장치의 오작동으로 인해서 스스로 자살을 하고만, 사실상 고독사한 칼라이 프로토스다. 소설 내에서 왜 이런 고독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몇가지 단서가 나오는데, 그의 가족들이 테룬에 대해서 언급하기를 꺼리고 생전에도 소원했다는 것으로 보아서, 칼라 소멸 이전에도 테룬과 가족은 서로 소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동료들과 칼라로 소통하며 친했다가 칼라가 사라지자 고독사로 죽은 것이다. [55] 소설 '공허의 렌즈'에서 등장하는 칼라이 프로토스. 어느 공허포격기를 지휘하고 있었다. 함선의 공허 에너지를 제어하는 네라짐 승무원들을 존경으로 대하나, 그의 무리한 지휘로 인해 승무원 사망자(알사이)가 생긴 후 네라짐 원로인 테로모스와 뚜렷한 의견 충돌을 보이기도 한다. 페라논의 책임과는 별개로, 알사이가 본인이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음을 자처하긴 했으며, 절박한 상황이기도 했다. [56] 탈란다르가 말하는 프로토스 기록 중 하나에서 언급되는 법무관. 영화 언더 시즈 시놉시스의 패러디다. [57] 울레자즈가 만든 탈다림 출신 프로토스로 몇 안되는 생존자이다. [58] 야수의 본능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여성. 보라준 공허 포격기의 승무원이다. [59] 울레자즈가 만든 탈다림 출신 프로토스로 몇 안 되는 생존자. 본래 목공예를 하던 프로토스였지만 기계도 어께넘어 본 실력으로 만질 줄은 알아서 자그마치 젤나가 차원 관문을 수리한다. [60] 이들은 감염된 프로토스 문서에 있는 점막과 관련한 실험을 하다가 패가망신한 프로토스들이다. [61]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언급된 프로토스 실험체, 과학자라고 한다. [62] 10주년 기념 소설에서 고독사했던 칼라이 출신 프로토스. 테룬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칼라를 복원하려는 시도에 참여하다가 비극적으로 자살함으로서 고독사했다. 그나마 테룬은 유족이라도 있었으나, 에라니스는 아예 지인과 연고도 없어서 셀렌디스를 빼면 누구도 그의 장례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실 속에서도 이런 식의 고독사가 많은 것을 보면 굉장히 안타까운 죽음. 이런 에라니스의 고독사에 셀렌디스는 어마어마한 슬픔을 느낀다. [63] 캐노니컬 외전 임무에 등장한 용병단 단장으로, 군주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64] 이단자라는 이명을 지닌 용병단 단장. [65] 악의 미노스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용병단 단장. [66] 계승자라는 직책과 별개로 벨라리 부족 출신임이 공허의 유산 아둔의 창에서의 전쟁의회 첫 만남에서 언급된다. [67] 올라나와 샨티라는 로하나의 자매들로 로하나가 아둔의 창에 탑승한 것처럼 다른 대함선에 탑승했다. [68] 엄밀히 따지면 캠페인 내에서도 직접 생산은 불가능하고 세뇌된 황금 함대의 전투기로 등장한다. 협동전에서는 피닉스가 사용하지만 정화자 정찰기이며, 칼라이 정찰기는 여전히 적으로만 나온다. [69] 정화자 사도와는 장비의 설정만 다를 뿐 실제로는 둘 다 일반 프로토스 생명체다. [70] 심한 경우는 발매 년도에 따른 선후관계까지 무시하고 블리자드가 GW가 제작중이던 타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적당히 베낀 프로토스를 발매해 선수를 쳤다 식의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71] 프로토스가 가장 많이 참고한 종족인 벌칸 역시 초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너브 핀치나 독심술로 대표되는 심리적 기술에 가깝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으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공격적 초능력과는 궤가 다르다. 이런 초능력은 엘다의 사이킥과 더 가깝다. 특히 던 오브 워 2에 구현된 엘다 진영의 궁극기 '엘드리치 스톰'은 사이오닉 폭풍과 같은 뇌전을 동반한 거대한 폭풍우 스킬이다. [72] 노동 계층, 전사 계층과 지배 계층이 분화되어있고, 각 계층의 위치는 동등하며, 지배 계층은 초능력을 근간으로 하여 사회를 지도하며, 기존 사회에 편입되지 않는 아웃사이더 계층이 존재하는 등의 골자는 거의 동일하다(Warhammer 40,000, Codex: Eldar, 2nd Edition, 1994, p.7~12). 다만 엘다 쪽의 출시 연도가 1994년으로 스타크래프트 1보다 4년 앞선다고 해도, 3개 계층으로 분화된 사회에 대한 발상은 어디까지나 플라톤 국가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므로 프로토스가 무조건 엘다를 베꼈다고 할 수는 없다. [73] 엘다 자체는 그냥 우주 엘프, 즉 귀만 뾰족한 인간의 외형이지만, 미니어쳐상에서 주로 보게되는 특유의 투구를 착용한 엘다 전사의 모습은 입 없이 눈 두개만 뚫려있는 매끈한 얼굴에 뾰족하고 길쭉하게 위로 튀어나온 뿔 같은 머리 모양인데 그 모양이 프로토스의 맨얼굴과 유사하게 생겼다. 이 상태에서 입이 움직이는 모양이 드러나지 않고 텔레파시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은 프로토스가 (입이 없으니) 입으로 말하지 않고 텔레파시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물론 엘다의 경우는 그게 맨얼굴이 아니라 투구이기 때문에 형형색색의 도색을 칠해놓지만. 투구를 착용한 엘다 전사의 이미지에서 머리부분을 프로토스의 머리와 동일한 한가지 색깔로 통일해서 칠해보면 프로토스와 유사한 얼굴 형태가 나온다. [74] 프로토스(칼라이)는 네라짐, 탈다림 등과, 엘다(아수랴니)는 릴리에탄, 드루카리 등과 연합하였다. 다만 완전히 연합한 댈람과는 달리 아엘다리는 단지 카오스 신이라는 공통된 코즈믹 호러에만 맞서기 위해 결성된 임시 동맹에 더 가까워서 댈람 내부 갈등 정도는 우스울정도로 내부 갈등도 심각하다. [75] 오리지널 스탭롤의 감사인사 명단엔 스타트렉 시리즈의 아버지인 진 로덴베리가 적혀있다. [76] 아이어의 도시. 고대 로마 시대의 실존하는 대도시 안티오크에서 따왔다. 예수 사후 초대 교회의 선교 과정에서 많이 등장하는 도시이다(개신교에 개역성경은 '안디옥',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공동번역은 '안티오키아'라고 나온다). 물론 동로마 시대에도 제국의 핵심적인 대도시 중 하나였다. [77] 기독교 수용 이후의 후기 로마, 특히 동로마의 역사에 있어서 기독교 관련 논점을 싹 빼고서 얘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황제(임페라토르-바실레오스)로 대변되는 황실 및 '정부'와 총대주교로 대변되는 '교회' 사이의 관계, 성상 파괴 운동, Acacian Schism, Photian Schism, Great Schism, Arsenian Schism 같은 각종 분열/이교(離敎)들(Schisms), 단성론, 단의론, 아리우스파, 바오로파, 네스토리우스파 같은 이단/비정통 종파들, Henotikon, Ecthesis, Typos 같은 황제(임페라토르-바실레오스)의 종교 관련 칙령 등 동로마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정말 웬만한 기독교 신학 지식을 간단하게나마 습득하게 된다. [78] 보다 직접적으론 1994년 SF영화 스타게이트. [79] 반대로 네라짐은 족장이 쭉 여성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댈람 지도자가 남자인 것을 어색해 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독일 앙겔라 메르켈이 16년의 장기집권을 마친 이후, 새로 당선된 남성 총리를 어색해하는 독일 청년들이 상당수 있다고 한다. 사실 대의회의 모티브인 콘클라베도 마찬가지로 여성 의원이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던 집단이라 설정 자체에 위화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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