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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6:05:4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프로토스 군단: 아이어의 선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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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적 공세 유형
테란 연합 부대 지상 부대
습격단 어둠의 기술 전쟁 기계
대대 비행 편대
클래식 보병 클래식 기계 자치령 전투단
저그 땅굴 무리 날개 무리 연합 무리
궤멸 감염 타락 무리 폭발 위협
침공 군단 포식 갈귀

프로
토스
군단 함대
대가와 기계 보행 거수 칼라이의 희망
암흑 분열 분열 병기 폭풍 포위
아이어의 선봉대
대모의 함대



1. 개요

적 유닛 파일:S2_Zealot.jpg 파일:S2_Dragoon.jpg 파일:S2_Hightemplar.jpg 파일:S2_Archon.jpg 파일:S2_Reaver.jpg 파일:S2_Arbiter.jpg
첫 공세 파일:S2_Zealot.jpg
2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Dragoon.jpg
3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Dragoon.jpg 파일:S2_Hightemplar.jpg
4차 공세 파일:S2_Dragoon.jpg 파일:S2_Reaver.jpg
5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Hightemplar.jpg 파일:S2_Archon.jpg 파일:S2_Reaver.jpg
6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Dragoon.jpg 파일:S2_Hightemplar.jpg 파일:S2_Arbiter.jpg
7차 공세 파일:S2_Zealot.jpg 파일:S2_Dragoon.jpg 파일:S2_Hightemplar.jpg 파일:S2_Archon.jpg 파일:S2_Reaver.jpg 파일:S2_Arbiter.jpg
프로토스 군단: 아이어의 선봉대
1차 대전쟁 이전에, 아이어의 방어는 이 용맹한 수호자들이 이끌었습니다.

핵심 유닛
* 고위 기사
* 집정관
* 파괴자
* 중재자(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출현)

최초 공개 시에는 프로토스 군단: 클래식이라는 이름이었다가 변경되었다. 영어 정식명칭은 Protoss Legion: Vanguard of Aiur. 에디터에서의 명칭은 Ground Classic.

대모의 함대와 마찬가지로 아이어의 선봉대라는 이름은 스타크래프트(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등장한다. 작중 대사로는 등장하지 않고 게임 종료 후 결과판에서 세력명으로만 등장한다. 저그 캠페인에서는 9번 임무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지키는 프로토스 세력(연두색, 노란색, 주황색), 10번 임무에서 사원을 지키는 세력(연두색, 노란색, 빨간색)이며, 프로토스 캠페인에서는 7번 임무(주황색, 빨간색)와 8번 임무(보라색, 빨간색)에서 태사다르의 지지자들과 내전을 벌이는 알다리스의 병력이다. 즉 대의회가 건재하던 시대의 전통적인 아이어 프로토스 주력군이라 할 수 있다.

2. 특징

스1 시절 프로토스의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조합인 질드라+하템 조합이 스2로 옮겨진 조합. 초반은 광전사와 용기병, 중후반으로 갈수록 광전사와 용기병 물량이 쏟아지는데다 고위 기사와 파괴자(리버), 그리고 공중에는 중재자(아비터)까지 떠다니는 까다로운 조합으로, 프로토스 공세가 전체적으로 약점이 뚜렷해서 쉽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이어의 선봉대는 예외적으로 상성을 잘 안 타면서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클래식 기계, 대모의 함대와 함께 전체적으로 호구스러운 스1 클래식 공세의 난이도를 책임지는 복병이다.

이 공세의 핵심 유닛은 바로 용기병인데, 전작과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정도로 탈바꿈하였다. 인공지능이 상향된 데다가, 스펙도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 아닌 4.2.4 패치와 4.6.0 패치로 핵상향을 먹은 아르타니스 소속 용기병의 스펙을 들고 나오는데 거기다가 구원 임무마냥 물량도 어마어마해서 지상이든 공중이든 중장갑 유닛은 버틸 수가 없다! 초반이 지나면 사업도 달고 나와서 추적자 따위를 넘어서 통상적인 방어 구조물보다도 사거리가 길어져서 사거리의 압박도 크게 들어온다. 그나마 아르타니스의 초정밀 압축 시스템(체력 +20, 보호막 회복 초당 2에서 초당 4로 증가, 전투 중에도 보호막을 회복) 업그레이드는 안 달고 나와서 맷집 자체는 추적자보다 약간 튼튼한 수준이라는 게 위안. 만약 이것까지 달고 나왔다면 모든 아몬 공세를 통틀어서도 희대의 사기조합이 되었을 것이다.

용기병만 해도 충분히 강한데 거기다 뒤에서 받쳐주는 화력도 사이오닉 폭풍, 파괴자의 갑충탄이라 지상전 맞싸움은 물량이든 소수정예든 빡빡하고 중장갑 공중 유닛에게 강한 용기병과 물량 학살에 특화된 집정관, 사이오닉 폭풍 탓에 전투기급이든 전함급이든 공중 유닛으로 대처하기도 쉽지 않아 특별한 약점도 없고 전 부문에서 까다롭다. 심지어 파괴자는 분열 병기에선 5차 공세부터 나오는데 여기선 4차 공세부터 나온다. 지상군이건 공중 유닛이건 어중간한 물량으로 맞상대하려다간 되려 아군이 거하게 털리게 되고, 거기에 후반 공세부터 합류하는 중재자도 은폐로 손을 꼬이게 만들기 때문에 은폐장을 미리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기껏 완성한 데스볼조차 갈릴 위험이 있다.

캠페인의 구원 임무가 연상될 만큼 용기병의 물량이 많은 이유가 있는데, 공세 생성 트리거는 유닛별로 책정된 자원 소비량을 바탕으로 물량 생성량을 결정짓는다. 그런데 초정밀 압축 시스템 업글을 제외하고 아르타니스와 동일한 스펙을 가진 용기병은 아몬의 추적자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할만큼 강력한데도[1] 자원은 똑같이 125/50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추적자와 똑같은 양이 나오는 것이다. 래더 스펙에서 강화된 추적자라 해도 그만한 양이 나와봐야 협동전 버프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플레이어에겐 별 위협이 안 되지만 캠페인 사양도 아니고 협동전 사령관 사양인데다 그 사령관의 주력 유닛인 용기병은 이야기가 다르다. 후반에 들어가면 용기병이 무슨 히드라마냥 쏟아져나오고 개별 유닛들의 덩치도 큰 편이라 공세 크기가 정말 무시무시하다. 이렇다보니 공세를 무손실로 날려버릴 패널이나 주력 딜러의 핵심 업그레이드 등이 열리기 전인 파렙 사령관은 정말 대처하기 어려워서 공세가 강력한 맵에서 자신과 동맹 모두 저렙이라면 일반 아어 수준에서 공세를 못 막아서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특히 복수자나 원거리같은 공세 강화형 돌연변이와의 시너지가 끔찍한데, 상성을 덜 타면서도 그냥 자체적으로 강한 아이어의 선봉대 특성상 분열 병기처럼 약점을 찌르는 것으로 공략할 여지조차 없어 좀 죽어!가 붙어서 전순 하나당 야마토 포를 4번씩 갈기는 테란 공세[2]가 아니면 범접할 공세가 없다시피하고, 만약 야마토 포 걱정을 할 일이 없는 물량형 사령관이라면 이 쪽도 좀 죽어!가 붙으면 고위 기사가 사폭을 4번 갈겨대고 파괴자도 갑충탄을 다시 만땅으로 채워서 쏴대니 만만찮게 끔찍하다.

원래 버프 전의 용기병을 기준으로 밸런스가 맞춰졌어야 할 공세인데, 떡상향을 먹은 아르타니스 사양의 용기병을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집어넣었으니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케빈 동을 비롯한 협동전 팀이 얼마나 생각이 없었는지를 완벽하게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 중 하나. 그래도 살변갈링링이나 스카이테란에 비하면 짜증은 덜 난다

3. 공략

3.1. 레이너

순수 바이오닉은 상당히 빡세다. 중반부터는 파괴자가, 후반엔 고위기사가 꼬박꼬박 출석하기 때문에 왜 브루드워에서 테프전 바이오닉이 봉인되었는지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아무리 전작에 비해 체력이 증가했지만 그래도 메카닉 유닛의 지원이 없으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로공 조합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좀 호구스러운 불멸자 대신 사거리 긴 용기병이 대량으로 몰려오니 어떻게 보면 로공조합보다 빡세다. 광역 은폐로 손을 꼬이게 만드는 중재자는 덤.

가장 좋은 대처법은 다수의 공성 전차. 공성 모드시 고위 기사의 폭풍이나 용기병이나 파괴자보다도 긴 사거리에 광역 피해로 지상군들을 녹이기 좋다. 공성 전차는 가스를 꽤 많이 잡아먹는 유닛이니 시체매와 지뢰, 혹은 바이오닉 유닛들로 탱킹과 어그로를 맡아주면서 전차의 손실을 최소화하는것이 좋다.

1위신의 경우 체력이 높아지긴 했어도 용기병과 파괴자의 깡댐이 워낙 강력한지라 무작정 바이오닉으로 맞상대시엔 의무관의 에너지가 바닥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의무관을 너무 많이 뽑으면 화력도 그만큼 낮아져서 공성 전차를 조합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 조합으로 상대하기엔 상당히 까다롭다. 전투순양함은 용기병의 강력한 중추댐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스캔 + 바이킹으로 관측선을 끊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므로 은폐 밴시도 물량 고위기사가 미친듯이 난사하는 스톰에 녹아내려 상당히 빡쎄다. 더군다나 잘 뭉치는 공중 유닛 특성상 사폭과 집정관이 매우 위협적이므로 까딱하면 주 병력이 죄다 걸레짝이 되곤 하니 단독 운용은 가급적 삼가고 바이오닉이나 지뢰로 기반을 어느정도 갖춰놓은 다음 스카이로 넘어가는 편이 안전하다.

순수 스카이가 아닌 바이오닉 + 전순은 충분히 통한다. 교전에 들어가기전에 전순의 야마토 포로 파괴자와 집정관, 중재자만 잘 끊어주면 나머진 사폭만 피해가며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문제는 순수 바이오닉보다 바이오닉 병력이 적어서 전순이 나오는 타이밍이 너무 늦으면 안 된다. 공백기를 패널 스킬로 잘 넘기는게 관건.

그러나 진짜 문제는 바로 3위신을 사용할 때. 광물 50% 증가 불이익 때문에 스카이 이외의 다른 유닛을 조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패널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본인의 마이크로 컨트롤에 성패가 갈리므로 다소 주의해야한다. 용기병을 상대할 때는 3분이나 지속되는 국지 방어기가 핵심이니, 히페리온을 쓸때 미리 다음 공세를 예상해 국지 방어기를 배치해야 한다. 이 때는 초반에 밴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것이 좋은데, 광물/인구수 비율이 가장 낮아서 패널의 쿨타임을 빨리 돌리는 것이 가능하며, 은폐시 늘어나는 사거리로, 가장 위협적인 용기병을 어찌저찌 상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 전투순양함을 쓰겠다면 야마토포를 아끼지 말고 용기병에 박아서 용기병 숫자를 줄이는 컨트롤을 반드시 해야 한다.

후반에는 히페리온 혼자서 공세를 상대하려다가 순식간에 터지는 일이 종종 목격된다. 용기병이 워낙 많아서 다음 국지방어기 쿨이 돌아오기 전에 국지방어기 마나가 거덜나고 위상 분열기의 살벌한 화력에 히페리온이 1초컷을 당하기 때문에 후반에 히페리온 단독행동을 할 때는 적진 한가운데다 냅다 소환하지 말고 적 근처에서 소환한 다음 무빙과 야마토포를 곁들여야 한다. 중재자가 섞이면 중재자 점사보다는 스캔을 뿌려서 용기병부터 천천히 녹이거나 국지방어기를 미리 깔아놓고 야마토로 멀리서 저격해야 한다.

3.2. 케리건

가시지옥/무리군주 없이 상대한다면 스타1에서 번식지 저그가 물량 잘 갖춘 프로토스에게 쓸려나가는 모습이 재현되기 쉽다. 케리건 유저들이 보통 쓰는 조합은 히드라+목동조합인데, 아이어의 선봉대에 파괴자가 추가될 시점부터는 구속의 파동 없이 상대하는건 무리수. 아이어의 선봉대는 분열 병기보다는 덜할 뿐이지 지상 화력이 매우 강력한 조합이라 이기더라도 물량이 너덜너덜해질 가능성이 높다. 뮤탈은 그나마 파괴자의 압도적인 화력에선 벗어나지만 역사와 전통의 대 저그전 해법인 폭풍과 경장갑 상대론 딜이 약하다 해도 물량과 무지막지한 사거리로 다 메꾸는 용기병만으로도 뮤탈에겐 꽤 위협적이라 역시 추천할만한 상대법은 아니다.

유닛 대 유닛을 상정할 때 가장 무난한 수단은 가시지옥. 사거리가 무려 12에 달해 파괴자보다도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중재자가 나오기 전까진 단독 가시지옥으로도 큰 손실없이 공세를 잡아먹기 편하다. 후반에 중재자가 떠도 포자촉수 몇 동과 탐지+탱킹을 위한 오메가망을 앞쪽에 깔아주면 그만이다.

이론상으로 무리군주는 해당 조합을 상대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지만 테크도 상당히 후반부인데다 물량을 모으기 쉽지 않고, 사거리도 용기병과 1.5 차이로 별로 나지 않아서 의외로 용기병에게 잘 두들겨맞는다는 게 난점. 게다가 가스 소모량이 만만찮아 가장 무난한 지상 탱킹 수단인 오메가망 건설이 부담스럽다. 정 쓰고 싶다면 파괴자 전까지는 케리건 위주로 상대하며 최대한 물량을 모으되 동화오라로 자원수급을 극대화하는 것. 가시촉수 위주에 포자촉수 소수로 방어 라인을 형성하여 수비하면 한결 편해지긴 하는데 가시지옥보다는 좀 더 귀찮다. 그리고 공세 임무일 경우 가시지옥에 비해 다른 유닛을 뽑을 여유가 없어진다는 것도 단점. 가드라처럼 히드라+무리군주 조합도 이 조합을 잡아먹기는 좋으나 가스가 워낙 많이 들어서 유닛 가스 감소까지 상정해야 한다. 아니면 다루기 귀찮아도 여왕으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

3.3. 아르타니스

똑같은 조합과 맞붙는 미러전. 아이어의 선봉대에 고전하는 사령관이 많지만 아르타니스는 병력구성이 매우 유사하므로 상성상 불리할 것이 전혀 없으며, 플레이어 버프와 패널 스킬을 앞세워서 오히려 우위에 있으므로[3] 대충 뽑고싶은 유닛 뽑아서 조합을 꾸려도 쉽게 이긴다.

서로 중장갑 추뎀이 월등한 유닛들로 승부를 보므로 적 공격을 앞에서 받아내는 광전사가 핵심이다. 다른 유닛들의 탱킹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광전사 없이 불멸자나 용기병만으로 싸우면 용기병의 중추뎀이나 파괴자의 깡딜이 매우 아파 제아무리 튼튼한 아르타니스의 병력이라 해도 피해를 크게 볼 수 밖에 없어서 광전사를 뽑는 것이 싸게 먹힌다. 하지만 평소처럼 광전사를 적 머리위에 대량으로 투하하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데, 적 주력유닛의 덩치가 크고 맷집이 좋아 소용돌이의 효율이 떨어질 뿐더러 파괴자와 집정관이 광전사를 순식간에 용기병 재료로 만들어버리므로 얼마를 투하하든 죄다 수호 보호막이 발동된다. 따라서 광전사는 탱킹용으로 그때그때 적당히 뽑는 것이 경제적이다.

고기방패를 던지는 것 못지않게 적 앞라인을 빨리 녹이는 것도 중요하다. 적 광전사를 녹일 수단이야 널렸지만 문제는 중반부터 집정관이 대량으로 몰려와서 빠르게 앞라인을 벗겨내기가 쉽지 않다. 수호 보호막이 있어서 싸움이 안 되는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소모전이 강요되므로 파괴자를 뽑아서 집정관과 광전사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거나 고위 기사를 추가해 폭풍을 난사하면 된다. 특히 용맹한 격려면 고위 기사의 사폭으로 후열의 용기병(2발)과 파괴자(3발)부터 먼저 녹이고 집정관 쪽에도 날려서 광전사를 최대한 보존해주자. 용맹한 격려 위신을 비롯해 아르타니스의 사폭 중첩 장판기 대미지는 아이어의 선봉대의 화력을 능가하므로 사폭을 난사하다 보면 적 공세가 개박살 나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적 앞라인을 제거하면 남은 건 이쪽의 무시무시한 중추뎀으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오픈하게 된다. 쏠 때마다 아몬이네 용기병이 터지므로 녹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폭이 좀 거슬리지만 중첩도 안 되는 아몬 고위 기사의 사폭 한 두방으로는 기스도 나지 않으니 문제없고, 중재자는 바로 관측선을 소환하면 끝. 환류까지 먹여주면 그냥 구경꾼이 된다.

폭풍함은 비추천. 용기병의 중추뎀이 강하고 사거리도 매우 길어서 폭풍함만 모으면 모으기도 전에 아작나고 모으더라도 후반 공세에 부딪히면 상당수가 해체될 각오는 해야 한다. 폭풍함을 쓰려면 광전사나 불사조와 조합해 이들의 호위를 받는게 좋다.

3위신을 사용할 경우에는 용기병을 쓰되 광전사의 역할을 궤도 폭격(해방된 광신도)에 맡기면 된다.

3.4. 스완

전작의 테프전과 똑같은 양상. 시체매와 지뢰가 없긴 한데 탱커 역할을 계승하는 화염기갑병이 있고 스완의 공성 전차는 전작의 시즈탱크 뺨때리는 깡화력을 자랑하므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협동전 보정으로 아군 오폭도 없고 전차가 따여도 불멸 프로토콜로 부활까지 하니 정면싸움으로 밀어붙이는 옛날토스는 전차의 비중을 높여주고 중재자를 격추시킬 골리앗 소수만 뽑아주면 간단하게 쳐바를 수 있다.

하지만 용기병의 중추뎀이 상당히 강력한데다 사거리도 전작에 비해 길어졌고 전차의 화력을 먼저 받아낼 광전사의 수도 무시할 것이 못 되므로 보이는 지상유닛을 죄다 삭제할 수준으로 전차가 쌓이기 전의 타이밍을 조심해야한다.

골리앗과 망령은 중장갑이라 개떼같이 나오는 용기병의 무지막지한 중추댐과 폭풍에 펑펑 터져나가기 일쑤고 화기병 또한 암만 맷집이 좋다 한들 생체속성이 있어 집정관에게 추가데미지를 받는데다 사거리가 짧아 광전사만 잡다가 몰살당하거나 파괴자의 깡딜에 죄다 터져나가기 일쑤이므로 어지간하면 헤라클레스를 동반한 전차 다수+탱킹 및 연발포용 토르+대공용 소수 골리앗으로 병력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전차가 세 줄 이상 쌓였거나 토르의 연발포 업이 되면 수가 얼마나 되든 보이자마자 용기병이고 파괴자고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기에 초반의 내 병력은 적고 적 유닛은 많이 나오는 타이밍만 포탑이나 탱케이드로 버티기만 하면 화력이나 사거리 면에서 이 공세보다 스완이 우위에 있으므로 어려울 것은 없는 조합이다. 전차가 모자란 초반 타이밍을 메꿔줄 적절한 수의 포탑은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만 중반부터 튀어나오는 파괴자와 개떼같이 몰려오는 용기병들에게 가차없이 철거당하므로 반드시 방어선에 전차를 배치해야 하며 포탑만 도배하는 것은 매우 효율이 떨어진다.

전차를 쓰지 않고 땡골리앗을 가는 행동 또한 이 공세 상대로는 100% 트롤링이니 쓰지 말자. 땡골에 화기병으로 탱킹 + 과학선의 보호막을 조합해봤자 골리앗의 한심한 지상딜로는 화기병이 버티는 동안 적을 녹이지 못하기 때문에 화기병 몰살 후 이어지는 골리앗 폭죽쇼가 펼쳐지고 게임이 터질 것이다.

과학선은 탐지를 위한 필수유닛이기 때문에 중재자는 큰 존재감은 없지만, 과학선의 속도가 워낙 느려터져서 가끔씩 저 뒤에서 노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교전 직전에 한번씩 과학선의 포지션을 체크해주도록 하자.

3.5. 자가라

링링이 버거워하는 파괴자, 고위 기사, 집정관 세 유닛이 골고루 조합되어 있어서 상대하기 조금 까다롭다. 하지만 맹독충이 래더처럼 경추뎀 유닛도 아니고 깡뎀이 매우 강력하므로 병력소모가 좀 클 뿐이지 무난하게 다 싸먹을 수 있다. 분열 병기와는 달리 파수기도 없으므로 변형체도 필요가 없지만 사폭이 뒤끝이 좀 있으므로 인구수를 꽉 채우기보다는 맹독충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더 좋다.

중재자는 별로 무섭지는 않은데 감시군주를 대동해야 해서 귀찮다. 무턱대고 맹독이랑 갈귀를 꼬라박으면 못 싸우는건 아닌데 효율이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감시군주를 대동하도록 하자.

3.6. 보라준

지상화력 종결자인 분열 병기(사도로공)나 대가와 기계(광전사 기사단) 조합을 상대하는 것처럼 주구장창 모은 암흑 기사로 지상에 있는 모든 적을 다 쓸어버린다. 물론 후반의 중재자 대비를 위해 탐지기 예언자와 해적선이나 추적자 한줄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예언자 뽑고 컨트롤하기가 귀찮으면 중재자가 나올때즘 블랙홀로 묶여서 해적선이나 추적자로 중재자를 일점사해서 없애고 빠져나오기만 하면 된다. 지상은 암흑 기사로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암흑 집정관 테크도 이 조합상대로 엄청난 맹활약을 선보일 수 있다. 혼돈으로 광전사와 용기병들이 서로 공격하게 하고 집정관, 파괴자, 후반의 중재자 등은 보이는 족족 뺏어버리면 그만이다. 특히 혼돈을 고위 기사나 파괴자에게 걸 경우, 사이오닉 폭풍과 갑충탄을 낭비시킬 수 있다. 전부 다 뺏어올 경우 네라짐 데스볼이 아니라 칼라이 데스볼이 만들어지는걸 볼수있다. 특히 중재자는 반드시 뺏자. 중재자의 은폐장이 보라준의 유닛들을 포함한 모든 아군 유닛을 은폐시켜줘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때도 은폐로 인한 대미지 증가와 긴급귀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이득이 엄청나게 크다. 캠페인 성능이 그대로 유지된 정지장 또한 사기적인데, 효과범위가 수정탑의 동력 공급 범위보다 조금 작은 정도라 중재자 피닉스보다 몇배나 많은 적을 한꺼번에 무력화시키고 각개격파할 수 있다. 하지만 공세 중간에 섞여있는 중재자를 그냥 뺏어올 경우, 그 밑에 있던 엄청난 수의 용기병들이 순식간에 중재자를 일점사하므로 블랙홀이나 시간 정지를 사용해야 안정적으로 뺏어올 수 있다.

땡공허는 비추천이다. 사이오닉 폭풍도 문제지만 대중장갑 공격력이 미쳐버린 용기병이 히드라 수준의 물량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아르타니스가 왜 스카이 상대로 용기병 다수에 고위 기사를 섞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초반을 그림자 파수대와 블랙홀 쓸 에너지를 잘 아낀다면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용기병과 고위 기사가 정말 많이 나오므로 공세를 상대하려면 블랙홀 쓸 에너지는 보유하고 있어야 안정적이다. 다만 예능인 땡예언자는 정지장 대박이 터진다는 가정 하에 생각보다 쓸모가 있으니 시도해보자. 사이오닉 폭풍이야 피하면 그만이고 집정관만 조심하면 꽤나 활약한다.

딴 건 몰라도 중재자는 반드시 납치해보자
동맹으로 보라준을 만날 경우, 중재자는 보라준이 처리하도록 해주자. 만약 6차 공세 이전까지 암흑 집정관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땐 그냥 공세를 다 갈아버려도 상관없다.
여담이지만 손이 많이 가겠지만, 땡공허 빌드에 암흑 집정관을 한두기 정도 생산하고 중재자를 뺏어오면 공유 캠페인 공격함 빌드(!)가 완성된다.

여담으로, 암흑 집정관으로 이 공세를 상대할 경우 스타1 브루드워 프로토스 캠페인 7번째 미션 “반란” 임무를 어느 정도 재현 가능하다.[4] 해당 미션에서 고위 기사, 중재자가 잠기기 때문에 생산이 불가능해서 암흑 집정관으로 뺏어서 써야했기 때문.[5] 맵에 따라서는 우주모함까지 뺏을수 있다.

3.7. 카락스

방어전의 경우 지상 화력이 상당히 강한 조합이므로 좀 더 방어선을 강력하게 구성해주자. 적 조합 시너지가 좋은 편이나 포탑으로 처리하기 힘든 파괴자나 집정관이 나오는건 중후반부대고, 그전에는 단순 질드라 구성이기 때문에 광전사가 붙기 힘들도록 건물 심시티를 해두고 궤도 폭격을 용기병 저격 위주로 쏴주면 나름 쉽게 방어가 가능하다. 이후 후열에 초석 및 거신을 배치해주면 다른 지상 공세와 크게 다를 것 없다.

병력 싸움의 경우 카락스의 지상군은 파수병, 불멸자, 거신 위주의 로공토스로 상대하면 된다. 아르타니스의 서술과 비슷하게 토스전에서는 누가 앞라인을 빨리 걷어내고 후열이 노출되느냐에 승패가 갈리는데 카락스의 파수병은 용기병과 집정관에게 상성 우세[6]라 매우 잘 버티는 반면 적 광전사는 카락스 거신의 불길 앞에 금방 사라지므로 힘싸움에서 절대 우위를 보인다. 위협적인 유닛인 파괴자나 중재자도 궤도 폭격으로 저격하거나 동력기 교화로 뺏으면 그만.

집정관 비중이 은근 높아서 대가와 기계와 더불어 유이하게 신기루로 상대하기는 어려운 타입의 공세다.[7] 우주모함도 요격기가 사이오닉 폭풍에 잘 노출되는데다 용기병의 사거리가 우주모함의 요격기 발사 거리와 같아 본체를 잘 노리기 때문에 상당히 고생한다.

3.8. 아바투르

아몬이 힘싸움으로 승부를 걸어온다면 아바투르 입장에선 환영이다.

상대 주력조합은 근접유닛인 광전사의 몸빵+긴 사거리를 이용한 용기병의 딜+파괴자, 고위기사의 서포트인데, 광전사의 몸빵은 브루탈리스크의 광역공격이 그대로 카운터치며 용기병의 딜은 더 긴 사거리를 가진 수호군주가 사거리,딜 모두 우세하다. 둥지탑을 가기에 자원이 빠듯하다면 궤멸충을 가도 좋다. 담즙의 사거리가 12나 되어 브루탈리스크를 앞세워 뒤쪽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쏟아낼 수 있다. 파괴자와 고위기사의 딜이 아파보이지만 생체물질 먹은 아바투르의 병력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는 아니며 여차하면 패널스킬인 치유를 써도 되고 여왕을 몇마리 섞어주어도 좋다.

물론 협동전 만능마법유닛인 살모사를 섞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 완성된다. 분열 병기 조합에서는 분열기 때문에 살모사로도 적을 100% 바보로 만들수 없어 분열기는 끌기로 기절을 걸어주거나 해야했지만 이 공세는 마비 구름만 뿌려주면 적이 모조리 바보가 되므로 실컷 농락이 가능하다. 다만, 상대 공세조합에 공중유닛이 중재자 밖에 없기 때문에 오브젝트 파괴가 필요한 특정 맵[8]을 제외하면 굳이 포식귀를 갈 필요는 없다. 공세 상대로 굳이 섞어준다면 포식귀보다는 뮤탈 쪽이 더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으로 공세를 막을 때 습관처럼 브루탈리스크만 덜렁 보내지 말 것. 아르타니스 스펙의 용기병은 인구수 대비 대 중장갑 DPS가 중장갑 킬러 불멸자와도 맞먹는데, 물량은 개떼같이 쏟아져나와서 1500의 맷집을 자랑하는 브루탈리스크도 앞라인 광전사 잡다가 아차하는 사이 해체당하는 걸 보면 피눈물이 난다.

3.9. 알라라크

까다로운 조합이여도 협동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군주님에겐 아무것도 아니다. 승천자로 가든 로공으로 가든 초중반은 과충전과 스킬로 버티면서 배를 째자. 단 교란기가 사이오닉 폭풍에 몰살당하지 않게 뒤로 살짝 빼줘서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죽음의 그림자 위신으로 선택했다면 모선 관리에도 유의할 것. 용기병의 막강한 중추뎀 때문에 모선의 2000이라는 피통이 무색하게 아차하다간 터지기 쉽다. 또한 용기병, 고위 기사, 집정관에게 취약한 파멸자 중심 빌드는 비추천이다.

3.10. 노바

스카이 테란으로 상대하면 된다. 적의 공중 유닛은 중재자가 유일하므로 우주공항 유닛의 강력한 대지 공격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습격 해방선은 용기병 떼에게 프리딜을 허용하지 않는 한[9] 말이 필요없는 수호기 모드의 깡딜로 적을 이승에서 해방시키고, 비밀 밴시도 경장갑 특성으로 용기병의 중장갑 추뎀을 받지 않고 로켓 포화로 광역 딜링이 가능하며, 가스를 해방선 보다 덜 소모하므로 해방선과 밴시 중 입맛따라 쓰면 된다. 중재자는 노바의 탐지기 연구로 은폐장을 무력화 시킬 수가 있고 본체도 저격 2방으로 쉽게 제거할 수가 있다. 다만 레이너나 스완과 달리 전차는 수가 딸려서 살짝 애매한 편. 또한 폭격을 날리면 공세 부피가 너무 커서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고 반갈죽 당하는걸 볼 수 있다.

3.11. 스투코프

제 아무리 용기병이 많다고 해도 저글링과 비슷한 민간인과 공생충과는 극상성이기 때문에 스투코프앞에선 그냥 호구조합일뿐이다. 고위기사과 파괴자가 무섭긴 하지만 무리여왕이나 공성전차, 밴시 등을 뽑아서 따로 저격해주면 나머지는 민간인만으로도 처리할수 있다. 다만 중재자가 나오기 시작할 타이밍에 무리여왕이나 감시군주는 반드시 준비해주자. 탱크의 경우 터지고 폭발성 감염체가 나오기에 그냥 죽지는 않겠지만, 기껏 모은 물량이 터져나가는 꼴을 보게 된다.

메카닉으로 상대할 경우 공성전차 위주+벙커 저지선이 가장 효율적이다. 코브라는 해당 공세 상대로는 지상 화망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공성전차에 달라붙는 광전사를 저지할 장판 용도로 사용하는게 낫다.

3.12. 피닉스

피닉스로서는 용벤저스로 가든 관문 위주로 가든 관문-로공으로 가든 할만한 조합이다. 광전사는 경장갑 킬러인 사도가 잘 처리해줄거고 칼달리스와 군단병은 용기병을 정말 잘 죽인다. 스톰과 갑충탄은 보전기의 보호장이 있어서 피해량이 많이 깎여나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중재자의 존재로 인해 해당 공세가 확인되면 사이브로스 중재자에 탐지기 업을 고려해야 한다.

백금함대로도 상대가 가능하다. 다만 정찰기는 비추천하는데, 이 공세의 핵심인 용기병이 중장갑이라 대지상 경추뎀이 안 먹히고 오히려 정찰기가 용기병의 중장갑 딜을 못 버티고, 공중 유닛이라고는 중재자 밖에 없기 때문. 따라서 우주모함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요격기의 어그로에 용기병이 우왕좌왕 하므로 생각보다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거기다가 군단병과 보전기의 지원도 있다면 압살할 수가 있다.

용기병과 집정관이 많이 등장하면 필연적으로 병력이 소진될 수밖에 없는데, 회복수단이 없는 피닉스로서는 뼈아프다. 정면 힘싸움에서 압도하고 싶다면 분열기를 5기 이상 섞은 후 보호장을 끼고 분열기 선제 타격으로 공세를 지워 무손실로 적을 살살 녹일 수 있다.

3.13. 데하카

대가와 기계 군단과 암흑 분열 군단과 마찬가지로 데하카에겐 그저 호구일 뿐이다. 포효로 적들을 굼벵이로 만든 다음 도약으로 들어가 고위 기사나 집정관만 섭취해주면 끝이다. 단독으로도 상대할 수 있어서 유닛 조합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구성해도 아무 문제없다. 다만 어설픈 레벨로 뛰어들었다가 고위기사 섭취 전에 용기병과 파괴자에게 점사맞고 동귀어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특히 무리형제 위신을 골라 둘 다 키우려다 참사가 나기 쉽다.

만일 유닛으로 방어해야 할경우 원시 숙주를 추천하는데, 날아서 초근접하는 공격인 만큼 효율이 좋으며 단단해서 쉽게 죽지도 않는다. 수호군주도 좋긴 하지만 용기병의 공격이 좀 많이 아프므로 어떤 조합을 가든 군단 숙주와 조합하는 것을 권한다.

4.9.3 패치로, 협동전의 중재자에게 사이오닉 속성이 붙어서, 데하카는 잘 골라먹기만 해도 공세의 대부분이 전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용기병과 파괴자만 득실거리는 4차 공세는 주의할 것.

3.14. 한과 호너

정밀 타격이 큰 활약을 할 수 있는 조합이다. 적이 중재자를 제외하면 모두 지상이고 주력 유닛인 용기병이 네이팜 업그레이드 정밀 타격 한방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모조리 불태우는게 가능하다. 후반에 중재자가 나올때즘 중재자 옆에 있는 적들이 은폐지만 상관없다. 아무리 은폐 되어도 지상 병력들이 반쯤은 없어질꺼고 중재자는 오버드라이브 사신과 군주 전투순양함에 의해 사라진다. 교전하기 전에 미리 파괴자와 고위 기사를 잘라먹어주자. 다만 파괴자는 오버드라이브 사신으로 날로먹을 수 있지만 집정관과 고위기사는 미리 컷하지 못했다면 사신을 몰살시킬 수 있으니 그냥 염염조합으로 힘싸움을 하는 것도 좋은 대책이 될 수 있다.

3.15. 타이커스

정면 힘싸움을 걸어오는 공세이니만큼 소수유닛을 운영하는 타이커스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조합이다. 특히 힐러로 방울뱀을 쓰는 경우, 파괴자의 스플레시 데미지에 방울뱀의 재충전기가 터져나가는게 뼈아플 수 있다. 사이오닉 폭풍과 파괴자의 스플레시 데미지는 무법자에게도 아프기 때문에 니카라를 사용하거나 전투중에도 1~2번 의료선을 사용할 각오를 해야한다.

특별히 안좋은 무법자는 없으니 취향것 선택해도 된다.

3.16. 제라툴

분열 병기도 점멸로 갈아먹는 공허 기사가 겨우 용기병 따위를 못 잡을까. 점멸로 공세 대부분을 초토화시키고 남은 적들은 칼질로 썰어버리자. 중재자는 응원자가 될 뿐이다.
피조물 시설을 간다면 분열기에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수동 시전이 가능하니 폭발 구체를 미리 던지는 식으로 대응하자.
방패수호기를 넣으면 파괴자와 용기병의 투사체를 반사시킬 수 있으니 필수. 유지력 때문이라도 넣어야 좋다.

3.17. 스텟먼

다른 저그 사령관과는 달리 저글링이 대활약한다. 저글링의 카운터 중 파괴자와 집정관은 강화 보호막이, 사이오닉 폭풍은 불끈불끈 위성이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남은 질드라는 전작에서도 그랬듯 저글링에 녹아내린다.

광물만 먹는 저글링이 대활약하기 때문에 가스는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그래도 중장갑 유닛은 아차 하는 순간 용기병의 극딜에 녹아내리므로 맹독충, 히드라, 전투모함 군주 등 경장갑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게 낫고 아니면 용기병과 파괴자가 기계이므로 울트라를 다수 뽑아 돌진으로 뭉개버려도 좋다. 다만 울트라가 아직 소수라면 용기병의 무지막지한 중추뎀과 파괴자의 깡뎀에 힘을 크게 못쓰고 터질 수 있으니 먼저 저글링으로 어그로를 끈 후 돌진으로 기절시키면 된다.

3.18. 멩스크

용기병 때문에 협동전 모든 공세 통틀어서 부대 사이즈가 제일 큰 만큼,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대지파괴포가 딱 제격이다. 대지파괴포가 없다면 고위기사의 사폭과 파괴자의 환장할 광역딜에 부대원이 순식간에 녹아나므로 웬만하면 짓는게 편하다. 대지파괴포로 잘 안 죽는 혼종이나 이 공세의 유일한 공중 유닛인 중재자를 상대하기 위해 이지스 근위대와 로켓부대원(아니면 창공의 분노로 둘 다 상대해도 괜찮다) 정도를 부대로 꾸리면 대책이 완성된다.
유령은 비추천이다. 워낙 적 공세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이엠피는 효율이 다소 나쁘고, 괜히 폭풍 맞기 전에 뒤에서 꾸물거리는 고위 기사 마나 날리겠다고 나서다가 파괴자한테 얻어맞고 비싼 유령 날라가면 눈물난다. 정 써야겠다면 교전 전에는 반드시 미로 은폐를 키고, 긴급탈출용 중재선을 대동해서라도 생환시키도록 하자.
비슷한 원리로 자랑도 비추천. 사거리 버프 토템용으로는 좋지만 그 엄청난 충돌크기 때문에 3연발 야마토포가 제 위력을 못낸다. 용기병 물량이 워낙 많아 1400이라는 맷집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줄어드는 피통은 덤. 사용해야겠다면 선두 유닛보다는 후방의 유닛 위주로 녹이도록 하자.
당연하지만 임무 특성상 대파포가 사용하기 까다로울 경우 유령이나 자랑을 사용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것이지 자랑은 평소에 야마토 2방 쏠거 3방 쏘면 되고 유령도 적 파괴자에게만 emp가 제대로 적중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에 무리는 없다. 사이오닉 폭풍은 미리 벙커를 지어놓고 부대원들을 넣어놓는 것으로 대응하면 된다. 단, 유령은 이지스 근위대와 같이 기절 지속시간동안 적 공세를 쓸어버릴 수 있는 데미지를 보유한 근위대와 같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술된 것처럼 적 공세의 사이즈가 커서 emp와 부대원 화력만으로 처리하기는 조금 까다롭기 때문.

4. 기타


[1] 실제로 래더에서 토스를 하던 사람이 '4.1.4 패치 전의 빠른 공속과 4.1.4 패치 직후의 높은 공격력을 전부 갖고 있으면서 점멸을 사용하면 5초 동안 보호막이 80 회복되고 덤으로 은폐까지 걸리는' 보라준의 추적자를 보면서 뭐 이런 미친 개사기 유닛이 있냐고 한 번 놀라고, 그 보라준의 추적자가 협동전 전체로 따졌을 때 사기유닛은 커녕 전통적인 힙스터픽이라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라준의 추적자도 취급이 저런데 래더 스펙 베이스로 약간 강화된 정도인 아몬 추적자가 받는 취급이 어떨지는(...). [2] 클래식 기계, 자치령 전투단, 어둠의 기술. 습격단도 전투순양함이 포함되나 최종 공세에 한두기쯤 섞이는 게 끝이라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3] 당장 용기병만 하더라도 아몬의 용기병에는 없는 초정밀 압축 시스템이 있어서 더 높은 체력과 지속적으로 차오르는 보호막 덕분에 우위에 있다. [4] 해당 미션은 암흑 집정관이 처음 등장한 미션이기도 하다. [5] 고위 기사 두기를 합쳐야 부를수 있는 집정관도 마찬가지로 생산 불가능하기에 뺏어서 쓸수밖에 없다. [6] 파수병은 맷집이 뛰어나고 부활도 보유한데다 경장갑-기계 속성이기 때문에 용기병과 집정관에게 추댐을 전혀 받지 않는다. [7] 덕분에 핵전쟁, 양날의 검같은 돌연변이 때문에 로공 유닛이 봉인당해서 어쩔 수 없이 파수병 + 신기루가는 경우 상당한 난적이다. 이 경우 용기병과 파괴자부터 먼저 궤도 폭격으로 날려버린다음 적 광전사는 신기루로 들어서 잡고, 파수병으로 집정관만 썰어주자. [8] 아몬의 낫, 공허 분쇄, 코랄의 균열 등 [9] 용기병이 사거리가 꽤 길고 중추뎀이 흉악한데다 공방업 상관없이 무조건 콩코드 포 두 발에 터진다. 그러니까 해방선은 점점 아프게 맞는데 용기병은 노바가 뭔 짓을 하든 해방선 한대 당 손실이 일정해 딜낭비가 심하다. 참고로 습격 해방선 공3업 대미지는 방3업 추적자를 정확히 한 발에 터트리는 대미지로, 추적자보다 체력이 20 높은 용기병은 공방업 상관없이 한 방에는 안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