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han-rii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 용어.프로토스의 칼라니어로 '큰 스승' 혹은 '위대한 스승'(Great teacher)을 의미한다. 그 자체로 단수를 의미하는지 복수를 의미하는지 불명확하나, 영어 스타크래프트 위키에서는 그 자체로 복수 취급해 'Great teachers'로 번역하고 있다. 이한 수정의 '이한-' 역시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2. 젤나가의 다른 명칭
프로토스가 젤나가를 가리키는 단어로서 쓰였다. 의미는 그대로 큰/위대한 스승. 공식 소설 암흑 기사단(다크템플러 사가)에서 젤나가를 의미하는 명칭으로 등장했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울나르에 도달했을 때 로하나도 젤나가를 가리키는 말로 이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본래 이 의미로만 쓰였으나 아래 문단의 별도 프로토스 세력(혹은 분파) 명칭으로 사용되면서 두가지를 의미하게 됐다. 프로토스를 진화시키고 가르침을 준 젤나가가 다름아닌 아몬이었음이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드러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묘한 표현이다.3. 젤나가를 섬기는 프로토스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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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리의 문장[1] |
협동전 제라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이후 워 체스트의 개별 스킨으로 '이한리'라는 이름이 주어짐과 동시에 설정이 크게 보강된 프로토스 분파(혹은 개별 세력).[2]
3.1. 상세
깊은 정지장에 있던 이한리 프로토스는 구조신호로 자신들을 깨운 "
제라툴"에게 다다를 수 없자, 오래전 그들이 고향이라 불렀던 행성계[3]로 향했습니다.
- 이한리 고위 기사[4] 설명
- 이한리 고위 기사[4] 설명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른 세력과 접촉하지 않고 관찰만 하며 타락한 젤나가 아몬이 아닌 오로스 같은 정통 젤나가를 숭배하던 고대 분파다. 디자인적으로 울나르에서 보이는 정통 젤나가의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기계나 장비들이 엄청난 기술력의 돌(Stone)로 이루어져있다. 이 돌은 단순한 돌이 아닌 유기체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알아낸 정통 젤나가의 신조를 따라, 이들이 다른 문명과 세력에 전혀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을 정통 젤나가의 후계자로 여겨 이한리의 이름을 자처하는 듯 하다. 원문은 이들이 수천 년 전(Millennia ago)[5]에 분화됐다고 막연히 언급하고 넘어가지만, 추정하자면[6] 이들은 끝없는 전쟁 시기에 일찍이 젤나가를 찾아 아이어를 떠나 있던 분파로 보인다. 칼라 창시 이전에 아이어를 떠난 후 아몬이 아닌 정통 젤나가의 흔적을 찾아 ' 아라키르' 행성[7]에 정착한 것이다. 프로토스에게 숭배받던 젤나가의 정체가 사실 아몬이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이 추정대로라면 젤나가를 찾아 아이어를 떠났던 고대 프로토스 분파 중 아몬의 흔적을 찾아 그를 숭배하던 집단은 탈다림이 되고, 다른 세력과의 접촉을 유난히 피하며 정통 젤나가의 흔적을 찾아내 정착한 집단은 이한리가 된다. 아이어를 일찍이 떠난 프로토스가 훗날 접촉, 숭배하게된 젤나가에 따라 각자 탈다림과 이한리로 분화됐다는 것이다.[8]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이들은 자신들의 문명 흔적을 감춘 채, 스타크래프트의 주요 스토리 시점 대부분을 정지장에 잠들어 있었다.[9] 젤나가 기술에 매우 능통하며, 신경삭이 있음에도 칼라와 연관된 묘사가 없다. 현재도 댈람으로부터 은둔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저 접점이 없어 댈람에 알려지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확실한 건 댈람에 소수의 전향자들이라도 남은 탈다림과 달리, 이한리는 댈람과 아예 접점이없다. 아래에서 설명되었듯이 기묘하게도 오히려 테란과 접점이 많은 편이다. 협동전의 제라툴이 일종의 대체 역사로 이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제라툴은 네라짐 출신이지만 젤나가를 찾아 떠난 행적이 이들과 닿아[10] 함께했다는 설정으로 협동전의 대체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대체 역사가 아닌 실제 설정에서, 이들은 제라툴의 구조 신호에 정지장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지만 제라툴을 찾지 못했다. 이한리가 활동을 시작했을 때 제라툴은 이미 아이어에서 세상을 떠난 후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최소 공허의 유산 '사슬( #)' 시점 이후에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제라툴과 이한리들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서술된 것과 달리, 협동전 제라툴에서의 유닛들과 이한리의 관계는 직접 서술된 바 없기에 연관성만을 참조할 것.
마침내 아라키르로 돌아온 이한리는 강력한 함대 신호소를 제작하여 심우주에 다른 고대 문명 생존자가 있는 지 스캔했습니다.
- 이한리 함대 신호소 설명
워 체스트에 따르면 이한리 프로토스들은 아라키르(티라도 IX) 행성으로 돌아와 함대를 제작, 호출하고 무기를 다시 꺼내려 하고 있다고 한다. 테란이 아라키르를 지나치게 황폐화시키고 케르베로스 저그가 등장한 영향 때문이다. 그 전까지 테란이 아라키르에 정착하려하자 테란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비를 베풀어 땅을 내어줬던 점을 생각하면, 이런 이한리들의 정황이 다가오는 다른 위협에 맞서기 위해 그들의 제국[11]을 재건할 뜻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라키르(티라도 IX)"의 테란들을 이제 몰아내려 하는 것이거나, 그들의 표현대로 '자비를 베풀어' 테란과 같이 지내더라도 자신들의 우월함을 굳히기 위해서 병력을 증강하는 것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12][13]- 이한리 함대 신호소 설명
이한리 스킨이 적용된 프로토스 건물들의 모습.
분파 색으로 회색(상술한 반 유기체 돌)과 청록색 사이오닉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언뜻보면 네라짐이 은색 금속과 녹색 사이오닉 에너지를 배색으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이한리의 배색은 울나르의 젤나가 피조물 등에서 차용한 재질과 색깔일 뿐, 네라짐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이한리의 기록 보관소 안에는 살아 움직이는 돌로 구성된 반 유기체를 위한 비밀 종교 문서와 지시문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비밀스럽고 어두운 분위기를 지녔다 할 수 있다. 자신들만이 젤나가의 유일하고 참된 후예라는, 강한 선민사상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만약 별도의 캠페인 또는 미디어믹스를 통해 이들의 행보가 조명된다면, 이들은 옛 칼라이의 대의회스러운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타 종족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여 테란과 큰 분쟁없이 지내는 것이 다행이다. 배타적인 이들의 경향과 모순적이게도 자신들이 지내던 행성(티라도 IX=아라키르)에 테란이 살게 둠으로써, 테란을 가장 가까이 곁에 둔 세력이기도 하다. 물론 큰 분쟁이 없다 하더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사고를 친 적이 있기 때문에 테란이나 이한리 프로토스나 겉으로는 대화하되 속내는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주 기묘한 공존을 이어가고 있다.
3.2. 여담
한글 표기로 띄어쓰기가 '이한 리', '이한리' 두 가지로 갈린다. 공식 영상 #에서는 이한 리로 띄어서, 공식 홈페이지 설명 #에서는 이한리로 붙여 표기하고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는 붙임표(-)를 표기하지 않고 붙여 쓰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이한리'가 옳다. 공허의 유산 본편에서도 '이한리'로 붙여썼다.( #) 워체스트를 발매하면서 띄어쓰기에 혼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유닛과 건물에 관한 상세 설정은 나무위키 내에도 정리 작성된 워 체스트/2019년 문서와 워 체스트/2020년 문서에 적혀있으니 참고 바람. 2019년에는 이한리 유닛 스킨들이, 2020년에는 이한리 건물 스킨이 공개된 것이다. 게임 본편에 등장한 적은 한번도 없고, 배경 설정 설명만 된 분파다. 따라서 인지도나 비중이 칼라이,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같은 다른 프로토스 분파에 견줄만 하지는 못하다.이렇게 추가된 정교한 설정들은 이 "이한리"라는 분파가 비록 공허의 유산 본편에 등장하진 못했으나, 새로운 이야기를 내세울만한 정식 분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제라툴과 이한리 프로토스의 만남, 일시적인 협력 자체는 제라툴의 여정 사이에 적절히 끼워넣기도 좋으므로 차후 미디어 믹스를 기대해볼수도 있을 듯하다. 그러나 이렇게 제라툴의 정식 행보와 엮으려면 실제 설정의 '제라툴을 찾지 못한 이한리의 활동 개시'라는 객관적 사실을 해명할 다른 설정이 더 붙거나 조금 다르게 각색되어야 한다. 적어도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여담 최하단 쪽의 문단 참조. 상술했듯 인구도 다른 프로토스 분파에 비해 적은 것으로 보이고 스토리상 비중도 없지만, 상당히 강력한 기술과 힘을 보유한 듯하다. 어떤 의미로는 프로토스의 특징 중 하나였지만 설정이 많이 공개되면서 느낌이 바랜 ' 불가사의함'을 다시 살려서 강조한 프로토스 분파이기도 하다. 워 체스트로 판매하는 이한리 스킨은, 유닛은 일부 섬멸전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들을 제외하고는 협동전 제라툴의 것과 똑같지만, 구조물은 협동전 제라툴과 달리 사소한 모델링이 더 다듬어진 형태다. 이유는 이미 유저들이 협동전 제라툴로 익숙해진 건물 모습 대신 더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유닛 대사들은 변경점이 없기에[14] 이한리 고유의 생각이 어떤지 더 상세하게 알기 어렵다. 예외적으로 건물을 클릭하면 나오는 집행관의 모습은 협동전 제라툴의 것[15]을 재탕하는 대신 기존 집행관 초상화에 이한리풍 장비를 입은 모습으로 새로 만들어졌다. 다른 프로토스들과 일절 접점이 없었는데 어째서 이한리의 무기들이 재질과 성능을 제외하고 댈람과 비슷한지 의문이 들 수 있다. 네라짐은 칼라이와 분단된지 비교적 최근이므로 서로 비슷한 점이 있는 것을 납득할 수 있고, 탈다림은 칼라이 혹은 댈람의 설계를 훔치거나 노획/개조해 무기로 이용해왔음이 드러났기에 납득할 수 있고, 정화자야 칼라이 차원장인들의 기술이 배경이므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이한리"들은 상황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이한리들이 젤나가 기술에 정통했던만큼 관찰한 다른 프로토스 세력의 무기를 자신들의 기술 수준에 맞춰 제작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16] 칼라이, 네라짐, 정화자가 종족의 모성(母星) 아이어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이는 것과 달리, 이한리는 아이어에 대한 애착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이는 일찍이 아이어를 떠나 독자 세력이 된 탈다림과 유사한 점이다. 그러나 이한리는 탈다림과 달리 평화적이고, 신중하고 폐쇄적인 성향[17]을 보이며, 탈다림처럼 사회가 거칠고 흉흉하지도 않다.[18] 아이어가 아닌 그들의 세력 근거지이자 독자적 정체성을 꽃피웠던 아라키르(티라도 IX)에 대한 애착은 있으며, 이는 탈다림의 주 근거지인 슬레인에 큰 애착이 없고, '우리가 가는 곳이 곧 고향'이라는 신조를 가진 탈다림과도 대조된다.
이한 리 프로토스가 개발한 살아 움직이는 돌은 가볍고 견고하며 화학적으로는 불활성이어서 심우주의 거대 함선을 제조하는 데 최고의 재료가 됩니다.
- 이한리 우주모함 설명
이한리의 석재는 이한리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들이 알아낸 젤나가 기술을 적용했을 뿐으로 추정된다. 이한리 암흑기사의 설명[19]을 봤을 때, 네라짐이 아니지만
공허 에너지를 다루는 법을 일찍이 안 모양이다. 젤나가 기술에 능통한 수준이었으니 이 정도는 놀랍지 않다. 선민사상과 정통 젤나가의 기술을 갖춘만큼 이들이 젤나가와 프로토스의 관계에 대한 진실[20]을 알면
댈람보다도 더 큰 충격에 휩싸일 수 있다. 다른 분파의 활동을 몰래 감시, 관찰만 했지 아무 묘사가 없는 것을 보면 이렇게 자세한 내막은 아직 모르는 듯하다. 영문 스타크래프트 위키에 이한리 프로토스 설명이 아주 잘 다듬어져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
#- 이한리 우주모함 설명
게임 외적으로는 칼라이, 정화자, 탈다림에 이어 출시할 스킨이 없다보니 새로 만든 설정의 프로토스 분파(세력)다. 이한리 분파의 설정을 새로 만들지 말고, 자유의 날개 임무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자쿨 수호자의 설정을 차용해도 됐다는 의견이 있다. 설정상 자쿨 수호자가 과거 프로토스가 '금단의 영역'으로 지정한 온갖 지식들을 보관하고 있었지만 혼종에 의해 전역이 지배당한 전적이 있는 만큼, 다시는 이 행성을 외세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금단의 영역으로 지정된 지식들 중 젤나가의 기술과 관련한 일부를 해금해 무장을 강화했다고 설정하면 된다. 이 경우 과거 단역인 자쿨 수호자가 다시 재조명되는 효과도 있고, 설정도 이한 리 스킨의 새로 만들어진 설정보다는 자연스레 프로토스에게 섞일 수 있다. 블리자드의 스토리 개발 경향 자체가 기존 스토리를 더 꼼꼼히 다듬는 것보다는 새로운 것으로 확장하는 편이니 이 역시 그런 게임사 성향이 드러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한리의 등장 때문에 자유의 날개 스토리까지 구멍이 생기게 되었는데. 자유의 날개에서 레이너 특공대와 주구장창 충돌해온 탈다림 세력은, 꽉막힌 유물 수호자 역할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오히려 탈다림보다 이한리가 딱 맞기 때문이다. 자유의 날개에서 탈다림의 행보는, 테라진 부분을 빼고는 특별히 후속작처럼 아몬을 추종하거나 혼종을 만들려고 하지도 않아서 이한리 스킨으로 나와도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탈다림은 이후 설정 정립으로 라크쉬르와 계급 투쟁에 관심이 쏠린 종족인 만큼, 유물에 관심을 가질 여력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자유의 날개에서 탈다림이 칼라이 스킨의 유닛으로 나오는 모순도, 차라리 이한리가 대신 나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크리스 멧젠의 은퇴(2016년)로부터 수 년 후에 이한리의 설정이 추가됐기에, 그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생겨난 유일한 프로토스 분파일 수 있다. 크리스 멧젠은 프로토스 종족 자체의 탄생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공허의 유산의 제작에도 참여해 다른 프로토스 분파의 설정을 직접 다듬거나 감독했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 더이상 워체스트를 비롯한 유료 컨텐츠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라는 공식 공지가 올라옴으로써( #), 이한리는 노바의 특수작전 부대, 메카 저그 등과 함께 공허의 유산 이후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확장에 공헌을 한 (최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마지막 설정이 되었다. 소설이나 만화가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유료 컨텐츠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한 상황에서 이한리와 관련한 컨텐츠가 스타 2에 추가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1]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한
젤나가의 모습을 닮았다. 정확히는
울나르의 석판에 묘사된 젤나가의 모습.
공식 영상에서 이한리가 이 문양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워 체스트 2019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2]
일부 유닛과 건물들은 협동전 제라툴의 것보다 디자인 차별화가 살도록 더 다듬어졌다.
[3]
아라키르(티라도IX) 행성이 있는 행성계를 의미한다. 한국어 번역은 '행성계'를 '시스템'으로 오역 및 음역했다. 'Planetary system(행성계)'의 의미로 쓰인 'System'을 '시스템'이라 옮긴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행성계'로 수정했음을 참고 바람.
[4]
탈다림의 고위 기사에 해당하는 위치가
승천자인 것처럼, 이한리 역시
칼라이 프로토스(나아가
댈람)의 기사단 칭호를 사용하지 않으며 고유한 이름이 있을 수 있다.
[5]
맞는 말이지만 '아주 오래 전' 정도로 알고 있는 게 나을 수 있다.
[6]
이들이
댈람 세력(칼라이나 네라짐 등)에게 완전히 언급되지 않는 것과
신경삭을 길게 간직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한다. 게임 외적으로 이한리는 공허의 유산 이후에 설정이 추가된 분파이기 때문에 캠페인에서의 언급도 없는 것이다. 유닛 외형을 통한 확실한 정황과 워 체스트의 관련 서술을 근거로 관련 내용이 서술된 것임을 참고 바람.
[7]
Arakyr.
테란이 이 행성을 부르는 명칭은 티라도 IX(티라도 9)다.
뫼비우스 재단이 있던 '티라도 VIII'와는 다른 행성이다. 본 문서에서는 다른 숫자 붙은 티라도 행성이 언급될 이유가 없기에 그냥 '티라도'라 약칭해도 티라도 IX(아라키르)를 의미하는 것이다.
[8]
다만 프로토스와 가장 많이 교류했던 젤나가가 아몬이었던 만큼 이들도 어쩌면 아몬과 만나 탈다림처럼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운이 좋았던 셈이다.
[9]
다른 세력들을 수천년간 관찰하고 있었다는 내용과 충돌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자신들은 정지장 동면에 들어가고 고유한
관측선을 우주에 풀어놓아 다른 프로토스들은 물론 그들 입장에서 훗날 등장한 테란과 저그에 대한 정보도 잔뜩 모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한리 관측선 스킨의 설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10]
제라툴은 정통 젤나가
오로스의 계시를 받은 존재였으므로 이한리들이 협력하는 것에 설득력을 더할 수 있다. 제라툴이 협동전 사령관으로 갓 출시됐을 때만해도 이한리의 설정이 구체적으로 묘사,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동전 제라툴 설명에 막연히 '젤나가의 기술로 강화된' 프로토스 정도로 적힌 게 남아있다.
[11]
칼라이들이 세운
프로토스 제국과는 아무 접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고대에 아라키르(티라도 IX) 행성에 이한리만의 제국이 존재했다는 암시다.
[12]
사실상 둘다일 것이다. 왜냐하면 프로토스가 고향에 애착이 깊어 황폐해진 고향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꺼이 자신들이 되찾으려는 것처럼 그러한 행위일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티라도가 테란의 따로 독립된 정치기구가 아닌 코프룰루 구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테란 최강대국이자 군단저그, 댈람 프로토스와 함께 3대 최강세력, 테란 자치령 소속이기에, 자신들의 기술력이 아무리 막강하다 하더라도 일개 분파인 자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체급차이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 자치령은 숱한 전쟁을 치르며 군사적 역량이 비약적으로 크게 증강된 바 있으니, 어쩌면 그렇기에 그저 지상군으로 이리저리 곁싸움만 하며 조용히 물러나길 바라는 것일수도 있다.
[13]
당장 탈다림의 경우만 해도 인류의 수호자에 보복하고자 자치령의 영공인 바도나에 죽음의 함대를 파견하여 무차별 포격을 퍼부었다가 주둔지 자치령군과 인류의 수호자 잔당, 그리핀 특수부대 연합 출동한 무적함대에 의해 크게 패퇴한 적이 있다.
[14]
사실 이건 모든 스킨의 고질적인 문제다.
[15]
어두운 목소리 초상화에서 컬러링을 남옥색으로 변경하고 자욱한 안개가 풍기는 어두운 목소리와 달리 안광이 더 진해져 눈에서 불이 난다.
[16]
물론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어디까지나 '스킨'이기 때문에 같은 유닛과 구조물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차기작이 나온다면, 상황에 따라 작중 시점으로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일부 유닛과 구조물은 차후 스킨 설정과 꽤나 달라질 수도 있다.
[17]
건물 내부로 테란을 들이지 않으며 수상쩍은 비밀 문서들이 있으나, 테란이 자신들 근처에 살도록 지켜보기만 하고 자비를 베푼 점, 아라키르에 살던 다양한 토착 생물들을 아끼던 점 등. 엄밀히 따져 테란을 건물 내부로 들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다. 이한리 영역에 방문한 테란 고위 관료가 괜히 관문에 손댔다가 폭발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
[18]
이한리만의 고유
불멸자(이한리 불멸자 스킨)의 설정 내용을 보면, 전투 중 중상을 당하는 자는 영웅으로 존경받는다. 같은 포지션인 탈다림의
선봉대 배경 설정과는 매우 대조되며, 오히려 불멸자의 설정과 유사한 편이다.
[19]
이한 리 프로토스는 훈련 초기에 그들의 독특한 사이오닉 특성이 넘쳐나는 공허의 수정에 결속됩니다. 성인이 되면 이 수정이 치명적인 칼날 끝으로 날카롭게 깎입니다.
[20]
아이어에 살던 고대 프로토스를 진화시킨
젤나가가 다름아닌
아몬이었다는 진실, 아몬의 조작 때문에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정통 젤나가의 무한의 순환을 이어받지 못한다는 진실, 그들 입장에서 미개한 종족인
테란 출신인데다가
저그의 수장이었던
사라 케리건이 젤나가로 승천한 사실이 있다. 여담으로 케리건이 젤나가의 정수를 이어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선택받은 종족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과 정수(
원시 저그의 순수한 정수)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젤나가의 정수를 받을 조건이 맞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