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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8:18:06

젠타림

Zhentarim, the Black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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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활동3. 역사4. 조직도
4.1. 젠틸 킵
4.1.1. 지도층4.1.2. 젠틸 킵 군주4.1.3. 간부진
4.2. 다크홀드
4.2.1. 지도층4.2.2. 아쉐미의 제자 및 첩보 조직4.2.3. 페레고스트 휘하 군 병력4.2.4. 다미르 얼카른의 시어릭 교단 세력4.2.5. 기타
4.3. 시타델 오브 더 레이븐4.4. 물마스터4.5. 프란4.6. 민타르4.7. 비홀더 세력4.8. 그외
5. 기타 매체6. 외부 링크7. 관련 문서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유명 캠페인 포가튼 렐름에 등장하는 범죄조직.
본부 젠틸 킵 (1261 ~ 1361 DR), 시타델 오브 더 레이븐 (1361 ~ 1383 DR), 스톰워치 (1479 DR 기준)
설립 1261 DR
지도자 맨슌 (1261 ~ 1369 DR), 프줄 챔브릴 (1370 ~ ? DR), 맨슌 (1434 DR ~ 현재)
활동지역 문씨 지역 일대
조직원수 최소 10,000명 (1372 DR 기준)
우호세력 베인의 교단, 아케인 브라더후드
주적 나이츠 오브 더 노스, 로드 얼라이언스, 레드 위저드, 레드 플룸즈, 런딘, 미스트라 여신의 초즌, 세븐 시스터즈, 셰이드, 아이언 링, 아이언 스론, 워 위저드, 컬트 오브 더 드래곤, 트위스티드 룬, 플레이밍 피스트, 하퍼즈

D&D 3.5까지의 조직의 상징 문양은 쾌걸 조로같은 Z였다. 젠타림에서 소속된 요원은 내외적으로 보통 '젠트'라고 불린다. '젠틸라'라고 부른 적도 있지만 지금은 사어.

포가튼 렐름에서 거의 베인 교단 다음으로 등장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악의 집단이다. 엘민스터의 라이벌 기믹인 맨슌이 창설한 만큼, 하퍼즈 하고도 깊은 악연을 가지고 있다. D&D 4th에서 셰이드들에게 괴멸당할 뻔했지만 어찌어찌 재건, D&D 5th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선의 세력들을 괴롭히고 있다.

포가튼 렐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써먹기도 좋은 악의 결사. 선 성향 PC들에게는 상대하는 악역으로, 악 성향 PC등에게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1레벨 젠트 병사에서부터 에픽렙의 맨슌까지 전 레벨의 악역을 커버해주는 데다, 액션, 첩보, 정치 모든 소재로 다 돌릴 수 있는 악의 단체로서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다. 동시에 악한 캐릭터로 플레이를 할 때 사악한 모험가를 지원해주는 역할로 가장 적절한 단체이기도 하다. [1]

2. 활동

다른 악의 조직보다 활동범주가 굉장히 넓은 편인데, 레드위저드와 쌍벽을 이루는 다국적 범죄기업 수준이다. 위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호세력은 적고, 적 세력은 되게 많은데 실제로 포렐 컨텐츠에서도 젠타림 요원들이 뭐하다가 신나게 털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하퍼즈에게는 뭐 전투력 측정기 전담 악역수준.

물론 이는 다국적 초거대규모 범죄조직인 젠타림에 비해 하퍼즈는 중~소규모 엘리트 비밀결사대이자 서로 라이벌 관계이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거고, 진짜로 젠타림이 조직 규모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타격을 받은 것은 네서릴 제국이 전쟁을 걸었을 때 단 한 번뿐이었다. 그마저도 5판이 되면서 싹 복구되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계속 털리기만 하는 건 아닌데, 광범위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가 망하면 어디가 성공하는 식으로 야금야금 지분을 넓혀가는데다, 한참 패서 세를 좀 죽여놔도 잠시만 한눈 팔면 그 틈에 무섭게 재성장하는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애초에 그만큼 털리면서도 그 기반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페어룬의 조직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짜임새를 가진 조직이라는 뜻이고, 그 어떤 조직도 베인 교단과 굳건한 동맹을 맺고 있는 젠타림의 위세를 감히 무시하진 못한다. 잘 통제되어 있는 악의 조직의 무서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젠타림이 가진 약점도 있다. 워낙 광범위한 활동을 하는 조직인 만큼 페어룬 곳곳에 지부가 많고, 각 지부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층에 따라 파벌이 갈리고 젠타림 지부끼리 서로 대립하거나 내전을 벌이기도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2]

어쨌든 잘 훈련된 요원, 풍부한 자원, 조직적인 전술과 교묘한 스파이망을 보유하고 있고 전사, 마법사, 베인의 사제, 도적 등 다양한 인재풀로 모험가 파티식 구성으로 팀을 편성해서 돌릴 수 있는 조직이다. 동맹 관계인 베인 교단과 강력한 비홀더들을 포함한 몬스터 동맹도 많은데다, 젠타림 스카이 메이지라고 비행생물을[3] 타고 다니며 폭격하는 폭격 전문 마법사팀도 있다. 실제로도 페어룬 각 지역에 이만큼 넓게 관여하고 있는 악의 조직은 젠타림이 유일하다. 이들만큼 다국적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건 레드 위저드나 셰이드 정도.

블랙 네트워크라는 암거래, 정보조직망, 용병공급루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각 지역의 상업적인 독점과 권력을 얻는 걸 목표로 하며, 경쟁 무역단체에게 사기, 테러, 마법적인 공격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먼저 경제적, 정치적인 뒷공작이 안 먹히면 그때부터 몬스터나 용병들을 투입해서 실력행사로 나가는 전략을 취한다.

페어룬 최고의 암거래상으로 광물, , 밀수품, 무기, 노예등의 불법적인 거래물로 큰 이익을 얻는다. 그들은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 공격하는 다른 경쟁단체로부터 이익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수의 용병이나 몬스터를 고용하고 정쟁이 끝난뒤에 많은 양의 전리품을 주겠다는 그럴싸한 약속으로 유혹한다.

독자적인 암거래 루트를 여기저기 많이 뚫어놨는데 아너록 사막을 가로지르는 불법루트로 큰 이득을 봤다. 덕분에 아너록 사막 토박이인 베다인 족과 분쟁을 일으켰고, 아너록 사막을 영토로 주장하는 셰이드 네서릴 제국과 충돌하는 계기가 되었다.

페어룬의 단체는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경제무역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경쟁상대를 이렇게 공격적으로 방해하는 젠타림이 사방팔방에 적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이들의 힘은 하트랜드 전역에 퍼져있고, 데일랜드, 하퍼즈, 경쟁관계에 있는 문씨 연안의 도시들, 컬트 오브 더 드래곤, 코어미어, 셈비아등의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모든 집단의 몰락이 주된 목표로서 그들을 없애고 모든 거래를 자신에 손아귀에 넣으려 한다.

주로 하트랜즈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보통은 3곳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다크홀드 발더스 게이트 동쪽에 파-힐에 세워진 성채로 행상인, 캐러밴들을 목표로 움직이며, 나머지 두곳은 타르의 국경선에 세워진 시타델 오브 더 레이븐, 그리고 젠트들의 최대의 집결지는 젠틸 킵이다. 그밖에 노스나 소드코스트,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도 최소한 뭔가를 획책하고 있는 젠트 요원팀이나 스파이가 배치되어 있다.

3. 역사

원래 맨슌이 창시한 조직이었고, 베인 교단을 이끄는 프줄 챔브릴이 2인자였으나, 프줄이 뒷치기를 해서 맨슌을 죽이고 1인자가 되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맨슌 문서를 참조.

맨슌이 죽고나서 깨어난 맨슌의 클론들이 서로 죽여대던 맨슌의 전쟁 이후, 젠타림에 남은 맨슌의 클론이 프줄의 지배권을 인정하고 2인자로 들어가면서 다시 안정적인 권력구조를 되찾았다. 하지만 D&D 4판에서는 페아림과 결탁하는 악수를 둔 바람에 페아림이라면 치를 떠는 셰이드 네서릴 제국의 총공세로 젠틸 킵이 붕괴. 젠타림의 맨슌 클론도 죽고 프줄도 한 번 죽었다가 살아나는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웨스트게이트에서 나이트 마스크 수장으로 있던 맨슌의 클론, 밤의 제왕 올바크 2세가 다시 젠타림의 세력을 추스려 젠타림의 주요거점을 스톰워치로 옮겨서 재건, 프줄의 베인 교단과 재연계하면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D&D 5판에서는 당당하게 모험가 팩션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4. 조직도

다음 아래 조직도는 D&D 4th로 넘어가면서 셰이드에 의해 조직이 한차례 괴멸되기 이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나열된 조직원들은 맨슌 등 장수가 가능한 인물들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1479 DR 시점으로 사망한 상태이다.

4.1. 젠틸 킵

한때 문씨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도시이자 조직의 본부였다. 초기에는 12명의 군주가 지배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17명으로 늘어났으나, 1372 DR에는 프줄 챔브릴이 집권하면서 독재 정치 체제로 바뀌었다. 1383 DR에는 셰이드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었다.

4.1.1. 지도층

4.1.2. 젠틸 킵 군주

기존 젠틸 킵을 지배하던 열일곱 군주 가운데 1368 DR 이후 살아남아 젠틸 킵에 잔류한 군주는 다음 아래와 같으며, 이들마저 1372 DR 기준으로 모두 사망하여 프줄 챔브릴의 독재 정치가 펼쳐졌다.

4.1.3. 간부진

4.2. 다크홀드

1312 DR, 젠틸 킵에 의해 점령되어 조직의 주요 요새로 자리 잡았다. 시어릭 교단의 성지로 베인을 따르는 젠틸 킵과 시타델 오브 더 레이븐 소속의 조직원들과는 마찰이 있었다.

4.2.1. 지도층

4.2.2. 아쉐미의 제자 및 첩보 조직


4.2.3. 페레고스트 휘하 군 병력

다음 아래 소개된 다크홀드 소속 군대와 대장, 병력 등의 정보는 AD&D 1370 DR 이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4]






4.2.4. 다미르 얼카른의 시어릭 교단 세력

4.2.5. 기타

4.3. 시타델 오브 더 레이븐

본래 어느 잊혀진 고대 왕국이 설립했고, 1276 DR에 문씨의 도시국가 연합이 협력하여 재건했다. 다만, 1355 DR에 문씨 지역을 침략하는 오크 대군에 맞서기 위해 연합군 병력이 요새를 비운 사이 연합군 소속 젠틸 킵 조직 요원들이 배신하여 요새를 점거했으며, 그 결과 오크 대군에 맞서던 연합군은 대부분 몰살, 몇 안되는 생존자들이 나이츠 오브 더 노스를 설립했다. 1361 DR에는 조직의 본부가 되었으나 1383 DR에 젠틸 킵과 마찬가지로 셰이드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었다.

4.4. 물마스터

문씨 동쪽 지역에 위치한 도시국가. 1368 DR에 라센딜 우옴돌핀이 프줄 챔브릴의 도움으로 당시 물마스터의 지도자이자 쌍둥이 형제인 세파릴 유오움돌핀을 제거하고 자리를 꿰찬 이후 1369 DR 공식적으로 젠타림과의 동맹을 선포했다. 1373 DR 기준 6천 병력을 자랑했다.

4.5. 프란

1375 DR 젠타림 소속 간부 츠발 다오란이 이끄는 젠틸 군대에 의해 정복되어 츠발이 기존 의회를 갈아엎고 독재자로 군림했다. 1383 DR 젠타림이 셰이드에게 괴멸된 이후로도 무사히 살아남았으며, 사실상 이 때부터 젠타림과의 연은 끊어졌다.

4.6. 민타르

레이크 오브 스팀에 위치한 대도시. 1362 DR, 텔돈 다크호프가 젠틸 군을 이끌고 자브랄과 함께 정복했다.

4.7. 비홀더 세력

4.8. 그외

5. 기타 매체



6. 외부 링크

7. 관련 문서



[1] 참고로 무료로 공개된 플레이어즈 핸드북에서 포가튼 렐름의 5대 단체로 하퍼즈 등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2] D&D 5판 드래곤 헤이스트에서는 워터딥 지부의 절반이 맨슌의 클론에게 장악당했다. 물론 이전에도 고위 지도층끼리의 권력투쟁이나 내전은 여러번 일어났다. [3] 와이번, 자이언트 뱃, 페리톤, 시니스터 같은 괴물들인데 흉포해서 길들이는게 힘들기에 흑마법으로 현혹시켜서 통제한다. [4] Castles (Jeff Grubb, David "Zeb" Cook, Bruce Nesmith). [5] 참고로 이 물자들을 지키고 있는 절대자 교단원들도 이를 모르고 있는지, 올챙이들을 확인한 후 근처에서 물자를 지키고 있는 신도에게 이를 보여주면 극도의 혼란에 빠진 채 강으로 뛰어들에 죽게 만들 수 있다(...). [스포일러] 이 바위 군주가 사실 올챙이에 감염된 민스크, 그리고 그를 속이고 있는 바알 교단의 도플갱어들이다. 민스크를 비살상으로 쓰러뜨려야 정신을 차린 그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7] 만약 3장 이전에 로아가 죽었다면 다른 젠타림 NPC가 그녀를 대신한다. [8] 지금까지 절대자 교단을 도와 도시를 감염시켜 놓고선 정작 일리시드의 침공이 시작되면 주인공의 편을 드는 셈인데, 이에 대해 로아에게 물어보면 발더스 게이트에 극도의 혼란을 몰고 온 뒤 그 틈을 타서 도시 내 젠타림의 세력을 키우기 위한 작전이라고 말한다. 즉 '도시를 올챙이에 감염시킨다' -> '일리시드 사태가 발생하여 도시에 큰 혼란이 온다' -> '이때 일리시드를 막아낸 뒤, 치안 공백을 틈타 도시 제일의 범죄 조직으로 발돋음한다'라는, 여러모로 골때리는 전략(...). [9] 물론, 이건 사회적으로 심각한 일이다. 한국의 상황으로 풀이하면 삼성, LG, 현대급의 대기업이 국제범죄조직과 내통하는 상황이니 하퍼즈나 당국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10] 나머지 두 상단 중 포가튼 로즈는 젠타림 같은 악의 무리들과 손잡았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언급되는 걸 보면 조금 평판이 안좋기는 한데 욕먹을 짓은 안하며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윤을 극대화한다는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고, 써클 오브 프렌즈가 그나마 정직하게 장사하는 편이다. 대충 서클 오브 프렌즈가 모범적인 기업의 이미지, 페이티드 윈즈가 부패한 재벌 같은 이미지이며 포가튼 로즈는 그 중간쯤인데 서클 오브 프렌즈는 설득 수치를, 포가튼 로즈는 흥정, 페이티드 윈즈는 협박 수치를 올려준다. [11] 다만, 페이티드 윈즈 상단의 사절은 '일단 수뇌급 중에서는 그들과 관계있는 자들은 없다'고 애매하게 대답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