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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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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류큐인
언어 류큐어 ( 아마미어 · 쿠니가미어 · 오키나와어 · 미야코어 · 야에야마어 · 요나구니어)
지역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현 · 아마미 군도 ( 파일:가고시마현 현기.svg 가고시마현)
신앙·신화 류큐 신토
문화 오키나와 요리 }}}}}}}}}

琉球語
류큐어
파일:ryukyu language map.jpg
언어기본정보
주요사용지역 <colbgcolor=#fff,#2D2F34> 일본 오키나와현, 가고시마현
원어민 약 129만 명
어족 일본어족
류큐어파
문자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언어부호
ISO-639-1 -
ISO-639-2 -
ISO-639-3 RYU

1. 개요2. 명칭과 계통 분류3. 특징
3.1. 음운 체계
3.1.1. 모음 체계3.1.2. 자음 체계3.1.3. 표준 일본어와의 대응
3.2. 표기 문자3.3. 표준 류큐어의 존재 여부
4.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5. 창작물

[clearfix]

1. 개요

くぬかちむのーナムヱィキぬ暗黙ぬルールぬたみに琉球語っしかちぇーいびーん。[1]( 중앙 오키나와어)

류큐어(琉球語)는 옛 류큐 왕국의 영토였던 오키나와현( 다이토 제도 제외), 아마미 군도 일대에서 쓰이고 있는 토착 일본어 방언 또는 일본어족에 속하는 언어(군)이다. 현지에서는 ( 오키나와어 기준) 시마쿠투바(しまくとぅば, 섬말)라고 한다. 주류 언어학계에서는 하위 방언들을 각각 개별적인 언어로 보아서 류큐어파(Ryukyuan languages, 琉球語派)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중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아니다.

류큐어로 된 문증 가능한 최초의 기록은 조선의 관료이자 성리학자인 신숙주가 저술한 일본학 서적인 해동제국기의 류큐어 관련 기록이다.

2. 명칭과 계통 분류

우선 언어 방언을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언어학에서 표준적으로 쓰는 기준은,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면 방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준이면 서로 다른 언어로 본다(물론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언어, 곧 같은 어족, 어군, 어파에 속하는 친족 관계에 놓인 언어로 취급할 수는 있다).

하지만 '관습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방언 구별 기준은 이와 다르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언어로 치고 있는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는 사실 의사소통이 가능한 방언 정도의 차이가 있고 언어학적으로는 한 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의 방언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서로 다른 언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부르는 명칭이 서로 다른 것이다. 또 반대로 관화( 표준 중국어가 속한 방언)와 광동어(월어)는 언어학적으로는 같은 어족에 속하며 친족 관계가 있는 서로 다른 언어로 보지만, 중국어 사용자들은 이들을 서로 다른 언어가 아닌 방언으로 취급한다.[2]

언어와 방언을 구분하는 방법이 이렇게 제각각이라서 류큐어의 명명법과 분류법에도 여러 방법이 존재한다. 흔히 통용되는 일본어[3]와 류큐어의 분류 방법들은 크게 다음 세 유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방식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쓰이는 방식이다. 첫 번째는 류큐어를 인정하지 않고 일본어의 방언으로 취급하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류큐어의 독자적 지위를 인정하는 방식이다.[7][8] 세 번째는 언어학적인 기준(의사소통이 안 되면 개별 언어)을 엄격하게 적용한 방식이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게 받아들여지겠으나 엄연히 존재하는 분류 방법이다. 이 기준대로 하면 단일한 류큐어는 존재하지 않고, 여러 개의 개별 언어들의 집합인 류큐어파가 존재하게 된다. 류큐 지역의 말들끼리도 차이가 커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복잡한데 류큐 '방언' 또는 류큐'어' 또는 류큐'어파' 밑에 들어가는 세부 방언 또는 언어 분류 방식도 다양하다. 최소 6개의 방언 또는 언어가 있다고 분류하는 방식부터[9] 11가지 방언 또는 언어가 있다고 분류하는 방식까지 있다.[10] 류큐어를 하나의 방언으로 보지 않고 개별 언어로 보는 시각은 하위 언어들 대다수가 소멸 위기거나 소멸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소멸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여길 수 있다. 어떤 언어의 방언으로 보면 존재감이 약해지므로 그 언어의 소멸을 막고 보존하려는 운동이 호응을 얻을 가능성도 줄어든다.

그리스도교계 언어학 단체인 SIL International이라는 단체[11]에서 발행하는 에스놀로그(Ethnologue)라는 출판물·웹사이트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류큐제어에 11개의 개별 언어가 있다고 분류하는 곳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언어·방언별로 개별 코드를 부여하는 ISO 639-3라는 코드 체계가 있는데, 에스놀로그의 분류에 맞추어 각각 코드를 부여했다.

다음은 '일본어족'의 '언어'들을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 언어를 지정할 때 사용한 분류와 에스놀로그의 분류를 대응시키고 각각 대응되는 ISO 639-3 코드를 정리한 것이다.[12] 참고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 위기 언어 중 일본에서 쓰이는 언어로 아래 표에 적힌 언어 외에 아이누어가 있는데, 이 언어는 누구나 완전히 별도의 어족·언어로 취급하기 때문에 아래 표에는 정리하지 않았다. 아래 표에서 기울임꼴(이탤릭체)로 적은 언어/방언은 일본어족에는 속하지만 류큐어로는 취급되지 않는 것들이다.
사용 지역 ISO 639-3 에스놀로그의 분류 유네스코의 분류 어파 어족
도도부현 도서군
일본 대부분 jpn[13] Japanese[14]
일본어
Japanese[15]
일본어







[16]
도쿄

[17]
이즈 제도[18] Hachijo
하치조어
오키
나와
다이토 제도[19]





[20]
아마미
군도
ryn Northern Amami-Oshima
북아마미오시마어
Amami
아마미어







ams Southern Amami-Oshima
남아마미오시마어
tkn Toku-No-Shima
토쿠노시마어
kzg Kikai
키카이어
okn Oki-No-Erabu
오키노에라부어
Kunigami
쿠니가미어
yox Yoron
요론어




오키나와
제도
xug Kunigami
쿠니가미어
ryu Central Okinawan
중앙 오키나와어[21]
Okinawan
오키나와어
미야코
열도
mvi Miyako
미야코어
Miyako
미야코어




야에야마
열도
rys Yaeyama
야에야마어
Yaeyama
야에야마어
yoi Yonaguni
요나구니어
Yonaguni
요나구니어
다음은 유네스코의 분류 방식대로 류큐어를 6가지 언어로 나누어 사용 범위를 나타낸 지도이다.

파일:ryukyu language map.jpg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기존의 류큐어에 일본어가 섞여 현지화된 형태를 한 우치나 야마토구치가 성립되었는데, 일반적으로는 이 문서에서 다루는 우치나구치가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인식된다.

류큐어 또는 오키나와어와 우치나 야마토구치의 관계와 비슷한 사례로 영국 스코틀랜드 스코트어와 스코틀랜드 영어의 관계를 들 수 있다.

중국 측에서는 류큐와 중국의 언어적 연관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같은 정치적 이유 때문이지 사실 언어학적으로는 별 근거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류큐 항목 참조.

3. 특징

류큐어는 크게 아마미 군도 오키나와 제도에서 사용하는 북류큐어 사키시마 제도에서 사용하는 남류큐어로 나뉘며, 그 안에서 여러 갈래의 언어로 분화되어 크게 6가지 정도의 방언으로 나뉜다. 그 중 가장 사용 인구가 많은 것은 과거 류큐 왕국의 수도였던 슈리와 현재 오키나와 현의 중심지이기도 한 오키나와 섬 나하시 일대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오키나와어라 불리는 계통이다.

하지만 류큐 왕국이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데다 섬들 사이의 거리도 꽤 멀어서 방언에 따라 편차가 크다. 북류큐어와 남류큐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을 정도. 또한 6개의 방언 안에서도 지역별로 방언의 차이가 존재한다. 오키나와 섬 중남부 안에서도 지역별로 방언차가 존재하고 구메 섬, 쿠다카 섬과 같은 낙도들은 저 마다 고유한 방언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류큐어는 분류 방법이 다양한데 아래는 그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3.1. 음운 체계

류큐어의 각 '방언'마다 음운 체계가 상이하다. 여기서는 국제음성기호(IPA)로 적었다.

3.1.1. 모음 체계

한국에서는 보통 표준적인 일본어 발음의 /u/는 한국어의 '우'와 '으'의 중간 정도의 모음이라고 설명하는데, 류큐어의 /u/는 표준 일본어와 달리 '우'에 가깝게 발음된다.

류큐어의 모든 방언에서는 단(短, 짧은)모음이 /a/・/i/・/ï/・/u/의 네 개 또는 /a/・/i/・/u/ 세 개에만 나타난다. 하지만 장(長, 긴)모음은 이외에도 더 나타나기도 한다. 방언별로 나타날 수 있는 장모음은 다음과 같다.

3.1.2. 자음 체계

북류큐어군 대부분은 모음·반모음의 직전에 성문 파열음 [ʔ]의 유무에 따라 의미 변별이 있다. 일본어에선 앗(あっ) 등 감정표현에서나 볼 수 있는 소리인데, 북류큐 방언은 이와 달리 모음 앞에서 [ʔ] 소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단어 자체가 다른 것으로 취급된다.[24] 유사하게 한국어에서는 성문 파열음이 된소리(ㄲ, ㄸ, ㅃ, ㅆ, ㅉ)에서 기본음(ㄱ, ㄷ, ㅂ, ㅅ, ㅈ)에 수반되는 소리로, 실제 한국어의 된소리를 [ʔk], [ʔt], [ʔp], [ʔs], [ʔtɕ]라 표기하는 문헌도 많다.[25]

또 북류큐의 일부 언어, 특히 쿠니가미어에서는 폐쇄음 [p], [t], [k]과 파찰음 [tɕ]의 유기음(有氣音)과 무기음(無氣音)의 변별이 있다. 한국어에서는 거센소리 ㅍ, ㅌ, ㅋ, ㅊ를 강한 유기음으로 분류할 수 있고, 된소리 ㅃ, ㄸ, ㄲ, ㅉ를 무기음에 가까운 소리로 판정할 수 있다.[26] 한국어에서는 전자와 후자가 음운적으로 다른 음소로 판별돼서 의미를 변별한다.[27] 북류큐의 일부 방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음운 변별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무성무기음과 무성유기음을 다른 음소로 취급하지 않는 표준 일본어와 다른 점이다. 아무튼 이런 변별이 있는 지역은 아마미군도의 아마미오 섬과 오키나와 본도(本島) 북부 등이다. 또한 남류큐 방언에 속하는 요나구니 방언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있는 듯하다.[28]

미야코어 야에야마어의 일부 방언에서는 특수한 자음이 있다. 미야코 방언의 경우 순치 마찰음 [f], [v],[29][30] [m] 등이 그냥 한 모라(mora)[31]를 이루는 특수 자음으로 쓰인다. 예를 들면 미야코 방언에서는 /kiv/(연기, 煙), /im/(바다, 海)와 같은 1음절 2모라의 단어가 존재한다.

3.1.3. 표준 일본어와의 대응

표준 일본어와 류큐어는 한 언어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어휘가 비슷하다. 비슷하긴 한데 일정한 규칙에 따라 자음과 모음이 변형돼서 대응된다.

단(單)모음의 경우 다음과 같은 대응 관계가 있다고 한다.
표준 일본어 아마미어 쿠니가미어
오키나와어
미야코어 야에야마어 요나구니어
a a
e ï i i i
o u
i i i ï i
u u
연속된 모음[32]의 경우 다음과 같이 대응된다고 한다.
표준 일본어 아마미어 오키나와어 미야코어 야에야마어 요나구니어
ai ëː, eː aï, ai ai ai
ae ëː, eː ai ai ai
ao oː, au oː, au au
au au u
oe ïː, ëː iː, eː ui ui ui
표준 일본어 어휘 몇 개를 오키나와 슈리 방언과 대응시켜 보면 다음과 같다. 위 규칙이 대부분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표준 일본어에서 무성성문마찰음 /h/으로 실현되는 ハ(하)행은 류큐어의 여러 방언에서 대개 무성양순폐쇄음 /p/(パ행)나 무성양순마찰음 /ɸ/(ファ, フィ, フ, フェ, フォ)로 나타난다. 일본 본토에서 ハ행은 본래 나라 시대까지 /p/로, 헤이안 시대~ 무로마치 시대까지는 /ɸ/로 발음되었다는 게 일본 언어학계의 정설인데( 순음퇴화), 류큐어에서는 화석화돼서 지금까지 그것이 남아 있는 것이다.

표준 일본어와 북류큐어군에서 /w/로 발음되는 단어들이 남류큐어군에서는 /b/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표준 일본어의 ヤ(야)행 발음 /j/는 요나구니 방언에서 ダ(다)행 발음 /d/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요나구니어에서는 /saɡi/(酒)[36]처럼 어중 음절이 유성음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기카이 방언과 요나구니어에는 비탁음(鼻濁音) [ŋ]가 있다고 한다.

주로 오키노에라부·요론·오키나와 본도 북부 제언어( 쿠니가미어)에서 표준 일본어의 /ka/, /ke/, /ko/의 /k/가 /h/로 변한다. 그리고 오키나와어에서는 표준 일본어의 /ki/가 /tɕi/(チ)로, /ɡi/가 /dʑi/(ジ)로 발음된다. 또한 표준 일본어에서 모음 /a/와 /a/ 사이에 /w/가 낀 단어들은 /w/가 탈락하면서 앞뒤의 /a/가 합쳐져 장음 /aː/가 된다.

이상에서 설명한 규칙들을 이해하면 오키나와어에서 '오키나와(おきなわ /okinawa/)'가 왜 '우치나ː(うちなー /ʔutɕinaː/)'로 발음되는지 알 수 있다.

3.2. 표기 문자

류큐에는 오래 전에 일본어의 표기법이 들어 왔기 때문에 일본어처럼 한자와 가나를 섞어 쓰거나 가나로만 쓰는 경우 등이 있다.

과거에는 오키나와어 슈리 방언을 중심으로 류큐어식 역사적 가나 표기법이 있어서 일본어와 유사하게 적되 발음만 앞에서 열거한 발음 대응 규칙에 따라 변형된 채로 읽혔다. 예를 들어 ことば라고 쓰고 くとぅば(kutuba)라고 읽는 식. 류카(琉歌)에 적힌 표기가 현재 그런 식으로 읽힌다. 다만 이런 식의 표기-읽기 방식은 현재 옛 문헌을 읽는 경우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현대 류큐어 발음을 그대로 가나로 옮기는 표기법들이 고안돼 쓰이고 있다.

류큐어의 '표준어'격인 오키나와어의 경우 여러 가지 가나 표기 체계가 고안돼 있는데 위키백과를 참고할 것( 영어판/ 일어판).[37]

표준 일본어 안에서 류큐어 어휘를 인용할 땐 가나 문자를 가타카나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 일본어 표기법에서 가타카나는 주로 외래어를 표기할 때 쓰는 것이다. 그래서 표준 일본어에서의 인용을 염두에 두지 않고 류큐어를 표기할 때에는 히라가나로 쓴다. 물론 류큐어 문장 안에서 다른 외래어를 표기할 땐 가타카나로 쓰지만.

과거에는 특수한 문자들이 사용되기도 했었다. 예를 들어 상업에서는 중국에서 쓰이던 쑤저우마 (蘇州碼)[38]라는 특수한 숫자가 류큐에서도 쓰였었다. 또, 류큐에서 가장 서쪽[39]에 위치한 외딴 섬인 요나구니 섬(与那国島)에서는 가이다 문자 (カイダ文字)라는 초보적인 상형 문자[40]가 만들어져서 쓰이기도 하였다.

3.3. 표준 류큐어의 존재 여부

흔히 오키나와 방언(또는 오키나와어나 중앙오키나와어), 그 중에서도 행정 중심인 나하시(那覇)나 옛 수도인 슈리(首里)[41]의 방언을 표준적인 류큐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게 류큐어의 표준어라고 규정된 바는 없지만 류큐어를 하나의 언어로 볼 경우, 오키나와 본도(沖縄本島) 중남부 지역에서 쓰여 온 오키나와어의 나하·슈리 방언이 류큐어의 표준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오키나와어(그 중에서도 슈리 방언)는 사실상 류큐 왕국의 공용어이기도 했고, 류큐 왕국 시대에 왕족 등 중앙 귀족들은 이 지역의 말씨를 사용했다.

하지만 의사소통 가능성을 근거로 언어를 분류하면 류큐어라는 단일 언어는 없고 류큐어파 밑에 오키나와어 등 개별 언어들이 6~11개 정도 존재한다고 분류한다. 지역별로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멸해 가는 류큐어의 사용을 장려한다는 차원에서 하나를 표준어로 지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에 오키나와어를 표준어로 삼는다면 류큐어(파)에 속하는 다른 언어/방언들은 배제되기 때문에, 소수 언어 보호라는 취지가 굉장히 무색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류큐어(파)의 언어/방언들의 어떤 절충 형태를 표준어로 제정할 경우 인공어 수준의 새로운 언어/방언을 만들어 추가해 버리는 문제가 생길 것이다.[42][43]

오키나와현 현지의 류큐어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표준 류큐어가 있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가 간헐적으로 이뤄지고는 있는 듯하다. # 표준어 제정 찬성 측은 류큐인(또는 오키나와현민) 사이에 어떤 총의를 담은 공문 등을 작성할 때 표준 류큐어로 작성하는 일이 가능해져 상징성이 커진다는 정도의 의견을 내고 있다. 반대 측은 앞서 언급한대로 류큐열도 각지의 다양성이 훼손되는 것 등을 우려하고 있다.

아무튼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결국 이래저래 이미 일상어가 된 표준 일본어가 류큐 제도 일대의 '공통어'로서 계속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류큐 제도의 다른 류큐어(파) 언어/방언 사용자끼리는 표준 일본어 아니면 의사 소통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4.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

유네스코에서는 2009년에 일본에 존재하는 소멸 위기 언어 8개를 지정했다. 이 8개의 언어는 류큐어파에 속하는 '언어' 6개[44] 하치조어, 아이누어[45]이다. 이 중 아이누어를 빼놓고는 전부 일본어족으로 분류되는 '언어'들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류큐어 중 오키나와어, 미야코어, 쿠니가미어, 아마미어는 위기 정도 5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확실한 소멸 위기[46]에 해당했고, 야에야마어와 쿠니가미어는 5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심각한 소멸 위기 단계[47]이다.

2018년 오키나와 현민 의식 조사에 의하면 류큐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 비율은 6.1%, 류큐어와 일본어를 모두 공용어 수준으로 사용하는 인구 비율은 18.7%, 인삿말 등 간단한 류큐어 정도를 구사하는 인구 비율이 약 25.0% 정도로 약간이라도 류큐어를 구사하는 인구 비율이 절반이 안 되었다. 또 류큐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인구는 14.7%, 거의 쓰지 않는 인구가 3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류큐어 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드는데 류큐어를 주로 쓰거나 일본어와 함께 공용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비율은 70대 이상에서 59%, 60대에서 44%를 차지했으나 50대부터 18.9%로 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10대에선 10.7%에 불과했다.

오키나와 현청은 2006년에 조례를 통해 9월 18일을 섬말의 날(しまくとぅばの日)이라는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9월 18일인 이유는 고로아와세로 9=く, 10=とぅ, 8=ば이기 때문. 또한 2022년까지 류큐어를 공용어 수준으로 구사하거나 인삿말 등 일상적인 언어를 일부 사용하는 인구의 비율을 88%까지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조사 결과 인삿말 수준으로라도 섬말을 사용하는 인구의 비중이 28.6%로 줄어들어 목표 달성에는 실패하였다. 다만 이 결과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지역 내의 사회적 접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 있다. #

가고시마현 아마미 군도 지역에서도 류큐어에 속하는 아마미어 쿠니가미어의 하위 언어 및 방언들을 보존하기 위해 2007년에 2월 18일을 방언의 날(方言の日)로 지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이쪽은 요론 섬(与論島)[48]의 섬말(윤누후투바)로 말을 뜻하는 후투바(ふとぅば)를 고로아와세로 2=ふ, 10=とぅ, 8=ば로 풀이해 날짜를 지정했다.

5. 창작물

창작물 특성상 류큐어와 우치나 야마토구치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1] 현재 제안된 여러 표기법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적은 것이다. 표준 일본어 안에서 류큐어 어휘를 인용하는 경우가 아닌 류큐어 자체를 적을 때는 일반적으로 표준 일본어의 표기법에 준해서 히라가나 위주로 쓴다. [2] 이처럼 정치적 상황이 언어의 구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 언어란 육군과 해군을 가진 방언"이라는 말이 있다. [3] 류큐어를 독립된 언어로 설정할 경우 비교언어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언어는 일본어가 된다. 독립된 언어로 설정 안 하면 일본어의 방언으로 취급되는 것이고. [4] 이 기준에 따른다면 일본어는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고립어(고립된 언어)가 된다. [5] 오타가 아니다. '일본스러운', '일본적인'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는 라틴어의 형태에 가까운 Japonic이다. 한국에서 주로 먹는 쌀이 '자포니카(Japonica)'종임을 생각하면 된다. [6] 하치조 섬은 이즈 제도에 위치한 태평양 화산 섬인데 본토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행정구역상 도쿄도에 속한다. 여기의 토착 방언이 하치조 방언 또는 하치조어라고 하는데, 일본 본토의 방언들하고는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개별 언어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키나와 현의 다이토 제도(大東諸島) 역시 류큐어가 아닌 하치조어의 다이토 방언(大東方言)을 사용한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버리다시피 했던 섬이지만, 19세기 말에 하치조 섬에서 온 일본인들이 개척을 시작하였다. [7] 본 문서의 제목인 '류큐어'는 이 두 번째 방식에 부합하는 제목이다. 2024년 현재는 일본 특유의 지방분권화 경향과 맞물려서 두 번째 방식, 즉, 류큐어를 일본어와 별개의 언어로 보는 시각이 일본인들과 일본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 대세를 이루고 있다. [8] 참고로 한국에서도 제주도 방언이 한국어의 다른 방언들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관계로 제주도 '방언'이 아니라 한국어(본토 방언군들 포함)와 구분되는 제주어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방식을 채택할 경우 한국어와 제주어를 한국어족(Koreanic languages)에 속하는 두 언어로 취급하게 된다. [9] 유네스코에서는 류큐어를 인정하지 않고 류큐어파로 취급하고 그 밑에 6개의 언어가 있다고 간주한 뒤 이 6개를 모두 소멸위기언어로 지정했다. [10] 게다가 이들 언어 또는 방언들 중에 서로 유사한 것끼리 묶어 정리하는 계통을 그리는 방식까지 고려하면 훨씬 다양한 분류 방법들이 나올 수 있다. [11] 종교단체 산하기관으로, 유사과학을 주장하지 않는, 학계에서 인정하는 기관이다. [12] 한국어판 위키백과 류큐어 항목에 있는 표를 고친 것이다. 유네스코 소멸위기언어 홈페이지와 에스놀로그의 ISO 639-3 홈페이지를 대조하면 표의 정리가 맞음을 확인할 수 있다. [13] 에스놀로그가 아직 하치조어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ISO 639-3에도 별도의 코드가 할당되지 않았다. [14] 에스놀로그는 아직 하치조어를 인정하지 않고 일본어의 방언으로 취급한다. [15] 가장 좁은 의미로 정의한 일본어이다. 이 표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 위기 언어가 아닌 언어이다. [16] 또는 일류어족. [17] 당연히 도쿄 도 전체에서 쓰인다는 게 아니고, 하치조어가 쓰이는 이즈 제도(伊豆諸島)의 하치조 섬(八丈島)과 아오가 섬(青ヶ島)이 도쿄 도 소속이라 이렇게 기재한 것이다. [18] 하치조어가 이즈 제도(伊豆諸島) 전역에서 쓰이는 건 아니고, 이즈 제도에 속한 여러 섬 중 하치조 섬(八丈島)과 아오가 섬(青ヶ島)에서만 쓰인다. [19] 오키나와 현의 키타다이토 손(北大東村)과 미나미다이토손(南大東村)에서는 류큐어가 아니라 하치조어의 다이토 제도 방언(大東諸島方言)을 쓴다. 메이지 시대에 하치조 섬에서 건너 온 개척단이 이곳을 개발했기 때문. 다만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쓰이는 류큐어로부터 어휘를 일부 차용했는지 약간의 영향이 있는 듯하다. [20] 당연히 가고시마 현 전체에서 아마미어가 쓰이는 건 아니다. 아마미 군도가 가고시마 현 소속이라 이렇게 정리한 것이다. [21] 또는 중부 오키나와어로도 번역된다. [22] 설명이 어려운데, 유사한 예로는 표준 중국어의 si, zi, ci(이건 편의상 IPA가 아니라 한어병음으로 적었음)의 모음 부분에서 나타난다. 보통 한글로는 '으'로 적지만, 더 정확하게는 s/z/c 자음 뒤에 '으'가 더해지는 게 아니라 [z] 발음을 모음화하여 질질 끄는 듯한 소리이다. 이런 발음을 설첨 모음이라고 부른다. [23] 미야코 열도의 경우, [f], [v], [m] 등 자음이 단독으로 음절을 형성, 즉 성절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야코 방언의 경우 성절성을 띈 [ï] 또는 [z] 발음을 음운 체계상 '모음'으로 분류하는 게 합리적인지, '자음'으로 분류하는 게 합리적인지에 대해 이 방언을 연구하는 언어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듯하다. 단순히 기계적으로 물리적인 소리를 분석하는 경우(음성학의 영역)엔 이게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음소들이 한 언어에서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각각 어떤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경우(음운론의 영역)에는 이것의 성격을 규명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된다. 여기서는 일단 본질적으로 이 음소이 모음이라는 쪽을 따라서 설명한다. [24] 예를 들어 오키나와어에서 わー(wa:)는 '나는' 이라는 의미가 되지만 ぅわー(ʔwa:)는 돼지(豚)의 의미가 된다. [25] 학자들은 이러한 발음을 중고한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거나, 류큐 역사시대 초기의 유적에서 고려의 기와들이 다수 발견되는 사실로 미루어 류큐로 이주한 한반도 사람들의 언어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도 한다. [26] 일본어의 청음은 무기음이 아니라 무성음인데 이는 약한 기식(氣息)을 띠기에 일본어에는 완전한 형태의 무성무기음(tenuis)은 없고, 한국어의 된소리가 바로 기식이 없는 무성무기음이다. [27] 예컨대 한국어에서 '탈'(假面, mask)과 '딸'(女息, daughter)이 다른 단어로 구분되는 것을 들 수 있다. [28] 이러한 무기-유기 구별은 옛날과 현재를 막론하고 한국어, 중국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류큐어 일부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옛날 한반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나 중국어의 영향이라 보고 있다. [29] 표준 일본어에서 각각 フ와 ヴ로 옮기지만 실제 발음은 다르다. 표준 일본어 화자는 fu와 フ를 같은 소리로 인식하지만 실제로 フ는 [f\]가 아니라 무성 양순 마찰음 [ɸ\]로 발음된다. 그리고 ヴ도 마찬가지로 [v\]가 아니라 유성 양순 마찰음 [β\]로 발음되며, 이마저도 외래어의 유입 때문에 일본어에 없던 음소를 추가시킨 것인지라 시대를 지나면서 ブ(bu)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미야코 방언에서는 정말로 순치 마찰음 [f\], [v\]가 존재하여 일본 내 다른 지역과 발음상의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아예 /ㅍ/의 변이음으로 인식한다. 영어 할 줄 아는 사람은 그래도 f로 발음을 할 줄 알지만 이도 p가 들어갈 자리에 f를 넣기도 하는 등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그나마 중국어 베트남어쯤 가면 [f\] 발음이 존재한다. 북부 베트남어에는 [v\]도 있다. 그나저나 일본어족, 한국어족, 중국티베트어족을 비교하는 것도 이상하다 [30] 류큐는 거리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중국에 가까웠기에 이러한 순치음들은 위의 성문 파열음, 무기-유기 대립과 마찬가지로 중고한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다. [31] 길이 상의 소리 단위. 한국어 음운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라를 취급하지 않지만 일본어와 류큐어 음운에서는 음절과 함께 모라도 취급한다. 예를 들어 일본어 さん 1음절 2모라. 모라는 언어학자들이 쓰는 용어라 생소하므로 일반인들에게는 흔히 하쿠(拍), 한국어로는 박자(拍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32] 혹시 오해할까 봐 적는데 이건 이중모음이 아니다. 이중모음은 한 음절 내에서 모음 음소의 연쇄가 나타나는 것인데, 이 표에서 보이는 것은 두 음절의 연속이라 이중모음이 아니다. 이런 경우는 이중모음이 아니라 히아투스(hiatus)라고 한다. 단 히아투스가 아니라 장음(長音)인 경우 1음절(대신 연쇄된 다른 모음들과 동일하게 2모라로 취급. 모라는 위에서 이미 주석으로 설명했으므로 그걸 참고할 것)이 맞다. 이 표에서는 ː가 들어간 경우가 장음이다. [33] ː는 장음 부호이다. '헤ː'가 아니라 '훼ː'로 대응되는 이유는 이어서 설명한다. [참고] 어미(語尾) 부분은 위 표에 대응되지 않는다. 동사의 활용 규칙은 따로 따져야 하기 때문인데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하도록 한다. [참고] [36] 표준 일본어에서는 /sake/ 즉 사케라고 읽는다. [37] 기초적인 음성학과 음운론 지식과 국제 음성 기호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해당 문서를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38] 남송 시대 쑤저우(소주)에서 출현한 특수한 숫자 체계로, 수를 계산할 때 쓰던 산가지의 모양을 그대로 본 떠서 표기하였다. [39] 현대 일본에서도 가장 서쪽이다. [40] 이 문자는 상품의 매매나 납세 상황을 장부로 기록할 정도는 되지만, 뭔가 문장을 기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지는 못한 문자다. 그래서 초보적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41] 현재 슈리는 행정 구역상으로는 나하의 일부로 흡수 합병되었으나 문화적으로는 나하 시내 다른 곳과 구분을 하는 듯하다. 슈리는 1954년 미군정 시기에 나하 시와 합병되었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많았다. 그래서 여론을 고려해서 옛 슈리 지역에 설치된 정(町: 일본 행정구역 단위 중 하나)들은 이름 이 전부 '슈리'로 시작한다. [42] 한 사회에서 소수 집단이 쓰는 언어에 방언들이 여럿 있을 경우 이 언어의 표준어를 제정하는 게 쉽지 않다. 그 중의 한 방언을 기준으로 표준어를 정하려고 하면, 사회에서 소수인 그 언어의 사용자 집단 안에서 또 다시 비표준 방언을 쓰는 소수 집단을 만들어내게 돼 소수자 보호 취지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대로 방언들을 섞은 인위적인 표준어를 규정하면 부자연스러워서 정착시키기가 힘들 수 있다. 특히 방언 간의 차이가 심하면 부자연스러운 걸 넘어 아예 익히는 것 자체도 어려워져 외면당하기 쉽다. 그래서 소수 언어는 표준어를 제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예를 달면 스위스의 4개 공용어 중 하나인 로망슈어는 방언별로 차이가 심한데, 학자들이 자체적인 표준어를 만들었더니 결과적으로 방언의 가짓수만 하나 더 늘린 게 돼 버리고 그나마도 외면 당하고 있다. 그리고 현지에서 로망슈어의 다른 방언 사용자끼리 대화할 경우 그냥 독일어를 쓴다고 한다. [43] 방언들을 인위적으로 절충한 표준어를 제정해서 보급을 시도했으나, 언중(言衆)들의 외면을 받아 폐기된 사례로 20세기 초 표준 중국어(관화)의 노국음(老國音)이 있다. [44] 유네스코의 분류대로는 오키나와어, 아마미어, 미야코어, 야에야마어, 쿠니가미어, 요나구니어. [45] 이 언어는 러시아에서도 쓰였으나, 현재 러시아의 아이누족은 아이누어를 쓰지 않는다. 그리고 2007년에 일본 내 아이누어를 모어로 하는 화자는 고작 10명만 있다고 집계됐다. [46] 아이들이 가정에서 해당 언어를 더 이상 모어로 학습하지 않는 단계. [47] 노년층이 해당 언어를 사용하며, 부모 세대가 언어를 이해할 수는 있으나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단계. [48] 아마미 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49] 오키나와 여행 때만 사용 [50] なんくるないさ(어떻게든 잘 되겠지) 정도만 사용 [51] 오키나와어 어휘를 많이 써서 이토스 마나가 종종 흑설공주에게 통역해준다. [52] 참고로 애니판에서 목소리를 맡은 크림슨 킹볼트 역 신가키 타루스케, 라군 돌핀 역 나카니시 타마키, 코랄 메로우 역 기부 유우코 모두 오키나와 출신 성우들이다. [53] 셋다 류큐 왕국의 보검을 의인화한 캐릭터이고, 성우도 오키나와 출신의 신가키 타루스케, 나카무라 슈고, 쿠마가이 켄타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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