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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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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어
Norsk
Norwegi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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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65a7da> 유형 굴절어
어순 주어-서술어-목적어 (S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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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로마자
주요 사용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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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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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원어민 약 460만 명
계통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북게르만어군
동스칸디나비아어군[보크몰]
서스칸디나비아어군[뉘노르스크]
노르웨이어
언어
코드
<colcolor=#fff><colbgcolor=#75b5e7> ISO 639-1 NO[3]

1. 개요2. 언어학적 계통3. 철자 및 발음4. 두 개의 표준어5. 한국에서의 학습
5.1. 영어로 배우기
5.1.1. NTNU NoW
5.2. 한국어로 배우기
6.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외래어 단어7. 공인 어학 시험8. 기본 회화9. 구사자10. 구사자
10.1. 캐릭터
11. 들어보기

[clearfix]

1. 개요

[4]
Namuwiki: kunnskapens tre som vokser av alle. (보크몰)
Namuwiki: treet til kunnskapen som veks av alle. (뉘노르스크)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노르웨이어(Norsk)는 노르웨이의 공용어이자 노르웨이인의 모국어이다.

2. 언어학적 계통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북게르만어군에 속하는 언어이다.

덴마크어 스웨덴어의 중자적 특성이 있어서 노르웨이어 구사자는 덴마크어/스웨덴어 구사자와 '특정한 경우에 한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덴마크어를 대충 스웨덴어 발음으로 읽으면 노르웨이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일단 외국인 입장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노르웨이어 표준 보크몰과 스웨덴어 표준 릭스벤스카는 차이가 크다. 특히 어휘[5]에서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노르웨이어 원어민은 스웨덴어와 조금 더 비슷한 방언을 자주 접하거나 배우기 때문에 스웨덴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뿐이고 외국인이라면 그냥 따로 배워야 한다.

노르웨이어를 마스터 했다면 덴마크어 서적을 보고 이해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다. 덴마크식 철자법에만 익숙해진다면 거의 95% 정도 통한다고 보면 되는데, 노르웨이어 보크몰이 본래 스칸디나비아 서부식으로 읽은 근세 덴마크어를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6] 하지만 노르웨이어 구사자가 덴마크어를 이해한다고 해서 덴마크어를 구사할 수있다는 뜻은 아니다. 일부 단어나 세부 문법에서는 좀 차이가 있고,[7] 결정적으로 철자는 비슷한데 독음법이 너무 다르다. 심지어 노르웨이인들은 덴마크어의 읽는 방식이 괴상하기 이를 데 없고 들어도 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깎아내린다.[8]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글말이 거의 같기 때문에 서로 상대방 국가에서 발행되는 신문과 책은 막힘 없이 읽기가 되고 상호간 채팅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지만, 막상 말로 하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은 힘들다는 것이다.

참고로 노르웨이 음역 표기는 나위(那威) 또는 낙위(諾威)이므로 노르웨이어의 음역 표기는 자연스럽게 나위어 혹은 낙위어가 된다. 이걸 줄여서 부르면 나어(那語) 혹은 낙어(諾語)이다. 음역을 거치지 않고 노르웨이어를 줄여서 부를 때 노어라고 부를 가능성도 있지만, 노어는 러시아어의 음역 표기 노서아어를 줄인 표현이다.[9][10] 현대 한국에서 노르웨이어는 그냥 '노르웨이어'라고 하지 한자어로 줄여 부르는 일 자체가 드물다.

3. 철자 및 발음

글자 IPA(이름)
A a [ɑː] (아)
B b [beː] (베)
C c [seː] (세)
D d [deː] (데)
E e [eː] (에)
F f [ɛf] (에프)
G g [ɡeː] (게)
H h [hoː] (호)
I i [iː] (이)
J j [jeː] (예)/[jɔd] (요드)
K k [koː] (코)
L l [ɛl] (엘)
M m [ɛm] (엠)
N n [ɛn] (엔)
O o [uː] (우)
P p [peː] (페)
Q q [kʉː] (퀴)
R r [ɛr] (에르)
S s [ɛs] (에스)
T t [teː] (테)
U u [ʉː] (위)[11]
V v [veː] (베)
W w [dɔbəl veː] (더블 베)
X x [ɛks] (엑스)
Y y [yː] (위)
Z z [sɛt] (셋)
Æ æ [æː] (아)
Ø ø [øː] (외)
Å å[12] [oː] (오, o)

기본적인 철자법은 덴마크어와 비슷하나 똑같지는 않다.
독음법은 스웨덴어와 비슷하다.
노르웨이어는 고저 악센트 언어로, 음의 높낮이에 따라 단어의 뜻이 달라진다.[14] 낮음-높음 악센트를 tonem 1, 높았다 낮음-높음 악센트를 tonem 2라고 한다. # 장단음 또한 단어 의미를 구별하는 주요 요소이다.

4. 두 개의 표준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orwegianmalforms.png
노르웨이의 언어 분포도[15]

노르웨이의 표준어는 2개로 덴마크어가 노르웨이어화된 '보크몰(Bokmål)‘과 북유럽 언어의 특징이 남은 '뉘노르스크(Nynorsk)’가 있다. 물론 유럽에는 스위스 벨기에 같이 공용어가 여러 개이거나 독일,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처럼 표준어와 다른 방언의 차이가 심한 나라는 많지만, 하나의 언어를 쓰되 표준어가 2개인 경우는 오직 노르웨이뿐이다. 하지만 이 두 개의 표준어는 입말 - 발음의 기준이라기보다는 글말 - 즉, 맞춤법 내지는 표기의 차이라고 봐야 한다.

노르웨이어에 2가지 표준어가 생긴 이유는 노르웨이의 역사와 독립 시기의 언어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4세기 말에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는 칼마르 연합이라는 이름의 동군연합을 구성하였으나 스웨덴이 구스타브 바사의 주도로 1521년부터 독립한 반면에 노르웨이는 수백 년 동안 사실상 덴마크의 속주로서 덴마크 국왕의 지배를 받았다.[16] 그러다가 나폴레옹 전쟁 도중 벌어진 스웨덴-덴마크 전쟁으로 덴마크가 스웨덴에 노르웨이를 양도하면서 한동안 스웨덴과 동군연합을 이루었다. 이후 근대 민족주의의 발흥에 힘입어 비로소 완전히 독립된 왕국이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독립 시기에 이미 덴마크와 가까운 동부와 먼 서부 간의 언어적 괴리가 심했다.

당시 노르웨이의 언어학자들은 노르웨이만의 언어를 만들고자 했다. 보크몰은 덴마크어에서 영향을 크게 받았다. 뉘노르스크는 노르웨이의 언어학자 이바르 아센(Ivar Aasen)이 노르웨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각의 방언을 합쳐 만든 것이다.

수도 오슬로로 대표되는 동부의 대세는 덴마크어 문어를 철자 그대로 읽는 '릭스몰(riksmål)'이었고, 서부에서는 음운학적으로나 문법상으로나 아이슬란드어 페로어에 가까운 방언들인 '회위노르스크(høgnorsk)'가 사용되고 있었다.[17]

이런 상황에서 여느 신생 국가가 그렇듯이 표준어를 정해야 했는데... 국문학자들은 두 파로 나뉘어 각기 릭스몰을 좀 더 노르웨이어식으로 만든 보크몰(Bokmål)과 서부지역 방언들을 기초로 만든 뉘노르스크(Nynorsk)를 제시했다.

보크몰 지지파는 아래처럼 주장하였다.

반면 뉘노르스크 지지파는 아래처럼 주장하였다.

양측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첨예하게 대립한 결과, 결국 한 쪽으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양쪽을 모두 표준어로 정한 것이다. 1960년대에 이 둘을 통합하려는 시도(samnorsk)가 있었으나 실패했다.

보크몰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방언으로 나뉜다.

이 모두가 보크몰이라는 표준으로 인정된다.

뉘노르스크도 다양한 형태가 있다.

상기했듯 릭스몰은 덴마크어와 가까운 반면, 회위노르스크는 페로어와 가장 가깝다.

보크몰과 뉘노르스크는 문법과 어휘의 차이가 심해서 상호소통이 잘 안 된다. 보크몰과 뉘노르스크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어휘이다. 예를 들면 '차이'는 보크몰로 forskjell이라고 하는 반면에 뉘노르스크로는 skilnad라고 하고, '비밀'은 보크몰로 hemmelighet, 뉘노르스크로 løyndom이라고 하며, '경험'은 보크몰로 erfaring, 뉘노르스크로 røynsle이다. 고작 초중급 어휘의 차이가 이 정도이다.

또한 정부에서 정한 표준 중 어느 쪽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어느 쪽을 의무교육과정에 집어넣을지는 각 지자체에서 알아서 결정하게 했기 때문에 언어정책이 매우 혼란스럽다.

오늘날에는 교육, 교통 및 통신 인프라의 발달 때문에 85% 이상이 보크몰을 이해하게 되었다. 다만 실제로 일상회화에서 보크몰이나 보크몰에 가까운 말을 쓰는 지역은 수도 오슬로를 중심으로 한 일부에 한정되어 있고, 아직 대부분(특히 서부)의 노르웨이인은 뉘노르스크에 가까운 각 지역 방언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의무교육을 마치면 교육받은 본인이 사는 지역의 방언과 서부 표준인 뉘노르스크, 수도 표준인 보크몰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

"표준어"의 개념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사투리가 촌스럽다.'라거나 '표준어로 통일하자.'라는 의식이 희박하다. 예를 들면 딱히 지방색을 강조해야 할 상황도 아닌데도 자연과학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 나레이터가 방언을 쓰거나, 공포영화를 촬영하는데 배우들이 전원 출신지의 지역방언을 구사하는 식이다.[18] 그래서 노르웨이어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매체로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

외국인이 노르웨이어를 배운다면 보통 공용 보크몰로 익히는데, 정확히 구사한다면 공용 보크몰로 의사를 표현하고 원어민에게 이를 이해시키는 데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방의 현지주민은 상당한 확률로 자기네 지방 말이나 란스몰, 혹은 뉘노르스크로로 의사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TV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그렇다. 다만 보크몰을 배우고 어느 정도 노르웨이에서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현지인들도 서로의 방언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건 피차일반이니 #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현재는 젊은 층에게 뉘노르스크의 위상은 아일랜드에서 아일랜드어가 가진 위상과 비슷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뉘노르스크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르고는 있지만, 현재 이 교육을 제외하자는 의견이 크게 대두되었다. 표준어 2개를 따로 학교에서 공부하고 시험까지 쳐야 되니 젊은 층 입장에선 역시 번거롭거나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모양이다. 무엇보다 뉘노르스크는 보크몰보다 문법이 복잡하다. 더구나 보크몰은 국영방송 틀면 허구한 날 듣고 일상회화에선 지방말을 쓰기 때문에 뉘노르스크의 용도는 고작 보수주의적 지역 일간지 읽는 정도에 그치는데, 요즘은 그것들이 다 보크몰로도 나온다.

5. 한국에서의 학습

5.1. 영어로 배우기

한국에서 배우려면 영어를 통해 NTNU now[19]에서 배우는 게 가장 간편하다.
유투브에서 'Norwegian Language'로 검색하면 동영상을 몇 개 찾을 수 있다. Crienexzy 등 짧은 강의로 언어 학습의 흥미를 돋우는 정도이다.

모바일 앱인 듀오링고(duolingo)에 영어로 배우는 노르웨이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노르웨이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다만 발음은 TTS 발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발음은 유튜브 등을 참고하는 것이 낫다.

스카파고(skapago)에서 나온 'The mystery of Nils(Mysteriet om Nils)'라는, 동화를 통해서 노르웨이어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책도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의 지루한 언어를 배우는 방식을 탈피하고 노르웨이어에 좀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였다고 한다. 스카파고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약 60페이지 남짓한 샘플본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https://www.skapago.eu/nils/
인터넷 사전: 노르웨이어↔영어
링크 모음: ###

5.1.1. NTNU NoW

NTNU NoW는 노르웨이 공대(NTNU)에서 제공하는 노르웨이어 무료 학습 사이트이다. 210쪽 정도의 교재와 MP3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1과에서 6과까지는 유럽언어기준 A1, 7과에서 10과까지는 유럽언어기준 A2 수준까지 가르친다. 현재 NoW2(B1)까지 나와 있다.

5.2. 한국어로 배우기

노르웨이인과 의사소통하고 싶으면 영어부터 배우는게 빠르다.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영어를 매우 잘 하기 때문이다.[20] 실례로 박노자가 재직 중인 오슬로 대학교에서는 상당수 강의가 영어로 진행된다. 만약에 교수가 영어를 쓰지 않거나, 수업 자료가 영어가 아니라면 교수에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자료도 영어로 번역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한다.[21] 심지어 노르웨이어를 하나도 모르고 영어만 할 줄 알아도 아르바이트는 물론이고 능력만 된다면 괜찮은 직장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노르웨이어를 한국어만으로 배워야겠다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 교재는 알기 쉬운 노르웨이어 입문(1996), 기초 노르웨이어 회화(1998) 두 권의 교재가 있다. 최근에 루미곰 노르웨이어 기초 회화 및 문법책이 출간(2019)되었다 출판된 사전은 노르웨이어 → 한국어 사전(2009) 한 종류가 있다.

한국어 인터넷으로 독학하려면 노르웨이 문화원에 나온다.

대학교에서 배우려면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초급 노르웨이어(3학년), 중급 노르웨이어(4학년) 과목 두 개가 개설되어 있다. 스웨덴어를 3년간 끌어올린 후 노르웨이어 과목 2개를 강의하는 교육과정이다. 2022년 현재는 교수진 부족 때문인지 노르웨이어 강의가 일시적으로 없어진 모양이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노어'라고 하면 노르웨이어가 아니라 러시아어를 의미한다. 헷갈리지 말자. '러시아'를 한자로 음차한 '로서아(露西亞)'에서 유래한 '노어(露語)'이다. 이 때문에 어느 대학에서는 노어노문학과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어느 신입생이 "노르웨이어를 배워보고 싶었다."라고 했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전해진다(…).[22]
한자어로 약칭하고 싶다면 노르웨이의 음역인 '나위(那威)'를 써서 '나어(那語)'라고 해야 맞다.[23]

네이버 사전 측에서는 노르웨이어 사전을 수록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노르웨이어는 한국에서 특수외국어에 포함되어 있다. 2021년 말에 네이버 사전 노르웨이어 사전이 수록됐다.

6.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외래어 단어

한국어의 외래어/기타 참조.

7. 공인 어학 시험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A1/A2/B1/B2/C1의 5단계가 있다.

Bergenstesten은 필기시험과 구술면접으로 나뉘며 매년 1월, 5월, 10월에 치러진다. 불합격, 합격(B2 단계), 고득점합격(C1 단계)로 나뉜다. 한국에서의 응시는 B2(Bergentest, Folkeunivesitet에서 주관하는 시험)만 가능하다. 응시를 원할 경우 대사관에 직접 연락해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날짜를 미리 확정하여야 한다. https://www.folkeuniversitetet.no/eng/Artikler/Test-i-norsk-hoeyere-nivaa/Taking-the-test-abroad[24]

Bergenstest가 폐지되고 그간 공존하였던 Norskprøve(노쉬크프뢰베, '노르웨이어 시험')가 베르겐스테스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Norskprøve는 A1-A2, A2-B1, B1-B2, C1의 네 단계 중 선택해서 치를 수 있으며, C1 미만의 단계에서는 구두시험(muntlig, 말하기)와 나머지(읽기, 듣기, 쓰기)의 두 영역 중 하나만 보거나 둘 다 보거나 중 선택할 수 있다. C1 미만에서는 두 단계씩 걸쳐 있으므로, 불합격, 신청한 등급 중 낮은 등급(A2-B1이라면 A2), 신청한 등급 중 높은 등급(A2-B1이라면 B1) 세 가지 중 하나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25] 모든 영역에서 일정 등급에 도달해야 정식으로 해당 등급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한 시험에서 모두 도달할 필요는 없으며, 여러 번에 걸쳐서 받은 성적도 높은 등급만 모았을 때 일정 등급에 도달한다면 인정된다.[26]

C1 시험은 읽기와 말하기, 듣기와 쓰기의 두 영역으로 구별되어 있다. 현재 노르웨이 영주권 취득을 위한 조건이 A2, 대학교의 노르웨이어로 가르치는 학위과정에 진학하기 위한 조건이 B2이므로 C1 시험은 수요가 많지 않다. 노르웨이어를 사용하는 직장에 취업하더라도 C1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곳은 많지 않다. C1 시험은 아래 등급의 시험들과는 달리 합격(C1)/불합격의 두 결과밖에 없다. C1 시험은 B2(노르웨이어로 대학 공부를 하기 위한 최소 조건)보다도 높은 학문적인 언어를 시험하며, 복잡한 내용도 집중해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노쉬크프뢰베 C1 공식 페이지 (노르웨이어)

Norskprøve는 매년 4번, 계절별로 열리며, 정확한 날짜는 일정 범위 안에서 각 시군의 담당 기관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일단 취득한 성적은 평생 유효하다. 노쉬크프뢰베 공식 페이지(노르웨이어)

B1 이하 레벨을 취득하려면 현재는 노르웨이 현지로 직접 가서 시험보는 방법밖에 없다. https://www.kompetansenorge.no/tests/norwegian-language-test/registering-for-the-test/ 베르겐스테스트 폐지 이전까지는 대사관의 주관으로 한국에서 베르겐스테스트가 열리기도 하였지만, 폐지되고 나서는 소식이 없다. 그러므로 현재로서는 한국에서 노르웨이어 성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현지에 가는 수밖에 없으며, 각 시군의 주관으로 열리는 만큼 해당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시험을 치고자 하는 지역의 담당자에게 미리 문의하여야 한다. 시험의 가격도 시군마다 큰 차이가 있다.

8. 기본 회화

안녕! <colbgcolor=#ffffff,#1f2023>Hei! 하이
안녕하세요. (아침 인사) God morgen. 구 모온.
안녕하세요. (낮 인사) God dag. 구 다그.
안녕하세요. (저녁 인사) God kveld. 구 크벨.
안녕하세요. (밤 인사) God natt. 구 낱.
안녕히 가세요./안녕히 계세요. (작별 인사) Ha det bra. 하 데 브라.
나중에 봐요. Vi ses senere. 비 세스 세네레.
내 이름은 @@입니다. Mitt navn er @@. 미트 나븐 아르 @@. / Navnet mitt er @@. 나브네 미트 아르 @@. / Jeg heter @@ 야이 헤떼르 @@
당신은 누구입니까? Hvem er du? 벰 아르 듀?
당신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Hvor er du fra? 보르 아르 듀 프라? / Hvor kommer du fra? 보르 콤머르 듀 프라?
나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Jeg er fra Korea. 야이 아르 프라 코레아.
나는 영국에서 왔습니다. Jeg er fra England. 야이 아르 프라 엥을란.
나는 한국인입니다. Jeg er koreansk. 야이 아르 코레안스크.
당신은 노르웨이인입니까? Er du norsk? 아르 듀 노쉬ㅋ? / Er du fra Norge? 아르 듀 프라 노르계?
예, 그렇습니다. Ja. 야.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Nei. 나이.
당신의 직업/신분은 무엇입니까? Hva er din jobb? 바 아르 딘 욥?
나는 학생입니다. Jer er student. 야이 아르 스뛰덴트.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Hvordan har du det? 보르단 하르 듀 데?
고마워요. 아주 잘 지냅니다. Takk. Jeg har det veldig bra. 탁. 야이 하 데 벨디 브라.
당신은 어떻습니까? Og du selv da? 오 두 셀 다?
고마워요. 그저 그렇습니다. Takk, sånn passe. 탁, 손 파쎄.
감사합니다. Takk. 탁.
정말 감사합니다. Tusen takk. 튜쓴 탁.
미안합니다. Beklager. 베클라기르. / Unnskyld. 윈쉴.
천만에요./괜찮아요. Vær så god.[27] 바 쇼 구.
실례합니다. Unnskyld meg. 운쉴 마이.
당신은 ...을 갖고 있습니까? Har du...? 하르 뒤...?
...는 어디에 있습니까? Hvor er ...? 보르 아르 ...?
좋은 주말 보내세요. God helg. 구 헬그.
즐거운 여행 하세요. God tur. 구 튜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odt nytt år! 곳 뉘트 오르!
부활절을 축하합니다! God påske! 구 포-스케!
메리 크리스마스! God jul! 구 율!
생일 축하합니다. Gratulerer med dagen. 그라뜔레레르 메 다겐.
사랑합니다. Jeg er glad i deg.[28][29] 야이 아르 글라 이 다이.
행운을 빌어요. Lykke til.[30] 리께 틸. / Brekk et bein.[31] 브렉 에트 바인. / Tvi tvi.[32] 트비 트비. / Skitt fiske.[33] 싯 피스께.
기운 내요! Opp med humøret! 옵 메 후뫼레!

9. 구사자

※ 모국어가 노르웨이어인 인물 제외

10. 구사자

10.1. 캐릭터

단순히 주문이나 마법 스킬명을 노르웨이어로 외치는 것은 제외, 노르웨이어권 출신 캐릭터는 제외. 단 하프나 쿼터인 경우 등재. 하프나 쿼터인 경우 볼드체로 표기

11. 들어보기


노르웨이 민요 <Pål sine høner>. 우리말 가사로 " 귀여운 꼬마가 닭장에 가서~" 라고 시작하는 바로 그 동요다.


NRK뉴스


겨울왕국의 < Let it Go> 노르웨이어 더빙판 <La den gå>.원판인 <Let it go>와 입모양이 잘 맞는다. Lisa Stokke가 불렀다.


겨울왕국의 < Love Is an Open Door> 노르웨이어 더빙판〈Alt Blir En Åpen Dør〉.
원작의 배경이 노르웨이를 참고하였음을 생각하면 가장 원어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버전이다.


요아킴 트리에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Halva Priset의 Gårdsgutt. 노르웨이의 컨트리 음악. 일론 머스크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인물에 대한 가사이다.


[보크몰] [뉘노르스크] [3] 보크몰은 NB, 뉘노르스크는 NN을 사용한다. [4] 출처: ILoveLanguages! [5] 경우에 따라 단어들의 유래가 다르겠지만, 노르웨이어의 고대 노르드어 유래 어휘와 스웨덴어의 고트어/색슨어 유래 어휘가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그냥 형태가 다른 고대 노르드어 어휘이거나. [6] 현지인 말에 따르면 대학에서 종종 덴마크어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만 "이번 주말에 과제로 읽어야 될 책이 있는데 덴마크어인데 읽기 너무 힘들어"라고 하는 건, 아무래도 소리내서 읽기가 매우 괴악하니까. [7] 간단한 예시로 감자를 들 수 있다. 덴마크에서는 독일어에서 차용한 'kartoffel'로 부르지만, 노르웨이 보크몰에서는 영어와 유사한 'potet'로 부른다. [8] 이 주제는 노르웨이 공영방송(NRK)의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등장한 바 있다. [9] 러시아의 음역이 노서아(露西亞)이다. 따라서 러시아어는 노서아어(露西亞語)가 되고, 이걸 줄여서 노어(露語)라고 한다. [10] 이와 관련해서 각 대학 러시아어과에는 신입생이 오리엔테이션 날 교수님의 왜 왔냐는 질문에 "노르웨이어를 공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유서 깊은 유머가 돈다(...) [11] 실제 발음이 프랑스어 u에 가깝다 [12] 노를란 주 서쪽 루푸튼 제도에 있는 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그러면] 한국어의 ㄱ, ㅂ, ㄷ을 g, b, d로 들을수 있다 [14] 일부 방언에서는 성조에 가까울 만큼 까다로운 악센트가 나타난다. [15] 참고로 트롬쇠를 위시한 최북단 지역에서도 보크몰이 통용된다. 원래 해당 지역은 북게르만어 계열이 아닌 우랄어족에 속한 언어( 사미어, 크벤어)를 사용하던 곳이지만 19~20세기에 걸친 동화 정책의 영향으로 주민들이 보크몰을 교육받으면서 지금처럼 되었다. [16] 본래는 덴마크, 노르웨이가 동군연합으로 묶인 동등한 입장이었으나 덴마크의 마지막 왕위 계승 전쟁이었던 백작 전쟁에서 노르웨이의 니다로스 대주교가 패배하면서 노르웨이 왕위에 오른 크리스티안 3세 종교 개혁으로 독립 지위를 상실한 채 속주 취급으로 굴러떨어졌다. [17] 이를테면 hv 발음이 보크몰에서는 덴마크어처럼 h를 묵음 처리하지만 뉘노르스크식 발음은 /kv/로 난다. [18] 일부 방언에서는 'tjukk l'이라고 해서 끝에 붙는 L을 R에 가까운 음가(권설 탄음)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klokk를 클록이 아니라 키록으로 읽는 식이다. [19] https://www.ntnu.edu/now [20] 토익 스피킹 시험으로 치면 노르웨이 대학생들은 레벨 7~8 수준에 해당한다. [21] 오슬로 대학교나 HiOA대학교는 총학생회 선거를 유럽식 의원내각제처럼 한다. 즉 교내의 A당, B당, C당 등 학생정당들이 경쟁을 해서 총학생회 의석을 가져가는 식. 아무튼 오슬로 대학교에서 몇 해 전에 외국인학생들이 주축이 된 '국제학생당'이 결성되면서 이런 성향이 강해졌다고... [22] 어디까지나 유머이지만, 모 대학 노어과 교수는 실제로 입학 자기소개서를 노르웨이 관련된 내용으로 작성한 학생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23] 북구라파 국가들의 음역으로는 덴마크:단국(丹國)/ 아이슬란드:애사란(愛斯蘭)/ 스웨덴:서전(瑞典)/ 핀란드:분국(芬國) 등이 있다. [24] 베르겐스테스트는 2022년 9월 시험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25] 다만 C1 미만 등급 시험의 말하기 영역에서는 자신이 신청한 단계보다 더 높거나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A1-A2 시험을 신청했는데 말하기를 잘 한다면 말하기만큼은 B1이 나올 수도 있다. [26] 예를 들어, A2-B1 시험을 처음 보았을 때 말하기에서 A2, 나머지에서 B1을 받고, 나중에 말하기만 따로 치러서 B1을 받았다면 B1으로 인정된다. [27] 물건이나 돈을 주면서 "여기 있습니다"라는 뜻으로도 사용한다. [28] 직역하면 나는 네 안에서 행복하다. [29] 보통 노르웨이어로 '사랑합니다'는 Jeg elsker deg라는 표현으로 알려져있으나, 이는 실제로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라고 한다. 상대방을 얼마나 사랑하든 간에 '사랑하다'라는 뜻의 동사 elsker(기본형: å elske)를 입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우주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일처럼 느껴진다고. 재밌는 건 노르웨이어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북유럽 언어의 화자들도 각 언어에서 '사랑하다'로 직접적으로 번역되는 동사의 사용을 매우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정작 SNS 등을 보면 이 표현이 심심찮게 보인다. 말만 못하는 건가? [30] 가장 보편적인 번역. [31] 영어의 Break a leg에 해당하는 표현. [32] 침 뱉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로 여기서 침을 뱉는다는 것은 나쁜 기운을 없앤다는 뜻. [33] 낚시를 하는 상황에서 행운을 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직역하면 물고기를 못 잡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이는 행운을 빌면 상대방에게 나쁜 운이 온다는 미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34] 대한민국 출신으로 노르웨이에 정착한 뒤에 노르웨이어를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