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2:37:00

이즈 제도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뱀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우도(창원)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하의도 · 하태도 · 우도(서해 5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두미도 · 추봉도 · 방축도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구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오미섬 · 이쿠치섬 · 나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오키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아느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핑탄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창산 군도 · 먀오다오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 부톤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남아시아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센티널섬 · 사우스센티널섬
아스톨라섬1
서아시아
바레인섬1
파라산 군도1
아르와드섬1
더 월드 · 야스 섬 · 팜 아일랜드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서유럽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 토리섬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르티니크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중부유럽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우제돔섬* · 볼린섬1
남유럽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마요르카섬1 · 메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엘바섬 · 카프리섬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섬 · 펠라지에 제도 · 람페두사섬
키프로스섬*1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동유럽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콜구예프 섬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즈미이니섬
북유럽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아이슬란드섬1
파스타 올란드*1
북아메리카
히스파니올라섬*1
티뷰론섬1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맨해튼 · 롱아일랜드 · 염소 섬
히스파니올라섬*1 · 토르투가섬
자메이카섬1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 섬 · 액슬하이버그 섬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쿤타 킨테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마에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산티아구섬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제르바섬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남섬· 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zu_islands.png

1. 개요2. 지질 및 기후3. 구성 및 행정구역4. 역사5. 산업과 문화6. 교통7. 기타

1. 개요

이즈 제도([ruby(伊豆,ruby=いず)][ruby(諸島,ruby=しょとう)])는 일본 혼슈에서 태평양 방향으로 뻗어 있는 일련의 일본령 섬들을 일컫는다. 길이는 남북으로 약 550 ㎞.

행정구역상으로는 모두 도쿄도에 속한다. 면적 297 ㎢, 인구는 약 2만 명.[1] 이즈 제도의 남쪽에는 오가사와라 제도가 위치해 있다.

2. 지질 및 기후

화산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아열대기후에 속한다.

아열대기후에 속한 만큼 태풍의 영향도 상당히 잦다.

3. 구성 및 행정구역

100여 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람이 사는 섬은 9개 뿐이다. 오시마 지청, 미야케 지청에 비해 하치조 지청은 더 멀리 떨어졌다.

본토 정촌과 다르게 주소에 군(郡)이 없다. 이는 폐번치현 당시에 도서 지역이 정촌제 제외 지역이었고, 군을 정촌제 시행지역에만 재설치했기 때문이다. 이들 도서 지역 행정구역 단위로 도(島)를, 행정관청으로 도청을, 수장으로 도사(島司)를 두었다.[2] 그러는가 하면 해당 지역을 현청 직할로 두거나[3] 더 심하게는 율령국이 유지되고 있던 골 때리는 사례도 있다. 이들 도서 지역은 순차적으로 도서정촌제를 거쳐 보통정촌제에 편입되었는데, 이즈 제도의 경우 1908년과 1923년에 걸쳐 도서정촌제가, 1940년에는 보통정촌제가 실시되었다. 이 경우 원래 존재했던 도(島)를 통합해 지청으로 개편되면서 군의 역할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보통정촌제에 있던 군이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보통정촌제 정촌과 달리 도서정촌제 정촌에 약간 권한 제한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이즈 제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을 사실상 외지(식민지)로 대우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오해다. 유구번의 폐지되고 오키나와현이 설치된 폐번치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전 정촌이 도서정촌제인 오키나와현의 사례를 곡해한 것인데. 군의 존재 여부는 이와 상관이 없는 것이, 오키나와현에는 엄연히 5군이 설치되었다. 원래 도서정촌제는 미국의 비법인지구와 비슷하게 격오지 등에 대한 별도 행정구역 제도로, 이것을 오키나와 처럼 현 단위 행정구역에 무리하게 추진한 것 자체는 차별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도서정촌제 적용 지역이 외지로 취급받았다고 해석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참고로 오키나와현에 보통정촌제가 실시된 것은 1921년으로, 이른바 '유구 처분'(1872년)을 단행하고 49년이 지난 후였다.

4. 역사

이즈오섬의 시모타카보라 유적(下高洞遺跡) 등을 볼 때 조몬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던 모양.

원래는 스루가국에 속했으나, 680년부터는 새로 설치된 이즈국에 속하게 되었다.

유배지로 유명했다. 삼국지로 따지면 일남(日南)(현 베트남 지역) 같은 역할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설적인 명궁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그는 1156년 호겐의 난 당시 스토쿠 상황 편에 섰다가 패했다. 고시라카와 덴노는 그의 활솜씨를 두려워하여 힘줄을 벤 후 이즈 제도의 오오시마에 유배를 보냈다. 그러나 다시 몸이 회복되어 활을 쏠 수 있게 된 타메토모는 자신의 힘으로 이즈 제도의 섬들을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의 지배는 폭압적이었고, 조정에서 타메토모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보냈을 때에는 고립무원의 상태가 되어 결국 그는 할복으로 생을 마감했다.[4][5]

전국시대에는 오대로의 하나였던 우키타 히데이에 세키가하라 전투 패전 후 하치조섬에 유배당했다. 그곳에서 55년이나 살았다. 말이 55년이지, 28살에 잡혀 가서 83살에 죽을 때까지 거기서 살았다.

고니시 유키나가의 조선인 양녀인 오타 주리아는 카톨릭 신앙을 포기하지 않아 고즈섬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에도시대에는 막부 직할령이었으며, 에도에서 물자를 많이 교류하였다. 폐번치현을 거쳐 1876년에는 이즈 반도와 함께 시즈오카현이 되었으나, 1878년에 도쿄부로 편입되었다.

1785년에는 아오가섬에서 화산분출이 일어났다. 200명 가량은 구조되었지만 132명의 주민들이 미처 구조되지 못해 목숨을 잃었고, 이후 50여 년간 무인도로 남아 있었다.

5. 산업과 문화

대부분 비슷하게 농업, 어업 및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아시타바(明日葉)[6]와 섬 소주(島焼酎), 생선을 절여 만든 쿠사야가 유명하다. 향토음식으로는 간장에 절인 생선과 겨자를 쓰는 하치죠시마의 시마즈시(島寿司)가 유명하다.[7]

사투리로는 오시마 지청과 미야케 지청에 해당되는 섬들에서 쓰이는 북부 이즈 제도 방언(北部伊豆諸島方言)과[8], 하치조 지청에 해당되는 섬들에서 쓰이는 하치조 방언이 있다. 북부 이즈 제도 방언은 가까운 육지인 이즈 반도에서 쓰이는 이즈 방언과 비슷한데, /e/가 /i/로, /o/가 /u/로 변화하거나, /tu/, /ti/ 발음들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9] 하치조 방언의 경우 본토 일본어와 차이가 커서 아예 별개의 언어로 구분하여 하치조어라고 하기도 한다. 만요슈에서나 등장하는 고대 일본어의 특징이 많이 남아있어서 언어학자들에게 관심을 받는듯. 유네스코에서는 하치조어를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하였다.

개인이 운영하는 슈퍼는 있으나, 편의점이 없다.

6. 교통

배편으로는 도쿄항으로 가는 선박을 많이 쓴다. 오시마나 니지마 같이 이즈 반도에서 가까운 섬에서는 시즈오카현 아타미항이나 시모다항으로 가는 선박도 운항한다.

공항으로는 오시마 · 니지마 · 하치조시마 · 미야케지마 · 코즈시마에 있다. 모든 섬들이 동방항공(東邦航空)[10]에서 니이지마, 시키네지마를 제외한 섬들을 연결하는 셔틀 헬리콥터를 운행하는 중이지만, 오시마 · 니지마 · 미야케지마 · 고즈시마는 신츄오 항공[11] 같이 운항하며, 하치조지마는 전일본공수[12][13] 같이 운항한다.

7. 기타

이곳의 마스코트 중 하나는 '앙코네코'(あんこ猫)로, 이즈오시마의 전통의상을 입은 고양이 인형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소메이요시노 벚꽃 품종의 진짜 원산지가 바로 이곳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제주왕벚나무가 원종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소메이요시노 품종의 원종 중 하나인 오시마벚나무[オオシマザクラ]Prunus speciosa가 이곳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밝혀진 상황.

명탐정 코난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사건이 터지면 대부분 요코미조 산고가 담당한다.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그 우타시마가 바로 이즈 제도 중 하나로 나온다. [14]

이즈 제도의 섬 중 하나인 하치조섬에 살면서 섬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떠밀려져 하치조섬(流されて八丈島)'이라는 만화도 있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등장하는 일곱섬 지역의 모티브이다.

영화 〈 날씨의 아이〉의 남자 주인공인 모리시마 호다카 도쿄로 상경하기 전 거주지( 고즈섬)이다.

이즈 제도는 이즈 반도 쪽 소속이었다가 도쿄도 소속으로 바뀐다. 치코짱에게 혼난다!에 따르면 원래 메이지 시대까지만 해도 관할지역이 이즈 반도 쪽 소속이었는데, 도쿄를 거쳐 교류하다 보니 낭비와 불편이 심하였다. 그래서 섬 주민의 요청과 정부의 의지로 관할 지역이 도쿄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이즈 제도에 군사시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연합국 측이 이즈 제도를 독립시키려고 하였다. 그것 때문에 섬 주민들이 민주적인 자체 헌법까지 만들 정도였다. 이후 군사시설이 없다는게 확인 된 후 독립은 무산되었다.

이즈 제도에 관련된 노래가 있다.




[1] 2024년 6월 1일 기준. [2] 이는 일본령 조선에 그대로 적용되어, 제주도 울릉도에 각각 제주군( 전라남도 소속)과 울도군(1914년에 경상남도 경상북도로 소속 변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군을 폐지하고 제주도(濟州島) 울릉도(鬱陵島)를 설치하였다. 이들 행정구역은 일본 패전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3] 이즈 제도의 경우 도쿄부에 편입된 1878년부터 오시마도청과 하치조지마도청이 설치된 1900년까지 22년간은 도쿄부청 직할지였다. [4] 대개 일본 사무라이의 할복의 원조를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로 본다. [5] 류큐 왕국에서는 타메토모가 이 때 죽지 않았으며, 배를 타던 중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에 도착, 그의 아들 슌텐(舜天)이 류큐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근대에 일류동조론(日琉同祖論)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즈 제도와 오키나와 사이의 거리가 1,300km나 된다는 걸 감안하면 전설에 가깝다. [6] 미나릿과 당귀속의 채소. 한국에서는 신선초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고 학명은 Angelica keiskei. 오시마에서는 동백 기름으로 아시타바를 튀긴 덴푸라가 명물이라고 한다. [7] 오키나와 다이토 제도에서도 다이토스시(大東寿司)라는 이름으로 먹는다. 사람이 살지 않았던 다이토 제도를 19세기에 하치죠시마 사람들이 개척했기 때문. [8] 링 시리즈 소설판에서 사다코가 염력으로 녹음한 비디오 영상 가운데 사투리로 사다코에게 말을 하는 노파가 등장하는데 이즈 방언일 것으로 추정된다. [9] 흥미롭게도 토사벤, 류큐어( 오키나와어) 등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10] 원래는 나가노현에서 유람 헬리콥터를 운행하는 회사이며 東方이 아니다! 이 노선들은 현재 일본 유일의 헬리콥터 정기수송 노선이다. [11] 신츄오 항공의 비행기는 도쿄 서쪽의 작은 공항인 쵸후 비행장으로 향한다. [12] 전일본공수 항공기는 도쿄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13] 오시마 공항 역시 전일본공수가 운항했던 적이 있지만, 2015년 단항했다. [14] 실사판에서는 귀화도 살인사건의 배경으로도 나온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