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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해체)된 통칭(콤비네이션) |
손케 듀오 Kane - Son Combin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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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23 시즌까지 가동된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진 핵심이였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일컫는 용어이다. 통칭 손흥민의 '손' 자와 해리 케인의 '케'를 엮어서 부르며 영어로 Kane and Son Combination(또는 Combine) 혹은 Kane and Son Duo로 부른다.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만큼, 이들의 득점력은 정평이 나 있다.한편 22-23 시즌 이후 해리 케인이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해체되었다.
2. 특징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손케 듀오 활약상 연대기손케 듀오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면 4-4-2 혹은 3-5-2 같이 투톱을 운영하는 포메이션에서 자주 활용하는 전형적인 빅 앤 스몰 조합이라는 것이다. 이 중에서 케인은 연계와 포스트 플레이가 장기인 빅을 맡고,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와 스피드가 뛰어난 스몰 역할을 맡는다.[1] 그러나 기존 빅 앤 스몰 조합과 손케 듀오의 차이점이라면 손케 듀오는 두 선수 모두 득점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매우 뛰어나다는 것. 일반적인 빅 앤 스몰 조합은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당 선수만 잘 막는다면 그 팀의 득점은 그대로 말라죽게 된다.[2] 하지만 손케 듀오의 경우 케인에게 집중 견제가 들어오면 손흥민이 빈 공간을 침투해서 골을 넣고, 반대로 손흥민이 막혀버린다면 케인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리거나 뛰어난 제공권 장악으로 골을 넣어버린다. 이 때문에 이들을 상대하는 상대편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대체 누구를 막아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고 이 둘이 득점에 대한 탐욕 때문에 팀 케미스트리를 망가뜨리는 선수들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케인과 손흥민 모두 굉장히 이타적이며 연계 능력이 좋은 선수다.[3] 단순히 연계 능력이 좋은 것을 넘어서 이 둘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만큼 매우 뛰어난 궁합이었다. 무결점 스트라이커라고 평가 받는 케인이지만 굳이 단점을 뽑자면 주력이 느린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속도가 매우 빠른 손흥민이 책임질 수 있고, 볼 경합과 제공권이 약점인 손흥민을 케인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다.[4] 이는 기록에서도 여실히 나타나는데, 후술하겠지만 2022-2023 EPL 38R 리즈 전에서 통산 합작골 기록을 47골로 경신할 때 케인이 23골 24도움을, 손흥민이 24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첼시의 드록바와 램파드의 36골 기록인데, 드록바가 24골 12도움이고 램파드가 12골 24도움인걸 고려하면 손케 듀오의 득점이 마냥 치중되지도 않고 얼마나 찰떡 같은지 잘 알 수 있다.[5]
두 선수의 득점력이 모두 훌륭한 데에는 둘 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잘 쓰는 공격수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주발과 약발이 구분되는 선수의 경우는 슈팅을 차단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로번[6] 급의 실력이 아닌 이상 득점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7] 이렇듯 양발잡이가 갖는 득점 가능성은 한발잡이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상대 팀의 주전 공격수가 양발잡이일 경우 한 명만 완벽히 막는데도 수비 난이도가 상당하다. 그런데 그 양발 슈팅을 리그 탑급 수준의 킥력으로 난사해 대는 주전 선수가 두 명이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 해리 케인 히트맵과 손흥민 히트맵을 둘러보자면 1,2선과 좌우 측면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구역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는데,[8] Versatile Player[9]라는 수식어가 붙는 그들답게 공격과 패스, 수비 가담 등 다재다능한 합작품은 가히 현대 축구의 정점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의 반대편 측면만 메워준다면[10] 알찬 공격 루트는 완성이나 다름없다.
실력 외적인 요소로도 손흥민과 케인의 팀을 향한 충성심 또한 스탯을 적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데스크 일원이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무관에 개탄하며 이적을 감행했고 기존의 막강 듀오였던 앨런 시어러 & 크리스 서튼은 존속 기간이 4년 남짓에 불과했던 점을 미루자면, 두 사람은 2023년 기준 8년을 함께 토트넘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아 장기적인 합작품을 누적할 수 있었다. 겨우 한살 터울이라 전성기도 겹치고 20대 초반이란 어린 나이부터 짝꿍을 맺어 장기간의 동행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3. 역사
3.1. 2019-20 시즌 이전
자세한 내용은 DESK(토트넘 홋스퍼 FC) 문서 참고하십시오.과거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전 공격수 4명인 델레 알리(Dele Alli),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손흥민(Son Heung-min), 해리 케인(Harry Kane)을 한데 묶어 이들 조합은 DESK라인으로 통칭되었다.
이후 주제 무리뉴 치하의 토트넘에선 델레 알리의 부진과 에릭센의 이적으로 둘이 라인에서 이탈하자 임대로 합류한 가레스 베일이 합세한 KBS 라인도 잠시 거론되었으나, 베일의 존속 기간은 너무도 짧았던고로 근본적으론 손케 듀오는 이때부터 탄생되었다 봐도 무방하다.
3.2.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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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델레 알리는 무리뉴 감독 체제 아래에서 결과적으로 설 곳이 없게 되었다. 4-3-3의 3미들 중 하나로 서기에는 델레의 활동량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활동량을 보완한 탕귀 은돔벨레[12]와 원체 활발히 뛰며 패싱력도 좋은 지오바니 로셀소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델레 알리다. 그렇다고 측면에 세우기도 부담인데, 무리뉴는 역습의 첨병 역할이자 중심인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줄이는 대신 반대편의 스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에게 전방압박부터 수비가담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중에 케인과 손흥민 조합은 그야말로 역사를 세울 듯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1 시즌 시작 전을 기준으로, 손흥민- 케인 듀오는 함께 뛰었을 때 지금까지 총 102골을 기록했다.[13]이를 90분당 득점으로 환산하면, 이들 두 명은 경기당 평균 1.29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살라 - 마네 조합이나 아구에로 - 스털링, 앙리- 피레스 조합보다 많이 넣은 것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득점력이다. 게다가 이 둘은 지난 4시즌 간 401경기에 나와 192골을 넣었는데 이게 4시즌 간 토트넘의 전체 득점의 무려 48%을 합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1 시즌 초반 현재 손흥민-케인 듀오의 EPL 내 합작 골은 29골로 이보다 높은 수치는 램파드-드록바의 36골 뿐이다.
이렇게 멤버가 사실상 둘이 빠져버린 DESK 라인에서 20/21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전설의 윙어였던 가레스 베일이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복귀하면서 공격진에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해리 케인(K) - 가레스 베일(B) - 손흥민(S) 조합의 KBS 라인이 토트넘의 후속 주포로서 각광받고 있다. 언론에도 소개된 KBS 라인 그러나 30대에 접어드는데다 이전부터 태업 논란이 많았고 오랜 기간 폼이 떨어졌던 가레스 베일이 변화한 토트넘의 환경에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한지 후반기에는 폼이 올라와 두자리수 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시즌 초반 한때 리그 선두에 오를 만큼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이 두드러졌음에도 시즌 중후반부터 수비 불안을 비롯한 여러 문제점이 터지더니 결국 리그 7위까지 추락하면서 차기 시즌에 유로파의 하위 대회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가게 됐다. 그나마 무관 탈출에 절호의 기회였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는 맨시티한테 패하면서 또다시 준우승에 그쳐, 토트넘은 전 대회 통틀어 13년 연속 무관에 머무르게 됐다. 그 결과, 조세 무리뉴는 시즌 도중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경질을 당하였고, 이후 비시즌에 가서야 누누 산투가 토트넘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편 과거 DESK 라인 중 한 명이자 트로피를 원하며 지난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던 에릭센은 2020-21 시즌 마침내 세리에 A 우승을 맛봤다.
3.3.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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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 사가로 손케 듀오가 1시즌 만에 해체될 뻔 했으나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하면서 유지될 수 있었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 사가를 거치느라 프리 시즌 일정을 완전히 불참하여 전반기의 케인은 매우 부진했다. 8R에서야 케인의 시즌 첫 골이 나왔고, 이 경기에서 나온 손케 듀오의 합작골 이후로 합작골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이후 그동안 극도로 부진하던 델리 알리는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 에버튼으로 이적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브렌트포드 FC에 입단해서 이제 DESK 라인은 손흥민-케인(토트넘)vs알리(에버튼)vs에릭센(브렌트포드)으로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되었다. 만약 케인의 맨시티 이적이 정말로 이뤄졌다면 한 때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던 DESK 라인이 모두 흩어져서 경쟁하는 구도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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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22년 2월 27일, EPL 27R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7번째 합작골[14]을 뽑아내며 마침내 EPL 역사상 최다 합작골을 만들어낸 듀오가 되었다.[15][16]
21/22 시즌 EPL 32R 아스톤 빌라 전에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케인이 어시스트 1회를 제공하면서 둘의 득점 조합은 40골로 또 다시 경신되었다.
21/22 시즌 EPL 35R 레스터 시티 전에서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케인의 헤더 골로 이어져 41번째 합작골[17]을 만들어냈다.
21/22 시즌 이후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하면서 손흥민과 케인[18] 모두 훈장 수훈자가 되었다. 영국 및 한국 언론과 커뮤니티에서는 손케 듀오를 훈장 듀오라고 칭하기도 했다. #
21/22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둘의 리그 득점 총합은 40골[19]로, 경기수보다 득점이 더 많다. 이는 라이벌 팀인 아스날 공격진 6명의[20]리그 총합 골수와 같은 수치이다.
3.4. 2022-23 시즌
직전 시즌과는 서로 상반되는 스타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케인은 여전히 맹활약하며 골잡이의 품격을 유지했지만 손흥민은 반대로 몇달전 득점왕이 무색한 부진만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손흥민 득점왕 직후 시즌 최악의 부진 후보 초반만해도 무득점을 기록하는데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로도 한 자릿수 득점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슬럼프가 장기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손흥민이 평소 시달리던 피로 누적과 안와골절, 이후에 밝혀지기로는 탈장 등의 부상이 폼을 저하시켜버린게 아니냐는 추측도 유력한데다 안토니오 콘테의 전술 변화와 이반 페리시치 등 영입된 선수와 맞지 않는 호흡도 큰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윙어였던 손흥민인 거의 메짤라처럼 중앙에서 굴리는 등 장기를 살리지 못하는 전술로 여러 잡음들이 있었던 편. 브리안 힐, 루카스 모우라, 히샬리송 등 경쟁자들도 마찬가지로 부진하기에 출전 기회는 그럭저럭 잡아오는 편이지만 그때마다 기대에 화답하지 못하는 활약상을 보이고만 있다.
22/23 시즌 EPL 8R 레스터 시티 전 후반 83분, 해리 케인의 횡패스를 전달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감아 찬 슛이 골로 이어져 42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22/23시즌 첫 합작 골.
22/23 시즌 EPL 10R 브라이튼 전 전반 2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등으로 넣으면서 43번째 합작골을 완성했다.
22/23 시즌 EPL 21R 풀럼 전 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해리 케인이 구석으로 감아 차 득점하며 44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22/23 시즌 EPL 24R 웨스트햄 전 후반 72분, 해리 케인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손흥민이 완벽한 퍼스트 터치 후 가볍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밀어넣으면서 45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22/23 시즌 EPL 33R 맨유 전 후반 79분, 해리 케인의 기가 막힌 크로스를 받아 손흥민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득점하며 46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22/23 시즌 EPL 38R 리즈 전 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47번째이자 마지막 합작골을 만들었다.
3.5. 2022-23 시즌 이후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PL 최다골 기록을 넘어서려면 PL에 남아야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이적설이 유력하게 뜨고 있다. 이로 인해 2022-23 시즌 이후로 손케 듀오가 해체될 가능성이 커졌다.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떴고, 이전 팀들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A급 언론들에 의해 거론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꽤 있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 하는 분위기이다. 만약 이적을 하더라도 이적시장 막바지에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케인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케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케인 본인이 거부했다고 한다.
이렇게 케인이 이적하게 된다면 후에 손흥민과 케인이 다시 한 클럽에서 만나지 않는 이상 손케 듀오의 마지막 합작골은 22/23 시즌 PL 38R 리즈전의 골이 된다.
결국 한국 시각으로 2023년 8월 12일 해리 케인이 독일의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함으로써, DESK 라인이 해체된 이후 팀의 중심이 되어 활약해왔던 손케 듀오는 2022-23 시즌을 끝으로 47골을 EPL에서 합작한 채 막을 내렸다.
4. 기록
EPL 콤비네이션 득점 | |
<rowcolor=#fff> 선수 | 누적 득점 |
<rowcolor=#410648,#e5e5e5> 해리 케인 / 손흥민 | 47골[21] |
<rowcolor=#410648,#e5e5e5> 디디에 드록바 / 프랭크 램파드 | 36골[22] |
<rowcolor=#410648,#e5e5e5> 세르히오 아구에로 / 다비드 실바 | 29골[23] |
<rowcolor=#410648,#e5e5e5> 티에리 앙리 / 로베르 피레스 | 29골[24] |
<rowcolor=#410648,#e5e5e5> 대런 앤더튼 / 테디 셰링엄 | 27골[25] |
EPL 단일 시즌 콤비네이션 득점 | |||
<rowcolor=#fff> 선수 | 클럽 | 시즌 | 득점 |
<rowcolor=#410648,#e5e5e5> 손흥민 / 해리 케인 | 토트넘 홋스퍼 FC | 2020/21 시즌 | 14골 |
<rowcolor=#410648,#e5e5e5> 앨런 시어러 / 크리스 서튼 | 블랙번 로버스 FC | 1994/95 시즌 | 13골 |
<rowcolor=#410648,#e5e5e5> 라이언 프레이저 / 칼럼 윌슨 | AFC 본머스 | 2018/19 시즌 | 12골 |
<rowcolor=#410648,#e5e5e5> 레스 퍼디난드 / 케빈 갈렌 | 블랙번 로버스 FC | 1994/95 시즌 | 11골 |
<rowcolor=#410648,#e5e5e5> 마이크 뉴얼 / 앨런 시어러 | 블랙번 로버스 FC | 1995/96 시즌 | 11골 |
<rowcolor=#410648,#e5e5e5> 스탠 콜리모어 / 로비 파울러 | 리버풀 FC | 1995/96 시즌 | 10골 |
<rowcolor=#410648,#e5e5e5> 니콜라 아넬카 / 데니스 베르캄프 | 아스날 FC | 1998/99 시즌 | 10골 |
<rowcolor=#410648,#e5e5e5> 엘링 홀란드 / 케빈 더브라위너 | 맨체스터 시티 FC | 2022/23 시즌 | 10골 |
5. 기타
- 축구 게임인 FC 온라인에서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동시 기용하면 '스퍼스 영혼의 콤비'라는 팀케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토트넘에서 이리도 독보적인 존재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토트넘 내 손케 외의 공격진들은 존재감이 희박하다는 회의적인 시각으로도 볼 수 있다. 폼이 떨어져 라인에서 밀려난 델레 알리는 논외로 치더라도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 다른 공격진들조차 손케 듀오의 아성에 한참 미치질 못하는 수준이고,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브리안 힐은 재능을 개화시키기엔 요원해 보인다. 실제 손케가 없는 토트넘의 공격진은 위협적이지 못한 모습만 보이며 토트넘의 얇은 선수 뎁스만 증명하고만 있다. 그나마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성공적인 후반기를 보내 'SKK 라인'이라는 새로운 공격라인이 형성되었다.
- 지금이야 둘 다 굉장할 정도로 잘 맞고 온갖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초창기 시즌 때만 하더라도 케인과 손흥민이 뭔가 맞지 않다느니, 케인의 탐욕 때문에 손흥민이 손해를 본다느니, 반대로 손흥민 때문에 케인의 폼이 죽는다 같은 온갖 음해성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판을 치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그때도 DESK 라인으로 둘은 정말 좋은 호흡을 보여줬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었지만, 극성/악성 팬들은 둘 다 그런건 무시하고 다녔다. 그리고 해리 케인도 토트넘 1군 초기에는 몇 시즌 임대를 다녔을 정도로 유망주로 불렸던 시절도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내고, 실력이 나날이 상승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다. 다만 탐욕왕 케인이라는 밈은 케인 스스로의 행동도 크게 작용했다. 바로 전설의 딸팔이 사건(...)[26].
-
20-21 시즌에는 해리 케인이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고, 손흥민이 17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4위에 올랐는데 21-22 시즌에는 반대로 손흥민이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고 해리 케인이 17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4위에 오르는 기록이 나왔다.
사이가 좋네.[27]
- 궁합이 너무 좋다보니 에펨코리아 등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둘을 부부나 커플로 지칭하기도 한다.[28] 예를 들면 '손흥민 여자친구 반응' 등으로 제목을 정하고 케인의 반응을 올리는 식. 한번은 활약 비결을 묻자 케인은 "손흥민과 평소에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도 잘 맞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때 아내가 손흥민과의 관계 때문에 질투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럴지도 모른다"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은 덤이다. 이후 케인의 아내인 케이트 케인[29]이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맞팔 요청을 했고, 의문의 백인 여성의 맞팔에 손흥민이 받아줘서 누구인가 했더니 케인 부인이었다는 본처-오피스 와이프라는 유머가 커뮤에 나돌았다.[30] 어디까지나 손흥민과 그만큼 친밀하고 동료로써 호흡이 잘 맞다는 뜻의 농담.
- 루카 모드리치나 가레스 베일의 사례처럼 셀링 클럽으로 유명했던 토트넘이었기에 해리 케인은 떠오를때부터 온갖 빅클럽들과의 크고 작은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 사가는 21-22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의 메인 이슈 중 하나였으며 레알 마드리드 CF 등 다양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손흥민은 케인과는 달리 찌라시들만 난무할 뿐 빅클럽들의 관심을 진지하게 받지는 못했다.[31] 어떻게든 돈을 아껴가며 최대한 이득을 보려고 하는 토트넘 구단 보드진에서도 이 두명에게만큼은 토트넘이 제시할수 있는 최고급의 대우, 천문학적 주급과 이적 가격표까지 붙이며 과거와는 다르게 선수들을 붙잡는 행보를 유지중이다.
- 영국의 축구 유튜버 442oons에서도 손케 듀오가 언급된다. 20-21시즌 북런던 더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KANE TO LEAVE SPURS!에서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사실에 손흥민이 슬퍼하자 케인이 위로해주는 장면이 있었으며, 오징어게임 패러디 최종화에서는 마지막까지 남은 손흥민과 케인이 우승을 두고 대결을 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시즌 초 폭발적인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보이며 합작골 기록을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막 결성된 듀오이기도 하고 손흥민과 케인은 전성기를 함께한 반면 더 브라위너는 슬슬 나이가 차고 있다. 물론 더 브라위너의 플레이 스타일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빠르게 폼이 꺾이지는 않겠지만 홀란드가 이전에 유명 스페인 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발언 한적이 있어서 빠르게 맨체스터 시티 FC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CF나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홀란과 더 브라위너가 시즌 내내 2~3경기에 1골 수준으로 합작하며 따라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손흥민과 케인의 기록이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가 빠르게 하락세를 겪지는 않겠지만 나이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필 포든과 홀란드의 듀오가 추후 더 좋은 기록을 쌓을 수도 있다.
- 2024-25시즌 AFC 본머스 소속 스트라이커였던 도미닉 솔랑케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 되면서 제2의 손케듀오가 또 다시 결성이됐는데 솔랑케 또한 해리 케인과 같은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인점에서 한번 더 손케듀오의 재림을 볼수 있을지 기대하는 팬들의 반응이 많다.
5.1. 무관
DESK 라인과 마찬가지로 손케 듀오의 가장 큰 약점이라면 토트넘에서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점이다. 보통 한 시대의 한 팀에서 정상급 공격 편대라고 불린 BBC, MSN, 로베리, 마누라 라인 등과 같은 선수들은 이들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케 듀오의 경우에는 2015년부터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함께하며 공식 대회 준우승만 3회 기록했을 뿐 끝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채 해체되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이 둘을 " 무관 듀오"라고 조롱하기도 한다.듀오 측면이 아니라 개인 커리어를 통틀어도 손흥민과 케인 모두 토트넘에서 뿐만 아니라 프로 커리어 내내 트로피를 한 번도 들어올린 적이 없다. 그나마 손흥민은 비록 비공인 연령별 대회이긴 하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과 함께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어 체면치레를 했지만 성인 대회[32]의 우승은 여전히 없으며, 케인은 토트넘뿐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임대를 다녀온 레스터 시티 FC를 비롯한 팀들에서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오죽하면 그들의 최대 수확이 프리 시즌 이벤트 대회인 아우디 컵과 같은 조롱섞인 말도 오갈 정도.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케인과 손흥민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며 개인 수상의 영광은 거머쥐었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같이 지긋지긋한 무관에 지친 해리 케인은 우승을 갈망하였고, 결국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모조리 거부하고 2023년 8월, 진통 협상 끝에 분데스리가 11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감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케인이 이적한 바로 그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의 우승을 11여 년 만에 놓쳐 버리고 각종 컵 대회도 모두 탈락하며 손케 듀오의 무관 저주는 계속되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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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빅 앤 스몰 조합이라고 해서 반드시 한쪽은 연계에 능해야 하고 다른 쪽은 뒷공간 침투가 뛰어나야 하는건 아니다. 팀의 상황과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세부적인 역할은 그때 그때마다 달라지기 때문. 가령 스몰 역할에 스피드가 빠른 선수 대신에 테크닉과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난 창조자 유형을 넣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빅이 맡던 연계 역할을 스몰이 맡게 되겠지만, 빅은 이전과 달리 보다 직접적으로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득점을 책임지는 빅과 찬스 메이킹을 도맡는 스몰 조합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첼시의
드록바-
램파드 콤비네이션이다. 혹은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서 키는 크지만 몸싸움이 약한 장신 선수를 스몰에, 피지컬은 왜소해 보여도 매우 저돌적이라서 적극적으로 상대편 수비수와 볼 경합을 즐기는 선수를 빅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다. 인테르의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조합과 울산 시절
김신욱-
이근호 조합이 이러한 유형에 해당된다. 다만 어떤 조합을 쓰든 간에 둘 중 한명은 포스트 플레이에 능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존재하고 있다.
[2]
이렇게 되면 나머지 선수가 득점을 노리면 안되냐고 반문할 수가 있는데, 다른 능력도 뛰어나면서 득점을 잘 넣는 선수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하다. 가령 득점을 책임지던게 빅 역할을 맡던 선수였다면, 나머지 스몰은 기존의 역할(탈압박과 찬스 메이킹)에서 득점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올 수 밖에 없다. 물론 이 모든걸 잘 하는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런 선수를 보통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부른다. 설령 이러한 유형의 월드 클래스 선수가 있다고 해도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월드 클래스 선수의 득점 능력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득점력으로 절정의 폼을 구사하던 선수를 위해 쉐도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었던
웨인 루니, 투톱은 아니었지만 하필이면 같은 팀에
축구 역사상 희대의 골잡이때문에 연계에만 집중해야 했던
카림 벤제마가 그 예다. 이 두 선수는 본래 득점 능력이 타고난 선수들이었는데 파트너로 뛰던 선수의 더 뛰어난(...) 득점력과 호흡 문제 때문에 득점보다는 연계와 수비가담에 더욱 치중해야했다.
[3]
케인이 20-21 시즌 도움왕, 손흥민이 19-20 시즌, 20-21 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10-10을 달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득점 능력 못지 않게 시야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달성 할 수 있었던 기록인셈.
[4]
이를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는게 바로 이 둘의 국대에서의 활약상이다. 케인의 경우 국대에서 파트너로 뛰는 선수들이 득점력 고자인
스털링과 기복이 심한 편인
래쉬포드인지라 혼자서 고립되는 상황이 토트넘에 비해 자주 연출되고, 손흥민도 케인처럼 '탱킹'을 맡아줄 선수가 대표팀에는 없다보니 클럽에서 보여주는 폭발력 있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한다. 다만 잉글랜드의 경우 최근에는 래쉬포드의 폼이 살아나고
부카요 사카의 포텐이 터지면서 케인에게 몰린 부담이 한층 덜어진 모습이고, 대한민국 대표팀도
황의조의 각성,
조규성의 등장과
오현규의 성장 덕분에 한시름 놓게 되었다.
[5]
참고로 모든 공식 경기에서의 손케조합 골 수는 54골이다. 프리미어리그 47골, 챔피언스리그 2골, 유로파리그 2골(예선 1골 포함),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골, FA컵 2골이다.
[6]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만 공격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게 통하면 그만이라고 반박할 절도로 로번의 매크로 플레이는 알고도 막지를 못할 정도였다.
[7]
당장 토트넘에서도 극단적인 왼발잡이였던
에릭 라멜라가 보여줬던 득점력을 생각하면, 한쪽 발에만 의존하는 선수의 한계를 짐작할 수 있다.
[8]
에릭 라멜라의 히트맵을 비교해보자면 철저한 측면 위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9]
다재다능한 선수
[10]
가장 잘 해준 선수는
루카스 모우라나
데얀 쿨루셉스키 정도가 있다.
[11]
12 슈팅 10 유효슈팅 2골대 8골. 이 시점까지 손흥민의 골 기댓값은 경기당 1.3골로 가히 경이적이라 할 만한 폼을 선보였다.
[12]
정확히 말하면 보완했다기보다, 지칠 때까지 뛰어다닌 뒤에 교체된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레벨에서 90분 내내 뛰기에는 체력과 집중력이 조금 모자란 모습이 보인다.
[13]
케인이 67골, 손흥민이 35골.
[14]
손흥민 골, 케인 어시스트
[15]
종전기록은
램파드-
드록바의 36골.
[16]
이 둘의 듀오가 특히 인상적인 이유는 한 명에 편중되지 않은 득점력 때문이다. 케인 19골 20도움, 손흥민 20골 19도움으로 완벽한 반반. 가입 2위의 경우 드록바 24골 12도움, 램파드 12골 24도움이다.
[17]
손흥민 21골 20도움, 케인 20골 21도움.
[18]
케인은 2018년에 잉글랜드의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 5등급(MBE)을 수여받은 바 있다.
[19]
손흥민 23골, 해리 케인 17골.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둘의 득점은 반대로 해리 케인 23골, 손흥민 17골이었다.
[20]
부카요 사카(11골),
에밀 스미스로우(10골),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6골),
에디 은케티아(5골),
알렉상드르 라카제트(4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4골, 겨울에
FC 바르셀로나 이적)
[21]
해리 케인 23골 24도움, 손흥민 24골 23도움
[22]
디디에 드록바 24골 12도움, 프랭크 램파드 12골 24도움
[23]
세르히오 아구에로 21골 8도움, 다비드 실바 8골 21도움
[24]
티에리 앙리 17골 12도움, 로베르 피레스 12골 17도움
[25]
대런 앤더튼 7골 20도움, 테디 셰링엄 20골 7도움
[26]
와이프에게 깨졌다는 썰이 있다.
[27]
심지어 득점 3위는 18골이며
맨유 소속에 포르투갈 출신 선수인 것까지 똑같다. 20-21 시즌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1-22 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위에 올랐다.
[28]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장지현 해설위원 역시 중계 도중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찰떡궁합이네요."라고 말했다.
[29]
kate kanex라는 이름을 써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케이트 카넥스라고도 불린다.
[30]
참고로 케인은 11살부터 지금의 아내와 소꿉친구로 지냈던 사이였다가 2011년부터 연인이 되어 결혼한 순정파다.
[31]
그 이전에 손흥민은 토트넘 첫시즌간 부진한 활약상 때문에
VfL 볼프스부르크와 진지한 오퍼를 주고받으며 분데스리가 복귀를 희망한적 있었기에 성사되었더라면 듀오는 결성조차 못했을 판이었다. 그나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다니엘 레비가 손흥민을 신뢰하자는 판단덕에 토트넘에 잔류하여 듀오가 탄생될 수 있었다.
[32]
EPL이나 챔스 등의 프로 대회, 혹은
AFC 아시안컵 같은 메이저 국제 대회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