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뼈
  쇠고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min-width:30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margin:0 3px" |
머리 |
목심 척아이롤 |
등심 살치살 · 새우살 · 립아이 · 토마호크 |
쇼트 로인 (T본) 채끝 · 안심 |
우둔 홍두깨살 |
앞다리 부챗살 |
갈비 LA 갈비 · 우대 갈비 · 안창살 · 제비추리 |
설도 도가니살 |
|||
양지 차돌박이 · 업진살(우삼겹) · 치마살 |
|||||
사태 |
사태 아롱사태 |
||||
우족 | 우족 |
}}}{{{#!wiki style="margin: 0 0px -5px"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eaeaea,#292b2e> 내장 부위 | 우설 · 양 · 벌집양 · 천엽 · 홍창(소막창) · 곱창 · 대창 · 우황 · 우신 · 스위트 브레드 | |
부속 부위 | 꼬리반골 · 사골 · 선지 · 수구레 · 우지 | ||||
품종 | 한국산( 육우 · 한우) · 호주산( 와규) · 미국산( 앵거스) · 젖소 | ||||
기타 |
송아지 고기 ·
마블링 숙성( 웻 에이징 / 워터 에이징 · 드라이 에이징 / 솔트 에이징) 광우병 논란 · 프로틴플레이션 |
사골(四骨)은 짐승의 네 다리 뼈를 의미하는 단어로, 한국에서는 사골 곰탕이나 설렁탕을 만들 때 소의 다리뼈를 고아내기 때문에 소의 뼈를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인다. 서양식 스테이크 소스의 베이스인 브라운 소스도 사골을 구워 만든다.
2. 사골국
한국의 국물 요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국 | 감잣국 · 계란국 · 고사릿국 · 고지국 · 국밥 · 굴국밥 · 김칫국 · 다슬깃국 · 닭개장 · 돼지국밥 · 따로국밥 · 떡국 · 떡만둣국 · 매생이국 · 몸국 · 묵국 · 뭇국 · 미역국 · 배추속댓국 · 보말국 · 북엇국 · 사골국 · 선짓국 · 소머리국밥 · 솎음배춧국 · 쇠고깃국 · 수구레국밥 · 수제비 · 순댓국 · 술국 · 숭엇국 · 시래깃국 · 쑥국 · 아욱국 · 우거짓국 · 육개장 · 접짝뼈국 · 재첩국 · 조깃국 · 콩국 · 콩나물국 · 콩나물국밥 · 탕국 · 토란국 · 평양온반 · 해장국 · 호박국 · 홍어앳국 · 효종갱 · 뼈다귀해장국 |
탕 | 갈낙탕 · 갈비탕 · 감자탕 · 거갑탕 · 곰탕 · 꽃게탕 · 꿩탕 · 내장탕 · 누룽지탕 · 닭곰탕 · 닭도리탕 · 대구탕 · 도가니탕 · 들깨탕 · 매운탕 · 물곰탕 · 보신탕 · 삼계탕 · 백숙 · 새우탕 · 설렁탕 · 승기악탕 · 신선로 · 아귀탕 · 알탕 · 어탕 · 얼추탕 · 연포탕 · 오리탕 · 용봉탕 · 용압탕 · 임자수탕 · 잡탕 · 조개탕 · 짱뚱어탕 · 지리 · 초계탕 · 추어탕 · 추포탕 · 토끼탕 · 해물탕 · 홍합탕 | |
찌개 | 고추장찌개 · 김치찌개 · 동태찌개 · 된장찌개 · 닭한마리 · 부대찌개 · 비지찌개 · 순두부찌개 · 짜글이 · 청국장찌개 · 갈치찌개 · 막장찌개 | |
전골 | 어복쟁반 · 조방 낙지볶음 | |
냉국 | 가지냉국 · 더덕냉국 · 미역냉국 · 오이냉국 · 우무냉국 · 콩나물냉국 · 화채 |
|
사골국 |
소 다리뼈를 물에 푹 고아 만드는 음식. 재료는 단순하지만 조리 시간이 길고 과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서 해먹기는 귀찮기 때문에, 레토르트 식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냉장고에 놓아두면 소뼈에서 녹아 나온 젤라틴이 굳으면서 하얀 묵 같은 상태가 된다. 다시 끓이면 녹으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1]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면 칼로리가 매우 낮아진다. 100ml에 10칼로리 미만이 된다.
2.1. 조리법
재료
* 사골용 다리 뼈
* 물
* 기타 : 취향에 따른 파, 마늘 같은 향신료. 없어도 무관하고 끓일 때 넣지 않고 다 끓이고 나서 건더기로 올려도 무관하다.
1. 사골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 핏물이 나오지 않아 맑아질 때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는 걸 뼈의 상태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시간 이상 반복한다.
* 핏기를 뺀 뼈를 물에 담그고 한번 끓여준다. 끓어오르면 회백색 거품[2]이 뜨는데 오래 가열하지 말고 물을 버린다.
1. 사골을 큰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다. 일단 오래 끓이는 물건이라 졸아드는 양이 있고 사골 자체가 큼지막하기 때문에 큰 냄비가 좋다.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6시간 이상 끓인다. 자기 전에 물을 가득 채운 후 불을 계란 구울 때보다 약하게 해놓으면 좋다.
1. 중간중간 기름기와 거품을 걷어낸다. 골수가 포함된 불순물이라 잡내와 잡맛을 낸다.
1. 국물을 찬 곳에 식히면 위에 기름기가 올라와 굳는다. 이를 걷어내고 남은 육수를 보관한다. 남은 뼈는 다시 물을 부어 끓이는 걸 반복한다.
1. 요리 시 그동안 보관한 국물을 다시 끓여 사용한다. 끓인 회차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1. 다 끓여낸 국물을 그릇에 담아 낸다. 취향에 따라 잘게 썬 파나 후추를 넣어도 좋고 고춧가루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는 경우도 있다. 소금을 입맛에 따라 넣는다.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같이 넣으면 꽤나 맛있다. +
마법의 맛소금 날계란을 섞어 먹기도 한다.
* 사골용 다리 뼈
* 물
* 기타 : 취향에 따른 파, 마늘 같은 향신료. 없어도 무관하고 끓일 때 넣지 않고 다 끓이고 나서 건더기로 올려도 무관하다.
1. 사골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 핏물이 나오지 않아 맑아질 때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는 걸 뼈의 상태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시간 이상 반복한다.
* 핏기를 뺀 뼈를 물에 담그고 한번 끓여준다. 끓어오르면 회백색 거품[2]이 뜨는데 오래 가열하지 말고 물을 버린다.
1. 사골을 큰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다. 일단 오래 끓이는 물건이라 졸아드는 양이 있고 사골 자체가 큼지막하기 때문에 큰 냄비가 좋다.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6시간 이상 끓인다. 자기 전에 물을 가득 채운 후 불을 계란 구울 때보다 약하게 해놓으면 좋다.
1. 중간중간 기름기와 거품을 걷어낸다. 골수가 포함된 불순물이라 잡내와 잡맛을 낸다.
1. 국물을 찬 곳에 식히면 위에 기름기가 올라와 굳는다. 이를 걷어내고 남은 육수를 보관한다. 남은 뼈는 다시 물을 부어 끓이는 걸 반복한다.
1. 요리 시 그동안 보관한 국물을 다시 끓여 사용한다. 끓인 회차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1. 다 끓여낸 국물을 그릇에 담아 낸다. 취향에 따라 잘게 썬 파나 후추를 넣어도 좋고 고춧가루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는 경우도 있다. 소금을 입맛에 따라 넣는다.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같이 넣으면 꽤나 맛있다. +
끓일 때 다른 소 잡뼈나 꼬리반골, 양지, 사태를 넣으면 더 좋다고 한다.
100% 사골 국물은 비싸기 때문에 식당에서는 사골 국물에 다량의 물을 넣어 희석해서 양을 늘리고 옅어진 맛은 사골 맛 조미료로, 옅어진 색은 우유, 분유, 프림 등 뽀얀 색을 띠는 식재료로 보충하기도 한다.
2.2. 장단점
처음 만들 때 기름기 걷어내고 다시 붓고 끓이고 하는 과정이 귀찮기는 하지만 두고두고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요리. 파를 비롯해 취향따라 여러 재료를 넣어 끓일 수 있지만, 그냥 데워서 뼈 국물, 밥과 소금만 넣고도 든든히 먹기 때문에 만들어 둔 걸 차리기도 쉽다. 하지만 기름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다. 그래서 보통은 밥을 말아 먹는다. 이렇게 만든 사골 국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으니 사골 국물만 먹지 말고 응용하여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비빔밥을 만들 때 이렇게 만든 육수로 밥을 짓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주의할 점은 맨 처음 초벌로 끓인 것은 걷어내더라도 기름기가 제법 있다는 것.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식혀서 걷어내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두 번 혹은 세 번째 끓이는 것과 섞어 먹는 것도 방법. 우유팩에 나눠 담았다가 냉동실에 얼려두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필요할 때 꺼내 쓸 수도 있다.
보통은 사골은 4-5번까지 고아 먹을 수 있다. 근데 초탕은 너무 진하고, 기름져서 별로라는 평. 재탕과 삼탕이 제일 먹기에 무난하며 사탕 이후로는 너무 연해져서 별로라고 본다. 그래서 아예 각탕별로 끓인 육수를 섞어서 먹는 경우도 있다.
국 요리에 육수로 쓰이기도 한다. 돼지뼈나 닭뼈와 같이 긴 역사를 자랑하는 뼈 계통 육수의 베이스 재료. 각종 찌개류(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부대찌개 등등), 국과 탕류( 국밥, 육개장, 마라탕 등)를 끓일 때 물 대신 넣으면 진한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 육수를 쓴 국물과 쓰지 않은 국물의 맛의 차이가 맛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대번에 알아챌 정도로 많이 나는 편. 이를 응용해 라면 만들 때도 쓸 수 있다. 가성비를 고려해 물과 사골을 섞어서 넣거나 시판 레토르트 사골이나 사골곰탕면 스프로 대체 가능. 신라면 블랙 또한 육수용 우골분말스프를 추가해 차별화를 한 제품이다.
여러모로 조리 과정도 길고, 조리 후에도 몇L가 넘는 육수를 다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다가, 집에 커다란 육수용 냄비가 없다면 투입하는 노력 대비 나오는 양도 상당히 적기 때문에[3] 시간 여유가 없거나
2.3. 건강
사골의 칼슘 함량이 실제로 많은지 아닌지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한 정답은 '몇 번이나 우려냈는지에 따라 다르다'라고 할 수 있다.우선 초탕을 할 때에는 수용성인 칼슘이 국물에 많이 우러나온다. 즉, 초탕을 한 사골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 맞다. 그러나 재탕 이상을 하면 인도 함께 우려나오기 시작하는데, 인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골질량을 감소시켜 오히려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그런데 인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흔한 성분이므로, 뼈 건강을 챙기겠답시고 재탕에 삼탕까지 한 사골을 먹으면 오히려 인 과다 섭취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칼슘 섭취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사골보다는 우유 같은 다른 식품을 챙겨 먹자. 힘들게 끓여야 하는 사골보다 먹기도 편리하고, 칼슘 함량도 우유가 훨씬 많다. 또 여러 번 끓일수록 인이 많이 나오니 최대 세 번 정도까지만 우려내는 것이 좋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잘못된 상식이 널리 퍼져있으나 이건 애초에 사골국의 건더기가 고기라서 그런 거다. 단순히 뼈만 고아낸 국물에 단백질이 많을 수는 없다.[4] 서울대학교병원의 의학 칼럼에 의하면 사골국에는 단백질 함유량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말 그대로 기름국이기 때문에 기름기를 걷어내지 않은 사골국을 과다 섭취할 경우 중성 지방 상승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고 한다.
다만 한 솥 끓이면 여러 번 먹을 수 있다는 것과, 차려 먹기도 쉽고 높은 열량 덕에 포만감도 높다는 점에서 식사 본연의 용도로는 제격이다. 데운 사골에 밥 말고 소금 쳐서 먹으면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나트륨,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고, 고기 고명으로 단백질까지 보강하면 한 그릇으로 노동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충족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그 열량을 감안하면 다이어트에는 주적이나 다름없으나, 어쨌든 식사의 목적인 열량과 영양분 획득은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따뜻하게 데워 먹고 밥도 들어가다 보니 공복감도 꽤 채워준다.
이렇게 사골에 대한 인식이 변해서인지 2003년 1kg당 2만 5천 원 남짓이던 사골은 2013년에는 1kg당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된 적도 있다. 주부들은 조리가 번거로워서 쓰지 않고, 기업에서조차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이유로 수입산을 쓰고 있다고. 값은 수입산이나 국내산이나 비슷한 실정이나 기업에서 국내산을 쓰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 그래도 선호도가 있어 값은 다시 꾸준히 올랐고, 2019년 현재에는 한우 사골은 kg당 만 원에서 만 오천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참고로 소뼈는 암소보다 수소의 것이 골밀도가 더 높아 사골의 맛이 진하게 우러나오며, 한우든 육우든 수입우든 별 차이가 없다.[5] 또한 살코기를 전혀 쓰지 않는 특성 상 고기의 등급도 볼 필요가 없다. 가령 사골에도 한우 1등급 등을 표기하는 판매처를 본다면 그냥 무시해도 된다는 것.
100% 사골만 우려내면 비싸고 맛도 단순하므로, 견갑골이나 등뼈, 엉치뼈 일부 같은 잡뼈나 꼬리반골, 힘줄( 스지) 등의 저렴한 자투리 부위를 같이 사서 끓이면 국물 맛의 볼륨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양지나 사태 같은 질긴 부위의 고기를 같이 넣어 끓이면 사골곰탕을 설렁탕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4. 해외의 사골국
3. 비유적 표현
자세한 내용은 우려먹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참고로 뼈가 두꺼운
생선(
아귀,
방어,
참치 등)도 똑같이 활용할 수 있다. 뽀얀 백색 국물이 나오고 식으면
젤라틴처럼 굳는 것도 똑같다. 맛은 사골 국물보다 덜 느끼하지만 생선뼈라 그런지 식으면
비린내가 나는 게 단점. 식은 국물은 끓이면서 마늘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가 줄어든다.
[2]
골수이다. 이것이 피를 만든다.
[3]
가정에서 흔히 쓸만한 큰 냄비면 충분하지 않나 할 수 있지만, 그정도 냄비 사이즈로는 하루종일 끓여서 육수를 내야 하는 노력에 비해 정작 나오는 양은 얼마 안 된다. 업장에서 보일만한 크고 길다란 냄비 정도 돼야 가성비가 맞는다. 괜히 설렁탕/사골국 전문점들이 용량 수십L가 넘는 거대한 가마솥을 갖다두고 끓이는게 아닌 것.
[4]
물론 사골 국물을 식혔을 때 젤리처럼 굳어지는 현상부터가 단백질이 녹아난 젤라틴 때문이니 단백질이 있는 것은 맞고, 소화 흡수도 용이하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고기를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함량이 적다.
[5]
다만
젖소의 경우는 뼈가 품질이 떨어진다 하여 일반용으로는 잘 유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