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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42:17

분신술

1. 개요2. 대중매체
2.1. 해당 기술이 사용된 매체 및 사용하는 캐릭터, 로봇(괄호 안은 기술명)2.2. 만화 나루토의 등장 술법2.3. 게임 마비노기 스킬2.4. 보드게임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의 카드 분신술
3. 인터넷 은어

1. 개요

분신술(分身術)은 그대로 자신의 분신을 여러 개 만들어 내어 상대의 을 속이거나 다굴을 때리는 기술이다. 주로 가상매체의 닌자 인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상의 연원은 그보다도 훨씬 더 오래된 것이다. 고전소설에서는 서유기 손오공이 대표적이고 홍길동전 홍길동 또한 이것으로 손꼽힌다.

실제가 없는 분신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전자는 아주 빠른 움직임으로 잔상을 만들어내는 방법이고, 후자는 홀로그램과 같은 광학적 방법으로 분신을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전자의 경우를 공상비과학대전에서 분석했는데, 초고속능력과 일시정지를 무수히 반복하여 분신술을 시전할 정도의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가능하지만, 그냥 그 운동능력을 직접 공격으로 전환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잘 생각해보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대쉬+스톱을 반복해야 하는 운동신경은 기본이고 평범한 사람 이상으로 숙달된 두뇌까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분신 각자가 취하는 동작을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데다가 각 분신들의 동작 순서에 한 순간도 어긋남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런 분신술을 시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충분히 먼치킨이라 불릴 자격이 되는 자이므로 평범한 방식으로 싸우면 된다.[1][2]

요술 등으로 실체가 있는 분신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본체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나 일정 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사라지는 경우나 내구도는 강하지만 아예 본체의 능력을 분할시켜서 분신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는 기사들이 잔상을 이용한 분신술을 쓰는데, 기사와 마법사의 능력을 둘다 갖춘 바이어는 기사의 능력에 마법을 더해 실체와 능력을 갖춘 분신 미러를 사용하기도 한다. 배틀물에서는 겨우 적을 이겼나 싶더니 적의 힘에서 일부만을 가진 분신에 불과했다는 것으로 반전이나 긴장감 상승을 노리는 연출로 쓰이기도 한다.

에로물에선 분신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분신들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밖에도 상대방을 벙찌게 만들어서 얼탱이를 나가게 할 수도 있다.

블랙유머로 몸이 두개로 갈라져 끔살당한걸 분신술이라고 한다. 사지분해도 포함. 다만 분신술 술자가 인간쓰레기여야 할수있는 드립이다. 만약 일반적인 사람에게 이 드립을 쳤다면...

특촬물에서는 이걸 구현하려면 돈이 상당히 많이 든다. 슈트 액터든, CG든 돈이 많이 드는건 매한가지여서 10명 이내로 분신술을 쓰는 경우가 많고 그 이상으로 써도 분신술 자체가 많이 안나온다.

창작물에 나오는 분신술과는 다르지만, 현실에서도 나름대로 비슷하게 구현하는 방법이 있다. 똑같은 옷을 입힌 대역과 동시에 나타남으로써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는 방식. 곽재우 장군이 이런 방법을 썼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프로레슬러 존 시나(John Cena)도 사람들에게 같은 옷을 입혀서 분신술을 선보였다.

전투기가 상대방의 레이더상에서 분신술을 사용하는 것이 ECM이다. 자신과 다른 위치에 항공기가 더 존재하는것처럼 속이는 것.

2. 대중매체

2.1. 해당 기술이 사용된 매체 및 사용하는 캐릭터, 로봇(괄호 안은 기술명)

2.2. 만화 나루토의 등장 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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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게임 마비노기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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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보드게임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의 카드 분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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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넷 은어

키보드워리어 필살기 하나로 유래는 물론 1. 다중이, 자작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람이 실시간으로 닉네임을 바꿔 가면서 마치 여러 사람인 것처럼 위세를 뻥튀기하여, 자기 주장을 지지하는 여론이 절대다수인 양 바람잡이를 하는 기술이다. 대개 본체의 주장에 맞장구를 치거나 혹은 반대자에게 인신공격성 악플을 퍼붓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설명으로만 접하면 뭔가 바보 같지만, 막상 현장에서 이 기술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견이 수적으로 열세라고 인식함에 따라서 적지 않은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릴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진짜로 속아 넘어갈 경우에만...

아이피에 대한 개념이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던 인터넷 초창기에는 아이피는 안 바꾸고 닉네임만 바꿔 가면서 분신술을 펼치다가 해당 장면이 짤방으로 캡쳐되고 동네방네 원숭이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없지는 않다...

사실 구태여 아이피 같은 물증을 들어가며 적발하지 않더라도, 분신술은 키보드 배틀에서 상당히 저급한 축에 속하는 기술로 성공률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예컨대 아무리 생각해도 다수의 동조자가 나올 수 없는 얼척 없는 주장인데도 이상하게 지지하는 여론이 높은 경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십중팔구 위화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페르소나 놀이에 어지간히 능숙하지 않은 이상, 아무리 닉네임을 바꾼들 한 사람 고유의 말버릇이나 분위기 따위가 그리 쉽사리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IP나 닉네임, 심지어 말투까지 통일해가며 완벽한 익명 사이트를 지향하는 임시대피소에서도 자작질은 결국 들키고 만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결국 분신술이라는 것은 애당초 이길 수 없는 키배를 억지로 이기게끔 만드는 사도의 기술인 바, 이쯤에서 새삼 되새길 필요가 있겠지만 유능한 키보드워리어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자리에서도 무조건 다 이길 수 있는 괴물이 아니다. 유능한 키보드워리어는 애당초 이길 수 있는 자리와 이길 수 없는 자리를 날카롭게 분간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제는 아이피 개념이 많이 알려져서인지 조금 더 지능적으로, 프록시나 고정 아이디를 활용하는 등 아이피를 노출시키지 않는 방식의 분신술을 펼치는 경우도 늘어났지만, 그나마 이것도 완벽하게 눈속임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 같은 지능적 분신술을 식별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닌자툴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상과 같은 요령으로 일단 분신술이 적발되고 나면 그 분신술사는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망신살이 뻗치고 두고두고 정박아 취급 당한다. 분신술을 쓰던 사람이 전국구 고정닉이고 해당 장면을 많은 사이트에서 지켜봤다면 인터넷 생활 자체를 접어야 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분신술은 처음부터 유동 아이디와 아이피만으로 하고 고정닉으로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아예 그 아이디만 쓰는 이중생활을 하는 다중이가 많아서 적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한편 분신술이 적발된 뒤 그 커뮤니티에서 비로그인 악플러가 출현했다고 하면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그 악플러를 일전의 분신술사와 동일시하는 ○○○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따위의 반응만 줄줄이 달라붙으므로, 개망신을 당한 것도 모자라 졸지에 모든 악플의 원흉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대부분 커뮤니티를 접거나 아니면 성격을 바꿔서 활동하곤 한다.

대략 2002년~2004년 인터넷 얼짱이 유행하던 시절에 이런 자작극 짤방이 엄청 유행하기도 하여 웃대를 강타하기도 하였다.

분신술이 들통나서 신나는 카니발이 벌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이글루스 추환의 난이 있다.

EVE 온라인에서는 이 분신술이 단순한 키배를 넘어서 폰지사기의 도구로 쓰이기도 했다. 2005년 당시 알아주던 대규모 은행이었던 이브 투자 은행(EVE Investment Bank, EIB)이 지나치게 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내는 것을 본 한 유저가 의심을 품고 뒷조사를 한 결과, EIB의 주인을 비롯한 10여개의 캐릭터가 EIB의 고객인 척 하면서 완전히 똑같은 문법 오류를 저지른 것을 발견하였다. 곧 이 유저는 증거를 들고 EIB의 주인을 폰지 사기꾼이라고 고발했지만, 이 유저도 사기꾼 전력이 있어서(...)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약 3달 후 EIB의 주인이 당시 환율로 약 17만불, 한화 2억원어치 게임 화폐를 들고 튀어 고발이 현실이 되었다.


[1] 공상비과학대전에서도 분신술을 쓰는 것은 '나 이 정도로 능력 있는 사람임ㅎㅎ' 하고 과시하는 전초전 맛보기 기술쯤 된다는 결론을 내린다. 눈앞에서 분신술을 쓰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괜히 까불지 말고 얼른 도망가라고 한다. [2] 일단 사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움직이는 속도로 몸통 박치기를 하면 상대방은 산산조각이 나서 죽게 된다. 공상비과학대전에서도 그냥 돌진하는게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물리 법칙에 따라 상대방이 충격을 받은 만큼 자신도 충격을 받기 때문에 강철 몸이 아닌 이상 자신도 박살난다. [3] 이 항목에 기재된 분신능력을 가진 가면라이더들 중 가장 넘사벽급 분신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본체가 자기를 포함해 최대 50명까지의 분신을 만들 수 있고 또 그 분신들이 50명의 분신을 만들 수 있어 이론상 2500명의 전대물 뺨치는 궁극의 다구리(...)를 칠 수 있다. 게다가 저 숫자들 전부 본체와 같은 스펙이라 동시에 라이더 킥이라도 날리는 날엔... 그러나 너무 많은 분신을 만드는 것은 본인한테도 리스크가 있다는 모양. 아니면 그냥 밸런스 맞출려고 그랬을 수도 있다 [4] 특이하게도 소환된 분신들은 Wi-Fi처럼 본체인 제천대성과의 물리적 거리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힘의 크기가 달라진다. 본체와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울수록 분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힘의 크기가 커지고,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질수록 분신들의 힘은 줄어든다. [5] 분신 생성 시 리셋을 실행하지 않으면 본체의 수명은 분신의 숫자의 배율로 줄어든다. [6] 슈퍼로봇대전 R 한정. 이 MS의 설정때문인지 " 분신"이라는 특수 능력을 들고 나온다. [7] 정확히는 하나를 두 가지로 늘리는 "2배"라는 개성이다. 자기 자신을 늘려서 만든 분신과 동시에 다른 캐릭터의 정보로도 그 캐릭터의 능력을 사용하는 분신을 만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하나를 둘로 늘릴 뿐 인격은 개별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분신들이 정체성 혼란으로 인한 반란을 일으켜 서로서로 살육을 벌였다고 한다. 이때 본체인 자신은 구속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작중 트와이스를 보면 자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고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 장애가 생겨서 자기자신을 복제하는 일은 그만뒀다고 한다. [8] 트와이스와는 반대로 제어가 가능하고 해체하는 것 역시 본인의 의지로 가능하다. 동시에 분신을 많이 못 만드는 대신에 그만큼의 질량을 뭉쳐낸 엄청나게 큰 분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9] 13에서만. [10] 98UM XI에서만. [11] 이 쪽은 환영이 아닌 클론이다. [12] 홀로그램으로된 본인의 잔상을 만들어내는 기기를 사용한다. [13] 기술명은 롯소 판타즈마. 자세한 것은 사쿠라 쿄코 문서 참조. [14] 지면 조작을 통한 분신과 접촉 대상을 자신의 복제인간으로 만드는 감염형 분신 [15] 본명: 제이미 매드록스. [16] 애니판 한정. [17] 이쪽은 본인이 아닌 본인이 쏘는 슛. [18] 블랙헤븐 Act2에서 자신의 인형으로 분신술을 해 연합을 놀려먹었다. [19] 정확히는 쥐 미라클스톤의 요정 물로의 능력으로, 분열해서 분신을 만드는 방식이라 분신의 크기가 상당히 작다. [20] 스킬인 가젯으로 분신을 만든다. [21] 이쪽은 엄밀히 분신술과는 메카니즘 자체는 대인전 한정 환상공격에 가깝지만 작중 거의 분신술에 가깝게 사용한다. [22] 주로 다른 유닛에 분신술을 걸어주는 기술이다. [23] 이쪽은 매개체 없이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 [24] 워프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는 것을 이용해서 잔상을 남기는 것이다. [25] 야식배달전문 식당은 매장에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전화번호를 여러 개 만들어 놓고 마치 제각기 다른 식당인 양 행세한 것. 2012년 7월 22일 미각스캔들에서 폭로되었다. [26] 굉장히 빠르게 움직여서 실버 채리엇의 잔상이 보이게 하는 것. [27] 진정한 능력은 분신을 소환하는게 아니라 평행세계를 마음대로 이동할수 있는건데 이걸 이용해서 다른세계에 나(퍼니 발렌타인)을 대려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분신들도 대려올수 있다 [28] 세계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누구는 눈이 조금더 크거나 키가 더 작거나등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평행세계 디에고 [29] 태그 2 엔딩 및 8편에서 공격기로 사용한다. [30] 사실 키쿠마루만 쓸수 있는게 아니라 웬만한 선수들도 분신술을 쓸수있다. [31] 이 기술을 사용 시 쌍둥이 누이 마그달 아톨의 다이버 능력을 끌어다 사용한다. [32] 두 명 모두 초능력을 이용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전자는 다중인격자인 동시에 영혼을 조종하는 '[ruby(생명윤회, ruby=언리미티드 아니무스)]'의 능력자로, [ruby(변신현상, ruby=암드 페노메논)]이 발생할 때 이 능력을 매개로 각각의 인격이 따로 실체화한다. 후자의 경우 타고난 초능력 자체가 분신을 만들어내는 힘이며 이름마저도 [ruby(분신, ruby=컴패니언)]이다. [33] 다만 만들어진 분신들은 직접 공격을 하지는 않고, 필살기를 사용하는데 이용된다. [34] 하드 보일드 망상 일기 '토키메가 아메바였다면!!'에서 나온다. 참고로 토키메가 늘어나는건 '불어나다'(増える)와 '굶주리다'(飢える)의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