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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4:08:43

박종우(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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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아 핏차야 No.8
박종우
朴鍾佑 | Park Jong-Woo
<colbgcolor=#ED197D><colcolor=#FEF102> 출생 1989년 3월 10일 ([age(1989-03-10)]세)
경기도 성남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조건 180cm, 74kg
주발 오른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학력 포곡초등학교 (졸업)
광탄중학교 (졸업)
장훈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중퇴)
소속팀 부산 아이파크 (2010~2013)
광저우 푸리 (2014~2015)
알 자지라 클럽 (2015~2017)
에미리트 클럽 (2017~2018)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
부산 아이파크 (2019~2023)
부산 아이파크 퓨처스 (2023)
농부아 핏차야 FC (2024~ )
국가대표 15경기 ( 대한민국 / 2012~2017)
병역 예술체육요원[1]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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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축구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고교축구계의 신흥 강호인 장훈고등학교[2] 재학 당시 청소년 대표팀(U-19)에 발탁되기도 했던 엘리트 선수다. 연세대학교 축구부에 진학하자마자 신재흠 감독의 눈에 띄어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그해 2008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및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을 꺾는 기염을 토하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될성부른 떡잎으로 이름을 떨쳤다.

드래프트를 앞둔 2009년 12월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 출전하였다가 장기 부상을 당했으나, 결국 연세대를 2년만에 중퇴하고 2010년 K리그 드래프트에 나왔고, 박종우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이 제법 있었는데 당시 백방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던 황선홍 감독이 박종우를 높게 평가해 1라운드로 냉큼 지명해버렸다.

2.2. 부산 아이파크 1기

파일:external/pds25.egloos.com/d0113625_50160d2711b7c.jpg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은 4월로 미뤄졌고, 2010 FA컵 32강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12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1 시즌 개막을 앞둔 동계 전지훈련에서는 풀백으로 활약하였으나 시즌 개막 후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였다. 김한윤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굳힌 박종우는 중원의 사령관으로서 활약하며 2011시즌 부산의 6강행을 이끌었고, 2011시즌 주전 도약과 함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하였고 부산은 수원에 패해 탈락하였다.

2012 시즌에는 부산의 질식 수비 전술의 핵심 선수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였고 같은 팀의 이범영, 김창수와 함께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영광의 올림픽 이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장점이던 활동량이 떨어지고 무리한 킬패스 시도가 많아졌다는 것. 이것에 대하여 안익수 감독은 박종우는 박종우다. 최근 종우의 경기를 보면 기성용처럼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2군으로 떨어뜨렸다.[3] 물론 얼마후에 1군으로 돌아오기는 했으나 경기력은 끝까지 자신의 능력만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런던 올림픽에서의 맹활약 + 독도사건으로 인한 국민적 관심의 증가와 영웅 대접이 선수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부산팬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타 구단으로 이적 하지 않았고 2013 시즌도 부산 아이파크서 시작하게 되었다. 신임 세제믿 윤성효 감독 체제하에서 부산이 초반 호성적을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2시즌말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활동량, 수비, 공격, 세트피스등 모든면에서 반짝이며 많이 부실한 부산 중원을 혼자의 힘만으로 이끌어가는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익현과 정석화, 이종원 등 수비력이 없다시피한 파트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중원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은 박종우의 진가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2.3. 광저우 푸리

파일:external/gzrffc.com.cn/2014213154419132.jpg

2014년 2월 광저우 푸리로 이적하였다. # 에닝요, 데얀 다미아노비치, 하대성, 케빈 오리스에 이은 K리그 톱클래스 선수의 중국 이적으로 한국에서 잘나가는 선수는 전부 사올 기세인 중국 슈퍼 리그 돈지랄을 엿볼 수 있다. 팬들은 홀몸도 아니고 중국에서 제시한 연봉을 뿌리치기도 힘들었을테니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겨우 중국이냐며 아쉬워하고 있다.

광저우 푸리에서도 장현수와 함께 팀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최근 소속팀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기는 등 확고한 주전이다. 팀 내 평가는 공.수 밸런스를 최적으로 잡아준 선수로 꼽히고 있다. 소속팀 광저우 푸리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3위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에 근접해있다.[4]

2.4. 알 자지라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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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6일 알 자지라 클럽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중국보다 소식 접하기 힘든 중동이라서 이적 후에는 별다른 근황이나 활약상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 자지라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음 행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5] 이후 알 자지라에서 박종우를 대체할 아시아 쿼터로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사르도르 라시도프를 영입하면서 방출이 확정되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2.5. 에미리트 클럽

그리고 2017년 7월 에미리트 클럽에 1년 계약으로 입단하였다. #

2.6.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2018박종우.jpg

에미리츠 클럽과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 계약 신분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수원은 ‘왕성한 활동량과 남다른 투지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드필더 외에 우측 풀백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최근 크리스토밤의 임대 계약 종료로 공백이 생긴 수원의 우측 측면 수비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적 초기부터 바로 주전으로 출장했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8강전에서 갈비뼈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2018년 12월 18일,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이 직접 "Goodbye to Bluewings"라며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함과 기성용"어디로 가냐"는 질문에 부산으로 간다고 대답함으로써 부산으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2.7. 부산 아이파크 2기

2019년 1월 10일, 부산아이파크 구단 SNS에 선수 영입 티저영상이 떴다. 정작 영상에서 예고한 주인공은 한상운으로 밝혀졌지만, 영상 말미에 한상운 외에 한 명 더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어 적지 않은 팬들이 박종우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었다. 이전 이원영의 복귀 때 외에는 부산 구단이 이렇게 힘주어 예고편까지 만들어 가며 발표한 적이 없었던 데다 한상운도 복귀파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박종우 외에 추측할 만한 복귀파 빅네임이 없기 때문. 그리고 한상운 영입 오피셜이 난 직후인 11일 오후에 또 한 번의 선수 영입 티저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누가 봐도 박종우임을 암시하는 힌트들로 가득가득... 그리고 마침내 1월 13일, 영입 오피셜이 공개되었다. 이로써 박종우는 부산에서 두 번째의 시기를 보내는 것이 확정되었다.

2.7.1. 2019 시즌

파일:20190818parkjw.jpg
24라운드 광주전에서의 경기 모습.

6R 아산무궁화와의 경기에서 디에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9R 서울이랜드전 후반 코너킥으로 노보트니의 부산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10R 대전시티즌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코너킥상황 호물로가 찬 공을 머리로 받아 노보트니에게 연결해주면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8R 서울이랜드전 초반부터 PK를 내주었지만, 프리킥상황에서 김명준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3:1승리에 기여했다. 23R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직접 때린 프리킥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 부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25R 안양에게 한 점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코너킥으로 노보트니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29R 광주전 프리킥상황에서 이동준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여 부산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30R 부천 원정에서 김진규가 백 힐로 내준 볼을 중거리로 날려 선제골을 넣었다. 36R 서울이랜드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이동준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최종 기록은 32경기 2골 7도움 도움 순위 4위. 안양과의 준플레이오프에 뛰었으나 그 이후 부상을 당해 경남과의 플레이오프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남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꺾으며 팀과 함께 K리그1으로 복귀하게 됐다.

2.7.2. 2020 시즌

김문환과 함께 공동 부주장을 맡았다.

6라운드 광주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뒤 네 경기에 결장했다.

16라운드 성남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로 도스톤벡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4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완벽한 프리킥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조덕제 감독이 사임하고 이기형 감독 대행 체제에서 강민수가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자,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을 이끌었으나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며 팀과 함께 2년 만에 K리그2로 내려오게 됐다.

시즌 기록은 K리그1 19경기 1골 1도움, FA컵 2경기 1골이다.

2.7.3. 2021 시즌

소속팀 부산은 강등됐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던 FC 서울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잔류 후 강민수K리그 역대 최초 공동 주장을 맡았다. 하지만 리그 3R째에서 좌측 무릎의 외측 인대 파열로 약 5개월 결장이 유력하다. #

또한 함께 공동 주장직을 역임하던 강민수는 전력 외 자원으로 놓이며 강민수와 함께 5월경 주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그 주장 자리는 반 년 간 김진규가 달았다.

2021시즌 부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포함해 6경기 출전.
2021시즌 : 6경기
K리그 2 : 6경기

2.7.4.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주장직으로 복귀했다.

2월 27일 K리그2 2라운드 경남 FC 전에서 전반 7분 프리킥으로 발렌티노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후반기 박진섭 체제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상준에게 밀리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8월 7일 대전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고, 이후 부상인지 부진의 여파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한 달 넘게 결장했다.

9월 7일, 제 2회 정용환 축구 꿈나무장학회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정용환을 수상하며 구단 레전드를 기리는 의미있는 상을 수상했다. 9월 13일 대전과의 홈경기 식전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9월 17일 김포전 복귀했고 대전전이 올 시즌 마지막 선발 출전이 됐다.

그러나 시즌 기록은 29경기 2도움에 그쳤고 주장으로써 팀 부진의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시즌이 끝나고 부산과 계약 만료돼 이적설이 돌고 있다. 남기일 감독이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썰이 돌고 있다. 마침 주장직을 내려놓았다. 그렇지만 현재 박종우선수가 인스타에 올린 게시물을 보면 잔류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2.7.5. 2023 시즌

2022시즌이 끝난 후 제주 이적설이 돌았지만 결국 2023년 1월 21일, 부산 아이파크와 재계약을 하면서 2023시즌에도 부산에 남게 되었다.

개막전 천안 원정, 직후 청주 원정에서 각각 후반 교체 투입, 선발 출전 후 후반 교체 아웃했다. 홈 개막전인 3월 19일 김천전 벤치에서 대기했다.

3월 29일 FA컵 2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4월부터 아예 1군 경기 엔트리 조차 들지 못하고 있다.

9월 부산 40주년 기념 2000년 스타일 서드 유니폼 촬영에 이한도, 김찬과 함께 모델로 참여하였다.

2023 시즌이 끝나고 승강 PO에서 부산이 끝내 K리그1 수원 FC팀의 벽을 이기지 못하고 2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격에 실패하였고 그 뒤로 부산하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2.8. 농부아 핏차야 FC

2024년 전반기는 무적 신분으로 지냈으며, 2024년 6월 1일 타이 리그 1 농부아 핏차야 FC 팀으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

파일:b8377d2561424672aa435a146ea1e109.jpg

6월 18일 구단 공식 오피셜을 통해 태국 농부아 핏차야 입단이 확정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장훈고 재학 시절 U-19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으며, 프로 데뷔 이후 홍명보호의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원래 미드필드의 주전은 붙박이인 기성용과 한국영이었는데, 대회 직전 한국영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기성용의 파트너로 낙점되어 주전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후술될 사건으로 인하여 수 주만에 듣보잡에서 모르면 간첩 소리 들을 수준의 유명인으로 올라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2012년 9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 나설 23인 선수 명단에 합류하였다. 이전부터 '현재 경기력'을 중시해 선수를 선발하던 최강희 감독답게 박종우 역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데뷔는 불발. 그럼에도 다음 경기인 이란 원정 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팀에서는 기성용이라는 부동의 선발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하대성, 김정우와 경합을 벌이는 구도. 허나, 하대성이 기성용과 그다지 좋은 콤비를 보여주지 못했고 김정우는 2012시즌 내내 활약이 미미하였다. 그렇기에 언제 쓰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유일한 문제라면 경험 미숙인데, 이미 올림픽서 그 중압감들을 다 겪어본지라...

이란전서 선발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중원에서 무난한 활약을 한 뒤 하대성과 교체되었다.

13시즌 부산 아이파크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가늠할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다만, 첫경기인 레바논 원정은 올림픽 사건의 출전금지 징계로 인하여 뛰지 못했고, 그 결과 김남일 한국영이 분전했으나 한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중원 싸움 장악에 실패했다.

두번째 경기인 우즈벡 홈 경기에선 국가대표 데뷔 무대였던 이명주와 함께 호흡을 맞춰 폭 넓은 활동폭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담은 물론 정확한 롱패스로 여러차례 김신욱의 머리에 볼을 전달하는 등 기성용 대체자로써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불필요한 태클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마지막 이란전에는 또 다시 결장했다.

대표팀 파트너이자 붙박이 주전이었던 기성용이 SNS로 최강희 감독을 디스하며 논란이 생겼을때 이명주와 함께 최우선 대체자로 거론되었다.

1 정성룡 · 2 김창수 · 3 윤석영 · 4 곽태휘 · 5 김영권 · 6 황석호 · 7 김보경 · 8 하대성
9 손흥민 · 10 박주영 · 11 이근호 · 12 이용 · 13 구자철
C
· 14 한국영 · 15 박종우 · 16 기성용
17 이청용 · 18 김신욱 · 19 지동원 · 20 홍정호 · 21 김승규 · 22 박주호 · 23 이범영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홍명보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태영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박건하 ·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안툰 두 샤트니에 ·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이케다 세이고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봉수


2014년, 이명주를 제치고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처음부터 한국영 백업일 뿐이었고, 결국 브라질 월드컵에선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파일:attachment/박종우/shibalisaekinaegairulzulRrakseo.jpg
홍명보 감독 사퇴 이후에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까였다. 그리고 당연히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뒷목을 잡았다. 런던 올림픽 멤버들은 하나같이 멘탈이 쓰레기냐며 울분을 토하는 정도는 양반이고, 대표팀 파벌 논란은 런던 올림픽 멤버들을 중심으로 해외파 부심을 홍명보가 조장한게 맞았다고 이들을 대표팀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과격한 의견까지 공공연히 내뱉을 정도. 연속으로 윤석영, 홍정호가 계속 SNS에 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한층 더 커졌다. 덤으로 이런애를 내가 보호해줬냐 하면서 한숨을 쉬는 여론이 많았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에는 국대 차출이 없다. 기존의 한국영이 슈틸리케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고 박주호 장현수가 수비형 미드필더 겸업 중이며 최보경, 김은선, 이찬동같은 K리그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들이 속속 슈틸리케의 눈에 들어오고 있어 정말 한없이 멀어지고 있다. 그러다가 슈틸리케가 떠난 후 새로 출범한 신태용호에서 10월 평가전을 앞두고 다시 발탁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활동량이 좋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질식수비라 불리는 부산의 강력한 압박 축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으로 한국영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골머리를 썩던 올림픽 대표팀이 급속도로 안정되는데 큰 힘을 보탰으며, 본선에서도 부상과 체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올대나 국대에서는 기성용 등에게 밀려서 크게 빛은 발휘하지 못했으나 나름 정확하고 강력한 킥력을 가지고 있어서 부산의 오른발 세트피스를 담당하며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5. 통산 기록

5.1. 국가대표

소속 대표팀 }}} ||
연령
||
경기
||
득점
||
대한민국 U - 17 0 0
U - 20 6 0
U - 23 14 1
A 대표 15 0
통산 35 1

6. 사건사고

6.1. 독도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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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가 대중에게 알려진 결정적인 사건인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에서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을 2-0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후 박종우는 관중석에서 던져준 종이를 들고 돌아다니는 세레머니를 해서 물의를 빚었다. 그 종이에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써 있었다. 결국 IOC는 박종우 한 사람에 대해서만 동메달 수상을 보류하고 나머지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동메달을 수여했다. 박종우가 정치적인 언급을 해서는 안 되는 올림픽의 룰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박종우 혼자서만 시상식에 불참한 채 팀에 합류하지도 못하고 혼자서만 쓸쓸히 귀국해야만 했다. 게다가 만에 하나 동메달 박탈 결정이 내려졌을 때 박종우의 병역혜택이 없어지는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당시 병무청장은 "국내법상 병역혜택 요건이 충족되었다."는 언급을 하며 박종우의 병역혜택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고로 이와 상관없이 연금도 나오는데,일시금 수령을 안했으면 월정금 52만원을 받는다.

징계 문제에 대해서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정몽준 등은 글씨가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쓰여 있었다는 점, 문제의 종이를 자신의 주머니가 아닌 관중석에서 던져줬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하여, 박종우는 단지 관중이 던져줘서 그런 세리머니를 한 것일 뿐 계획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떻게든 박종우에게도 동메달을 수여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 이에 대해 샤다라빠 욱일기는 되고 독도 발언은 안된다는 건 뭔 논리냐? 나치 문양의 유니폼을 언급하며 올림픽 진행위원회를 깠다. 위의 문장은 '만약 욱일기가 허용된다면, 독도발언도 허용해야 한다'는 논리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샤다라빠는 욱일기도 안 되고, 독도발언도 안 된다는 엄격한 양비론이다. 작품 내에서도 샤다라빠가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 것이지라고 박종우한테 돌직구를 던져서 박종우가 내 편 안 들어줌?!하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누리꾼들 역시 샤다라빠와 마찬가지로 "일본 국가대표 체조 유니폼은 아예 욱일기를 그렸는데 그건 용서가 되고 박종우의 세리머니는 용서가 안 된다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처사다."라며 분노하였다. 한편,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욱일기를 나쁘게 보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이때라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 박종우 세레머니 논란은 정치권 반응이 처음 나온 것이고[6], 주요 언론들이 반응한 대중적 반응으로는 2011년 기성용 세레머니 관련 논란이 먼저다.[7] 재미있는건, 당시 뉴데일리에서 거의 처음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사건과 관련해서 욱일기가 문제가 있지만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기사를 올렸고 이것이 널리 퍼졌다는 것인데, 웃긴 것은 이후 뉴데일리는 극우친일 성향으로 네티즌들에게 욕 먹는 언론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IOC FIFA에 이 사건 조사를 일임. 결국 2012년 12월 3일 대한축구협회는 FIFA 징계위원회에서 받은 통보를 밝혔다. A매치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500 스위스프랑. 따라서 박종우는 대표팀 일정상 2013년 2월 A매치데이 평가전과 3월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게임에 불참하게 되었다.

더도 덜도 아니고 이전부터 축구팬들이 딱 예상한 만큼 나온 징계수위였다. 일단 정치적 세리모니는 금지라는 원칙을 어겼으니 벌을 주긴 해야겠지만, 누가 봐도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인 상황이라 원칙만 내세우기도 그렇고, 적당히 한두 게임 출장정지나 벌금 때리는 정도로 생색만 낼 것이라는 예상대로였다. 피파에선 저런 징계에 대하여 너무 엄격하다고 항소할 수도 있지만, 벌금 3500프랑은 그 항소 기준에도 못 들어가는 매우 낮은 벌금이다. 대충 우리 돈으로 400만원 정도 되는데, 올대급 1류 선수에게는 큰 돈이라 볼 수 없다. 게다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대한축구협회에서 대납해줄 가능성도 많다. 일부 무개념은 이 생색조차 심하다며 까는데, 그러지 말자.

이후로 IOC의 결정이 지지부진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2013년 2월 12일 징계위원회에서 동메달 유지 판결이 내려졌다. 경기 후 일본 선수들을 다독여 준 것이 결정적으로 그 행동 덕분에 처음부터 작정한 세리모니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한다. IOC는 박종우 개인에게는 경고와 함께 따로 행사나 미디어 노출 없이 조용히 메달을 수여하도록 명했고, 대한체육회에게는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명했다.

이후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사건이 일어나자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며 IOC의 이중성이 비판받았는데, 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8] 당시에는 독도 관련 사안을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강경하게 나왔던 IOC가 도쿄 올림픽에서는 한국 정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도쿄 조직위에 물어보라는 둥 일본의 행태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박종우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독도 세레머니 당시 상황에 대해 "경호원 두 명이 와서 옥상으로 끌고 갔고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죄인 취급을 받았다" 라고 회상했으며, 이중적인 IOC의 태도에 대해선 "일본에 대해선 너무 관대하게 그래버리니까. 공평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의아한 부분은 있다" 라는 모범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 이후 한국이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차용한 도쿄 올림픽 선수촌 현수막을 걸자 IOC와 일본 올림픽 조직위에서 정치적 행위라며 항의하였는데, 한국 측에서는 일본의 욱일기 사용 또한 같은 맥락의 정치적 표현이라며 금지할 것을 요구하여 결국 IOC로부터 문서화된 약속을 받았다.

결국, 이 사건 이후부터 FIFA에서는 욱일기를 내거는 것을 엄격하게 제재를 하게 되었는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어느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내거는 행위를 했다가 제재를 받았다.

7. 여담



[1]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 2002년 축구부를 창설했다. [3] 이에 기성용 트위터로 이와 관련된것으로 보이는 트윗을 올리며 기자들에게 떡밥을 제공했다. 많은이들은 이에 퍼거슨의 명언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그리고 이때 박종우도 영 좋지않는 반응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때 느꼈어야했다...만약 이 때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면 성인 국대에서도 기성용의 파트너로 낙점될 가능성도 있었다. 투볼란치에서 기성용을 커버해줄 수비적으로 뛰어나고 많이 뛰는 선수가 18 월드컵 이후까지도 확실한 지원이 없고 그나마 여태까지 중 그나마 좋았던 조합이 풀백이었던 박주호였던 것을 봤을 때 박종우가 방향을 수비적인 선수로 잡고 갔다면 국대에 거의 무혈 입성도 가능했을 수도 있다.. [4] 가까운 국가지만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이 가는 유럽 리그도 아닌 아시아 리그인데다가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특성상 특출난 기사가 나지 않다보니 그런 듯 하다. [5] 사실 박종우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에 진출하기에는 시기가 늦었고, 중국 슈퍼 리그로 복귀하자니 외국인 선수 규정 변경으로 기존 중국 리거들이 전부 벤치워머가 됐기 때문에 박종우 역시 입지를 장담하기 어려운데다가, J리그는 올림픽 태극기 골 세레머니 때문에 현지의 팬들이 영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것이 뻔하다. 그렇다고 태국 프리미어 리그, A리그, MLS 등으로 가기에는 박종우 본인의 연봉이 적지 않은 편이라 선뜻 영입할 팀들이 없을 확률이 높다. 결국 이적이 확정된다면 중동의 다른 팀으로 가거나, 중동을 떠나게 된다면 김진수처럼 소속팀에 이적료를 안겨주고 K리그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지도 모른다. [6] 당시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이 IOC에서 욱일기를 활용한 유니폼 디자인은 용인하면서, 박종우의 독도 피켓 골 세레머니는 비난한다고 발언한 것이 공문서 기록으로 남겨진 욱일기 문제 언급의 시초다. [7] 이미 넷상에선 2000년대부터 문제시되고 있었다. [8] 2018년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가 표기되어 있자 일본 측에서 항의를 했고, IOC도 정치적 행위라 규정하고 독도를 제외시킬 것을 권고했었다. [9] 본인 말로는 수염이 워낙 강하게 자란다고... 큰 맘먹고 콧수염 깎은 모습에 팀 동료들과 주변 지인들 모두 어색해했다고 한다. 사실 부산 아이파크에는 김익현이라는 선수가 수염 면에서는 지존을 달리고 있다. 거의 아랍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