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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7:27:09

조덕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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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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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Mokpo
대한축구협회 이사
파일:1711182964173.png
<colbgcolor=#122b69><colcolor=#ffffff> 이름 조덕제
趙德濟 | Cho Deok-jae
출생 1965년 10월 26일 ([age(1965-10-26)]세)
충청남도 서천군[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 84 / 학사)
직업 축구 선수 (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축구 행정가
소속 <colbgcolor=#122b69><colcolor=#ffffff> 선수 대우 로얄즈 (1988~1995)
감독 아주대학교 축구부 (1996~2002 / 코치)
아주대학교 축구부 (2004~2010)
수원 FC (2011 / 유소년)
수원시청 축구단-수원 FC (2012~2017)
부산 아이파크 (2019~2020)[2]
FC 목포 (2023~ )
기타 대한축구협회 (2018 / 대회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2023~ / 이사)

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2.2. 국가대표 경력
3. 지도자 경력
3.1. 수원 FC 감독
3.1.1. 2012~2014 시즌3.1.2. 2015 시즌3.1.3. 2016 시즌3.1.4. 2017 시즌
3.2. 부산 아이파크 감독
3.2.1. 2019 시즌3.2.2. 2020 시즌
3.3. FC 목포 감독
4. 지도 스타일5. 행정가 경력6. 논란
6.1. 남기일 상대 욕설
7.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축구 선수 출신 감독, 행정가.

수원 FC에서 장기간 감독 생활을 하며 구단을 실업 축구에서 프로 1부 리그까지 올렸던, 한국 축구 감독 역사상 전무후무한[3] 경력의 소유자다. 2019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선수 시절 친정 구단이자 수원 FC 감독으로서 승강전에서 만나 강등시킨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맡아 승격의 쾌거를 이루며 승격 전문가 타이틀을 달았지만 K리그1에 승격한 2020 시즌 한계를 노출하며 9월 말 최하위가 된 후 사퇴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군산제일중학교, 군산제일고등학교,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선수 생활을 대우 한 구단에서 마친 원클럽맨이다.

첫 시즌인 1988년 18경기에 출장해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989년 시즌에는 리그 최다 출장인 39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고, 그 해 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그 이후에도 대우의 미드필더 진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주전 멤버로써 꾸준히 출전하였다.

1995년 1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였고,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아주대 2학년부터 달고 살던 무릎 부상에, 발목 수술까지 받으며 경기를 뛸 수 없는 몸상태가 됐다. 그래서 우선 1996년 여름 부산의 U-23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모교 아주대에서 코치로 부임하고 몸이 회복되면 다시 1군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회복이 잘 되지 않았다. 결국 프로 입단 9년 만에 커리어를 마감했다.

대우에서 아홉 시즌 동안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올림픽 대표팀과 화랑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후 모교 아주대에서 이재희 감독 아래서 코치로 약 7년 간 부임했다.

이후 2002년부터 김희태축구센터의 대표를 맡았다.

2004년 모교인 아주대학교 축구부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까지 아주대학교를 이끌었다.

3.1. 수원 FC 감독

파일:2015120501000280200017011.jpg

3.1.1. 2012~2014 시즌

2012년 당시 내셔널리그 축구 팀 수원시청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이후 수원시청 축구단이 수원 FC로 프로화를 선언, K리그 챌린지로 편입되면서 프로 무대에 들어왔고, 챌린지 첫 시즌은 13승 8무 14패 승점 47점으로 4위를 기록하였다. 2014 시즌은 12승 12무 12패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차로 아깝게 챌린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3.1.2. 2015 시즌

2015년 9월 9일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감독으로서 프로 100번째 경기를 달성하였다. 2015 시즌 챌린지 통산 100경기를 치른 팀은 5팀[4]이나 되지만, 이 중 한 팀의 수장으로 100경기를 치른 유일한 감독이다. 이에 대해 2015년 K리그 챌린지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감독들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는 챌린지 무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와의 승강 준PO, 대구 FC와 맞붙은 승강 PO에서 승리하여 친정 팀을 이어받은 부산 아이파크와 승격을 놓고 다투게 됐으며, 2015년 12월 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2차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두면서 클래식 승격을 확정지었다.[5]

이로써 실업부터 K리그 클래식까지 한 팀만을 이끌고 온 첫 감독이 되었다.[6]

3.1.3.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까지 올라온 것은 좋았으나, 압박과 템포가 차원이 다른 클래식에선 공수 밸런스를 전혀 잡지 못하며 유력 강등 후보가 되었으며, 기대감을 품고 데려온 벨기에 출신 오군지미는 무릎 부상으로 얼마 뛰지도 못한 채 태국 리그에 임대갔고, 공격과 수비 모두 약점을 드러냈다. 21라운드(포항)와 22라운드(성남)에서 상위 팀을 연파하며 한숨 돌리기는 했지만 탈꼴찌는 못 했고, 결국 인천에게 패해 1시즌 만에 강등당했다.

전반적으로 16시즌 조덕제가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과거 이름을 날렸으나, 현재 주춤한 선수를 무더기로 영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력이 붕괴되어 조덕제 감독 특유의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강등을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한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앞서 서술했듯이 2부 리그 시절부터 구사해 오던 강팀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고 특유의 화끈한 공격 축구인 막공 축구를 구사하는 등 묵묵하지만 자신의 철학을 지켜나가며 한시즌동안 10승을 거두는 등 클래식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결코 실패라고 할 수 없는 클래식에서의 1년이었고, 팬들에게도 강등 당한 것에 대한 비난은 거의 없었다.[7][8]

3.1.4. 2017 시즌

시즌 후 사임을 고민했지만 구단에서 재신임하기로 결정하여 팀에 잔류했다. 시즌 종료 후 클래식의 모 기업 구단에서 감독직을 제의 받았는데 수원 FC와의 의리를 생각해 거절했다고 한다.

파일:KakaoTalk_20170827_185816296.jpg
하지만 조덕제 감독이 2016 시즌 대거 영입했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노쇠화의 한계를 드러내며 부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대 교체에 실패했고 기존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특유의 막공 축구에서 엔진 역할을 해줘야 할 미드필더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면서 5월부터 8월까지 17경기 중 단 3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8월 들어서는 5연패를 하면서 부진을 겪기 시작했다. 중앙으로 밀집되어 있던 공격 전개를 측면으로 바꾸고 짧은 패스보다는 긴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술을 변화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이대로는 승격 플레이오프권 진입이 불가능하고 판단, 8월 26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하지만 8월 27일 조덕제 사임 이후 조종화 감독 대행이 치른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수원 팬들이 '감독님 제발 가지 마세요'라는 걸개를 내걸기도 했다. 이를 통해 조덕제라는 사람이 수원 FC 구단에 어떠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

3.2. 부산 아이파크 감독

3.2.1. 2019 시즌

파일:2019busan_jodj.jpg

2018년 12월 20일 선수 시절 친정팀이자 과거 수원 FC 감독 시절 2부 리그로 강등시켰던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과 동시에 영입한 코치가 조덕제 감독과 마찬가지로 얼마 전까지 프로팀의 감독직을 맡던 노상래, 이기형이라서 굉장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둘 다 P급 라이센스를 준비할 때 조덕제 감독에게 기회가 되면 함께 하고 싶다고 먼저 제시했다고 하며, 특히 과거 아주대 감독 시절 코치였던 노상래의 경우 만일 다른 팀 감독으로 부임하면 노상래 밑에 코치로 들어가겠다며 서로 약속까지 했다고 한다.

3월 FC 안양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4:1로 참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지만 친정팀인 수원 FC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감독 데뷔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천안시청 축구단과의 FA컵 2라운드에서 1:0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으며, 4월 7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소 늦게 시즌 홈 첫 승을 거두는 등 불안한 시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후 특유의 공격 축구를 앞세워 꾸준히 무패를 이어갔으며, 4월 27일 강등팀 전남에게 졌지만 그 다음 2경기에서 4:1(서울 이랜드전), 0:5(대전 시티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5월 초까지 가장 많은 득점인 26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6월 1일 수원FC와의 경기가 끝나고 수원 FC 선수 모두 조감독과 악수를 하는 등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7월 27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통해 감독 통산 200경기를 달성하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아쉽게 2:0으로 패했다.

이후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부지런히 광주를 추격하며 1위 자리를 노렸으나 10월 20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패하면서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1위 광주와 승점이 10점 차이로 벌어지면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아쉽게도 자력 우승은 놓치게 되면서 부산은 4년 연속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고, 정규리그는 최종 2위를 마무리했다.

11월 30일에 열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호물로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3년 연속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에는 경남 FC와 만나게 됐는데 이번 만났던 상대에 비해서 비교적 전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하기에 따라선 이번에야말로 K리그1 복귀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5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에 그쳤다. 날씨가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진 탓인지 양 팀 다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찬스는 홈팀 부산이 더 많이 만들어냈는데 경기 막판 이정협의 결정적인 슈팅이 경남 GK 이범수에게 막히면서 결국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2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호물로의 페널티킥 골과 노보트니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두어, 3수끝 부산의 1부 승격을 완성했다. 이로써 조덕제 감독은 4년 전 본인이 상대팀(수원FC) 감독으로 강등시킨 팀을 맡아 다시 1부로 돌려놓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

시즌 내내 실점이 많은 경기 내용이나 의아했던 몇 차례 선수 기용으로 팬들에게 질타도 적지 않게 받았지만 어쨌거나 승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뤄냈다.

3.2.2. 2020 시즌

5년 만의 K리그1 복귀전.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2부에 있었던 터라 1부 리그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9] 하필 초반 대진운도 나쁜게 전 시즌 막판에 도깨비팀으로 거듭난 포항-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패를 달성한 전북-전북과 유일하게 견줄 구단인 울산-최근 부진했지만 그래도 아득바득 버티고 있는 수원을 연달아서 만나야 한다.[10] 포항전에서 일류첸코에게 선제골을 맞고 후반전에 PK를 내주며 팔로세비치에게 추가골을 허용 당하며 2:0으로 패하고 전북과의 홈경기에서도 전반에 홍정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호물로가 PK로 동점골을 넣었고 역전 기회도 몇 번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후반 추가 시간 벨트비크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다음 라운드 울산전에서 이정협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가던 중 강민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내주며 1:1로 비겼다. 4라운드 수원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4경기를 2무 2패로 기록했다. 5, 6라운드에서 상주와 광주에게 1:0으로 앞서고 있다가 상주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고, 광주에게 3:1로 역전패를 했다. 이쯤 되면 1부 리그와는 맞지 않는 감독인 듯.

그 다음 경기 대구와도 2: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는 않지만 승리로 가져오지를 못하고 있다.[11] 다음 경기에도 무패중인 인천과 단두대 매치가 열린는 만큼 승리가 절실할 것이다.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김문환의 환상적인 원더골이 나오면서 1:0으로 인천을 이기면서 부산의 1793일 만의 k리그1 승리와 함께 인천을 6연패의 수렁으로 빠뜨려 버렸고 10위로 올라갔다.[12] 그 다음 경기 성남전에서 성남이 2명이나 퇴장 당한 상태에서 1:1로 비겼지만 다음 경기 강원 원정에서 2:4로 이기면서 2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강등권 후보에서 탈출해 6위까지 점프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FC 서울을 2:0으로 이기면서 승격 후 첫 연승, 첫 홈경기 승리 및 18년 만에 구덕에서 최상위 리그 홈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이 후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결국 파이널라운드 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인천에게 골 득실에서 밀리면서 꼴찌가 되었다.

그러다가 9월 29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했다. 조덕제 감독 사퇴 후 이기형 대행 체제로 나서면서 부산은 10위로 올라가고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인천, 성남 전에서 연달아 역전패를 당하며 부산은 1년 만에 다시 강등 당하고 말았다. 조덕제 감독이 영입한 빈치씽코, 김병오 등은 별다른 도움이 못 됐다. 조 감독의 영입 미스가 결국 부산에게 독이 된 셈.

조덕제 감독이 꿈꾸던 부산 아이파크의 K리그1 잔류 신화는 달라진 K리그1 트렌드에 대한 공백을 느끼면서 이기형 코치마저 대행으로 어떻게 해보지 못하면서 아픔을 또 겪게 되었다. 파이널 B 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 FC와의 어웨이에서 선제골 이후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돌아온 건 1년 만의 재강등이었다.

결국, 부산 아이파크는 기업클럽 사상 처음으로 승격 이후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굴욕과 함께 이기형 코치마저 떠나게 되면서 후임으로 외국인인 히카르두 페레스 감독이 선임되었다. 그러나 아이파크 역대 최악이 감독인 히카르두 페레즈도 다음 시즌 승격에 실패하고 2022 시즌 부산을 2부 리그 최하위까지 빠뜨리며 경질 당했다. 그 후임으로 박진섭 감독이 선임되면서 K리그2에서도 가까스로 암흑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3.3. FC 목포 감독

2023 시즌을 앞두고 K3리그 FC 목포 제4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조 감독은 과거부터 주목 받았던 특유의 공격 축구를 FC 목포에도 이식시켜 지난 시즌 13위에 그쳤던 팀을 리그 2위까지 올려놨으며, 특히 단독 선두를 달리던 화성 FC와의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4:0 완승을 거두며 승점 차를 좁히며 1위 화성을 맹추격 하기도 하였다. #

2023시즌 15승 8무 4패를 기록하며 목포의 리그 준우승과 전국체전 4강을 이끌었으며, 특히 리그에서 48득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다.

2023 시즌 종료 후 친정 수원 FC 감독 후보군에 올라 있다. 수원시 체육회 추천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은중 감독이 선임되며 수원으로 복귀는 무산됐다.

4. 지도 스타일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보면 2부 리그용 감독이다.

조 본프레레의 말로 유명한 3골을 실점하면 4골을 넣어 이기면 된다는 방식으로 불안한 수비를 보안하기 보다는 차라리 수비를 포기하더라도 공격에 집중하는 팀컬러를 수원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다.

4-3-3 포메이션 공격적인 윙어와 사이드백을 선호해서 측면 플레이에 대한 시원스러운 속도감과 과감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에 측면 공격의 속도감을 이용해줄 패스가 수준급의 선수가 있을시 시너지를 더할수 있다.

4-1-4-1 포메이션에 기반한 전술을 주로 사용하지만 조덕제 감독의 전술은 포메이션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조덕제 감독이 사용하는 전술의 핵심은 측면 자원의 활용에 있는데, 조덕제 감독은 측면 공격 자원의 중앙 쇄도를 통한 공격 전개를 즐긴다. 그래서 부산 감독 재직 시절 공격 시 4-3-3형태로의 포메이션 전환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가 측면 자원과 세밀한 연계 플레이를 하면서 측면 자원의 중앙 쇄도를 돕는다. 이러한 공격 전개는 측면 수비수들이 더욱 오버래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면서도, 페널티 박스 주변에 더 많은 사람을 배치해 골을 노렸다. 이렇게 되면 2-1-4-3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까지 변화하기도 하였다.

전술 색깔은 K리그 역대 모든 감독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쪽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공격 지향적이다. 다만 수비가 필요해지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카드를 교체한다던가 해서 경기를 그르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5. 행정가 경력

수원 FC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조덕제는 하다못해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는 한이 있어도 감독을 다시 한번 해 보고 싶다며 감독직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감독 복귀 대신 조직 개편 중이던 대한축구협회의 대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행정가로 활동했다.

1년 간 활동한 후 사임했는데 현장 지도자로서 복귀하고 싶어서였다고 하며 이후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3년 5월 1일, 승부 조작범 날치기 사면 파동으로 이사회가 물갈이된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예전 실업 리그, 그리고 K3리그 목포 감독직을 맡으며 소속 선수들이 처한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실감하며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세미프로 선수들이 받는 연봉 제도나 그 밖의 것들을 개선시키 위함이라고 이사직을 받아드린 이유를 설명했다.

6. 논란

6.1. 남기일 상대 욕설

2016년 5월 28일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휫슬이 울리자 김병오 박동진의 복부 쪽으로 의도적으로 강하게 공을 찼고 공에 맞은 박동진이 잠시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정조국이 잘 중재를 해주면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수원 FC의 코치들이 광주 FC의 벤치 쪽으로 여러 분노를 표출했고 이에 남기일 감독이 이에 항의를 하고 조종화 코치와 논쟁을 벌이자 조덕제 감독이 "이런 어린 놈의 XX가"라고 남기일 감독에게 욕설을 내뱉었으며 이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잡히면서 논란이 되었다.

후에 조덕제 감독은 남기일 감독을 만나 오해를 풀고 화해했고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수원 FC에 대한 광주 FC 팬들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결과를 얻게 됐으며 이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조덕제 역시 축구 팬들에게 이미지가 다소 나빠졌다.

7. 여담

파일:K리그 더 클래식 레전드 선수 및 감독.png
* 2017년 5월 25일 오후 1시 46분 피파 온라인 3에서 선수로 K리그 더 클래식 2차 선수 업데이트가 됐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 활약한 일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멤버들과 당시 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감독들이 추가됐다. 거기에서 조덕제 감독이 선수로 만들어져 있다. 구체적인 스탯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 기사. [2] 시즌 도중 사임 [3] 조 감독이 최초이며 하부 리그에서 K리그2에 진입한 다른 구단인 부천 FC 1995는 K리그2에서 감독이 여러 번 교체돼 이 경력을 가질 수 없다. 내셔널리그에서 올라온 다른 구단인 고양 Hi FC, 충주 험멜은 해체돼 이 기록을 쓸 수 없게 됐다. FC 안양 고양 KB국민은행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다수를 영입했지만 공식 기록상 신생 구단이다. 만약 신생 구단이 아닌 계승이라고 가정해도 부천과 똑같이 감독이 여러 번 변했다. 따라서 조덕제 감독-수원 FC가 이 기록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유자/구단이 됐다. [4] 수원 FC, 충주 험멜, FC 안양, 경찰청, 부천 FC 1995 [5] 아이러니하게도 승격의 희생양은 감독이 선수 시절을 보냈던 부산이었다는 것. 또한 사직종합운동장이 아닌 그가 성수 시절을 보냈던 구덕운동장이었다. [6] 다른 감독들은 각 팀을 지도하다 보니 모든 리그를 섭렵하는 경우였으나, 조덕제 감독은 (수원이 챌린지에 편입되는 행운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유일하게, 단 한 팀만을 이끌며 이 기록을 달성하였다. [7] 실제로 2015년의 경우 강등당한 부산이나 대전은 한해동안 4,5승 밖에 못거두었기에 만일 수원 FC가 승격을 좀더 일찍 했었으면 충분히 리그에서 잔류했을지도 모른다. [8] 어쩌면 조덕제였기 때문에 그나마 그정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9] 부산도 2015년 강등 후 5년 만에 올라왔고 조덕제 본인도 마지막으로 K리그1에서 감독을 맡은 게 2016년이었다. [10] 수원이 ACL 포함 4연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부산 입장에서는 1부에서 어느 누구도 만만한 곳이 없다. [11] 참고로 대구는 6월에 3승 1무를 기록했는데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경기가 바로 이 경기다. [12] 다만 이번 시즌 상주가 최하위를 기록하지 않으면 11위를 해도 자동으로 잔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