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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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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81018><colcolor=#ffffff> 제70대 매사추세츠 주지사 | |||
미합중국 제116-118대 연방 상원의원
윌러드 밋 롬니 Willard Mitt Rom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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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7년 3월 12일 ([age(1947-03-12)]세) | ||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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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 유타 주 할러데이 | ||
현직 | 제118대 연방 상원의원 | ||
재임기간 | 제70대 매사추세츠 주지사 | ||
2003년 1월 2일 ~ 2007년 1월 4일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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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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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81018><colcolor=#fff> 부모 |
아버지
조지 W. 롬니 어머니 레노어 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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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
누나 마고 롬니, 제인 롬니 형 스콧 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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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앤 로이스 롬니 (1969년 결혼) | ||
자녀 | 슬하 5남 | ||
친척 | 조카 로나 맥대니얼 | ||
학력 |
크랜브룩 스쿨 (
졸업) 스탠퍼드 대학교 ( 중퇴) 브리검 영 대학교 ( 영문학 / B.A.) 하버드 대학교 ( 법학 · 경영학 / JD-MBA) |
||
직업 | 정치인, 기업인, 변호사 | ||
신체 | 187cm | ||
종교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 ||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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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선수 | 1 (상원) | ||
지역구 | 유타주 | ||
경력 |
미시간 주지사실 인턴 미시간주 변호사시험 합격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베인 캐피탈 공동 창업자 베인앤컴퍼니 CEO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제70대 매사추세츠 주지사 2012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제116-118대 연방 상원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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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
매사추세츠 주지사였으며, 주지사 때의 유명세를 발판으로 2008년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초반에 돌풍을 일으킨 적도 있었지만 결국 존 매케인에게 패배하였다. 이후 실패를 딛고 2012년에 다시 한 번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에 출마했고, 드디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 본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대결했으나 패배했다.
현재 공화당내에서 반트럼프 진영을 대표하는 공화당 소속 의원들중 하나로 꼽힌다.
정치적 성향은 온건주의와 신보수주의가 섞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로 인해 보수화가 되고 있는 공화당의 상태를 고려하면 공화당에서 왼쪽에 속한다는 평이 많다.[1]
2. 출신 배경 및 생애
2.1. 혈통에 관해서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밋 롬니의 아버지는 멕시코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밋 롬니의 증조부모는 몰몬교 탄압[2]을 피해 자손들을 데리고 멕시코로 망명했었던 사람들이었고 롬니의 아버지 조지 롬니도 멕시코에서 태어났다. 그러다가 멕시코 혁명 이후 미국인 몰몬교도들은 멕시코에서 추방되어 조지 롬니가 어렸을 때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밋 롬니의 아버지 조지 롬니가 멕시코 출생이니 밋 롬니는 히스패닉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조지 롬니는 출생지만 멕시코일 뿐 태어날때부터 미국인이었으며, 부모를 포함한 가족들도 모두 미국인이어서 멕시코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없었다.2.2. 집안
아버지인 조지 W. 롬니는 사업가 출신으로, 아메리칸 모터스 코퍼레이션 회장이었다.[3] 미시간 주지사를 지낸 뒤 [4]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경력도 있고[5] 어머니인 러노어 롬니 또한 1970년에 미시간 주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파워엘리트 집안출신. 그 집안은 증조부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믿고 있다 .2.3. 정치 입문 전
1947년에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조지 W. 롬니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6] 성장하여 1959년 크랜브룩 스쿨에 입학했고[7] 1965년에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 수학하던 중 프랑스로 가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당시 베트남 전쟁기간이었기 때문에 그 역시 징집되었으나 프랑스에 있었으므로 징집이 유예되다가 결국 그대로 군면제를 받았다.이후 미국으로 귀국하여서는 유타 주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계통 대학인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공부를 어마어마하게 잘했는지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하고[8]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경영대학원 통합과정에 입학하여 1975년에 법무박사(JD)와 경영학 석사( MBA) 학위를 받았다.[9]
대학원을 졸업한 후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략컨설팅 펌인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10] 1984년에 베인앤컴퍼니의 자회사이자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털의 공동 창업주가 되어 큰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1990년에는 다시 베인앤컴퍼니로 돌아와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1994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에 출마했지만 테드 케네디에게 밀려 낙선한다.
1999년에 2002년에 유타 주의 주도(州都)인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개최되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조직위원장이 되었다.[11] 그가 조직위원장으로 직위하기 전까지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최과정에서의 뇌물사건으로 위기에 처해있었다. 게다가 개최 준비 말기인 2001년에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보안비용이 뛰어올랐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경영수완을 발휘하여 결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은 흑자를 남기며 무난하게 치러졌고, 그 덕에 올림픽이 끝난 그 해 말에 매사추세츠로 돌아와 주지사 선거에 출마, 당선되었다.
3. 정치 입문 후
3.1. 공화당 대선 후보 출마 전
2002년에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당선되어 2003년에 취임했다.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회원이었으므로 비교적 개방적인 매사추세츠 주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대표적 사건으로는 매사추세츠 주 대법원에서 미국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가하자 그가 이에 크게 반발하면서 미국 전역에 찬반논란이 불거졌다[12]. 이외에도 낙태를 반대하고 감세 정책을 지지하는 등 열심히 자기 목소리를 내며 공화당에서 입지를 굳힌다.그러나 융통성을 잘 발휘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대표적 블루 스테이트인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애당초 이 양반의 치적 중 하나가 매사추세츠 주민 대상 의료보험, 일명 롬니케어 도입이다. 하지만 반대로 공화당 후보들은 이걸로 그를 신나게 까고 있다.[13] 원래 매사추세츠는 민주당을 지지하긴하지만 주지사는 공화당을 뽑는 경우가 많았다.[14]
4년 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지낸 후 2008년 대선에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자주 언급되자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2006년 매사추세츠 주지사 재선을 포기한다. 2007년 1월에 매사추세츠 주지사 임기는 종료되었다.
3.2. 공화당 대선 후보 출마
2008년에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다. 막강한 자본력으로 1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마이크 허커비[15]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이후 와이오밍 코커스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중요한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도 존 매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4위로 밀려났고, 특히 2월 5일 수퍼 화요일에서 예비 선거 결과가 부진하여 공화당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존 매케인 지지 선언을 하고 경선을 중도 하차했다. 이후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 예견되기도 하였으나 이 자리는 여성 후보인 세라 페일린이 꿰차면서 부통령의 자리 역시 날아갔다.
이후 오바마 정권이 시작되면서부터 포기하지 않고 와신상담하며 차기 대선주자로써의 입지를 다져갔고, 2011년 6월 2일에 다시 한번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2011년 후반에 공화당 대표 대통령 후보 선거중에는 계속 2위를 지켜왔다. 어쨌든 릭 샌토럼, 뉴트 깅그리치 등 다른 공화당 후보와 비교했을 때 가장 온건한 인물이기 때문에, 존 헌츠먼이 광탈 일찍 떨어지고 론 폴[16]이 곧 캠페인을 중지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공화당의 중도 우파들의 투표를 모두 흡수하였다.
그리고 결국 2012년 5월 29일 텍사스에서 58명의 대의원 지지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과반수의 대의원 지지를 확보하게 되어 밋 롬니가 제45대 미국 대선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었다.[17]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시작 전부터 후보 1순위로 강력하게 꼽혔으나 생각보다 고전하면서 위에 있는 Why don't they like me라는 헤드라인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럴만도 한 게 밋 롬니가 승리하기전에 잠시나마 여론조사 1위를 한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셸 바크먼, 허먼 케인, 뉴트 깅리치, 그리고 마지막의 릭 샌토럼까지 무려 5명이다.
3.3. 공화당 대선 후보로서의 비판 및 논란
9월 17일, 미국의 진보 성향의 잡지 '마더 존스'에서 롬니가 그의 비공개 선거자금 모집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몰래카메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롬니는 "오바마는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47%의 미국인들의 지지에 의존한다", "이들은 정부가 자신들을 보살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의료보험과 먹을 것, 주택 등 모든 것을 지원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으면서, 세금은 전혀 내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걱정하는 게 내 일이 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돌봐야 한다고 설득하지도 않을 것"이라 발언하였다.뒤이어 몰카 2탄이 터졌다. ( 영상 원본) 몰카 2탄은 더 심각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은 불가능하다라는 발언이 담겨있었다! 롬니는 공개석상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소위 2국가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혀왔지만 몰카 2탄에선 그딴거 없어라고 해버린 셈이다.
한편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과, 이를 언론에 제보한 사람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행사장에서 일한 연회업체 소속 바텐더. 그리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손자인 제임스 카터가 이 영상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언론에 공개했다. 촬영인의 정체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인 2013년 3월에야 밝혀졌는데, 롬니의 발언이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해 영상을 촬영,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
한편 1993년에 그가 운영하던 베인 캐피털이라는 사모 펀드가 캔자스시티 소재 GST 철강사를 사들여 이익만 챙기고 파산시켰다며 돈이 많다는 사실과 더불어 악덕 자본가라는 이미지로 상대편으로 부터 비판받고 있다. 여기에 10년동안 상당량의 세금을 꼼수를 통해 안냈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2012년 콜로라도 극장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자 총기 규제 강화 논의에 대해서 "어차피 그런 놈들은 불법적으로 총을 사는 것들이다. 법 바꾼다고 그런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해 총기 규제론자들에게 비난받았다.
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은근슬쩍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보안 상태가 걱정된다는 발언을 했다가, 바로 다음날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과 만난 자리에서 "솔트레이크 같은 시골에서 했다면 당연히 잘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우리는 세계 최고로 북적대는 도시에서 올림픽을 하고 있다!"라고 디스당했다.영국 언론들의 반응은 "속시원하다." 정도인 듯. #
한편 '왜 비행기의 창문을 열 수 없는가?' #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부인이 비행기의 비상착륙을 경험했을 때 하마터면 질식할 뻔 했었다며 '비행기 창문을 열 수 있었으면 외부의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18] 이건 롬니 부인이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은 게 원인이다.
3.4. 2012년 대통령 선거
2012년 9월부터 오바마 대통령과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첫번째 토론에서는 판정승을 거두어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두번째 토론에서 침묵했다. 오바마를 열심히 공격했지만 그의 노련한 반격에 얼굴만 일그러졌다.뉴스위크지는 롬니를 가리켜서 "자기 필요할 때마다 이리저리 말을 바꾸고 부인한테 끌려다니는 유약한 엘리트"라고 평한다.
9월 들어서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F-22 생산라인을 되살리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19] 이미 생산라인이 폐쇄된 F-22를 재생산하면 그 가격은 또 얼마나 뛸 것이며[20], 이미 F-35만으로도 통장보면서 골치를 썩이는 국방부와 의회[21] 가 이걸 승인할지도 의문. 한국이나 미국 밀덕후들도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취급이다.
그러나 롬니는 1차 TV 토론 이후 기세를 타며 전국 지지율에서 오바마를 앞서는 등 대선 판도를 대혼전으로 몰아가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여전히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오바마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으나, 2차 토론에서의 패배도 롬니의 지지율 상승을 일시적으로 늦추는 제한적인 효과만을 발휘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어진 3차 토론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1916년과 현재의 미 해군 함정수를 숫자로만 비교했다가 오바마에게 완패. 롬니는 미 해군의 함정 세력이 1917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라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군함수를 확충하겠다고 했지만 이에 오바마는 "함선수만 줄어들었냐? 총검과 군마도 줄어들었다. 전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롬니는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미국은 바다에서도 비행기가 내릴 수 있는 배인 항공모함과 바다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걸 운용한다.[22]"며 날카롭게 반격했다.
롬니 대통령! 당신의 군대가 여기 납시었소!
이를 두고 " 총검과 군마"라는 조롱성 인터넷 밈마저 만들어졌다. 구글에서 Horses and Bayonets을 검색해보면 밋 롬니의 군대라며 19세기 기병대, 그것도 남부맹방군을 올린 사진을 잔뜩 볼 수 있다.
물론 지속적인 함정 세력의 감소는 미 해군에서 상당히 널리 퍼져 있는 불만 요인이다.[23] 전직 해군참모총장이 국방정책 참모로 들어가 있는 롬니 캠프도 이 영향을 받아 함정 세력의 감소를 지적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그냥 멍청한 발언일 뿐이다. '1917년 이래' 라는 표현이 오마바 행정부를 공격하는데 의미가 있으려면, '1917년 ~ 부시 행정부' 까지는 숫자를 유지하다가 오마바 행정부에서만 급감했어야 한다. 실제 그렇다면 굳이 '1917년 이래' 라는 표현을 들먹일 필요도 없이 공화당인 부시 행정부 시절과 민주당인 오바마 행정부 시절을 비교해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함정의 수 감소는 역사적인 추세인 것이고 더구나 함종 구분도 없이 뭉뚱그려놓은 숫자만으로 해군의 전력이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판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걸 가지고 '1917년 이래' 라는 표현만 강조해서 오마바 행정부의 국방 정책을 공격하려고 했던 것이니 당연히 비아냥과 조롱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더구나 해군의 핵심전력이 거함거포주의의 전함에서 항공모함으로 바뀐 것만 해도 이미 태평양전쟁 즉 1940년대 일인데, '1940년대 이래' 도 아니고 '1917년 이래' 라고 하니 '님? 항공모함이 뭔지는 아심?' 하는 식의 반격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소수의 하이테크 병기를 가지고 다수의 통상 병기를 가진 적국과 교전할 때의 불안 요인' 을 고민하는 것이었다면 밑도 끝도 없이 '1917년 이래 함정 수가 최소임, 따라서 오마바 정부가 잘못했음' 를 주장할게 아니라, 그 이슈를 정확히 설정하고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어야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고작 한다는 얘기가 '내가 대통령되면 함정 수 늘리겠음' 이고 겨우 '(1917년 이래) 총검과 군마의 숫자도 최소인데?' 라는 비아냥에 데꿀멍할 정도라면 애초에 그런 진지한 고민이 있었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
오히려 여기에서 칭찬해야 할 것은 '총검과 군마'라는 명쾌하고 예리한 비유를 들어가며 자신의 국방정책을 방어한 오바마의 빛나는 재치였다. 결국 2, 3차 대선 후보 토론에서 패배한 롬니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1월 2일에 들어서자 지지율이 동률 혹은 근소한 열세로 돌아섰으며, 선거인단 확보 역시 오바마가 보다 뚜렷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여기에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을 덮치면서 롬니 진영을 더 시름에 잠기게 했다. 보통 재난상황이 닥치면 현직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생기는 탓에 롬니쪽에겐 달가운 상황이 아닌데 역시나 오바마 대통령이 샌디의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했고 오바마 저격수를 자처하던 공화당 소속 크리스티 뉴저지주 주지사가 오바마를 칭찬하기까지 했다.(롬니가 당선될 경우 관례상 연임하는 대통령 임기에 따라 차차기 대통령직을 노려야 하는데다 8년 공화당 집권 이후의 교체 열풍을 맞이해야 하는 차기주자 크리스티의 개인적 야심 또한 주 요인으로 여겨진다)[24]여기에 무소속인 블룸버그 뉴욕 시장 역시 급변하는 기후 문제에 대처하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다.
게다가 그게 아니더라도 샌디가 오기 이전 롬니는 큰 정부에 부정적인 공약을 내세웠는데 문제는 여기에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폐지와 재난관리의 민영화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허리케인 샌디가 다른 곳도 아닌 뉴욕시 한복판에 상륙하면서 엄청난 피해가 생긴 후 연방 차원의 자연재난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롬니의 FEMA 폐지 공약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10월 실업지수가 9월에 비해 대폭 떨어질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이렇게 되자 롬니측은 남미 좌파정권에 부정적인 히스패닉계라도 잡으려고 체게바라,카스트로등이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광고를 때리는 중이지만 실효는 의문인 상황.
그리고 드디어 대통령 선거. 초반엔 예상과는 달리 출구조사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우세를 점하는듯 했지만 이것도 말이 우세지, 남부 주들이 시차때문에 먼저 집계되고 텍사스를 먹고도 캘리포니아 집계가 끝나지 않은 상태의 오바마를 상대로 큰 차이를 벌이지 못했기 때문에 우세라고 보기도 뭐했다. 이후 개표가 진행되고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의 큼직한 경합주(Swing State)[25]들을 뺏기면서 패배했다. 2008년 선거에서 오바마가 가져간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는 간신히 이겼지만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는 원래 둘 다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주라 경합주라고 여기기도 뭐하고, 자기 텃밭에서 깔끔하게 승리한 것도 아니라 공화당에겐 상당히 거북한 상황. 인디애나주 상원의원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 그런데 자기가 이기는걸 당연히 여겨서 패배 선언문을 준비 하지 않았다고 한다.[26] 이는 측근들도 마찬가지라서 자기들이 왜 졌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할정도다.
다만 이러한 롬니와 측근들의 반응이 아주 억지스러운 것까진 아닌 게, 실제 개표 결과 전국 득표율은 오바마 51.2% 롬니 47.2%로 꽤 차이가 났지만, 당시 롬니가 패배한 경합주인 플로리다(-1%p, 74,000표차), 펜실베니아(-5%p, 310,000표차), 오하이오(-3%p, 166,000표차)에서 롬니가 각각 그 절반인 3만8천표, 16만표, 8만5천표만 더 얻었으면 원래 롬니가 확보한 206명 선거인단에, 롬니가 근소하게 패배했던 플로리다(29), 펜실베니아(20), 오하이오(18)의 선거인단이 더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전국 득표율은 오바마 50.85% 롬니 47.42%로 득표율에서 3.4%p 밀리는 롬니가 선거인단에서는 롬니 273명 vs 오바마 265명으로, 득표율 차이는 거의 없지만 당선되는 것이 가능했었기 때문이다.
3.5. 2012년 이후
2015년 10월 오바마 케어가 '롬니 케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27]2016년 공화당 경선 당시에는 전국을 누비면서 트럼프가 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경선후에도 트럼프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신당 후보로 나서거나 무소속 후보로 나서거나 본인이 나서지 않더라도 공화당 인사를 내세운 신당을 지원할 것이라는 풍문들이 있었지만, 7월 말 현재 일부 주는 후보 등록 마감시간이 넘겼는데도 출마한다는 말이 없는 걸 보니 본인이 나서는 것은 이미 포기한 상황인 듯 했고, 결국 나오지 않았다.
2016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면서 트럼프와 면담까지 했지만 물먹었다. 석유 대기업 엑슨모빌의 CEO이자 친러 성향인 렉스 틸러슨이 지명되면서 무산되었다. 트럼프가 자신을 비난했던 대표적 인물 중 하나인 롬니를 면담한 이유는 복수 때문이라고 한다. 대통령이 된 자신 앞에 정적이던 롬니가 자리를 얻기위해 조아리는 꼴을 만들고 가지고 놀기 위해서였다 카더라.
아직 대권의 미련을 못 버렸는지 끊임없이 정계 복귀설이 나왔고, 결국 2018년 중간선거 유타 주 상원의원 출마선언했다.에서 유타 주의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최종 지명되었고, 11월 선거에서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유타 주 자체가 워낙 공화당 텃밭인 데다가 롬니가 믿는 모르몬교의 본진[28]인 만큼 당선은 따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사실 이 점 때문에 원래 본인의 정치적 기반이 있던 매사추세츠 대신 유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29] 마침 이 지역의 오린 해치 상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자리가 비었는데, 타이밍 좋게 의석을 꿰찬 셈. 매사추세츠에서는 엘리자베스 워런과 대결해야 하는데 그쪽에서는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도 유타를 선택한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결국 유타주에서 62.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같은 주의 상원의원인 마이크 리(Mike Lee)의 초선 득표율이 61.6%였으니 비슷하게 당선된 것. 反트럼프 열기가 강했던 중간선거였으나 대선 출마 경력이 있는 세계구급 유명인인 롬니의 명성에 비하면 기대 이하의 득표율이라고도 볼 수 있다. 2018년 8월, 존 매케인이 사망한 이후 공화당 내에서 反 트럼프 성향 정치인 중 가장 저명한 인사가 되었다.
2020년 초 연방 상원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유일하게 공화당 의원 중 찬성표를 던졌다.[30] 찬성표를 던지며 낭독한 연설문은, 롬니 본인의 종교, 가치관, 양심, 그리고 역사의 심판을 야기하며 평소와 달리 매우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였다. 이 때문에 공화당 내에선 입지가 안좋아져서 CPAC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31] 물론 탄핵 부결 이후에도 반 트럼프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
2020년 6월 7일에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Black Lives Matter의 시위에 동참했다. #[32]
2020년 9월 3일, 밋 롬니의 아내인 앤 롬니가 미셸 오바마와 함깨 9월 12일에 방영될 투표를 장려하는 스페셜 방송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찍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누굴 찍었는지는 선거 이후 밝힐 것이라고 한다.
다만 에이미 코니 배럿에 대해서는 인준 찬성의견을 표시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33]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하자 공화당 소속 의원들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보냈다고 한다. #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선거에 불복하려 시도하는 것에 대해 비민주적이라고 호되게 비판했다. ##
트럼프의 2차 탄핵심판에는 예상대로 찬성을 표명하였다.[34] 그렇지만, 또 한번 탄핵 가결을 위해 필요한 표가 확보되지 않으면서 2차 탄핵이 부결되었다.[35]
3.6. 2022년 이후
한편 2012년 미국 대선 도중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위기는 무엇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러시아라고 답했던것이 # 10년이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재조명 되었다.[36]하지만 당시에는 큰 놀림거리로 평가받았고, 상대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선거 기간 중 밋 롬니 의원의 발언이 80년대에 통했을 안보관이라며 조롱했었다. 당시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도 지금은 1970년대가 아닌 2012년이라며 조롱한건 덤.
그러나 이번에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테드 리우 민주당 하원 의원(캘리포니아 33구)이 2012년 밋 롬니의 말이 맞았다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
2022년 미국 중간선거 중 재선이 걸린 같은 유타의 상원의원인 마이크 리 를 공화당의 48명[37]의 상원의원이 지지를 표명했지만 롬니 본인만 지지선언을 하지않고 중립선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38]
2022년 모든 인종, 동성부부를 포함한 모든 부부의 결합 권리를 보장하는 결혼존중법에 다른 공화당 의원 12명의 일원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 1970년대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도널드 트럼프가 임명한 대법관들이 뒤집으면서 위기감을 느낀 의회의 움직임에 동참한 것.
2023년 2월 8일 있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듣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오는 중에 경력 날조로 논란이 된 같은 당 조지 산토스 하원의원을 "부끄럽지도 않으냐.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고 꾸짖었다. #
아무래도 공화당 내에서 얼마 남지 않은 직설적인 反트럼프 지도자였던만큼 재선 도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었고, 타 후보들을 경선에서 압도하는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2023년 9월 14일 차기 상원의원 선거에 불출마 선언했다. # 상원직에서 은퇴하는 이유는 76세라는 고령의 나이. 그리고 은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같은 고령의 베이비 붐 세대 정치인들은 오랜 시간동안 잡고있던 바톤을 이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시간이라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재선을 포기하고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을것 같다는 의견도 밝혔다.[39]
그리고 같은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완전하게 잠식당한 공화당의 현실을 매우 강하게 비난했다. 그 외에도 개인의 자서전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 표결에 반대표를 던졌던 다른 공화당 하원/상원 의원들이 본인들이나 가족들의 신변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반대표를 던진 뒷 이야기를 밝히며 개인의 폭력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 민주주의의 안전장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관련 기사
4.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필요시 선거인단) | 당선 여부 | 비고 |
1994 | 미국 상원의원 선거 | 매사추세츠 |
|
894,005 (41.01%) | 낙선 (2위) | |
2002 | 미국 주지사 선거 | 1,091,988 (49.77%) | 당선 (1위) | 초선 | ||
2012 | 미국 대통령 선거 | 미합중국 | 60,933,504 (47.20%, 206명) | 낙선 (2위) | ||
2018 | 미국 상원의원 선거 | 유타 | 665,215 (62.59%) | 당선 (1위) | 초선 |
5. 기타
- 결혼생활 42년째인 아내 앤 롬니 사이에 5명의 아들과 16명의 손자 및 손녀들을 두고 있다.
- 그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모르몬교 신도 대선 후보였다.
- 부인 앤 롬니는 롬니 가에서 해 먹는 음식들을 다룬 요리책을 내기도 했다. 제목은 <The Romney Family Table>.
- 2012년 선거 홍보를 위해 아이폰용 앱을 제작해서 배포했는데, 그만 AMERICA 를 AMERCIA 라고 오타를 넣은 것을 확인도 안하고 배포했기에, 여기저기서 까이면서 밈이 되었다
- 롬니가 창업한 회사가 베인 캐피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때문에 이런 패러디도 많이 올라온다
-
당선되기 위해 무슨 말이든지 할 것이다라는 이미지 덕인지, 8월 31일 NBC의 유명 토크쇼인 제이 레노 쇼에서
미국 김구라제이 레노는 "롬니가 후보 수락 연설을 위해 무대로 나올 때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이렇게 등장했다면 어땠을까?"라고 말했고 이어서 나오는 장면은... 강남스타일 말 춤을 따라하는 밋 롬니였다. 물론 실제 장면은 아니고 얼굴만 합성한 것이다.
- 그리고 결국 제대로 된 밋 롬니 스타일 패러디가 나왔다. 해당 영상 떼 부자인 밋 롬니가 중산층 생각은 마음에도 없는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 추정 재산이 2억 5천만 달러 라고 한다.[40]
- 상원 회기 중이라 혼자 지낼 때는 리사 머코스키가 선물해준 냉동 연어로 케첩을 넣은 연어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고.
- 트럼프 탄핵 찬성 표결 이후 본인과 가족에 대한 신변위협으로 인해 매일 5,000불의 경호 비용을 지출 중이라고 은퇴 인터뷰에서 밝혔다.
- 아메리칸 모터스 코퍼레이션의 역사를 다루는 독립 다큐멘터리 "The Last Independent Automaker"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아버지 조지 롬니가 아메리칸 모터스 코퍼레이션의 회장이었던 인연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1]
그도 그럴 것이 매사추세츠는 미국 내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주지사를 지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
밋 롬니의 증조부는
일부다처제를 시행해서 아내가 5명이었다고 한다. 몰몬교가 일부다처제를 공식적으로 폐기하면서 탄압도 막을 내리게 되었으나, 일부 일부다처제 주의자들은 미국을 떠나 멕시코로 도피하였고, 여기에 밋 롬니의 증조부도 포함된다.
[3]
이하 AMC. 1987년 크라이슬러에 인수되었던 미국의 자동차 회사. 현재 크라이슬러에 속해 있는
지프 브랜드는 이 회사 소속이었다.
[4]
다큐멘터리에서는 롬니 본인이 자신의 아버지가 이룬 것에 비하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이럴만한 게 조지 롬니는 연방에 편입된지 200년 정도 되는 미시간 주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주지사라고 평가받고 모르몬교 교회 내에서도 총회장 보좌역까지 맡았을 정도로 영향력이 강했다.
[5]
이후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여 대선엔 나가보지도 못했지만, 경선상대였던
리처드 닉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므로 닉슨 행정부에서 주택개발부 장관을 지낼 수 있었다.
[6]
위에서 언급했듯 그의 집안이 자동차 재벌이기 때문.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다.
[7]
디트로이트 근교의 부촌인 블룸필드 힐스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로 영화
8 마일(영화)에서 래빗(에미넴)이 파파독은 금수저임을 고발할 때 언급한 학교이기도 하다.
[8]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GPA(학점)이 4.0 만점에 3.97이었다고 한다.
[9]
결혼 후 두명의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학습능력을 발휘하여 하버드 로스쿨을 쿰 라우데급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상위5%의 성적으로 최우수 졸업하였다. 공부하면서 자신이 법보다 경영에 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
[10]
전략컨설팅 빅3에 해당하는 회사들로
투자은행,
사모펀드와 더불어 미국 최고 엘리트들이 커리어를 시작하는 회사들이다.
[11]
솔트레이크 시티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다.
[12]
한편 시간이 지난 2022년에는 동성결혼을 포함한 다양한 결혼의 권리를 보장하는 결혼존중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13]
밋 롬니는 8개 조항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민주당이 장악하는 주 의회에서 이를 과반수로 찬성하면서 법안의 모든 조항을 통과시켜버렸다.
[14]
지금 주지사도 공화당 소속 찰리 베이커(Charles D. Baker)이며, 2014년 중간선거에서 접전 끝에 승리한 뒤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2018년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매사추세츠는 주지사의 3선 연임을 따로 금지하지 않아, 옆 동네
뉴욕 주
앤드류 쿠오모 지사처럼 다음 선거에도 나서서 3선에 도전한다면 충분히 당선될 능력이 있는 사람.
[15]
남부 근본주의 목사지만 아칸소 출신에 자수성가 했고, 대중 친화력이 뛰어나 "공화당판 클린턴" 이란 평가를 들었다. 심지어 이 둘은 모두
아칸소 주지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하지만 중도파는 아니었고, 결국 "성경에 따른
헌법 개정"을 주장했다가 지지도가 급락, 사퇴하고 이후 정계에서 은퇴했다.
[16]
의사 출신 비주류 의원이자
자유지상주의자로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며 존재감을 들어냈다. "돈 없는 인간들에게 정부가 의료보험을 지원해 줄 필요 없다." 등 여러 과격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나 미국의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 나이가 많은 게 흠(1935년생). 그의 아들
랜드 폴 또한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으로 대권 잠룡으로 불린다.
[17]
지난 대선에서 3월 초에 이미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매케인에 비하면 아주 늦은 셈이다.
[18]
비행기에는 당연히 비상시를 대비해서 좌석마다 산소마스크가 비치되어 있다. 산소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면 창문을 열지 말고 승무원 안내에 따라 이걸 꺼내 쓰면 된다.
[19]
오바마 대통령은 공군 기지를 방문해서 연설할 때 기지에서 F-22를 주기해놓은 걸 보자 '랩터 말고 이글'해서 F-15를 배경삼아서 연설했다. 많은 밀덕들이 이걸 보고는 꿈도 희망도 다 포기했다
카더라.
[20]
한국 해군이
P-3를 도입하면서 죽은 생산라인을 살리느라 대당 684억원이 들었다. 결국 제 성능을 갖추게 된건 그 이듬해.
[21]
미 공군이 "F-22는 300대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라며 울며불며 매달려도 "돈없어요."하고 기어이 184기로 끝내버렸다. 그것도 아들 부시 시절에.
[22]
일부러 유치원생에게 항공모함과 잠수함의 개념을 설명하는 말투를 취했다. "총검과 군마"에 한방 크게 얻어맞은 롬니는 어린 아이 취급을 당하면서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23]
이는 미 해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 공군 역시 소수의 스텔스 전술기로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점유한 중국 같은 국가의 통상 전술기와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24]
크리스 크리스티는 론 폴의 아들인 랜 폴과 함깨 2016년의 공화당 대선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25]
선거때마다 표심이 왔다 갔다 하는 지역, 미국은 주별 승자독식형 선거인단제를 시행중인 국가라 경합주의 표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인구 1, 2, 3위의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의 정치성향이 고정돼 있는 상태에서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가 매우 중요하며 이곳을 차지하는 쪽이 100% 승리한다.
[26]
더불어 미리 밋 롬니가 당선된 홈페이지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27]
위에 알다시피 밋 롬니는 이 법안에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개판 5분 전으로 진행되면서 다시 한 번 대통령 선거에 나서라는 이야기도 듣고 있다고 한다.
[28]
주민의 다수도 몰몬교도다.
[29]
이전 버전에서 브리검 영 대 2년 다닌 것을 빼면 유타와의 연고가 거의 없다고 되어 있었으나, 롬니는 유타와도 연고가 상당히 깊다. 밋 롬니의 경우 본인은 미시간이 고향이고 매사추세츠에서 정치활동을 했으나, 집안은 원래 유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치활동을 할 당시 주소지는 매사추세츠로 되어 있었지만, 유타에도 집이 있어 유타도 자주 오갔고, 위에 서술한 대로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원장을 하기도 했다.
[30]
트럼프에 대한 탄핵 사유는 직권남용과 의회모독 두 가지였다. 이 중 롬니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만 찬성했다.
[31]
그런데
그 CPAC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와버렸다.
[32]
참고로 밋 롬니의 손자중 한명은 입양된 흑인이다. 또 그의 아버지인 조지 롬니는 60년대 미국 흑인들의 인권 운동을 지지했던 사람이었다.
[33]
사실 당연한 것인게 롬니는 어디까지나 공화당 내 反 트럼프인것이지 공화당 다수의 지지를 받는 당론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롬니 본인도 종교적으로 독실한 모르몬교 신자인지라 낙태같은 사회적인 이슈에는 보수적인 편이다.
[34]
트럼프 지지자 때문에 비행기에 봉변을 당했고 1차 탄핵에도 소수 의견을 보인만큼 찬성의사를 보이는 것이 당연하였다.
[35]
연방 상원의 연방공무원 탄핵 심판이 인용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36]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에
롬니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
[37]
당시 공화당은 50석의 의석을 가지고있었다. 선거 이후에는 1석을 잃어 49석.
[38]
롬니는 마이크 리와 에반 맥멀린이 둘다 자신의 친구라면서 중립선언을했다.
[39]
다른 노령의 상원의원들의 은퇴 여부는 그들 본인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40]
원래 재벌집안 출신이기도 하지만, 대학원 졸업 후 컨설팅회사에 다니던 시절 번 돈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