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08:41:54

라그랑주 승수법

라그랑지 승수법에서 넘어옴
해석학· 미적분학
Analysis · Calculus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26455A>실수와 복소수 실수( 실직선 · 아르키메데스 성질) · 복소수( 복소평면 · 극형식 · 편각) · 근방 · 유계 · 콤팩트성 · 완비성
함수 함수 · 조각적 정의 · 항등함수 · 역함수 · 멱함수 · 다변수함수( 동차함수 · 음함수) · 다가 함수 · 함수의 그래프 · 좌표계 · 닮은꼴 함수 · 극값 · 볼록/오목 · 증감표
초등함수( 대수함수 · 초월함수 · 로그함수 · 지수함수 · 삼각함수) · 특수함수 · 범함수( 변분법 · 오일러 방정식) · 병리적 함수
극한·연속 함수의 극한 · 수열의 극한 · 연속함수 · ε-δ 논법 · 수렴( 균등수렴) · 발산 · 부정형 · 점근선 · 무한대 · 무한소 · 특이점 · 0.999…=1
중간값 정리 · 최대·최소 정리 · 부동점 정리 · 스털링 근사 · 선형근사( 어림)
수열· 급수 수열( 규칙과 대응) · 급수( 멱급수 · 테일러 급수( /목록) · 조화급수 · 그란디 급수( 라마누잔합) · 망원급수( 부분분수분해)) · 그물
오일러 수열 · 베르누이 수열 · 월리스 곱
단조 수렴 정리 · 슈톨츠-체사로 정리 · 축소구간정리 · 급수의 수렴 판정 · 리만 재배열 정리 · 바젤 문제 · 파울하버의 공식 · 오일러-매클로린 공식 · 콜라츠 추측미해결
미분 미분 · 도함수( 이계도함수 · 도함수 일람) · 곱미분 · 몫미분 · 연쇄 법칙 · 임계점( 변곡점 · 안장점) · 매끄러움
평균값 정리( 롤의 정리) · 테일러 정리 · 역함수 정리 · 다르부 정리 · 로피탈 정리
립시츠 규칙 · 뉴턴-랩슨 방법 · 유율법 · 경사하강법
적분 적분 · 정적분( /예제) · 스틸체스 적분 · 부정적분( 부정적분 일람) · 부분적분( LIATE 법칙 · 도표적분법 · /예제) · 치환적분 · 이상적분( 코시 주요값)
미적분의 기본정리 · 적분의 평균값 정리
리시 방법 · 2학년의 꿈
다변수· 벡터 미적분 편도함수 · 미분형식 · · 중적분( 선적분 · 면적분 · 야코비안) · 야코비 공식
라그랑주 승수법 · 오일러 동차함수 정리 · 선적분의 기본정리 · 스토크스 정리( 발산 정리 · 그린 정리 변분법
미분방정식 미분방정식( /풀이) · 라플라스 변환
측도론 측도 · 가측함수 · 곱측도 · 르베그 적분 · 절대 연속 측도 · 라돈-니코딤 도함수
칸토어 집합 · 비탈리 집합
복소해석 코시-리만 방정식 · 로랑 급수( 주부) · 유수 · 해석적 연속 · 오일러 공식( 오일러 등식 · 드 무아브르 공식) · 리우빌의 정리 · 바이어슈트라스 분해 정리 · 미타그레플레르 정리
함수해석 공간 위상 벡터 공간 · 국소 볼록 공간 · 거리공간 · 프레셰 공간 · 노름공간 · 바나흐 공간 · 내적공간 · 힐베르트 공간 · Lp 공간
작용소 수반 작용소 · 에르미트 작용소 · 정규 작용소 · 유니터리 작용소 · 컴팩트 작용소
대수 C*-대수 · 폰 노이만 대수
정리 한-바나흐 정리 · 스펙트럼 정리 · 베르 범주 정리
이론 디랙 델타 함수( 분포이론)
조화해석 푸리에 해석( 푸리에 변환 · 아다마르 변환)
관련 분야 해석 기하학 · 미분 기하학 · 해석적 정수론( 1의 거듭제곱근 · 가우스 정수 · 아이젠슈타인 정수 · 소수 정리 · 리만 가설미해결) · 확률론( 확률 변수 · 중심극한정리) · 수치해석학 · 카오스 이론 · 분수계 미적분학 · 수리물리학( 양-밀스 질량 간극 가설미해결 ·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의 해 존재 및 매끄러움미해결) · 수리경제학( 경제수학) · 공업수학
기타 퍼지 논리 · 합성곱
}}}}}}}}} ||

1. 개요2. 상세3. 진술4. 예시5. 사용 시 주의점6. 활용

1. 개요

Multiplicateur de Lagrange / Lagrange multiplier / Lagrange

라그랑주 승수(Lagrange multiplier)는 식으로 주어진 영역에서 추가적으로 제약된(constraint) 다변수 실함수의 임계점(critical point)[1]을 구하는 데에 사용되는 판별법이다.

2. 상세

열린 영역 [math( \mathcal{U} \subset \mathbb{R}^n )]에서 정의된 다변수함수 [math(f(x_1, x_2, \cdots, x_n) )]의 경우, [math(f)]의 극점 [math(x)] 에서는 그레이디언트(gradient, [math(\nabla)]델 연산자)가 0이 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만약 주어진 영역이 열린 집합이 아니라 방정식으로 결정되는 영역 [math( g_1(x)=g_2(x)=\cdots = g_k(x)=0 )] 같은 영역이라면? 물론 주어진 다양체 모양의 영역을 매개변수를 이용해서 표현하고 제약이 없는 경우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이건 대부분의 경우 정말 귀찮은 작업이다.

이런 경우에서 라그랑주 승수법은 [math(\nabla f )]에 대한 조건이 [math(\nabla f = 0 )] 대신에, [math(\nabla f )]가 [math(\nabla g_i )]들의 선형결합이 된다는 것으로 변경해주면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3. 진술

열린 영역 [math( \mathcal{U} \subset \mathbb{R}^n )] 에서 정의된 다변수함수 [math(f)]와 [math(g_1, g_2, \cdots, g_k)]에 대해,
[math( S = \{X \in \mathcal{U} | g_1 (X) = g_2(X) = \cdots = g_k(X) = 0 \} )]
라고 하고, [math(S)] 위의 모든 점 [math(X)]에 대해 [math(\nabla g_1(X), \nabla g_2(X), \cdots, \nabla g_k(X))] 들이 모두 일차독립이라고 하자. 그러면 이때 [math(f)]를 [math(S)]에 제한한 함수 [math({f|}_{S})]의 극점 [math(P)]에 대해,
[math(\displaystyle \nabla f\left(P\right) = \sum_{i=1}^{k} \lambda_i \nabla g\left(P\right))]
인 실수 [math(\lambda_1, \lambda_2, \cdots, \lambda_k)]가 존재한다.

교과서에는 제약조건이 하나인 (즉 [math(k=1)]인) 다음의 형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두 일급함수 [math( f: \mathbb{R}^n \rightarrow \mathbb{R} , g: \mathcal{U} \rightarrow \mathbb{R})]가 있을 때([math( \mathcal{U} \subset \mathbb{R}^n )]는 열린집합), 상수 [math(c)]에 대하여
[math(S=\left\{X \in \mathcal{U} | \ g\left(X\right)=c \right\} )]
라고 하자. 이때 [math(f)]를 [math(S)]에 제한한 함수
[math( {f|}_S : S \rightarrow \mathbb{R} , X \longmapsto f\left(X\right) )]
의 극점이 [math(P)]라면 [math( \nabla g\left(P\right) )]와 [math( \nabla f\left(P\right) )]는 일차종속이다. 여기서 [math( \nabla g\left(P\right) \neq \mathbf{0} )]이면
[math( \nabla f\left(P\right) = \lambda \nabla g\left(P\right) )]
인 실수 [math( \lambda )]가 존재한다.

다만, 위의 진술은 매우 '수학적인' 것이다. 응용수학이나 수리경제학 등에서는 라그랑주 함수(Lagrange function) [math( \mathcal{L} = f - \lambda_1 g_1 - \cdots - \lambda_k g_k )] 에 대한 극값을 찾는 [math( \nabla_{x,\lambda} \mathcal{L}(x,\lambda) = \mathbf{0} )] 의 형태로 종종 기술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라그랑주 승수(Lagrange multiplier) [math(\lambda_i)] 들을 찾는다는 과정이 이 방법 이름의 유래. 실제로 이게 라그랑주가 처음 생각한 방식이기도 했고, 라그랑지안(기호 L) 등등에 응용되는 형태가 되기도 하지만. 물론 이렇게만 쓰면 수학에서 원하는 엄밀한 증명이 희생되고, 영역 [math(S)]에서 특이점이 나오는 경우 등에선 잘 성립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4. 예시

양수 [math(x_1, \cdots, x_n)]의 합이 [math(n)]일 때, 곱의 최대값이 1임을 보이시오.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이다. [math(f = x_1 x_2 \cdots x_n)], [math(g = x_1 + x_2 + \cdots + x_n - n)]로 놓자.
[math(\nabla f = (\frac{x_1 \cdots x_n}{x_1}, \cdots, \frac{x_1 \cdots x_n}{x_n} ), \nabla g = (1,\cdots, 1) )]
에서 [math(\nabla f, \nabla g)]가 평행하려면 [math( x_1 = x_2 = \cdots = x_n )] 이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라그랑주 승수법은 [math( x_1 = x_2 = \cdots = x_n = 1)]에서 만족된다.

이제 이 점이 실제로 극점이며 최대값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영역 [math(C=\{(x_1,\cdots,x_n) : x_i \ge 0, x_1 + \cdots+x_n=n\})]은 컴팩트이고, 최대·최소 정리를 적용시키면 [math(C)] 위에서 [math(f)]의 최대값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math(C)]의 경계에서는 [math(f=0)]이므로, [math(f)]의 최대값은 [math(C)]의 내부에서만 존재한다. 따라서 최대점은 극점이어야 하고, 유일한 극점 후보인 [math((1,\cdots,1))]이 최대값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a^2+b^2=c^2+d^2=1</math>일 때, [math(ac+bd)]의 최대/최소값을 구하시오.
코시-슈바르츠 부등식이다. [math(f =ac+bd, g_1 = a^2 +b^2-1, g_2 = c^2+d^2-1 )]로 놓자.
[math(\nabla f = (c,d,a,b), \nabla g_1 = (2a,2b,0,0), \nabla g_2 = (0,0,2c,2d) )]
이므로 [math(\nabla f \in \mathrm{span}(\nabla g_1, \nabla g_2))]의 조건을 곱씹어 보면 [math((a,b),(c,d))]가 일차종속이라는 것과 동치임을 알 수 있다. 이 문제에서는 [math(g_1=g_2=0)]의 영역은 컴팩트이기 때문에 최대/최소점이 당연히 극점으로서 존재하고, 따라서 이 경우에만 최대/최소값이 나온다. 실제로 [math((a,b)=(c,d))]이면 최대값 1, [math((a,b)=-(c,d))]이면 최소값 -1을 준다.

5. 사용 시 주의점

라그랑주 승수법으로 최댓값이나 극값을 구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6. 활용



[1] 주어진 점의 근방에서 함수가 최댓값 혹은 최솟값을 가질 경우 그 점을 극점이라 하고, 극점에서의 함숫값을 극값이라 한다. [2] 이계도함수가 0보다 작거나 같으면 최댓값, 반대의 경우면 최소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