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1:10

스프래틀리 군도

난사군도에서 넘어옴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뱀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우도(창원)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하의도 · 하태도 · 우도(서해 5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두미도 · 추봉도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구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오미섬 · 이쿠치섬 · 나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오키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아느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핑탄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창산 군도 · 먀오다오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 부톤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남아시아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센티널섬 · 사우스센티널섬
아스톨라섬1
서아시아
바레인섬1
파라산 군도1
아르와드섬1
더 월드 · 야스 섬 · 팜 아일랜드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서유럽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 토리섬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르티니크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남유럽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마요르카섬1 · 메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엘바섬 · 카프리섬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섬 · 펠라지에 제도 · 람페두사섬
키프로스섬*1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동유럽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콜구예프 섬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즈미이니섬
우제돔섬* · 볼린섬1
북유럽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아이슬란드섬1
파스타 올란드*1
북아메리카
히스파니올라섬*1
티뷰론섬1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맨해튼 · 롱아일랜드 · 염소 섬
히스파니올라섬*1 · 토르투가섬
자메이카섬1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섬 · 액슬하이버그 섬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쿤타 킨테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마에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상티아구섬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제르바섬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남섬· 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 ||

남중국해의 분쟁지역
스프래틀리 군도 (*난사 군도) | 파라셀 군도 (*시사 군도) | 프라타스 군도 (*둥사 군도)
국제적 표기 기준, *표시는 중국 측 표기.

1. 개요2. 명칭3. 역사4. 영토 분쟁
4.1. 동남아시아 국가들4.2. 중국, 대만
5. 동향6. 관련 문서7. 관련 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nationmaster.com/spratly_88.jpg

남중국해 남쪽 해역에 위치한, 약 70여 개의 암초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이 수많은 암초들을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각자 나눠 차지하고 있고, 브루나이까지 포함해 6개 정권이 더 많은 섬이 자신의 영토라고 다투고 있다.

참고로, 스프래틀리 군도(Islands)와 베트남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섬(Island, 또는 Storm Island)은 다르다. 이 글의 위/아래에 있는 지도의 중앙 하단 Ladd Reef, London Reefs 사이에 보인다.

베트남어로 쯔엉사 론(Đảo Trường Sa Lớn), 중국어로는 난웨이(南威, 남위) 섬. 이 스프래틀리 섬은 군도 내 베트남의 최대 요충지이다. 원래 작은 섬에서 베트남이 수호이 Su-30이 착륙할 수 있는 작은 활주로를 건설한 이후, 중국의 끊임없는 견제에 대응하고자 2016년 대규모 매립을 거쳐 공군 레이더 기지, 해군 정박 기지도 완공했다. 이 매립으로 당초 전장 600미터의 섬이 1,400미터에 이르고 일부 지대의 해수면도 최대 5미터로 높여서 이 군도에서 베트남이 점유하는 최대의 섬이 되었다. 베트남의 쯔엉사 론 섬 확장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

가장 큰 섬은 대만이 실효지배 중인 이투 아바섬인데, 면적이 46 헥타르이고, 두 번째로 큰 섬은 필리핀이 영유중인 티투섬으로 37.2헥타르이다. 이 두 섬을 포함해 10헥타르 이상의 섬은 달랑 5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헥타르로 표기할 경우 0이 나오는 수준의 암초가 대부분이다.

서울 여의도와 비교하자면, 제방 바깥의 한강 둔치까지 포함한 여의도의 "기준" 면적(강바닥과 밤섬을 포괄한 여의도동 전체 면적과는 별개)이 4.5㎢, 헥타르로 환산하면 무려 450헥타르 되시겠다. 참고로 독도는 약 19헥타르 정도. 다만 저 섬들의 크기는 오로지 자연적인 면적만을 고려했을 때 그런 것이고 인공적인 면적(그러니까 산호초에 모래를 부어서 억지로 섬 크기를 늘리거나 섬을 새로 만드는 것)까지 고려하면 중국이 만든 인공 섬인 미스치프 산호초(Mischief Reef, 중국어로는 메이지쟈오(美济礁))가 면적 5.58km2로 제일 크다.

사람이 살 수 있는 섬은 거의 없다. 이 지역은 육지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으며, 면적이 좁아 농경도 어렵고, 태풍까지 자주 통과하여 사람의 영구거주가 거의 불가능하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4m로, 이조차도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 휩쓸려나간다. 그래서 이곳까지 나가 조업중인 어민들이 임시 어업기지 겸 정박지 정도로 쓰는 정도다. 최대 자연지형물인 이투 아바마저도 섬이 아닌 밀물 시 수면 위에 있는 암초에 해당한다고 보아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스프래틀리 군도 뿐만 아니라 남중국해 군도 전체를 암초로 규정했다. #

그러나 이 지역은 동북아 국가들과 필리핀 루손 섬으로 향하는 남중국해의 핵심 항로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예를 들어서 미국과 대만, 일본 등이 중국과 전쟁에 준하는 대립을 해서 중국이 자신들의 근해와 스플래틀리 군도 일대를 봉쇄해버린다면, 유럽 지역에서 한국이나 일본, 대만으로 향하는 선박은 기존의 항로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외곽, 심하게는 오스트레일리아 외곽을 통과하는 우회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운송량의 30%는 영향을 받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외곽이라도 우회했다면 운송시간이 15일은 늘어진다.

아울러 조사결과 대륙붕 지형으로서, 막대한 양의 석유 천연가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 돈을 토해내는 암초가 되는 것. 그리고 이는 주변국들에게 피터지는 영토분쟁의 계기를 제공한다.

2016년,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는 중국이 역사적으로 남중국해 수역에서 조업해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다른 나라의 어민들도 마찬가지로 해당 수역에서 역사적으로 조업을 해왔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구단선을 비롯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무력화되었다. 물론 중국은 이 결정에 격렬하게 반발하였다. 일단 EEZ를 설정할 수 없다는 근거가 제시되자 스프래틀리 군도의 최종 주인이 누구인지 아직 분쟁중이다.

2. 명칭

3. 역사

역사적으로는 그나마 거리가 가깝던, 고대 베트남 참파 왕국의 어부들이 이 주변 해역에서 어업 활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중국은 진나라 시기 이 주변에서 어업활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원나라 시기에 원의 영토에 포함되었고 명나라 청나라 시기에도 영토에 포함되었으나 지도에만 나오지 관리된 적은 거의 없다.

유럽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 동남아의 중심 해역에 암초가 많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였고, 이를 조사하던 스프래틀리 형제의 이름을 따 스프래틀리 군도라는 명칭이 생겼다.

1933년 프랑스가 식민지배하고 있던 인도차이나의 영토에 스프래틀리 군도를 포함시켰으며,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이 점령하여 일본령 대만의 일부로 편입시켰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한 이후 1947년 중화민국 정부가 점령하였으나 국공내전 탓에 방치되었다가 1950년대 중반부터 주변 각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수비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4. 영토 분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남중국해/영토 분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영토 분쟁
실효 지배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영유권 주장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브루나이 국기.svg 브루나이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pratly_with_flags.jpg
주변국들의 섬 및 암초 점령 현황.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식되고, 동남아시아에 힘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시작되었다. 중국 대만 외에도 인접국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로부터 1984년 독립한 브루나이가 영유권 분쟁에 뛰어들어 있다. 중국, 대만, 베트남은 스프래틀리 군도 대부분 해양지형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반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일부 해양지형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둘이서 양안관계로 대치하는 중국과 대만은, 이 스프래틀리 군도 문제에서만은 하나의 중국을 내걸고 있다. 3차 국공합작 물론 스프래틀리 군도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로 들어가면 아주 잘 싸운다. 타이핑다오(太平島, 서양식 이름: 이투 아바 섬)의 경우 대만의 해병대 병력이 주둔하며 경비 중으로 섬 안에 활주로도 있다. 가끔 중국 순시선이 나타나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기도 한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영유권 분쟁국들도 서로 손잡기는 커녕 지들끼리 싸우느라 바빠 중국에 더욱 상대가 안 된다. 당장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대립관계도 상당하고 여기에 인도네시아 태국도 한 숟가락 얹으려 얼쩡거린다.

국공내전 전후의 혼란으로 중국과 대만이 신경을 쓰지 못하는 동안, 이 지역은 베트남이 대부분 석권하였다. 여기에 팔라완 섬을 기점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필리핀과, 보르네오 섬 북안을 차지하고 있어서 군도의 남쪽 섬/암초들을 쉽게 차지할 수 있었던 말레이시아도 각자의 몫을 챙겼다.

이후 베트남 전쟁으로 정신못차리던 베트남을 중국이 다시 내몰고 일부를 차지하였으며, 베트남은 종전 직후 이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여 영유권을 강화했다. 이 와중에 스프래틀리 군도보다 북쪽에 있는 파라셀 군도, 중국명 서사 군도에서 중국 인민해방군과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도 주변국들이 군대를 파병하여 대치 중이며, 가끔가다 군사적 위기가 발생하곤 한다.

4.1. 동남아시아 국가들

베트남은 남부 및 동부 일부를 제외한 이들 지역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당연히 태국/ 말레이시아는 이를 불인정한다. 태국과는 실제로도 캄보디아만 지나면 바로 맞붙는 아유타야 시대 이래로 오래 된 숙적 관계이다. 태국의 경우 시암 만을 기점으로 남중국해와 맞닿아 있어 충돌 여지가 있다. 말레이시아와는 실제로 영해 분쟁이 있는 관계이다. 베트남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셋 다 관계가 나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는 사이가 좋다.

과거 참파 왕국 시절부터 어업활동을 했는데 정작 참파는 베트남계가 아니며 참족은 말레이인이다. 그리고 베트남 남부의 일부는 크메르인이 살았으나 베트남이 팽창하면서 뺏은 곳이다. 무엇보다 베트남 자신들을 식민지배했던 프랑스가 영토로 관리했던 지역이고, 자신들은 프랑스 식민제국의 자산을 이어받았으니 당연히 자국령이라는 논리이다.[1]

필리핀은 자국령 팔라완 섬과 가까운 동부 섬들 일부를, 말레이시아는 역시 자국과 가까운 남부 섬들 일부를 자국령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는 자국령을 기점으로 삼을 경우 이들 섬이 베트남보다 자국에 훨씬 가까우니 자국령이라는 주장. 이는 베트남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으나 개별 섬/암초에 대한 영유권 문제에서 합의가 안되고 있다. 브루나이는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직후부터 말레이시아의 스프래틀리 군도 영유권을 승계했다고 주장하나 힘이 없어서 무시당하는 중

필리핀-말레이시아 양국은 술루 제도 근해에서 주장하는 영해가 겹쳐 분쟁 중이며 심심하면 양국 해군 및 해경 함정이 대치한다.

약소국을 향해 상대적으로 강한 나라가 지원을 끊어 분쟁이 붙은 약소국을 전쟁 없이 평화롭게(?) 물리치는 예는 많다. 태국- 캄보디아간 국경 분쟁 시에도 태국군이 국경에 전진 배치되는 등 대치를 계속하고 전쟁 발발 직전까지 가다 태국 측이 앙코르와트에 가는 전기를 끊어서 단번에 협상 모드로 전환되었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은 태국으로부터 송전을 받으며 이게 끊기면 전기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그동안 직접 개입할 일이 없었으나, 중국의 9단선은 엄연히 싱가포르의 영해도 쌈 싸먹고, 이 9단선을 근거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인도네시아 영해까지 침범해 이제는 두 나라도 사실 상 해당국이 되었다. 말레이시아랑 사이가 나쁜 두 나라는 이 분쟁만큼은 말레이시아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 물론 인민해방군 해군이 양적으론 두 나라를 앞서지만 싱가포르 해군은 그 특성 상 중국군이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게다가 싱가포르엔 미군도 주둔한다! 그리고 호주와 군사동맹을 맺고 있기도 하고 대만과 군사적으로 친해 중국이 이래저래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한다.

4.2. 중국, 대만

중국 대만 양쪽 모두 난사 군도 모두 다 내 땅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중이다. 물론 극단적인 대만 독립파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필리핀, 베트남과 힘을 합쳐 중국을 몰아내자고 주장하며 타이핑다오도 대륙에서 쫓겨난 중화민국이 멋대로 집어 먹었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만이 자신이 주장한 영토를 포기할 일은 전혀 없다. 중국과 대만은 진나라 시절부터의 어업기록과, 명청대까지 계속 자국령으로 지도에 표시되었다는 주장을 한다.

파일:external/twimg.edgesuite.net/420_51f45a8a311e4dc077b4261a25db59d1.jpg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관할 범위를 표시한 지도. 9개의 점선으로 되어 있어서 통칭 9단선(九段線: nine dash line)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대만 동부 연안까지 확대된 10단선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9단선이 더 널리 통용된다.

2014년 12월 미 국무부는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9단선이 국제법 등의 측면에서 정당성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관련 자료 물론 중국은 그런 거 신경 안쓴다

#
중화민국은 국공내전으로 대만에 후퇴하기 전인 1940년대에 11단선(...)을 처음 주장했고, 지금도 이를 공식 입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정권은 그나마 같은 공산국가인 베트남과의 관계를 고려해 2단을 줄여서 지금의 9단선으로 줄어든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중화인민공화국의 스프래틀리 군도 영유권 주장은, 9단선을 그어 "지도개강"(지도 그리기로 나라 땅을 넓혀간다는 조롱)이라고 까이는 중국국민당의 원수이자 중국공산당의 원쑤인 장제스가 근거를 제공해준 셈이다.

현재 대만은 스프래틀리에서 타이핑다오(太平島)와 바로 옆의 하나, 그리고 지도에 표시가 안 되어있는(...) 끝부분에 하나 이렇게 3개를 실효점유 중이고 저 사이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차지한 암초들이 있다. 공항은 타이핑다오에 건설되어 있고, 정박항은 타이핑다오와 끝부분 암초 2군데에 건설되어 있다. 타이핑다오는 남중국해에서 가장 면적이 큰 자연도서다. 그래서인지 비행장을 건설하고, 정규군인 해병대를 배치하는 등 나름 공을 들이는 중. 이따금 중국 순시선이 출몰하기도 하나, 그 외에 특별히 다른 나라들이 문제삼지는 않는다. 대만의 외교적 역량이 워낙 미미하다 보니, 중국과 달리 적극적으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인공섬의 군사기지들이 군사공격에 취약해 전쟁이 벌어지면 쓸모가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 암초(주비자오<渚碧礁>)에서 간척을 진행했다. #

5. 동향

이처럼 당사국 간의 의견이 완전히 충돌하면서 영유권 분쟁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평화적 해결을 하기로 합의했다가 위기가 발생하는 게 연례 행사다. 덕분에 90년대부터 나오는 가상전쟁 시나리오나 전쟁 소설에선 중국의 스프래틀리 군도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2011년에도 위기가 발생했다. 베트남이 이들 지역에 선거구를 두어 국회의원 선출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일당제 공산주의 국가이고 무엇보다 사람이 살지 않으니 상징적 의미긴 하다. 북한과는 달리, 그리고 라오스와 비슷하게 선거구마다 여러 후보가 나와서 인민들이 각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전에 후보자들은 조국전선으로부터 일종의 사상 검증을 받아야하고 이런 검증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출마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쯔엉사 군도는 자국령이니 당연히 입법권을 가진 베트남 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라는 강력한 영유권 주장이다.

중국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였으나, 베트남은 뒤이어 석유 탐사까지 실시했다. 그리고 중국은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했다. 중국은 1970년대에도 황해에서 석유 탐사 작업 중이던 미국 측 선박의 케이블을 절단하는 행위를 한 적이 있다. 이에 베트남은 실탄사격훈련을 강행하고, 2011년 6월 15일, 1979년 중국과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징병령'[2]을 발동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 중. #

필리핀은 미국에 SOS를 치고 미국이 이에 호응하여 합동해상훈련이 계획되는 등, 초긴장상태가 진행 중이다. 남중국해는 미군의 전통적 작전 지역이다. 2000년 미군과 중국 전투기의 충돌 사고가 벌어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이해관계가 상당히 얽혀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는 아직까지 중국의 국력으론 전체를 독식할 수 없는 지역이다. 남중국해 접경 국가 중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은 미국 동맹국들이며 싱가포르의 파야 레바 공군기지와 셈바왕 해군기지, 태국의 우타파오 공군기지는 미 해공군의 주요 남방 전력이다.

2012년 4월 11일에 스카버러 암초에서 필리핀과 중국이 대치를 하더니 #, 5월 10일에는 중국 측의 관광 중단이 있었다. # 6월 6일부로 일단은 진정 국면. #

한동안 잠잠하나 싶더니만 2014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필리핀이 점유 중인 암초에 대해 중국 순시선단이 봉쇄를 개시하여, 주둔 병력 교대 및 보급을 위해 필리핀군과 중국 순시선 사이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질 않나, 중국이 석유 시추 작업을 시작하자 베트남이 순시선을 보내 이를 저지하고 이 과정에서 서로 함선간 들이받기 공격과 물대포 교전이 벌어지질 않나, 그 와중에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활주로 건설을 시작하는 등.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반중 감정이 크게 치솟아올라 5월 초중순에 걸쳐 주월 중국인에 대한 집단 린치와 중국인 가옥, 공장에 대한 방화, 강간, 약탈이 자행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라는 강자를 상대하기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이 여전히 서로 사이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연대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으며, 이 두 나라를 미국이 강력히 엄호하고 있다. 전통적인 베트남의 우방국 러시아는 유로마이단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 때문에 미국과 대립하고 중국의 지지를 얻고자 중국이 요청한 남중국해 합동 해군훈련을 받아들인 상황. 그러나 또 다른 당사국 말레이시아는 미국에 우호적이지 않고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사이가 틀어져 있다.

그렇다고 말레이시아가 중국에 우호적이지도 않으며 말레이시아는 대만과 우호 관계라서 중국 입장에서의 아킬레스 건인 양안관계를 인질로 삼고도 있다. 말레이시아가 러시아, 프랑스제 무기들을 대량 도입하여 이 지역 군사력 균형을 깨고 있으며 미중 양국이 이를 못마땅해 하지만 둘 다 말레이시아를 함부로 하지 못 한다. 무기 대주는 러시아 프랑스, 그리고 전통적 동맹국 영국 모두 만만찮은 나라들이라 중국도 미국도 함부로 못 건드리고 있다. 미국은 말레이시아가 자국 동맹국인 싱가포르 태국을 건드리면 개입할 명분이 겨우 생길 정도이다. 그래서 아무리 미국이 필리핀, 베트남을 엄호해도 말레이시아 때문에 모든 노력이 도루묵이 되며 중국도 말레이시아를 함부로 못 건드려서 그나마 큰 충돌이 없다고 봐도 된다.

파일:attachment/johnson-south-reef1.jpg
파일:attachment/johnson-south-reef2.jpg
중국은 남중국해의 분쟁 중인 암초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다. 2013년 존슨 남 산호초(Johnson South Reef)에 인공 섬 구조물을 건설했으며 2014년에도 매립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이미 0.1㎢ 정도 매립한 상태다. 또한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도 대규모로 매립하여 인공 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중국이 이런 방식으로 매립한 섬의 면적은 약 13.5㎢나 되는데, 스프래틀리 군도의 자연 면적(섬들을 다 합쳐도 2km2도 안된다!)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런 중국의 행태에 미국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해리 해리스 제독( 일본계 미국인)은 중국의 인공 섬 건설을 두고 바다에다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고 까버렸다. 그러자 중국에서는 내로남불이냐고 발끈했다. 하지만 오키노토리시마의 예시에서 중국이 보여준 태도를 보듯이 중국이야말로 내로남불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2015년 10월 27일에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라센함이 중국 인공 섬 근해에 진입하면서 중국 군함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한 이래 미 군함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건으로, 중국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참고 기사. 어차피 인공 섬이든 주변 간출지든 영해기선을 설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국의 항해 권리 자체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으나, 군용 함선으로 스프래틀리 군도 및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힘을 투사했다는 상징적 의미에 대한 반발이 크다.

중국이랑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영토 분쟁 측 국가들이 가뜩이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파괴되는 산호초 군집 지대를 전부 매립해 버리기 시작하니 환경운동가들로부터 굉장히 비판을 받고 있다.

2016년 1월 28일에는 대만의 임기 말년인 마잉주 총통이 난사 군도의 타이핑다오(太平島)를 방문하였다. 베트남, 필리핀은 이를 맹비난하였고 미국도 대만에 실망스럽다는 의사를 표출하였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대만의 타이핑다오 영유는 인정해줬다. 어차피 대만 해안경비대와 해군이 지키고 소방서도 있는 실효지배 영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총통이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미국의 다른 동맹국인 동남아 각국을 자극하는 것도 달가운 일은 아니다. ~~어차피 임기가 얼마 안 남은 사람이라 정치 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 측에서는 오히려 양안의 중화 인민들은 조상들의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운운하며 이 방문을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하였다.

차이잉원 당선자는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대만은 현재의 실효지배를 지키는 수준에서 더이상의 영토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 대립하고 대만정체성을 강조하는 민진당이 굳이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의 문제인 스프래틀리 군도 문제에 깊숙히 끼어들 이유는 없고 되려 베트남, 필리핀이나 일본, 미국과 연합해 중국세를 견제하려고 한다. 중국이랑 대립하고 있는 민진당인 만큼 하나라도 우군이 더 필요한 판이며 차이잉원 당선자의 성향도 친미 및 친서방, 친일, 반중 성향으로 미국에 협조적일 수 밖에 없다.

차이잉원은 골치아픈 남중국해 문제에서 발을 빼려할 것이다. 대신 이렇게 되면 반중정책에 대한 보복으로 타이핑다오를 중국군이 점령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005년 경에 인민해방군 해군이 순시선을 접근시켜 의도적으로 타이핑다오에 긴장을 조성한 적이 있고, 양안이 화해 무드이던 마잉주 정권 때도 중국 순시선이 자주 드나들어 위협을 가했다. 중국의 본심은 어디까지 양안통일이며 대만 독립운동은 절대로 불허한다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2016년에 9단선을 근거로 중국 어선들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와서 불법조업을 시작했다. 그간 분쟁에서 한발짝 발을 뺀 두 나라도 이제 사실상 해당 국가가 되어서 미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며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는데, 싱가포르는 강소국이라는 특성에 미국 호주와의 군사동맹도 있어 중국이 어찌하기 힘들다.

2020년대 들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인 국력을 가진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조업하는 동남아시아 국가 어민들에 대한 단속과 견제를 강화하자,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일단 중국의 9단선 주장부터 몰아내기 위해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중이다. #

베트남도 중국 따라서 인공섬으로 개조되고 있다. #

6. 관련 문서

7. 관련 틀

베트남 남중부의 행정구역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서북부 · 동북부 · 홍강 삼각주 · 북중부 · 남중부 · 서부고원 · 동남부 · 메콩강 삼각주
다낭시
Tp. Đà Nẵng
껌레군
Cẩm Lệ
하이쩌우군
Hải Châu
리엔찌에우군
Liên Chiểu
응우하인선군
Ngũ Hành Sơn
선짜군
Sơn Trà
타인케군
Thanh Khê
호아방현
Hòa Vang
호앙사현[1]
Hoàng Sa
꽝남성
Quảng Nam
땀끼시
Tam Kỳ
디엔반시사
Điện Bàn
박짜미현
Bắc Trà My
다일록현
Đại Lộc
동장현
Đông Giang
주이쑤옌현
Duy Xuyên
히엡득현
Hiệp Đức
남장현
Nam Giang
남짜미현
Nam Trà My
농선현
Nông Sơn
누이타인현
Núi Thành
푸닌현
Phú Ninh
프억선현
Phước Sơn
꾸에선현
Quế Sơn
떠이장현
Tây Giang
탕빈현
Thăng Bình
띠엔프억현
Tiên Phước
꽝응아이성
Quảng Ngãi
꽝응아이시
Quảng Ngãi
득포시사
Đức Phổ
바떠현
Ba Tơ
빈선현
Bình Sơn
민롱현
Minh Long
모득현
Mộ Đức
응이어하인현
Nghĩa Hành
선하현
Sơn Hà
선떠이현
Sơn Tây
선띤현
Sơn Tịnh
짜봉현
Trà Bồng
뜨응이어현
Tư Nghĩa
리선현
Lý Sơn
빈딘성
Bình Định
꾸이년시
Qui Nhơn
안년시사
An Nhơn
호아이년시사
Hoài Nhơn
안라오현
An Lão
호아이언현
Hoài Ân
푸깟현
Phù Cát
푸미현
Phù Mỹ
떠이선현
Tây Sơn
뚜이프억현
Tuy Phước
번까인현
Vân Canh
빈타인현
Vĩnh Thạnh
푸옌성
Phú Yên
뚜이호아시
Tuy Hòa
동호아시사
Đông Hòa
송꺼우시사
Sông Cầu
동쑤언현
Đồng Xuân
푸호아현
Phú Hòa
선호아현
Sơn Hòa
송힌현
Sông Hinh
떠이호아현
Tây Hòa
뚜이안현
Tuy An
카인호아성
Khánh Hòa
냐짱시
Nha Trang
닌호아시사
Ninh Hòa
깜럼현
Cam Lâm
지엔카인현
Diên Khánh
카인선현
Khánh Sơn
카인빈현
Khánh Vĩnh
쯔엉사현[2]
Trường Sa
반닌현
Vạn Ninh
닌투언성
Ninh Thuận
판랑탑짬시
Phan Rang–Tháp Chàm
박아이현
Bác Ái
닌하이현
Ninh Hải
닌프억현
Ninh Phước
닌선현
Ninh Sơn
투언박현
Thuận Bắc
투언남현
Thuận Nam
빈투언성
Bình Thuận
판티엣시
Phan Thiết
라지시사
La Gi
박빈현
Bắc Bình
득린현
Đức Linh
함떤현
Hàm Tân
함투언박현
Hàm Thuận Bắc
함투언남현
Hàm Thuận Nam
푸꾸이현
Phú Quý
딴린현
Tánh Linh
뚜이퐁현
Tuy Phong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background-color: rgba(0, 128, 255, .2)"
}}}}}}}}}

{{{#!wiki style="margin:-12px -0px" <tablebordercolor=#ee1c25> }}}
{{{#!wiki style="color: #ffff00;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rowcolor=#fff> 지급행정구
지급시 4
현급행정구
시할구 10, 현급시 5, 4, 자치현 6
하이커우시
성도
海口市
슈잉구
秀英区
룽화구
龙华区
충산구
琼山区
메이란구
美兰区
싼야시
三亚市
지양구
吉阳区
하이탕구
海棠区
톈야구
天涯区
야저우구
崖州区
싼사시[1]
三沙市
시사구
西沙区
난사구
南沙区
단저우시
儋州市
현급행정구 없음
성직할
현급행정구
우즈산시
五指山市
충하이시
琼海市
원창시
文昌市
완닝시
万宁市
둥팡시
东方市
딩안현
定安县
툰창현
屯昌县
청마이현
澄迈县
린가오현
临高县
바이사 리족 자치현
白沙黎族自治县
창장 리족 자치현
昌江黎族自治县
러둥 리족 자치현
乐东黎族自治县
링수이 리족 자치현
陵水黎族自治县
바오팅 리족 먀오족 자치현
保亭黎族苗族自治县
충중 리족 먀오족 자치현
琼中黎族苗族自治县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색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3px; text-align: center"
}}}}}}}}}

{{{#!wiki style="margin:-12px -0px" <tablebordercolor=#E10079> }}}
{{{#!wiki style="color: #fff;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옌청구 아롄구 다랴오구 다서구 다수구
펑산구 강산구 후네이구 체딩구 자셴구
린위안구 류구이구 루주구 마오린구 메이눙구
미퉈구 나마샤구 난쯔구 네이먼구 냐오쑹구
치산구 런우구 산린구
텐랴오구 샤오강구 옌차오구 융안구 쭤잉구
쯔관구 구산구 첸진구 첸전구
치진구 싼민구 신싱구
}}}}}}}}} ||



[1] 베트남-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의 사이도 아주 안 좋다. 심지어는 역사, 영토 문제로 태국과도 몹시 사이가 안 좋은데 이 때문에 태국, 베트남 둘 다 주변국과 사이가 안 좋은 최악의 포위 국면이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먼 나라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나라들 역시 경제적으로 태국, 베트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역시 사이가 나쁜 앙숙관계이고, 인도네시아는 태국은 그렇다 쳐도 베트남과의 외교 관계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서 라오스와 캄보디아가 태국과 베트남을 철저히 적대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편으로 완전히 돌아서기에는 한계가 있다. [2] 전면적인 군대 동원령은 아니고 전시에 징병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의 범위를 규정한 명령.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