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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0:46:41

김태형(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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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시적 넘겨주기 아이콘.svg   김태형의 2024년 감독 경력에 대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김태형(1967)/지도자 경력/2024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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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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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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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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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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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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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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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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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베어스 등번호 28번
구재서
(1988~1989)
<colcolor=#fff> 김태형
(1990~1991)
김보선
(1992~1993)
OB/ 두산 베어스 등번호 23번
김보선
(1989~1991)
김태형
(1992~2001)
이대현
(2002)
두산 베어스 등번호 80번
윤석환
(1992~1998)
<colbgcolor=#ed1c24> 김태형
(2002~2011)
김진수
(2012~)
SK 와이번스 등번호 80번
가토
(2007~2011)
김태형
(2012~2014)
알바레즈
(2015)
두산 베어스 등번호 88번
문진제
(2014)
김태형
(2015~2022)
정진호
(2023~)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88번
배영수
(2023)
김태형
(2024~)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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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김태형 감독 프로필.png
<colbgcolor=#041e42><colcolor=#fff> 롯데 자이언츠 No.88 [[감독#s-2|
]]
김태형
金泰亨 | Kim Tae-Hyoung
출생 1967년 8월 17일[1] ([age(1967-08-17)]세)
서울특별시 성북구[2][3]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울화계초등학교 (졸업)
신일중학교 (졸업)
신일고등학교 (졸업)
인천전문대학 (체육학 / 중퇴)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 체육학 / 학사)[4]
신체 173cm, 88kg[5][6], A형[7]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88년 2차 4라운드 ( OB)
소속팀 OB- 두산 베어스 (1990~2001)
지도자 두산 베어스 플레잉코치 (2001)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 (2002~2003)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 (2004~2010)[8]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 (2010~2011)[9]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 (2011)[10]
SK 와이번스 1군 배터리코치 (2012~2014)
두산 베어스 감독 (2015~2022)
롯데 자이언츠 감독 (2024~)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불펜코치 (2008)
해설 위원 SBS Sports 야구 해설 위원 (2023)
계약 2024 - 2026 / 24억 원[11]
연봉 2024 / 6억 원
본관 의성 김씨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해설위원 경력
4.1. 방송사고
5. 감독 스타일6. 비판7. 여담8. 연도별 성적9. 역대 감독 성적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인. 現 롯데 자이언츠 1군 감독. 현역 시절 포지션은 포수였다.

선수 시절을 모두 베어스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으로, 2015년부터는 두산 베어스 제10대 감독으로 취임, 8년의 재임 기간 동안 KBO 리그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12][13] 두산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KBO 리그에서 단일 팀 선수-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다.[14]

2022년을 끝으로 두산 베어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1년간 SBS 야구중계 해설위원을 거쳤고, 2024년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부임했다.

여러 별명이 있으나 대중적으로 '튼동님'이 가장 유명하다. 이외로 '대장곰'과 '곰탈여우'[15], '듣도보동', '투같새' 등의 별명으로도 많이 불렸다. 롯데 감독 부임 이후 '태형'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2. 선수 경력

파일:OB 베어스 김태형 포수.jpg
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 OB 베어스 선수 시절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4102102541_0.jp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1999~2009).svg 두산 베어스 선수 시절[16]

단국대학교 체육학과 편입 후 재학 시절인 1988년 서울올림픽에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1980년대를 주름잡던 팀 선배 조범현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17]

19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형 포수 중 하나였고, OB 베어스의 주전으로 뛰면서 상대적으로 장타력이 좋은 박현영과 출장 시간을 이상적으로 배분했다. 김인식 감독이 취임 이후에는 일발장타력을 인정받던 이도형까지 포수진에 가세했고, 이때부터 베어스의 포수 왕국 전통이 시작된 셈이다. 아무래도 공격력 부분에선 백업인 박현영, 이도형에 비해 열세여서 특출난 시즌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1995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일등공신이었다.[18] 이후 국가대표 출신 초대형 포수 유망주 최기문, 진갑용, 홍성흔이 연달아 입단하며, 김태형의 주전포수 자리를 자연스럽게 세대를 교체하는 시도가 진행되었는데, 의외로 최기문을 밀어낸 진갑용이 타격, 수비 양쪽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확실한 후계자로 믿음을 주지 못했고, 덕분에 김태형은 몇 년간 더 주전으로 뛸 수 있었다. 1999년부터 신인 열세로 평가받던 대졸 신인 홍성흔이 의외로 주전 포수를 차지하면서, 홍성흔의 백업과 수비 강화를 위한 역할로 주전 자리에서 물러나고 백업 포수로 이동,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진행되었다.[19][20]

또한 2000 시즌까지는 팀의 주장 겸 고참 선수로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1 시즌부터 플레잉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으며, 6경기 출장을 끝으로 그대로 은퇴했다. 선수시절 비슷한 수비형 포수였고, 이후 현역 감독으로 경쟁 중인 대선배 조범현, 김경문보다는 현역시절 타격을 잘했다. 언뜻 도토리 키재기처럼 보이지만 조범현은 통산 타율 .206, 김경문은 .220이지만 김태형은 무려 .235이었다.

김기태, 이호성, 김경기, 유지현과 함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5적으로 불렸으나 당시 구단주가 KBO 회장이면서 두산그룹 오너였던 박용오 회장으로 선수협에 가입하면 구단 자체를 없애 버린다고 엄포를 놓자 김태형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구단과 선수협 가입 불가에 합의하였으나 구단이 심정수를 트레이드하면서 구단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다시 선수들을 이끌고 선수협에 가입한다. 자세한 건 여길 참조. 코치와 감독으로서 유능한 역량을 떠나 OB 베어스 항명파동 당시에는 방위 복무중이라 팀을 이탈하지 않았고[21] 선수협의 활동을 방해하는 등으로 구단에 잘 보인 덕택에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리스마형 감독의 대명사로 불리듯, 그는 현역 시절부터 악명높은 군기반장형이었다고 한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을 소집해서 엄하게 다그치는 일도 자주 있었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 출연해서 해명하기로는 "당시 감독이던 김인식 감독이 성격이 부드러우셔서 군기반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닌게 아니라 김인식 감독이 재임하던 당시의 OB/두산의 라인업을 보면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말이 필요없는 야구계 대표 악동인 정수근에 그의 스승격인 김상호, 성깔하면 뒤지지 않는 안경현+ 장원진,[22] 역시 성질머리 하면 빠지지 않는 김동주에, 잘 놀기로 유명했던 강병규, 여기에 외국인 선수였던 타이론 우즈,[23] 김태형만큼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던 심재학[24], 투수 중에서는 이혜천[25] 한 성깔 하는 스타일이고, 박명환 진갑용도 한 성질 하는 선수인 데다 신인인데도 덕아웃에서 쉬지 않고 떠벌떠벌 입 놀리는 홍성흔[26], 성격은 순하지만 힘과 완력에서 밀리지 않는 심정수까지 덕아웃이 잘 돌아간 것이 신기할 정도다.[27] 김태형 감독 취임 시기 젊은 선수들이 두산의 주축이 된 덕분에 팀의 활발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오재원이나 김재호 등의 공헌으로 선후배 간의 격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다행히도 전지훈련 기간 동안에도 설렁설렁 행동하지 않는 등 선수들의 Work Ethic(자기 업무에 있어서의 노동관, 직무 프로의식)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태형 감독 이후로는 두산 선수들이 사회면에 실리는 일이 없어졌다.[28]

여하튼 현재도 베어스 역대 최고의 포수를 꼽으라면 수비에서만큼은 거의 1순위로 꼽히는 선수였다.
통산기록은 12시즌 827경기, 0.235, 432안타, 9홈런, 157타점.

3. 지도자 경력

김태형의 지도자 경력
통합 지도자 경력: 김태형(1967)/지도자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1~2011년 2012~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SBS해설 2024년

4. 해설위원 경력

파일: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 김태형.jpg

2022년 12월 8일,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이적한 이승엽 해설위원을 대신해 새롭게 SBS Sports의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29] SBS의 해설진 중에서 가장 화려한 지도자 커리어를 갖고 있는 만큼 정우영 캐스터, 이순철 해설위원과 함께 SBS 야구 해설진의 에이스로 기용될 확률이 높다. 일전에 김태형과 마찬가지로 같은 포수 출신인 김동수 해설위원이 평은 갈렸을진 몰라도 신선한 관점에서 해설을 보여준 바 있기에 과감하게 해설 제안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1군 감독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서 홀가분하다는 모양이며,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임할 수 있게 되어 좋아했다.
튼동님 밈을 활용한 SBS Sports의 예고 영상
감독 시절 이미지와 다르게 해설 스타일은 의외로 부드럽고 덕담도 많이 하는 편이다.[30] 다만 본인의 야구관에 따라 쓴소리도 확실히 한다. 이는 4월 7일 SSG 랜더스 vs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드러나는데, 이때 한화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으며 직설적으로 신랄하게 깠다.[31] 또한 최정의 몸의 맞는 볼에 대해서도 다른 해설위원들과 달리 몸쪽 공이 약점이기 때문에 투수들이 몸 쪽에 좀 더 바짝 붙이려고 하다가 몸에 맞는 공이 나온다는 설명을 하여 SSG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초보 해설답지 않은 노련한 면모로 인해 야구 팬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32] 특히 감독 커리어를 그냥 얻은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이 경기 전체의 큰 그림을 분석하는 해설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하위권 팀들의 경우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해설이 나오면 '그럼 말만 하지 말고 오셔서 감독 좀 맡아달라'며 읍소하는 웃픈 글도 올라온다. 또한 예전부터 유명했던 입담을 십분 활용하여 정우영, 윤성호, 이준혁, 유희종 등 SBS 중계진과 호흡을 잘 맞추며 순항하고 있다.[33]

여담으로 유독 해설할 때 연장전을 가는 빈도가 높다 해서 연장 요정이라 불릴 정도이다.[34]

아쉬운 운영에 대해 사정없이 지적하는 것과 별개로 영리한 플레이가 나오면 투수, 타자, 야수, 팀을 가리지 않고 극찬하며 덕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씩씩하게 자신의 공을 투구하는 어린 투수들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며, 수훈 인터뷰 때만 되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화의 문동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대표적인 예. 타자들의 경우 영리한 플레이와 동시에 자기 타격을 하는 것을 좋게 평가하는데, 감독 시절에도 귀여운 것을 못 참던 것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선수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 굉장히 행복해한다. 롯데 자이언츠 경기 중계 때 타격이 뜻대로 되지 않아하는 한동희를 보며 배를 만져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35] 김주원의 호수비를 보며 실책이 많더라도 자신있게 플레이한다며 칭찬했다.

특징적으로 감독 시절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상당히 고생했던 경험이 바탕이 되었는지, 수훈 선수 인터뷰 때 반드시 선수의 컨디션과 건강에 대해 꼭 물어보며 부상 없이 컨디션 유지를 잘해서 시즌을 마치도록 하라는 덕담을 항상 남긴다.

4.1. 방송사고

2023년 8월 6일,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9회 말 박상원 나성범에게 초구에 동점 적시타를 맞자 10회 초가 시작되기 전
정우영: 10회가 되었습니다. 아 오랜만에 연장요정님의 힘이 좀 발휘가 됐는데요, 네.
김태형: 병신 초구부터 ㄱ……[36]
정우영: 앗! (정적) 네. 여러분의, 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방송사고를 내버렸다.[37] 발성과 발음이 워낙 완벽한 욕이었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과거에도 해설위원끼리의 사담이 방송에 들어간 적은 있지만 직접적인 욕설이 들어간 적은 없었다. 정황상 박상원이 나성범을 상대로 초구부터 정직하게 승부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데[38], 당황한 정우영 캐스터가 욕설 직후 "앗!"하고 외치며 다급히 말을 끊었고 잠시 정적이 흐른 뒤[39] 시청자에게 1차로 양해를 구했다. 곧바로 이순철 해설위원은 타구 장면을 보며 해설을 이어갔고, 이후 다음 이닝 공수 교대 타임이 되자 방송에 익숙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정우영: 어… 앞서 김태형 해설위원께서 저희가 이제 잠깐 좀 사담을 했을 때의 이야기가 잠깐 들어갔는데요. 예…
김태형 : 아직 제가 이 모니터 보는 게[40] 조금 어색해서, 양해 바라겠습니다,[41] 죄송합니다~
많은 사람이 보는 중계 자리에서 의도치 않았더라도 현역 감독 때처럼 방송 자리에서 욕설을 내뱉은 것은 굉장히 아쉬운 모습이다. 다만 김태형은 감독 시절 독설가로 유명했고, 선수들에 대한 과격한 언사나 손찌검은 김태형의 감독 시절 비판점이었지만 해설 전향 이후로 트래시 토크를 꽤 줄이고 경기 전반을 꿰뚫는 노련한 해설과 입담으로 많은 야구팬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한화와의 경기 해설에서 노시환, 문동주를 비롯한 한화의 주축 선수들을 해설할 때마다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독설을 당한 입장인 한화 팬들도 대체로 크게 문제삼지 않고 넘어갔다. 조금이라도 자질이나 편파 해설 논란이 있었던 해설위원이었으면 논란이 크게 번졌을 가능성이 컸기에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42]

야구팬들이 유쾌하게 넘긴 것과는 별개로 워낙 큰 실수라 2019년 롯데전에서 정수빈의 사구에 흥분하여 구승민에게 욕설을 했다고 의심받은 사건을[43] 비롯한 과거 욕설로 문제가 되었던 사건들이 다시 떠오름과 더불어 언론의 공격은 사실상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건 이튿날인 7일 정우영 캐스터가 야구에 산다에서 김태형 해설위원이 해당 선수인 박상원에게 카톡으로 연락하여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44][45] 이후 다음 중계였던 8월 11일 NC-KT 중계 오프닝에서 다시 사과 방송을 했다.

여담으로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들 중에는 '어쨌든 잘못한 건 사실이니까 징계로 해설위원 그만하고 우리 팀 감독으로 와라'라는 농담조의 반응들이 많다.[46]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 능력만큼은 타팀 팬들에게도 인정받는 명장이고, 기존에 공평하고 꽤 호평 받을만 한 해설을 했고, 원래부터 직설적으로 옳은 말을 해 왔던 경력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반응이다.

위 방송사고 때문에 방송국 내 자체 징계를 받았는지, 8월 8~10일 삼성 대 두산 전 해설로 편성되었으나 이종열 해설로 교체되었다.

이후 10월 방심위 행정지도 대상에 올랐다.

5. 감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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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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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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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연도별 성적

||<-15><bgcolor=#ffdf00> 역대 성적 ||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1990 OB- 두산 87 166 .181 30 3 0 1 7 13 1 13 .217 .239
1991 88 199 .226 45 8 0 1 24 17 3 15 .281 .279
1992 108 246 .244 60 6 2 0 20 28 2 25 .285 .306
1993 107 242 .277 67 14 2 1 27 22 1 17 .364 .318
1994 81 199 .231 46 9 0 1 18 19 1 12 .291 .275
1995 93 194 .216 42 12 0 1 19 20 1 10 .294 .252
1996 85 254 .272 69 10 0 1 20 24 2 2 .323 .277
1997 42 86 .267 23 4 0 2 9 7 1 5 .384 .308
1998 69 143 .203 29 5 0 0 7 8 1 12 .238 .261
1999 37 80 .200 16 5 0 1 4 4 0 6 .300 .256
2000 24 23 .174 4 0 0 0 2 0 0 0 .174 .174
2001 6 3 .333 1 0 0 0 0 1 0 0 .333 .333
<rowcolor=#373a3c> KBO 통산
(12시즌)
827 1835 .235 432 76 4 9 157 163 12 117 .296 .279

9. 역대 감독 성적

||<-14><bgcolor=#ed1c24> 역대 감독 전적 ||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rowcolor=#fff> 경기수 승리 패배 무승부 승률 순위 경기수 승리 패배 무승부 승률 순위
2015 두산 144 79 65 0 0.549 3위 14 10 4 0 0.714 우승
[47]
2016 144 93
[A]
50 1 0.650 1위 4 4 0 0 1.000 우승
2017 141
[49]
82 56 3 0.594 2위 9 4 5 0 0.444 준우승
2018 144 93
[A]
51 0 0.646 1위 6 2 4 0 0.333 준우승
[51]
2019 144 88 55 1 0.615 1위
[52]
4 4 0 0 1.000 우승
2020 144 79 61 4 0.564 3위
[53]
12 7 5 0 0.583 준우승
2021 144 71 65 8 0.522 4위 11 5 6 0 0.454 준우승
[54]
2022 144 60 82
[55]
2 0.423 9위
[56]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rowcolor=#fff> 경기수 승리 패배 무승부 승률 순위 경기수 승리 패배 무승부 승률 순위
2024 롯데 144
<rowcolor=#373a3c> 통산
(9시즌)
1149 645 485 19 0.561 우승 3회
준우승 1회
60 36 24 0 0.600 우승 3회
준우승 4회

10. 관련 문서



[1] 음력 7월 12일. [2] 어린 시절 동대문구에서도 잠시 거주했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 출신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학 시절 제기동의 하숙집에서 기거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하숙집 주인의 아들이 김태형이었다고 한다. [3] 홍준표와는 이때의 인연으로 홍준표가 대구시장에 당선되고 2022년 두산 감독시절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대구시청을 방문해 환담을 하고 근황을 나누었다고 한다. [4] 지명 당시에는 인천전문대 재학 중이었고, 지명 후인 1988년 단국대학교 체육학과에 편입했다. [5] 86~91kg을 오가는 것으로 추정. [6] 선수 시절 프로필은 173cm/76kg. # [7] 구단 홈페이지 기준 [8] ~5월 31일 [9] 2010년 6월 1일~2011년 7월 26일 [10] 7월 27일~ [11] 계약금 6억 원 / 연봉 총액 18억 원 [12] 종전 기록은 류중일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에 세운 5년 연속(2011~2015)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구단 차원에서는 SK(2007~2012), 삼성(2010~2015)이 세웠던 6년 연속 기록을 넘어섰다. [13] 2015년(정규3위), 2016년, 2019년 시즌엔 한국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달성했다. 2017년, 2018년(정규1위), 2020년, 2021년은 각각 KIA, SK, NC, KT에게 패하며 준우승. [14] 종전까지 단일팀의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인물로 언급되기도 했으나 2001년 우승 당시엔 플레잉 코치로 있었으며, 선수로는 물론 코치로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없었기에 우승 코치로 간주되지 않는다.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인물은 조범현, 이강철, 김원형이며, 단일 팀에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이는 아직 없다. 조범현은 1982년 OB 선수, 2002년 삼성 코치, 2009년 KIA 감독으로, 이강철은 1989, 1991, 1993, 1996, 1997년 해태 선수, 2009년 KIA 코치, 2021년 KT 감독으로, 김원형은 2007, 2008년 SK 선수, 2019년 두산 코치, 2022년 SSG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15] 곰의 탈을 쓴 여우라는 뜻으로 팀 후배이자 제자인 양의지가 이 별명을 공유한다. [16] 2000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당시, 두산의 주장으로서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17] 이 해 데뷔 시즌임에도 KBO리그 역사상 최악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손꼽히는 김진규- 강기웅 빈볼사건 때 난투극에 가담해 조범현과 함께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벌금까지 문 것은 덤. 당시 징계내용 보기. 조범현과의 인연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18] 그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동점타를 치는 활약을 하였다. [19] 홍성흔이 워낙 잘 했던지라, 이도형도 자리를 잃고 한화로 이적한다. 진갑용은 삼성으로, 최기문은 롯데로 이적한다. [20] 놀라운 점은 두산 포수 출신이 진갑용, 최기문, 이도형, 홍성흔, 용덕한, 최재훈, 양의지가 모두 이적하게 되었는데 이적한 팀에서 주전과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단순 화수분야구를 넘어서 90년대부터 주장을 맡고 2001년부터 코치를 시작한 포수출신 김태형 감독의 절대적인 공으로 볼수 있다. [21] 항명파동인 1994년에는 방위 복무중이여서 홈경기만 나왔던 시기. 항명파동은 원정경기때 발생한 일이라 김태형은 이탈도 잔류도 하지 않던 상황. [22] 심지어 둘이 파벌을 형성해 갈등을 빚었다는 설도 있다. 안경현과 장원진 모두 이를 부인. [23] 한국에서는 그럭저럭 무난한 인성이라고 했지만 주니치 시절을 감안한다면.. 하지만 한국에서도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갖고 덕아웃에서 의자를 집어던졌다가 당시 두산 코치였던 양승호에게 호되게 혼났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래도 일본에서의 선수시절 당시 일본을 무시하는 듯한 안하무인적인 태도와 괴팍함의 빈도에 비하면 한국에선 무난히 있었다 볼 수 있다. [24] 고려대 재학 시절부터 군기반장을 역임했다고 한다. 고려대 야구부는 안 그래도 구타가 심하기로 유명한데 거기서도 가장 무서운 선배였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대학 후배이자 프로에서 한 성질 하기로 유명한 김동주와 진갑용도 심재학을 보면 고개도 못들었다는 썰이 있다. [25] 실제로 이혜천은 두산 시절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자 그 자리에서 모자를 찢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일본 진출 이후에도 데드볼을 맞은 모리노가 사과하라며 요구하자 쌍욕을 뱉으며 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킨 적이 있다. [26] 김태형 해설위원의 회고에 따르면 연습경기때도 안봐주고 선배 진갑용의 머리 옆에 미트를 가져다 대며 공을 요구하는 등 기행을 보이자 진갑용이 김태형 해설위원에게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성화를 부렸다고 한다. [27] 그래서 김경문이 두산의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김인식 감독 시절부터 풀어졌던 당시 자유분방한 팀 분위기를 뜯어고치기 위해 기존 선수들과 마찰을 빚을 정도로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28] 그리고 2010년대 이후 선수들이 경기, 시즌 끝나고 선배들처럼 술이나 유흥을 즐기는 대신 건전한 취미로 게임을 즐겨 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선수단 내 대표적 롤 플레이어가 오재원이었다.그러나 은퇴 이후 마약에 손을 대면서 나락갔다 [29] 우연히 SBS 해설위원이었던 이승엽과 두산 베어스 감독이었던 김태형의 자리가 서로 바뀌면서 SBS와 두산이 트레이드를 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두산의 라이벌 팀 LG 트윈스는 KBS 해설위원이였던 염경엽을 감독으로 선임했고, KBS는 LG의 감독이었던 류지현을 해설위원으로 합류시키면서 잠실 라이벌 두 팀이 방송사와 트레이드했다. [30] 감독 시절에는 다른 팀과 경기해서 이겨야 한다는 책임감과 승부욕을 가지고 있어서 다소 엄격한 분위기를 갖고 있었으나, 해설 자리는 그런 분위기를 가질 필요도 없고 팬들에게 야구와 경기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해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1] 단적으로 김태연의 타석에서 김태연이 어정쩡한 스윙을 하자 "스윙이 이상하다. 저럴 거면 번트를 대는 게 낫다"라고 깠고, 이후 김태연이 그대로 루킹 삼진을 당하자 "타격 코치가 이를 얘기해 줘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게다가 한화가 상위 타선에서 주자가 연속으로 도루 실패를 하자 "타순을 보고 도루해야 한다"라고 정확하게 짚었다. 심지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운영을 지적하면서 수베로 감독 역시 신랄하게 깠다. [32] 다른 초보 해설자들은 말을 잘 이어가지 못하거나, 아무래도 정보가 많은 본인이 현역 시절 뛰었던 팀 위주로 설명해 편파 논란이 있거나, 목소리 톤 문제로 까이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감독 시절부터 입담이 상당히 좋다는 평가가 많았듯이 해설에서도 그걸 그대로 보여줘 말을 굉장히 잘하고 있고, 목소리 톤도 나쁘지 않으며, 편파 해설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 사람이라 특유의 사투리도 없어 못 알아듣거나 그런 게 없기도 하다. [33] 특히 친정팀 두산 경기를 중계할 때면 감독 시절의 썰을 조금씩 푸는데 이게 아주 재미있다. 썰을 재미있게 풀어서 타 팀 팬들도 꽤 재밌다고. [34] 후술할 해설 중 욕설 사건이 벌어진 경기에서도 연장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정우영 캐스터가 이 밈을 언급했다. [35] 이후 롯데 감독으로 부임한 후 상견례 자리에서 선수들 중 유일하게 볼터치를 해줬다고 한다. [36] 해당 영상 15초 부근에 욕설하는 장면이 나온다. [37] 온에어가 아닌 줄 알고 사담을 뱉은 것으로 보인다. [38] 실제로 나성범은 초구 타격 성적이 빼어나다. [39] 실제 영상을 보면 정우영 캐스터가 낸 소리를 듣고 뒤늦게 김태형 해설 역시 상황을 파악하면서 둘 다 뇌정지가 온 듯한 분위기가 정적에서 그대로 전해진다. [40] 이 부분에서 본인도 당황스럽고 멋쩍었는지 살짝 헛웃음이 섞여 들어갔다. [41] 말 그대로 온에어 화면 전환이 되었는지 확인을 못한 듯 보인다. [42] 당장 김태형의 양아들이였던 오재원은 은퇴 후 SPOTV에 입사했으나 중계 도중 온갖 논란을 만들어냈고, 결국 입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직접 퇴사했다. [43] "투수 같지도 않은 새끼"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구화 전문가도 욕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김태형 본인이 인정한 적은 없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오해가 풀린 것도 아니다. 해설위원 자리에서 욕설 사고를 일으켰으니 당연히 재발굴이 될 수밖에 없다. [44] 참고로 박상원의 아버지는 김태형의 초-중학교 선배라고 한다.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김태형 입장에서는 알고 지내던 선배의 아들이 초구부터 안타를 맞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연장을 가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에 욕설을 했을 수도 있다. 박상원도 어렸을 때의 친분을 언급하며 아버지 같으신 분이라고 언급했다. # [45] 유사 케이스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당시 허구연의 일화가 있었는데,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썰을 풀기로는 타 종목으로 중계 화면은 넘어갔는데 그 중계의 음성까지는 넘어가지 않은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감독에 김경문 주연에 한기주……"라고 뒷담을 하다가 그 사담이 그대로 MBC의 중계 방송을 타버린 적이 있었다고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간 덕분에 더 큰 화는 면했다고 밝혔는데, 그날 이후부터는 웬만해서는 중계가 끝날 때까지는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사담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46] 욕설을 당한 한화부터 삼성, KIA, 롯데 심지어 두산의 라이벌 LG에서조차 어쨋든 욕을 한 것으로 해설위원의 자질이 없으니 자신들 팀 감독형에 처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팬들의 바람과 반대였는지 NC에서는 김태형의 선임을 선수들이 반대했다는 소문도 있다. 두산 출신 선수들이 반대했다는 말이 있지만 2023년에 이적한 양의지와 2022년에 이적한 박건우는 모두 김태형이 직접 키운 만큼 서로 굉장히 친하다. 정확히는 김태형을 반대했다기보다는 강인권의 정식 감독 승격을 원하는 선수단의 투표 수가 많았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어찌되었든 NC는 팀 컬러부터가 선수단 투표에 의한 선출제 방식으로 선임되는 주장단뿐만 아니라 감독 선임 건이나 오프시즌 무브에서부터 선수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정도로 선수단의 피드백을 상당히 크게 받아들이는 구단이긴 하다. [47]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9 게임차 업셋 우승 [A] 리그 역대 최다승 [49] 시즌 중 3경기는 김태형 감독이 게실염으로 병원에 후송돼 한용덕 당시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한용덕 대행 당시 성적은 2승 1패. [A] [51]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역대 최다 경기차 14.5 게임차 업셋 준우승 [52] SK와 승률 동일. 하지만 상대전적 우위로 정규시즌 1위. [53] LG와 승률 동일. 하지만 상대전적 우위로 정규시즌 3위. [54] KBO 역사상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55] 팀 역대 최다패 [56] 팀 역대 최저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