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김태형(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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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No.88 |
김태형(金泰亨) |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개막 후 7번째 경기인 3월 31일 수원 kt전에서 8:20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기록하였다. 문제는 8회말에 최대성이 한만두를 기록하였다는 것.1이닝동안 투수가 2피홈런 포함 7피안타를 맞고 3볼넷을 내주며 9실점을 할 정도로 답답하다 못해 안쓰러운 피칭을 했는데도 김태형은 최대성을 교체하지 않고 방치하며 벌투를 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331 대첩 문서 참조.[1]
그래도 그걸 제외하면 딱히 큰 문제를 일으킨적은 없다. 불펜에서 함덕주가 셀프혹사를 가끔 저지르긴 하고(...)[2] 김강률이 방어율 10점대를 찍으며 폭망하긴 했지만[3] 이영하, 곽빈, 박치국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오재원과 김재호, 양의지 등 작년에 부진해서 욕먹던 선수들도 각성하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4월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홈경기에는 KBO사상 최초로 좌타 9명이 나오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는 두산의 10-5 승. 좌타자 8명 스위치 히터 1명이라는 희대의 라인업. 주전들의 휴식을 위해서 1.5군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다 보니 이런 라인업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본인도 라인업을 구성하고 나서야 좌타자가 8명이나 있었다는걸 알았다고...
2.2. 5월
여전히 두산 특유의 이기는 경기는 접전으로 이기고 질 경기는 화끈하게 져버리는 야구를 실현중이다. 1점차 승부도 그만큼 많고, 질 때는 10점차 이상의 대패인 경우도 다분. 그렇지만 아직도 단독 1위를 수성중.외국인 선수 파레디스 때문에 골치가 아픈 듯.
5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파레디스가 적시타를 쳤는데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6월
6월 1일 파레디스가 방출되었다. 김태형 감독은 성실한 선수지만 아쉽다고 평하였다. ##6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통산 300승 달성.
(495경기 300승4무191패)
6월 24일 50승에 선착했다. 그러나 1군 엔트리 운영에 대한 비판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4]
파레디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스캇 반 슬라이크가 오자 설마 진짜로 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도 시즌초부터
2.4. 7월
7월 6일. 스캇 반 슬라이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반 슬라이크, 무조건 방망이만 본다".그리고 같은 날 잠실 삼성전에서 팀이 5점차 이상 리드하고 있는데 또 박치국을 내보냈다.
2.5. 8월
8월 16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국대 베어스에게 선전을 바라며, " 함덕주가 ‘호돌이’ 같은 인도네시아 토속품을 사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덕주도 서울물을 먹고 달라졌다." 라는 입담을 과시했다. 기사 마지막 문단2.6. 9~10월
9월 4일에는 승부조작급 운영으로 말아먹었다. 9월 18일에도 마찬가지였다. 딱 봐도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장원준과 이현승을 믿다 역전당해 지는 게 문제다. 박치국도 슬슬 퍼지는 게 보인다.9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판정 때문에 심판에게 어필하러 나왔다. 감독이 나오기 전까지 호투하던 노경은이 나온 이후 정수빈, 김재환 등등의 타자들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다시 사마태형 소리를 듣고 있다.
9월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캇 반 슬라이크의 웨이버 공시에, "PS에도 쓸 상황 없어서"라고 밝혔다. #
9월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 2사 만루 때 김재호를 대타로 내보냈고, 김재호는 싹쓸이 안타로 보답하며 점수를 8대 1로 벌리게 되었다. 올 시즌 LG전 13전 13승을 거두는 데 성공하였다.
9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대 2로 우승하며 임기 중 2번째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만루홈런을 치며 점수가 2대 9로 크게 벌어졌는데도 김강률을 내리지 않고 끝끝내 39구나 던지게 했다는 점은 아쉽다. 그래도 우승한 이후로는 박치국과 후랭코프를 말소시켜 휴식을 주고, 필승조도 잘 내보내지 않는 등 나름대로 관리는 해 주고 있다.
9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인 박신지의 사구를 맞은 정근우에게 빈볼이 아니라는 제스쳐를 보였다.
3. 포스트시즌
2018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웠지만 가을사나이의 활약과 수비진의 실책으로 1차전을 내줬고, 2차전역시 수비진의 방화 SK의 추격을 받으며 위험했지만 SK 불펜진의 방화로 2차전을 이겼다.문학 원정 3연전에서 1차전은 그야말로 로맥의 멀티 홈런과 수비진의 실책퍼레이드로 내줬고 그리고 김재환까지 부상당하며 불운을 맞았다. 4차전에서는 김재환의 대타로 나선 백민기가 두산의 타선이 힘을 잃은 와중에 악전고투하고 정수빈이 투런홈런을 치며 이겼다. 그러나 문학에서의 마지막 5차전에서는 힐만의 작전야구 그리고 김성현의 동점타, 가을사나이의 결승타, 수비진의 방화로 또 내주며 시리즈에서 2승 3패까지 몰린 상황이라 6차전에서는 배수의 진을 쳐야하는 상황이다.[8]
그러나 6차전 선발 라인업에도 박건우, 김재호, 오재일을 그대로 넣어 '믿음의 야구'를 빙자한 '수수방관'을 반복하고 있다. 게다가 동점과 역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한 최주환을 성급하게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했는데 남은 이닝 내내 이 부분이 두산의 발목을 잡게 되었다.[9]
결국 비룡군단에게 4승2패로 패하여 2007년, 2008년에 이어 SK와의 잔혹사 하나를 더늘렸다.
4. 총평
판타스틱4 소리를 듣던 선발진을 매경기 120구씩 던지는 혹사로 소모시키고, 수술 경력이 있는 1년차 곽빈을 한달 내내 무리시켜 수술대로 보냈다. 2년차 초보감독 장정석도 박병호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변화를 가져갔는데 야수들은 무조건적인 철밥통을 보장했고, SK의 무시무시한 장타력과 두산 이상으로 굳건한 5선발 체제를 보고도 5차전 웃으면서 봤다 같은 소리나 늘어놓았다. 그 모든 것의 대가는 믿음을 버린 타자, 힘빠진 투수들, 그리고 14.5 게임차에서 뒤집기를 허용한 굴욕적인 패배와 준우승이었다.
[1]
그러나 최대성은 궤멸적인 제구력으로 롯데에서도 게임을 말아먹은 전적이 있어서 김태형만 비판받지는 않고 있다. 그상황에서 또다시 필승조를 낸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
[2]
LG전에서 이영하 박치국 곽빈에 홍상삼(...)까지 쓰면서 함덕주 등판을 늦췄는데 김강률이 동점 투런을 맞으면서 강판되고 남은 투수가 함덕주와 신인급인 김정후밖에 없어서 결국 함덕주 투입, 2이닝동안 볼넷 4개를 주는등 52구를 던지는등 아슬아슬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고 조수행의 호수비와 최주환의 끝내기로 승리했다. 목~금 경기가 연속으로 취소돼서 1주일 푹 쉰건 덤.
[3]
그러고도 1승 무패 5세이브 기록중이라는게 함정.
[4]
2군에서 투수를 올리지 않고 내야수만 올리는 것. 6월 23일 경기에 내야수인
이병휘와
양종민을 동시에 올렸다.
양종민은 게다가 송구 실책까지.
[5]
6월 19일~6월 29일
[6]
휴식은 선수들이 모두 같이 쉬는 야없날인 월요일 하루였다.
[7]
2.1이닝을 소화했다
[8]
5차전까지 최악의 민폐짓을 했던 박건우, 오재일, 김재호 셋 중 2명을 빼고 6차전에 임하는 것이 훨씬 좋고 이용찬이 가급적 긴 이닝을 소화해주고 두산타자들 꼬라지를 보면 한 점도 줘서는 안되는 투구를 해줘야한다. 이제는 이유 불문없이 무조건 이겨야 되기때문에 투수진을 모두 쏟아부어야 되고 약간의 흔들림이나 불안성이 있으면 바로 조치를 취해야 승산이 있고 7차전까지 갈 수 있다.
[9]
8회말에 팀이 역전에 성공하고 9회 한이닝만 막으면 승리가 가능했기에 교체 당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보였지만 9회 2사후에 불의의 홈런 허용으로 연장에 접어들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연장전에서 기존 최주환의 타순인 3번타순에서 좋은 찬스가 걸렸지만 조수행은 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여 그 상황에 최주환이 그대로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꺼라고 아쉬워하는 두산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