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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3:50:25

X(SNS)/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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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영상의 문제2. 시스템의 문제
2.1. 트윗 열람시 로그인 강제2.2. 글자 수 제한
2.2.1. 글자 수 제한으로 인한 오해2.2.2. 글자 수 제한 완화
2.3. 트윗 좋아요 순 정렬 강제2.4. 마우스 우클릭 차단설정 불가2.5. 이미지 메타데이터 삭제2.6. 사생활 보호 기능 부족2.7. 게시물 검열의 편향성
2.7.1. 답글 검열 기능 추가
2.8. 갑작스러운 서버 다운2.9. 계정 일시 정지 문제2.10. 정지된 계정의 DM 내역 조회 불가2.11. 혐오 발언 및 거짓 음모론에 대한 무대응 논란2.12. 트위터 모바일 앱의 문제점2.13. 스팸 계정 문제2.14. 계정 해킹 문제2.15. 사칭 계정 방관2.16. 프로모션 문제2.17. 기타 문제점
3. 사용자의 문제
3.1. 매뉴얼 부재로 인한 난장판3.2. 지나친 개방성과 친목질 그리고 조리돌림 문화3.3. 군중심리, 과열 현상3.4. 여론조작3.5. 개방성만큼 상당히 높은 폐쇄성과 진입장벽3.6. 지나치게 부정적인 트윗3.7. 전문가의 무덤3.8. 섹트3.9. 바이럴 및 스팸 계정 문제
3.9.1. X 프리미엄 출범 후
3.10. 그 외 문제점
4. 해결된 문제점
4.1. 부실한 모바일 웹4.2. 인증 불가 문제


트위터 때 일어났던 문제와 X 때 일어난 문제가 서로 같이 있으니 읽을 때 참고하자.

1. 경영상의 문제

1.1. 트위터 헌터 바이든 기사 사전 검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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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량 해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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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휴면계정 삭제 논란

일론 머스크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휴면계정을 삭제한다고 하자,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였던 일본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의 NHK 인용보도

휴면 계정 삭제는 단순히 사용되지 않는 계정 뿐만 아니라, 더 이상 트윗을 올릴 수 없는 고인들의 계정 역시 포함되는 조치이다.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데, 그걸 가차없이 삭제한다고 하니 반발이 일어나는 것. 일본만이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그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4. 2024년 11월 X 약관 개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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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스템의 문제

2.1. 트윗 열람시 로그인 강제

2023년 이후 로그인하지 않으면 트윗을 열람할 수 없게 바꾸고 있다.
그나마 비판 받자 개별 트윗은 조회가능하되 해당 트윗에 한 멘션은 확인 불가, 계정 페이지도 비 로그인 확인 불가에서 트윗 좋아요 순 정렬 강제하는 대신 가능으로 완화했다지만, 검색 제한 등은 여전히 남아 있다.

2.2. 글자 수 제한

한국어 기준으로 한 번에 140자로만 글을 올릴 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짧게, 자주 올리게 된다. 무수하게 올라오는 트윗들 중에서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자극적이고 쉽고 간단한 표현을 추구하게 된다. 즉 트위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짧고, 자극적이고, 간단한 주장을 자주 올리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트위터 유저가 실수를 할 수 있는 확률을 몇 배나 더 높여준다. 특히 실명으로 트위터를 하는 유명인사들에게 그런 실수는 커리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에 비하면 140자 제한이라는 특징은 인터넷의 메이저층을 차지하는 영어권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그냥 빈칸이나 'a'나 '강'이나 '轟'이나 전부 다 한 글자로 처리해버리기 때문에 로마자 키릴 문자 등의 문자를 쓰는 경우 쓸 수 있는 정보량이 극히 제한된다.[1] 그래서 영어권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는 축약어를 많이 쓰는 문화가 있다. 실제로 한국어 사용자가 가끔 영단어를 트윗에 집어넣어야 할 경우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이 급감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 문제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사건은 바로 삭제됨인데 140자 제한 덕분에 링크가 잘려나가서 원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유튜브 링크로 연결되었고, 이 사태는 기사화글 삭제됨까지 되었다. 참고로 잘못 링크된 유튜브 영상은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베이시스트 H.J.Freaks의 베이스 연주 동영상이다. 참고로 H.J.Freaks는 여장하고 연주하는 걸로 유명하다. 링크된 유튜브 영상 역시 마법소녀 복장을 입고 연주를 한다.[2]

반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사용자들은 140자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이 영어 등 기타 언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3] 그외에도 표의문자인 한자와 표음문자인 가나를 병용하는 일본어 또한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중국어 다음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 그런지 일본은 트위터 사용자가 많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어의 경우 표음문자를 쓰고는 있지만 단어의 상당부분이 한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각 음소가 결합해서 한 문자를 이루기 때문에 역시 중국어나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많은 정보를 집어넣을 수 있다. 표음문자만 쓰는데도 용량을 상당히 압축할 수 있는 케이스다. 다만 한국어는 띄어쓰기를 하기 때문에 140자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은 중국어와 일본어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그 때문에, 아예 80바이트 제한에다가 한글은 글자당 2바이트로 계산하던 피쳐폰 SMS 시절부터 내려온 통신체 중 하나로, '띄어쓰기는 의미를 구분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스킬이 트위터에서도 활용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쓰더라도 띄어쓰기를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한글이 아무리 바이트 압축률이 좋다고 해도 결국 표음문자라 소리나는 대로 풀어써야 하는 건 여전하며 이후 한때나마 난립했던 국내 트위터 아류 서비스들의 상당수는 140자 제한을 트위터의 성공 요인으로 보았는지, 똑같이 140자 제한을 도입하고는 이를 장점으로 홍보했었다.

2.2.1. 글자 수 제한으로 인한 오해

이런 140자는 토론을 할 수 없는 환경도 만든다. 선동이라는건 단 몇 줄만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걸 제대로 반박하려면 몇배나 많은 글을 예를 들어가면서 써야하는데 끊어서 여러번 트윗을 하게되면 일반적인 다른 SNS의 댓글 시스템과 차이가 많이 나는 트위터 특성상 정상적인 토론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끊어서 쓴 반박 트윗에 팔로워수가 많은 다른 사람이 내 트윗에 답글을 다는 순간 그건 좌표를 찍는 효과와 똑같은 효과를 얻게 되고 논리적인 사람보다는 따르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또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전달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공감하는 취지로 올린 댓글을 오해하기도 쉽다. 짤막한 글에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 제대로 담기지 않기 때문.

물론 간결하게 잘 전달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게시판 토론에 비해 저런 일이 많다. 일단 오해가 빚어지면 이를 풀기 위해 부연 설명을 해야 하는데, 짤막하게 끊어서 올리므로 제대로 전달이 안 되어 오히려 오해가 증폭된다. 어렵게 오해를 풀었다 해도 토론 중간 발언을 누군가가 리트윗하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오해가 전파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의 발언을 성차별 발언으로 오해하고 B를 비난한 경우, 나중에 A가 이를 오해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해도, A가 B를 성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발언을 누군가가 리트윗하면 졸지에 B는 불특정 다수에게 성차별주의자로 알려진다.

게시판으로 토론하던 시절엔 토론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서 전체적인 맥락이 고스란히 전달되었지만, 트위터의 경우 전체적인 내용 파악이 어려우므로 남의 발언이 엉뚱한 맥락에서 오용당하기 쉽다.

2.2.2. 글자 수 제한 완화

결국 2017년 11월 7일, 트위터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의 글자 수 제한을 280자로 늘렸다.[4] 한중일이 제외된 이유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가 같은 분량의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의 일부 언어보다 2배가량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2바이트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5][6] 이후 일론 머스크가 글자수 제한을 4,000자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트위터의 특징은 소통의 간결함인데 그걸 해친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거야

2.3. 트윗 좋아요 순 정렬 강제

2023년 7월 트위터 API 사용 제한 사태 이후 유료화의 일환으로 트윗 정렬 기준을 최신순에서 좋아요 순으로 바꿔놨다. # 로그아웃한 유저는 무조건 좋아요 순으로만 트윗을 볼 수 있다. 이전에 있던 타임라인이 없어지고 최신순으로 트윗을 보려면 무조건 로그인해서 불편하게 버튼을 눌러 정렬해야만 하게 바꿔놨다. 이 때문에 트위터리안이 트윗을 올려도 유저가 알지 못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2.3.1. 2024 X 마음함 비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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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마우스 우클릭 차단설정 불가

트위터에서 올리는 모든 글들은 플텍을 걸던 안걸던간에 PC에서나 모바일에서나 우클릭이나 롱클릭으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각종 사진 도용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세컨계의 경우에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앱 한정으로 텍스트는 전체복사만 되고 단어나 문장 단위 드래그는 불가능했지만, 언제부터인가 가능해졌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원천적으로 우클릭이나 롱클릭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았다. 물론 모바일에서는 맘먹으면 언제든지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스크린샷으로 캡처해서 도용하는 경우라면 막기가 힘들겠지만 확실히 도용 문제는 트위터 페이스북에 비해서 덜한 편이다.

2.5. 이미지 메타데이터 삭제

트위터에 올리는 이미지들은 메타데이터(XMP 및 EXIF 데이터 등)가 삭제된 상태로 올라가며 이것이 이미지 도용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아무리 도용을 우려해서 저작권자과 관련된 정보가 담긴 디지털 워터마크를 이미지에 씌우려고 해도 트위터 서버에서는 메타데이터를 삭제한 상태로 재인코딩해서 올리기 때문에 이미지가 도용이 될 경우 원저작자가 누구인지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도용될 가능성이 높은 이미지는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사진에 직접 워터마크나 인증 표지를 넣는 등 자기가 해당 사진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는 표식을 넣는 것이 좋다.

2.6. 사생활 보호 기능 부족

2.6.1. 차단 기능

인스타그램에서 차단당한 유저는 차단한 유저의 프로필을 검색할 수 없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차단당한 사람이 로그인 상태에서 차단한 사람의 계정을 검색할 수 있다. 물론 그 계정에 있는 트윗을 볼 수 없는 건 똑같지만.

또한 인스타그램에서는 차단당한 사람은 제3자가 자신을 차단한 사람에게 보내는 댓글을 읽을 수 없으나 트위터에서는 차단당한 사람이 제3자가 자신을 차단한 사람에게 보내는 댓글을 읽을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을 차단한 사람의 아이디까지 태그가 된 것도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는 차단 기능을 더 강화하지 않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차단당한 사람이 앙심을 품고 또다른 보복 행위와 조리돌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가 사생활의 위협을 받지 않기 위하여 만들어진 차단 기능이 오히려 선량한 사용자들의 사생활을 위협하게 된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트윗을 보여주는 서클 기능 추가 등으로 어느 정도는 해결되었으나 2023년 7월 8일을 기점으로 서클 기능이 삭제되어서 옛말이 되었다. 심지어 2023년 8월 19일에는 차단 기능을 삭제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실시간 트랜드가 될 정도로 큰 반발을 일으켰다. 차단 기능이 무분별하게 팔로워 신청을 해오는 일탈계같은 불편한 계정을 막는데에 도움이 되었는데 이젠 이런 일탈계를 막을 방도가 없어졌기 때문.

2024년 3월 14일에는 차단 기능이 먹통이 되어 일탈계를 차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정확히는 일탈계를 발견하고 곧바로 차단을 먹여도 몇초 지나면 갑자기 풀려서 또 보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형식. 그리고 몇시간뒤 고쳐졌으나, 이번엔 해당 계정 대신 다른 랜덤한 계정이 차단되는 버그가 발생했다.

그리고 특정 유저의 게시글을 보고싶지 않아서 차단을 한다 해도, 검색창에서 해시태그 및 검색어를 통해 피드라인에 들어가면 차단한 유저의 게시글이 대놓고 보여서 사실상 차단의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된다.

2024년 10월 17일 차단 설정이 또 다시 변경된다고 공지했는데. 게시물을 공개로 설정한 경우에는 차단된 계정은 내 게시물을 '볼 수는 있지만 참여는 못한다.'고 하며, 자신의 게시물을 볼 수 있는 계정을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해라는 말도 안 되는 공지를 올리며 트위터 유저들에 불만을 사고 있다. 애초에 차단된 계정들이 자신의 계정에 접근을 못하게 하려고 한 것인데 그것을 대체 왜 볼 수 있게 허락하고 오히려 당사자가 자신에게 올 수 있는 사람들을 통제해야 하는 지에 대한 비난이 크다.[7]
2.6.1.1. X 차단 기능 오류 무고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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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게시물 검열의 편향성

한국에서 이용자의 여초를 등에 업고 사실상 남성혐오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검열 편향성 자체는 국내뿐만 아닌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되고 있는 사안이다. 특히, 미국 최대의 낙태 반대 및 생명 운동(pro-life) 단체인 'Live Action'의 홍보 게시물이 상습적으로 트위터에서 검열되어 블라인드 처리되었고, 반대로 'Planned Parenthood'를 비롯한 낙태 허용(pro-choice) 운동 단체의 게시물은 전혀 검열되지 않은 사실이 2017년에 폭로되면서 가톨릭 및 보수 기독교계를 포함한 세계 프로라이프 진영 전체가 들끓게 되었다. 검열의 표면적 원인은 '자극적이거나 혐오를 유발할 수 있는 게시물'이라는 것. 기사 기사

그러자 트위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태아 초음파 사진 등이 도대체 어디를 봐서 자극적이냐는 비판, 정치적 게시물은 토론의 과정에서 공격적인 언사를 포함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 트위터가 정치적 올바름을 과도하게 추구한 나머지 가장 정치적이고 이념 편향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트위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탈퇴 러시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검열의 편향성 문제는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기존에 이런 편향 문제를 발생시킨 이들이 계속 발붙이고 있기에 (얼마 없는) 신규 유저들에게도 계속 이런 풍조가 확산되고 남는 건 이런 풍조에 적응한 유저들이기 때문에 2010년대에 드러난 한국 여초 문화의 문제점이 그대로 불거지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 페미니즘과는 별 상관없어보이는 일상계 등에서도 한남 등 남성혐오 용어나 트페미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트윗들을 올려대는 유저들도 상당할 정도.

위의 차이가 단순히 한쪽이 신고 기능을 더 많이 쓰는 것일 수 있다는 것 처럼 보인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공개되고 있는 내부문건에서, 트위터 사내 PC, 리버럴, 페미니즘 세력이 자신들의 입맞에 맞지 않는 보수성향의 트윗을 검열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정황이 발견되었다. 일부 계정을 팔로우 하더라도 자동으로 트윗이 뜨지 않도록 밴하거나, 특정 트윗이 트랜드에 오르지 못하도록 조작하는 등 광범위한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2.7.1. 답글 검열 기능 추가

트윗을 올릴 때 '모든 사람',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 '인증된 계정', '내가 멘션하는 계정만'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글을 달 수 있는 대상을 정할 수 있으며, 원치 않는 답글의 경우 숨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정작 트위터 유저들이 각자 파벌을 만들어, 친목질을 위해, 공론화해야 할 글의 공론화를 막아버림과 동시에 공론화하지 말아야 할 글의 공론화를 부추기는 무차별적인 검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논란이 되는 유명인들이 자신들의 실책을 감추기 위해 이런 기능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그들을 좋아하는 팬에 대한 대우와 그에 따르는 팬 서비스 또한 이 기능으로 인해 큰 문제가 따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인용 등의 기능은 현 시점까지도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글의 경우 답글이 막히면 인용으로 비판하는 것이 가능한 상태이며, 아이러니하게도 후술할 스팸 계정 답글을 가리거나 막을 수 있는 장점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또한 트위터 특성 상 공개 계정의 경우 분탕이나 악의적 목적[8]으로 답글을 다는 계정의 표적이 되기도 쉬운 만큼 장점과 단점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

2.8. 갑작스러운 서버 다운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날 새벽, 갑작스레 트위터의 서버가 다운되어서 타임라인 갱신은 물론 트윗까지 안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고쳐졌다.

2016년 1월 18일, 트위터 아시아서버가 다운되어 역시나 잠시동안 안 되던 적이 있다. 실시간 검색어에 #PrayForTwitter 라는 해시태그가 생길 정도로 심각했다. 이에 대해선 트위터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보니, '정말 망하지 않나'라는 걱정이 돌았다.

이 일이 있고 바로 다음날인 1월 19일. 산발적으로 트위터 서버가 다운된 듯 탐라가 갱신되지 않았으며, 당일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아예 트위터 서버 그 자체에 기술적 결함으로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 이전엔 트윗덱등의 서드파티 클라이먼트를 이용하는 등 해결책이 있었으나 이번 10시에 일어난건 트위터 서버 자체가 터졌기에 문제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4월 14일, 오전 11시 40분경부터 트위터 접속조차 불가능한 사태가 일어났다.

2017년 3월 8일 새벽 2시경(한국기준) 이미지, 동영상이 안 나오고 검은 글씨로 링크만 뜨는 일이 발생했다.

2017년 3월 31일 저녁 10시 50분부터(한국기준) 이미지가 부분적으로 안 나오고 검은 글씨로 링크만 뜨는 일이 발생했다.

2017년 5월 19일 오후 2시 50분부터 10분간 갑자기 트윗 작성, 리트윗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50분경부터 또다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창이 뜨면서 트위터 접속 자체가 막히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이 모든 문제들(이미지 안 뜨는 것 포함)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0년 5월부터 트위터가 좀 느려지거나 버벅거리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외국 기업 서버들이 느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2021년 4월 14일 모바일 서버만 다운되었다. 4월 16일 오후부터 PC에서도 접속이 안 되는 것을 보아 서버 전체에 문제가 생긴 듯 하다. 또한 2021년 4월 17일 오후부터 2021년 4월 18일 아침까지 로그아웃이 강제적으로 행해지며,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도 강제로 로그아웃 처리가 되는 오류가 있었다. 로그아웃 상태에서 로그인 시도를 하면 로그인이 안 되거나, 타 계정 트윗을 확인하려고 하면 그 계정의 트윗도 보이지 않던 상태였다.

2022년 2월 12일 새벽 약 2시 쯤(한국 기준), PC에서 계정이 로그아웃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계정 보기, 트윗 작성이 안 되는 현상도 일어났다. 이는 약 한 시간 뒤인 새벽 세 시 경에 해결되었다.

2022년 12월 29일. 오전부터 트위터에 로그인 불가능 및 알림창 확인이 불가능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했다.[9] 이 때문에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정작 트위터 측에서는 아직까지도 이 오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안 할 뿐더러 해결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후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2.8.1. 2023년 7월 트위터 API 사용 제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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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계정 일시 정지 문제

트위터가 X로 바뀌면서 현재까지 가장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트위터를 이용하다가 갑자기 원인 미상으로 계정이 일시정지되는 사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사이트 여기저기를 마구 헤집고 다니다가 무지성으로 영구정지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유튜브의 차단과 동일한 원리다. 가장 큰 문제는 계정 정지를 하면 정지 사유를 명시해야 하는데 정지 사유 없이 무작정 정지만 시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한마디로 아무런 이유 없이 정지시킨다는 거다. 더 열받는 것은 이렇게 일시정지 되면 이걸 해제하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일시정지 해제를 신청하고 나서도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야 하며, 어떤 경우에는 아무런 답변조차 오지 않는데, 이 경우 영원히 일시정지를 풀 수가 없다. 사실 대부분은 트위터 오류[10]로 인한 일시정지인데, 이 일시정지가 2번 반복되면 무조건 영구정지가 되고, 관련 계정이나 핸드폰 번호로 생성된 모든 아이디 역시 순차적으로 이유 없는 정지에 들어간다.[11] 이는 유령 계정, 쉐도우 밴, 서치밴에서도 마찬가지로 해당 되는 문제. 더군다나 유료 결제로 프리미엄 구독을 하여 계정 인증을 하고 블루마크를 붙힌 계정이라 하더라도 일시정지 혹은 영구정지가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허위로 정지를 당한다면 결제한 금액을 환불해주던가 해야 하는데 환불해주지도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같았으면 사기죄[12]로 신고라도 해서 배상을 받기라도 할텐데 외국 기업이라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결국 가계정을 새로 만들어 활동하는 수밖에 없다.

예시를 들자면 미국 녹색당 대선후보 하위 하킨스의 선거운동 계정인 @howiehawkins20은 단지 캠페인 계정일 뿐 약관을 위반하지도 않았는데 정지되었다가 해제되었으며, hololive ENGLISH IRyS는 공개되자마자 약관 위반 없이 그냥 팔로우와 리트윗 많이 받아서 정지 당할 정도. 그외에도 트윗 내용에 옷갈아입기, 카지노, 바카라 등의 금칙어가 들어있으면 무조건 바로 정지되는데, 문제는 옷갈아입기 피카츄, 007 카지노 로얄을 언급했다가 정지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트윗을 잘 하지 않아도 정지를 먹이며, 악성 스팸계정을 차단 또는 신고하는 것으로도 정지를 먹인다.

특히 일탈계 계정의 경우 이러한 묻지마 정지를 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따라서 예전에 비해 활동 빈도가 많이 위축되었다.

2024년 기준 본인은 전혀 운영원칙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정지 또는 영구정지 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트윗을 아예 올리지 않고 팔로우를 하거나 리트윗이나 좋아요(하트)만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정지 또는 영구정지를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현재진행형이다. 당장 네이버에 트위터 정지로만 검색해도 게시물이 엄청나게 쏟아지며 네이버 지식iN에서도 관련 질문과 답변이 많이 검색된다. 이러한 문제는 트위터 자체의 시스템 알고리즘 오류로 인한 문제가 확실하나, 트위터 측에서는 전혀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구독료만 챙기려는 몰상식한 행위를 자행하며 이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판과 욕설이 난무하는 원인이다. 머스크 개새끼

2024년 기준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며 계정을 잠가버리는 사례가 발생중이다. 잠긴 계정은 비밀번호를 더 길게 변경하려 해도 불가능하다. 이런 유저들은 프로필에 접속도 못하고 무조건 고객센터 문의 사이트만 사용 가능하다.[13] 잠금 해제 문의를 아무리 넣어도 거의 매크로 돌린 답변만 돌아온다. 그래서 계정 잠금이 풀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생성된 지 얼마 안 된 계정을 스팸 취급하여 일어나는 일시정지는 현직 대통령의 계정이나 청와대 계정을 이용하면 방지할 수 있다. 다른 정치인들이나 인증마크가 달린 계정을 팔로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지는 미지수.

2024년 11월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는데, 무분별하게 계정이 강제 잠금을 당하는가 하면, 해채하자 임시 라벨이 추가되는 현싱이 자속해서 발생하면서 피해자가 연달아 속출하고 있다. 버튜버및 성우등 유명인사들도 예외없이 피해를 입는 상황,

2.10. 정지된 계정의 DM 내역 조회 불가

상대방의 계정이 정지를 당했는데, 문제는 그 정지된 계정하고 주고받은 DM 내역이 있으면, 본인이 대화 내용을 삭제하지 않더라도 대화 내역 자체를 볼 수 없다. 그러나 DM 내역이 삭제된게 아니라 접근이 불가능하다로 보는게 맞는데, 트위터 데이터 생성 요청후 다운로드를 하면 본인이 직접 삭제한 내역을 제외하고 정지된 계정하고의 DM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14]

2.11. 혐오 발언 및 거짓 음모론에 대한 무대응 논란

트위터 코리아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이슈성이 큰 혐오(여혐, 남혐, 퀴어 혐오, 흑인 혐오 등)와는 달리 가시화되지 않는 소수자에 대한 혐오에 대해선 전혀 제재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논란도 존재한다. 예시를 들자면 자폐성 장애를 가진 트위터리안에게 객관적으로 봐도 대놓고 혐오발언 수준으로 심한 폭언을 하는 트위터리안들이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으며, 그런 혐오트윗을 신고한 피해 당사자에겐 '트위터 운영원칙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식의 답변을 준 사건도 몇 번 있었다. #, #[15]

결국 트위터 측에서 이런 식으로 혐오 발언들을 방치하는 일이 늘어나자 프랑스 법원이 직접 나서서 경고했다. 기사 계속 방치하다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졌는지 알 수 있다.

혐오발언뿐만 아니라 음모론에 대해 단속하지 않았다고 비판받는다. 대표적으로 2021년 1월 6일에 일부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에 의해 일어난 2021년 워싱턴 D.C. 폭동 사태가 일어나자 도널드 트럼프는 거짓 정보유포와 혐오 선동을 사유로 트위터에 의해 영구 정지 조치를 받았지만, 위키피디아(Wikipedia)의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Jimmy Wales)는 지속적으로 당선 이후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부정선거 음모론을 선동한 도널드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정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

그리고 페이스북이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의 폭로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으로 사회의 분열과 갈등, 극단주의를 부추겼다는 책임론이 제기되자 트위터도 마찬가지로 알고리즘으로 사회의 분열과 갈등, 혐오를 부추겼다는 의혹이 세지고 있다.

트위터 블루 도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가짜 뉴스 유포를 심화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

혐오발언을 방관하다 못해 아예 지지하는 듯한 상황도 벌어졌다. 어떤 여성이 트랜스젠더였던 본인의 자녀가 자살한 뒤 착잡한 심정으로 쓴 글을 한 트랜스젠더 혐오 계정이 스크린샷을 찍고 대놓고 조롱했는데, 이 일로 저 계정이 잠시 정지당했다가 도로 정지가 풀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16]. 또한 이 계정은 상습적인 조롱성 트윗을 올리며 트랜스젠더 혐오자들을 끌어모아 수천 달러의 X 프리미엄 광고 수익을 받고 있었다. # 여담이지만 이 계정은 이후에도 혐오를 부추기거나 성소수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계속 올리다가 갑자기 정지되었는데, 이유는 본인 팔로워들을 동원해서 범죄를 저지를 계획[17]을 세우는 바람에 저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이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정지를 먹었지만, 이를 다르게 보면 저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이 구속될 때까지 적절한 대응은 커녕 오히려 광고 수익까지 꾸준히 주면서 지지한 것이나 다름 없다.

2.12. 트위터 모바일 앱의 문제점

2.13. 스팸 계정 문제

트위터의 스팸 계정의 경우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고 수가 지나치게 많아 일일이 차단해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도박, 성매매 홍보 사진을 올리는 스팸 계정이 흔하며, 2022년 들어서 트윗에 실시간 트렌드 단어를 마구잡이로 끼워넣고 뉴스픽 링크를 걸어 수익을 창출하려는 스팸이 판을 치고 있다. 23년 말부터에는 자신의 뉴스픽 트윗 링크를 복사해 수백~수천개가 넘는 가짜 계정으로 다른 사람들의 트윗에 답글을 다는 경우가 증가했다. #[18]

이외에도 트렌드 단어를 집어넣고 관련 없는 섹트를 쓰거나, "남성들만 자신의 최근 트윗을 읽어라"라는 뉘앙스의 닉네임을 단 계정들이 수백개가 넘게 출몰하는 등 # 목적을 알 수 없는 기이한 계정들도 판을 치고 있다. 그러나 신고를 해도 제대로 정지가 되지 않고 수가 끊임없이 늘어난다는 것. 최근엔 'PUSSY IN BIO', 'NUDE IN BIO'(내 프로필에 있는 내 누드)류 스팸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어 사용자 계정을 타겟으로 한 비슷한 스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4. 계정 해킹 문제

트위터에서 거의 매일 있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 해킹 의뢰 단체에서 시작해서 저속한 광고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순간에 내 계정이 다른 곳에서 로그인되어서 해킹을 의심할 만한 트윗이 올라오고, 보안이 약한 계정의 경우에는 비밀번호가 바뀌어 버리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여전히 트위터에서 특히나 한동안 쓰이지 않는 계정들은 전부 광고글로 가득 찰 정도로 방치되었다는 문제점을 피해갈 수 없다. 6개월 이상 로그인조차 하지 않은 계정은 자동 삭제라도 되지만, 이런 경우에는 계정이 삭제되는 것도 아니고 항상 광고글 전용 계정 취급을 받는 억울한 사람이 많은 편이다.

2020년 7월 15일, 빌 게이츠를 비롯한 유명인 트위터 계정 여럿이 해킹당하는 사상 최악의 문제가 발생했다. 해킹 자체도 심각한데 유명인마저 당한 것. 그외에도 유명인 중 구하라도 두번 당했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트위터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상술한 광고글 외에도 특히 성매매 관련 스팸 계정이 되는 일이 많다.

2.15. 사칭 계정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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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패러디 계정들이 넘쳐나는데도 방관하고 있다. 패러디라는 문구가 유저 이름 끝에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패러디라는 생각을 인지하지 않고 보면 진짜 계정과 혼동된다. 또한 이름이 긴 유명인은 패러디 문구가 잘려서 보이지 않고, 이름이 길지 않더라도 스페이스 같이 모든 이들의 이름이 잘려서 보이는 화면에서는 일일이 클릭해보지 않는 이상 확인이 불가능하다. 본인은 그냥 의 일종이라고 취급하며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모양인데, 하나의 미디어 사업체를 운영하는 인물이 취할만한 태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

2.16. 프로모션 문제

여기서 말하는 프로모션은 X에서 광고를 지칭하는 표현이고 이전에는 많아도 타임라인에 하나만 등장하거나 혹은 관심사에 가까운 프로모션을 띄워주고 그랬는데 최근 들어서 타임라인에 확률에 따라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트윗 3개 내릴때마다 프로모션이 등장하거나 불쾌하거나 이게 왜 나타나지 싶은 프로모션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술떠서 트윗 답멘에도 프로모션을 띄우는일이 생기는데 문제는 첫 단락도 맨 아래도 아닌 중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프로모션 트윗 특정상 일반 트윗보다 길다보니 답멘들을 읽을때 방해되는 경우가 많다.[19]

2023년 12월부터 사기 및 스캠 프로모션이 범람하기 시작하더니 아예 계정 프로모션이 아닌 X에서 직접 광고해 아예 차단 기능을 무력화한 프로모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사기광고(예 : 황현희 사칭 주식 투자 광고 등)를 직접 X에서 공식적으로 광고한다는 것이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있다.

2.17. 기타 문제점

3. 사용자의 문제

싸이월드: 내가 이렇게 감정 표현이 확실하다.
페이스북: 내가 이렇게 잘나간다.
블로그: 내가 이렇게 여러 문화에 관심이 많다.
인스타그램: 내가 이렇게 잘 먹는다.
카카오스토리: 우리 가족이 이렇게 화목하다.
트위터: 내가 이렇게 병신이다.
ryu_ns 원문은 계정이 잠겨 링크 제시가 어려우나, "트위터: 내가 이렇게 병신이다."가 들어간 것 중 해당 내용 중 가장 오래된 것의 수동 RT기준으로 2013년 7월 초이며, 그 전에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에서 이 짤방이 언급될 때에는 '내가 이렇게 이상하다'로 순화되었다.
분노의 트위터
디지털 월드 7대 죄악, 국내 버전 및 다른 버전의 경우 다른 죄악은 바뀌긴 하지만, 트위터는 대부분 '분노' 고정이다.
2019년 대한민국의 혐오 키워드 - 트위터: 174만 398건 (96.9%)
시사저널
영국 ITV의 풍자 인형쇼 Spitting Image에서 트위터를 비판한 영상.
"Twitter is a Turd!(트위터는 똥이다!)"라고 말하며 쓰레기통에 스마트폰을 모아 불을 지르지만, 정작 트윗 알림이 오자
손을 다치면서까지 다시 스마트폰을 꺼내는 장면이 트위터의 중독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트위터가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하자면, 트위터 자체의 문제와 사용자들의 문제가 뒤섞여 일어난 것이다. 사실상 트위터는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는 트위터의 시스템과 과열되고 지나치게 편중된 여론, 사용자들의 문제 등으로 인해 자정작용이 불가능한 상황에 가깝다.

이러한 트위터의 상황 때문에 심한 경우 일부 네티즌들이 아예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트위터 플랫폼 사용을 그만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27] 이 때문에 트위터에 반감을 가진 네티즌 사이에선 트위터의 상징인 새를 빗대어서 ' 뇌를 마시는 새'라고 풍자하기도 한다.

급기야 가짜뉴스 대응으로 위키피디아 집단지성 방식을 채택하게 이르게 되었다. # 이럴 경우 특정 국가의 트위터에서 특정 성향이 우세를 점할 경우 집단사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적다는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는다.

3.1. 매뉴얼 부재로 인한 난장판

아래에 나타나는 사용자로 인한 문제점의 상당 부분은 최소한의 이용 방법도 제시되지 않은데 따른 부분이 많다. 최소한의 인터페이스 설명 같은 매뉴얼이나 튜토리얼도 없으면서 그냥 내던져지기 때문에 특정 계파가 '이것이 룰이다!'하고 우기면 그렇게 정착되어버리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 초멘나사이(면+ 션 + 일본어 '고멘나사이(실례합니다)')'가 이러한 문제의 대표인데, 트위터의 창립 정신과도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위이다. 트위터는, 사람들이 새가 지저귀듯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지만, 폐쇄형 SNS로 오인한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한테는 함부로 말 걸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초면에는 꼭 죄송하다고 말하고 트윗해야 한다.'라는 룰[28]을 자기 멋대로 만들어 개방형 SNS인 트위터를 자기들 멋대로 폐쇄형으로 만들고는 트윗 멘션을 보낸 사람에게 '왜 저 알지도 못하면서 트윗하세요?' 같은 말을 하는 경우이다. 2021년 기준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초멘나사이를 하면 오히려 죄송할 필요 없다고 하는 추세. 다만 역시 시비를 걸거나 반말로 멘션하면 싫어한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켜서 말을 걸자. 모니터 너머에 사람있다.

트위터는 내가 뭔가를 남기면 바이든 대통령이 됐든 사하라 사막에 사는 어떤 부족 꼬마가 됐든 누구든 그에 대해서 멘션을 남길 수 있도록 개방 설계됐고 그렇게 하라고 만든 서비스다. 트위터가 처음 런칭하면서 열을 올리면서 홍보한 것도 미국 전 대통령인 오바마나 김연아에게 직접 메시지를 날릴 수 있고 그들이 직접 그걸 보고 답장까지 다이렉트로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할 정도였다.

트위터의 중요한 순기능으로 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곳이 없는 소수자나 약자가 발언할 수 있는 창으로서 기능했고, 때문에 초기 트위터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모두에게 알리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위 ' 입진보'라 불리는 관심종자들과, 의도적으로 판을 흐리려는 보수 성향의 프락치들이 접근하면서 정상적인 진보의 장을 망가뜨렸다.

초기 트위터에서의 진보들의 소통이 자신의 신념을 끈기 있게 알리고 설명해주며 연대하는 '선교사'의 모습이었다면 관종들의 유입 이후로는 '이단심문관'으로 변해버렸다. 신념이나 생각을 알리고 연대하기보다는 잘못된 발언이나 사안을 가져와서 욕하고 조리돌림하면서 자기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광고를 하는 데에 이용해먹는 소재로 활용하는데 주력한다.

사회적으로 책임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기업이 있다고 가정할 때, 초기의 '선교사'적 트위터 시절에는 '이런 자세를 보여주는 기업이 있더라, 본받자.', '이것은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이 기업이 이러한 책임을 졌다.' 같은 알림과 칭찬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관종들의 '이단심문관'적 트위터는 '이렇게라도 하니까 봐 줄 만하다.', '신경 쓰고 있다는 티는 내네.' 같이 자기가 무슨 판관이라도 되는 마냥 고나리질이나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관종들의 유입과 패거리 조리돌림으로 인해 2010년대 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전파하고 연대를 시도했던 진짜 진보주의자들은 대개 트위터에 실망하고 빠져나간 상태다.

게다가 이런 관종들의 주요 타겟은 정말 약자 차별에 대한 인식 제고에 노력을 쏟던 진짜 약자와 소수자들이라는것이다. 일베같은 막장들은 애초에 말 자체가 통하지를 않으니, 일부러 그 사안에 대한 이해가 있고 누명을 쓰면 누구보다도 억울해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트윗 발언을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곡해해서 받아들여 지들끼리 조리돌림하고 욕하기 시작한 것.

자신의 신념으로 자신을 왜곡하는 끔찍한 일을 당한[29] 사람들은 처절하게 분노하고 절규하는데 이를 '부들부들한다', '빻았다'라며 조롱하고 집단적으로 모욕하는걸 재미로 하는 짓거리들을 저질렀다. 이런 패거리들의 계정을 보면 상습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른다. 이들에게는 이게 트위터를 하는 목적인 것. 이는 정말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충격과 트라우마로 남는다.

또한 해당 관종들 유입 이후로 지나친 인격모독과 조리돌림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다수 이용자들이 실명과 본인 사진에서 가명으로 전환했으며, 익명판이 되어 버린 지금은 막장화가 가속화되었다.

대항마인 페이스북처럼 엄격하게는 아니더라도[30] 최소한의 규정이나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도 있었으면 이러한 난장판, 최소한의 도덕적 룰도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 점령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불펌도 상당히 문제다. 의외로 트위터 내에서 엄연히 그린 사람이 따로 있는 그림을 갖다가 자기 것처럼 올려대는 계정들이 상당수이며[31] 이 외에도 트위터발 짤, 인기 트윗들을 불펌해 다른 곳에 올려대거나 하는 일들도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트위터 같은 경우엔 일단 들어가는데 성공하면 네트워크가 멀쩡히 연결된 한 이미지(동영상이나 gif 제외)를 저장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무단 불펌이 생각보다 쉽다. 물론 이는 픽시브, 핀터레스트, 디비언트아트 등 이미지가 대량으로 기재되고 공유되는 사이트들이 다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불펌행위을 차단할 수 있는 차단막이 없기 때문.

가끔은 일부 조건(개인 소장용에 한해서만 + 이미지 상업적 이용 금지 등)을 걸어놓고 이미지 다운로드를 허락하는 유저들도 있긴 하지만 불펌러들은 조건이 있건 말건 다운로드하며 여기저기에 뿌려대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다. 말 그대로 개인소장용으로만 저장하는 사람들이 또 없는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허락없이 다운받은 남의 그림을 뿌려대고 자기 그림인양 올려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에 문제가 된다.

3.2. 지나친 개방성과 친목질 그리고 조리돌림 문화

우리는 한때 트위터를 위대한 전세계의 광장, 누구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빛나는 아고라로 미화했다. 그렇지만 나는 사람들이 서로 밀치고, 조롱하고, 괴롭히고, 고함지르고, 희롱하고, 협박하고, 스토킹하고, 아첨하고, 떼를 지어 공격할 수 있는 광장엔 가본 적이 없다... 끼지 않은 대화를 엿들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실존적 분노를 완화하기 위해... 자신의 박살난 꿈을 향해... 그리고 경찰조차 부를 수 없다.
- 우메어 하크의 트위터는 왜 죽어가는가(그리고 거기서 얻을 교훈은 무엇인가)
자막을 한국어로 하고 보면 된다.

트위터는 한 번 글을 쓰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쓴 글이 전달되지만, 서비스의 구조 때문에 그것을 쉽게 인식하기가 어렵다. 이른바 트위터의 함정이다. 자신은 폐쇄적인 골방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는 감각으로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에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거친 말을 무차별적으로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트위터의 이런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다. 딱히 언행을 주의할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은 안 봐도 비디오. 트위터에 오직 자신의 분풀이나 욕망 방출만을 위해 고삐풀린 듯이 할 말 못 할 말 안 가리고 마구잡이로 적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아서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쓰레기통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자극적인 쓰레기들을 채워가고 있음을 현상을 비꼬는 말이다.

일본에서도 '바보 발견장치', '바보 검색기'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실시간 트위터를 확인해보면 상당수의 바보를 찾을 수 있다.

본인이 비공개 계정이 아니라면, 트위터에서 뒷담화 까지 않는게 이롭다. 남이 내 계정을 모른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내 트윗을 못 보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서핑하다 발견할 수도 있고, 구글에서 자신의 닉네임이나 실명을 검색하다가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블락을 하더라도 캡쳐가 돌거나 하면 그대로 망한다. 비공개 계정이라고 해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데, 비공개 설정을 해 둔 계정에서 한 발언을 팔로워 중 한 사람이 캡쳐해다 퍼트려서 문제가 되거나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잖이 있다.

이를 방지한답시고 연예인 팬덤에서는 검색 방지어(서치 방지어라고도 한다)라면서, 이를테면 아이유를 언급할 때는 어이유나 아이뮤 같이 이상하게 트윗하라고 알려준다.[32] 하지만 아이돌들이 바보도 아니고, 통용되는 검색 방지어는 아이돌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 팬들도 조금만 덕질하다 보면 금방 알게 된다.

그나마 트위터 사용자들도 바깥 평가에 둔감하다는 평가를 듣기 싫은 만큼 자정작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자신들의 뒷담화가 밖으로 퍼지는 건 싫어하면서 외부 커뮤니티, SNS, 외부인을 향한 뒷담화를 자주 까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을 남겼다. 선수들이 트위터 때문에 겪는 많은 논란들 때문인 듯.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일반인에게도 문제이지만, 특히 유명인들의 경우 팔로워 수가 최소 몇십만 단위를 넘어가므로 바로 삭제한다고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때문에 그 대미지가 더 심각하다는 점에서 남들보다 트위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술에 취해 홧김에 욕설을 끄적댄다든지, 사진 한 장 잘못 올려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통에 아예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와타나베 켄지처럼 회사로부터 트위터를 금지 당하는 경우도 있다. 당신이 트위터에 가볍게 쓴 글이나 트친과 나눴던 멘션이 제3자에 의해 리트윗 혹은 캡쳐되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도 있음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 그게 비판을 목적으로 하든 악의적인 비난을 목적으로 하든간에.

또한 트위터는 인신공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잘못을 했는데 정작 죄송하다며 쓴 트윗은 리트윗되지 않고 잘못만 퍼져나가 나중에는 여러 사람에게 인신공격을 당하게 되거나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 이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가 그렇지만, 트위터는 특히 심한 면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X라는 잘못을 했다고 가정하면 A와는 전혀 관련없고 X라는 일에도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 A에게 언급으로 혹은 트윗으로 X에 대해 패러디하며 공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동시에 이러니 트위터가 조그마한 실수에도 민감해지는 공간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하는 것 아닌가 하며 공격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래서 보통 트위터에서 사건이 터지면 공격당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 팝콘 먹는 관람자 등등으로 나뉘게 된다. 사람이 많은 공간의 특성상, 또는 발단이 된 사람(A)에게 악감정을 가진 이들에 의해 최초 알려진 내용(X)에서 한없이 왜곡되거나 과장되어 퍼져나가는 상황도 빈번한 데다, A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고 비웃음과 추가 공격으로 화답하기 일쑤라 실제로는 사소한 잘못이었다 하더라도 도무지 수습이 불가능해지기 쉽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발언 하나 갖고 사람을 매장하는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만연하고 있다. 누군가 물의를 빚었을때 지지를 '취소'한다는 뜻인데, 문제는 옹호의 여지가 없는 범죄자는 물론이고 일반인까지 조금이라도 논란이 되면 캔슬해 버린다는 것. 오해가 있을 법한 글이나 트위터 정서에 맞지 않는 창작물이 주 표적이다. 맥락도 증거도 없는 공론화글에 선동당한 사람들은 원 글 작성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왜곡된 정보를 퍼뜨려 관계 없는 제3자들까지 끌어들이고, 이미 해결됐거나 전혀 관련 없는 과거 일을 끌고 와서 이 사람은 예전에 이런 짓을 했으니 다같이 싫어해라며 기름 붓는 경우도 있다. 당사자가 해명을 해도 과열된 여론은 내용을 왜곡하거나 조롱할 뿐, 심하게는 과거 사건과 엮어 "범죄자는 바뀌지 않는다"는 논리로 비난하기 일쑤다. 더 가관인 것은 이렇게 두드려 패다가 상황이 자기들에게 불리해지면 원 글 작성자를 옹호하거나 나 몰라라 외면하며 논쟁에서 도망친다는 것. 여기에 제 3자들과 팔로워들의 무분별한 비난/쉴드가 섞여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일쑤다. 특히 유명인이 사건에 휘말렸을 경우.

별의별 글들이 올라오다보니 괴상한 음모론이나 트롤링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 친목질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SNS라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특성상 모임 혹은 친목이 자연스럽게 집단으로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그러나 친목질이 도가 지나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 인용 RT 금지, 초면에 멘션하게 되면 초면이라고 알려줘야 하는 등 신규유저는 알 리 없는 괴이한 룰 때문에 진입장벽이 상당히 더 올라가면서 트위터의 한국 신규 유저는 눈에 띄게 감소한지 오래다. 이는 결국 트위터라는 SNS 플랫폼 자체의 성장을 막고 있고, 쇠퇴를 더 부추기고 있다.

그리고 140자라는 제한 때문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전달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도저히 140자 만으로는 자신이 이 내용을 전달하기가 힘들어서, 연속으로 두 개를 트윗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A"라는 내용이 자신이 정말로 하고싶은 이야기이고, "B"라는 내용이 "A"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뒷받침 해주는 이야기인데 A보다 B라는 내용이 조금 더 자극적이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면 정작 자신이 말하고 싶은 A는 리트윗이 되지 않고, B라는 내용만 리트윗이 돼버려서 리트윗 받은 사람들은 B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인줄 알고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들이 트위터의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으며, 실제로 디즈니는 그런 문제들 때문에 이미지와 안 맞아서 인수를 포기했다. # 누구나 아무 말이나 써갈길 수 있는 만큼 그 글들을 보는 유저들로 하여금 심적 부담을 크게 주게 되는 자극적인 트윗들이 넘쳐나고, 그 부담을 풀기 위해 자신도 똑같은 행위를 하여 자극적인 트윗을 남기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엔 트위터를 떠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SNS도 비슷하지만 막강한 익명성을 가진 트위터는 유독 이 현상이 더 심하다.

2016년 들어서 트위터의 개방성을 악용해 극단주의자(정치, 종교, 성별 등)들의 소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하는 언론이 늘어가고 있다. 예로 고스트버스터즈 영화 발표 때부터 여성 배우 캐스팅을 반대하는 팬들에게 계속되는 폭언과 성차별적인 모욕을 동반한 사이버 테러를 당해왔는데, 특히 고스트버스터즈 주인공 역을 맡은 레슬리 존스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집중적인 사이버 테러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를 고릴라, 침팬지 등에 비교하고 조롱하는 명백한 인종차별과 성차별로 인해 트위터를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졌고, 고스트버스터즈를 호평한 비평가들도 공격받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 실제로 소스 코드, 워크래프트 감독 던칸 존스도 트위터가 소통의 장이 아닌 타인을 학대하는 곳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을 한탄하는 등 갈수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실정이다.

요약하자면 친목질과 그로 인한 조리돌림, 자세히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타인을 따라 행하는 따돌림 등 여러 불순한 행위들이 아무런 자정작용[33]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곳이다.

2020년부터는 누군가 트윗을 인용했을때 알티 수와는 별개로 인용 수가 따로 표시되고 비계인용이 아닌 이상 해당 트윗의 인용 내용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이후로 한때 한국 트위터 내에서 금기로 여겨지던 인용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점을 악용해 트윗의 원 주인에게 사이버 불링을 가하거나 과도한 욕설 등을 써놓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트위터리안은 비계인용이 보이거나 인용 자체가 보이기만 해도 매우 불안해한다.

3.3. 군중심리, 과열 현상

페이스북과 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SNS가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반면 트위터는 리트윗 기능을 통한 공유가 활성화되어 있고 공개적이기 때문에 논란과 그에 대한 여론이 부각되기 쉽다. 팔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과 정보망을 형성할 수 있는 특성상 진영논리에 동화되기 쉽다는 점도 있다. 이러한 특성은 조리돌림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집단적인 증오발언과 후술되는 여론조작의 형태로 악용되기도 한다. 극단주의자끼리의 팔로우를 통해 진영논리가 고착되는 것 역시 유사한 문제로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파시즘 혐오 진영 등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 트위터를 주 진영으로 삼았다는 점이 인터넷상에서 논란과 함께 트위터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사례를 들자면, 캄쟈와 같은 왕따 가해자 같은 사건이 터지면 트위터는 한바탕 뒤집어지고 가해자를 향한 과열된 발언들이 속속들이 나오며 가해자가 사과문을 쓰면 한쪽에서는 해당 사과문을 캡쳐, 안 좋은 쪽으로 해석하여 비꼬고 그 트윗은 또다시 수많은 RT로 호응을 얻는 등 순식간에 과열 상태에 빠진다.

가령, A라는 사람이 뭔가 일을 저지르면 트위터에선 A를 조리돌림하고 A가 자신의 비판에 대해 대답하거나 자격지심의 글을 올리더라도 A에대한 비꼬기를 멈추지 않는다. 뭔가 허점이 여러 곳에 있다 싶으면 그 허점들과 다른 내용까지 전부 비꼬거나 희화하고 이것에 자제의 목소리나 심하다는 멘션이 올 경우, 심하면 해당 멘션을 보낸 유저까지도 조리돌림하는 지경에 이른다. 또한 과열된 상태에서는 아주 작은 질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왜 자신이 해야하냐며 질문한 사람에게 (내용)@멘션보낸사람]식으로 트윗을 해 자신의 팔로워들이 보게 하는 등 질문자에게 망신을 주는 경우도 있으며, 심할 경우 대화할 가치가 없다며 해당 유저를 바보로 만들어버리기까지 한다. 여기에 아예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슬쩍 지워서 해당 유저를 더욱 바보로 만드는 등의 행동을 하더라도 해당 유저의 편을 드는 사람은 거의 없고 유저는 자신과 친하다고 여기던 유저에게 블언블[34]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또한 과열된 상황에서 A라는 유저가 질문을 하면 자신들의 주장을 설명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유저를 비웃고, 트윗을 알티한 사람들 역시 내가 왜 알려줘야 하냐는 태도를 취하거나 혼잣말이나 뒷담을 하고 마는 경우가 생긴다.

사실 이렇게 논란이 되는 트윗들의 기준도 굉장히 모호한데, 위의 예시와 같이 sns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있던 이용자와 관련된 내용보단 팔로워가 적은 평범한 이용자가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 우연히 다른 사람의 눈에 들게되어 심각해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트친들간의 유대나 교류가 타 sns보다 중요시되고 정보의확산이 빠른 트위터의 특성 탓에 벌어지는 문제점으로,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간 단어를 클릭해보면 원본 트윗은 찾아보기도 힘든 모습을 볼 수 있다. [35] 조리돌림을 당한 유저 중 대다수는 계폭을 하거나 얼굴에 철판을 깔고 계속 활동을 지속해나가며 드물게는 사과문을 올린다.

이런 조리돌림과 같은 특징들 탓에 트위터 내부에서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36] 올바른 이야기를 하더라도 본인과 다른 의견을 가진 집단이 무분별한 비난을 하면 계폭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위터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구독계로 전환하거나 플텍을 걸어 소수의 사람들과 활동을 즐기는 경향이 생긴다.[37] 결국 올바른 생각을 가진 이용자들이 음지에서, 극성맞은 이용자들이 양지에서 활동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일반인들은 당연하게도 이 양지에서 활동하는 극성맞은 이용자들을 트위터의 전부로 판단내리고 이미지를 굳힌다.

또한 트위터 이용자들의 평균 연령대는 고등학교 모의고사 날이되면 실시간 트렌드에 필적확인란문구가 올라갈 정도로 10대가 많은 편으로, 한 이용자가 투표기능을 사용해 4,000명을 대상으로 평균 나잇대를 조사한 결과 중학생~고등학생이 70%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학생들이 트위터의 잘못된 페미사상, 군중심리를 접했을 때 트페미가 생겨나게 된다. 이 것은 공부계와 1차창작계에서 08~9n년생 타이틀을 단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남자는 받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를 쓰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즉 현재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대다수의 트페미는 10대 초반~20대 중반으로 [38] 사고가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양지에 활개치는 일부 극성 이용자들의 잘못된 트윗을 사방에서 받아들여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한창 사춘기가 오고 부모보다 친구간의 교류를 더 신경쓸 시기의학생들이 이상한 사상들이 적힌 알티 트윗들을 보고 군중심리에 현혹되는 것은 쉬운 일이기에 이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트위터는 설령 오래 교류하던 사이라도 '자신의 의견이 싫고 못마땅하면 팔로를 끊으라는 식의 트윗' 등이 상당한 호응을 얻는 통에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 경우 괜시리 혼자 상처받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 상처 때문에 일을 벌릴 경우 다른 다수의 이용자들이 일을 벌린 자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거나 되려 상처 받은 사람들을 무시해버리는 모습도 보인다. 자신과 다른 의견 혹은 작은 잘못으로 특정한 이용자를 배척하는 트위터의 성향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박지은이나 초 등등 몇몇 웹툰작가들의 트윗에서 드러나기도 했고, 이것이 독자에 대한 작가의 무시라는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39]

이것은 네이버 웹툰의 베스트 댓글 등의 시스템에서도 드러나는 문제로, 특정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상의 컨텐츠에서 볼 수 있는 한계점이라지만, 트위터 등은 유독 그런 경향이 굉장히 심하다. 수시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군중 심리, 하나의 결점으로 다른 유저들을 불러서 특정상대를 겨냥하는 일, 과열 등에 피곤을 느끼고 트위터를 접는 유저들도 볼 수 있을 정도.

그나마 2021년 1월 4일부터 온라인에서 공론화하기 전에 오프라인에서 조용히 경찰을 불러 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다는 자정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트위터가 세워진 지 15년이 지나고 나서야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자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된다. 심지어 자정의 목소리를 낸 트위터리안이 고작 열 명 이하밖에 되지 않아 트위터 내 다수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트위터 내 다수인 트페미 여성시대와 이용자층을 공유하며 여성시대의 실제 활동회원 수가 약 20만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20만명의 트페미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은 셈이다.

외국은 더 심한데, 아예 작가를 페도로 선동한 다음 집단으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40] 대부분 영어권 국가에선 가상의 아동 캐릭터가 등장하는 성인물은 처벌할 근거가 없으므로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데 (처벌하는 국가는 현재 로더럼 사건으로 악명 높은 영국과 호주, 그리고 기타 일부 뿐이다) 유독 트위터에서 아청법과 똑같은 논리로 성인물 작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모습은 국내의 아청법 찬성자들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가상 아동 캐릭터에게 끌린다면 실제 아동에게도 끌릴 것이라는, 'FPS 게임을 많이 하면 살인자가 된다' 급 비약을 기본으로 깔고 있고, 부도덕한 면에서 다를 바 없는 가상의 아동학대 및 살해 등 폭력 요소에 관대한 이중적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일부(특히 창작 캐릭터 중심의 아티스트들)는 차라리 폭력 콘텐츠가 더 낫다며 이를 장려하기까지 한다. 문제의 소지가 있는 트윗의 댓글란엔 항상 검열 찬성파[41]와 반대파가 싸우고 있으며, 많은 경우 찬성 쪽이 반대파를 페도라고 비난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반대파들이 논문 등으로 밝혀진 근거를 대며 설명해도 '아동성애자의 자기 합리화일 뿐'이라며 감정에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 끝없는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극단적 검열 지지자들의 탄압 문제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창작자를 공격하는 것 말고도 비공개 계정에 올린 성인물을 맘대로 유출하거나, 과거 작품을 공론화해서 욕받이로 전락시키거나, 드립 친 거 하나 갖고 페도라고 부르는 등 수법이 매우 악랄하고 다양하다. 이 때문에 성인물 창작자들은 다 무시하고 활동하거나 minds나 픽시브 같은 곳으로 피신하고 있다.

정작 이러한 표현물이 합법인 일본(과 대다수의 국가들)의 창작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다르다는 걸 알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데, 그들 입장에선 위의 사례처럼 '자기네들 도덕 기준에 안 맞는다고' 아무 관련 없는 아티스트를 공격하는 행위는 그저 황당해 보일 것이다.

만에 하나 '창작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영어권 유저들 뿐'이라고 지적하는 의견이 나오면 항상 다수 세력이 그 의견을 낸 유저를 페도파일이라고 몰아가기 때문에 바뀌기는 요원해 보인다. 서구권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2D 인권을 유저들이 스스로 만들어 자가 검열을 하고 있는 셈.

이미 극단주의자들의 악명은 창작계 전반에서 꽤 높아 이들을 비하하는 fanpol (fan + police)이란 말까지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동 캐릭터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트집잡을 거리만 나오면 테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극히 일부를 제외한 영어권 창작 커뮤니티가 다 이렇지만 트위터에서 특히 더 심하다. 실제로 영어권 국가에서 처벌하는 '표현물'의 범위는 실존 아동의 딥페이크 포르노처럼 현실의 인물을 대상으로 했을 때 뿐이므로, 트위터 유저들은 본인들 국가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제 발로 걷어차는 셈이다. 결국 트위터에서 2020년대부터 유저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JW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는지 회사 차원에서 표현물을 단속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아동 성 착취물에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상황에 있거나 성적으로 노골적인 행동에 참여하는 아동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미디어, 텍스트, 일러스트레이션, 컴퓨터 생성 이미지"가 포함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묘사한'의 기준에 망가체로 그려진 비현실적 모습의 아동 캐릭터가 포함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정황상 비현실적 캐릭터라도 아동처럼 보이면 일단 잡아들이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다수의 상업지 작가 및 성인물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외국에서의 예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FNaF 시리즈의 개발자인 스콧 코슨의 공화당원 기부 내역 유출 사건인데,[42] 트럼프와 공화당은 여러 이유로 인해 게임계와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지지를 표명했으니 성소수자 팬들은 당연히 실망을 표하고 일반 팬들 또한 경솔했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데, 문제는 트위터에선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는 것이다. 사실 개발자가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것은 맞지만, 자신이 원하던 정당을 자신이 번 돈으로 후원을 하여 지지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단지 해당 사건에 불편함을 느꼈을 성소수자 팬덤들 및 일반 팬덤들에게 사과를 하면 될 일을 몇몇 과격한 트위터 유저들이 이 사건에 과몰입하여 기부 정보에 기재되어 있던 스콧의 집 주소를 유출시키고 각종 협박을 하는 추태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대해 일반 팬덤 뿐 아니라 성소수자 및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팬덤들도 트위터 유저들의 추태에 비판을 가했지만, 결국 개발자가 은퇴를 하게 되고 게임 개발을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기로 결정하면서 팬덤의 실망감과 악질 트위터 유저들에 대한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3.4. 여론조작

스팸 계정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특정 정치 현안에 대한 RT만으로 이루어진 계정들이 있다. 모나지 않는 기본프사 아닌 대표 사진에 자기 소개글도 비정치적인 내용이지만 왠지 팔로잉과 팔로워는 수천, 심지어 수만에 이르며 트윗 간격이 다른 비슷한 계정들과 분단위로 일치하는 것이 특징. 특정한 주장이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착각시키고 국민들이 특정 정치세력의 이해에 유리하게 판단하도록, 즉 이념대결에서의 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대규모 매크로의 징후가 제대로 목격된 예시중 하나가 희망버스 집회 때이다. 당시 한진중공업 사태로 인해 전국에서 '희망버스'라는 대절버스를 이용해 울산으로 모여 집회를 했었는데 이에 대해 과잉진압을 하고 장애인과 현직 국회의원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최루액이 과다하게 섞인 물대포를 쏘는 등의 일이 벌어지자 이 사건을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알리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에 대해 정체불명의 여자사진 프로필 계정들이 등장해 점하나까지 똑같이 희망버스를 비난하는 트윗을 분과 초까지 똑같은 시간에 한번에 일괄적으로 올린 트윗들이 발견된 것. 이를테면 '희망스라는거 저거 빨갱이들이네' 같은 트윗이 있다면 버를 벼로 잘못 쓴 오타까지 똑같이 똑같은 11시 55분 55초에 일괄적으로 몇백개가 넘는 가짜 여자사진프로필 계정으로 올라온 것이다.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 당시까지만해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사회운동가들에 대한 사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다. 뜬금없이 계정에 아무 내용은 없는데 예쁜 여자 셀카사진이 걸려있는 여자계정이 선팔을 걸고 그것을 수락한 사람들이 집회에 참가한 사진을 올리자. 불법집회 참가자라며 해당 사진을 증거자료로 가지고와 체포하고 기소하는 사건이 여럿 벌어진 것이다.

한편 팔로워가 많지 않더라도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계정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으며, 광고 스팸 계정들 마냥 검색 노출을 위해 실시간 트랜드에 오른 단어를 집어넣어 트윗하는 경우도 있다.

3.5. 개방성만큼 상당히 높은 폐쇄성과 진입장벽

광장에서 말하는 듯한 곳이지만 오히려 폐쇄적이다. 광장에서 혼자 이야기해봤자 아무도 듣지 않는 것처럼, 트위터는 혼자 글을 공개하면 남들이 알아서 모여주는 유명인사가 아닌 이상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스스로 누군가에게 다가가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식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매칭이 선행돼야 비로소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를 이어가지 않거나 차단해버리기 일쑤다.

앞에서의 문제점 중 지나친 개방성을 들 정도로 높은 개방성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는 진입 장벽이 여타 SNS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능 상으론 낮다고 주장하지만, 만약 넷상에서 친구를 얻고자 트위터를 하려 한다면 굉장히 심사숙고 해야 할 점이 많을 정도로 군중 속의 고독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트위터가 처음 한국에 들어온 2010년대 초반만 해도 대개 실명과 실제 사진을 걸고 계정을 만들었으며 조리돌림 관종과 사이버 사찰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이 맞는 트위터 친구와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는게 흔한 일이었다보니, 운이 따라준다면 현실 친구만큼, 혹은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마음이 잘 맞는 유저와 친해지기도 하고 오프라인 모임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었다지만 이후 조리돌림의 장이 된 2010년대 중반 부터는 그렇게 친구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 되었다.

유저들이 적은 극초기라면 몰라도, 유저가 많아질수록 팔로워 없는 신규 유저의 글은 저만치로 묻히기 십상인지라 해시태그를 걸어서 올려도 내 글을 그냥 읽기만 하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외로워서 트친소[43]를 구하려고 해도 자기가 트친소를 구하려는 장르가 서브컬처계일 경우, 특히 그곳이 이미 레드오션 수준으로 많은 유저가 몰렸다면 유저들의 이목을 확 사로잡는 수준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결국, 팔로워를 많이 모으려 시도한다고 쳐도 이미 이 동네는 어디건 레드오션이 심한 편이어서 뉴비가 인기인이 되는 건 꽤 힘들다.

게다가 대부분 커뮤니티에서 인기있는 문화를 트위터에선 하찮게 보는 시선도 많다. 정확히는 남들의 시선이 공포스러우니까 자신이 아는 것 이상을 가르치면 타인과의 만남이 남에 의해 넓어지니까 강요하지 말라는 것에 가깝다. 트위터에서는 대인관계에 공포를 느끼면 멀리해야 후련한 듯한 문화가 주류가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개해도 남이 좋아하는 것을 소개받아도 안심하지 못하고 적막해지면 외로움을 느끼는 인원이 많다. 다시 말해 상대방과의 소통을 두려워하지만 고독하게 쉬기를 어려워하는 인원이 많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대인관계에 책임을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쉴 곳이 잘 없으니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적어도 현실에서는 혼자 쉴 공간이 있는 반면 트위터에는 없는 듯한 느낌의 괴리감이 사용자들에게 해결되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인터넷의 불안정한 인맥에 의해 예민해져 현실의 사람이 왜 자신의 인터넷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지를 원망할 수도 있다.[44]

다수의 커뮤니티에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면 그래도 일부 알만한 사람들이 찾아와서 덧글을 남겨주고 그렇게 좀 알만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데 반면 트위터는 절대 그렇지 않다. 트위터에선 자기네들이 즐기는 문화가 메이저 문화라고 생각하며, 그 외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하등생물 취급한다. 타 커뮤니티에선 적어도 유행과 거리가 먼 취미를 올려도 아는 사람은 아는 유저들이 의외로 있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호기심있는 유저들이 그 문화에 관심가지며 질문도 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지만 반면 트위터는 "자기네들이 즐기는 취미가 진리고 남들이 즐기는 취미는 하찮은 것."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박혀있다. 그래서 개인적인 취미를 트위터에 꾸준히 업로드하면서 활동하다가도 트위터리안들의 텃세와 허세에 분노하고 학을 떼면서 그간 오랫동안 활동했던 일부 올드 트위터 유저들은 이 문제에 더 이상 참지못하고 그 동안의 활동 내역을 모두 정리하고 떠나 인터넷 활동을 완전히 그만두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라도 자기 취미를 즐기기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으로 활동지역을 옮기기도 한다. 괜히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트위터에 대한 적개심이 높은 게 아니다.

그리고 답멘을 달아도 답장이 타 SNS에 비해 상당히 늦게 되는 편이거나 답멘이 왔다는 걸 확인했거나 알지만 답장할 필요가 없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45] 그러다보니 글을 올려도 거의 반응이 없을 때가 있는데, 자신이 팔로우한 인기를 가진 팔로어들을 보다가 자신을 보면 마치 혼자 벽에 대고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금세 접는 유저들도 있으며, 친해지려고 다가가도 멘션을 무시하거나[46] 블락을 당하는 일들을 겪어서[47] 그만두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한편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구독만 하는 팔로어가 많다면, 팔로어가 아무리 많아도 외로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도 있다.[48]

특히 한국 트위터 서브컬쳐계에서는 자신들이 자주 보는 사람들만 교류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다, 뉴비는 알기 힘든 용어들이 많다. 예를 들면,

사실 원래 트위터에는 없던 룰인데 어느 순간부터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비공식 룰이다. 그러니 구태여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이미 이런 룰이 전반적으로 깔려버린 상황인지라 그냥 너도나도 수용하는 편. 물론 이런 점에 대해 문제를 느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트위터 안팎에 동시에 있긴 하다.

또한 이 비공식 룰에 동참하는 유저들 중에서도 타인의 계정에 방문할 때는 그 룰을 지키기는 하되 자기 계정에서 만큼은 그 룰을 적용하지 않고, 편견없이 개방적으로 활동하는 유저들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 유저들의 경우 맞팔로우를 요청하면 웬만하면 잘 받아주는 편이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타 SNS보다 익명성이 상당히 잘 보장되어 여러 함정들과 폐쇄적인 면모가 강한 편이라 분쟁을 겪는다면 다시 완만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주 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많아서 친목질 또한 심하다. 물론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본인의 도덕성과 노력도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트위터에선 그것만으로는 친해지기 어려울 정도로 유저들의 텃세가 장난이 아니다. 이런 단점으로 인해 처음 트위터에 가입하여 활동을 시작한 신입 유저들 입장에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교류는 힘들며, 특히 잘나가는 유저[51]들은 대화를 하는 것조차 벅찰 수준. 그렇다고 무조건 어울리지 못하는 것만은 아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앞의 조건들을 충족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즐기는 유저들도 어느정도 존재하기에 일부 유저들이 이런 유저들과 만나 맞팔로우를 맺고 대화를 자주하는 인터넷 친구 사이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뉴비가 이것을 이루면 그 뉴비는 굉장한 축복받은 유저라고 할 수 있다. 뉴비, 네임드 할것없이 고루 친해지려 노력하는 유명 트위터 유저들은 대체적으로 답글도 빨리 달아주고, 내용도 친절하며, 당연히 팬 서비스도 꽤 좋은 편이다. 다만, 위에서 설명했듯 이런 유형의 좋은 유명 트위터 유저들을 찾으려면 운이 상당히 따라줘야 하거니와 SNS 특성상 사람이 너무 많아 일일이 손쉽게 찾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여전히 처음 활동할 때의 외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팔로잉한 계정에 멘션을 달거나 리트윗하는걸 주저하게 되어서 다른 SNS를 사용하듯이 '마음에 들어요'만 누르는 뉴비들도 많다. 대부분은 이를 구독계정으로 간주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블락하든 블언블을 통해 언팔시키든 가만히 놔두든 갈리는 편인데 가끔씩 이를 '사찰'이라 표현하며 불쾌해하는 유저들도 있다.

사실 사찰이라는 것은 사회운동가들이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국가 기관으로부터 당했으며, 그걸 이용해 기소하고 정보 기관에서 블랙리스트 파일을 작성했을 당시 활동가들 사이에서 자조적으로 나오던 말이다. 사회활동가가 만든 사찰봇이라는 패러디 계정까지 있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비공개 계정(검색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있고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다른 유저와 모르는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악의로 단정짓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이를 인지한 유저들 사이서도 사찰이란 표현을 지양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자신에게 팔로워한 이용자들의 수나 인지도를 권력으로 착각하는 트위터 사용자들도 있는데,[52] 그들은 다른유저에게 갑질을 부리거나 작은 실수를 가지고 몰래 험담을 하여 소위 말하는 ‘다굴’하는 짓을 하는등, 무개념한 짓을 벌이거나, 자신보다 유명한 팔로워에게는 본인의 이득(인지도 및 원하는 물건)을 위해 지나칠 정도로 아첨하는 추태를 벌이기도 한다. 잘못을 해서 사과문을 올려도 믿지 않거나[53] 잘못에 대해 비난하기 바쁜 게 현실이다.

문제는 이런 무개념 사용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트위터 이용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결국 트위터는 그들만의 리그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국내에서의 트위터는 '일반적으론 사용하지 않는 SNS', '덕후들이 쓰는 SNS', 'SNS중에서는 상대적 음지'라는 성향이 꽤 강하다. 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며, 트위터를 사용한다고 이야기하면 상당히 특이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3.6. 지나치게 부정적인 트윗

트위터는 타 SNS와 비교했을 때 작성자의 그때 그때의 기분이나 일상에 관해 분풀이하는 글의 비율이 높다. 주로 긍정적인 이야기보단 부정적인 인간관계나 가족사, 인간에 대한 염세주의와 상기한 이성 혐오, 단순 욕설, 열등감, 특히 지나친 자살이나 자해[54],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에 관한 트윗이나 해시태그가 쉽게 유행을 타는데 이러한 자극적인 감성의 트윗들이 필터링 없이 알티를 통해 널리 퍼지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을 포함해 지나친 자기연민이나 자의식과잉 등 보는 이들의 기분을 피곤하게 만드는 트윗들이 무수하게 난무하여 실용성 있는 정보나 타인과의 교류보단 감정 쓰레기통으로서 자극적인 글들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대 트위터의 실정이다.[55] 이 문제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상당수 팔로워를 가진 유명 트위터리안(연예인, 일러레 등)들도 이 행동을 자주하기에 더 문제가 된다.

이 현상이 심화되자, 이를 인지한 트위터는 2018년 7월 20일 대한민국 계정을 통해 자살 혹은 자해 키워드를 검색하는 유저에게 자동으로 자살 예방 시민단체 '한국생명의전화'의 트위터 계정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도입하였으나, 한국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관리자들에게 자살 예방에 필요한 돈도 안 주면서 상담이나 받으라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분노하고 있기에, 해결책을 마련하기는 요원해보인다. #1 #2 @2

실제로 개중에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은 의심하는 수준을 넘어서 자가 진단으로 성급히 판단 및 오판[56]하는 것이 많아서 논란의 여지가 된다. 피그말리온 효과, 성격장애, 뮌하우젠 증후군 문서 참조. 패션우울증, 패션자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일반인이 그들을 혐오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심각한 정병인들도 조롱받는 것 같다며 그들을 혐오하게 된다. 단 성급히 판단하는게 문제이지 명백히 증상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정신질환을 무조건 아닐거라고 판단하는것 또한 옳지못하다.

3.7. 전문가의 무덤

객관적이면서 중립적인 사고관, 관점, 전문성을 기르지 않고, 항상 사실을 비판적으로 점검하는 습관과 전문 지식을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선동과 날조가 되기 쉬운 비전문적인 이야기만 전달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표적 예시로 응급실 레지던트가 의료 전문 지식을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위험한 무면허의료 심폐소생술을 사실인지 거짓인지 점검하지도 않고 전달하는 이용자들'과 '레지던트와 같은 업계 사람이라고 속이고 의사들을 심장병으로 고인드립에 가까운 농담따먹기나 하는 업종이라고 왜곡하는 한 이용자'를 보면서 무서움과 회의감을 느끼게 되자 2019년 4월 14일에 계정을 개설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트위터를 소통이 단절된 사회인의 탈을 쓴 인간과 다른 무언가가 모이는 장소라고 두려워하면서 계정 활동을 정지한 사례가 있다. 이는 전문가 포럼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문가의 알 권리와 전문가를 비판하는 이용자의 잊힐 권리가 충돌하는 문제점도 있다. 예시에선 전문가가 학위와 전공과 이론적 바탕이 되는 근거와 주장을 요구하면, 일반 이용자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로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쪽도 일리 있는 주장이라 트위터에서 논쟁거리가 되었다. 따라서 전문가는 트위터를 사실상 적절한 공론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용자는 대체로 익명의 혜택을 누리고 싶고, 전문가는 실명이 노출된 상황에서 이용자가 익명의 힘으로 비겁하게 숨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사회적으로 보면 전문가는 어느 정도 떳떳한데 이용자는 떳떳하다고 말하기 힘든데, 인터넷에선 익명의 힘 때문에 현실의 불이익을 선을 넘지 않으면 피할 수 있다. 전문가는 도의적으로 유리하지만 공론적으로 객관적인 검증을 해도 친목질 진영논리 측면에서 불리해진다. 결국 대화는 평행선을 달릴 뿐이고 타협이 불가능해 사실상 전문가가 객관적인 검증을 포기하기 쉬워지고 트위터에 좆문가가 판치게 된다.

굳이 전문가를 조리돌림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그나마 교차검증을 중시하는 비전문가 트위터리안을 좆문가들이 음모론으로 조리돌림하기도 한다. 과열될 당시에는 아니라고 우기다가 좆문가들의 글삭튀로 끝나거나 더 최악의 경우 인실좆 고소전을 겪는 것이 트위터 바깥 네티즌들이 인식하는 트위터의 단골 패턴이다.

3.8. 섹트

국내에서는 비율적으로 여초 커뮤니티에 속하지만, 팔로우 및 팔로워로만 돌아가는 시스템 상 그들만의 리그가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여초 커뮤니티인 이상 성범죄 등에 특히 민감한 쪽임에도 일탈계 대상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벼운 온라인 캣콜링부터 불쾌한 성희롱은 물론이고 강간도 종종 있다.[57] 주로 개인정보를 쉽게 흘리는 점을 이용해 중학생~고등학생 나잇대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범죄가 벌어진다. 범죄자들은 유저들이 올린 트윗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쉽게 남의 말을 들을만한 여성들을[58] 귀신같이 찾아내 표적으로 삼는다. 트위터 특성상 이런 성범죄가 벌어졌을 경우 공론화가 일어나 굉장히 빨리 퍼진다. 한국에서 시끄러웠던 n번방도 이런 일탈계 사용자들이 피해자였다.

또 지인 사진을 주면 일명 아헤가오라 불리는 성적인 표정으로 합성해 보내주거나 아예 트윗으로 올리는 '지인 합성' '지인 능욕' 계정이 존재한다. 개인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지역 등이 같이 올려지는 경우도 흔했으며 밑에 능욕이라 하여 온갖 성희롱적 요소가 담긴 폭언들을 같이 적어서 올리는 계정들도 많았다. 비슷한 유형으로 여성의 얼굴사진을 보내면 그를 켜두고 자위행위를 하고 그 사진에 사정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보내거나 올리는 계정도 있었다.

3.9. 바이럴 및 스팸 계정 문제

바이럴 계정의 경우 인스타그램 광고계정처럼 특정 트윗이나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 출처 표기 없이 해당 내용을 불펌하여 팔로워를 모으는 방식을 답습한다. 팔로워가 많이 모이면 은근슬쩍 광고 트윗을 한 두개씩 끼워넣고 자신의 부계정을 동원해 "해당 제품이 정말 효과 있다" "가게가 정말 괜찮다"라는 식으로 인용해 이용자들을 교묘하게 속이는 방식이다. 스팸 계정의 경우 대놓고 티가 나기 때문에 차단을 하면 끝나는 문제지만, 바이럴은 일반 사용자의 계정을 사서 홍보하는 방식도 있기 때문에 속기 쉬운 구조이다.

이러한 바이럴 부계정들의 경우 광고 목적으로 자주 쓰기 때문에 일반 트윗이 거의 없고 리트윗만 가득하며, 미디어가 하나같이 제품 홍보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심이 갈 시 계정 미디어란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예 바이럴 계정을 아카이브 하는 계정이 존재할 정도.

3.9.1. X 프리미엄 출범 후

인증 계정이 유료로 바뀐 후 수익화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조회수로 인한 수익을 노리고 악의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계정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유튜브와 비슷한 쪽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들은 리트윗 수가 많은 트윗을 찾아가 마구잡이로 아무 내용도 없는[59] 리플라이를 날려대 불쾌감을 유발하는데, X 프리미엄의 수익은 노출횟수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이 단순한 분탕질로도 수익이 나오게 된다.

특히 일반인 사용률이 높은 일본 트위터 유저들은 이들을 '임프레션 좀비'라고 부르며, 평소 이용중인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잘 공표하지 않는 일본의 국가 정서를 거의 집어던지다 할 정도로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를 필두로 한 개발운영진은 이들을 제재할 의지가 보이기는 커녕, 스팸신고를 해도 잘 먹히지 않는 등 장려에 가까운 방치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만행은 더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출범 초기 이러한 계정들은 대부분 테슬라, 일론 머스크를 찬양하며 비트코인이나 주식 관련 정보를 올리는 공통점을 지녔었으나, 이러한 수익창출이 점점 퍼지면서 단순히 쌀먹을 위한 프리미엄 계정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져 계정 자체 트윗도 아무 영양가가 없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 그래놓고 자기소개문은 무슨 법률 자문가라느니 CEO라느니 상당한 권위자처럼 적어놓는 것은 덤.

3.10. 그 외 문제점

4. 해결된 문제점

4.1. 부실한 모바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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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인증 불가 문제

트위터 앱과 핸드폰을 연동하거나 계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자메세지를 통한 핸드폰 인증이 필요한데, 어째서인지 한국에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그래서 여러 기능을 이용하는 데 상당한 차질이 있다.

단, LG U+ 사용자는 #1234에 문자를 보내는것을 통해 계정과 핸드폰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인증문자 수신도 된다.[61][62]

계정에 연결하는 방법은 이렇게 하면 된다.
  1. #1234에 '시작'이라는 문자를 보낸다.
  2. 1234 번호로 문자가 온다. 이 때 1234 번호로 답장하지말고, 그대로 #1234 번호에 '예'라고 보낸다.
  3. 이제 계정의 아이디를 답장하라고 문자가 온다. @아이디 만 입력하여 답장한다.
  4. 문자가 오면 비밀번호를 보낸다. 비밀번호를 한글로 지정했다고 한글로 보내면 안 된다.
  5. 연결되었다고 문자가 올 것이다. 이제 공식앱 알림과 문자가 함께 오는 기적을 맞이하면 된다.

이후, 2015년 8월 SKT 일부 회선 가능한게 확인되었으며, 2016년에는 저 방법을 쓰지 않고, 공앱으로 인증하니 바로 가능하던 것이 확인되었다.

KT회선[63]도 인증문자 수신에 전혀 문제 없음을 확인되었으며 2020년 3월 23일 현재 LG 통신사 폰으로 위 명령어를 사용하면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는 답장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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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한국어의 '정보'와 영어의 'information'은 똑같은 의미지만, 문자 수에서는 9글자나 차이가 난다. [2] 이후 링크 문제는 트위터에서 직접 링크 단축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 링크와 사진은 140자 제한에서 제외되면서 나아진 편이다. [3] 예를들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1절 가사인,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 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전체가 띄어쓰기 포함해 158글자인데 비해 영어는 동요인 머리 어깨 발 무릎 발 의 가사인 Head and shoulders knees and toes knees and toes Head and shoulders knees and toes knees and toes Head and shoulders toes knees and toes Head and shoulders knees and ears nose and ears가 181글자로 영어의 경우 140자의 경우 동요 조차도 1번에 보내지 못하지만 한국어의 경우 동요는 웬만하면 1번에 보낼 수 있다. [4] 정확히는 글자수 제한을 용량 제한으로 변경한 것이다. 140자에서 280 바이트로 변경되었다. [5] 트위터, 140자 제한 풀고 280자로 늘렸다. [6] 동요이자 수능금지곡인 상어 가족으로 예를 들면 영어는 1150자인데 비해 한국어는 386자에 불과하다. 한글이 자음과 모음을 같이 쓰는 모아쓰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문자이기 때문에 음절의 수는 비슷할지라도 글자 수는 현저히 차이가 나게 된다. [7] 이에 대해 2024 X 마음함 비공개 논란과 비슷하게 일론 머스크의 계속되는 비호감적 언행으로 본인 계정을 차단하는 사람이 늘자, 강제로 자신의 게시물을 볼 수 있게 하려고 이런짓을 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8] 스팸, 섹트나 조회수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계정 등 [9] 로그인을 했을 경우 자동 로그아웃되며 다시 로그인해도 오류만 계속 뜰 뿐이다. [10] 이유없이 스팸 계정으로 인식해서 정지 [11] 최근에는 2번 이상이여도 일시정지를 풀어주는 경우가 있다. [12] 타인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는 범죄. 사용자를 현혹시켜 프리미엄 유료 구독을 하게 만들고 유료결제를 해서 구독을 하면 아무 이유없이 계정을 정지시켜 사용자는 X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고 X는 구독료라는 이익을 취득한다. [13] 트위터 쪽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요구하면서 유저들에겐 비밀번호 변경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상황이다. [14] 본인이 삭제한 내용은 조회가 불가능하다. [15] 국내에서 '첫 신경다양성 단체'임을 자처하는 비공식 단체인 세바다(3Oceans)에서는 아예 성명서를 내고 트위터 코리아를 비판했다. 해당 트윗 [16] 이 계정을 정지시킨 트위터 직원은 결국 해고당했다는 루머가 있다. [17] 자살로 숨진 트랜스젠더 여성의 장례식에 가서 난동을 부리려고 했다. [18] 커피, 택배 등 특정 키워드가 들어간 트윗에다가 매크로로 "이분 꺼 참조해서 택배 받을 때 조심해라" "커피 마시는 분들은 이거 읽고 조심해라"라는 식으로 답글을 다는 식이다. [19] 스타일러스라는 크롬/파이어폭스 확장기능을 설치하여 본인이 직접 CSS코드를 제작하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CSS코드를 적용시키면 프로모션과 팔로우추천토픽 등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20] 아무래도 생일 조작으로 사용 가능 나이대가 아닌 유저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려 한 듯 하다. [21] 혹시 이런 일이 있을 경우 모바일 기준 트윗을 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트윗 전체 내용이 복사된다. 이를 이용해 처음부터 다시쓰는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 [22] 때문에 실수로 눌렀다가 신고 취소를 못해서 트위터 신고 취소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나 신고 취소 기능 좀 만들라는 사람들이 없잖아 있지만 여태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 [23] 트위터 아카이브로도 확인은 본인 계정에 한해 비슷한 한계가 있다. 게다가 기간이 끝나는 날을 설정하려면 끝나는 당일이 아니라 그 다음날로 입력하여야 한다. 이마저도 트윗한/검색하는 지역의 시각 기준으로 검색되는 것이 아니라 일괄적으로 UTC 기준으로만 된다. [24] 심지어 본인이 작성한 트윗의 미디어가 가려지는 사례도 있다. '보기' 버튼 옆에 '항상 민감한 내용의 미디어 표시하기'버튼이 있긴 하지만 아무 효과도 없는걸 보아 버그인 듯 하다. [25] 파이어폭스의 경우 웹브라우저 설정의 개인정보 및 보안에서 쿠키, 사이트 데이터를 삭제하면 로그인, 가입 불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26]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는 단문으로 의견을 표명하면 논란 및 사건사고에 대한 성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사회적 시선이 작용해 반사회적 입장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 [27] 하지만 대다수의 정치인과 회사들, 서브컬처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 계열이 여전히 홍보 목적으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 광고에 대한 유저들의 반감이 덜하고 실제로 재미있는 광고는 리트윗을 타거나 유저들이 멘션을 다는 등 어느 정도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28] 이는 일본의 메이와쿠와 일맥상통한다. [29] 이를테면 일부 발언을 왜곡해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인종차별 명예백인으로, 홍석천을 게이혐오자로 몰고가는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심지어 후자는 실제로 홍석천 본인이 당한 일이기도 하고 이 둘은 그나마 해당 분야에서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지만 무명인 일반인이 당하면 꼼짝없이 자신의 정반대 성향이 사람으로 알려지고 낙인 찍히는 것이다. [30]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엄격한 규정이 있고, 인터페이스 자체가 자신들의 그러한 규정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치밀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시스템적인 면도 마찬가지인데, 이를테면 페이스북은 지금도 실명 사용을 강제하고 있다. 현재 가명/가계정으로 활동하는 계정들은 엄연히 규정위반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아이디가 정지된다. 물론 너무 엄격한 규정 탓에 생기는 부작용도 존재하기는 한다. [31] 원작이나 공식 애니 짤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팬아트 짤까지 아무런 일언반구 없이 무단으로 자기 계정에 올려대는 일들이 상당하다. [32] 요즘은 야민정음을 많이 활용한다. [33] 본사에서도 별로 안했다가, 미국에서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계정들을 정지시키며 겨우 시작 중이다. [34] 블락 직후 언블락, 해당 유저를 차단하진 않지만 보고 싶지 않을 경우 사용하는 트위터의 인연 끊기 방법. 간혹 단순히 상대(광고계정 등)의 팔로잉을 해제하려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35] 비슷한 예로는 유튜브의 비난댓글에 대한 비난이 있다. 특정 댓글을 욕하는 댓글이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정작 그 일의 원인이 된 댓글이 어디있는지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36] 사실 나오긴 하는데, '이런거 하지말자'는 트윗이 아무리 넓게 퍼져도 그 '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에겐 안 닿는 경우가 훨씬 많다(...). 봐도 무시하거나 그 트윗을 동의의 의미로 리트윗해도 바로 상반되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37] 트위터를 사용한지 오래된 이용자들이 비계로 전환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주로 내 트윗이 남에게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거나 피곤한 사건들을 보는 것에 질렸거나 조리돌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38] 20대 초~중반이라 하더라도 2015년 당시 중학생, 고등학생이던 이용자들이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된 것뿐이다. [39] 실제로 서브컬처 작가 언행 논란 당시, 독자 무시 망언들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올라왔다. [40] 작가가 해당 여캐는 대학생이라고 밝혔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41] 가끔 검열 찬성파가 아동 포르노를 올리고 증거라고 우기는 풍경을 볼 수 있다. [42] 간단히 요약하자면, 개발자인 스콧 코슨이 도날드 트럼프 등의 공화당에게 후원을 하고 지지를 표명했다는 것에 성소수자 팬들이 실망감을 표한 사건이다. [43] 트위터 친구 소집하는 것. 일종의 소개서 같은 걸 멘션에다가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아서 자기랑 교류해줄 맞팔러 등을 모집하는 것이다. [44] 바깥 네티즌들은 트위터 사용자들한테 트위터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면 끊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지 않겠냐고 흔히 언급한다. 사용자들은 감정을 쏟아낼 곳이 트위터밖에 없었다고 흔히 답한다. 트위터만 처음 쓰는 것은 문제가 아닌 단순한 취향이다. 그러나 트위터에 익숙해지면 남의 신경을 무조건 건드리지 않고 온건한 트윗을 작성하려고 머리를 쓰고 기력을 빼야 한다. 페이스북은 문제점과 별개로 외국인 직장인들과 교류 목적으로 흔히 쓰는 SNS라 현실적으로 치안이 작동된다는 안정감이 있다. 인스타그램은 트위터와 비슷한 이용자층을 지녔지만 익명 사용자들이 사상이나 스트레스를 전파해도 인플루언서들의 제품 홍보보다 덜 중요하기 때문에 전파자들 입장에서 소득이 없다. 하지만 트위터는 인플루언서들이 쓰기 때문에 작은 한마디로 필요 이상의 영향력을 끼치면 유명인의 주목을 받아 자신이 죽는다는 공포가 있다. 트위터의 구조는 사용자들에게 자유를 보장하지 못한다.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하다. 그래서 바깥 네티즌은 유명인과 가까워진다는 것이 사람을 갑갑하게 한다면 트위터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45] 정말 귀찮은사람도 있지만 일부는 낯가려서 어렵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질문같은거 말고 대화끊어도 괜찮을만한 멘션에는 마음누르며 말씀감사하다는 의미를 함축하여 대응한다. 이걸 익숙해질지는 문화와 성향차이다. [46] 물론 팔로워가 많은 유저들, 그 중에서도 멘션이 엄청 자주 들어오는 유저들은 알림이 밀려서 정말로 못 보는 경우도 있다. 다만 보통은 귀찮아서 신경을 안 쓰기도 한다. 사실 여러 명과 멘션을 주고 받으면 지치니까 결국 아무리 자기가 팔로워가 많다고 해도 그 알람 다 보내주고 답해주는게 감당하기 힘들어져서 맘 잘 맞는 소수랑 노는게 대부분이다. 동방프로젝트 봇이 그 대표적인 예. 그리고 이미 그런 친목질의 영역이 설정된 곳에 뉴비가 끼어드는건 매우 힘들다. 게다가 뉴비가 연락을 보내봤자 이미 팔로워 수가 많은 유저들은 신규 팔로워 한 명 느는 것 정도야 아 늘었구나 수준의 감흥밖에 없다는 걸 미리 숙지하고 넘어가야 상처를 덜 받는다. [47] 심지어 며칠 전이나 하루 전까지 잘만 멘션을 나누다가 뜬금포로 블락을 걸어버리고, 차단당한 사람이 다른 계정으로 이동해서 연락해도 블락을 걸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트위터의 대인관계가 굉장히 가볍고 허망할 수 있다는걸 제대로 알려주는 사례다. [48] 물론 팔로워에게 직접 연락을 건네면 답을 해주고 관계를 이어가는 팔로워가 없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 때부턴 친목질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49] 2021년 기준 최근에는 초멘네사이를 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유저가 많아져 오히려 초멘네사이를 다는 유저에게 죄송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반말로 말을 걸거나 대뜸 시비를 걸면 여전히 싫어한다.그게 당연한 거다. [50] 예전에 있던 수동 RT와는 다르다. 물론 이것도 날조 문제로 인해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51] 금손, 유명 코스프레인, 인지도 높은 웹툰 작가, 네임드 팬, 컬렉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콜렉터 등이 있다. [52] 트위터 쪽에서 주로 활동하는 웹툰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자나 건전한 팬들을 만만하게 보는 태도 또한 이런 인식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 그들이 원래 놀던 곳이 옛날엔 이글루스였다가 트위터로 옳기면서 이글루스에서 활동하던 빠들도 대부분 따라갔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로 가든 받들어 주고 따라와 주는 추종자들이 너무 많아서 정식으로 데뷔하거나 크게 성공한 후에도 아직 마인드가 이글루스 시절에 머물러 있거나, 그러한 문화에 물든 상태여서 개념있는 독자나 팬들은 이런 불합리한 사실을 알면서도 작품이나 그림 만큼은 좋아하기 때문에 애증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2016년부터 꾸준히 트위터 내에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터지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런 사항에 속하는 몇몇 프로 웹툰 작가와 실력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당연히 팬서비스도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오죽하면 일부 고인물들이 개념있는 유명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찾을 때 팬들에게 얼마나 싸인(특히 싸인 인증 사진)을 많이 했고, 또 그 사람에 대한 미담이 얼마나 있는 지 찾아본 후에 찐팬이 되라고 조언할 정도였다. [53] 물론 먼저 잘못한 상대가 피해본 유저에게 큰 피해를 줘서 가해 유저 쪽에서 사과를 해봤자 기만이나 자기 입장 피려는 의도지 진심어린 사과는 아니라고 생각해서/그래봤자 자기 피해가 무마되는 게 아니라 생각해서 믿지 않는 경우도 정말로 있다. 그러나 사소한 부분을 거슬렀을 뿐인데도 그걸 큰 잘못으로 잡고 믿지 않고 조리돌림해버리는 사람도 있으니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타 커뮤니티에서 이런 짓을 벌일 경우 최소한 중재자가 나서서 서로 오해가 있었거나 서로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일을 어찌어찌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트위터에서는 한번 찍히면 그냥 죄인으로 매장당한다고 보면 된다. [54] 자해용 도구를 추천하는 것은 이미 트위터에서 일상이다. # [55] 이것은 트위터의 개방적인 면 때문에 발생한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트위터는 타 sns보다 유저들간의 거리감이 적고 익명성도 높은 특성상,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그 일면을 타 SNS에 비해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유저들의 자칫 유해할 수도 있는 트윗들도 미성년자에게도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56] 질환을 가진게 맞더라도 우울증을 조울증으로 [57] 애초에 성범죄 통계상 묻지마보다 지인이 비율이 높은 걸 감안하면 놀랄 게 아니다. [58] 실제로 X(구 트위터)에서는 트친소라는 명목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친구로 받는 해시태그가 있어 타겟이 되기 쉽다. [59] 대부분 원 트윗의 언어와도 상관없이 영어 내지는 아랍어로 작성되며, 이모지만 던져넣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에 대해 스팸신고를 넣는 유저가 많아지자 번역기를 쓰거나 다른 정상적인 댓글을 복붙하는 지능범들도 늘어났다. [60] 물론 일부는 학계의 의견을 인용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거나,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스스로의 인생경험을 털어놓는 등 트위터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사회적으로 외면받는 성소수자에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편리한 데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바이블의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61] 트위터 서비스를 의식해서인지 U+의 LMS 글자 제한이 80byte에서 140byte로 늘어났다. [62] 원래 트위터는 LG U+와 제휴가 맺어져 있다. 따라서 SKT KT는 사용 불가. # 게다가 이 제휴는 2011년 당시에도 맺어져 있었다. 즉 U+의 글자제한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63] KT회선, KT망 MVNO회선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