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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2024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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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다이노스
2024 시즌별 경기
}}} ||
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2024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거침없이 가자, THE ROAD TO GREATNESS
파일:NC2024캐치프레이즈.jpg
6월 종료시점 성적
순위 승률 승차
6 / 10 38 2 41 0.481 7.5
6월 성적 11 1 13 0.458 마진
-2
시리즈 전적 우세 4 / 동률 1 / 열세 4
시리즈 스윕 승리 0 / 패배 2
최다 연승 3
최다 연패 4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홈경기 취소
원정경기
NC 다이노스 6월 일정 및 결과
◀ 5월 1 2
파일:롯데 자이언츠 심볼.svg
롯데
4-2
파일:롯데 자이언츠 심볼.svg
롯데
4-13
3 4 5 6 7 8 9
휴식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두산
4-1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두산
4-3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두산
8-4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한화
6-2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한화
4-2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한화
3-3
10 11 12 13 14 15 16
휴식 파일:kt wiz 심볼.svg
kt
6-8
파일:kt wiz 심볼.svg
kt
11-8
파일:kt wiz 심볼.svg
kt
3-5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삼성
7-4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삼성
4-6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삼성
4-5
17 18 19 20 21 22 23
휴식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두산
2-6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두산
7-5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두산
0-2
파일:SSG 랜더스 심볼.svg
SSG
3-2
파일:SSG 랜더스 심볼.svg
SSG
4-12
파일:SSG 랜더스 심볼.svg
SSG
18-6
24 25 26 27 28 29 30
휴식 파일:키움 히어로즈 베이직 심볼.svg
키움
5-6
파일:키움 히어로즈 베이직 심볼.svg
키움
7-10
파일:키움 히어로즈 베이직 심볼.svg
키움
7-9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LG
2-8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우천
취소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우천
취소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DH2
LG
9-6
▶ 7월

1. 개요2. 5월 31일 ~ 6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루징 시리즈
2.1. 6월 1일2.2. 6월 2일
3. 6월 4일 ~ 6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창원) : 피스윕
3.1. 6월 4일3.2. 6월 5일3.3. 6월 6일
4. 6월 7일 ~ 6월 9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 위닝 시리즈
4.1. 6월 7일4.2. 6월 8일4.3. 6월 9일
5. 6월 11일 ~ 6월 13일 VS kt wiz (창원) : 위닝 시리즈
5.1. 6월 11일5.2. 6월 12일5.3. 6월 13일
6. 6월 14일 ~ 6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창원) : 위닝 시리즈
6.1. 6월 14일6.2. 6월 15일6.3. 6월 16일
7. 6월 18일 ~ 6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루징 시리즈
7.1. 6월 18일7.2. 6월 19일7.3. 6월 20일
8. 6월 21일 ~ 6월 23일 VS SSG 랜더스 (문학) : 위닝 시리즈
8.1. 6월 21일8.2. 6월 22일8.3. 6월 23일
9. 6월 25일 ~ 6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피스윕
9.1. 6월 25일9.2. 6월 26일9.3. 6월 27일
10. 6월 28일 ~ 6월 30일 VS LG 트윈스 (창원) : 동률 시리즈
10.1. 6월 28일10.2. 6월 29일 (우천취소)10.3. 6월 30일 DH1 (우천취소)10.4. 6월 30일 DH2
11. 총평

1. 개요

NC 다이노스의 6월 일정은 사직[1]-창원-대전-창원-창원-잠실-문학-고척-창원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kt와 삼성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문학 SS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총 26경기 중 12경기가 창원 NC 파크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5월 31일 ~ 6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루징 시리즈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경기부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2.1. 6월 1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일자)
등록 배재환
말소 최성영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유격수 중견수 포수 3루수 카스타노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김휘집 김성욱 김형준 서호철
6월 1일, 17:02 ~ 20:23 (3시간 21분), 사직 야구장 22,758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카스타노 0 1 0 0 0 0 0 2 1 4 10 0 3
롯데 이민석 0 0 0 0 2 0 0 0 0 2 7 2 2
주요기록
결승타 손아섭(8회 1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한재승
패배 전미르
홀드 김상수
세이브 김영규
홈런 데이비슨(2회 1점 이민석)
2루타 김민성(2회), 박건우(8회)
실책 최항(2회), 전미르(8회)
도루 황성빈(3회)
도루자 황성빈(3회)
주루사 최항(5회), 고승민(5회)
견제사 레이예스(9회)
병살타 권희동(3회)

경기 하이라이트

2회 데이비슨의 홈런이 있었지만 역전을 허용한 후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9연패가 다가왔다는 절망감을 안겨주었었다. 그러나 8회 선두 타자의 출루와 견제 실책으로 무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박건우가 2루타를 때려내며 균형을 맞췄고, 이어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한 후, 9회 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얻었다. 이후 김영규가 멀티 이닝 세이브를 성공하며 지긋지긋한 8연패를 탈출했다. 5할 승률 복귀는 덤.

마침내 경기 다운 경기가 나왔었다. 비록 타선은 8회 동점 적시타가 나오기 전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오랜만에 득점권에서 장타를 때려내주었다. 선발인 카스타노는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하였고, 이후 등판한 김재열-한재승-김영규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작년 엔씨는 5월에 부진했다가 6월에 반등하고 정확히 승률 5할을 기록하는 이른바 '5할수비대'야구를 했었는데, 올해도 6월이 되자마자 귀신같이 선발이 살아나며 연패를 끊고 5할 승률을 지켜내었다.

다만 최근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권희동과 김형준은 큰 걱정거리이다.

2.2. 6월 2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2일자)
등록 이용찬
말소 신영우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중견수 포수 유격수 3루수 신민혁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김성욱 김형준 김주원 서호철
6월 2일, 17:01 ~ 20:28 (3시간 27분), 사직 야구장 21,89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신민혁 0 2 1 0 1 0 0 0 0 4 10 0 3
롯데 박세웅 0 0 0 2 0 7 3 1 - 13 13 1 5
주요기록
결승타 김민석(6회 2사 만루서 중견수 2루타)
승리 최이준
패배 임정호
홀드 송명기
홈런 고승민(6회 4점 류진욱), 손성빈(7회 3점 배재환)
2루타 데이비슨(2회), 손호영2(4회, 7회), 나승엽(4회), 박건우(5회), 손아섭(5회), 김민석(6회), 박승욱(8회)
실책 손호영(3회)
도루 박민우(6회)
주루사 권희동(3회)
폭투 전사민(8회)
보크 전사민(8회)

경기 하이라이트

5월 31일 경기에서 0이닝 5실점 제로퀵 호러쇼를 선보인 신영우가 말소되었고 이용찬이 등록되었다.

8연패가 선발 투수진의 집단 난조로 손 쓸 새도 없이 무너진 패배였다면 이번 경기야말로 순수 감독 수준 차이로 대역전패를 당하며 연승도, 위닝 시리즈도 달성하지 못했다. 경기 초부터 타자들은 박세웅을 무너뜨리지는 못해도 꾸준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박세웅을 4.1이닝 4실점으로 강판시켰고, 신민혁도 경기 초반은 잘 막다가 3회에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3.1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양 팀 모두 불펜데이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양 팀 감독의 수준 차이가 확 드러났는데, 김태형은 전날 단 3구만으로 0.1이닝을 정리한 최이준을 박세웅 뒤에 붙여 2.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반면, 강인권은 한재승과 임정호가 무너진 상황에서 롯데 상대로 잘하는 것도, 최근에 페이스가 좋은 것도 아닌 류진욱을 올렸고 결국 류진욱이 1할대 대타 김민석에게 역전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고 만루를 채웠음에도 그대로 마운드에 방치했고[2]결국 고승민에게 쐐기 만루포를 얻어맞고 6회에만 7실점, 4:2인 경기를 순식간에 4:9로 터트리는 대역적 짓을 저질렀다. 이후 올라온 패전조들 역시 족족 털리며 4:13으로 금요일 경기와 비슷한 스코어가 되었다.

이날 역전패로 순위가 6위로 떨어졌고 5할 승률도 다시 무너졌다.

3. 6월 4일 ~ 6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창원) : 피스윕

두산 6·7·8차전 (창원)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최준호 6차전 하트
곽빈 7차전 김시훈
브랜든 8차전 임상현
경기장소
창원 NC 파크
중계방송사
6차전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7차전
8차전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현장중계)
파일:SPOTV2 로고.svg

직전 KIA-롯데전을 1승 5패라는 막장 성적으로 마무리하고[3] 창원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비록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1승을 거두며 8연패를 끊어냈고, 두산이 잘 나가다가 직전 시리즈에서 잠실 라이벌 LG에게 스윕패로 대차게 깨지며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NC가 2위를 지키던 4월~5월 초에도 두산에게 동률-루징 시리즈를 거둘 정도로 두산 상대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선발 매치업에서 유리한 건 6차전인 하트 vs 최준호 뿐이며, 나머지 2경기는 타선이 터져줘야 이길까 말까한데 현재 3주째 개점 휴업 중인 NC의 타선 상태를 볼 때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 바꿔 말하면 1선발 하트를 내고도 첫 경기를 진다면 또 다시 스윕패를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3.1. 6월 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3일, 4일자)
등록 김태현
말소 임정호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중견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3루수 좌익수 포수 유격수 하트
박민우 최정원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서호철 김성욱 김형준 김주원
6월 4일, 18:30 ~ 22:45 (4시간 15분), 창원 NC 파크 5,44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두산 최준호 0 0 0 0 0 0 1 0 0 3 4 12 0 6
NC 하트 0 0 0 0 0 0 0 0 1 0 1 6 2 9
주요기록
결승타 김재호(10회 1사 1,3루서 3루수 안타)
승리 홍건희
패배 류진욱
홀드 이병헌, 김강률
세이브 이영하
2루타 양석환(2회), 박민우(3회), 라모스(6회), 이유찬(7회), 전민재(10회), 김기연(10회)
실책 최정원(2회), 김형준(7회)
도루 김주원(5회), 최정원(6회), 이유찬(7회), 조수행(9회), 정수빈(9회)
도루자 이유찬(9회)
주루사 김재호(10회)
병살타 라모스(3회)
폭투 이용찬(9회), 홍건희(9회), 김태현(10회)

경기 하이라이트

우려하던 대로 하트를 내고도 5선발 최준호에게 또 다시 가로막히며 연패에 다시 빠지고 말았다. 심지어 하트는 7이닝 무자책으로 완벽투를 했으나 서호철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내주며 억울한 패전을 뒤집어 쓸 뻔 했으나, 9회말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내며 다행히 패전은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거기까지, 1사 만루라는 상황에서 대주자로 들어간 한석현이 삼진, 이 날 타선에서 5타수 무안타, 수비에서는 3번의 본헤드 플레이로 상대에게 창조 3타점을 제공해준 서호철이 또 다시 범타로 물러나며 끝내기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10회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나왔는데, 하트-김재열-이용찬 이후로 등판한 투수가 방어율 6점대에 바로 직전 경기 롯데전에서 0.1이닝 4실점에 만루홈런까지 맞은 류진욱이었던 것. 상대였던 두산은 이미 6회부터 필승조를 셀프로 갈아대며 연장전에 돌입했기에 투수가 없어서 못 올렸다 쳐도 사실 이건 이거대로 문제다 고작 김재열과 이용찬만 소모했고, 필승조 한재승이나 좌투 김영규, 하다못해 최근 성적이 좋았던 송명기도 아닌 불펜진에서 낼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카드를 냈고 류진욱이 결국 3자책으로 무너지며 다시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후 10회말 3년만의 세이브에 도전하는 이영하를 상대로 김성욱-박세혁은 어이없는 볼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김휘집은 잘 쳤으나 3루수 허경민의 환상적인 호수비로 경기가 끝났다.

특히나 이날은 감독으로써의 무능을 넘어서 보기 좋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는 바람에 NC 뿐만 아니라 타 팀 팬덤에게도 무능하면서 비호감이기까지 한 감독으로 완벽히 찍히게 된 날이 되었다. 롯데전 김수경 코치 도리도리 패싱부터 시작하여 상대 주루방해 해놓고 비판 걸어서 아웃 판정으로 번복시키기,[4] 무사 1-2루 두 번과 1사 만루를 날리면서도 대타 안 쓰기, 10회초 연장전에 2점대 한재승 거르고 6점대 류진욱 올려서 경기 터트리기 등 그간 끽해야 투교나 라인업 쓸놈쓸로 욕 먹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전방위적인 감독에 대한 비판 의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류진욱 10회초 등판의 경우, 정황상 직전 롯데전에서 영상 박제 당하며 조리돌림당한 일명 도리도리짤[5]의 명예회복을 위해 굳이 류진욱을 등판시켰다는 의구심이 매우 강하게 드는 상황이다. 특히 강인권이 당장 저저번주에 데이비슨을 언론에 공개 저격한 것을 감안하면, 류진욱이 오늘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을 경우 롯데전에도 류진욱의 기량에 관한 문제는 없었다.[6]와 같은 언플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심지어 류진욱이 0.2이닝 3실점으로 오늘도 털리고, 9회초 이유찬 도루 비판 시비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며 오히려 얌전히 9회에 패하는 것보다 더한 역효과가 일어났다.

이 날 선두 KIA가 롯데 윌커슨에게 완봉승을 대주며 패하고, 5위 SSG와 7위 kt가 모두 패하며 기적적으로 1위-5위-7위와의 승차가 모두 유지되었으나 현재 경기력으로 보면 말 그대로 상처뿐인 호재이며, 이 경기력이 지속될 경우 어차피 각 팀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해 내려갈 일만 남았다.

3.2. 6월 5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중견수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 지명타자 포수 유격수 김시훈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김휘집 서호철 김형준 김김주원
6월 5일, 18:30 ~ 22:41 (4시간 11분), 창원 NC 파크 9,892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두산 곽빈 0 0 0 0 1 1 0 0 0 1 1 4 10 0 5
NC 김시훈 0 1 1 0 0 0 0 0 0 1 0 3 8 1 5
주요기록
결승타 강승호(11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
승리 이영하
패배 송명기
홈런 박건우(3회 1점 곽빈)
3루타 조수행(10회)
2루타 데이비슨(3회), 양의지2(4회, 6회), 정수빈(7회), 허경민(10회)
실책 김주원(11회)
도루 전민재(5회), 권희동(10회), 박민우(10회)
도루자 전민재(5회)
주루사 김태근(8회), 전민재(11회)
견제사 정수빈(7회)
포일 양의지(10회)
폭투 곽빈(2회), 한재승(6회)

경기 하이라이트

실질적으로 양의지의 포일이 아니었으면 10회에 끝났을 경기. 10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가 왔음에도 다음 타자들이 모조리 삼진당하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 와중에 전날 수비에서 역캐리를 시전한 서호철을 기어코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서호철이 10회말 최후의 기회에서 또 다시 범타로 물러나며 패배에 큰 기여를 하고야 말았다.

3.3. 6월 6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6일자)
등록 임상현, 최우석
말소 류진욱, 박한결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좌익수 우익수 1루수 지명타자 유격수 3루수 포수 중견수 임상현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김휘집 서호철 김형준 김성욱
6월 6일, 17:01 ~ 19:58 (2시간 57분), 창원 NC 파크 14,51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브랜든 3 0 2 0 0 0 3 0 0 8 14 0 3
NC 임상현 2 0 0 0 0 1 1 0 0 4 9 0 4
주요기록
결승타 양의지(1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승리 브랜든
패배 임상현
세이브 이영하
홈런 데이비슨(1회 2점 브랜든), 김재환(7회 3점 김태현)
2루타 김재환(1회), 허경민(3회), 라모스(3회), 박건우(7회)
도루 정수빈2 (1회, 4회)
도루자 조수행(2회), 김태근(9회)
포일 양의지(7회)
폭투 이영하(9회)

경기 하이라이트

오늘 두산 선발이 브랜든이라 승리의 희망이 없어 보인다.

선발 임상현은 1회초 3실점, 3회초 2실점을 하긴 했으나 6회까지 선발 마운드를 지키며 데뷔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으나 이 날 역시 감독의 환상적인 투수교체로 경기를 터트렸다. 물론 상대 투수진이 흔들리는데도 기어코 적시타를 뽑아내지 못한 타선 역시 범인이지만[7] 임상현이 6회초 2사 이후 안타를 맞았는데 아직 투구수가 89구로 여유있음에도 굳이 안 바꿔도 될 투수교체를 가져가지를 않나, 반대로 7회초에는 김태현이 2사 이후 라모스-양의지에게 연속 정타를 맞아나가며 불안한 것이 보였으나 김재환을 상대로 좌우놀이 믿음의 야구를 시전했다가 초구 쓰리런을 내주며 경기를 터트렸다. 바꿔야 할 때는 안 바꾸고, 굳이 안 바꿔도 될 때는 투마카세를 여는 환상의 청개구리 야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패배하며 홈 11연패, 2019년 6월 20일 이후 1813일 만에 두산전 피스윕을 당했고, 홈 경기 기준으로는 2013년 4월 28일 이후 4057일 만에 창원, 엔팍 개장 첫 피스윕을 당했다.[8] 4연패-2승-8연패-1승-4연패라는 놀라운 행보를 기록하는 중이며 아직 가을야구를 기대하는 팬들이 있으면 마음을 접으라는 듯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이 날 공휴일인 현충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매진을 시키지 못했다.[9]

4. 6월 7일 ~ 6월 9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 위닝 시리즈

한화 6·7·8차전 (대전)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심볼.svg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선발 투수
카스타노 6차전 산체스
신민혁 7차전 문동주
하트 8차전 조동욱
경기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svg

6월 2일 경기 종료 후 김경문이 한화 감독으로 정식 취임하게 되면서, NC의 창단 감독을 상대팀 수장으로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한화에게 위닝 및 스윕을 성공하면 5위권까지 다시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루징 또는 피스윕 당하면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특히나 이번 시리즈에 카스타노-신민혁-하트라는, NC의 1-2-3선발이 모두 출전하는데도 루징 이하를 거둘 경우 두산전 패배 이후 제기 되었던 감독 교체 찌라시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10][11]

4.1. 6월 7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지명타자 중견수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 2루수 포수 유격수 카스타노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김휘집 서호철 김형준 김김주원
6월 7일, 18:30 ~ 21:31 (3시간 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카스타노 0 0 1 2 1 0 2 0 0 6 11 1 3
한화 산체스 0 2 0 0 0 0 0 0 0 2 9 0 3
주요기록
결승타 권희동(4회 2사 1,3루서 좌전 안타)
승리 카스타노
패배 산체스
홈런 데이비슨2(5회 1점 장민재, 7회 2점 김기중)
3루타 최인호(2회)
2루타 최재훈(4회)
실책 서호철(6회)
도루 김태연(3회), 하주석(3회)
도루자 장진혁(2회)
주루사 서호철(4회)
병살타 문현빈(9회)
포일 김형준(1회)

경기 하이라이트

카스타노가 거진 1달만에 QS를 달성하였고[12] 타선에서는 늘 활약해주는 박건우와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른 권희동이 멀티 히트, 5월 이후로 홈런포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진 데이비슨이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하며[13] 모처럼 투타 조화가 잘 맞는 승리를 가져왔다. NC 초대 감독이었던 김경문 감독의 900승 도전과 홈 데뷔전을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한화의 올 시즌 김승연 회장 직관 승률 100%도 깨뜨리는데 성공했다.

2회말 한화가 0:2로 리드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3회초 박민우의 볼넷 출루와 권희동의 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를 맞았다. 이후 박건우 타석에서 주자 2명이 동시에 스타트를 끊었고[14], 이 때문에 역동작에 걸린 3루수 노시환이 박건우의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박민우가 홈에 들어왔고 1:2로 한 점을 추격했다. 이후 4회초 선두 타자 김휘집의 볼넷 출루와 서호철의 안타, 김형준의 희생번트 성공, 김주원의 유격수 앞 땅볼로 김휘집이 홈인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1루에서 박민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적시타로 팀은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데이비슨의 연타석 홈런포를 통해 팀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3회말 1사 만루, 4회말 무사 2루의 위기가 있었으나 무실점으로 위기탈출하는데 성공했다. 3회말에서는 김휘집의 홈송구로 실점을 막으며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채은성의 날카로운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좌익수 손아섭이 포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4회말에서는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맞이하긴 했으나 데이비슨의 좋은 판단으로 땅볼 타구를 잘 처리하며 3루 주자를 묶었고, 후속 타자도 땅볼로 막아냈으며,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승리를 거두어냈다.

다만 카스타노의 세부 성적을 까보면 7피안타 3사사구로 그리 좋지 못했고, 이 날도 반등에 실패한 박민우-손아섭-김형준-김주원의 집단 부진은 여전히 고민거리다. 두산 3연전 내내 비밀 곰돌이급으로 삽을 푼 서호철은 이 날 타격에서는 멀티 히트를 쳐냈으나[15] 수비에서는 1실책 + 1실책성 내야안타를 내주며 오늘도 NC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다.[16]

4.2. 6월 8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우익수 지명타자 1루수 좌익수 3루수 중견수 포수 유격수 신민혁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김휘집 김성욱 김형준 김주원
6월 8일, 17:00 ~ 19:27 (2시간 2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신민혁 0 0 0 2 0 1 1 0 0 4 12 0 1
한화 문동주 0 0 0 1 0 0 1 0 0 2 4 0 0
주요기록
결승타 박건우(3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신민혁
패배 문동주
홈런 노시환(4회 1점 신민혁), 안치홍(7회 1점 신민혁)
3루타 박민우(9회)
2루타 김형준2(2회, 6회), 손아섭(3회), 박건우(3회)
도루자 박민우(6회)
병살타 김태연(1회), 권희동(3회)
폭투 문동주(5회)

경기 하이라이트

신민혁이 직전 2번의 경기와 달리 7이닝 2실점 QS+로 올 시즌 첫 QS+ 호투를 선보였고, 타선은 어제와 같은 홈런은 없었지만 그래도 적시타를 계속 뽑아내며 최소한의 밥값을 해냈다. 오히려 한화 타선이 흡사 연패 기간 NC를 보듯이 노시환-안치홍의 솔로포 두 방으로 2점만 추가했을 뿐, 전체 4안타로 NC 투수진에게 묶였다. 게다가 최근 들어 계속 타격 부진을 보였던 김형준은 4타수 3안타에 2루타를 2개 때려내면서 1득점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하위 타선의 무안타 행진은 여전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17일 만에 위닝 시리즈 확보, 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한화 원정 4승 1무라는 극강의 성적을 이어가게 되었다.

4.3. 6월 9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3루수 우익수 지명타자 좌익수 중견수 1루수 포수 유격수 하트
박민우 김휘집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김성욱 도태훈 김형준 김주원
6월 9일, 17:00 ~ 21:52 (4시간 5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NC 하트 0 0 1 0 0 0 0 2 0 0 0 0 3 11 2 8
한화 조동욱 0 3 0 0 0 0 0 0 0 0 0 0 3 13 1 7
주요기록
결승타 없음
홀드 한승혁, 김규연, 박상원
홈런 김주원(8회 2점 주현상)
2루타 최인호(2회), 문현빈(9회)
실책 김주원(5회), 김휘집(10회), 이도윤(12회)
도루 박민우(6회), 장진혁(11회), 문현빈(11회)
도루자 황영묵(1회), 김휘집(1회), 한석현(10회)
주루사 채은성(2회)
폭투 송명기(7회)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초 1:3 한화의 리드로 계속 끌려가는 듯 했으나, 타격 면에서 계속 부진을 보였던 김주원이 마침내 8회초 2사1루 주현상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내며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으로 출루했음에도 끝내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이 점은 상대팀 한화도 마찬가지여서 흡사 양 팀의 5월 무승부 경기마냥 변비야구 끝에 무승부를 또 적립했다. 선발 하트가 초반에 덜 흔들렸다면, 스윕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다. 아쉬운 경기였다.

김휘집은 2번 타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타수 무안타으로 부진하며 한 번도 출루에 성공하지 못하여 박민우의 출루가 득점권으로 연결되질 못했다. 게다가 10회말에는 포구 실책까지 저지르며 1사 1,2루 상황을 자초하기까지 했다. 김성욱 또한 5타수 무안타 1사사구로 여전히 타격 면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12회초 선두타자 한석현이 실책으로 출루하는데 성공했으나 2번의 번트파울 이후 헛스윙으로 허무하게 삼구삼진을 당했다.[17] 즉 NC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못한 것도 있다만, 여러모로 운의 밸런스 보정이 들어간 셈이 된 것이다.[18]

5. 6월 11일 ~ 6월 13일 VS kt wiz (창원) : 위닝 시리즈

kt 6·7·8차전 (창원)
파일:kt wiz 심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한차현 6차전 김시훈
엄상백 7차전 임상현
육청명 8차전 카스타노
경기장소
창원 NC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창원 6연전의 시작을 하필 최근 극악의 상성을 보여주는 kt위즈와 하게 되었다. 물론 양팀 모두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위가 내려앉은 상황이지만, 홈 11연패를 기록중이고 또 작년 후반기 이후로 kt 위즈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선발 투수들의 퍼포먼스, 득점권에서의 타선의 모습, 그리고 강인권 감독의 감독 능력이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예정이다. 김주원, 김휘집, 김성욱 등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발 타자들의 분전도 필요하다.

5.1. 6월 11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지명타자 우익수 중견수 1루수 좌익수 2루수 유격수 포수 3루수 김시훈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서호철 김주원 김형준 김휘집
6월 11일, 18:30 ~ 21:57 (3시간 27분), 창원 NC 파크 4,279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한차현 1 2 0 1 0 0 0 0 2 6 14 2 6
NC 김시훈 1 4 0 3 0 0 0 0 - 8 9 1 3
주요기록
결승타 박민우(2회 1사서 우월 홈런)
승리 송명기
패배 한차현
홀드 한재승
홈런 김휘집(2회 2점 한차현), 박민우(2회 1점 한차현), 박건우(2회 1점 한차현), 김상수(4회 1점 김시훈)
2루타 배정대(2회), 로하스(4회), 손아섭(4회)
실책 데이비슨(1회), 김상수(4회), 강백호(4회)
주루사 한석현(7회)
폭투 이용찬(9회)

경기 하이라이트

김시훈이 1-2회 모두 실점을 하고, 타선은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대체 선발을 상대로 고작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그치며 오늘도 패배하는 듯 했으나 예상 외로 2회말 김휘집의 동점 투런포-박민우의 백투백 역전 솔로포-박건우의 도망가는 솔로포까지 한 이닝에만 홈런 3방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 위해 3회부터 불펜을 투입하며 화요일부터 불펜 데이를 시전했고 4회초 김상수가 추격의 솔로포를 쳐내며 4-5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으나 4회말 강백호와 김상수가 연속 실책을 저지르며 NC 타선이 3점을 추가하며 도루묵이 되었다. 이후 양팀 타선이 계속 침묵했으나 9회초 2아웃 이후 kt가 이용찬을 상대로 2득점 + 로하스-황재균의 안타로 동점 주자까지 루상에 내보냈으나 대타로 들어온 김민혁이 초구를 건드려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지긋지긋한 홈 11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거진 3주 동안 답답했던 타선이 모처럼 폭발하며[19] 8득점을 올렸고, 그간 kt를 만날 때마다 접전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날은 반대로 kt가 어이없는 실책을 2연속으로 저지르며 승기를 내줬다. 이 날 김시훈이 3.1이닝 만에 강판당하면서 남은 경기를 잘 막아준 불펜진은 칭찬할 만 하나, 하필 마무리 이용찬이 또 다시 무너지며 2실점을 저지른 것은 옥의 티.

5.2. 6월 12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지명타자 중견수 우익수 1루수 좌익수 2루수 3루수 포수 유격수 임상현
박민우 한석현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 서호철 김휘집 박세혁 김주원
6월 12일, 18:31 ~ 21:52 (3시간 21분), 창원 NC 파크 4,123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엄상백 2 0 4 0 0 2 2 1 0 11 11 0 11
NC 임상현 1 0 3 0 0 0 1 0 3 8 11 0 1
주요기록
결승타 강백호(1회 1사 1루서 중견수 2루타)
승리 엄상백
패배 임상현
홈런 손아섭(3회 3점 엄상백), 오재일(7회 1점 김태현), 오윤석(7회 1점 김태현), 김휘집(7회 1점 엄상백), 박민우(9회 3점 박영현)
2루타 강백호(1회), 황재균(6회), 서호철(9회)
도루자 조용호(2회)
주루사 강백호(6회)
병살타 오윤석(5회), 김상수(7회), 김성욱(7회)
포일 박세혁(3회)

경기 하이라이트

11:5로 경기가 허무하게 끝날 뻔했으나, 9회 말 서호철의 2루타가 나오더니 김주원까지 안타를 치면서 2사 1,3루가 되었다. 그런데 박민우가 박영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터뜨리며 점수는 순식간에 11:8이 되었다. 다들 박민우의 연이틀 홈런쇼에 당황하던 찰나, 김성욱이 허무하게 초구딱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순식간에 종료되었다.

패배의 원인으로 임상현의 흔들리는 제구도 한 몫했으나, 박세혁의 포일과 김태현의 배팅볼로 인해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헌납한 것도 컸다. 특히 3회초 2사 만루에서 나온 박세혁의 낫아웃 포일이 결정적으로, 1실점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를 4실점으로 악화시켰다. 김형준이 왜 주전 포수인지 여실하게 보여준 경기.[20] 게다가 선발 2번 타자 한석현-대타 김성욱이 합계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나며 2번에서 제대로 혈막을 한 것도 한 몫했다. 특히 김성욱의 경우 추격이 가능했던 1사 1, 2루에서 병살로 물러난 것도 모자라 9회말에는 박민우의 쓰리런 이후 초구딱으로 물러나며 경기에 제대로 초를 쳤다.

5.3. 6월 13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3일자)
등록 이준호
말소 최우석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지명타자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 3루수 2루수 1루수 포수 유격수 카스타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권희동 김휘집 서호철 도태훈 김형준 김주원
6월 13일, 18:30 ~ 20:55 (2시간 25분), 창원 NC 파크 3,76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육청명 0 0 0 0 0 1 1 0 1 3 5 0 1
NC 카스타노 2 0 2 0 0 0 0 1 - 5 7 0 3
주요기록
결승타 권희동(1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카스타노
패배 육청명
홀드 김영규
세이브 이용찬
홈런 배정대(7회 1점 카스타노), 장성우(9회 1점 이용찬)
2루타 권희동(1회), 박민우(3회), 김상수(6회), 로하스(6회)
도루 최정원(8회)
병살타 오윤석(5회)
폭투 육청명(3회)

경기 하이라이트

카스타노의 호투가 돋보였던 경기. 오늘은 좀 긁히는 날이었는지, ABS 판정에 상당히 만족해하며 건치미소까지 보였다. 본인도 자신의 피칭에 꽤나 만족했던 모양. 완봉승까지도 노려볼 만했으나 6회에 연속으로 장타를 허용, 7회에 피홈런으로 7이닝 2실점 QS+를 달성했고, 8회에 등판한 김영규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다만 9회에 등판한 마무리 이용찬이 2사 이후 장성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용찬극장

서호철과 김휘집이 각각 2타점을, 권희동이 1타점을 올렸다. 득점권 상황에서 꾸준히 고전해왔던 서호철의 활약이 단언 돋보였으며, 김휘집은 안타 없이 연타석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렸다.

6. 6월 14일 ~ 6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창원) : 위닝 시리즈

삼성 7·8·9차전 (창원)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코너 7차전 신민혁
이승현 8차전 하트
레예스 9차전 김시훈
경기장소
창원 NC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BS Sports 로고.svg

창원에서의 주말 시리즈는 최근 폼이 좋은 삼성과 하게 되었다. 직전 LG와의 홈경기에서 인사이드 파크 번트 여관을 비롯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스윕을 챙겼고 올해 유독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NC인 만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21]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을 기록시 5할 승률 복귀를 하게 되므로 잡는 것이 좋은 시리즈이다. 선발 대진은 비등비등한 편이지만, NC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박병호가 타선에 합류한 만큼[22] 타선의 퍼포먼스가 이번 시리즈의 우열을 가릴 가능성이 높다. 박민우, 손아섭 등의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최근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하위 타순의 분발이 필요하다.

6.1. 6월 1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4일자)
등록 임정호, 박시원
말소 김태현, 최정원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 유격수 포수 중견수 신민혁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서호철 김휘집 김형준 김성욱
6월 14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창원 NC 파크 12,39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코너 0 1 0 1 2 0 1 0 2 7 14 0 0
NC 신민혁 2 0 0 1 0 1 0 0 0 4 7 0 2
주요기록
결승타 구자욱(7회 2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승리 코너
패배 배재환
홀드 김재윤, 임창민, 김대우
세이브 오승환
홈런 데이비슨(1회 2점 코너), 윤정빈(4회 1점 신민혁), 권희동(4회 1점 코너), 이재현(5회 2점 신민혁), 손아섭(6회 1점 코너)
3루타 김영웅(2회)
2루타 이재현(1회), 구자욱3(5회, 7회, 9회), 윤정빈(8회), 김휘집(9회)
도루 안주형(5회), 박민우(8회)
도루자 김성욱(5회)
폭투 임창민(8회)

경기 하이라이트

1회말 데이비슨의 선제 투런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2회초 권희동의 아쉬운 수비로[23] 1점을 헌납하였고 이후 5회까지 각 팀은 윤정빈의 동점 솔로포-권희동의 달아나는 솔로포-이재현의 역전 투런포-손아섭의 동점 솔로포로 총 4개의 홈런을 주고받는 홈런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5회말 1사 1루에서 김성욱의 도루가 이재현에게 저지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재현이 태그하면서 김성욱의 팔과 다리를 밀었다는 논란이 발생하였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선언되었다. 이후 7회초 배재환이 주자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후속 투수로 등판한 김재열이 불을 끄지 못하며 재역전을 허용하였고, 8회말 2사 1, 3루 기회가 왔으나 데이비슨의 타구를 이재현이 완벽한 수비로 걷어내며 아웃되었고, 9회초 추격조 송명기가 구자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7:4로 패배하였다.

14:7이라는 안타 갯수에서 보이듯이 이 날 선발과 불펜이 삼성 타자들에게 맞아나가는 와중에도 홈런의 힘으로 동점까지는 따라붙었으나 결국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날 SSG가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며 5위와의 경기차는 2.5경기로 벌어졌고, 7위와의 경기차는 2.5경기를 유지하였다.

6.2. 6월 15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우익수 지명타자 1루수 좌익수 3루수 유격수 포수 중견수 하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서호철 김휘집 김형준 김성욱
6월 15일, 16:59 ~ 20:37 (3시간 38분), 창원 NC 파크 17,891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이승현 0 0 0 0 0 3 1 0 0 4 11 0 2
NC 하트 0 1 0 0 0 1 2 0 2X 6 11 1 6
주요기록
결승타 데이비슨(9회 무사 1루서 중월 홈런)
승리 이용찬
패배 양현
홀드 김대우, 최성훈
홈런 이성규(6회 1점 하트), 이재현(6회 1점 하트), 구자욱(6회 1점 하트), 박시원(6회 1점 김대우), 손아섭(7회 1점 이승현), 데이비슨2(7회 1점 이승현, 9회 2점 양현)
실책 김휘집(6회)
도루 김헌곤(5회), 김지찬(7회), 박민우(8회), 이성규(9회)
견제사 박민우(3회)
병살타 박병호(4회)

경기 하이라이트

창원 NC 파크가 개장 이후 정규시즌 1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2회 말 김형준의 적시타로 0: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하트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던 중, 6회 초 충격의 백투백투백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24] 뒤이어 등판한 배재환이 급한 불을 껐다. 6회말, 김성욱의 대타로 등장한 박시원이 김대우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좌중간 뒤 솔로홈런으로 터뜨리며 3:2로 한 점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7회초, 한재승이 1루타, 볼넷을 허용했고, 김영규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삼성은 4:2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러나 7회말, 손아섭이 이승현을 상대로 2500번째 안타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는 4:3이 되었고, 데이비슨까지 솔로포를 가동하며 점수는 어느새 4:4 동점이 되었다. 이후 김재열, 이용찬이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고, 9회말 양현을 상대로 박건우의 안타, 그리고 데이비슨의 연타석 끝내기 홈런으로 투런포와 함께 승리를 장식했다. 타구 속도가 무려 185.6km/h, 발사각 19.6도, 체공 시간 4.7초에다가 비거리가 144.9m나 되는 대형 홈런.

자칫 삼성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뻔 했으나, 타선이 미친 집중력을 보여주며 4홈런을 때려내었고, 결국 데이비슨의 연타석 끝내기 투런으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5월 1주차 LG-SSG전 이후로 무려 6주 만에 주간 전적 5할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진짜 엄청나게도 까먹었다

이 날 스트리머 우정잉이 시구자로 참여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시구이며 우정잉이 직관한 경기는 모두 승리하는 승요 기운을 이어가게 되었다.[25]

6.3. 6월 16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우익수 지명타자 좌익수 유격수 3루수 중견수 포수 1루수 김시훈
박민우 손아섭 데이비슨 권희동 김휘집 서호철 박시원 김형준 도태훈
6월 16일, 17:00 ~ 20:10 (3시간 10분), 창원 NC 파크 12,86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레예스 1 0 0 0 1 1 0 0 1 4 8 0 2
NC 김시훈 0 1 0 1 0 0 0 1 2X 5 11 2 6
주요기록
결승타 서호철(9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승리 김영규
패배 오승환
홀드 김태훈
홈런 김휘집(4회 1점 레예스), 김영웅(6회 1점 김시훈), 김헌곤(9회 1점 김영규)
2루타 서호철(2회), 구자욱(5회), 박시원(8회), 박민우(9회)
실책 서호철(6회), 박민우(7회)
도루 한석현(9회)
병살타 권희동(7회)
폭투 레예스(2회)

경기 하이라이트

이 경기 승리시 승률 5할 복귀, 3연속 위닝 시리즈, 7주만의 일요일 경기 승리, 그리고 정말 오랜만의 주간 4승을 기록하게 된다.

어제와 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공방 끝에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김시훈은 3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5.1이닝을 버텨줬고 뒤이어 올라온 임정호 - 한재승 - 김영규가 나머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줬다. 타자 쪽에선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박민우를 필두로 서호철, 박시원, 김휘집, 손아섭이 타점을 올려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8회말 3:2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서호철의 희생번트 실패로 1사 1루 주자 살인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후속타자 박시원이 좌중간 깊숙한 코스로 2루타를 때리자 작전 코치가 열심히 돌렸고, 1루에 있던 서호철은 정말 열심히 달려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오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김영규가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4:3으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으나, 9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오승환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손아섭의 적시타로 박민우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4:4 동점이 되었다. 이후 공이 홈으로 송구되는 사이에 2루에 들어갔던 손아섭은 대주자 김성욱으로 교체되었고 데이비슨이 땅볼을 쳤으나, 유격수 이재현이 3루 송구를 선택하면서 데이비슨은 야수 선택으로 1루 출루에 성공, 김성욱도 3루에서 도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주원이 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되었고, 서호철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 득점으로 4:5 승리를 가져갔다. 상위팀 상대로 멋지고 훌륭한 경기를 보였다.

삼성 입장에서는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의 난조가 뼈아팠다. 4-3, 1점 차이에서 올라와, 2안타, 2사사구를 내줬고 거기에 자동 고의사구 하나가 더해지면서 결국 끝내기 밀어내기를 포함, 2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 경기 요약 기사

7. 6월 18일 ~ 6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루징 시리즈

두산 9·10·11차전 (잠실)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심볼.svg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임상현 9차전 브랜든
카스타노 10차전 최원준
신민혁 11차전 알칸타라
경기장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6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수도권 9연전이 진행된다. 그 첫 상대는 바로 2주 전 창원에서 만나 피스윕을 당한 두산으로, 이 시리즈에서 루징을 당할 경우 우세불가가, 혹여라도 2연속 피스윕을 당한다면 고작 6월 중순에 열세확정을 마크하게 된다. 팀적으로 보더라도 대전 한화전 이후 3연속 위닝 시리즈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선발 매치업은 저번 두산전과 비슷하게 NC에게 불리한데, 임상현이 직전 kt전에서 워낙 좋지 못한 투구를 선보였기에 선발 등판을 하지 않는다 가정하더라도 또 다시 땜빵 선발이 필요하며 그나마 믿을맨인 카스타노와 신민혁은 올 시즌 두산전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26] 반면 두산은 외국인 원투펀치가 모두 출격하기에 선발 매치업은 확실히 두산이 웃어준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타격은 직전 맞붙은 시리즈보다 상황이 나은데, 두산은 저번주 6경기에서 겨우 25득점을 올린 반면 NC는 타선이 그래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36득점을 올린 바가 있다. 따라서 이번 시리즈의 향방은 양 팀의 타격력에서 갈릴 확률이 높다.

7.1. 6월 1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7일, 18일자)
등록 박한결
말소 한석현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좌익수 우익수 1루수 중견수 지명타자 3루수 포수 유격수 임상현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서호철 김휘집 김형준 김주원
6월 18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02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임상현 1 0 0 0 0 0 1 0 0 2 12 0 0
두산 브랜든 0 3 3 0 0 0 0 0 - 6 11 0 7
주요기록
결승타 강승호(2회 무사 1,2루서 좌월 홈런)
승리 브랜든
패배 임상현
세이브 김택연
홈런 강승호(2회 3점 임상현)
3루타 서호철(7회)
2루타 손아섭(1회), 박건우(1회), 강승호(7회)
도루 조수행(5회)
도루자 박민우(3회)
병살타 허경민(1회)

경기 하이라이트

임상현이 1.1이닝 4피안타(1홈런) 1사사구 3자책점을 기록하고 일찍 강판되며 불펜진이 대거 투입되었다. 다행히 이 날 이재학이 2군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1사사구 5K 무자책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에 이재학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회초에 재밌는 장면이 발생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형준이 2루수 앞 땅볼을 쳤는데, 2루수가 머뭇거리며 1루에 송구하는 사이 김형준이 전력 질주하면서 1루에서 살았고, 1루 주자였던 김휘집은 유격수의 태그를 간발의 차로 피하긴 했으나 김형준이 1루에서 살았기 때문에 포스 아웃 되었다. 문제는 2루심이 1루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는지 태그 플레이로 착각하고 김휘집에게 세이프 판정을 내렸고, 두산 벤치에서는 곧바로 포스아웃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여전히 태그아웃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심판진에 대한 두산과 엔씨 벤치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경기 운영이 지체되고 말았다. 이후 8회와 9회에도 출루를 만들어내며 두산 마무리 김택연까지 이끌어냈지만 손아섭의 빗맞은 타구가 아깝게 2루수에게 잡히며 경기 종료. 한 경기만에 다시 5할 승률이 깨지고 말았다.

이 날 5위 SSG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5위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고, 한화가 승리하면서 2.5경기차 7위로 따라붙었다.
한편 손아섭의 1회 2루타에서 대해서 두산 측에서 실책이 아닌지 이의를 제기했으나, 2루타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7.2. 6월 19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9일자)
등록 서의태
말소 임상현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좌익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중견수 카스타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김휘집 서호철 박세혁 박시원
6월 19일, 18:30~21:4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98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카스타노 0 1 3 0 0 1 0 2 0 7 10 1 5
두산 최원준 1 0 1 1 0 0 1 1 0 5 11 1 1
주요기록
결승타 손아섭(3회 2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카스타노
패배 최원준
홀드 김재열, 김영규
세이브 이용찬
홈런 데이비슨2(2회 1점 최원준, 8회 2점 최지강), 박건우(3회 2점 최원준), 김대한(3회 1점 카스타노), 양석환(8회 1점 김영규)
2루타 김영규2(1회, 3회), 박민우(3회), 손아섭(3회)
실책 데이비슨(1회), 전민재(6회)
도루 양석환(4회), 김성욱(8회)
병살타 박민우(5회), 강승호(6회), 전민재(9회)
폭투 이영하(6회)

경기 하이라이트

남들 다 털어먹는 투수를 못 털어먹는 팀 컬러답게 이 날도 최원준을 상대로 타순이 한 바퀴 돌 때까지 데이비슨이 때려낸 솔로포를 제외하면 무출루로 또 다시 최원준에게 막히는 듯 했으나 3회초 2사 이후 박민우의 2루타-손아섭의 2루타[27]-박건우의 시즌 7호 투런포가 터지며 단숨에 3득점을 올리며 4: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3회말에 카스타노가 김대한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4회말에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4:3으로 살 떨리는 리드를 이어가게 되었다. 이후 6회초 상대 3루수 전민재가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르며[28] 잡은 2사 2, 3루 기회에서 상대의 폭투로 1득점을 올렸고, 7회말 김재열이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5:4, 8회초 데이비슨의 멀티 홈런포로 7:4, 8회말 양석환의 솔로포로 7:5 등 리드를 내주지 않는 선에서 난타전을 이어갔다. 이후 9회말 등판한 이용찬이 무사 1, 2루를 만들며 블론세이브의 악몽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듯 했으나 두산이 페이크 번트 슬래시 작전을 썼다가 창조병살을 만들어 주며[29] 2사 3루라는 편안한 상황이 되었고 결국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경기 종료.

이 날 카스타노의 2연승이자 시즌 6승, 손아섭의 KBO 최다안타 2504안타 타이기록, 데이비슨의 홈런 1위를 공고히하는 잠실구장 멀티포 등등 각종 기분좋은 기록이 쏟아져 나온 경기였다. 다만 필승조인 김재열, 김영규가 각각 1실점을, 마무리 투수인 이용찬은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이 옥의 티. 그러나 김재열은 현재 불펜진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김영규 또한 최근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상황적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7.3. 6월 20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 중견수 포수 유격수 신민혁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서호철 박시원 김형준 김주원
6월 20일, 18:30 ~ 20:54 (2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909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신민혁 0 0 0 0 0 0 0 0 0 0 4 0 0
두산 알칸타라 0 0 2 0 0 0 0 0 - 2 5 0 2
주요기록
결승타 라모스(3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승리 알칸타라
패배 신민혁
홀드 김강률, 이병헌
세이브 김택연
2루타 박건우2(1회, 6회), 정수빈(3회)
도루 이유찬(8회)
도루자 정수빈(5회)

경기 하이라이트

신민혁이 직전 주말 삼성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마찬가지로 전반기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전을 가지는 알칸타라의 매치업이었기에 타격전으로 갈 확률도 있었으나 양팀 선발이 모두 7이닝씩을 책임지며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신민혁은 3회말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지만, 알칸타라는 6회초 2사 2, 3루라는 득점권 위기를 제외하면 이 날 내내 단 4피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결국 알칸타라가 내려간 8회와 9회에도 두산의 김강률과 김택연에게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함과 동시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 3연속 위닝 시리즈가 끊겼다.

이번 시리즈조차 루징을 기록하며 올 시즌 1-2-3위인 KIA-두산-LG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위닝 시리즈도 기록하지 못하는 기분 나쁜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유일한 수확은 이 날 뽑아낸 4안타 중 1개가 다름 아닌 손아섭의 KBO 최다 안타인 2505개째를 기록하는 안타였다는 점. 그러나 팀 패배로 인해 대기록을 달성하고도 반쪽짜리 축하밖에 하지 못했다.

8. 6월 21일 ~ 6월 23일 VS SSG 랜더스 (문학) : 위닝 시리즈

SSG 6·7·8차전 (문학)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심볼.svg 파일:SSG 랜더스 심볼.svg
선발 투수
하트 6차전 시라카와
김시훈 7차전 김광현
최성영 8차전 앤더슨
경기장소
인천 SSG 랜더스필드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두산을 상대로 또 다시 루징을 기록하며 수도권 9연전을 다소 기분 나쁘게 시작한 채 문학으로 이동하여 SSG를 상대한다. 올 시즌 NC는 5강권 팀 중 유일하게 SSG를 상대로만 5승 0패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30] 단순 상대전적만 좋은 것이 아니라 5경기 58득점에 선발 투수 최다실점 타이기록 선사[31], KBO 최초 5연속 밀어내기 볼넷 득점 등등 아예 5경기 내내 득점력으로 박살내면서 이긴 전적이 있다. 마침 SSG도 직전 삼성 원정에서 1승 2패로 루징을 기록한데다 양 팀의 승차가 1.5경기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위닝을 거둔다면 승차를 반 경기 차이로 좁힐 수 있고, 4월에 이어 또 다시 스윕승을 거둔다면 되려 SSG를 1.5경기차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해서 이번 시즌 절대강세인 SSG를 상대로도 루징 이하를 기록한다면 5강 경쟁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데 이어서 아랫쪽에서 슬금슬금 올라오는 7위 한화나 8위 롯데에게 6위 자리마저 내주고 DTD를 다시 시전할 가능성도 있다. 마침 양 팀 3연전 선발진이 하트 정도를 제외하면[32] 이번 시즌 솔리드함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에[33] 타격전으로 갈 확률이 높은데, 8연패 기간 이후 어느 정도 타선이 기량을 되찾긴 했지만 득점력은 여전히 시원하게 터지지 않고 있는 만큼 SSG를 상대로 타자들이 얼마나 점수를 잘 뽑아낼지가 포인트.

8.1. 6월 21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우익수 지명타자 1루수 좌익수 3루수 중견수 포수 유격수 하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박한결 서호철 박시원 김형준 김휘집
6월 21일, 18:29 ~ 21:47 (3시간 18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13,56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하트 0 0 0 0 1 0 1 1 0 3 10 0 2
SSG 시라카와 0 0 0 1 0 0 0 0 1 2 10 0 2
주요기록
결승타 김형준(7회 1사서 좌월 홈런)
승리 하트
패배 시라카와
홀드 김재열, 김영규, 이용찬
세이브 임정호
홈런 박시원(5회 1점 시라카와), 김형준(7회 1점 시라카와), 박건우(8회 1점 조병현)
2루타 박민우(1회)
도루 오태곤2(1회, 4회)
도루자 정준재(7회), 김주원(7회)
주루사 박시원(9회), 김민식(9회)
병살타 이지영(4회)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들의 완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는데, 하트는 1회초 오태곤에게 허용한 볼넷을 제외하면 8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시라카와 역시 1회초 박민우에게 맞은 안타를 제외하면 마찬가지로 8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이후 4회말 또 다시 오태곤이 안타로 출루했고, 최정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1사 1루가 되었지만 여기서 오태곤의 도루를 완벽한 타이밍에 하트가 견제했음에도 수비진의 2루 커버가 늦어[34] 데이비슨이 송구하지 못하며 2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터지며 0:1로 리드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 한유섬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행히 이지영에게 병살을 유도하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번에도 하트의 승리투수가 물 건너가는가 싶었으나[35] 5회초 박시원이 곧바로 동점 솔로포를 쳐내며 점수는 1:1이 되었고, 7회초 이미 94구를 투구한 시라카와가 또 다시 올라오며 김형준에게 정품 문학런을 맞으며 2:1로 역전에 성공한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재열은 피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김형준의 도루저지와 뜬공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이후 8회초 올라온 조병현을 상대로 박건우가 또 다시 솔로포를 쳐내며 3: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8회말 김영규가 2사에서 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이했고, 에레디아는 바뀐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3유간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김주원의 호수비에 잡혀 다행히 무실점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그러나 흔들리던 이용찬이 9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박성한에게 깔끔한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3:2, 1사 1, 3루라는 동점 위기 상황이 되어 결국 강판당했다. 그러나 후속투수로 올라온 임정호가 유도한 땅볼을 대수비 도태훈이 완벽한 판단으로 홈으로 송구하며 SSG의 득점을 저지하였고, 2사 1, 2루 상황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박지환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3:2 신승을 거뒀다.

직전 3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한 시라카와에게[36] KBO 첫 퀄스와 10K를 선사한 것은 뼈아프지만 이 날 시라카와의 직구 구속이 평균 대비 3~4km 정도 높았고, 포크볼도 잘 떨어지는 편이라 어느 정도 감내할 부분이었다. 오히려 완벽투를 하고 있던 시라카와의 실투를 노려 홈런 2개를 생산해낸 박시원과 김형준이 잘한 것일 정도. 그러나 이용찬이 오늘도 무사 1, 2루 주자를 쌓아놓고 실점까지 저지르며 여전히 부진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큰 문제점이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에서 안타 또는 타점을 기록한 타자들이 박민우, 박건우, 박시원, 박한결, 박형준, 박이비슨로 대부분 박씨였다. 박민우가 3안타 경기와 뜨거운 타격감으로 고의사구까지 얻어낸 것은 물론, 박시원과 박한결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박씨 타자들의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김휘집은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사구를 맞고 출루에 성공하긴 했으나, 대주자로 교체된 김주원이 도루 실패하며 찬물을 끼얹는 듯 했지만 8회에 득점을 막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수비 원툴임을 입증했다.[37]

이 날 승리로 저번 준플레이오프 포함 SSG전 9연승을 달성하였고 SSG와의 경기차도 0.5경기차로 좁혔다. 7위 한화가 패하며 7위와의 경기차도 3.5경기가 된 것은 덤.

8.2. 6월 22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유격수 우익수 1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중견수 포수 3루수 김시훈
박민우 김휘집 박건우 데이비슨 박한결 권희동 박시원 김형준 서호철
6월 22일, 17:29 ~ 20:41 (3시간 12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19,789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김시훈 1 0 0 2 0 0 0 1 0 4 5 1 5
SSG 김광현 0 4 1 0 4 3 0 0 - 12 7 0 14
주요기록
결승타 최지훈(2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승리 김광현
패배 김시훈
홈런 박민우(1회 1점 김광현), 박한결(4회 2점 김광현)
2루타 김민식(6회), 박지환(6회)
실책 박건우(3회)
도루 박성한(3회)
병살타 박건우(3회)
폭투 전사민(6회), 백승건(9회)

경기 하이라이트

김시훈은 2이닝도 못 채우고 2회에 사사구만 5개를 내주며 강판되었고, 뒤이어 올라온 서의태도 역시 사사구만 2개를 내주며 SSG는 안타없이 4득점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뒤이어 올라온 배재환이 공 1개로 땅볼을 유도하며 악몽같은 2회를 정리했다. 이후 배재환과 송명기가 이닝을 잘 정리하는 듯 했으나[38] 뒤이어 올라온 한재승이 또다시 사구-볼넷-사구-사구로 불을 제대로 질렀다. 결국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되었고, 전사민이 올라와 3.1 이닝을 책임지며 경기가 힘겹게 마무리 되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김시훈의 선발투수로서의 가치에 대한 비판이 더더욱 고조되었다. 특히 5이닝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고 스스로 주자를 쌓아 강판되는 경기가 많아 극심한 불펜 소모만 야기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팀에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는 관계로, 김시훈이 큰 이변이 없는 한 선발 로테이션을 계속 돌 가능성이 높다. 대체 자원으로는 곧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태경에게 그나마 기대를 걸 정도.

6월 22일 기준 홈런 1위의 구단 답게, 이 날 점수도 거의 홈런으로만 올렸다. 선두 타자 박민우가 1회부터 뜬금포를 쏘아 올렸고, 데이비슨의 안타 이후 박한결이 좌투수 킬러답게 김광현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김성욱이 우익수의 실책성 3루타로 1득점하는데 성공했다. 박시원 또한 한유섬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에서 낚아채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8.3. 6월 23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23일자)
등록 최성영
말소 서의태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좌익수 중견수 유격수 포수 3루수 최성영
박민우 손아섭 권희동 데이비슨 박한결 박시원 김휘집 김형준 서호철
6월 23일, 16:59 ~ 21:12 (4시간 13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17,20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최성영 0 0 0 2 2 2 0 2 10 18 18 1 8
SSG 앤더슨 0 3 1 0 2 0 0 0 0 6 12 1 4
주요기록
결승타 권희동(8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승리 김영규
패배 조병현
홀드 김재열
홈런 에레디아(2회 1점 최성영), 박한결(4회 2점 앤더슨), 데이비슨(5회 2점 앤더슨), 김형준(6회 2점 이로운)
2루타 박민우(3회), 한유섬(8회), 권희동(9회), 김휘집(9회)
실책 박지환(1회), 김휘집(2회)
도루 김휘집(9회)
도루자 최지훈(6회), 오태곤(7회)
주루사 김주원(8회)
병살타 김성현2(2회, 4회)

경기 하이라이트

이재학의 등판이 키움전으로 미뤄지면서 최성영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다만 직전에 등판한 3경기 모두 피홈런과 함께 대량 실점을 한 전적이 있어, 이번 등판의 성적이 어떨진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불펜 싸움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전날 김시훈이 볼넷과 함께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자멸한 관계로 불펜진의 소모가 뜻하지 않게 과열되었단 점이다. 따라서 최성영의 호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야구는 9회초 2아웃부터
경기 초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SSG의 리드였다. 2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후 1사 1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병살성 타구를 쳤지만 김휘집이 이를 안드로메다 송구를 저지르며 1사 1루를 1실점 + 1사 3루로 만들어버리는 대참사를 저질러버렸고[39] 후속타자 하재훈이 친 타구마저 빗맞은 법력타가 되며 순식간에 3:0으로 리드를 허용했고, 3회말에도 한유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4: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여기까지만 해도 어제 투수들의 볼질로 자멸했던 것처럼, 오늘은 야수들의 실책으로 자멸하는 경기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성영 +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어제와 다르게 4실점으로 꾸역꾸역 SSG 타선을 막아주었고 4회초부터 NC 타선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안타에 박한결이 슈퍼스타급 빠던과 함께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5회초에도 데이비슨이 2사 이후 스트존에서 공 3개 정도는 빠진 높은 공을 오직 힘으로만 밀어치며 동점 투런을 쳐냈다. 이후 5회말 상대에게 2점을 다시 허용하며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 했으나 곧바로 김형준이 동점 문학런을 쳐내며 균형을 맞췄고, 8회초 권희동이 2사 만루에서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쳐낸 데 이어 9회초에는 아예 2사 이후 11타자 연속 출루, 10득점으로 SSG 마운드를 그야말로 초토화시키며 18:6으로 대역전승을 따냈다.

투수진이 6실점으로 잘 했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어제처럼 규격 외의 똥을 싸지 않자 타선이 홈런 3방 포함 18득점으로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이로서 SSG 상대 8경기 7승 1패, 합계 83득점 35실점이라는 정신나간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SSG와의 경기 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힌 것은 덤.

9. 6월 25일 ~ 6월 27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피스윕

키움 6·7·8차전 (고척)
파일:NC 다이노스 원정 심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심볼.svg
선발 투수
이재학 6차전 김윤하
카스타노 7차전 후라도
신민혁 8차전 헤이수스
경기장소
고척 스카이돔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김휘집의 이적 후 첫 고척돔 방문이자, 수도권 9연전의 마지막 시리즈를 고척에서 치른다. 키움은 지난주 6경기에서 루징-루징으로 2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한데다 9위와의 승차도 조금씩 야금야금 벌어지고 있다. 비록 상대 역시 외인 듀오가 출격하지만 이쪽에서도 외국인 원투펀치가 출격하는 만큼 최소 위닝 이상이 필요하며, 가능하다면 스윕을 따내어 주말에 있을 절대열세인 LG전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9.1. 6월 25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24, 25일자)
등록 이재학
말소 한재승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중견수 유격수 좌익수 포수 3루수 이재학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김휘집 박한결 박세혁 서호철
6월 25일, 18:31 ~ 21:58 (3시간 27분), 고척 스카이돔 5,159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0 0 0 0 0 0 3 2 0 5 6 1 9
키움 김윤하 0 2 0 0 0 1 0 1 2X 6 11 0 1
주요기록
결승타 도슨(9회 2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승리 문성현
패배 이용찬
홀드 김영규, 조영건
홈런 박세혁(7회 2점 김선기)
2루타 최주환(2회), 김재현(2회), 송성문(4회), 김혜성(6회), 서호철(7회), 도슨(9회)
실책 김주원(9회)
도루 김휘집(2회), 김성욱(8회), 박세혁(8회)
도루자 서호철(8회)
주루사 박민우(9회)
병살타 최주환(8회)
포일 김재현(7회)

경기 하이라이트

이재학은 복귀전인데도 불구하고 5이닝 3실점으로 예상보다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박세혁도 그동안의 무안타 행진을 깨고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이후 손아섭의 적시타로 동점이 되었고, 서호철까지 적시타를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으나... 9회말 1사 1루에서 대수비로 투입된 김주원이 쉬운 병살 코스 타구를 더듬으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후 도슨에게 끝내기 장타를 맞으면서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이 날 필승조로 투입된 김재열은 KKK로 이닝을 정리했고, 김영규는 무사만루를 자초하긴 했으나 병살을 유도하여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용찬 또한 1루에 주자를 내보긴 했지만, 땅볼을 유도하여 병살로 이닝을 끝내고자 했다. 그러나 대수비로 투입된 김주원이 결정적인 클러치 실책을 저지르며 무자책 블론을 하게 되었다.

9.2. 6월 26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좌익수 유격수 중견수 포수 3루수 카스타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김휘집 박시원 김형준 서호철
6월 26일, 18:30 ~ 22:06 (3시간 36분), 고척 스카이돔 4,69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카스타노 0 0 0 0 0 0 0 0 7 7 6 1 10
키움 후라도 1 0 0 0 3 3 3 0 - 10 16 1 5
주요기록
결승타 송성문(1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승리 후라도
패배 카스타노
세이브 조상우
2루타 박민우2(1회, 6회), 도슨(2회), 김재현(2회), 박건우(4회), 김혜성(6회), 최주환(6회), 손아섭(8회), 장재영(8회)
실책 권희동(4회), 김혜성(7회)
도루 송성문2(3회, 5회)
주루사 박민우(1회)
폭투 전사민(7회), 문성현(9회)
보크 전사민(7회)

경기 하이라이트

카스타노가 5이닝도 채 소화하지 못하고 타선이 후라도에게 틀어막히며 무난하게 패배하는 그림이 그려졌지만 9회초에 키움 투수들(박승주, 문성현)의 제구난을 틈타 밀어내기로 3점 + 김주원의 2타점 적시타로 5:10에 1사 만루까지 끌고가며 상대의 마무리 투수인 조상우를 끌어내는데 성공했고 그 조상우를 상대로도 밀어내기로 2점을 내며 턱 밑까지 쫓아갔지만 김휘집이 내야 뜬공, 박시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추격에는 실패했다.

9.3. 6월 27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우익수 지명타자 1루수 좌익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중견수 신민혁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박한결 김휘집 서호철 김형준 김성욱
6월 27일, 18:31 ~ 21:55 (3시간 24분), 고척 스카이돔 4,72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신민혁 3 0 0 1 2 1 0 0 0 7 11 0 4
키움 헤이수스 2 3 0 4 0 0 0 0 - 9 14 4 6
주요기록
결승타 도슨(2회 2사 3루서 우익수 2루타)
승리 헤이수스
패배 신민혁
홀드 주승우, 김성민
세이브 조상우
홈런 변상권(2회 1점 신민혁), 이주형(4회 2점 신민혁), 데이비슨(5회 2점 헤이수스), 권희동(6회 1점 헤이수스)
2루타 김휘집(1회), 도슨2(1회, 2회), 최주환(4회), 김태진(5회)
실책 김태진(1회), 헤이수스(4회), 박수종(5회), 최주환(5회)
도루 박건우(3회)
주루사 장재영(3회), 서호철(8회)
병살타 박한결(1회), 데이비슨(9회)
폭투 송명기2(4회, 5회)
보크 헤이수스(4회)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상대의 실책을 틈타 선제 3득점을 올리며 모처럼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갔으나 1회말에 신민혁이 2점을 내주며 3:2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게 되었고, 도리어 2회말에도 3실점을 하며 3:5로 경기가 곧바로 역전되어 버렸다. 이후 4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곧바로 4회말에 신민혁이 투런 홈런 포함 3실점을 저지르며 경기가 제대로 터져버렸고, 5회 데이비슨의 투런과 6회 권희동의 솔로포로 7:9까지 따라갔으나 결국 어제처럼 추격만 한 채 동점에 실패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추격씨

이 날 패배로 고작 페넌트레이스 반환점을 돌았는데 5피스윕을 당하게 되었다.[40] SSG와 롯데, 한화가 모두 승리하며 이제 5위와의 승차와 공동 7위와의 승차가 동일해졌다. 이 경기력대로라면 7월 중으로 8위까지 DTD 하는 것도 결코 무리가 아니다.

10. 6월 28일 ~ 6월 30일 VS LG 트윈스 (창원) : 동률 시리즈

LG 10·11차전 (창원)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이지강 10차전 하트
손주영 11차전 이재학
경기장소
창원 NC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수도권 9연전을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와서 6월의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직전 고척 키움전 스윕의 여파로 분위기가 쳐저 있고, 여기에 이번 시즌 좋지 못한 상성을 보여주고 지난 시리즈에서 위닝을 따낸 엘지를 마주하게 된다. 힘들긴 하겠지만, 스윕을 챙긴다면 다시 마진이 동률로 복귀하게 된다.

10.1. 6월 28일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 중견수 포수 유격수 하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데이비슨 권희동 김휘집 박시원 김형준 김주원
6월 28일, 18:30 ~ 21:27 (2시간 57분), 창원 NC 파크 13,50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4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이지강 0 0 0 0 1 0 0 0 1 2 8 3 3
NC 하트 0 3 0 0 2 0 0 3 - 8 6 0 6
주요기록
결승타 박시원(2회 1사 1,2루서 좌중간 안타)
승리 하트
패배 이지강
홀드 송명기
홈런 데이비슨(5회 2점 김진수)
실책 김주성(2회), 구본혁2(8회)
도루 문보경(2회)
도루자 구본혁(5회)
병살타 신민재(9회)
폭투 이지강(2회)

경기 하이라이트

홈에서 지긋지긋한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1회말 상위타선이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났으나, 2회말 권희동과 김휘집, 박시원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선취득점하는데 성공했다. 곧이어 상대 유격수의 실책과 이에 흔들린 투수의 제구 난조가 겹쳐, 2회말에 3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5회초 하트가 볼넷과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신민재의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와 점수를 교환하면서 점수는 3:1이 되었다. 그런데 다음 타석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1사 1, 3루 홍창기의 타석에서 1루 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를 시도하려다 투수의 견제로 런다운에 걸리고 말았는데, 3루 주자 구본혁이 이 틈을 타 홈 도루를 시도했다. 다행히 유격수 김주원이 홈으로 재빠르게 송구하면서 태그 아웃으로 2아웃을 잡아 실점을 막았고,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하트는 수비진의 도움을 받아 무사만루의 위기를 1실점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5회말 데이비슨의 투런포와 8회말 교체 투입된 상대 유격수의 실책과 투수의 제구 난조가 겹쳐 총 5점을 뽑아냈고, 9회 초 김영규가 1점을 내주면서 2:8로 3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박시원은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과 함께 결승타를 기록했다. 특히 8회말 정우영과의 타석에서 무려 11구 승부 끝에 바깥쪽 투심을 가볍게 밀어치면서 적시타를 뽑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와 반대로 김씨 하위 타선은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여전히 규정타석 타율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2. 6월 29일 (우천취소)

6월 29일, 17:00, 창원 NC 파크 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손주영 경기전 우천취소
NC 최성영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우천 취소되었다. 다음날 6월 30일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10.3. 6월 30일 DH1 (우천취소)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30일자)
등록 전루건, 김세훈
말소
6월 30일, 14:00, 창원 NC 파크 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손주영 경기전 우천취소
NC 이재학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4. 6월 30일 DH2

NC 다이노스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루수 좌익수 우익수 1루수 유격수 지명타자 중견수 포수 3루수 이재학
박민우 권희동 박건우 데이비슨 김휘집 박한결 김성욱 김형준 서호철
6월 30일, 17:00 ~ 20:32 (3시간 32분), 창원 NC 파크 6,991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손주영 0 0 1 0 0 0 8 0 0 9 11 0 5
NC 이재학 1 0 0 0 0 0 2 3 0 6 10 1 8
주요기록
결승타 구본혁(7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승리 정우영
패배 김재열
세이브 유영찬
홈런 오스틴(7회 3점 배재환)
2루타 문보경(7회), 김휘집(7회)
실책 김형준(3회)
도루 박민우(2회)
도루자 오스틴(7회)
주루사 홍창기(3회)
병살타 박시원(6회)
폭투 이재학(3회)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이재학은 당일 경기가 올시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된다.

1회말 상대 선발이 흔들리며 밀어내기로 선취 득점을 올렸으나 고작 1점에 그쳤고, 결국 이번 시즌에만 3번째로 만나는 손주영에게 5이닝 1실점으로 또 다시 호투를 선사하며 상대 평균자책점이 1.92라는 페디급 방어율을 만들어주었다.[41] 그나마 이날 이재학이 인생투를 하며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으나, 7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한 김재열-송명기-임정호-배재환이 아웃카운트 2개 잡는동안 사이좋게 2실점씩 합계 8실점을 저지르며 경기가 9:1 안드로메다로 날아갔고, 타선이 7회말과 8회말 각각 2득점-3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9회말까지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손아섭-박시원-김형준이 깔끔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이 날 패배로 월간 전적 11승 1무 13패로 5할 복귀에 실패하였고, SSG가 승리함에 따라 5위와의 승차는 2경기, 7위 롯데와의 승차는 1경기차가 되었다. 정말로 이제 5위 상승보다 7위 추락이 가까워진 위치가 되었다. LG 상대로 동률 시리즈에 그치며 시즌 전적 3승 8패로 고작 6월인데 KIA-두산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우세불가 팀이 되었고 세 팀 합계 상대전적은 7승 24패가 되었다.

11. 총평

8연패를 기록했던 5월보다는 나았지만 결국 월간 승패마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5위 복귀는커녕 6위 유지도 어려운 처지로 전락했다. 월 초반에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잠시 반등에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월말 주중 시리즈 키움전 피스윕으로 기껏 벌어놓은 승차를 다 까먹으며 도루묵이 되었다. 7주 동안 14번의 시리즈에서 무려 5번의 피스윕패를 기록한 것은 덤. 5월 중순부터 저점에 빠진 타선은 6월 중에도 끝끝내 반등에 실패하였으며 타격은 사이클이라고 그러는데 이 팀만큼은 예외다 8연패 기간동안 정신을 못 차리던 투수진이 힘겹게 버텨내면서 5할 복귀에 잠시 성공했으나 혹사의 여파인지 이내 선발-불펜이 가리지 않고 털리며 결국 월간 승패마진을 -3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우스운 점은 이렇게 부진한 한 달을 보냈음에도 1위와의 승차는 7.5경기, 5위와의 승차도 2경기로 5월말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는 상위권 팀들이 올라가야 할 때만 되면 집단으로 부진했고, 롯데-한화-kt-키움 등 하위권 팀들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하위권과의 경기차는 오히려 가까워졌다. 그나마 7월에는 KIA를 제외하면 SSG-키움-한화-삼성-kt-롯데-키움이라는 상대전적이 우세하거나 해볼만한 대진운이 걸렸는데, 7월조차 반등에 실패한다면 꼴찌 경쟁에 합류하는 것도 비단 헛소리가 아니게 된다.


[1] 주말 3연전 중 2차전부터 6월 일정 [2] 심지어 이 과정에서 김수경 투수코치가 류진욱이 컨디션이 안좋으니 내리자고 옆에서 애걸하는데도 도리도리로 일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고, 롯데 편파 중계를 하는 이광길 캐스터의 개인방송부터 9시 스포츠 뉴스에까지 등판하며 사방팔방으로 조리돌림 당했다. [3] 여담으로 NC의 DTD가 시작된 5월 중순부터 주간 성적이 2승 3패-2승 1무 3패-2승 4패-1승 5패로 점점 우하향 중이다. [4] 이것은 사실 아웃으로 정정한 심판진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지난주 토요일 롯데전에서도 황성빈의 3루 도루 과정에서 서호철이 비슷한 행동을 했다가 시비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굳이 비판을 걸어서 아웃을 따낼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심지어 그 때 황성빈은 부상이라도 안 당했지, 이번 상황에서 이유찬은 결국 손가락 부상으로 중도 교체당했다. [5] 단순히 디씨나 펨코같은 야구 커뮤에서 욕 먹고 끝난 게 아니라 상대팀 편파 중계 담당인 이광길 캐스터가 개인방송에서 공개 저격한 것도 모자라서 9시 뉴스까지 탔다. [6] = 내가 류진욱을 계속 놔둔 게 패배 원흉이 아니다. [7] 이날 득점 루트는 1회 데이비슨의 투런포, 6회 김휘집의 희생플라이, 7회 상대 폭투로 인한 득점이었다. [8] 다시 말해 마산 야구장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적어도 홈 피스윕은 없었다는 의미다. 창단 이후 지독하게도 두산에게 약했던 팀 컬러를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 [9] 단순히 NC가 스몰마켓이어서 매진을 시키지 못했다고 치부하기에는 2024시즌에만 벌써 5회의 매진을 기록하며 팬덤이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줬기에 어불성설이다. [10] 6월 6일 경기 이후 엠팍에서 타율 높은 썰쟁이 2명이 동시에 류지현 해설위원의 NC 부임을 예고했다. [11] NC 관계자측에서는 일단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기존 야구판에서 감독이 교체될 때 순순히 인정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을 감안하면 큰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다만 NC의 경우 모기업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감독 바꾸려고 면접까지 봤는데 최고위층에서 돈 없다고 컷 낸거 아니냐는 의견이 진지하게 대두되고 있다. [12]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QS가 5월 14일 대전 한화전이었다. 당시 기록은 7이닝 3자책 QS+ [13] 이날 홈런으로 24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2호를 기록했다. 1호 기록은 고작 몇십 분전 두산을 상대로 홈런을 친 김도영 [14] 해설진은 당시 엔씨 벤치에서 히트 앤 런 사인이 난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주자들이 자의적 판단으로 뛴 것이라고 한다. [15] 심지어 두 번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쳤다. [16] 물론 기존 포지션이 아닌 2루수로 출전한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애초에 서호철은 주 포지션인 3루에서도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다. [17] 후속타자 도태훈의 큼지막한 타구가 한화 외야진의 후진 수비에 걸리면서 아쉽게 아웃이 되었는데, 만약 김성욱이 번트를 성공했다면 1사 2루로 득점권이 되어 한화 외야진이 전진 수비를 했을 가능성이 높아 도태훈의 타구가 결승타가 될 수도 있었기에 여러모로 아쉬운 번트실패였다. [18] 반면 상대측인 한화는 여러번 득점의 찬스가 있었는데도, 잔루에만 그치는 것을 보면, 한화 쪽이 더 운이 없었던 셈이다. [19] NC가 한 이닝 4득점 이상을 올린 경기는 5월 31일 사직 롯데전이 마지막이고, 승리한 경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무려 5월 16일 한화전이 마지막이다. 그만큼 변비야구가 심했던 셈. [20] 여담으로 박세혁은 이재학의 전담 포수여서 이재학의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종종 선발로 경기에 나오곤 했다. 그러나 이 날 이재학은 2군 경기에서 무려 만루홈런을 맞고 1.2이닝 5자책점으로 강판되고 말았다. [21] 다만 삼성을 상대로는 현재 3승 3패로 백중세다. [22] 다만 올 시즌은 타율 0.125에 OPS 0.535로 NC 상대로 매우 부진 중이다. [23] 1사 3루에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가 왔고, 상대 주자의 리터치가 늦어 송구만 침착하게 했으면 충분히 홈 아웃이 가능했으나 송구가 빗나가며 여유있는 득점을 허용하였다. [24] 이성규에게 허용한 홈런은 그렇다 쳐도 이재현에게 초구 홈런, 구자욱에게는 우중간 비거리가 큰 홈런을 허용했기에 백투백투백을 빼놓고도 확실히 구위가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25] 시구 외에 스트리머 릴카와 함께 올 시즌 4월 7일 창원 SSG전을 직관한 이력이 있다. [26] 카스타노 1경기 5이닝 6실점, 신민혁 2경기 11이닝 7실점 [27] 좌익수 김대한이 실책성 수비를 했다. [28] 권희동이 인필드 플라이를 쳤고 유격수 박준영이 포구를 실패하며 타구를 떨어뜨렸는데 이를 포스 아웃으로 착각하고 박건우를 태그하지 않아 3루를 내주고 말았다. 규정상 인필드 플라이 포구에 실패할 경우 주자에게 리터치 의무는 없기 때문에 박건우의 플레이에 룰상 문제점은 없다. 다만 곧바로 3루에 송구가 되어 태그 아웃이 될 뻔한 본헤드 플레이였는데 거의 다 다다랐을 즈음 3루심의 인필드 플라이 콜을 본 박건우의 재치있는 연기력으로 세이프를 이끌어냈다. [29] 타구가 2루수 박민우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1루 주자를 태그아웃, 1루수에게 송구하며 타자 주자를 포스아웃 시켰다. [30] 1-2-3위인 KIA-두산-LG를 상대로 6승 23패, 4위 삼성을 상대로 5승 4패를 기록 중으로 1~4위를 상대로 11승 27패라는 극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31] 더거가 기록한 14점 [32] 그 하트 조차 직전 등판인 6월 15일 삼성전에서 백투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33] 5선발인 김시훈은 말할 것도 없고, 상대 선발인 김광현 역시 이번 시즌 유독 부진한 경기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대체 외인인 시라카와-앤더슨 역시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34] 김휘집은 수비 시프트 때문에 거리가 멀었고, 비교적 가까이 있었던 2루수 박민우도 타이밍을 뺏겨 2루 커버를 들어가지 못했다. [35] 마지막 승리 투수가 무려 5/16 한화전이었다. [36] 총 3번의 등판이 있었는데, 승패는 2승 1패로 나름 합격점이나 이긴 경기는 전부 5무원이었고, 진 롯데전은 1.2이닝 8실점으로 대참사였다. [37] 그러나 김주원은 현재 타율이 1할 9푼 8리를 찍고 있어 타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김휘집 또한 NC 이적 후 6월 타율이 1할대인 것은 덤. [38] 배재환이 1실점을 하긴 했으나, 중견수 박시원과 우익수 박건우가 뜬공을 포구하는 도중 충돌하여 송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주자가 홈에 들어온 경우라 무자책. [39] 사실 병살로 연결하기에는 타구 속도가 애매했던지라 2루만 확실하게 잡았어도 되는데 무리한 송구로 결국 참사를 일으켰다. 그래도 6타석 5출루 3안타 2볼넷과 함께 9회초 싹쓸이 2루타로 3타점을 올리며 충분히 속죄는 했다. [40] 첫 피스윕이 5월 중순 KIA전인 것을 감안하면 약 45일만에 5번의 피스윕을 기록했다는 의미가 된다. [41] 3경기 14이닝 3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