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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17

202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파일:2021 MLB 포스트시즌 로고.svg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 진출팀 결정)
ALWC NLWC
디비전
시리즈

ALDS NLDS
리그
챔피언십

ALCS NLCS
2021
월드시리즈

1. 개요2. 전개
2.1. 아메리칸 리그
2.1.1. 9월 이전2.1.2. 9월2.1.3. 10월: 마지막 3연전
2.2. 내셔널 리그
3. 10월 3일 최종전
3.1. 구단별 입장3.2. 경기별 전망3.3. 경우의 수
3.3.1. 아메리칸 리그3.3.2. 내셔널 리그
3.4. 경기 전개
4. 경기별 결과5. 총평
5.1. 포스트 시즌 대진
6. 이후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2021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관한 문서.

2021년 메이저 리그 와일드카드 팀을 결정하는 과정은, 치열하기로 유명했던 여느 시즌들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접전이었다. 시즌 최종전을 앞둔 그 순간까지 두 리그 모두 와일드카드 팀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특히나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두 자리를 놓고 무려 5개 구단이, 최종전 기준으로는 4개 구단이 각축전을 벌였으며, 사상 초유의 4자 타이브레이커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야말로 그 동안의 와일드카드 경쟁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다.[1]

본 문서에서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뛰어든 구단들의 시즌 진행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고, 모든 순위가 결정되게 된 10월 3일(현지시각) 시즌 최종전에 관하여 다룬다.

2. 전개

2.1. 아메리칸 리그

2.1.1. 9월 이전

5월까지는 와일드카드는 물론이고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양상도 사뭇 달랐다. 동부지구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수단의 활약으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가 5월에만 22승을 쓸어담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질주로 2위로 밀려났다. 뉴욕 양키스는 그 뒤에서 천천히 승수를 올리고 있었지만 보스턴과는 약간의 격차가 있었던 상황. 중부지구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불안한 전력으로도 승수를 꽤 쌓고 있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독주를 막지 못해 역시나 와일드카드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혼전에 빠져있던 서부지구는 선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3위 시애틀 매리너스의 격차가 크지 않던 상황. 그런데 6월 들어 탬파베이가 7연패에 빠지고 양키스도 월간 승률이 5할을 밑돌며[2]페이스를 잃은 사이 보스턴이 동부 지구 선두로 치고 나섰고, 서부 지구에서는 휴스턴의 질주가 시작되면서 시애틀이 뒤로 밀려났지만 오클랜드 역시나 끈질기게 휴스턴을 따라붙으며 두 팀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나 7월 올스타 브레이크를 전후하여 각 팀들의 분위기가 엇갈리게 된다. 탬파베이가 16승을 기록하는 사이 보스턴은 13승에 그치며 두 팀의 승차가 사라졌고 그 사이 양키스는 뒤에서 야금야금 따라붙기 시작했다. 중부지구에서는 클리블랜드가 9승 15패로 말 그대로 붕괴하며 화이트삭스의 독주 체제가 공고해졌고 서부지구에서는 휴스턴이 질주하는 사이 오클랜드가 11승 13패로 페이스를 잃으며 휴스턴이 5.5경기차 선두로 나섰다. 이 시점에서 와일드카드 경쟁권에서는 보스턴이나 탬파베이가 가장 앞서있었고 오클랜드가 약간의 격차를 두고 그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조용히 승수를 쌓아오던 양키스, 시애틀, 토론토는 오클랜드와 약간의 격차를 두고 그 뒤에 자리잡고 있었던 상황.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보이자 와일드카드 경쟁권 팀들은 각각 저마다의 방식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보스턴은 카일 슈와버 한셀 로블레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타선과 불펜진을 강화했고, 양키스는 클레이 홈즈를 영입하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더니 조이 갈로 앤서니 리조를 전부 데려오는 데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좌타선을 보강하고 앤드류 히니 영입으로 선발진 뎁스까지 충원했다.[3] 스몰마켓인 오클랜드는 대형 영입은 없었지만 앤드류 셰이핀, 얀 곰스, 조시 해리슨 영입으로 로스터를 보강했고 시애틀과 탬파베이는 JT 샤그와 디에고 카스티요를 주고받았다. 시애틀은 이에 더해 타일러 앤더슨, 조 스미스, 에이브러햄 토로를 영입했고, 탬파베이는 넬슨 크루즈 영입을 성사시킨 후 조던 루플로 DJ 존슨을 데려오며 뎁스를 강화했다.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 브래드 핸드, 호아킴 소리아를 데려오며 검증된 투수들을 영입해 보강을 진행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클리블랜드는 셀러로 나섰다.

그렇게 트레이드 시장이 지나가고 맞이한 8월이 되자 동부지구부터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탬파베이가 맹렬히 질주하며 단숨에 넉넉한 격차의 지구 선두로 달려나간 사이 양키스가 13연승[4]을 포함해 월간 21승을 기록하는 대폭주로 월간 12승에 그친 보스턴을 3등으로 밀어낸 것이다. 그나마 양키스도 8월 말에 4연패에 빠지며 페이스가 한풀 꺾였지만 보스턴을 한 게임차로 앞서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한 걸음 전진한 상황. 서부지구의 경우 휴스턴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클랜드는 8월에도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월간 5할 승률은 넘기며 보스턴이 부진한 틈을 타 격차를 좁히는 데에 성공했고 시애틀은 그 뒤에서 천천히 오클랜드를 따라가고 있었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8월 종료 시점 AL 와일드카드 순위표
구단 경기수 승차 승률
뉴욕 양키스 132 76 56 +2 .576
보스턴 레드삭스 134 75 59 - .56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32 73 59 1 .553
시애틀 매리너스 133 71 62 3.5 .534
토론토 블루제이스 131 69 62 4.5 .527
8월 종료 시점에서의 순위표. 이때까지만 해도 양키스-보스턴-오클랜드의 3파전 양상이었고 시애틀과 토론토는 한 걸음 밀려나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아직 30경기 가량 남아있는 가운데 토론토조차 보스턴과 4.5경기차라는 점에서 변수는 있었고, 그 변수는 9월이 되자마자 터지면서 순위표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2.1.2. 9월

9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토론토는 오클랜드와 양키스를 전부 스윕하더니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화력쇼를 시전하며 3승 1패를 기록한 데에 이어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까지 2승 1패로 제압하며 9월 15일까지 13승 2패로 질주했다. 동 기간에는 양키스가 볼티모어에게 고춧가루를 맞고 9.11을 거치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까지 7연패로 추락했고 13연승의 기세는 어디로 갔는지 15경기 3승 12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으로 주춤하는 것과 맞물리면서 9월 12일에 토론토는 두 팀을 모두 제치고 동부지구 2위 자리까지 꿰차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보스턴이 시애틀을 상대로 반등하면서 2위 자리는 다시 가져갔지만 9월 15일 기준으로 동부지구는 보스턴 83승 65패, 양키스 82승 64패, 토론토 82승 65패로 그야말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각축장이 되었다.[5] 반면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78승에 머무르며 동부지구 3팀과의 격차가 4~5경기까지 벌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완전히 물 건너가는 듯 했다.

하지만 9월 후반부로 접어들자 동부지구 팀들이 물고 물리는 승부로 혼란에 빠진 사이 이번에는 시애틀이 대질주를 하며 레이스를 더욱 혼전 양상으로 빠뜨렸다. 토론토는 미네소타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다시 만난 탬파베이를 상대로 1승 2패로 밀리더니 원정에서 만난 미네소타를 상대로 2승 2패에 그치면서 페이스가 한풀 꺾여버렸고, 그러는 사이 보스턴은 볼티모어와 메츠를 상대로 5연승을 질주했고, 양키스는 텍사스를 스윕했지만 그 전에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3차전에 연거푸 11점씩 주며 1승 2패에 그치며 보스턴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듯 하더니 중요한 분수령이 된 펜웨이 파크에서의 보스턴과 양키스의 맞대결에서 양키스가 보스턴을 스윕해 버리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6] 그 사이 시애틀은 원정 10연전에서 8승 2패를 기록, 특히나 와일드카드 라이벌 오클랜드를 4연전 스윕으로 발라버리고 턱밑까지 추격하며 와일드카드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오클랜드는 에인절스를 스윕해 놓고는 시애틀과의 4연전에서 전패를 당하는 굴욕으로 완전히 희망이 꺾이나 싶더니 홈에서 휴스턴[7]을 스윕하면서 마지막 불씨를 살려놓았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9월 26일 경기 종료 시점 AL 와일드카드 순위표
구단 경기수 승차 승률 잔여 일정
뉴욕 양키스 156 89 67 +1 .571 @ TOR vs. TB
보스턴 레드삭스 156 88 68 - .564 @ BAL @ WSN
토론토 블루제이스 156 87 69 1 .558 vs. NYY vs. BAL
시애틀 매리너스 156 86 70 2 .551 시애틀 홈
3연전
vs. LAA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56 85 71 3 .545 @ HOU
그 결과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놓고 5개 팀이 한 경기차를 두고 나란히 줄을 서있는 순위표가 나왔다. 현지 시각 9월 26일 경기 종료 후 기준 순위표. 2위 보스턴과 5위 오클랜드와의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해서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충분히 판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태다. 심지어 잔여 일정도 변수가 커지는 일정이 남아있는데, 양키스와 토론토는 로저스 센터에서,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T-모바일 파크에서 운명이 걸린 3연전을 치르게 된다. 그나마 승수를 좀 쌓은 양키스는 시리즈에서 밀려도 회생 가능성이 있지만 불리한 위치에 있는 토론토는 루징 시리즈를 가져가게 된다면 전망이 심히 어두워질 상황.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마지막 포스트시즌 희망을 놓고 문자 그대로 단두대 매치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여기서 밀려나는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사실상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보스턴은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와 리빌딩에 나선 워싱턴을 상대하기 때문에 대진에서는 가장 유리하다. 일단 일정이 유리한 보스턴, 그리고 승수를 가장 잘 쌓아둔 양키스가 우위에 서있는 상황이지만 양키스와 토론토의 맞대결이라는 중대한 변수가 남아있어서 이 3연전에서 와일드카드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현지시간 9월 27일, 다른 경기들보다 하루 빨리 시작된 시애틀과 오클랜드의 맞대결 첫 경기에서 시애틀이 미치 해니거의 2홈런 6타점 대활약을 앞세워서 오클랜드를 13:4로 대파하면서 1승을 선취했다. 반대로 오클랜드는 나머지 모든 경기를 이겨도 90승에 그치는 관계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 그리고 28일 경기에서 양키스가 토론토를 잡고 90승 고지에 선착한 가운데 시애틀이 오클랜드를 상대로 2연승을 질주하고 보스턴이 볼티모어의 고춧가루에 제대로 당하면서 와일드카드 2위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반면 오클랜드는 천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포스트시즌은 쉽지 않아진 상황.

현지시간 9월 29일 경기에서 보스턴이 볼티모어를 잡은 가운데 토론토가 보 비솃의 멀티 홈런 활약으로 양키스를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그리고 시애틀이 기어코 오클랜드를 스윕하면서 오클랜드는 탈락, 나머지 4팀의 승부는 더한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시애틀이 이동일로 쉰 9월 30일, 양키스가 토론토를 잡고 위닝 시리즈를 완성하더니 볼티모어가 또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보스턴에게 루징 시리즈를 선사하며 순위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졌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9월 종료 시점 AL 와일드카드 순위표
구단 경기수 승차 승률 잔여 일정
뉴욕 양키스 159 91 68 +2 .572 vs. TB
보스턴 레드삭스 159 89 70 - .560 @ WSN
시애틀 매리너스 159 89 70 - .560 vs. LAA
토론토 블루제이스 159 88 71 1 .553 vs. BAL
9월 30일 기준 순위표. 오클랜드는 나가떨어졌지만 나머지 4팀은 여전히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양키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타이브레이커를, 2승을 거두면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지만 상대가 동부지구 선두이자 올해 양키 스타디움에서 강했던 탬파베이라는 점이 변수다. 탬파베이는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지어 무리하지는 않겠지만 100승이라는 목표가 하나 남아있어서 마냥 설렁설렁 하지는 않을 것이다. 보스턴은 약체 워싱턴을 상대하지만 인터리그 원정이라 지명타자가 없다는 변수에다가 직전 볼티모어 원정에서 루징을 당해 분위기가 한풀 꺾인 점이 악재. 시애틀은 워싱턴보다는 무게감이 있는 에인절스를 상대하지만 시애틀은 얼마 전 에인절스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바 있으며 에인절스도 동기부여가 떨어진 후 텍사스에게 루징을 내줄 정도로 분위기가 긍정적이지는 않다. 더군다나 조 매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를 더 이상 투수로는 쓰지 않겠다고 밝힌 점도 시애틀에게는 호재. 토론토는 승률에서는 가장 불리하지만 대진만큼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변수라면 볼티모어가 직전에 보스턴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릴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는 점.

2.1.3. 10월: 마지막 3연전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10월 1일 경기 종료 시점 AL 와일드카드 순위표
구단 경기수 승차 승률 잔여 일정
뉴욕 양키스 160 91 69 +1 .569 vs. TB
보스턴 레드삭스 160 90 70 - .563 @ WSN
시애틀 매리너스 160 89 71 1 .556 vs. LAA
토론토 블루제이스 160 89 71 1 .556 vs. BAL
10월 1일, 양키스가 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 3연전을 3:4 패배로 시작한 반면 보스턴이 워싱턴과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4:2로 잡으면서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선점하려는 두 팀은 1게임 차이가 되며 안갯속으로 빠졌다. 그리고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홈에서 6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첫 경기를 6:4로 잡아냈고 최근 가장 기세가 좋던 시애틀은 오히려 레인저스에게 루징을 내줬던 에인절스에게 1:2로 덜미를 잡혀 토론토와 시애틀의 승차는 없어졌다. 이로 인해 경우에 따라 4팀 모두 타이브레이커를 진행해야 할지도 모르는 혼전 양상이 더욱 심해졌다. 10월 2일 13시 05분(한국시간 3일 02:05)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양키스는 조던 몽고메리 셰인 바즈를 상대하며, 15시 07분(3일 04:07))에 시작하는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가 볼티모어의 에이스 존 민스를 상대한다. 16시 05분(3일 05:05)에 시작하는 보스턴은 조시아 그레이를 상대할 시리즈 2차전 선발을 고심 끝에 태너 하우크로 확정했고, 서부 시간 18시 10분(3일 10:10)에 시작하는 시애틀은 조나단 디아즈를 상대로 실질적 1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ALWC 경우의 수를 정리한 김형준 해설위원의 10월 2일자 정리 영상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10월 2일 경기 종료 시점 AL 와일드카드 순위표
구단 경기수 승차 승률 잔여 일정
뉴욕 양키스 161 91 70 - .565 vs. TB
보스턴 레드삭스 161 91 70 - .565 @ WSN
시애틀 매리너스 161 90 71 1 .559 vs. LAA
토론토 블루제이스 161 90 71 1 .559 vs. BAL
그리고 10월 2일,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양키스는 조던 몽고메리가 2.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실점으로 난타당하는 등 5타수 3홈런 7타점으로 날아다닌 브랜든 라우의 탬파베이에게 2:12로 떡실신을 당하며 탬파베이의 시즌 100승을 헌납한 가운데 토론토는 존 민스에게 3이닝 7피안타 6실점을 안겨주며 볼티모어를 10:1로 완파, 이어 보스턴도 태너 하우크의 5이닝 퍼펙트 호투와 9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을 포함한 4득점 빅이닝으로 워싱턴에게 5:3으로 승리하더니, 시애틀이 미치 해니거의 4안타 5타점 신들린 활약에 힘입어 8회의 대역전극으로 에인절스를 6:4로 제압했다.[8] 이로서 양키스를 빼고 3팀 모두 승리를 거뒀고, 순위가 하나도 정해지지 않은 채로 최종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2.2. 내셔널 리그

엄청난 혈투가 벌어진 아메리칸 리그에 비해 내셔널 리그는 경쟁 구도는 비교적 간단했다. 하지만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특징이라면 2위는 결정났는데 1위를 놓고 끝까지 승부가 이어졌다는 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두 팀의 미칠 듯한 폭주가 원인인데, 메이저 리그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률 2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같은 지구에서 쫓고 쫓기는 접전을 치른 것. 다저스가 쫓아가면 샌프란시스코가 한 발 달아나는 식으로 시즌 내내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최소 승점 동률을 유지했고 시즌 막바지에도 다저스가 5연승을 달리자 샌프란시스코는 7연승으로 화답하며 2경기차를 유지했다. 그런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0월 2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더니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잡아내면서 양 팀의 승차가 다시 한 경기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마지막 경기에서 다저스가 이기고 샌프란시스코가 진다면 내셔널 리그도 서부지구 우승팀을 정하고 마지막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결정짓기 위해 타이브레이커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와버린 것. 만일 3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패배하고 다저스가 승리한다면 상대 전적에서 10승 9패로 앞선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날 주인공을 가릴 타이브레이커를 진행한다.

1위보다 먼저 확정된 2위 자리도 과정은 평범하지 않았다. 시즌 중반까지는 샌디에이고가 확연히 앞서가는 가운데 신시내티 레즈와 동부지구 3팀이 쫓아가는 구도였고, 9월에 접어들 때만 해도 샌디에이고/신시내티의 양강 구도에 동부지구 2위 팀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신시내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컵스-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다저스-피츠버그로 이어지는 꿀일정에서 6승 11패에 그치며 밥상을 걷어찼고[9], 샌디에이고는 9월 26일까지 6승 16패로 DTD를 시전하며 자멸[10]하는 사이 이들보다 한 걸음 뒤처진 상태였던 세인트루이스는 9월에 메이저리그 역대 3위 기록인 17연승을 기록하는 대약진으로 다른 팀들을 전부 제쳤고 9월 27일에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동부지구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동부지구 우승을 두고 1.5게임차가 계속되는 살얼음판 구도를 보였으나 시즌 마지막 주중 3연전이던 9월 29일~10월 1일 펼쳐진 두 팀간 3연전에서 애틀랜타가 스윕을 거두며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앞두고 매직넘버가 소멸되었다.

3. 10월 3일 최종전

3.1. 구단별 입장

3.2. 경기별 전망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을 마지막 경기 선발로 준비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전날 필승조 소모가 다소 있었지만 라이언 브레이저를 제외하면 연투에는 무리가 없는 투구수라서 세일이 흔들린다면 불펜진을 말 그대로 쏟아부을 것으로 보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선발자원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불펜 대기했던 닉 피베타 E로드까지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워싱턴은 루키 요안 아돈을 선발로 예고했는데, 이날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말 그대로 쌩신인이다.[16] 세일과 비교하면 기량 차이가 확연할 만큼 보스턴이 상대 마운드를 얼마나 잘 두들기느냐가 관건이 되겠지만, 보스턴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가 여기까지 온 주요 요인이 타선의 부진에 있으며 새로운 얼굴의 낯선 공으로 인해 예상 외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토론토는 양키스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던 중 에이스 로비 레이가 무너지면서 루징 시리즈를 거두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같은 타이밍에 보스턴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루징을 해준 덕분에 희망을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볼티모어전에서 2연승을 수확하는 사이 양키스가 2연패에 빠진 덕분에 다시금 양키스와 보스턴의 턱밑에 따라붙었다. 특히나 2차전에서 볼티모어의 에이스 존 민스를 문자 그대로 맹폭하면서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는 걸 증명한 만큼 토론토 입장에서는 3차전도 기세를 몰아 스윕을 완성하고자 할 것이다.
토론토의 최종전 선발로는 류현진이 나선다. 8월 이후 메이저 리그 커리어 사상 최악의 부진이라고 할 수 있는 슬럼프를 겪으면서 언론이나 팬들에게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은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내며 구단의 명운이 걸린 경기의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물론 패하면 탈락하는 총력전인데다, 2일 경기에서 토론토 불펜진이 거의 다 휴식을 취한 만큼 류현진이 조금만 흔들리면 곧바로 불펜진을 전부 투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호세 베리오스의 불펜 대기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좌완 영건 브루스 짐머맨으로 토론토를 상대하는데, 민스보다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올 시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고, 통산 처음으로 토론토를 만나는 만큼 혈기왕성한 토론토 타자들이 상대 투수의 의외성에 무리해서 나서다가 페이스를 잃고 말릴 위험도 있다. 다만, 볼티모어가 이 경기를 이길 경우 애리조나에게 밀려 1픽 획득에 실패하게 되는 판이라 그다지 힘을 쏟지 않으리라는 예측도 있다.
시애틀은 마지막 경기에 타일러 앤더슨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트레이드로 넘어온 후 좌완 선발로서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아줬는데 종종 크게 얻어맞는 경기가 나왔다는 점이 불안 요소. 특히나 지난 9월 25일에는 에인절스 원정에서 2이닝 9실점으로 말 그대로 먼지나게 얻어맞은 적이 있다. 물론 불펜진이 강한 시애틀인 만큼 앤더슨이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곧바로 필승조를 전부 투입해서 총력전 양상으로 끌고 갈 것이다. 에인절스는 이미 시리즈 전부터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으며 이 경기에서는 1999년생 좌완 루키인 리드 데트머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비록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으나 휴스턴전에서 호투한 적이 있고 시애틀과는 처음 만난다는 점에서 의외성이라는 변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이 최종전 선발로 나선다. 9월 28일 애리조나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을 가지게 되며 지난 애리조나전은 호투했지만 그 전까지는 9월 성적이 다소 기복이 있었다. 하지만 원투펀치인 케빈 가우스먼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모두 등판한 가운데 강력한 우타자가 많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웹은 확실히 좋은 옵션이다. 한 가지 변수라면 웹이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얼마나 중압감에 제한받지 않고 본인의 공을 던질 수 있느냐이다. 샌디에이고는 리스 카니어가 선발로 등판하는데, 올 시즌 주로 불펜 역할을 수행한 카니어지만 선발로도 등판한 전적이 있고 마이너 리그에서는 선발로 뛴 만큼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커리어 첫 등판인데 최근 부진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카니어를 어떻게 공략하는지가 관건. 종합적으로 볼 때 샌프란시스코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고 샌디에이고는 경기 전날 제이스 팅글러 감독의 조기 경질설이 흘러나오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고춧가루를 한 번 뿌렸고 지난 21경기에서 무려 17패를 당하는 동안 겨우 4승만을 거뒀는데 그 4승이 전부 샌프란시스코한테만 따낸 것인 만큼 단언은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구 우승 경쟁팀이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11년 전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162번째 경기를 치른 적이 있었다. 2010년에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 치열한 지구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경기 차의 우위를 점한 채 홈에서 샌디에이고와 마지막 맞대결 3연전을 치렀고 샌디에이고가 첫 2경기를 잡아내며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타이브레이커의 가능성이 현실화되나 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162번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지구 우승을 확정했고, 그것은 2010년, 2012년, 2014년으로 이어지는 짝수해 월드 시리즈 우승의 시작점이 되었다. 과연 11년 전의 최종전이 재현될지, 아니면 다른 흐름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최종전에서 다저스는 워커 뷸러를 준비시키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건다. 사실 다저스가 경기를 이겨도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를 잡아버리면 의미가 없어지는 만큼 상당한 도박수라고도 볼 수 있는데 맥스 슈어저가 뒤에 버티고 있어서 여차하면 와일드카드로 밀려도 슈어저를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승부수이다. 공교롭게도 밀워키는 최종전 선발로 과거 다저스에서 뛴 적이 있는 브렛 앤더슨을 예고했는데, 기용할 만한 다른 투수들이 있고 4연패를 기록 중이라 최종전을 이기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릴 만함에도 앤더슨을 기용한 것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인 셈이니 다저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

3.3. 경우의 수

3.3.1. 아메리칸 리그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최종전 승패에 따른 전적 변화
전적 NYY BOS TOR SEA
92승 70패 승리 승리
91승 71패 패배 패배 승리 승리
90승 72패 패배 패배
파일:21ALWC.jpg
제프 파산이 본인 트위터에 업로드한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경우의 수

한 발 앞서있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리하긴 하나, 어느 한 팀도 WC 진출과 탈락을 확정짓지 못하고 최종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상황에 따라서 4자 타이브레이커라는 초유의 사태가 나올수도 있는 상황. 만약 양키스와 보스턴이 승률 동률로 와일드카드에 진출하게 될 경우에는 상대전적에서 우세한 보스턴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다.

3.3.2. 내셔널 리그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경우의 수
SF
LAD SF 서부지구 우승 타이브레이커
SF 서부지구 우승 SF 서부지구 우승

내셔널 리그는 간단한데, 샌프란시스코의 패배와 다저스의 승리시 타이브레이커를 진행하며, 그 외의 모든 상황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서부지구를 우승, 다저스가 와일드카드로 밀려난다. 즉 100승 넘게 하고도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하는 팀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3.4. 경기 전개



====# 아메리칸 리그 #====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10월 3일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타이브레이커 타임라인
<colbgcolor=#ffff99> 시간 경기 실시간 전적
TB : NYY BOS : WSH BAL : TOR LAA : SEA <colbgcolor=#c4ced4><colcolor=#132448> NYY <colbgcolor=#0d2b56><colcolor=#fff> BOS <colbgcolor=#1d2d5c><colcolor=#fff> TOR <colbgcolor=#005c5c><colcolor=#fff> SEA
15:05 경기 시작
(BOS 0:0 WSH)
91-70 91-70 90-71 90-71
15:07 경기 시작
(TB 0:0 NYY)
경기 시작
(BAL 0:0 TOR)
91-70 91-70 90-71 90-71
15:10 경기 시작
(LAA 0:0 SEA)
91-70 91-70 90-71 90-71
15:12 1회 초,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LAA 1:0 SEA)
91-70 91-70 90-71 90-72
15:15 1회 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BAL 0:1 TOR)
91-70 91-70 91-71 90-72
15:19 1회 초, 2사 3루에서 잭 메이필드가 3유간 깊숙한 내야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LAA 2:0 SEA)
91-70 91-70 91-71 90-72
15:20 1회 말 크리스 세일의 3연속 탈삼진으로 이닝 종료.
(BOS 0:0 WSH)
91-70 91-70 90-71 90-71
15:24 양키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2회 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5:26 1회 말, 1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BAL 0:2 TOR)
91-70 91-70 91-71 90-72
15:31 워싱턴 선발 요안 아돈이 2회 초 무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BOS 0:0 WSH)
1회 말, 2사 1, 3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결국 이 안타로 볼티모어 선발 브루스 짐머맨은 강판, 마르코스 디플란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BAL 0:3 TOR)
91-70 91-70 91-71 90-72
15:33 1회 말, 시애틀이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카일 시거 에이브러햄 토로가 범타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다.
(LAA 2:0 SEA)
91-70 91-70 91-71 90-72
15:41 2회 말, 1사 2루에서 조디 머서가 좌중간 2루타를 치며 워싱턴이 선취점을 만들었다.
(BOS 0:1 WSH)
91-70 91-71 91-71 90-72
15:42 3회 초, 탬파베이가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랜디 아로사레나 완더 프랑코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TB 0:0 NYY)
91-70 91-71 91-71 90-72
15:44 토론토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2회 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BAL 0:3 TOR)
91-70 91-71 91-71 90-72
15:47 2회 초 1사 만루서 제러드 월시가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만들었다. 결국 시애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월시의 타석을 끝으로 강판, 요한 라미레즈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LAA 4:0 SEA)
91-70 91-70 91-71 90-72
15:51 양키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4회 초 1사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5:52 2회 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BAL 0:5 TOR)
91-70 91-70 91-71 90-72
15:56 3회 초, 선두타자 타일러 네빈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BAL 1:5 TOR)
91-70 91-70 91-71 90-72
15:58 2회 말, 무사 2루에서 제러드 켈닉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AA 4:1 SEA)
91-70 91-70 91-71 90-72
16:02 4회 초, 탬파베이가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조이 웬들의 땅볼을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호수비로 잡아내며 실점을 저지했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6:07 2회 말, 2사 2루에서 J.P. 크로포드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레이드 데트머스를 강판시키고 올리버 오르테가를 투입했다.
(LAA 4:2 SEA)
91-70 91-70 91-71 90-72
16:12 3회 말, 1사 만루에서 크리스 세일 라이언 짐머맨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세일은 강판되었고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올라왔다.
(BOS 0:2 WSH)
91-70 91-71 91-71 90-72
16:15 3회 말,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사와무라가 조디 머서를 병살로 솎아내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BOS 0:2 WSH)
91-70 91-71 91-71 90-72
16:17 3회 말, 2사 만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BAL 1:9 TOR)
91-70 91-70 91-71 90-72
16:18 4회 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라파엘 데버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BOS 1:2 WSH)
91-70 91-71 91-71 90-72
16:25 4회 초, 1사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안타를 쳤지만 2루까지 달리려다 비명횡사했고, 헌터 렌프로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BOS 1:2 WSH)
91-70 91-71 91-71 90-72
16:29 4회 초, 류현진 페드로 세베리노의 타구에 맞아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다행히 차질 없이 피칭을 이어갔다.
(BAL 1:9 TOR)
91-70 91-70 91-71 90-72
16:34 4회 말, 1사에서 카터 키붐이 2루타를 쳤지만 사와무라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BOS 1:2 WSH)
4회 초, 류현진이 1사 1,2루의 위기를 삼진과 3루수 땅볼로 탈출했다.
(BAL 1:9 TOR)
91-70 91-71 91-71 90-72
16:39 6회 초, 2사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파울플라이를 지오 어셸라가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18] 그런데 하필 덕아웃 계단쪽에서 포구가 이뤄진 탓에 포구 후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디며 탬파베이 덕아웃으로 굴러떨어졌다. 탬파베이 선수단이 빠르게 양키스 트레이너를 부르는 등 큰 부상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도 걸어서 덕아웃을 나왔고 7회 초 수비에도 들어갔다.
(TB 0:0 NYY)
91-70 91-71 91-71 90-72
16:43 4회 초, 2사 1루에서 제러드 월시가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LAA 6:2 SEA)
91-70 91-71 91-71 90-72
16:45 5회 초, 1사 2,3루에서 카일 슈와버의 1루 땅볼과 보가츠의 3루 땅볼로 또다시 보스턴이 득점에 실패했다.
(BOS 1:2 WSH)
4회 말, 1사 2,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토론토가 두 점을 더 뽑았다.
(BAL 1:11 TOR)
91-70 91-71 91-71 90-72
16:59 5회 초, 1사 1, 2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깊숙한 땅볼을 유격수 보 비솃이 잘 잡아 2루에서 주자 한 명을 잡아냈으나, 2루수 마커스 시미언의 약간 높은 송구를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포구에 실패, 공이 뒤로 빠지며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볼티모어가 한 점을 따라붙었다.[19]
(BAL 2:11 TOR)
91-70 91-71 91-71 90-72
17:02 5회 말, 사와무라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개럿 리차즈가 난조를 보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라이언 짐머맨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조디 머서의 1타점 투수 땅볼로 워싱턴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BOS 1:3 WSH)
91-70 91-71 91-71 90-72
17:04 5회 말,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알렉스 아빌라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워싱턴이 두 점을 더 달아났다.
(BOS 1:5 WSH)
91-70 91-71 91-71 90-72
17:12 7회 초, 양키스는 2사 1, 2루에서 위기에서 채드 그린을 내리고 필승조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올렸고, 브랜든 라우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0의 균형을 유지했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7:14 5회 말, 2사 후 마커스 시미언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한 점을 더 뽑았다.
(BAL 2:12 TOR)
91-70 91-71 91-71 90-72
17:18 6회 초, 워싱턴 선발이었던 요안 아돈이 1사 이후 안타 두 개를 허용한 뒤 패트릭 머피로 교체되었다.
(BOS 1:5 WSH)
91-70 91-71 91-71 90-72
17:20 7회 말, 양키스 타선은 탬파베이의 세 번째 투수 콜린 맥휴에게 삼자범퇴로 묶이며 침묵을 깨지 못했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7:21 5회 초, 2사 1루에서 데이비드 플레처의 애매한 뜬공을 유격수 J.P. 크로포드가 처리하지 못하며 플레처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 한 점을 더 내주었다.
(LAA 7:2 SEA)
91-70 91-70 91-71 90-72
17:25 6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패트릭 머피에게 헌터 렌프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루 주자가 3루까지 갔고,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내야안타를 치며 보스턴이 1점을 따라붙었다. 이 때 워싱턴이 챌린지 신청을 했지만 판정이 유지되었다.
(BOS 2:5 WSH)
91-70 91-71 91-71 90-72
17:27 6회 초, 2사 1,2루 상황에서 패트릭 머피가 대타 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보스턴의 추격이 멈췄다.
(BOS 2:5 WSH)
91-70 91-71 91-71 90-72
17:29 5회 말, 마이크 마이어스가 시애틀의 3-4-5번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LAA 7:2 SEA)
91-70 91-70 91-71 90-72
17:33 8회 초 뉴욕 양키스가 1사 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탈출했다. 0의 균형은 계속 이어진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7:38 6회 말, 보스턴이 투수를 마틴 페레즈로 교체했고, 2사에서 볼넷 하나를 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BOS 2:5 WSH)
91-70 91-71 91-71 90-72
17:43 탬파베이의 네 번째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8회 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0의 균형은 또 깨지지 않는다.
(TB 0:0 NYY)
91-70 91-70 91-71 90-72
17:48 7회 초, 워싱턴의 바뀐 투수 에릭 페데에게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중전 적시타로 보스턴이 다시 추격에 나섰다.
(BOS 3:5 WSH)
91-70 91-71 91-71 90-72
17:52 7회 초, 계속되는 1사 1,3루 기회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지만 알렉스 버두고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BOS 5:5 WSH)
91-70 91-70 91-71 90-72
17:58 7회 초, 계속되는 2사 2루 기회에서 에릭 페데의 뒤를 이어 올라온 안드레스 마차도에게 헌터 렌프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보스턴이 역전에 실패했다.
(BOS 5:5 WSH)
91-70 91-70 91-71 90-72
18:06 7회 말, 보스턴이 투수를 개럿 휘틀록으로 교체했고, 휘틀록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BOS 5:5 WSH)
91-70 91-70 91-71 90-72
18:07 6회 말, 1사 만루에서 J.P. 크로포드가 2루수쪽 병살 코스 땅볼을 쳤으나, 데이비드 플레처가 2루 토스 실수를 범하면서 1루주자만 간신히 아웃, 매리너스가 한 점을 따라붙었다.
(LAA 7:3 SEA)
91-70 91-70 91-71 90-72
18:11 9회 말, 1사 2, 3루에서 애런 저지가 2루수 옆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서 양키스가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선점했다.
(TB 0:1 NYY)
92-70 91-70 91-71 90-72
18:17 8회 초, 7회 초에 이어 안드레스 마차도가 계속 마운드에 올랐고,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BOS 5:5 WSH)
92-70 91-70 91-71 90-72
18:23 8회 말, 보스턴이 투수를 E로드로 교체했고, E로드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BOS 5:5 WSH)
92-70 91-70 91-71 90-72
18:25 애덤 심버 팻 발라이카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양키스가 승리하면서 토론토는 보스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BAL 4:12 TOR)
92-70 91-70 91-71 90-72
18:34 9회 초, 워싱턴이 투수를 카일 피네건으로 교체한 상황에서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잰더 보가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파엘 데버스의 투런 홈런으로 보스턴이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피네건이 강판되고 존 로메로가 마운드에 올랐다.
(BOS 7:5 WSH)
92-70 92-70 91-71 90-72
18:43 9회 초, 투수가 카일 피네건에서 존 로메로로 교체된 상황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안타가 나왔지만 알렉스 버두고의 삼진과 헌터 렌프로의 포수 땅볼로 보스턴의 정규이닝 공격이 끝났다.
(BOS 7:5 WSH)
92-70 92-70 91-71 90-72
18:51 9회 말, 보스턴은 경기를 매조지을 투수로 닉 피베타를 선택했고, 피베타가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감하며 보스턴이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론토는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렸다
(BOS 7:5 WSH)
92-70 92-70 91-71 90-72
19:06 9회 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미치 해니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미 탈락이 확정된 시애틀의 경기도 이렇게 종료되었다. 이로서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모든 시리즈가 끝났다.
(LAA 7:3 SEA)
92-70 92-70 91-71 90-72
결과 TB 0 : 1 NYY BOS 7 : 5 WSH BAL 4 : 12 TOR LAA 7 : 3 SEA 92-70 92-70 91-71 90-72
====# 내셔널 리그 #====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0월 3일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우승&와일드카드&타이브레이커 타임라인
<colbgcolor=#ffff99> 시간 경기 실시간 전적
SD : SF MIL : LAD <colbgcolor=#fd5a1e><colcolor=#000000> SF <colbgcolor=#cccccc><colcolor=#005a9c> LAD
15:07 경기 시작
(SD 0:0 SF)
106-55 105-56
15:10 경기 시작
(MIL 0:0 LAD)
106-55 105-56
15:16 양 팀 선발 로건 웹 리스 카니어가 둘 다 삼자범퇴로 1회를 마무리했다.
(SD 0:0 SF)
106-55 105-56
15:33 리스 카니어가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없이 2회 말을 마무리했다.
(SD 0:0 SF)
106-55 105-56
15:38 로건 웹이 3회 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아 3이닝 퍼펙트를 이어간다.
(SD 0:0 SF)
106-55 105-56
15:46 3회 초, 1사 후 제이스 피터슨의 포수 앞 땅볼때 송구를 잡던 맥스 먼시가 피터슨과 충돌해 부상을 입어 알버트 푸홀스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20]
(MIL 0:0 LAD)
106-55 105-56
15:52 3회 말, 2사 만루에서 버스터 포지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자이언츠가 선취점을 뽑았다.
(SD 0:2 SF)
107-55 105-56
16:00 4회 초, 1사 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파드리스가 한 점 추격한다.
(SD 1:2 SF)
107-55 105-56
16:03 파드리스가 리스 카니어를 내리고 디넬슨 라멧을 등판시킨다.
(SD 1:2 SF)
4회 초, 로우디 텔레즈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브루어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MIL 1:0 LAD)
107-55 105-57
16:23 4회 말, 1사 만루에서 토미 라 스텔라가 적시타를 치며 자이언츠가 한 점 달아난다. 이에 파드리스는 바로 제구 난조를 보이는 디넬슨 라멧을 내리고 크렉 스탬멘을 올린다.
(SD 1:3 SF)
107-55 105-57
16:28 4회 말,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자이언츠가 두 점 더 달아난다.
(SD 1:5 SF)
107-55 105-57
16:30 4회 말, 1사 2, 3루에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자이언츠가 한 점 더 달아난다.
(SD 1:6 SF)
107-55 105-57
16:31 4회 말, 이어진 2사 3루에서 버스터 포지가 본인의 통산 1500안타를 중전 적시타로 장식하며 자이언츠가 한 점 더 달아난다.
(SD 1:7 SF)[21]
107-55 105-57
16:42 5회 초, 파드리스가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웹스터 리바스가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투수 타석 대타 토미 팸이 삼진을 당해 무산된다. 투수는 곧바로 나빌 크리스맷으로 교체.
(SD 1:7 SF)
107-55 105-57
16:48 5회 말, 2사 만루에서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다.
(MIL 1:1 LAD)
107-55 105-56
16:49 5회 말, 2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한다.
(MIL 1:2 LAD)
107-55 106-56
16:50 5회 말, 2사 1루에서 투수 로건 웹의 좌월 투런홈런[22]이 터지며 자이언츠가 두 점을 더 만들어냈다.
(SD 1:9 SF)
107-55 106-56
16:53 5회 말, 2사 만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다저스가 순식간에 넉 점을 달아난다.
(MIL 1:6 LAD)
107-55 106-56
17:11 7회 초, 파드리스의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2루에서 발이 떨어진게 딱 걸리며 자이언츠가 곧바로 챌린지를 신청, 판정이 번복되며 아웃되었다.
(SD 1:9 SF)
107-55 106-56
17:19 7회 말, 무사 1, 2루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10점차가 되었다. 단체로 스탯관리를 제대로 하는중이다.
(SD 1:11 SF)
107-55 106-56
17:25 6회 말, 1사 1, 3루에서 맷 베이티가 적시타를 터트랴 다저스가 한 점 더 달아난다.
(MIL 1:7 LAD)
107-55 106-56
17:31 8회 초, 무사 1, 3루에서 대타 빅터 카라티니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파드리스가 아무 의미없는 한 점 추격한다. 그러자 자이언츠 역시 로건 웹을 내려주고 커빈 카스트로를 올린다.
(SD 2:11 SF)
107-55 106-56
17:35 8회 초, 무사 1, 2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파드리스가 한 점 추격한다.
(SD 3:11 SF)
107-55 106-56
17:43 8회 초, 1사 만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파드리스가 한 점 추격한다.
(SD 4:11 SF)
107-55 106-56
17:46 8회 초, 커빈 카스트로 윌 마이어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계속 흔들리자 할린 가르시아가 올라온다.
(SD 4:11 SF)
107-55 106-56
18:03 9회 초, 도미닉 레온이 이닝을 삼자범퇴로 순삭했고, 샌프란시스코가 마침내 9년만에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SD 4:11 SF)
107-55 106-56
18:09 8회 초, 밀워키가 라우디 텔레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로 두 점을 따라갔다.
(MIL 3:7 LAD)
107-55 106-56
18:18 8회 말, 다저스가 맷 베이티의 쓰리런 홈런으로 10득점을 달성했다.
(MIL 3:10 LAD)
107-55 106-56
18:34 9회 초, 안드레 잭슨 제이스 피터슨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MIL 3:10 LAD)
107-55 106-56
결과 SD 4:11 SF MIL 3:10 LAD 107-55 106-56

4. 경기별 결과

4.1. 아메리칸 리그

4.1.1. 탬파베이 레이스 0 : 1 뉴욕 양키스

파일:MLB 로고.svg 10월 3일 15:05(ET) / 양키 스타디움 / TB vs NYY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TB 마이클 와카 0 0 0 0 0 0 0 0 0 0 5 0
NYY 제임슨 타이욘 0 0 0 0 0 0 0 0 1X 1 4 0
W: 아롤디스 채프먼(6-4) / L: 조시 플레밍(10-8)
양 구단 선발 라인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탬파베이 레이스 타순 뉴욕 양키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2루수 브랜든 라우 1 글레이버 토레스 2루수
우익수 랜디 아로사레나 2 앤서니 리조 1루수
유격수 완더 프랑코 3 애런 저지 우익수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 4 지안카를로 스탠튼 지명타자
좌익수 오스틴 메도우스 5 조이 갈로 좌익수
1루수 최지만 6 지오 어셸라 유격수
포수 마이크 주니노 7 브렛 가드너 중견수
3루수 조이 웬들 8 개리 산체스 포수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 9 루그네드 오도어 3루수
}}} ||
경기 하이라이트

캡션
박스스코어: #

4.1.2. 보스턴 레드삭스 7 : 5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MLB 로고.svg 10월 3일 15:07(ET) / 내셔널스 파크 / BOS vs WSH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OS 크리스 세일 0 0 0 1 0 1 3 0 2 7 13 0
WSH 요안 아돈 0 1 1 0 3 0 0 0 0 5 7 1
W: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13-8) / L: 카일 피네건(5-9) / SV: 닉 피베타(1)
양 구단 선발 라인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보스턴 레드삭스 타순 워싱턴 내셔널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 1 레인 토마스 중견수
1루수 카일 슈와버 2 알시데스 에스코바 유격수
유격수 잰더 보가츠 3 후안 소토 우익수
3루수 라파엘 데버스 4 조시 벨 좌익수
우익수 J.D. 마르티네즈 5 라이언 짐머맨 1루수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 6 조디 머서 2루수
중견수 헌터 렌프로 7 알렉스 아빌라 포수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8 카터 키붐 3루수
투수 크리스 세일 9 요안 아돈 투수
}}} ||
경기 하이라이트

캡션
박스스코어:

4.1.3. 볼티모어 오리올스 4 : 12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MLB 로고.svg 10월 3일 15:07(ET) / 로저스 센터 / BAL vs TOR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AL 브루스 짐머맨 0 0 1 0 1 0 1 1 0 4 13 0
TOR 류현진 3 2 4 2 1 0 0 0 X 12 12 1
W: 류현진(14-10) / L: 브루스 짐머맨(4-5)
양 구단 선발 라인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순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 1 조지 스프링어 중견수
1루수 라이언 마운트캐슬 2 마커스 시미언 2루수
우익수 오스틴 헤이즈 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1루수
지명타자 트레이 만시니 4 보 비솃 유격수
포수 페드로 세베리노 5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좌익수
3루수 켈빈 구티에레즈 6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지명타자
좌익수 타일러 네빈 7 산티아고 에스피날 3루수
2루수 팻 발라이카 8 대니 잰슨 포수
유격수 리치 마틴 9 랜달 그리칙 우익수
}}} ||
경기 하이라이트

캡션
박스스코어: #

4.1.4.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7 : 3 시애틀 매리너스

파일:MLB 로고.svg 10월 3일 12:10(PT) / T-모바일 파크 / LAA vs SEA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LAA 리드 데트머스 2 2 0 2 1 0 0 0 0 7 10 0
SEA 타일러 앤더슨 0 2 0 0 0 1 0 0 0 3 9 2
W: 올리버 오르테가(1-0) / L: 타일러 앤더슨(7-11)
양 구단 선발 라인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타순 시애틀 매리너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 J.P. 크로포드 유격수
좌익 필 고슬린 2 타이 프랭스 1루수
1루수 제러드 월시 3 미치 해니거 우익수
포수 커트 스즈키 4 카일 시거 3루수
3루수 잭 메이필드 5 에이브러햄 토로 2루수
중견수 후안 라가레스 6 루이스 토렌스 지명타자
우익수 호세 로하스 7 제러드 켈닉 중견수
유격수 루이스 렌히포 8 칼 랄리 포수
2루수 데이비드 플레처 9 딜런 무어 좌익수
}}} ||
경기 하이라이트

캡션
박스스코어:

맹추격을 해오던 시애틀은 결국 뒷심이 부족해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에인절스 원정에서 부진했던 타일러 앤더슨이 초반부터 무너지며 경기가 꼬였고, 불펜진이 빠르게 추가실점을 하면서 경기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버리며 점수차가 5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6회 말에 1사 만루 기회를 잡으며 마지막 추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짙게 남겼다. 그나마도 J.P. 크로포드의 타구는 2루수 데이비드 플레처의 실책성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병살이 되었을 타구. 결국 7회부터 시애틀 타선은 단 1안타로 침묵했고, 양키스와 보스턴이 모두 이겼다는 우울한 소식 속에 경기를 패했다.

사실 시애틀이 경기를 이겼어도 어차피 양키스와 보스턴에 밀려 탈락하는 상황이라 의미 없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스캇 서비스 감독의 투수 운용은 긴 설명이 필요 없고 그냥 나빴다. 그나마 선발 투수의 경우 타일러 앤더슨이 지난 에인절스 원정에서 워낙 부진했다 해도 딱히 대체할 방도도 없었던데다 로테이션상 앤더슨의 차례였던 만큼 이해할 수는 있지만, 앤더슨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지난 경기와 똑같이 에인절스 타선을 전혀 제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흔들린 걸 감안하면 투수 교체 타이밍을 더 빠르게 가져가야 했다. 하지만 서비스 감독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전혀 세우지 않았는지, 앤더슨이 4실점을 하고 나서야 요한 라미레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앤더슨이 내려간 이후의 투수 운용도 문제였다. 시애틀은 2회 말 두 점을 따라붙으며 스코어를 2:4로 좁혔고, 이는 충분히 따라갈만한 점수차였다. 그러나 서비스 감독은 과감하게 필승조를 기용하는 대신, 요한 라미레즈, 앤서니 미세비츠, 에릭 스완슨, 안드레스 무뇨스같이 승리조와는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추격조에 가까운 선수들을 올렸다. 그 결과, 미세비츠와 스완슨이 3실점을 합작하면서 경기를 터뜨리고 말았다. 서비스 감독은 필승조의 연투를 방지해서 타이브레이커에도 대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나, 당장 오늘 지면 내일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생각은 지나치게 안일했다. 남은 시즌을 생각해야 하는 시즌 중반부라면 몰라도, 당장 이 한 경기에 가을야구가 결정되는 포스트시즌이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투수를 아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웃긴 점은 그렇게 불펜 아껴서 경기 터뜨려놓고 4점차로 지고있는 경기 후반부에야 케이시 새들러 드류 스테켄라이더를 마운드에 올리며 기어코 둘은 연투를 했다는 점. 어제 하루 쉰 디에고 카스티요는 엿이라도 바꿔먹었나보다.

특히나 안드레스 무뇨스 투입도 문제가 되는게, 무뇨스는 2019년 데뷔시즌에 23이닝을 소화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회복에 매진했고, 올 시즌 마이너에서도 4경기 등판에 그쳤으며 2020년~2021년 메이저 등판 이력이 없었다. 물론 구위가 매우 좋다고는 하나 1999년생으로 나이도 어린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아무리 5점차로 지고 있다고 해도 뒤가 없는 경기에서 기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 그나마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등판 후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여러모로 이날 과감한 불펜 운용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와일드카드 획득에 성공한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과는 비교되는 투수 운용이었다. 애런 분 감독은 올 시즌 내내 투수교체 미스를 수도 없이 범하며 욕을 잔뜩 먹고 경질하라는 팬들의 비난까지 들었지만, 이날만큼은 제임슨 타이욘 이후 불펜 투수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교체하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고 기어코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나 5회 초에 구위가 좋던 완디 페랄타를 칼같이 교체한 점과, 7회 말에 채드 그린이 흔들리자 재빠르게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투입한 점은 우리가 알던 애런 분이 맞나 싶을 정도. 코라는 세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망설임 없이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투입해 실점을 2점으로 끊었고, 개럿 리차즈의 3실점은 문제점이긴 하나 리차즈가 불펜에서 공이 괜찮았던 점을 감안하면 리차즈의 투입 자체는 납득이 가능했다. 그리고 리차즈 이후 상대 좌타선을 마틴 페레즈로 막고, 이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닉 피베타까지 전부 쏟아부으면서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4.2. 내셔널 리그

4.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 : 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일:MLB 로고.svg 10월 3일 12:05(PT) / 오라클 파크 / SD vs SF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SD 리스 카니어 0 0 0 1 0 0 0 3 0 4 7 0
SF 로건 웹 0 0 2 5 2 0 2 0 X 11 10 0
W: 로건 웹(11-3) / L: 리스 카니어(1-2)
양 구단 선발 라인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 1 토미 라 스텔라 2루수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 윌머 플로레스 1루수
3루수 매니 마차도 3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우익수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4 버스터 포지 포수
우익수 윌 마이어스 5 브랜든 크로포드 유격수
2루수 애덤 프레이저 6 크리스 브라이언트 좌익수
좌익수 제이크 마리스닉 7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중견수
포수 웹스터 리바스 8 에반 롱고리아 3루수
투수 리스 카니어 9 로건 웹 투수
}}} ||
경기 하이라이트

캡션
박스스코어: #

전날의 패배로 분위기가 조금 처질수도 있는 샌프란시스코였지만, 그들의 집중력은 지구 우승을 자력으로 결정짓기에 충분했다. 3회 말, 팀의 상징인 버스터 포지가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고, 비록 한 점을 내줬지만 4회 말에만 5득점하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해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여기에 5회 말에는 선발투수 로건 웹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미리 자축했다.

8회 초, 로건 웹이 주자를 쌓고 내려간 뒤 커빈 카스트로가 흔들리며 실점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고, 그대로 자이언츠가 승리를 거두며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4.2.2. 밀워키 브루어스 3 : 1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MLB 로고.svg 10월 3일 12:10(PT) / 다저 스타디움 / MIL vs LAD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MIL 브렛 앤더슨 0 0 0 1 0 0 0 2 0 3 7 0
LAD 워커 뷸러 0 0 0 0 6 1 0 3 X 10 10 1
W: 워커 뷸러(16-4) / L: 애런 애쉬비(3-2) / SV: 안드레 잭슨(1)
양 구단 선발 라인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밀워키 브루어스 타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2루수 제이스 피터슨 1 무키 베츠 우익수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2 코리 시거 유격수
1루수 라우디 텔레즈 3 트레이 터너 2루수
우익수 아비사일 가르시아 4 저스틴 터너 3루수
3루수 루이스 유리아스 5 맥스 먼시 1루수
포수 오마르 나바에즈 6 윌 스미스 포수
좌익수 타이론 테일러 7 A.J. 폴락 좌익수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8 크리스 테일러 중견수
투수 브렛 앤더슨 9 워커 뷸러 투수
}}} ||
경기 하이라이트

캡션
박스스코어: #

4회 초에 연속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먼저 내줬으나, 5회 말에 트레이 터너의 만루포를 포함해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맷 베이티는 교체 출전해서 3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날아다녔다.

하지만 그런 다저스에게 전해진 소식은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를 압살중이라는 뉴스였고, 결국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스코어를 확인하자마자 필 빅포드에게 몸을 풀게하며 워커 뷸러를 5이닝 79구만에 교체, 불펜진도 주요 필승조는 기용하지 않는 운영으로 최대한 힘을 아꼈다. 결국 타선이 10득점을 만들어내고 밀워키를 쉽게 제압했지만, 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을 준비하게 되었다.

5. 총평

5.1. 포스트 시즌 대진

파일:20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포스트시즌 대진.jpg
파일:MLB 로고.svg 20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포스트시즌 대진표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WC 1위 보스턴 레드삭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AL 동부 1위
1번 시드
WC 2위 뉴욕 양키스
AL 중부 1위
3번 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AL 서부 1위
2번 시드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WC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L 서부 1위
1번 시드
WC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L 동부 1위
3번 시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NL 중부 1위
2번 시드

6. 이후

7. 여담

8. 관련 문서



[1]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도 굉장히 치열했고 극적으로 카디널스와 레이스가 정규시즌 동안 큰 차이를 보였던 경기 차를 뒤집고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낸 지라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만약 진짜로 4자 타이브레이커가 성립이 됐다면 비교도 안 됐겠지만, 결국엔 최종전에 모든게 정리되었기 때문에 2011년이 더 극적이라는 사람도 많긴 하다. [2] 월간 승률 뿐만 아니라 시즌의 절반 지점인 81경기 시점에서 41승 40패2016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역시나 애런 분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3] 그러나 앤드류 히니는 망했다. 올라만 오면 연승을 끊더니 피홈런도 엄청 늘었고 결국 시즌막판 마이너로 강등되었다. [4] 1961년 이후 60년 만의 구단 최다 연승. 그 해에는 미키 맨틀 로저 매리스 듀오에 힘입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고 58경기 구간에서 47승 11패를 올린 건 양키스 프랜차이즈 6번째 일이었는데, 가장 최근인 2009년까지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5] 여기에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가 같은 날 기준 90승이었으니 동부지구는 5할 승률이 확정된 팀만 4팀이 몰려있는 상황이었다.사이에 낀 볼티모어만 작살났다 타 지구와 비교해 보면 동 시기 중부지구 선두 화이트삭스가 83승 62패, 서부지구 선수 휴스턴이 85승 60패였으니 다른 지구였으면 선두 경쟁을 하고 있을 팀들이 지구 선두는 물 건너간 채로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던 것. [6]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모든 경기에서 홈런을 쳤고 보스턴 원정 3연전 시리즈에서 양키스 타자 최초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7] 지구 우승 매직 넘버가 2였다. [8] 이 경기는 올 시즌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9] 물론 세인트루이스와 다저스는 강팀들이지만 그 외 팀들의 면면을 보면 5할 승률을 넘는 팀이 없고 컵스와 피츠버그는 내셔널 리그 전체 최하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이 팀들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했다. 그나마 피츠버그전 직후 워싱턴을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버스는 떠나버렸다. [10] 후반기에 7승 3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9연패, 그리고 9전 전패를 기록한 것이 치명타였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탈락 확정 이후에도 꾸준히 추락하면서 결국 5할 승률 달성에도 실패했다. [11] 그나마 이 타격 부진이 전반기까지 가서 망정이지, 더 길어졌으면 진짜 대참사가 날 뻔 했다. 튼튼신이 후반기에 폭발하고 조이 갈로 앤서니 리조를 데려왔으며 코로나19로 주전들이 이탈했을 때 올라온 마이너리거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으며, 덕분에 양키스는 8월에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 [12] 완디 페랄타 클레이 홈즈 채드 그린 마이클 킹 밖에 보이지 않던 양키스의 불펜에 큰 힘이 되주었고 아롤디스 채프먼을 대신해서 마무리로 올라온 적도 있다. 조이 갈로는 삼진이 너무 늘었지만 볼넷도 꾸준히 먹으며 본인의 기존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며 무려 100개 이상 기록했고 필요할 때 홈런도 터트렸다. 앤서니 리조는 퍼포먼스가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나 루크 보이트의 최대 약점이던 1루 수비 문제를 완벽히 보완했으며, 처음 데려왔을 때는 양키스 선수로서 첫 여섯 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기록하는 팀 최초의 기록도 세우는 등 나쁘지 않게 활약했다. 앤드루 히니 사이 역 상을 탈 정도로 폭망했지만 보스턴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와일드카드 경쟁에 딱 한 경기 공헌을 하긴 했다. [13] 참고로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진출을 놓고 경쟁중인 시애틀 매리너스는 득실차가 -50 언저리로, 피타고리안 승률로는 고작 76승에 불과하다. 참고로 시애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면 이는 역대 최저 득실차 PS 진출 신기록이 된다. 또한 피타고리안 승률과 실 승률의 차이는 감독의 역량이나 투수진의 강약, 타선의 강약 등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는 점이 이 시즌 토론토가 얼마나 불운한 시즌인지를 보여주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조할 것. [14] 공교롭게도 10년 전에는 레이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든 상태에서 지구 우승을 결정지은 양키스를 최종전에 만났었는데, 당시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마리아노 리베라를 비롯한 필승조를 쉬게 해줬다. 레이스는 그 덕에 경기 막바지에 양키스 불펜진을 공략하며 댄 존슨 에반 롱고리아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와일드카드 획득에 성공했다. [15] 특히나 애덤 오타비노 맷 반스의 부진이 뼈아픈데, 오타비노는 최근 7경기에서 ERA가 9점대이며, 시즌 중반까지 마무리로 정착하는 듯한 반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진과 코로나 감염 등이 겹치며 마무리 자리에서 쫓겨나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올라오는데도 여전히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16] 워싱턴 팀 내 22위 유망주인 23세 우완 투수이며, 이번 시즌을 하이 싱글A에서 시작했고 트리플A 경기도 딱 한 경기 소화하고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게 된다. [17] 10년 전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때는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동부지구였고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의 경기만 중부지구 경기였는데, 그렇다고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의 경기 시간대를 옮기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제 시간에 시작했다. 그래서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의 경기만 다른 경기들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했다. [18] 시프트가 걸려있는 상황이라 굉장히 많이 달려왔는데, 나중에 스탯캐스트로 측정한 결과 무려 120피트 가량을 달려와서 잡았다. [19] 기록은 시미언의 송구실책으로 되었지만, 사실 1루수 블게주가 잡을 수 있는 송구였다는 점에서 1루수 책임도 컸다. [20] 타자주자 피터슨은 파울라인 안쪽으로 달린 탓에 수비 방해 판정을 받아 아웃 처리되었다. [21] 이 시점에서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이 스코어를 체크한 뒤 워커 뷸러를 5이닝만 던지게 한 뒤 필 빅포드에게 몸을 풀도록 지시했다. [22] 로건 웹의 통산 첫 홈런이다. [23] 종전 기록은 1909년과 1942년에 나온 104승인데, 이걸 기록했던 팀은 각각 시카고 컵스와 다름아닌 브루클린 다저스다.(...) [24] 실제로 그래서인지 경기가 종료된 뒤에도 선수단은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1년에만 이런 것은 아니고 매년마다 그랬는데 이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역대급 대승을 거둔 뒤에도 차분한 라커룸을 유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FC 바이에른 뮌헨과 마찬가지로 단지 선수들의 목표가 더 높은 곳이기 때문에 이것이 몸에 밴 모양이다. [25] 만약 지난해 월드 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지구 우승에 실패하는 이런 상황을 겪었다면 다저스 팬들뿐 아니라 구단 내부에서도 엄청난 비난 여론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지구 우승을 내준 것도 모자라 지구 9연패에도 실패했다는 점은 로버츠 감독에게도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 결국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몰린 이후에도 끝까지 끈끈함을 발휘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둔 뒤 여세를 몰아 2020년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하면서 우승에 대한 절박함이 덜 해진 것은 사실이고, 일부 팬들도 역대급 레이스를 보여준 팀과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에게 고생했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26] 2020시즌 포스트시즌 진출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16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한시적 제도 변경이 있었기에 가능했었고, 기존 룰대로였다면 진출은 어림도 없었던 상황이라 2020시즌 토론토의 진출은 꽤나 이변으로 평가받고 있고, 토론토 스스로도 진출을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정상적인 리그 룰대로 진행했을 때 포스트시즌 진출 턱 밑까지 갔던 것이라 더욱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27] 지구 우승팀들끼리 봐도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더 쉬운 중부/서부지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팀빼고 전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지구에서 선두를 차지한 탬파베이 레이스보다 성적이 안나왔다. 오히려 탬파베이와의 승차보다 와일드카드 경쟁 팀들과의 승차가 더 작을 정도. 물론 같은 지구에 볼티모어라는 엄청난 먹잇감을 18승 1패로 압살했다는 점은 있었다. [28] 이는 2015년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의 상황과 일치하는데, 이 당시에는 NL 승률 전체 3팀이 중부지구 1~3위였고 결국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것은 와일드 카드 1번 시드를 획득한 시카고 컵스였다. 그리고 2015 NLCS에서 뉴욕 메츠에게 스윕당하며 장렬하게 탈락. [29] 다만 그 시점이 세인트루이스가 훨씬 더 시즌 후반부다. [30] 특히나 최종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진다면, 다저스의 승패 여부와 무관하게 또 106승을 기록한 서부지구 우승팀이 와일드카드 승자와 맞붙는다. [31] 기량이나 나이나 현역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낮게 점쳐져 사실상 은퇴로 보는 의견이 많았고, 2022년 2월 15일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 경기가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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