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한화 이글스/선수단
{{{#ffffff [[한화 이글스/2018년|한화 이글스 2018 시즌]] 월별 정리 }}} | ||||
5월 | ← | 6월 | → | 7월 |
2018년 시즌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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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포스트시즌 |
2018년도 팀 슬로건 | |||||
Break The Frame 판을 흔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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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6월 30일 기준) | |||||
순위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2 | 48 | 0 | 32 | 0.600 | 5.5 |
6월 성적 |
17 | 0 | 9 | 0.654 |
승패마진 +8 |
엔트리 현황 (6월 30일 기준) 개막 엔트리 등록 이후 한번도 말소되지 않은 선수는 볼드체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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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이름 | 인원 | |||
감독 | 한용덕 | 1명 | |||
코치 |
장종훈
송진우
전형도
고동진 강인권 채종국 김해님 이양기 |
8명 | |||
투수 |
장민재
이태양
김재영
송창식 김민우 김범수 윤규진 박상원 정우람 송은범 샘슨 서균 휠러 |
13명 | |||
포수 | 최재훈 지성준 | 2명 | |||
내야수 |
정은원
강경학
김태연 오선진 송광민 하주석 |
6명 | |||
외야수 |
김민하
이성열
백진우 장진혁 이용규 호잉 |
6명 | |||
합계 | 27명 (스태프 9명) |
1. 개요2. 6월 1일 ~ 6월 3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위닝 시리즈3. 6월 5일 ~ 6월 7일 VS
LG 트윈스 (잠실) - 루징 시리즈4. 6월 8일 ~ 6월 10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 위닝 시리즈5. 6월 12일 ~ 6월 14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 위닝 시리즈6. 6월 15일 ~ 6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루징 시리즈7. 6월 19일 ~ 6월 21일 VS
LG 트윈스 (청주) - 위닝 시리즈8. 6월 22일 ~ 6월 24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 스윕9. 6월 26일 ~ 6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위닝 시리즈10. 6월 29일 ~ 7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위닝 시리즈11. 6월 총평
1. 개요
중요한 갈림길에 설 6월. 한용덕 감독은 5월과 마찬가지로 월간 5할 승률을 목표로 뒀다.최고의 한달을 마무리한 한화 이글스의 6월 일정은 사직-잠실-대전-고척-대전-청주[1]-마산-대전-대전[2]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다.
6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SK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고척 넥센과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다.
6월 넷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3경기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삼성과 롯데와의 원정 5경기, 6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롯데전이다. 그 중 11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3경기는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나머지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1일 ~ 6월 3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위닝 시리즈
6월부터 주말 경기(토요일, 일요일)는 17시에 진행된다.NC에 이어 팀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은 롯데를 만난다. 특이한 점은 5월 한 달에만 상대팀이 범한 실책 개수가 36개로 전체 1위인 반면 롯데는 팀 실책 개수가 50개로 전체 1위다. 상성면에서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사직 구장에서는 8년동안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의 달성하지 못했던 곳인만큼 역사적으로도 늘 힘든 경기를 해야 했던 장소이다. 더군다나 롯데는 LG와의 주중 시리즈에 이어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상대하기 때문에 이동거리에서의 핸디캡도 있다. 하지만 롯데는 주중시리즈에서 LG에게 16년만에 사직구장 피스윕을 당했다. 한화 선발은 휠러-김재영-김민우순으로 등판이 예상되며 롯데는 송승준-듀브론트-레일리순으로 등판이 예상된다. 한편 한화는 각팀의 마무리들을 1번씩 무너뜨렸고 최종보스 손승락만이 남아있었으나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로 인해 구위 회복차 2군으로 내려가면서 마지막 마무리 브레이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6월 1일,
2.1. 6월 1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일 기준) | |
IN | 오선진 |
OUT | 이도윤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정근우 | 이성열 | 호잉 | 하주석 | 김민하 | 정은원 | 최재훈 | 오선진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유격수 | 좌익수 | 2루수 | 포수 | 3루수 |
{{{#ffffff 6월 1일, 18:31 ~ 22:23 (3시간 52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13,64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0 | 0 | 0 | 2 | 2 | 1 | 0 | 4 | 4 | 13 | 14 | 0 | 6 |
롯데 | 송승준 | 1 | 1 | 4 | 0 | 0 | 0 | 0 | 0 | 0 | 6 | 11 | 4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근우(8회초 2사 만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한동희(3회말 3점, 휠러), 호잉(4회초 2점, 송승준), 정근우(8회초 4점, 오현택) | ||||||||
2루타 | 정근우(1회초), 손아섭2(1회말, 3회말), 전준우(4회말), 최재훈(6회초), 백진우(8회초) | ||||||||
실책 | 신본기(5회초), 나종덕(6회초), 번즈2(9회초) | ||||||||
도루 | 손아섭(3회말), 하주석(6회초) | ||||||||
도루자 | 정은원(6회초) | ||||||||
주루사 | 이용규(7회초), 조홍석(8회말) | ||||||||
병살타 | 이용규(3회초) | ||||||||
심판 | 강광회, 원현식, 이계성, 권영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2승 6패 | 12G | 5 | 96 | 9(1) | 3 / 4 | 6(6) | 5.62 | |
이태양 | 승리 | 2승 1H | 20G | 2 | 25 | 0(0) | 0 / 2 | 0(0) | 3.09 |
송은범 | 홀드 | 4승 3패 5H | 27G | 1 | 14 | 1(0) | 1 / 0 | 0(0) | 3.15 |
박상원 | 1승 1패 4H | 25G | 1 | 19 | 1(0) | 0 / 2 | 0(0) | 1.31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민훈기 |
한화 선발 휠러는 1회에 1점, 2회에도 1점을 주며 불안하게 시작하였다. 결국 3회에 쓰리런홈런[3] 포함 4점을 더 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휠러를 강판시키지 않고 계속 던지게 했다. 휠러는 6실점을 했지만, 5이닝까지는 먹어주며 불펜의 부담을 줄여 주었다.
그동안, 한화 타선은 추격모드를 발동했다. 4회 호잉의 투런 홈런으로 2점, 5회 정근우와 이성열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얻었고, 6회에도 이중도루 시도로 1점을 더 얻으며 점수는 1점차가 되었다. 7회에는 이성열의 안타에 이용규가 빠른발을 이용하여 홈 쇄도를 시도했으나, 롯데의 완벽한 릴레이에 간발의 차로 아웃되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 경기의 마침표는 정근우가 찍었다. 8회 초 2사 만루에서 오현택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순식간에 역전을 시켰다. 9회에도 상대의 실책의 도움을 받으며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4점을 더 달아났다. 세이브 조작단답게 3점 차에서 2루수 땅볼을 두번이나 쳤는데, 번즈가 1이닝 2실책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아주지 못했다. 주자가 쌓이자 그냥 다시 타격 모드가 발동하여 불같은 안타로 4득점을 추가했다.
휠러에 이어서 등판한 이태양이 2이닝을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송은범, 박상원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0:6으로 밀리던 경기를 타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13:6으로 역전해냈다. 이번 시즌 20번째 역전승.
이 날 MVP는 단연 정근우다. 역전 그랜드 슬램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의 미친 활약으로 3연전 기선제압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그동안 이름값에 걸맞지않게 부진했었던 정근우에게 터닝포인트가 되는 계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오늘 7점 차 승리로 득실차도 다시 플러스로 바뀌었다.
2.2. 6월 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정근우 | 이성열 | 호잉 | 하주석 | 김민하 | 정은원 | 최재훈 | 오선진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유격수 | 좌익수 | 2루수 | 포수 | 3루수 |
{{{#ffffff 6월 2일, 17:01 ~ 20:40 (3시간 39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25,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재영 | 0 | 0 | 1 | 0 | 0 | 0 | 1 | 0 | 1 | 3 | 10 | 0 | 1 |
롯데 | 듀브론트 | 0 | 1 | 0 | 0 | 0 | 0 | 0 | 1 | 0 | 2 | 11 | 1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은원(9회 무사 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채태인(2회말 1점, 김재영) | ||||||||
3루타 | 백진우(9회초) | ||||||||
2루타 | 호잉(4회초), 채태인(6회말), 백진우(7회초) | ||||||||
실책 | 듀브론트(7회초) | ||||||||
도루 | 정은원3(3회초2, 7회초)[4], 이용규(3회초), 하주석(7회초) | ||||||||
주루사 | 채태인(6회) | ||||||||
병살타 | 나종덕(2회말), 이병규(5회말), 하주석(8회초), 이용규(9회초) | ||||||||
심판 | 이계성, 권영철, 원현식, 나광남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3승 1패 | 11G | 6 | 108 | 8(1) | 3 / 1 | 1(1) | 4.47 | |
장민재 | 홀드 | 3승 1패 1H | 9G | 1 | 12 | 0(0) | 0 / 1 | 0(0) | 1.65 |
안영명 | 3승 8H | 22G | ⅔ | 18 | 2(0) | 0 / 2 | 1(1) | 3.06 | |
서균 | 승리 | 1승 7H 1S | 29G | ⅓ | 7 | 1(0) | 0 / 0 | 0(0) | 1.06 |
정우람 | 세이브 | 2승 20S | 25G | 1 | 13 | 0(0) | 0 / 1 | 0(0) | 1.13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민훈기 |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필승조인 구승민, 진명호, 오현택을 모조리 소모시키는데 성공했다. 세 투수 모두 5월 31일 경기에 투입된지라 이날 경기에 투입되면 3연투를 해야 한다. 손승락은 엘꼴라시코 연속 2블론 역전패 후유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진명호는 전날에만 40구 가까이 던진데다 이틀간 50구를 넘겼으며, 오현택도 이틀간 40구에 근접한다. 일단 진명호와 오현택은 어지간해서는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날처럼 선발이 일찍 무너져도 최고의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놓는 동안 타선이 역전시키면 못 이길 경기는 없다. 거기다가 어제 안영명, 서균, 정우람이 등판하지 않아서 가용 자원도 넉넉하다. 물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김재영의 호투.
오늘 이 경기에서 이기면 2010년 4월 이래 무려 8년만에 사직 원정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게 된다. 당시 위닝시리즈는 전설적인 2010년 4월 9일 경기,그리고 다음날 류현진의 압도적인 투구로 가져갔었는데 이번에도 409 대첩급의 역전승으로 시작한 것에서 좋은 분위기가 난다.
선발 김재영은 1회부터 6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을 단 한 번도 만들지 못하며 주자를 계속 출루시켰고, 1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기막히게 병살로 막아내는 꾸역투의 진수를 보여주며 채태인의 솔로홈런 외에는 한 명의 주자도 불러들이지 않았다. 6회 말 무사 1, 3루 상황의 위기에서 투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지는 병살이 이 경기의 백미. 한화 타선도 6회까지 4번의 삼자범퇴를 당하는 등 듀브론트를 잘 공략하지 못했고, 4회 초의 무사 2, 3루 찬스도 무득점으로 놓치는 등 경기 중반까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6회까지 1:1로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7회초 하주석이 내야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 상황을 만들어냈고, 대타로 나선 백창수가 1타점 2루타를 쳐내 1:1의 균형을 깨면서 김재영의 승리투수 조건을 충족시켰다. 뒤이어 상대 실책까지 나오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나온 장민재는 1이닝을 무사히 막았으나, 안영명이 8회에 2사 1, 3루 상황을 만들고 강판당했고[5], 서균으로 교체되었는데, 서균이 대타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점수를 내주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대타 신본기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하주석이 잡아 쏜살같은 송구로 아웃시키며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6]
그렇게 동점을 내주었지만, 9회초 바뀐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터진 백창수의 3루타에 이어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내고, 정우람이 1점차 1이닝을 직구 단 9개로 틀어막으며, 서균은 얼떨결에 구원승이자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정은원은 개인 첫 결승타, 정우람은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신인 정은원의 활약이 크게 돋보인 경기였다. 결승타도 결승타였지만, 그에 앞서 3회초 단타로 출루한 뒤 견제에 걸릴 뻔 했으나 1루로 귀루하는 대신 2루로 질주하는 과감함으로 도루를 성공한 데 이어 3루까지 진루한 뒤 이용규와 더블 스틸을 합작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그야말로 발로 만든 득점. 수비에서는 6회말 선두타자 채태인의 2루타 이후 번즈의 2-유간 빠지는 안타를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비록 비디오 판독 끝에 내야안타가 되긴 했지만 빠졌더라면 채태인이 넉넉히 홈까지 들어와 균형이 깨질 상황이었고, 결과적으로 1점차 승부였던 데다가 이후 더블플레이[7]와 삼진으로 무실점으로 이닝이 끝났기 때문에 추가 진루를 막은 수비 하나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는 대단한 호수비였다. 정은원의 활약 모음
이 경기로 한화는 2,976일 만에 사직에서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또한 민훈기 해설 시 전적 역시 10전 10승으로 행운은 여전하다.
2.3. 6월 3일
등록-말소 현황 (6월 3일 기준) | |
IN | 강경학 |
OUT | 정경운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정근우 | 이성열 | 호잉 | 백창수 | 하주석 | 정은원 | 최재훈 | 오선진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좌익수 | 유격수 | 2루수 | 포수 | 3루수 |
<bgcolor=#002955> {{{#ffffff 6월 3일, 17:00 ~ 20:15 (3시간 15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14,4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0 |
롯데 | 레일리 | 0 | 1 | 0 | 0 | 0 | 2 | 3 | 0 | - | 6 | 10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규현(2회 1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홈런 | 이대호(7회말 3점, 김범수) | ||||||||
2루타 | 이용규(8회초), 신본기(8회말) | ||||||||
실책 | 번즈(1회초), 이성열(2회말) | ||||||||
도루자 | 하주석(2회초) | ||||||||
주루사 | 전준우(5회말), 이대호(6회말) | ||||||||
심판 | 원현식, 나광남, 권영철,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패전 | 2승 2패 | 7G | 5⅓ | 93 | 7(0) | 1 / 3 | 3(2) | 5.70 |
이태양 | 2승 1H | 21G | 1 | 22 | 1(0) | 1 / 2 | 1(1) | 3.27 | |
김범수 | 1승 2H | 12G | ⅔ | 20 | 1(1) | 1 / 1 | 2(2) | 7.27 | |
박상원 | 1승 1패 4H | 26G | 1 | 14 | 1(0) | 1 / 0 | 0(0) | 1.25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민훈기 |
이날 사직 롯데전을 시작으로 6월 한달 동안 일요일에는 17시에 진행된다.
2회말 채태인이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번즈의 타구가 2루수 쪽으로 낮게 떴는데, 직선타로 아웃될 것으로 생각한 채태인이 1루 근처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본 2루수 정은원이 단번에 공을 잡지 않고 원바운드로 잡았으나[8] 2루를 흘끗 보고 1루로 송구하는 통에 시간이 다소 지체되어 병살로 연결시키지는 못했고, 채태인은 주루포기 아웃되었다.[9] 그런데 그 이후 타임이 선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성열이 투수에게 공을 전달한 것이 높게 빠지며 실책으로 번즈에게 추가진루를 허용하고, 문규현의 단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기 때문에 한화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픈 실책이었다.
민훈기 해설의 승리 토템 효과가 10연승에서 마감했다. 그래도 11전 10승 1패이기에 계속 기대해볼만하다.
롯데가 이 경기에서 또 실책을 기록함으로서, 7경기 연속 상대팀의 실책을 유발하게 되었다.
경기 도중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와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
3. 6월 5일 ~ 6월 7일 VS LG 트윈스 (잠실) - 루징 시리즈
평일 일정이지만, 국가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에는 14시로 예정되어 있다. 한화의 예정 선발은 배영수-샘슨-휠러이며, LG의 예상 선발은 소사-손주영-차우찬이다. 그리고 민훈기 해설 피셜로 6일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 잠실에서 중계를 한다고 한다. 한화 만날때마다 안 풀리는 류중일 감독의 존재, 여전한 한화의 승리요정 민훈기, 상대전적 5승1패의 압도적 우위의 조합은 한화를 긍정적으로 보게끔 한다. 물론 상대팀 LG는 이번시즌 10개구단 통틀어 주간 6전전승을 최초로 이룬 팀이지만, LG와의 첫 시리즈 당시도 LG가 엄청난 상승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윕했던 경험도 있다.3.1. 6월 5일
등록-말소 현황 (6월 5일 기준) | |
IN | 김회성 |
OUT | 오선진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창수 | 하주석 | 최재훈 | 정은원 |
중견수 | 지명타자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포수 | 2루수 |
{{{#ffffff 6월 5일, 18:29 ~ 21:50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93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배영수 | 0 | 0 | 0 | 0 | 0 | 1 | 1 | 0 | 1 | 3 | 7 | 0 | 2 |
LG | 소사 | 2 | 0 | 2 | 3 | 0 | 0 | 0 | 0 | - | 7 | 17 | 1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용택(1회 무사 1, 3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최진행(7회초 1점, 소사) | ||||||||
3루타 | 정주현(2회말) | ||||||||
2루타 | 이형종(1회말), 이천웅(1회말), 양석환(3회말), 정근우(6회초), 정주현(7회말) | ||||||||
실책 | 윤진호(9회초) | ||||||||
도루 | 이천웅(4회말), 오지환(8회말) | ||||||||
주루사 | 박용택(1회말), 정주현(2회말), 김현수(4회말) | ||||||||
포일 | 정상호(9회초) | ||||||||
심판 | 이기중, 우효동, 박종철, 윤태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배영수 | 패전 | 2승 3패 | 11G | 5 | 99 | 13(0) | 1 / 5 | 7(7) | 6.63 |
김범수 | 1승 2H | 13G | ⅔ | 21 | 2(0) | 0 / 0 | 0(0) | 6.75 | |
서균 | 1승 7H 1S | 30G | 1⅓ | 19 | 1(0) | 0 / 0 | 0(0) | 0.98 | |
장민재 | 3승 1패 1H | 10G | 1 | 21 | 1(0) | 1 / 1 | 0(0) | 1.56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민훈기 | 리포터 | 노윤주 |
배영수가 1회부터 무너지며 5이닝동안 무려 13피안타를 내줬다. 말이 13피안타지, 2타자 중 1명 이상 출루시켰다는 뜻이다. 오히려 그 와중에 7실점으로 막은게 대단해 보이기도 하다. 홈 보살도 2번이나 있었음에도 7실점으로 완전히 난타를 당했다. 타선도 4회 2사까지 소사에게 퍼펙트로 묶이다가 백창수의 안타로 간신히 출루만 한 번 성공했다. 한용덕 감독은 현재 타선으로는 소사 공략이 힘들다고 봤는지 5회초가 끝난 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6회부터 소사의 구위가 떨어지며 타선이 초반에 비해 비교적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 냈지만 7회까지 2점 추격하는 데 그쳤다.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내며 상대 마무리 정찬헌을 끌어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범타로 막히며 패배했다. 경기 중반 교체 투입된 최진행은 솔로 홈런을 쳤고, 강경학은 멀티히트에 적시타를 치며 분투했다. 주전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타고투저 시대에 너무 경기를 일찍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비판도 충분히 납득이 가기도 하면서 동시에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긍정적인 교체라고도 볼 수 있다는 관점도 납득이 가능하다.
한편 상대 수비의 실책이 추가되면서 한화는 5월 27일 문학 SK전부터 시작해 8경기 연속 상대팀의 실책을 유발했다. 6월에만 상대팀의 실책은 7개다.
이날 한화가 패하고, SK 는 승리를 따냄에 따라 SK 가 2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반게임차 3위가 되었다. 또한 4위 LG 와도 반게임차로 좁혀졌다.
3.2. 6월 6일
등록-말소 현황 (6월 6일 기준) | |
IN | 김태연 |
OUT | 배영수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최진행 | 정은원 | 지성준 | 하주석 |
중견수 | 지명타자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2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6일, 14:00 ~ 17:1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59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1 | 1 | 0 | 0 | 0 | 0 | 3 | 0 | 0 | 5 | 9 | 1 | 4 |
LG | 손주영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6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1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이성열(7회초 2점, 최성훈) | ||||||||
2루타 | 백진우(6회초), 정근우(7회초), 이천웅(9회말) | ||||||||
실책 | 샘슨(7회말) | ||||||||
도루 | 정근우(5회초) | ||||||||
도루자 | 하주석(4회초) | ||||||||
주루자 | 이성열(6회초) | ||||||||
병살타 | 유강남(5회말) | ||||||||
심판 | 박종철, 윤태수, 이용혁,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승리 | 5승 5패 | 13G | 7 | 103 | 3(0) | 3 / 5 | 0(0) | 4.09 |
안영명 | 3승 8H | 23G | 1 | 15 | 2(0) | 0 / 0 | 1(1) | 3.24 | |
이태양 | 2승 1H | 22G | 1 | 13 | 1(0) | 0 / 0 | 0(0) | 3.18 |
캐스터 |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 | 해설자 | 이순철 |
현충일에 진행되는 경기이다. 기존 17시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방송사의 요청에 따라 14시로 경기시간이 조정되었다. 한화 이글스의 올시즌 두번째 지상파 방송이고,
선발 샘슨이 7회까지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안영명이 단타 두 개와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지만 추가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냈다. 뒤이어 올라온 이태양은 선두타자 이천웅을 2루타로 출루시켰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플라이로 잡으며 무사히 경기를 매듭지었다.
타선은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LG 선발 손주영은 1회부터 31개나 되는 투구수를 기록했고, 2회에는 더욱 흔들리며 단타와 볼넷 세 개로 밀어내기 점수까지 허용하며 만루를 내줬지만 송광민이 초구 파울플라이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2회까지 59구나 되는 투구수를 기록하던 손주영은 3회부터 5회까지는 안타 두 개만을 허용하며 5이닝을 채우고 내려갔다. 6회에도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다음 세 타자 모두 공이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7회초 정근우의 2루타에 이어 대타 김회성의 적시타, 이성열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한편 호잉이 두 번째-세 번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는데,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강력하게 항의하자, 박종철 구심은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며 들어가게 했다.
비록 이성열의 쐐기 투런포로 마지막에 승기를 확실히 잡았지만 2사 만루에서 1점, 무사 2,3루에서 무득점으로 7회까지 2:0으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한 것은 오로지 샘슨의 투구, 수비 어떤 모습에서도 흠잡기가 힘들었던 대활약이 아니었으면 LG의 무서운 타격 상승세에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날의 패배를 만회하면서, LG 와는 1.5 게임차로 간격을 벌렸다. 2위 SK 와는 여전히 반게임차.
여담으로 오지환의 약간 위험한 슬라이딩이 나오면서 엠팍이 터져버렸다.
3.3. 6월 7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백진우 | 이성열 | 호잉 | 김회성 | 최진행 | 정은원 | 지성준 | 하주석 |
중견수 | 1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좌익수 | 2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7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24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2 | 2 | 1 | 0 | 0 | 0 | 0 | 0 | 0 | 5 | 13 | 2 | 1 |
LG | 차우찬 | 0 | 2 | 2 | 0 | 0 | 0 | 0 | 2 | - | 6 | 12 | 1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양석환(8회 1사 1, 2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채은성(2회말 1점, 휠러), 양석환(2회말 1점, 휠러) | ||||||||
2루타 | 백진우(1회초), 최진행(2회초), 이성열2(3회초, 5회초), 김회성(3회초), 양석환(8회말) | ||||||||
실책 | 오지환(2회초), 하주석2(3회말, 6회말) | ||||||||
도루 | 정주현(3회말), 정은원(8회초) | ||||||||
도루자 | 김현수(3회말), 채은성(4회말) | ||||||||
주루사 | 정은원(8회초) | ||||||||
견제사 | 이형종(5회말) | ||||||||
병살타 | 박용택(1회말), 지성준(3회초) | ||||||||
심판 | 이용혁, 최수원, 우효동, 이기중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2승 6패 | 13G | 5⅓ | 97 | 7(2) | 1 / 9 | 4(2) | 5.45 | |
송은범 | 홀드 | 4승 3패 6H | 28G | 1⅔ | 25 | 2(0) | 0 / 3 | 0(0) | 3.00 |
안영명 | 패전 | 3승 1패 8H | 24G | 1 | 25 | 3(0) | 0 / 2 | 2(2) | 3.67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민훈기 | 리포터 | 정미정 |
이른바 휠꾸역이라 불리는 휠러의 등판일이다. 하지만 차우찬이 이전의 차우찬이 아니라는게...
정근우, 송광민이 부상으로 선발 제외 됐다.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차우찬을 공략해 앞서 나갔다. 1회 이용규의 좌전 안타와 백창수의 좌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성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1사 3루에서 제라드 호잉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얻었다.
2회에는 LG의 실책성 플레이로 4-0으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최진행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정은원과 지성준이 범타로 물러나 2사 2루. 하주석이 친 타구는 오지환 정면으로 가는 강습 타구였다. 오지환이 잡지 못하면서 좌중간 적시타가 됐다. 스코어는 3-0. 이어 2사 1루에서 이용규가 친 타구는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성 타구, 오지환이 잡아서 2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 실책이 되고 말았다. 공이 1루쪽 외야 펜스까지 굴러가면서 주자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2회말 LG의 채은성과 양석환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2점차로 좁혀졌다.
승부처는 3회였다. 3회초 선두타자 이성열의 우선상 2루타에 이은 호잉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고, 김회성이 좌중간 2루타를 쳐내며 5-0으로 달아났다. 이후 최진행이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가 되었지만 정은원의 짧은 우익수 뜬공과 지성준의 유격수 병살타로 추가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회말에는 하주석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선두타자 정주현을 살려 내보냈고, 이형종의 좌전 안타와 박용택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실점했다. 이어 1사 1,3루에서 김현수가 2루수 땅볼을 쳤으나 병살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점수는 한 점차까지 좁혀졌다. 휠러는 5회말에도 1사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견제사와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 후 6회말에도 하주석의 실책으로 LG 선두타자가 살아 나갔으나 휠러와 송은범의 분전으로 8회초까지는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팀은 5회초 무사 2루, 7회초 2사 1, 3루, 8회초 1사 2루 등의 득점권 기회에서 번번이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8회말 안영명이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팀은 역전당했다. 9회초 2사 이성열의 내야안타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나 했지만 호잉의 삼진으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현재 한화 최대의 계륵인 하주석은 오늘도 공격과 수비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서도 삼진을 두 번이나 당하고 수비에서는 전성기 오지배와 다름 없는 하지배의 모습을 보여줬다.[12]
또한 피칭 인터벌이 짧은 두 선수인 송은범과 안영명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송은범은 1.2이닝 동안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안영명은 연속안타를 맞으며 2점을 실점하는 등 타 팀 선수들이 해결법을 찾은 모습이다. 특히 안영명은 방어율이 낮을때도 FIP가 높은 편이어서 흔들릴 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되어있었다.
4. 6월 8일 ~ 6월 10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 위닝 시리즈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홈에서는 9월 13일 ~ 9월 14일 청주 2연전만 남기고, 2018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 3연전은 이걸로 끝난다.또 다시 2-3위 결정전으로 이어진 대결이다. 현재 상대전적 1승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주전 마지막 일요일 경기에서 용케 SK전 연패를 끊어냈다. 과연 상대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위닝시리즈 이상을 달성할지가 포인트이다. 한화의 예상 선발은 김재영-김민우-배영수였는데 배영수는 전 경기인 LG전 13피안타 7실점을 하고 2군으로 내려갔고 대신 직구 구속이 어느 정도 올라온 윤규진이 선발로 올릴 것이라고 한용덕 감독이 직접 밝혔다. SK의 예상 선발은 산체스-박종훈-문승원이다.
SPOTV가 3연속으로 한화전 시리즈를 중계해준다. 새로운 승리요정, 전 한화 타격 코치 김재현 해설위원이 중계해준다.
이 세경기가 모두 매진이 된 쾌거를 이루었다!!!
4.1. 6월 8일
등록-말소 현황 (6월 8일 기준) | |
IN | 강상원 |
OUT | 정근우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정은원 | 김회성 | 최진행 | 최재훈 |
중견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2루수 | 1루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6월 8일, 18:31 ~ 21:46 (3시간 1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산체스 | 1 | 0 | 0 | 0 | 2 | 2 | 0 | 0 | 0 | 5 | 8 | 1 | 4 |
한화 | 김재영 | 1 | 0 | 3 | 0 | 2 | 0 | 1 | 0 | - | 7 | 11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경학(3회 2사 3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최정(1회초 1점, 김재영),
강경학(1회말 1점, 산체스),
이성열2(3회말 2점, 산체스/ 5회말 1점, 산체스), 정진기(6회초 1점, 김재영), 송광민(7회말 1점, 서진용) |
||||||||
3루타 | 정은원(5회말), 노수광(6회초) | ||||||||
2루타 | 강경학(3회말), 로맥(4회초), 나주환(6회초) | ||||||||
실책 | 강경학(2회초), 이재원(3회말) | ||||||||
도루 | 이용규(3회말) | ||||||||
도루자 | 호잉(5회말) | ||||||||
폭투 | 김태훈(6회말) | ||||||||
심판 | 김성철, 김병주, 김준희,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승리 | 4승 1패 | 12G | 5⅔ | 98 | 7(2) | 2 / 2 | 5(5) | 4.78 |
장민재 | 3승 1패 1H | 11G | 0 | 11 | 1(0) | 1 / 0 | 0(0) | 1.56 | |
이태양 | 홀드 | 2승 2H | 23G | 2⅓ | 32 | 0(0) | 1 / 2 | 0(0) | 2.97 |
정우람 | 세이브 | 2승 21S | 26G | 1 | 13 | 0(0) | 0 / 0 | 0(0) | 1.08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김재현 |
절실한 마음으로 1군에 왔다.
강경학
강경학
'치골 근 손상' 정근우, 최소 4주 재활...한화 악재
경기 전, 대형 악재가 터졌다. 정근우가 치골 근 손상으로 최장 6주간 재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김태균이 빠진 지타 자리에서 감을 끌어올렸던 상황에서의 부상이라 더욱 치명적인 상황이다.
홈런 군단 SK를 상대로 4홈런을 치며 승리했다. 하주석 대신 선발출장한 강경학은 2회초 실책을 범하며 수비 면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첫 타석부터 동점 홈런을 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선발 투수 김재영은 SK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솔로 홈런 하나로 잘 막아 냈으나 5회와 6회 연달아 장타를 허용하며 6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장민재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루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구원등판한 이태양이 2.1이닝을 노히트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김재영의 승리를 지켰다. 9회초 등판한 정우람은 SK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21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승장 인터뷰에서 한용덕 감독이 2군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2군과의 소통은 여전히 잘 되고 있는 듯 하다.
4.2. 6월 9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정은원 | 김회성 | 강상원 | 최재훈 |
중견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2루수 | 1루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6월 9일, 17:00 ~ 20:35 (3시간 3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SK | 박종훈 | 0 | 0 | 1 | 0 | 0 | 0 | 0 | 0 | 0 | 3 | 4 | 8 | 1 | 7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2 | 7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성한(10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2루타 | 최정(10회초) | ||||||||
실책 | 나주환(4회말) | ||||||||
도루 | 호잉2(2회말2), 정은원(2회말), 노수광(3회초) | ||||||||
도루자 | 이성열(8회말) | ||||||||
주루사 | 송광민(4회말) | ||||||||
폭투 | 박종훈(4회말) | ||||||||
보크 | 안영명(9회초) | ||||||||
심판 | 김준희, 김정국, 김병주, 이민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2승 2패 | 8G | 6 | 104 | 4(0) | 2 / 5 | 1(1) | 5.00 | |
박상원 | 1승 1패 4H | 27G | 1⅓ | 17 | 0(0) | 0 / 1 | 0(0) | 1.17 | |
김범수 | 1승 2H | 14G | ⅓ | 4 | 0(0) | 0 / 1 | 0(0) | 6.52 | |
송은범 | 4승 3패 6H | 29G | ⅔ | 14 | 2(0) | 2 / 1 | 0(0) | 2.95 | |
안영명 | 패전 | 3승 2패 8H | 25G | 1⅔ | 27 | 2(0) | 3 / 2 | 3(3) | 4.25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김재현 |
선발 김민우가 통산 개인 최다인 104구를 던지며, 6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고, 박상원, 김범수, 송은범, 안영명이 9회초까지 추가실점 없이 SK 타선을 틀어막았으나 한화 타선도 SK의 박종훈, 박정배와 서진용을 공략해내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10회초 안영명이 몸에 맞는 볼과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든 후 로맥과 김동엽을 잘 잡았으나, 대타 정의윤을 고의사구로 거른 후 박성한에게 밀어내기 볼넷, 김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점차로 벌어졌다. 10회말 백창수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지성준과 김민하가 안타를 쳐내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이성열이 삼진, 호잉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패배했다.
대타 정의윤을 거르고 대수비로 출장중이던 타율 1할대의 신인 박성한을 상대한 것은 좋았으나,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고, 그에 앞서 2회말 호잉과 정은원이 이중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그 밖에도 7회말 백창수의 타구와 10회말 호잉의 타구가 펜스 바로 근처에서 잡히는 등 아쉬운 장면이 많이 나왔다.
무엇보다도 최근 안영명의 끝없는 부진이 뼈아프다. 바로 직전 등판한 경기포함해서 2경기 연속으로 패를 떠안은 것은 덤이고, 4경기 연속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10경기 평균 자책점은 7.71에 피안타율은 3할8푼5리에 육박할 정도로 여러모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10회초 정우람이나 서균을 등판시켰어야 했다는 의견을 내는 팬도 많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9회까지 1점밖에 내지 못하며 충분한 득점 지원을 해 주지 못한 타선 쪽의 문제가 더 크다.
오늘 선발이었던 김민우는 오늘도 호투를 보여주었다. 복귀 이후, 어린이날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ERA 2.86에 3번의 퀄리티스타트, 28.1이닝간 20탈삼진, 7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인 WHIP는 1.20. 5경기를 잘라서 봤을 때, 김민우의 성적은 토종 1-2선발급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 시즌, 더욱 기대되는, 상수로 굳힐 수 있는 선발 자원이 될 것이다.
이날 LG가 승리하면서 팀 순위가 4위로 내려갔다.
한편, 최근 12경기 중에 11경기를 한화 상대팀이 실책을 범하면서 역시 피실책 유발 1위팀임을 보여줬다.
이날 이성열의 도루자, 송광민의 주루사로 팀은 도루자 27개와 주루사 28개를 기록, 도루자 부분 2위와 주루사 부분 단독 1위를 찍었다. (...)
4.3. 6월 10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0일 기준) | |
IN | 윤규진 |
OUT | 강상원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백진우 | 김회성 | 정은원 | 최재훈 |
중견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좌익수 | 1루수 | 2루수 | 포수 |
{{{#ffffff 6월 10일, 17:00 ~ 20:10 (3시간 1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문승원 | 2 | 0 | 0 | 0 | 0 | 0 | 0 | 0 | 1 | 3 | 9 | 0 | 0 |
한화 | 윤규진 | 0 | 0 | 1 | 1 | 1 | 0 | 0 | 0 | 1X | 4 | 10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송광민(9회 1사 2, 3루서 1루수 땅볼) | ||||||||
홈런 | 로맥(1회초 2점, 윤규진)[13][14], 백진우(4회말 1점, 문승원), 강경학(5회말 1점, 문승원) | ||||||||
2루타 | 강경학(3회말), 호잉(7회말) | ||||||||
도루 | 호잉(9회말) | ||||||||
주루사 | 김재현(8회초) | ||||||||
병살타 | 김성현(5회초) | ||||||||
폭투 | 정우람(9회초) | ||||||||
심판 | 김병주, 김성철, 김정국, 이민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1승 2패 | 5G | 7 | 92 | 4(1) | 0 / 6 | 2(2) | 7.13 | |
이태양 | 홀드 | 2승 3H | 24G | ⅔ | 9 | 2(0) | 0 / 1 | 0(0) | 2.92 |
정우람 | 승리 | 3승 21S | 27G | 1⅓ | 29 | 3(0) | 0 / 2 | 1(1) | 1.37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김재현 |
여담으로 전날 KIA와 롯데의 경기에서 홈런이 2개 나오면서 KBO 리그 30,000호 홈런까지 단 하나만 남겨두게 되었다. 그리고 윤규진이 제이미 로맥에게 30,000호 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 NC전에서의 박석민의 홈런 오심이 아니었다면 이 홈런은 29,999번째 홈런이 되었겠지만, 어차피 올해에는 최주환의 2루타가 홈런으로 둔갑한 사건도 있었고, 2017년 손아섭이나 2013년 한상훈 등 홈런 오심 사례가 한둘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
선발 윤규진은 1회초부터 로맥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부터 7회까지 피안타 단 2개만을 허용하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타선은 1회말을 무사만루 찬스로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호잉과 송광민이 연속 파울플라이에 백창수까지 외야플라이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이후 3회말 강경학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4회와 5회 백창수와 강경학이 각각 솔로 홈런을 치며 2:3으로 역전했으나, 득점권 기회에서는 번번이 범타로 물러나며 8회까지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졌다.
8회초 등판한 이태양은 선두타자 김동엽을 내야안타로 내보내고 나주환에게 우전 1루타를 맞았으나, 히트 앤드 런이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호잉이 강한 어깨로 3루에서 선행주자였던 대주자 김재현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어 등판한 정우람이 바로 안타를 맞았기 때문에 동점, 혹은 역전까지도 가능했던 위기를 막아낸 결정적인 호수비였다. 푹 쉰 정우람은 노수광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으며 8회초를 실점 없이 넘겼다.
그러나 9회초 SK의 중심타선을 맞아 선두타자 최정을 안타로 내보내고 폭투로 2루까지 보낸 후 로맥과 이재원은 잡았으나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15] 다행히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으며 승부는 9회말로 이어졌고, 대수비로 들어왔던 선두타자 하주석은 아웃당했으나 이성열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호잉이 좌중간 안타를 쳐내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이후 2-2에서 호잉이 도루하면서 병살의 위험을 지웠고, 송광민의 끝내기 땅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목표였던 주간 3승 3패를 달성했다. 사실 송광민의 끝내기 땅볼은 매우 느린 땅볼로 홈 승부가 가능할 법도 했는데 로맥이 공을 놓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3루주자였던 김태연의 스타트가 좋아서 홈승부가 되었더라도 쉽게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하였는지 실책이 아닌 그냥 끝내기 내야 땅볼로 기록되었고[16], 송광민은 결승타로 타점을 하나 더했다. 이번 끝내기 내야 땅볼은 KBO 역사상 13번째.
이 경기를 끝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가 모두 끝났고,[17] 한화 이글스의 2018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SK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6월 12일 ~ 6월 14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 위닝 시리즈
2018 시즌 고척돔 원정에서 펼치는 넥센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당연히 고척돔은 우천취소나 미세먼지 취소 자체가 없기 때문에 천재지변이라도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남은 넥센과의 경기는 이 시리즈를 끝으로 모두 홈경기로 열린다.한화의 로테이션대로라면 예상 선발은 샘슨-휠러-김재영이다. 두번째 경기에 휠러가 나오는데 시즌 초에 넥센 상대로 보여줬던 역투가 가능할지가 포인트다. 반면 넥센은 로저스의 손 부상, 신재영의 부진으로 2군행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로테이션 상 최원태-브리검이 나오고, 신재영이 나올 차롄데
또 SPOTV에서 중계해준다. SPOTV 중계 시 승률이 높았던 한화니 기대를 하는 시리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넥센과 3연전이고 5월 돌풍을 일으킨 시발점이 고척돔 스윕인 만큼 힘들게 얻은 위닝 시리즈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분전해야 한다.
더불어 정우람의 아시안게임 국대 승선이라는 좋은 소식과 김재영의 국대 승선 무산이라는 슬픈 소식이 교차하였다. 정우람이야 당연히 뽑힐만했지만 김재영은 미필이며 선발 사이드암 자원으로서 최근 폼이 좋았는데 뽑히지 않은건 아쉬운 일이다. 특히 사이드암 투수로 군필이자 최근 폼이 안 좋은 임기영을 뽑은 것은 10개구단 팬들 전체로도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많다. 김재영과 마찬가지로 미필이자 뽑히지 않은 사이드암 자원 심창민, 고영표도 현재 임기영보다는 폼이 좋다. 한편, 아시안게임 차출 멤버가 대체로 리그 순위에 비례해서 선수들을 뽑은 것을 감안하면 한화는 정우람 한 명만 차출되었기에 상당한 이득이다.[18] 리그 하위권인 롯데(손아섭), NC(박민우)와 똑같은 차출 인원이다. 현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자랑하는 팀이자 현재 기준으로 리그 2위의 팀인데 그 불펜 중에서도 정우람 한 명만 국대에 승선된 점은 전체적으로 대표팀 차출에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여론과도 어느 정도 맞아들어가는듯 하다. 심지어 이태양, 박상원, 서균, 장민재, 송은범 등 한화 필승불펜의 핵심역할을 하는 선수들은 예비 엔트리에조차 들지 않았다.
한편, 최진행이 서산행으로 직행했다.
5.1. 6월 12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2일 기준) | |
IN | 장진혁 |
OUT | 최진행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백진우 | 정은원 | 지성준 | 김회성 |
중견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좌익수 | 2루수 | 포수 | 1루수 |
{{{#ffffff 6월 12일, 18:30 ~ 22:01 (3시간 31분), [[고척 스카이돔|고척 스카이돔]] 9,5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1 | 0 | 0 | 0 | 0 | 1 | 0 | 3 | 1 | 6 | 11 | 1 | 3 |
넥센 | 최원태 | 1 | 0 | 0 | 1 | 0 | 0 | 0 | 0 | 0 | 2 | 5 | 2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성열(8회 1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이성열(8회초 2점, 이보근) | ||||||||
2루타 | 이정후(1회말), 박병호(1회말), 호잉2(4회초, 6회초), 백창수(8회초) | ||||||||
실책 | 박병호(1회초), 정은원(8회말), 김하성(9회초) | ||||||||
도루 | 송광민(4회초), 김혜성(4회말), 강경학(6회초), 호잉(8회초), 김민하(8회초) | ||||||||
도루자 | 주효상(4회말) | ||||||||
병살타 | 호잉(1회초), 이성열(4회초), 이택근(8회말) | ||||||||
폭투 | 최원태(1회초), 샘슨3(1회말, 3회말) | ||||||||
보크 | 박정준(9회초) | ||||||||
심판 | 박기택, 윤상원, 송수근, 이영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5승 5패 | 14G | 5 | 114 | 5(0) | 2 / 7 | 2(2) | 4.06 | |
장민재 | 3승 1패 1H | 12G | 1 | 9 | 0(0) | 0 / 0 | 0(0) | 1.47 | |
김범수 | 승리 | 2승 2H | 15G | 1 | 27 | 0(0) | 1 / 2 | 0(0) | 5.91 |
송은범 | 세이브 | 4승 3패 6H 1S | 30G | 2 | 27 | 0(0) | 0 / 0 | 0(0) | 2.79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재현 |
선발 키버스 샘슨은 넥센 타선 상대로 5연속 탈삼진 포함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볼질과 넥센 타선의 집요한 커트로 투구수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며 5이닝만에 114구나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기록은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타선은 1회초부터 이용규의 실책 출루에 이은 이성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호잉의 병살타로 1점에 만족해야 했고, 4회초에는 선두타자 강경학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이성열의 초구 병살타로 다시 흐름이 끊겼다. 이어 호잉과 송광민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가 되었으나 결국 무득점으로 끝났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병살타였다.
6회초 강경학의 단타에 이은 호잉의 동점 적시 2루타로 샘슨의 패전이 사라졌고, 이어 등판한 장민재는 9구만에 삼자범퇴로 빠르게 6회말을 지웠다. 7회말에는 팀의 유일한 좌완 불펜 자원인 김범수가 등판했는데, 이후 5타자 연속 좌타자라는 점을 감안한 플래툰 기용으로 추정된다. 김범수는 삼진 두 개를 잡고 대타 초이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이정후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8회초 또다시 강경학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이성열이 실투성 속구를 제대로 받아 쳐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호잉의 내야안타와 백창수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3점차로 달아났다. 8회말 등판한 송은범은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김규민을 내보냈으나, 이택근의 병살타와 박병호의 중견수 플라이로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 두 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는데, 호잉이 2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려는 통에 넥센 유격수 김하성이 포구하며 베이스를 밟지 않는 실책을 범하며 1점을 추가했다. 점수가 4점차로 벌어진 탓에 투수교체 없이 그대로 송은범이 이어 등판했고, 9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근 강경학의 활약이 돋보인다. 수비는 안정적이지만 타격은 좋지 못한 선수였는데, 레그 킥 후 스윙에 상체가 따라나오지 않는 안정감이 생기면서 김재현 해설위원은 모든 공을 정타로 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주석의 타격 밸런스 붕괴로 휴식과 교정 모두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고 부상자가 많은 현재 한화 타선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5.2. 6월 13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백진우 | 하주석 | 장진혁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1루수 | 유격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6월 13일, 18:31 ~ 21:31 (3시간), [[고척 스카이돔|고척 스카이돔]] 12,75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1 | 0 | 0 | 0 | 0 | 0 | 0 | 1 | 0 | 2 | 6 | 1 | 3 |
넥센 | 브리검 | 0 | 0 | 0 | 0 | 0 | 4 | 0 | 0 | - | 4 | 9 | 1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고종욱(6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2루타 | 호잉(1회초), 박병호(6회말) | ||||||||
실책 | 이보근(8회초) | ||||||||
도루자 | 고종욱(5회말) | ||||||||
주루사 | 고종욱(6회말) | ||||||||
견제사 | 호잉(4회초) | ||||||||
병살타 | 이성열(1회초), 김혜성(2회말), 이용규(3회초) | ||||||||
폭투 | 서균(8회말) | ||||||||
심판 | 송수근, 이영재, 윤상원, 황인태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패전 | 2승 7패 | 14G | 5⅓ | 92 | 6(0) | 2 / 3 | 3(3) | 5.42 |
이태양 | 2승 3H | 25G | ⅔ | 10 | 2(0) | 1 / 0 | 1(1) | 3.11 | |
장민재 | 3승 1패 1H | 13G | 1 | 11 | 0(0) | 0 / 0 | 0(0) | 1.40 | |
서균 | 1승 7H 1S | 31G | ⅔ | 14 | 1(0) | 0 / 2 | 0(0) | 0.95 | |
박상원 | 1승 1패 4H | 28G | ⅓ | 3 | 0(0) | 0 / 0 | 0(0) | 1.16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재현 |
1회초부터 이용규와 강경학이 연속 출루했으나 이성열의 병살타로 엇박이 나며 호잉의 2루타로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타선은 브리검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히며 7회초까지 최재훈의 연타석 안타와 호잉의 볼넷 하나를 제외하고는 출루하지 못했고, 그 세 번 중 한 번은 병살타, 한 번은 견제사로 무산되었고, 6회 희생번트를 대며 만든 1사 2루의 추가점 기회는 강경학과 이성열의 연속 삼진으로 무산되었다.
선발 휠러는 2회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6회 선두타자 이정후의 빠른 타구를 1루수 백창수가 제대로 잡지 못하며 우전 안타를 내줬고, 직후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다시 맞고 만다. 이후 김하성의 초구 번트 파울플라이로 위기를 넘기나 싶었으나 박병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적시 1타점 2루타를 맞으며[20] 강판되었다. 바뀐 투수 이태양은 김민성 상대로 먼저 투 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유리한 카운트에서 제구에 힘이 들어가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결국 고종욱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점수는 1:4가 되었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7이닝 1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하고 내려갔고 불펜 이보근이 등판했는데, 8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내야안타 이후 송구 실책으로 2루에 도착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으나 이용규의 적시타로 1점 추격하는 데 그치며 패했다.
타선 침체 속에 2군에서 갓 올라온 백창수, 강경학 등이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장종훈 코치의 타격 코치 능력에 끝없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공을 맞추는 컨택팅 히트보다 장타력에 집중하는 코칭 스타일로 유명하다지만 현 한화의 타자진은 장타력과 컨택트 능력 모두 심각한 상황이며, 선발과 불펜의 힘으로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용덕 감독은 두산 코치 시절 코칭 스태프의 1, 2군간 이동이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관련 기사), 물론 보직 이동이 꼭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어떤 방식으로든 현재의 타격 지표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5.3. 6월 14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강경학 | 이용규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백진우 | 하주석 | 정은원 | 최재훈 |
3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2루수 | 포수 |
{{{#ffffff 6월 14일, 18:30 ~ 21:49 (3시간 19분), [[고척 스카이돔|고척 스카이돔]] 7,65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재영 | 0 | 1 | 0 | 2 | 1 | 0 | 2 | 0 | 3 | 9 | 9 | 0 | 6 |
넥센 | 김정인 | 0 | 0 | 1 | 0 | 1 | 0 | 0 | 0 | 6 | 8 | 12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은원(4회 1사 만루서 2루수 땅볼) | ||||||||
홈런 |
김규민(3회말 1점, 김재영),
호잉2(5회초 1점, 김정인/9회초 3점, 안우진) 이성열(7회초 2점, 이승호) |
||||||||
2루타 | 백진우(2회초), 고종욱(2회말), 호잉(4회초), 이정후(5회말) | ||||||||
주루사 | 김하성(1회말) | ||||||||
폭투 | 김재영(5회말) | ||||||||
심판 | 윤상원, 황인태, 이영재, 박기택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승리 | 5승 1패 | 13G | 6⅓ | 76 | 4(1) | 2 / 2 | 2(2) | 4.61 |
김범수 | 2승 2H | 16G | 1⅓ | 21 | 1(0) | 0 / 3 | 0(0) | 5.25 |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1G | ⅓ | 15 | 1(0) | 1 / 0 | 0(0) | 2.77 | |
안영명 | 3승 2패 8H | 26G | ⅓ | 23 | 3(0) | 2 / 0 | 5(5) | 5.45 | |
정우람 | 세이브 | 3승 22S | 28G | ⅔ | 18 | 3(0) | 0 / 0 | 1(1) | 1.67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재현 |
1회말부터 이정후의 볼넷 출루 이후 김하성의 펜스 직격 타구를 맞았으나, 호잉의 깔끔한 펜스플레이와 좋은 송구로 2루에서 김하성이 아웃되며 위기를 넘겼다.[21] 김재영은 3회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고, 5회에는 폭투로 1점을 추가로 내줬으나 6.1이닝 2실점으로 충분히 제 몫을 하고 내려왔다. 투구수가 76개여서 다소 일찍 내린 감이 있었는데, 피안타 4개 중 3개가 장타였고(호잉의 보살이 없었다면 넷 모두 장타일 뻔했다.) 3연전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후 다섯 타자 연속 좌타자여서 플래툰으로 김범수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김범수는 다섯 타자를 상대하며 1.1이닝 1피안타로 제 역할을 하고 내려왔으며, 송은범은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고종욱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타선은 2회초 송광민의 단타 출루 이후 백창수가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깊숙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따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오늘도 역시 1점에 만족해야 했고, 4회초의 무사 1, 2루 상황도 적시타 없이 땅볼과 몸에 맞는 볼로만 2점을 내며 다소 아쉽게 무산되었다. 사실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가 없었다면 병살 무득점으로 끝날 뻔했다.
이렇게 오늘도 답답한 타격을 보이나 싶었으나, 5회초에는 호잉이 몸쪽 깊은 공을 어퍼스윙으로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만들며 넥센 선발 김정인을 강판시키더니 7회초 이승호를 상대로 이성열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넉 점 차로 달아났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9회초에는 호잉이 넥센의 안 모 선수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일곱 점차로 널찍이 달아났다. 또한 호잉은 오늘 김정인 상대로 홈런을 치며 KBO 전 구단 상대로 홈런을 달성했다.
9회말에는 최근 부진했던 안영명이 올라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볼넷 두 개와 피안타 세 개를 내주는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고, 세이브 상황이 되며 정우람이 등판했다. 정우람은 박병호, 이택근,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차까지 쫒겼으나 초이스를 1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에 이기긴 이겼으나 한화에게 큰 고민거리를 남겨준 경기였다.[22] 철옹성같던 정우람이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필승조라고 불렸던 안영명은 추격조로도 못 쓸 정도로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정우람은 7점차에서 갑자기 올라온 상황이라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안영명은 6월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멀티 피안타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송창식의 구위가 완전한 폭에 올라왔다고 전해지고, 심수창은 2군에서 정우람 놀이를 하고 있어서 대체할 선수는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또한 6월 들어 침체에 빠진 타격도 모처럼 살아났고, 선발진이 점점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6. 6월 15일 ~ 6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루징 시리즈
SBS가 3연전을 모두 중계한다. 최근 페이스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두산을 다시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한다. 당장 6월 14일 경기만 해도 4점차로 뒤진 경기를 바로 7점으로 뒤집고 8:8 접전에서 대타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역전해버리는 막강 타력을 보여주고 있다.[23] 한화 역시 중심타선의 사이클이 많이 올라왔지만 이번엔 테이블세터진의 부진이 고민이다. 더구나 불펜 싸움에서도 서로 불쇼를 보여준지라 어떻게 경기가 진행될지는 쉽게 예상하기 힘들어졌다. 한화는 김민우-윤규진-샘슨이 출격한다. 두산은 후랭코프-이용찬-유희관이 등판한다. 후랭코프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었으나 이용찬과 유희관에게는 통산 상대전적에서 상당히 밀린다. 유희관이 2군에 다녀와서 화요일,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좋은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이라면 작년부터 유희관에두산과의 3연전 모두 매진되었다.
6.1. 6월 15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백진우 | 하주석 | 정은원 | 최재훈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3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2루수 | 포수 |
{{{#ffffff 6월 15일, 18:30 ~ 21:44 (3시간 1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후랭코프 | 2 | 0 | 1 | 6 | 0 | 1 | 0 | 0 | 3 | 13 | 21 | 1 | 3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0 | 3 | 0 | 1 | 4 | 6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허경민(1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허경민(1회초 1점, 김민우),
박건우(4회초 3점, 김민우),
김재환(6회초 1점, 장민재) 김민하(7회말 2점, 곽빈) |
||||||||
2루타 | 최주환(1회초), 김인태(3회초), 백진우(7회말), 오재일(9회초) | ||||||||
실책 | 류지혁(2회말) | ||||||||
도루 | 이용규(1회말), 이성열(1회말), 하주석(2회말) | ||||||||
병살타 | 오재원(1회초), 강경학(5회말) | ||||||||
포일 | 박세혁(7회말) | ||||||||
폭투 | 후랭코프(1회말), 김민우(4회초) | ||||||||
심판 | 이계성, 권영철, 강광회, 정종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패전 | 2승 3패 | 9G | 4 | 81 | 12(2) | 2 / 2 | 9(9) | 6.53 |
장민재 | 3승 1패 1H | 14G | 3 | 60 | 4(1) | 1 / 5 | 1(1) | 1.61 | |
서균 | 1승 7H 1S | 32G | 1 | 5 | 0(0) | 0 / 0 | 0(0) | 0.90 | |
박상원 | 1승 1패 4H | 29G | 1 | 29 | 5(0) | 0 / 2 | 3(3) | 2.22 |
캐스터 | 정우영 | 해설자 | 최원호 | 리포터 | 김세연 |
선발 김민우가 난타당하며 4이닝만에 12피안타 9실점을 했고, 점수를 뒤집지 못하며 패배했다. 김민우가 조기 강판되며 롱 릴리프 장민재가 3이닝을, 서균과 박상원이 1이닝씩을 각각 소화했다.[24] 서균은 세 타자를 5구만에 깔끔하게 정리하며 6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으나 박상원은 안타 다섯 개를 맞으며 3실점을 기록했고, 9경기만에 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두산의 에이스 후랭코프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단 하나만을 때려내며 무기력하게 묶였다. 볼넷, 낫아웃 출루, 실책 출루까지 모두 합쳐도 출루는 단 6번에 불과했다. 타선도 기회를 살리려고 2회까지 도루를 3개나 하며 적극적인 모습은 보였지만, 끝내 후랭코프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용덕 감독도 힘들다고 본 것인지 5회에 이용규가 조기 교체되었고, 6회가 끝난 후 호잉과 송광민이 교체되었다. 후랭코프가 마운드를 내려간 7회부터는 두산 불펜을 공략해 내며 3이닝 동안 4점을 내는 저력을 보였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이용규의 대주자로 투입된 김민하는 첫 타석에서 마수걸이 투런 홈런을 친 데 이어 9회말에도 안타를 치며 한화 타선 중 유일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선발 싸움에서부터 쉽지 않으리라 예상되던 경기이니만큼 패전은 어쩔 수 없으나, 4회 초 최재훈이 김민우의 폭투를 블로킹하던 도중 바운드된 공에 손가락을 맞고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다음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것으로 보아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3위 SK도 패하며 0.5게임차 2위는 일단 유지되었다.
6.2. 6월 16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백진우 | 김민하 | 정은원 | 최재훈 |
지명타자 | 유격수 | 1루수 | 우익수 | 3루수 | 좌익수 | 중견수 | 2루수 | 포수 |
{{{#ffffff 6월 16일, 17:00 ~ 21:05 (4시간 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이용찬 | 0 | 0 | 0 | 1 | 1 | 2 | 1 | 0 | 3 | 8 | 13 | 1 | 8 |
한화 | 윤규진 | 0 | 0 | 0 | 1 | 0 | 2 | 0 | 0 | 0 | 3 | 10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주환(5회 1사 1, 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양의지(4회초 1점, 윤규진), 최주환(7회초 1점, 이태양), 박건우(9회초 1점, 서균) | ||||||||
2루타 |
송광민(4회말),
김인태(5회초),
양의지(6회초),
김재호(6회초),
호잉(6회말),
김재환(7회초) 정진호(8회초) |
||||||||
실책 | 김재호(6회말) | ||||||||
도루 | 허경민(1회초) | ||||||||
도루자 | 김민하2(4회말, 6회말) | ||||||||
주루사 | 오재원(6회초) | ||||||||
병살타 | 박건우(5회초) | ||||||||
포일 | 지성준(9회초) | ||||||||
심판 | 강광회, 정종수, 원현식, 나광남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패전 | 1승 3패 | 6G | 5 | 94 | 5(1) | 2 / 7 | 2(2) | 6.52 |
김범수 | 2승 2H | 17G | ⅔ | 19 | 4(0) | 0 / 0 | 2(2) | 6.39 | |
이태양 | 2승 3H | 26G | 1 | 24 | 2(1) | 0 / 1 | 1(1) | 3.26 |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2G | 1⅓ | 25 | 1(0) | 2 / 0 | 0(0) | 2.68 | |
서균 | 1승 7H 1S | 33G | ⅓ | 17 | 1(1) | 3 / 1 | 3(2) | 1.77 | |
안영명 | 3승 2패 8H | 27G | ⅔ | 13 | 0(0) | 1 / 0 | 0(0) | 5.35 |
캐스터 | 정우영 | 해설자 | 이종열 | 리포터 | 김세연 |
선발 윤규진은 1회부터 볼넷 두 개가 섞인 2사 만루를 만들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2회부터 4회까지는 양의지에게 맞은 솔로 홈런 하나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 주었다. 5회에 3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주며 흔들렸지만 박건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윤규진은 투구수가 많아지며 5이닝까지만 던지고 내려왔지만 볼넷은 1회에 허용한 두 개가 전부였고 삼진을 일곱 개나 잡는 등 좋은 구위를 보여 주며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은 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했다. 안타는 다소 쳐냈으나 집중타가 나오지 않으며 4회말 송광민의 선두타자 2루타에 이은 김민하의 적시타로 1점 낸 것이 전부였다.
6회초에는 김재환-양의지-오재원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중심 타선을 맞아 넥센전 호투했던 김범수가 등판했으나, 내리 3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2실점을 했다. 김재호에게도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할 뻔했으나, 강경학의 좋은 중계 플레이로 오재원이 홈에서 아웃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6회말 호잉, 송광민, 백창수가 연속 출루하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김민하가 병살타성 타구를 쳤으나 김재호가 공을 떨어트리며 병살타가 아닌 1타점 땅볼이 되었고, 이어 더블 스틸 작전을 시도했는데 김재호가 던진 공이 협살에 걸린 김민하 다리에 맞으며 두 주자가 모두 살았으나, 정은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똑같이 만루 상황에서 적시타 없이 병살 미스와 상대의 자멸로 2점만 낸 14일 경기가 오버랩되는 장면이었다.
8회말 1사 1, 2루 기회를 다시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9회초 등판한 서균이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더니 볼넷과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채우고 강판되었고, 안영명이 등판했으나 지성준의 포일과 희생플라이로 결국 9회에만 석 점을 더 실점하며 패했다. 도망가야할 때 도망갈 줄 아는 팀과 모르는 팀의 차이가 그야말로 여실히 드러났던 경기였다.
상대가 두산이었다고는 하나, 타격 부진이 심각한 지경이다.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고, 팀배팅마저 하나도 안 되고 있다. 타격이야 사이클이 있다지만, 지난 달부터 확연히 처진 타격은 도저히 살아날 기미가 없다. 클래식 스탯이든 세이버 스탯이든 공격 전 지표에서 NC와 꼴찌 경쟁을 벌이고 있으니. 지금 순위는 순전히 마운드의 힘으로 올라왔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번 달 들어 불펜 실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대로 타격이 살아나지 않으면 마운드에서도 힘이 더 빠지는 순간 상위권 싸움은커녕 와르르 무너질 공산이 크다.
한편, 상대팀 두산은 어제에 이어 또 다시 실책을 기록하면서 대전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상대한 모든 다섯 경기에서 실책을 기록했다. 한화는 6월 16일 기준으로 총 팀 피실책 69개 유발로 독보적인 1위.
SK가 롯데한테 또 지면서 2위 자리를 아직 지키고 있다.
6.3. 6월 17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7일 기준) | |
IN | 오선진, 송창식 |
OUT | 김회성, 안영명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김민하 | 오선진 | 지성준 | 하주석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17일, 17:00 ~ 20:23 (3시간 2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유희관 | 0 | 1 | 2 | 1 | 0 | 0 | 0 | 1 | 1 | 6 | 11 | 2 | 4 |
한화 | 샘슨 | 1 | 4 | 1 | 1 | 3 | 0 | 0 | 1 | - | 11 | 13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지성준(2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신성현(8회초 1점, 송은범), 최주환(9회초 1점, 송창식) | ||||||||
3루타 | 박건우(7회초) | ||||||||
2루타 |
이성열2(1회말, 2회말),
오재원(2회초),
김민하(2회말),
강경학(2회말),
오선진(3회말) 허경민(4회초), 최주환(4회초) |
||||||||
실책 | 김재호2(3회말) | ||||||||
도루 | 오재원(3회초), 하주석(5회말), 이용규(5회말) | ||||||||
주루사 | 허경민(3회초), 송광민(3회말), 지성준(3회말) | ||||||||
폭투 | 샘슨2(3회초), 이영하2(5회말), 유재유(8회말) | ||||||||
심판 | 원현식, 나광남, 권영철,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승리 | 6승 5패 | 15G | 5⅔ | 111 | 7(0) | 4 / 5 | 4(4) | 4.21 |
이태양 | 2승 3H | 27G | 1⅓ | 20 | 1(0) | 0 / 1 | 0(0) | 3.15 |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3G | 1 | 16 | 1(1) | 0 / 2 | 1(1) | 2.83 | |
송창식 | 1승 1H | 3G | 1 | 21 | 2(1) | 0 / 0 | 1(1) | 3.38 |
캐스터 | 정우영 | 해설자 | 이종열 | 리포터 | 김세연 |
3연전 중 유일하게 선발 싸움에서 유리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유희관은 2군 복귀 이후 5경기동안 평균자책점 3.25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샘슨 역시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2.87로 준수하다. 추가로 당초 1+1 등판이 예상되었던 이영하가 두 경기 모두 등판했다는 점도 한화 입장에서는 호재다. 두산은 이미 위닝시리즈를 따냈기 때문에 결과보단 선수들 관리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칰나쌩 그 자체였던 유희관을 그야말로 때려부수며 오랜만에 선발 투수를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화 타선을 떠받치는 강경학, 이성열, 호잉이 터지고 그 이외의 타자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을 때 얼마나 경기가 잘 풀릴 수 있을지 그대로 보여주는 경기였다. 특히 기대감이 제로에 가까운 하주석이 적시타를 쳐내고 더블 스틸로 득점까지 하는 모습, 오선진이 멀티 히트를 쳐내며 오랜만에 선진야구를 보여주는 모습은 타격면에서 두산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LG 상대로 청주 경기에서 일말의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9회 초 송창식도 최주환의 뜬금포를 제외하곤 구위, 제구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영명의 좋은 대체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번 주말 시리즈가 모두 매진됐다. 그리고 작년까지 한화 소속이었던 신성현이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쳤는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 때와 덕아웃으로 돌아갈 때 한화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이 찡했다는 팬들이 많았다. 신성현을 좋은 모습으로 기억하는 팬들이 많았다는 모습으로 해석해도 될 듯 하다.
7. 6월 19일 ~ 6월 21일 VS LG 트윈스 (청주) - 위닝 시리즈
2018 시즌 첫 청주경기로, 이 3연전에서 LG를 상대한 이후 8월에 넥센, 9월에 SK를 청주로 불러들인다.또 엘지를 만난다. 현재까지 LG와 첫번째 시리즈 이후 3주이상 텀을 두고 경기한 적이 없다. 9개 구단 중 가장 늦게 만나 가장 일찍 3연전 시리즈를 끝낸다.
이번 LG전에는 휠러-김재영-김민우가 등판한다. 휠러는 LG전에서 3게임에 출전해 대략 6이닝씩 소화하면서 3-4실점 정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재영과 김민우는 올시즌 처음으로 LG를 맞이한다. 그 중 김재영은 작년 LG전에서 저승사자급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 모습을 올해도 이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LG는 차우찬-임찬규-타일러 윌슨 순서로 나온다. 윌슨은 한화전 첫 선발.
LG는 3연패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다. 한화도 지난주 5할을 맞춰냈고, 나홀로 외계 레벨에 있는 두산을 상대로 피스윕 안 당하고 11득점으로 모처럼 타선이 터진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이 시리즈를 기대케 한다. 류중일이 유독 한화전에 약한건 덤이다.
여담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표를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어려웠다고 한다. 구장도 작을 뿐더러 '청주경기'라는 특수성, 거기에 한화의 높은 순위 때문에 더더욱 표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대락 5초만에 인터넷 판매분이 매진 되었다고 한다. 티켓링크 예매가 11시에 오픈되었는데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1시 1분이 되기 전에 잔여 좌석이 0이 되었다.
한화-LG-SK 는 피터지는 2위권 싸움을 진행하고 있기에, LG 와의 3연전의 결과로 2위권 싸움의 향방이 갈라질 수 있다.
7.1. 6월 19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훨러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김민하 | 오선진 | 지성준 | 하주석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19일, 18:29 ~ 21:54 (3시간 25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차우찬 | 0 | 0 | 3 | 0 | 0 | 1 | 0 | 0 | 0 | 4 | 11 | 0 | 6 |
한화 | 휠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3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2루타 | 이형종(3회초), 송광민(4회말), 김민하(7회말), 윤진호(9회초) | ||||||||
견제사 | 채은성(6회초) | ||||||||
폭투 | 휠러(3회초) |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배병두, 김병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패전 | 2승 8패 | 15G | 5⅔ | 110 | 8(0) | 2 / 6 | 4(4) | 5.49 |
박상원 | 1승 1패 4H | 30G | ⅓ | 8 | 1(0) | 0 / 1 | 0(0) | 2.19 | |
김범수 | 2승 2H | 18G | ⅓ | 15 | 0(0) | 2 / 1 | 0(0) | 6.23 | |
장민재 | 3승 1패 1H | 15G | 1⅔ | 27 | 1(0) | 2 / 2 | 0(0) | 1.50 | |
서균 | 1승 7H 1S | 34G | 1 | 14 | 1(0) | 0 / 0 | 0(0) | 1.69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자 | 장성호 | 리포터 | 오효주 |
차우찬을 상대로 1회에 강경학과 이성열은 연속 안타를 쳐내며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점수를 얻지 못했다. 그 후 4회 송광민의 2루타와 7회 김민하의 2루타를 제외하면 득점권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다.
휠러는 3회 연속안타와 폭투 그리고 희생플라이에 의하여 3점을 실점하고 6회에도 1실점 하며 나쁘지 않은 투구였지만 결정구의 부재로 투구수가 많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25]
이번 경기를 필두로 휠러의 교체론이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샘슨은 본인의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휠러는 그렇지 않다는 것. 물론 7월부터 MLB에서 옵션 등으로 훌륭한 투수들이 많이 풀리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한용덕 감독은 가을 야구를 위해서라면 외인 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26] 프런트도 처음엔 부정적이었으나 여론이 교체로 모이자 일단 7월까지는 기다려보기로 한듯 하다.
9회말 2아웃에서 두 명의 관중이 난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담으로 이날 해설진은 청주구장의 크기와 그에 따른 홈런수에 대해서 줄창 이야기 했는데, 정작 이날 단 하나의 홈런도 나오지 않았다. 대신 다음날 홈런이 펑펑 터졌다.
7.2. 6월 20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강경학 | 이성열 | 호잉 | 송광민 | 김민하 | 오선진 | 하주석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ffffff 6월 20일, 18:30 ~ 21:55 (3시간 25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임찬규 | 1 | 0 | 2 | 1 | 2 | 1 | 0 | 0 | 0 | 7 | 12 | 1 | 1 |
한화 | 김재영 | 2 | 0 | 0 | 7 | 2 | 0 | 0 | 0 | - | 11 | 13 | 1 | 6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경학(4회 무사 1, 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하주석(4회말 2점, 임찬규),
이성열(4회말 3점, 임찬규),
채은성(5회초 2점, 김재영) 강경학(5회말 2점, 김태형) |
||||||||
2루타 | 송광민(1회말), 오지환(3회초), 호잉(4회말), 유강남(6회초) | ||||||||
실책 | 임찬규(1회말), 송광민(4회초) | ||||||||
도루 | 이용규2(2회말, 4회말), 김민하(4회말) | ||||||||
병살타 | 정주현(4회초), 김현수(7회초) | ||||||||
폭투 | 김재영(5회초) | ||||||||
심판 | 배병두, 김병주, 김성철,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승리 | 6승 1패 | 14G | 5⅓ | 86 | 9(1) | 1 / 4 | 7(7) | 5.11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4G | 1⅔ | 19 | 2(0) | 0 / 0 | 0(0) | 2.72 | |
이태양 | 2승 3H | 28G | 1 | 23 | 1(0) | 0 / 2 | 0(0) | 3.07 | |
정우람 | 3승 22S | 29G | 1 | 9 | 0(0) | 0 / 0 | 0(0) | 1.61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자 | 이용철 | 리포터 | 오효주 |
이 날, 이향 KBS N SPORTS 아나운서가 시구를 했다. 시구 지도자가 다름 아닌, 시즌 첫 승을 인터뷰 했던 김민우다. 시구 결과는 바운드볼. 제구는 매우 좋은 편이다.
청주구장이 만원이 되며, 한화는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구단 타이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 경기 역시 인터넷 예약 분이 매진 되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9경기 연속 매진(구단 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1회 초 점수를 내줬지만, 바로 역전을 하고 4회 초 오선진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를 유강남의 내야안타, 정주현의 병살출루로(1, 2루 주자 아웃, 타자 주자 세잎.) 한 점으로 막으며 분위기를 끊었다. 이후 4회 말 하주석의 투런 홈런, 이성열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빅이닝을 만들어 내고 임찬규를 강판시켰다. 한화는 바뀐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도 1점을 더 뽑아 내며 8연속 출루로 4회말에만 7점을 얻어내 4:9 로 역전했다. 5회 초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쫓아오자, 5회 말 강경학이 바로 중월 전광판 아래 떨어지는 투런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LG 는 6회초에도 1점을 내며 추격하였지만, 한화는 송은범, 이태양, 정우람이 차례대로 구원 등판하며 빠르게 이닝 삭제시켰다.
이 경기 승리로 다시 2위로 복귀하고 SK가 지면서 4위와도 2경기 차이로 벌려놨다.
이렇게 되면서 전날 타선은 그냥 차우찬이 잘 틀어막은 걸로 정리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링거 맞고 온 이성열이 쓰리런을 치는 날도 오늘이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하주석이 투런 홈런을 친 날도 오늘이지만, 중심 타선이 침묵한 날도 당장 전 날 경기이기에 항상 타선의 부진을 타격 코치에게만 묻기엔 가혹한 반응이기도 하다. 물론, 리그 최하위권을 달리고 계시는 이 팀의 타격 지표를 볼 땐 분명 코칭 스타일의 변화나 인스트럭터의 영입 등 대안이 필요한 것은 변함 없다.
7.3. 6월 21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백진우 | 하주석 | 김민하 | 정은원 | 최재훈 |
중견수 | 지명타자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유격수 | 좌익수 | 2루수 | 포수 |
{{{#ffffff 6월 21일, 18:29 ~ 22:16 (3시간 47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윌슨 | 2 | 1 | 1 | 1 | 0 | 1 | 0 | 0 | 0 | 6 | 12 | 0 | 7 |
한화 | 김민우 | 0 | 1 | 2 | 1 | 0 | 0 | 0 | 2 | 3X | 9 | 14 | 1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송광민(9회 2사 2, 3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송광민2(3회말 2점, 윌슨/9회말 3점, 정찬헌),
정주현(4회초 1점, 김민우) 이성열(8회말 2점, 김지용) |
||||||||
2루타 | 채은성(3회초), 정은원(4회말), 최재훈(4회말), 유강남(8회초), 강경학(9회말) | ||||||||
실책 | 하주석(2회초) | ||||||||
도루 | 김용의(6회초) | ||||||||
도루자 | 하주석(2회말), 윤진호(8회초) | ||||||||
주루사 | 유강남(8회초), 오지환(9회초) | ||||||||
병살타 | 송광민(1회말), 정주현(2회초), 박용택(3회초), 채은성(5회초), 김용의(7회초) | ||||||||
폭투 | 서균(8회초) | ||||||||
심판 | 김성철, 김정국, 김준희, 이민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2승 3패 | 10G | 5⅔ | 99 | 10(1) | 4 / 2 | 6(5) | 6.70 | |
김범수 | 2승 2H | 19G | 1⅓ | 16 | 1(0) | 0 / 0 | 0(0) | 5.65 | |
서균 | 1승 7H 1S | 35G | 1 | 16 | 1(0) | 1 / 0 | 0(0) | 1.61 | |
박상원 | 1승 1패 4H | 31G | ⅔ | 13 | 0(0) | 2 / 1 | 0(0) | 2.13 | |
정우람 | 승리 | 4승 22S | 30G | ⅓ | 4 | 0(0) | 0 / 0 | 0(0) | 1.59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자 | 이용철 | 리포터 | 오효주 |
이번 청주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당장 선발 투수만 비교해도 소사보다 더 뛰어난 성적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윌슨을 상대로 전 경기 두산 타선에게 먼지나게 털린 김민우가 상대해야 하고, 타선 역시 꾸준한 LG에 비해 롤코를 타는 한화 타선이기에 가장 어렵지만 이겨내야만 주간 5할 승률 목표에 NC를 더 편한 마음으로 상대할 수 있다.
경기 전 서원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고, 학교 홍보 차원으로 부채를 나눠줬다. 이닝이 끝날 때 마다 광고까지 틀어준 것도 덤.
어제에 이어 선취점을 낸건 LG였다. 1회초 김민우가 이형종과 박용택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2사 2, 3루에서 채은성에게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영 좋지 않게 시작했다. 반면 한화는 1회말 이용규, 강경학이 만든 무사 1, 2루 기회를 송광민의 병살과 호잉의 삼진으로 허무하게 끝내버렸다.
이후에도 김민우는 2회초 양석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유강남을 상대로 땅볼을 잘 유도해냈는데, 하주석의 악송구로 인해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이후 정주현에게 병살타를 빼앗으며 최소한의 실점으로 이닝을 잘 틀어막았다.
한화도 2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백창수, 하주석, 정은원[30]이 연속안타를 터뜨려 무사 만루의 대량득점 찬스를 잡은것. 하지만 김민하의 1타점 희생플라이 이후 하주석의 도루실패와
3회초 LG는 2사 이후 김현수, 채은성의 2루타로 다시 한점을 뽑아 4:1로 달아났고 백창수의 바운드볼 포구 실패로 인해 김민우는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으며 지난주 두산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였으나 다행히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으며 1점만 내주며 이닝을 끝냈다.
3회말 한화는 타격감이
하지만 LG는 곧바로 4회초 1사 이후 정주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5:3으로 도망갔고 1회부터 4회까지 연속득점을 만들며 김민우를 탈탈 털어버리는 데 성공했다.
한화도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는데,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정은원이 2루타를 터뜨리며[31] 멀티히트를 만들었고 최재훈의 2루타로 한점 따라붙으며 다시 턱밑까지 LG를 추격한다.
6회초 LG는 2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통산 만루기록이 14타수 7안타인 이형종이 아쉽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민우가 후속타자 오지환의 허벅지를 초구에 맞히며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하였고, 김범수와 교체되며 5와1/3이닝 6실점에 책임주자 3명을 쌓아놓고 내려오는 아쉬운 피칭을 보여줬다. 이후 김범수가 흔들리지 않고 박용택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여 한화는 또 다시 큰 위기를 넘는다.
LG의 선발 윌슨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처음엔 고전하였으나 5, 6, 7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7이닝 5K 4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한화는 8회초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한다.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서상우에게 서균이 볼넷을 내준 이후 대주자 윤진호의 도루저지까진 좋았으나 유강남에게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는 2루타를 맞고 폭투까지 겹쳐 1사 3루의 위기를 맞은 것. 하지만 정주현의 플라이볼을 앞으로 달려오며 잡은 김민하가 송광민에게 빠르게 공을 뿌렸고, 송광민이 다시 지성준에게 던져 홈에 들어오던 유강남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한화 쪽으로 넘어오게 된다.
LG는 필승조인 김지용을 내보내 정찬헌까지 연결시키려 했으나 호잉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몸상태가 안좋아서 선발에서 빠진 이성열이[32] 하주석의 대타로 나와 1-2로 몰려있는 카운트에서 장외 2점 홈런을 날려(!!!) 청주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다.
박상원이 9회초에 올라 왔으나, 볼질을 해댄 덕분에 정우람이 9회 2사 동점 상황에 구원등판하였다. 정황상 연장전까지 고려하며 등판한 것으로 보였다. 마지막 1아웃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대망의 9회말. 지성준이 1사 이후 안타로 출루하였고 LG는 마무리 정찬헌을 투입하여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한다. 이용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으나 강경학에게 좌중간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맞고, 이때 지성준이 3루를 돌던 도중 스텝이 꼬여버려[33] 넘어질 뻔했지만, 간신히 3루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 경기의 종지부는 송광민이 찍었다. 송광민이 침착한 커트와 선구안으로 풀카운트를 만들고 11구까지 끄는 접전끝에 3점 끝내기 홈런을 치며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반면에 정찬헌은 오늘도 한화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3패 중 2패를 한화전에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LG와의 3연전에서 첫 경기를 내줬지만, 두 경기를 내리 따내며 위닝시리즈 겸 LG전 열세불가를 2년 연속 확정지었고, 2위 수성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LG를 제물로 다시 한번 청주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다.[34]
여담으로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에서 덴마크 VS 호주 월드컵 경기 중계가 야구 경기 끝나고 예정되었는데 12회까지 간 SBS 스포츠에서는 중계를 못한 것과는 달리 9회말에서 송광민이 경기를 끝낸 KBS N 스포츠는 송광민 덕분에 나머지 후반전 30분을 중계할 수 있었다.
8. 6월 22일 ~ 6월 24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 스윕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NC지만 최근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2위 경쟁팀이었던 LG를 스윕하면서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고 있다는 점이 살짝 걱정될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두 외국인 선발 투수와 최근 폼이 좋은 윤규진을 투입시킬 수 있는 시리즈라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불펜 자원들의 과부하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8.1. 6월 2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진우 | 김민하 | 하주석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포수 |
{{{#ffffff 6월 22일, 18:31 ~ 21:48 (3시간 17분), [[마산 야구장|마산 야구장]] 7,5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윤규진 | 0 | 0 | 0 | 0 | 0 | 1 | 0 | 4 | 0 | 5 | 9 | 0 | 7 |
NC | 구창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송광민(6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송광민(6회초 1점, 구창모) | ||||||||
2루타 | 송광민(8회초), 호잉(8회초), 하주석(8회초) | ||||||||
도루 | 김민하(8회초) | ||||||||
도루자 | 호잉(6회초) | ||||||||
주루사 | 이용규(1회초) | ||||||||
병살타 | 강경학(5회초) | ||||||||
폭투 | 구창모(1회초), 민태호(8회초) | ||||||||
심판 | 문동균, 문승훈, 전일수, 김익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승리 | 2승 3패 | 7G | 8 | 113 | 1(0) | 1 / 8 | 0(0) | 5.11 |
송창식 | 1승 1H | 5G | 1 | 19 | 0(0) | 1 / 1 | 0(0) | 2.45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안치용 | 리포터 | 오효주 |
경기를 앞두고, 2군에 있던 포수 엄태용의 방출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최재훈- 지성준 체제를 뒷받침할 백업 포수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선수인데 안좋은 일로 방출되면서 팀에게도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현재로선 넘버3 포수로 김창혁이 유력하다.[35]
선발 투수는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던 윤규진과 한화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구창모와의 대결, 구창모는 6이닝 1실점으로 QS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윤규진은 8이닝을 단 1피안타로 틀어막으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36] 특히 속구-포크볼 투 피치에서 좌타자에게 서클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던지며 선발 투수로서 커리어를 잘 이어갈 수 있는 모습을 보였고, 애증 그 자체인 하주석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일말의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눈여겨볼 점은 확실히 선구안이 트이긴 했는지 이전 시리즈에 이어봐도 카운트 싸움에 밀리지 않아 떨공삼도 쉽게 안 당하고 타구질도 좋아져서 강경학과 좋은 경쟁 체제를 이룰 수 있을지 두고볼만해졌다.
윤규진이 무려 8이닝을 소화했다. 게다가 8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고, 삼진은 8개나 잡아내며 노히트 노런급의 훌륭한 투구를 했다. 참고로, 한화 선발투수가 8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2017년 6월 10일, 삼성전 배영수의 완투승 이후 377일만이다.
여담으로 이날 승리로 42승이 되었는데, 이는 2013년의 한화 전체 승수와 같다.
한화가 승리를 챙겼지만, LG, SK 모두 승리를 따내며 2위권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게 진행중이다.
8.2. 6월 23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진우 | 김민하 | 하주석 | 지성준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포수 |
{{{#ffffff 6월 23일, 17:01 ~ 20:24 (3시간 23분), [[마산 야구장|마산 야구장]] 9,5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0 | 0 | 1 | 1 | 0 | 0 | 5 | 1 | 0 | 8 | 13 | 0 | 5 |
NC | 왕웨이중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5 | 2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경학(3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호잉2(4회초 1점, 왕웨이중/7회초 3점, 장현식) | ||||||||
2루타 | 호잉(9회초) | ||||||||
실책 | 나성범(3회초), 윤수강(7회초) | ||||||||
도루 | 이용규(3회초), 김찬형(4회말) | ||||||||
도루자 | 김성욱(4회말) | ||||||||
주루사 | 이용규(7회초), 김민하(8회초) | ||||||||
병살타 | 강경학(1회초), 김민하(4회초) | ||||||||
폭투 | 왕웨이중(6회초) | ||||||||
심판 | 전일수, 김익수, 박근영, 오훈규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승리 | 7승 5패 | 16G | 6 | 113 | 4(0) | 3 / 7 | 1(1) | 4.04 |
이태양 | 2승 3H | 29G | 1⅓ | 24 | 1(0) | 0 / 2 | 0(0) | 2.98 | |
김범수 | 2승 2H | 20G | ⅔ | 11 | 0(0) | 0 / 2 | 0(0) | 5.40 | |
장민재 | 3승 1패 1H | 16G | 1 | 12 | 0(0) | 0 / 1 | 0(0) | 1.44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안치용 | 리포터 | 조은지 |
본격 외인 에이스간의 대결. 샘슨은 6월 3경기 등판에서 2승 ERA 3.06(QS 1회)로 나쁘지 않고, 왕웨이중은 2경기 연속 QS+로 쾌투를 이어나가고 있다. 불 뿜었던 NC의 타선이 전날 윤규진의 호투로 식은 반면 한화는 득점권 상황에서 낼 때 잘 내줬기에 분위기도 한화가 좋다. 특히 한화는 왕웨이중에게 3이닝 8실점[37]이라는 최악의 하루를 안겨준 전적이 있기에 에이스라도 해 볼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투수전이 될 것 같았던 예상과는 다르게 쉽게 한화쪽으로 기울었다. 3회 초 강경학의 적시타와 4회 초 호잉의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잡은 후, 7회 1,2루를 채운 상태에서 왕웨이중을 교체시키지 않고 이용규와 승부를 강행한 결과 싹쓸이 적시타를 맞고 나서야 강판되었다. 이후 호잉의 쓰리런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샘슨도 6이닝 1실점 7K로 QS를 해주며 선발로서 임무를 잘 해주고 나머지 이닝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별 탈없이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8.3. 6월 24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김민하 | 하주석 | 지성준 | 장진혁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포수 | 우익수 |
{{{#ffffff 6월 24일, 16:59 ~ 20:32 (3시간 33분), [[마산 야구장|마산 야구장]] 6,13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0 | 0 | 1 | 0 | 0 | 0 | 0 | 4 | 0 | 5 | 9 | 0 | 2 |
NC | 이재학 | 0 | 1 | 0 | 0 | 1 | 0 | 0 | 1 | 0 | 3 | 11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8회 1사 1, 2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스크럭스(2회말 1점, 휠러), 호잉(8회초 3점, 이민호) | ||||||||
3루타 | 강경학(3회초) | ||||||||
2루타 | 장진혁(8회초), 김성욱(8회말) | ||||||||
도루 | 이용규(9회초) | ||||||||
도루자 | 박민우(3회말), 오영수(9회말) | ||||||||
주루사 | 장진혁(8회초) | ||||||||
심판 | 박근영, 오훈규, 문승훈, 문동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2승 8패 | 16G | 4⅔ | 95 | 8(1) | 2 / 4 | 2(2) | 5.40 | |
박상원 | 1승 1패 4H | 32G | 1⅓ | 17 | 0(0) | 0 / 3 | 0(0) | 2.03 | |
김범수 | 승리 | 3승 2H | 21G | 1 | 10 | 0(0) | 0 / 1 | 0(0) | 5.06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5G | ⅔ | 17 | 2(0) | 0 / 1 | 1(1) | 2.89 | |
정우람 | 세이브 | 4승 23S | 31G | 1⅓ | 19 | 1(0) | 0 / 1 | 0(0) | 1.52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안치용, 대니얼 킴 | 리포터 | 조은지 |
1893일만의 NC전 스윕을 노린다.
최근 기사를 통해
9월까지도 가을야구 경쟁을 하게 되거나, 가을야구 진출 후 1경기 1경기가 급박한 포스트시즌 상황에서 소중한 외국인 슬롯을 기껏 계투로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많은 야구팬들이 알다시피 외국인 선수를 불펜으로 쓰는 데에는 출전 외인 수 제약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 핸킨스, 어센시오, (포스트시즌 한정) 맨쉽 등 여러 외인들이 부진에 의해서든 초기 목적대로이든 중간계투나 마무리로 나온 적이 몇 차례 있었으나 결과는 대체로 좋지 못했다. 휠러가 타선 한 바퀴는 잘 막다가 두 바퀴째부터 맞아나가는 투수 유형도 아니기에 더더욱.
한화는 이번 시즌 5연승이 없고 NC는 일요일 12연패 중이었으나, 이 경기가 한화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한화는 2018 시즌 최초 5연승을, NC는 일요일 13연패를 기록하였다.
한화에 강한 이재학답게 7이닝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바로 다음 올라온 원종현이 송광민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이후 교체된 이민호가 호잉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아버리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휠러는 계속 되는 볼질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박상원과 김범수가 남은 이닝을 잘 메꿔주고, 송은범이 연속 장타를 맞으며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자 8회 2아웃까지 잡은 상태에서 정우람이 올라와 1과 3분의 1이닝을 틀어막으며 23번째 세이브를 챙겨갔다.
9. 6월 26일 ~ 6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위닝 시리즈
제대로 된 불펜이 심창민 하나 밖에 없는 삼성과 불펜이 남아 2점대 방어율 투수를 추격조로 쓰는 한화의 대결. 뒷문 싸움은 확실히 한화의 우위지만 SK와 두산을 상대로 메가 라이온스포를 가동한 삼성이기에 타선에 침묵이 흐르면 잘 가던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한화는 김재영-김민우-윤규진이 나오고 삼성은 양창섭-백정현-보니야 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윤규진을 제외하곤 이전 경기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투수 본인들도 반등이 꼭 필요한 시리즈가 되겠다. 화요일부터 이틀 정도 예고되어 있는 장맛비도 변수.경기가 없는 6월 25일, 신인 1차지명으로 북일고 변우혁이 한화의 유니폼을 입었다.
야구 중심의 MC인 서경석이 이번주 한화가 우천취소 포함 주간승률 6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9.1. 6월 26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진우 | 하주석 | 장진혁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유격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6월 26일, 18:29 ~ 22:49 (3시간 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34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양창섭 | 0 | 0 | 5 | 0 | 2 | 4 | 2 | 0 | 0 | 13 | 15 | 0 | 5 |
한화 | 김재영 | 0 | 0 | 0 | 0 | 0 | 1 | 0 | 1 | - | 2 | 7 | 1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3회 2사 2, 3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러프2(5회초 2점, 김재영/6회초 2점, 송창식),
이성열(6회말 1점, 양창섭) 강민호(7회초 2점, 서균) |
||||||||
2루타 | 구자욱2(3회초, 6회초), 이원석(3회초), 박한이(6회초), 장진혁(7회말), 김태연(8회말) | ||||||||
실책 | 백진우(4회초) | ||||||||
도루 | 박해민(3회초) | ||||||||
주루사 | 박해민(4회초), 강민호(5회초) | ||||||||
병살타 | 김헌곤(2회초), 손주인(7회초), 백진우(8회말) | ||||||||
폭투 | 송창식(6회초) | ||||||||
심판 | 권영철, 이계성, 장준영, 나광남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패전 | 6승 2패 | 15G | 5 | 98 | 9(1) | 3 / 1 | 7(7) | 5.58 |
송창식 | 1승 1H | 6G | 1 | 28 | 3(1) | 1 / 0 | 4(4) | 9.64 | |
서균 | 1승 7H 1S | 36G | 1 | 22 | 2(1) | 1 / 0 | 2(2) | 2.31 | |
장민재 | 3승 1패 1H | 17G | 1 | 14 | 1(0) | 0 / 0 | 0(0) | 1.38 | |
박상원 | 1승 1패 4H | 33G | 1 | 14 | 0(0) | 0 / 1 | 0(0) | 1.95 |
캐스터 | 정병문 | 해설자 | 허구연 |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보된 날이라 우천취소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선발 김재영이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경기가 일방적으로 끝나버렸다. 다행히 이성열의 홈런 덕에 한 점도 내지 못하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나면 그 날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SPOTV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가 되는데 보통 영상 마지막 부분은 9회말 아웃카운트를 잡는 장면이나 끝내기 안타나 홈런 같은 부분과 경기장을 슬슬 떠나는 장면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의 9이닝 하이라이트 부분이 강우 콜드를 알리는 장면에서의 허구연 해설의 멘트가 매우 허무하게 편집이 되어서 업로드 되었다(...). #
9.2. 6월 27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김민하 | 하주석 | 김태연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유격수 | 1루수 | 포수 |
{{{#ffffff 6월 27일, 18:29 ~ 21:45 (3시간 1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8,1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1 | 5 |
한화 | 김민우 | 2 | 0 | 0 | 0 | 0 | 0 | 2 | 0 | - | 4 | 9 | 1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경학(1회 무사 2루서 우중간 2루타) | ||||||||
2루타 | 강경학(1회말), 김헌곤(2회초), 백진우(7회말), 이용규(7회말) | ||||||||
실책 | 김상수(1회말), 송광민(6회초) | ||||||||
도루 | 이용규(1회말), 강경학(1회말) | ||||||||
도루자 | 이용규(3회말) | ||||||||
주루사 | 박해민(1회초) | ||||||||
병살타 | 김민하(1회말) | ||||||||
폭투 | 백정현(4회말) | ||||||||
심판 | 장준영, 나광남, 이계성,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승리 | 3승 3패 | 11G | 7 | 106 | 4(0) | 3 / 5 | 0(0) | 5.81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6G | ⅓ | 10 | 1(0) | 1 / 0 | 0(0) | 2.86 | |
이태양 | 홀드 | 2승 4H | 30G | ⅔ | 10 | 1(0) | 0 / 1 | 0(0) | 2.93 |
김범수 | 3승 2H | 22G | 0 | 7 | 0(0) | 1 / 0 | 0(0) | 5.06 | |
정우람 | 4승 23S | 32G | 1 | 17 | 1(0) | 0 / 2 | 0(0) | 1.47 |
캐스터 | 정병문 | 해설자 | 허구연 |
전날, 투수진은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다. 복귀 이후 5경기동안 호투한 이후 2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우와 3경기에 나와 1승 ERA 2.64를 기록하고 있는 백정현이 예고돼있다. 특히 선발 보직일 때 꾸준히 이닝이터를 해준 백정현에 비해 김민우는 현재 평균 소화 이닝이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40] 불펜 소모도 있었기에 전 날의 반등을 위해서라면 김민우가 선발로서 얼마나 오래 끌어주느냐가 승리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리고 모두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깔끔하게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로 인해 한화는 2011년 9월 6일 이후 처음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영봉승을 거두었는데, 삼성이 시민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41]
9.3. 6월 28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진우 | 장진혁 | 하주석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포수 |
{{{#ffffff 6월 28일, 18:29 ~ 22:04 (3시간 3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9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보니야 | 1 | 0 | 0 | 0 | 0 | 0 | 0 | 0 | 2 | 3 | 10 | 3 | 7 |
한화 | 윤규진 | 0 | 0 | 0 | 1 | 0 | 0 | 6 | 1 | - | 8 | 6 | 0 | 8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재훈(7회 2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홈런 | 송광민(4회말 1점, 보니야), 호잉(7회말 4점, 박근홍), 러프(9회초 2점, 김범수) | ||||||||
2루타 | 러프(1회초) | ||||||||
실책 | 강한울2(6회말, 7회말), 이지영(7회말) | ||||||||
도루 | 하주석(7회말), 최재훈(7회말) | ||||||||
도루자 | 이용규(5회말) | ||||||||
주루사 | 백진우(4회말), 김상수(7회초) | ||||||||
병살타 | 김상수(2회초), 강민호(8회초) | ||||||||
보크 | 보니야(4회말) | ||||||||
심판 | 이계성, 강광회, 나광남, 권영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2승 3패 | 8G | 5 | 98 | 5(0) | 5 / 4 | 1(1) | 4.71 | |
박상원 | 1승 1패 4H | 34G | 1 | 17 | 1(0) | 0 / 1 | 0(0) | 1.88 | |
장민재 | 승리 | 4승 1패 1H | 18G | 1 | 21 | 1(0) | 2 / 1 | 0(0) | 1.33 |
이태양 | 2승 4H | 31G | 1 | 12 | 1(0) | 0 / 1 | 0(0) | 2.86 | |
김범수 | 3승 2H | 23G | ⅔ | 21 | 2(1) | 0 / 1 | 2(2) | 5.94 | |
송창식 | 1승 1H | 7G | ⅓ | 3 | 0(0) | 0 / 0 | 0(0) | 9.00 |
캐스터 | 정병문 | 해설자 | 정민철 |
복귀 후 최고의 호투를 보여준 윤규진과 삼성을 이끌고 있는 보니야와의 대결. 보니야가 최근 2경기 5이닝을 채우지도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인 한편, 삼성의 타선도 김민우에게 제대로 식어버린지라 분위기는 제대로 올라왔다. 한화 역시 연이틀 불펜진을 가동했기에 선발 싸움이 중요하게 되었다.
기대와 달리 윤규진은 제구에서 큰 난조를 보이면서 삼성에계 계속 출루를 허용했다. 1회부터 1실점하며 불안아게 출발하였다. 2회에는 무사 만루의 위기를 겪었으나, 땅볼을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에도 1사 만루의 위기를 두번의 뜬공 아웃을 잡아내며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5이닝동안 98개 투구를 하며 1실점하고, 겨우겨우 선발의 역할을 채우고 내려왔다.
이후 4회말 송광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7회 초 무사 만루 위기를 또 무실점으로 막으며 흐름을 잡았다. 바로 다음 공격에서 강한울의 실책으로 출루한 하주석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득점권으로 맞춘 후, 최재훈의 역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2사 만루 기회에서 송광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호잉의 KBO 데뷔 첫 그랜드슬램으로 승기를 완전히 굳혀버렸다.
자칫하면 삼성의 빅이닝으로 경기가 아예 끝날 수 있는 상황이 빈번했음에도 윤규진과 불펜진이 잘 막아주고, 한화는 첫 빅이닝 기회를 그대로 대량 득점으로 잡아가며 상, 하위권 팀의 분위기 비교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어떻게 첫 경기에서 메가라이온스포가 터진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삼성은 찬스에서 계속 찬물을 끼얹으며 패배를 자초했다.
여담으로 호잉이 만루홈런을 친지 1분만에 사직 야구장에서는 채태인의 만루홈런이 잇달아 나왔다.
오늘 경기 이후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는데, 송은범과 이태양이 이닝 44이닝, 평균자책점 2.86, FIP 4.17을 똑같이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우수투수상을 받은 윤규진은 부끄럽다며 상당히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기사에 나온대로 구속이 평소보다 꽤 떨어져 있었고 제구도 좋지않았다. 그나마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에 그치긴 했지만 고비가 여러번 있었던건 사실.
10. 6월 29일 ~ 7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위닝 시리즈
7월 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롯데를 대전으로 부른다. 4월, 최하위 멸망전에서 타격이 대폭발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던 기억이 있다. 지난 경기, 8점을 뽑아내고 최재훈 마저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자들의 폼이 올라와 있다. 그러나 롯데도 만만치 않다. 넥센 주효상의 산책주루로 분노한 롯데 타자들은 6:0의 스코어를 6:8로 뒤집으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번 롯데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한다면 타격의 힘이 절실하다. 한화는 샘슨-휠러-김재영 순으로 등판하고, 롯데는 이명우-김원중-듀브런트 순으로 등판한다. 일요일에 우천이 예정되어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듀브런트와의 만남은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10.1. 6월 29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진우 | 김민하 | 지성준 | 하주석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29일, 18:29 ~ 21:23 (2시간 5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이명우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4 | 1 | 3 |
한화 | 샘슨 | 1 | 0 | 0 | 0 | 1 | 3 | 0 | 0 | - | 5 | 5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지성준(6회 1사 1, 2루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신본기(5회초 2점, 샘슨), 지성준(6회말 3점, 진명호) | ||||||||
실책 | 번즈(1회말) | ||||||||
도루 | 송광민(1회말), 이용규(5회말) | ||||||||
주루사 | 하주석(3회말) | ||||||||
병살타 | 신본기(7회초), 이대호(9회초) | ||||||||
포일 | 김사훈(1회말) | ||||||||
폭투 | 이명우(1회말) | ||||||||
심판 | 우효동, 최수원, 윤태수, 구명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승리 | 8승 5패 | 17G | 6 | 93 | 3(1) | 2 / 7 | 2(2) | 3.97 |
서균 | 홀드 | 1승 8H 1S | 37G | 1 | 12 | 1(0) | 0 / 0 | 0(0) | 2.22 |
이태양 | 홀드 | 2승 5H | 32G | 1 | 11 | 0(0) | 0 / 1 | 0(0) | 2.80 |
정우람 | 세이브 | 4승 24S | 33G | 1 | 9 | 0(0) | 1 / 0 | 0(0) | 1.42 |
캐스터 | 한명재 | 해설자 | 정민철 |
한화는 1선발 키버스 샘슨, 롯데는 선발 로테이션의 문제[42]로
1회초 역시 샘슨의 공에 롯데 타선들은 꼼짝하지 못하고 세명 전부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1회말 번즈의 송구 실책으로 나간 주자가 포일-폭투로 득점하며 안타없이 1득점을 해냈다.(...) 하지만 그 후 롯데의 이명우도 만만치않게 굉장한 호투를 보여주며 한화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고, 결국 5회초 번즈의 안타와 신본기의 역전 투런포로 스코어는 2:1로 뒤집혔다.
하지만 5회말 바뀐 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송광민의 안타와 이용규의 빠른 발로 동점 스코어를 만들었다.
6회초 2사에서 샘슨이 허리 통증을 느끼며 제대로 된 투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슨은 겨우겨우 억지로 6회까지 막고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더이상의 투구는 어려운 모습이었다. 그런데, 6회말 지성준이 오랜만에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샘슨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시켜 주었다. 한화는 막강 불펜 서균, 이태양 이 1이닝씩 담당하며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9회에 올라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샘슨은 이날 6이닝 2실점 QS 승리로 8승째(5패)를 거두었으며, 평균자책점도 3.97로 3점대로 내려왔다. 부상의 우려에 대해서 '허리에 쥐가 난것 뿐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인터뷰를 했다. 관련기사 팀에서도 아직 병원행 계획은 없고, 아이싱을 하며 일단 휴식을 취한 뒤, 3일 뒤 불펜 피칭 때 경과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오늘 승리로 한화는 승패마진 +15와 함께 6월 6할 이상 승률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2위 자리를 맹렬히 추격하던 LG는 SK에 패하면서 3위와의 격차도 약간 더 벌렸다.
10.2. 6월 30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강경학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백진우 | 장진혁 | 하주석 | 지성준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포수 |
{{{#ffffff 6월 30일, 17:40 ~ 21:31 (3시간 5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1,89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원중 | 0 | 2 | 0 | 1 | 0 | 0 | 0 | 2 | 0 | 5 | 6 | 1 | 4 |
한화 | 휠러 | 2 | 0 | 0 | 0 | 0 | 0 | 0 | 1 | 3X | 6 | 8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지성준(9회 2사 1, 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번즈(4회초 1점, 휠러), 이대호(8회초 2점, 박상원), 지성준(9회말 3점, 손승락) | ||||||||
2루타 | 호잉(1회말), 번즈(2회초), 이성열(9회말) | ||||||||
실책 | 하주석(2회초), 황진수(8회말) | ||||||||
도루 | 장진혁(4회말), 이용규(5회말) | ||||||||
도루자 | 장진혁2(4회말, 7회말) | ||||||||
주루사 | 김동한(2회초), 정훈(5회초), 강경학(8회말) | ||||||||
보크 | 휠러(3회초) | ||||||||
심판 | 윤태수, 구명환, 최수원, 박종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2승 8패 | 17G | 5 | 98 | 4(1) | 3 / 7 | 3(1) | 5.20 | |
장민재 | 4승 1패 1H | 19G | 1 | 13 | 0(0) | 0 / 1 | 0(0) | 1.29 | |
서균 | 1승 8H 1S | 38G | 1 | 11 | 0(0) | 0 / 0 | 0(0) | 2.13 | |
송은범 | 4승 3패 6H 1S | 37G | 0 | 5 | 0(0) | 1 / 0 | 1(1) | 3.07 | |
김범수 | 3승 2H | 24G | ⅔ | 7 | 0(0) | 0 / 1 | 0(0) | 5.71 | |
박상원 | 승리 | 2승 1패 4H | 35G | 1⅓ | 26 | 2(1) | 0 / 1 | 1(1) | 2.10 |
캐스터 | 한명재 | 해설자 | 정민철, 박재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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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끝내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끝내기 홈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언!!!!! 이런 경기가 있습니다!!!!! 지성주우우우우우운!!!!! 끝내기 홈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언!!!!!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경기입니다!!!!!"
한명재 캐스터,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지성준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자 외친 엔딩콜. #[43]
한명재 캐스터,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지성준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자 외친 엔딩콜. #[43]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시즌 80전 48승 32패로 정확하게 승률 0.600이 되어 대망의 6할 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만일 이날 등판한 휠러가 또다시 부진하여 2군으로 내려간다면 휴식이나 구위 회복이 아닌 결별을 의미할 것이라고 감독이 직접 밝힌만큼[44] 호투가 절실하다.
전날 경기의 방점을 찍었던 지성준이, 이날도 역전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작열하며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45] 휠러는 5이닝 3실점 1자책 1피홈런 7탈삼진으로 그럭저럭 던졌다. 오늘 하주석은 2점을 내주는 실책에 삼진 2개에 병살까지 내주었다. 이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소소한(?) 문제가 생겼는데, 한화의 밀리터리 유니폼이 롯데의 원정 유니폼과 비슷한 색상이었던 것. 이 때문에 유니폼 규정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다. 이번시즌 KIA VS 롯데에도 둘다 빨간색 유니폼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적은 있었다. 물론 V-리그, K리그, KBL과 달리 유니폼 색 중복 금지 규칙은 없어서[46] 이 두 사례 모두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다.
여담으로 7회 말 공격에서 하주석의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한화의 볼보이가 엄청난 슈퍼 캐치로 잡아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
11. 6월 총평
한화 역사상 손꼽는 호성적을 기록한 전달과 달리, 여름부터는 전통적으로 한화의 기세가 꺾이는 모습이 많았고, 대진운이 좋았던 전달과 다르게 초반부터 1, 2위에서 다투던 팀들과의 대진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매우 힘든 한 달이 될 거란 예상이 많았다. 그리고 우려대로 SK와 두산과의 대진이 막 끝난 월 중순에는 아슬아슬하게 5할을 유지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나 월말부터 기세가 최고조에 달하며 승수를 대거 추가했고, 6월이 끝난 현재 전달에 못지 않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목표였던 5할을 훨씬 초과하는 6할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성적은 최고의 한달이라 불렸던 전달보다 딱 1패만 추가된 성적이며, 최근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두산의 6월 성적과 비교해도 1승 1패씩만 모자란 성적이니, 말 그대로 상전벽해. 김태균, 정근우 등 베테랑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얻은 성적이어서 더욱 고무적인 결과라고 하겠다. 다만 올 시즌 한화는 튼튼한 불펜과 역전승을 부르는 한 방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불규칙적인 주기로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 타격감과는 달리 투수는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지치게 된다. 특히 체력소모가 큰 불펜일수록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7월 이후에는 이 점을 더 주의하면서 팀을 운영해야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6월 한 달 동안 우천취소가 한 번도 없었다. 다음날 7월 1일 일요일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면서 월요일까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1]
대전이 아닌 청주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
[2]
주말 3연전 중 2차전까지 6월 일정.
[3]
롯데의 신인
한동희선수가 쳐냈는데, 데뷔 첫 홈런이다. 또한, 이날이 한동희 선수의 생일이었다.
그러나 이 홈런이 승리에 기여하는 바는 없었다.
[4]
3회, 한 번은 견제에 걸린 상태에서 도루를 이어가 성공, 다른 하나는 이용규와의 더블스틸로 홈스틸 성공.
[5]
여기서 안영명이 더그아웃으로 신호를 보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송진우 투수코치가 올라올 때, 트레이너와 같이 올라왔기 때문.
[6]
이대호와의 정면승부에 대해 말들이 많았지만, 만루 상황이었다면 단타로 곧바로 2실점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었으니 결국은 결과론적 관점이다. 고의사구 후 아웃이 됐을지도 쉽게 장담할 수 없고.
[7]
3루 주자 채태인의 뇌주루가 겹친 1-6-2(투수-유격수-포수) 병살이 나왔다.
[8]
고의낙구가 아니다.
[9]
2루로 뛰었어도 2루에서 포스아웃될 상황이기는 했다.
[10]
사직 야구장에 경기 도중에 고양이가 난입하면 롯데의 승률이 7할이 넘어간다.대체 그런 걸 뭐하려 알고있는지 궁금하다
[11]
무사 2,3루를 만든 것도 대타 백창수의 2루타, 7회 적시타를 만든 것도 2군에서 콜업한 김회성의 안타였다.
[12]
하주석을 빼야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최진행이랑은 전혀 다른 상황이다. 최진행은 백창수, 김민하, 현재 부상당한 양성우 등 대체 선수들이 무궁무진한 상황이지만, 유격수 자리는 훌륭한 대체 선수로 평가받은
정은원은
정근우를 밀어내고 붙박이 2루수로 자리잡았으며, 다른 유격수 후보들인
정경운 ,
강경학,
오선진은 수비도 하주석보다 좋지 않을 뿐더러 현재 멘도사 라인에서 머물고 있는 '지금의' 하주석보다 타격이 좋을 거라 보장하기 힘든 선수들이다. 말그대로 하주석 스스로 부진을 떨쳐야 하는 상황 물론 급할시에 정은원 유격수 정근우 2루수 카드가 가능하긴 하다.
[13]
KBO 리그 통산 30,000호 홈런이다. 영원히 고통받는 윤규진
[14]
여담으로 KBO 통산 10,000호 홈런을 친 롯데가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원정팀 한화에게 20,000호 홈런을 허용했었는데 20,000호 홈런을 친 한화 또한 롯데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원정팀 SK에게 30,000호 홈런을 허용했다. 10,000호 홈런과 30,000호 홈런은 외국인 선수고 20,000호 홈런은 국내선수로 퐁당퐁당인 것도 재미있는 우연. 따라서 40,000호 홈런은 어느팀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학 SK전에서 상대팀 국내선수가 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15]
정우람의 시즌 2호 블론세이브.
[16]
끝내기 상황에서는 무조건 홈으로 송구해야 하기 때문에 야수선택이 아닌 끝내기 내야 땅볼로 기록된다.
[17]
남은 9월 13일 ~ 9월 14일 홈 2경기는 대전구장이 아닌 청주구장 경기이다.
[18]
두산은 6명, LG는 5명, SK와 KIA는 3명씩 차출되었다. 반면에 kt는 1명도 없다.
[19]
지표가 드러나지 않는 프레이밍 능력을 제외하고 최재훈의 블로킹 능력과 도루저지 능력은 중상위권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타격 밸런스는 정말 처참하게 무너진 상태라서 타격이 되는 포수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후보 포수인 지성준은 타격 능력은 어느정도 검증받고 있지만 1군에서의 제대로 된 경험은 올해가 처음이고 수비에서 많은 약점을 보이고 있기에 지켜보아야 하고, 2017~2018년까지 조인성, 차일목, 정범모, 허도환이 모두 팀을 떠남에 따라 2군에서 올라올만한 선수는
엄태용과
김창혁 정도 뿐이다.
[20]
원래 안타성 타구였으나 볼의 회전이 심해 우익수 호잉이 불규칙 바운드 처리를 잘 하지 못하며 단타로 끊지 못하고 2루타를 내줬다. 그 직후 몸에 맞는 볼이 나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병살타성 타구라도 나왔다면 아쉬웠을 수비였다.
[21]
호잉은 2회말에도 보살을 기록할 뻔했으나 3루수 강경학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아쉽게 베이스를 내줬다.
[22]
그 때문인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도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은 상태로 아무도 웃지 않았다.
[23]
결국 선발이 부진하든 말든 어떻게든 경기 후반 뒤집고 절대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3연전 모두를 아슬아슬하게 이기며 스윕 시리즈를 가져갔다.
[24]
평균자책점 등의 지표가 워낙 좋아 간혹 박상원을 필승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투구 내용이 아닌 등판 상황을 보면 박상원은 추격조다. 6월 15일까지 29번의 등판 중 박상원이 3점차 이내의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것은 3월 29일, 4월 4일, 4월 17일, 4월 28일, 5월 17일 다섯 경기에 불과하며, 1점차 이내의 접전 상황에서 등판한 것은 아직 시즌 초여서 투수 운용에 대한 기준이 확실히 잡히지 않았던 3월 29일 경기 단 한 번이다. 서균 역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종종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1이닝 미만의 원 포인트에 가깝게 던지는 경우도 많아 일반적인 필승조와 거리가 있다.
[25]
휠러의 제구력은 심판의 성향을 많이타는 편이긴 하지만 2스트라이크까지는 여유롭게 잡는 편이다. 그러나 결정구가 없어서 볼이 많아지고 그와 같이 흔들리면서 안타나 볼넷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26]
단기전으로 들어갔을 때 4선발+불펜싸움으로 돌아갈 확률이 가장 높은데 선발 두자리는 샘슨과 김재영이 들어간다 해도 2선발인 휠러는 상대의 2선발과의 매치업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27]
참고로 최희는 넥센 히어로즈 홈구장인 고척에서 시구를 했으나, 패대기 시구를 했다(...)
[28]
심지어 김민우 보다 커브를 잘 던졌다는 한화 팬의 자조적인 평도 있었다. 사실, 김민우의 단점은 종으로 떨어져야 하는 커브와 포크볼이 떨어지지 않고 높은 곳에 형성 되어있기 때문이다.
[29]
작년에는 청주대학교 개교 70주년이었는데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6월 27~29일 kt戰 중 한 경기를 골라 시구와 시타를 진행할 수 있었던 기회가 왔었으나 4년 연속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어 결국 무산되었다는 떡밥이 돌았다.
[30]
이전까지 24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칠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으나 모처럼만에 손맛을 보았다.
[31]
3루타도 충분히 가능한 타구였고 주루코치도 열심히 팔을 돌렸으나, 왜인지 3루로 가던중 다시 귀루하였다
[32]
링거까지 맞고 왔다고 한다. 목소리도 안나올 정도여서 인터뷰도 사양했다고 한다.
[33]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은 멈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전형도 코치가 들어가란 싸인을 내서전형도가 또 다리가 꼬였다고 한다. 하지만 LG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가 매우 깔끔했기 때문에 들어왔으면 지성준의 주력을 감안할때 아웃될 확률이 높았다. 큰그림? 멀리 보지 않고 8회초 같은 포수인 3루주자 유강남이 홈에서 횡사한 것을 보고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34]
사실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청주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6년만의 청주 위닝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즌 NC를 상대로 청주에서 피스윕되면서 청주 징크스가 되살아나는 듯 하다가, 이번에 청주 위닝으로 징크스를 다시 깬 것이다.
[35]
참고로 김창혁은 한용덕 감독이 지성준에게 "못하면 창혁이랑 바꾼다."고 농을 던질 정도로 유심하게 보는 중이다. 실제로 2군에서 40여 경기를 뛰며 4할 타율 OPS 10할로 퓨처스를 폭격하고 있다.
[36]
이 날 윤규진의 피출루는 정범모(...)에 내준 볼넷과 박민우에 맞은 안타가 다였다.
[37]
비록 3자책이지만 왕웨이중 본인의 실책도 많았기에 기록에 없는 자책점은 더 많다.
[38]
이번 경기가 엔씨전 마지막 마산 3연전이며 다음 마산전 경기는 9월 18일 ~ 9월 19일 2연전만 남아있는 상태다. 거기다가 2019 시즌 NC는
새로운 야구장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한화로써는 이 경기가 마산 3연전 스윕의 마지막 기회다.
[39]
군대 문제까지 해결된 불펜의 김범수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박주홍 등 자원은 꽤 있는 상태다.
[40]
복귀 이후에 8경기 중 6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41]
그 당시 승리투수가
박정진이었고, 패전투수는 현재 한화 소속인
권혁이었으며 결승타의 주인공은 추억의
카림 가르시아다.
[42]
원래는 노경은이 나와야 하나 엔트리에 빠졌다.
[43]
타 팀 경기들이 대부분 우천으로 일찍 끝나면서 모두 몰려들었고 온라인으로만 110만 명 이상이 이 장면을 보게 되었다. 당연히 TV 시청률도 압도적으로 1위.
[44]
단 아직 스카우터가 해외로 파견된 상태는 아니며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만 하는 중이라고 한다. 만일 휠러가 2군으로 내려가 결별 단계를 밟는다면 박주홍, 김병헌, 김성훈 등 젊은 투수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45]
홈런 비거리는 141m로 장외홈런이었다. 심지어 이 끝내기를 치기 전까지는 무안타였는데 이 끝내기 하나로 부진을 떨쳐냈다.
[46]
만약 이 규칙이 있었다면 이날은 롯데가, KIA VS 롯데에서는 기아가 다른 유니폼을 들고 왔어야 했다. 선택 색상 중복 시 원정팀에게 변경 권고를 내리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