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한화 이글스/선수단
{{{#ffffff [[한화 이글스/2018년|한화 이글스 2018 시즌]] 월별 정리 }}} | ||||
시범경기 | ← | 3~4월 | → | 5월 |
2018년 시즌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포스트시즌 |
2018년도 팀 슬로건 | |||||
Break The Frame 판을 흔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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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30일 기준) | |||||
순위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5 | 14 | 0 | 15 | 0.483 | 6.5 |
3월 성적 |
2 | 0 | 5 | 0.286 | 3.0 |
4월 성적 |
12 | 0 | 10 | 0.545 | 6.5 |
엔트리 현황 (4월 30일 기준) 개막 엔트리 등록 이후 한번도 말소되지 않은 선수는 볼드체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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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이름 | 인원 | |||
감독 | 한용덕 | 1명 | |||
코치 |
장종훈
송진우
전형도
고동진 강인권 채종국 김해님 이양기 |
8명 | |||
투수 |
장민재
배영수
이태양
김재영 안영명 김진욱 박주홍 박상원 정우람 송은범 샘슨 서균 휠러 |
13명 | |||
포수 | 최재훈 지성준 | 2명 | |||
내야수 |
김회성
김태균
정경운
오선진 송광민 정근우 하주석 |
7명 | |||
외야수 |
이동훈
이성열
이용규 양성우 호잉 |
5명 | |||
합계 | 27명 (스태프 9명) |
1. 개요2. 3월 24일 ~ 3월 25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 동률 시리즈3. 3월 27일 ~ 3월 29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 루징 시리즈4. 3월 30일 ~ 4월 1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 피스윕5. 4월 3일 ~ 4월 5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위닝 시리즈6. 4월 6일 ~ 4월 8일 VS
kt wiz (수원) - 동률 시리즈7. 4월 10일 ~ 4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스윕8. 4월 13일 ~ 4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위닝 시리즈9. 4월 17일 ~ 4월 1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루징 시리즈10. 4월 20일 ~ 4월 22일 VS
넥센 히어로즈 (대전) - 피스윕11. 4월 24일 ~ 4월 2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위닝 시리즈12. 4월 27일 ~ 4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루징 시리즈13. 3~4월 총평
1. 개요
한화 이글스의 3~4월 일정은 고척-마산[1]-대전-대전-수원-대전-대전-잠실-대전-광주-사직 순으로 3월 넷째주 일정은 고척 넥센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SK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첫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KIA와 삼성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그 중 15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7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한용덕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처음 맞이하는 페넌트레이스다. 한화에서 뛴 경력이 있는 에스밀 로저스의 등판 여부가 관심 거리. 확정된 것은 없으나 구위가 가장 좋은 샘슨의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2. 3월 24일 ~ 3월 25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 동률 시리즈
올해 개막전도 지면 개막전 8연패를 기록한다. 2014년 롯데와의 1차전을 이기긴 했었지만 이는 개막전이 우천취소된 뒤 그 다음날 경기를 이긴거라 계산하기 애매한 부분. 정확히 표현하자면 8무승이 맞다.2.1. 3월 24일 : 개막전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김태균 | 하주석 | 정근우 | 호잉 | 최재훈 | 오선진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2루수 | 우익수 | 포수 | 3루수 |
{{{#ffffff 3월 24일, 14:01 ~ 17:35 (3시간 34분), [[고척 스카이돔|고척 스카이돔]] 15,05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1 | 1 | 0 | 0 | 0 | 0 | 1 | 0 | 0 | 3 | 13 | 1 | 1 |
넥센 | 로저스 | 0 | 0 | 1 | 3 | 2 | 0 | 0 | 0 | - | 6 | 12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동원(4회말 1사 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김태완(3회말 1점, 샘슨) | ||||||||
3루타 | 호잉(7회초) | ||||||||
2루타 | 이정후2(4회말, 7회말), 김민성(5회말) | ||||||||
실책 | 로저스(2회초), 오선진(4회말) | ||||||||
도루 | 호잉(2회초), 고종욱2(4회말, 5회말) | ||||||||
주루사 | 최재훈(2회초), 김태균(3회초) | ||||||||
견제사 | 양성우(5회초) | ||||||||
폭투 | 샘슨2(2회말, 4회말) | ||||||||
심판 | 최수원, 정종수, 이기중, 우효동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패전 | 1패 | 1G | 4 | 110 | 8(1) | 4 / 8 | 6(5) | 11.25 |
김범수 | 1G | ⅔ | 13 | 1(0) | 0 / 1 | 0(0) | 0.00 | ||
심수창 | 1G | ⅔ | 16 | 2(0) | 0 / 0 | 0(0) | 0.00 | ||
박주홍 | 1G | ⅔ | 3 | 0(0) | 0 / 0 | 0(0) | 0.00 | ||
송은범 | 1G | ⅔ | 14 | 1(0) | 0 / 0 | 0(0) | 0.00 | ||
서균 | 1G | 1 | 10 | 0(0) | 0 / 0 | 0(0) | 0.00 | ||
박상원 | 1G | ⅓ | 7 | 0(0) | 0 / 1 | 0(0) | 0.00 |
캐스터 | 김수환 | 해설자 | 차명석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재현 |
'로저스 호투-김태완 홈런' 넥센, 한화 꺾고 개막전 승리
또 개막전에 졌다. 오늘 경기 초반은 한화가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었다. 1회, 2사 이후 연속 3 안타[2]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2회초 호잉의 수비시프트를 무너뜨리는 기습번트와 동시에 도루, 최재훈이 출루한 후 견제한 볼이 빠지면서 손쉽게 득점을 올릴때 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완전히 한화의 것이었다. 그러나 2회 최재훈이 희생플라이 타구에 홈에 들어오다가 잡혔고, 3회 김태균이 2루타성 타구에 2루에서 주루사하면서 분위기가 확 가라 앉았다. 이를 증명하듯 바로 3회말부터 실점 퍼레이드가 열렸다. 4회에는 3루수 오선진의 실책[3]으로 안줘도 될 점수를 주면서 사기를 떨어뜨렸다. 결국 이번 경기는 사소한 실수와 미스들이 나비효과를 일으킨 셈.
선발투수인 샘슨은 기대와 달리 4이닝을 소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볼배합의 문제로 팬들 사이에서 약간의 언쟁이 있었다.[4] 또한 백창수를 투입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갖는 팬들도 있었고, 이닝 쪼개기를 아쉬워하는 팬도 있었다. 당장 전 시즌 LG 트윈스가 쓸데없는 플래툰/이닝 쪼개기로 불펜이 일제히 폭발해 후반기를 말아먹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이러한 조치는 임시방편으로 끝내야할 것이다.[5]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 얻어가는 것은 호잉의 적응력이 어마어마하고, 이성열이 빠진 현재 상위타선에 가도 될 만큼의 타격감과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 송은범과 고졸신인 박주홍을 비롯한 불펜진이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 물론 아직 한 경기밖에 되지 않았고 시즌은 길다.
이와는 별개로 한화 출신이었던 상대 팀 선발 로저스가 마운드 위에서 경기 도중 양성우, 이용규, 최재훈[6] 등에 도발하는 모습이 나와 분위기가 과열된 뻔했다. 로저스 본인에게는 장난이겠지만, 제 3자나 한화 선수단이 보기에는 영락없는 도발. 한화는 넥센 구단에 정식 사과와 조치를 요구했다. 결국 넥센 측은 주의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2.2. 3월 25일
등록-말소 현황 (3월 25일 기준) | |
IN | 강경학 |
OUT | 최윤석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김태균 | 하주석 | 정근우 | 호잉 | 최재훈 | 오선진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2루수 | 우익수 | 포수 | 3루수 |
{{{#ffffff 3월 25일, 14:00 ~ 17:12 (3시간 12분), [[고척 스카이돔|고척 스카이돔]] 13,01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0 | 0 | 1 | 0 | 2 | 0 | 0 | 1 | 0 | 4 | 11 | 0 | 3 |
넥센 | 최원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송광민(3회초 무사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김민성(7회말 1점, 휠러), 하주석(8회초 1점, 김선기) | ||||||||
2루타 | 양성우2(3회초, 7회초), 송광민(5회초), 초이스(6회말) | ||||||||
도루 | 호잉(2회초), 이용규(5회초) | ||||||||
도루자 | 송광민(3회초) | ||||||||
주루사 | 이정후(3회말) | ||||||||
병살타 | 최재훈(4회초) | ||||||||
심판 | 이기중, 우효동, 박종철, 윤태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승리 | 1승 | 1G | 7 | 105 | 4(1) | 2 / 7 | 1(1) | 1.29 |
송창식 | 1G | ⅓ | 5 | 0(0) | 0 / 1 | 0(0) | 0.00 | ||
박주홍 | 2G | ⅓ | 6 | 0(0) | 0 / 1 | 0(0) | 0.00 | ||
서균 | 2G | 0 | 4 | 1(0) | 0 / 0 | 0(0) | 0.00 | ||
박상원 | 홀드 | 1H | 2G | ⅓ | 5 | 0(0) | 0 / 1 | 0(0) | 0.00 |
정우람 | 세이브 | 1S | 1G | 1 | 13 | 0(0) | 0 / 1 | 0(0) | 0.00 |
캐스터 | 김민수 | 해설자 | 김재현 |
개막전에서 이닝쪼개기로 불펜을 소모한지라 연투를 최대한 자제하는 주의라면[7] 남은 필승조 투수는 송창식, 정우람 정도밖에 없다. 휠러가 샘슨과 달리 이닝을 최대한 소화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정우람은 고척돔에서 끝내기 폭투, 대타 끝내기 그랜드슬램 등 좋지 않은 기억이 많은지라...
다행히도 이날의 선발 휠러는 7이닝 동안 불과 1실점으로 막아줬다. 그리고 9회 마무리로 등판한 정우람까지 깔끔하게 마지막 이닝을 처리하여 팀의 시즌 첫승에 기여했다. 한편 8회에는 송창식, 박주홍, 서균, 박상원 등 4명의 투수들이 한타자씩만 상대하고 내려갔는데, 서균 혼자 안타를 맞았다.
3. 3월 27일 ~ 3월 29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 루징 시리즈
원정 5연전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양 팀 모두 용병투수를 개막시리즈에 기용했기 때문에 토종 투수들의 경쟁이 될 것이다. 한화는 순서 무관 김민우, 김재영, 배영수나 윤규진의 등판을 점치고 있다. NC의 경우에는 구창모와 이재학이 등판할 것으로 예측된다.3.1. 3월 27일
등록-말소 현황 (3월 27일 기준) | |
IN | 최진행 |
OUT | 이동훈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김태균 | 하주석 | 최진행 | 호잉 | 최재훈 | 정근우 |
중견수 | 좌익수 | 3루수 | 1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포수 | 2루수 |
{{{#ffffff 3월 27일, 18:30 ~ 21:59 (3시간 29분), [[마산 야구장|마산 야구장]] 5,0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윤규진 | 0 | 0 | 0 | 3 | 0 | 0 | 0 | 3 | 0 | 6 | 10 | 1 | 7 |
NC | 최금강 | 1 | 4 | 0 | 1 | 0 | 0 | 3 | 0 | - | 9 | 9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말 2사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나성범(1회말 1점, 윤규진),
손시헌(7회말 3점, 심수창),
최진행(8회초 2점, 이민호) 호잉(8회초 1점, 이민호) |
||||||||
2루타 | 이종욱(2회말) | ||||||||
실책 | 김태균(2회말) | ||||||||
주루사 | 모창민(2회말), 최진행(6회초), 노진혁(8회말) | ||||||||
병살타 | 양성우2(1회초, 8회초) | ||||||||
폭투 | 송은범(4회말), 강승현(7회말2) |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김성철, 김병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패전 | 1패 | 1G | 3⅓ | 75 | 4(1) | 4 / 4 | 6(3) | 8.10 |
송은범 | 2G | 2⅓ | 33 | 1(0) | 0 / 1 | 0(0) | 0.00 | ||
심수창 | 2G | 1 | 24 | 3(1) | 0 / 2 | 3(3) | 16.20 | ||
강승현 | 1G | ⅔ | 9 | 1(0) | 0 / 1 | 0(0) | 0.00 | ||
김범수 | 2G | ⅔ | 12 | 0(0) | 1 / 0 | 0(0) | 0.00 |
캐스터 | 김수환 | 해설자 | 허구연 |
치명적인 실수 한 개 때문에 졌다. 선발투수인 윤규진이 1회, 나성범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불안한 출발을 알렸고, 2회에도 1점을 실점하고 만루를 만든 뒤가 문제였다. 홈런을 맞았던 나성범을 상대로 1루수 방향의 내야플라이를 유도했으나 시즌 전 고사때 타석에 막걸리를 뿌렸던 선수가 그것을 놓치면서 풀카운트라 스타트를 끊었던 1루주자 마저도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추가 3실점 했다. 이후 4회, 송광민과 김태균이 아웃되고 2아웃에 안타-볼넷-안타-볼넷-안타를 기록하면서 3득점하면서 추격의 여지를 보였지만, 7회 심수창이 손시헌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8회, 최진행과 호잉의 백투백 홈런이 있었지만 이후 양성우가 경기 두번째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의 패인은 역시 김태균의 1루수 뜬공 실책. 두번째로는 양성우의 흐름을 탁탁 끊어놓는 타격. 첫타석 5구에 병살타, 이후 3타석에서 초구 아웃, 마지막 타석에서 2구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5타석 10구 7아웃카운트를 헌납했다. 실감이 안난다면 상대팀 투수가 공 10개로 2이닝과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낸 셈. 다소 들쭉날쭉했던 구심의 스트라이크존과는 별개로 김태균의 치명적인 실책과 양성우의 조급함이 화를 불렀다.
그나마 오늘 경기에서 수확이라면 수확은 호잉의 첫 홈런과 송은범의 투구이다. 물론 송은범이 윤규진의 승계주자를 분식회계하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한화팬들이 칭찬해 주는 모습. 물론 작년 시즌 첫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하고 무너진 기록이 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이런 꾸준한 모습이 이어진다면 '약간이나마' 여론의 호의를 받을 지도 모른다.
현재 승수가 1-2-0인것과는 별개로, 팀 스텟은 괜찮은 편이다.일단 팀 타격을 보면, 팀 타격 WAR과 팀 OPS 순위가 3위로 전혀 나쁘지 않다.[8] 1, 2위가 리그 최고의 불빠따인 KIA와 SK인걸 감안하면 팀 타격 사이클은 나쁘지 않은 상태. 팀 투구를 보자면 팀 투구 WAR와 FIP+가 넥센에 이은 6위로 양수인걸 알수가 있다. 즉, 정말 팀 스텟이 시궁창에 쳐박힌 롯데나 LG에 비해서 반등의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이대로 쭉 간다면 최소한 5위 경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지금 리그 중위권 수준인 팀 투수력이 더 나아지거나 최소한 현상태를 유지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직전 시즌 6연승을 달리던 LG와 6연패를 달리던 SK 중 가을야구에 간 팀은 SK였고, 8월 초반에만 해도 가망이 없던 롯데가 3위까지 올라가는 등 야구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은 어떤 판단도 이르다고 할 수 있겠다.[9]
3.2. 3월 28일
등록-말소 현황 (3월 28일 기준) | |
IN | 배영수 |
OUT | 윤규진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김태균 | 하주석 | 최진행 | 호잉 | 백진우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1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3월 28일, 18:31 ~ 21:59 (3시간 28분), [[마산 야구장|마산 야구장]] 5,00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배영수 | 0 | 0 | 1 | 0 | 1 | 0 | 0 | 4 | 0 | 6 | 10 | 0 | 4 |
NC | 구창모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5 | 2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8회초 2사 1, 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송광민(3회초 1점, 구창모) | ||||||||
2루타 | 박석민(1회말), 김태균(3회초), 이상호(8회말) | ||||||||
실책 | 노진혁(7회초), 정범모(8회초) | ||||||||
도루 | 호잉(2회초), 이용규(5회초), 강상원(7회초) | ||||||||
주루사 | 송광민(5회초) | ||||||||
병살타 | 모창민(4회말), 이종욱(7회말) | ||||||||
심판 | 김성철, 김병주, 김준희,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배영수 | 1G | 6 | 81 | 3(0) | 2 / 2 | 2(2) | 3.00 | ||
서균 | 3G | ⅓ | 3 | 0(0) | 0 / 0 | 0(0) | 0.00 | ||
송창식 | 승리 | 1승 | 2G | 1 | 15 | 2(0) | 0 / 1 | 0(0) | 0.00 |
박주홍 | 3G | ⅔ | 17 | 0(0) | 1 / 1 | 0(0) | 0.00 | ||
박상원 | 1H | 3G | ⅔ | 16 | 0(0) | 1 / 0 | 0(0) | 0.00 | |
정우람 | 2G | ⅓ | 7 | 0(0) | 0 / 0 | 0(0) | 0.00 |
캐스터 | 김수환 | 해설자 | 허구연 |
투구 내용이 실망스러웠는지 윤규진이 하루만에 1군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날의 선발 배영수.
추격조와 승리조를 무리시키지 않으며 계획적으로 등판시킨 경기였다. 지난 3년간 한화 팬들은 선발이 초반 2~3점을 실점하거나 영건 투수들이 조금만 흔들려도 칼같이 투수를 교체해버리는 야구를 재미있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투수들을 걱정하곤 했는데[10] 이런 식으로 신인들에 경험치를 쌓을 기회를 주면서 베테랑들 역시 제몫을 해준다면 가을야구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한해의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듯 하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호잉의 합류와 대주자전문요원까지 마련되어 뛰는 야구를 한다고 칭찬했다. 또한 한화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 투수를 보는 것은 오랜만이라고 할 정도.
3.3. 3월 29일
등록-말소 현황 (3월 29일 기준) | |
IN | 김민우 |
OUT | 강승현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정근우 | 하주석 | 김태균 | 최진행 | 양성우 | 호잉 | 오선진 | 지성준 |
중견수 | 2루수 | 유격수 | 1루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우익수 | 3루수 | 포수 |
{{{#ffffff 3월 29일, 18:31 ~ 22:03 (3시간 32분), [[마산 야구장|마산 야구장]] 4,87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6 | 2 | 2 |
NC | 이재학 | 0 | 0 | 0 | 0 | 0 | 0 | 0 | 4 | - | 4 | 10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준석(8회 2사 1, 3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최준석(8회말 3점, 심수창) | ||||||||
2루타 | 양성우(2회초), 호잉(9회초) | ||||||||
실책 | 스크럭스(3회초), 하주석(6회말), 정근우(8회말) | ||||||||
도루 | 김성욱(8회말) | ||||||||
도루자 | 이상호(8회말) | ||||||||
주루사 | 이상호(8회말) | ||||||||
병살타 | 정범모(2회말), 최진행(6회초) | ||||||||
폭투 | 김민우(2회말) | ||||||||
심판 | 김준희, 김정국, 김병주, 이민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1G | 1⅓ | 32 | 3(0) | 1 / 2 | 0(0) | 0.00 | ||
송은범 | 3G | 4⅔ | 60 | 3(0) | 1 / 3 | 0(0) | 0.00 | ||
송창식 | 홀드 | 1승 1H | 3G | ⅓ | 14 | 2(0) | 0 / 0 | 0(0) | 0.00 |
김범수 | 홀드 | 1H | 3G | ⅔ | 6 | 0(0) | 0 / 1 | 0(0) | 0.00 |
서균 | 홀드 | 1H | 4G | ⅓ | 5 | 0(0) | 0 / 1 | 0(0) | 0.00 |
박상원 | 패전 | 1패 1H | 4G | 0 | 11 | 0(0) | 1 / 0 | 2(0) | 0.00 |
박주홍 | 4G | 0 | 4 | 0(0) | 1 / 0 | 1(1) | 5.40 | ||
심수창 | 3G | ⅔ | 11 | 2(1) | 0 / 0 | 1(1) | 15.43 |
캐스터 | 김수환 | 해설자 | 정민철 |
5선발 김민우가 등판한다.[11] 그러나 1⅓이닝만을 소화하고 손시헌에게 헤드샷을 던지면서 퇴장됐다.[12] 시즌 1호 퇴장. 급히 올라온 송은범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송은범과 이후 송창식-김범수-서균이 활약하면서 7회 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는, 8회 말 1아웃 상황에서 박상원이 박석민을 사구로 내보내고, 이어진 권희동의 타구를 정근우가 놓치면서 1사 1,3루의 상황에 놓인다. 이후 박주홍이 이종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시금 심수창으로 교체된다. 심수창이 모창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1:1 동점. 그러나 이후 대타 최준석에게 쓰리런 역전 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1:4. 이후 NC 임창민이 등판해서 2아웃 이후 호잉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오선진을 땅볼 아웃시키면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는 종료된다. 시즌 전적은 2승 3패.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송은범이 예처럼 송은Bomb 모드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 또 외야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양성우의 다이빙 캐치나, 호잉의 안타 허용 이후 빠른 송구로 안타를 지우는 수비나 동점 허용시 빠른 발을 이용해 대량실점으로 이어가지 않았던 점 등.
이상군도 그렇고 어째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 정우람을 기용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정우람이 2년전처럼 수시로 많이 던진 것도 아니고[13] 어제 겨우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내려갔다. 물론 시스템으로 정우람은 가급적 1이닝 기용을 하겠다고 밝혔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이 가능한 측면이 있지만,[14] 문제는 8회 이닝쪼개기가 문제였다. 좋았던 서균을 원포인트로 쓰고 위기를 자초했다는 점. 당장 내일 경기에 등판할만한 투수를 살펴보면 그나마 적게 던진 박상원, 송창식, 박주홍, 서균인데 이들은 내일 등판시 3연투이며 송은범도 4이닝이나 먹어서 등판 불가능.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면 불펜으로 운용할만한 투수가 역시 등판 기록이 있는 김범수와 심수창 둘밖에 없다. 게다가 김범수조차 내일 등판시 6경기 중 4게임 등판이라 운용에 의문이 남는다. 마무리 투수 혹사를 방지하는건 좋은데 시즌 초반부터 다른 구원 투수들의 등판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는게 문제. 이런 야구가 계속 된다면 분명한 혹사이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당장 LG가 직전 시즌 고정 마무리가 없다는 핑계로 이닝을 계속 쪼개다가 후반기 대추락을 겪었다는 걸 기억하자.
아쉬운 패배들과는 별개로 선발/구원 평균자책점, 타율, 안타 등 여타 수치들은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 낮은 피타고리안 승률에도 적재적소의 선수 운용으로 마리한화의 원조격 야구를 보여준 감독이 새삼 그리워지는 시점이다.[15]
4. 3월 30일 ~ 4월 1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 피스윕
2018 시즌 첫 홈 시리즈이다. 원정 5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복귀한다.한화는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 그리고 3선발이 등판할 예정이다. 문제는 SK의 선발투수진인데, 5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메릴 켈리, 김광현, 앙헬 산체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광현은 올 시즌 재활 후 복귀시즌이기 때문에 6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거나, 이닝 조절을 감안한다면 산체스가 뒤로 밀릴 수 있지만 상황은 가봐야 아는 것. 5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 등판한다면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메릴 켈리가 가벼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화요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금요일 선발은 김태훈, 토요일-일요일은 차례로 김광현과 앙헬 산체스와 맞붙는다.
사실상 한화가 SK에게 선발투수 싸움에서 이길수 없다. SK에게 그나마 대등하게 겨룰만한 분야가 타격이고, SK도 불펜이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니 최대한 빨리 선발투수를 끌어내리고, 타격전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날 대역전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오는지라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는 건 분명 불안 요소.
4.1. 3월 30일
등록-말소 현황 (3월 30일 기준) | |
IN | 이태양 |
OUT | 심수창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김태균 | 하주석 | 최진행 | 호잉 | 백진우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좌익수 | 우익수 | 1루수 | 포수 |
{{{#ffffff 3월 30일, 18:29 ~ 21:41 (3시간 1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0,35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김태훈 | 0 | 1 | 0 | 3 | 4 | 0 | 0 | 0 | 0 | 8 | 6 | 0 | 6 |
한화 | 샘슨 | 0 | 1 | 1 | 0 | 0 | 1 | 0 | 1 | 0 | 4 | 9 | 1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나주환(4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 ||||||||
홈런 | 로맥(2회초 1점, 샘슨), 김동엽(5회초 3점, 샘슨), 김태균(6회말 1점, 정영일) | ||||||||
2루타 | 호잉(2회말) | ||||||||
실책 | 정근우(4회초) | ||||||||
도루자 | 이용규(1회말), 송광민(3회말), 호잉(4회말) | ||||||||
폭투 | 샘슨(5회초), 이태양(6회초) | ||||||||
심판 | 전일수, 박근영, 문동균, 오훈규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패전 | 2패 | 2G | 4⅔ | 113 | 5(2) | 4 / 8 | 8(7) | 12.46 |
이태양 | 1G | 4⅓ | 73 | 1(0) | 2 / 7 | 0(0) | 0.00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경기 |
투수가 없다. 송은범은 화-목요일 많은 투구를 했고, 서균, 송창식, 박주홍, 박상원이 이번 경기를 등판하면 3연투이다. 관리야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 4명의 등판은 없을 것이다. 남은 가용자원은 심수창, 김범수, 정우람 세 명 뿐이다. 선발 싸움에서 지면 불펜에서 무너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 심수창이 말소되고 계투가 올라올 지도 봐야할 대목. 샘슨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먹어주길 기대할뿐.
홈 개막전, 특별 시구자로 김영덕 前 감독이 시구한다.
내야수들의 트롤과 선발 투수의 불쇼가 패배를 불렀다. 5회 김동엽이 샘슨의 113구를 넘겨서 3점홈런을 뽑아내었다. 결정적인 득점허용. 역시나 불펜진의 자책점은 0이었다. 그나마 이태양이 혼자 나머지 가비지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내일 등판 가능한 투수들이 많아진 건 다행.
4.2. 3월 31일
등록-말소 현황 (3월 31일 기준) | |
IN | 이동걸 |
OUT | 강경학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김태균 | 하주석 | 최진행 | 양성우 | 백진우 | 최재훈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좌익수 | 우익수 | 1루수 | 포수 |
{{{#ffffff 3월 31일, 17:00 ~ 20:09 (3시간 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김광현 | 3 | 0 | 0 | 0 | 4 | 1 | 0 | 2 | 2 | 12 | 13 | 0 | 7 |
한화 | 휠러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8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동엽(1회초 2사 1, 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김동엽(1회초 3점, 휠러),
로맥(5회초 4점, 휠러),
송광민(6회말 1점, 전유수) 김성현(8회초 2점, 이동걸) |
||||||||
3루타 | 하주석(8회말) | ||||||||
2루타 | 김동엽(9회초), 최항(9회초), 양성우(9회말) | ||||||||
실책 | 정근우(6회초) | ||||||||
병살타 | 김성현2(2회초, 6회초), 나주환(5회초), 이용규(5회말), 백진우(7회말) | ||||||||
폭투 | 김광현(1회말) | ||||||||
심판 | 문동균, 오훈규, 박근영, 구명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패전 | 1승 1패 | 2G | 4⅔ | 89 | 5(2) | 5 / 3 | 7(7) | 6.17 |
서균 | 1H | 5G | 1 | 12 | 2(0) | 0 / 0 | 1(0) | 0.00 | |
박주홍 | 5G | ⅓ | 15 | 0(0) | 2 / 0 | 0(0) | 4.50 | ||
박상원 | 1패 1H | 5G | 1 | 14 | 1(0) | 0 / 2 | 0(0) | 0.00 | |
이동걸 | 1G | 2 | 37 | 5(1) | 0 / 2 | 4(4) | 18.00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경기 |
'무릎 근육통' 호잉, 31일 SK전 선발 제외
경기 전, 호잉이 근육통으로 휴식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한화, 31일 SK전 2018시즌 첫 홈경기 매진 시즌 첫 홈경기 매진이 나왔다.
시작하자마자 3점 홈런을 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바로 1회말에 주자 2-3루에서 김태균이 삼진, 만루에서 최진행이 삼진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게 출발을 했고, 5회초, 무사 만루에서 투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잘 넘어가나 싶었으나 자동 고의사구 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사실상 경기 끝. 출루를 하면 번번히 병살타를 치면서 흐름을 끊어먹었고, 중심타선은 왜 중심타선인지 설명하지 못했다.
마운드 운용에서 터질 것이 터졌다. 오늘같이 완벽하게 지는 경기에 서균- 박주홍- 박상원이 또 등판했다. 지금 현재 필승조처럼 투입되고 있었던 3명을 지는 상황에 투입함으로써 대체 투입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한화팬들의 분노가 있었다. 전임 감독은 8-1로 이기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쓴다면, 오늘 경기에서의 한용덕 감독의 투수 운용은 8-1로 지는 상황에서의 필승조 투입인 것이다. 이기고 있을 때 투입을 안한것도 아니다. 이것은 사실상의 가비지 이닝처리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개막한지 7경기만에 사실상의 신인투수인 3명을 5경기에 등판시키는 마구잡이식 기용에 한화팬들이 과거를 떠올리며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것. 누구의 지지를 떠나서 7경기 5등판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면서 상식적인 등판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할 것이다. 당장은 경험치 쌓기용으로 이닝쪼개기를 하겠다는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식의 투수운용이 계속된다면 투수의 어깨는 남아나지 않을 것이고 과거의 전철을 밟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빠른 시일 내의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
경기 중 김태균이 사구에 맞아 교체되었다. 큰 부상이 아니길 기원하고 있다.
4.3. 4월 1일
등록-말소 현황 (4월 1일 기준) | |
IN | 김재영, 정은원, 장진혁 |
OUT | 김태균, 송창식, 이동걸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양성우 | 호잉 | 송광민 | 정근우 | 하주석 | 백진우 | 강상원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지명타자 | 3루수 | 2루수 | 유격수 | 1루수 | 우익수 | 포수 |
{{{#ffffff 4월 1일, 13:59 ~ 17:10 (3시간 1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5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산체스 | 1 | 1 | 1 | 0 | 4 | 1 | 3 | 1 | 1 | 13 | 15 | 0 | 6 |
한화 | 김재영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4 | 1 | 0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정(1회 2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최정3(1회초 1점, 김재영/5회초 1점, 김재영/9회초 1점, 정우람),
호잉(4회말 1점, 산체스) 최승준(5회초 3점, 김범수), 정진기(7회초 3점, 김민우), 로맥(8회초 1점, 김민우) |
||||||||
2루타 | 최항(2회초), 정진기(3회초), 박승욱(8회초) | ||||||||
실책 | 백진우(4회초) | ||||||||
도루 | 로맥(5회초) | ||||||||
폭투 | 산체스(6회말) | ||||||||
심판 | 박근영, 구명환, 오훈규, 전일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패전 | 1패 | 1G | 4⅓ | 86 | 7(2) | 2 / 2 | 5(5) | 10.38 |
김범수 | 1H | 4G | ⅔ | 28 | 2(1) | 1 / 0 | 2(2) | 6.75 | |
김민우 | 2G | 2⅔ | 58 | 5(2) | 3 / 2 | 5(5) | 11.25 | ||
서균 | 1H | 6G | ⅔ | 8 | 0(0) | 0 / 0 | 0(0) | 0.00 | |
정우람 | 1S | 3G | ⅔ | 5 | 1(1) | 0 / 1 | 1(1) | 4.50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경기 |
작년 말, 가능성을 보였던 김재영이 출격한다. 작년 9월 30일 경기에 패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7이닝 4실점 3자책 1사사구 7K를 기록했었다. 그 뒤로는 헤드샷 퇴장당했던 김민우가 다음 투수로 대기한다. 김재영 역시 3연패를 끊어낼 정도의 강심장은 아니다. 한화 타선 역시 침체에 빠져있으나 올릴 자원은 없다. 산체스에 영봉패 당하지 않길, 김재영이 5회라도 버텨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선발이 5회 이상 못버틴다면 장기적으로 결과는 심각한 불펜 과부하로 인한 멸망뿐이다.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던 김태균, 릴리버로 올라왔으나 실망스러운 투구를 보여준 이동걸이 말소되고 신인 내야수 정은원, 차기 외야/1루수 후보 장진혁, 선발 김재영이 올라왔다. 그러나 팀의 유일한 필승조 송창식마저 말소된 것은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다.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랄 만큼 최악의 경기를 했다. 꾸역꾸역 막던 김재영을 5회, 좌타자가 나오니 김범수로 바꾸는 김성근식 요행야구를 했으나 통하지 않았고 결국 그 이닝에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사실상 게임이 끝났다. 뒤이어 나온 김민우도 무너지면서 팬들의 분노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으며, 필승조로 쓰겠다던 서균이 기어코 또 나오면서 팬덤은 대폭발.[16] 이로써 투수 운용에 대한 기준이 전혀 없음이 여실히 드러났고, 정우람은 컨디션 점검 차 가비지 이닝 처리를 하러 들어왔으나 최정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찝찝한 뒷 맛을 남겼다.
이번 시리즈는 자신있게 SK를 박차고 나왔던 정우람과 정근우가 모두 삽질을 하며 한화 팬들을 특히 씁쓸하게 만들었다. 정근우는 이번 시리즈에서만 2실책을 쏟아내며 친정사랑을 실천했고, 정우람도 최정에게 홈런을 맞으며 1경기 3홈런의 기록을 최정에게 안겨주는 추태를 보였다.
2승6패, 승패마진 -4로 2018시즌 최악의 승패마진을 기록한 시점이다.
5. 4월 3일 ~ 4월 5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위닝 시리즈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하고있는 롯데와 최근 총체적 난국의 상황을 겪고 있는 한화가 맞붙는다. 양측 모두 시즌 초 분위기가 어마무시하게 좋지 않다. 어떻게든 서로를 잡고 상승세를 타려 할 것이다. 배영수 이후 땜빵 선발[17], 샘슨이 올라올 것이다. 롯데는 김원중-송승준-듀브런트가 등판 예정이다. 마운드 싸움은 어차피 가망없으니 난타전이라도 기대야하는데...하지만 몇몇 기사에 의하면 배영수를 일단 쓰려는 것 같기도...일단 롯데는 8회 역전승으로 드디어 1승을 챙겨 분위기가 좋아진 편이다.
5.1. 4월 3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정근우 | 하주석 | 백진우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2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3일, 18:28 ~ 22:35 (4시간 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74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원중 | 0 | 0 | 2 | 8 | 0 | 0 | 1 | 0 | 0 | 11 | 15 | 2 | 6 |
한화 | 배영수 | 4 | 2 | 5 | 0 | 3 | 3 | 0 | 0 | - | 17 | 11 | 2 | 9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1회말 2사 1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호잉(1회말 2점, 김원중), 송광민(3회말 4점, 장시환), 손아섭(7회초 1점, 박주홍) | ||||||||
2루타 | 백진우(1회말), 최재훈2(2회말, 6회말), 김사훈(3회초), 채태인(4회초), 손아섭(4회초) | ||||||||
실책 | 오선진(4회초), 이용규(6회초), 한동희2(6회말2) | ||||||||
도루 | 이용규(2회말), 최재훈(5회말)[18] | ||||||||
병살타 | 김문호(3회초) | ||||||||
포일 | 최재훈(5회초) | ||||||||
보크 | 구승민(5회말) | ||||||||
심판 | 송수근, 나광남, 이계성,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배영수 | 2G | 3⅓ | 71 | 7(0) | 3 / 4 | 8(8) | 9.64 | ||
송은범 | 승리 | 1승 | 4G | 1⅓ | 48 | 3(0) | 2 / 1 | 2(0) | 0.00 |
박상원 | 홀드 | 1패 2H | 6G | 1⅓ | 26 | 2(0) | 0 / 1 | 0(0) | 0.00 |
박주홍 | 6G | ⅔ | 17 | 2(1) | 1 / 1 | 1(1) | 6.75 | ||
서균 | 1H | 7G | 1⅓ | 17 | 0(0) | 0 / 1 | 0(0) | 0.00 | |
이태양 | 2G | 1 | 14 | 0(0) | 0 / 3 | 0(0) | 0.00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자 | 이종열 | 리포터 | 김세연 |
2:11에서 10:11까지 따라온 롯데를 뿌리치고 11:17로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어냈다. 3-4번 송광민과 호잉이 3호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송광민은 만루홈런까지 작렬했다! 송은범이 흔들렸으나 5승을 기록하며 주축 불펜요원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19] 한편 시즌 내 투타지표는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 경기에서의 투수진의 대폭발로 안 그래도 하위권이었던 한화의 투수 지표는 더욱 하위권으로 꼬라박았다. 타선은 11안타 17득점으로 롯데를 맹폭했으나, SK와의 3연전 모두 부진했던 탓에 여전히 하위권이다. 서균은 오늘 경기에 또다시 등판하면서 '9경기에서 7경기 등판'중이다.
5.2. 4월 4일
등록-말소 현황 (4월 4일 기준) | |
IN | 안영명, 정재원 |
OUT | 강상원, 김민우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안영명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정근우 | 하주석 | 백진우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우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2루수 | 유격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4일, 18:30 ~ 22:16 (3시간 4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3,89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송승준 | 2 | 0 | 1 | 0 | 0 | 1 | 0 | 0 | 2 | 6 | 12 | 1 | 4 |
한화 | 안영명 | 2 | 0 | 0 | 0 | 1 | 2 | 2 | 0 | - | 7 | 10 | 1 | 8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채태인(3회초 1점, 안영명), 번즈(6회초 1점, 이태양) | ||||||||
3루타 | 정근우(7회말) | ||||||||
2루타 | 이대호(1회초), 송광민(1회말), 백진우(6회말) | ||||||||
실책 | 이대호(1회말), 이용규(9회초) | ||||||||
도루자 | 민병헌(3회초), 이용규(8회초) | ||||||||
병살타 | 백창수(1회말), 호잉(5회말), 최재훈(6회말) | ||||||||
심판 | 이계성, 강광회, 원현식, 권영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안영명 | 1G | 5 | 82 | 7(1) | 2 / 3 | 3(3) | 5.40 | ||
이태양 | 3G | ⅔ | 15 | 2(1) | 0 / 1 | 1(1) | 1.50 | ||
김범수 | 승리 | 1승 1H | 5G | ⅓ | 8 | 1(0) | 0 / 0 | 0(0) | 6.00 |
박상원 | 홀드 | 1패 3H | 7G | 1 | 13 | 0(0) | 0 / 1 | 0(0) | 0.00 |
서균 | 홀드 | 2H | 8G | 1 | 18 | 0(0) | 0 / 1 | 0(0) | 0.00 |
정우람 | 세이브 | 2S | 4G | 1 | 28 | 2(0) | 2 / 2 | 2(2) | 6.00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자 | 이종열 | 리포터 | 김세연 |
안영명의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12억 FA임에도 부진했던 시범경기의 결과를 교훈삼아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불타오르는 한화의 현재 마운드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연일 계속된 난타전을 하늘도 눈뜨고 못 볼 지경인지 오후에 전국에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지금까지 이닝 쪼개기로 투구수를 적게 먹었던 서균, 박상원, 박주홍이 투구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전날엔 20개 가까울 정도로 던져 연투는 힘든 상황이라 귀중한 휴식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경기는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강상원과 김민우가 말소되었다. 한용덕 감독에 의하면 1군에서 쓰고 싶은 욕심이 조금 있었다고 말하며, 2군에서 완벽히 준비하고 1군에 올리는게 낫다고 판단, 선수와 이야기하여 말소했다고 한다. 올라온 선수는 오늘 선발인 안영명과
안영명은 5선발로써 5이닝 3실점으로 나름의 몫은 해줬다. 타자들도 병살타 3개가 있어서 그렇지 주자가 득점권에 나갔을때 잘 친 편. 마무리 정우람이 2실점을 하면서 1이닝 동안 28구를 던지는 등 부진했지만 하여간 세이브를 따면서 승리, 올 시즌 첫 위닝 시리즈가 확정됐다. 그리고 한용덕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도중 하주석이 공에 무릎을 맞았다. 다음 타자의 안타에 전력질주하여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상당히 절룩거렸다. 이후 몇이닝을 더 소화하고 나서야 뒤늦게 교체가 되었다.
오늘도 역시 서균과 박상원이 출첵했다. 각각 10경기 중 8G, 7G에 출장하고 있다.
5.3. 4월 5일
{{{#ffffff 4월 5일,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듀브론트 | 경기전 우천취소 | ||||||||||||
한화 | 샘슨 |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 4월 6일 ~ 4월 8일 VS kt wiz (수원) - 동률 시리즈
로사리오가 있던 작년, kt wiz를 상대로 12승 4패라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과거의 kt와 현재의 kt는 다르다. 무엇보다 타선에서의 무게감에서 작년과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지켜봐야 하는 대목.kt는 로테이션상 5일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피어밴드를 6일로 미루면서 피어밴드-고영표-니퍼트를 앞세워 3연전 싹쓸이를 노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화는 휠러와 김재영이 등판 예정이고 금요일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천취소가 된다면 샘슨-휠러-김재영 순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6.1. 4월 6일
등록-말소 현황 (4월 6일 기준) | |
IN | 장민재 |
OUT | 정재원 |
{{{#ffffff 4월 6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취소 | ||||||||||||
kt | 피어밴드 |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밥 값 못해주는 선발진 때문에 고생하는 불펜 필승조에게 귀하디 귀한 이틀의 휴식이 되었다.
6.2. 4월 7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정근우 | 하주석 | 오선진 | 최진행 | 지성준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2루수 | 유격수 | 3루수 | 지명타자 | 포수 |
{{{#ffffff 4월 7일, 17:01 ~ 20:08 (3시간 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4,74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0 | 1 | 0 | 0 | 0 | 0 | 1 | 0 | 0 | 2 | 8 | 1 | 1 |
kt | 피어밴드 | 0 | 2 | 0 | 0 | 0 | 2 | 6 | 0 | - | 10 | 10 | 1 | 1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현빈(2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3루타 | 장진혁(8회초) | ||||||||
2루타 | 호잉(2회초), 윤석민(6회말), 장성우(6회말), 오선진(7회초), 박경수(7회말), 유한준(7회말) | ||||||||
실책 | 지성준(5회말), 박경수(9회초) | ||||||||
도루 | 호잉(2회초), 홍현빈(5회말) | ||||||||
도루자 | 이진영(3회말) | ||||||||
주루사 | 정근우(2회초) | ||||||||
병살타 | 로하스(1회말), 호잉(4회초), 윤석민(8회말) | ||||||||
폭투 | 송은범2(7회말) | ||||||||
심판 | 우효동, 이기중, 윤태수, 박종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패전 | 3패 | 3G | 5 | 120 | 2(0) | 6 / 7 | 2(2) | 9.22 |
이태양 | 4G | ⅔ | 20 | 2(0) | 1 / 1 | 2(2) | 4.05 | ||
박주홍 | 7G | ⅓ | 14 | 1(0) | 1 / 0 | 2(2) | 12.00 | ||
송은범 | 1승 | 5G | ⅓ | 14 | 2(0) | 1 / 0 | 3(3) | 2.89 | |
장민재 | 1G | 1⅔ | 25 | 3(0) | 1 / 1 | 1(1) | 5.40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재현 |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왔다. 오늘 경기 이후 웬만한 커뮤니티가 폭발했다. 먼저 샘슨은 2회 6볼넷을 헌납하면서 분위기를 내주었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양성우를 제외하고, 그것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백창수를 기용했고 수비를 못하는 선수임을 알면서도 좌익수에 기용했다가 그대로 폭망해버렸다. 8회는 장민재가 타구를 맞았음에도 교체하지 않는 모습에 한화팬들이 일제히 분노했다. 당장 저번 경기에 몸에 맞는 공을 정통으로 맞은 하주석을 교체하지 않았던 전례[20]가 있기에 이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는 것.
위안점이라면 장진혁이 데뷔 두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는 점.
6.3. 4월 8일
등록-말소 현황 (4월 8일 기준) | |
IN | 이성열 |
OUT | 장민재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하주석 | 최재훈 | 오선진 | 장진혁 |
중견수 | 2루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포수 | 3루수 | 좌익수 |
{{{#ffffff 4월 8일, 14:00 ~ 18:21 (4시간 21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2,84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0 | 0 | 0 | 3 | 0 | 0 | 5 | 0 | 0 | 4 | 12 | 14 | 0 | 7 |
kt | 고영표 | 0 | 2 | 4 | 0 | 0 | 0 | 2 | 0 | 0 | 0 | 8 | 10 | 2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경운(10회말 1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윤석민(2회말 2점, 휠러), 유한준(3회말 3점, 휠러), 이성열(4회초 3점, 고영표) | ||||||||
2루타 | 윤석민(3회말), 지성준(10회초), 송광민(10회초) | ||||||||
실책 | 정현(7회초), 강백호(7회초) | ||||||||
도루 | 하주석(2회초), 심우준(3회말), 이성열(7회초) | ||||||||
도루자 | 이용규(1회초) | ||||||||
견제사 | 하주석(2회초) | ||||||||
병살타 | 정경운(8회초) | ||||||||
폭투 | 심재민(7회초), 이상화(7회초) | ||||||||
심판 | 윤태수, 박종철, 최수원, 정종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1승 1패 | 3G | 4⅓ | 100 | 7(2) | 4 / 4 | 6(6) | 7.88 | |
안영명 | 2G | 1⅔ | 25 | 0(0) | 0 / 1 | 0(0) | 4.05 | ||
박상원 | 1패 3H | 8G | ⅓ | 10 | 1(0) | 1 / 0 | 2(2) | 3.60 | |
서균 | 2H | 9G | ⅔ | 16 | 1(0) | 2 / 0 | 0(0) | 0.00 | |
송은범 | 승리 | 2승 | 6G | 2 | 31 | 1(0) | 0 / 1 | 0(0) | 2.38 |
정우람 | 2S | 5G | 1 | 17 | 0(0) | 0 / 0 | 0(0) | 4.50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김재현 |
타선에 큰 힘이 되어줄 이성열이 1군에 등록됐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피안타율이 2할 5푼으로 높지 않고, 그간 한화가 약세를 보인 사이드암 유형의 고영표가 등판하는데다 오랜만에 1군에 등록된 니퍼트까지 불펜으로 나와 30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 고전이 예상된다.
경기에 들어가자 한화는 예상대로 초반에만 6실점을 하며 0:6으로 고전했고, 선발 고영표의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줄 이는 바로 오늘 복귀한 이성열이다. 이용규과 정근우가 출루한 이후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무득점이 예상되었던 가운데 이성열이 쓰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7회, 정현의 실책으로 최재훈이 출루한 이후 폭투 2개와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7회에만 대거 5득점 하며 8:6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이닝인 7회말에 박상원과 서균이 등판했는데 하주석의 약간의 수비 미스와 밀어내기[21]로 2실점하며 동점을 내준다. 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은범이 2이닝을 잘 막아내었고, 10회초, 이성열이 안타를 친 가운데 지성준이 데뷔 첫 장타를 기록하여 2-3루를 만들고 오늘의 히든카드인 양성우를 대타로 기용했으나 고의사구.(...) 다음 타자는 8회초 뼈아픈 병살을 기록했던 정경운이었지만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내면서 다시 역전. 이후 이용규와 정근우의 볼넷과 송광민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4점차까지 벌린다.
10회말은 마무리 정우람이 삼자범퇴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다만 이미 4점차가 났기에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로써 송은범은 지난 3년간 얻은 승수의 절반을 12경기만에 채워버렸다.
7. 4월 10일 ~ 4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스윕
초반 시작이 삐걱했지만 금방 페이스를 되찾은 KIA를 홈에서 상대한다. 최근 4연승&직전 시리즈 스윕하고 오는 기아의 분위기도 상승세지만 한화도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홈으로 오기에 기세에는 밀리지 않을 것이다. 한화의 경우 윤규진이 2군에서 복귀하고 그 뒤로 김재영-배영수 순으로 등판 할 확률이 높다.7.1. 4월 10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양성우 | 정근우 | 호잉 | 이성열 | 하주석 | 최진행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2루수 | 우익수 | 1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10일, 18:29 ~ 21:29 (3시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6,53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한승혁 | 0 | 1 | 0 | 2 | 0 | 0 | 0 | 0 | 0 | 3 | 8 | 0 | 1 |
한화 | 김재영 | 2 | 0 | 0 | 0 | 0 | 1 | 0 | 1 | - | 4 | 7 | 0 | 6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하주석(8회말 무사 만루서 밀어내기 사구) | ||||||||
홈런 | 호잉2(1회말 2점, 한승혁/6회말 1점, 한승혁) | ||||||||
3루타 | 최형우(2회초) | ||||||||
2루타 | 서동욱(4회초) | ||||||||
도루 | 이성열(6회말) | ||||||||
주루사 | 이용규(3회말) | ||||||||
병살타 | 김주찬(1회초), 버나디나(2회초) | ||||||||
심판 | 김성철, 김병주, 김준희,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1패 | 2G | 6 | 81 | 8(0) | 1 / 0 | 3(3) | 6.97 | |
안영명 | 승리 | 1승 | 3G | 2 | 23 | 0(0) | 0 / 1 | 0(0) | 3.12 |
정우람 | 세이브 | 3S | 6G | 1 | 14 | 0(0) | 0 / 3 | 0(0) | 3.60 |
캐스터 | 한명재 | 해설자 | 이종범, 정민철 |
경기 초반, 정근우의 볼넷 출루 이후 제라드 호잉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바로 다음 이닝 선두타자인 최형우에게 3루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지만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면서 1실점으로 걸어 잠궜다. 그러나 바로 다음 이닝인 3회초, 김민식과 김선빈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이명기의 번트 타구룰 빠르게 판단해서 2루 주자를 잡았고, 버나디나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하주석이 메이저리그급 호수비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3회말, 이용규의 안타와 양성우의 런앤힛 작전이 성공하면서 1-3루인 가운데 정근우가 친 공이 2루수 플라이로 잡힌 순간 이용규는 태그업을 시도했고 그대로 홈에서 아웃. 안치홍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로써 분위기가 넘어갔고 4회, 2점을 내주면서 다시 역전을 허용한다.
그러나 호잉이 한 경기 2번째 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정근우의 볼넷과 호잉의 안타로 1-3루인 상태에서 이성열이 또 종아리 쪽 사구를 맞으며 가슴을 철렁하게 했고, 하주석 역시 팔뚝에 공을 맞으면서 굉장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러면서 밀어내기로 4:3 역전. 무사 만루의 대량득점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인 최진행- 오선진- 최재훈은 연속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 이기고도 개운치 못하게 되었다.[22] 9회는 역시 정우람이 올라와 나지완 등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여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경기 중간에 하주석이 롯데전에 사구를 맞은 오른쪽 무릎 근처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엔트리에 유격수 교체 인원이 두 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끝까지 교체되지 않고 9이닝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뛰었다.
7.2. 4월 11일
등록-말소 현황 (4월 11일 기준) | |
IN | 윤규진 |
OUT | 백진우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정근우 | 하주석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11일, 18:29 ~ 21:54 (3시간 2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54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정용운 | 0 | 0 | 0 | 1 | 3 | 0 | 0 | 0 | 0 | 4 | 7 | 1 | 3 |
한화 | 윤규진 | 1 | 0 | 1 | 1 | 0 | 3 | 0 | 0 | - | 6 | 11 | 1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양성우(6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최형우(5회초 3점, 윤규진) | ||||||||
2루타 | 하주석(4회말) | ||||||||
실책 | 하주석(9회초) | ||||||||
도루 | 버나디나(1회초), 이성열(2회말), 이용규(4회말) | ||||||||
도루사 | 호잉(5회말) | ||||||||
주루사 | 양성우(1회말), 송광민(6회말) | ||||||||
병살타 | 안치홍(5회초) | ||||||||
폭투 | 윤규진(4회초) | ||||||||
심판 | 김준희, 이민호, 김병주,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1패 | 2G | 4⅓ | 89 | 7(1) | 3 / 6 | 4(4) | 8.22 | |
송은범 | 승리 | 3승 | 7G | 3 | 38 | 0(0) | 0 / 2 | 0(0) | 1.88 |
서균 | 홀드 | 3H | 10G | ⅔ | 6 | 0(0) | 0 / 0 | 0(0) | 0.00 |
정우람 | 세이브 | 4S | 7G | 1 | 15 | 0(0) | 0 / 2 | 0(0) | 3.00 |
캐스터 | 한명재 | 해설자 | 이종범, 정민철 |
기아의 5선발인 정용운이 나온다. 한화는 지난 NC전에서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여주었던 윤규진. 거의 보름만의 복귀이다. 당시 한용덕 감독이 지적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나왔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
1회초, 선발 윤규진이 상대 테이블세터에게 모두 안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주자 1-3루로 출발했지만 다행히
2회초에도 역시 선두타자와 다음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또 주자가 나갔지만 이번에도 다행히
3회초,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한화는 바로 다음이닝에 이용규와 양성우가 또 밥상을 차렸고 송광민이 유격수 땅볼로 또 타점을 신고했다.
4회초에는 또 다시 선두타자와 다음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실점을 했지만
윤규진이 강판된 다음 등판한 투수인 송은범은 단 한번의 출루도 허용치 않고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투심을 배운 송은범이 다르다는 것을 오늘도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김주찬에게 삼진을 잡아낼 때의 투심은 거의 예술. 움짤 이후 9회 초 등판한 정우람은 역시 그 클라스를 입증하며
이것으로 한화는 작년 디펜딩 챔피언 기아를 상대로 첫 3연승이자 시즌 두번째 위닝시리즈를 가져갔고, 승률 5할을 회복했다.
4월 11일 기준, 다승 1위는 송은범, 타점 1위는 송광민, OPS 1위는 호잉, 도루 2위는 이용규와 호잉, 홀드 3위는 서균과 박상원, 세이브 2위는 정우람 탈삼진 2위는 키버스 샘슨이 기록하고 있다.
7.3. 4월 1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정근우 | 하주석 | 오선진 | 지성준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12일, 18:29 ~ 21:30 (3시간 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8,57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헥터 | 0 | 1 | 0 | 0 | 0 | 0 | 1 | 2 | 0 | 4 | 7 | 1 | 3 |
한화 | 샘슨 | 4 | 3 | 0 | 1 | 0 | 5 | 2 | 0 | - | 15 | 17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1회 1사 2, 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정근우(1회말 2점, 헥터),
안치홍(2회초 1점, 샘슨),
지성준(4회말 1점, 문경찬)[24] 나지완(8회초 2점, 김범수) |
||||||||
2루타 | 송광민2(1회말, 6회말), 오선진2(2회말, 7회말), 호잉(2회말), 이용규(6회말) | ||||||||
실책 | 백용환(6회말) | ||||||||
도루 | 버나디나(1회초) | ||||||||
병살타 | 하주석(5회말) | ||||||||
포일 | 지성준(8회초) | ||||||||
폭투 | 샘슨(1회초), 이태양(7회초) | ||||||||
심판 | 김병주, 송수근, 김정국,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승리 | 1승 3패 | 4G | 6 | 100 | 3(1) | 1 / 8 | 1(1) | 6.86 |
이태양 | 5G | 1 | 27 | 2(0) | 1 / 1 | 1(1) | 4.70 | ||
김범수 | 1승 1H | 6G | 1 | 23 | 2(1) | 1 / 1 | 2(2) | 9.00 | |
박주홍 | 8G | 1 | 14 | 0(0) | 0 / 1 | 0(0) | 9.00 |
캐스터 | 김수환 | 해설자 | 이종범, 정민철 |
제구난조를 겪고 있는 샘슨이 4일을 쉬고 등판한다. 이 선수 들도 버티고 있는데 기회는 여러번 줄듯. 직전 kt와의 등판에서 볼넷을 연거푸 내주며 제구 난조를 보였지만 5이닝 2실점으로 괜찮아지고 있다. 다만 5이닝동안 투구수가 120구로 상당히 많았다는 건 불안요소.
시작부터, 한화의 타자들이 상대 선발투수인 헥터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양성우와 안타와 송광민의 2루타로 2-3루인 상황에서 역시 호잉답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으며, 정근우가 본인의 1500경기 출장을 자축하는 축포를 터트리며 1회부터 4점을 득점했고, 2회 안치홍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오선진과 지성준의 안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양성우와 송광민이 범타로 물러나며 무사만루 무득점에 그치나 싶었지만 역시나 호잉은 호잉이었다. 1루 라인 선상을 빼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주자를 모조리 쓸어담으면서 순식간에 6점차로 벌여놨다. 지금까지 헥터 상대로 약한 모습을 모두 청산함과 동시에 조기강판을 시키면서 사실상 2회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4회에는 지성준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6회, 이용규-양성우-송광민-정근우의 적시타로 5점을 추가했으며 7회에는 지성준의 적시타와 송광민의 땅볼로 2점을 더 추가했다.
문제가 되었던 하위타선의 맥이 풀렸다. 오선진과 지성준이 3안타씩을 기록했는데, 오선진은 2루타 2개와 안타 하나를 곁들이면서 기아전 킬러의 모습으로 부활했고, 지성준은 데뷔 첫 홈런 포함 2루타와 안타를 기록하면서 공격형 포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사실, 샘슨의 시작은 불안했다. 초반부터 볼질로 불안하게 출발했고, 1회부터 26구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셀프혹사의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한화의 불방망이가 터지며 점수를 내자, 심적 안정감을 찾은듯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였고, 한국무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첫 승을 기록했다. 오늘 기록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8K.[25]
6회까지 12점차로 넉넉하게 앞서자, 이태양과 김범수에게 1이닝씩을 맡기게 했고, 9회는 오랫동안 쉰 박주홍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2083일만의 기아전 스윕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주석은 상당한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1명 빼고 선발 전원 출루에 성공했는데, 하주석만 출루에 실패했다. 부진이 계속된다면 후보에 있는 유격수 백업 정경운이나 정은원에게 출전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8. 4월 13일 ~ 4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위닝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휠러와 배영수, 김재영의 등판이 예정되어있다. 한화는 기아와의 시리즈에서 스윕승을 하고 다시 홈에서 상대를 부르는 입장인 반면에 삼성은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한 후 대전으로 건너오는, 두 팀의 분위기가 상당히 대조 되어있는 상황이다. 상위타선의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는 타격사이클, 안정된 불펜진을 감안한다면 주말시리즈에서 호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듯. 무엇보다 테이블 세터 경쟁에서 삼성의 테이블 세터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이다. 삼성의 중심 타선이 경쟁력은 나름 있기 때문에 밥상을 차리는 것이 중요할 듯. 한화 역시 마찬가지이다.토요일, 비 예보가 있다. 비가 온다면 일요일에는 배영수와 윤성환의 매치가 될 것이다.
8.1. 4월 13일
등록-말소 현황 (4월 13일 기준) | |
IN | 강승현 |
OUT | 김범수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정근우 | 하주석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13일, 18:29 ~ 21:57 (3시간 2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8,07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0 | 3 | 0 | 0 | 0 | 0 | 0 | 0 | 1 | 4 | 11 | 1 | 2 |
한화 | 휠러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5 | 3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한울(2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 ||||||||
2루타 | 이원석(1회초), 송광민(4회말) | ||||||||
실책 | 최재훈(2회초), 오선진(3회초) 김대우(4회말), 하주석(9회초) | ||||||||
도루 | 김헌곤(9회초) | ||||||||
폭투 | 최충연(6회말) | ||||||||
심판 | 황인태, 이영재, 김익수, 추평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패전 | 1승 2패 | 4G | 5 | 114 | 9(0) | 1 / 5 | 3(3) | 7.29 |
박상원 | 1패 3H | 9G | 1 | 15 | 0(0) | 0 / 1 | 0(0) | 3.00 | |
서균 | 3H | 11G | ⅔ | 13 | 0(0) | 1 / 1 | 0(0) | 0.00 | |
안영명 | 1승 | 4G | 1⅓ | 15 | 0(0) | 0 / 0 | 0(0) | 2.70 | |
송은범 | 3승 | 8G | 1 | 22 | 2(0) | 0 / 1 | 1(0) | 1.76 |
캐스터 | 권성욱 | 해설자 | 안치용 | 리포터 | 오효주 |
경기 전, 한화의 마스코트인 수리의 3주년 생일을 맞아 수리의 생일 파티 겸 시구가 있었다.
1회부터 휠러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상수와 이원석에게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한 이후 러프와 강민호를 잘 막아내었으나, 2회 4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후 희생플라이, 다시 적시타로 3점을 내주었다. 이 과정에서 최재훈의 실책이 있었다. 3루수로 선발출장한 오선진은 보이지 않는 에러 포함 2개의 미스를 했으며 하주석 역시 보이지 않는 실책[26] 포함 2개를 기록하면서[27] 수비가 안되는 팀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4회말 전까지 타선은 꽉 막혀있었으나, 양성우가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송광민이 보란듯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호잉과 이성열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정근우가 적시타를 처내면서 1점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한화의 득점은 거기서 끝이었다. 6회 양성우와 호잉의 안타로 1-3루의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성열과 정근우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날렸고 이후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한편, 허약한 선발진을 두고도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요인인 불펜진은 오늘도 제 몫을 해줬다. 9회 이원석의 안타가 나올때까지 삼성 타선을 3.1이닝동안 단 하나의 볼넷만 내주며 1점차 박빙의 승부를 유지하게 했다. 다만, 기아와의 시리즈와의 차이점이라면 삼성의 불펜진 역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는 것이다. 약간 아쉬운 점은 송은범의 투입. 송은범은 38구 이후 1일 휴식 후 등판을 할만큼 무리한 등판을 했다. 내일 전국적으로 우천이 예정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여 등판을 시켰겠으나, 최근 투구수가 많고 출장횟수가 잦은 만큼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존에대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욕설이 있었고, 충분히 퇴장당할 사유가 되므로 퇴장되었다. 문제는 삼성의 이원석은 이용규보다 더 많은 어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퇴장당하지 않았다는 것. 두산의 오재원은 한 마디 했다가 칼같이 퇴장당했었다. 경기 후에 심판진은 구단에게 이용규는 욕설을 이유로 퇴장을 시켰고, 이원석은 단순 항의에 그쳐 퇴장시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심판진의 답변은 굉장한 모순이 있다. 항의를 했다는 그 자체로 퇴장시키겠다는 합의사항을 이원석에게만 적용하지 않은 것. 형평성의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원석은 두 번이나 항의를 했음에도 퇴장을 당하지 않은 이유가 김한수 감독이 빛의 속도로 이원석과 심판 사이를 컷인 한 것이어도 형평성 논란이 생긴다.
기아의 어메이징한 역전패, 넥센의 완패, NC의 연패 덕분에 여전히 4위를 유지했으나 어제 살아나나 싶었던 하위타선이 심각하게 다시 부진했다. 하주석은 말할것도 없고 최재훈 역시 공격 생산성에 있어서는 사실상 기대해서는 안되는 수준이다. 분명 백업은 있다. 어제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한 포수 지성준[28]은 오늘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정경운과 키스톤을 맡을 수 있는 신인 정은원은 선발 엔트리에 단 한번도 나오지 못했고[29] 물론 교체 출전으로도 경기에 나온 적이 많지 않다. 하위타선이 이 정도로 심각하다면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엔트리의 변동을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8.2. 4월 14일
등록-말소 현황 (4월 14일 기준) | |
IN | 김회성 |
OUT | 최진행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정근우 | 하주석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14일, 17:00 ~ 20:23 (3시간 2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8,78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윤성환 | 1 | 0 | 0 | 0 | 0 | 0 | 0 | 0 | 1 | 2 | 6 | 1 | 6 |
한화 | 배영수 | 2 | 1 | 0 | 3 | 0 | 4 | 4 | 0 | - | 14 | 17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송광민(1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송광민(1회말 2점, 윤성환),
호잉(6회말 3점, 이승현),
오선진(7회말 1점, 김시현) 김회성(7회말 3점, 김시현), 김헌곤(9회초 1점, 강승현) |
||||||||
2루타 | 정근우2(2회말, 4회말), 양성우(4회말), 조동찬(8회초) | ||||||||
실책 | 김상수(5회말) | ||||||||
도루 | 김상수(1회초) | ||||||||
심판 | 김익수, 추평호, 이영재, 박기택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배영수 | 승리 | 1승 | 3G | 5⅔ | 107 | 3(0) | 4 / 4 | 1(1) | 6.60 |
박주홍 | 9G | 1 | 22 | 0(0) | 2 / 2 | 0(0) | 7.20 | ||
이태양 | 6G | 1⅓ | 27 | 1(0) | 0 / 2 | 0(0) | 4.00 | ||
강승현 | 2G | 1 | 18 | 2(1) | 0 / 1 | 1(1) | 5.40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안치용 | 리포터 | 이향 |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우천취소가 없다면 4월 3일 등판 이후 열흘 만에 배영수가 선발 등판한다.
그동안 심각하게 부진했던 최진행이 드디어 말소[30]되고 김회성이 콜업됐다.
1회 초, 역시 한화의 최고 문제는 선발 투수답게 배영수는 시작부터 매우 어렵게 출발했다. 1회를 무려 33구로 출발했고 실점 하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로 1회 말, 송광민이 좌측 폴대를 맞추는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역전. 결승점이 되었다. 한화의 공격은 여기서 끝날 리가 없다. 2회 말, 본인이 부활했음을 증명하는 정근우의 2루타와 오선진의 적시타로 1점, 4회 말, 다시 정근우의 2루타와 오선진의 안타, 최재훈의 적시타와 양성우의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더 멀어졌고, 6회는 호잉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내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거기에 7회 말, 오선진의 마수걸이 홈런과 김회성의 대타 3점 홈런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면서 경기를 끝냈다.
배영수는 1회 불안한 모습이 있었지만,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QS 에서 한 끗 부족한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나온 박주홍과 이태양이 완벽하게, 강승현이 홈런 한방을 맞았지만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것은 정근우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그동안 답답했던 하위타선의 혈이 뚫렸다는 점.
8.3. 4월 15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정근우 | 김회성 | 오선진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ffffff 4월 15일, 13:59 ~ 17:24 (3시간 2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아델만 | 0 | 1 | 3 | 0 | 0 | 0 | 0 | 0 | 0 | 4 | 11 | 1 | 2 |
한화 | 김재영 | 1 | 0 | 5 | 1 | 0 | 0 | 0 | 0 | - | 7 | 10 | 0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박해민(2회초 1점, 김재영) | ||||||||
2루타 | 김헌곤(3회초), 박찬도(4회초) | ||||||||
실책 | 강한울(2회말) | ||||||||
도루 | 이용규(1회말) | ||||||||
도루자 | 송광민(8회말) | ||||||||
주루사 | 김헌곤(3회초) | ||||||||
병살타 | 김민수(6회초), 이원석(7회초), 오선진(7회말) | ||||||||
폭투 | 아델만(3회말) | ||||||||
심판 | 이영재, 박기택, 추평호, 황인태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승리 | 1승 1패 | 3G | 5 | 92 | 7(1) | 2 / 2 | 4(4) | 7.04 |
안영명 | 홀드 | 1승 1H | 5G | 1 | 16 | 2(0) | 0 / 0 | 0(0) | 2.45 |
박주홍 | 10G | ⅓ | 8 | 1(0) | 0 / 0 | 0(0) | 6.75 | ||
서균 | 홀드 | 4H | 12G | 1 | 11 | 0(0) | 0 / 0 | 0(0) | 0.00 |
송은범 | 3승 | 9G | ⅔ | 4 | 0(0) | 0 / 0 | 0(0) | 1.69 | |
정우람 | 세이브 | 5S | 8G | 1 | 16 | 1(0) | 0 / 0 | 0(0) | 2.57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이용철 | 리포터 | 이향 |
슬럼프에 빠진 하주석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대신 오선진이 유격수로 자리를 옮겨 출장한다. 빈 3루수 자리는 김회성이 출전한다.
1회 초, 김재영이 불안하기는 했지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위기 뒤에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 이용규가 바로 기회를 만들어 냈고, 호잉이 여지없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시작은 앞서갔다. 그러나 2회 초, 박해민이 홈런을 기록하고 3회 초에는 김헌곤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삼성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한화는 생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했다. 바로 다음 이닝인 3회 말에 송광민-호잉의 연속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으로 만루인 상황에서 부활한 정근우가 여지없이 적시타, 김회성이 공을 잘 지켜보면서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 작년처럼 불붙기 시작한 오선진의 적시타, 아델만의 폭투[31],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5점을 만들어 내면서 역전을 시켰고, 이 리드를 경기 끝날 때까지 뺏기지 않았다. 4회에도 송광민의 안타와 호잉의 볼넷으로 주자 1-2루를 만든 가운데 이성열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한 발 더 멀어졌다.
선발로 올라온 김재영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3회 초 3점을 실점하며 패전 위기를 맞았지만, 3회 말 팀이 역전하자 5회까지 추가 실점을 주지 않으며 자기 밥값은 했다. 그리고, 뒤로 나온 불펜진들에게 3점의 리드는 넉넉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안타를 내주기도 했지만, 내야진이 2번의 병살타를 만들어 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특이한 건 불펜진이 던진 4이닝 동안 모든 아웃이 땅볼 또는 뜬공이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한화는 3위로 올라섰다.
9. 4월 17일 ~ 4월 1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루징 시리즈
양 팀 다 최고의 기세의 상태로 맞붙는다. 직전 두 번의 시리즈를 양팀 모두 5승 1패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에 상대하게 되는 두산은 정규시즌 1위팀이지만 현재 최고의 타격감을 유지하는 상위 타선[32]과 살아난 하위 타선이 굉장히 파괴적이기 때문에 무서울 것이 없다.두산의 예상 선발로는 유희관과 린드블럼의 등판이 확정적인데, 유희관을 상대로 작년에 천적관계를 청산한 반면 린드블럼에게는 3년 내내 꽉 막혀있는 상황. 유희관 상대로 여전히 강할 것인가, 린드블럼을 어떻게 공략해 낼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이용찬이 4월 13일 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기 때문에 4월 18일 예정이던 이용찬의 선발 등판일에 임시 선발로 이영하나 유재유가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짤이 다시 떠올랐다. 삼성전에서 2승을 했고, 타격 컨디션도 올라왔으며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 팀은 서울의 두산(...). 2011년 4월의 트윗이지만, 절묘하게도 7년 후인 지금 상황에 정확히 들어맞는 내용. 좀 더 정확히는, 최재훈은 2011년 당시 원래 두산 소속이었으나 군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퓨처스 리그 소속의 경찰 야구단에서 뛰고 있었다.
참고로, 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5월 11일 ~ 5월 13일 NC전 시리즈까지 계속 이동한다. 잠실-대전-광주-부산-대전-대구-고척-대전으로 이어지는 시리즈가 끝날때마다 이동하는 일정 속에서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최근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룰 수 있었던 원인도 물론 팀 전력 자체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부분도 있었지만 일정에서도 네 번의 시리즈 중 세 번이 홈에서 열렸었고 스윕을 당했던 SK전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의 시리즈 중 네 번을 홈에서 했었고 잠깐 수원으로 이동했을때, 우천취소와 미세먼지취소로 체력이 비축되었던 점도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 신인시절 이후 최강의 전력이며 상대팀도 이런 전국투어(?)를 하고 그런 상태에서 한화가 붙는 경우가 많을 것이며 원정을 가도 마치 한화가 홈경기인 마냥 응원이 많을 정도로 인기구단이기 때문에 그러한 힘든 일정은 거칠것 없는 상승세의 한화에겐 아무것도 아니다.
9.1. 4월 17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정근우 | 하주석 | 김회성 | 최재훈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ffffff 4월 17일, 18;31 ~ 21:41 (3시간 1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0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윤규진 | 2 | 0 | 2 | 0 | 1 | 0 | 0 | 0 | 0 | 5 | 12 | 0 | 3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0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1회 2사 2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호잉2(1회초 2점, 유희관/3회초 2점, 유희관) | ||||||||
2루타 | 송광민(1회초), 최주환(1회말), 이용규(6회초), 김재호(7회말), 양성우(9회초) | ||||||||
도루자 | 이용규2(1회초, 3회초), 이성열(1회초) | ||||||||
주루사 | 최주환(1회초) | ||||||||
병살타 | 김재환(6회말) | ||||||||
심판 | 박종철, 윤태수, 우효동, 배병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승리 | 1승 1패 | 3G | 5 | 95 | 5(0) | 1 / 5 | 2(2) | 6.39 |
박상원 | 홀드 | 1패 4H | 10G | 1⅔ | 17 | 2(0) | 0 / 2 | 0(0) | 2.35 |
송은범 | 홀드 | 3승 1H | 10G | 1⅓ | 24 | 0(0) | 0 / 0 | 0(0) | 1.56 |
정우람 | 세이브 | 6S | 9G | 1 | 12 | 0(0) | 0 / 2 | 0(0) | 2.25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안치용 | 리포터 | 이향 |
초반부터 한화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호잉이 1회초와 3회초 두번의 투런포로 4:0의 리드를 가져갔다. 다만, 이용규의 도루자 두번이 아쉬울 뿐. 윤규진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 때 위기를 맞고 박상원에게 마운드를 넘긴다. 이어 등판한 박상원이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를 5:2까지 추격당하지만, 김재환을 병살로 잡으며 위기를 극복한다. 이후 등판한 송은범은 오늘도 범가너모드가 되면서 무실점 피칭, 9회 말에는 정우람이 1이닝 2k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획득, 경기는 5:2로 마무리된다.
윤규진이 선발승을 획득하면서 한화는 배영수- 김재영-윤규진의 토종 3연속 선발승을 기록하는데, 이는 2012년 김혁민- 유창식- 송창식 이후 6년만의 기록이다. 또한, 정우람은 6 세이브로 단독 1위로 올랐다.
또한 이용규는 역대 49번째로 2000루타를 달성했다.
참고로 9회 말,
참고로 이 경기는 5월 14일 동상이몽에 나오면서 아예 지상파에도 박제되었다.
9.2. 4월 18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정근우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하주석 | 김회성 | 지성준 | 장진혁 |
2루수 | 좌익수 | 1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우익수 |
{{{#ffffff 4월 18일, 18:31 ~ 22:26 (3시간 5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4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0 | 0 | 2 | 0 | 0 | 2 | 0 | 0 | 0 | 4 | 13 | 1 | 6 |
두산 | 유재유 | 0 | 0 | 0 | 0 | 2 | 0 | 3 | 0 | - | 5 | 7 | 0 | 6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재원(7회말 2사 1,2루서 유격수 안타) | ||||||||
홈런 | 정근우(3회초 2점, 이영하) | ||||||||
2루타 | 정근우(1회초), 최주환(1회말), 국해성(5회말), 김회성(6회초) | ||||||||
실책 | 정근우(5회말) | ||||||||
도루 | 박건우(5회말), 이성열(9회초) | ||||||||
주루사 | 김회성(8회초), 최재훈(8회초) | ||||||||
병살타 | 김회성(2회초) | ||||||||
폭투 | 박치국(8회말) | ||||||||
심판 | 우효동, 배병두, 윤태수,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1승 3패 | 5G | 6 | 96 | 4(0) | 5 / 10 | 3(1) | 5.61 | |
박주홍 | 11G | ⅓ | 8 | 1(0) | 0 / 1 | 1(1) | 7.94 | ||
송은범 | 패전 | 3승 1패 1H | 11G | ⅓ | 11 | 2(0) | 1 / 0 | 1(1) | 2.04 |
서균 | 4H | 13G | ⅓ | 7 | 0(0) | 0 / 1 | 0(0) | 0.00 | |
안영명 | 1승 1H | 6G | 1 | 11 | 0(0) | 0 / 0 | 0(0) | 2.25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자 | 장성호 | 리포터 | 조은지 |
3회, 장진혁이 투수 유재유를 상대로 안타를 쳤고, 물집으로 강판당한 유재유를 대신해 등판한 이영하를 상대로 정근우가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상승세의 팀 답게 분위기를 살렸다. 그러나 5회 위기가 왔고, 정근우의 송구미스와 하주석-정근우의 콜플레이 미스, 송광민의 포구미스까지 겹치면서 동점을 내주었다. 그러나 한화는 이때까지만 해도 집중력이 넘쳤다. 송광민과 이성열이 출루한 상황에서 김회성이 우중간을 열어놓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문제는 7회. 주자 1루 상황에서 좌타자 최주환을 맞아 박주홍을 올렸다. 최주환은 잘 막아냈지만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고, 오늘도 나온 송은범이 김재호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동점을 내주었다. 이후 오재원에게 땅볼을 잘 유도했지만 하주석의 포구미스로 역전을 내주었고, 그것이 결국 오늘의 결승점이 되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8회초 부터인데, 최재훈이 스윙과정에서 손목에 공을 정통으로 맞았다. 손이 부어 장갑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대주자를 쓰지 않고 끝까지 주루플레이를 하게 시킨 것. 이후 주자 1-2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번트 병살타를 기록하며 끝나나 싶었지만 정근우가 불씨를 살렸고 양성우가 안타를 쳐냈지만 전형도의 무리한 선풍기질로 주자 최재훈이 홈에서 여유롭게 아웃되었다.
9회는 호잉과 이성열의 연속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하주석이 삼진 당하고 김회성이 퇴근존에 당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오늘의 진짜 문제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로 송은범의 투입. 최근 송은범의 등판일지를 보면 명백한 혹사다. 현재 20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18이닝을 투구했으며 시즌 전체로 환산하면 79경기 출장에 127.1이닝을 오로지 불펜으로만 소화하게 된다. 사실상 21세기 김현욱인 셈. 무엇보다 많은 투구로 인해 무브먼트가 떨어져있던 상황에서의 등판은 그냥 마구잡이식 기용밖에 되지 않는 격. 거기에 2일 휴식한 안영명이 불펜으로 충분히 몸을 풀고 있었고, 최근의 페이스도 좋았다.
두번째로는 최재훈을 교체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오늘 경기에서 한용덕 감독이 비판받아야 마땅하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는 기용. 최재훈이 스윙 과정에서 손목을 정통으로 맞았고 처음에는 일어나지도 못했다. 겨우 일어나서 1루에 도착했으나 손이 너무 부은 상태라[33] 장갑을 낄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루플레이를 끝까지 소화하게 했고 결국 홈에서 아웃될 때 까지 최재훈은 더그아웃으로 가지 못했다. 분명 벤치에서 이성열이 포수장비를 착용하며 준비하고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기용이다. 일단 최재훈을 대신할 포수 교체 선수는 없긴 했었고, 그나마 포수 경험이 있던 이성열을 급하게 준비 시킨 것이긴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대주자로 바로 교체한 다음, 누굴 포수로 내 세울지 고민하는 것이 맞는 순서이다. 하지만, 교체 포수의 고민을 먼저 하다 보니 최재훈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 당장 2015년에 김민하[34]가 손목 사구를 맞고도 수비에 나가 더 큰 후유증을 낳았던 것을 생각해보라. 만약 이것 때문에 부상이 더 커지면 누가 책임질 것이란 말인가. 한화 팬들은 최재훈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상황.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큰 악재이다.[35]
그리고, 13안타를 치고, 6볼넷을 얻었음에도 4점밖에 내지 못한 변비야구였다.[36]거의 매이닝 타자들이 출루하였지만, 끝내 잔루의 산을 쌓고 1점차로 패했다는 점도 아쉽게 생각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 날은 올해 여름부터 새롭게 출범한 E스포츠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 LOL 게임단이 홍보를 위해 방문했다.
9.3. 4월 19일
등록-말소 현황 (4월 19일 기준) | |
IN | 김태균, 이동훈 |
OUT | 강승현, 정은원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정근우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김태균 | 오선진 | 지성준 | 이동훈 |
2루수 | 좌익수 | 3루수 | 중견수 | 1루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포수 | 우익수 |
{{{#ffffff 4월 19일, 18:31 ~ 21:46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10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7 | 0 | 3 |
두산 | 린드블럼 | 0 | 3 | 0 | 0 | 0 | 0 | 2 | 0 | - | 5 | 11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재원(2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2루타 | 정근우(1회초) 김민혁(2회말) 송광민(3회초) | ||||||||
도루 | 정근우(1회초) | ||||||||
도루자 | 정근우(5회초) | ||||||||
주루사 | 정근우(1회초) | ||||||||
폭투 | 린드블럼(1회초) | ||||||||
심판 | 윤태수, 최수원, 배병두, 박종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패전 | 1승 3패 | 5G | 4⅔ | 102 | 8(0) | 2 / 4 | 3(3) | 7.01 |
이태양 | 7G | 1⅔ | 29 | 0(0) | 1 / 2 | 1(1) | 4.22 | ||
박주홍 | 12G | 0 | 5 | 1(0) | 0 / 0 | 1(1) | 9.53 | ||
서균 | 4H | 14G | 0 | 6 | 2(0) | 0 / 0 | 0(0) | 0.00 | |
박상원 | 1패 4H | 11G | 1⅔ | 16 | 0(0) | 0 / 2 | 0(0) | 1.93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자 | 장성호 | 리포터 | 조은지 |
전경기에서 정말 좋지 않은 모습으로 패배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가라 앉아있을 수도 있다. 통곡의 벽인 린드블럼을 넘고 오늘 필히 이겨야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다.
김태균, 18일만에 1군 복귀…한화 완전체 타선
경기 전, 강승현과 정은원이 말소 되었다. 김태균과 이동훈이 올라왔다. 빈약한 외야 백업을 보강하기 위함인듯.
사구 최재훈 단순타박 판정, 가슴쓸어내린 한화
하늘이 도왔다. 포수 최재훈이 단순 타박상에 그치면서 팀이나 개인으로나 큰 악재를 피했다.
1회, 그동안 천적이었던 린드블럼을 잘 공략해냈다. 정근우의 2루타와 송광민의 볼넷으로 2-3루인 상황에 이성열이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것이 오늘 경기의 전부였다. 타선은 순식간에 새로운 투수를 만난 듯 역시 린드블럼 상대로 공략에 실패하였으며, 7회 7-8번 타선이 완벽하게 밥상을 차려놨으나 대타 김회성과 정근우-양성우가 침묵하면서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7회말에 2실점을 했는데, 현재 기록으로는 나오는 것이 손해일 정도로 좋지 않은 박주홍이 나왔고[37] 역시 여지없이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바로 서균을 등판시킨 것을 보면 좌우놀이에 의한 등판이라고 추정하는게 맞는 듯. 서균 역시 안타를 맞으면서 승계주자를 불러들였고, 그나마 뒤이어 나온 박상원이 잘 막아냈다. 어제와 오늘 두경기간의 투수운용을 보면 필승조와 패전조, 추격조와 셋업의 구분이 없다. 당장 어제 한용덕 감독은 송은범을 셋업맨으로 쓰겠다고 했으나 중간에 무리하게 등판시켰고 결국 역전패했다. 당장 시급한 것은 불펜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 어디서 어느 투수가 어느 상황에 나올지 알 수 없는 운용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좋지 않다.
이외에 한화의 도루관련 스탯이 처참하다. 총 29번의 시도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성공률은 고작 58.6%. 겨우 17번 성공하고 4이닝을 꽁으로 헌납한 것. 아예 뛰지 않는 것 보다 1.76점을 손해본 수준이다. 번번히 도루자로 아웃카운트를 헌납하면 분위기와 득점생산에서도 악영향을 끼친다. 현대 야구 이론인 세이버메트릭스에 의하면, 도루성공률이 대략 73%가 되어야 손익분기점이 된다. 그래서 한미일 막론하고 최근의 야구에서 도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한화가 두산에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는 동안, KIA 는 LG 에게 스윕승을 거두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날의 경기 결과로 KIA 3위, 한화는 4위가 되었다.
10. 4월 20일 ~ 4월 22일 VS 넥센 히어로즈 (대전) - 피스윕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온 넥센을 한달도 안돼서 다시 상대한다. 현재 박병호와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한화전에 강한 타자들임을 감안한다면 현재 넥센의 전력은 개막전보다는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 저번주와 이번주, 나란히 승리를 거뒀던 배영수-김재영-윤규진이 차례로 등판하고 넥센은 신재영-한현희-로저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넥센의 선발투수는 전통적으로 한화에 강세를 보였으므로 선발투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고 추가로 김하성과 이정후, 초이스를 포함한 타선 전체에 대해 경계를 하고 승부에 들어가야 한다. 현재 한화의 타격 사이클이 두산전을 거치면서 이전만큼의 화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 확실하게 타선이 터져줘야 불펜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10.1. 4월 20일
등록-말소 현황 (4월 20일 기준) | |
IN | 김진욱 |
OUT | 장진혁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이용규 | 양성우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김태균 | 하주석 | 지성준 | 정경운 |
중견수 | 좌익수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포수 | 2루수 |
{{{#ffffff 4월 20일, 18:31 ~ 21:35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24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신재영 | 0 | 0 | 1 | 1 | 3 | 0 | 1 | 0 | 0 | 6 | 13 | 0 | 5 |
한화 | 배영수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8 | 1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택근(4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박동원(3회초 1점, 배영수), 초이스(7회초 1점, 이태양) | ||||||||
3루타 | 김하성(5회초) | ||||||||
2루타 | 이성열(2회말), 하주석(2회말), 호잉(3회말), 김태완(4회초), 박동원(6회초) | ||||||||
실책 | 양성우(5회초) | ||||||||
견제사 | 이정후(1회초) | ||||||||
병살타 | 이택근(5회초), 김민성(7회초) | ||||||||
심판 | 이계성, 강광회, 나광남, 권영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배영수 | 패전 | 1승 1패 | 4G | 4 | 84 | 6(1) | 4 / 4 | 5(5) | 7.58 |
안영명 | 1승 1H | 7G | 2 | 28 | 3(0) | 1 / 1 | 0(0) | 1.93 | |
이태양 | 8G | 2 | 35 | 4(1) | 0 / 1 | 1(1) | 4.26 | ||
김진욱 | 1G | 1 | 11 | 0(0) | 0 / 1 | 0(0) | 0.00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자 | 이용철 | 리포터 | 오효주 |
경기 전, 장진혁이 퓨쳐스리그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1군에서 말소되고, 신인 김진욱이 등록되었다.
안타 1득점의 변비야구가 팀을 패배하게 하였다. 하지만 하주석의 멀티안타와 신인 김진욱의 신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오늘 경기의 수확이다.
이날은 한화의 응원단장 홍창화의 1000경기 출장을 기념하여 홍창화가 직접 시구를 하였다. 그런데, 졌다. 역시 극한직업의 위엄.
10.2. 4월 21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하주석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김태균 | 정근우 | 양성우 | 지성준 |
중견수 | 유격수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2루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4월 21일, 16:59 ~ 20:29 (3시간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한현희 | 0 | 0 | 0 | 0 | 0 | 2 | 0 | 2 | 0 | 4 | 9 | 0 | 4 |
한화 | 김재영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8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택근(8회 2사 1, 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하주석(1회말 1점, 한현희) | ||||||||
2루타 | 이성열(1회말), 초이스(8회초), 호잉(8회말) | ||||||||
도루 | 호잉(3회말), 이정후(9회초) | ||||||||
병살타 | 김하성(1회초), 정근우(1회말), 송광민(8회말) | ||||||||
포일 | 지성준(8회초) | ||||||||
폭투 | 송은범2(6회초, 8회초) | ||||||||
심판 | 나광남, 권영철, 강광회, 구명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1승 1패 | 4G | 5⅓ | 80 | 4(0) | 1 / 3 | 2(2) | 6.10 | |
송은범 | 패전 | 3승 2패 1H | 12G | 3 | 44 | 3(0) | 2 / 4 | 2(2) | 2.29 |
박상원 | 1패 4H | 12G | 1 | 25 | 2(0) | 1 / 1 | 0(0) | 1.74 | |
박주홍 | 13G | ⅓ | 5 | 0(0) | 0 / 0 | 0(0) | 9.00 | ||
서균 | 4H | 15G | ⅓ | 6 | 0(0) | 0 / 0 | 0(0) | 0.00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이용철, 대니얼 킴 | 리포터 | 오효주 |
송은범 과사용, 2G 연속 구원패…한화 4연패 늪
1회초 하주석의 솔로 홈런에 이어 송광민-호잉-이성열-김태균까지 5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며 3점을 선취했다. 정근우가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 찝찝하긴 했지만 어쨌든 쾌조의 스타트였다. 이어 선발투수 김재영은 5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는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거의 모든 타자의 초구를 스트라이크 잡고 시작하는, 도망가지 않는 씩씩한 피칭으로 넥센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6회 초 무사 1, 2루 위기를 맞게 되는데, 한용덕 감독은 김재영을 적은 투구수(80개)였음에도 일찍 강판시키고 송은범을 등판시켰다. 그리고 송은범은 제구도 되지 않는 투심만 주야장천 던져대다가 넥센 타선에 얻어맞고 김재영의 주자를 모두 들여보내고 만다. 이어서 7회 초에는 삼진쇼를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8회 초에도 송은범을 교체하지 않은 것이 패인이었다.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고 송은범 다음 올라온 박상원이 역전까지 허용하고 만다.
8회 말에는 선두타자 하주석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투혼을 보여주며 출루에 성공했으나 송광민이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제라드 호잉의 2루타가 터졌으나, 넥센은 마무리 조상우를 일찍 등판시켜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다.
넥센과 달리 한화는 9회 초 정우람을 올려볼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38] 그냥 박상원으로 밀고 나갔고, 박상원이 출루를 허용한 이후 박주홍이 올라왔다. 박주홍도 제구 난조를 보여주다 간신히 한 타자를 잡아냈고 서균이 올라와서야 겨우 상황이 정리된다. 9회 말은 허무하게 삼자범퇴로 끝나며 경기 종료.
10.3. 4월 2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이용규 | 하주석 | 송광민 | 호잉 | 이성열 | 김태균 | 양성우 | 지성준 | 정근우 |
중견수 | 유격수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포수 | 2루수 |
{{{#ffffff 4월 22일, 14:00 ~ 16:38 (2시간 3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6,74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로저스 | 2 | 2 | 0 | 0 | 6 | 0 | 0 | 0 | 0 | 10 | 15 | 0 | 3 |
한화 | 윤규진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5 | 1 | 0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하성(1회 1사 1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김하성(1회초 2점, 윤규진), 고종욱(5회초 2점, 윤규진) | ||||||||
2루타 | 임병욱(2회초), 김혜성(2회초), 송광민(4회말), 김태완(5회초) | ||||||||
실책 | 김진욱(5회초) | ||||||||
도루 | 이용규(1회말) | ||||||||
병살타 | 이성열(4회말), 지성준(8회말) | ||||||||
심판 | 강광회, 구명환, 권영철,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윤규진 | 패전 | 1승 2패 | 4G | 4⅓ | 82 | 10(2) | 0 / 2 | 8(8) | 9.00 |
김진욱 | 2G | 2⅔ | 56 | 3(0) | 3 / 2 | 2(2) | 4.91 | ||
박주홍 | 14G | 2 | 31 | 2(0) | 0 / 3 | 0(0) | 6.75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자 | 이용철 | 리포터 | 조은지 |
'장타에 혼쭐' 윤규진, 넥센전 4⅓이닝 8실점 강판
로저스는 마치 한화에 처음 왔을때 팬들에게 다가왔던 충격의 호투를 다시 재현했다. 타자들도 전체적으로 빠른 템포로 공격을 했고 경기는 제일 일찍 끝났다[39].
한편 김진욱의 합류는 잦은 등판으로 힘이 빠진 승리조에 작은 힘이 될 수도 있다. 한용덕 감독이 언급한 '즉시 전력급'이라는 말이 그냥 한 말은 아닌것 같다. 갓 데뷔한 신인이 140km/h 후반대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한화의 미래의 탄생을 기대하게끔 한다. 하지만 김진욱 본인도 2군경기 포함하여 무리하게 던진 상황. 다음은 김진욱의 한 주간 등판 기록.
등판일 | 투구수 | 1/2군 | 휴식일 |
4월 15일 | 17구 | 2군 | - |
4월 17일 | 26구 | 2군 | 1일 |
4월 19일 | 18구 | 2군 | 1일 |
4월 20일 | 11구 | 1군 | 연투 |
4월 22일 | 56구 | 1군 | 1일 |
박주홍, 서균, 박상원. 송은범, 안영명 등 불펜진의 잦은 등판이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부분은 앞으로의 페넌트레이스를 염려하게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것은 5 명 의 선 발이 길게 이닝을 끌어주지 못한 점과 원래 필승조인 권혁, 송창식, 박정진의 부재 등도 있다. 이 셋이 복귀하게 된다면 불펜 운영이 조금 더 여유로워질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의 운용은 지난 3년 뿐만 아니라 수년간 비판받았던, 과거의 전철을 밟는 듯한 운용이라는 점이 염려된다. 물론 시즌은 길고 한화는 여전히 10개 구단 중 정상급의 불펜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불펜 방어율 3,91로 리그 전체 1위다.
지난주 5승1패를 하며 단독 3위까지 잠시 올랐었으나, 이번주 1승 5패로 무너지면서 5할 승률도 무너지고 팀순위도 7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11. 4월 24일 ~ 4월 2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위닝 시리즈
홈에서 스윕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기아는 두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태지만 한화는 지금 스윕당해 5연패라서 분위기를 따질 상태가 아니다. 추가로 일요일 경기에서 기아의 타격감은 오를 대로 오른 상태. 한화의 천적인 안치홍이 부상으로 빠져있으나 한화의 선발진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한 주간 식었던 타격 사이클을 어떻게 끌어 올리느냐가 중점적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 기아는 양현종과 헥터, 한승혁이 등판할 예정이고 한화는 샘슨, 휠러 그리고 김재영이 등판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김재영이 기아전에서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과연 이 흐름이 이어질 지는 두고봐야한다. 특히 헥터는 홈에서 상대해서 이겼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 반등의 기회가 있다면 이번 기아전이 딱이다.11.1. 4월 24일
등록-말소 현황 (4월 24일 기준) | |
IN | 장민재 |
OUT | 윤규진 |
{{{#ffffff 4월 24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헥터 |
부진의 여파로 윤규진이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팀 연패 분위기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첫 경기에서 지면 전체 시리즈 결과를 좋게 가져가지 못 할것이다.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2. 4월 25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샘슨 | 이용규 | 하주석 | 송광민 | 호잉 | 김태균 | 정근우 | 양성우 | 김회성 | 지성준 |
중견수 | 유격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좌익수 | 1루수 | 포수 |
{{{#ffffff 4월 25일, 18:30 ~ 21:27 (2시간 5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0,42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샘슨 | 0 | 0 | 0 | 2 | 0 | 0 | 0 | 0 | 1 | 3 | 6 | 1 | 2 |
KIA | 헥터 | 0 | 0 | 0 | 0 | 0 | 1 | 0 | 1 | 0 | 2 | 7 | 1 | 0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성열(9회 2사 1,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하주석(4회초 2점, 헥터) | ||||||||
2루타 | 김민식(5회말), 김주찬(6회말), 김태균(9회초) | ||||||||
실책 | 하주석(1회말), 정성훈(4회초) | ||||||||
심판 | 김성철, 김병주, 김준희,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샘슨 | 1승 3패 | 6G | 7 | 91 | 4(0) | 0 / 5 | 1(1) | 4.68 | |
송은범 | 3승 2패 1H | 13G | ⅔ | 14 | 2(0) | 0 / 1 | 1(1) | 2.66 | |
정우람 | 승리 | 1승 6S | 10G | 1⅓ | 23 | 1(0) | 0 / 2 | 0(0) | 1.93 |
캐스터 | 김민수 | 해설자 | 민훈기 | 리포터 | 정미정 |
샘슨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오늘 드디어 7이닝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했다. 이 경기에서의 탈삼진 추가로 리그 전체 탈삼진 1위에 진입했다. (?!)
반면 타선은 지난번 헥터를 상대했을 때보다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3회까지 타선이 한 바퀴 돌 동안 한 명도 출루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그 증거. 4회 시작하자마자 이용규 안타에 하주석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따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가라앉은 게 많이 보였다. 하주석은 멀티히트로 부진에서 탈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용덕 감독의 대타 작전은 오늘도 성공했다. 이성열의 결승타로 오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송은범은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고서는 혹사로 인한 역효과라고 볼 수 있겠지만 3일을 쉰 뒤 공이 좋은 상태였는데 아무리 좋은 공이라 해도 투심만 던져대니 눈에 익을 수 밖에. 기아 타자들이 송은범의 투심을 잘 친거라고 할 수 있다. [40]
정우람은 8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였는데, 최형우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키버스 샘슨의 승리가 날아 갔다. 만약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면 송은범도 홀드가 기록될 상황이었지만 점수를 주면서 무산되었다. 샘슨, 송은범 지못미. 9회초 이성열 적시타로 도망가자, 마지막 3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쑥스러운 구원승을 챙겼다. 그 와중에 실점은 송은범의 몫이므로, 자신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날 승리하면서 5연패를 끊어냈고, KIA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5위로 다시 올라섰다.[41]
11.3. 4월 26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휠러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호잉 | 김태균 | 하주석 | 양성우 | 김회성 | 지성준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좌익수 | 1루수 | 포수 |
{{{#ffffff 4월 26일, 18:29 ~ 21:35 (3시간 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05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휠러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7 | 1 | 3 |
KIA | 양현종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0 | 1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지성준(9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
2루타 | 지성준(9회초) | ||||||||
실책 | 홍재호(1회초), 정근우(2회말) | ||||||||
주루사 | 정근우(8회초) | ||||||||
병살타 | 김선빈(2회말), 김민식(8회말) | ||||||||
폭투 | 양현종(9회초) | ||||||||
심판 | 김준희, 김정국, 김병주, 이용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휠러 | 1승 3패 | 6G | 6 | 101 | 9(0) | 1 / 1 | 1(1) | 5.97 | |
안영명 | 1승 1H | 8G | 1 | 10 | 0(0) | 0 / 0 | 0(0) | 1.80 | |
서균 | 4H | 16G | ⅓ | 9 | 0(0) | 1 / 0 | 0(0) | 0.00 | |
박상원 | 승리 | 1승 1패 4H | 13G | ⅔ | 7 | 0(0) | 1 / 0 | 0(0) | 1.64 |
정우람 | 세이브 | 1승 7S | 11G | 1 | 16 | 1(0) | 0 / 0 | 0(0) | 1.74 |
캐스터 | 김민수 | 해설자 | 민훈기 | 리포터 | 정미정 |
상대는 양현종이다. 이 경기도 이기면 작년 기아 상대 승수를 4월 한 달만에 달성하게 된다. 최근 휠러의 폼이 좋지 않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좋을 타이밍이 되기도 했단 뜻이다. 나란히 방출위기였던 이분이 괜찮은 투구내용을 보였던만큼 휠러도 기대해볼만 하다.
휠러는 1회에 연속 안타와 사구로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로는 위기를 꾸역꾸역 막으며 6이닝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42]. 하지만, 한화타선은 양현종에게 꽁꽁 틀어 막혀 8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9회초 힘빠진 양현종에게 지성준이 2타점 결승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한다. 이어진 폭투로 1점을 더 얻으며 3:1. 9회말 정우람이 첫 타자를 내보냈지만, 이후 3명에게 아웃을 따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초 역전하면서, 8회말 등판한 박상원이 승리를 가져 갔는데, 이는 박상원의 프로 1군 첫승이다.
이 경기에 승리하면서, KIA전 5연승, 작년 기아 상대로 거둔 승수를 4월 한 달만에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13승 13패로 5할 승률에 다시 도달했으며, 순위도 KIA 를 끌어 내리고 4위로 올라갔다.
12. 4월 27일 ~ 4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루징 시리즈
채 1달도 안 돼서 다시 롯데를 상대한다. 홈에서 2경기를 쓸어 담았던 기억이 있다. 그 경기를 시작으로 9승2패의 상승세로 단독3위까지 올라간 좋은 기억이 있다. 선발투수는 배영수-윤규진-샘슨 순으로 등판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OSEN 이상학 기자가 네이버 팟캐스트인 '라디오볼'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이던 윤규진이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대체로 들어갈 투수는 장민재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불펜으로 돌리고 올해 신인인 김진욱을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했다.여담으로 선수 시절 한용덕은 롯데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패전투수가 되어 우승을 헌납하고 롯데에 족족 패하는 등 롯데와 악연이라면 악연일 인연이 있다. 감독으로서 이를 깰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한 부분. 여기에 롯데는 이대호의 부활로[43] 탈꼴찌를 하면서 상승곡선을 타고있다. 한화로서는 롯데의 막강한 타선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롯데는 팀분위기가 안 좋을때도 타선만큼은 제 몫을 해줬다.
12.1. 4월 27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이용규 | 하주석 | 송광민 | 호잉 | 김태균 | 이성열 | 정근우 | 양성우 | 최재훈 |
중견수 | 유격수 | 3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2루수 | 좌익수 | 포수 |
{{{#ffffff 4월 27일, 18:31 ~ 21:54 (3시간 23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14,8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배영수 | 2 | 0 | 0 | 0 | 0 | 0 | 0 | 1 | 0 | 3 | 12 | 1 | 0 |
롯데 | 노경은 | 0 | 0 | 0 | 1 | 2 | 0 | 0 | 2 | - | 5 | 9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신본기(8회 2사 1,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호잉(1회초 2점, 노경은) | ||||||||
2루타 | 이병규(4회말) | ||||||||
실책 | 송은범(8회말) | ||||||||
병살타 | 양성우(2회초) | ||||||||
폭투 | 손승락(9회초) | ||||||||
보크 | 배영수(5회말) | ||||||||
심판 | 이기중, 우효동, 박종철, 윤태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배영수 | 1승 1패 | 5G | 4 | 68 | 4(0) | 2 / 3 | 3(3) | 7.43 | |
이태양 | 9G | 3 | 48 | 2(0) | 1 / 4 | 0(0) | 3.45 | ||
송은범 | 패전 | 3승 3패 1H | 14G | 1 | 29 | 3(0) | 1 / 1 | 2(2) | 3.38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서용빈[44] |
김재영 대신 배영수가 올라온다. 사실 다음 경기가 LG전임을 감안하면 김재영이 오늘 등판하는게 표적등판 겸 로테이션이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배영수가 먼저 나왔다.
1회 초 호잉이 노경은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하는 듯했다. 양팀은 계속 추가득점이 없다가, 4회말 롯데 이병규의 2루타에 이어 이대호의 3루 베이스를 때리는 행운의 안타가 겹쳐 롯데가 1점을 추격한다. 5회초 한화는 또 도망가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5회 말 일이 터지는데, 선두타자 신본기를 안타로 출루시키고 배영수는 보크를 범한다.[45] 결국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다음 타자 나종덕은 희생번트를 시도한다. 그런데 배영수가 던진 공이 머리로 날아갔다. 나종덕은 쓰러졌고 처음에는 몸에 맞는 공 판정이 나왔으나 한용덕 감독이 항의를 했고, 파울로 정정되자 다시 롯데 조원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파울로 정정된다.
하지만 배영수는 또 머리로 날아가는 공을 던졌다! 이번에는 공이 헬멧을 스쳤고 나종덕은 또 쓰러졌다. 조원우 감독은 헤드샷 퇴장 규정에 의거 배영수를 퇴장시키라고 항의했고 결국 배영수는 퇴장당한다. 한화는 급히 이태양을 다음 투수로 등판시킨다. 이태양은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무사 만루 위기를 맞고, 대타 채태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이어 이대호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2-3 역전. 다행히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찝찝했던 이닝이 드디어 종료된다.
한화는 8회 초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다시 만들었으나, 8회 말 이태양 대신 등판한 송은범이 불을 지르고 말았다. 롯데는 신본기와 대타 전준우의 적시타로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9회 초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양성우와 대타 지성준이 안타를 터뜨리고, 하주석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사 2,3루의 마지막 찬스를 얻었지만 하주석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결국 패배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선발 배영수의 퇴장으로 인한 붕괴 + 송은범의 방화[46] + 선발 전원 안타를 뽑아내고도 3점밖에 내지 못한 변비야구가 오늘의 패인이었다. 이로써 3-4월 금요일 전패.
12.2. 4월 28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이용규 | 정근우 | 송광민 | 호잉 | 김태균 | 하주석 | 오선진 | 최재훈 | 양성우 |
중견수 | 2루수 | 1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3루수 | 포수 | 좌익수 |
{{{#ffffff 4월 28일, 17:01 ~ 19:57 (2시간 56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23,13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재영 | 0 | 2 | 1 | 0 | 1 | 0 | 0 | 0 | 0 | 4 | 6 | 2 | 5 |
롯데 | 레일리 | 0 | 1 | 0 | 0 | 0 | 0 | 0 | 1 | 0 | 2 | 9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재훈(2회 2사 2, 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이병규(8회말 1점, 안영명) | ||||||||
2루타 | 이병규(1회말), 정근우(3회초), 호잉(8회초) | ||||||||
실책 | 정근우(2회말), 송광민(3회말) | ||||||||
도루 | 호잉(2회초), 오선진(2회초) | ||||||||
도루자 | 호잉(3회초) | ||||||||
주루사 | 번즈(4회말), 호잉(8회초) | ||||||||
병살타 | 이대호(3회말) | ||||||||
심판 | 박종철, 윤태수, 우효동,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재영 | 승리 | 2승 1패 | 5G | 6⅓ | 101 | 5(0) | 2 / 5 | 1(0) | 4.67 |
박상원 | 1승 1패 4H | 14G | ⅔ | 5 | 1(0) | 0 / 0 | 0(0) | 1.54 | |
안영명 | 홀드 | 1승 2H | 9G | 1 | 17 | 2(1) | 0 / 1 | 1(1) | 2.25 |
정우람 | 세이브 | 1승 8S | 12G | 1 | 11 | 1(0) | 0 / 1 | 0(0) | 1.59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서용빈 | 리포터 | 노윤주 |
28일 선발이 김재영으로 바뀌면서 김진욱의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오늘도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며 조기에 강판당한 브룩스 레일리와 달리 김재영은 새로 장착한 투심과 주무기 포크볼을 활용하며 롯데 타선을 잘 막아냈다. 2회말 정근우의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인해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손아섭에게 밀어내기 1점을 기록한 것 외에 추가 실점이 없었다.
에러로 위기를 자초했던 정근우는 이어서 바로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냈고 송광민의 진루타, 호잉의 볼넷이 이어진다. 김태균 타석에서 호잉이 도루를 시도하려다 레일리의 견제에 걸렸는데, 호잉은 아웃당했지만 그 틈에 정근우가 빠르게 홈을 파고들면서 한 점을 더 추가한다.
롯데는 계속해서 김재영에게 타선이 꽁꽁 묶여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8회 말이 되어서야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이병규가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가까스로 한 점을 만회하였다. 9회 말에는 어김없이 마무리 정우람이 올라와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한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된다.
정근우의 에러는 아쉬웠지만, 오선진의 호수비가 바로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주자를 지워버렸다. 정근우는 바로 다음 이닝에 본인이 직접 출루하고 득점하여 그 에러를 만회했으며(...) 선발 투수 김재영의 완벽투와 양성우의 미친 활약이 돋보였다.
12.3. 4월 29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진욱 | 이용규 | 정근우 | 김태균 | 호잉 | 이성열 | 양성우 | 최재훈 | 오선진 | 하주석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포수 | 3루수 | 유격수 |
{{{#ffffff 4월 29일, 14:01 ~ 17:38 (3시간 37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17,68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진욱 | 0 | 0 | 2 | 0 | 0 | 0 | 0 | 1 | 0 | 3 | 12 | 1 | 4 |
롯데 | 김원중 | 0 | 0 | 4 | 0 | 0 | 0 | 0 | 0 | - | 4 | 7 | 1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신본기(3회 2사 1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신본기(3회말 2점, 장민재), 양성우(8회초 1점, 오현택) | ||||||||
2루타 | 최재훈(4회초), 김태균(5회초), 이병규(5회말), 손아섭(7회말) | ||||||||
실책 | 번즈(1회초), 오선진(2회말) | ||||||||
도루자 | 이성열(2회초) | ||||||||
주루사 | 정근우(5회초) | ||||||||
병살타 | 이성열(3회초) | ||||||||
심판 | 우효동, 최수원, 윤태수, 이기중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진욱 | 3G | 2 | 40 | 3(0) | 3 / 1 | 2(2) | 6.35 | ||
장민재 | 패전 | 1패 | 2G | 2⅔ | 36 | 2(1) | 1 / 2 | 2(2) | 6.23 |
서균 | 4H | 17G | 1⅓ | 16 | 1(0) | 0 / 2 | 0(0) | 0.00 | |
박상원 | 1승 1패 4H | 15G | ⅔ | 16 | 1(0) | 1 / 0 | 0(0) | 1.46 | |
송은범 | 3승 3패 1H | 15G | 1⅓ | 21 | 0(0) | 0 / 2 | 0(0) | 3.18 |
캐스터 | 윤영주 | 해설자 | 서용빈 | 리포터 | 노윤주 |
원래 28일 등판이었던 김진욱이 등판이 하루 밀려 이날 선발 출장하게 됐다. 1회 말을 잘 막았으나 2회 말 오선진의 실책으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사구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다시 잘 막아냈다.
한화 타선은 심각했는데 1회에 1사 3루에서 1점도 내지 못했고 2회에는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1루주자 정근우가 런다운애 걸리고 이때 3루주자 이성열이 홈으로 돌진하다 어이없이 아웃당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3회가 되어서야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간신히 2점을 선취한다.
하지만 3회 말 김진욱은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는 등 급격히 흔들린다. 결국 여기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장민재가 교체투수로 등판한다. 장민재는 볼질과 피안타로 김진욱의 주자 둘을 모조리 불러들이고,
이후 한화는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끔찍한 수준의 변비야구를 보여주었고 8회가 되어서야 양성우의 솔로포로 가까스로 한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그게 끝이었다. 9회에도 찬스를 만들었지만 또 날려먹으며 4대 3 패배로 끝났다.
장민재의 방화는 둘째치고, 타선의 문제가 심각해보이는 경기였다. 양성우의 솔로포를 빼면 11안타 5사사구 2득점이라는 처참한 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주었다.3번 타자로 출장한 김태균은 오랜만에 홈런만 없을 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5번 타자 이성열이 최악의 대삽질로 흐름을 다 끊어먹었다.
그동안 투수진이 문제로 지적받았지만 계투진은 리그에서 수준급으로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발진도 샘슨이 호투하는 가운데 김재영과 휠러가 자리잡아 가면서 차츰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타선은 갈수록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 수비 실책이나 흐름을 끊는 본헤드성 주루사도 자주 나온다. 홈런 개수도 처참한데, 올 시즌 팀홈런이 리그 9위다. 꼴찌 삼성 라이온즈가 러프
13. 3~4월 총평
14승 15패로 3-4월을 대선방했다. 무엇보다 이번 한달은 불펜진이 굉장히 분전했고, 결과도 좋았음에는 이의제기할 이는 없을 것이다. 먼저 송은범은 투심을 장착하면서 새로운 투수로 탈바꿈했고, 안영명은 구속이 148km까지 기록할 정도로 회복했다. 거기에 투구 템포까지 빨라지면서 이글스 팬들에게 사이다를 준 격. 부상으로 고생하던 이태양도 롱릴리프로 등판하면서 15.2이닝 3점대로 상당히 안정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주고 있다. 거기에 작년부터 가능성을 보여준 서균과 박상원 역시 0.00과 1.46이라는 어마어마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리받은 정우람은 역시 이름값에 걸맞게 상당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선발진이 상당히 불안한 가운데에서 불펜이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버텨준 덕분에 승리를 많이 챙겨올 수 있었다. 물론 이닝을 많이 먹을때는 선발진이 상당히 불안했었다. 용병투수 2명이 모두 제구난조와 더불어 가벼운 공으로 상대타자에게 공략당하기 일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적응이 문제였는 듯 그동안 문제였던 제구 역시 잡아내면서 매우 잘 던져주고 있다. 추가로 김재영도 날마다 좋아지면서 1-2-3선발이 버텨주고 있고, 그 결과가 4월 3-4주째에 여실히 드러났다. 물론 4-5선발이 문제이긴 하지만 4-5선발까지 완벽한 팀은 극히 드물다. 투수력으로 이기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음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타선이야말로 상당히 롤러코스터를 탔다. 3월과 4월 둘째주까지는 우주를 파괴할만한 어마어마한 타격을 보여주었다만 4월 셋째주부터는 그런 타격을 언제했냐는 듯이 침묵을 지켰다. 5점 이상 득점한 경기가 4월 17일이 마지막이고, 한 이닝에 4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4월 15일이 마지막. 특히 타격이 정말 안풀린다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는 4월 29일 경기. 1회 무사 2루, 2회 무사 1-3루, 4-5회 무사 2-3루에서 단 한명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타격이 안풀리고 사이클이 완벽하게 내려앉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센터라인[47]의 부진이 도드라졌다. 하주석의 경우 땅을 파고 들어가지만 대체 자원이 있었음에도 교체되지 않고 거의 매경기 출장하면서 팀내 생산성과 승리기여도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팬들의 원성을 샀다. 타격은 사이클임을 감안한다면 언젠가 올라올 것이고, 그 시기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운용차원에서는 상당히 빛과 어둠이 나뉜다. 첫째로 불펜진을 매우 탄탄하게 만들고 나름의 관리를 했다는 것. 첫 문단에서 서술했듯 신인 불펜진과 기존 베테랑 불펜의 조화를 잘 이뤄냈다. 물론 시즌 초반에 10경기 8등판을 기록할 만큼 무리한 기용을 하고는 했지만 가면 갈수록 계투진을 좀 더 관리하면서, 3연투도 없을 만큼 나름의 관리를 했다. 둘째로는 팀 분위기가 상당히 밝아졌다는 것. 과거의 칙칙하고 어두운 분위기와는 달리 더그아웃이 활기를 띄는 모습이 카메라에도 잡혔고, 선수들간의 인터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없는 자원속에서도 14승 15패, 5할 싸움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어둠스러운 부분은 역시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과도한 도루. 4월 종료 후 도루성공률은 60%이다. 세이버메트릭스에 의하면 도루의 손익분기점이 대략 73% 전후라고 볼 때 현재의 도루 성공률은 처참한 수준. 뛰는 야구를 지향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얼마나 보완해나갈지 여부가 관건. 둘째로는 송은범의 과사용. 좋게 표현하면 과사용이고 일반적으로는 혹사라고 지칭한다. 시즌 초반에 상당히 많은 등판을 했고, 그 결과 4월 셋째주부터 나오는 경기마다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구가 전체적으로 높아졌다. 무릎에서 떨어져야 할 투심이 배에서 떨어지면서 자주 배트에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엔트리 활용에 대한 문제. 다른 문제는 몰라도 이 부분은 상당히 많은 팬들이 비판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업선수를 상당히 활용 안한다는 점. 주전 선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믿고 맡기는 운용이 리빌딩팀에서 필요한지는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주전을 밀어낼만큼의 실력이 안돼서 내보내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정확히는 나오지 않아서 성적이 안나오는 것이다. 일례로 4월 30일 말소된 정경운은 개막전부터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고 1군에 있었지만 30경기를 할 동안 고작 11타석에 들어섰다. 또한 강경학의 경우 한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2군에 내려간 적도 있다. 이것이 기회를 준 것인지에 대한 비판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 벤치워머용[48]으로 선수들을 데려가는 것은 좋지 않다. 실제로 1군에 앉아있는 것 보다 2군에서 경기를 뛰면서 본인의 야구를 하는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신인 정은원의 인터뷰도 있었다. 이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허울뿐인 리빌딩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없는 자원 속에서 합리적인 투수 운용과 육성으로 순위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은 감독 첫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대단한 것이다.
[1]
이 경기부터 3연전
[2]
이 중 송광민의 안타는 2018 KBO리그의 첫 번째 안타이며, 하주석의 안타로 인한 타점은 2018 KBO리그의 첫 번째 타점이기도 하다.
[3]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사실 포스 아웃 상황이라 3루 베이스를 터치해도 됐던 상황.
[4]
직구가 좋았던 샘슨에게 계속 변화구 사인을 냈다며 최재훈의
포수 리드가 지적받았다. 하지만 포수 리드 문서에서 보듯 소위 '리드'라는 요소는 세이버메트리션상 증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경기당 100~150구의 공이 던져진다 칠 때 이 중 포수가 요구하는대로 실제로 공이 들어갈 정도로 한화 투수들의 제구가 좋은 것도 아니지 않는가.
[5]
직전 시즌 감독대행으로서 팀을 재정비하고 2018시즌의 토대를 다시 세운 이상군 감독대행이 대표적으로 욕을 먹었던 이유 중 하나가 우타자에 강한 좌투수인 김경태를 원포인트로만 쓰거나 그냥 던지는 손과 상관없이 컨택이 좋은 이정후를 두고 좌우놀이를 하다 말아먹는 등 구시대적 투수교체를 자행했기 때문이다.
[6]
참고로 최재훈은 2017년 4월에 한화로 영입된 선수다. 즉, 한번도 같이 뛰어본 적이 없었다는 것.
[7]
게다가 가장 안정적이었던 박주홍은 투구수가 적긴 하나 연투를 최대한 자제해야하는 신인이다. 당장 잘하는 듯 보인다고 투수를
황금알 낳는 거위처럼 써먹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이미 많은 한화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8]
무려 팀 OPS가 8할을 넘는다.
[9]
2018년은 하위권으로 처질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것이, 상대적으로 외국인 용병 투수들과 타자를 잘 뽑았기 때문이다. 샘슨이나 휠러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호잉의 경우 현재 wRC+ 272에 144경기 기준으로 WAR 15.81 페이스다. 이는 김태균의 커리어하이인 12시즌의 wRC+198보다 높은 수치이며 3경기만 놓고 봤을때 2017년 박건우나 김재환보다 좋은 페이스다. 다만 타격은 싸이클이 있고 여름 시즌 체력 문제도 있으니 이 페이스가 최대한 오래가길 바라야 한다.
[10]
심했던 경우
주당 3번의 선발을 시키거나
그나마 사람같던 선발을 2경기 연속 선발로 내보내기도 했고,
멀쩡히 QS 찍은 투수를 중계로 내리는 요행수를 쓰기도 했다. 저 마지막 요행수를 쓴 시리즈가 어떻게 되었냐고? 그야말로
션하게 스윕당하고, 짤렸다.
[11]
5선발로 박아두겠다고 밝혀서 많이 기대들을 하고 있으나 직전 시즌 김민우의 ERA는 17.18)이다. 물론 어깨 부상 이후 146을 찍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정도로 복귀 그 자체에 의의를 둔 시즌이었지만, 직구 구속이 도무지 올라오질 않으니...
[12]
다행히 의식은 되찾았다고 한다. 다만 어지럼증으로 2-3일간 입원치료를 받는다고.
[13]
엄밀히 말하자면 2년전 4월은 그야말로 헬게이트였기 때문에 나올 일이 거의 없었다.
[14]
근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것이 한화는 심수창까지 사용하면서 정우람 다음에 쓸 투수가 없는 상태였다. 즉, 8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정우람이 9회에 블론을 할 경우나, 8회를 1실점으로 막을 경우 정우람이 몇이닝이나 던져야할지 몰랐던 상태였던 것.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한용덕 감독에 대한 비판은 지금보다 훨씬 거셌을 확률이 높다.
[15]
물론 엄밀히 따지면 2011시즌은 그야말로 플루크 시즌 그 자체였고 통계상 야구장에서 감독이 무슨 법력을 쓰지 않는 이상 작전야구로 거둘 수 있는 승은 3~4경기에 그치지만.
[16]
8경기 6등판이다. 김성근도 작년 이렇게 많은 등판을 시키지는 않았다.
[17]
이태양으로 예상되는 상황. 원래는 김민우가 로테이션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4월 1일 불펜 등판했다. 또한 2.2이닝 5실점으로 투구 내용 역시 최악이었기에 엔트리 말소도 고려해볼만 하다.
[18]
데뷔 후 첫 도루.
[19]
무엇보다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등판한 것이다. 송은범하면 치를 떨던 한화 팬들조차 '송진우가 한화전 해설하면서 송은범의 사용설명서를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드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이다.(원 유래는 전임 감독의 팬들이 전 감독을 감싸기 위해 '2년 연속 7점대이긴 하지만 송은범 사용 설명서는 감독님이 가지고 계시니 아무 염려 하지 말아라' 식으로 말한 것인 듯 하다.)
[20]
그 상황에서 하주석은 열심히 하겠다고 전력질주를 하며 절뚝이며 홈에 들어왔다. 중간에 더 큰 부상으로 번졌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투혼으로 포장하기에는 너무 안쓰러운 상황이었다. 이종운이 김민하가 손에 금이 가는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글러브를 끼게 해서 얼마나 큰 비난 여론이 일었는가 생각해보면... 딱히 다른 행동도 아니었다.
[21]
존 문제가 컸다.
[22]
물론 그 과정에서 오선진의 타석때 김성철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MLBPARK의 한국야구타운 최다추천 게시물 1-2등이 모두 오선진 삼진 공에 대한 장면이다.
[23]
구속이 3-5km정도 줄었고, 제구도 날렸다. 악력이 풀린 것이라고 추측 가능할듯.
[24]
데뷔 후 첫 홈런.
[25]
심적 안정감을 찾은 원인은 샘슨의 아내가 한국에 입국했다는 점이 있을 수 있다. 샘슨 아내가 출산을 이유로 1달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데 이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직접적인 요소였다면 올 시즌, 샘슨을 기대해도 좋을 듯.
[26]
9회초, 지성준이 도루저지때 자연태그가 되도록 송구를 했으나 베이스커버가 매우 늦었다.
[27]
물론 호수비도 두개를 보여주면서 한화팬들의 박수를 불렀다.
[28]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 나갔다.
[29]
특히 정경운은 개막 엔트리부터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선발출장 하지 못했다.
[30]
임시 주장직은
송광민이 한다.
[31]
결승점. 결승타는 아니다.
[32]
4월 15일 기준 타격 10걸 안에 한화 선수가
3
명
이나 있다. 3명이나 있는 팀은 한화가 유일.
[33]
얼마나 부었었냐면 손목이 거의 야구배트가 되어보일 정도였다
[34]
당시 롯데 선수였다가 지금은 공교롭게도 한화 소속 선수이다.
[35]
규정상 대주자가 다음 이닝에 투구를 하여야 하므로 어쩔 수 없었다는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더블 스위치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해프닝이다. 더블 스위치를 이용하면 된다. 투수는 자유롭게 바꿀 수 없지만 야수는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포지션을 맞바꾸는것도 자유롭다. 이것을 이용한 것이 더블 스위치이다. 예를 들어 주자 최재훈을 정경운으로 바꾸면 정경운이 포수가 된다. 그러나 이성열을 포수로 써야 하므로 이성열을 포수로 바꾸면 정경운이 투구를 해야 하는데 이는 더블 스위치로 해결가능하다. 정경운이 유격수이므로 하주석을 안영명으로 교체한 뒤 안영명과 정경운의 포지션울 맞바꾸는것이다. 이러면 야수만 바꾸고 서로 포지션을 맞바꾼것이므로 투수교체가 아니다. 이러면 안영명은 하주석의 타석에 들어가게된다. 9회초 안영명의 타석에서 오선진으로 대타를 썼으면 됐을 것이다. 그 다음은 똑같이 더블 스위치. 정경운을 새 투수로 바꾸고 오선진과 투수의 포지션을 맞바꾼다.
[36]
이게 가능했던게 찬스가 올때마다 그 다음차례는 하주석이었다
[37]
이런 등판은 선수에게도 손해다. 멘탈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다. 선수를 키우려면 2군에서 꾸준한 출장을 해야 한다. 좋은 예시는
박민우.
[38]
정우람은 최근 한동안 등판한 적이 없었다. 추격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로든, 정우람의 감을 유지시키는 의미로든 여러모로 괜찮을 수 있는 선택지였다.
[39]
다른 네 구장은 7회가 진행 중이었다.
[40]
사실 정확히 표현하면 송은범의 공 무브먼트가 좋지 않았다. 떨어지는 투심의 경우 무릎에서 출발해서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데 허리에서 떨어지면서 무릎에 걸치는 공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격이 되는 것. 거기에 투심은 땅볼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나온다. 그것을 감안할 때 수비의 도움도 적었음이 한 몫을 했다.
[41]
혼돈의 중위권 싸움 중이라,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일례로 최하위 3팀간 승차가 거의 없고, 3위와 10위 역시 4경기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42]
9안타를 맞았지만 장타가 하나도 없었고 요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볼넷이 없었던게 고무적.
[43]
4월 26일 기준 타율 0.388로 전체 3위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44]
부적절한 발언, 부정확한 발음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LG 경기 해설시 7연승 기록이 있는등 승률이 좋고, 타격코칭에서의 고해성사도 가끔 하기 때문에 LG 팬들은 크게 싫어하지 않는다. (...)
[45]
배영수는 어이없다는 반응이었고 한용덕 감독이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6]
물론 그 전까지 등판했던 일지를 감안한다면 납득이 가기도 한다.
[47]
포
수[49]-
2루수-
유격수-
중견수
[48]
물론 불화가 있거나 기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