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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1:31:23

파 크라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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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파 크라이에 쓰였던 로고 2편부터 쓰이고 있는 파 크라이 로고[1]

1. 개요2. 상세3. 시리즈 목록
3.1. 메인 시리즈3.2. 스핀오프 시리즈3.3. 이식작
4. 특징5. 시리즈의 전통
5.1. 인상 깊은 악당5.2. 조연의 희생5.3. 죽을 고비를 넘기는 주인공5.4. 환각과 마약5.5. 히든 엔딩5.6. 자사 타 게임과의 콜라보5.7. 과격한 응급처치 모션5.8. 제압(테이크다운)5.9. 전초기지
6. 외부 링크

1. 개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제작[2]하고 유비소프트가 발매하는 액션 어드벤처 FPS 게임 시리즈. 오픈월드 FPS 중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다. 2024년엔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했다.

'파 크라이(Far cry)'는 '무언가 혹은 누군가가 멀리 떨어져 있다거나 매우 다름'을 뜻하는 단어로, 소리쳐야 닿을만큼 멀다[3]에서 나온 말이다. 이에 걸맞게 시리즈 대대로 배경이 외딴 오지이고 그 곳에 어떤 이유로든 도착한 타 지역 출신 주인공이 외부와 단절 된 상황속에서 싸워나가며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4][5]

2. 상세

원래 초대작이 크라이 엔진의 홍보용으로 제작됐던 게임으로 딱히 프랜차이즈화 계획이 없던 시리즈였으나 1편의 제작사인 크라이텍이 유통사였던 유비소프트에 판권을 넘기면서 후속작이 제작되었으며 그 계보가 현재까지로 이어지고 있다.

여러모로 실험작이자 숨겨진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2편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에 나온 3편은 스토리와 더불어 역대급 최고로 평가받는 악역으로 인해 큰 호평을 받았는데 유비소프트에서도 이 3편을 인상적으로 봤는지 후속작마다 3편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을 계속해서 우려먹고있다. 다만 이도 5편 이후로 살짝 바뀌기는 했다만 큰 차이는 못 느꼈다는 평을 받으며 유비소프트 오픈월드의 고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스토리 면에서도 전작과의 큰 틀을 벗어나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5편을 기점으로 최신작인 6편 까지 평가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3. 시리즈 목록

파일:파 크라이 지도 2.jpg
[6]

3.1. 메인 시리즈

2편부터는 스토리의 전체적인 주제와, 무대가 되는 가상의 장소가 존재한다. 1편과 외전을 제외한 모든 정식 넘버링 작품의 시간대는, 그해 발매된 연도와 같다.

3.2. 스핀오프 시리즈

스핀오프 시리즈는 게임의 장르가 확실하게 구분지어져있다. 특징으로는 본편들과 다르게 배경이 상당히 이질적이라는것. 선사 시대는 물론이고 핵전쟁 이후 또한 배경이라는 것이며, 주제 자체도 본편과는 달리 긍정적인 주제이다.[8]

3.3. 이식작

4. 특징

3편까지는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이 시리즈 별로 천차만별이었으나, 파 크라이 3가 빅 히트를 친 이후에는 3편의 시스템을 좀 더 다듬고 계승하면서 정립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시리즈 군데군데마다 몽환적인 연출이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거나 몇몇 부가컨텐츠의 경우 이러한 연출이 극대화되기도 한다. 6편의 경우 이런 몽환적인 연출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대신 DLC에서 전작 빌런들의 정신세계를 표현한다면서 몽환적인 연출을 몰아넣었다.

발매되는 시기마다 항상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인다. 예를 들면 첫 작품은 후에 크라이텍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제작하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기도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2편에서도 나쁘지 않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였지만 실패와 성공이 공존하는 어정쩡한 작품이 되어 버렸다. 3편은 시리즈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았고, 4편의 경우 3편의 그래픽을 더욱 발전시켜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편 이후부터는 정식 시퀄 이전에 쉬어가기격으로 외전작을 내놓는게 관례가 되었으며, 이 외전작들은 시대적 배경이 참으로 실험적인데, 80년대 SF 풍자, 석기시대,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2편까지는 엔딩 이후의 플레이가 불가능했지만, 3편 이후부터 엔딩 후 플레이가 지원된다. 다만 엔딩 후 플레이에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작품은 4편과 6편 뿐이다.

5편부터는 폴아웃 시리즈 마냥 약간 블랙 코미디스러운 병맛화가 진행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호프 카운티의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 더더욱 그렇게 보인다. 다만 어두운 독재국가가 배경인 6편에서는 이러한 분위기가 약간 사그라들었지만 몇몇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다.

5. 시리즈의 전통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2, 3편부터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할 만큼의 클리셰가 있다.

5.1. 인상 깊은 악당

메인 시리즈에서는 악역이 해당 작품의 표지에 등장하고, 게임 초반에 등장하여 임팩트있는 대사나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러한 개념이 최초로 도입된 3편의 바스 몬테네그로가 게임계 역사에 남을 만큼 엄청난 대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이 작품 이후부터 파 크라이 시리즈는 게임 자체가 인상깊은 악역을 위주로 진행된다는 특유의 게임성과 상징을 갖게되었다.

지금까지 출연한 메인 악역들의 배역은 대부분 여러 영화에서 검증된 연기를 펼쳤던 조연 배우들이 맡았으며, 다들 연기력이 매우 뛰어났기에, 게임성에 대해 비판이 있었을진 몰라도 악당의 연기력과 관련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외전 시리즈의 경우 악역이라기 보다는 해당 작품의 장르에 더 초점을 맞춘 편이다. 때문에 악역의 비중이 거의 없거나 분배되어있다.

5.2. 조연의 희생

게임 극초반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진 것처럼 보였던 조연이 주인공을 구하고 사망하는 전개.

5.3. 죽을 고비를 넘기는 주인공

모든 시리즈 주인공들이 그야말로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자세한 내용은 위 문서들을 확인하자.

5.4. 환각과 마약

3편 이후의 메인 시리즈에서는 항상 마약과 그것에 의한 환각, 그리고 마약 밭을 태우는 미션이 존재한다.

5.5. 히든 엔딩

파 크라이 4부터 생긴 요소로써, 파 크라이 4 파 크라이 5에서 게임 시작 일정 부분에서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이 있다.

[파 크라이 4의 히든 엔딩 펼치기 · 접기]
스토리 초반 페이건 민에게 초대를 받아 페이건 민의 궁전에 가게 되는데, 페이건 민의 부하가 들어와서 페이건 민에게 할 일이 있다고 알려준다.[16] 페이건 민은 그 일을 처리하러 잠깐 떠나는데 여기서 일정시간[17] 동안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페이건 민이 다시 돌아와서 주인공과 함께 그의 어머니를 추모하러 떠난다.

파 크라이 뉴 던에서는 이런 히든 엔딩은 존재하지 않지만, 일정 부분에서 아무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장치가 일부 장면에 계승되었다.[18]

5.6. 자사 타 게임과의 콜라보

5.7. 과격한 응급처치 모션

대부분의 FPS와 같이 플레이어가 부상을 입었을 경우 응급처치로 자가 회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충 붕대 좀 감거나 의료품을 사용하는 타 게임의 모션과는 달리, 비현실적이고 잔인하기까지 한 응급치료 모션은 파 크라이 시리즈의 특징이자 오랜 전통이다. 대표적 예시로는 몸에 꽂힌 총알 및 이물질을 나뭇가지를 쑤셔박아 빼내거나, 추락해 탈골된 부위를 억지로 비틀어서 고치거나, 칼로 살을 후벼파서 팔에 꽃힌 총알을 뽑아내거나, 환부를 담배로 지져서 출혈을 막고, 복부에 박힌 유릿조각이나 긴쇠칼날을 뽑아내서 피를 쏟기도 하는등 회복인지 고문인지 구분이 안 갈 극단적인 응급처치 모션을 보여주며, 이 모든 건 당연하게도 마취제 따위 없는 맨정신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아파 죽으려고 하는 캐릭터들의 비명과 신음도 특징이다. 그야말로 보통 사람이라면 따라할 엄두도 못 낼 동작들.[19]]

2편에서는 팔다리 뿐만 아니라 몸통에 꽂힌 이물질을 뽑아내거나, 서바이벌 나이프로 상처를 찢고 펜치로 총알을 집어내고 불로 지져서 지혈하는 등 수위가 제일 높다. 실질적으로 의료용 실과 바늘이 없는상탸에서 무작정 소독도 안한 칼로 찢어서 붕대만 감는다는건 감염도 있지만 상당히 위험한 짓이다. #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수술 동작이 살짝 간결해졌으며, 치료하는 부위도 대부분은 왼팔, 가끔은 오른팔을 건드리는 정도로 좁혀졌다. 5편부터는 응급처치가 삭제되고 자동 회복으로 대체되었으나 치료제를 이용한 회복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냥 붕대를 감는 애니메이션이 끝이다.

6편에서 다시 응급처치로 복귀되었다. 대신 5편의 기능을 섞어 자동회복은 그대로 남고 응급처치로 한번에 체력을 모두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존재한다.

5.8. 제압(테이크다운)

3편에서 부터 선보인 암살 기능. 유비소프트의 다른 작품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다.

기본적인 정면 · 배후 암살부터 공중 · 후방 · 장애물 암살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어떠한 적이든지 빠르게 한방에 해치울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는 호평이 많다.

모든 제압 스킬은 플레이어가 기본적으로 장착해 근접 공격을 할수 있는 마체테 등의 무기로 사용하게 되며, 후술할 5편을 제외하면 적을 확실하게 제압해 죽이기 위해 시원하게 찌르고 베는 모션을 취한다.

그동안 시리즈를 거듭하며 많은 기능이 없어지거나 개편되었지만, 제압 기능 만큼은 특별한 변화 없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왔고, 현재는 명실상부 파 크라이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시스템이다.

5.9. 전초기지

위의 제압처럼 파 크라이 3부터 생긴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시작 당시에 적에게 점령당한 상태로 시작되며 플레이어는 화력을 동원하든 암살로 적을 하나하나 제압하든 여러 방법을 이용해서 전초기지를 점령하면 된다. 점령한 전초기지에는 무기나 물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상점이 생기며 플레이어의 스폰지점이 된다.

모든 전초기지에는 알람이 존재하며 적에게 발각시 알람을 울려 적들을 증원시켜 점령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 전초기지를 점령할 수록 필드에서 적을 조우할 확률이 내려가며 조우할 경우에도 아군이 같이 싸워주는 경우가 많아진다.

6. 외부 링크



[1] 2편, 3편, 4편에서는 A 부분이 어레인지 되어서 사용되었으나 5편 이후부턴 깔끔하게 사용되고 있다. [2] 예외적으로 1편은 크라이텍이 처음으로 제작했다. 그러나 2편부터 크라이텍이 유비소프트에 판권을 넘기면서 파 크라이 시리즈는 유비소프트의 주요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또한 예외적으로 6편은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아닌 5편의 제작에 참여했던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 [3] 영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월터 스콧의 연작소설 'Tales of My Landlord' 라는 소설의 It is a far cry to Lochow" 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4] 다만 5편은 미국이 배경이고, 6편에선 현지인 주인공이 등장함으로써 이방인 주인공 전통이 깨졌다. [5] 그리고 엄밀히 따지자면 4편은 주인공이 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로, 출신만은 현지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6] 유튜버 시온이 제작한 지도로 인도네시아 또는 태국과 인접한 섬인 루크 섬이 대놓고 뉴기니 섬 동쪽에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 등 오류가 조금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7] 초대작만 스토리 주제가 없는데 초대작은 유비소프트가 아닌 크라이텍에서 제작한데다 단지 크라이엔진의 홍보용으로 제작한 게임인지라 초대작에서는 스토리를 요약하는 주제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 [8] 하지만 블러드 드래곤의 주제인 애국의 경우 마냥 긍정적으로 보긴 힘들다. 파 크라이 4에서 인물들의 행적을 보면 애국자라도 이중적인 행태가 있어서이다. [9] 게임의 장르가 뭔가 이상해 보인다면 정상이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10] 뉴 던은 공식적으로는 스핀오프이지만, 스토리 자체는 5편 노멀 엔딩 이후의 미래의 후일담 형식을 띄고 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뉴 던은 명칭만 스핀오프지 사실상 5편의 DLC라고 하기도 한다. [11] 하지만 이 작품은 이식을 제대로 못해서 시리즈 유일하게 30점대에 머무르고 있고 결국 AVGN의 리뷰에 나오게 되었다. [12] 하지만 6편이 잔탄수가 숫자형으로 나옴에 따라 이 전통은 깨졌다. [13] 활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근하는 무기는 데저트 이글 뿐이다. [14] 다른 악역들을 맡은 배우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본업이 성우이다. [15] 또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마약밭과 관련된 스토리 엔딩 분기점이 있다. [16] 그 '일'은 만약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세이벌을 따라 탈출하게 된다면 알 수 있는데, 바로 붙잡힌 골든 패스 사람들을 고문하는 것이다. [17] 약 15분 [18] 게임 중후반에 토마스 러시가 인질로 잡힐 때 수갑을 스스로 차는 장면이나 조셉 시드의 운명 결정 등. 이 미션에서는 죽이지 않아도 총으로 쏴서 죽일 수 있는 아이러니함이 존재한다. 또한 미키와 루 쌍둥이 보스전 이후 선택지가 나오지는 않지만 아직 숨이 붙어있는 루를 죽이지 않고 자리를 뜬 뒤, 나중에 다시 와보면 루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자신은 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엄마를 찾아 떠난다는 메모만 남겨진다. 사실 이미 죽은 미키의 시체에서 괜찮은 물건을 무한루팅이 가능해 루를 죽이는게 별 의미가 없다. [19] 물론 실제로 이런 짓을 하다가는 엄청난 고통은 물론이고, 과다출혈, 추가 골절, 감염, 탈장[22] 등 오히려 추가적인 부상이 뒤따르므로 절대로 하지 말자. 어디까지나 엄청나게 간결화된 게임적 허용으로, 실제 의사가 봤을 때 이런 응급처치 행동으로 부상이 낫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https://youtu.be/Wn9omFLlmC0]|정형외과 의사가 파 크라이와 타르코프의 응급처치 장면을 본 소견.] [20] 대신 전작에서 등장한 모든 근접무기들이 다 잘려나갔다. [21] 이 사항은 DLC의 이전 시리즈의 악당들의 제압 모션도 만만찮게 잔인한 편이다. 바스의 경우 박치기 이후에 목을 찔러 돌려베며, 페이건의 경우 만년필로 머리나 목을 사정없이 찌른다. 조셉의 경우는 피가 별로 안 튀길 뿐 둘 못지 않게 잔인하며 머리를 잡고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거나, 입에 성서를 강제로 물려 비틀어서 목을 꺾는다. 공중 제압의 경우는 전 캐릭터가 동일하게 마체테로 목을 단칼에 벤다.


[22] 배에 뭔가 꽂혔을 때는 의사에게 보여주기 전까진 되도록이면 뽑지 않는 쪽이 더 낫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