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4A460><colcolor=white> 게임 관련 정보 | 등장인물 · 동물들 · 아이템 · 적 |
1. 웬자족 (Wenja tribe)
웬자(Wenja) 부족은 오로스 대륙에 처음 온 선구자적인 크로마뇽인 종족[1]으로 원래는 수렵을 하며 떠돌아다니는 유량민이었지만 풍요로운 대지 위에서 정착해서 번성했다.그러나 이후에 그들보다 폭력적이고 여러면에서 강력한 부족들[2] 사이에 끼어 공격받아 인해 많이 약해진 상황으로, 작중 시작 시점에도 북쪽에선 우담족에게 남쪽에선 이질라족에게 쫓기고 사냥당하고 있다. 특히 우담족은 웬자족을 "약골족 (Softblood)"이라고 경멸한다. 지도자에게 실질적 주도권이 있고 무당인 텐세이의 힘이 약하게 묘사되는 것으로 종교적으로 보면 약한 샤머니즘과 강한 애니미즘이 결합된 사상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엔 해안가에 살던 부족이였는지 조개 껍데기로 된 장신구를 차고 다니며 이것을 통해 서로 같은 웬자족임을 확인하고 있다.
모티브는 빙하기 직후 라스코 동굴 벽화등을 남긴 초기 구석기인들로 채집, 수렵 생활단계에서 목축 및 농경 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중과도기의 생활사를 보여준다. 문화나 원시적인 계급사회로 들어선 이질라족과 달리 부족이 수평적인 관계이며 어휘 역시 보다 원시적인 게 특징이다.
1.1. 인물들
파 크라이 시리즈의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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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 파 크라이 2 | 파 크라이 3 |
잭 카버 | 9인의 주인공들 | 제이슨 브로디 |
파 크라이 4 | 파 크라이 5 | 파 크라이 6 |
에이제이 가일 | 신입 부관 | 다니 로하스 |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 | 파 크라이 프라이멀 | 파 크라이 뉴 던 |
렉스 '파워' 콜트 | 타카르 | 원정대 경비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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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르 (Takkar) — 야수의 지배자 (BEAST MASTER)
또는 오줌머리, 매머드발, 똑똑이, 약골[3]
파 크라이 프라이멀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성우는 아담 젠슨 역을 맡은 일라이어스 투펙시스[4]
원래는 오로스 출신이 아닌 다른 지역의 웬자족의 사냥꾼 청년으로 새끼 매머드를 사냥하던 도중 나타난 영웅 랭크의 짐승인 핏빛 송곳니 검치호랑이에 의해 사냥꾼 친구들과 무리의 리더인 절친 달소를 잃는다.
달소와 친구들의 장례를 치르고 동굴로 도망치다가 검치호에게 쫓기던 치료사 웬자인 여성 세일라를 발견하고 둘이 만난 동굴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을 기점으로 흩어진 웬자 부족을 통합해 오로스를 누비던 영광을 다시 한 번 세우고자 한다. 이후 텐세이를 만나 본인이 야수의 지배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늑대를 길들인다. 이후 그에 대한 소문을 들은 웬자족의 생존자들이 그를 보기 위해 세이프 헤이븐으로 모여들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울이 이끄는 우담족이 웬자족을 침공하게 된다. 가까스로 침공을 막아냈지만 많은 웬자족이 죽게 되고 이에 타카르는 우담족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사실상 웬자족의 수장으로 활동하면서 웬자족들을 다시 하나로 모음과 동시에 여러 전문가들을 모아 웬자족을 발전시키게 한다. 허나 이후 새로운 적을 만나게 되는데 불의 대가들이라는 이질라족에게 웬자족 형제가 큰 화상을 입고 죽어가던 모습을 텐세이의 오두막에 보게 된다. 이후 이질라족에게 잡혀간 웬자족 형제들을 풀어주나 도중에 기습을 당해 기절했고 깨어난뒤 이질라의 수장인 바타리와 대면한다. 그녀가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회유하지만 거절하고 이에 분노한 바타리는 그를 불구덩이 속에 던져버리나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그 후 세력을 기른 타카르는 우담족과 이질라족의 본토를 치고 복수의 대상인 울과 바타리를 죽이고 웬자족의 영광을 다시 되찾는다. 특수기술로 생존기술이 있다. 사냥꾼답게 죽인 생물에게 편하게 걸어라(Walk Free)라는 명복의 말을 해준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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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소 (Dalso)
타카르와 함께 사냥을 나온 사냥꾼 무리의 리더, 새끼 매머드를 잡지만 이후 나타난 검치호랑이의 공격으로부터 타카르를 지키면서 도주하다가 큰 상처를 입고 죽는다. 타카르에게 유언으로 오로스와 그곳에 있을 웬자 부족을 찾아가라고 한다. 시체는 타카르가 수습해 돌로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1.2.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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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라(Sayla) — 채집가 (GATHERER)
파 크라이 프라이멀의 히로인이자 웬자 약제사 겸 치료사. 우담 부족의 귀를 모으기 위해서 동굴 깊숙히 들어갔다가 검치호랑이의 습격을 받은 웬자족 여인으로 타카르 덕에 탈출한다.
타카르가 오로스에서 만난 최초의 웬자족이며, 타카르에게 자신이 살던 동굴 주변에 다른 웬자족을 모아서 마을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후 타카르를 도와서 웬자족을 다시 부흥시키는데 많은 지원을 한다. 웬자족이 우담족에게 학살당한 것 때문에
웬자의 비명이 계속 들린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담족, 특히 족장인 울에게 큰 적의를 가지고 있는 탓에 우담족의 귀로 만든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심지어 집안 곳곳에 귀를 걸어놓았는데 집 안에 있어야만 그 비명소리가 잠잠해진다고. 다를 영입했을때는 족장인 타카르에게 개기는 위엄을 보여주며, 다를 빼돌려 린치를 가하는 것도 묵인까지 했지만 우담족의 우두머리인 울이 죽고 그의 아이들을 거두었을때는 그녀를 계속 괴롭히던
환청이 멈추게 되면서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다. 귀 목걸이를 벗으며 수집했던 나머지 귀들은 텐세이에게 술 만들때 쓰라면서 주는 등 귀를 모으는 걸 그만두게 된 듯하다. 특수기술로는 수집기술로 식물, 물건 채집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담으로
파 크라이 3의
시트라와 헤어스타일이 유사하다. 모든 이야기 이후에는 울의 아이들의 양어머니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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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세이(Tensay) — 주술사 (SHAMAN)
웬자족의 실력 있는 주술사 겸 무당. 타카르에게 피를 섞은 술[6]을 통해서 환각을 보여주고 자신의 야수의 지배자로 선택받음과 웬자부족을 이끌라는 사명을 알린다. 그 외에도 의술사로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인 치료를 맡고있다. 이질라족에게 온몸이 태워져 심각한 화상을 입고 괴로워하는 마을 사람에게 진통성분이 있는 약초를 먹여 고통을 줄이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아 결국 목을 꺾어 안락사 시키는걸로 봐선[7] 이 시대 나름의 의학에 빠삭한듯 하다. 특수기술은 야수의 지배자로 조련 가능한 동물과를 늘리거나 올빼미 관련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우담족에 대한 적의를 품은 세일라처럼 텐세이또한 그녀와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이질라족에 대한 적의를 품고 있는데, 이는 텐세이가 이질라족의 족장인 바타리의 노예로 잡혀 산 채로 태워지는 의식을 당하다가 겨우 살아남았기 때문이다.[8] 그래서인지 타카르가 가져온 크라티의 가면에 오줌을 싸지르질 않나, 마을로 잡혀온 이질라족 포로인 로샤니를 지팡이로 때리고 오줌을 뿌리며 구박하는등 이질라족에게 화풀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텐세이가 술을 통해 보여주는 환각은 야수의 지배자임을 일깨워주는 올빼미 환각과 우담족의 과거 환각, 이질라족의 환각, 메머드의 전설[9]이 있다. 향후 DLC가 나온다면 환각이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은근 개그캐릭터 겸 실력 높은 무당으로 타카르가 데리고 온 울의 자녀들 중 남동생을 놀래키자 누나에게 응징당하면서도 여자아이가 타카르와 같은 지배자의 자질을 가진 것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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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마 (Jayma) — 사냥꾼 (HUNTER)
웬자 부족의 능숙한 사냥꾼으로 제이마의 표식을 따라서 온 타카르와 곰을 함께 사냥하면서 만난다.
뒤돌아선 다음에 바로 고간 사이를 안 맞게 아슬아슬하게 쏘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명사수. 자신들이 2일간 사냥하던 곰을 단숨에 잡아내는 것을 보고 합류하는데 이때 말들을 살펴보면 상당히 츤데레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냥 중 퀘스트에서 곰을 죽이면 "메머드 발이 곰을 잡았다. 우리가 곰의 진을 빼놔서 메머드 발이 쉽게 잡은 거다."[10]라며 츤츤대는 느낌으로 말한다. 주인공을 부르는 별명은 매머드 발(mamaf padi[마마프 파디], mammoth foot), 특수기술로 사냥의 기술을 익힐 수 있고, 도구로는 투석구와 장궁을 만들 수 있다. 위대한 짐승들을 길들이거나 사냥하는 퀘스트를 주는 것도 제이마이다. 양 팔에 맹수들의 공격으로 생긴 큰 흉터들이 있다. 모든 위대한 짐승 퀘스트를 완료하면 타카르를 위대한 사냥꾼으로 인정하고 자신의 마지막 날들을 짐승들과 함께 보내겠다며 마을을 떠난다.하지만 엔딩 이후에 찾아가면 돼지를 분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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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 (Wogah) — 장인 (CRAFTER)
왼팔이 없는 웬자족 기술자, 처음엔 자기가 웬자족 유일한 생존자로 알고 있었기에 타카르가 우담족인 줄 알고 동굴 안으로 밀어 떨어뜨리고 오줌을 싸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만난다. 이후 크게 혼쭐나지만. 주변의 재규어의 몸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갈고리가 이 사람의 작품. 그리고 오로스 혈석(Blood of Oros Rock)의 쓰임새를 처음 발견하고 이를 무기에 접목시킨 최초의 원시인이라 볼 수 있다. 시대초월적인 작품을 만들고, 덥수룩한 수염과 훌렁 까진 대머리에 괴팍한 성격 등을 보면 아마도 다 빈치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팔이 없는 것은 우담족이 잡아먹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마을에 토템을 만들거나 여러 장식품들을 만들면서 살아간다. 주인공을 부르는 별명은 오줌머리, 특수기술로는 제작기술이 있고, 도구로는 몽둥이 허리띠, 갈고리 발톱[11], 함정, 창 허리띠, 가방, 오로스의 혈석으로 만든 돌칼이 있다. 이외에도 마을에서 웬자족의 토템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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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쉬 (Karoosh) — 전사 (WARRIOR)
웬자족 전사 겸 훈련담당. 과거 우담족 전사인 모그에게 자신의 눈과 아들을 잃은 복수심에 불타는 굉장히 강한 전사로 전사의 기술들을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전사답게 감정표현이 격한 구석이 있는지 첫 만남에 반갑다고 박치기를 하며, 이후 아들의 원수를 갚은 뒤에 자기를 도와줘서 고맙다며 또 박치기를 한다.[12] 실제 게임에서는 위의 컨셉 아트와는 달리 오른쪽 눈을 다쳤다.
마을로 데려오면 웬자족들을 전사로 훈련시켜준다.그렇다고 타카르와 같이 싸워주는 건 아니다.이후 홀로 모그를 없애려 북쪽으로 올라가고 혼자서 우담족 거주지 하나를 박살내고 모그를 죽이나 상처가 심해 죽어갈 때 타카르가 난입해서 구조한다. 본래 아들의 원수를 갚고 아들 곁으로 가려고 했지만 타카르의 설득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마을로 돌아간다. 특수기술로는 제압, 암살과 관련된 전사의 기술을 배울 수 있고[13] 도구로는 양손둔기와 추운 지역에서의 생존 시간을 늘려주는 방한복이 있다.
인게임에서 구현된 외모 및 유능한 전사였다는 설정을 보면 메탈기어 시리즈의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굉장히 닮았다.
오른눈을 다친 데다가 생존주의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전투 기술까지 가르쳐주는 걸 보면 제작진이 노린 오마주로 보인다.
1.3. 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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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키 (Urki) — 몽상가 (THINKER)
본편의 개그 캐릭터이자. 불사신, 아니 부활신이다.
다른 원시인들처럼 항상 조금이라도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긴 하지만 얘는 조금, 아니 엄청 별난 원시인이다.[14] 애시당초 만나는 장소가 미친 웬자족 야영지니(...)
날고 싶다고 깃털 달린 나무작대기를 들고 절벽에서 떨어지고[15], 창을 막는 돌 갑옷을 만들었다고 했으나 결국 배를 관통당하거나,[16] 악취로 곰을 쫓는답시고 하다가 곰에게 당하거나...[17] 하지만 그래도 끙끙 앓는 소리만 내다가 다음엔 멀쩡해진다. 이 미션들에서 타카르도 웃긴게 우르키의 기행에 당황은 커녕 겨드랑이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자 진짜로 맡고 무덤덤하게 감상을 말하거나 우르키가 한번 공격해보라고 할 때 별말없이 곰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창을 던져버린다. 맷집이 탈인간급인지 배에 창이 꽂혀있었는데도 조금 아파할 뿐 멀쩡하게 움직이는데다 창을 뽑자마자 지혈이나 상처봉합도 안 하고 과격하게 움직이고, 배에 창을 꽂아넣은 장본인인 우담족은 시체가 된 걸로 보아 전투력도 꽤 되는 듯. 마지막에는 결국 웬자족 마을로 들어오게 되는데, 타카르가 만든 마을인 것을 모르고 자신이 웬자족 형제들이 많이 사는 마을을 찾았으니 타카르도 이 마을에서 같이 살자고 권한다... 주인공을 부르는 별명은 똑똑이.[18][19]
2. 우담족 (Udam tribe)
살을 먹는 전사들 (Flesh Eaters)우담 부족은 네안데르탈인[20]으로, 원래는 북쪽에서 살았지만 기나 긴 혹한의 추위에 먹을 것을 구하지 못 해서 부족민들이 죽어나가자 오로스로 남하해왔다. 본래 북방의 거칠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던 탓인 지 식인 풍습이 있고[21] 극도로 난폭한 부족이다. 무력을 숭상하고 신체가 강건하여 오로스에서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웬자족을 나약한 종족으로 보고 멸시한다. 부족의 상황 때문인지 식물에 대한 지식이 많고 살상 기술이 상당히 발달해서 식물의 독을 활용한 폭탄을 만들어 살상력 있는 연막탄 공격을 한다.
그러나 부족 대부분이 오로스로 이주해온 이후부터 머리열(Skull Fire)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머리열은 두통이 찾아오다 혼수상태에 빠져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병으로 오직 우담족만이 걸리는데 치료할순 없지만 대신 두개골에 구멍을 뚫거나 독한 약초를 진통제 삼아 고통을 견디는데 그 덕분에 병을 견딜만한 튼튼한 성인 남성이 아닌 여자나 아이의 숫자가 적다[22]
험하고 추운 북쪽에서 죽어나감에도 단결하기 위해 강함을 추구하는 등 생존주의적 성향을 띄고 여신 "돌의 여인"을 믿는데, 그들의 바람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계속 자신들의 여신을 섬긴다.[23] 참고로 환각에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가 이들이 숭상하는 돌의 여인임을 알 수 있다.
실제 네안데르탈인은 검은자위를 가졌을거라는 추측이 있으나 우담족은 모두 현대인 같은 흰자위로 나온다.
2.1.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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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Ull) — 우담의 족장 (THE WARCHIEF OF UDAM)
우담의 우두머리 족장. 웬자의 세이프 헤이븐을 공격하면서 처음 만나는 네임드 우담족.
짐승들의 가죽과 뼈로 만든 인상적인 옷을 입고 오른쪽으로 찌그러진 코와 이질라 부족과의 싸움에서 당한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 왼쪽이 특징이다.
힘을 숭상하는 우담 족의 족장답게 상당한 괴력을 자랑하는데, 처음 조우 시에 공격해오던 웬자족 전사를 한 방에 죽여버리고, 돌격해오던 타카르를 되려 멱살을 잡아서는 떠나라고 경고한 후 주먹 한방으로 날려버리고 물러난다. 메인 미션 후반부에 가면 우담족을 공격하면서 울을 죽여야 하는 때가 온다. 그 때 울을 쓰러트리면 별 특이한 일 없이 죽어가게 된다. 그런데 어디선가 아기가 울자 타카르에게 기다려달라고 하고 자기 손으로 아들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옆에서 딸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깨달은 바가 있는지 무기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타카르에게 우담은 아파서 죽고, 웬자족은 오래 살아남는다며 자신의 딸과 갓난 어린 아들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24] 환상을 통해서 본 우담들의 참담한 현실과 우담족인 '다'를 직접 보면서 우담족과 족장 울의 괴로움을 잘 아는 타카르는 그에게 편히 걸어라 라고 명복을 빌어준 뒤 아이들을 거둬간다. 우담족의 모티브가 네안데르탈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시사하는 바가 큰 장면. 실제 네안데르탈인들이 대부분 갈색머리에 일부는 붉은머리였다는것을 반영한것인지 울의 머리색은 적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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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Ull)의 딸
우담의 족장 울의 딸. 우담족의 아이지만, 죽어가는 울의 부탁으로 타카르가 마지막 자비를 베풀면서 우담족의 잔혹함에서 벗어나 웬자족과 함께 살게 된 여자아이이다.남자같지만 설정상 분명히 장남이 아니다이 여자아이는 웬자 부족 마을에 처음 왔을 때 자기 남동생을 놀래키는 텐세이의 정강이를 걷어차버리는 배짱을 가졌는데, 텐세이는 아파하면서도 꼬마가 강한 영혼을 가졌다고 좋아한다.(...) 텐세이의 비전이 맞아떨어졌음을 증명하듯 이 아이도 타카르에 이어 차세대 야수의 지배자가 될 재능이 있는지, 엔딩 후 나오는 영상을 보면 짐승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진 동굴곰을 길들인다. 이후에는 웬자 마을에서 웬자족들과 더불어 자신이 길들인 동물들과 함께 잘 지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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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의 아들
우담족의 족장 울의 아들. 아직 아기이며 아버지인 울이 그를 죽이려 할 때 누나와 타카르의 모습을 본 아버지가 마음을 돌려 살아남고 아버지 사후 타카르, 누나와 함께 웬자 마을로 간다. 이후에는 세일라와 웬자 마을 여성 주민들이 잘 돌봐주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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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 (Mog)
우담족의 전사로 카루쉬의 아들을 죽이고 그의 눈을 잃게 했지만 결국 카루쉬에게 죽임을 당한다. 딱히 이렇다 할 보스전도 없이 카루쉬가 아들의 복수를 하러 갔다는 말을 들은 타카르는 카루쉬가 걱정되어 찾아가보지만 카루쉬는 다행히 복수를 마치고 살아남았다.
<웬자합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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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Dah) — 우담의 전략가 (THE COMMANDER OF UDAM)
전투 이후에 타카르에게 포로로 붙잡힌 다음 동료로 들어오는 우담족. 타카르가 우담의 이파리독 기술을 알기 위해 데려온다.
타카르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지만 타카르가 기술을 알려달라고 하자 다시 싸우려고 달려든다. 이때 타카르가 칼로 다의 목을 겨누자 결국 수락하고 만다. 이 때는 당연히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하다가 타카르가 살려두는 대신 협력하라고 제안하자 혼란스러워하다가 일단은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우담족을 상당히 경멸하는 다른 웬자족에게 타카르 몰래 감옥에서 빼내져 산 채로 수장당할 뻔도 하지만 타카르에게 구조된다.[25] 철천지 원수인 자신을 구해주고 오히려 다른 동족 웬자에게 허락없이 다를 해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타카르의 모습을 보고 이 때부터 감화되어간다. 우담족이 앓고 있는 머리열을 앓고 있으며 그 증세가 심해서[26] 타카르에게 천공술[27] 시전을 맡기거나[28] 진통제로 쓰이는 우담의 뼛가루나 약초들을 가져올 것을 부탁했지만 잠시 진통시켰을 뿐 결국 고통을 완전히 이기지 못 하고 결국 타카르에게 죽여달라고 한다. 타카르는 이를 받아들여 다를 죽인다.[29] 특수기술은 우담 맹독 기술이고, 도구로는 우담족 독폭탄을 만들 수 있게 한다.
2.2. 특수사항
모티브는 네안데르탈인이다. 큰 골격과 힘이 세다는 점, 원숭이 같이 튀어나온 턱과 눈썹뼈와 호모 사피엔스인 웬자족,이질라족에 비해 하얀 피부등이 바로 그런 면이다.이들이 시달리는 질병인 머리열의 정체는 식인 풍습을 생각하면 쿠루병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 또한 고기 위주로 섭취하던 네안데르탈인의 조상은 식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굶으면서 자랐고 이때 유전자 중에서 지방을 축적하는 유전자가 극도로 발달되었다.( 네안데르탈인 참조) 인육으로 자가 충족까지 해가면서 오로스에 도착했는데 갑작스럽게 풍성한 음식들이 생긴데다 주변의 인간까지도 가리지 않고 먹는 풍습 때문에 당뇨와 고혈압등이 겹친 합병증일 가능성도 열린다.
혹은 근친상간에 의한 유전병으로 뇌에 압력이 가해진 영향으로 볼수도 있는데 작중에서 우담족은 근친상간으로 비정상적인 외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데, 근친상간에 의한 열성 유전자의 대물림으로 인해 대다수의 우담족 사람들은 장생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텐세이가 보여준 환상에서 돌의 여인이 박살났을 때 족장인 울은 "우린 왜 계속 죽는 거지?"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고민하기도 하는데, 아마 식인을 하면 강해진다는 자기들의 잘못된 풍습이 멸종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비극적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울의 딸과 아기인 아들이 살아서 웬자족에 합류하게 된 모습은 한편으론 2000년대 이후 널리 퍼진 '현생 인류의 네안데르탈인 혼혈설'을 암시하는듯한 묘사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실제 네안데르탈인은 현대에서 까마득히 먼 옛날인 작 중 시점에서도 멸종한지 오래인데 이 게임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던 2014년에 나온 네이처 논문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30]아마 제작진들이 이 사실을 몰랐거나 재미를 위해 일부러 해당사실을 반영하지 않은듯하다.
3. 이질라족(Izila tribe)
태양 숭배자 (Sun Walkers)외부에서 오로스로 찾아온 호모 사피엔스계 외래부족으로 스스로의 문명을 일군 부족. 스스로를 히스 힐락스(His-hílax)라고 칭한다. 이질라라는 이름은 웬자족과 우담족이 히스 힐락스라는 이름을 여러 번 부르며 생겨난 약어가 정착된 것. 이주하며 지나온 모든 길을 불 태우는 관습을 가졌고, 우담족이 해골, 가죽, 뼈로 투구, 갑옷, 주택을 만드는 반면, 이질라족은 토기, 나무끈, 짚으로 투구와 갑옷, 주택을 만드는 등 문화가 보다 발전되었다. 이는 언어의 구조가 다른 부족에 비해서 더 발달된 점과 제사장, 신도, 노예 등으로 확립된 신분 체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무기와 방어구의 강도 및 강하게 화력을 낼수있는 장치와 기원전 10,000년 전임에도 화약 비스무리한 것을 이용한다는 것이 있다.
불과 함께 그 근원이라고 믿는 태양[31]을 숭배하는 원시적인 종교를 가진 제정일치 사회다. 주변을 불을 지르는 이유 역시 일종의 제사의식으로 보인다. 로사니가 '먹을 것이 나오는 씨앗'을 언급하고, 이들의 캠프 주변에 곡식 비슷해보이는 것들이 밭을 이루며, 짚으로 만든 오두막과 짚을 엮어 만든 옷이나 모자 등을 보면 원시적인 농경을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32] 이렇게 보자면 주변에 불을 지르는 이유도 화전 목적, 혹은 화전에서 비롯된 관습일 것이다.
'크라티(Krati)'라는 존재를 두려워하는데, 그의 무덤과 가면을 철저하게 경비하고 있다.[33][34] 또한 태양을 숭배하는 만큼 일식을 세계의 종말급 위기로 생각하고 있으며, 타카르가 본 환각 속의 크라티는 유성을 날리는 화살로 일식 때의 달을 파괴해 세상을 멸망시켰다.
이들의 모티브는 기원전 10,000년경 무렵에 유럽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메소포타미아 계통의 원시 부족들이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원시적인 농경이 시작된 흔적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3.1.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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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리(Batari) — 태양의 딸 (SUN DAUGHTER)
본작의 진 최종보스. 하지만 울보다 바타리를 먼저 죽여도 된다.
태양의 현신 겸 태양의 딸이라고 불리는 이질라의 족장 겸 신관인 이질라인 여성. 불을 상당히 능숙하게 다루고 이를 통해서 의식을 집행하는 것을 주관한다.
문제는 이 의식이란 게, 살아있는 사람을 산 채로 태우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는것. 이로 인해 자신의 아들인 크라티가 환멸을 느끼고 크게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키자 그를 제압하고 사형을 집행한 후 그를 저주받은 존재라 부르게 하였다.
웬자족 무당인 텐세이와 다른 웬자인 중 한 명이 이 의식을 당하고도 어찌저찌 살아남은 적이 있는데, 텐세이는 그 때의 일로 화상을 크게 입어 피부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다른 웬자인은 살아는 남았지만 화상이 너무 심해 텐세이의 오두막으로 호송되었을 때 고통을 못 이겨 연신 비명을 지르다가 텐세이의 손에 안락사 당하는것을 보며 타카르는 이질라족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상당히 거만한 성격이지만 카리스마가 상당해서 많은 부족민들이 따르고 있으며 웬자족과 우담족들도 '불을 뿜는 태양의 딸'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한다. 처음 타카르와 만났을 때 자신을 섬기라며 회유하려 들지만 타카르가 자신은 누구도 섬기지 않는다고 하자 화를 내며 "웬자족처럼 불타 버려라"라고 소리치면서 불구덩이에 던져버린다. 나중에 울과 함께 메인 미션 후반부에 처치해야 할 보스로 등장한다. 크라티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 타카르를 기습해 가면을 벗겨내고 부하 이질라족 전사들을 계속 소환하며 공격해오지만 결국 타카르와 싸우다가 붙잡혀서 억지로 화톳불에 상반신이 휩싸이게 되어 산 채로 잔혹하게 타 죽게 된다. 그녀가 웬자족 같은 적들을 불태워 죽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종의 인과응보였던 셈.
거기에다 타카르가 '다'와 환상을 통해 경험한 우담족의 고통을 직접 느끼면서 우담족과 족장 울의 괴로운 사연[35]을 생각하여 나름대로 명복을 빌어주고 시체를 훼손하지 않은 울과는 달리 이쪽은 끝까지 몸부림치다가 온몸이 숯덩이가 되어 끔찍하게 죽었다.
여담으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시라는 컨셉에 맞게 상의를 입지 않고 유두를 드러내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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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티
이질라의 무녀 바타리의 아들(로 추정되는 존재)인 인물. 과거 바타리의 잔인한 인신공양에 환멸을 느끼고 반란을 일으켜 바타리의 권위에 도전한 일로 화형에 처해져 죽은 후 기록말살형에 처해져 현재는 이질라족에게 재앙의 존재로서 공포의 대상이다.
그의 얼굴을 따서 만든 가면을 주인공이 쓰고 있으면 이질라인들의 공포를 살 수 있다.
<웬자 합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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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샤니 (Roshani)
폭발과 관련된 기술들을 알려준다. 옷차림이나 대사를 보면 이질라의 지휘관급 인물이었던 듯.
우담의 다처럼 기술을 알려주는 대가로 포로로 잡히는데, 권력욕과 자존심이 아주 강한 인물이라 포로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타카르를 친구라고 아부하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며, 지금 받는 대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다. 야만적이지만 의리가 있는 다와 달리 상당히 찌질하면서 영악해보이는 인물.[36] 웬자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 자라는 씨앗을 심는 비밀을 알려주고 이질라족의 불 다루는 기술들을 공유한다. 다른 이질라가 웬자와 협력하는 자신을 목격할까봐 두려워해서 타카르에게 뒷처리를 요청하기도 한다. 바타리가 죽고,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그간 웬자와 살면서 감화되었는지[37], 타카르가 이제 돌아가도 된다고 하자 웬자족과 이질라족이 공존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보며 이질라에 돌아가지 않고 웬자에게 농경을 가르치며 함께 살기로 한다. 그 와중에 자신이 지도자급 인물이라고 어필하며 타카르에게 구태여 들판 지도자(Field commander) 자리를 얻어내는 등, 그의 감투 욕심은 웬자에 합류한 후에도 어디 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38]
[1]
그래서인지 실제 크로마뇽인들처럼 네안데르탈인부족인 우담족에 비해 피부가 어두운 편이다.
[2]
네안데르탈인 우담족과 모든 것을 태우는
호모사피엔스 이질라족
[3]
각각 워가, 제이마, 우르키, 다가 타카르를 부르는 명칭이다.
[4]
이 때문에 사이보그에서 원시인으로 퇴화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스포일러]
대표적 예로는 울이 있다. 울이 자신의 아이들을 맡아달라고 한 뒤 숨이 끊어지자 울의 눈을 감겨주며 편하게 걸어가라고 말해준다. 극초반 어린 매머드를 잡고 죽은 매머드에게도 이 말을 해줬다.
[6]
이때
우담족의 눈알이나 괴상한 것들을 섞어서 독하고 괴상한 술을 만든다. 우욱 게다가 이 술을 먹일 때마다 굉장히 기괴하게 웃는데 은근히 무섭다.
[7]
피부가 검게 탄 것을 보면 3도 화상으로 추측되는데, 원시시대에서 3도화상을 치료할 방법은 아예 없다시피하니 텐세이에게는 희생자를 고통없이 보내는게 최선이였을 것이다.
[8]
이 후유증으로 텐세이는 피부의 신경이 망가져버려서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9]
메머드를 조종하는 미션. 경험치를 많이 준다.
[10]
이때 곰을 사냥 하지 않고 길들인다면 "메머드 발이 새 친구를 사귀었다. 다음엔 내가 사냥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라고 한다.
[11]
타카르가 되찾아준 갈고리 발톱을 빙빙 돌리다가
영 좋지 못한 곳에 직격으로 맞는 개그신을 보여준다(...)
[12]
두 번째 박치기 때는 타카르도 복수삼아 발목을 붙잡고 잡아당겨서 넘어뜨리는데 그러고도 좋다고 껄껄댄다.
[13]
본 게임에서 제압, 암살 기술은 전작들보다 훨씬 유용한데, 모든 적들이 활이나 창 같은 원시적 무기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쇄 제압(Chain Takedown), 후방 암살(Death From Above) 같은 것만 배워놓으면 일반병이든 추장이든 가릴 것 없이 모든 적을 싹쓸이해버린다(...).
[14]
갑옷을 만들거나 곰을 쫓겠다는 발상은 성공만 했다면 웬자족에게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죄다 실패했지만(...)
[15]
이 때 깔리는 테마곡이나, 우르키가 떨어질 때 짚단에 떨어진다는 점을 보면
신뢰의 도약을 유비소프트가 셀프 패러디(...)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짚단... 태우는게 가능하다(...).
[16]
배를 관통당해 날아가 벽에 부딪히는데 이때 빵터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17]
그냥 곰이면 모를까 타카르에게 길들여진 곰을 이용했다(...).
[18]
생긴 모습을 보면 아마도 다들 짐작했겠지만.......
허크의 멀고도 머나먼 선조 조상님인 듯 하다. - 한정판에 동봉되는 웬자어 회화집에도 우르키는 허크의 머나먼 조상이라고 쓰여 있다.
[19]
그런데
파 크라이 5에서 허크의 집에 가보면 오로스 잡동사니(...)라고 쓰인 상자들이 여럿 나온다. 게다가 이 12,000년 뒤의 후손은 전투 중에 웬자라고 외치기도 한다.
[20]
정작 실제 네안데르탈인들은 "이"나 "우"라는 발음을 할 수 없었기에 우담족이라는 작명은 부적절하다.
[21]
네안데르탈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네안데르탈인이 실제로 식인 풍습이 있었을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과거 네안데르탈인 식인풍습이 있었던것으로 여겨지던 증거들은 현재 부정되었다.
[22]
우담족의 본거지에 수많은 아이의 해골이 있는것으로 보아 따듯한 오로스의 풍토병으로 인해 당뇨나 고혈압에 그나마 견딜만한 유아사망률도 높은것으로 보인다.
[23]
우담족에 대한 환상에서 북쪽에 살던 시절 추위와 배고픔으로 동사해가는 부족민들을 보고, 여신에 대해 아무리 간절하게 기도해도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 한 채 "왜 자꾸 죽지?"라고 되뇌이며 절망하는 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4]
그의 입장에선 족장인 자신이 죽으면 제 자식들은 버려지거나 죽임을 당하는 등 미래가 없으니 차라리 자기 손으로 끝내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 그러나 차마 딸 앞에서 갓난 아들을 죽이지는 못 하겠고, 자기 아이들만큼은 살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철저히 약육강식에 의거해 살아 온 그의 삶에서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적에게 자비를 빌게 된 경위로 보인다.
[25]
이때 다가 타카르에게 하는 말, "넌 이상한 약골이다." 잔혹한 우담들 사이에서 살다보니 자비라는 것을 처음 본 것으로 보인다.
[26]
큼지막한 돌로 자기 머리를 때렸다.
[27]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머리 내의 압력을 낮춰서 두통을 완화하는 수술. 간단해서 고대 시대에서부터 시술되어 왔다. 다만 제대로된 천공술 같이 피부를 열고 두개골에 구멍을 낸다기보단
사혈과 같이 상처를 내서 피를 빼내는 모습니다.
[28]
이때부터 완전히 웬자 편으로 돌아서게 된다. 약골이란 멸칭으로 부르던 타카르를 본명으로 부르며 함께 한다고 하며 웬자식 인사를 한다.
[29]
타카르는 앞서 우담인 다를 죽이려는 다른 웬자들을 막아서며 다는 내가 죽는다고 허락했을 때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일종의 복선.
[30]
2021년에 나온 네이버의 기사도 네안데르탈인 2만 4천년 전까지 살았다는 견해에는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현생 인류에 가장 가까운 화석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은 약 4만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는 2만4천 년 전까지도 생존했던 것으로 여겨져 왔다. 벨기에 스피 동굴에서 발굴된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에 대한 탄소-14 동위원소를 이용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에서 그렇게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연대 측정이 시료가 오염돼 빚어진 잘못된 결과라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엑스-마르세유 대학의 티보 드비에스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스피 동굴의 네안데르탈 화석을 더 정교한 방법으로 연대측정을 진행한 결과, 약 4만4천200~4만600년 전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31]
이질라어로 수술리(Susuli)라고 불린다.
[32]
다만 모든 일원이 파종할 만큼의 양은 안 나오는지, 야간에 씨앗 가방을 찾는 시험을 통해 우승자에게 배분하고 있다. 실제 원시시대의 농경 또한
수확 대비 효율이 좋지 못 해서 초기에는 기존의 수렵&채집을 병행할 수 밖에 없었다.
[33]
타카르가 크라티의 무덤에서 가면을 얻어 최종전에서 쓰고 다니면 수장인 바타리가 벗기기 전까지 모든 이질라인들이 주인공을 피해 도망간다.
[34]
위키아에 따르면 크라티의 정체는 반란죄로 불에 타죽은 바타리의 아들(혹은 측근)이고, 사후에 일식을 일으키는 재의 존재, 즉 재앙을 불러오는 자로서 멸시받았다고 한다.
[35]
우담인들은 오랜 악습으로 인해 유전병과 생명 단축으로 고통을 받았다.
[36]
다를 데려올 때는 우담족의 기술을 알려 달라고 타카르가 데려온 거지만, 로샤니의 경우 타카르에게 살해당하려던 순간에 본인이 직접 불 폭탄의 기술을 알려주겠다며 목숨을 구걸해서 데려왔다. 우리에 가둘 때에도 다는 약골족이지만 우리는 연약하지 않다고 칭찬하지만, 로샤니는 폐소공포증이 있는지 숨도 못 쉴 것 같다고 절규하며 이후에는 텐세이가 오줌을 뿌린다며 불만까지 토한다. 타카르의 태도도 다른데 다는 웬자족의 린치에 죽어가자 타카르가 구해주고 다른 웬자족들에게 죽이지 못하게 하며 대우를 해주지만 로샤니의 경우에는 대부분 냉랭하게 대한다. 오두막을 지어줄 때에도 다는 웬자족 꼬마가 숨어서 지켜보지만 로샤니는 그냥 바로 옆에서 구경한다. 그래도 나중에는 둘 다 웬자족 인사를 할 정도로 감화되고 타카르의 태도도 마을사람 대하듯이 부드러워진다.
[37]
이에 대한 연출인지 게임 내에서도 로샤니가 몸에 한 이질라족 특유의 파란 분칠이 점점 지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8]
흐름을 요약하면 이렇다. 타카르: 이질라 농경 좀 가르쳐줘 → 로샤니: 난 지휘관(Commander)인데? → 타카르: 그럼 이제부터 농경 지휘관(Commander of fiel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