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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11:21:24

호이트 볼커

파일:파 크라이 시리즈 로고 화이트.png
파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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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시드

호이트 볼커
Hoyt Volker
파일:FC3_cutout_hoyt.webp
<colbgcolor=#efc353><colcolor=white>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일 1967년
나이 45세
직업 인신매매 브로커
마약 제조업자
성우 스티브 커민

[clearfix]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파일:attachment/호이트 볼커/Hoyt_Volker.jpg
첫번째! 내 상품들을 보호해! 두번째! 모든 현지인들은 다 죽여! 세번째! 모든 부는, 내게 준다! 나는 자비로운 상사지만, 만약 이 규칙을 어기게 된다면,

(잡혀있는 인질을 가둔 우리에 성냥불을 넣어 화형시키며)

화로에 쳐넣어서 바삭바삭한 훈제 치킨으로 만들어주지!
행복한 직원을 만드는 진짜 비결이 뭔지 아나? 바로 공포지.

파 크라이 3의 등장인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출신으로 바스 몬테네그로의 동업자이자 상사.[1] 첫등장은 게임 시작 인트로 장면에서 바스가 브로디 형제를 겁먹일때 '그만하고 가자고'라며 처음 등장한다. 말투에서 묻어나는 아프리칸스어 억양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사병인 용병 부대를 거느리고 있으며 납치를 통한 인신매매뿐만 아니라 마약 재배/판매까지 하는 태평양 불법 마약 공급 루트의 큰손이다. 인신매매업의 경우, 납치된 사람들의 가족이 돈을 준다고 해도, 돈만 받고는 납치된 사람들은 그냥 다른곳에 팔아치워버린다.[2] 하지만 이건 양반이고, 팔아도 별 이익이 안 되는 경우에는 인질을 기분 내키는 대로 고문하거나 살해하기도 한다. 올리버도 이 꼴이 날 뻔 했었다.

개인이 가진 거대한 사병들을 가지고 남쪽 섬 전체를 점거했다. 매우 무자비하고 잔인해서, 바스는 발끝에도 못할 정도의 악마라고 데니스가 누차 말한다. 사실 바스가 저 지경이 된 것도 호이트 때문이니 틀린 말은 아니다. 바스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돈으로 사람 목숨을 가지고 노는 법을 가르쳤으니 파 크라이 3의 만악의 근원.[3] 다만 그 바스의 광기 때문에 정작 본인도 마지막에는 파멸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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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전부 꼭두각시고 우리가 줄을 당기지.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 법이야!

바스가 기묘한 광기를 보여준다면, 호이트는 사람을 물건 취급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이고 현실적인 악당에 가깝다.[4] 바스는 예측 불가능한 광기에 공포를 느끼도록 설정했다면, 호이트는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에 공포를 느끼도록 설정해놨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오마주인 파 크라이 3에서 바스가 체셔 캣을 닮은듯한 광기를 보여준다면 호이트는 마치 하트 여왕을 닮은듯한 잔혹함을 보여준다.

변장 중인 제이슨과의 대담 중, 사람 역시 보편적 가치를 매겨서 팔아치울 수 있는 대상이 아니겠냐고 드립을 치고, 그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는 구매자가 있다면서[5], 얘기하다 말고 축음기의 음악을 틀어 리하르트 바그너의 곡조에 따라 흥얼거리다가 그 구매자의 판매 대상이던 '물건'(물론 사람)을 바깥에 있는 배에 가둔 채로 통째로 폭파시켜 버린다. 이후 광적인 폭소는 덤이다. 그 외에도, 신입 용병 환영식에서 인질로 잡아 우리에 가둔 라키야트 전사 한 명을 산 채로 태워버리는 등의 악랄한 행위를 보여줬다.

호이트를 죽이기 위해 위장 잠입한 제이슨과 샘의 정체를 꿰뚫어보고[6] 둘을 포커 게임에 끌어들여 샘을 죽이고 제이슨의 왼쪽 약지를 자르는 데에는 성공하나, 분노한 제이슨과의 나이프 파이팅에서 라일리에 대한 정보를 불어대다가 제이슨에게 죽게 된다.[7] 호이트가 제이슨에게 보이는 태도로 미루어 봐서 먼저 큰 충격을 준 다음 바스처럼 자기 편으로 회유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바스라는 성공사례가 있으니 한번 또 성공할 거라 생각했으나 가 저지른 막장짓 탓에 이 죽어서 돈으로 회유하긴 힘드니 다른 요법을 동원한 듯한데, 결국 두번째 도박은 실패로 끝났다.

여담으로, 포커장에는 호이트와 제이슨 말고도 용병 몇 명이 같이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호이트와 결전을 치르는 QTE 이벤트를 끝내고 정신을 차린 뒤에는 전부 호이트와 같이 시체가 되어 널부러져 있다.


[1] 다만 호이트의 부하 벅이 해적들을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보물찾기를 감행하는 꼴이나, 용병들이 해적에 대해 말하는 꼴을 보면 완벽한 동업관계는 아니다. 바스와 호이트의 일말의 연대가 고작. 바스가 죽자마자 해적들이 대놓고 용병단의 마약밭을 사보타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이들이 외부로 풀려나서 사실을 알리면 해적 기지의 위치가 발각되면서 토벌대가 오거나, 현지인과 합류해서 현지 주민들에게 토벌대 지원을 요청하거나 같이 들고일어나거나 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런 짓 할 정도면 실패했을 때의 살 길은 포기했다고 봐도 될 것이고, 처음부터 외줄타기 할 바에는 끝까지 가자는 식으로 막 나간 셈. [3] 후에 서술할 포커를 치면서도 제이슨에게 "니가 날 위해 일했으면 목 하나하나를 돈으로 받았을 텐데!"라며 일갈한다. [4] 이는 자신의 사업을 반 이상 폭파시킨 제이슨 브로디를 회유하려고 하는데서 잘 드러난다. 자신의 사업을 손해보더라도 제이슨이 워낙 막강했기 때문에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5] 정확히는 국경선 밖에서 거래를 거부하는 구매자. [6] 라일리를 심문 할때가 원인이었다. 샘이 잠시 감시 카메라를 교란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할때 호이트는 이걸 다 보고 있었던 것이다. [7] 이때 목까지 찍고 죽일 수 있고, 타이밍을 잘맞추면 추가로 머리를 세로로 찍어서 죽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