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전단 바이람 & 삼마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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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73541> 여제 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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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
1. 트란
조인전대 제트맨의 등장 악역. 배우는 쿠가 미쿠.[1]차원전단 바이람의 간부이며 초전집에 따르면 나이는 9세이다.
오른팔에 장착된 기계[2]를 이용해 여러 능력을 구사하는 초능력자이며, 게임을 하는 감각으로 침략활동을 개시한다. 어린 나이답게 어린아이같은 언행으로 은근히 상대방 속을 박박 긁으며,[3] 이차원백작 라디게와 비견될 만큼 잔혹한 성격이다.
무기는 소지하고 있지 않지만[4] 오른팔의 기계를 이용해 상대의 눈앞에서 폭발을 일으켜 대미지를 주거나, 공중에 떠다니면서 상대의 목을 잡거나 발로 차며, 상대방의 총을 조종해 오히려 자신을 쏘게 만들거나 상대가 던진 물건을 도로 상대방에게 되돌리기, 잡혔다 싶었는데 망토만 있는 채로 사라지고 다른 데서 나타나는 순간 망토를 폭발시키기도 하고 아무도 타지 않은 자동차를 저절로 움직이기도 한다. 또한 피리로 개미를 조종하는데 이 개미에 물린 사람은 엄청난 식욕을 가지며 심지어 살아있는 짐승마저 잡아먹을 정도가 된다.[5]이 피리는 단순 연주용으로 사용할수도 있는데 그레이가 듣기에는 자신이 즐겨듣는 클래식 음악이나, 마리아의 피아노 연주에 비해서는 듣기 거북했는지 트란이 자기가 음악을 들을때 피리를 연주하자 방해된다며, 와인잔을 던지며 화를 냈다.[6]
간부들에게는 어린아이라는 이유로 자주 비웃음을 당하고,[7] 트란 본인도 열등감을 품고 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중반부에선 원래의 인격에 매우 강력한 힘까지 더해진 '트란자'로 급성장하게 되면서 36화부터 트란으로서의 출연이 끝난다.[8]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의 어린이 악역이며, 이 계보는 카이, 아코마루, 황태자 부르돈트, 동귀 드롭, 여명의 사도 리제, 즐거움의 밀정 라큐로, 크레온에게 이어지게 된다. 거기다가 가족이 누군지 불분명한 몇 안되는 어린이 악역이기도 하다.[9]
2. 제왕 트란자
↓: 양위 및 계승 혹은 배신 및 강탈 ↕: 흑막 및 실세 혹은 분신 및 조종 &: 공동 수령 ★: 극장판 및 스핀오프 전용 악역 ☆: VS 시리즈 및 타 작품 등장 악역 |
帝王トランザ
"
번데기를 찢고 나비는 난다. '트란'의 껍데기가 깨질 때, '트란자'가 하늘에서 빛난다!"[10]
본작의 중간 보스. 배우는 히로세 유타카.[11]
그동안 다른 간부들에게 쌓이고 쌓인 울분을 폭발시킨 트란이 대간부로 급성장한 모습. 레이피어를 주무기로 쓰고 47화에선 제트맨을 박제시킬 수 있는 총을 사용했으며 손에서 스파크를 발사하거나 오른손에 장착된 기계의 버튼을 눌러서 상대의 총을 공중에 띄워 쏘기도 하고 자신을 여러 명으로 보이게 하면서 레이피어로 공격하는 기술도 사용한다.
전투력은 삼마신이나 여제 쥬자를 제외하면 최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라디게나 레드 호크가 힘을 합쳐야만 그나마 호각으로 싸울 수 있을 정도였다.[12][13] 그 정도면 트란이 성장하면서 전투력까지 상승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37화에서 등장하며 트란 시절부터 품었던 열등감 탓인지 반드시 상대방을 꺾지 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는 성미이며 성장하고 나서는 제트맨을 심하게 고전시키는 강적이 되었다. 휴식을 즐기고 있는 제트맨 일행에게 접근한 후[14]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트란자의 등장 |
제트맨의 최강 병기인 그레이트 이카로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43화에서 자칭 최강의 로봇인 '마신로봇 베로니카'를 만들어 출격해[16] 거의 제트맨을 박살내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라디게가 트롤링을 시전하는 바람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퇴각. 이후 카오리, 아코, 라이타를 납치한 채 다시 베로니카를 몰고 나타나는데 그때에도 라디게가 방해하며 카오리, 아코, 라이타를 일부러 풀어주고 도망쳐 제트맨에게 오히려 반격만 당하고 결국 베로니카는 완벽하게 제트맨에게 격파되고 만다.[17] 심지어 이 당시 라디게가 제트맨과 싸우다 말고 트란자를 상대로 싸웠는데[18] 처음에는 라디게에게 밀리나 싶었지만[19] 칼날 잡기를 시전한 후 돌려차기로 라디게를 압도한 후 베로니카의 에너지로 쓰려고 하나 제트맨에 의해 실패한다.
트란자의 최후 |
아이러니하게도 트란자가 이런 최후를 맞이한 에피소드의 제목은 '제왕 트란자의 영광'이었다.[24]
3. 여담
전작의 초대함장 슈바리에와 비슷한 점이 많다. 중도합류했다는 점[25]과 사이가 안 좋은 간부가 있다는 점[26], 레드를 고전시킨 강적이라는 점, 첫 등장한 화부터 여자들의 관심을 받은 상대라는 점 등이 동일하다.[27]드라이어 지겐과 더불어 바이람의 단 둘 뿐인 생존자이다.[28] 보조 이발사로 취직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드라이어 지겐에 비해서 너무나 비참한 결말이긴 하지만.
마리아를 제외한 바이람의 다른 구성원들처럼 출신이 불분명한데, 어째서 9살 나이의 어린이가 이런 잔인한 조직에 합류해서 살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초능력을 쓰거나 급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인간과 같은 종족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트란자의 비참한 최후는 담당 배우인 히로세 유타카가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라디게한테 배신당해 살해당하는 최후였지만, '어차피 죽을 거 최후 만큼은 내가 정하게 해달라'며 본편에서의 최후를 제시했는데, 당연히 제작진들은 물론 출연진들도 경악하며 이를 만류했지만 이노우에 만큼은 그 대담한 발상이 마음에 든다며 채용했다고 한다.[29][30] 그리고 트란의 배우인 쿠가 미쿠는 훗날 트란자의 최후를 보고나서 한동안 망연자실했다고 한다.
[1]
久我 未来, 1980년생으로 촬영당시에는 만 10세였다. 현재는 음악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한다. 특촬 출신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화
배틀로얄 2 - 레퀴엠에서 와일드세븐의 일원으로 출연했다. 제트맨 출연 당시는 살이 통통한 모습이었지만, 그로부터 13년 후에 출연한 이 영화에서는 세월이 흘렀음을 감안해도 외모가 많이 달라졌다.
[2]
트란자로 성장하고 나서는 형태가 바뀐다.
[3]
작중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그레이를 비꼬아서 화나게 만든다.
[4]
대신 스테이지 쇼에서 검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5]
실제로 트란이 조종하는 개미에 물린 사람들이 한밤중에 트란의 피리 소리에 홀려서 목장에 있는 소들을 전부 잡아 먹는다. 게다가 카오리도 개미에 물려서 사람들과 함께 소들을 잡아막는다.
[6]
이에 트란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내자, 다른 간부들마저 그레이를 두둔하면서 트란을 무시했다.
[7]
라디게는 트란에게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오라고라며 패드립까지 시전했다.
[8]
이 때 성장하면서 입고 있던 망토가 벗겨지는데, 정황상 옷까지 같이 벗겨진 듯하다. 그리고 그림자뿐이지만 트란이 지르는 소리가 성인 남성의 목소리로 바뀌게 되고, 어른이 된 나체의 트란의 모습이 나온다.
[9]
트란을 제외한 나머지는 라큐로와 크레온뿐이다.
[10]
이 문구는 후일 KOF 97에서
오로치의 등장 대사로 오마쥬되는데 해당 작품에선 이거 말고도 제트맨 쪽의 오마쥬 대사가 꽤 많이 존재한다.
[11]
초신성 플래시맨의
레이 원더,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닥터 켄프,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마권사 진 등,
슈퍼전대 시리즈의 여러 악역을 맡았다.
[12]
그렇다곤 해도 겨우 공격을 버텨내는 수준에 그치는 정도고 여제 쥬자나 3마신들은 작중에서 비중이 좀 있었던거 빼면 사실상 차원수들처럼 1회용에 가까운 캐릭터들인지라 트란자처럼 주요 악역에 넣어야 할지도 애매하다.
[13]
그래도 라디게와 레드 호크 둘 다 1대1로 싸울 때 상당히 선전하긴 했다.
[14]
텐도 류를 격투로 압도하고,
유우키 가이와 골프를 즐기던 여자들을 가로채 가고, 심지어
라이타와 소바 먹기 대결을 벌여 이긴다.
[15]
전자전대 덴지맨에서도
반리키 마왕이 반란 성공 후
헤드라 장군을 일부러 사지에 내몰아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면서 반격을 당했고 그것이 베이더 일족의 멸망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16]
자칭이라고 하나 실제로도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데 작중 최강의 메카인 그레이트 이카로스를 거의 반파 수준으로 만들었고 라디게의 트롤링이 없었으면 간단히 이겼을 가능성이 높았다.
[17]
이때 사람들을 납치해 모아놨던 생체 에너지를 라디게가 흡수해서 후반부에 라디게가 라겜으로 각성하는 원인이 된다.
[18]
이 때 마리아가 라디게를 말리려했으나 오히려 그레이가 마리아한테 놔두라며 제지했을 정도였다. 트란자가 다른 간부들을 힘으로 찍어누른 것을 생각하면 이 싸움에서 제트맨을 격파해버리면 이것이 트란자의 공이 되어 버리는데 차마 그렇게 되게 할 수 없었던 것.
[19]
애초에 레이피어 없이 맨손으로 싸웠으니 그럴 수밖에.
[20]
이 때 당하고 나서, 얼굴은 상처투성이가 되고, 오른팔의 기계는 망가지고, 몸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가 되었다.
[21]
라디게는 트란자가 자신에게 한 짓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식으로 돌려줘 자신이 당한 굴욕을 완벽하게 돌려주며 복수에 성공한다.
[22]
이차원인이라 일본 내에 주민등록이 없을 트란자가 어떻게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지나가던 행인이 쓰러진 트란자를 발견하고 앰뷸런스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23]
위에서도 설명했듯 트란은 출신 차원을 알 수 없는 이차원인인데다, 정신붕괴로 라디게에게 시달리던 기억을 회상하는것 빼면 제대로 된 말조차 할 수 없는 처지였기 때문에 당연히 병원이 트란의 신원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일본 정부가 트란의 지문을 채취해서
대한민국과
미국 등 수교국들에 지문을 보내도 수교국들이 하나같이 자기네 나라에 지문이 일치하는 국민이 없다고 할테니 결국 신원미상일수 밖에 없고, 가령 트란이 어쩌다 자기 출신을 말해도 정신병원 측에서는 흔한 정신질환자들의 망상이나 헛소리 정도로 여길 것이다.
[24]
트란자 외에도 이런 식으로 급성장한 캐릭터들은 대개 최후가 안 좋으며 슈퍼전대 시리즈
광전대 마스크맨의
지제사령 바라바도 대표적인 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리제 정도가 예외인 케이스.
[25]
다만, 중반부에 합류한 슈바리에와는 다르게 트란자는 트란이 성장한 존재라서 중도합류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26]
트란자는 바이람 전원(특히 라디게), 슈바리에는 가로아 함장.
[27]
다만, 부하들을 아끼는 슈바리에와는 다르게 트란자는 리더의 자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레드와 1대1로 싸워서 패배해 사망한 슈바리에와는 다르게 트란자는 사이가 안 좋은 간부에게 응징당해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결말을 맞았다는 점이 다르다.
[28]
아이러니하게도 그 드라이어 지겐은 트란 본인이 만들어낸 지겐수라는 것이다.
[29]
당시 프로듀스 보조로 참여했던
시라쿠라 신이치로도 훗날 지금 와서 하는 얘기지만, 그 에피소드는
방송금지 당해도 할 말 없었다고 회고했다. 해당 에피소드도 각본 그대로 할지 각색을 할지 제작진들이 고심했다고...
[30]
이노우에의 이런 빠꾸없는 성향은
헤이세이가 되어서도 건재했는데,
가면라이더 류우키 방영 당시
아사쿠라 타케시의 캐릭터성이 논란이 되어 배우가 고심하자 공동 각본을 맡고 있었던 이노우에는 그런 거 그냥 무시하라며 멘탈 케어(?)를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