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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1:01:18

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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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CALL OF DUTY: UNITED OFFENSIVE
파일:CODUO_cover.png
개발 그레이 매터
유통 Microsoft Windows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액티비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가 엔터프라이즈
파일:일본 국기.svg 미디어 퀘스트
macOS
Aspyr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장르 FPS
출시 Microsoft Windows
파일:미국 국기.svg 2004년 9월 14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4년 9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10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11월 25일
macOS
파일:미국 국기.svg 2004년 11월 22일
엔진 id Tech 3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해외 등급 ESRB T
PEGI 16
1. 개요2. 싱글플레이
2.1. 미국
2.1.1. 임무 1 : 부아 자크(6)2.1.2. 임무 2 : 교차로2.1.3. 임무 3 : 포이2.1.4. 임무 4 : 누빌
2.2. 영국
2.2.1. 임무 1 : 폭격수2.2.2. 임무 2 : 기차 교각2.2.3. 임무 3 : 시실리 12.2.4. 임무 4 : 시실리 2
2.3. 소련
2.3.1. 임무 1 : 참호2.3.2. 임무 2 : 포니리2.3.3. 임무 3 : 쿠르스크2.3.4. 임무 4 : 하르코프 12.3.5. 임무 5 : 하르코프 2
3. 멀티플레이4. 추가된 무기류
4.1. 기관총4.2. 대전차화기4.3. 반자동소총4.4. 권총4.5. 기타4.6. 일반 차량4.7. 전차
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트레일러
2004년 9월에 출시된 콜 오브 듀티 확장팩. 부제는 United Offensive. 그레이 매터에서 제작하였으며, 유통은 액티비전 사가 담당하였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을 제작한 그레이 매터는 그 후 트레이아크와 통합되었다. 국내 유통사와 일본 유통사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메가 엔터프라이즈와 미디어 퀘스트다.

전작에서 추가된 기능으로는 Alt 키를 이용한 달리기가 있으나, 몇 초 달리다 보면 금방 숨을 헐떡거리며 다시 걷게 된다.[1] 몇가지 무기류의 추가와 원판에는 없던 수류탄의 타이머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제한적인 탈 것을 멀티플레이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2]

참고로 다른 모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달리 훈련병부터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적들이 위나 옆에서 기습하는 마을과 시가지 전투가 많아지고 적들이 죽으며 회복약을 떨어트리는 일이 적어진 것도 한몫한다.

2. 싱글플레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자체는 게임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43~4년경 벌어지는 유럽 전선에서의 연합군의 대대적인 반격을 재현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전작과 같이 미군, 영국군, 소련군의 일원이 되어 플레이하게 되는데, 특기할 점은 매 임무마다 탈 것을 타고 수행하는 임무가 있다는 점이다.[3] 전작과 같은 기본적 지침은 없으며, 곧바로 임무로 진행된다. 임무는 미군 4개, 영국군 4개, 소련군 5개[4]로 총 13개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콜 오브 듀티는 하라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롤러코스터식 게임이기 때문에 공략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소개차원에서 정리해 둔다.[5] 참고로 모든 임무를 깼을 경우 전작의 끝 영상에서 보여 주었던 미군 공수부대원의 작전 수행 장면을 계속 이어서 보여 준다.

2.1. 미국

파일:/pds/200911/27/23/f0075523_4b0f94d5362bc.jpg [6]

만약 지금의 그래픽 좋은 FPS 게임을 즐기다 UO를 시작하면, 일단 이게 2000년대 중반의 그래픽이 맞나? 할 정도로 꽤나 수준 높은 그래픽을 제공한다.

날리는 눈발과 숲속의 묘사는 비록 나중엔 전작과 같아지지만(...) 그래도 첫 임무는 굉장히 신경 쓴 듯하다. 미군 임무의 배경은 벌지 전투로, 역시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은 스콧 라일리 병장으로, 전작에서도 볼 수 있었던 폴리 대위나 무디 병장이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에서는 미군, 영국군, 소련군 캠페인에서 제일 쉬운 캠페인으로 미군 캠페인을 뽑을 수 있었고 나무위키 문서에도 그렇게 서술이 되어있으나 본작은 시작인 미군 캠페인부터 난이도가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졌기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2.1.1. 임무 1 : 부아 자크(6)

CLASSIFIED
OPORDER 101-CCB 506 PARACHUTE INFANTRY REGIMENT
Bastogne, Belgium 26 December 1944

1) MISSION
a. Repel anticipated enemy assault
b. Maintain current lines at all costs.
2) EXECUTION
a. Intent: 506th PIR will deploy jeep-borne recon patrols. These patrols will assess the situation and return to Company HQ.
b. During this period, the line defenses will be reinforced:
a) Foxholes will be fortified with lumber and sandbags
b) 1 M2 .50 cal heavy machine gun will be deployed per platoon
c) Each squad will be allotted 2 m1919 a6 light machineguns with limited ammo.
d) 60mm mortars will be deployed to the rear of the line.
e) Limited anti tank capability in the form of M9 bazookas will be available.
3) SITUATION
a. Enemy units are expected to renew their attack in full force. Our lines are weakened due to yesterday's serial and artillery attacks.
b. Enemy Forces:
a) 76th Volksgrenadier Division (expected)
b) 2nd SS Panzer Division (Expected)
c. Friendly Forces:
a) Dog Company 506th PIR
b) Easy Company 506th PIR
c) Fox Company 506th PIR
4) WEATHER
a. Clear, cold. Visibility 5000 m.
5) TERRAIN
a. Prepared positions, heavily forested area.
b. The line faces an open field. Approximately 100m deep clear field of fire.
기밀
101-CCB 제506낙하산연대[7] 중대사령부
1944년 12월 26일 벨기에 바스토뉴

1) 임무
a. 예상되는 적 공세를 격퇴하라.
b.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현재 전선을 유지하라.
2) 수행
a. 의도: 506낙하산연대가 지프 순찰대를 파견할 것이다. 순찰대는 상황을 파악한 후 중대사령부로 복귀한다.
b. 그 동안 방어선을 보강한다:
a) 개인호는 목재와 모래주머니로 보강한다.
b) 각 소대 당 M2 50구경 중기관총 한 정을 배치한다.
c) 각 분대 당 M1919A6 경기관총 두 정과 한정된 탄약을 배치한다.
d) 전선 뒤편에 60mm 박격포를 배치한다.
e) 한정된 양의 M9 바주카를 사용해 전차에 대비할 수 있다.
3) 상황
a. 적 부대가 전력을 다해 공격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아군 전선은 어제의 항공 공습과 포격으로 약화된 상태.
b. 적군:
a) 제76 국민척탄병사단 (예상)
b) 슈츠슈타펠 제2전차사단 (예상)
c. 아군:
a) 506낙하산연대 도그 중대
b) 506낙하산연대 이지 중대
c) 506낙하산연대 폭스 중대
4) 날씨
a. 맑음. 서늘함. 가시거리 5000m.
5) 지형
a. 준비된 거점, 숲이 울창한 지형.
b. 전선 방향에는 야지가 있음. 약 100m까지 정확한 사격 가능.

오리지널에서 출연했던 등장인물인 무디 하사의 지시에 따라 정찰임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저 능선만 이제 마지막으로 금방 정찰해가지고 오면 그만큼 따뜻한 음식을 빨리 먹을 수 있다는 무디의 격려에 엔더 이병이 "그냥 정찰 안 하고 뜨뜻한 밥 먹으러 가면 안 됩니까?"라고 딴지를 거는데 무디는 자신의 통조림이 얼고 있어서 하나도 재미없다는 식으로 일갈한다. 불행하게도 정찰하러 간 능선에서 독일군을 마주치게 되는데 그냥 정찰병들인줄 알고 교전을 시작하다가 전차가 나타나니 한 명을 잃은 채 혼비백산으로 도망치게 된다. 즉, 독일군의 대공세가 시작된 것. 지프까지 도달했지만 포격에 3명이 더 죽어버려 결국 정찰 갔다가 살아남은 것은 엔더와 라일리뿐. 첫 전투에서는 총탄도 별로 없으니 제대로 싸우지는 말고 깔짝깔짝 도와주자. 오히려 목재 엄폐물로 가서 싸우려고 하면 독일군의 무시무시한 사격술에 금방 눕는다. 그냥 전투에 참여하지 말고 아군들만 전방으로 보내놓고 무디 하사의 지프로 가서 대기타고 있어도 된다.

지프를 타고 독일군의 공격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전작에서 차량조종을 하는 임무와 비슷하다. 무디 하사가 운전하는 점도 같다. 하얀 색으로 위장한 독일군들을 하나하나 다 쏴맞추고 가야 한다. 독일군이 주둔하는 막사까지 갔다가 후퇴하고 겸사겸사 독일군 지프도 몸통박치기로 박살내면서 수송되는 독일군들도 몰살시키는데 도중에 엔더 이병이 팔에 총상을 입는다. 그래도 무사히 돌아온 라일리에게 전선으로 가서 독일군의 공세를 방어하라는 명령을 하달하는 폴리 대위. 참호는 이미 적들의 포격을 받고 있었고 독일군이 진격해오기 시작한다.

아군 진지에 도착하면 독일군의 공세를 방어하는 전선으로 이동하는데, M1919 브라우닝 기관총 스프링필드 M1903 저격용 소총, 그리고 바주카를 이용해 적의 파상공세를 저지해야 한다. 일정 난이도 이상에선 참호 밖에 고개를 내밀다간 죽기 십상이다. 일단 M1개런드로 적을 적당히 저격하면 무디를 따라가 30cal을 들고 쏴갈기는 참호에 가야 한다. 어느정도 끝나면 다음 참호로 이동해 스프링필드로 적의 기관총 사수를 제압하고 언덕을 넘어 다음 참호로 가 바주카로 전차를 처리하는 식이다. 반궤도 장갑차를 타고 넘어오는 독일군은 가끔 사각에서 접근할 때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P-47 썬더볼트의 항공지원과 4호 전차를 참호를 뛰어다니며 바주카로 저지하고 나면 엄청나게 뒤늦게 등장하는 셔먼 전차를 끝으로 첫번째 임무는 종료된다. 무디 하사도 "뻔한 타이밍 아닌가! 빌어먹을 전차들이 뒤늦게 오면서 공은 다 가로채는구만!"라고 툴툴댄다. 첫 미션이라 그런진 몰라도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베테랑에서 유일하게 체력을 채워주는 구간이 있다.

전작의 미군 주인공인 마틴 이병이 이 미션에 나온걸로 추정된다. 아군 진지에 도착해서 첫 참호로 향할 때 마틴 이병이라는 자가 부상입은 스프로기스 병장을 끌고 가면서 "괜찮습니다! 제가 있습니다!"라는 대사를 치는데 자막도 나오는 걸로 봐서는 트레이아크가 그 병사를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암시를 준다. 하지만 다른 상호작용도 없고 관련된 임무목표도 없으며 무엇보다 그 뒤로 마틴 이병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저 단순 이스터 에그로 보인다.

2.1.2. 임무 2 : 교차로

기밀
101-CCB 제506낙하산연대 중대사령부
1945년 1월 12일 벨기에 바스토뉴

1) 임무
a. 적 포대를 강습해 파괴하라.
b. 주요 교차로를 점령 및 확보하라.
2) 수행
a. 의도: 세 분대가 야간 작전에 투입된다. 목표는 주요 적 위협을 제거하고 주력 부대가 방해 없이 포이로 진격하도록 사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a) 제1분대와 제2분대는 포대와 농가를 강습한다.
b) 제3분대는 교차로를 확보한다.
c) 모든 분대가 교차로에 재집결해 목표를 사수한다.
3) 상황
a. 적 부대는 연합군 전선과 포이 사이 지역 대부분을 점거하고 있다. 포이 이쪽에 있는 주요 교차로는 적의 통제하에 있다. 이 위치 북쪽 농가 근처에 작은 PaK 43 포대가 설치되어 있다.
b. 적군:
a) 제76국민척탄병사단 (예상)
b) 제2친위전차사단 (예상)
c. 아군:
a) 제1분대
b) 제2분대
c) 제3분대
4) 날씨
a. 안개. 서늘함. 가시거리 1000m.
5) 지형
a. 2층 석재건물 근처에 엄폐된 거점. 접근로에 엄폐물 적음.
b. 교차로에 엄폐된 거점.
c. 길가에 삼림지대.

두 번째 임무는 전 임무에서 바로 이어지는 밤중으로, 독일군의 포진지를 향해 아군이 기습적인 공세로 나가는 임무이다. 전 임무에서 독일군이 공격해 왔던 언덕을 넘으면 다시 독일군과 조우하는데, 소위 전쟁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부상당한 아군을 들쳐업고 그를 엄호하는" 이벤트가 전개된다. 귀찮은 MG42 다용도 기관총 사수는 죽여도 죽여도 어디서 병사가 나와 다시 기관총을 잡으므로, 우회하여 MG42 다용도 기관총 진지를 급습하도록 하자.[8] 본격적으로 적의 진지로 급습해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아군이 적진을 급습하여 꽤나 소란스러운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아군의 화망사실 총알받이도 있으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적진을 정리할 수 있다. 진지를 정리하고 농가에서 아군 정찰병 포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때부터 적의 반격이 시작되고, 반격을 막고나면 목표지점인 교차로를 점령하고, 사거리 주변에 매복한 상태에서 장갑차 전차를 동반한 적의 지원을 격퇴해야 한다. 교차로를 점령할 때에는 좌측의 참호부터 정리해 나가면 체력 회복약이 많아 수월하다.[9] 그 후 적의 증원군을 기습할 때에는, 적의 보병보다는 전차가 성가신데, 전차 바로 옆에 엄폐할 수 있는 바위가 있어 그 바위 근처에 포복한 상태로 전차를 격파하자. 단, 그 상태에서 시간을 끌 경우 전차가 바위를 날려버리니 주의할 것. 목표인 전차만 격파하면 적 보병은 스크립트상 모두 제거된다.

여담으로 플레이 중 고든 이병과 프리맨 이병이라는 병사 두명을 볼수있다. 콜 오브 듀티에 나오는 NPC들은 네임드 말고는 무조건 이름이 랜덤인데, 시작하는 텐트밖에서 보초서는것이 무조건 나오는것으로 보아 제작사에서 노린듯하다.

2.1.3. 임무 3 : 포이

기밀
101-CCB 제506낙하산연대 중대사령부
1945년 1월 12일 벨기에 포이

1) 임무
a. 포이 마을을 강습해 확보하라. 연합군이 누빌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과 다리를 확보하라.
2) 수행
a. 의도. 1945년 1월 13일 오전 11시 제11기갑사단 부대가 506낙하산연대 도그, 폭스, 이지 중대의 지원을 받으며 포이 남서부 수목선에서 도로를 따라 전진할 것이다. 보병대가 건물을 정리하고 모든 적 대전차 능력을 파괴하면 제11기갑사단이 진격해 다리 확보를 도울 것이다.
3) 상황
a. 적군은 포이 마을에 집중되어 누빌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를 효과적으로 막고있다. 정찰에 따르면 인원수가 적지만 전차의 지원을 받는 대대가 고정 대전차 진지를 설치했다.
b. 적군:
a) 제76국민척탄병사단, 약화된 3개 연대
b) 제2친위전차사단의 일부 제대
c) 고정포(88mm 대공포)와 6cm 박격포 거점
c. 아군:
a) 제506낙하산연대 도그중대
a) 제506낙하산연대 이지중대
a) 제506낙하산연대 폭스중대
d) 제11기갑사단의 일부 제대
4) 날씨
a. 흐림. 서늘함. 가시거리 2000m.
5) 지형
a. 야지. 눈 덮힘. 엄폐물 적음.
b. 마을: 2~3층 석재 건축물.
c. 마을의 삼면은 숲이 우거진 고지로 둘러싸임.

세번째 임무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벨기에 포이 마을에서 전개된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던 장면과 같이, 짚섬과 짚섬 사이를 적의 포격과 기관총을 피하며 뛰어야 되는데, 뛰다보면 포격은 별로 무섭지 않으나 머뭇거리다간 기관총에 죽기 십상이다. 그래도 참호맨 다이크가 없는 게 어디야 무디 병장의 지시를 받아 아군을 방해하는 저격병을 제거하고, 88mm 대공포 티거를 제거하면 아군 셔먼이 등장한다. 사실 이번 임무의 목표는 셔먼을 대동하고 마을을 돌파하는 것인데, 보병을 위해 전차가 길을 뚫는게 아니라 보병이 셔먼을 위해 길을 뚫어야 한다.(…) 사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대대로 아군 전차는 그저 장식이긴 하다(...) 교회탑에서 판처슈렉 사수를 제거하고, 다리를 건너 티거를 격파하면 임무 완료.[10] 교각을 건널땐 뒤집어진 쿠벨바겐에서 한 번 쉬어주고, 다리 끝 오른쪽 참호안으로 재빨리 뛰어가 천천히 전진하면 어렵지 않다. 계속 등장하는 아군을 총알받이로 이용하는 것도 공략점. 다만 주의할 점은, 아군은 계속해서 공급등장하므로 티거의 포화에 노출시키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시에 맵 전역이 아군의 시체(…)로 뒤덮일 수도 있다.

2.1.4. 임무 4 : 누빌

기밀
101-CCB 제506낙하산연대 중대사령부
1945년 1월 15일 벨기에 누빌

1) 임무
a. 누빌 마을을 확보하라.
2) 수행
a. 의도: 1945년 1월 15일 제1, 제2, 제3분대가 제11기갑사단의 지원을 받으며 누빌로 진격한다. 이 공세는 다음과 같이 시행된다.
a) 제1분대: 대저택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 확보
b) 제2분대: 마을 서쪽 확보
c) 제3분대: 마을 동쪽 확보
d) 모든 분대는 대저택에서 재집결해 방어선을 형성한다.
3) 상황
a. 누빌은 바스토뉴-우팔리즈 고속도로를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곳이 확보된다면 2대대는 독일로 밀고 들어갈 수 있다. 악천후 때문에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방 정찰대는 마을에서 매우 작은 적 활동만이 관측된다 보고하였다. 포이에서 후퇴한 잔당과 마주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b. 적군:
a) 제76국민척탄병사단 (약화된 잔당)
b) 제2친위전차사단의 일부 제대 (4호 전차, 하프트랙, 티거도 있을 것임)
c. 아군:
a) 11기갑의 M4 셔먼
a) 제506낙하산연대 2소대 1분대, 2분대, 3분대
4) 날씨
a. 맑음. 서늘함. 눈바람. 가시거리 800~1000m로 한정됨.
5) 지형
a. 얕은 시가지. 전투로 심하게 파괴된 건물.
b. 마을은 숲이 있는 구불구불한 언덕에 둘러싸임.

미군 캠페인의 마지막 임무는 벨기에 누빌에서 벌어지는 전투인데, 전형적인 시가전의 성격을 보여 주고 있다. 건물 사이를 누비며 마을을 점령한 후 마을 중심부의 큰 저택으로 향하면 불타는 론슨라이터셔먼이 등장하여 저택의 방어선인 낮은 돌담을 파괴해 준다. 그 후 MG34 다용도 기관총 사수를 제거하고 저택 안의 독일군을 소탕하면 1차 목표가 완료된다. 2차 목표는 저택을 점령한 상태에서 독일군의 반격을 저지하는 것이다. 저택을 점거하면 적의 파상공세, 적의 티거에 피해를 입고 저택으로 후퇴하는 3분대 엄호 등의 임무가 주어진다.[11] 2층에서 방어할 경우 등 뒤의 계단을 조심하자. 무디 병장을 엄호해야하는데 이때 무디는 무적이 아니다. 그래서 죽지않게 잘 지켜야 한다. 횟수가 올라가며 임무가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등 뒤에서 적이 갑툭튀해서 죽으면 엄청난 쾌감이 몰려오기에 조심하도록 하자.[12] 아군 P-47 썬더볼트가 한바탕 쓸고 지나가면 임무는 끝난다. 난간에서 폴리가 애들 모아놓고 격려할 때, 옆에서 하늘로 판처슈렉을 쏘면 갑자기 아군이 나를 공격한다 후폭풍이 아파서 그런가

2.2. 영국

파일:/pds/200911/27/23/f0075523_4b0f94c2e5d46.jpg [13]

영국 왕립 공군인 RAF 소속 제임스 도일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국군 캠페인. 대대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영국군은 "잠입 침투 액션"이 많은데, 여기 영국군도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혼자서 티르피츠를 격침시키고 에더 댐을 무너뜨리는 전작에 비해 여긴 훨씬 현실적이다. 2번째 임무에 나오는 철길 파괴와 수송중인 기차 공격은 실제 저항군들이 벌였던 일이지만 다만 UO에 등장하는 기차는 좀 내용물이 많기는 많고 스케일도 크다. 참고로 영국편 주인공 제임스 도일은 게임 설정상 SOE의 최정예 대원인 잉그램 소령이 인정한 강심장, 모든 화기를 다루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최우수 성적으로 훈련을 마무리. 혁혁한 전과를 세운다. 게다가 이 친구 콜 오브 듀티 3에서 등장한다. 주인공으로.

2.2.1. 임무 1 : 폭격수

1941년 9월 2일

오늘 우리의 목표는 로테르담에 있는 산업단지다. 우리는 포트리스 I이라고 불리는 이 망할 양키 고물에 다시 한 번 올라탔다. 우리 랭커스터 돌려달라고. 하지만 이 B-17의 맷집과 루프트바페 전부를 쫓아낼만한 .50 구경 기관총은 칭찬해야겠다. 이딴 실험을 다시 벌일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난 이 짓이 멍청한 짓이라 생각한다. 목표가 간신히 보일 정도로 높이 날다니. 그럼 폭탄 절반은 빗나갈거다. 그것도 대낮에 적지 위를 난다! 이건 미친 짓이다. 전투기도 도버까지 밖에 호위 못 해준다. 독일놈들은 Bf-109를 잔뜩 몰고와 우릴 맞이한다. 작전을 22번이나 뛰었지만 아직도 놀라운 광경이다. 난 여전히 멀쩡하다. 운이 좋은게 틀림 없다. 이 운이 계속되기를 빈다.

영국군 캠페인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산업단지를 폭격하는 B-17C형 폭격기의 기관총 사수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중앙 포탑에서 시작하게 되고, 대공포 사격이 끝나면 독일 공군의 Bf109의 공격이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기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적기를 향해 기관총을 쏘아 적기를 격추시켜야 함은 물론, 엔진이 피격당했을 때 불이 나지 않도록 연료 공급 장치를 잠그거나 폭탄을 수동으로 투하하는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혹자는 멤피스 벨의 게임화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사실 이 임무는 아케이드 게임에 가깝다. 거의 독일 공군 전체가 몰려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투기들이 수도 없이 덤벼들며, 기총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임무가 끝나고 격추수를 보면 무려 4-50기를 격추한 걸 볼 수 있다.(…)[14][15]참고로 같은 회사거라 그런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에서 이와 비슷한 임무가 다시 나온다.

2.2.2. 임무 2 : 기차 교각

1941년 9월 2일

목표를 맞춘 것 같다. 안타깝게도 비행기가 확인 할 때 까지 버티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은 무사한지 모르겠다. 존나 아깝다.

난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비행이 낙하산을 처음 가지고 탄 비행이다. 지금은 깜깜하다. 내가 네덜란드 어딘가에 착륙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침 해가 뜨기 전에 붙잡힐 것 같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대로 내 전쟁은 끝난 셈이다...

성공적으로 폭격을 마쳤지만, 결국 폭격기가 너무 많은 손상을 입어 격추당하게 되었고,[16]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 제임스 도일. 어느덧 날이 저물어 밤이 되었고, 도일은 네덜란드의 어딘지 모를 외딴 숲 속의 나무에 걸려있는 신세가 되는데,[17] 설상가상으로 하필 독일군 3명이 바로 밑에서 순찰을 하고 있는 상황. 다행히 현지 저항군과 그들을 이끄는 S.O.E 대원 잉그램 소령에게 구출된다.[18] 그들을 따라다니면서 농가까지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는데, 역시나 진로를 방해하는 창가의 MG34 다용도 기관총만 주의하면 별 무리는 없다. 농가로 들어가 한바탕 분탕질을 벌이고 증원군과 한 판 뜬 뒤, 다시 산발적인 교전을 하며 목표인 철길 교각으로 진입하는데, 어쩌다 사망한 아군[19]의 폭약을 회수하여 교각에 설치, 다리를 폭파한다. 이 때 다리를 지나가던 기차가 폭발과 함께 날아가는 모습은 매우 볼 만하다. 참고로 교각 폭파 후 농가로 돌아가 트럭을 타고 탈출하는데, 터널을 지나갈 때 서 있지 말자. 터널의 목재 방어벽을 돌파할 때 체력상황이 안 좋다면 다 해놓고 죽을 수 있다. 잉그램 소령은 임무가 끝난 후 플레이어가 맘에 들었는지 영국에 돌아가면 S.O.E 대원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2.2.3. 임무 3 : 시실리 1

일급기밀
1943년 7월 12일

수신자: SOE 잉그램 소령, 도일 병장

목적
1. 목표
a) 허스키 작전을 위한 목표로 귀관은 카포 무로 디 포르코(367909)에 잠입해 해안포 포대를 파괴한다. 제1SAS 2중대 분견대의 도움이 있을 것이다.

정보
2. 적
a) 요새에는 많은 수의 주둔군이 있다. 요새 밖으로 유인하기를 추천한다.
b) 경계상태: 낮음

방식
3. 개요
a) 노획한 민간 어선을 통해 (367909) 항구에 접근한다.
b) 등대로 이동해 관측병을 제거한다.
c) 어선으로 탈출한다. HMS 얼스터 모나크가 대기할 것이다.

영국군의 세 번째 임무는 영화 나바론의 요새의 오마쥬로 임무 목표는 시실리의 독일군 해안포대 격멸이다. 스케일이 크긴 하지만 일단은 적의 주력 수비군이 빠져나간 사이 잠입한단다. 그래도 요새 내부엔 적어도 중대급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나중에 알게 되지만 실은 구라. 적의 수비대는 일단은 중대급이었지만 요새가 공격당하자마자 주력군이 칼귀환한다. 그것도 4호 전차를 잔뜩 몰고.(...) 덕분에 플레이어와 SAS만 고생). 항구에 보트를 접안 후 소음기장착 스텐 기관단총으로 경계병을 제거하고, 적 벙커를 제압한 후 등대를 폭파시키면 본격 SAS[20] 요새 잠입 침투 깽판 액션이 시작된다. 분대는 2개로 나뉘어 한쪽은 탈출 시 사용할 차량을 확보하고, 겨우 3명이 해안포대로 잠입해 3개의 해안포대를 파괴하고 폭약을 설치하는데, 시키는대로만 하면 어렵지 않다. 건물 내부에서 벌어지는 전투이니만큼 구석에서 갑툭튀하는 적을 조심하고, 통로에 설치된 MG42 다용도 기관총 사수를 사살 할 때나 병력이 많은 포탑 내부로 진입하기 전에는 수류탄을 활용하자. 곳곳에서 수류탄이 든 까만 상자를 발견할 수 있으니 아까워하지 말고 쓰자. 해안포대를 파괴하고 출구에서 동료들과 합류하는데, 트럭이 있는 지하 차고에선 수류탄을 활용하자. 일단 적들을 정리하고 주인공과 잉그램은 사이드카를,[이때] 다른 동료들은 쿠벨바겐에 타게 되는데, 동료들은 일찍 돌아온 수비군의 4호 전차의 포격을 맞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져 전사하게 된다. 플레이어와 잉그램은 계속 도망가면서 임무는 일단 종료.

2.2.4. 임무 4 : 시실리 2

일급기밀
침투 성공적. 항구에서의 저항 작음.
1943년 7월 12일

수신자: SOE 잉그램 소령, 도일 병장

목적
등대에 유인용 폭약을 설치한 일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주요 지역 적이 상대적으로 줄었으니...
1. 목표
a) 허스키 작전을 위한 목표로 귀관은 카포 무로 디 포르코(367909)에 잠입해 해안포 포대를 파괴한다. 제1SAS 2중대 분견대의 도움이 있을 것이다.

적 경계가 예상보다 높았다. 포를 성공적으로 무력화시키고 폭약을 설치했다.

정보
2. 적
a) 요새에는 많은 수의 주둔군이 있다. 요새 밖으로 유인하기를 추천한다.
b) 경계상태: 낮음

주둔군이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문 밖에서 격렬한 싸움을 벌인 끝에 오토바이랑 퀴벨바겐을 얻었다. 안타깝게도 SAS 친구들은 판저의 직격을 맞고 말았다...

방식
3. 개요
a) 노획한 민간 어선을 통해 (367909) 항구에 접근한다.
b) 등대로 이동해 관측병을 제거한다.
c) 어선으로 탈출한다. HMS 얼스터 모나크가 대기할 것이다.

영국군의 4번째 임무는 3번째 해안포대 파괴 및 탈출의 연계인데, 해안 포대 근처의 마을에서 미리 접선해 둔 요원이 준비한 보트를 타고 탈출해야 한다. 잉그램 소령과 함께 마을로 진입하면 적들이 계속 사이드카와 오펠트럭, 지프차를 타고 추격해 오는데 결국 나중에 사이드카가 뒤집어지면서 도보로 탈출해야 한다. 이 임무에서는 거의 뒤에서 추격해 오는 적과 싸워야 하다 보니 탄약이 떨어지면 적의 무기나 탄약을 노획하기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러나 시가전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각종 엄폐물들을 방패삼아 전진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목적지인 항구에 도착하면 고속정에 탑승하게 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적의 고속정도 나타난다. 크게 어렵지는 않으며[22] 적군의 고속정을 요리하다 보면 요새와 포대가 폭파되는 것을 끝으로 임무는 완료된다.

2.3. 소련

파일:/pds/200911/27/23/f0075523_4b0f95bb8fe6c.jpg [23]

소련군 캠페인은 임무가 중간에 T-34를 조종하여 적을 격파하는 임무가 추가되어 5개이다. 소련군의 임무 배경은 쿠르스크 전투를 중심으로 하르코프 탈환 등 미군의 벌지 전투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사실에 기반한 전투를 재현하고 있다.[24][25]

2.3.1. 임무 1 : 참호

1943년 7월 4일 체르카스코예

제일 사랑하는 나타샤에게,

어제 밤 늦게 기차에 태워졌어. 정치장교가 우리에게 말해준 것은 우리가 전선에 가서 모국을 위해 용맹하게 싸울거래. 멋진 말이야. 바실리는 파시스트놈들이 쿠르스크에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데. 안토노프 중사님은 그게 교두보를 유지하려는 마지막 저항이라고 생각하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즐거운 일은 아닐 것 같아. 대부분이 전장을 본 적도 없어서 겁에 질려있어. 겁에 질리지 않은 사람은 바실리랑 안토노프 중사님 밖에 없어. 둘은 스탈린그라드에서 싸웠지만 거기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해. 둘과 함께 다니면 살 수 있을거야.

유리가.

열차의 문이 열리면, 주인공은 영문도 모른 채로 대충 장비를 갖춘 채 트럭에 탑승하게 된다.[26] 슈투카의 폭격과 T-34 전차부대의 진격 등을 구경하며 전선으로 도착하면 곧바로 탄약과 무기를 들고 참호로 돌입하게 된다. 잠시 후 전차와 포격을 앞세운 독일군의 공세가 시작되는데, 독일군이 참호로 계속 돌격해 오는지라 제거하기가 쉽지는 않다. 게다가 아군의 기관총은 영 도움이 안 된다(...) 그러나 기관총좌에 플레이어가 앉을 수는 없으므로 어쨌든 열심히 독일군을 잡도록 하자. 참호로 돌격하는 적 보병의 공세를 어느 정도 막고 나면 엘리펀트 구축전차가 기어나오는데, 접근해 접착식 폭약으로 폭파해야 한다. 결국 참호 밖으로 나가 전장으로 가야 하는데, 스크립트상 첫 번째 공세를 막고 나면 독일군 보병 공격은 약해지지만 엘리펀트 주변엔 호위 병력이 있으므로 우라돌격하여 폭약을 설치하겠다!! 라는 식의 플레이를 추구하다간 죽기 십상이다. 전장 중간중간에 아군과 적군의 전차와 차량이 뒤엉켜 좋은 엄폐물을 제공하므로 차근차근 전진하도록 하자. 또한 참호에서 잘 보다 보면 화염방사기를 획득할 수 있는데, 뭔가 멋있어 보이긴 하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효과도 별로 없고(뿌려도 거기 맞은 독일군은 한동안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다. 화염따위 두려워하지 않는 게르만의 기상) 총알(!)도 얼마 없으니 어지간하면 들지 말자.[27] 전차를 폭파한 후 안토노프 병장을 따라가 전선 우측 측면의 마을로 돌입, 산발적인 적의 저항을 제거한 후 농가로 들어가면 2분의 시간제한이 뜨면서 버티라고 하는데, 1층 계단에서 포복해 있으면 죽을 일은 없다. 2분의 시간이 지나고 T-34가 위용을 자랑하며 진격하여 독일군을 격퇴하고, 인민위원이 등장하면 임무는 종료된다.

2.3.2. 임무 2 : 포니리

1943년 7월 9일 포니리

제일 사랑하는 나타샤에게,

우리는 북쪽으로 재배치되었어. 이제 우린 제6근위군에 배속되어 포니리라는 마을로 가. 그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대. 사람들은 거길 쿠르스크의 스탈린그라드라고 부르고 있어. 정치장교들은 우릴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것을 좋아하나봐. 도살되는 가축처럼 끌고다니는걸 말이야. 체르카스코예에서 잊고 싶은 것들을 봤어. 안토노프의 표정을 그렇게 만든 것이 뭔지 알겠어. 내 운이 다하지 않기를 빌고있어.

유리가.

두번째 임무는 포니리 외곽에 진입해 공장을 점령하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데, 여기선 조금 도움이 됐다가 나중엔 도움 안되는 T-34의 지원을 받으며 전진하게 된다. 전차를 엄폐물로 삼아 적의 기관총을 피하며 전진하도록 하자. 정면 끝 오른쪽에 튀어나와 있는 급수탑은 저격병의 진지이므로 사전에 사살하는 것이 좋다. 기차역 건물을 점령하고 나고 도랑을 건너면 적의 격렬한 저항과 마주치는데, 반파된 학교건물의 MG42 다용도 기관총 사수를 죽이지 않으면 스크립트상 임무갱신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정치장교의 대사가 걸작인데 저안에 있는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명강의를 선사하라! 이다. 다만 원문은 심심하게도 "Yuri get into that school house and teach them a lesson"이다. 초월번역인 셈.
PPSh-41 기관단총도 좋지만, 이 임무에서는 원거리 교전이 잦은 편이므로 소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보리스 세마슈코 이병이 전차를 파괴하는 동안에 엄호하는 임무가 주어지고, 전차를 파괴한 후 전차공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적을 사살하고 생산시설에 진입하면 적이 전차를 끌고나와 저항하는데, 근처 호위병을 수류탄으로 제압하고 재빨리 전차 앞에 놓여 있는 판처파우스트를 획득하여 전차를 파괴하자. 전차는 판처파우스트 2발에 파괴되는데, 총으로 호위병과 교전할 생각은 접고 드럼통 뒤에 납작 업드려 수류탄만으로 적을 사살하자. 호위병은 끊임없이 공급되기에 수류탄으로 그 흐름을 끊고 그 사이에 전차를 파괴해야만 한다. 전차를 파괴하면 뒤늦게 벽이 무너지며 아군이 나타나면서 임무가 종료된다.

2.3.3. 임무 3 : 쿠르스크

1943년 7월 12일 프로호로프카

제일 사랑하는 나타샤에게,

또다시 이동되었어. 이번에는 친구들과도 떨어졌어. 프로호로프카에 독일군 기갑공세가 있었어. 지금까지는 막아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니야. 전차병이 부족해서 뛰어난 보병들은 전차에 태우고 있어. 내가 뛰어난 복무를 해서 그 포상으로 제5근위전차군으로 전속된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빠른 시간 내에 전우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야.

유리가.

3번째 임무는 T-34를 타고 벌이는 전차전인데, 쿠르스크 전투의 대규모 전차전이었던 프로호로프카 대전차전을 재현하고 있다. 이번 임무는 콜 오브 듀티 1 때의 전차전보다 스케일이 좀 크므로 우라돌격을 했다간 되려 나중에 체력이 없어 소극적인 전투를 해야 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길 가다가 보이는 건물이란 건물은 모조리 파괴하는 것이 좋다. 왜냐 하면 건물마다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있는 적 보병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적 전차와 장거리 사격전을 하게 되는데, 사실 멀리서 보면 파괴된 차량과 적 전차가 잘 구분되지 않을 때가 있다(...) 게임 중 저장 신공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전우들에게 어그로가 끌렸을 때 들어가는것이 제일 좋다. 전우들은 죽어도 게임오버가 되지 않기 때문.

여담으로 콜오브듀티1의 T-34 전차 모델링을 그대로 제작에 사용했는지 85mm포를 장착한 T-34가 나오게 되어 고증오류다. 실제로는 76mm포를 장착한 T-34가 나와야 한다.

2.3.4. 임무 4 : 하르코프 1

1943년 8월 22일 하르코프

사랑하는 나타샤에게,

드디어 하르코프에 도착했어. 다행히 제5근위전차군이 증원을 받아 동지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어. 도시 외곽에 집결한 대군에 배속되었어. 오늘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하르코프를 탈환할거야. 우리는 최대한 빨리 움직여서 중앙 기차역을 점령할거야. 그래야 동지들이 와서 타격대를 증원할 수 있으니까. 바실리랑 안토노프 중사는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지었어.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나봐.

유리가.

4번째 임무는 하르코프 공방전이다. 우선 시작하면 늘상 그렇듯이 다수의 기관총과 포에 의해 아군이 마구 죽어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우선 우측 건물로 진입하여 전방의 MG42 다용도 기관총 사수를 제압하면 아군 전차가 등장하는데, 전차 지원 좀 받겠다 싶으면 갑자기 적의 PAK( 대전차포)가 튀어나오며 아군 전차마저 박살낸다. 그리고 나서 안토노프 병장을 찾아가면 포격 요청을 해 줄 코롤로프 이병을 만나 박격포 사격으로 적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쌍안경은 적 포만제거 가능하다. 우선 처음에 들어간 건물 내부를 모두 제압했다면 2층에서 코롤로프를 만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적의 포를 찾아 사격 위치를 잡은 후 좌표를 불러주자. 그 후로는 전차를 따라가며 적의 저항을 물리치고 큰 건물안으로 진입하게 되는데,(이때 이후부터는 쌍안경이 무쓸모이므로 독일군 권총을 적당히 주워 쓰자) ㅁ자형 건물의 중앙부로 진입하게 되면 건물 중간의 공터를 사이에 두고 교전이 벌어진다.[28] 적의 전차가 등장하는데 1층의 판처파우스트를 이용해 전차를 제압하자. 적군이 나오는 창문구멍을 향해 쏴도 좋다. 전차를 파괴하면 임무는 완료된다.

2.3.5. 임무 5 : 하르코프 2

1943년 8월 22일 하르코프

나타샤에게,

도시에 깊이 들어갈수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포병대가 쉴새없이 포탄을 퍼붓는데도 독일군은 모퉁이마다 숨어있다가 우릴 공격해. 1m를 나아갈 때 마다 우리 동지들이 죽어나가. 다행히 보리스, 미샤, 바실리는 살아남았어. 우린 함께 이 길을 뚫고왔어. 우리 군대는 광장까지 왔고 기갑 지원도 아직 쌩쌩해. 좋은 일이야. 그 전차가 필요했을거거든. 기차역에서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만 할 뿐이야.

유리가.

대망의 마지막 임무는 하르코프 공방전의 종착점인 하르코프 기차역 탈환인데, 기차역까지 도달하기 위해 우선 시 중심부의 광장을 공격하게 된다, 전투는 원거리 전투가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SVT 반자동소총이나 모신나강 소총으로 교전에 임하면 좋다. 광장까지는 늘 있던 저항이 이어지므로 체력 관리를 잘 하며 이동하면 된다. 광장에 도착하면 안토노프 병장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공병 지원을 위해 안토노프 병장과 함께 파괴된 전차를 엄폐물로 삼으며 무전병인 미샤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한다. 사실 이 임무는 일반병 난이도 이상일때 정말 빡치는 임무중에 하나이다. 아군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좌측을 제외하고 전후방 및 우측에서 적군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숙련병 난이도 이상에서는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누워 있는 안토노프 병장을 볼 수 있다. 중요한 지점은 첫 번째 전차에서 두 번째 전차로 이동할 때 우측에 있는 동상 근처의 기관총 및 적군 병력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다. 동상 근처의 적군이 모두 누울 때 쯤 후방에서도 적군이 접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토노프 병장과 함께 미샤가 있는 건물로 가게 되면, 아군 공병을 엄호하는 저격임무가 시작된다. 공병은 증원되지만 자꾸 죽으면 임무가 실패되므로 잘 엄호하도록 하자. 엄호가 끝나면 광장을 제압하고 대공포로 하인켈 폭격기 편대를 모조리 격추시키는 임무를 끝으로 공장의 독일군을 소탕한 뒤 본격적으로 기차역에 진입하게 된다. 기차역은 처음엔 아군의 공세로 시작되지만 슈투카가 한바탕 쓸고 지나가면 어느새 수세로 바뀐다. 슈투카의 공격, 수많은 적들의 총탄, 그 와중에 적 전차, 장갑차 제압입무를 떠안기에 숙련병 난이도 이상이라면 정말 빡친다. 88mm 대공포를 이용해 어느정도 선까지 적의 전차를 제압하고,[29] 그쪽으로 공세가 심해진다 싶으면 도망쳐 판처파우스트를 이용하자. 닳고 닳은 플레이어라면 판처파우스트나 한창 잡고 쏘던 88mm 대공포로 슈투카를 격추시키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슈투카다!할 때 도망쳐 있는게 낫다. 시간제한이 뜨면 시간내 버티기만 하면 끝. 아무래도 힘들다 싶으면 탄약을 넉넉히 챙기고 기차 밑으로 기어들어가자. 폭격을 피하면서 독일군들을 잡을 수 있다.(DP28 데그챠레프 경기관총 같은거 하나 주워서 가면 독일군을 학살할 수 있다.) 끝은 아군의 기차가 하르코프 기차역으로 박차고 들어오며 대반격을 묘사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게, 어렵게 플레이했다면 감동은 배, 기쁨도 두배다. 역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부수고 들어온 기차에서 증원군이 우라돌격을 시전하는 동시에 정치장교들이 기차위에서 소련국기를 휘날리는 모습은 감동이다.

3. 멀티플레이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멀티플레이는 원판에 비해 기존의 맵도 유지하면서, 전차전을 위한 대형맵이 추가된것이 특징이다. 배경이 아름다운 누빌 마을이나, 소련이 불리한 포니리, 전차 한대씩 보전합동이 중시되는 몬테카시노 등 여러가지 맵이 추가되었다. 깃발 뺏기, 지역점령, 진지 공격 등의 새로운 게임방식이 추가되었다. 전차의 등장으로 균형 붕괴가 우려되었고, 실제로 전차 한대로 널찍한 공간에서 대전차 무기가 없는 보병을 학살할 수도 있지만, 우려할만한 균형 붕괴는 없다. 특히 포이같은 시가전맵에선 대전차무기들이 일정시간마다 건물안에 리젠되는데 이런데 전차들만 들어갔다간... 어디선가 날아오는 바주카를 맞고 점수만 헌납하기 십상이다. 지프에 아군을 꽉꽉채워 적의 진형을 가로지르거나 적 지프와 중세 기사들의 마상시합을 벌이는 건 유나이티드 오펜시브만의 재미다. 전차가 등장하는 대형맵은 보병도 충분히 싸울 수 있도록 지형지물도 배려해준다. 대형맵에서의 초장거리 저격도 독특한 재미 중 하나. 추가된 맵들은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고, 전차전이 벌어지는 맵이라고 해도 보병이 특별히 위축되는것도 아니라서, 어찌보면 저격병들의 활약이 돋보일것 같지만, 손떨림은 그대로에 콜 오브 듀티 2 부터 추가되는 "숨참기(shift)"기능이 없어 저격이 쉬운것이 아니다. fps게임 기존의 예측경로와 예상과 함께 손떨림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중소형 맵에서는 저격소총보다는 볼트액션식 소총이 선호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어려움에도 적을 사살하는 재미는 배가 되기 마련이라, 저격용소총들이 외면받는것은 아니다. 누빌이나 포니리같은 거대한 맵에서는 말 그대로 초 장거리 저격이 가끔 행해지는데, 확대 조준해도 쥐꼬리만큼 보이는 적을 사살하는 쾌감은…음 해본사람만 안다? 거리가 멀면 탄환이 날아가는 시간도 걸리므로 예상사격을 하자. 그리고 엄청난 실력을 가진 사람은 맵 끝에서 끝(!)까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88mm 대공포로 포격을 날릴 수있다. 문제는 이럴때 보통 포격지점이 적 리스폰지점이라는 것(...)그래서 시작하자마자 5사살횟수를 올린다던지 한 판 끝나면 100사살횟수가 넘어가는 모던2의 대량학살 안 부러운 사살 수를 처올릴 수가 있다. 멀티플레이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사살 수 등을 조합한 특정점수에 도달하면 계급이 올라갔는데, 계급에 따라 모던워페어의 킬스트릭같은 지원을 받을수 있었다. 계급은 이병, 지원화기 사수, 분대장, 분대 하사관, 소대 하사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탄약을 추가로 지급받는다거나 연막탄을 지급받는데에서 종국엔 폭탄주머니와 박격포 지원이 가능했다. 박격포를 제외하면 지금의 킬스트릭처럼 일방적으로 뉴비들을 학살하는건 불가능해 영향력이 그리 크진 않았고, 박격포 또한 지금의 킬스트릭과 비교해서 새발의 피 수준이었다. 박격포도 잘쓰면 지금의 킬스트릭 부럽지 않게 대박을 터트릴수도 있고 너도나도 박격포 쏘는 게임 후반엔 너무하다며 욕을 들어먹기도 했지만 모던워페어의 킬스트릭과 비교하면 양반 수준이다.(...) 서버설정을 통해서 수류탄을 소모해 부비트랩도 설치가 가능했다.(서버설정이라기 보다 모드다, 마치 와우에서 애드온을 추가하는것 처럼) 비록 한국서버들은 전멸했지만 외국에서는 2011년 현재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로 많은 서버들이 가동중이다. 유저가 입맛대로 개조한 서버 비율이 많이 늘어난 편인데 잘못깔았다간 게임을 다시 설치해야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2016-06-05 지금도 많다 64인서버에 30명이상있다

진정한 '캠핑'의 시발점
콜옵1은 적 캐릭터 위에 이름이나 기타 ui가 뜨지 않는다. 그리고 시체가 오랫동안 남아 있고 눕기를 하면 시체와 살아있는 적을 구별하기 힘들다. 그래서 적이 올때까지 아군의 시체에 누워 있다가 급습을 자주 하는데 이것이 캠핑의 시발점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거점 파괴모드를 할때에도 적 전차나 아군 전차에 탑승하면 움직이지 않는한 적들은 내가 전차에 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이또한 파괴된 벙커지하에 폭탄을 설치하고 전차를 탄 상태에서 벙커 입구로 지나가는 적을 사살여주면 '캠핑' 이라고 할 수 있다… FPS 게임의 '캠핑' 이란 단어의 시발점이 이것이 아닌가 사료된다.[30]

커스텀 방
모드를 지원하는 멀티방에서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조작이불편한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무기들과 좀더 광활한 맵도 있다.(4호 돌격포, 보병수송트럭, 박격포, M4 카빈소총,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 등…) 저격모드 방은 핑이 어느정도 높아도 잘 맞는것 같다. 일반모드 방에서 핑 200 넘어간다면 그냥 기관단총만 써야할 지경

88mm 대공포 운영법
88mm 대공포는 포 방패가 없으므로 사용자방어가 불가능하다. 거의 신체 절반이 나와있다고 보면된다. 저격병에게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주요 지점을 조준하고 88mm 대공포를 탑승과 내리기를 반복하여 나오는 적을 향해 쏘며, 적 저격병의 시야에서 벗어나는것을 추천한다

망가진 진영 간 밸런스
트레이아크의 다양한 재미요소 추가는 칭찬할만하지만, 진영 간의 밸런스는 무너져 IRC를 통한 매치를 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오리지널로 플레이했었다. 추축군이 너무 강력해진 탓인데, 이를테면 영국군의 경우 MG34, 미군의 경우 Gewehr 43의 등장으로 각각 브렌 경기관총과 M1 개런드 등으로 어우러졌던 미묘한 화력 상의 밸런스가 무너졌다.

모드
모드는 종류가 많다, 개인이 필요한 스크립트와 이미지, 사운드 파일들을 조합하여 파일 한개로 만든다. (프로그램사용)
개인이 불러오고싶은 모드를 서버를 열때 불러오면 클라이언트들이 서버에 접속할때 서버에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게 된다.
그러면 모드는 자동적으로 적용되며 해당서버에서만 적용가능하게된다.
대략적인 종류를 정리하자면, 총기 사운드, 무기스킨, 플레이어 캐릭터 스킨, HUD(게임플레이시 UI, 저격총 조준경 포함) 등등도 있으며
좀비모드도 가능하며 심지어 재주만 있으면 맵까지 만들수 있다.

4. 추가된 무기류

무기 자체는 별 다른 변경점이 없다. 다만 추가된 무기류들이 있고 저격소총의 시야가 확장되었다.

4.1. 기관총

미군의 M1919 브라우닝 중기관총, 독일군의 MG34 다용도 기관총, 소련군의 DP-28이 추가되었다.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독특한 추가무기류중 하나로, 들고 쏠 수 없고 어딘가 설치해 쏴야하는 경기관총이다. 싱글에서 일부 등장했고, 멀티에서도 자유롭게 고를수 있지만, 자리잡고 쏘기에 멀티의 맵 환경은 빠르고 특히나 람보들이 많기에 저격당하기 십상이다. 적과 아군과의 교전으로 어느정도 전선이 형성되면 갑툭튀 하는 애들로, 좁은 통로에서 줄줄이 오는 적을 꼬챙이로 꾀듯이 꾀어버리거나 교전중의 아군 바로 뒤에서 지원사격을 가하면 종종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다. 3가지 경기관총들은 성능도 장탄량도 비슷하지만, DP28 데그챠레프 경기관총은 어딘가 모르게 성능이 좋지 않고 사격하는 맛(?) 별로 안좋아서 안 쓰인다. 재미있게도 지프의 부사수는 이걸 차량에 거치(!)시킬수있다.비록 전방 45도정도만 사격범위이지만... 후방사수의 Cal.50 중기관총과 부사수의 경기관총의 동시사격은 상당히 무섭다. 부사수와 후방사수의 실력만 되고 정면에 있는게 전차가 아니라면 깨끗하게 쓸어버릴수 있다. 이후 콜 오브 듀티 2부터 거치식 기관총은 사라졌지만,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현대 FPS의 M249 기관총 같은 분대지원화기 처럼 등장한다. 거치하지 않고 들고 쏜다면야 못쏠것도 없고, 태평양 전쟁당시 실제로도 그렇게 운용되기는 했다만, 거치용 기관총만의 매력, 고것이 쏙 사라져 버렸다.

4.2. 대전차화기

M1A1 바주카 판처슈렉이 추가되었는데, 각각 미군과 독일군의 대전차 로켓발사기이다. 바주카는 2.36 Inch, 판저슈렉은 3.5 Inch급 대전차 로켓발사기라 그런지 타격 차이도 있는 것 같지만, 체력이 풀인 전차를 상대로 쏴야하는 탄수는 같으므로 의미는 없다. 가끔 전차용 대형맵에서 용자들이 1, 2번 무기에 바주카와 판처슈렉을 장착하고 두발 연속발사로 전차를 제압하는 경우도 있다. 정면에 쏘면 3발, 측면 2방, 후방은 1발로 전차를 파괴가 가능하다. 중전차는 저것의 2배로 쏴야한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참호나 구석에 처박혀있다. 전차를 저격하는 짜릿함도 느낄 수 있다.

4.3. 반자동소총

소련군의 SVT-40 및 독일군의 Gewehr 43 반자동소총이 추가되었다. 재장전이 가능한 뛰어난 반자동소총들로, 가뭄에 콩나듯이 무기체계가 별 거 없는 소련에 단비처럼 추가된 반자동소총이다. 독일군 측에서는 아무래도 MP-44 돌격소총이 있기에 안쓰이는 편이고, 소련 진영에서는 쓰는 사람이 독일군보단 많지만, 결국 소련은 PPSh-41! 기관단총만 쓴다. 재장전이 가능하던 M1 카빈 반자동소총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

4.4. 권총

소련군의 TT-33 권총과 영국군의 [[웨블리 리볼버|웨블리 MK4 권총]]이 추가되었다. 원래 소련군과 영국군은 독일군의 루거와 미군의 콜트 45를 빌려 쓰고 있었지만, 오펜시브에 와서 독립했다. TT-33은 전형적인 자동권총이지만, 웨블리는 독특하게도 리볼버인데, 화력이 괜찮아 권총중에선 가장 뛰어난 활약(…)을 벌이기도 한다. 웨블리는 발사음과 손맛이 좋아서 영국군으로 시작하면 허공에 권총질을 하는 인간들이 꼭 한둘씩 있다.

4.5. 기타

이외에도 무소음 스텐 기관단총, Flammenwerfer 35 화염방사기, 폭약 가방, 연막탄 등이 추가되었다. 무소음 스텐 기관단총은 서버설정을 통해 선택할 수 있었다. 주로 선택을 못하게 하는 서버가 많았지만. 화염방사기는 몇몇 맵에 FG42 자동소총처럼 숨겨져 있다. 화염방사기는 겉으론 화려해 보이고 강력하기도 강력하지만 좁은 지형이나 모퉁이에서만 효과를 발휘하고 넓은데서 불을 싸지른다는 것은 죽여주세요 하고 하는 것과 같다. 폭약 가방은 그냥 "훨씬 강력한 수류탄"이란 이미지로, 건물에서 교전할 때나 강제점거에서 점령지점을 청소할 때 주로 쓴다... 전차의 포탑부분이나 뒤, 밑부분에서 터지지 않으면 한방에 터트리지는 못한다. 폭발하는 시간도 길어서[31] 그다지 쓸모없이 보이지만 화력범위가 넓어 위험할 때가 있다. 물론 잘 쓰면 정말로 무시무시한데 폭약 가방의 핀을 뽑고 5초간 전차 주위를 빙빙돌면서 전차 밑바닥에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방법은 설령 중전차라도 1방 에 날라간다. 그리고 서버에 따라 다르지만 모던워페어의 C4처럼 설치하고 원격조종폭파 가 가능한 곳도 있다. 연막탄은 타 FPS의 연막탄과 같다. 연막탄의 색깔을 바꾸는 유저들의 임의패치가 유행했었다.

4.6. 일반 차량

미군의 윌리스 지프, 독일군의 호르히, 소련군의 GAZ67B이 추가되었다. 차량을 이용한 맵에서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하는 게 지프이다. 대형맵에서 전선으로 빨리 이동하고 싶어 안달난 플레이어들이 하나 골라잡고 우라돌격을 시전하는데, 대개 끝은 3명이 동시에 사이좋게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숙련된 유저들은 낌새를 빨리 눈치채고 동료들의 죽음을 뒤로 한 채 폭사 직전 탈출하기도. 적의 지프와 함께 토너먼트(마상시합)식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며 일기토를 벌이기도 한다. 조수석에서는 거치용 기관총을 설치할 수 있는데, 사각은 좀 제한되지만 중기관총 하나와 경기관총 1정으로 무장한 요새가 될 수도…있는데 끝이 폭사라는 점은 별로 다르지 않다. 유저 임의의 멀티맵에서는 지프를 이용한 자동차 경주도 있다.

4.7. 전차

미군의 M4A1 셔먼, 독일군의 4호전차 H형와 엘리펀트 구축전차, 소련군의 T-34/85 및 SU-152 돌격포 등이 추가되었다. 이들은 크기와 외형은 전부 다 다르지만 성능은 같다. M4 셔먼은 단포신 셔먼인데도 불구하고 4호 전차 H형과 교전해서 안 진다.(…)일반전차는 해치에 거치기관총이 사용가능해서 2인승이다. 단 거치기관총 잡고 쏘다가 저격당할 일이 많아서 어지간해선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혼자서 전차를 몰다가 주포 최소사정거리보다 가까이 있는 보병들을 잡을때 사용한다. 전차의 자리변경이 쿨타임이 없으므로 1명이 전차장, 포수, 탄약수, 기관총 사수, 운전수를 다하는 원맨쇼를 볼 수있다(...) 미군은 셔먼 하나밖에 없기에 미군과 독일군이 교전하는 맵에서는 상대 독일군도 4호 H형만 등장한다. 독일군과 소련군이 교전하는 대형맵에선 엘리펀트 구축전차와 SU-152 돌격포가 등장하는데, 둘다 성능은 같다. 먼저 쏜쪽이 보통 이긴다.선빵필승 그리고 중전차의 데미지는 88mm 대공포와 같다. 참고로 미군과 독일군의 대형맵중에 포이 같은 눈쌓인 맵에선 셔먼에도 눈이 쌓여있는데, 찰떡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지만 떼로 몰려다닐 경우 그것 만큼 공포스러운게 없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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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유저 평점
87/100 8.2/10

그래픽의 차이는 그다지 없지만, 원판보다 선처리나 기타 그래픽의 소소한 부분이 깨끗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싱글플레이는 원판보다 강화되어,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그렇듯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해주고, 원판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국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소개된 건 아무래도 콜옵2 이후부터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콜옵1이나 그 확장팩 UO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비록 2000년대 중반의 게임이지만, 그래픽 및 게임성 면에서 FPS계의 수작 반열에 올라 있다.

6. 기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발번역과는 다른 양질의 번역을 제공한다. 역자가 바뀌었는지 내막은 알 수 없지만, 각 임무별 기다리는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미군 주인공의 보고서, 영국군 주인공의 일기, 소련군주인공의 편지 등 일종의 지침 번역도 매우 뛰어난 편이고, 1과 확장팩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전체적인 번역은 몇 가지를 제외하면 별로 비판할 곳이 없다. 그런데 2에서는 거의 왈도체급의 번역을 보여 한숨만 나오게 된다.

전작인 콜 오브 듀티 1과 마찬가지로 번역을 개선하고 스팀판에 적용 가능한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

당시 한국 유통사인 메가엔터프라이즈의 국내 발매가 2차례에 걸쳐 연기되면서 예약구매자들은 1차로 네버윈터나이츠, 2차 연기에 대한 보상으로 쯔바이[32]가 포함되어 그야말로 한 상자를 수령하였다. 루리웹 수령인증사진


[1] 이 기능은 콜 오브 듀티 2에서 사라졌다가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 재등장한다. [2] 콜 오브 듀티 1에 일반게이머가 만든 싱글 미션모드가 있는데 여기에서 전차를 탑승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여기에서 착안한 것 같다. [3] 미군은 지프, 영국군은 폭격기, 소련군은 전차. [4] 미군 9개, 영국군 7개, 소련군 10개라는 콜 오브 듀티1의 캠페인보다 임무 갯수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미션 하나당 시간이 평균 1.5배에서 2배 정도 더 걸리므로 전체적인 분량 자체는 차이가 나지 않다. 오히려 늘어난 플레이타임과 높아진 난이도로 인해 가벼운 마음으로 건드릴 수 있는 물건이라고 보기 힘들다. [5] 헌데 본작 유나이티드 오펜시브는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특히 소련군 캠페인 후반부는 난이도가 높을 경우 롤러코스터 콜옵시리즈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어렵다! [6] 사진은 미군 캠페인의 3번째 임무인 포이 마을 전투이다. [7] 제101공수사단의 산하연대다. [8] 그러나 정예병 난이도 이상에서는 기관총 이외에도 적 보병이 계속 등장하므로 엄폐한 상태에서 기관총은 개런드 반자동소총으로 제거하고 보병을 상대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9] 단 정예병 난이도에서는 체력 회복약이 아예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0] 여기서 판처슈렉 사수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판처슈렉 사수가 아군 전차를 쏘는 것이 아니라 교회탑 위의 플레이어를 쏜다(...) 그래서 보이는 대로 빨리 사살하는 것이 중요한 점. [11] 이 부분에서는 저택 공격때 성가시게 굴던 MG42 다용도 기관총을 이용하면 무지개반사 그 동안의 울분을 풀 수 있는 복수극이 벌어지게 된다. [12] 콜옵 시리즈를 포기한 유저들의 가장 큰 이유가 이런 죽음들이다. [13] 사진은 영국군 1번째 임무인 폭격수의 한 장면이다. [14] 최대 64기가 몰려온다, 전투기가 64기가 몰려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버그로 격추횟수를 늘렸을때 최대 64기까지 표시된다. [15] 참고로 당시 서부전선에 실제로 있던 독일군 전투기는 모든 비행단을 다합쳐야 100대를 겨우 채울수 있을까 말까였다. 독일군은 자기 본토가 폭격을 맞고있는 동안에도 "공포에는 공포로 맞선다!" 아돌프 히틀러의 병크로 제공권을 놓친 상황에서도 전투기 생산보다 폭격기 생산을 주력했고, 오히려 전투기가 공군의 2~30%도 안되는 상황에 있었으며 그마져도 거의 40%는 구형 복엽기였다. 소련군을 상대하기위해 거의 절반이 빠져나가고, 남은 절반의 절반은 롬멜과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튀니지에 가있던 상황이었다. 영국이라는 강적을 두고도 히틀러는 "독일군의 힘은 방어가 아니라 공세에 있다!"라는 희대의 망언을 지껄이며, 독일본토방위공군 창설에 반대했다. 당시 전투기 총감이었던 아돌프 갈란트의 설득이 아니었다면, 프랑스에 있는 이 두 전투비행단마저 전투폭격비행단으로 개편될뻔 했었다. 윗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저 시대에 독일군 전투기 4~50대가 몰려나오는것은 말이안되는 고증오류다. 알베르트 슈페어의 도움으로 전투기를 수천대씩 생산하기 시작한 1944년 이후라면 몰라도⋯ 또한 당시 프랑스에 있던 독일군비행단은 스페인내전부터 전투를 해온 최고참들로 독일군 최고 에이스들이었다. 한번 출격에 전투기 한두대 잃으면서 폭격기 10대씩 잡아대던 괴물들이다. 한전투에 4~50대씩 잃는것은 말이 안된다. [16] 격추되자 아무것도 모르고 이거 다시 해야 돼? 를 외치며 꺼버린 사람도 있었다고(...) [17] 전 미션이 로테르담 산업단지에 폭격을 하는것으로 볼때 정황상 로테르담 인근의 숲속으로 추측된다. 이 추측이 맞다면 미션에 나오는 교량을 끼고 있는 강은 로테르담 중앙에 흐르는 니우어마스 강일 가능성이 높다. [18] 이 미션은 권총을 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기가 없기 때문에 전작의 영국군 마지막 미션처럼 적들한테서 주운 Kar98k와 MP40만으로 진행해야한다. 아니면 임무 중반에(파괴해야 하는 철교 근처)저항군1명이 사실상 무조건 죽으면서(살리는게 불가능)리엔필드를 떨구는데, 이게 도일이 시작시 쓰는 웨블리 리볼버를 제외한 유일한 영국제 무기이다. [19] 이때 리엔필드를 주울수 있다. [20] SAS가 지원병력을 보내긴 했지만 주인공과 잉그램은 SAS소속이 아닌 S.O.E소속. [이때] 거치되는줄 알고 MG34와 볼트액션 소총을 소지한채 냅다 올라타면 다음 임무 내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애초에 다음미션에서 MG34 쓸일이 전무하다. 방어 임무가 아니라 탈출이 목표다 [22] 왜냐하면 고속정 운전은 잉그램 소령이 해 주기 때문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도 고속정에 타고 강을 따라 적을 사살하는 임무가 있는데 거기서는 고속정 조종부터 무기 사용까지 모두 플레이어가 해야 한다. [23] 사진은 소련군 1번째 임무인 쿠르스크 전투. [24] 쿠르스크 전투가 벌어질 무렵은 소련도 초기의 혼란과 달리 전열이 정비되었으며 쿠르스크 전투만해도 소련군이 많은 준비를 한 상태였기에 게임에 나오는 독일군의 일방적인 전장 장악은 불가능하다. [25] 쿠르스크 전투당시 소련군은 50만개의 지뢰와 수만개의 대포, 수백만의 병력으로 4겹 이상의 방어막을 치고 있었다...만, 1차 방어선은 말 그대로 땜빵에 불과했다. 플레이어가 있는곳이 최전선 방어막이라면 일방적으로 독일군이 몰고 내려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26] 사실 전작부터 소련군 임무는 항상 최전방 한가운데로 수송되는 식으로 시작한다(...) 이런 경향은 2에서도 이어진다. [27]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를 플레이한 후에 이 게임을 한 사람들이 특히나 화염방사기를 잘 줍는데, 아직 게임엔진이 딸리는 시절이라 불이 나가는것처럼 보여도, 불모양의 사정거리 짪은 총알이 슈슈슈슈슉 나가는 것이라 범위공격이 안된다, 사정거리 매우매우짧은 장탄수 많은 따발총 들고다니는 격이다. [28] 여기에선 정말 말도 안되게 독일군이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 동료 중 한명은 "독일놈들이 세포분열이라도 하는거 아니야!?"라고 외칠 정도로. [29] 근데 88mm 대공포 붙잡고 멍하니 있으면 거의 95% 확률로 다음 슈투카 공습에 당한다. 안 그래도 슈투카 공습 몇 번 지나가면 88mm 대공포는 이미 걸레짝으로 변해서 어쩔 수 없이 판처파우스트를 주워야한다. [30] 유나이티드 오펜시브로 넘어오며 운송 수단의 등장과 함께 넓은 맵이 많아진데다 거치식 기관총의 개념이 생겨 캠핑이 성행하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캠핑이라는 단어는 2000년도에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발매되었을 때 부터 사용되던 용어이다. 구글에 counter strike camping을 쳐보면 알 수 있다. [31] 수류탄은 5초, 폭약 가방은 7초이다. [32] 심지어 풀 패키지로 양철 CD케이스와 사운드트랙도 포함되어있었다.